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9/23 16:15
요즘 같은 환절기는 심장 건강이 위협받는 시기다. 갑자기 떨어진 기온 때문에 혈관이 수축하고 심장박동이 빨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명적인 심장질환 심장마비, 심근경색이 발생하기 전 단계인 '협심증'이 있다면 철저히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협심증은 심장 혈관이 막히기 전 '좁아진' 상태를 말한다.무거운 돌로 가슴 누르는 느낌협심증은 심장 혈관에 콜레스테롤 등 여러 찌꺼기가 축적되는 게 원인이다. 혈관이 줄어들면 심장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심장 근육에 혈액이 잘 흐르지 못하게 된다. 그러면 산소 부족이 발생해 가슴 통증이 생기는데, 이것이 협심증의 대표적이 증상이다. 협심증 환자는 증상을 "무거운 돌로 가슴을 누르는 것 같다" "심장이 조이는 것 같다"고 표현한다. 가만히 있을 때보다 운동 중이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과식할 때 등 우리 몸이 많은 일을 해야 해 심장이 빨리 뛸 때 증상이 생긴다. 통증은 15분 이내로 지속된다. 복부나 팔로 통증이 이어질 때도 있다. 전문가들은 4~6주 이내에 갑자기 협심증으로 의심되는 가슴 통증이 있거나, 가슴 통증이 나타날 때마다 강도가 세지고 횟수도 빈번해지거나, 가만히 있어도 흉통이 생기며 휴식을 취해도 좋아지지 않으면 바로 병원을 찾을 것을 권한다.단, 가슴 통증이 있다고 무조건 협심증은 아니다. 수 초간 칼로 찌르듯 아프거나, 정신적으로 불안해지면서 가슴 통증이 생기는 것은 정서적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새벽이나 공복에 속 쓰림, 가슴 통증이 같이 나타나면 위궤양을, 가슴 한가운데 뼈인 흉골에 타는 듯한 증상이 있을 때는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혈압 등 혈관질환자 고위험군협심증 고위험군은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말초동맥질환 등 혈관 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이다. 협심증 가족력이 있는 경우도 주의한다. 이런 사람은 단순 건강검진 외에 운동부하심장검사, 경동맥초음파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고, 심장초음파나 심장 CT도 고려해볼 수 있다.협심증이 있으면 바로 생활습관을 고쳐야 한다. 금연은 물론이고, 너무 기름진 음식은 자제한다. 당뇨병, 고혈압 등은 약물이나 운동으로 조절한다. 비만한 사람은 체중을 감량한다. 병원에서 약물을 처방하기도 한다.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흉통을 대비해 '니트로클리세린'을 처방할 수 있다. 알약이나 스프레이제제 형태로 몸에 지니고 다니며 응급상황에 써야 한다. 좁아진 혈관 내에 풍선을 넣고 확장시켜 다시 좁아지지 못하게 금속 그물망이 스텐트를 삽입하는 풍선확장술을 시행할 수도 있다. 하지만 스텐트를 삽입해도 재발할 위험이 있어 생활습관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은 중요하다. 풍선확장술이 어려운 사람은 대동맥과 심장의 관상동맥을 이어주는 관상동맥우회술을 시도할 수 있다.평소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태에 맞는 운동을 선택해 낮은 운동량부터 천천히 늘린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3 15:48
가정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3 14:53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3 14:49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오랜 시간 사용하다보면 자세가 나빠지면서 '거북목증후군'이 생기기 쉽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거북목증후군 환자는 2013년 181만8000명에서 지난해 211만2000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우리 국민 전체의 4%가량인데, 진단받지 않은 사람까지 포함하면 숫자는 더 늘어난다. 거북목증후군의 정식 질환명은 ‘경추의 후만증’이다. 선천적인 척추 이상이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기는 퇴행성 변화에 의해서 목뼈가 역C자 형으로 변형되는 것인데, 거북이처럼 목이 굽혀진다는 의미로 붙은 이름이다.고개가 1cm씩 앞으로 나올 때마다 목뼈와 근육이 지탱해야 하는 무게는 2∼3kg씩 늘어난다. 고개를 약 10cm 숙이면 목뼈와 주변 근육은 약 20kg의 하중이 가해지는 셈이다. 증상이 심화되면 목, 어깨 주변 인대와 근육이 경직돼 통증이 생기고 목이 어깨선보다 앞으로 나오는 신체 불균형으로까지 악화된다.주사·고주파 등으로 증상 완화거북목증후군이 있는데 척추 뒤에 있는 근육을 수축 또는 이완시킬 때만 통증이 발생한다면 대증적 치료(어떤 질환의 환자를 치료하는 데 있어 원인이 아니고 증세에 대해서만 실시하는 치료법)나 통증 유발점 주사 등을 통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이후에는 자세를 교정해 만성적으로 퇴행된 목뼈 앞쪽 근육을 강화해주는 운동이 효과적이다.척추뼈의 뒤 바깥쪽에 위치한 후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있는 경우에는 관절을 움직일 때 연관통(염증이 있는 경우 문제가 있는 부위의 신경을 공유하는 부위가 아픈 것)이 있을 수 있다. 이럴 때는 통증을 참기보다 후관절 차단술이나 고주파술을 통해 통증을 줄인다.어깨나 팔, 손 등으로 저린 감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척추관이 좁아지거나 신경이 자극받아 일어나는 통증이므로 추간판(디스크) 질환이나 인대 변성에 의한 질환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때는 경막외신경차단술을 통해 염증을 일으키는 신경 부위에 직접 치료 약물을 주사하여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히거나, 신경 성형술로 치료할 수 있다. 신경 성형술은 카테터(의료용으로 사용되는 고무 또는 금속제 가는 관)를 병변 부위로 진입시켜 약물을 효율적으로 투입하는 것이다.고대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고재철 교수는 “이외에도 추간판에 직접 도구를 삽입하여 감압을 시도해 볼 수 있으며, 박동성 고주파나 내시경 등 여러 가지 시술법들이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에 따라 적용 가능하다”며 “통증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며 증상에 따라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기 때문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척추통증 줄이는 자세·스트레칭거북목증후군을 예방하는 가장 바른 자세는 양쪽 날개 뼈를 서로 가깝게 붙여서 어깨를 활짝 펴고 고개를 뒤로 보내 귀걸이선이 몸의 중심을 지나도록 하는 것이다. 모니터나 스마트폰, 책은 목을 자연스럽게 세운 상태에서 턱을 살짝 당겨 시선을 아래로 10~15도 정도 내려 볼 수 있게 높이를 조절한다. 스트레칭과 운동도 효과적이다. 목을 젖히는 스트레칭을 자주 하면 좋은데, 앉거나 선 자세에서 양쪽 등의 견갑골을 뒤로 지그시 당겨 어깻죽지가 뒤로 젖혀지게 한다. 이 상태에서 고개를 뒤로 젖혀 5초가량 하늘을 본다. 15분마다 1회씩 꾸준히 하면 목 주변과 어깨 통증이 줄면서 증상이 완화된다. 또한 어깨를 활짝 편 후 귀걸이선이 몸의 중앙에 오게 한 다음, 벽과 뒤통수 중앙 사이에 집에 있는 축구공이나 배구공을 놓고 지긋이 10초씩 10회 누른다. 공이 없다면 양손을 깍지 끼고 머리로 누르거나, 의자의 머리 부분을 활용해도 좋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하루에 3~5회씩 틈틈이 강화 운동을 하면 좋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3 14:24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3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