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2/12 09:41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12 09:39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0/02/12 09:00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0/02/12 08:50
건강기능식품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12 08:30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12 08:30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0/02/12 08:15
성장기 아이들에게 방학은 충분한 ▲수면 ▲운동 ▲영양 섭취로 키를 '훌쩍'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요즘처럼 겨울 방학이 끝나는 시즌이면 아이들은 자기와 키가 비슷했던 친구가 훨씬 커있는 모습을 보며 불안함을 느끼기도 한다. 아이 키 성장을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할 것들을 알아본다.◇성장호르몬 분비 돕는 수면·운동 필수키 성장을 위해서는 성장호르몬을 충분히 분비시키는 게 우선이다. 그러려면 아이가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 숙면을 취하는 게 중요하다. 이 시간에 성장호르몬이 집중적으로 분비된다. 되도록 밤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고려대 의대 논문에 따르면, 수면 시작 후 1~4시간 내에 하루 성장호르몬 분비량의 70%가 분비된다.규칙적인 운동도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운동하면 체내 '젖산'이라는 피로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때 몸이 젖산을 대사하기 위해 성장호르몬을 분비시키기 때문이다. 운동은 일주일에 3회 이상 실시하고, 한 번 할 때 30분을 넘기는 게 좋다. 운동 시작 30분 후부터 성장호르몬이 분비된다. 자전거 타기, 줄넘기, 달리기, 농구 등을 하면 좋다.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영양을 충분히 섭취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 독감 등 다양한 질환 유발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고 이는 아이들의 성장을 방해한다.더불어 면역력을 높일 뿐 아니라 뼈 성장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 칼슘, 아연을 챙겨 '영양 밸런스'를 맞추는 게 좋다. 비타민D는 뼈를 구성하는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돕는다. 아연은 성장기 세포 분열과 재생을 돕고 체내 염증 반응을 억제하며 면역력을 높인다.◇성장인자결합단백질 함께 늘려야 효과성장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됐다고 바로 키가 크는 것은 아니다. 성장호르몬과 결합해 직접적으로 뼈 성장을 유도하는 '성장인자결합단백질(IGFBP-3)' 양을 늘려야 뼈가 자란다.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면 간에서 성장인자(IGF-1) 분비가 촉진되는데, 이 성장인자와 성장인자결합단백질이 만나 성장판으로 가야 뼈가 자라기 때문이다. 고려대 운동생리학 이수경 박사는 "체내 성장인자결합단백질 양을 늘리려면 인스턴트 음식이나 패스트푸드를 멀리하고, 두부·고기·등푸른생선 등 양질의 단백질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게 해야 한다"며 "이를 꾸준히 먹기 힘들면 성장인자결합단백질 생성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먹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체내 성장인자결합단백질을 늘리는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성분이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이다.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았다. 국내 만 7~12세 9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만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을 3개월 섭취하게 했더니, 황기추출물 섭취 그룹은 키가 평균 2.25㎝ 자란 반면 대조군은 1.92㎝ 자라는 데 그쳤다. 실제 체내 성장인자결합단백질 농도도 황기추출물 섭취 그룹만 시험 전 평균 3091.6ng/㎖에서 시험 후 3401.9ng/㎖로 증가했다. 대조군은 성장인자결합단백질 농도가 유의하게 늘지 않았다.
건강기능식품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12 08:00
누군가 큰 소리로 떠들면 "조용히 해, 고막 찢어지겠어"라는 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 관용적인 말이지만 실제로 고막이 찢어질 수 있다. 정식 명칭으로 '고막천공'이라 한다. 노원을지대병원 이비인후과 안용휘 교수는 "고막천공은 의외로 일상 중 뜻하지 않게 발생한다"며 "면봉을 깊숙이 넣어 귀지를 파거나 코를 힘껏 풀 때, 갑작스럽게 큰 소음을 들을 때, 손바닥이나 주먹 또는 단단한 물체에 의해 충격을 받을 때에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급성 중이염 등 급성기 염증으로 인해 고막천공이 생길 수도 있다. 고막천공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Q. 고막천공, 얼마나 자주 발생하나?안용휘 교수는 "이비인후과 외래에서도 귀 진찰 중 고막천공이 관찰되는 환자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는 고막천공 유병률이 1.6%로 나타났다. 다시 말하면 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1~2명에게서 고막천공이 발견된다는 뜻이다. 고막은 외이와 중이의 경계에 위치하는데 직경 약 9mm, 두께 0.1mm의 타원형 모양의 얇은 막이다. 중이에 대한 방어벽이 되기도 하고, 음파를 진동시켜 이소골에 소리를 전달하는 역할도 한다. 고막에 천공이 생기면 통증, 출혈, 청력 저하, 이명, 어지러움을 일으킬 수 있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12 08:00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0/02/12 07:45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을 막는데 국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확진환자의 이동경로를 파악해 접촉자를 격리하고, 다중이용시설을 방역하거나 폐쇄하는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럼에도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때보다 확산 속도가 빠르다. 전염력이 높아 확진환자와 사망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감염병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인 유행병 즉, '팬데믹(pandemic)'으로 발전할까 우려하고 있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다. 아직까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을 치료할 약이 없다.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자에서 변이된 새로운 종류이기 때문이다. 현재 의료진들은 환자가 이겨낼 때까지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들을 한다. 항바이러스제 외에도 예방 백신을 개발하는데 수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지난 2015년 국내에서만 38명의 사망자를 낳은 메르스도 아직 백신이 나오지 않았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다.국민들은 불안감에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차원의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커머스포털 11번가에 따르면, 국내에서 4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난달 27일부터 6일간 마스크 판매량은 전달과 비교해 373배 증가했다. 손세정제는 평소보다 68배 많이 팔렸다. 한단계 더 나아간 제균티슈도 3배, 보안경은 6배 판매량이 급증했다. 접촉 없이 체온을 측정하는 이마 체온계 판매도 크게 늘었다.최근 약국에서는 감기약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 서울시 양천구 온누리조은약국의 박주형 약사는 "마스크와 손소독제는 없어서 못 팔 정도고, 마스크 구하러 온 김에 감기약 등 가정상비약들을 사가는 분들도 많다"며 "감기로 아파도 사람이 많은 병원이나 의원에 선뜻 가기 꺼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특히 어린이 감기약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외출을 삼가고 있어서다.어떤 감기약이 잘 팔릴까. 최근에는 다양한 제형의 감기약이 등장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늘었다. 기존 알약 형태의 정제부터 시럽제, 캡슐제제는 물론 코나 입 안에 뿌리는 스프레이, 차처럼 물에 타 마시는 가루까지 다양하다. 감기약에도 트렌드가 있다. 요즘엔 한번 복용할 용량만 1회용 스틱형 파우치에 담은 약들이 인기다. 감기약에서 시작된 '짜먹는 약'은 소화제, 간장약, 위장약으로 퍼졌다.1회용량만 짜먹는 형태는 무엇보다 어린이 감기약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아이들은 주로 시럽제를 먹는데 짜먹는 감기약은 병이 깨질 염려가 없고, 먹이기 간편해 부모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여행이나 외출시 편리한 휴대성도 인기 비결이다.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서도 1회용 포장 약이 선호된다. 병 포장된 어린이 해열제는 고열이 날 때 쓰고 상당량이 남는데, 오염되기 쉽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과 이부프로펜 성분을 교차 투여할 때도 간편하다.실제로 최근 약사 122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3개월간 소비자들이 어떤 제형의 어린이 감기약을 많이 구매했는가'에 대한 답변으로 67.8%가 스틱형 파우치 감기약을 꼽았다. 국내에 처음 짜먹는 스틱형 파우치 약을 출시해 이 시장을 선도한 대원제약 '콜대원'의 경우, 성인용 감기약인 '콜대원S' 시리즈로 지난해 매출 33억원을 올렸는데 어린이용 감기약인 '콜대원키즈' 시리즈도 25억원을 추가했다.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이 아니더라도, 겨울은 공기가 차고 건조해 바이러스 활동이 왕성한 계절이다.감기를 일으키는 리노 바이러스·코로나 바이러스·아데노바이러스 등 200여 가지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다. 차고 건조한 공기는 기관지를 수축시켜 호흡기 증상을 악화시킨다.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 목 통증 등으로 불편하다면 감기약으로 완화시킬 수 있다. 감기약을 먹을 때는 카페인 함량이 높은 커피·녹차·초콜릿·에너지음료 등을 피한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2/12 07:45
"안과 의료기기 사업은 환자 삶의 질을 수직상승시킬 수 있는 해결책을 가지고 있는 분야입니다. 틀에 찍어내는 게 아니라 바둑알처럼 레이저로 깎아 만들어 사람의 눈에 잘 맞고, 원거리·중간 거리까지 잡아 선명한 시야를 보장하는 인공수정체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기대가 큽니다."미국의 제약·소비재 제조업체인 존슨앤드존슨의 안과 분야 의료기기 사업부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Johnson&Johnson Surgical Vision) 성종현 대표의 말이다. 안과 의료기기 보급에 힘쓰고 있는 성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백내장·안구건조증, 삶의 질 위해 해결할 과제성종현 대표는 약 15년간 외국계 제약사 심혈관 사업 부서에서 근무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2013년부터 애보트 메디컬 옵틱스로 자리를 옮겼고, 2016년 존슨앤드존슨이 안과 사업 부문 강화를 위해 애보트 메디컬 옵틱스를 인수한 뒤부터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 대표로 있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은 주로 백내장·안구건조증 관련 장비를 국내에 제공한다. 성 대표는 "국내에서 백내장은 65세 이상 노인층 입원질환 1위를 기록했고, 안구건조증 환자는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안과 질환은 당장 생사를 좌우할 정도로 위급하지 않지만, 삶의 질에 매우 큰 영향을 주다보니 현대인이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해 지원했다"고 말했다.실제로 눈 속 수정체가 혼탁해져 생기는 백내장은 3대 실명질환 중 하나며 65세 이상에서 흔하다. 안구건조증은 연령과 상관 없이 매년 2.1%(약 19만명)씩 환자 수가 늘고 있어 백내장과 더불어 주의해야 할 대표 안과 질환으로 꼽힌다.중간 거리 시야 특화 인공수정체 선보일 예정의료 현장에서 인정받는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의 제품 중 하나가 인공수정체다. 인공수정체는 백내장 수술시, 시야를 뿌옇게 만드는 노화된 수정체 대신 넣는 의료기기다. 최근의 인공수정체는 시력 교정 기능까지 갖춰 백내장 수술과 시력교정 수술의 장점을 함께 가진다고 평가받는다. 인공수정체는 크게 단초점 인공수정체와 다초점 인공수정체가 있다. 단초점은 한 곳에만 초점이 맞춰져(주로 먼 곳), 안경을 따로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대신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한 곳에 모을 수 있어 시력 교정이 좀 더 잘 되는 편이다. 다초점은 가까운 곳이나 먼 곳 등 여러 곳에 초점이 맞춰져 안경을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가격이 비싸고, 빛 번짐이 생기거나 망막·황반에 질환이 있으면 시력 교정이 만족스럽게 되지 않을 수 있다.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은 이를 감안해 두 인공수정체의 장점을 모은 '아이핸스' 인공수정체를 오는 3월 한국에 선보일 예정이다. 성종현 대표는 "아이핸스 인공수정체는 단초점과 다초점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며 "눈부심이 없고, 원거리에 중간 거리까지 갖춰 일상생활 편의성을 높였으며 기존 다초점 렌즈에 비해 훨씬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운전 중 네비게이션 보기 ▲컴퓨터 모니터 보기 ▲ATM 기기 화면 보기 등 일상 생활에 곧잘 필요한 게 중간 거리 초점이다.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사용했다면 이런 중간 거리가 잘 보이지 않아 돋보기를 사용해야 한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종류에 따라 이런 중간 거리가 보일 수 있지만, 가격이 수백만원대로 비싸다. 아이핸스는 단초점 인공수정체에 가까운 가격으로 원거리·중간 거리를 제공하며, 망막·황반에 질환이 있어도 백내장 수술 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성 대표 설명이다.올해 상반기에 일반 안과 병원에서 사용 가능한 안구건조증 진단 장비인 '리피스캔' 보급도 예정돼 있다. 성종현 대표는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에서 현재 공급하고 있는 안구건조증 진단 장비인 '리피뷰'는 대학 병원급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장비였다"며 "더 많은 환자가 안구건조증을 적극적으로 진단받고 건강해지도록 동네 병원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보급형 제품 도입을 고려했다"고 말했다.망막·녹내장 등 분야 넓혀 '토탈 솔루션' 제공성종현 대표의 목표는 "한 명의 환자라도 놓치지 않고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자"다. 안과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좋은 제품을 알고 있어야 보다 안정적인 시력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이는 회사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일례로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의 인공수정체는 틀로 찍어내는 대신, 레이저로 하나 하나 깍아서 만들다보니 기포가 덜하고 빛 산란도 적어 품질이 좋다고 알려졌다.성 대표는 "현재 각막 쪽으로 사업이 많이 진행되고 있는데, 향후 망막·녹내장 쪽으로도 분야를 넓혀 안과 분야에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100세, 120세 시대를 살면서 시력에 구애받지 않고 사람들이 선명한 시야로 행복한 삶을 살도록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은…미국의 제약·소비재 제조업체인 존슨앤드존슨의 안과 분야 의료기기 사업부다. 백내장·안구건조증 관련 의료기기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백내장 수술용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시리즈, 백내장 초음파 유화술 수술 장비 ‘시그니쳐 프로’ ‘컴팩트 인튜이티브’, 백내장 레이저 수술 장비 ‘카탈리스 펨토초레이저’, 안구건조증 주 원인인 마이봄샘 기능저하 진단에 도움을 주는 영상촬영장비 ‘리피뷰’, 치료 장비 ‘리피플로우’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인공수정체 아이핸스와 안구건조증 진단 장비 ‘리피스캔’을 보급할 예정이다.
의료장비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2/12 07:30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12 07:30
내과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2/12 07:30
노인질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12 07:15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A형 독감 등 전 세계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치르는 중이다. 우리 몸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 외부로부터의 공격에 대항하여 균을 죽이거나 무력화 하는 힘 즉, 면역력을 가지고 있다.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선천 면역도 있고, 감염이나 예방 접종 등을 통해 얻게 되는 후천 면역도 있다. 강한 면역력이 필요한 요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빼놓지 말고 챙겨야 할 것이 바로 '혈관' 건강이다.◇혈관은 면역 군대 '백혈구'의 이동 통로우리 몸속 혈관은 12만㎞에 달하며, 이중 95%는 온몸에 그물망처럼 퍼져있는 모세혈관이다. 모세혈관은 동맥과 정맥을 잇는 가느다란 혈관을 가리킨다. 모세혈관은 우리 몸 구석구석까지 영양소와 산소를 운반하는데, 혈관이 깨끗하고 건강해야 혈액이 필요한 곳에 충분히 공급되고, 세포가 활성화 되고 재생능력이 높아져 면역기능이 강화된다.우리 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군대인 '백혈구'는 혈관을 통해 온몸을 순찰하다가 병균이나 바이러스 등이 발견되면 그 부위로 면역세포를 보내 이들과 싸우도록 한다. 성인은 정상적으로 혈액 속에 5000~1만개/㎣의 백혈구를 가지고 있으며, 이보다 몇 배나 많은 수의 백혈구가 혈관 벽에 붙어 있거나 골수 안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우리 몸의 상태 변화에 따라 혈액 속으로 이동하게 된다.◇깨끗한 혈관과 면역 위해 'HDL' 높여야혈관을 깨끗이 관리하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 콜레스테롤은 혈액에 녹지 않기 때문에 LDL과 HDL이라는 특별한 '단백질 트럭'을 타고 혈관을 이동한다. LDL은 콜레스테롤을 실어 온 몸에 나르는 역할을 하고, HDL은 사용하고 남은 콜레스테롤이나 혈관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청소하는 역할을 한다. 혈중 내에 콜레스테롤이 많아지면 혈관내벽에 플라크가 형성되어 혈관을 막히게 하는 원인이 된다. 잉여의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되돌려 보내거나 몸 밖으로 배출하는 유일한 방법은 좋은 콜레스테롤 HDL 수치를 높이는 것이다.또한, HDL은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HDL이 면역세포 속의 콜레스테롤을 제거함으로써 면역 반응과 관련된 중요한 수용체들의 기능을 조율하고, 면역세포들이 정상적으로 활성화 되도록 돕는다.◇유산소운동, 금연 도움HDL콜레스테롤은 혈중 50㎎/㎗ 이상이 돼야 한다. HDL을 늘리는 첫번째 방법은 유산소 운동이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HDL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크기가 커지고 기능이 좋아지는 등 질(質)도 좋아진다. HDL은 양만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질이 좋아야 제대로 역할을 한다. 질 좋은 HDL의 경우, 공처럼 둥근 모양을 띠며 지름이 10㎚(나노미터) 이상으로 크다. 또한 성분을 분석해보면 아포A-1 단백질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다. 반면 건강하지 못하거나 질이 좋지 않은 HDL은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크기도 8㎚로 작으며, 중성지방의 함량이 높다. 아포A-1 단백질 함량은 적다.비만인 사람은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낮다. 비만인 사람은 HDL 생성을 억제하는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기 때문이다. 지난 20년간 19세 이상 성인 남성 비만율은 1998년 25.1%에서 2018년 42.8%로 급증했기 때문에 한국 남성의 HDL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유산소 운동을 해서 살을 빼면 HDL 수치는 저절로 올라간다. HDL 수치를 높이고 질을 높이는 약은 없지만, 건강기능식품은 있다. 폴리코사놀은 한국인 대상 임상시험 결과도 있다.흡연은 HDL 수치를 낮추고 질을 떨어뜨리므로 금연이 필수적이다. 액상과당, 트랜스지방, 식물성 기름(오메가-6)이 과도하게 들어간 패스트푸드도 좋지 않다.한편, 약간의 알코올은 HDL콜레스테롤이 줄어드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하루에 한 잔 정도 술을 마시면 약 4㎎/㎗의 HDL 상승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정도 이상의 술을 마시면 중성지방이 늘어나 HDL이 오히려 줄어들기 때문에 과음은 금물이다.
심혈관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2/12 07:00
황반변성, 당뇨병성망막증, 녹내장은 비교적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안과 질환이다. 반면 포도막염에 대해서는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포도막염은 전 세계적으로 실명을 일으키는 주요 질환 중 하나다. 선진국에서는 실명의 15%가 포도막염으로 인한 것으로 여겨진다.안구 내 포도껍질 모양의 검은 조직을 포도막이라고 하고, 포도막염은 이 포도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포도막염은 환자마다 세부 진단과 치료 경과 및 시력 예후가 다양하다. 특히 망막과 시신경을 침범하는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충분히 치료되지 않을 경우 실명에 이를 가능성이 높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꼭 필요하다.대표적인 포도막염의 증상은 충혈, 통증, 시력 저하다. 포도막염에서의 충혈은 보통 눈병이라고 불리는 결막염에서와 달리 눈곱이 없기 때문에, 눈곱이 안 끼는 충혈이 반복되는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눈부심, 빛번짐, 날파리가 떠다니는 것 같은 비문증,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변시증 등도 동반될 수 있다.포도막염의 원인이 감염인 경우에는 감염원에 맞춰서 치료하고, 비감염성 포도막염인 경우에는 스테로이드안약 점안, 스테로이드제 복용, 면역억제제 복용 등으로 염증을 조절해야 한다. 최근에는 생물학적제제를 이용한 치료와 관련한 연구들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스테로이드 사용에 따른 부작용을 줄여주면서도 좋은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소아의 포도막염은 성인 포도막염 대비 몇 가지 중요한 차이가 있고, 이로 인해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다. 우선 아이들은 통증이나 시력 저하를 잘 호소하지 않거나 설명하지 못하는 때가 많다. 심지어는 객관적인 증상인 충혈조차 아예 없는 경우가 있다. 치료 반응이 좋지 않고 만성화되는 비율이 높으며, 치료 약제에 대한 부작용 위험 역시 높아 약제 선택이 어렵다. 합병증 치료도 까다로워 시력 예후가 성인에 비해서 좋지 못한 것으로 보고된다. 무엇보다 소아에서 발생하는 포도막염의 후유증은 생애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인 포도막염보다 희귀한 탓에 이 질환에 대한 관심과 경제적 지원, 관련 연구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소아 포도막염을 앓고 있는 아이들은 이러한 특징들 때문에 전문 의료기관의 지원이 더 필요하다. 필자가 근무하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는 최근 희귀질환센터를 개설, 다양한 진료과의 협진과 최신 치료법 도입 등을 통해 소아 포도막염을 포함한 희귀질환을 좀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진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마지막으로 두 가지를 강조하고자 한다. 첫번째로 포도막염은 질환의 특성상 정확한 진단을 받고, 환자마다 최적의 치료 방법을 찾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장기적인 치료로 인해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안타까운 환자와 아이들도 많이 보게 된다. 하지만 보다 효과적이면서도 부작용이 적은 약제들이 계속 연구, 개발되고 있고, 약제비용 감소를 위한 환경도 점점 조성되고 있으므로,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진료받기를 권한다.두번째는 아이들의 안과 검진의 중요성이다. 아이들은 시각 증상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고, 어린 나이에 안질환이 발생하면 시력 발달에 비가역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학령기 전 아이들도 가까운 안과에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눈 건강을 미리미리 챙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문칼럼오백록 서울대병원 안과 교수2020/02/12 06:50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0/02/12 06:45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12 0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