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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발'은 건강한가요?

    당신의 '발'은 건강한가요?

    발은 365일 우리 몸 전체를 떠받들고 있지만, 그에 비해 하대받는 편이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탓일까. 하지만 발은 '제2의 심장'으로 불릴 정도로 중요한 신체 부위다. 몸 아래로 내려온 혈액을 심장으로 올리는 펌프 역할도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발에 이상이 생기면 몸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다양한 근골결계질환이 생길 수 있다. 대표적인 발 질환 3가지를 소개한다.하이힐 자주 신는다면 '무지외반증'평소 발볼이 좁고 높은 하이힐을 주로 신는 사람은 '무지외반증'을 주의해야 한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나머지 발가락 쪽으로 휘면서 엄지발가락 관절이 튀어나오는 질환이다. 몸의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엄지발가락에 압력이 집중되면서 발생한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정비오 교수는 “여름이 되면 눈에 띄게 하이힐 착용이 증가하는데, 장시간 지속되면 체중 부담이 발의 앞부분으로 쏠리면서 티눈이나 압박종, 더 나아가 무지외반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심하지 않은 무지외반증은 발가락 스트레칭, 편안한 신발 착용만으로도 완화될 수 있지만, 계속해서 방치할 경우 수술적 치료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지외반증을 예방하려면 굽이 낮고 앞볼이 넓은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어쩔 수 없이 하이힐을 신어야 한다면 밑창에 쿠션감이 있는지 확인하고 발 스트레칭으로 피로를 풀어준다. 정비오 교수는 “하이힐을 착용할 때는 하루에 6시간 이하, 주 3~4회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며 “2.5~3cm 높이의 넓은 굽 신발 착용을 권장하며 특히, 신발 앞부분과 엄지발가락 사이가 1~1.5cm, 엄지발가락을 신발 앞부분에 붙였을 때 뒤꿈치와 신발 뒷부분이 1cm 정도 남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여름샌들 좋아한다면 '족저근막염' 여름철에는 샌들이나 슬리퍼 착용도 증가한다. 체중 부하는 발의 뒷부분이 가장 높기 때문에 굽이 없거나 낮은 신발은 충격을 그대로 반영해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에 있는 근육에 자극이 가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대개 발의 아치가 뒤꿈치를 만나 끝나는 부분에서 통증이 생기고 점차 통증이 위로 올라간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처음 몇 걸음 동안 통증이 가장 심하다. 정비오 교수는 “플랫 슈즈, 슬리퍼, 샌들과 같이 굽이 1㎝ 정도로 낮은 신발은 밑창이 얇고 딱딱하다보니, 걸을 때 반복적으로 족저근막에 손상을 줄 수 있다”며 “적당한 굽이 있고 바닥이 부드러운 신발 착용을 권장하며, 발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한 족욕, 발 스트레칭을 수시로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정 시간 경과 후에는 통증이 들어줄 수도 있지만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운동 열심히 한다면 ‘스트레스성 골절’운동이 보편화됨에 따라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질환이 있다. 바로 ‘스트레스성 골절’이다. 마라톤을 한다거나, 사회인 운동단체에 들어가 극심한 훈련을 견디는 경우에 특히 잘 발생한다. 정비오 교수는 “스트레스성 골절은 스트레스가 집중되는 경골과 비골에 주로 발생하게 되며 골절을 일으킬 정도가 아닌 힘의 반복적인 부하로 인해 발병하게 된다”며 “운동 후에 발생한 장딴지 아래쪽의 통증이 체중이 가해질 때마다 지속된다면 스트레스성 골절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트레스성 골절을 예방하려면 신체 상태에 맞는 적당한 운동계획을 세워야 한다. 운동하기 전 충분한 시간의 스트레칭 또한 필수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성 골절은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잘 치료될 수 있다. 하지만 운동 유발 구획 증후군, 경골 내측 피로 증후군과 같은 비슷한 질환과의 감별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비슷한 증상이 발생했다면,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2 14:47
  • 폐렴 예방 백신, 만성질환자라면 2회 접종 권장

    폐렴 예방 백신, 만성질환자라면 2회 접종 권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폐렴’이 건강 핫 키워드로 떠올랐다. 그러나 최근 예방접종률은 대폭 감소하면서 폐렴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65세에서 폐렴구균 백신 접종률이 지난해 동기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크게 떨어졌다. 코로나19로 병원 방문이 줄어든 탓이다. 폐렴은 치명률이 약 20%이다.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발병 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폐렴 고위험군은 올바른 폐렴 예방법을 확인하고 실천하는 것이 좋다.사망원인 3위 폐렴, 폐렴구균이 가장 흔한 원인2018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폐렴은 암과 심장질환에 이어 국내 3대 사망원인이었다. 처음으로 3위로 올라선 것. 최근 10년 간(2008~2018)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은 2008년 11.1명(인구 10만명 당)에서 2018년 45.4(인구 10만명 당)명으로 4배 이상 급증했다. 작년 한 해에만 국내 폐렴 환자 수가 141만 여 명에 달한 수준이다. 세균성 폐렴 발병 원인의 27~44%를 차지하는 원인균은 폐렴구균이다. 폐렴구균은 호흡기 비말을 통해 사람 간 직접 접촉으로 전파되거나, 상기도(기도에서 기관지∙후두∙인두 등이 있는 부위)에 균을 가진 사람에서 스스로 감염될 수 있다. 폐렴구균 감염이 폐렴으로 이어지면 사망률은 5~7%에 달한다. 폐렴의 대표적인 증상은 기침, 열, 가래, 흉통, 호흡곤란 등으로 감기와 증상이 유사해 초기에 빠른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 나이가 많은 노인이나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에게는 호흡기 증상 이외에 체중감소, 기존 만성질환의 악화 등이 나타날 수 있다.만성질환자는 폐렴 고위험군, 발병 전 예방 필수2019년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데이터에 따르면, 폐렴은 0~9세 소아 연령대에서 가장 발병률이 높고 이후 50대 이후 고령층에서 발병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가 건강하다 하더라도 65세 이상의 성인의 경우 50~64세 성인과 비교해 폐렴구균성 폐렴 발생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한다.이와 더불어, 만성질환도 폐렴구균 감염의 위험인자이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해 폐렴 발병 위험이 3배 높고 만성 심장질환과 폐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역시 각각 4배, 8배까지 폐렴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특히, 두 가지 기저질환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8배, 세 가지 기저질환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20배까지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발병 위험이 급증한다. 이 외 면역저하자와 무비증 환자, 뇌척수액 누수, 인공와우 삽입 환자도 고위험군이다. 고령이 아니더라도 위험군에 속한다면 폐렴구균 질환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폐렴구균 백신, 만성질환자에서 2번 접종 권장폐렴구균 질환을 가장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은 발병 전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다. 대한감염학회는 지난 해 성인예방접종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18~64세 만성질환자 및 면역력저하자 등은 폐렴구균 질환 예방을 위해 예방 범위가 다른 2가지 백신을 순차적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폐렴구균 백신은 대표적으로 23가 다당질 백신과 13가 단백접합 백신 두 가지가 있다.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중 약 40%는 13가 백신에 포함되어 있지 않고 23가 백신에만 포함된 혈청형으로 유발돼 최근 추가 접종하도록 권고된 23가 백신 접종을 통해 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13가 백신 접종 후 23가 백신을 순차 접종할 경우 면역증강반응도 얻을 수 있다. 만성질환자나 면역저하자의 경우, 항체 생성률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두 가지 백신의 순차접종이 필요하다.65세 이상 연령에서는 23가 다당질백신을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할 수 있지만 이 연령 전 중∙장년 고위험군의 폐렴구균성 폐렴 예방 공백이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어, 65세 미만의 고위험군은 전문의와 상담 후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이 필요하다. 예방 백신은 최근 변경된 가이드라인대로 18세 이상 만성질환자라면 13가 단백접합백신 접종 후 1년 뒤에 잊지 않고 23가 다당질백신도 접종하는 것이 권고된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6/22 14:22
  • '땀 악취증' 환자 많은 계절 1위… "여름 아니다"

    '땀 악취증' 환자 많은 계절 1위… "여름 아니다"

    몸에서 나는 '냄새'가 과도해 불쾌감을 유발하는 것을 '땀 악취증'이라고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2019년 국내 땀 악취증 환자를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 환자가 감소 추세고, 대부분의 환자가 30대 이하이며, 환자가 가장 많은 계절은 겨울이라고 22일 밝혔다.국내 땀 악취증 환자는 2015년 47687명에서 2019년 3508명으로 연평균 7.4%씩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 환자가 전체의 73.9%였다. 성별로는 여자가 남자보다 1.24배로 더 많았다. 2018년 이전 4년간은 남녀 모두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2019년에 남녀 모두 전년 대비 늘었고, 최근 5년간 남자는 연평균 8.6% 감소, 여자는 6.4% 감소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김지언 교수는 "땀 악취증의 유병률 자체가 줄었다기보다는 땀 분비를 조절할 수 있는 여러 방법에 대한 정보, 일반의약품들이 널리 알려져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감소했을 것"이라며 "땀 악취증의 주원인이 되는 아포크린샘(땀샘의 일종)의 분비가 사춘기 이후 활발해지기 때문에 이 시기에 땀 악취증 환자의 수도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말했다.2015~2019년 계절별로도 겨울에 환자가 41%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봄(23%), 여름(22%), 가을(14%) 순이었다.김지언 교수는 "땀 악취증은 땀 분비가 많은 시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증상은 여름에 가장 심할 것"이라며 "다만, 땀 분비가 상대적으로 적은 계절인 겨울이 환자들이 본인의 땀 악취증을 병적인 것으로 인식하기 쉬우며, 치료를 시행하기에도 수월한 시기로 여겨 겨울에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많은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땀 악취증은 주로 겨드랑이에 발생하지만, 생식기 부위나 발바닥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겨드랑이의 여러 세균, 특히 호기성 코리네박테리움이 아포크린샘의 분비물에 작용하여 악취를 유발하는 암모니아와 단사슬 지방산을 생성해 발생한다. 따라서 위생이 좋지 않거나 당뇨병이나 비만 등 박테리아가 과증식 할 수 있는 사람에게서 더 악화될 수 있다.땀 악취증을 진단하는 명확한 기준은 없다. 가족력, 촉촉한 귀지, 유전자 등이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보통 자신의 땀 냄새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을 때 땀 악취증으로 진단한다. 땀 악취증 개선을 위한 일반적인 방법은 겨드랑이를 자주 씻고 방취제나 땀 억제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조절되지 않으면 겨드랑이 보툴리눔독소 주사나 레이저치료, 초음파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다. 이 외에도 지방흡입이나 피부절제법, 피하조직절제법 등의 수술적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다. 땀 악취증을 예방하려면 역시 겨드랑이를 자주 씻고, 땀에 젖은 옷을 바로 갈아입어야 한다. 항균 비누나 국소항균제제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2 14:03
  • 부정맥 위험 높인다는 커피, 도리어 위험 낮춘다?

    부정맥 위험 높인다는 커피, 도리어 위험 낮춘다?

    매일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부정맥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기록에 포함된 35만7022명을 대상으로 커피 소비량과 부정맥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약 5년간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8159건의 부정맥이 진단됐다.연구 결과, 하루에 커피를 1~2잔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부정맥 위험이 10% 낮았다. 하루에 커피를 3~4잔 마시는 사람과 5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부정맥 위험이 각각 14%, 15% 감소했다. 하루에 커피 한 잔을 추가할 때마다 부정맥 발생률이 약 3%씩 감소했다.기존까지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부정맥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졌다. 카페인이 교감신경을 활성화 해 심장을 빨리 뛰게 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연구팀은 커피 섭취가 부정맥 발병률을 높이지 않을뿐 아니라, 오히려 부정맥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연구를 주도한 캘리포니아대 임상약리학과 김은정 교수는 "매일 커피를 마시는 것은 부정맥에 나쁘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의사와 환자들은 정기적인 커피 소비의 위험성에 대해 안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심장부정맥학회 온라인 컨퍼런스(Heart Rhythm Society online meeting: HRS 2020 Science)’에서 최근 발표됐다.
    심혈관일반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6/22 11:39
  • [질병백과 TV] 허리 통증은 전부 디스크? 보행장애 부르는 '척추관협착증'도 있다

    [질병백과 TV] 허리 통증은 전부 디스크? 보행장애 부르는 '척추관협착증'도 있다

     '척추관'이란 척추에 있는 신경이 지나는 통로를 말한다. 이 통로가 여러 원인에 의해 좁아지거나, 신경이 눌리게 되는 것을 척추관협착증이라고 부른다. 젊은 나이에도 발병할 수 있는 디스크탈출증과 달리 척추관협착증은 주로 50~60대 이상에서 생기는 퇴행성 질환이다. 허리 통증 외에도 다리가 저리거나 당기는 '하지방사통'이 생기기도 한다. '헬스조선 질병백과'의 이번 부제는 ‘척추관협착증’. 바른세상병원 척추클리닉 변재철 원장이 척추관협착증을 다른 허리 질환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환자가 10분 이상 보행하기 힘들고, 걷는 거리가 점점 줄어든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척추관협착증을 예방하고, 악화를 막기 위해서 해야 하는 예방법도 소개한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6/22 11:35
  • 한낮 기온 35도… 질본 "거리 두기 유지된다면 실외에서는 마스크 벗어야"

    한낮 기온 35도… 질본 "거리 두기 유지된다면 실외에서는 마스크 벗어야"

    오늘 한낮 기온이 서울·경기 지역 35도를 올라가는 등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런 무더위에는 온열질환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요즘 같은 때는 실외에서 2m 거리두기가 유지된다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질병관리본부는 6월 22일(월) ~ 23(화) 전국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기온이 35℃까지 올라가는 등 무더울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온열질환 주의를 당부하였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탈진(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특히, 열감과 피로감 등 온열질환의 초기 증상은 코로나19와도 유사한 측면이 있어, 올여름은 무더위가 예고된 만큼 온열질환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폭염일수 20~25일, 열대야일수 12~17일로 평년(각 9.8일, 5.1일)보다 무더울 것이라는 예고됐다.폭염 시에는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 (12시~17시) 외출은 자제, △더운 환경에서 근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가급적 근무 시간을 조정하여 낮 시간대 활동을 줄인다.공사장, 논·밭, 비닐하우스 등 같이 고온의 실외 환경에서 일하는 경우 작업 전에 △충분한 물을 챙기고, △가급적 2인 1조로 움직이며, △몸에 이상을 느끼면 즉시 그늘이 있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실외에서 사람간의 2m이상 거리 두기가 가능하다면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중요하나, 무더운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심박 수, 호흡수, 체감 온도가 상승하는 등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반면, 거리 두기가 가능하지 않아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해야 하는 경우, 휴식 시에는 사람 간 충분한 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장소를 택하여 마스크를 벗고 휴식하는 것이 좋다.한편, 에어컨 등 냉방 기구는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나, 실내공기가 재순환되고 바람으로 인해 침방울이 더 멀리 확산될 수 있어 사용 시 유의해야한다. 에어컨을 사용할 때에는 실내에 침방울 발생 등이 농축·확산되지 않도록 창문이나 환풍기를 통해 최소 2시간마다 환기해야 하고, 에어컨 바람이 사람의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바람의 세기를 낮춰 사용하여야 한다.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과 코로나19 모두에 취약하므로 기온이 높아지는 낮 시간대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여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폭염 대비 건강 수칙 3가지>① 물 자주 마시기 -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자주 물, 이온음료 마시기(신장질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섭취)② 시원하게 지내기 -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하기 -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 입기 -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양산, 모자)③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 가장 더운 시간대(낮 12시~5시)에는 휴식 취하기(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 강도 조절하기)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6/22 11:34
  • 손목에도 '물혹'이 생긴다고?

    손목에도 '물혹'이 생긴다고?

    평소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송모씨는 얼마 전 손목 옆 부분에 작은 혹이 생겼다. 처음에는 크지 않고 말랑말랑해서 사마귀 같은 작은 피부 질환으로 여겼다. 하지만 크기가 점차 커졌다. 최근에는 손목을 구부리거나 움직일 때 툭 튀어나오고, 얼얼한 느낌까지 들었다. 결국 병원을 찾았고 '손목결절종'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손목결절종은 컴퓨터를 많이 쓰는 직업군에서 나타나 'IT질병'으로도 불린다"며 "청소와 집안일로 손을 많이 쓰는 주부, 스마트 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연령층 사이에서도 발생 빈도고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손목 물혹, 젊은 여성에게 많아 손목결절종은 손목이나 손에 생기는 일종의 '물혹'이다. 엄밀히 말하면 종양은 아니고 관절액이 새어 나와 투명한 젤리 같은 성분이 들어 있는 주머니를 형성한 것이다. 특히 손목 위·아래에 많이 발생하는데 대부분 손목 관절의 관절막이 변형돼 부풀어 오르면서 생긴다. 결절종의 크기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데, 작은 것은 약 1㎝부터 큰 것은 5㎝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욱신거리는 통증과 함께 손목이 무거운 느낌이 들 수 있고, 신경이나 혈관이 눌리면 힘 빠짐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손목 관절이 상대적으로 약한 10~30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실제 성별로 봤을 때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의 2~3배로 더 많다. 안양국제나은병원 박형근 원장은 "손목결절종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외상이나 과도한 손목 사용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불편 생기거나 통증 있으면 치료손목결절종은 종종 자연적으로 없어지거나 스스로 터져서 없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거나 미용상 심각한 문제가 없다면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결절종이 신경이나 혈관을 압박해 통증을 지속적으로 유발하거나 결절종으로 인해 손목 운동에 이상이 생기면 치료가 필요하다.진단은 촉진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초음파나 MRI로 검사해 진단한다. 박형근 원장은 "이 같은 검사는 결절종 자체를 진단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손목관절에 다른 이상은 없는지, 손목관절 내 다른 연부조직의 이상 유무와 결절종이 다른 원인에 의해 혹이 발생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박형근 원장은 "손목결절종을 예방하려면 한쪽 손만 무리하게 사용하기보다는 양손을 번갈아 가며 사용하라"며 "직장인들은 컴퓨터 마우스를 쓸 때 손목받침대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고, 테니스, 배드민턴과 같이 손목 사용이 많은 운동을 할 때는 시작 전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2 11:27
  • 흡연자·당뇨병·뇌졸중 환자, 코로나19 취약한 이유 밝혀져

    흡연자·당뇨병·뇌졸중 환자, 코로나19 취약한 이유 밝혀져

    흡연자, 당뇨병, 뇌졸중 환자가 코로나19에 취약한 원인이 규명됐다. 이들은 세포 내 특정 효소가 증가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담배연기 및 뇌졸중, 당뇨병에 의해 세포 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수용체 안지오텐신전환효소(ACE2)가 증가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표면 돌기 단백질(스파이크 단백질)을 ACE2에 결합시켜 세포 내로 침투하고 증폭하는데, 결국 ACE2가 많은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세포 내 침투과정에서 세포표면 ACE2가 감소되어 인체 내 안지오텐신2가 증가하고 혈압상승으로 이어져 병이 중증으로 진행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흡연자뿐만 아니라 당뇨, 뇌졸중을 겪고 있을 경우 세포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수용체(ACE2)가 증가하여 감염 시 더 큰 위험을 겪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상기 기저 질환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금연, 사회적 거리 두기 수칙 준수 등의 예방관리에 특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생화학·생물리학 연구학회지(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 최근호에 게재되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6/22 11:22
  • 개에 물렸을 때 발생한다는 '파상풍' 증상 아세요?

    개에 물렸을 때 발생한다는 '파상풍' 증상 아세요?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이 많아지고, 이에 따라 개 물림 사고가 늘어나면서 일종의 '파상풍 주의보'가 내려졌다. 파상풍은 개에 물렸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 질환으로, 파상풍 균이 상처 부위에 감염돼 생긴다. 오염된 바늘이나 가시철망, 못 등에 찔려 발생하기도 한다. 건국대병원 감염내과 윤지현 교수는 "파상풍 균은 동물의 위장관에도 있지만, 흙에서도 발견된다"며 "동물에게 물려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되거나 풀이나 동물의 배설물에 있는 파상풍 균의 포자가 기존의 상처 부위로 들어와 감염되기도 한다"고 말했다.​파상풍 균이 피부로 들어오면 '테타노스파스민' 독소가 신경계에 침범해 평균 8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근육 수축'이 발생한다. 전신 파상풍을 입으면 입 주위 근육이 수축되면서 입을 열지 못할 수 있고, 몸 곳곳의 근육이 경직되면서 가슴과 인후두 근육까지 경직되며 호흡곤란이 생길 수도 있다. 작은 부위에 발생하는 파상풍은 증상이 나타났다가 자연적으로 없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작은 부위라도 여러 군데 상처가 나면 전신 파상풍으로 이어질 수 있다. 머리에 파상풍이 생기면 안면신경 마비나 안구 운동을 조절하는 근육인 외안근에 마비가 일어날 수 있다. 국내 한 대학병원 응급의학과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개 물림 사고 9966건 중 팔(33.3%)을 물린 경우가 가장 흔했고, 그다음으로 머리·목(21.9%), 다리(15.7%), 여러 곳(3.2%), 몸통(0.9%) 순이었다.윤지현 교수는 "파상풍에 걸리면 대증적 요법을 쓰고, 파상풍 인간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해 치료한다"며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 접종"이라고 말했다.파상풍 예방접종 경력이 있는 사람은 파상풍과 디프테리아 혼합 백신인 Td 주사를 10년마다 한 번씩 접종하면 된다. 윤지현 교수는 “파상풍과 디프테리아에 대항하는 항체의 농도가 시간이 지나면서 떨어지기 때문에 10년에 한 번씩은 맞는 게 좋다”며 “다만 11세 이후 한 번은 백일해가 포함된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파상풍 접종 경력이 없다면, Td를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이후 6~12개월 지나서 3차 접종을 한다. 윤 교수는 "이 중 한 번은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혼합백신인 Tdap을 맞는 게 좋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2 11:08
  • [속보] 코로나 신규 확진 17명… 6월 들어 첫 10명대

    [속보] 코로나 신규 확진 17명… 6월 들어 첫 10명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7명 늘었다. 6월 들어 처음으로 10명대로 확진자 수가 줄어들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2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2438명이며, 이 중 1만881명(87.5%)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없다.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은 11명이다. 서울 4명, 경기 3명, 충남 2명, 대구, 전북 각 1명이다.해외 유입은 6명으로 지역별로 경기 3명, 서울, 인천, 경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2 10:28
  • “아직도 담배를?”… 담배 경고그림 더 커지고, 더 독해진다

    “아직도 담배를?”… 담배 경고그림 더 커지고, 더 독해진다

    보건복지부는 12월 23일부터 담뱃갑에 부착할 3기 경고그림 및 문구 12개를 변경한다. 보건복지부는 행정예고(’20.4.14.~6.8.) 기간 동안 제출된 국민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간접흡연’ 그림을 교체하고, 나머지 경고그림 및 문구는 변경 없이 행정예고안을 최종안으로 확정했다.폐암, 구강암, 심장질환, 뇌졸중, 간접흡연, 임산부흡연, 조기사망, 치아변색, 액상형전자담배 등 9종은 효과성 등 종합평가 점수 및 익숙함 방지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새로운 그림으로 교체했다.후두암, 성기능 장애, 궐련형 전자담배 그림은 현재 그림이 효과와 직관적 이해도가 높아 유지했다.경고문구는 흡연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질병 발생 또는 사망 위험 증가도를 수치로 제시해 이해도를 높인 현재 메시지를 유지하고, 문구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보다 간결하게 표현하였다.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6/22 09:59
  • 종근당, 美서 차세대 항암제 ‘이중항체’ 전임상 발표

    종근당, 美서 차세대 항암제 ‘이중항체’ 전임상 발표

    종근당이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는 항암 이중항체 ‘CKD-702’의 전임상결과를 미국암학회(AACR)에서 발표했다.이번에 발표한 연구는 CKD-702 항암 효과와 작용 기전을 확인하기 위해 비소세포폐암 동물모델에서 진행한 CKD-702 단독요법이다.임상 결과, CKD-702는 암세포주에서 암의 성장과 증식에 필수적인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와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를 동시에 억제하는 항암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기존에 사용되던 c-Met, EGFR 표적항암제(타이로신키나제 억제제, TKI)에 내성이 생긴 동물모델에서도 항암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CKD-702는 3가지 방법으로 암을 치료한다. ▲ c-Met와 EGFR에 동시에 결합해 암세포 증식 신호를 차단하고 ▲ 두 수용체 수를 감소시키며 ▲ 면역세포가 암세포에 살상기능을 발휘하도록 돕는 항체 의존성 세포 독성(ADCC)을 일으킨다.이러한 기전을 통해 표적항암제의 내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바이오 신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비소세포폐암을 적응증으로 국내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위암, 대장암, 간암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는 이중항체는 승인된 약물이 전 세계에서 단 한 개밖에 없어 CKD-702의 전임상결과가 갖는 의미가 더욱 크다”며 “향후 미충족수요가 높은 암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고 국내∙외 임상에 박차를 가해 CKD-702를 글로벌 혁신 신약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6/22 09:30
  • 저체중인데 살 빼려는 여학생들, ‘체형인식왜곡’ 위험한 이유

    저체중인데 살 빼려는 여학생들, ‘체형인식왜곡’ 위험한 이유

    체중이 정상이거나, 적게 나가는 여자 중학생·고등학생 10명 중 4명은 자신이 ‘뚱뚱하다’고 느낀다. SNS에서 10대를 중심으로 한 ‘프로아나(proanorexia, 거식증 생활방식을 지지함)’ 유행 논란이 불거진지 오래되지 않았는데, 또 다시 나온 충격적인 이야기다.청소년기는 신체·정신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며, 식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시기다. 이때 자신의 신체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면 극심한 다이어트 등으로 영양불균형이나 섭식장애가 나타날 수 있고 정서불안정 등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최근 가천대 영양교육전공학과에서는 국내 여자 중·고등학생의 체형인식왜곡 정도와 식습관을 함께 살폈다. 체형인식왜곡은 자신의 체형을 실제와 다르게 인식하는 개념으로, 해당 연구에서는 ‘실제로 저체중·정상체중이지만 주관적으로 신체이미지가 살이 쪘다고 인지했을 때’로 정의했다. 자료는 제14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이용했으며, 여자 중·고생 2만 1685명을 대상으로 했다. 연구 결과, 여자 중·고등학생 39.52%는 저체중·보통체중이지만 체형인식왜곡이 있었다. 체형인식왜곡이 있는 중·고등학생 53.92%는 ‘체중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고 답했다. 심지어 자신이 뚱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집단조차 36.86%는 체중 감량을 위해 노력한다고 응답했다. 체형인식왜곡이 있으면 식생활습관이 대체로 건강하지 않았다. 체형을 정상으로 인식하는 집단은 22.45%가 하루에 1번 이상 과일을 먹었지만, 체형인식왜곡 집단은 18.53%만 하루에 1번 이상 과일을 먹었다. 탄산음료 섭취의 경우 정상인식집단(하루에 1번 이상 섭취 기준 26.37%)에 비해 체형인식왜곡 집단이 더 많았다(46.55%). 과일은 비타민·식이섬유·식물영양소가 많아 매일 1번 이상 소량을 먹는 게 성장에 도움이 된다. 반대로 탄산음료는 뼈를 약하게 해 성장을 방해하고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흡연 경험률은 6.64%로, 정상체형인식 집단 흡연 경험률(3.12%)에 비해 2배 이상 많았다. 음주 경험률 역시 17.34%로 정상체형인식 집단(12.77%)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그 외에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우울감을 곧잘 경험할수록 체형을 왜곡해 인식할 가능성이 1.52배 높았다. 연구팀은 “사회에서 요구하는 미적 기준인 마른 몸매가 되기 위해 많은 청소년들이 다이어트와 관련된 약물을 복용하거나 부적절한 식이요법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는 청소년기의 영양불균형은 물론, 생식기능 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청소년 비만 진단은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인 체질량지수(BMI)가 상위 5%에 들때를 기준으로 한다.
    다이어트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6/22 08:10
  • [아이 건강] 달콤한 '어린이용 치약' 치아 건강엔 어떨까?

    [아이 건강] 달콤한 '어린이용 치약' 치아 건강엔 어떨까?

    영구치가 나기 전에는 '어차피 언젠가 뽑을 것'이라고 생각해 치아 관리를 꼼꼼히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유치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영구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적절한 치아 관리는 필수다. 부모들이 궁금증을 느낄만한 우리 아이 치아 관리 궁금증들을 풀어봤다.Q. '어린이용 치약' 사용해도 문제 없을까?어린이 전용 치약에는 감미제가 들어가는 만큼 연마제, 세정제, 불소의 성분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감미제는 실제 양치질에 기여하는 효과가 거의 없다. 치약에서 달콤한 맛이 나면 치약을 뱉지 않고 삼켜버리는 경우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 아이들이 양치질에 큰 거부감이 없다면 어린이용 치약을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Q. 충치가 있는 것 같은데 꼭 치료해야 할까?충치가 의심된다면 아이가 특별히 아파하지 않더라도 가능한 한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충치는 초기에 발견하면 간단히 끝나지만, 진행될수록 신경 치료나 발치를 해야 할 수도 있다. 영구치는 물론이고, 유치도 마찬가지다. 유치에 생긴 충치를 방치해 신경 손상까지 이르면 영구치가 자라는 데 악영향을 줄 위험성이 있다.Q. 치과를 절대 안 가겠다는 아이 어떻게 할까?아이가 어느 정도 치과를 두려워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치료가 필요한데 협조가 전혀 되지 않는 2~3세 아이의 경우, 진정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다. 진정제와 웃음 가스를 통해 아이를 졸리게 한 후 치료하는 방법이다. 경험 많은 소아치과 의사에게 받으면 안전하지만, 심각한 공포감을 느끼는 경우가 아니라면 잘 하지 않는다.Q. 이 사이사이가 벌어져 나는데 괜찮을까?유치는 원래 영구치와 달리 사이사이가 벌어져서 자란다. 특히 앞니는 영구치로 교환되는 시기에 더 많이 벌어진다. 영구치도 초반에는 약간씩 벌어서 나다가, 더 나오면서 점차 공간이 닫힌다. 그러나 영구치가 나고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심하게 벌어져 있다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소아치과를 방문해보자. 참고서적=《출동! 우리아기 홈닥터》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지음) ​
    치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6/22 08:00
  • ‘딸기코’도 피부질환?… 생활습관 철저히 관리해야

    ‘딸기코’도 피부질환?… 생활습관 철저히 관리해야

    #직장인 박모(47, 여)씨는 얼마 전부터 얼굴이 화끈거리고 홍조가 나타났다. 얼굴이 붉어지는 일이 잦아지더니 점점 증상이 심해졌다. 처음엔 바깥 활동을 할 때만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는 듯했지만 점차 실내에 있을 때도 얼굴이 붉어지고 화끈거렸다. 검사와 치료를 받아봤지만 정확한 얘기를 들을 수 없었다. 이후 대학병원 피부과를 찾아 검사를 진행한 결과 ‘주사’라는 피부질환을 진단받았다.
    피부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6/22 07:40
  • “곰 같은 간, 아플 때까지 티 내지 않습니다” [헬스조선 명의]

    “곰 같은 간, 아플 때까지 티 내지 않습니다” [헬스조선 명의]

    아파도 티를 내지 않는 간(肝)은 ‘곰’ 같은 장기다. 전체 80%까지 손상될 때까지 아무런 내색하지 않을 정도로 묵묵하지만, 건강에는 치명적이다. 간은 간경변, 간부전, 간성뇌증, 간암 등 상태가 심해질 때까지 별다른 티를 나타내지 않는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다른 사람의 간을 받는 ‘간이식’이 불가피해진다. 다른 사람의 간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사는 간이식은 최근 혈액형간 불일치, 크기 불일치 등도 가능할 정도로 발전했다. 간이식에 대해 인천성모병원 간담췌외괴 윤영철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간암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6/22 07:30
  • 땀 많이 흘리면 위험한 저혈압, 두통·피로감이 주 증상

    땀 많이 흘리면 위험한 저혈압, 두통·피로감이 주 증상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저혈압을 주의해야 한다. 날씨가 무덥고 습해지면서 혈관 확장과 땀 증발로 인해 체내 수분량이 줄고, 탈수 증상이나 혈류량 감소로 혈압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수축기 혈압 90mmHg 미만, 확장기 혈압은 60mmHg 미만을 저혈압이라고 정의한다. 저혈압은 기립성 저혈압, 신경 매개 저혈압, 식후 저혈압으로 나뉜다. 적정 혈압을 유지하는 기능이 떨어진 상태인 저혈압은 수시로 변한다. 가장 흔한 기립성 저혈압은 누워 있거나 앉았다 갑자기 일어날 때 자율신경계가 적절히 반응하지 못해 어지럼증을 느낀다. 뇌와 심장 사이의 자율신경계 기능장애에 의한 저혈압이 신경 매개 저혈압이다. 식후 저혈압은 고령자나 특정 질환을 앓는 경우, 식사 후 소화를 돕기 위해 많은 혈액이 장으로 이동해 다른 장기의 혈액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듦으로써 생긴다. 저혈압의 주요 증상으로는 두통, 피로감, 가슴 답답, 어지럼증, 미열, 불규칙한 맥 등이다. 심하면 구역질, 호흡곤란이나 발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혈압은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약을 먹고 치료하는 것이 아닌 저혈압을 여름철에 어떻게 관리하고 예방해야할까?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저혈압 예방을 위해 영양분이 풍부한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줘야 한다. 단,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라면 주치의와 상담해야 한다. 누워있거나 앉았다가 일어날 때는 천천히 움직이고 어지럽다면 증상이 사라진 후 움직여야 한다. 무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실내 운동을 하고 무더울 때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정기적인 혈압체크 및 건강검진으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6/21 17:33
  • 모기 물렸는데 ‘봉와직염’까지...손·발·다리 주의해야

    모기 물렸는데 ‘봉와직염’까지...손·발·다리 주의해야

    직장인 김모씨는 어디서 물린지 모를 모기 자국이 간지러워 하루에도 몇 번씩 긁고 있다. 간지러움을 참기 어려워 긁은 자리는 붉게 부어올랐고 뜨끈한 열감까지 느껴지기 시작해 피부염은 아닐까 걱정이 생겼다.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세균 번식이 쉽고 모기가 기승하는 여름철에는 김씨처럼 모기 물린 자리가 가려워 참지 못해 긁을 경우 흔히 봉와직염이라고 부르는 화농성 염증 질환에 걸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6/21 11:23
  • 손목 골절 후엔 '오십견'이 잘 생긴다?

    손목 골절 후엔 '오십견'이 잘 생긴다?

    60대 중반 여성 A씨는 넘어질 때 손을 잘못 짚어 손목뼈가 부러졌다. 골절 정도가 심하지 않아 두 달 정도 깁스를 했고, 이후 회복했다. 그런데 최근 팔을 들어 올리려 해도 어깨 통증 때문에 들 수가 없고, 무엇보다 뒷짐을 질 수 없어 화장실 가는 것마저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머리를 감거나 빗는 동작도 어깨가 아파서 힘들었다. 병원을 찾았더니 '오십견'이 원인이었다. 의사는 "A씨처럼 손이나 손목 골절 치료 후 오십견이 발생하는 경우가 제법 흔하다"고 말했다.손목 골절 후 오십견이 잘 생기는 이유가 뭘까? 평촌서울나우병원 김준배 대표원장은 "손목 골절로 깁스를 하고 있는 2~3개월간 팔을 어깨 위로 들어 올릴 일이 거의 없다"며 "이로 인해 어깨를 싸고 있는 관절낭이 붓고 염증이 생기면서 두꺼워진다"고 말했다.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어깨를 움직이는 게 더 어려워지고, 통증도 심해진다. 이것이 오십견이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막에 염증이 생겨 관절막이 두꺼워지면서 쪼그라들고 유착되는 질환이다. 50대에 잘 생긴다고 해서 '오십견'이라 이름 붙었지만,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다. A씨처럼 어깨를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오십견을 예방하려면 손목 깁스를 한 상태에서도 반드시 규칙적으로 '만세' 동작을 해 어깨 관절을 늘려줘야 한다. 오십견이 이미 발생해 통증이 있더라도 참고 어깨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김준배 대표원장은 "오십견은 근본적으로 관절막이 수축되고 굳은 상태"라며 "낫기 위해서는 억지로라도 수축된 관절막을 늘리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참고서적=《백년 쓰는 관절 리모델링》​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1 07:30
  • 제약·바이오계 '오픈 이노베이션' 물결

    제약·바이오계 '오픈 이노베이션' 물결

    제약·바이오 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혁신을 위해 필요한 기술과 아이디어 개발에 외부 자원을 활용하​는 개념이다.올해 초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픈 이노베이션 클럽(KPBMA OIC)'을 신설하는 등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촉진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최근에는 'K-오픈이노베이션'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바이오벤처와 손잡은 국내 제약사가 꽤 많다.한독, 레졸루트에 제넥신과 합작 투자한독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중 주목할 만한 게 제넥신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이다.제넥신은 최근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유력시되는 국내사다. 한독은 제넥신과 2012년 지속형 성장호르몬 개발을 시작했으며, 현재 제넥신의 최대 주주다. 한독은 제넥신과 작년 초, 미국 바이오 벤처 기업 레졸루트에 공동 투자해 최대 주'가 됐다. 한독과 제넥신은 미국 바이오벤처 기업 레졸루트의 선천성고인슐린 치료제, 당뇨병황반부종 치료제에 대한 국내 권한을 가졌다. 최근 레졸루트가 연구한 선천성고인슐린증 치료제 'RZ358’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 소아질환 의약품(Rare Pediatric Disease, RPD)으로 지정된 바 있다. 레졸루트가 RZ358에 대한 신약 허가를 받을 경우, 다른 개발의약품으로 적용 받을 수 있는 우선심사바우처를 받게 된다.한독과 제넥신은 서울 마곡에 공동 R&D 센터를 건설 중이다. 이를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확장해갈 계획이다.부광약품, 에이서 테라퓨틱스 투자부광약품은 미국 희귀질환 전문 바이오 벤처 기업 에이서 테라퓨틱스(Acer Theraputiecs)의 3대 주주다. 올 3월에는 에이서 테라퓨틱스의 희귀 대사질환인 요소회로질환의 신약 'Acer-001'에 대해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얻었다. 2014년에는 덴마크의 콘테라파마를 인수했으며, 올 2월에 콘테라파마의 파킨슨병 치료를 위한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한미약품, 미 랩트 테라퓨틱스와 페인스 테라퓨틱스 항체 도입한미약품은 미국 바이오기업 랩트 테라퓨틱스와 임상 개발 단계의 면역항암제(FLX475)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세계 최초로 암세포 공격력을 활성화하는 경구용 면역항암제를 공동 개발한다. 올해 위암 환자 대상 임상 2상은 물론, 다른 약물과 함께 사용했을 때 효과를 확인하는 병용 요법 임상을 진행 중이다. FLX475가 상용화되면 한국과 중국에서 독점 권리를 가진다. 유한양행, 합작 법인 설립 … 면역항암제 개발유한양행은 2016년 미국의 항체신약 개발 전문 회사인 소렌토 테라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와 혈액암 및 고형암 치료 관련 항체 개발을 위해 합작투자회사인 이뮨온시아 유한회사를 설립했다. 최근(4월)에는 이뮨온시아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IMC-002'의 임상 1상 사업계획승인을 받았다. 지난 5월에는 'IMC-001'에 대한 임상 2상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아 면역항암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제약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6/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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