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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단 면역' 효과 나타났나… 자궁경부암 18년 새 절반 감소

    '집단 면역' 효과 나타났나… 자궁경부암 18년 새 절반 감소

    자궁경부암이 18년 새 5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암 중에 발생률 감소가 가장 크다. 국가암등록사업 보고서에 주요 암종별 발생률 추이를 살펴본 결과, 1999~2017년 18년간 자궁경부암은 매년 3.5%씩 감소했다. 발생률은 1999년 10만명당 9.7명에서 2017년 10만명당 5.2명으로 18년간 46%가 줄어들었다. 전문가들은 15년 전부터 1차 예방, 2차 예방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한다. 자궁경부암의 1차 예방은 자궁경부암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을 막는 것이고, 2차 예방은 전암(前癌) 단계에서 발견해 병변을 절제하는 것이다.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6/26 05:00
  • [헬스조선 유튜브 리뷰] 유기농 생리대라 믿고 샀는데… 날개 부분은 다른 원료?

    [헬스조선 유튜브 리뷰] 유기농 생리대라 믿고 샀는데… 날개 부분은 다른 원료?

    가임기 여성이라면 누구나 매달 생리를 한다. 약 40년을 반복하는 '일상적'인 일이어서 생리대 선택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일상적이기 때문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 '생리대'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6 05:00
  • 달걀 썩은 내, 과일 냄새… 평소와 다른 '마스크 입 냄새' 난다면?

    달걀 썩은 내, 과일 냄새… 평소와 다른 '마스크 입 냄새' 난다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평소 몰랐던 자신의 입 냄새를 맡는 경우가 많다. 입안이 건조해져 나는 입 냄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충치, 치주염 등 구강질환도 입 냄새를 유발하는 흔한 원인이다. 그러나 구강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데도 계속 냄새가 나거나, 평소와 다른 냄새가 난다면 특정 질환이 보내는 신호일 수도 있다.
    종합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6/26 05:00
  • 선풍기와 조명으로 '장마철 우울'을 잡는다?

    선풍기와 조명으로 '장마철 우울'을 잡는다?

    장마철 건강 예보는 '흐림'이 되기 십상이다. 장맛비로 습도가 높아지면 병균, 곰팡이가 활개를 치고 일조량, 활동량은 크게 줄면서 전신건강이 악화되기 쉽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김병성 교수는 "높은 습도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몸은 혈압, 맥박, 호흡량을 늘리면서 평소보다 무리하게 된다"며 "피부 질환, 감염병이 새로 생기고, 원래 질병을 앓던 사람들은 상태가 더 나빠지기도 한다"고 말했다.◇세균 활개치며 피부·감염병 늘어장마로 인해 높아진 습도는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 몸을 힘들게 한다. 미생물 번식이 활발해지면서 식중독 같은 세균성 감염병이 발생한다.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승재 교수는 "습도가 높은 상태가 유지되면 곰팡이와 세균 번식 속도가 2~3배 증가한다"며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뿐 아니라 음식을 잘 익혀먹고, 손 씻기를 철저히 하는 등 개인위생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6/26 05:00
  • 여름에 늘어나는 '모공' 보기 싫다면?

    여름에 늘어나는 '모공' 보기 싫다면?

    여름에는 피부에 열이 오르고 탄력이 떨어지며 모공(毛孔)이 늘어지기 쉽다. 늘어난 모공은 피부 결을 악화하는 주요 원인이어서 커지지 않게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모공은 왜 점점 커질까? 우선 사춘기 때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피부에 기름을 공급하는 선인 '피지선'이 활발하게 활동한 것이 영향을 미친다. 피지선을 통해 많은 피지가 분출되어 모공으로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그리고 일부 피지가 모공에 쌓이면서 모공이 넓어진다. 피부가 노화하면서 모공을 이루는 주변 피부가 탄력을 잃는 것도 원인이다. 모공을 지지하던 피부가 힘을 잃으면 모공 크기가 자연스럽게 넓어진다. 모공에 염증이 생겼다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모공이 늘어나기도 한다.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모공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늘어나는 것을 막거나 크기를 줄일 수는 있다. 단, 화장품 사용이나 한두 번의 병원 시술로 쉽게 치료되지 않고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피부과 전문의의 말에 따르면 모공 축소 기능을 강조하는 화장품을 발라도 모공 크기가 줄어들기는 어렵다. 피지를 깨끗이 씻어내거나 피부 탄력을 높이는 화장품을 써서 모공이 더 늘어나지 않는 정도의 효과를 볼 뿐이다. 광역동요법(PDT)이나 비타민A유도체 복용을 시도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PDT는 특정 광선에 반응하는 광과민제를 피지선과 여드름균에 침투시킨 후 특정 파장의 광선을 조사해 광과민제가 흡수된 곳을 파괴하는 것이다. 비타민A유도체는 피지선에서 피지가 나오는 것 자체를 억제한다. 모공 크기를 줄이고 싶다면 레이저나 고주파 시술을 받아야 한다. 피부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손상을 입힌 후 다시 회복되는 과정에서 모공 크기가 줄어든다.피부 시원하게 유지시켜야여름철 모공 확대를 막으려면 피부를 최대한 시원하게 유지시켜야 한다. 휴대용 선풍기를 활용해도 좋고,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팩으로 얼굴의 열을 내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뜨거운 물 세안이나 샤워는 피한다. 피부 온도가 높아지면 피부의 콜라겐이 과도하게 분해되면서 탄력이 떨어지고 결과적으로 모공이 늘어난다. 올바른 세안법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 미지근한 물로 하루 2회씩 폼클렌징을 이용해 세안하면 된다. 세안 후 피부가 뽀득뽀득해지고 모공이 조이는 느낌이 든다면 잘못 세안한 것이다. 피부가 너무 건조하면 수분을 유지시키려는 보상 작용으로 피지 분비량이 늘어날 수 있다. 세안 중에는 알칼리성 비누 대신 약산성 세안제 사용을 고려한다. 약산성 세안제는 피부와 유사한 pH 농도(산성도)여서 피부의 천연 보호막 손상을 줄인다. 하루 2L 이상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아무리 비싼 화장품이나 시술을 시도해도 수분이 부족해 피부가 건조하면 효과가 없다. 피부 조직이 말라 있으면 피부 탄력은 떨어진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5 16:09
  • 안산 유치원 식중독 '햄버거병 증세'… 햄버거병 뭐길래?

    안산 유치원 식중독 '햄버거병 증세'… 햄버거병 뭐길래?

    경기도 안산 유치원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했다. 25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 유치원에 다니는 184명의 어린이 중 99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가운데 22명은 입원 치료 중이다. 또한 일부는 '용혈성요독증후군(Hemolytic Uremic Syndrome, HUS)'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용혈성요독증후군은 '햄버거병'이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졌다. 1982년 미국에서 덜 익은 햄버거 패티를 먹은 어린이 수십명이 감염돼 붙은 별명이다. 실제로 대부분 소고기 가공 음식물에 의해 발생한다. 국내에서도 2016년에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를 먹은 4세 어린이가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진단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용혈성요독증후군은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이다. 장출혈성대장균에 감염되면 건강한 성인은 1~2주 이내에 후유증 없이 호전된다. 그러나 5세 미만의 어린이와 노년층은 이 균에 취약해 용혈성요독증후군이라는 합병증으로 이어지기 쉽다. 감염되면 평균 3.7일 후부터 복통·설사가 시작된다. 이후 대부분 환자에게서 혈변, 오심, 구토 등 출혈성 장염 증상이 생긴다.문제는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진행되면 콩팥 기능이 저하되는 신부전까지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용혈성요독증후군 환자의 50%는 투석치료가 필요하고, 이 중 5%는 평생 투석 치료를 받아야 한다.따라서 증상이 나타났을 때 조기에 진단받아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오염이 의심되는 음식을 먹고, 설사 등 장염 증상이 나타났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는다.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므로 소고기 등 음식은 확실히 익혀 먹는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6/25 16:06
  • 센트럴서울안과 최재완 원장, 세계안과학회 녹내장 세션 좌장 및 초청강연

    센트럴서울안과 최재완 원장, 세계안과학회 녹내장 세션 좌장 및 초청강연

    센트럴서울안과 최재완 원장이 2020년 세계안과학회(WOC, World Ophthalmology Congress) 녹내장 수술 세션에 좌장으로 참가해 '녹내장 수술 후 합병증의 해결방안'에 대해 강의한다. 세계안과학회는 2년마다 각 대륙을 번갈아 가면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안과 학술대회다. 올해는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으로 인해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개최된다. 수만 명 이상의 전 세계 안과 전문의들이 참여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최재완 원장이 공동 좌장 및 초청연자를 맡았다.최 원장은 '난치성 녹내장 수술에의 도전' 세션에서 ‘섬유주절제술 후 발생하는 거대여과포의 해결방안’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한국인 전문의가 세계안과학회 녹내장 수술 분야 세션의 기획자, 좌장 및 초청연자로 참여하는 것은 사상 최초다. 대한민국 녹내장 수술 수준의 향상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해당 세션은 학회 메인 세션 중 하나로 선정돼 한국시간으로 6월 27일 오후 8시 4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좌장 및 강연자들은 각자의 나라에서 온라인으로 참가해 실시간으로 학술적 토의를 주고받는다. 녹화된 강의 실황은 이후 3개월동안 세계안과학회 홈페이지에서도 공개된다.한편 최재완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서울아산병원에서 안과 전문의 과정을 거쳐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센트럴서울안과 녹내장 분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국녹내장학회 및 대한안과의사회 이사를 역임했고, 미국안과학회지·미국시과학회지·영국안과학회지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학술지 녹내장 분야 전문심사위원으로 활동해왔다. 2016년과 2018년에는 세계안과학회에서 2회 연속 녹내장 분야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최근에는 수술 분야에서 활동이 두드러진다. 2년 전부터 국내에도 도입된 젠(XEN) 녹내장 스텐트 수술을 서울 최초 수술했다. 또한 국내 최다 케이스 수술 기록을 갖고 있으며, 지난 2월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에서 개최된 국제녹내장수술학회의 녹내장 스텐트 수술 세션 좌장으로 초대받는 등 녹내장 수술 분야의 국제적 권위자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0/06/25 15:22
  • 미혼 여성 '산부인과 검진' 언제 받아야 할까?

    미혼 여성 '산부인과 검진' 언제 받아야 할까?

    산부인과는 임신했거나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들만 다니는 곳이 아니다. 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미혼 여성들도 미리 정기 검진을 해 여성질환을 조기에 찾아내고, 후유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 대부분이 20대에 출산하던 과거에는 산부인과에서 산전 검사, 산후 관리 등을 일찍부터 받았다. 이를 통해 질염이 골반염으로 악화되지 않게 치료하고,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등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30대 산모가 훨씬 많아진 요즘은 임신해 산부인과를 처음 가게 된다면 성인이 된 후 10년 이상 여성질환 검진 없이 건강을 방치하게 된다. 성생활 중인 여성이라면 매년 1회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거나, 2년에 한 번씩 자궁경부암 국가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성 경험이 없는 여성이라도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졌거나, 생리량이 지나치게 많고, 생리통이 심한 경우 자궁내막증이나 자궁근종이 없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자궁이나 난소 질환 의심 증상으로 부인과 검사를 받을 때, 성 경험 없음을 진료 전에 밝히면 복부 초음파로만으로도 검사가 가능하다. 질 분비물이 증가하고 색과 냄새가 달라졌을 때도 여성의원을 찾는 게 도움이 된다. 질염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여의도 어니스트여성의원 조혜진 원장은 "질염 등 가벼운 질환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이 잦고 치료가 어려운 만성 질염이 되거나, 원인균에 따라 임신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며 "통증이 심한 골반염으로 악화될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PCR 검사'로 질 분비물을 한 번만 채취해도 여러가지 균 검사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질염 재발이 유독 잦으면 소음순 비대가 원인은 아닌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소음순이 과도하게 커지면 소음순 주름 사이에 남아있던 분비물에 균이 번식하면서 질염이 잘 재발한다. 이때는 소음순을 작게 축소하는 여성성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5 14:58
  • 축구하다가 무릎이 덜컹~ 아얏! '슬개골탈구' 의심

    축구하다가 무릎이 덜컹~ 아얏! '슬개골탈구' 의심

    축구나 농구 등 몸을 갑자기 회전하는 동작이 많은 운동을 하다가 무릎이 '덜컹'하는 느낌이 들고 통증이 생기면 슬개골탈구를 의심해야 한다.슬개골탈구는 허벅지 뼈 위에 안정적으로 놓여 있어야 하는 슬개골이 제자리를 벗어나는 것이다. 무릎을 펴는 근육인 대퇴사두근이 효과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자리를 벗어나면 통증과 불편이 느껴진다. 슬개골탈구가 두 번 이상 반복되면 재발성 슬개골탈구, 습관적으로 빠지면 습관성 탈구, 만성적으로 빠져 있으면 만성 탈구라고 한다. 슬개골탈구가 자꾸 발생하면 '엑스다리' '회전부정렬증후군' 등 뼈의 정렬 자체의 문제 때문이거나, 인대·근육 같은 연부조직 이상이 원인일 수 있다. 이동훈 연세정형외과 이동훈 박사는 "슬개골탈구 치료는 정형외과 영역에서 매우 어렵고 복잡한 분야 중 하나​"라며 "수많은 원인 중 어떤 것이 슬개골탈구 재발을 일으키는지 파악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선천성 또는 만성 탈구의 경우 외상성 탈구보다 재발률이 높고 치료가 어렵다. 외상으로 인해 처음 슬개골탈구가 일어났을 때는 수술 없이 석고 고정을 하고 목발을 사용해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슬개골 안쪽 연골이 크게 떨어져 나갔거나, 계속 운동을 해야 하는 직업적 운동선수인 경우에는 드물게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6/25 14:36
  • [내가 만난 정신과 의사 ⑦] 신재현 원장의 '강박증' 이야기

    [내가 만난 정신과 의사 ⑦] 신재현 원장의 '강박증' 이야기

    지하철 손잡이 잡는 게 진절머리 나게 싫거나, 외출 한참 뒤에도 가스 밸브를 잠갔는지 수십 번 걱정한다면 '강박증' 환자일 수 있다. 사람들은 무언가에 집착하는 경향만 보이면 "강박증 같다"고 쉽게 얘기하지만, 진짜 병으로 고통받는 사람의 고통은 상상 이상이다. 강박증은 일종의 불안 증상을 동반하는데, 강박증, 불안장애 등 다양한 불안증을 앓는 사람을 헤아리기 위해 '대한불안의학회 불안장애 심층치료과정'까지 마친 젊은 정신과 의사가 있다. 강남푸른정신건강의학과의원 신재현 원장이다.
    전문칼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5 10:46
  • [이게뭐얌 TV] 폴리코사놀, 오메가3, 크릴오일… 뭐가 달라? 나한테 맞는 제품은 따로 있다?

    [이게뭐얌 TV] 폴리코사놀, 오메가3, 크릴오일… 뭐가 달라? 나한테 맞는 제품은 따로 있다?

     혈관 건강이 우리 몸의 건강이다. 혈관이 좋으면 모두 좋다. 온몸에 구석구석 뻗치고 스며들면서 시시각각 우리 몸을 제어하는 혈관. 혈관이 더러워지면 심근경색, 뇌졸중처럼 위중한 질환을 피할 수 없다. 사람들은 대개 사십대를 넘기면서 혈관 건강에 신경을 쓴다. 약을 먹고, 운동하고, 좋은 요리를 찾는다. 건강기능식품 또는 건강식품도 빼놓을 수 없다. 수많은 제품들이 TV에서, 뉴스에서 사람들을 현혹한다. 어떤 걸 먹어야 하지? 정보는 많고 정답은 없다. 그런데 내 체질에 따라 또 지금 몸 상태에 따라 필요한 건강식품도 달라진다. 헬스조선 김수진 기자가 시중에 나와 있는 혈관 건강 제품들의 장단점을 조목조목, 유쾌하게 짚어준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20/06/25 10:37
  • 고령사회 맞이한 미국서 요통에 ‘침치료’ 권하는 이유

    고령사회 맞이한 미국서 요통에 ‘침치료’ 권하는 이유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5년 초고령사회를 맞을 예정이다. 앞으로 채 5년도 남지 않았다. 초고령사회에서 우선시 되는 가치는 시니어들의 건강일 수 밖에 없다. 현재 노년층을 위한 복지제도를 살펴보면 연금, 보험, 재취업, 여가 등 모든 정책들의 궁극적인 목표가 건강 관리에 귀결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시니어 건강 관리문제에서 매번 빠지지 않고 다뤄지는 주제는 근골격계 질환이다. 2017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노인들의 51%는 만성질환을 3개 이상 앓고 있으며 이 가운데 요통, 좌골신경통, 관절염, 골다공증 등 근골격계 질환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 요통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16년 발표한 ‘한국인들이 가장 크게 질병부담을 가지는 질환’으로 당뇨에 이어 요통이 꼽힐 정도다. 또한 요통은 평생유병률이 84%에 달해 ‘국민 질환’이라는 별명까지 가지고 있다.그렇다면 인구 고령화 과정을 겪고 있는 다른 선진국들의 사정은 어떨까? 우리나라보다 2년 먼저 고령사회에 진입한 미국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2010년 미국 정부에서 평가한 모든 질병의 건강수명손실(질병이나 사고 등 위험요소로 수명이 줄어드는 정도) 중에서 요통은 허혈성 심질환, 폐쇄성 폐질환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매년 미국에서 요통으로 지출하는 비용만도 총 1000억달러(약 120조원)를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미국은 이러한 사회적 지출을 줄이고 효과적인 요통 치료를 위해서 기존 의학을 보완할 수 있는 여러 방안들에 대해 연구 중이다. 여기서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치료법들에 대해서는 자국민들의 치료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반가운 것은 이 가운데 한방 치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2017년 미국내과학회에서는 새로이 개정한 만성요통치료 가이드라인에서 요통 환자에게 침치료와 같은 비침습적 치료를 우선할 것을 권고했다. 불필요한 시술과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막기 위한 조치다. 또한 올해 1월에는 미국 연방정부 차원의 건강보험인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관장하는 CMS(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가 만성 요통이 있는 환자에게 침치료를 보장하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미국 정부와 의료진들의 이러한 결정은 광범위한 임상시험 및 관찰연구의 데이터를 활용한 의학적 증거들을 기반으로 이뤄진 것이다. 이는 한방 치료의 효과가 현대의학의 중심지인 미국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는 반증이라 할 수 있다.한방에서는 효과적인 요통 치료를 위해 침치료를 비롯해 추나요법, 약침 등을 이용한 한방통합치료를 실시한다. 침치료를 통해 전신의 근육을 자극해 이완시켜 원활한 기혈 순환을 돕고 추나요법으로 틀어진 척추와 주변 인대의 위치를 올바르게 교정한다. 이 가운데서도 약침은 한약재 성분을 인체에 무해하게 정제해 경혈과 통증 부위에 직접 주입하는 치료법으로 염증 및 통증 감소효과가 매우 빠른 것이 특징이다. 약침의 치료효과도 2016년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와 서울대학교 천연물과학연구소 공동연구팀이 진행한 실험을 통해 염증 유발인자 억제, 뼈 재생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신체를 지탱하고 외부 충격을 완화하는 척추는 우리 몸의 ‘기둥’으로 자주 표현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요통은 기둥의 균형이 점점 무너지고 있다는 일종의 조기 경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원인 파악과 함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해외에서도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 받고 있는 한방 치료는 요통 환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전문칼럼김하늘 자생한방병원 국제진료센터장​2020/06/25 10:30
  • [속보] 국내 코로나 신규 28명… 지역 발생 23명·총 1만2563명

    [속보] 국내 코로나 신규 28명… 지역 발생 23명·총 1만2563명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8명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2563명이며, 이 중 1만974명(87.4%)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1명이다.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이 23명으로 훨씬 많았다. 지역별로 경기 9명, 서울 8명, 대전 4명, 인천, 충남 각 1명이다. 해외 유입은 5명이다. 검역에서 4명이 발견됐고, 서울에서 1명이 확인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5 10:23
  • 국내 어르신 5명 중 1명 '근감소증'… '이렇게' 극복해야

    국내 어르신 5명 중 1명 '근감소증'… '이렇게' 극복해야

    우리나라 어르신 5명 중 1명은 근감소증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팀이 국내 70~74세 노인 21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은 약 228명(21.3%), 여성은 약 145명(13.8%)이 근감소증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조사 결과는 노인의학 국제학술지 'JAMADA' 6월호에 게재됐다. 근감소증은 노인에게 치명적이지만, 어떤 부작용을 유발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근감소증, 뼈 약하게 하고 우울증까지  근감소증은 노화 등 다양한 이유로 몸의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줄거나 약해져 신체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증상이 악화되면 장애를 겪거나 사망할 위험이 높아진다. 미국과 일본 정부는 근감소증을 질병으로 인정해 '질병 코드'를 부여했다. 나이 들면 근육이 자연스럽게 감소한다. 호르몬 불균형, 활성산소 증가, 염증, 줄기세포 기능 저하 등이 영향을 미친다. 실제 70대의 근육량은 30~40대보다 30% 정도 적다. 하지만 근육이 사라진 자리를 지방이 채워 체중이 유지돼 근육 소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근감소증이 발생하면 근육이 줄어드는 것뿐 아니라 뼈도 약해진다. 뼈는 근육에 의해 자극을 받아 밀도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근육 감소가 새로운 혈관, 신경이 생기는 것을 방해해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도 있다. 근육은 평소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하는데, 이 작용이 잘 이뤄지지 못하면서 당뇨병 발생 위험도 커진다. 이 밖에 어지럼증, 낙상, 삼킴장애, 고혈압, 비만,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도 알려졌다.고령자도 근력운동하면 근육 커져 고령자도 규칙적인 근력운동을 하면 근육이 커지고 근력이 강화된다. 우선 큰 근육을 위주로 단련하는 게 효과적이다. 대퇴근육, 종아리근육, 등근육, 복부근육을 단련하는 게 좋다. 두 번째로 지구력을 담당하는 지근과 순발력을 담당하는 속근을 지켜야 한다. 더불어 모든 운동은 신체 능력에 따라 낮은 단계에서 시작해 조금씩 강도를 높인다. 평소 운동하지 않던 사람은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이 어느 정도 습관화되면 근력운동은 주 2~3회가 적당하다. 기구 운동부터 시작하기 보다 앉았다 일어서기, 스쿼트하기, 누워서 다리 들어 올리기 등 자기 신체를 이용한 운동을 먼저 하자. 단백질 섭취, 일반 성인보다 30% 늘려야 단백질을 많이 먹는 것도 중요하다. 단백질은 검정콩, 닭·소·돼지고기, 생선, 달걀 등에 많다. 일반 성인은 체중 1kg당 하루 0.9g의 단백질 섭취를 권장하는데, 대한노인병학회가 노쇠 예방을 위해 제시하는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체중 1kg당 1.2g이다. 단, 고령자는 씹는 능력과 소화, 흡수력이 약해 이를 원활하게 하는 조리법을 알아두는 게 좋다. 콩은 소금물에 담가서 불린 후 삶으면 단백질 구성 성분인 아미노산 이용률이 높아진다. 육류는 결의 직각 방향으로 칼집을 내면 근섬유가 짧게 끊어져 소화가 쉬워진다.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있는 배, 파인애플을 함께 먹는 것도 좋다. 더불어 단백질 활성을 돕는 탄수화물, 비타민B6, 마그네슘도 함께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5 08:30
  • "당뇨병 환자, 심장병 잘 생기고 악화 속도 빨라"

    "당뇨병 환자, 심장병 잘 생기고 악화 속도 빨라"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심장 질환 발병률과 악화율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덴마크 헤르레프 겐토프테 대학병원 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18세 이상 환자 약 15만30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10년간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이들 중 45.1%(6만9201명)가 심혈관질환 또는 콩팥질환 진단을 받았다. 연구 결과, 제2형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심부전이 생길 위험이 2~4배 높았다. 심부전은 심장의 기능 저하로 신체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또한 제2형 당뇨병 환자 중 심장마비, 허혈성 심장질환, 말초동맥질환, 만성 콩팥염 등 심혈관·콩팥질환이 생긴 사람은 심혈관·콩팥질환이 없는 사람에 비해 5년 내 사망 위험이 증가했다.연구를 주도한 보흐라 라제니 박사는 "최근에는 심혈관질환 예방 기전이 확인된 'SGLT2 억제제' 등 당뇨병 치료를 위한 새로운 약제가 나오기도 했다"며 "이번 연구는 당뇨병 환자들의 심혈관질환 위험성 평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순환기 저널(Circulation)'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0/06/25 07:00
  • [질병백과 TV] 의사가 알려주는 30일 다이어트 성공전략, 해야할 것 VS 하지말아야 할 것

    [질병백과 TV] 의사가 알려주는 30일 다이어트 성공전략, 해야할 것 VS 하지말아야 할 것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부터 매일 운동해서 다음 달 날씬한 몸매를 만들고 비키니를 입을 수 있는 확률은 0%에 가깝다는 것. 코앞으로 다가온 휴가철을 대비해 똑똑한 다이어트법을 알고 실천하는 게 관건이다. 이번 헬스조선 질병백과 TV에서는 비만 전문 의사인 365mc 비만클리닉 신촌점 김정은 원장, 노원점 채규희 원장이 30일 다이어트를 위해 꼭 해야 할 것과 하면 안 될 것을 알려준다.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 식이요법 중 하나를 택하라면 어떤 것이 나은지, 간헐적 다이어트를 위해 잠을 푹 자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 다이어터들이 궁금해야 다양한 궁금증도 속 시원히 풀어준다.
    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6/24 16:45
  • 재채기에 뼈 부러진다… 조용히 사망위험 높이는 '골다공증'

    재채기에 뼈 부러진다… 조용히 사망위험 높이는 '골다공증'

    뼈에 구멍이 생기는 ‘골다공증’은 침묵의 살인자라 불립니다. 천천히, 조용히 뼈를 약하게 만들어 작게는 골절을, 심각하게는 합병증을 일으켜 사망까지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고령화로 골다공증 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현실이지만, 질병에 대한 인식이 못 따라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꾸준한 치료와 조기 발견이 중요한 골다공증 위험군 중년여성은 72%가 한번도 검사받아본 적이 없을 정도입니다. 이에 대한척추외과학회와 골다공증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50세 이후엔 뼈 건강’ 연재를 시작합니다. <편집자주>
    공동기획헬스조선 편집팀2020/06/24 16:12
  • 뉴스 앵커 하차시킨 어지럼증… 혹시 메니에르병?

    뉴스 앵커 하차시킨 어지럼증… 혹시 메니에르병?

    'KBS 뉴스 9' 앵커를 맡았던 최동석 아나운서가 건강상 이유로 하차한다고 밝혔다. 최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귀에 생긴 문제로 어지러움, 자가강청(자신의 말소리가 울리는 현상), 눈 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 쉬려고 한다"며 "눈 떨림으로 인해 프롬프터를 제대로 보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최 아나운서 하차의 원인이 된 질병이 '메니에르병'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어지럼증 유발하는 귀 질환 다양해메니에르병은 귀 안에 있는 '내림프액'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는 질환을 말한다. 이로 인해 달팽이관에 문제를 일으켜 어지럼증, 메스꺼움, 구토 등을 유발한다. 동굴 속에서 말하듯 자신의 말소리가 울리는 현상은 메니에르병의 대표적 증상이다. 소리의원 배성천 원장(이비인후과 전문의)은 "자기 목소리가 울리는 것은 저주파 난청이 생겼다는 것"이라며 "이런 증상과 어지럼증이 동반된다면 대부분 메니에르병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어지럼증을 유발하는 귀 질환이 메니에르병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세상이 빙빙 도는 것 같은 '회전성 어지럼증'이 30분 이상 지속된다면 메니에르병일 확률이 높다. 반면, 어지럼증이 몇 초 정도 짧게 지속된다면 '이석증'도 의심해볼 수 있다. 이석증은 귀 안에 칼슘 조직으로 이뤄진 '돌'이 반고리관으로 들어가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외에도 말초 전정기관이나 전정신경에 염증이 일어나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전정신경염'도 있다.어지럼증은 치료 어렵다? 원인 찾으면 충분히 개선 가능어지럼증은 치료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있지만,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하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배성천 원장은 "메니에르병은 이뇨제 기반 약물치료를 하면 확실히 호전된다"며 "충분한 휴식과 함께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실천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짠 음식을 먹으면 몸의 수분이 많아지면서 메니에르병의 원인이 되는 내림프액의 양도 많아진다.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면 내림프액 과다로 인한 어지럼증을 완화할 수 있다. 카페인, 술, 담배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한다.메니에르병이 의심되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는다. 배성천 원장은 "메니에르병은 치료하지 않으면 청력이 점점 떨어진다"며 "치료 시기를 놓치면 난청이 원래대로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석증 또한 치료하지 않으면 어지럼증이 계속 반복돼 나타나기 때문에 일상에 심각한 불편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어지럼증이 두통, 손·발 저림, 보행장애와 동반된다면 귀 질환이 아닌 뇌졸중 등 뇌의 문제일 수도 있기 때문에 '놔두면 나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방치해선 안 된다.한편 최 아나운서가 호소한 눈 떨림 현상은 메니에르병의 증상은 아니다. 눈 주위 근육이 떨리는 것은 특별히 병적 증세로 보지 않는다. 눈이 감기지 않거나, 얼굴 근육이 굳어 움직이지 않는다면 '안면 신경마비'로 진단하기도 하지만, 단순히 떨리는 것은 큰 문제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 눈 떨림 현상은 대부분 피로가 원인이다. 마그네슘, 전해질 이상으로도 생긴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과 함께 나트륨, 칼륨, 칼슘 등 전해질이 많이 배출돼 일시적으로 눈 떨림이 생길 수 있다.
    이비인후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6/24 15:26
  • 치질 예방하려면 배변 뒤 '이 운동' 하세요

    치질 예방하려면 배변 뒤 '이 운동' 하세요

    여름은 치질로 고생하기 쉬운 계절이다. 땀을 많이 흘려 수분 부족으로 변이 딱딱해지면서 변비가 생기거나, 찬 음식이나 상한 음식에 의해 설사가 생기는 등 배변습관 변화가 크기 때문이다. 치질은 크게 세 종류로 나뉜다. 치핵, 치열, 치루다. 이 중 치핵이 가장 흔한데, 혈관·평활근·지지조직 등으로 구성된 항문 쿠션이 늘어나 혹처럼 튀어나오는 것이다. 치열은 항문 피부나 점막이 찢어진 것이고, 치루는 항문샘에 염증이 생겨 고름이 나오는 것을 말한다. 고름이 항문 피부나 항문 속으로 터져나오는 관도 만들어진다. 치루 초기는 항문 통증이 심하지 않고 발열이 주증상이어서 감기로 오인할 수 있다.치핵은 항문 조직이 밖으로 빠져나온 정도에 따라 4단계로 구분된다. 항문 조직이 빠져 나오지 않은 상태를 1도, 배변할 때 빠져나왔다가 저절로 들어가면 2도, 손으로 밀어넣어야 들어가면 3도, 항상 빠져 나와있으면 4도다. 1·2도 치핵은 약물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로 개선이 가능하다. 치핵이 3도 이상이라면 치핵을 절제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 또 출혈이 너무 심해 빈혈이 생길 정도면 수술을 한다. 치핵 환자 중 실제 병원에서 수술하는 경우는 30% 정도다.치열은 변 완화제나 식이섬유를 많이 먹어 변비를 개선시키는 등 보존 치료를 하면 나아진다. 치루는 내부에 생긴 관을 절제하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치질을 예방하려면 배변 후 항문을 오므려서 배 위쪽으로 당기는 운동을 10회 반복하는 게 도움이 된다. 밀려 나온 항문조직이 쉽게 제자리로 돌아가 치핵을 예방할 수 있다. 오른쪽 아랫배를 양손으로 잡고 시계방향으로 30회 정도 문지르는 복부 마사지도 장 운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하고, 결과적으로 치질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4 15:17
  • 몸에 묻은 빗물, 안 씻었다가 '염증'까지?

    몸에 묻은 빗물, 안 씻었다가 '염증'까지?

    24일 오전부터 비가 내리면서 여름 장마가 시작됐다.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져 곰팡이가 잘 생기고, 비와 땀 속에 섞인 여러 화학물질과 불순물이 피부에 닿아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인 질환이 무좀, 사타구니 부위 완선, 간찰진 등이다. 간찰진은 피부끼리 접촉하는 부위에 생기는 습진성 변화를 말한다. 장마철 피부질환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우선 신발을 두세 켤레 마련해 번갈아 신는 게 좋다. 젖은 신발을 제대로 말리지 않고 신으면 고온다습하고 밀폐된 피부에서 잘 자라는 무좀균이 번식한다. 발에 있던 무좀균은 사타구니로 옮겨가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따라서 사타구니도 습하지 않게 관리한다. 증상이 발생했다면 항진균제 연고를 한 달 정도 발라 치료한다.   목의 주름, 무릎 뒤, 손가락 사이, 엉덩이, 가랑이 사이, 발가락 사이에 간찰진이 생기는 것을 막으려면 피부가 접히는 부위를 더 신경 써서 습하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더불어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이우진 교수는 "빗물이 피부에 묻었는데 씻지 않은 채 오래 방치하면 빗물에 섞여 있는 각종 화학물질이 피부를 자극하기도 한다"며 "이것이 염증반응으로 이어지며 붉은 반점 같은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빗물이 피부에 묻었다면 이후 깨끗한 물로 씻어주는 게 안전하다. 피부염증이 발생하면 약한 스테로이드나 항생제 연고 등을 써서 치료한다.
    피부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6/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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