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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목걸이 편해서 좋다? "오히려 더 위험"

    마스크 목걸이 편해서 좋다? "오히려 더 위험"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이른바 ‘마꾸’(마스크 꾸미기) 시대가 찾아왔다. 시민들이 마스크로 개성을 표현하기 시작한 것. 안경 줄처럼 마스크에 줄을 달아 편하게 목에 거는 ‘마스크 목걸이’로 멋을 내고, 마스크 겉면을 취향대로 꾸미는 ‘자수 놓기’ ‘스티커 붙이기’가 인기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는 것도 방법이지만 그 사이 가장 중요한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마스크 목걸이를 사용하는 사람은 끈 부분의 디자인을 자기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서 개성을 드러낸다. 실제 마스크 목걸이는 시중에 많이 나와 있고, 양쪽 끈 끝부분에 고리를 끼워 마스크를 걸 수 있게 만들어졌다. 마스크를 넣어두는 파우치도 인기다. 하지만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는 "마스크 목걸이나 파우치 모두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는 "마스크를 줄에 걸어 목걸이로 착용하면 깨끗해야 하는 마스크 안쪽 면이 외부로 노출돼 다른 사람의 비말이 묻을 수 있어 위험하다”며 “착용했던 마스크를 마스크 파우치에 넣으면 마스크에 묻은 비말·먼지 등이 파우치 내부에 묻어 또다시 마스크가 오염될 수 있다”고 말했다.마스크를 쓰기 싫어하는 아이를 위해 부모가 실·바늘로 마스크 겉면에 예쁜 자수를 놓아주고 스티커(타투 스티커)를 붙이는 등 마스크 겉면을 꾸미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잘못된 행동이다.천은미 교수는 “자수를 놓으면 바늘이 마스크를 뚫는데 이때 구멍이 생기면서 마스크의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떨어진다”며 “타투 스티커의 경우 스티커를 붙였다 떼면서 손이 마스크 겉면에 닿는데, 손에 있던 바이러스가 마스크에 붙거나 마스크의 바이러스가 손에 붙는 감염 가능성이 생긴다”고 말했다.밖에서 밥 먹을 때 마스크를 벗었다면 해당 마스크는 버리고 새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에 천 교수는 "마스크가 포장돼 있었던 일회용 봉투에 마스크를 넣어 보관하고 일회용 장갑을 착용한 채 마스크 끈을 잡고 꺼내 착용하는 것이 감염 위험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더불어 천 교수는 “지금처럼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에선 숨쉬기 편한 비말 차단 마스크가 아닌 KF 마스크를 착용을 권장하고, 착용 전후엔 꼭 손을 씻으라”고 강조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8/21 10:24
  • "결혼 전 보관했던 난자로 '쌍둥이' 출산했어요"

    "결혼 전 보관했던 난자로 '쌍둥이' 출산했어요"

    분당차병원 이찬(부인암센터)·정상희(산부인과)·신지은(난임센터) 교수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3년 전 냉동 보관한 난자를 해동해 임신, 출산하는 데 성공했다.과거 자궁내막증으로 우측 난소난관 절제 수술을 받은 A씨(30)는 2년 후 좌측에 8cm 크기의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았다. A씨는 “주치의였던 이찬 교수가 종양 크기가 커 남아있는 난소도 수술해야 할 수 있으니 난자를 냉동 보관할 것을 권했다”며 “당시 결혼·임신에 대한 계획은 없었지만, 언젠가 아이는 꼭 낳고 싶다는 생각에 난자 보관을 결정했다”고 말했다.난임센터 신지은 교수는 난자를 채취한 후 A씨의 난자를 냉동 보관했다. 이후 좌측 난소 보존 치료를 진행해 오던 A씨는 3년 후 결혼해 자연임신을 시도했지만 잘되지 않아 냉동 보관한 난자를 이용해 시험관시술로 임신에 성공, 자연분만으로 건강한 두 딸을 출산했다.산부인과 정상희 교수는 “20대 젊은 나이에 미혼이었던 A씨가 난자를 보관하지 않았다면 난소기능 저하로 임신과 출산이 어려웠을 수 있다”며 “당장 자녀계획이 없는 미혼 여성이라도 반드시 출산 계획을 염두하고 가임력 보존을 위한 수술과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의 분석 결과, 따르면 항암 및 기타질환으로 난자를 보관한 여성은 2010년 3명에서 2018년 94명으로 31배 이상 증가, 매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출산 전 여성이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한다거나 자궁이나 난소 질환이 심한 경우라면 반드시 난자 보관을 통해 가임력을 보존하는 것이 필요하다.신지은 교수는 “최근에는 난자 동결과 해동 기술력도 좋아져 냉동된 난자 해동 시 생존율이 90% 정도로 발전했다”며 “질환이 있는 여성은 물론 35세 전후의 여성이라면 반드시 상담을 받아 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차병원은 지난 2011년에는 백혈병으로 미리 난자를 보관해 10년간 동결한 여성의 난자를 해동해 출산에 성공하기도 했다.
    산부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8/21 10:15
  • 경기도의 실험… 마스크 착용 안 하면 ‘벌금형’ 실효성 있을까?

    경기도의 실험… 마스크 착용 안 하면 ‘벌금형’ 실효성 있을까?

    지난 18일 경기도 내 거주자와 방문자는 모두 실내 및 다중이 집합한 실외에서 모두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행정명령이 발효됐다.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것으로, 위반 시에는 관련 법률에 따라 벌금이나 과태료가 부과된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어쩔 수 없는 방편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지침 마련 없이 발효된 터라 시민들의 혼란이 예상된다.마스크 착용 의무화, 일부에선 실효성 의문 제기18일부터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방문한 사람은 모두 실내와 다중이 집합한 실외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경기도 측은 실내의 경우 일상적 사생활이나 음식물 섭취 등 불가피한 경우는 제외하겠으며, 실외의 경우 집회 및 공연 등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해 감염 확산 등 피해가 발생했다면 방역 비용이 구상 청구될 수 있다. 벌금은 즉시 적용되지만, 과태료는 계도기간을 거쳐 10월 13일부터 정식 적용되며, 이때부터 단속도 시작할 계획이다.이번 행정명령은 급격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였음에도 구체적인 지침 없이 내놓아 일부에선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1300만명에 이르는 경기도민과 매일 경기도를 방문하는 방문자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단속이나 신고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도 마련되지 않았다. 경기도청 관계자는 "과태료와 달리 벌금은 당장 현시점부터 부과되므로 충분한 강제성을 지닌다"며 "확진자 역학조사 과정에서든, 권한을 가진 행정공무원에 의해서든, 경찰 수사 과정에서 밝혀졌든 위반 사실이 있다면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어떤 상황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행정명령을 위반한 것인지, 과태료와 벌금 부과 기준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나오지 않아 혼란스러운 시민들이 많다. 마스크 착용 의무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힌 '일상적 사생활이나 음식물 섭취 등 불가피한 경우'를 특정하기가 상당히 모호하기 때문이다. 야외에서는 정확히 몇 명 이상의 다중이 집합한 실외여야 위반에 해당하는 것인지도 알 수 없다.시민 혼란 줄이기 위해 정확한 지침 마련 필요경기도 파주시에 거주하는 A씨(50)는 "잠깐이라도 마스크를 벗었다가 누군가 신고하면 과태료를 내야 하는 건지 헷갈린다"며 "과태료가 무서워 외출하기도 꺼려진다"고 말했다. 특히 과태료와 달리 '벌금'은 형벌의 일종이다. 벌금 처분을 받으면 전과 기록이 남기 때문에 명확한 기준이 중요한 문제다. 이번 행정명령의 근거가 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를 명해야 한다는 내용 외에 마스크 착용 위반 시 처벌에 관한 내용은 없었다. 정확한 지침 마련 전까지는 경기도 측에서도 쉽게 벌금을 부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다만, 당장 벌금이나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더라도 상징적인 경고의 의미는 지닐 것으로 보인다. 실제 경기도 소재 기업들은 직원들에게 행정명령 발효 사실을 공지하며 방역 수칙을 더욱 충실히 지켜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경기도 소재 기업에 근무하는 B씨(25)는 "확실히 행정명령 이후 평소보다 회사 내에서 마스크를 쓰는 사람이 많아졌다"며 "하지만 단속이 시작되기 전까지 확실한 기준 마련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의 실효성을 담보하고, 시민들의 혼란과 마찰을 줄이기 위해서는 명확한 관련 지침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0/08/21 09:00
  • '콜록' 기침 눈치보이면 '꿀' 드세요… 옥스퍼드大 연구

    '콜록' 기침 눈치보이면 '꿀' 드세요… 옥스퍼드大 연구

    꿀이 기침·감기를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은 1761명을 대상으로 꿀을 섭취하면 감기 환자의 증상이 개선되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꿀을 먹은 환자는 감기 치료에 사용되는 디펜히드라민(항히스타민제)을 복용한 환자보다 기침의 빈도와 정도가 더 많이 개선됐다. 또한 꿀을 자주 먹은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감기 증상이 1~2일 빨리 완화됐다. 연구팀은 꿀에 든 항균 성분이 감기 증상을 낫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분석했다.연구팀은 “감기는 대부분 바이러스성이기 때문에 세균을 죽이는 항생제 처방이 효과적이지 않지만, 그동안 대안이 없어 감기 환자에게 항생제를 처방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감기로 기침이 심한 사람은 처방받은 항생제로 인한 내성이 걱정되면 꿀을 먹으면 좋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는 최근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8/21 08:00
  • 화상에 얼음물 안 된다고?… 응급상황별 ‘올바른 대처법’

    화상에 얼음물 안 된다고?… 응급상황별 ‘올바른 대처법’

    휴가철이 있어 야외활동량이 늘어나는 여름이다. 하지만 활동량이 늘어나면 사고로 치아가 빠지거나 화상을 입는 등 응급상황에 닥치고 우왕좌왕하는 일이 늘어난다. 이때 제대로 대처하는 법을 알아둬야 증상 악화를 막고 빨리 나을 수 있다. 각각의 응급상황에 맞게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본다.화상 입었을 땐 미지근한 물로화상을 입었을 때는 12~25도의 미지근한 물에 화상 부위를 2~3분 담근다. 화상을 입으면 찬물이나 얼음물 혹은 얼음을 피부에 대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잘못된 방법이다. 화상 부위엔 열이 많은데, 너무 차가운 물에 화상 부위를 오래 담그면 피부 온도가 급격히 떨어져 혈관이 수축한다. 그러면 혈액순환이 어렵고 화상 부위에 혈액이 잘 전달되지 않아 상처 회복이 더뎌진다. 화상 부위에 얼음을 대는 행위도 같은 이유로 피해야 한다.빠진 치아는 우유에 담가야치아가 빠지면 찬 우유‧생리식염수에 담근다. 치아를 휴지나 손수건에 싸서 병원에 가져가면 치아가 건조해진다. 그러면 치주인대세포가 죽어 치아를 다시 심을 수 없다. 빠진 치아가 오염됐다면 찬물에 헹군 뒤 바로 찬 우유‧생리식염수에 담가서 한 시간 이내에 병원에 간다. 빠진 치아가 외부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여야 치료 결과가 좋다. 저혈당 쇼크에 주스는 금지혈당이 급격히 낮아져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당뇨병 환자는 당분이 든 사탕이나 주스를 먹으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하지만 저혈당 쇼크로 쓰러져 의식을 잃은 상태라면 아무것도 먹여선 안 된다. 이때 꿀물이나 주스 등을 억지로 먹이면 기도가 막혀 위험하다.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에 가는 것이 최선이다.빠진 턱 억지로 넣어선 안돼 턱이 빠졌을 때는 바로 응급실을 방문해 아래턱을 턱관절을 제 자리로 넣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병원에 가지 않고 스스로 턱을 다물거나 억지로 밀어 넣으려 하면 턱 근육이 더욱 긴장해 오히려 턱관절을 손상시킨다. 턱이 자주 빠지는 `습관성 탈구`라면 보톡스 치료나 수술을 고려한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0/08/21 07:00
  • [소소한 건강상식] 염색할 때 고글써야 눈 건강에 도움

    [소소한 건강상식] 염색할 때 고글써야 눈 건강에 도움

    흰머리가 많아서 한두 달에 한 번씩 염색을 해야 하는 어르신 중에 염색하면 눈이 나빠질까 걱정하는 경우가 있다. 방광암이 생긴다는 소문도 있다. 정말 그럴까?염색약에는 수천 개의 화학성분이 있는데, 이 중 문제가 되는 성분은 파라페닐렌디아민(PPD) 성분이다. 이 성분은 두피나 손을 통해 들어가 몸속 장기에 영향을 준다. 공기 중에 미세하게 떠다니면서 눈을 자극할 수 있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8/21 05:00
  • 서울시 "내일부터 10인 이상 집회 전면 금지"…​ 위반 시 고발

    서울시 "내일부터 10인 이상 집회 전면 금지"…​ 위반 시 고발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내일부터 이달 말까지 서울 전역 10인 이상 집회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20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일(21일) 0시부터 이달 30일 24시까지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10인 이상의 모든 집회를 전면 금지한다. 이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수준이다. 다만 이번 조치는 집회로만 한정됐다. 지난 16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은 2단계로 격상돼, 100인 이상 집회가 금지 대상이지만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 10인까지 기준을 높인 것이다. 집회금지 조치를 위반하면 집회 주최자와 참여자는 관할 경찰서에 고발되고,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300만원 이사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은 인구밀도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아 n차 감염 확산 우려가 가장 높은 곳"이라며 "코로나 확산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8/20 17:04
  • SBS 상암 사옥 셧다운… 프리즘타워 어린이집 교사 확진

    SBS 상암 사옥 셧다운… 프리즘타워 어린이집 교사 확진

    SBS 상암프리즘타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됐다.SBS는 20일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 내 어린이집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즉각 사옥 전체를 셧다운했다"며 "오늘과 내일까지 봉쇄된다"고 밝혔다.SBS는 해당 교사와 같은 동선에 있던 관계자들을 모두 격리 조치하고 차례로 검사를 받게 할 예정이다.SBS 메인 사옥은 양천구 목동에 있어 일단 방송에 지장은 없는 상황이다.앞서 지난 17일 CBS도 소속 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스튜디오를 폐쇄하고 정규 방송 대신 비상 음악 방송을 송출해왔다. 하지만 20일 정오부터 정규방송을 재개했다. 이처럼 CBS에 이어 SBS에서까지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송사들도 코로나19 연쇄 감염 경로의 한복판에 선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8/20 16:01
  • 신천지 때와는 다르다? 수도권 집단감염이 더 큰 위기

    신천지 때와는 다르다? 수도권 집단감염이 더 큰 위기

    서울·경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부터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일주일간 1500명을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2~3월 대구 경북 지역의 신천지 교인들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 보다 더 큰 위기라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수도권 인구, 대구·경북 지역 5배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인구는 약 2500만명으로 대구·경북 지역 약 500만명에 비해 인구가 5배가 많다. 서울의 인구 밀도는 대구의 5.8배, 경기도는 경상북도의 9.3배나 높다(국토교통부). 또한 대구·경북지역 집단감염은 신천지 교인들을 중심으로 퍼졌던 반면, 지금은 사랑제일교회 외에도 커피숍, 병원, 학원, 유흥시설 등 다양한 시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접촉차 추적도 잘 안 되고 있다. 사랑제일교회의 경우 지난 12일 첫 감염자가 나온 후 19일까지 6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사랑제일교회와 관련 없는 확진자 수도 672명으로 비슷한 수준이다. 확진자 중에는 고령자가 많은 것도 위험요소다. 신천지 집단감염 때는 60대 이상이 13.5% 정도였지만,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만 보더라도 지금은 60대 이상이 약 38%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는 고령에서 치명적이다. 코로나19 의 평균 잠복기가 5일인 점을 고려했을 때,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고령 확진자는 이번 주말까지 지속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 GH형, 세포 침투력 높아현재 유행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형은 GH형으로 파악되고 있다. GH형은 미국과 유럽에서 유행한 바이러스로, 국내에서는 5월 초 이태원 클럽발 유행부터 GH유형의 바이러스가 대부분 발견되고 있다. 반면 2~3월 신천지 유행 때 발견됐던 바이러스는 V형이다.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지금까지 세포실험 결과를 보면 GH형은 다른 유형의 바이러스에 비해 세포 내 침투력이 높다”라고 말했다. 바이러스를 흡입하면 감염이 잘되는 것. 김 교수는 “그러나 병 독성은 올라가지 않는다"며 "GH형의 경우 사람 간 전파력이 6배 이상 높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아직까지는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준비해야"전문가들은 이번 수도권 집단 감염이 2차 대유행의 시작이라며 과감한 방역조치를 권고한다. 가을에 날씨가 쌀쌀해지고 실내 생활이 늘면 확진자가 증가할 것이고 통제가 안 되면 의료시스템 붕괴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 김우주 교수는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비해야 할 때”라며 “3단계 거리두기는 사회적 부담이 큰 만큼 충분한 대비가 됐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세부 지침을 마련해 혼란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정부는 국민 생활과 서민 경제에 피해가 크다며 3단계 격상은 아직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3단계 격상 기준은 ▲2주 평균 일일 확진자(국내 발생) 수 100~200명 이상 ▲일일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 일주일 내 2회 이상 발생해야 한다. 3단계로 격상되면 집합 및 모임은 10인 이내인 경우만 허용돼 사실상 개최가 어려워지고, 가족·지인들도 10인 이상은 한 데 모일 수 없어 결혼식 등도 할 수 없다. 12곳의 고위험시설뿐 아니라 학원,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등 국민 일상과 밀접한 중위험시설까지 집합금지 조치를 실시한다. 그밖에 모든 스포츠 경기·행사는 중단하고 학교 및 유치원은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거나 휴교·휴원한다. 공공기관과 기업은 필수적 인력 외 전원 재택근무를 실시해야 한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8/20 15:45
  • "습한 날씨, 코로나 확산에 한몫…​ 5m까지 비말 튄다"

    "습한 날씨, 코로나 확산에 한몫…​ 5m까지 비말 튄다"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선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이 짧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할 것이란 예상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19는 빠르게 퍼지는 중이다. 그 원인으로 전염력이 더욱 강한 바이러스로 변이되고, 더운 날씨 탓에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것 등이 지목된다. 그런데 최근 여름철 습도도 원인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미주리대 연구팀은 습도가 높으면 비말이 더 멀리 날아간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물리학연구소 학술지 ‘유체 물리학(Physics of Fluids)’에 최근 발표했다.미주리대 연구팀은 습한 공기(상대습도 100%)와 건조한 공기(상대습도 50%)에서 비말이 퍼지는 거리를 조사했다. 그 결과, 크기가 작은 비말(지름 50µ)은 습한 공기에서 약 5m(16피트)까지 이동할 수 있었지만, 건조한 공기에선 3.5m 이상 이동하지 않았다. 단, 습한 공기에서 크기가 큰 비말(100µ)은 최대 약 2m(6피트) 이동했다.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사람의 호흡기에서 나오는 비말의 크기는 지름이 50~100µ인데, 작은 비말의 경우 공기가 건조할 때보다 습할 때 더 멀리 이동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연구를 진행한 빈빈 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여름엔 사람 사이에 5m 이상 물리적 거리를 유지해야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미국 플로리다대학 연구팀도 코로나19 환자로부터 약 2~5m(7~16피트) 떨어진 실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든 비말을 발견해, 약 5m이상 거리두기를 해야 안전하다는 비슷한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8/20 14:30
  • 자꾸 붓는 몸… 살찐 걸까, 병인 걸까?

    자꾸 붓는 몸… 살찐 걸까, 병인 걸까?

    "나는 물만 마셔도 몸이 붓는 체질"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단순히 살이 찐 게 아니라 질환에 의한 '부종'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의학적으로 부종은 체액이 혈관 밖 세포들 사이에 있는 '간질조직'에 너무 많이 쌓여 몸이 붓는 것을 말한다. 대전을지대병원 신장내과 김경민 교수는 "몸이 붓는 원인은 다양하다"며 "우선 살이 찐 것인지 '부종'인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발등이나 발목 주위 눌러보는 게 도움  몸이 부은 원인이 살이 쪘기 때문인지 의학적 부종 때문인지 구분하기 위해서는 발등이나 발목 주위를 눌러보는 게 좋다. 부종이라면 누른 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을 수 있다. 김경민 교수는 "이 정도 되면 이미 부종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체액이 4~5L 정도 쌓여 있다는 것을 뜻한다"며 "누른 자국이 그대로 남는 것을 ‘함요부종’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함요부종이 생기기 전부터 환자들은 ▲체중이 늘거나 ▲하루 중 심한 체중 변화가 있거나 ▲소변량이 줄거나 ▲잠자다가 소변이 마려워 자주 깨거나 ▲반지 혹은 구두가 꽉 끼거나 ▲아침에 눈이 많이 붓거나 ▲누우면 숨이 차서 일어나 앉아야 하거나 ▲운동할 때 숨이 가쁜 증상을 느낄 수 있다.콩팥병, 심장병, 약물 등 원인으로 작용같은 부종이더라도 단순히 생활습관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반면 콩팥, 간, 심장의 심각한 병 때문일 수도 있어 환자 스스로 판단하기보다는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한다.  김경민 교수는 "급성 사구체신염, 신증후군, 만성신부전과 같은 여러 콩팥질환이 발생하면 몸이 붓는다"며 "이 밖에도 간경변 같은 간질환이나 울혈성 심부전 등 심장질환도 부종의 중요한 원인 질환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더불어 갑상선기능저하증, 임신, 영양결핍도도 부종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관련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아야 한다. 약물 복용 때문에 부종을 겪는 사람도 많다. 특히 두통이나 치통, 관절염 등이 있을 때 쉽게 구입해 복용하는 소염진통제가 대표적이다. 일부 고혈압 약물, 호르몬제도 부종을 일으킬 수 있다. 김 교수는 "일부 환자는 약물 복용 후 심각할 정도로 체중이 늘어 콩팥 이상으로 추정하고 병원을 찾기도 한다"며 "하지만 소변검사와 혈액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고, 원인 약물을 끊으면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가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이뇨제 과다 복용하면 만성 신부전 위험  콩팥, 간, 심장, 내분비계통의 특별한 원인 없이 부종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를 ‘특발성 부종’이라고 한다. 주로 20대 이후부터 폐경기 이전의 여성에서 나타나는데, 하루 새 체중 변동이 급격하고(낮에는 체중이 증가하다가 밤에 소변을 본 후 체중이 감소하는 등), 두통, 복부 팽만감, 우울증, 초조, 긴장감을 호소한다.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월경이나 감정적 스트레스, 비만, 주위 온도의 지나친 상승 등이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졌다. 또 이런 사람 중에는 외모나 체중에 매우 민감한 탓에, 몸의 부기를 빼기 위해 소변을 많이 보게 하는 이뇨제를 임의로 복용하는 경우가 있다. 복용 후에는 일시적으로 부종이 나아진다고 느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몸이 붓는다. 또 이뇨제를 끊으면 이전보다 몸이 더 부어서, 이뇨제를 계속 복용하거나 점점 양을 늘려서 복용해야 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김경민 교수는 “심한 경우 다량의 이뇨제를 몇 년간 복용하기도 하는데, 이뇨제를 과다복용하거나 장기간 복용하면 체내 전해질의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콩팥 기능이 나빠져 만성신부전에 이르게 돼 절대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몸이 붓는다고 느껴지면 음식의 간을 싱겁게 조절해 염분 섭취를 줄이고, 틈틈이 누워서 휴식을 취하고, 탄성 양말이나 스타킹(몸을 압박해 체액이 정맥을 통해 배출되도록 도움)을 신는 등 생활 습관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먼저 해보는 게 좋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8/20 14:18
  • 휴가 다녀왔는데 갑자기 귀 아프고 열난다면?

    휴가 다녀왔는데 갑자기 귀 아프고 열난다면?

    휴가철이 지나면 중이염, 외이도염 환자가 늘어난다. 물놀이를 다녀온 뒤 세균에 감염이 되거나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귀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 갑자기 귀가 아프고 열이 난다면 중이염과 외이도염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귀는 크게 외이, 중이, 내이로 구분할 있는데 외이는 귓바퀴와 귓구멍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 중 귓구멍을 외이도라고 부른다. 외이도에 염증이 생기면 외이도염이 되고, 고막과 달팽이관 사이에 해당하는 중이에 염증이 생기면 중이염이 된다.흔히 물놀이 후 세균에 의한 감염은 외이도에서 일어난다. 더러운 물이 직접적으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기도 하고, 물놀이나 목욕 후 귀를 충분히 말리지 않거나 덥고 습한 날씨 덕에 세균이 번식해서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고령, 당뇨 등 면역력이 약화된 경우나 반복적으로 외이도염이 발생하는 경우에 중이까지 염증이 번져 중이염을 일으킬 수 있다.중이염, 외이도염의 특징은 심한 통증이다. 그래서 만약 평소와 달리 귀가 아프기 시작한다면 이 질병들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또 통증을 자각하기 힘든 유소아의 경우 귀를 자주 만지거나 평소보다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한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이 밖에도 귀 먹먹함, 울림, 이명, 청력 감소가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 귀 안쪽의 고름이나 피가 밖으로 흘러나오기도 한다.중이염과 외이도염은 내시경 등을 통해 염증을 관찰해서 진단한다. 원인균을 찾기 위해 고름에서 세균배양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염증에 의한 난청이 의심되는 경우 청력 검사를 함께 진행하기도 한다. 중이염이 3개월 이상 지속 되면, 아이들은 난청으로 인해 언어장애나 인지발달 장애가 올 수 있기 때문에 꼭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중이염, 외이도염은 세균 감염이 원인이므로 항생제를 사용하고, 통증이 매우 심하기 때문에 통증 조절을 위한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경우에 따라 수술을 통해 염증을 배출해야할 수도 있다. 중이염, 외이도염은 발병 초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만성화를 막고 불필요한 수술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이상을 느끼는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또 증상이 호전되었더라도 전문의가 처방한 약의 복용 기간을 꼭 지키고,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려대안암병원 이비인후과 박의현 교수는 “중이염과 외이도염은 흔히 생길 수 있는 질병이지만 한번 발병하면 통증이 매우 심하고 드물게 후유증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평소 귀 건강에 주의를 기울이고, 귀에 통증이 느껴지면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8/20 13:21
  • 코로나 확진자 日300명 근접… 수도권 내 병상 공동 관리한다

    코로나 확진자 日300명 근접… 수도권 내 병상 공동 관리한다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300명 가까이 나옴에 따라 병상 수 부족에 대한 우려가 높다.특히 서울의 경우 코로나19 치료용 병상 가동률이 80%까지 올라간 상황이다. 19일 기준 중증 환자가 12명에 불과하지만, 현재 확진자 증가 양상으로 봤을 때 중증 환자가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이 적지 않다. 특히 사랑제일교회 발(發) 코로나19 환자는 60대 이상 고령 확진자가 많아 중증으로 악화될 위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치료용 병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자체별로 일부 상이했던 병상 배정 기준을 재정비하고, 공동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중앙공동대응상황실’을 국립중앙의료원 내 마련했다.이에 따라 무증상·경증환자는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원칙으로 한다. 지자체 담당자가 입원 대상자와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상자를 먼저 분류하고, 입원 대상으로 분류된 대상자도 의사가 상태를 재판단하여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상자로 분류할 수 있도록 한다.현재 인공호흡기를 사용하지 않는 중등증(회복)환자가 중환자격리병상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일반격리병상으로 전원을 유도할 계획이다.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는 확진자 대다수가 무증상·경증환자임을 고려하여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확보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수도권 외 지역의 병상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8/20 13:19
  • 나도 모르게 '콩팥' 망가뜨리는 습관 4

    나도 모르게 '콩팥' 망가뜨리는 습관 4

    콩팥은 한 번 망가지면 회복이 어렵다. 중증 콩팥병이 생기면 혈액 투석치료까지 받아야 한다. 하지만 콩팥에 무리를 주는 습관을 나도 모르게 반복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 콩팥을 망가뜨리는 대표적인 습관 5가지를 알아본다. 흡연흡연은 체내 저산소증을 유발해 적혈구 생산이 늘어나면서 여러 혈전 질환(뇌경색, 심장경색, 신장경색)을 발생시킨다. 콩팥질환의 발생과 진행 속도가 흡연자에게서 더 급격하게 빠르다는 특징도 있다. 과격한 운동근육 운동은 현대인의 필수 생활습관이다. 하지만 스피닝, 웨이트트레이닝 등 횡문근을 주로 활용하는 운동을 오래 하게 되면 근육통뿐 아니라 콩팥에 심한 위협이 되는 '횡문근융해증'이 발생할 수 있다. 횡문근은 가로무늬가 있는 근섬유로 이루어진 근육을 말한다. 대전성모병원 신장내과​ 장윤경 교수는 "스피닝 PT 등 실내 운동 관련 우리나라의 횡문근융해증 발병 환자들에 대한 연구를 살펴보면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25.7세였고, 이 중 15.3%가 신부전을 보였다"며 "근육 운동은 무리하지 말고 적절한 유산소운동과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처음부터 과격하게 하지 말고 점진적으로 강도와 시간을 늘려야 하며, 운동할 때 적절한 수분 섭취는 필수다. 습관적인 진통제 복용 진통제를 과도하게 먹으면 콩팥에 무리가 가면서 기능이 떨어진다. 하지만 여전히 진통제 중복 처방률은 위장약 다음으로 높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젊은 환자의 두경부 통증에 진통제 남용이 증가하고 마약성 진통제 남용까지 이르고 있다고 보고된다는 것이 장윤경 교수의 설명이다. 장 교수는 "진통제 과도 복용은 말기신부전의 주원인인 투석 환자의 증가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통증은 가능한 한 원인을 먼저 제거하고 환자의 기저 질환과 통증의 적절한 균형을 맞춘 단계적 조절이 필수"라고 말했다.    다이어트 주로 육류의 살코기만을 주식으로 일정기간 2~3주 이상 섭취하는 일명 '황제 다이어트'는 혈중 요독 수치를 병적으로 높인다. 또 섭취한 단백질이 에너지원으로 쓰이기보다는 탄수화물의 부족으로 인해 환자들 체내 근육의 소실을 초래할 수 있어 오히려 콩팥 기능이 악화될 수 있다. 정반대로 야채만 섭취하는 형태의 다이어트는 혈중 단백질을 심하게 억제해 체내 근육 소실뿐 아니라 장기의 기능에도 장애를 유발시켜 인간의 기본적인 건강과 기능 유지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8/20 11:27
  • 서울시청 폐쇄… 본관 2층 직원 코로나19 확진

    서울시청 폐쇄… 본관 2층 직원 코로나19 확진

    19일 서울시청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시청 건물이 폐쇄됐다.서울시는 18일 서울시청 본관 2층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이상 증상을 느껴 오후 3시에 퇴근해 검사를 받았고, 19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했고, 17일은 대체휴무여서 출근하지 않았다. 이에 서울시는 직원 전원을 귀가시켰고 본관을 폐쇄한 뒤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또한 건물 내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시청 직원 중 확진자가 발생해 본관 건물 전체가 폐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제시한 수칙을 지켜야 한다. ▲발열, 호흡기 증상자와 접촉을 피하고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고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하게 손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고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하고 ▲사람이 많은 곳은 방문을 자제한다.발열,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근육통 등)이 나타나면 외출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콜센터 (1339, 지역번호+120) 또는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거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료받아야 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8/20 10:51
  • [속보] 코로나 확진 사흘 연속 200명대… 신규 288명·총1만6346명

    [속보] 코로나 확진 사흘 연속 200명대… 신규 288명·총1만6346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88명 늘었다. 국내 발생만 276명이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6346명이며, 이 중 1만4063명(86.03%)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7명(치명률 1.88%)이다. 현재 1976명이 격리 중이고, 위·중증 환자는 12명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이 276명, 해외 유입이 12명이다. 국내 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135명, 경기 81명, 부산 15명, 인천 10명, 대전 8명, 강원, 전북, 경북 각 5명, 충남 4명, 대구, 전남, 경남 각 2명, 광주, 충북 각 1명이다. 해외 유입은 검역에서 2명이 발견됐고, 지역사회별로 경기 4명, 대구, 세종, 충남, 전북, 전남, 경남 각 1명이다. 유입 대륙별 추가 확진자는 아메리카 5명, 유럽 4명, 중국 외 아시아 3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8/20 10:35
  • 배우 서성종 코로나19 확진… KBS · EBS 방송가 비상

    배우 서성종 코로나19 확진… KBS · EBS 방송가 비상

    배우 서성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EBS 제작진도 코로나19에 걸리며 방송가에 비상이 걸렸다.서성종은 현재 방영 중인 KBS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 단역으로 출연중이다. 지난 14일 서성종의 촬영이 진행됐는데, 그와 동선이 겹친 사람은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놈이 그놈이다’ 측은 촬영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EBS 교양 프로그램 ‘K-POP 한국어-안녕하세요 커레야’의 제작진 1명과 출연자 3명도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17일 출연자 1명, 18일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했던 외주 PD 1명과 출연자 1명, 19일 출연자 1명이 차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14일 일산에 있는 EBS 건물에서 녹화하던 중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EBS는 보건소 역학조사와 방역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고 감염 우려가 있는 제작진들은 모두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방송가에서도 확진자가 여럿 나오는 등 코로나19 재확산이 심화되고 있다. 따라서 자신에게 발열,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예방수칙을 지켜 혹시 모를 추가 전파를 막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른 유증상자 예방수칙은 ▲등교·출근하지 않고 외출을 자제하고 ▲3~4일 경과를 관찰하며 집에서 충분히 휴식하고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질병관리본부(1339) 또는 관할보건소에 문의하고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자차 이용하고 ▲진료하는 의료진에게 해외여행 이력·호흡기 증상자와의 접촉 여부를 알리고 ▲다른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격리자는 의료인·방역 당국의 지시를 철저히 따르는 것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8/20 10:13
  • 식약처, 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임상 2상 승인

    식약처, 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임상 2상 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혈장분획치료제 ‘GC5131’에 대해 2상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승인한 GC5131은 ‘녹십자’에서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이용해 개발 중인 ‘고면역글로불린(Hyper-immune Globulin)’ 성분 의약품이다. 이로써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8/20 10:12
  • 자생의료재단, 호우피해 지역에 한약 1000세트 긴급 지원

    자생의료재단, 호우피해 지역에 한약 1000세트 긴급 지원

    자생의료재단이 최근 발생한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호우피해 지역을 찾아 한약을 지원했다.자생의료재단과 천안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9일 올해 최악의 물난리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아산시 송악면을 방문해 임시대피소에서 지내는 수재민들을 격려하고 한약 및 침구류 200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송악면에 지원되는 한약의 규모는 해당 지역과 논의를 거쳐 이달 말까지 결정될 방침이다. 이를 시작으로 자생의료재단은 전국 곳곳의 호우피해 지역을 찾아가 수재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한약 총 1000세트를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자생의료재단은 이번 한약 긴급지원이 재해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료진이 수재민들의 개인별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한약을 처방할 예정이다. 무더위 속 이어지는 복구 작업으로 기력이 소진된 이들에게는 피로 회복에 탁월한 보약을, 긴 장마로 인한 습요통 및 관절통에 고생하는 환자들을 위해서는 척추·관절 질환치료 한약을 전달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자생한방병원 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 hGMP(우수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한약재로 조제된다.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은 “연일 이어지는 수해 복구 작업으로 인해 피로가 누적된 수재민 분들의 건강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긴급히 지원한 자생한방병원 한약을 통해 수재민들이 심신을 회복하고 하루 빨리 안정적인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자생의료재단은 전국 20개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을 갖추고 척추·관절 질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의료사업 수익은 재단의 목적사업인 사회공헌활동, 학술연구 등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최근 자생의료재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출근길 마스크 배부,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 지역아동센터 방역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 중이다.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한의약 진료를 위해 대한한의사협회에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지난 6월에는 전국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 인근 지역아동센터들에 손소독제 1만개를 기부하기도 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0/08/20 09:45
  • 해외 유입 코로나 확진자 수, 인공지능으로 예측한다

    해외 유입 코로나 확진자 수, 인공지능으로 예측한다

    국내 연구진이 해외 각국에서 유입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산업·시스템공학과 이재길 교수 연구팀이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 수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0시 기준 1만5761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감염자 수는 266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6.9%를 차지한다. 대륙별로 보면 중국 외 아시아, 미주, 유럽, 아프리카 순이다. 연구팀은 해외 각국의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 국내로의 일일 항공편 수, 국내로의 로밍 고객 입국자 수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앞으로 2주 동안의 해외유입 확진자 수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해외 각국의 코로나19 위험도를 산출하기 위해 보고된 확진자·사망자 수 자료 외에도 코로나19 관련 키워드 검색 빈도를 입력 데이터로 활용했다. 이재길 교수는 "코로나19 진단검사 수 자체가 적은 국가의 경우 정확한 위험도를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구글 트렌드에 공개된 코로나19 증상 관련 검색 키워드를 활용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실시간 입국자 수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KT에서 받은 로밍 고객 입국자 수 데이터를 활용했다. KT 고객만을 포함하는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국내에 도착하는 일일 항공편 수도 함께 고려했다. 국가 간 지리적 연관성과 교류 정도 등도 중요한 요인으로 포함했다. 예를 들어 서로 연관성이 큰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함께 묶는 등 지리적 계층구조를 학습해 해외유입 확진자 수를 예측하도록 했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8/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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