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록' 기침 눈치보이면 '꿀' 드세요… 옥스퍼드大 연구

입력 2020.08.21 08:00

꿀 사진
꿀이 기침·감기를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꿀이 기침·감기를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은 1761명을 대상으로 꿀을 섭취하면 감기 환자의 증상이 개선되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꿀을 먹은 환자는 감기 치료에 사용되는 디펜히드라민(항히스타민제)을 복용한 환자보다 기침의 빈도와 정도가 더 많이 개선됐다. 또한 꿀을 자주 먹은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감기 증상이 1~2일 빨리 완화됐다. 연구팀은 꿀에 든 항균 성분이 감기 증상을 낫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감기는 대부분 바이러스성이기 때문에 세균을 죽이는 항생제 처방이 효과적이지 않지만, 그동안 대안이 없어 감기 환자에게 항생제를 처방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감기로 기침이 심한 사람은 처방받은 항생제로 인한 내성이 걱정되면 꿀을 먹으면 좋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게재됐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