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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 적게 마셔도 문제… ‘과민성 방광’ 예방법

    물 적게 마셔도 문제… ‘과민성 방광’ 예방법

    시도 때도 없이 소변이 마렵고, 참기 어려운 질환이 있다. 바로 ‘과민성 방광’이다. 이 경우 물을 많이 마시면 질환이 악화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지만, 물을 너무 적게 마셔도 증상을 유발한다는 점은 모르는 사람이 많다. 하루에 섭취하는 수분량 등 다양한 습관이 과민성 방광에 영향을 미친다. 생활 속에서 과민성 방광을 예방, 완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과민성 방광은 방광 근육과 신경에 문제가 생겨 소변이 자주 마려운 질환이다. 정상 방광은 소변이 300~500mL 찼을 때 수축하면서 소변을 내보내지만, 과민성 방광이면 소변이 방광에 반도 차지 않았는데 방광이 수축되면서 소변을 내보내라는 신호를 보낸다. 이 때문에 ▲하루 8회 이상 화장실을 찾는 빈뇨 ▲급히 화장실을 가야 하는 절박뇨 ▲소변을 참지 못하고 소변이 새서 옷이 젖는 절박성 요실금 ▲야간 수면 중 2회 이상 소변을 봐야 하는 야간 빈뇨 등이 생긴다. 과민성 방광 의심 증상으로 병원에 방문하면 병력청취·신체검사·소변검사 등을 통해 병을 진단하고, 치료로는 행동치료·약물복용·침습치료·수술 등을 진행한다. 과민성 방광을 유발하는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뇌졸중·파킨슨병·치매·척수손상·출산 시 신경손상 등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출산이나 노화로 자궁·방광·요도 등을 지지하는 근육이 약해지거나 방광염·요로감염·하부요관결석·복압성 요실금·당뇨·호르몬 결핍·약물 부작용·비만 등도 원인으로 추정된다.과민성 방광을 예방, 완화하려면 우선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줄인다. 해당 성분들은 방광을 자극해서 증상을 악화시킨다. 같은 이유로 탄산음료나 매운 음식도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 물도 적당히 마셔야 한다. 물을 많이 마셔 소변을 보러 자주 가게 되면, 이후에는 물을 조금만 마셔도 소변을 자주 보는 배뇨 습관이 생긴다. 반대로 물을 너무 적게 마시면 소변이 방광 내에서 심하게 농축돼 방광을 자극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은 1.5~2L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에도 체중이 방광에 압력을 줘 과민성 방광을 유발할 수 있어 체중을 감량하는 게 좋다. 담배에 있는 니코틴은 방광 근육을 자극시킬 수 있어 금연하는 게 바람직하다.평소 소변을 보는 시간을 점검한 후 배뇨 간격이 3~4시간보다 짧다면 15~30분씩 소변을 참아 간격을 늘리는 훈련도 도움이 된다. 이를 통해 하루 4~6회 소변을 보도록 한다. 단, 과민성 방광이 없는 사람, 특히 여성은 소변을 참으면 방광염 등이 생길 수 있어 삼간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25 13:53
  • 한양대병원 임태호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한양대병원 임태호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한양대병원 응급의학과 임태호 교수가 지난 19일 서울 경찰청 문화마당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 수여식’에서 국민생활 연구분야 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임태호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다양한 국민생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특히 한국형 수동식 인공호흡기, 인공지능 비디오 후두경, 공간·표면 살균 소독기 개발 등 의학과 의공학이 적용된 여러 연구 개발을 통해 실제 보건의료현장에 필요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연구 결과물의 보급을 위해 실험실 창업을 진행하는 등 국민생활 연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임 교수는 “국민생활 연구분야는 국민생활 혹은 의료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문제를 현장 사용자들과 함께 과학기술을 통해 해결하는 새로운 연구분야”라며 “국민생활 연구는 쌍방향 소통의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연구 방식으로 이 분야에 대한 국가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임태호 교수는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응급기도관리연구회장, 한국의료시뮬레이션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재난의학회 재무위원장, 대한재난응급의료협회 재무이사, 대한응급의학회 재무·홍보·정책·수련이사 및 한국형응급환자분류체계(KTAS)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쇼크연구회 기획이사, 한양대학교 학술부처장 및 산학협력단 부단장, 의과대학 임상술기센터장(MESH), 재난대응 융합기술연구센터장, 한양대학교병원 재난의료책임자를 맡고 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25 13:10
  • HK이노엔, 한국 MSD와 백신 공동 프로모션·유통 파트너십

    HK이노엔, 한국 MSD와 백신 공동 프로모션·유통 파트너십

    HK이노엔은 25일 한국MSD와 백신 제품 공동 프로모션·유통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한국MSD가 보유한 ▲가다실, 가다실9(HPV 백신) ▲로타텍(로타 바이러스 백신) ▲프로디악스-23 (폐렴구균 백신) 등 5개 품목에 대한 공동 영업·마케팅을 펼친다. HK이노엔은 해당 제품들과 함께, ▲엠엠알∥(홍역, 유행성 이하 선염·풍진 혼합 바이러스 백신) ▲박타(A형 간염 바이러스 백신) 등 2개 품목에 대해서도 유통을 맡는다. 한국MSD 백신사업부 박선영 전무는 “한국MSD는 기존 파트너십 기간 종료에 따라 HK이노엔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HK이노엔의 강점을 활용해 올해 코로나19로 지속된 제약시장의 불확실성과 침체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HK이노엔 ETC사업총괄 곽달원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HK이노엔은 다양한 질환군의 치료제·백신 사업역량을 보유한 종합 바이오헬스기업으로 입지를 다졌다”며 “HK이노엔의 영업력으로 한국MSD의 경쟁력 있는 백신들을 더욱 폭넓게 공급함으로써,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25 11:25
  • 술 마시면 술술~ 잠이 오는 까닭

    술 마시면 술술~ 잠이 오는 까닭

    술 마시면 졸음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이유가 뭘까?알코올이 몸속에 들어오면 뇌 중에서도 서파 수면(깊은 잠)을 유도하는 부위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는 '가바(GABA)'라고 하는 물질이 분비되는데, 가바는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는 대표적인 '억제성' 신경전달물질로서 몸을 이완·진정시킨다. 즉, 신체 활동이 전반적으로 억제되면서 잠이 온다. 마치 수면제의 작용과 비슷하다. 다만, 술이 수면제와 다른 점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것. 술을 마시고 6시간쯤 뒤에 알코올이 분해되는데, 이 과정에서 각성을 일으켜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상태를 만든다. 또, 가바 때문에 이완된 기도 근육은 코골이·수면무호흡증 등의 원인이 된다. 깊은 잠을 못 자는 것뿐 아니라 수면장애까지 겪게 되는 것이다. 술을 많이 마시면, 오래 자도 다음 날 피로가 풀리지 않는 것이 이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술을 장기적으로 마시면 불면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술은 아예 안 마시는 게 좋지만, 도저히 그럴 수 없는 경우라면 다음을 실천하는 게 좋다. 중간중간 물을 마셔 체내 알코올 농도를 희석시킨다. 안주는 인스턴트 식품보다 과일이나 두부, 계란처럼 가볍지만 영양가 있는 것을 택한다. 혼자 TV나 스마트폰을 보며 술을 마시기보다 대화 상대를 만든다. 혼자 마시면 과음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대화하며 술을 마시면 호흡을 통해 알코올이 배출돼 알코올이 건강을 해치는 정도를 줄일 수 있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20/11/25 11:24
  • 서울아산병원 나흘새 5명 코로나19 확진

    서울아산병원 나흘새 5명 코로나19 확진

    서울아산병원 환자 1명과 직원 2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지난 21일 재활병동 확진 환자 2명이 나온 이후 나흘 새 총 5명으로 늘었다. 25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A병동 2인실에 머물던 입원환자 1명이 미열 등 의심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환자의 보호자를 귀가시키며 병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했고, 보호자는 귀가 후 자택에서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후 A병동에 근무하던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를 전수 검사한 결과 22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다음날인 23일 해당 환자를 돌보던 간호사 1명이 출근 직후 미열 증상을 보여 검사를 하자 코로나19 '양성'이 나왔다. 이 간호사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보호자와 짧게 접촉했다. 병원에서는 해당 환자의 보호자가 감염원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A병동에 대해 환자 및 보호자의 병실 이동을 제한하는 '이동제한조치'를 내리고 이들에 대해 병동 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또 응급실에서 근무하던 직원 1명이 23일 의심 증상을 보고해 검사를 받은 뒤 같은 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지난 21일 재활병동 입원환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병원 관계자는 "A병동, 재활병동, 응급실 간의 감염 고리는 없다"며 "이 외에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의심된 사람들 중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고 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25 10:53
  • 나이 들어 생기는 '척추측만증'… 혹시 당신도?

    나이 들어 생기는 '척추측만증'… 혹시 당신도?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옆으로 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청소년기에 많이 발생하는데, 중장년이 돼서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9년 자료에 따르면, 국내 척추측만증 남성 환자 중 50대 이상이 17%, 여성 환자 중 50대 이상이 28%나 됐다. 성장기에 발생하는 척추측만증은 대부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고 통증도 없다. 하지만 성인이 돼 나이가 들며 생기는 '퇴행성 척추측만증'은 허리나 다리 저림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심한 경우 하지마비가 올 수 있고, 척추 변형으로 내부 장기가 압박받으며 소화불량이나 호흡곤란이 나타나기도 한다. 퇴행성 척추측만증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노화 현상으로 척추기립근을 비롯한 근육량 감소, 골다공증, 활동량 감소, 바르지 못한 자세 등이 지목된다. 안 좋은 생활습관으로 미세하게 휜 허리가 오랜 세월에 걸쳐 조금씩 악화되기도 한다.환자가 느끼는 퇴행성 척추측만증의 대표적인 자각 증상은 옆에서 봤을 때 등이 굽어 있고 양쪽 어깨나 골반의 좌우 높이가 다른 것이다. 90도로 허리를 숙였을 때 한쪽 등이 유난히 튀어나와 보이기도 한다. 퇴행성 척추측만증이 발생했어도 통증 등의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약물,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인 치료나 간단한 시술로 치료된다. 그래도 증상이 낫지 않고 척추의 기울어진 정도가 크면 나사못을 이용해 척추를 바로잡는 수술을 고려한다.건대병원 정형외과 김태훈 교수는 “퇴행성 척추측만증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근육량이 줄지 않도록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양쪽 어깨높이가 다르거나 등이 휘어 있는 등 눈으로도 쉽게 진단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해서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25 10:52
  • 갑자기 숨 가빠지는 '과호흡증후군'… 즉각적 해결책은?

    갑자기 숨 가빠지는 '과호흡증후군'… 즉각적 해결책은?

    갑자기 숨이 가빠지는 '과호흡증후군'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 과호흡증후군은 아직 널리 인정된 진단 기준이 없다. 과호흡을 유발하는 다른 특정 질환이 없을 때 확진하는 '배제진단'을 실시한다. 과호흡증후군은 여러 이유로 폐포 환기량이 증가하면서 이산화탄소가 감소해 발생할 수 있다. 호흡 불편감으로 불안이나 고통을 느끼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슴 통증이나 압박감, 어지럼증, 감각이상, 두근거림, 시력저하가 발생할 수도 있고, 심한 경우 경련을 일으키거나 잠깐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한번 과호흡을 경험하면 증상이 또 나타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진다. 따라서 사람이 많은 곳을 갈 때나 긴장되는 환경에 처했을 때 공포감과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병원에서는 과호흡증후군 환자가 급성기 증상을 호소할 때 이렇게 대처한다. 먼저 환자를 자리에 앉거나 기댄 자세, 누운 자세를 하게 한다. 그리고 한 손은 배에, 한 손은 가슴에 놓게 한다. 과호흡 환자는 가슴 위의 손이 배 위의 손보다 크게 움직인다. 따라서 환자에게 호흡을 조절해 가슴의 손은 움직이지 않게 하고, 배의 손이 크게 움직이도록 한다. 4초 동안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수 초 멈춘 다음 8초간 숨을 내쉬게 한다. 이러한 호흡주기를 5~10회 시행하면 불안감이 감소하고 호흡이 개선되면서 편안해지는지 확인한다. 호흡조절로도 과호흡이 조절되지 않으면 소량의 약물 치료를 할 수 있다. 종이 봉지에 호흡하는 방법은 심각한 저산소혈증 등을 일으킬 수 있어 권장하지 않는다.과호흡증후군 환자는 재발방지를 위한 치료도 필요하다. 과호흡증후군과 연관된 기저 정신질환이 의심되는 경우는 정신과 의사에게 진료받는다.고대안산병원 호흡기내과 김유진 교수는 “과호흡증후군은 재발 가능성이 큰 질환"이라며 "신체적 질환이 있는지 확인 후 과호흡증후군을 진단받았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 관리와 호흡운동 등을 시행하고, 재발 시 전문가와 의논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25 10:28
  • 만성 이명 환자, '치매 위험' 예측 가능해졌다

    만성 이명 환자, '치매 위험' 예측 가능해졌다

    서울시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가 만성 이명 환자의 인지장애 발생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지표를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인지장애란 기억력과 판단력, 언어 능력 등 인지력 전반에 결함이 발생한 상태를 말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건망증'인데, 노년기에 이를 치료하지 못하고 방치하면 치매로 발전할 위험이 매우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서울의대)·서울의대 생화학교실 이민재 교수 공동 연구팀은 선행 연구를 통해 세포 내 단백질 분해의 핵심효소인 '프로테아좀'이 혈액 내에도 존재하며, 이들의 활성은 정상 쥐보다 알츠하이머 쥐에서 현저하게 적다는 것을 발견했다.이어 연구팀은 2010년 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보라매병원에 방문한 50세 이상 만성 이명 환자 55명을 대상으로 신경인지평가(MoCA)와 혈액 검사를 진행했다. 이들의 체내 프로테아좀 활성 감소를 만성 이명 환자에서의 인지장애 발생을 예측하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는지 평가했다.MoCA 점수가 23점 미만으로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은 5명의 혈액 검사 결과를 나머지 대조군과 비교해 본 결과, 인지장애가 나타난 만성 이명 환자의 혈액 내에서는 프로테아좀 활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까지 감소했고, 치매 예측 바이오마커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펩타이드(Ab40)와의 유의미한 상관관계도 확인됐다.연구의 교신저자인 이민재 교수는 “이번 연구는 만성 이명 환자에서의 인지장애 및 치매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진단·예측할 수 있는 신규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며 “각 신경 세포에 도달해 손상된 단백질을 처리하는 프로테아좀의 활성 감소가 청각 및 인지 기능 약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김영호 교수는 “인지장애 및 치매 예방을 위해 50세 이후 정기적인 뇌 인지기능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고, 난청이 있다면 보청기 등 청각 재활을 조기에 시행해 기능 저하를 예방하는 게 좋다”며 “이미 만성 이명을 가지고 있는 중년 이상이라면 이명 치료를 위한 전략을 세우고, 인지기능에 대한 검사도 함께 받아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치매 분야의 국제 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최근 게재됐다.
    이비인후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25 10:17
  •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진호 교수, 대한안과학회 율산학술상 수상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진호 교수, 대한안과학회 율산학술상 수상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안과 이진호 교수가 ‘2020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율산학술상을 수상했다. 지난 1년간 가장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전공의·전임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이진호 교수는 ‘황반부 신경절세포-내망상층 손상을 동반한 녹내장과 시신경병증 감별을 위한 이측 솔기 징후의 유용성’ 논문을 통해 녹내장과 시신경병증을 감별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기존에 녹내장은 주로 시신경유두 주변에 있는 망막시신경섬유층 손상을 통해 진단했다. 그러나 치료법이 다른 비녹내장성 시신경병증에서도 망막시신경섬유층이 손상돼 보일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어려웠다.이진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황반부 시신경단층촬영 영상에서 녹내장과 다른 시신경병증 간에 이상 패턴이 다른 점을 확인하고, 이를 ‘이측 솔기 징후(temporal raphe sign)’라고 정의했다.이진호 교수는 “안과의사라면 쉽게 판별할 수 있는 이측 솔기 징후로 녹내장과 시신경병증을 구분했을 때 진단 정확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확한 진단이 효과적인 치료에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녹내장, 시신경병증 등 안질환자를 위해 계속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25 09:50
  • 대웅제약 ‘나보타’, 남성형 탈모 치료 기대… 임상에서 효과 입증

    대웅제약 ‘나보타’, 남성형 탈모 치료 기대… 임상에서 효과 입증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탈모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자 임상 연구 결과가 ‘미국피부과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JAAD)’ 12월호에 게재된다고 25일 밝혔다. JAAD는 피부과학 관련 분야에서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가 가장 높은 저널 중 하나다.이번 연구는 남성형 탈모에서 보툴리눔 톡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약 20개 탈모 부위 시술 범위를 설정한 후, 나보타를 4주 간격으로 총 6회 투여했다. 1회 투여 시 30유닛(U) 주사했으며, 24주간 총 180유닛(U)을 주사했다.치료 전과 24주차를 비교한 결과 모발 개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으며, 연구자 육안 평가에서도 탈모가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약물과 관련해 심각한 이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연구를 진행한 단국대학교 피부과 박병철 교수는 선행연구를 통해 나보타가 모낭세포에서 모낭 휴지기 유도와 탈모를 유발하는 TGF-베타(β)1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박 교수는 “보툴리눔 톡신의 진피 모낭 주사에 의해 TGF-β1이 억제됨으로써 생장기 모발 기간이 연장되고, 휴지기 모발 탈락이 억제돼 탈모가 감소하고 모발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연구는 남성형 탈모에 보툴리눔 톡신이 하나의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과 치료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분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대웅제약 박성수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나보타의 남성형 탈모에 대한 임상 연구 결과가 권위있는 국제학술지에 등재됨으로써,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까다로운 미국, 유럽, 캐나다 등 선진국 규제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위상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박병철 교수 연구팀(단국대학교 기초·임상 모발 연구소)은 남성형 탈모 환자 투여간격을 3개월로 늘리고 1회 모낭 주사 시 나보타의 용량을 증량해, 탈모 효과가 좋고 편리한 투여방법을 확인하는 후기 임상 2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25 09:49
  •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 382명… 국내발생 363명·해외유입 19명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 382명… 국내발생 363명·해외유입 19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82명 늘었다. 국내발생 확진자 수만 360명 이상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1735명이며, 이 중 2만6825명(84.52%)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위·중증 환자는 81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13명(치명률 1.62%)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36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39명, 경기 77명, 인천 39명, 부산, 충남 18명, 광주 14명, 강원 12명, 경남 10명, 전북, 전남 8명, 대구 5명, 대전 4명, 울산, 충북, 제주 각 3명, 경북 2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19명이다. 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2명은 경기 5명, 서울 3명, 인천, 강원, 경북, 경남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9명, 중국 외 아시아 6명, 유럽 3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25 09:42
  • 술자리서 5잔 이상 마시는 '고위험 음주' 여성… 13년 새 2.5배로

    술자리서 5잔 이상 마시는 '고위험 음주' 여성… 13년 새 2.5배로

    음주는 흡연보다 사회경제적 비용이 2조 이상 더 든다. 중독 등 질병 문제 뿐만 아니라 음주 운전, 주취 폭행 같은 각종 사고 발생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 최근에는 여성 알코올 의존증 환자가 증가해 문제가 심각하다.보건복지부 ‘OECD 보건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 1인당 주류소비량은 연간 8.5ℓ로 2008년 이후 감소하는 추세, 하지만 여전히 한 해 7만 명 이상이 알코올 의존증으로 치료받고 있으며, 특히 여성의 알코올 의존이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음주 운전, 주취 폭행 등 과도한 음주로 인한 폐해들이 보고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대진 교수는 “알코올은 WHO(세계보건기구)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성분으로 뇌, 신경, 소화기 등 약 200여 질환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과도한 음주는 뇌의 중추신경계에 있는 보상회로에도 영향을 미쳐 중독을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과도한 음주로 인한 사회 문제, 건강 문제 심각한 수준음주 운전자의 역주행 사고, 뺑소니 사건을 비롯해 최근 잇따른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가 공분을 사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음주 운전 발생 건수는 21만 7148건, 음주로 인한 부상자는 3만 2952명, 사망자도 346명에 이른다. 같은 해 주취 폭행 발생 건수도 137만 2137건으로 나타났다.음주로 인한 사건‧사고 외에도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건강에 치명적이다. ‘1급 발암물질’인 알코올은 몸에 흡수되는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 발암물질을 생성, 소량의 음주만으로도 암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간암, 구강인두암과 후두암, 식도암, 대장암, 직장암, 유방암과 직접 연관이 있다고 보고된다. 알코올은 암 외에도 심혈관 질환, 만성질환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또한, 알코올은 뇌에 영향을 미쳐 의존(중독)을 일으킨다. 알코올은 뇌의 중추신경계 보상회로를 교란해 도파민 분비 장애를 야기한다. 그리고 생각, 판단, 조절 능력을 담당하는 전전두엽에 분포하는 신경세포를 파괴하기 때문에 스스로 음주 횟수와 양을 조절할 수 없는 중독에 빠지게 된다. 알코올 중독은 약물, 도박, 게임 중독과 유사하게 뇌에 작용해 스스로 빠져나오기 어렵고, 재발이 잦으며 장기적인 치료가 불가피한 ‘뇌 질환’이다. 이러한 사건‧사고, 신체적‧정신적 건강 문제 등 음주의 폐해는 고스란히 사회경제적 부담으로 돌아온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주요 건강위험요인의 사회경제적 영향과 규제정책 효과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음주는 9조 4524억 원 상당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흡연(7조 1258억 원)보다 더 심각한 수준으로 음주 폐해 예방을 위해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여성 '알코올 의존증' 증가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최근 자료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 중 여성의 고위험 음주는 2005년 3.4%에서 2018년 8.4%로 2.5배 늘었다. 고위험 음주란 주 2회 이상, 여성이 한 번에 5잔 이상 음주하는 비율이다.  고위험 음주뿐만 아니라 여성 알코올 의존증 환자도 늘었다. 최근 전체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는 줄어들고 있지만, 반대로 여성 환자는 증가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알코올 사용장애로 진료받은 환자 총 7만 4915명 중 남성이 5만 7958명으로 여성의 3배 이상이었다. 하지만 2015년~2019년 진료받은 환자 추이를 보면 여성은 2015년 1만 5279명에서 2019년 1만 6957명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특히, 20~30대 비교적 젊은 층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남성은 6만 1706명에서 5만 7958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우울감, 불안 등 ‘코로나 블루’ 해소를 위해 술을 마시는 사람도 늘어난 상황이다.  중독포럼에서 실시한 ‘코로나19 전후 음주, 온라인게임, 스마트폰, 도박, 음란물 등 중독성 행동변화 긴급 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전, 주 2~3회, 주 4회 이상 평소 음주 횟수가 많았던 집단은 코로나 이후 음주가 ‘늘었다’고 대답한 비율이 각각 10.8%, 10.1% 늘어 다른 집단보다 높았다. 코로나19 이전에 자주 음주하던 사람이 이후 더 자주 마시게 되고 알코올 중독에 노출되기 쉽다는 것이다. 춘천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상규 교수는 “전체 알코올 소비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20~30대 여성의 경우 사회경제적 활동 참여 증가와 이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감 증가 등의 요인으로 음주 문제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음주로 인해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김에도 지속해서 술을 마시거나 술 마시는 양이 점점 늘거나, 같은 양으로 만족감이 줄어드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알코올 의존증’을 의심하고 전문가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1/25 09:39
  • 국립암센터, ‘유전성 암 100문 100답’ 발간

    국립암센터, ‘유전성 암 100문 100답’ 발간

    유전성 암이란 특정한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서 발생하는 암이다. 유전자를 통해 세대 간에 대물림될 수 있다.세계적인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2013년 유전성 암에 대한 예방적 수술로 유방과 난소 절제술을 받을 때만 해도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하며 의구심을 품는 사람이 많았다. 이후 몇 년 사이, 유전성 암은 그 어떤 분야보다 연구와 임상 성과가 빠르게 축적되고 있다.유전학 분야의 급격한 발전은 유전성 암 환자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과정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더 나아가 유전성 암의 위험군을 미리 찾아내어 암 위험도를 예측하고, 일부 유전성 암에 대해서는 예방적 조치와 치료까지도 가능해졌다. 그러나 여전히 환자와 가족분들이 이해하기에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분야다.국립암센터는 2005년부터 ‘유전상담 클리닉’을 운영하며 유전성 암에 대해 걱정하는 많은 환자와 가족들을 상담해왔다. 상담실에서 특히 자주 문의하는 질문을 중심으로 이번에 《유전성 암 100문 100답》을 발간한다. 주요 내용은 유전자와 유전성 암의 개념부터, 가족 검사의 필요성, 암종별 관련 유전성 암, 국민건강 보험 요양 급여 기준 등이다.유전상담 클리닉 공선영 교수는 “이 책에 담긴 유전성 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유전성 암에 대해 걱정하고 고민하는 분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암 예방과 조기발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25 09:32
  • 은평성모병원 배시현 교수, 대한간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은평성모병원 배시현 교수, 대한간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배시현 교수가 지난 119일 열린 대한간학회 제26차 정기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12월부터 2년이다.배시현 교수는 간세포암, 간이식, 간줄기세포 치료 분야 권위자로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연구교수 시절 간줄기세포분야 연구에 매진한 배 교수는 이식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간경화 환자 치료를 위한 간줄기세포 임상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까지 대한간학회 총무이사직을 수행했고, 대한소화기학회 교육이사, 대한간암연구학회 총무 등을 맡아 활동했다.배 교수는 “대한간학회는 간질환 예방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활동과 적극적인 대정부 정책제안을 해오고 있으며 임상, 연구, 교육, 홍보 모든 분야에서 국내 최고 학회로 인정받고 있다”며 “14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2년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의 사무총장직을 충실히 수행해 성공적인 국제학회를 성사시키는 것은 물론, 대한간학회의 위상을 계승 발전시켜 세계적인 학회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1981년 한국간연구회로 시작해 1995년 학회로 정식 출범한 대한간학회는 의료인을 위한 간 질환 최신 지견 공유는 물론, ‘간의 날’ 재정 등 간 질환 인식 증진을 위한 대국민 홍보와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학회가 발행하는 공식 학술지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가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에 등재되는 등 학문적으로도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리며 꾸준한 발전을 이어가는 중이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25 09:28
  • 셀트리온, 글로벌 임상 2상 환자 327명 코로나19 치료제 투약 완료

    셀트리온, 글로벌 임상 2상 환자 327명 코로나19 치료제 투약 완료

    셀트리온은 25일 오전 글로벌 2상 임상시험 환자 32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성분명 레그단비맙)’ 투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향후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확인한 후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셀트리온은 지난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T-P59의 임상 2·3상 시험을 승인 받은 바 있다. 이후 국내 주요 의료기관을 비롯해 미국·루마니아·스페인 등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해왔으며, 당초 계획했던 임상 2상 환자 수(300명)보다 많은 327명의 피험자를 확보했다.현재 셀트리온은 코로나19 경증·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CT-P59의 유효성·안전성을 평가 중이다. 임상 2상 대상 피험자군을 ▲위약 투여군 ▲저농도 투여군 ▲고농도 투여군으로 분류해 투약을 진행했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CT-P59의 ▲효능 ▲안전성 ▲적정 투약 용량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셀트리온은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신속히 도출해, 식약처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CT-P59의 조건부 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처 조건부 허가 승인 시 즉시 의료 현장에서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 9월부터 송도 생산시설에서 CT-P59 생산에 돌입, 국내 코로나19 환자 약 10만명이 치료받을 수 있는 초기 물량 생산도 마친 상태다.글로벌 3상 임상도 빠른 시일 내 개시할 예정이다. 3상 임상은 전 세계 10여개국에서 진행되며, 2상에서 확인된 CT-P59의 효능·안전성을 보다 많은 환자를 통해 추가 검증할 방침이다. 전 세계 규제 기관의 신약 허가 규정에 맞는 임상 프로세스를 거쳐, CT-P59 최종 제품 승인 절차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셀트리온은 향후 해외 대량 공급을 위해 연간 최대 150만~200만명분의 치료제 생산 계획을 수립 중이며, 내년도 연간 생산 세부 계획 또한 기존 제품의 재고 상황과 글로벌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수립하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국산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성공적인 글로벌 임상을 위해 밤낮 없이 전 세계 현장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노력과 현장 의료진들의 헌신을 통해 CT-P59의 임상 2·3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조속히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 치료제 개발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25 09:27
  • 칫솔 균 제거하려면, 일주일에 한 번 '이것' 해야

    칫솔 균 제거하려면, 일주일에 한 번 '이것' 해야

    칫솔질을 꼼꼼히 해야 구강 건강을 지킨다. 하지만 위생 관리가 잘 안 된 칫솔로 양치하면 오히려 치아에 세균을 문지르는 꼴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세균이 많은 칫솔로 이를 닦으면 입 냄새, 잇몸 염증, 충치 등이 생길 위험도 있다. 입안에 세균이 많으면 치매, 심장병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칫솔을 깨끗하게 관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식초를 활용하면 칫솔에 있는 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건양대 치위생학과 연구팀이 구강청결제, 베이킹소다, 식초가 칫솔에 증식한 세균을 없애는 효과를 알아봤다. 각각의 재료를 1% 수준으로 희석시킨 증류수에 칫솔을 5분 담근 뒤 일반 세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식초에 담갔을 때 모든 균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 그다음으로 효과를 낸 건 구강청결제였다. 따라서 식초 또는 구강청결제를 약국에서 판매하는 증류수에 희석시킨 뒤, 칫솔을 5분간 담가놓으면 살균 효과를 볼 수 있다. 칫솔 살균은 일주일에 한 번씩 하는 게 좋다.이외에도 칫솔을 ▲흐르는 물로 깨끗이 닦고 ▲창가에 두고 ▲2~3개월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게 도움이 된다. 칫솔모 사이에 낀 치약 잔여물이나 음식물을 방치하면 세균이 번식한다. 따라서 양치 후에는 깨끗한 손가락으로 칫솔모 사이를 살짝 벌려 흐르는 물로 이물질을 제거한다. 사용한 칫솔은 통풍이 잘되고 햇빛이 충분히 닿는 창가 쪽에 둔다. 건조 효과와 자외선 소독 효과를 볼 수 있다. 칫솔질 방법이나 세기에 따라 칫솔 수명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칫솔모가 완전히 닳아 잇몸이 쓸리는 정도가 아니면 2~3개월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적당하다. 오래 사용해 마모된 칫솔로 양치하면 잇몸에 상처가 나거나 잇몸질환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25 09:00
  • PC 앞에 앉아 9시간... 심혈관질환 위험 37% 높여

    PC 앞에 앉아 9시간... 심혈관질환 위험 37% 높여

    좌식생활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잘 알려졌지만,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최근 발표된 국내 연구에 따르면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수록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사무직이 많은 현대인은 하루 8시간 이상 앉아 있을 수밖에 없는데, 이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점심이나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서라도 활동량을 늘리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9시간 앉아있는 사람, 심혈관질환 위험 37%↑서울대병원 가정의학교실 연구진은 30~74세 성인 1만4551명(2014~2017 국민건강영양조사)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하루 6시간 미만 앉아있는 사람 ▲하루 6시간 이상 9시간 미만 앉아있는 사람 ▲하루 9시간 이상 앉아있는 사람 등 세 그룹으로 분류됐다. 그 결과, 평소 신체 활동량이 적은 사람은 하루에 9시간 이상 앉아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37% 더 높았다. 평소 신체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오래 앉아 있어도 심혈관질환 위험이 많이 증가하지 않았다.연구팀은 논문에서 "이번 연구 결과를 보면, 평소 직업 등을 이유로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은 신체 활동량을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가정학회지(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1시간에 한 번이라도 일어나 움직이면 도움컴퓨터로 대부분 업무를 보는 현대인들은 좌식생활 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 실제 한국 남성의 평균 좌식생활 시간은 8시간, 여성은 7.8시간 정도로 알려졌다(국민건강통계). 거의 모든 사람이 평균 7시간 이상 좌식생활을 하는 것으로, 수면시간을 제외하면 하루의 절반 이상을 앉아서 보낸다는 의미다. 피치 못하게 오래 앉아 있어야 한다면 건강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근무 중에라도 1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거나, 점심을 먹고 난 후 산책하며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방법"이라며 "출퇴근 시간에도 자동차를 이용하기 보다 짧은 거리는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걸어서 출근하는 사람은 자동차를 타고 출근하는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낮다는 영국의 연구 결과도 있다.또한 강재헌 교수는 "근무 시간에 움직이기 어렵다면 퇴근 후나 주말을 이용해서라도 하루 1시간 정도 운동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규칙적인 운동만 좋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있지만, 주말에 몰아서 운동을 해도 비슷한 시간과 강도로 운동한다면 건강상 효과는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25 08:00
  • 김장할 때 '빨간 대야' 쓰나요? '중금속' 김치 됩니다…

    김장할 때 '빨간 대야' 쓰나요? '중금속' 김치 됩니다…

    김장을 할 때 '빨간 고무대야'를 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고무대야는 식품용이 아닌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빨간색 고무대야는 주로 재활용 원료로 만들어지는데, 납·카드뮴 등 중금속이 묻어나올 우려가 있다.따라서 김치를 담글 때는 식품용으로 제조된 합성수지(플라스틱) 재질이나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하는 게 좋다. 만약 식품용이 아닌 고무대야를 부득이하게 사용해야 한다면, 식품용 비닐을 깔고 고무대야에 김치가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중금속 등 유해한 화학물질이 식품을 통해 체내에 들어오면 미량이라도 잘 배설되지 않고 장기간에 걸쳐 해로운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다. 특히 콩팥에 좋지 않은데, 소변과 혈액에서 중금속 수치가 높은 사람은 만성콩팥병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한편 대야 외에도 김장용 매트, 바가지, 비닐, 도마, 고무장갑 등을 구매할 때도 '식품용'인지 확인하는 게 좋다. 식품용 기구에는 '식품용'이라는 단어가 적혀 있거나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 재질명,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등이 표시돼 있으니 꼼꼼히 살펴보자.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25 07:30
  • 어깨 통증, 마사지만? 필요한 건 ‘승모근 스트레칭’

    어깨 통증, 마사지만? 필요한 건 ‘승모근 스트레칭’

    어깨가 아프면 목과 어깨 사이를 주무르곤 한다. 마사지를 하면 통증이 줄어드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이는 잠시 나타나는 효과일 뿐, 오히려 만성 통증을 유발해 어깨 건강을 해칠 수 있다.잘못된 자세로 있으면 승모근과 주변 근육이 긴장하고, 목뼈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면서 통증이 생긴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에 몰두해 목과 허리를 아래로 숙이면 통증이 생기기 쉽다. 이런 상태가 장기간 이어지면 승모근이 버티지 못하고, 무게중심이 앞으로 움직여 거북목 상태로 변하기도 한다. 이때, 어깨를 마사지하면 근육의 긴장이 풀리고 혈액순환이 촉진돼 통증이 다소 완화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단기적인 효과일 뿐 계속 마사지로만 통증을 풀면 오히려 상태가 나빠질 수 있다. 어깨 통증은 근육 뭉침, 근육 손상, 약화 등 원인이 다양한데, 마사지만 하면 근육의 회복 능력이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거나 근육을 강화해 통증을 버틸 힘을 기르지 않고 마사지만 하면 근육이 말랑해지게 된다. 그러면 근육이 하중을 견디는 힘이 약해지고, 통증은 악화돼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어깨 통증을 완화하려면 마사지보다는 잘못된 자세를 취하지 않는 게 우선이다. 특히 컴퓨터와 스마트폰은 자신의 눈높이에 맞춰서 사용한다.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승모근 스트레칭을 위해 ▲목 뒤로 젖히기 ▲벽 짚고 팔 굽혀 펴기 ▲앉은 채로 몸통 꺾기 ▲턱 누르기 동작을 하루에 5~6회 이상 하면 도움이 된다. '목 뒤로 젖히기' 동작을 하려면 의자에 앉아 깍지 낀 손으로 머리를 잡고 뒤로 젖혀 5초간 유지한다. '벽 짚고 팔굽혀 펴기'는 벽 모서리를 양손으로 짚고 천천히 벽 쪽으로 내려가서 15초간 유지하는 방법으로 실시한다. '앉은 채로 몸통 꺾기'는 손을 반대 어깨에 올리고, 손을 올린 쪽으로 몸을 천천히 돌리면 된다. 이 상태로 10초간 유지한다. '턱 누르기'는 손가락으로 턱 끝을 목에 붙인다는 느낌으로 밀어주며 3초간 유지하면 된다.
    재활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25 07:00
  • 알갱이 있어야 좋은 치약? 치아별 치약 선택법

    알갱이 있어야 좋은 치약? 치아별 치약 선택법

    치약에 함유된 성분은 구강 상태에 따라 치아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 때문에 치약을 고를 때는 치약 성분과 치아 상태, 질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 때 치약 성분은 ‘기타 첨가제’가 아닌 ‘유효성분’에 기재된 성분을 확인하도록 한다. 유효성분은 임상시험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효능을 입증한 성분을 뜻한다. 치아별 치약 선택법에 대해 알아본다.잇몸 염증잇몸에 염증이 자주 생긴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등과 같이 잇몸 혈류 개선을 돕는 성분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게 좋다. 반대로 알갱이가 있는 치약은 피해야 한다. 녹지 않는 일부 알갱이가 잇몸에 박혀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런 이누런 이를 가진 사람들은 과산화수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면 치아 미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과산화수소가 입안에서 분해될 때 발생하는 활성산소는 치아 속 오염 물질을 표백하고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과산화수소는 이 시림을 악화시킬 수 있어, 이가 시린 사람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시린 이이가 시린 증상은 치아 표면의 법랑질이 벗겨져, 자극이 치아 안쪽 상아질의 ‘상아세관’을 통해 치주 신경으로 전달되며 나타난다. 따라서 이가 시린 사람들은 염화칼륨, 인산칼륨, 질산칼륨, 염화스트론튬 등 상아세관을 막는 성분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면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충치충치가 많은 사람들은 불소 함유량이 1000PPM 이상인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충치는 치아가 산(酸)에 녹으며 생기는 것으로, 불소는 치아 법랑질과 결합해 산에 손상되지 않도록 막는 역할을 한다. 또 불소 자체적으로 균을 억제하기도 한다. 불소 함유량은 제품에 기재된 주의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칫솔질 전 치약에 물을 묻히면 치약 속 연마제가 희석될 수 있으므로, 물을 묻히지 않도록 한다. 연마제는 치아에 붙은 충치 유발 세균과 음식물 찌꺼기가 침착된 치석 등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또 치약을 짤 때는 칫솔의 절반 또는 3분의 1 정도만 사용해도 된다. 치약을 많이 짤수록 양치 효과가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만, 이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다.
    치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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