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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로콜리, '이것'과 함께 먹으면 궁합 최고

    브로콜리, '이것'과 함께 먹으면 궁합 최고

    요즘 같은 무더위에는 입맛도 없고 장시간 반찬을 만들기도 쉽지 않다. 이럴 땐 브로콜리처럼 데치거나 기름에 볶아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권할 만하다. 브로콜리의 효능과 같이 먹으면 좋은 식품을 알아본다.◇브로콜리, 항암작용 뛰어나브로콜리는 훌륭한 비타민C 급원 식품으로 그 함유량이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 귤의 6~7배에 달한다. 항암 작용이 뛰어난 유황 화합물과 베타카로틴도 들어 있어 노화, 암, 심장병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브로콜리에 함유된 설로라판과 인돌 화합물 역시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인돌은 에스트로젠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유방암 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한다. 또 고혈압 위험을 낮추는 칼륨이 100g당 370mg이나 들어 있고, 기형아 출산·빈혈을 예방하는 엽산과 당뇨병 환자에게 유익한 크롬도 풍부하다. 반면 열량이 적어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 부담 없이 먹기 좋다.◇양파· 오징어와 궁합 좋아브로콜리는 양파와 궁합이 좋다. 브로콜리는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인터페론의 분비를 촉진하는데, 양파와 함께 먹으면 이 작용이 배가 된다. 살짝 데친 브로콜리를 양파와 함께 기름에 볶아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면, 맛과 영양 모두 훌륭한 반찬을 즐길 수 있다. 브로콜리를 오징어와 함께 먹어도 좋다. 오징어의 타우린 성분과 브로콜리의 식이섬유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한다. 단, 동맥경화약을 먹는 중이라면 브로콜리 섭취를 피해야 한다. 브로콜리의 비타민K가 동맥경화약 성분인 와파린나트륨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15 07:00
  • 폭염 속 전국 피부염 '위험' 단계… 땀띠 피하려면?

    폭염 속 전국 피부염 '위험' 단계… 땀띠 피하려면?

    연일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을 기록하는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피부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은 당분간 피부염 발생 '위험' 단계가 유지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여름철 대표적인 피부질환 중 하나인 땀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땀띠, 왜 생길까?한진이라고도 불리는 땀띠는 땀관이나 땀관 구멍의 일부가 막혀서 땀이 원활히 표피로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돼, 작은 발진과 물집이 생기는 질환이다. 발생 원인은 다양하다. 주요 원인은 고온다습한 날씨, 자외선, 외부 자극, 세균감염 등이다. 어른보다 땀샘 밀도가 높은 아기들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 땀띠는 주로 얼굴, 목, 가슴, 겨드랑이 등에 생기는데 폐쇄된 땀관의 위치에 따라 ▲수정 땀띠 ▲적색 땀띠 ▲깊은 땀띠로 구분한다.수정땀띠는 주로 겨드랑이와 같이 접히는 부위나 머리, 목, 몸통 상부에 생긴다. 신생아나 발열 환자에게 잘 발생하며, 보통 치료 없이 자연치유된다.적색땀띠는 주로 몸통과 팔다리의 굽힘부위 및 목에 생긴다. 얼굴에는 발생하지 않는다. 접촉피부염, 만성단순태선 등이 생기면서 적색땀띠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깊은땀띠는 대부분 열대성 기후에서 장기간 재발적색땀띠를 앓은 경우에 발생한다.◇땀띠 예방하려면?기본적으로 땀띠는 예방환경을 조성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을 이용해 시원하고 통풍이 잘 되는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 대한피부과학회는 "에어컨을 사용해 땀이 더 나지 않게 하거나 선풍기로 땀을 증발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미 땀띠가 생겼다면, 약물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피부과학회는 "대량의 비타민C 복용이 땀띠치료에 도움이 되며, 가려움증에는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땀띠가 자주 생기는 아이들에게 파우더를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파우더 사용은 주의가 필요하다. 파우더는 많이 바르면 오히려 땀관 구멍을 막아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땀이 너무 많이 나는 경우 접히는 부위에 파우더를 바르게 되면, 세균이 증식할 수도 있다. 파우더를 발라야 하는 상황이라면, 부위를 잘 건조하고 나서 사용해야 한다.
    피부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7/15 06:30
  • 땀 냄새 줄이려면 '이 음식' 피하세요

    땀 냄새 줄이려면 '이 음식' 피하세요

    더운 여름엔 액취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겨드랑이에서 땀 냄새가 나면 일상생활을 하는 데에도 지장이 생긴다.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액취증은 호르몬 이상 등이 원인이다. 사람의 땀샘은 에크린땀샘과 아포크린땀샘이 있는데, 액취증은 아포크린땀샘에서만 생긴다.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고 냄새를 누그러뜨릴 수 있다. 항균 기능이 있는 비누로 겨드랑이를 씻거나 약국에서 0.3% 농도의 포르말린 희석액을 구입해서 바르면 된다. 땀띠 파우더나 데오도란트를 샤워 후에 뿌려도 도움된다. 항생제 연고를 발라도 액취증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이때 겨드랑이 털을 깎으면 효과가 더 좋다. 다만 이런 관리법은 병원 치료를 받는 부담은 없지만, 효과가 일시적이며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병원에서는 겨드랑이에 보톡스를 놔서 땀 분비와 관련된 교감신경을 마비시켜 냄새를 사라지게 한다. 효과는 6개월 정도 지속된다.액취증을 근본 치료하려면 아포크린땀샘 제거 수술을 받아야 한다. 땀샘을 제거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겨드랑이를 절개해 땀샘을 긁어내기도 하고, 극초단파를 이용해 제거하기도 한다.한편, 지방 섭취는 체취를 더욱 강하게 만들기 때문에 육류, 계란, 우유, 버터, 치즈 등의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을 피하는 게 좋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7/15 06:00
  • 강한 자외선에 주름 걱정만? 탈모 안되려면 '이렇게'

    강한 자외선에 주름 걱정만? 탈모 안되려면 '이렇게'

    자외선이 강한 여름이면 겉으로 드러나는 피부 걱정이 크다. 타지는 않을까, 주름이 생기지는 않을까. 그러나 모발 건강도 신경써야 한다. 단백질로 이루어진 모발은 장시간 자외선을 받으면 쉽게 손상된다. 수분을 뺏겨 푸석해지며, 멜라닌 색소가 파괴돼 모발 색이 변하기도 한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두피 상태가 악화되면서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질 수도 있다. 여름철 모발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강한 자외선 막으려면 모자를과다한 양의 자외선은 모발 케라틴에 영향을 줘, 윤기와 탄력을 떨어뜨린다. 두피에 영향을 줘 탈모도 유발할 수 있다. 햇빛이 심한 오전 10시부터 2시 사이는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하게 밖으로 나간다면 모자나 양산을 사용하자. 다만 통풍이 되지 않는 딱 붙는 모자는 두피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통풍이 잘 되는 소재로, 크기는 넉넉한 것을 고른다. 쓰고 있을 때는 자주 벗어 땀이 모발에 남지 않도록 한다.◇머리는 완전히 건조더운 여름이라도 공기가 습하기 때문에 모발은 항상 완벽하게 건조해야 한다. 귀찮다고 머리를 대충 말리고 눕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습한 두피가 베게에 눌리면, 따뜻해지면서 세균이 발생하고 비듬도 잘 생긴다. 젖은 모발과 두피는 먼지, 오염물질을 쉽게 흡착시켜 두피 모공도 막는다. 머리를 감은 뒤에는 선풍기나 드라이기를 이용해 두피까지 꼼꼼히 말려주자. 드라이기 바람은 모발과 20~30cm 이상 충분한 거리를 두고 45도 위에서 비스듬히 바람이 불도록 사용하면 좋다. 또한 뜨거운 바람보다 차가운 바람이 모발 건강에 좋다.◇두피 마사지는 수시로정수리를 향해 올라가는 방향으로 빗질하면 두피 전체에 자극을 줘,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매번 50~100회 빗질하면 된다. 단, 지성 두피나 비듬이 있는 사람은 너무 오랫동안 자극을 주면 오히려 해로울 수 있어 주의한다. 빗은 촘촘하게 생긴 모양보다, 끝이 둥글어 두피를 부드럽게 자극하는 모양을 고르면 좋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7/15 05:00
  • 폭염 기승… 혈압·혈당은 무사할까

    폭염 기승… 혈압·혈당은 무사할까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다음주 초에는 장마가 끝나고 숨막히는 무더위가 예고됐다. 이런 더위에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들은 걱정이 크다. 혈압, 혈당은 괜찮을까?◇열 방출 위해 혈관 확장되면서 혈압 낮아져폭염일 때 우리 몸은 체온을 낮추기 위해 혈관을 확장시키고 땀을 흘리는 등 열을 최대한 방출하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 혈관이 확장되면 혈압이 낮아지게 되고, 심할 경우 정신을 잃는 열실신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은 이런 상황에 더욱 노출되기 쉽다. 특히 고혈압 약과 전립성비대증 약물을 같이 복용하는 경우, 이로 인해 혈관이 더욱 확장돼 체위성 저혈압이 유발될 위험이 높다. 고혈압 환자는 혈관의 탄력성도 낮아 혈관 확장을 통한 혈압 조절 능력이 저하돼 있기 때문이다.실내 냉방으로 인한 온도 변화도 고혈압 환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다. 더운 곳에 있다가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면 우리 몸은 열 손실을 막기 위해 피부 및 말초혈관을 급격히 수축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혈압이 상승하게 된다. 폭염은 협심증·동맥경화 등 혈관질환을 동반한 사람에게 특히 위험하다. 땀을 많이 흘리면 혈액이 농축돼 혈전(피떡)이 만들어지기 쉽다. 몸속 어딘가에서 생긴 혈전이 관상동맥을 막으면 심근경색이, 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이 생긴다. 당뇨병 환자는 땀으로 수분이 과다하게 배출되면 혈당 수치가 올라간다. 혈당 수치가 올라가면 신경세포가 손상을 받아 감각이 무뎌지기 때문에 당뇨병성 족부증 등 합병증이 악화돼도 모르고 넘길 수 있다.◇고혈압 찬물 샤워, 당뇨병 탄산음료 한 잔도 삼가야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폭염일 때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출을 삼가야 하며, 에어컨을 적절히 틀어 실내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해야 한다. 22~24도가 뇌를 비롯한 신체 모든 부위가 가장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온도이다. 에어컨을 작동할 때는 찬 공기가 직접 몸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혈관 수축의 원인이 되는 흡연을 금하고 이뇨작용을 증가시키는 커피나 콜라, 음주도 자제해야 한다. 또한 혈액 순환을 돕는 유산소 운동을 주 3회 30분씩 꾸준히 하는 것도 혈관 탄력을 높여 혈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혈압이 있으면 날이 아무리 더워도 찬물 샤워를 하면 안 된다. 무더위로 확장된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면 혈압이 급상승한다. 당뇨병 환자는 빙과류나 탄산음료를 멀리해야 한다. 땀을 많이 흘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당분이 든 음료수를 마시면 체내에 빨리 흡수돼 혈당 수치가 급속히 올라간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7/14 23:00
  • 중년 남성, 정자 위한다면 '이 영양소' 섭취를

    중년 남성, 정자 위한다면 '이 영양소' 섭취를

    40대 난임 남성이 늘고 있다. 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남성난임으로 진단받은 환자 1만1889명의 연령대를 분석했다. 그 결과 30대 남성난임 환자가 72.7%, 40대 남성난임 환자가 19.6%였다. 이 중 40대 남성난임 환자의 증가가 돋보였다. 40대 남성 난임환자는 2011년에는 16.3%였지만 2020년에는 21.4%로, 10년 사이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미즈메디병원 비뇨의학과 김기영 주임과장은 “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남성 난임 환자 연령대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추세라면 10년 후에는 30대보다 40대 남성 난임 환자가 더 많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남성 난임은 무정자증, 정계정맥류, 호르몬분비 이상, 환경호르몬 노출,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므로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원인을 파악하고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계정맥류나 정자이동통로가 막힌 폐쇄성 무정자증이 원인이라면 현미경 수술로 교정하고 수술적 교정이 불가능한 폐쇄성 무정자증과 고환기능 문제로 인한 비폐쇄성 무정자증의 경우 고환에서 정자를 추출하여 체외수정을 통해 임신이 가능하다.미즈메디병원 비뇨의학과 김종현 진료과장은 “난임은 부부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인식이 증가하면서 병원을 찾는 남성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건강한 정자가 많아야 자연 임신 또는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아기시술을 통한 임신 가능성이 높아지기에 이를 위해서는 금연과 절주, 적절한 운동,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생활을 통하여 항상 건강한 몸과 마음가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자가 만들어져서 외부로 나오는데 약 3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아빠의 경우 생활습관개선 등을 통해 정자의 질적 또는 양적 개선을 기대하려면 적어도 3개월 이상의 임신준비기간이 필요하고,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부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관계 시 1년 이상이 지났는데도 임신이 안 되는 경우를 난임이라고 한다. 전체 부부의 약 15%가 해당된다. 난임 원인의 약 절반은 남성쪽에 있기 때문에 난임을 극복하기 위한 남성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건강한 정자를 만들기 위해 생활습관을 개선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과음이나 흡연을 삼가고 적당한 운동 하기지나친 운동은 체내에 활성화 산소를 과도하게 분비하게 하여 정자의 기능저하를 초래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적당한 운동이란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1주에 3~4차례, 1시간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체중 관리하기비만이 되면 지방조직이 늘어나고 늘어난 지방조직에서 남성호르몬이 여성호르몬으로 변환되는 것이 많아져 결국 여성호르몬이 증가한다. 이는 정자 생성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체중조절을 위해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며 인스턴트 식품, 패스트푸드를 멀리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고환 온도에 신경 쓰기고환의 온도가 올라가면 건강한 정자가 감소하기 때문에 꽉 조이는 속옷이나 바지를 입지 말고 사우나나 찜질방을 자주 이용하거나 빈번한 반신욕을 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너무 오래 앉아 있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역시 고환온도를 올릴 수 있어 안 하는 것이 좋다.◇​항산화 영양소 챙겨 먹기비타민C, 비타민E, 아연, 엽산, 셀레늄, 코엔자임Q10, 아르기닌과 같은 항산화 영양소는 활성 산소를 중화시켜 정자가 손상 받는 것을 보호한다. 정자 기능을 개선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규칙적으로 생활하기정자를 생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하수체 호르몬과 남성호르몬은 하루 주기가 있어서 아침과 낮에 증가하고 밤에 감소한다. 그러므로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거나 수면부족 현상을 오랜 기간 겪게 되면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못하여 정자 생성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낮에 활동하고 밤에는 자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비뇨기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7/14 22:00
  • 늘어난 재택근무, 거북목·손목터널증후군 예방법은?

    늘어난 재택근무, 거북목·손목터널증후군 예방법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이 증가했다. 재택근무로 인해 움직임은 줄고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 'VDT증후군(컴퓨터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VDT증후군의 대표격인 거북목과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거북목, 턱 당기기 운동으로 해결거북목(일자목)은 자신도 모르게 목이 앞으로 향하는 자세가 굳어지면서 목 뒤쪽 근육과 근육이 굳고, 경추가 직선 상태가 되는 상태다. 거북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게 첫 번째다.거북목을 예방할 수 있는 '올바른 자세'란 ▲컴퓨터 화면을 15도 내려다보고, ▲화면과 거리는 30~70cm를 유지하는 것이다. 목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는 금물이다.일자목이 이미 진행되었을 때는 자신의 턱을 뒤쪽 수평 방향으로 끌어당기는 운동을 해야 한다. 턱 당기기 운동은 ▲바른 자세로 앉아서, 시선은 전방 15도를 향하게 한 다음 ▲턱 앞에 양손의 손바닥을 대고 ▲손과 턱을 동시에 수평 방향으로 천천히 끝까지 민상태에서 10초를 유지하고 나서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는 것이다. 이 운동을 한 번에 3회씩 하루에 3~5회 실시하면 거북목 증상 개선과 예방을 동시에 할 수 있다.◇손목터널증후군, 자세 점검하고 스트레칭 해줘야내버려두면 손가락 신경까지 마비시키는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자세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마우스와 키보드를 과도하게 사용했을 때 발생하는 병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거북목과 마찬가지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손목터널증후군 예방을 위한 바른 자세는 컴퓨터 자판 위치에서 시작된다. 팔의 전완부가 지면과 수평을, 또한 손목과 손바닥이 수평을 이룰 수 있는 높이에 자판을 둬야 한다. 마우스는 같은 장소에서만 사용하지 말고 위치를 바꾸면서 사용하는 게 좋다.손목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은 틈틈이 해야 한다. 손목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으로는 손목을 위, 아래로 당기고, 좌, 우로 돌려 당기는 방법이 있다. 먼저 한쪽 팔을 쭉 앞으로 뻗는다. 이때 손은 손바닥이 밖을 향하도록 아래로 90도 꺾는다. 반대 손으로 뻗은 팔을 잡고 몸쪽으로 가볍게 10초간 당긴다. 뻗은 손의 손등을 잡고 아래쪽으로 가볍게 10초간 당긴다. 양손 모두 3회씩 반복한다. 이때 통증이 있으면 무리가 갈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정형외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7/14 21:00
  • 대장암 예방에 '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대장암 예방에 '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국내 암 발병률 2위인 대장암은 발견이 어렵고 재발률도 높다. 따라서 생활습관을 개선해 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과 안 좋은 식품을 알아본다.◇대장암 예방하는 음식-녹차·알로에·견과류▷녹차=녹차는 대장암을 유발하는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 성분은 항염증·항산화 기능이 있다. 이 성분이 대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킨을 줄여 대장 점막을 튼튼하게 한다. 국내 연구에서 대장용종 제거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12개월 동안 카테킨 성분을 섭취하자, 먹지 않은 환자들보다 용종 재발률이 18.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녹차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대장의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한다.▷​알로에=알로에에 함유된 면역다당체(PAG)는 대장 종양이 자라는 것을 억제한다. 충북대 연구팀이 알로에의 면역다당체를 생쥐에 투여하자, 생쥐들의 장관면역계(몸속 면역체계의 70~80%를 차지하는 면역계)가 향상되고 대장용종과 염증이 줄었다. 이는 알로에의 면역다당체가 장 점막을 강화해 세균의 침입을 막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면역다당체는 암과 싸우는 백혈구의 생성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다. ▷​견과류=미국 예일대 연구팀은 대장암 수술 또는 약물치료를 받은 환자 826명을 대상으로 견과류 섭취의 효능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일주일에 두 번씩, 한 번 먹을 때 약 28g(아몬드 24알)의 견과류를 먹은 환자는 먹지 않은 환자보다 대장암 재발률이 평균 42% 줄었고, 생존율은 57% 증가했다. 연구진은 견과류의 인슐린 저항성 감소 효과가 대장암 재발 예방에 도움이 된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땅콩류보다 나무에서 나는 견과류(잣·아몬드·호두·헤이즐넛·캐시미어·피칸)의 효과가 더 좋았다고 밝혔다. ◇대장암 위험 높이는 음식-술·붉은 육류술과 붉은 육류는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미국 유타대 연구팀이 45개 메타분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과음이 대장암 발생 위험을 약 60%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 후 술의 대사 과정에서 몸속에 대장암을 유발하는 알데하이드가 쌓이기 때문이다. 붉은 육류가 많이 들어 있는 식단 역시 대장암 발생률을 13% 높였다. 붉은 육류는 소화 과정에서 나이트로소 화합물이라는 발암 물질을 만들어 낸다. 술과 붉은 육류는 모두 대장의 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다. 이때 대장의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 대장암으로 이어지는 용종이 발생하므로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14 20:30
  • 열대야에도 ‘알몸’ 수면은 안 되는 이유

    열대야에도 ‘알몸’ 수면은 안 되는 이유

    무더운 날씨와 함께 연일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열대야는 밤에도(오후 6시 1분∼다음날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으로, 올해는 작년(서울 기준, 8월 4일)보다 23일 빠른 지난 12일 밤에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이처럼 밤에도 기온이 오르면 시원한 상태에서 자기 위해 옷을 벗고 잠자리에 드는 경우가 많다. 일부 사람의 경우 상의와 하의는 물론, 속옷까지 모두 벗은 채 ‘알몸’으로 자기도 한다. 실제 알몸 수면은 여름철 숙면에 효과적일까.그렇지 않다. 옷을 입지 않은 상태에서 잘 경우 처음에는 시원하게 잠들더라도, 체온 조절기능이 저하되고 피부가 끈적해져 오히려 숙면에 방해될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체온이 오르면 잠에서 깨거나 깊은 잠에 들지 못하기도 한다. 알몸 수면이 체중 감량, 피부 개선, 숙면 유도 등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도 있지만 모두 검증되지 않은 정보다. 특히 체온 조절 기능이 저하된 노년층이나 영유아, 급격한 체온 변화가 위험한 심혈관질환자는 알몸 수면을 삼가는 게 좋다. 알몸 수면으로 인해 체온에 비정상적인 변화가 생길 경우 수면 관련 중추신경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위생 측면에서도 옷을 벗고 자는 것은 ​좋지 않다.열대야로 인해 잠들기 어렵다면 옷을 모두 벗기보다 얇은 잠옷이라도 입고 자는 게 좋다. 잘 때 얇은 옷을 입으면 피부가 더운 공기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고 적절히 땀을 흡수해 열 발산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땀 분비가 많은 부위는 옷을 챙겨 입어야 한다. 잠옷으로는 습기를 빨아들이거나 통기성이 좋은 옷이 추천되며, 반대로 몸에 달라붙는 옷은 피하도록 한다. 옷이 몸에 붙으면 편안한 호흡을 방해하고 땀이 차면서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한편, 여름철 숙면을 위해서는 실내 습도·온도를 적절히 조절해 수면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방법이다. 제습기를 사용하면 땀이 증발되고 습도가 낮아져 숙면을 돕는다. 수면 중 과도한 냉방은 냉방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타이머 기능을 이용해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온도는 실내외 온도차가 5~6℃를 넘지 않도록 설정하며, 실내 습도는 50~60%를 유지한다. 이밖에 잠들기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거나 차가운 수건을 발밑에 두는 것도 추천된다. 저녁 식사 후에는 숙면을 위해 ​카페인 음료를 마시지 않도록 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7/14 20:00
  • "코로나 환자 4명 중 1명, 6개월 이상 후유증 앓아"

    "코로나 환자 4명 중 1명, 6개월 이상 후유증 앓아"

    코로나 환자 4명 중 1명이 6~8개월 후에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위스 취리히대 연구팀은 코로나19 확진자 43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모두 2020년 2월에서 8월 사이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6~8개월 후 증상에 관한 설문에 답했다. 진단 당시 참가자들의 평균 연령은 47세였고, 89%는 무증상자였으며 19%만이 입원 치료를 받았다.연구 결과, 참가자의 26%는 코로나19 진단 이후 6~8개월이 지나도 후유증이 남은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 이후 6~8개월이 지난 후 참가자의 55%는 피로 증상을, 25%는 숨 가쁨을, 26%는 우울감이 사라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특히 입원하지 않은 사람보다 코로나19로 입원했거나 여성인 경우에 후유증을 더 많이 보고했다. 한편 참가자 중 40%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인해 병원에 방문한 경험이 있었다.연구를 주도한 밀로 푸한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의료 자원과 서비스를 계획해야 할 필요성을 알려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학술지(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7/14 19:00
  • 딱 한 잔 ‘술’… 암 사망 위험 높일까

    딱 한 잔 ‘술’… 암 사망 위험 높일까

    가벼운 음주도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퇴근 후 가볍게 맥주 한잔을 즐기는 사람들도 자신의 음주 습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성은주, 고현영 교수와 코호트연구센터 류승호, 장유수 교수 연구팀은 가벼운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2011~2015년 사이에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약 33만 명의 결과를 2017년까지 추적·분석했다. 가벼운 음주도 암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음주량과 암 사망률 간 명확한 인과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평생 비음주자(태어난 이후로 제사/종교행사를 제외하고는 음주를 하지 않은 사람) ▲과거 음주자(과거에는 음주했으나 현재는 음주하지 않는 사람) ▲하루에 0.1g 이상 10g 미만 음주자 ▲하루에 10g 이상 20g 미만 음주자 ▲하루에 20g 이상 40g 미만 음주자 ▲하루에 40g 이상 음주자로 분류해 평생 비음주자를 기준으로 음주량과 암 사망 위험에 대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수행했다. 음주량을 측정할 때 술의 종류에 따라 다른 표준잔 1잔을 이용한다. 표준잔에는 WHO 기준 알코올 10g이 동일하게 함유돼 있다.그 결과, 평생 비음주자를 기준으로 ▲과거 음주자는 2.75배 ▲하루에 0.1g 이상 10g 미만 음주자는 1.67배 ▲하루에 10g 이상 20g 미만 음주자는 2.41배 ▲하루에 20g 이상 40g 미만 음주자는 2.66배 ▲하루에 40g 이상 음주자는 2.88배 암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7/14 18:35
  • [건강잇숏] 수술 앞뒀는데… 코로나 백신 맞아, 말아?

    [건강잇숏] 수술 앞뒀는데… 코로나 백신 맞아, 말아?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백신을 맞은 후 수술을 받아야 할까요? 아니면 수술을 받은 후 백신을 맞아야 할까요?의사의 판단이 우선돼야 하지만, 보통은 백신 접종이 먼저입니다. 수술이 예정돼있으면 최소 1~2주 전에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시차를 두지 않으면 수술 후 열이 났을 때 백신 부작용 때문인지, 수술 후 감염 때문인지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물론 응급 수술의 경우 당연히 수술이 먼저입니다. 복막염, 충수염, 담낭염, 게실염 등이 대표적인데요. 회복이 된 후 백신 접종을 한다고 하네요.수술 일정을 고려해 백신접종 예약 꼭 하시기 바랍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1/07/14 18:03
  • 신라젠, 추가 운영자금 400억원 투입… 인수대금 포함 1000억원 확보

    신라젠, 추가 운영자금 400억원 투입… 인수대금 포함 1000억원 확보

    신라젠은 14일 이사회를 통해 엠투엔과 추가 운영자금 400억원 투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이번 운영자금 확보는 신라젠 경영정상화의 일환으로, 바이오 회사의 취약점으로 꼽히는 재무건전성 강화 차원에서 결정됐다. 신라젠은 오는 15일 엠투엔으로부터 납입되는 신주 인수대금 600억원을 포함 약 1000억원의 자금을 수혈하게 됐다.신라젠과 엠투엔은 이 자금을 추가 파이프라인 확보와 임상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추가 확보한 운영자금으로 우수한 파이프라인과 후보물질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토대로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현재 신라젠은 미국 리제네론사의 리브타요와 병용요법으로 신장암 임상2상을 진행 중이며, 중국 파트너사 리스팜과 공동으로 흑색종 임상에 돌입해 3분기 내에 환자등록을 시작할 계획이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7/14 17:53
  • 20~30대 공격하는 악독한 '미만성 위암'… 빨리 잡아내려면?

    20~30대 공격하는 악독한 '미만성 위암'… 빨리 잡아내려면?

    20~30대 젊은층을 공격하는 악독한 위암이 있다. 바로 '미만성(瀰漫性) 위암'​이다. 미만성 위암은 전체 위암의 3~5% 정도로 많지는 않지만 50~60대 이후에 발생하는 일반적인 위암보다 훨씬 독하다. 진행 속도와 다른 장기 전이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젊은 나이에 생기는 위암의 60~70%가 미만성 위암이다. 발견도 쉽지 않아 20~30대 위암 환자 대부분이 3~4기가 돼서야 병을 진단받는다.위암은 크게 '장형(腸型) 위암'과 '미만성 위암'으로 나뉜다. 중장년층 이후 위암은 대부분 암세포가 한곳에 모여서 덩어리로 자라는 장형 위암이다. 반면, 미만성 위암은 암세포가 깨알보다 훨씬 작은 크기로 군데군데 퍼지면서 생긴다. 따라서, 신경을 잘 건드리지 않아 암이 진행돼도 통증이 거의 없다. 장형 위암보다 주위 혈관·림프절로도 잘 전이된다.미만성 위암은 내시경이나 조직검사를 해도 잘 발견되지 않는다. 미만성 위암 세포가 위벽을 파고들며 자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눈에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또, 조그마한 암세포가 산발적으로 자라나기 때문에 위벽 한 곳을 2~3㎜ 정도 길이로 떼어내 살펴보는 조직검사를 해도 놓치기 쉽다.젊은 층에서 미만성 위암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짠 음식을 삼가고 담배를 피우지 않는 등 일반적인 위암 예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의 예방법이다. 또한 위암 가족력이 있거나 소화불량·구토·속쓰림 등과 같은 위장관 질환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사람은 40세 이전부터 2~3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
    위암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14 17:24
  • 다이어트 광고 금지한 美 SNS… 모범 사례 될까?

    다이어트 광고 금지한 美 SNS… 모범 사례 될까?

    글로벌 SNS 핀터레스트가 체중 감량과 관련된 모든 광고를 금지하기로 했다. 제품 광고는 물론, 체형에 대한 평가, 다이어트 전후 사진 등이 담긴 광고가 모두 금지된다. 회사의 설명을 빌리자면 ‘사랑하는 삶을 만들고 영감을 얻기 위해 오는 곳(핀터레스트)’에서 이용자들이 다이어트 광고 없이 계획을 세우고 중요한 일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인류애적’ 발상이다. 전 세계 4억50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SNS의 과감한 결단에 이용자들은 물론, 건강 관련 단체와 전문가 또한 박수를 보낸다.◇이번 달부터 시행… 제품 후기·BMI 관련 이미지·글 모두 금지최근 핀터레스트는 광고 정책 개정을 통해 이달 1일부터 다이어트 관련 글·이미지가 포함된 모든 광고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핀터레스트는 사용자가 검색한 이미지 또는 설정한 관심사에 따라 추천되는 이미지를 보드에 저장하거나 업로드·공유하는 이미지 기반 SNS다. 현재 전 세계 4억50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바뀐 광고 정책에 따라 핀터레스트에서는 더 이상 ▲다이어트 제품 추천·평가 ▲특정 체형 이상화(理想化) 또는 폄하 ▲체질량지수(BMI) 등의 내용이 담긴 광고들을 볼 수 없게 됐다. 사실상 다이어트와 관련된 모든 광고들이 사라지는 것이다. 핀터레스트는 기존에도 ▲식욕억제제와 보충제 ▲다이어트 전후 비교 ▲지방 흡입·연소 수술 등에 대한 광고를 금지시켰다. 다만, 건강한 삶과 운동 관련 서비스·제품 광고의 경우, 체중 감량에 초점을 맞추지 않는 한 계속해서 허용된다.◇“핀터레스트는 체형 관계없이 모든 이가 속한 곳… 검색도 차단”핀터레스트 측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에 대해 “핀터레스트는 사람들이 자신이 사랑하는 삶을 만들고 영감을 얻기 위해 오는 곳으로, 체형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속해있다”며 “우리는 피너스(Pinners, 핀터레스트 사용자)가 체중 감량 광고 없이 자유롭게 올 여름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더욱 중요한 일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핀터레스트는 다이어트 광고를 금지하는 것에서 나아가, 관련 콘텐츠 검색을 차단하는 조치도 시행했다. 단순히 검색을 막을 뿐 아니라, 관련 콘텐츠를 검색할 경우 미국 섭식장애협회(NEDA)와 같은 전문 기관으로 안내해 적절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또 ‘pinterest wellbeing’과 같은 특정 키워드를 검색하는 사용자에게는 정신건강의학 전문가의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전문가 “스스로 오인 소지 없애… 모범사례 될 것”핀터레스트의 이 같은 결정에 사용자는 물론, 관련 기관과 전문가 또한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번 정책 변경에 자문을 맡은 미국 섭식장애협회는 “다이어트 관련 모든 광고를 금지하는 최초의 플랫폼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한 것에 박수를 보낸다”며 “잠재적 유해 광고에 대해 고민하고 변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다른 조직과 회사에도 이 같은 움직임이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전문가 또한 핀터레스트의 이번 결정을 모범사례로 평가했다. 인하대 소비자학과 이은희 교수는 “사업체 스스로 소비자의 오인 소지를 없애고 신뢰를 바탕으로 플랫폼 운영에 나섰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사례로 평가된다”며 “무분별한 정보가 넘쳐나는 다른 SNS와 달리 사용자의 신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7/14 17:00
  • 앉을 때마다 엉덩이 통증? '이 질환' 의심

    앉을 때마다 엉덩이 통증? '이 질환' 의심

    오랜 시간 자리에 앉아 있는 직장인, 운전자, 수험생은 엉덩이가 배기기 쉽다. 그런데 자리에 앉을 때마다 엉덩이에 통증이 있다면 좌골점액낭염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좌골점액낭염은 엉덩이 쪽 좌골의 주위 조직인 점액낭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특히 근육량이 적어 엉덩이가 납작할 경우 좌골 점액낭에 직접적으로 자극이 가해져 염증이 생기기 쉽다. 좌골점액낭염이 생기면 앉을 때마다 엉덩이가 욱신거리고 배기는 통증이 나타난다. 간혹 엉덩이 옆쪽, 골반, 사타구니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허벅지 뒷부분이 저리거나 감각 이상이 나타나기도 해 디스크 질환으로 오해하는 환자도 많다. 디스크는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사라지지만, 좌골점액낭염은 앉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자리에서 일어나면 통증이 없는 것이 차이점이다. 좌골점액낭염은 초기에 치료하면 쉽게 호전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방치하면 관절 안에 물이 차는 '관절수증', 천골(꼬리뼈)과 장골(엉덩이뼈)의 연결 부위에 손상이나 염증이 생겨 통증이 나타나는 '천장관절증후근'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좌골점액낭염이 생겼다면 딱딱한 곳에 앉는 것을 피하고, 구멍이 뚫린 도넛 모양 쿠션을 깔고 앉는 게 좋다. 알코올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음주도 삼가야 한다.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는 스쿼트 동작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신경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14 15:51
  • 소변 안 튀었는데… 손 꼭 씻어야 할까?

    소변 안 튀었는데… 손 꼭 씻어야 할까?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후 손을 씻지 않는 사람이 많다. 건강상에 문제는 없을까?우리나라에서 화장실 볼일을 보고 손을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히 닦는 사람은 전체의 2%에 불과하다는 질병관리본부의 2019년 조사 결과가 있다. 물로만 씻는 경우는 43%, 아예 안 씻는 경우가 33%, 비누로 30초 미만 빠르게 씻고 나간 경우가 22% 정도다. 씻지 않은 손으로 머리카락 단장만 하고 나가거나, 식당 유니폼을 입은 음식점 종사자가 손을 대충 씻고 나가는 모습도 관찰됐다. 아이가 손을 꼼꼼히 씻으려는데도 대충 씻고 빨리 가자는 보호자도 있었다. 실제 볼일을 볼 때 자신에게 소변 등이 튀지 않았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손을 안 씻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소변이나 대변이 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공중화장실에는 특히 문고리, 변기 뚜껑, 변기 레버에 병원성균이 많다.​ 주범은 황색포도상구균으로, 패혈증(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염증이 퍼지는 것), 중증 피부감염, 세균성 폐렴 등을 유발한다.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도 있다.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으로 음식을 먹거나 물을 마시면서 체내로 들어올 수 있다. 자기도 모르게 손 등에 튄 소변이 상온에 노출되면 세균이 소변 속 영양소를 섭취하며 번식하기도 한다.​따라서 화장실 이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14 15:18
  • 갑자기 변한 목소리…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갑자기 변한 목소리…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일상생활 중 갑자기 목에 무언가 걸린 느낌이 들거나 목소리가 변할 때가 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지만, 이런 증상이 2~3주간 계속된다면 만성후두염을 의심해야 한다. 만성후두염은 후두에 만성 염증이 생긴 질환으로 목 이물감, 목소리 변화, 기침, 다량의 가래 등이 2~3주 이상 나타난다. 주로 인후두 역류 질환, 담배, 술, 카페인 과다 섭취, 세균 및 곰팡이 감염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후두에 급성 염증이 반복적으로 생기거나, 후두 주변 부위에 생긴 질병이 영향을 미쳐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비만이 만성후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국내 연구팀이 만성후두염 소견이 있는 성인 549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만 여성이 정상 체중인 여성보다 만성후두염에 걸릴 확률이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허리둘레가 85cm 이상인 복부비만의 경우 발병률이 1.475배 더 높았다. 연구진은 나이가 들고 체중이 증가하면서 목소리가 변하거나, 기침이 계속된다면 만성후두염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만성후두염은 원인에 따라 항생제 치료, 음성 휴식, 음성 치료, 수술 등 치료 방법이 다양하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예방을 위해선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과음, 과식, 카페인 섭취, 흡연을 피해야 한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14 14:44
  • 검은색 vs 흰색, 자외선 차단 더 잘 되는 마스크는?

    검은색 vs 흰색, 자외선 차단 더 잘 되는 마스크는?

    1년 중 자외선 지수가 가장 높은 여름철이 돌아왔다. 자외선은 200~400nm 파장대에 해당하는 광선으로 피부에 닿으면 광노화, 홍반반응, 일광화상, 색소침착, 피부암 등 다양한 피부질환을 일으킨다. 코로나 19 감염병으로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된 요즘, 자외선 차단을 위해 어떤 색깔의 마스크를 쓰는 게 유리할까?흰색과 검은색 중에서는 검은색 마스크가 자외선(UVB)을 차단하는 데 유리하다. 어두운 색일수록 밝은색에 비해 자외선(UVB)을 많이 흡수하기 때문이다. 검은색 마스크가 하얀색 마스크보다 피부에 직접 닿는 자외선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검은색 마스크가 피부 건강에 꼭 유리한 건 아니다. 자외선을 많이 흡수할수록 마스크 내부의 온도와 습도가 올라가기 쉬워, 피부 트러블이 쉽게 발생할 수도 있다.마스크 재질도 자외선 차단에 영향을 미친다. 보통 천의 밀도가 높을수록 자외선을 차단하는 효과가 높다. 즉, 숨쉬기 편한 마스크일수록 천의 밀도가 낮아 자외선 투과율이 높을 수 있다.자외선 차단을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제대로 바르는 것도 중요하다. 자외선차단제는 반드시 자외선A(PA)와 자외선B(SPF)를 함께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자외선 A의 경우는 자외선 A 차단등급(Protection Grade of UVA, PA)으로 표시한다. PA+, ++, +++, ++++ 로 표기되며, 각각 차단 효과가 낮음, 보통, 높음, 매우 높음을 의미한다. 자외선 B의 차단 정도는 일광차단지수(Sun Protection Factor, SPF)로 표시한다. 일광차단지수는 SPF 15, 30, 50 등의 숫자로 표기되며, 이는 자외선 B에 대한 일반적인 피부 반응의 기준에 비해 15배, 30배, 50배 더 견딜 수 있다는 의미다. 일산백병원 피부과 허식 교수는 "자외선 차단제 도포 후 20~30분 후부터 일광차단제의 성분이 활성화되므로, 일광 노출 30분 전에 차단제를 도포해야 한다"며 "자외선 차단제는 2~3시간에 한번씩 다시 도포해줘야 보호 효과를 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14 14:29
  • 남성 40대 이후에 살 찌면 '이 암' 위험 커진다

    남성 40대 이후에 살 찌면 '이 암' 위험 커진다

    40세 이상 남성이 체중 변화가 심할수록 암 발생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활용해, 2002~2011년 5회 이상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남성 약 170만명을 추적·관찰했다. 총 1만1500명에서 암이 발생했다. 정확한 통계를 위해, 이전에 암 발생이력이 있거나 기간 중 사망한 표본은 제외했다.연구팀은 체중 변화량에 따라 표본을 5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평균 체중 변화량이 큰 그룹일수록 암 발생위험이 꾸준히 상승했다. 가령, 평균 체중 변화량이 가장 큰 5그룹(2.5kg 초과)은 가장 작은 1그룹(1.22kg 미만)에 비해 전체 암 발생위험이 약 22% 증가했다. 세부 암 종별로는 분류했을 때, 5그룹은 1그룹에 비해 폐암, 간암, 전립선암 위험이 각각 22%, 46%, 36% 높았다. 절대적인 표본은 적지만, 신장암 위험도 38% 상승했다. 이러한 경향은 고령, 비만, 규칙적 운동여부와 관계없이 나타났다. 잦은 체중변화 그 자체만으로도 암 발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연구팀은 그 원인으로 염증을 지목했다. 체중 변화 시 근육량 감소 혹은 지방증가가 염증을 일으키거나 방어능력에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박민선 교수는 “이번 연구는 중장년층 남성이 체중 변화량이 큰 경우, 암 발생위험이 높아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과도하게 열량 섭취를 줄이는 등 급격한 체중 변화를 유발하는 행동을 조심해야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남성의 체중변화와 암 발생위험 간의 관계를 밝혔다. 여성의 반복적인 체중 변화가 신장암, 유방암, 자궁내막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알려졌으나, 남성의 경우 비교적 연구가 부족했다.연구 결과는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 호에 게재됐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7/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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