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재택근무, 거북목·손목터널증후군 예방법은?

입력 2021.07.14 21:00
거북목
VDT증후군을 예방에는 바른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이 증가했다. 재택근무로 인해 움직임은 줄고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 'VDT증후군(컴퓨터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VDT증후군의 대표격인 거북목과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거북목, 턱 당기기 운동으로 해결
거북목(일자목)은 자신도 모르게 목이 앞으로 향하는 자세가 굳어지면서 목 뒤쪽 근육과 근육이 굳고, 경추가 직선 상태가 되는 상태다. 거북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게 첫 번째다.

거북목을 예방할 수 있는 '올바른 자세'란 ▲컴퓨터 화면을 15도 내려다보고, ▲화면과 거리는 30~70cm를 유지하는 것이다. 목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는 금물이다.

일자목이 이미 진행되었을 때는 자신의 턱을 뒤쪽 수평 방향으로 끌어당기는 운동을 해야 한다. 턱 당기기 운동은 ▲바른 자세로 앉아서, 시선은 전방 15도를 향하게 한 다음 ▲턱 앞에 양손의 손바닥을 대고 ▲손과 턱을 동시에 수평 방향으로 천천히 끝까지 민상태에서 10초를 유지하고 나서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는 것이다. 이 운동을 한 번에 3회씩 하루에 3~5회 실시하면 거북목 증상 개선과 예방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 자세 점검하고 스트레칭 해줘야
내버려두면 손가락 신경까지 마비시키는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자세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마우스와 키보드를 과도하게 사용했을 때 발생하는 병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거북목과 마찬가지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손목터널증후군 예방을 위한 바른 자세는 컴퓨터 자판 위치에서 시작된다. 팔의 전완부가 지면과 수평을, 또한 손목과 손바닥이 수평을 이룰 수 있는 높이에 자판을 둬야 한다. 마우스는 같은 장소에서만 사용하지 말고 위치를 바꾸면서 사용하는 게 좋다.

손목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은 틈틈이 해야 한다. 손목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으로는 손목을 위, 아래로 당기고, 좌, 우로 돌려 당기는 방법이 있다. 먼저 한쪽 팔을 쭉 앞으로 뻗는다. 이때 손은 손바닥이 밖을 향하도록 아래로 90도 꺾는다. 반대 손으로 뻗은 팔을 잡고 몸쪽으로 가볍게 10초간 당긴다. 뻗은 손의 손등을 잡고 아래쪽으로 가볍게 10초간 당긴다. 양손 모두 3회씩 반복한다. 이때 통증이 있으면 무리가 갈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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