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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0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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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1/0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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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0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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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0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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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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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0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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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1/0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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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1/0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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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1/0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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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1/0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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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산병원 영상의학과 서보경 교수가 대한유방영상의학회 및 대한유방검진의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두 학회에서 동일하게 2022년 1월부터 23년 12월까지 2년간이다.대한유방영상의학회 및 대한유방검진의학회는 각각 1992년, 2004년 창립됐다. 유방영상의학 및 유방검진의학 관한 학술교류, 연구발표, 교육 등 관련 분야에서 국제 교류 지원 및 회원 간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유방영상의학 및 유방검진의학 분야를 발전시켜왔다. 유방암 정복에 기여하기 위해 끊임없는 학술활동과 학술지 발간, 국가의료 정책 자문 등의 활동도 수행하고 있다.서보경 교수는“두 학회의 회장을 맡아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유방영상의학 및 관련의학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고 유방암 조기발견을 위한 효과적인 유방검진 시스템 확립에 기여하기 위하여 맡은 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했다.한편, 유방 및 유방중재시술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는 서 교수는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외적으로 대한영상의학회 전공의 수련위원, 한국영상품질관리원 유방촬영술 검사위원 및 교육부 간사,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재무이사, 대한유방영상의학회 부회장, 대한유방검진의학회 부회장 등 왕성한 학회활동을 펼쳐왔으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부학장,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영상의학과 임상과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교육수련부장을 맡고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1/0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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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새해 첫날 세쌍둥이가 탄생했다.새해 첫날 세 명의 아이를 만나는 기쁨을 맞이한 부부는 자연임신이 어려워 시험관아기시술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동시에 세 명의 아이를 임신 성공했다. 임신 33주째인 1일, 조기진통이 있어 제왕절개를 통한 출산 준비가 필요했다.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과 등 각 분야 전문의들이 모여 안전하게 분만이 이뤄졌고, 세 아이 모두 건강하게 출생했다.분만수술을 담당한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와 조산으로 태어난 신생아를 담당한 소아청소년과 허주선 교수는 “산모와 아이들 모두 건강하며, 저출산 시대지만 새해 첫날 세 명의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 매우 뜻깊고 기쁘다”며 “최근에는 난임으로 인한 인공수정, 시험관아기시술 등으로 다태임신이 늘고있어 출산 뿐 아니라 임신과 출산 전 기간 동안의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했다.한편, 고려대 안암병원은 2019년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사업기관으로 선정된바 있으며,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집중치료가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산모 대상 강좌, 지역병의원과의 긴밀한 협력 시스템 등을 통해 서울 동북부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며 고위험 임산부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도움을 받아 안전한 출산을 맞이할 수 있도록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1/0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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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강북연세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제 4기 2차 관절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지정기간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관절전문병원’으로는 서울 노원구 첫 번째 기록이다. 2020년에는 서울 노원구 소재 관절척추병원 중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바 있다. 전문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국민들이 상급종합병원에 가지 않고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든 제도로, 병원급 의료기관 중 특정 질환 또는 진료과목에 대하여 난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을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발표 내용에 의하면, 이번 제 4기 2차년도(2022-2021) 전문병원은 지난 6~7월 12개 의료기관으로부터 지정 신청을 받아 환자구성비율, 의료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 등 7개 지정 기준 준수여부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서류 심사 및 현지 조사와 더불어 전문병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평가한 결과, 최종 10개 병원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기존 제4기 1차연도에 지정된 100개 전문병원과 이번에 추가 지정된 10개 전문병원을 더해 보건복지부는 총 110개 전문병원을 지정, 운영하게 되었다. 그 중 ‘관절 전문병원’은 전국에 21곳이며, 서울지역은 강북연세병원을 포함해 총 6곳(강서구, 강남구, 노원구, 도봉구, 서초구, 영등포구) 이 있다.강북연세병원은 서울 노원구 첫 번째 관절전문병원이다. 복지부에 명시돼있는 ‘관절전문병원’의 주요 질환 및 수술은, 무릎, 어깨 등의 관절부위 질환에 대한 진료와 이와 관련된 수술(슬관절치환술, 십자인대성형술, 고관절치환술, 견봉성형술 및 회전근개파열복원술 등)이다. 이같은 주요 관절질환은 대형병원을 가지 않아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절전문병원을 지정한 것이다.강북연세병원 최일헌 병원장은 "관절전문병원을 준비하면서 그동안 병원 전체의 의료 질 향상과 감염 관리 강화를 위한 각종 시스템 구축을 수년에 걸쳐 진행해왔다"며, "이를 통해 병원 전체가 성장하고 새롭게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1/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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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22/01/0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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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팜은 구강유산균 균주 oraCMU의 배양물 유효성분이 치아미백 기능성이 있음을 인정받아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 획득은 oraCMU에 의해 생성된 과산화수소가 치아 미백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다. 오라팜은 시험관내시험을 통해 4주 동안 커피용액에 담가 착색시킨 인공치아를 구강산균 oraCMU, 락토바실러스 계열 유산균 3종, 스트렙토코쿠스 계열 유산균 2종, 카탈라아제가 처리된 oraCMU, 3% 과산화수소 용액에 각각 6일 동안 처리해 치아 미백효과를 비교했다. 시험 결과, 3% 과산화수소 용액과 oraCMU 배양액에 처리한 인공치아의 미백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락토바실러스 계열 유산균, 스트렙토코쿠스 계열 유산균, 카랄라아제가 처리된 oraCMU와 큰 차이를 나타냈다. 특히 과산화수소를 분해하는 카탈라아제(Catalase)가 처리된 oraCMU에서 미백 효과가 낮게 나타난 것은 oraCMU가 생산한 과산화수소가 치아 미백 기능이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또 유산균 배양에 적합한 37˚C 조건에서 7종류의 유산균을 16시간 배양했을 때 oraCMU 배양물에서 가장 많은 양의 과산화수소가 배출되는 것을 확인했다. oraCMU는 9.79nmol, 락토바실러스 계열 3종에서는 각각 4.78nmol, 2.015nmol, 0.882nmol, 스트렙토코쿠스 계열 2종에서는 각각 0.496nmol, 0.412nmol, 와이셀라 계열 1종에서는 6.827nmol의 과산화수소가 배출되었다. oraCMU는 락토바실러스 계열보다 2~11배, 스트렙토코쿠스 계열보다 20~24배 과산화수소를 더 많이 배출했다.오라팜 관계자는 "7번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구강유산균 균주 oraCMU가 충치, 구취, 치주질환 등의 구강질환을 예방 개선함을 입증했다"며 "이번 특허 획득은 구강유산균 섭취를 통해 치아가 변색하는 것을 예방 또는 지연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기능성을 제시한 국내 첫 사례"라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0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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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1/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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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1/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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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쓰이고 있는 검사가 PCR 검사다. 이로 인해 'PCR 검사=코로나 검사'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PCR 검사는 코로나 외에도 다양한 질환 진단에 쓰인다.기본적으로 PCR 검사는 인공적으로 유전자를 증폭하는 일종의 분자 진단 검사다. 공식 명칭은 중합 효소 연쇄 반응(Polymerase Chain Reaction)이며 유전자 증폭 기술이라고도 한다. 아주 적은 양의 DNA를 단시간 내에 수천 배로 증폭시켜 유전자 분석을 가능케 한다.PCR을 통한 유전자 증폭 과정은 총 세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단계는 변성(Denaturation) 단계로 본래 이중나선으로 된 DNA를 단일 가닥으로 분리하는 과정을 말한다. 유전자를 복제하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DNA가 한 가닥이어야 한다. 다음 단계는 결합(annealing) 단계로 단일 가닥 DNA를 다시 두 가닥으로 만드는 단계이다. 이 과정에서 복사를 시작할 위치를 정해주는 프라이머가 각 DNA 끝에 붙어 이중 가닥 DNA로 만든다. 마지막 신장(Elongation) 단계에선 중합 효소(Polymerase)에 의해 DNA 합성이 진행된다. 이렇게 한 사이클을 거치면 DNA의 양은 2배, 4배, 8배씩 2의 n승 개로 늘어나며 이중 가닥 DNA가 생성된다. 유전자 분석을 위해선 일정 양 이상의 DNA가 필요하지만 DNA 전체를 증폭하기에는 그 크기가 너무 크고 비효율적이다. 따라서 PCR을 통해 원하는 DNA의 특정 부위만을 증폭시킴으로써 유전자를 더욱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증폭을 통해 병원균이 감지되면 진단하려는 질병이 있음을 의미하며 만약 프라이머가 이중 가닥으로 증폭하지 않는다면 검사 결과는 음성을 뜻한다.PCR 검사의 활용도는 생각보다 광범위하다. 현재 코로나 검사뿐 아니라 유전물질을 조작하여 실험하는 거의 모든 생명공학 분야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나아가 감염성, 유전 질환 진단 그리고 범인 식별과 같은 법의학 분야에서도 활발히 사용된다.비뇨의학과에서 특히 익숙한 PCR검사PCR 검사는 비뇨의학과에 가면 쉽게 접할 수 있는 검사다. 매독, 임질과 같은 성병 감염이 의심될 경우 STD(Sexually Transmitted Disease)-PCR이란 성인성 질환 유전자 검사를 통해 성병원인균을 정확하게 진단한다. 성병뿐 아니라 전립선염 같은 질환도 소변이나 질 분비물을 이용하여 PCR 검사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전립선염은 남성 비뇨생식기질환의 25%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성인 남성의 일생 중 50%가 전립선염 증후군을 경험한다고 하니 남성들에게 PCR 검사는 이미 익숙한 검사라 할 수 있다.시력교정술 받기 전 누구에게나 필수PCR 검사는 유전적 질환 진단에도 활용된다. 신생아 같은 경우 선천성 기형, 대사증후군, 발달지연 등이 의심되면 검사할 수 있으며 성인의 암과 감염의 진단에도 쓰인다. 안과 질환에도 쓰이는데 한 가지 예시로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들 수 있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각막 혼탁과 관계된 유전성 질환으로 손상된 각막에 단백질이 침착돼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유전적 질환인 만큼 증상이 나타나기까진 환자 스스로 질환 여부를 알기는 어렵다. 만약 이 질환 여부를 모른 채 라식이나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을 받는다면 시력이 심각하게 손상되거나 잃을 수 있다. 따라서 각막이상증 유전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PCR 검사는 시력교정술을 받기 전 누구에게나 필수다. 이러한 PCR 검사는 흔히 아벨리노 검사라고도 불리며 유전자 질환 분석진〮단 전문 기업인 아벨리노에 의해 세계 최초 개발 및 상용화되었다. 우리나라 안과에서는 각막 유전자 검사의 절반 이상이 이 아벨리노 검사를 사용하며 공식 명칭은 유니버셜 테스트(Universal test)이다. 아벨리노는 PCR 검사를 기반으로 한 안과 유전자 질환 진단 역량을 바탕으로 2020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을 받고 CLIA 인증을 받은 실험실에서 코로나19 진단 테스트(AvellinoCov2)도 개발한 바 있다. CLIA(Clinical Laboratory Improvement Amendments) 인증이란 질병의 진단, 예방, 치료를 목적으로 한 검사기관에 대한 정확도와 신뢰성을 부여한다. 범인 검거 위해 쓰이기도 법의학 분야에서 활용되는 PCR 검사도 주목할 만하다. 대표적으로 범죄 과학수사에서 범인 검거를 위해 쓰이는 DNA 수사기법을 들 수 있다. 범죄 현장에선 DNA 분석을 통한 증거물 확보가 사건의 열쇠다. 따라서 극미량의 DNA만으로 용의자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PCR 검사의 활용도는 굉장히 높다. PCR 검사는 장기 미제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과거엔 범죄 현장에서 발견된 미량의 DNA를 분석할 수 없어 해결되지 못했던 미제사건들이 최근 들어 수사를 재개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1980년대 대한민국을 수년간 공포에 떨게 했던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이 33년 만에 밝혀질 수 있었던 이유도 PCR 검사 덕분이었다. 29년 전 피해자 속옷에 진범의 땀이 묻었고, 그 안에 섞여 있던 미량의 DNA를 분석해 진범의 신원을 파악했다고 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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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129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월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4만2207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015명, 사망자는 3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730명(치명률 0.89%)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299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964명, 경기 894명, 인천 177명, 부산 166명, 경남 129명, 충남 115명, 대구 97명, 전북 83명, 광주 73명, 강원 50명, 경북 47명, 대전 46명, 충북 45명, 울산 38명, 전남 33명, 제주 27명, 세종 9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36명이다. 43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93명은 지역별로 서울 29명, 경기 23명, 인천 10명, 부산 7명, 강원 4명, 대전, 전북, 경남 각 3명, 광주, 충북, 전남, 경북 각 2명, 대구, 세종, 제주 각 1명이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84명, 유럽 27명, 중국 외 아시아 19명, 아프리카 5명, 오세아니아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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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신임 대한당뇨병학회장을 밀당365가 만났습니다. 고려대 구로병원 내분비내과 백세현 교수입니다. 당뇨병 역학조사의 선구라는 평가를 받는 분입니다. 우리나라 당뇨병 현황을 한 눈에 정리해주는 ‘당뇨병 팩트시트(Fact sheet)’ 제작의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새 당뇨병학회장이 생각하는 당뇨 관리의 핵심 들어봅니다.<백세현 대한당뇨병학회장(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교수)>-‘흔하다’는 인식 때문인지 혈당 문제를 간과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경각심을 가져야 할까요?“당뇨병 유병률은 13.8%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뇨병을 진단받고 난 후 제대로 관리하는 비율은 여전히 낮습니다. 당화혈색소를 6.5% 미만으로 유지하는 사람은 전체 당뇨병 환자의 28.3%에 그칩니다. 당뇨병 환자 중 혈당을 포함해 혈압과 콜레스테롤 모두를 목표치 이내로 조절하는 사람은 더 적습니다. 11.5%에 불과합니다.이렇게 관리가 안 되면 합병증 위험이 매우 높아집니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은 6위로, 후순위라고 여겨질 수 있지만 놓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망원인으로 선두 자리를 다투는 질환이 암과 심뇌혈관질환 질환입니다. 이 질환들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당뇨병입니다. 자신이 당뇨병인 걸 알면서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합병증으로 결국 암·심뇌혈관질환이 생겨 사망에 이릅니다. 당뇨병은 간과하는 순간 정말로 무서운 질환이 됩니다.”-요즘은 혈당·혈압·콜레스테롤 문제를 가진 젊은 사람이 많은데.“1960년대에 우리나라에서 당뇨 환자가 처음 발견됐을 때, 학계는 놀랐습니다. 그러다가 80년대부터 우리나라가 발전하면서 사람들이 섭취하는 칼로리가 늘었고 점점 당뇨병 환자도 증가했습니다. 이제는 당뇨병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게 트렌드입니다. 젊은 당뇨병 환자가 생기면 학계에서 ‘증례 보고’란 걸 고려할 정도로 예전엔 드물었지만, 지금은 소아청소년의 2형 당뇨병도 꽤 많습니다. 환자가 워낙 많다 보니, ‘당뇨병에 대해 잘 안다’고 착각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널리 퍼졌다고 해서 그 병에 대해 잘 아는 건 아닙니다. 정확히 알고 정확히 관리해야 합니다.”-관리만 잘 하면 되는 병인가요?“진단받은 것을 행운으로 여겨도 되는 병입니다. 당뇨 환자가 지켜야 하는 건강 수칙은 당뇨가 없는 사람들도 지켜야 하는 것들입니다. 적정량, 골고루, 제때에 맞춰 먹고 적당히 운동하고 잘 자고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는 것 등 말입니다. 이건 고통스러운 게 아닙니다.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게 된 것에 대해 안도해도 됩니다.당뇨병을 진단받으면 비극으로 여기지 말고, 숨기지도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자신이 혈당 관리를 하고 있다고 당당하게 말하세요. 먹는 음식, 운동 등 자신의 생활 방식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것들이라는 걸 명심하세요.”-그동안의 생활방식을 바꾸는 게 쉽지 않을 텐데?“‘내일부터’가 아니라 ‘지금 당장’ 작은 것부터 바꾸세요. 지금의 행동 하나하나가 모여 10~15년 후의 건강 상태를 결정합니다. 아무리 좋은 약을 먹어도 식이요법과 운동을 실천하지 않으면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 수 없습니다.당뇨 환자가 꾸준히 혈당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도움도 필요합니다. 끊임없이 식단 조절, 운동, 약 복용을 실천해야 하는데, 늘 의지가 강한 것은 아닙니다. 환자가 힘들 때 가족과 지인들의 격려와 응원은 큰 힘이 됩니다. 당뇨를 보는 의사들의 사명감도 뒷받침돼야 합니다. 당뇨 환자가 어떤 이유에서건 우리 병원에 입원하면 제가 전공의들에게 늘 당부하는 말이 있습니다. ‘환자가 입원해있는 1주일 동안 인식을 바꿔놓으라’고 말합니다. 병원에 있는 기간 동안 우리가 환자의 당뇨병에 대한 인식을 바꿔놓지 않으면, 그 환자는 퇴원 후 또다시 옳지 않은 생활을 할 것입니다. 이는 결국 합병증 위험을 높여 10~15년 후에는 실명·투석 등 비극적인 일로 이어집니다.”-당뇨 환자가 ‘이것만은 꼭’ 지켜야 하는 것은?“기본의 중요성을 잊지 마세요. 기본만 잘 지키면 충분히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습니다. 골고루·적당히 먹고, 많이 움직이면 됩니다. 여기에, 정확한 정보를 익히세요. 정확치 않은 정보로 환자들이 혼란을 겪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밀당365가 풀어야 할 일이기도 합니다. 밀당365 뉴스레터처럼 올바르고 실용적인 정보를 습득하고 곧바로 실천하길 바랍니다.”-대한당뇨병학회장으로서 각오 한마디.“우리 당뇨병학회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한층 더 올라갈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환자와 국가 보건정책 시스템 사이 간극도 좁혀야 합니다. 고령 시대에 당뇨병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생기는 사회경제적 손실을 정확히 따져,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랍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03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