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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도 대장암 방심하면 안 되는 이유

    '20대'도 대장암 방심하면 안 되는 이유

    #1. 20대 중반의 건강에 큰 문제가 없었던 남성 김모씨는 설사가 잦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가기 일쑤였다. 그러던 중 지난해 9월부터 한달 동안 심한 설사와 복부 불편감이 지속됐다. 김씨의 가족들은 과거 모친이 대장암을 앓았고 전이암으로 사망했기 때문에 병원 방문을 권유했다. 검사 결과 임파선 전이가 된 좌측 대장암 3기였다. 김씨는 주치의 곧바로 복강경 수술을 받아 몸을 추스른 후 항암치료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2. 평소 혼자 자취 생활을 하며 인스턴트나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던 20대 중반 여성 이모씨는 2019년 3월 갑작스럽게 복통과 함께 발열을 느꼈다. 이씨는 가까운 응급실로 이송됐다. 정밀 검사 결과 대장암 2기였다. 곧바로 수술을 받았고, 이후 혹시 모를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경구 항암치료를 몇 달간 지속했다. 현재 이씨는 건강을 찾았지만, 여전히 정기 대장 내시경 검진을 비롯한 지속적인 추적 관찰을 진행하고 있다.20대에게 대장암은 멀게만 느껴진다. 특히 대장암은 고령자에게 주로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5년간 20대 대장암 환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게다가 미국 암 치료 센터 'Colon Cancer Coalition'은 50년대생인 부모 세대보다 90년대생인 자녀 세대는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2배, 직장암 위험이 4배 높다고 밝히기도 했다. 가천대 길병원 외과 이원석 교수는 "대부분의 20대 대장암 환자가 별도 건강 검진을 받지 않고, 무증상으로 지내다가 병기가 진행돼 응급실이나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가족력이 있거나 평소 식습관이 불규칙한 경우 젊더라도 배변과 관련된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대장암, 위치 따라 증상 달라대장암은 생긴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장 오른쪽에 암이 생겼다면 체중감소, 빈혈 증상, 소화 장애, 흑변, 복통, 전신 무기력, 숨이 차는 증상, 설사, 오른쪽 하복부에 종괴 촉지 등의 증상을 보인다. 왼쪽에 대장암이 생겼다면 배변 습관의 변화, 혈변, 잔변감, 변 굵기 감소, 점액 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도 진행암일 때 느껴지는 것으로 초기 대장암에서는 대부분 환자가 별다른 자각 증세를 느끼지 못한다. 따라서 가족력이 있는 등 고위험군에 속한다고 생각된다면 정기적으로 대장암 검사나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대장암 검사는 대변에 미세하게 섞여 있는 혈액을 시약을 통해 검출하는 ‘대변잠혈검사’로 이뤄진다. 이 검사에서 혈액이 검출되면 대장내시경검사를 시행한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 전체를 살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용종제거술이나 조직검사 등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대장암에 걸렸다면 외과적 수술방법을 기본으로 치료가 이뤄진다. 암이 존재하는 부위를 따라 대장을 절제하며 관련 임파선과 혈관을 함께 절제한다. 수술 후에는 암의 진행정도에 따라서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면역요법이 이뤄진다.◇술, 적색육 섭취 줄여야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제로 과음할 경우 대장암 조기 발병 위험이 25%, 적색육을 많이 먹을 경우 10% 증가한다는 미국 연구 결과가 있다. 이원석 교수는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대장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식습관을 잘 관리해야 한다"며 "전체 음식물 중 지방의 비율은 낮추고, 식이섬유 섭취는 늘리는 방향으로 식단을 꾸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은 가급적 많이 섭취하고, 육류섭취나 가공육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규칙적인 식생활과 적당한 유산소 운동을 진행해 소화기 계통에 활력을 주는 것도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외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1/10 08:30
  • [밀당365] 코로나 2년간 당뇨병 16% 증가… "앉아 있는 시간 확 줄이세요!"

    [밀당365] 코로나 2년간 당뇨병 16% 증가… "앉아 있는 시간 확 줄이세요!"

    또 한 해를 넘겼지만 코로나19의 위세는 여전합니다. 와중에 국제당뇨병연맹에서 우울한 수치를 내놨습니다. 당뇨 발병률이 급증했다는 통계입니다. 어디에서든 운동이 절실한 시대입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팬데믹 기간 동안 당뇨병 환자가 16% 늘었습니다.2. 앉아있는 시간 줄이세요!지난 2년간 당뇨 환자 16% 증가국제당뇨병연맹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2020~2021년) 전체 당뇨병 환자 수가 16% 증가했다는 통계를 내놨습니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인 2019년에 집계된 전 세계 당뇨병 환자 수는 4억6300만 명이었는데, 지금은 이보다 16% 증가해 5억3700만 명이 당뇨병 환자입니다. 해마다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긴 했지만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는 증가율이 9.3% 수준으로, 그 증가폭이 지금처럼 크지는 않았습니다.활동량 준 게 원인국제당뇨병연맹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당뇨 환자가 폭증한 이유로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난 것을 꼽습니다. 실제로, 팬데믹 이후 신체 활동량이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올해 연세대 국민건강증진연구소가 20~65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전과 후 건강 행동 변화’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중 신체 활동을 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남성 35.9%, 여성 29.1%뿐이었고, 신체 활동을 중단한 사람은 남성 48.7%, 여성 47.0%로 남녀 모두 신체 활동을 중단한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이처럼 신체 활동량이 줄면 일반인은 물론 당뇨 환자에게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노원을지대병원 내분비내과 김진택 교수는 “당뇨 환자에게 운동은 혈당을 낮추기 위한 필수 요소”라고 말했습니다. 운동뿐 아니라 신체를 움직이는 활동을 통해 전신 혈류가 개선되고, 포도당이 소모되면서 인슐린저항성을 개선하기 때문입니다. 김진택 교수는 “집 안에 있더라도 제자리걷기 등 틈틈이 움직여 만 보 걷기를 실천하라”며 “팬데믹 기간 동안 당뇨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운동량을 필수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책상 바꾸거나, 알람 맞추거나코로나19에 맞서 혈당 건강을 지키려면,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수시로 일어서야 합니다. 11년간 당뇨병을 앓아온 64세 남성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가 있습니다. 이 역시 국제당뇨병연맹을 통해 소개됐는데요. 이 남성이 업무 시간 동안 일반 책상 대신 스탠딩 책상(서서 사용하는 책상)을 이용하고, 매일 규칙적으로 산책했더니 당화혈색소가 절반가량 줄었다고 합니다.의식적으로 일어서있는 시간을 늘려야 하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이를 위해 국제당뇨병연맹이 제안하는 관리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무실에서 스탠딩 책상 이용하기 ▲전화 통화하는 동안만이라도 일어서기 ▲점심직후, 퇴근 후 잠시라도 짬 내서 산책하기 ▲매 시간마다 알람을 설정해 규칙적으로 자리에서 일어나기입니다. 이것만 실천해도 혈당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10 08:30
  • "골프 절대 쉬운 운동 아냐… 부상 대비를" [헬스조선 명의]

    "골프 절대 쉬운 운동 아냐… 부상 대비를" [헬스조선 명의]

     바야흐로 ‘골프 전성시대’다. 아침마다 축구화를 신고 운동장에 나가던 아버지도, ‘취미 찾기’가 취미였던 20·30대도 삼삼오오 골프장에 모여들고 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골프 인구는 약 515만명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1명이 골프를 치고 있는 셈이다. 여가활동 증가와 코로나19 팬데믹이 맞물린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골프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골프 부상의 위험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이 많다. 철저하게 한 방향으로만 진행돼 부상 위험이 적지 않음에도, 몸을 직접 부딪치거나 격하게 뛰지 않는다는 이유로 부상 위험을 간과한다. 실제 많은 초보 골퍼들이 연습장만 다녀와도 손목, 허리 등 몸 곳곳에 통증을 호소하곤 한다. 국내에 골프의학을 최초로 도입한 중앙대병원 재활의학과 서경묵 교수를 만나 건강하게 골프를 즐기는 방법에 대해 들었다.
    정형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10 07:40
  • 거북목·라운드숄더… '이 곳' 약해져 생긴다

    거북목·라운드숄더… '이 곳' 약해져 생긴다

    근육 좀 키워볼까 하면 가슴 근육이나 복근부터 키우려고 하지만 사실 '등 근육'을 신경써야 한다.  등에는 상체에서 근육량이 가장 많다. 등 근육이 약하면 등이 굽고, 어깨가 말리는 라운드숄더, 거북목이 되기 쉽다. 통증이 생기는 것은 물론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 위험도 커진다. 평소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등 근육이 긴장한 상태로 오래 있는데,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서 등 근육이 상하고 마르기 시작한다. 처음엔 근육만 빠지지만 오래 되면 등이 굽고 거북목이 생길 수 있다. 등 근육은 척추기립근·승모근·광배근이 대표적이다. 척추기립근은 경추에서 골반까지 길게 부착돼 있으면서 척추의 움직임과 디스크·인대·힘줄과 같은 연부 조직들의 안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승모근도 신경을 써야 한다. 승모근은 견갑골과 팔의 움직임에 크게 관여하며, 척추에 부착돼 있어 척추 안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광배근은 척추와 허리에서 시작해 겨드랑이 밑을 돌아 팔까지 이어져 있는 중간 등에 해당하는 근육이다. 광배근은 팔을 안으로 모으고 뒤로 보내는 동작을 하도록 도와준다.◇등 근육 강화하려면…척추기립근 강화 운동은 네발기기 자세에서 한쪽 팔과 다리를 엇갈려 들어올리는 동작이 도움이 된다. 이때 팔과 다리를 몸통과 일직선이 되도록 들어올려야 한다. 하루에 20회 3세트를 한다. 바닥에 엎드린 자세로 배에 베개를 놓고 상체를 들어올려 2~3초간 버티는 동작도 도움이 된다. 이때 허리가 아프면 안 된다. 과도하게 꺾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루에 20회 3세트를 한다.승모근은 가벼운 나무 봉을 양손으로 어깨보다 약간 좁게 잡아준 상태에서 팔이 어깨와 거의 평행이 되도록 나무 봉을 들어준다. 하루에 20회 3세트를 한다.광배근을 키우려면 의자 양 끝을 양손으로 짚고 쭈그려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하면 된다. 하루에 20회 3세트를 한다〈그래픽〉.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1/10 07:00
  • '아침'에 먹어야 건강 효과 좋은 식품 5

    '아침'에 먹어야 건강 효과 좋은 식품 5

    아침에 끼니를 거르면 에너지 보충이 안 돼 기력이 없고 두뇌활동이 제대로 안 이뤄진다. 아침에 먹으면 특히 더 좋은 식품들이 있다. 이런 음식들로 간단하게나마 끼니를 해결해보자.◇​감자감자의 녹말은 위를 보호하는 데 좋다. 감자에는 몸속 점막을 튼튼하게 해 주는 비타민B와 비타민C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있다. 위산이 적은 아침 공복 시간에 먹으면 감자의 효능이 오래 지속한다.◇​당근비타민, 카로틴, 섬유소가 풍부한 당근은 아침에 먹으면 활력 충전에 좋다. 갈아먹으면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은 껍질에 많음으로 껍질째 먹을 것을 권장한다.◇​요거트요거트에는 프로스타글란딘 E2라는 물질이 풍부하게 들었다. 이 성분은 궤양을 완화하고 흡연, 음주 시 인체로 흡수되는 유해한 물질로부터 위 내벽을 보호한다. 밤에 먹으면 밤새 위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따라서 아침에 먹는 게 좋다.◇꿀아침에 먹는 꿀은 피로 해소에 좋고, 몸에 활력을 가져와 잠을 깨는 데 도움을 준다. 약 80% 이상이 당분으로 구성된 단당류이기 때문에 에너지원으로 흡수가 쉽기 때문이다. 장운동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변비 완화에도 좋다. 그냥 먹기 어려우면 차나 우유에 섞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토마토토마토에 들어 있는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루테인 등 항산화 물질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보통 혈압이 오르기 때문에, 아침에 먹는 토마토는 혈압 수치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소화를 돕는 성분도 있어 식후에 먹으면 좋다. 단, 토마토는 혈압을 낮춰 몸을 차게 해 몸이 약한 고령자나 저혈압인 사람은 생으로 먹지 말고 익혀 먹는 게 낫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10 06:30
  • 스타틴 복용자, 코로나 치료제 못 먹는다?

    스타틴 복용자, 코로나 치료제 못 먹는다?

    이르면 이번 주 중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팍스로비드는 증상 발현 초기에 사용하면 중증화율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그러나 팍스로비드는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로바스타틴, 심바스타틴과 함께 복용하면 안 된다고 알려졌다.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스타틴 복용을 중단해야 하는 걸까?◇팍스로비드, 스타틴 약물 부작용 위험 높여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스타틴 계열 약물을 함께 복용하지 말라는 이유는 부작용 때문이다. 팍스로비드의 성분 중 하나인 리토나비르는 스타틴 계열 약물을 대사하는 'CYP3A'의 활성을 억제한다. 그 때문에 스타틴계 약물의 혈중 농도가 짙어져 부작용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이와 같은 이유로 팍스로비드는 로바스타틴, 심바스타틴 외에도 같이 복용하면 안 되는 약이 많다. 진통제(페티딘, 피록시캄, 프로폭시펜), 항협심증제(라놀라진), 항부정맥제(아미오다론, 드로네다론, 플레카이니드), 항통풍제(콜히친), 항정신병제(루라시돈, 피모자이드, 클로자핀), 폐동맥 고혈압(PAH) 치료제(실데나필), 진정제·수면제(트리아졸람, 경구 미다졸람) 등도 팍스로비드와 함께 사용할 수 없다.◇용량·복용시기 조절하면 문제없어그렇지만 만일을 대비해 복용 중인 로바스타틴과 심바스타틴을 중단할 필요는 없다. 약물 복용 시기나 용량을 조절하면, 스타틴 계열 약물을 먹고 있더라도 얼마든지 팍스로비드 복용이 가능하다. 마음대로 약을 중단하면 오히려 고지혈증 수치가 악화해 코로나 고위험군이 될 가능성만 커진다.대한약사회 오인석 학술이사(약사)는 "스타틴계 약물을 하루도 끊으면 안 되는 환자가 아니라면, 팍스로비드 복용기간인 5일간 스타틴계 약물 복용을 중단해도 무리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도 약을 중단하면 안 되는 환자라도 의사와 상의해 팍스로비드를 복용하는 5일간 복용 중인 약의 용량을 조절하면 동시 복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고지혈증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1/10 06:00
  • 밤에 TV 켜고 자면, '이 병' 위험 증가

    밤에 TV 켜고 자면, '이 병' 위험 증가

    밤에 TV나 조명을 켜놓고 자는 습관이 있다면, 하루 빨리 버리는 게 좋다. 비만 위험을 높일 수 있다.미국 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 연구팀은 건강한 35~74세 여성 4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시작 시, 참여자 중 과체중은 있었지만 비만한 사람은 없었다. 수면 주기를 방해하는 교대 근무를 하거나 임신한 경우도 없었다.약 6년간의 추적 관찰 결과, 잘 때 TV나 조명을 켜고 잔 여성은 5년 동안 체중이 5kg 이상 증가할 확률이 1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 요인이 모두 고려된 결과였다. 또 불빛이 없는 어두운 환경에서 잠을 잔 여성보다 과체중이 될 가능성은 22%, 비만이 될 위험은 33% 더 컸다. 이 같은 결과는 인공조명이 호르몬 변화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인과관계 증명에는 추후 연구가 더 필요하다"며 "하지만 취침 시 인공조명을 모두 끄고 자는 것이 비만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한편, 수면 중 빛 노출은 당뇨병에도 영향을 미친다. 미국수면의학회는 수면 중 희미한 빛에만 노출돼도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서 제2형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10 05:00
  • 불 껐더니 눈·머리 아픈데… ‘녹내장’이라고?

    불 껐더니 눈·머리 아픈데… ‘녹내장’이라고?

    어두운 곳에 있을 때 눈과 머리에 통증이 생긴다면 ‘폐쇄각 녹내장’을 의심해야 한다. 녹내장은 안압이 높아지면서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홍채와 각막 사이 ‘각’의 개방·폐쇄에 따라 ‘개방각 녹내장’과 ‘폐쇄각 녹내장’으로 나뉜다. 개방각 녹내장은 증상이 심해지기 전까지 두드러진 증상이 없는 반면, 폐쇄각 녹내장은 머리와 눈에 통증이 나타난다. 폐쇄각 녹내장의 경우 10% 미만으로 발생하지만, 마찬가지로 시신경을 손상시키는 등 눈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안구 전후 길이(안축장)가 짧은 사람일수록 폐쇄각 녹내장이 발생 가능성이 높다. 눈 크기가 작은 사람의 경우 좁은 전방각으로 인해 폐쇄각 녹내장이 생길 수 있으며, 평소 어두운 곳에서 장시간 고개를 숙이고 일하는 사람도 고위험군에 속한다. 어두운 상태에서 동공이 커지고 수정체가 앞으로 이동하면 전방각이 좁아지는데, 이로 인해 눈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액체인 ‘방수(房水)’ 흐름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방수가 빠져나가는 전방각이 막혀 안압이 급격하게 상승하면 급성 폐쇄각 녹내장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이 경우 심한 두통, 눈 통증과 함께 시력 감소, 구역질·구토 등 갑작스러운 발작성 통증을 동반한다. 대부분 어두운 공간에서 오랜 시간 머물렀을 때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반면 간헐성 폐쇄각 녹내장은 편두통 양상이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다. 길게는 수년 동안 반복되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두통, 안구 통증, 시력 저하가 나타나는데, 이때 편두통이나 머리 쪽 이상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폐쇄각 녹내장은 우선 약물을 사용해 치료한다. 약물치료로 안압이 저하되면 홍채에 방수가 흐를 수 있도록 레이저 치료를 통해 길을 만든다. 증상에 따라서는 녹내장 수술이 시행될 수도 있다.녹내장은 완치가 어려운 만큼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안압을 조절·관리하고, 시신경 손상과 시력 저하를 최소화해야 한다. 폐쇄각 녹내장을 예방하려면 어두운 곳에서 고개를 숙이고 오래 일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장시간 작업을 한다면 틈틈이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피로 누적이나 과도한 스트레스도 녹내장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안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09 23:00
  • '지끈' 두통 심하다면, 이 음식 드세요

    '지끈' 두통 심하다면, 이 음식 드세요

    평소 두통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먼저 식습관을 바꿔보자. 두통 원인은 다양하지만, 주로 스트레스, 불안증, 저하된 혈액 건강 등 때문에 유발된다. 심하지 않다면 특정 식품을 먹는 것만으로도 두통을 완화할 수 있다. 식습관을 바꿨는데도 증상 개선이 없다면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두통 완화를 돕는 식품을 알아본다.◇아몬드아몬드에는 두통 완화에 도움이 되는 트립토판이 풍부하다. 트립토판은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을 합성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이다. 세로토닌은 기분을 좋게 만들어 일명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데, 두통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아몬드에는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있는데, 마그네슘은 근육과 혈관을 이완시킨다. 신체 통증과 스트레스는 긴장성 두통을 유발하는데 이때 마그네슘을 섭취하면 좋다. 또 아몬드에 들어 있는 살리신 성분은 진통제에도 함유되는 성분이다.◇버섯버섯에는 두통 완화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성분인 비타민B2(리보플라빈)가 풍부하다. 특히 버섯 중에서는 영지버섯이 두통 완화에 좋다. 꾸준히 영지버섯을 섭취하면 혈관에 쌓인 노폐물도 제거해 뇌로 가는 혈액이 줄어 생긴 두통을 완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생강생강은 진통 효과를 낸다. 특히 두통 완화에 좋다는 미국 연구도 있다. 생강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두통과 함께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 이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박하박하는 진정 효과가 있는 식품이다. 맥박을 안정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두통과 신경통을 완화한다. 몸에 열이 오르면서 두통을 느낄 때 박하 차를 마시면 좋다.​◇​파인애플스트레스로 인해 두통이 생겼다면, 파인애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파인애플에 풍부한 구연산 성분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연어연어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을 줄이고 두통을 없앤다. 연구에 따르면 연어와 같은 생선에 들어 있는 생선유는 항염증과 신경 보호 효과가 있어 편두통 발생 횟수와 통증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1/09 22:00
  • 소변 줄기 약해졌다면? 소변으로 보는 '남성' 건강

    소변 줄기 약해졌다면? 소변으로 보는 '남성' 건강

    남성은 여성과 달리 소변의 '댐' 역할을 하는 전립선이라는 기관이 있어서, 소변볼 때 나타나는 변화를 통해 그 주변의 건강 상태를 더 잘 가늠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의 경우 겨울에 환자가 많으므로 지금부터 소변 줄기 등 증상을 살피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소변 자주 마렵다면=30~40대는 전립선염, 50대 이후는 전립선비대증이 주요 원인이다. 전립선은 방광 주변에서 요도를 도넛처럼 감싸고 있는 기관인데, 여기에 염증이 생기거나 비대해지면 방광 입구가 자극을 받아 요의(尿意)가 자주 느껴진다. 전립선비대증 초기 증상으로 빈뇨가 흔히 나타나는데,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거나 중간에 끊기는 등의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소변 줄기 약해졌다면=십중팔구가 전립선비대증 때문이다. 전립선비대증 중기 이후가 되면 커진 전립선이 요도를 꽉 쪼인다. 그러면 소변이 약하게 나온다. 약해진 소변 줄기는 또, 발기부전 같은 성기능장애의 신호일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전립선과 신경·혈관 같은 발기 조직이 노화하는데, 그러면 전립선비대증과 발기부전이 함께 오면서 소변 줄기가 약해진다. 전립선비대증 때문에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면 심리적으로 위축돼 발기부전이 생기기도 한다.▲소변이 안 나온다면=급성요폐다. 소변을 보려고 해도 요도가 막혀 소변을 볼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중장년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급성요폐 남성의 70%가 전립선비대증을 앓고 있다(대한비뇨기과학회 통계).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노출되거나, 감기약을 복용하거나, 술·커피 등을 마신 후 잘 생긴다. 원인 질환인 전립선비대증 치료가 급선무이며, 도뇨관을 수일간 삽입해 소변을 빼고 방광의 수축·이완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도록 해야 한다.▲소변이 샌다면=만성요폐를 의심하자. 만성요폐는 급성요폐와 달리 '소변이 안 나온다'고 느끼지 않는다. 대신 소변을 변기 주변에 흘리거나, 옷을 입은 뒤 소변이 '찔끔' 새거나, 배가 부른 증상이 나타난다. 이는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해 방광의 용적이 커진 탓이다. 방광에 가득 찬 소변을 모두 내보내지 못 하고 일부만 배출하기 때문에 소변본 후 마무리가 잘 안 된다. 수술로 전립선을 절제하고, 방광의 힘을 기르는 약을 복용하거나 물리치료를 시행해야 한다.▲소변볼 때 아프다면=전립선염이 원인일 수 있다. 전립선염은 50세 이하 남성에서 가장 흔한 비뇨기 질환이다. 전립선염은 세균 감염에 의해서도 생기지만, 소변이 전립선으로 역류해 생기기도 한다. 원인과 상관 없이, 소변 볼 때나 사정(射精)할 때 회음부·허리·고환·음경 등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항생제 치료가 기본인데, 전립선 조직은 항생제가 잘 침투되지 않기 때문에 1~3개월간 꾸준히 치료해야 낫는다. 남성은 여성과 달리 요도가 길어서 요도염이 잘 생기는데, 요도염의 증상으로 배뇨 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비뇨기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1/09 18:00
  • '이런 사람'에겐 현미밥보다 쌀밥이 더 좋아

    '이런 사람'에겐 현미밥보다 쌀밥이 더 좋아

    만성콩팥병 환자는 식이요법을 잘 지켜야 한다. 다만 만성콩팥병이 있다 해도 투석이나 장기이식을 고려해야 하는 사구체여과율 4~5단계 환자의 경우 만성콩팥병 환자의 식이요법을 그대로 따르면 안 된다. 식사 제한으로 인해 영양실조에 빠지거나 근육조직이 없어져 체력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 사구체여과율 4~5단계 환자는 의사 혹은 병원과 상의해 적합한 식단을 조언 받아야 한다. 사구체여과율 2~3단계인,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적합한 식이요법은 다음과 같다.◇현미밥 대신 흰 쌀밥흰 쌀밥보다 현미밥이 건강에 좋다고 흔히 알고 있자. 하지만 만성콩팥병 환자에게는 반대다. 현미밥에는 식이섬유는 물론 칼륨이나 인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데, 만성콩팥병 환자는 칼륨과 인을 많이 섭취하면 안 된다. 체내에서 쓰이고 남은 칼륨과 인은 소변을 통해 배출된다. 만성콩팥병 등으로 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으면 체내의 칼륨과 인을 원활히 배출하지 못한다. 칼륨이 혈액에 많이 있는 ‘고칼륨혈중’의 경우, 부정맥이나 심장마비까지 일으키므로 조심해야 한다. 현미밥 외에 옥수수 수염차·호박·수박·참외·우유도 칼륨이나 인이 많아 먹지 않는 게 좋다.당뇨병이 함께 있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경우, 의사와 상의해 현미밥을 먹을 것인지, 흰 쌀밥을 먹을 것인지 자신의 병세와 칼륨 수치 등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단맛은 올리고당으로만성콩팥병 환자는 기본적으로 싱겁게 먹어야 한다. 신장이 나트륨 배출을 제대로 못해서다. 간장이나 고추장에는 나트륨이 많이 함유돼 있으므로, 간을 할 때는 최대한 간장이나 고추장을 피해야 한다. 대신, 만성콩팥병 환자는 제한하는 음식이 많아 열량이 부족할 수 있다. 이때는 간장이나 고추장 대신 꿀이나 올리고당을 넣으면 맛도 있고 부족한 열량도 보충할 수 있다. ◇닭가슴살 적당히닭가슴살을 많이 먹어서도 안 된다. 닭가슴살은 단백질이 많고 지방이 적으며 열량이 낮다. 만성콩팥병 환자는 단백질은 적게 섭취하고, 열량은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정상인은 단백질을 섭취했을 때 생기는 분해 산물을 소변 등으로 잘 배설하는데, 만성콩팥병이 있으면 제대로 배설하지 못해 신체 내에 쌓이면서 요독증 등이 생긴다. 만성콩팥병 환자가 일반인처럼 단백질을 먹으면 병의 진행이 빨라질 수 있다.◇물, 의사와 상의만성콩팥병 환자가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부종이 심해지고 저나트륨혈증이 생긴다. 만성콩팥병 환자는 자신의 소변량을 측정해, 전날 소변량보다 500mL 정도 많은 양만 마시면 된다. 소변량 측정이 힘들다면 하루 중 목이 마를 때만 물을 한 잔씩 마시도록 하자.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09 16:00
  • 헬리코박터 약 먹었더니 복통·설사… 괜찮은 걸까?

    헬리코박터 약 먹었더니 복통·설사… 괜찮은 걸까?

    헬리코박터균은 위암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라 발견되면 최대한 빨리 치료하는 게 좋다. 하지만 헬리코박터균을 죽이는 약은 균보다 사람이 더 힘들다는 얘기가 나올 만큼 복용 중 각종 이상반응이 생긴다. 제균제 복용 후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있어도 제균제를 계속 먹어도 안전한지 알아보자.◇그래도 약 계속 먹어야… 유산균 증상완화 도움헬리코박터균 제균제를 먹고 복통, 설사 등 위장 장애가 생겨도 약은 계속 먹어야 한다. 제균제에 들어 있는 항생제 때문이다. 항생제는 정량을 기간 내에 제대로 복용하지 않으면 질병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고, 약제 내성만 생겨 다른 질환 치료까지 어렵게 한다. 즉, 제균제를 갑자기 중단하면 항생제 내성이 생겨 헬리코박터균 치료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기에 복통, 설사 증상이 있어도 처방받은 제균제는 다 복용해야 한다.제균제를 복용할 때는 복통과 설사 증상이 있어도 진통제나 지사제를 함부로 복용하면 안 된다. 이 약들은 제균제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고, 이상 증상 감별을 어렵게 한다. 만일 헬리코박터 제균제를 복용하고 나서 2일 이상 설사나 복통이 이어진다면, 마음대로 진통제 등을 복용하지 말고 다시 진료를 받는 게 좋다.제균제로 인한 복통과 설사에는 유산균 복용이 도움을 줄 수 있다. 헬리코박터 제균제가 무너뜨린 장내 균형을 유산균이 보완해줄 수 있다. 제균제 복용 중에는 위에 자극을 주는 맵고 짠 음식, 커피, 담배, 술 등도 자제하는 게 좋다.도움말=한국병원약사회 이지연 홍보부위원장(서울아산병원 약제팀 약사)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1/09 14:00
  • '이 음식' 암 사망률 낮추고, 다이어트 효과까지

    '이 음식' 암 사망률 낮추고, 다이어트 효과까지

    톡 쏘는 매운맛이 싫어 고추를 멀리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고추는 다양한 건강 효과를 가져다준다.고추를 자주 먹으면 심혈관질환과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클리닉 연구팀은 약 57만 명의 식이요법이 담긴 연구 4729개를 바탕으로 고추가 심혈관질환과 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식사 때 고추를 자주 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6%, 암 사망률이 23% 감소했다. 연구팀은 고추에 든 캡사이신 성분이 항염증·항산화·항암 및 혈당 조절 효과가 있는 것과 관련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를 진행한 보우 주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고추를 자주 섭취하는 것과 심혈관질환 및 암 사망률이 낮아지는 것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는 식사를 할 때 어떤 음식을 먹는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 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 주관하는 '과학세션2020'에서 발표됐다. 고추에 든 캡사이신 성분은 갈색지방을 자극해 체지방을 태워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기도 한다. 미국 와이오밍대 약대 연구팀은 "캡사이신은 백색지방이 갈색지방으로 바뀌게 유도하는 수용체 TRPV1을 자극한다"고 밝혔다. 또한 캡사이신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 지방 분해를 촉진하기도 한다. 단, 매운 고추를 과도하게 먹으면 위 점막이 손상되고 위염이나 위궤양이 생기는 등 위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매운맛을 중화하려면 우유와 달걀을 함께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09 12:00
  • 칫솔질 위·아래로만? 치아 상태별 양치법 3

    칫솔질 위·아래로만? 치아 상태별 양치법 3

    사람마다 치아 상태가 다르듯 양치 방법도 모두 다르다. 식후 매번 양치질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효과적으로 양치질을 하기 위해서는 치아 상태나 구강 구조를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양치 방법을 숙지·실천하는 게 좋다. 치아 상태별 양치 방법을 소개한다.치주염 있다면 ‘바스법’치주염을 앓고 있다면 ‘바스법’이 추천된다. 바스법은 ‘치주 포켓’을 효과적으로 닦아내는 양치 방법으로, 평소 잇몸 사이 간격이 넓어 치주염이 우려되는 사람에게도 권장한다. 치주 포켓은 잇몸과 치아의 경계에 있는 약 0.1~0.2cm 깊이 주머니 모양의 틈이다. 치주염을 유발하는 세균이 들어 있으며, 잇몸병이 있는 사람일수록 틈이 깊다. 바스법을 사용할 때는 칫솔모를 잇몸 사이 틈에 45도 방향으로 밀착한 뒤, 10초가량 앞·뒤로 가볍게 흔든다. 치아 하나를 닦고 옆으로 이동하며, 치아 모든 부위를 마사지한다는 느낌으로 닦도록 한다.어린이는 ‘폰즈법’칫솔질이 서툰 유아에게는 칫솔질에 흥미를 유도하고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폰즈법은 아이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양치법으로, 치아를 다물고 원을 그리듯이 칫솔을 돌려주면서 치아 면을 닦으면 된다. 치아 안쪽은 옆으로 가볍게 문지르며 닦고, 이후 마찬가지로 작은 원을 그리듯이 닦아준다. 앞니는 칫솔을 세워서 닦도록 한다. 아이들은 치아가 작으므로, 칫솔 머리 길이가 너무 길지 않은 2cm 이하 정도의 칫솔이 권장된다. 칫솔모는 둥근 것이 좋다.치주염·급성치은염·재발성 내염 환자는 ‘와타나베법’‘와타나베법’은 일본에서 개발된 양치법으로, 치아 사이 음식물을 쉽게 빼낼 수 있어, 치주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전용 칫솔이 있지만 기존 칫솔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연필을 쥐는 것처럼 칫솔을 잡은 후, 치아 방향으로 30도 각도 정도 기울여 상하로 움직이며 닦는다. 이때 치아 사이에 칫솔모가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윗니는 아래로 8회씩 움직여 닦고, 아랫니는 반대로 닦는다. 마찬가지로 칫솔모가 치아 사이를 통과해야 한다. 이쑤시개를 사용할 때와 같이 칫솔모를 치아와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에 밀어 넣도록 한다.
    치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09 10:00
  • 30~50대 男, 조심해야 하는 엄청 아픈 '이 질환'

    30~50대 男, 조심해야 하는 엄청 아픈 '이 질환'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증의 왕 '통풍'. 최근 통풍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약 37만 3000명에서 2020년 약 46만 7000명으로 많이 증가했다. 특히 30~50대 남성에서 발병률이 높았다. 고위험군에 속한다면 통풍 예방을 위한 적절한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하다.◇통풍, 몸에 요산 쌓여 생기는 질환통풍은 체내 요산이 너무 많아 결정체를 만든 뒤 관절이나 다른 조직에 침착돼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요산은 평소 신장을 거쳐 소변을 통해 체내 밖으로 배출되는데, 요산 생성과 배출에 불균형이 생기면 혈액에 요산이 많아지는 '고요산혈증'이 발생하게 된다. 고요산혈증을 오랜 시간 방치하면 통풍이 발병한다. 주로 남성에게 발병하는 이유는 남성호르몬이 신장의 요산 배출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여성호르몬은 요산 배출을 높여, 폐경 전 여성에게는 통풍이 잘 발병하지 않는다. ▲엄지발가락이 붓고 통증이 느껴지거나 ▲스치기만 해도 아프고 온몸에서 열이 나거나 ▲유독 밤에 통증이 더 심해지거나 ▲통증이 갑자기 찾아왔다가 사라지거나 ▲귓바퀴에서 비대칭적이고 울퉁불퉁한 덩어리가 생겼거나 ▲콩팥 건강이 좋지 않거나 ▲과체중이거나 ▲평소 고기, 맥주 등을 즐겨 먹는다 ▲하루 이내에 갑자기 관절이 붓고 아프다면 통증일 수 있으므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통증만 무서운 것 아니야대표적인 증상은 급성 통풍발작이다. 주로 엄지발가락에 증상이 나타나며 족부내측, 발목, 무릎 등에도 생길 수 있다. 통풍발작이 일어나면 발편 부위가 붉게 부어오르며 매우 심한 열감을 동반하게 된다. 보통 이런 발작은 10일 정도 지속되다가 점차 호전되지만, 통증이나 증상이 없다고 치료를 중단하면 만성 결절성 통풍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통풍의 무서운 점은 통증뿐만이 아니다. 만성 결절성 통풍으로 악화하면 위험한 합병증을 동반한다. 먼저 몸 곳곳에서 요 산덩어리 결절이 나타나면서 다양한 곳에서 관절염, 관절통이 나타나게 된다. 이후 콩팥 질환,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및 동맥경화증, 당뇨 등의 합병증이 나타난다. 콩팥 질환이 발병하는 이유는 요산이 배설되는 과정에서 과다한 요산이 콩팥에 축적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콩팥 기능이 서서히 나빠진다. 실제로 통풍 환자의 10~25%는 콩팥, 요관, 방광에 요산으로 된 요로 결석이 생겨 혈뇨 등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풍 환자 중 25~50%는 고혈압이,  80%에서는 고지혈증이 동반될 만큼 통풍은 혈관 건강과도 관계가 깊다. 통풍이 있다면 철저한 혈압 관리가 필요하다. 비만, 당뇨병과도 상관관계가 많다.◇겪고 싶지 않은 아픔, 예방·관리법은?통풍의 원인 물질로 알려진 요산은 크게 두 가지 경로로 몸속에서 만들어진다. 하나는 음식물 중 단백질에 포함된 퓨린이 분해돼 만들어지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 몸에서 파괴되는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다. 따라서 식습관과 생활습관 교정이 통풍발작이 다시 나타나지 않도록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퓨린 식품 조절=먼저 혈중 요산에 끼치는 음식물의 영향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퓨린을 안 먹는 것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고려대 안암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영호 교수는 "퓨린이 거의 없는 무퓨린 식사를 하더라도 혈중요산은 1mg/dl 정도만 내려가게 되고, 퓨린이 전혀 없는 식사는 맛이 별로 없기 때문에 식단을 오랫동안 유지하기도 어렵다"며 "극도로 절제된 식사요법보다는 규칙적인 운동과 인스턴트 음식이 아닌 건강한 식단을 챙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약물치료를 계속해도 혈중 요산이 잘 내려가지 않고 관절염이 재발하는 사람이나 급성 증상이 있는 사람은 퓨린이 많은 식단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통풍환자도 먹어도 되는 음식으로는 계란, 치즈, 우유, 곡류(오트밀, 전곡은 제외), 빵, 대부분의 야채, 과일, 설탕 등이 있다. 어느 정도 회복했다면 고기류, 가금류, 생선 조개, 콩, 시금치 버섯, 아스파라거스 등도 먹어도 괜찮다. 그러나 내장(심장, 간, 지라, 신장, 혀, 뇌 등), 육즙, 거위, 정어리, 청어, 멸치, 고등어, 메주 효모, 베이컨 등은 섭취를 피해야 한다.▶물 충분히 마시기=하루에 물을 충분히 먹어서 소변의 양을 약 2ℓ 정도로 늘리는 것도 요산의 조절과 요산에 의한 신장결석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금주하기=통풍이 한 번이라도 생겼다면 술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알코올은 고요산혈증과 통풍 발생에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통풍환자의 50%가 과도한 알코올 섭취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코올은 요산생성증가와 요산배설감소 작용을 해 고요산혈증을 일으킨다. 급격히 알코올을 마시면 알코올이 젖산으로 변환되고, 젖산은 콩팥의 근세뇨관에서 요산 배설을 억제하게 된다. 만성 알코올 섭취는 퓨린 생성을 증가시키고 요산 합성도 증가시킨다. 맥주는 특히 주류 중에서도 가장 많은 퓨린을 포함하고 있어 꼭 피해야 하는 음식 중 하나다. 요산의 혈중 농도와 요산 배설을 증가시킬 수 있다. 물론 맥주 이외의 다른 알코올도 고요산혈증과 통풍 발생을 증가시키므로 통풍 환자는 금주는 하는 것이 좋다.▶장시간 좌식 피하기=고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팀은 최근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총 1만6535명(남 7323명, 여 9212명)의 자료를 분석해, 하루에 앉아서 지내는 시간이 5시간 이상이면 좌식시간이 이보다 짧은 사람보다 고요산혈증 위험이 1.2배 높다고 밝혔다. 고요산혈증은 결국 통풍 발병 위험을 높이므로 TV 시청, PC 작업 등 하루에 앉아서 지내는 시간이 5시간 이상이라면 주기적인 스트레칭과 산책 등으로 고요산혈증의 위험을 낮추는 것이 좋다. 이영호 교수는 “좌식생활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을 통해 통풍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1/09 08:00
  • 아직도 커피믹스가 건강에 나쁘다고 생각하시나요?

    아직도 커피믹스가 건강에 나쁘다고 생각하시나요?

    식후 커피 한 잔으로 커피믹스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달짝지근한 맛에 은은하게 올라오는 커피 향은 중독적이다. 그러나 프림이 들어 있어 먹을 때마다 찜찜한 기분이 든다. 커피믹스가 건강에 나쁘다는 말은 사실일까?커피믹스의 프림은 포화지방이기 때문에 몸에 좋지 않다고 여겨진다. 일반적인 포화지방은 체내에서 L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혈관 건강에 나쁘다. 주로 탄소 배열이 12개를 넘어가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쇄지방산은 장에서 흡수될 때 지방산 세 개가 글리세롤 한 개와 합쳐져 트리아실글리세롤로 변하는데 중성지방이라 물에 녹지 않는다. 혈관, 간 등에 쌓이기 때문에 HDL 콜레스테롤은 줄이고 LDL 콜레스테롤은 늘린다. 그러나 커피믹스에 들어있는 프림은 야자유가 원료다. 코코넛오일, 야자유 등에 있는 포화지방은 탄소 배열이 8개 미만인 단쇄지방산으로 체내 흡수도 잘 되고 에너지로의 전환도 원활하다.  프림의 카제인나트륨 역시 몸에 나쁘지 않은 성분이다. 카제인나트륨은 우유의 단백질 성분인 카제인과 나트륨을 합성해 만든 물질이다. 한때 커피믹스 업체들이 카제인나트륨 무첨가 경쟁을 벌이면서 몸에 안 좋은 성분으로 인식됐지만 카제인나트륨은 하루 섭취 허용량이 제한되지 않을 정도로 안전성이 입증된 첨가물이다. 유럽을 비롯한 뉴질랜드, 미국에서는 식품으로 분류되며 사용량 역시 제한이 없다. 국내에서도 이미 유아용 과자나 건강식품의 원료로 사용되며 햄·치즈 등의 가공식품에도 들어가는 원료다.실제로 커피믹스와 아메리카노를 먹은 사람들 간 대사증후군 관련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19~64세 남녀 1만1201명을 ▲블랙커피 섭취하는 그룹 ▲커피믹스 섭취하는 그룹 ▲미섭취자 총 세 그룹으로 나눠서 분석했더니 콜레스테롤, 대사증후군 관련 지표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 혈당 수치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다만 건강에 나쁘지 않다고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칼로리 대비 설탕이 많기 때문이다. 커피믹스 한 잔에는 보통 5~6g의 설탕이 들어가는데 이는 용량으로 따졌을 때 탄산음료와 크게 다르지 않은 양이다. 특히 흡연자들은 유의해야 하는데 단 걸 더 많이 찾기 때문이다. 실제 포항대 치위생학과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가 단맛을 느끼는 역치는 0.079M(증류수에 사카린을 섞은 농도를 나타내는 단위)으로, 비흡연자(0.046M)보다 높았다.
    푸드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1/09 05:00
  • 비슷하지만 다른 '티눈' '굳은살'… 구별법은?

    비슷하지만 다른 '티눈' '굳은살'… 구별법은?

    남들은 모르지만 나만 아는 고통, 티눈과 굳은살. 병원에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된다면? 티눈 정도로 병원에 가야 하나 생각할 수 있지만 너무 아파서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꼭 내원하기를 권유한다. 생각보다 쉽게 해결될 수 있다. 그리고 흔히 피부과에 찾아가기 쉬운데, 손이나 발등에 생기는 티눈이나 굳은살은 피부과 치료를 받아도 좋지만, 발바닥에 생긴 티눈, 굳은살은 정형외과에서 발 모양에 대한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최근 발간한 책 <발과 발목에 문제가 생겼습니다>의 저자 서성교 원장(SNU서울병원)의 도움말로 티눈, 굳은살, 사마귀의 차이점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티눈, 굳은살, 사마귀는 비슷하면서도 다르다티눈과 비슷해 보이는 것으로 사마귀가 있다. 발바닥에 생긴 사마귀는 계속 눌리기 때문에 파고들면서 굳은살로 덮인다. 그래서 겉에서 봐선 사마귀인지 티눈인지 굳은살인지 구분이 잘 안 된다. 가장 쉬운 구분법은 압력을 가해 눌러보는 것이다. 먼저 위에서 눌렀을 때 굉장히 아프면 티눈이다. 위나 옆으로 눌렀을 때 안 아프면 굳은살이다. 옆으로 짜듯이 누를 때 아프면 사마귀다.병원에 내원해 깎아보면 좀 더 정확하게 감별할 수 있다. 깎았을 때 안에 사과 씨처럼 하얀 병변이 보이면 티눈이다. 깎았을 때 아무 것도 보이지 않으면 굳은살. 깎았을 때 빨간 피처럼 점(모세혈관)이 보이면 사마귀다.◇어린이는 대부분 사마귀어린이에게는 사마귀가 생기지 굳은살이나 티눈은 거의 생기지 않는다. 티눈이나 굳은살의 원인을 살펴보면 쉽게 이해된다. 굳은살이나 티눈은 특정 부위에 반복적으로 압력이 가해지는 것이 원인이다. 예를 들어 요족이 있으면 발 앞쪽에 압력이 증가해 발바닥 쪽에 티눈이나 굳은살이 생기고, 새끼발가락 뼈가 튀어나와서 바깥쪽에 티눈이나 굳은살이 생기는 식이다. 따라서 어린이는 관절이 유연하고 뼈가 아직 다 자라기 전이므로 특정 부위에 압력이 가해지더라도 상대적으로 티눈이나 굳은살이 안 생긴다. 하지만 성인이 될수록 관절이 굳고 유연성이 떨어지므로 특정 부위에 압력이 높아지면 티눈이나 굳은살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티눈·굳은살 전염 안돼… 사마귀는 전염전염이 되는지 묻는 환자들도 있다. 티눈과 굳은살은 기본적으로 전염되지 않지만 사마귀는 전염된다.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기 때문이다. 한두 번 스친다고 사마귀가 전염되는 것은 아니지만 상처 등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사마귀는 뼈 문제라기보다는 바이러스 감염이므로 정형외과 치료보다는 피부과 치료를 권한다. 피부과에서 냉동치료를 하거나 블레오마이신이라고 하는 주사약을 사용하여 치료한다.티눈이나 굳은살은 마찰이나 압력이 원인이므로 압력이 제거되면 대부분 자연적으로 소실된다. 즉, 두꺼워진 병변을 깎아내고 신발 안에 패드를 까는 치료를 한다. 티눈 주변에 패드를 붙여 티눈이 눌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다. 패드로 해결이 안 되는 경우에는 맞춤 깔창을 사용한다.새끼발가락에도 티눈과 굳은살이 많이 생기는데 일차적 해결은 발볼이 넓은 신발을 신는 것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다섯 번째 발가락이 눌리지 않으면 아프지 않다. 항상 넓은 신발을 신는 것이 중요하고 이렇게 신발만 바꿔도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여성 환자가 예쁜 신발을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고 하면 수술을 권한다. 뼈가 돌출되어 계속 재발하는 환자도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뼈를 다듬는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런저런 치료를 해봐도 소용이 없던 티눈 환자들은 수술 후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수술은 뼈를 다듬는 위치에 따라 조금씩 방법이 다른데 발가락에 생기는 것은 간단하게 국소 마취나 수면 마취한 후, 부분적으로 뼈를 제거한다. 보통 10분 정도 소요되며, 이후 회복 기간이 1~2주 필요하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1/08 23:00
  • 쌀 씻을 때 '이 색깔' 물 나오면 곰팡이 의심

    쌀 씻을 때 '이 색깔' 물 나오면 곰팡이 의심

    쌀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잘 보관해야 한다.곡류, 콩류, 견과류 등에 곰팡이가 피면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등 곰팡이 독소를 생성할 수 있다. 곰팡이 독소는 곰팡이류가 만들어내는 진균독의 일종으로, 사람에게 급성 또는 만성 장애를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아플라톡신은 주로 땅콩이나 보리, 밀, 옥수수, 쌀 등에서 검출되며 간암을 유발하는 발암성 물질이다. 오크라톡신은 신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고, 제랄레논은 생식기능 장애나 불임 등을 유발한다.곡류, 콩류, 견과류 등을 보관할 때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하려면 습도 60% 이하, 온도 10~15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한다. 온도 변화가 적은 곳을 선택한다. 주방의 경우 습기가 많기 때문에 보일러를 가동해 건조시키거나 에어컨 제습기를 이용해 습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옥수수나 땅콩 등 껍질이 있는 식품들은 껍질째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곰팡이 독소는 곰팡이가 생긴 식품 내부에 생성되고, 열에 강하기 때문에 세척 또는 가열에 의해 제거되지 않는다. 곰팡이가 피었거나 색깔, 냄새 등이 변한 식품은 절대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쌀을 씻을 때 파란색 물이나 검은 물이 나오는 경우도 곰팡이 오염을 의심할 수 있어 섭취를 삼가야 한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08 22:00
  • [이게뭐약]스타틴 먹고 생긴 변비, 변비약으로 해결?

    [이게뭐약]스타틴 먹고 생긴 변비, 변비약으로 해결?

    상지질혈증(고지혈증) 환자라면 한 번쯤 스타틴에 대해 들어봤을 정도로 스타틴은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 많이 사용하는 약물이다. 스타틴은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효과적으로 낮추고, 장기간 사용해도 안전하다고 알려졌으나, 스타틴만 먹으면 변비가 생기고 속이 쓰려 난감하다는 사람이 많다. 스타틴 부작용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자.스타틴 먹고 생긴 심한 변비, 답은 변비약뿐?스타틴 계열 약을 복용하는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이 가장 많이 겪는 증상 중 하나가 변비다. 변비약을 먹으면 해결할 수 있지 않나 싶을 수 있지만, 매일 먹는 스타틴 계열 약의 특성상 변비약이 무용지물인 경우가 흔하다.전문가들은 스타틴 계열 약 때문에 생긴 변비로 괴롭다면, 생활습관을 바꿔보라고 조언한다. 대한약사회 오인석 학술이사(약사)는 "스타틴 계열 약물은 장기간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변비약을 통해 치료하기보다는 생활 요법을 통해서 배변습관을 교정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오 약사는 "섬유질이 많은 식단, 규칙적인 운동량 유지를 통해서 장운동이 정상화될 수 있게 하도록 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생활습관을 바꿔도 변비가 개선되지 않으면, 약 교체를 고려해야 한다. 오인석 약사는 "식단 등 생활습관을 바꿨는데도 심한 변비가 계속된다면, 진료를 통해 다른 성분의 약물을 처방받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변비로 너무 힘들다면, 변비약을 먹어도 문제가 없다고도 전했다. 오 약사는 "스타틴계 약물은 변비약과의 약물 상호작용이 없기에, 변비가 너무 심해 변비약이 꼭 필요한 경우라면 변비약을 복용해도 괜찮다"고 밝혔다.손발 저림, 근육통까지… 다른 약 추가로 먹어야 할까?변비만큼 흔하진 않지만, 스타틴을 복용하고 나서 손발 저림, 피부 둔감,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손발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혈액 순환 보조제 등의 추가 약물 복용을 고민하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 이는 지금 복용하는 약이 나와 맞지 않으니 바꾸라는 신호다.오인석 약사는 "스타틴계 약물 복용 후 나타나는 손발저림이나 피부 둔감 증상은 흔한 부작용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드물게 나타나는 증상이고, 증상이 지속한다면 지금 복용하는 약물은 중단하고 다른 약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틴계 약물 복용 후 발생한 근육통도 파스를 사용하거나 근 이완제, 진통제 복용을 할 것이 아니라 현재 복용 중인 약물부터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비타민 D, 스타틴 부작용 줄여준다는데… 정말?이상지질혈증 환자들 사이에선 비타민D의 인기가 높다. 비타민D가 스타틴 계열 약물 부작용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 때문이다. 스타틴과 비타민 D가 무슨 관계가 있나 싶겠지만. 이 소문은 아주 잘못된 것은 아니다.오인석 약사는 "스타틴계 약물 복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작용이 근육병이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연구에서 스타틴계 약물 복용 후 근육병이 발생한 사람들이 비타민 D 결핍 빈도가 높았으며, 이 경우 비타민 D를 함께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고 하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고 밝혔다.오 약사는 "비타민 D가 고지혈증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니고, 스타틴 계열 약물 부작용에 약간의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1/08 20:00
  • 칼로리 태우는 공장… '이것' 부족하면 심장병도 위험

    칼로리 태우는 공장… '이것' 부족하면 심장병도 위험

    근육은 우리 몸에서 칼로리를 태우는 공장과도 같은 존재다. 우리 몸에는 크고 작은 근육이 600개 이상 있으며, 신체 활동을 돕는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근육 감소가 이뤄진다. 다만 근육 감소가 과도하게 이뤄지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근감소증’은 지난해 질병 코드를 부여받았다. 노년기 삶의 질을 좌우하는 것이 근육이기 때문에 관리가 필수다. ◇심장병도 일으켜근육은 단순히 신체 활동, 활력하고만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다. 생명을 좌우하는 '질병' 과도 관련이 있다. 신경, 간, 심장, 췌장 등 온몸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근육이 부족하면 심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이 커진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따르면 근육이 감소하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3~5배 높아진다. 근육이 감소하면, 칼로리 소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지방이 축적되기 쉽다. 체지방량이 늘면서 체내 염증 물질을 많이 분비돼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등 혈액의 품질을 떨어뜨리고 동맥경화도 가속화시킨다. 이런 변화가 심혈관질환까지 이어지게 한다. 한 연구에서 65세 이상 성인 560여 명을 근감소증이 있는 그룹과 정상 그룹으로 나눠 조사한 결과, 근감소증이 있는 그룹의 경우 심혈관질환  위험 인자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당뇨병 위험도 높아진다. 근육은 혈중 포도당의 2/3를 흡수해 에너지원으로 쓴다. 근육이 줄면, 포도당을 저장할 공간이 부족해지고 저장되지 못한 포도당이 몸 안에 그대로 남아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서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근육 적금 쌓아야전문가들은 은행에 적금 붓는 것처럼 젊을 때부터 '근육 적금'을 쌓으라고 말한다. 코로나 19로 운동하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집에서라도 틈틈이 근육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가장 쉬운 것은 실내 자전거다. 실내 자전거는 숨이 차는 유산소 운동인 동시에,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근육이면서 무릎 관절을 안정화시키는 허벅지 근육(대퇴사두근)을 키우는 데 효과적인 운동이다. 실내 자전거를 탈 때는 발을 가장 아래에 뒀을 때 무릎이 10~15도로 살짝 굽혀지도록 안장 높이를 조절해야 슬개골 자극이 덜 해 무릎에 부담이 없다.스쿼트<사진>도 도움이 된다. 스쿼트 역시 엉덩이, 허벅지 근육을 키우는 근력 운동이면서 동시에 유산소 운동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는 "스쿼트를 할 때는 허리가 C자 곡선이 되게 해야 하며, 앉을 때 무릎이 발보다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엉덩이를 뒤로 빼야 한다"고 말했다. 이것이 제대로 안 되면 허리, 무릎이 모두 아프게 된다. 스쿼트가 체력적으로 부담인 사람은 벽에 등을 기대고 하거나 절반만 앉는 하프 스쿼트를 하면 된다. 앉아서 다리 들기도 가볍게 할 수 있는 하체 근력 운동이다.상체 운동은 아령을 이용해 새가 날갯짓을 하듯 팔을 벌렸다 내렸다 하는 ‘플라잉 동작’, 팔꿈치와 발가락만 바닥에 닿도록 엎드려 버티는 운동 ‘플랭크 동작’, ‘푸시업 동작’이 도움이 된다.정선근 교수는 “40대부터는 관절을 심하게 움직이지 않는 운동법이 좋다”며 “윗몸일으키기보다는 플랭크, 데드리프트(덤벨·바벨 등을 들고 허리를 편 상태에서 상체를 숙였다 일으키는 운동)보다는 스쿼트를 추천한다”고 했다. 그 외에 엉덩이 근육을 키우는 브리징(누워서 무릎을 세운 다음 엉덩이를 들어올리는 동작)도 추천한다고 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1/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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