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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입안에 혓바늘이 생기곤 한다.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접어드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혓바늘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혓바늘이 생기는 이유와 빨리 없애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피곤하고 영양소 부족할 때 잘 생겨혓바늘은 대부분 과로나 스트레스로 침 분비가 줄어 생긴다. 혓바늘은 혀 표면에서 미각을 담당하는 ‘설유두’가 염증으로 솟아오르거나 혀 표면에 작은 궤양이 생긴 상태다. 침에는 세균을 막아주는 라이소자임·락토페린·퍼록시다제와 같은 항생물질이 있는데, 과로나 스트레스에 의해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기면 침샘 혈액공급에도 영향을 미쳐 침 분비가 줄고 감염에 취약해진다. 이로 인해 혓바늘이 발생하는 것이다. 영양 부족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외에도 비타민A, 비타민C가 부족하거나 혀를 잘못 깨물어 상처가 날 때도 생길 수 있다.◇충분한 휴식과 영양가 높은 음식 섭취해야혓바늘을 없애거나 예방하려면 충분한 휴식과 영양가 있는 음식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다.▶바나나=바나나는 비타민B6이 풍부해 혓바늘 치료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B6은 면역력 강화에 기여하는 비타민이다. 바나나에는 비타민B6이 하루 권장량의 25%, 비타민C가 하루 권장량의 15% 함유돼 있다. 또한, 바나나는 항균과 항바이러스 효능을 가진 특정 단백질이 포함돼 있으며 고대 의학에선 감염성 질환 치료에도 쓰였다.▶장어=장어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장어는 고단백 식품으로 각종 아미노산까지 풍부하기 때문이다. 단백질은 우리 몸이 면역세포를 구성하는 주된 영양소다. 또한, 장어는 철분이 풍부해 빈혈과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고, 비타민 B군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도 좋다.▶토마토=토마토는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혓바늘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특히, 토마토에는 식사만으로는 충분하게 섭취가 어려운 비타민B가 풍부하다. 비타민B2는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토마토를 꾸준히 섭취하면 구내염 예방 효과도 볼 수 있다.▶꿀=꿀은 혓바늘 통증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꿀이 항균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꿀의 항균 작용은 인공 꿀보다는 천연 꿀이 더 효과적이다. 더불어 꿀에는 각종 효소와 비타민이 들어 있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타 마시면 체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파프리카=파프리카는 비타민C가 풍부해 통증 완화와 피로 해소에 도움 된다.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세포 산화에 의한 손상을 방지하며 면역력을 증진한다. 특히, 빨간색 파프리카는 암·혈관질환 예방, 면역력 강화 효과가 있는 베타카로틴이 들어있으며, 초록색 파프리카보다 비타민C 함량도 높다.다만, 충분한 휴식에도 심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스테로이드제를 처방받거나 시중에 출시된 구내염 치료약 사용을 고려해봐야 한다. 특히, 혓바늘이 3주 이상 지속하거나 같은 자리에 반복적으로 생기면 구강암과 같은 다른 질환 때문일 수 있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진단받는 것이 좋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3/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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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5~11세 소아 전용 코로나 백신이 등장하면서 소아 접종을 고민하는 보호자가 많다. 하지만 1차 접종을 하기도 전에 확진됐거나, 1차 접종 후 확진된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이 된다. 소아 코로나 백신 접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만성질환 등 고위험군 소아 청소년, '적극 권고'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기저질환이 있는 중증 고위험군 소아 청소년에게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하길 권고했다. 추진단이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하는 고위험군 범위는 ▲만성폐질환, 만성심장질환, 만성간질환, 만성신질환, 신경-근육질환이 있는 소아 청소년 ▲당뇨, 비만, 면역저하자(면역억제제 복용자)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치료, 요양, 수용 중인 소아 ▲그 외 고위험군 기준에 준하는 5~11세 소아로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이다. 전문가가 권고하는 고위험군 코로나 백신 접종 가이드는 5~11세는 기초접종(2회), 12~17세는 3차 접종 완료이다.그 외 일반 소아 청소년은 접종의 효과성과 안전성 관련 정보를 충분히 제공·안내해 자율적으로 접종을 시행하길 권했다.이미 확진자라면 고위험군만 기초접종 권고소아의 코로나 백신 접종은 코로나 확진이력, 기저질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5~11세 소아 기준, 고위험군 소아라면 코로나 감염 이력이 있더라도 기초접종 완료가 권장된다. 그러나 이미 감염된 적이 있는 일반 소아에겐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 1차 접종 전에 확진된 경우와 1차 접종 후 확진된 경우 모두 추가 접종을 권하지 않는다.접종 결심했다면 8주 간격으로아이의 코로나 백신 접종을 결정했다면, 접종 간격을 잘 기억해야 한다. 1차 접종과 2차 접종은 8주(56일) 간격으로 시행한다. 의학적 사유 또는 개인 사정에 따라 조기에 2차 접종이 필요한 경우엔 식약처 허가간격인 3주(21일) 범위 내로 접종 가능하다.접종예약은 사전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당일접종은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민간 SNS를 통한 예약은 제공되지 않는다. 사전예약은 이달 24일부터 가능하며, 접종은 3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소아청소년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3/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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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심장 건강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체온 유지를 위해 혈관이 수축하는 과정에서 여러 심장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암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는 심장질환, 그 중 절반가량은 협심증과 심근경색이다.심장 근육으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혈관을 관상동맥이라고 한다. 관상동맥은 크게 세 가닥이 있는데, 이 혈관이 여러 이유로 좁아지거나 갑자기 수축돼 심장근육에 충분한 혈액과 산소가 공급되지 않는 관상동맥 협착이 만성으로 진행되면 협심증, 급성이면 심근경색으로 나타난다.협심증은 일상생활보다는 빨리 걷거나 뛰고, 계단이나 언덕을 오를 때, 스트레스나 정서적으로 불안할 때, 무거운 것을 드는 등의 활동을 할 때 주로 증상이 발생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심장 근육에 더 많은 산소와 혈액공급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협심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 정중앙이나 왼쪽에서 발생하는 가슴 통증이다. 주로 '쥐어짜는 것 같다' '뻐근하다' '조이는 것 같다' '무거운 것으로 눌리는 것 같다' '답답하다' '터질 것 같다'고 호소한다. 가슴 통증이 발생할 때 좌측 팔, 목, 턱 또는 등으로 통증이 퍼져나갈 수 있는데, 이는 협심증일 때 전형적으로 볼 수 있는 통증 패턴으로 방사통이라 한다. 하지만 20~30%는 이러한 전형적 흉통 없이 속쓰림, 구역질, 복통 등의 증상만 발생한다.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의 완전 폐색으로 인해 심장으로 혈액 공급이 되지 않아 심장 근육이 죽는 병이다. 운동 시 주로 흉통이 발생하는 협심증과 달리 안정 시에도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며, 통증이 한 시간 이상 지속돼 응급실을 통해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상계백병원 심장내과 김광실 교수는 "심근경색으로 인한 흉통은 응급진료 및 처치가 빨리 이뤄지지 않으면 급사 위험도가 높고, 막힌 혈관을 빨리 뚫어주지 않을 경우 심장 근육이 영구적으로 손상된 채로 후유증이 남는 무서운 질환"이라며 "심근경색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적어도 12시간 이내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협심증의 치료는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선택될 수 있다. 병의 정도가 경미하다면 약물치료로도 가능하고, 약물로 증상의 조절이 되지 않는다면 관상동맥 중재시술이나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관상동맥 중재시술은 관상동맥 조영술에서 발견된 협착부위에 혈관성형풍선을 넣어 팽창시켜 좁아진 부분을 넓혀주고 재협착 방지를 위한 스텐트를 삽입해 영구적으로 혈관을 확장시켜주는 치료법이다. 현재는 약물치료만으로 증상 개선이 어려운 중증 협심증 환자에서 효과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일차 표준 치료법이다. 협착이 너무 심하거나 병변이 다발성이고 매우 긴 경우에는 관상동맥 중재시술 같은 혈관성형술이 어려울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에는 대안적인 치료방법으로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관상동맥 우회로술은 자신의 다른 혈관이나 인공 혈관을 이용하여 협착 부위 아래쪽으로 연결시키는 치료법이다. 효과는 관상동맥 중재시술과 비슷하며 재발률이 비교적 낮다.김광실 교수는 "시술 및 수술을 받았다고 하여 치료가 끝나는 것이 아니고 병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 혈압관리, 당뇨병 관리, 금연,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 개선을 위한 생활습관 관리와 약물치료 등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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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 견과류를 챙겨먹는 사람들은 늘고 있지만, 정확한 성분이나 효능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 몸에 좋다고 생각해 의무적으로 챙겨먹는 것은 물론, 먹으려고 해도 자신에게 필요한 견과류가 어떤 것인지 몰라 쉽게 고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땅콩, 아몬드, 호두 등 각 견과류별 효능을 소개한다.땅콩땅콩(10알)을 먹으면 비타민E 5mg을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E 5mg는 일일 권장량으로, 비타민E를 적절히 섭취하면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막이 보호되면서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특히 땅콩에는 비타민E 중 가장 활성도가 좋은 알파토코페롤이 들어 있기도 하다. 이밖에 비타민 B1·B2 또한 풍부해 피로를 일으키는 젖산 분비를 막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호르몬 분비를 줄여 주는 마그네슘도 많이 함유됐다.아몬드아몬드 속 알파토코페롤 성분은 만성 염증 발생을 막아 대사증후군과 같은 만성질환을 예방한다. 또한 아몬드에는 불포화지방, 식이섬유, 마그네슘, 아르기닌, 폴리페놀 등 생리 활성 물질이 풍부해 혈관 건강을 유지하고 세포 노화를 막는 데도 도움이 된다. 통아몬드 적정 섭취량은 30g으로, 23알 정도다. 이 정도 양이면 알파토코페롤 8mg을 섭취할 수 있다. 이는 비타민E 하루 권장 섭취량 73%에 해당하기도 한다. 아몬드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추천된다. 열량이 100g 기준 582kcal로, 피칸(700kcal)이나 헤이즐넛(635kcal)보다 낮고, 장을 활성화해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이다.피스타치오피스타치오는 다른 견과류보다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다. 반면 비타민, 미네랄,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며, 식이섬유소 또한 많아 변비 해소 및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해 주는 감마-토코페롤이 풍부해 항 노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안주용으로 판매하는 소금 뿌린 피스타치오는 칼로리가 높아 주의해야 한다. 피스타치오를 먹을 때는 통째로 구입해 껍질을 직접 까서 먹도록 한다.호두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호두는 뇌 건강에 좋은 식품 중 하나다. 불포화지방산은 뇌신경세포의 60%를 구성하며, 뇌신경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고,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돕는다. 호두는 무기질이나 단백질을 보충하는 공급원이기도 하다. 또한 오메가3인 알파 리놀레닉산(ALA)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 건강을 유지·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미노산 L-아르기닌과 비타민E 형태 감마 토코페롤 역시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호두는 지방이 많아 산화하기 쉬우므로 껍질째 구입해 먹을 때마다 깨 먹는 것이 좋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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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은 한국인 암 사망원인 중 4위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다 보니 조기 검진과 환자 맞춤형 치료, 예방이 중요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종양혈액내과 임성희 교수와 ‘위암의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위암은 대부분 초기에 무증상이나, 소화불량, 속 쓰림, 상복부 통증, 식욕부진,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진행성 위암은 위장관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병변의 위치에 따라 삼킴 장애와 구토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 전이성 위암은 복수에 의한 복부 팽만과 복막 전이로 복부에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왼쪽 쇄골에 커진 임파선이 만져질 수 있다.위암의 원인은 크게 네 가지다. ▲짠 음식과 가공육, 탄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식습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만성 위축성 위염’과 ‘장 이형성’ ▲유전성 요인과 가족력 등이다. 우성 유전 질환인 ‘선종성 대장폴립 환자’는 일반인보다 위암 발병 빈도가 약 7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 외 흡연과 비만도 위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졌다.치료는 내시경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 항암치료로 나뉜다. 암세포가 위 벽 점막층이나 점막하층까지만 침범한 조기 위암은 ‘내시경적 완전 절제술’을 고려한다. 내시경적 치료 범위를 벗어났거나 주변 임파선 전이가 의심되면 ‘외과적 수술 치료’를 시행한다. 수술 치료는 환자 상태에 따라 복강경 또는 개복 수술을 시행하며, 최근에는 환자 회복이 빠른 로봇수술도 많이 시행되고 있다.항암치료는 위암 수술 후 재발을 방지하고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보조 항암치료’와 이미 전이됐거나 수술이 어려울 정도로 진행한 4기 위암 환자에게 시행하는 ‘고식적 항암치료’가 있다. 보조 항암치료는 근치적 수술 후 2~3기 위암 환자에게 실시하면, 수술만 한 것보다 위암 재발률과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S-1 경구 항암제’를 1년 동안 복용하거나, ‘경구 항암제 카페시타빈(Capecitabine)과 주사제제인 옥살리플라틴(Oxaliplatin)’을 함께 사용하는 6개월간의 치료가 권고된다. 고식적 항암치료는 효과가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재발성 또는 전이성 4기 위암 환자에서 증상 완화와 삶의 질 개선, 생존 기간 연장을 목적으로 시행될 수 있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종양혈액내과 임성희 교수는 “최근 분자 유전학적 요인에 따라 면역항암제와 병합해서 시행하는 항암치료의 효과가 좋게 나타나고 있고, 여러 가지 표적 치료제, 세포독성 항암제, 면역항암제 등 생존 기간을 늘리는 약제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고 말했다.위암을 예방하려면 싱겁게 먹고 가공, 훈제 식품의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구운 고기보다는 수육 등 삶은 육류를 섭취하고, 익히지 않은 채소류, 과일류 등 산성도를 낮춰주는 음식과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면 좋다. 또 여럿이 음식을 함께 먹을 때는 개인 접시를 사용해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금주 및 금연하고, 비만을 방지하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위·식도 역류를 방지하기 위해 식사 후 바로 눕지 않는 습관도 필요하다.임성희 교수는 “위암은 내시경 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이 활성화돼 10년 전보다 사망률이 27.3% 감소했지만 여전히 진행형 위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30% 내외로 높지 않은 편”이라며 “점막층에 국한된 조기 위암의 경우 수술로 95% 이상의 완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이 가능한 상태에서 위암을 발견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는 만 40세 이상은 국가건강검진으로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지원받고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하면 좋다”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3/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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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3/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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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위암 환자에게서는 발견이 어렵고 치명적인 '미만형 위암' 비율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이 위암 판정 및 수술을 받은 환자 2983명의 기록을 분석해 남녀에 따른 위암의 병태생리학적 특성과 예후를 비교하는 연구를 수행했다.위암은 크게 '장형'과 '미만형'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위 내벽에 덩어리를 형성하는 일반적인 형태의 암이 장형, 위 점막 아래에서 넓게 퍼져나가는 암이 미만형이다. 미만형은 내시경으로 진단이 어려운 만큼 발견 시 중증에 이른 경우가 많아 장형에 비해 예후가 나쁜 편이다.연구 결과에 의하면 여성의 경우 바로 미만형 위암을 비롯한 위 체부암의 비율이 유의미하게 높고, 남성에서는 장형 및 위 전정부암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표본에서 위암 환자 수는 남성이 여성의 두 배에 이르지만, 여성의 미만형 위암 비율(50.5%)이 남성(25.9%)을 크게 상회하며 총 미만형 위암 환자 수에서는 남녀가 대등한 수준이었다.또한, 40세 미만에서는 남녀 모두 미만형 위암의 비율이 장형보다 높았지만, 여성에서는 그 비율이 90% 이상에 육박할 정도로 눈에 띄는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양상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장형의 비중이 늘어나며 달라졌는데, 남성에서 미만형의 비율이 빠르게 감소해 50세 이후부터는 장형이 다수를 차지하는 반면, 여성은 60세가 넘어야 장형의 비율이 미만형을 넘어서는 차이도 있었다.연구팀은 이밖에도 조기 암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던 남녀 생존율이 3기 이상의 진행성 위암부터는 차이가 벌어지며 여성 환자들의 예후가 더 나쁘다는 점, 남성 위암 환자에서 사망 원인이 다른 장기의 암이나 호흡기 계통의 합병증이 눈에 띈 반면 여성에서는 심뇌혈관 합병증에 인한 사망이 더 많았다는 점 등 성별에 따른 다양한 병태생리학적 특성과 예후 차이를 밝혀냈다.이번 연구는 대규모, 장기간 데이터를 분석해 남녀의 위암 차이를 규명했다는 점에서 높은 학술적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향후 성 호르몬 등이 이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구체적인 기전을 밝히는 연구에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김나영 교수는 "연구를 통해 위암의 위치나 조직형 사이의 관계, 예후는 물론 수술 치료 후 합병증 등 거의 모든 면에서 남녀 및 연령에 따른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후속 연구를 바탕으로 이러한 차이의 근원이 무엇인지 밝혀나간다면 향후 임상 현장에서 성별 및 성별에 따른 신체 특성을 고려한 정밀 의료를 구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 소화기학 저널(World Journal of Gastroenterology)' 최신호에 온라인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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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3/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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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는 강하다'애니메이션, 게임 등 수많은 매체에서 강한 대머리 캐럭터들이 인기를 얻으며 나온 속설 중 하나다. 로니콜먼, 드웨인 존슨 등 현실에서도 비슷한 인물들이 실재해, 설득력까지 얻은 이 속설은 꽤나 신빙성 높아 보이는 근거까지 있다. 남성형 탈모인 안드로겐성 탈모는 남성 호르몬 분비가 많을수록 유발될 가능성이 큰데, 운동은 실제로 남성 호르몬 수치를 높인다. 이쯤 되면 농담처럼 말했던 속설이 진지하게 다가올 법하다. 혹시 정말 운동이 탈모를 유발하는 건 아닐까? 안심해도 좋다. 다행히도 대다수 피부과 전문의들은 운동이 탈모를 유발할 확률은 적다고 말한다. 오히려 적당한 운동은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고도 한다. 이유가 뭘까?◇운동, 탈모 유발할 만큼 호르몬 수치 높이지 않아먼저 운동을 좋아하는 독자들을 겁먹게 했던 근거부터 살펴보자. 탈모의 90%를 차지하는 안드로겐성 탈모는 남성호르몬에 의해 발생하는 건 맞다. 다만 중간에 한 과정이 더 있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모낭에서 5α-환원효소와 반응하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 DHT)이라는 물질로 바뀐다. 탈모는 정확히 말하면 이 DHT라는 물질 유발한다. DHT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지면 모낭을 자극해, 모발이 얇아지거나 빠지게 한다. 메커니즘만 따져보면 운동이 탈모 유발의 시작점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낙수효과로 당연히 탈모도 더 잘 생길 것만 같다. 이런 연관성 때문에 실제로 관련 연구가 진행되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 명확하게 운동과 탈모 사이 인과관계를 밝힌 연구 결과는 없다. 고대안산병원 피부과 유화정 교수는 "이론적 가능성을 고려해도 운동으로 없던 탈모가 생길 수는 없다"라며 "모근이 DHT에 반응하는 정도는 유전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다. 그래서 인지 운동과 탈모 사이 인과관계를 조사한 연구 대부분 유전적으로 탈모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이현주 교수는 "안드로겐성 탈모는 일생 전반에 걸쳐 천천히 진행되는 것"이라며 "테스토스테론을 일시적으로 올리는 운동이 탈모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운동하며 올라간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영구적이지 않다. 운동 중 올랐다가, 운동을 멈추면 다시 서서히 다시 감소한다. 분당서울대 피부과 허창훈 교수는 "근력 운동으로는 탈모에 영향 줄 만큼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올리지는 못한다"면서 "다만, 호르몬 수치를 과도하게 높이는 보조제는 탈모를 악화하는 영향을 줄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단기간 고강도 운동, 휴지기 탈모 유발할 수도다만, 단기간 과도한 고강도 운동을 하면 실제로 머리가 뭉텅뭉텅 빠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때 생기는 탈모는 안드로겐성 탈모가 아닌 휴지기 탈모다. 유화정 교수는 "극심한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무리해서 자기 체중의 10% 이상을 단기간에 빼거나, 수분·영양소 등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한다면 스트레스로 코르티솔 호르몬 수치가 올라가 휴지가 탈모가 유발될 수 있다"며 "휴지기 탈모는 이마·정수리부터 나타나는 안드로겐성 탈모와 달리 여러 부위에서 한꺼번에 머리가 빠지는 형태로 나타난다"고 말했다.모발은 약 5년의 긴 성장기, 성장이 멈추는 3주 정도의 짧은 퇴행기, 빠질 때까지 모낭의 결합 조직 힘으로 붙어 있는 약 3개월의 휴지기 사이클을 돈다.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로 몸에 변화가 생기면 모낭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이는 휴지기 모발 수를 늘리고, 모낭이 모발을 제대로 잡고 있지 못하게 해 우수수 머리카락이 빠지도록 한다. 유화정 교수는 "과도한 운동으로 몸이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약 3~4개월 뒤에 휴지기 탈모가 유발될 수 있다"며 "원인이 없어지면 대부분 다시 3~4개월에 걸쳐 회복되는데, 원인을 해결했는데도 6개월 이상 탈모가 지속한다면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유전성 탈모는 운동해야 지연돼안드로겐성 탈모 가족력이 있다면 적당한 운동이 오히려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현주 교수는 "과하지 않은 운동은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두피 쪽으로 영양소와 산소를 싣고 가는 혈류량을 늘려 탈모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며 "운동이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인자들도 늘린다"고 말했다. 실제로 운동을 해야 안드로겐성 탈모가 예방된다는 연구도 많다. 2020년 중국에서 진행된 안드로겐성 탈모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60분 이상 운동을 하도록 했더니, 탈모가 지연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2009~2011년 시행된 일란성 쌍둥이 49쌍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도 운동 부족인 사람은 정수리 탈모 진행이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안드로겐성 탈모는 한번 진행하면 되돌아갈 수 없어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운동 외에도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 습관 교정과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식단은 모근으로 충분한 영양이 공급되도록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사를 끼니에 맞춰 먹어야 한다. 두피는 깨끗이 씻어 피지 등 노폐물이 모공을 막지 않도록 해야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허창훈 교수는 "정수리 모발이 가늘어지고, 약해지는 것 같을 때 병원을 방문해 조기치료를 받으면 남성은 99% 정도 모발량을 지킬 수 있다"며 "여성은 쓸 약이 많지 않지만, 그래도 조기 치료를 받으면 70%는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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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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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없이 피부 탄력을 개선할 수 있는 ‘초음파·고주파 리프팅’ 시술이 인기다. 관심이 뜨거운 만큼 ‘20대부터 피부 시술을 받으면 나이 들어 피부가 더 빨리 늙는다’ ‘과도하게 시술받으면 오히려 피부 탄력이 감소한다’는 등 속설도 많다. 무엇이 진실일지, 초음파·고주파 리프팅에 대해 파헤쳐본다. ◇파동으로 피부 자극, 탄력 증진하는 게 원리우리가 흔히 ‘젊은 피부’라고 부르는 것은 사실 ‘진피가 도톰한 피부’다. 진피는 피부를 세 층으로 나누었을 때 맨 위의 표피와 맨 아래 피하지방 사이에 낀 층이다. 나이 들며 피부와 피하지방층 두께가 얇아지고, 진피에 있는 콜라겐과 탄성섬유가 파괴·감소되면 잔주름이 진다. 이때 초음파·고주파 의료기기를 이용한 시술을 받으면 탄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고주파(Radio Frequency, RF)는 표피를 손상시키지 않고서도 진피 하부에 40~50도 정도의 열을 전달한다. 이 원리를 이용해 피부 탄력도를 높이는 것이 RF기기다. 진피 하부에 열을 가해 콜라겐 수축(타이트닝)과 생성을 유도하는 것이다. 대표적 RF기기로는 스칼렛, 써마지, 인모드 등이 있다. 초음파를 이용한 주름 개선 시술에는 고강도집속초음파(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 HIFU)가 사용된다. 렌즈로 초음파를 좁은 부위에 모으면 초점 부위에만 물리적 열이 발생한다. 그 열로 국소 부위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피부 재생과 탄력을 촉진하는 것이다. HIFU기기는 피부와 근육이 맞닿은 경계인 근막층(SMAS)과 진피 아래 피하지방층 등 RF보다 더 깊숙한 곳까지 열을 가한다. 울쎄라, 더블로, 슈링크, 리프테라가 대표적이다. ◇대부분 부작용 경미하지만 신경 손상 가능성도초음파·고주파 기기의 열은 원리상 표피를 제외한 진피 하부에만 가해지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은 편이다. 하지만 사람마다 피부 두께가 다르므로, 얇은 피부일 경우 표피에 열이 닿아 ▲화상 ▲수포 ▲부종이 생길 수도 있다. 이외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열로 인한 피부 붉어짐 ▲콜라겐 수축으로 인한 피부 딱딱해짐 ▲건조함 ▲염증 ▲피부면 불균일 등이 있다. 피부면 불균일이란 진피 내 콜라겐이 불규칙하게 수축해, 피부면이 겉보기에 고르지 않고 우둘투둘해지는 것을 뜻한다. 또 좁은 부위에 열이 집중되는 HIFU의 경우에 한 해, 피부가 얇거나 신경이 지나가고 있는 부위에 시술하면 신경통이 생길 수 있다. 손상된 신경은 대개 저절로 회복되지만, 그 기간이 6개월~1년으로 길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다만, 초음파·고주파 기기의 부작용은 대체로 경미하게 발생하는 데다, 2주~2달 안에 회복되는 것이 보통이라 제대로 치료·관리하면 큰 문제는 없다. 필러·보톡스 시술을 이미 받았거나, 피부 아래 보형물이나 리프팅 실을 삽입한 사람들이 초음파·고주파 시술을 받아도 될까? 일반적으로 큰 문제는 없지만, 필러가 HIFU의 자극 범위보다 더 깊게 주입돼 있지 않다면, HIFU 시술 시 필러가 흡수되거나 해당 부위가 흉지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필러 맞은 부위를 의사에게 미리 알린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어려서 시술하면 피부 더 처진다? “과학적 근거 부족”‘20대부터 리프팅 시술을 하면 나이가 들었을 때 피부가 더 급격히 처진다’는 속설에 대해, 순천향대부천병원 성형외과 박은수 교수는 “과학적 근거가 약해 전적으로 동의하진 않는다”고 답했다. 리프팅의 목적이 탄력 증진인 만큼 20대부터 시술을 할 필요가 없는 건 사실이나, 굳이 하더라도 피부에 독이 된다고 보긴 어렵다는 것이다. 연세스타피부과 정지인 원장 역시 “리프팅 시술은 피부를 재생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20대에 해서 나쁠 것은 없다”며 “해당 속설에 대해서는 충분한 설득력이 있는 과학적 근거가 미비한 상태”라고 답했다. 그는 다만 “피부 내에 실을 주입해 물리적으로 당겨 올리는 ‘실 리프팅’ 시술을 20대에 할 경우, 피부에 불필요한 무리가 갈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과도한 리프팅 시술로 피부 탄력이 떨어질 수 있지 않은가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박은수 교수는 “시술 주기를 지나치게 짧게 잡으면 피부에 과잉 자극이 가해질 수 있다”며 “다만, 탄력이 떨어지기보다는 시술로 인한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피부에 무리가 간다는 개념이 더 적합하다”고 말했다. ◇피부 두께에 맞게, 적정 주기로, 전문의에게 시술받아야적정 시술 주기는 개인 상태·병원 지침별로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써마지는 1년~1년 반 주기를 따르며, HIFU류 기기는 첫 시술 3개월 후에 리터치를 받은 다음부터 1년 주기를 따른다. 주름 개선과 탄력 증진 효과가 있는 시술은 맞지만, ‘회춘(回春)’ 수준의 효과를 기대해선 안 된다. 이미 노화가 진행돼 피부가 처진 경우, 시술만으로 극적인 개선 효과를 보긴 어려워서다. 제 나이보다 ‘조금 더 젊게’ 보이고 싶은 사람들이 초음파·고주파 시술을 선택하면 좋다. 시술을 받기에 가장 적당한 나이는 노화 정도가 경미한 30대 후반에서 40대 사이이며, 50대도 장기적인 관리 차원에서 시술할 수 있다. 피부가 평균보다 두꺼운 사람의 경우, 진피를 타이트닝 해도 겉으로 체감되는 리프팅 효과는 덜할 수 있다는 점을 참작해야 한다. 여드름, 아토피, 민감성 피부 병변이 일어난 부위는 시술을 피해야 하며 필러 등을 맞은 경우 전문의에게 미리 알려야 한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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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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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이 들거나, 발목을 접질렸을 때 등 통증이 느껴질 때 찜질을 하곤 한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찜질을 할 경우, 통증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찜질은 환부의 위치와 부상 상태, 시간에 따라 적절하게 방법을 달리 해야 한다. 적절한 찜질법을 알아본다. 냉찜질냉찜질은 다친 지 얼마 되지 않은 급성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냉찜질은 혈관을 수축하게 해 부상 부위로 가는 혈류의 양을 감소시켜 염증과 통증이 완화되기 때문이다. 이때, 냉찜질은 얼음이 직접적으로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냉찜질의 온도가 5℃ 이하일 경우, 환부 조직이 손상되거나 동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냉찜질은 ▲타박상 ▲발목 또는 손목을 접질렸을 때▲환부가 부었을 때▲멍이 들었을 때▲관절에 염증이 나타났을 때 등 급성 통증이나 외상성 부상이 원인인 경우에 적절하다. 다만,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 혈관이 수축하며 혈압이 오를 수 있으니 냉찜질을 삼가는 것이 좋다. 온찜질온찜질은 만성 질환이나 환부의 회복단계에서 필요하다. 온찜질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이는 경직된 근육 이완과 통증완화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또, 환부 조직의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영양을 빠르게 공급해 환부의 회복을 돕는다. 따라서 온찜질은 급성 통증과 부기가 가라앉은 후 회복단계에서 하는 것이 좋다. 이때, 온찜질로 인해 피부에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염증으로 열감이 있는 부위에 온찜질을 하면 염증과 부기가 악화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온찜질은 ▲근육통 ▲관절 경직 ▲성장통 등의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통증이 찜질로 개선되지 않고, 계속된다면 전문의를 찾아가 상담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안전하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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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3/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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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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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1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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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지난 14일부터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 알려진 인간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증 예방 백신 지원 대상을 기존 12세에서 13세∼17세(2004년 1월 1일∼2008년 12월 31일 출생) 여성 청소년과 18세∼26세(1995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출생) 저소득층 여성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약 40만 명의 여성이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백신은 HPV 2가와 4가 백신이다. HPV 예방접종은 연령과 백신 종류에 따라 접종 횟수와 간격이 다르다. 2가 또는 4가 백신을 처음 접종한 나이가 9∼14세인 경우 1차 접종 기준으로 6∼12개월 이내에 2차례 접종을 받는다. 1차 접종을 15세 이후에 시행했다면 총 3차례 접종을 받게 되는데 HPV 2가 백신은 첫 접종 후 1개월 후, 2차 접종 후 6개월 간격으로 접종한다. 4가 백신은 각각 2개월 후, 6개월 후 접종을 받아야 한다. 14세에 1차 접종을 하고 2차 접종시기가 15세 이후라도 접종은 총 2회만 실시한다.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에서 3번째로 흔한 암이다. 여성의 생식기인 질에서 자궁까지 연결되는 자궁 입구 부분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뜻한다. 사망률은 유방암, 폐암, 대장암 다음이며 국내에서는 연평균 3500여명 이상의 자궁경부암 환자가 발생하고 세계적으로는 연간 50여만 건 이상이 발생하고 있다. 자궁경부암의 원인은 70% 이상이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이며, 주로 성접촉에 의해서 감염된다. 물론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다고 해서 모두 자궁경부암이 발병하는 것은 아니지만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자궁경부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자궁경부암은 성생활의 시작연령, 분만횟수, 감염, 배우자의 포경상태, 본인 및 배우자의 위생상태, 흡연, 경구피임약 장기복용 등이 주요 위험인자이며, 주로 40세에서 50세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성관계 후 피가 나거나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동반되는 경우에 자궁경부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직장이나 방광, 요관, 골반 등으로 암세포가 전이되면서 이유 없이 몸이 붓거나 소변 혹은 변에서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골반통증, 배뇨곤란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간혹 성관계 후 이런 증상이 있을 때 겁이 나서 이를 숨기거나 혼자 해결하려는 경우가 있는데 자칫 치료 시기를 놓쳐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따라서 처음 증상이 있을 때 신속히 가까운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자궁경부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한 암이다. 자궁경부암은 원칙적으로 자궁을 모두 들어내는 수술을 시행하지만 임신을 원하는 경우에는 1기 초까지 암이 발생한 자궁경부의 일부만을 도려내고 자궁을 보존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경우 암 재발률이 5%정도 된다.특히 암 중에서 유일하게 예방백신이 존재하는 자궁경부암은 대부분 성경험을 가지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9∼26세의 여성이라면 성경험 유무와 관계없이 접종을 하는 것이 자궁경부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그 이상의 연령에서도 예방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부인종양학회는 자궁경부암 최적 접종연령을 15∼17세까지로 권장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9∼13세의 모든 여아들에게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대동병원 산부인과 이재민 과장은 "자궁경부암은 백신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암이지만 모든 종류의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까지 약 70% 이상의 예방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백신접종을 통해 사전에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젊어서부터 정기적인 부인과 검진을 받아서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성관계를 시작한 여성의 경우에는 매년 자궁경부 세포검사,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 등을 시행하는 것이 자궁경부암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자궁경부암 백신은 남성에게 발생하는 구인두암, 항문암, 음경암과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감염, 생식기 사마귀도 예방할 수 있어 9∼26세 사이의 남성에게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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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량이 증가하거나 체지방량이 감소하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낮아지고, 반대로 근육량이 감소하거나 체지방량이 증가하면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체중 감량과 심혈관질환 발생률의 상관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기존의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서는 비만인 사람이 체중을 감량했을 때의 실제 건강 이득이 잘 드러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체중 감소의 효과가 의도적인 것인지, 의도하지 않은 근육량의 감소인 것인지 정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이경실 전 교수, 피부과 김성래 전공의)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약 6년간 20~39세 성인 372만7738명을 대상으로 체지방량 및 근육량의 변화와 심혈관질환 발생의 연관성에 대해 코호트 분석을 진행한 연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연구팀은 몸의 체지방량과 근육량의 예측식을 개발해 ▲체지방질량지수(BFMI), ▲제지방질량지수(LBMI), ▲사지근육질량지수(ASMI)를 계산하고 개개인의 2년간의 변화를 확인했다. 각각의 지수는 체지방량과 근육량을 키의 제곱으로 나누어 체질량지수(BMI)처럼 계산한 값이다. 이러한 체성분 변화를 독립변수로 정하고 6년간의 추적 관찰 기간 중에 발생한 심혈관질환을 결과변수로 보았다.연구 결과 심혈관질환은 총 2만3344건 발생했는데, 체지방질량지수가 1kg/㎡ 단위 증가할 때마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는 남성에서 16%, 여성에서 32% 증가했다. 한편 제지방질량지수 및 사지근육질량지수가 1kg/㎡ 단위 증가할 때마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는 남성에서 각각 14%, 24%, 여성에서 각각 23%, 25% 감소했다.특히 주목할 점은 체중 변화가 없는 그룹에서도 유의한 결과가 나온 것이다. 체중 변화가 없더라도 체지방이 증가한 경우에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았다. 반면 근육량이 증가한 경우에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낮았다.이번 연구는 체지방량과 근육량 각각의 변화와 심혈관질환의 연관성을 식별한 첫 번째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체질량지수나 체중의 변화를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 두 변수가 지방과 근육의 합이기 때문에 각각의 체성분이 건강 이득에 미치는 영향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연구 결과는 건강한 식단 전략이나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지방량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리면 젊은 성인들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박상민 교수는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 이득이 가장 크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성분 조성에서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경실 소장(Esther Formula Medical Food R&D Center)은 “운동으로 살을 뺄 수 없다고 운동 없이 식이요법이나 단식을 하면, 근육이 줄고 체지방이 증가해 여러 병의 원인이 되는 요요가 온다”며 “체중 감량 효과가 더디더라도 운동을 병행해야 향후 큰 병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악액질·근감소·근육저널(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 최근호에 게재됐다.
가정의학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3/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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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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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이 되면 어깨,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이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이 오십견과 관절염이다. 오십견,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으로 잠 못 들지 않으려면 다음과 같은 자세를 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오십견, 아프지 않은 어깨 쪽으로 돌아 누워야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은 팔과 어깨를 잇는 관절막에 염증이 생겨서 발생한다. 팔을 올리면 통증이 느껴지고, 심한 경우 팔이 아예 올라가지 않기도 한다. 오십견으로 인한 통증은 밤에 특히 심해지는데, 활동량과 자세가 원인이다. 낮에는 팔을 움직이면서 어깨를 꾸준히 쓰게 돼 관절과 주변 근육이 잘 굳지 않는다. 반면 밤에는 움직임이 적어 관절이 뻣뻣하게 굳으면서 통증이 심해진다.오십견 환자는 자기 전 따뜻하게 데운 수건이나 전기담요 등으로 어깨를 마사지하면 좋다. 근육과 관절이 굳는 것을 막고 부드럽게 이완시킬 수 있다. 누울 때 자세도 중요한데,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눕는 것보다 옆으로 누워 자는 게 통증이 덜 하다. 아프지 않은 쪽 어깨를 바닥에 대고 쿠션을 가슴에 안은 다음, 아픈 쪽 팔을 쿠션 위에 걸쳐서 팔이 자연스럽게 아래로 늘어지게 한다. 이 자세는 팔과 어깨가 수평이 돼 관절이 수축하는 것을 막는다.◇관절염, 냉찜질하고 다리 심장보다 높이 둬야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연골·관절낭·활막·인대·힘줄 등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팔다리를 움직일 때마다 아프고, 관절이 붓거나 뜨거워지는 게 주요 증상이다. 관절염 통증이 밤에 심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 몸을 움직일 때마다 피로가 쌓여 통증을 유발하는데, 낮에는 다른 활동을 하느라 통증을 인식하지 못하지만 밤에 가만히 누워 있으면 온 신경이 통증에 집중돼 더 아프게 느껴진다. 밤에는 혈류가 증가해 관절이 자극을 더 많이 받기 때문에 통증이 심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관절염 환자는 자기 전 무릎을 냉찜질해 부기를 완화하는 게 좋다. 누울 때는 베개나 쿠션을 깔아 다리를 심장 위치보다 높게 두면 다리를 지나는 혈류량이 줄어 통증이 줄어든다. 다리가 심하게 아픈 경우 자기 전 진통소염제를 먹어 새벽 동안 약효가 나타나게 하는 것도 방법인데, 이렇게 약을 먹을 때는 의사와 먼저 상의한 후 결정해야 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17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