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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포스트,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日 임상 3상 돌입

    메디포스트,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日 임상 3상 돌입

    메디포스트는 지난해 2월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승인 받은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의 임상 3상을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카티스템은 국내 임상 결과를 인정받아 이례적으로 임상 1상과 2상을 생락하고 바로 임상 3상에 진입하게 된 한국 최초의 재생의약품이 됐다.이번 임상에서는 경증·중등증(K&L 2~3등급) 무릎 골관절염 환자 총 13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카티스템을 투약하고 대조 그룹인 나머지는 히알루론산 주사제를 투약한다. 이후 52주 추적관찰을 통해 관절의 기능개선, 통증완화, 손상된 무릎 연골재생을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던 O자형 다리교정술(HTO)을 병행하는 환자 대상 카티스템 임상 2상도 재개됐다. 재개된 임상 2상은 경증 및 중증(K&L 2~4등급) 무릎골관염 환자 총 50명을 대상으로 HTO 단독 시술한 대조군과 카티스템 및 HTO 병행시술을 한 시험군을 비교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본 임상이 계획보다 많이 지연되었지만, 일본에서도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아 1, 2상을 생략하고 바로 3상에 진입한 만큼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며 “일본 임상을 성공적으로 종료하여 일본 최초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로서 K바이오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메디포스트는 미국에서도 국내 임상 데이터를 인정받아 임상 2상을 생략하고 3상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25 13:05
  • "인간 혈액에서 '최초로' 미세 플라스틱 검출"

    "인간 혈액에서 '최초로' 미세 플라스틱 검출"

    인간의 혈액에서 미세 플라스틱(직경 5mm 미만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미세 플라스틱은 인간의 뇌, 장, 태아의 태반, 대변 등에서 발견된 바 있지만 혈액에서 발견된 적은 없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브리예 대학교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22명의 혈액 샘플을 채취해 조사했다.그 결과, 혈액 샘플의 50%에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PET는 투명하면서도 강한 플라스틱으로 식품, 음료, 특히 청량 음료나 주스, 물 포장에 널리 사용된다. 이 밖에 폴리스티렌(PS)는 혈액 샘플의 3분의 1(36%), 폴리에틸렌(PE)는 혈액 샘플의 4분의 1(23%)에 포함돼 있었다. 그리고 단 1명(5%)의 혈액 샘플에서 폴리메틸 메타크릴레이트(PMMA)가 발견됐다. 더불어 연구팀은 하나의 혈액 샘플에서 최대 3개 유형의 플라스틱을 발견했는데, 이에 대해 연구팀은 "해당 사람의 경우 혈액 샘플을 채취하기 직전 플라스틱 컵으로 커피를 마셨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미세 플라스틱 섭취는 인간의 세포 사멸과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2021년 연구에 따르면, 미세 플라스틱은 인간에게 염증성 장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또한 미세 플라스틱이 인간의 세포막을 변형시키고 그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하지만 사람들은 의도치 않게 6개월마다 1개의 시리얼 그릇(125g)을 채울 만큼의 플라스틱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는 '국제환경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5 10:54
  • 코로나 신규 확진 33만9514명… 위중증 1085명·사망 393명

    코로나 신규 확진 33만9514명… 위중증 1085명·사망 393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3만9514명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116만2232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085명, 사망자는 39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4294명(치명률 0.13%)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33만9485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6만6941명, 부산 1만6705명, 대구 1만4008명, 인천 2만1773명, 광주 1만259명, 대전 8258명, 울산 7433명, 세종 3486명, 경기 8만7703명, 강원 1만542명, 충북 1만1556명, 충남 1만3817명, 전북 1만2824명, 전남 1만2670명, 경북 1만5057명, 경남 2만1664명, 제주 4789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9명이다. 13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6명은 지역별로 광주, 경북 각 4명, 서울, 경기, 전북, 경남 각 2명이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1명, 중국 4명, 유럽, 아메리카 각 2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5 09:38
  • 국내 다소비 식품 중 비타민D 함량 1위는?

    국내 다소비 식품 중 비타민D 함량 1위는?

    우리 국민이 즐겨 먹는 다소비 식품 중 비타민D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꽃송이 버섯'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성 식품 중에선 계란이 1위였다. 2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계명대 이삼빈 교수팀이 한국인이 즐겨 먹는 곡류와 관련 제품(45종)·두류(12종)·버섯류(36종)·육류(9종)·난류(1종)·유제품(3종) 등 각종 식품 총 181종의 비타민D 함량을 분석했다. 이 교수팀이 분석한 181종의 식품 중 비타민D가 소량이라도 검출된 것은 16종(9%)에 불과했다. 이는 비타민D 함유 식품의 종류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분석 결과 자연건조 꽃송이 버섯의 100g당 비타민 D(식물성 비타민 D인 비타민 D2) 함량이 148㎍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자연건조 표고버섯(78㎍)·자연건조 양송이버섯·자연건조 큰 느타리버섯 순이었다. 자연 건조한 버섯에 비타민D가 많이 포함된 것은 버섯을 햇볕에 말리는 과정에서 비타민D로 변환된 것으로 여겨진다.동물성 비타민D인 비타민 D3 함량은 난류(피단)에서 100g당 7㎍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어패류와 기타 수산물 중에선 연어 캔(전체·고형물)과 훈제연어(생것)의 비타민 D 함량은 7∼9㎍이었다.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의 하나로, 체내에서 비타민D2와 비타민D3의 형태로 존재한다. 비타민D2는 주로 식물에서 합성되고, 비타민D3는 주로 자외선 B에 노출됐을 때 피부에서 합성된다. 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비타민D는 칼슘 대사를 조절해, 근육과 뼈의 정상적인 발달을 위해 필요한 영양소"라며 "결핍되면 영·유아에겐 구루병, 성인에겐 골연화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엔 심혈관 질환·각종 감염성 질환·당뇨병·대사증후군·암·자가면역 질환 등에 대한 비타민D의 예방 효과가 속속 밝혀지고 있다.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낮을수록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크며, 치명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이 교수팀은 "한국인의 비타민D 부족·결핍 상태가 심각하고,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 연령대별론 20대가 가장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5 09:35
  • [밀당365] 맛있을 수밖에… 부추 듬뿍 ‘김치만두’

    [밀당365] 맛있을 수밖에… 부추 듬뿍 ‘김치만두’

    만두는 맛있습니다. 갈비만두, 새우만두, 고기만두 등 종류가 많지만, 개운한 맛 느끼려면 김치만두가 그 중 제일입니다. 만두소 재료 건강하게 준비했습니다. 맛도 보장합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왔습니다!김치만두(1인분)당면도 넣고 고기도 넣었습니다. 만두피도 밀가루 그대로 사용합니다. 대신 포만감 늘리고 혈당 서서히 오르게 하는 각종 채소와 두부도 함께 넣었습니다. 혈당 걱정 말고 맛있게 드세요.뭐가 달라?발효식품 김치로 감칠맛김치는 우리나라 대표 발효식품이죠. 김치 속 유산균으로 건강 챙기고, 감칠맛도 제대로 냈습니다. 송송 썰어 넣으면 아삭아삭 씹는 맛도 살려줍니다.혈관 지켜주는 부추부추에는 칼슘, 철분, 칼륨, 비타민E,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특히 베타카로틴은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혈관 노화를 유발하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뇌 신경세포 퇴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당뇨 합병증인 심혈관질환을 막는데 도움을 줍니다.고단백 식품 두부두부는 당뇨병 환자가 활용하기에 아주 좋은 식자재입니다. 저탄수화물, 저열량 식품이기도 하고, 두부의 주재료인 콩 단백질에 혈중 인슐린 수치를 낮추는 효과까지 있기 때문입니다. 콩에는 리놀산, 레시틴, 이소플라본 등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성분도 풍부합니다.재료&레시피배추김치 80g, 돼지고기(살코기) 다진 것 40g, 부추 20g, 숙주 40g, 두부 40g, 당면 5g, 다진 파 1/3작은술, 다진 마늘 1/4작은술, 소금, 후추 약간, 계란물 약간, 만두피 5장※초간장: 간장 1작은술, 식초 1작은술, 스테비아 1/3작은술1. 두부는 물기를 꽉 자내고 잘게 으깬 후 돼지고기와 치대어 반죽한다.2. 배추김치는 잘게 다진 후 양념을 꼭 짜낸다.3. 부추는 0.5cm이내로 다진다.4. 당면과 숙주는 끓는 물에 각각 데친 후 물기를 제거하고 1cm 길이로 다진다.5. 1에 나머지 재료를 모두 넣고 치대어 만두소를 만든다.6. 만두피 가장자리에 계란물을 바른 후 만두소를 넣고 만두를 빚는다.7. 찜솥에 만두를 찐 후 초간장과 곁들여 낸다.Tip. 매콤한 맛을 좋아하면 만두소에 고춧가루를 약간 넣어도 좋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3/25 08:30
  • 청소년에게 흔한 '이 질환'… 외형 변화로 정서적 고통 커

    청소년에게 흔한 '이 질환'… 외형 변화로 정서적 고통 커

    척추측만증 환자 열 명 중 여덟명은 청소년이다. 게다가 원인 없이 우연히 발생한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꾸준한 관찰과 관심이 필요하다.◇척추측만증, 여아에게 더 치명적청소년기 특발척추측만증에 걸리더라도 척추측만 각도가 작다면, 크게 위험하지 않다. 문제는 여아가 이 질환에 걸리면, 척추 휘어짐 커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몇몇 연구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10배 이상 측만각이 진행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발척추측만증은 외형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여아의 보호자는 특히 주의 깊게 성장 과정을 관찰해야 한다. 등의 돌출, 어깨높이의 불균형, 짝 가슴(비대칭 유방), 허리 라인 비대칭 등이 나타난다.간혹 창피하다는 이유로 측만증을 숨기는 경우가 있는데, 방치하다간 30도 이상 심하게 휠 수 있다. 이 정도로 휘면 외형적으로 보기 안 좋을 뿐만 아니라 폐활량도 줄어든다. 더 심하게 진행되면 호흡 곤란이 유발되기도 한다. 다른 신경이나 기관을 압박해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청소년기 척추측만증은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의심되면 바로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한 달에 평균 1도씩 진행되며, 50도 이상으로 진행된다면 골격성숙 후에도 진행될 수 있다. 간혹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척추 또는 신경 내 다른 질환이 함께 있을 수 있으므로 MRI 또는 CT등의 척추 정밀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신체검사로 파악 가능해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25 08:30
  • 안철수의 카드… 코로나 복제약 생산 가능성은?

    안철수의 카드… 코로나 복제약 생산 가능성은?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6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출범했다. 재택치료자 역시 급증해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 수요는 늘었지만, 물량부족으로 처방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 때문에 환자와 의료계의 불만이 폭주하자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팍스로비드 제네릭(복제약) 생산 카드를 꺼냈다. 과연 우리나라는 팍스로비드 제네릭 생산·사용이 가능할지, 팍스로비드가 로열티를 지급하고라도 물량을 확보할 가치가 있는 약인지 알아보자.◇기술이전 방식 활용, 제네릭 생산 가능성 있어지금 상황에선 우리나라에서 팍스로비드 제네릭을 생산·사용하는 일 자체가 불가능해 보인다. 보통 제네릭 의약품은 오리지널 의약품의 물질특허 권리기간인 최소 20년이 지나야 출시할 수 있고, 화이자가 이미 중저소득 95개 국가 한정 팍스로비드 제네릭 생산·수출·사용을 허가하는 계약을 UN 지원 의약품 특허풀(MPP)과 체결했기 때문이다. 국내 몇몇 제약기업이 MPP가 선정한 팍스로비드 제네릭 생산기업이긴 하나, 해당 기업에서 생산한 제네릭 사용은 중저소득 국가로 제한된다.그럼에도 전문가들은 국내 팍스로비드 제네릭 생산·사용이 가능하다고 진단한다. 일반 제네릭 생산방법이 아닌, '기술 이전' 방식을 채택하면, 우리나라에서도 얼마든지 팍스로비드 제네릭 생산·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법무법인 율촌 윤경애 변리사는 "기술이전(authorize license) 방식을 채택한다면 우리나라에서도 팍스로비드 제네릭 생산,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제약사들은 일정 수준을 갖추고 있고, 배양단계부터 관리·감독해야 하는 백신과 달리 경구 약제인 팍스로비드는 기술이전 등이 수월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고 말했다.윤 변리사는 "단, 제네릭을 생산한다는 건 오리지널 의약품 생산량까지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생긴다는 것이라 제네릭 생산량 자체가 제한될 수 가능성도 있다"며 "전반적인 생산량을 조율하고, 생산 시 공급 조건, 로열티 등 비용문제 등을 조정한다면 기술이전 방식으로 국내 제네릭 생산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만일 계약을 추진한다면, 계약은 당사자의 의지에 따라 충분히 다양한 부수조항을 첨가해 진행할 수 있으므로, 정부가 국제적인 상황 등을 살펴 종합적인 판단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로열티도 감안해야 할 상황… "대유행 또 온다"기술이전 방식을 사용, 우리나라에서 제네릭을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해도 문제는 남아있다. 바로 로열티이다. 팍스로비드는 특허 만료가 한참 남은 최신 신약이라 몸값이 비싸다. 로열티는 '부르는 게 값'이 될 가능성이 크다.이 때문에 팍스로비드 제네릭 생산을 위한 막대한 로열티 지급보단, 또 다른 경구치료제 MSD의 '라게브리오(성분명 : 몰루피라비르)'나 면역저하자 등도 사용할 수 있는 항체치료제 아스트라제네카(AZ)의 '이부실드(성분명 : 틱사게비맙·실가비맙)'를 더 적극적으로 도입·활용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의료 전문가들은 로열티를 지급하고라도 팍스로비드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전문위원회 염호기 위원장(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최근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매일 4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는데, 절반 정도는 팍스로비드를 제때 복용했다면 사망에 이르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라게브리오는 임상시험에서 약효가 60% 수준으로 보고돼 실제 임상에서 사용하면 50% 내외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며 "임상시험에서 대개 위약의 효과가 30% 내외인데, 약효가 50% 수준이란 것은 먹으나 마나한 약이 될 수 있단 의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부실드 등은 항체치료제의 특성상 오미크론 대확산 시점에선 효과가 낮을뿐더러, 재택치료 환자가 많아 주사제의 처방·사용은 실효성이 크게 떨어진다"고 말했다.염호기 위원장은 "다른 치료제에 비해 팍스로비드의 효과가 분명하고, 임상현장에서도 팍스로비드 투여 후 증세가 악화한 환자도 보지 못했다"라며 "충분한 물량을 확보할 방법만 있다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제네릭 생산권 확보가 아니더라도, 상반기 중에는 팍스로비드 물량을 넉넉하게 확보해야만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코로나19비상대응특별위원회 위원이기도한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기석 교수는 "분명히 가을, 겨울이 되면 지금보다 더 큰 유행이 반복될 것이다"라며 "그전까지 치료제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중환자 수를 관리하기 위해선 거리두기를 강화해 전체적인 환자 발생을 줄이거나 치료제를 확보해 중증화를 막는 수밖에 없는데, 현재 시점에서 거리두기 강화는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당장도 급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생각한다면 로열티를 지급하고라도 팍스로비드 물량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국회 역시 팍스로비드 제네릭 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 적극적인 움직임을 예고하고 있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대통령직인수위 코로나비상대응TF 3차 회의에서도 언급했지만, 확진자가 30만명대에서 줄어들지 않는 상황에선 치료제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팍스로비드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치료제를 추가 도입하거나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강구해 국민이 코로나 치료제를 좀 더 쉽게, 빨리 처방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 코로나대응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 공급 상황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 공급 대책을 논의했다. 한편, ​정부와 인수위는 화이자와 팍스로비드 제네릭 생산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복지부는 24일 대통령직인수위 측에 진행상황과 실제 제네릭 생산 가능성 등 검토한 결과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화이자 관계자는 "화이자 본사와 복지부가 제네릭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한 것은 맞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3/25 08:00
  • 눈 노래지는 증상… 간 아닌 ‘이곳’ 문제일 수도

    눈 노래지는 증상… 간 아닌 ‘이곳’ 문제일 수도

    대사 장애로 인해 담즙 색소인 빌리루빈이 제거되지 않으면 ‘황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빌리루빈 색소가 노랗다보니 눈 흰자위를 비롯해 얼굴, 가슴 등 온몸이 노랗게 변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처럼 황달 증상이 생기면 보통 간 기능 이상을 먼저 의심한다. 실제 황달은 여러 간 질환의 대표 증상이기도 한다. 그러나 황달 증상은 간뿐만 아니라 담낭·담도암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담낭은 우리 몸에서 담즙을 농축·저장한다. 담도는 이 같은 역할을 하는 담낭과 간·십이지장을 연결하는 ‘통로’라고 볼 수 있다. 담낭·담도암이 발생하면 체중 감소, 심한 피로감 등과 같은 증상이 생기며, 황달, 식욕부진, 오심, 구토, 상복부 통증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간이 함께 손상된 환자의 경우, 간 기능 저하로 인한 문제를 겪을 수도 있다. 다만 이 같은 증상만으로 암을 의심할 수 없다보니, 발견이 늦어 치료시기를 놓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담낭·담도암 5년 생존율이 5~15% 수준에 불과한 것도 이 같은 이유다.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흡연 ▲C형 간염 ▲궤양성 대장염 ▲담낭용종 ▲간흡충 감염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병원에서는 혈청 종양표지자검사나 초음파검사, CT·MRI, 담췌관조영술, 담도조영술, 내시경초음파 등을 통해 담낭·담도암을 진단한다. 담낭암은 진행 상태에 따라 담낭절제술로 치료 가능하지만, 담도암은 약 50%만 수술할 수 있다. 수술이 어려운 환자에게는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광역동 치료 등이 시행된다.담낭·담도암을 예방하려면 평소 운동·식단관리를 통해 키에 맞게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흡연자라면 반드시 금연해야 하며, 절주·금주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증상이 명확하지 않고 발견이 어려운 만큼, 고위험군에 해당된다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25 07:30
  • '이 음료' 마시면 면역력 강화에 도움

    '이 음료' 마시면 면역력 강화에 도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몸의 면역력이 중요시되는 요즘이다. 특히, 각종 질환 예방을 위해 면역력 강화가 중요하다. 면역력 저하 신호 4가지와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음료에 대해 알아본다.◇잦은 배탈과 염증▶잦은 배탈=면역력이 떨어지면 위장관으로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능이 떨어진다. 또 장내 유해균이 많아지면서 내부 염증을 유발할 위험도 높다. 따라서 음식을 먹은 후 복통이 생기고 설사를 하는 증상이 지속되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해봐야 한다.▶감기=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바이러스가 몸에 쉽게 침투한다. 따라서 감기에 쉽게 걸리고 증상도 심해져 한 번 걸리면 쉽게 낫지 않는다. 보통 감기에 걸려도 미열,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이 3~4일 지속되다 사라진다. 하지만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면 증상이 이보다 오래 지속되고 고열이 날 수도 있다.▶염증=몸 여기저기 염증이 생기는 것도 면역력 저하 신호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하거나, 더욱 번성하면서 다양한 염증 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헤르페스성 구내염'이다.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헤르페스바이러스 보유자가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생긴다. 입술 주위에 2~3mm 작은 수포가 여러개 나타나면 의심해야 한다.▶대상포진=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몸에 침투해 숨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해 물집·발진·근육통 등을 유발하는 병이다. 수두 바이러스는 수십 년 이상 증상 없이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를 틈타 갑자기 활동한다. 피부에 물집이나 붉은 띠가 생기면 의심해봐야 한다. 증상은 몸 어디든 나타날 수 있으며,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 등의 약물로 치료를 시작해야 잘 낫는다.◇면역력 강화에 도움 되는 차▶녹차=녹차는 카테킨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면역 강화에 도움 된다. 녹차의 떫은 맛을 내는 성분인 카테킨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와 면역 기능 증진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미국 오리건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녹차에서 발견되는 유익한 화합물 중 하나는 면역 기능과 자가면역질환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조절 T 세포’의 수를 증가시켜 면역력에 도움이 된다.▶계피차=세계 3대 향신료 중 하나인 계피는 만성질환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폴리페놀 성분이 항산화 및 항염증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계피에는 탄수화물의 당질, 무기질의 인과 철,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한방에서 계피는 소화기 계통과 자궁을 따뜻하게 해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본다. 다만 열이 많을 때나 임산부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쿠마린이라는 성분이 있어 과잉 섭취할 경우, 간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히비스커스차=히비스커스차는 질병을 유발하는 활성산소와 싸우는 항산화제가 풍부해 면역력강화에 효과적이다. 특히, 세포막을 강화하고 체내에서 항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도 풍부하다. 쥐를 대상으로 한 나이지리아 일로린대 연구에 따르면 히시브커스의 강력한 항산화 특성이 손상과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됐다. 히비스커스차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아 불면증이 있는 사람도 부담 없이 마시기 좋다.▶인삼차=인삼에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몸의 면역력을 높여준다. 장 내 콜레스테롤과 결합해 체외 방출을 도와 동맥경화증에 좋다. 따뜻한 성질이기 때문에 겨울철 몸이 차고 추위를 잘 타는 사람들에게 맞고, 원기 회복과 피로 해소 및 허약 체질 개선에 효과적이다. 항균작용도 있어 피부 노화를 방지한다. 인삼을 차로 끓이면 인삼의 성분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체질에 따라 인삼의 효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꾸준히 섭취할 계획이라면, 먼저 전문가와 상담해 자신의 체질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생강차=생강은 따뜻한 성질의 식품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돕는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목감기, 기관지염, 기침, 가래 증상 완화에 좋다. 생강차를 끓일 땐 먼저 생강 껍질을 벗겨 얇게 저며 썬 뒤, 물을 넣고 20분 이상 끓인 후 찌꺼기를 걸러 먹으면 된다. 기호에 따라 배, 대추, 계피 등을 추가해 먹어도 된다. 단, 치질과 십이지장궤양 환자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혈관이 확장돼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3/25 06:00
  • 아이들, 가장 흔한 '손 부상'은 무엇?

    아이들, 가장 흔한 '손 부상'은 무엇?

    아이들이 가장 많이 경험하는 손 부상은 무엇일까?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성형외과 이수향 교수팀이 15년간(2005~2019년) 일산백병원에서 손 부상으로 치료받은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3432명을 분석한 결과, 찢어진 상처(단순 열상)가 58.4%(2004명)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골절이 22.8%(783명), 화상 7.9%(273명), 힘줄 손상 4.9%(171명), 압궤손상(짓눌린 부상) 2.4%(84명), 신경손상 2.0%(69명), 절단 1.3%(48명) 순으로 조사됐다. 남자 아이들이 여자보다 부상 위험이 높았다. 전체 손 부상 환자 중 66.0%(2,265명)가 남자로, 여자(34.0%, 1,167명) 보다 2배가량 많았다. 열상이 1.8배, 골절 1.8배, 화상 1.6배, 힘줄 손상 6.1배, 절단 3배, 신경손상 4.8배, 압궤손상(짓눌린 부상)이 4.6배가량 남자가 여자보다 많았다.연구팀은 연령별 여섯 개 그룹으로 나눠 손 부상 비율과 유형도 분석했다.(△1그룹 0~3세 △2그룹 4~6세 △3그룹 7~9세 △4그룹 10~12세 △5그룹 13~15세 △6그룹 16~18세)영유아를 포함한 1그룹(0~3세)에서 손 부상 비율이 31.0%(1,065명)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16~18세에서 16.3%(558명), 13~15세 16.1%(552명), 4~6세 525명(15.2%), 10~12세 11.7%(402명), 7~9세 9.6%(330명) 순으로 부상 비율을 보였다.모든 연령대에서 단순 열상이 비율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골절이 그 뒤를 이었다. 연령이 증가하면서 손 부상 비율이 3그룹까지 감소하다가 그 이후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열상과 화상은 어린 연령층에서 흔한 경향이 있는 반면, 연령이 높아지면서 골절, 힘줄 손상, 절단 등 더 심각한 부상이 더 흔했다. 부상 예방을 위해선 스포츠나 야외활동 시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일산백병원 성형외과 이수향 교수는 “힘줄 손상이나 손가락의 과도한 흉터 형성은 기능적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스스로 예방이 어려운 영·유아 주변에는 날카로운 물건은 치우고, 전기밥솥, 다리미 등은 아이 손이 닿지 않도록 높은 곳에 두어야 한다”고 했다. 이수향 교수는 또 “아이들의 손 부상 예방을 위해, 연령별 빈번한 외상 원인을 고려해 부모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외상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성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25 05:00
  • '윽' 충치 없는데 심한 입 냄새… 원인은?

    '윽' 충치 없는데 심한 입 냄새… 원인은?

    냄새가 심하지 않은 음식을 먹어도, 이를 꼬박꼬박 닦아도, 입 냄새가 심하다면 혹시 입 냄새를 유발하는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 입 냄새를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손등이나 팔에 혀로 침을 묻히고 1~2초 후 냄새를 맡거나 ▲모은 두 손이나 종이컵에 입김을 불고 냄새를 맡거나 ▲혀의 가장 안쪽을 손가락으로 찍어 냄새를 맡는 등이 있다. 입 냄새 원인이 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알아본다.◇약고혈압약이나 우울증약을 먹고 있는 사람은 입 냄새가 심할 수 있다. 두 약은 침이 잘 나오지 않게 하기 때문이다. 침은 음식 소화를 돕고, 치아 표면에 남아있는 음식 찌꺼기 일부와 세균을 씻어낸다. 또한, 산소를 공급해 구강 내 혐기성 박테리아의 과도한 증식을 막는다. 침 분비가 줄어들면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고, 구취로 이어지는 것이다. 고혈압 약(베타차단제·칼슘통로차단제 등)은 신장 나트륨 수치를 떨어뜨려 체내 수분을 부족하게 해 침이 잘 나오지 않게 하고, 항우울제는 침 생산을 촉진하는 아세틸콜린이 침샘 수용체에 도달하는 것을 막아 침이 잘 나오지 않게 한다. 그럼 약 복용자는 입 냄새를 없앨 방법이 없을까? 생활습관 개선으로 완화할 수 있다. 소량의 물을 자주 마셔 건조한 입안을 적셔 주는 것도 도움이 되며, 레몬이나 오렌지 등 신 과일을 먹는 것도 침 분비를 촉진한다. 턱 밑을 마사지하거나, 입술 안쪽에 혀끝을 대고 시계 방향, 반시계방향으로 강하게 누르는 '구강 체조'도 침 분비를 유도한다. 알코올이 든 구강청결제는 오히려 입을 더 건조하게 해 입 냄새를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다이어트과도한 다이어트는 입 냄새를 심하게 한다. 다이어트 중에는 흔히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다. 탄수화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지방에서 분해된 케톤체가 에너지원으로 대신 사용되는데, 이 케톤체가 시큼한 입 냄새를 유발한다. 다이어트를 위해 하는 격렬한 운동도 몸 안에 있는 탄수화물 기본체인 포도당 소비를 촉진한다.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쓰게 해 체내 케톤체 생성량을 높인다. 극심한 다이어트로 입 냄새가 난다면, 껌을 씹거나 물로 자주 입안을 헹궈주는 것으로 쉽게 완화할 수 있다. 양치질할 때는 잇몸에서 혀 뒷부분까지 부드럽게 닦아내 혓바닥에 생기는 냄새를 없애야 한다. 섬유질과 수분이 풍부한 과일이나 야채 등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복부비만양치를 꼬박꼬박해도, 복부비만이 있다면 치주질환이 생길 수 있다. 치주질환이 있다면 구취가 심하다. 복부비만은 몸속에 염증을 유발하는데, 이 염증이 혈관을 타고 치주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문제는 치주질환은 신경이 손상될 정도로 악화하지 않으면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알아채기 힘들다는 것이다. 특히 치주질환은 복부비만이 있는 여성에게 흔하다. 실제로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신승일 교수팀 연구에서 복부비만이 있는 여성에게 치주질환이 발병할 확률이 정상인보다 2.7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호르몬은 복부에서 만들어지는데, 복부비만 여성은 몸속 여성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서 잇몸 혈관이 확장되기 쉽다. 이는 치태와 치석이 조금만 생겨도 잇몸이 쉽게 붓고 염증이 생길 수 있게 한다. 이 경우 입 냄새를 완화하고 싶다면, 복부에 쌓인 체내 지방을 빼는 것을 우선순위로 노력해야 한다.◇스트레스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의 교감신경이 활성화하면서 심장이 빨리 뛰고, 근육이 긴장된다. 동시에 부교감신경 활동은 줄어들어 침 분비량이 적어진다. 이때도 침을 촉진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사용하는 게 입 냄새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스트레스의 원인을 제거해야 완전히 입 냄새가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편도결석편도결석은 우리 입안에 있는 편도선에 있는 구멍에 음식물 찌꺼기가 쌓여 생긴 것이다. 편도결석은 쌀알 크기의 작고 노란 알갱이로 다른 결석과 달리 딱딱하기보다는 말랑말랑하다. 편도결석이 생기면 심한 구취가 나고 침을 삼킬 때 목에 뭔가 걸린 듯한 느낌이 나기도 한다. 가래를 뱉거나 기침할 때 결석이 빠져나올 수도 있다. 생활 중에 저절로 제거되지 않는 경우 병원에서 흡입기로 제거해야 한다. 평소에 양치질 후 물로 헹굴 때 고개를 뒤로 젖히고 가글하는 게 도움이 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25 01:00
  • 극심한 피로 춘곤증이라 생각했는데… '이 병'

    극심한 피로 춘곤증이라 생각했는데… '이 병'

    봄에 접어들면서 춘곤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춘곤증은 우리 몸이 계절 변화에 적응해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피로감이나 집중력 저하 등을 말한다. 대부분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봄철 피로감이 평소보다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춘곤증이 아닌 갑상선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갑상선은 목 부위의 물렁뼈 아래쪽에 있는 나비 모양의 호르몬 기관이다.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체온을 유지하고 우리가 생활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한다. 이 때문에 갑상선은 우리 몸의 보일러라고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어떠한 이유로 필요 이상 분비되면 우리 몸에 이상 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경우를 갑상선 항진증이라고 한다.갑상선 항진증은 중년 여성들에게서 흔히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갑상선 항진증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수는 25만 284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여성 환자의 수는 17만 8728명으로 전체 환자의 70%를 차지했다. 특히 50대 여성의 환자 수가 4만 1891명으로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많은 환자 수를 기록했다. 50대뿐만 아니라 40대(3만 7303명) 여성과 30대(3만 4362명) 여성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편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필요 이상으로 빨라지게 된다. 이로 인해 충분히 음식을 섭취했음에도 체중이 감소하게 되고 평소에 비해 심한 피로감을 호소하게 된다. 특히 봄철 찾아오는 춘곤증처럼 무기력감, 집중력 감소, 졸음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해 이와 혼동하기 쉽다. 봄철 춘곤증이 일시적이지 않고 수개월 동안 지속한다거나 외형적으로 눈이 앞으로 튀어나오고 목 부위가 부어오르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른 시일 내에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를 받아 보는 게 바람직하다.갑상선 항진증의 원인은 사람마다 다양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그레이브스병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레이브스병은 자가면역질환으로 면역체계가 어떠한 이유로 외부에서 침입한  바이러스가 아닌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질환이다. 갑상선 항진증 환자의 경우 면역 체계가 자신의 갑상선을 공격하면서 갑상선 호르몬이 과하게 분비되는 결과로 이어진다. 이 외에도 갑상선 호르몬제를 과량 복용했거나,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겨 발생할 수 있다.신진대사가 빨라지는 갑상선 항진증은 부정맥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우선으로는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다만, 혈액 검사 결과 약물치료가 기대 이상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갑상선 조직을 파괴하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나 갑상선 절제 수술을 진행해야 할 수도 있다.세란병원 외과 정홍규 과장은 "갑상선 항진증은 비교적 간단한 혈액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된다면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며 "봄철 춘곤증이라고 생각했던 피로감이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이전과 다른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면 서둘러 원인을 파악하고 관리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이어 "갑상선 항진증은 합병증 위험뿐만 아니라 외형적인 변화도 눈에 띄기 때문에 이른 시일 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특히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으로 임의로 자가치료를 하는 것은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의 후 치료를 시작할 것을 권한다"고 했다.
    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24 23:00
  • '이것' 좋아하는 사람, 나쁜 행동 잘 안한다

    '이것' 좋아하는 사람, 나쁜 행동 잘 안한다

    독서나 콘서트 관람과 같은 예술 및 문화 활동을 좋아하는 청소년일수록 나쁜 행동을 할 가능성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대 연구팀은 12~18세 청소년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예술 및 문화 활동이 청소년들의 자제력과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비교·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작성한 설문지를 통해 예술 및 문화 활동의 참여도를 측정했다. 예술 및 문화 활동에 학교 동아리, 오케스트라, 합창단, 콘서트, 박물관, 독서 등과 같은 취미활동이 포함됐다. 또한,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건강 기록지와 이들의 부모가 작성한 설문지를 통해 행동을 분석했다.그 결과, 예술 및 문화 활동에 참여도가 높은 학생일수록 반사회적이고 범죄적인 행동을 할 가능성이 적었다. 특히, 이들은 자기 통제력에 대한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 소득, 흡연 여부, 건강 상태와 같은 다른 요인을 고려하더라도 결과는 동일했다.연구 저자 데이지 팬코트 교수는 “이 연구는 예술과 문화 활동이 청소년들의 반사회적 행동을 낮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청소년들의 행동이 성인기까지 계속되기에 청소년들의 반사회적 행동을 줄이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청소년과 청소년기 저널(Journal of Youth and Adolescence)’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3/24 22:00
  • 5~11세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시작… '적극 권고' 대상은?

    5~11세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시작… '적극 권고' 대상은?

    오늘(24일)부터 5~11세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백신 기초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5~11세 소아 청소년 백신 접종 역시 고위험군을 비롯한 소아청소년에서의 중증·사망 예방을 목표로 진행된다. 전문가가 고위험군으로 분류,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하는 대상에 대해 알아보자.◇만성질환·면역저하 소아, 접종 적극 권고소아 청소년 전문가·전문학회는 중증위험이 큰 고위험군 소아 청소년에게만 코로나 백신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그 외 일반 소아 청소년은 자율적으로 백신 접종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전문가들이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하는 중증화 고위험군 소아 청소년은 ▲만성폐질환, 만성심장질환, 만성간질환, 만성신질환, 신경-근육질환 ▲당뇨, 비만, 면역저하자(면역억제제 복용자)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치료, 요양, 수용 중인 소아 ▲이 외 상기 기준에 준하는 고위험군 5~11세 소아로서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등이다.이미 코로나 확진 이력이 있는 경우에도, 고위험군은 면역 형성과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기초접종 완료를 권고하나, 일반 소아는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 일반 소아는 1차 접종 전에 확진됐더라도 이다음에 코로나 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없다.◇당일접종, 의료기관 예비명단으로만 가능소아 청소년 예방접종은 사전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오늘(24일) 0시부터 시작됐으며, 접종은 이달 3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5~11세 소아 청소년이 접종하게 될 백신 종류는 소아용 화이자 백신이다.당일접종은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민간 SNS를 통한 예약은 제공되지 않는다.
    소아청소년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3/24 21:00
  • 아직 젊어도… ‘이 질환’ 있으면 뇌출혈 위험 쑥

    아직 젊어도… ‘이 질환’ 있으면 뇌출혈 위험 쑥

    뇌출혈을 노인에게만 생기는 질환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다. 실제 나이가 들수록 뇌출혈 위험이 증가하는 것은 맞지만,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뇌출혈을 겪을 수 있다. 2020년 기준 국내 뇌출혈 환자 중 13.7%를 20~40대가 차지하기도 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젊은 나이에 뇌출혈이 생기는 주요 원인은 ‘고혈압’이다. 혈압이 높아지면 혈관이 얇아지고, 혈관벽이 얇아지면 터지면서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높은 혈압에 뇌혈관이 오래 노출될 경우 탄력이 떨어지는데, 이 역시 뇌출혈의 원인이 된다. 이처럼 혈압이 높아지면서 뇌혈관이 터지는 것을 ‘고혈압성 뇌출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젊을 때부터 혈압을 잘 관리해야 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특히 가족력에 의해 선천적으로 뇌혈관이 얇은 사람일수록 혈압 관리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약물 치료와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면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관리할 수 있다.문제는 젊은 고혈압 환자의 경우 나이가 많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치료를 미루는 이들이 많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혈압 자체를 모르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나 고혈압을 방치하면 뇌출혈은 물론, 심근경색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혈압 관리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혈압을 알아둬야 하며, 운동·식단조절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가족 중 뇌출혈이나 뇌동맥류를 경험한 사람이 있다면 한 번쯤 뇌혈관 검사를 받도록 한다. 담배를 피울 경우 혈관벽이 파괴되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이외에 정기적인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검사·관리도 필요하다.한편, 뇌출혈이 발생하면 터진 혈관, 뇌 부위, 기저 질환 등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 극심한 두통과 구역질, 구토, 어지러움 등을 호소하며, 한쪽 팔·다리나 안면 마비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 같은 증상이 생겼다면 즉시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로 이동해야 한다.
    신경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24 20:00
  • 고기 안 먹는 ‘이 식단’, 당뇨·심장병 위험 낮춰

    고기 안 먹는 ‘이 식단’, 당뇨·심장병 위험 낮춰

    ‘녹색 지중해식’ 식단이 일반 지중해식 식단보다 심장병, 당뇨병, 지방간 발병률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녹색 지중해식 식단이란 일반 지중해식 식단처럼 야채·과일·곡물·올리브오일 등을 먹으면서도, 모든 육류를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하고 추가적으로 채소를 먹는 식단을 뜻한다.독일·이스라엘 공동 연구진은 복부 비만이 있는 참가자 294명을 대상으로 녹색 지중해 식단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무작위로 ▲표준식단 ▲지중해식 식단 ▲녹색 지중해식 식단에 배정됐다.연구결과, 녹색 지중해식 식단은 일반 지중해식 식단보다 심장병, 당뇨병 등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질환과 당뇨를 유발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추고 인슐린 감수성(인슐린에 대한 우리 몸의 반응)을 개선했으며, 지방간 위험도 감소시켰다.연구진은 “적색육·가공육 섭취를 줄이고 야채·과일과 같은 폴리페놀 섭취를 늘리는 녹색 지중해식 식단은 여러 위험질환의 발병률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줬다”며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간경변 및 간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BMJ 저널(영국의학저널)에 게재됐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24 18:15
  • 쇠숟가락으로 요거트 먹으면 안 된다는 말… 사실일까?

    쇠숟가락으로 요거트 먹으면 안 된다는 말… 사실일까?

    30대 직장인 A씨는 요거트를 먹을 때마다 항상 요거트 전용 플라스틱 수저를 사용한다. 오래 전 지인으로부터 금속 수저로 요거트를 떠먹으면 유산균과 금속이 산화반응을 일으켜 유산균이 파괴된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실제 A씨처럼 이 같은 말을 믿고 나무 수저와 플라스틱 수저로만 요거트를 먹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요거트는 우유에 유산균을 넣어 발효시킨 것으로, 유산균은 발효과정에서 우유의 유당을 분해해 젖산을 만든다. 젖산은 산성을 통해 요거트의 새콤한 맛을 내는데, 젖산의 산성 때문에 금속 수저와 만나 산화반응을 일으키고 유산균이 사멸된다는 말이 돌았다.하지만 요거트의 산성은 4.3~4.4 정도로 약하며, 요거트를 먹는 짧은 시간 동안 산화반응이 일어나 유산균이 사멸할 가능성도 희박하다. 또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쇠숟가락은 잘 녹슬지 않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졌고, 겉면에 녹이 슬지 않도록 코팅돼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과 코팅제를 장시간 사용하면 녹이 생길 수는 있으나, 요거트를 먹는 동안 산화반응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다. 실제 요거트를 제조할 때 역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도구들을 사용한다. 다만, 코팅이 벗겨진 금속 숟가락이나 용기에 요거트를 덜어서 오랜 시간 보관할 경우에는 산화반응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24 17:30
  • '우리동네 투석전문의 어디에?' 대한신장학회 캠페인 시작

    '우리동네 투석전문의 어디에?' 대한신장학회 캠페인 시작

    대한신장학회는 환자와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투석전문의에 대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투석전문의에 대한 홍보 유튜브, 투석전문의 근무병원 목록을 쉽게 찾을 수 있는 포스터와 QR code 명함 등을 통해서 좀 더 많은 환자들이 투석전문의가 근무하는 의료기관에서 안전한 투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캠페인을 주관한 황원민 이사(건양의대 신장내과)는 “아직도 투석전문의라는 용어에 생소해하는 환우가 많고 투석실에는 당연히 투석전문의가 근무하는 것으로 알고 계시지만 실제는 그렇지 못하다”고 말했다. 학회 양철우 이사장(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은 “외국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혈액투석실 의료진 자격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며 "학회에서는 투석전문의제도가 정착될 때까지 체계적인 대국민 홍보를 전개하겠다”고 했다. 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고에 의하면 우리나라 혈액투석실에 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은 평균 75%로 혈액투석실 4곳 중 1곳은 투석전문의가 없다. 의료기관별로 보면 병원과 요양병원의 투석전문의료진 비율은 각각 52.3%와 39.7%로 평균치보다 현저히 낮다.대한신장학회에서는 1999년부터 투석전문의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투석전문의 자격은 신장학 분야에서 전문의 자격을 획득하고 투석 환자에 대한 임상경험을 쌓은 의사에게 부여하며 일정 교육을 수료해야 갱신할 수 있도록 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1400여명의 투석전문의가 혈액투석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24 17:10
  • 배고플 때 ‘이 향’ 맡으면 식욕 떨어져

    배고플 때 ‘이 향’ 맡으면 식욕 떨어져

    다이어트 중 참기 어려운 것 중 하나가 ‘식욕’이다. 솟구치는 식욕을 조절하기 어렵다면 후각을 자극해보자. 향기는 사람의 생각, 행동, 실질적인 체내 대사까지 바꿀 힘이 있기 때문이다. 식욕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이 되는 향에 대해 알아본다.◇특정 냄새, 호르몬 방출로 식욕 떨어뜨려  특정 냄새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이유는 뇌와 긴밀하게 연결된 후각에 있다. 후각 수용체가 감지한 정보는 둘레계통(대뇌겉질과 시상하부 사이의 경계 부위에 위치한 뇌 구조물)에 전달되는데, 이곳은 감정, 기억, 호르몬 분비 등에 관여한다. 이때, 특정 냄새가 포만감을 나타내는 기관인 후각 구에 영향을 미친다. 이로 인해 뇌는 몸 전체에 호르몬을 방출해 식사를 중단하라는 신호를 보내며 식욕이 떨어진다. 실제로 신경외과 및 정형외과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배고플 때마다 특정 향을 맡은 과체중인 참가자는 식욕이 억제돼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냄새가 지방 저장을 조절하고 건강한 신진대사율을 유지해준다.◇식욕 떨어뜨리는 다양한 향기▶레몬 향=레몬 향을 맡으면 자신의 몸이 날씬하다고 느낄 수 있다. 영국 서섹스대 마리아나 오브리스트 교수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동작 감응 센서를 달고 나무판 위를 걷게 했다. 감응 센서로 얻은 정보로 참가자들의 모습을 반영한 입체 아바타를 만들어 내 참가자들에게 보여줬다. 그 결과, 레몬 향기를 맡은 참가자들은 아바타를 좀 더 날씬하게 조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바닐라 향을 맡은 참가자들은 스스로 몸을 더 무겁고 뚱뚱하게 여겼다. 체중으로 정서 불안정을 겪고 있다면, 레몬 향을 맡는 게 자신감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페퍼민트 향=페퍼민트 향은 식욕 억제에 효과적이다. 페퍼민트의 청량한 향이 식욕을 줄여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페퍼민트 향은 정신을 맑게 하는 동시에 음식에 집중된 신경을 분산시킨다. 실제로 페퍼민트는 천연 식욕 억제제로 활용되기도 한다. ‘식욕저널(Journal Apetit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2시간에 한 번씩 페퍼민트 향을 맡은 사람은 배가 고프다는 충동이 적게 일어나 일주일 동안 평균 2800kcal의 섭취가 줄었다.▶풋사과 향=풋사과 향은 식욕을 저해할 수 있다. 과체중인 사람들이 식욕을 느낄 때 풋사과 향을 맡게 했더니, 맡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을 더 많이 감량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편두통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Headache Quarterl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50명의 환자에게 편두통이 발발했을 때 풋사과 향을 맡게 했더니 만성 두통의 심각도가 아무것도 맡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감소했다.▶자몽 향=자몽 향은 지방 분해에 효과가 있다. 일본의 연구에 따르면 자몽 향기는 맥박, 혈압, 체온을 높이고 혈류와 아드레날린 분비 등을 증가시키는 교감신경을 활발하게 해 지방분해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몽 향뿐만 아니라 시트러스(감귤류 과일) 향 계통이 대부분 교감신경을 자극한다.▶라벤더 향=라벤더 향은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해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욕 조절이 힘들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라벤더 향은 수면의 질을 향상시켜 체중에 관여한다. 수면 부족은 배고픔을 촉진하는 호르몬 그렐린의 생산을 증가시키고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 렙틴의 생산을 감소시킨다. 실제로 2012년 한 연구에 따르면 잠을 적게 자는 사람들은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는 경향이 있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3/24 17:00
  • 조금 마셔도… ‘혼술’ 습관 되면 ‘이것’ 위험

    조금 마셔도… ‘혼술’ 습관 되면 ‘이것’ 위험

    습관처럼 자주 혼자 술을 마실 경우 음주량이 적어도 ‘알코올의존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술을 많이 먹거나 적게 먹는 것과 관계없이 매일 술을 마시는 것만으로 알코올에 내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술을 더 많이, 자주 찾게 되고, 알코올의존증 위험이 높아진다.알코올의존증이란 잦은 음주로 인해 술을 더 많이 마시지 않으면 참지 못하는 상태로, 술을 마시지 않았을 때 허전함을 느끼는 사람 또한 고위험군으로 볼 수 있다. 허전함을 느낀다는 것은 이미 알코올 의존도가 높아져 심리적 금단 현상이 생겼다는 의미기도 한다. 이외에도 술을 마실 때마다 계획했던 것보다 많은 양의 술을 마시는 등 음주량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한다면 알코올의존증을 의심해야 한다.‘혼술’로 인해 알코올의존증을 겪지 않으려면 올바른 음주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혼자 술을 마실 때는 양과 횟수를 정해놓고 마시도록 한다. 주 2회, 2~3잔(주류별 전용 잔 기준) 정도로 양을 제한하는 식이다. 또한 알코올이 몸에 천천히 흡수되도록 고단백 음식을 곁들여야 한다. 고단백 음식은 체내 흡수 속도를 늦출 뿐 아니라 뇌와 신경세포에 도달하는 알코올 양을 줄여주기도 한다. 다만 과식·폭식해선 안 된다. 술을 마실 때 TV·영화를 틀어놓는 습관은 무의식적으로 음주량을 늘릴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습관처럼 혼술을 한다면 음주 대신 다른 취미를 찾는 것도 방법이다. 가벼운 산책, 운동 등과 같이 무료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술 생각을 줄일 수 있는 활동들이 추천된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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