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4/20 08:53
암은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상식'을 깬 병원이 있다. 대림성모병원은 2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지만 웬만한 대학병원만큼 유방암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2015년 분당서울대병원 유방외과 교수였던 김성원 이사장이 합류하면서 유방암 환자가 급증했다. 그가 부임하기 전 10건도 안됐던 유방암 수술 건수는 2020년 코로나로 주춤한 것을 제외하고는 한 해 평균 230건으로 크게 늘었다. 최근에는 6년 만에 유방암 수술 1000건을 달성했다.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이사장은 "대학병원의 전문성과 클리닉의 신속성을 특화시키면서 거둔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최근에는 다른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우리 병원에서 수술을 하기 위해 전라도·제주도 등 멀리서 온 환자가 늘었다는 것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유방암 수술 1000건, 5년 생존율 97.3%로 높아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 의료진이 유방암 수술 1000건을 분석한 결과, 환자의 평균 연령은 51.9세였다. 40대와 50대가 각각 33%, 3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20~30대도 11%나 됐다. 수술 방법은 유방보존술(유방암 부위만 부분적으로 절제하는 수술)이 가장 많았고, 유방보존율은 67%를 기록했다. 병기에 따른 수술 환자는 조기 유방암인 0~2기 사이가 전체 88% (0기 23%, 1기 43%, 2기 22%)를 차지했고, 3기 이상 유방암은 12%였다.특히, 유방암 수술 환자를 추적 관찰한 결과 5년 생존율이 97.3%였다. 이는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보고된 유방암 5년 생존율 93.6%보다 높은 수치다. 김성원 이사장은 "우리 병원의 5년 생존율이 높은 이유는 조기 유방암 환자가 많고, 중간 추적 기간(2.1년)이 짧은 이유도 있겠지만, 이를 고려하더라도 괄목할만한 치료 성적이라 할 수 있다"고 했다. 5년 국소 재발률과 원격전이 발생률 또한 각각 4%와 5%로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다.◇유방암 진단·치료에 전문 시스템 갖춰대림성모병원은 유방센터 개소 초기부터 대학병원 같은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 외과·영상의학과·혈액종양내과·산부인과 등의 유방암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전문 의료진을 대학병원 등에서 영입했다. 먼저 김성원 이사장은 분당서울대병원 유방센터장을 역임했으며,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을 모두 절제해 이슈가 된 유전성 유방암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한국유방암학회에서 총괄책임자로서 유방암 유전자 검사 대상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김성원 이사장을 포함해 현재 대림성모병원에 유방외과 전문의는 모두 4명이다. 또한 유방만 전문적으로 판독하는 영상의학과 전문의는 5명이나 있다.유방암은 내시경처럼 암을 눈으로 직접 보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엑스레이·초음파 등 영상 촬영에 의해 진단한다. 김성원 이사장은 "오진 위험이 있어 진단 정확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방만 보는 영상의학과 전문의는 진단 숙련도가 높으며, 환자들이 영상 검사를 기다리게 하고 싶지 않아 많은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뒀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유방암 수술 후 시행되는 항호르몬·항암치료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유방암 환자에게 잘 생기는 자궁내막 합병증을 치료하는 산부인과 전문의가 있다.◇환자 불안감 줄이기 위해 빠른 진단대림성모병원은 진료 효율성을 높여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이고 있다. '002'원칙을 모토로 예약없이 방문해도 첫 진료 당일 유방 검사와 결과 상담이 가능하며(0), 이상 소견이 있으면 당일 조직검사를 받을 수 있다(0). 조직검사 결과는 이틀 뒤면 확인이 가능하다(2).김성원 이사장은 "각 지역에서 유방암 환자들이 찾는 전국구 종합병원으로 성장한 데에는 '002 유방검진 시스템'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특히 조직검사 결과가 이틀만에 나오는 병원은 유일무이하다. 이는 병원 내 병리과 의사가 상주하고 있고, 병리과 의사가 거의 실시간으로 조직검사 진단을 내리고 주치의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가능한 일이라는 설명이다. 김성원 이사장은 "유방암 조직검사를 받는 환자의 80% 이상이 암이 아니다"며 "조직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불필요한 걱정을 하는 것이 안타까워 이틀 만에 조직검사 결과가 나오도록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말했다.◇유방암 환자와 소통 힘써김성원 이사장은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병원 밖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대표적 캠페인으로는 수술 상처로 대중목욕탕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유방암 환우에게 목욕할 기회를 제공하는 '핑크 버블 캠페인', 국민의 유방암 인식을 높이기 위해 개최한 '핑크리본 유방암 영화제' '핑크스토리 창작 시 공모전'이 있다. 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와 콜라보하여 유방암 예방을 상징하는 컬러인 핑크색을 띄는 대형 베어브릭 아트벌룬을 병원 옥상에 설치하기도 했다. 김성원 이사장은 "유방암을 여러 방법으로 알리고자 시작한 작업"이라며 "많은 사람이 유방암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근에는 책 '유방암 명의의 유방암 희망 프로젝트'의 개정증보판이 나왔다. 유방암 치료에 대한 최신 치료 방법, 건강보험 적용 여부부터 치료 비용, 실생활에 유용한 다이어트 팁 등을 담았다. 개정판에는 김성원 이사장이 코로나 와중에도 13㎏을 감량한 경험을 토대로 한 '유방암 예방을 위한 다이어트' 정보를 추가했다. 강의 영상을 QR코드로 삽입했으며, 영상은 '유방건강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성원 대림성모병원 이사장"전문 의료진 포진, 최고의 유방센터 만든다"
유방암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4/20 08:51
따뜻한 바람이 살랑 불어오는 요즘 특히 면역력 증진에 신경써야 한다. 큰 일교차,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딱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우리 몸이 보내는 면역력 저하 신호를 알아본다.◇면역력 저하 신호▷여기저기 생기는 염증=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세균,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쉬워 각종 염증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 입술 주위에 2~3mm 작은 수포가 여러개 생기는 헤르페스구내염, 입안 작은 염증이 생기는 혓바늘(구내염), 발가락 주변 피부가 빨개지고 누르면 아픈 봉와직염, 질 내 유해균이 많아져 냉이 생기는 질염 등이 있다.▷배탈=입으로 숨을 쉬는 등의 행동으로 간혹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몸속에 들어온다. 면역력이 강할 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능이 떨어져 복통, 설사 등의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장내 유해균이 많아지면 내부 염증을 유발할 위험도 있다. 평소와 식단이 달라지지 않았는데도 복통이 생기고 설사를 한다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해봐야 한다.▷대상포진=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몸에 침투해 숨어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다시 활성화돼 발진, 물집, 근육통 등을 일으키는 병이다. 피부 발진이 띠 모양으로 그룹 지어 생기면 의심해야 한다. 발병 초기 붉은 두드러기나 물집은 3~7일 동안 지속된다.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등 약물로 치료해야 잘 낫는다.▷감기=감기 바이러스는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를 놓치지 않는다.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니는데도 미열, 콧물, 기침 등의 감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면역력이 저하됐을 수 있다.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면 증상이 4일 이상 지속하고 고열이 날 수도 있다.◇면역력 높이려면?▷적절한 스트레스 해소=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촉진된다. 코르티솔이 과다 분비되면 초기 면역 반응과 백혈구 활동이 억제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최대한 피하고, 피할 수 없다면 심호흡 등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7~8시간 숙면=잘 자면 코르티솔 분비가 감소한다. 이는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제거하는 백혈구 T세포의 공격 능력이 높인다.▷얇은 외투 챙기기=외출할 때는 급격한 일교차 변화에 대비해 얇은 외투를 지참하는 것이 좋다. 체온이 갑자기 변하면 면역 세포 활성이 떨어지고, 호흡기 점막의 섬모 기능이 저하 돼 바이러스와 세균 등이 쉽게 침투할 수 있다.▷면역력 높이는 식품 먹기=건강한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야 말로 가장 대표적인 면역력 증진 방법이다. 면역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마늘, 양파 등이 있다. 마늘 속 알리신, 셀레늄, 알릴 디설파이드 등의 성분은 항염은 물론 항암 작용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파에도 알릴 프로필 디설파이드라는 발암 물질 독소를 제거하는 성분이 풍부하다. 세포 손상을 막는 퀘르세틴 성분도 들어있다. 특히 양파 껍질이 풍부하므로 되도록 껍질을 많이 벗기지 말고 먹는 것이 좋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20 08:30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20 07:30
청력은 보청기, 인공와우 수술 등으로 기능을 일부 회복할 수 있다. 그러나 만성중이염이 있으면 보청기를 이용한 청력 재활에 한계가 있고, 인공와우 수술조차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많은 환자가 청력을 좌절한다. 다행히 만성중이염 환자가 청력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신혜 교수와 함께 만성중이염 환자의 청력 재활에 대해 알아보자.◇청신경까지 손상하는 만성중이염난청은 소리를 듣는 데 어려움이 있는 증상을 의미한다. 원인은 매우 다양하나 크게 중이염, 고막 손상 등 소리 전달과정에서 이상이 발생한 전음성난청과 뇌로 신경전달 과정에서 이상이 발생한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분류된다.귀에서 고름이 나오고 대개 고막 천공을 동반하는 만성중이염은 전음성 난청의 대표적 예로, 수술적 치료를 통해 염증을 제거하고 고막을 재건하여 청력을 되찾을 수 있다. 다만, 만성중이염이 오래 방치되어 달팽이관의 청신경까지 손상된 경우에는 수술하더라도 청력의 완전한 회복은 어렵다.◇추체아전절제술, 염증 재발 우려 완전 차단 가능달팽이관 청신경까지 손상되더라도 청력을 회복할 방법은 있다. 달팽이관의 청신경을 대신하는 인공와우 기기를 이식하는 수술을 받고 나서, 머리 바깥쪽에 외부 장치를 부착하면 완전히 청력을 잃었던 사람도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인공와우는 손상된 달팽이관(와우)으로 거의 듣지 못하는 환자에서, 소리 자극을 전기 신호로 변환하여 자극을 전달하는 기기다.그러나 만성중이염이 심한 경우에는 인공와우 이식을 하더라도 염증이 반복되며 인공와우 기기가 고장 나거나, 인공와우 이식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과거에는 만성중이염으로 인한 난청 환자는 인공와우 이식을 할 수 없는 금기였으나, 의료기술 발전으로 추체아전절제술이라는 대안이 생겼다. 추체아전절제술이란 중이로 통하는 두 관문인 외이도와 이관을 모두 막고, 중이 내의 모든 염증 병소를 제거하는 수술로 만성중이염의 재발 우려를 완전히 차단할 수 있다.김신혜 교수는 “인공와우 이식은 달팽이관에 전극 삽입이 필요한데, 만성중이염 환자의 경우 전극 삽입 과정에서 염증이 생겨 수술 후 미로염이나 뇌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만성중이염 환자는 추체아전절제술 등 특수한 술식을 통해 염증 재발 우려를 완전히 차단한 상태에서 안전하게 인공와우 이식을 시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 교수는 "인공와우 수술은 손상된 청신경 대신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하는 인공와우 장치를 이식하는 것으로, 최근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보청기로도 들을 수 없는 고도·심도의 난청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난청을 노화 과정이라 여기며 내버려두지 말고, 이비인후과에 병원에 와 난청의 원인과 정도에 맞는 적절한 청각 재활 방법을 통해 새로운 삶을 찾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비인후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20 06:30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4/20 06:00
입안이 건조해 입안이 달라붙고, 물 없이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 윗입술에 달라붙은 앞니 표면에 립스틱이 눌어붙고, 잇몸과 볼 안쪽 점막은 광택을 잃고, 그나마 혀 밑에 고이는 얼마 되지 않는 침에는 거품이 많이 생긴다고 호소하며,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은 좀 살 것 같다고 한다. 입속에 찾아오는 가뭄, 구강건조증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자.◇노화, 당뇨병 등 원인구강건조증은 노인에서 자주 발견되는데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중 30% 정도는 관리가 필요한 대상이다. 그렇다면 나이가 들면 당연히 입이 마르는 것일까? 아니다. 나이 외의 조건이 같은 노인과 젊은 성인을 비교하면, 휴식 시 노인의 침 분비량이 다소 부족하지만 의미를 부여할 만한 차이는 없었고, 구강 활동 시에도 분비량은 차이가 없었다. 노인의 구강건조증은 나이를 먹는 동안 관리해야 할 만성질환이 늘어나면서 2차적 구강건조 증상이 더 빈번해진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예를 들어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 환자는 실제 침분비가 부족하지 않더라도 입마름을 자주 느끼며, 오랜 기간 복용해야 하는 고혈압 치료제나 항히스타민제, 진정수면제, 항우울제 등이 부수적으로 입안을 건조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일시적으로 입이 마르는 경우도 있다. 생리적인 구강건조 증상으로 표현하는데, 격한 운동, 지속되는 긴장과 스트레스, 수분 섭취 부족, 탈수, 건조한 날씨,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에 따른 입마름이 여기에 해당한다. 음주, 흡연, 카페인 섭취 같은 습관 때문에 구강건조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럴 때는 해당 원인이나 환경을 제거하거나 조절해주면 해소된다. 이미 진단받은 구강건조증을 더 악화시키거나 2차 구강병증의 진행을 앞당길 수 있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다.◇수분 섭취 중요…무설탕껌 도움일상에서는 적절한 수분 섭취와 생활·업무 공간의 습도 조절이 필요하다. 특히 자고 있을 때는 침분비가 더 줄어들기 때문에 수면 공간에 가습기를 두는 것이 좋다. 외출할 때는 물과 무설탕 껌이나 사탕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단순히 입이 마르기만 해도 침 냄새(단내)가 날 수 있는데, 치주질환이나 치아우식증, 설태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입 냄새가 역해진다. 보상 심리로 이를 더 자주 닦거나 향이 강한 가글을 사용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쓰는 치약이나 가글보다는 입이 마르는 사람에게 맞춰져 있는 제품이 필요하다. 치약에 포함되어 있는 계면활성제가 입안에 남아 있을 경우 수분을 빼앗아 텁텁한 느낌이 남거나 구취가 심해질 수 있다. 가능하면 이를 닦은 후 충분히 여러 번 헹궈내거나, 계면활성제가 없는 구강건조증 환자용 치약을 선택해야 한다.또 휴식 시 침 분비량의 감소 외에 구강 기능 시 침 분비량까지 부족한 경우, 인공타액이나 타액 대체용품을 사용하게 된다. 인공타액은 카르복시메틸셀룰로스(CMC·carboxymethylcellulose) 계열과 동물성 뮤신(mucin) 계열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CMC 계열 인공타액을 스프레이나 겔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휴식 시 침 분비량은 부족하더라도, 구강 기능 시 분비량이 부족하지 않다면 침분비 기능을 촉진하는 약물을 사용해볼 수 있다. 잘 알려진 약은 필로카핀(pilocarpine)과 세비멜린(cevimeline)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염산필로카핀 약제를 처방받을 수 있고, 방사선 조사에 의한 구강건조증이나 셰그렌증후군에 의한 구강건조증의 필로카핀 처방에는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된다.구강건조증은 조기에 발견해서 적절한 관리만 이루어진다면 일상생활에 별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오랜 기간 방치하면 기능 회복이 어렵고 대화나 음식물 섭취 같은 일상적인 구강 활동이 불편해지거나 여러 후속 질환으로 이어지면서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구강검진을 받고 수일에서 수주간 해소되지 않는 입마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적절한 평가와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4/20 05:00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20 01:00
후두신경통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질환으로 귀부터 뒤통수 까지 감각을 담당하는 후두신경 영역에서 발생하는 통증을 말한다. 후두신경은 대후두신경, 소후두신경, 제3후두신경으로 나뉘는데 후두신경통의 90%는 대후두신경에서 발병하게 된다. 주로 경직된 근육과 어떤 원인에 의해 경추에 자리한 후두신경을 자극하는 사례가 많고 혈관과 종양이 신경을 압박하며 생길 수도 있다. 증상은 전형적으로 머리 뒷부분과 귀 뒤, 목덜미, 두개골 아래에서 찌르는 듯, 자르는 듯, 전기가 통하는 듯한 통증이 있으면 후두신경통을 의심할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과 류창환 전문의는 “대부분 통증은 발작적으로 갑자기 발생하고 수초에서 수분간 통증이 지속되는 등 하루에 수차례 간헐적으로 나타나 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된다” 라며 “간혹 눈언저리까지 통증이 전파될 수 있고 많이 아플 때는 눈이 침침해지기도 한다” 고 증상을 설명했다.신경통 외, 압통과 이상감각, 접촉에 매우 민감해 작은 감각에도 통증을 느끼는 이질통 (무해자극 통증)을 느끼는 것이 동반될 수 있다 발생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후두부 압박과 양성종양, 염증, 손상 등이 원인으로 추측된다. 또한 측방 관절염이 원인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드물게는 대상포진에 의해 나타나기도 한다. 후두신경은 경추에서 나오는데 경추에서 나오는 신경인 자율신경계와도 연결이 되어 시력저하, 안구통증, 이명, 어지럼증, 메슥거림, 코막힘 증상 등이 동반될 수 있다. 특히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도 무관하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를 해줘야 한다. 후두신경통은 환자 증상을 토대로 진단하며 필요하면 X-Ray, CT, MRI검사를 하게 된다. 치료는 약물의 경우 일반적인 진통제는 효과가 거의 없어서 신경통 전용 약제를 사용한다. 약제 되에도 근육을 풀어주는 통점 치료를 할 수 있고 신경을 차단하는 신경차단주사를 시행할 수 있다. 최근에는 보톡스 주사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반복적인 주사치료에도 효과가 없고 통증이 조절되지 않다면 후두 신경을 찾아내어 감압시키거나 수술적치료로 절단하기도 한다. 물리치료 역시 도움이 될 수 있는데 특정 상황에서는 목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류창환 전문의는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후두신경통은 치료 자체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 발현되면 바로 선제적인 진료를 받는 게 중요한데 치료가 늦어지면 만성 통증으로 발전 할 수 있어 방치하면 안 된다” 고 주의를 당부했다.회복은 빠르면 2~3일내 호전될 수 있고 대부분 1~2주일 사이에 좋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치료 후 관리는 경직된 근육에서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보니 목과 어깨, 허리 자세를 교정하고 자주 스트레팅을 하여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특히 거북목과 같이 목이 몸보다 앞으로 나오는 자세는 좋지 않으니 진료 상담을 통해 자세 교정이 필요하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4/19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