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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버스 ‘전기차’로 바꿨더니… 건강에 ‘이런’ 효과

    마을버스 ‘전기차’로 바꿨더니… 건강에 ‘이런’ 효과

    전기버스 운행을 통해 지역 소음 개선과 주민들의 피로·우울 감소 등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연구팀은 전기버스 운행 전후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비교하기 위해 무작위로 선택된 예테보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두 차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앞서 예테보리시는 2019년 가을 60번 버스 노선에 전기버스를 도입했다. 60번 버스의 노선 중 일부 도로는 상태가 좋지 않았고, 특히 오르막길에서 소음 수준이 높았다. 실제 과거 진행한 소음 측정에서도 주거 지역의 실내 저주파 소음으로 인한 문제가 발견되기도 했다.설문에 참가한 주민 절반은 버스 노선 인근에 거주 중이었으며, 다른 절반은 노선과 조금 떨어진 곳에 살고 있었다. 소음 측정은 실내를 포함한 여러 가정에서 수행됐고, 1차 조사는 2019년 6~9월 사이 1326명에게, 2차 조사는 다음 해 1191명에게 실시됐다.설문 결과, 1차와 2차 조사 사이에 유의한 변화가 확인됐다. 첫 설문 당시에는 버스 소음을 인지한 응답자 비율이 75%에 달했으나, 2차 조사에서는 39%로 떨어졌다. 소음에 심한 짜증을 느꼈다고 응답한 사람 역시 26%에서 5%로 감소했다.건강 측면에서도 효과를 보였다. 일주일에 1~2회씩 피로를 느끼는 사람의 비율은 49%에서 39%로 줄었고, 낮에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도 감소했다.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응답한 비율 또한 5%가량(1차 설문 22%, 2차 설문 17%) 떨어졌다.연구를 진행한 예태보리 대학 Kerstin Persson Waye 교수는 “설문결과 주민들의 기분이 매우 좋아지는 등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조사에 전체 인구가 반영되지 않았고 건강 효과 지속 기간 또한 알 수 없으나, 버스가 다니는 지역의 주거 환경에는 일반화할 수 있는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시에서 다른 형태의 교통수단들이 점차 소리가 작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것(전기버스 운행) 또한 공중 보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28 20:00
  • 렌즈 착용했다면 보존제 없는 인공눈물 넣어야… 인공눈물 사용 팁 3

    렌즈 착용했다면 보존제 없는 인공눈물 넣어야… 인공눈물 사용 팁 3

    눈이 뻑뻑할 때 인공눈물은 큰 도움을 준다. 보존제의 유무에 따라 일회용과 다회용으로 분류되는데 사용 목적 역시 다르다. 인공눈물 사용 팁 3가지를 소개한다.◇렌즈 착용했다면 보존제 없는 일회용 인공눈물 사용렌즈를 착용하고 있다면 보존제가 첨가되지 않은 일회용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게 좋다. 다회용 인공눈물의 보존제가 렌즈에 붙어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인공눈물에 많이 사용되는 보존제 ‘염화 벤잘코늄’은 분자량이 작아 수분을 함유한 소프트렌즈 재질 안으로 침투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사실 렌즈를 끼고 있을 때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인공눈물이 눈과 렌즈 사이를 진공상태로 만들어 렌즈가 눈에 더 달라붙게 해서다. 그러나 온종일 렌즈를 끼고 있다면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피해가 더 크다. 그러므로 눈이 뻑뻑하다는 느낌이 들 때마다 일회용 인공눈물을 점안해주는 게 좋다.◇일회용 인공눈물, 첫 한두 방울은 버려야일회용 인공눈물은 플라스틱 튜브에 들어 있다. 뚜껑을 꺾으면서 미세 플라스틱이 점안액에 들어갈 수 있다. 실제 유튜브 ‘소탐대실’이 연구팀과 함께 광학현미경으로 일회용 인공눈물을 관찰했더니 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됐다. 이러한 미세 플라스틱은 눈의 해부학적 구조상 눈 뒤로 넘어갈 순 없겠지만 눈물길을 통해 체내로 유입될 수는 있다. 인공눈물 하루 권장 사용량은 약 4~5방울이다. 용기 하나에 12방울 정도 나오니 첫 한두 방울은 버린 뒤에 사용해도 괜찮다.◇인공눈물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다인공눈물은 대개 안구가 건조할 때 사용한다. 그러나 눈이 건조해지는 원인은 여러 가지다. 예컨대 눈물의 생성이 저하돼 발생하는 안구건조증은 일반 인공눈물을 사용하면 용액이 흡수돼 없어지기 때문에 별 효과가 없다. 이럴 땐 눈물 분비 촉진 성분이 더해진 인공눈물을 처방받아 사용하는 게 좋다. 이러한 인공눈물은 상처 치유 효과가 있어 안과 수술 후 회복 시간을 단축하고 염증 발생을 막기 위해 사용된다. 또 많은 양의 물과 결합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각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김안과병원 각막센터 고경민 전문의는 “적절한 인공눈물의 사용은 안구건조증을 완화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며 “그러나 인공눈물의 종류도 다양하고, 점안법에도 주의사항이 있으므로 성분과 사용법을 숙지하고 사용하는 게 좋고 인공눈물로 안구건조증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일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안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4/28 19:00
  • 오랜만에 '떼창', 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것은?

    오랜만에 '떼창', 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것은?

    거리두기가 전면 종료되면서 콘서트와 경기장 등에서 ‘떼창’이 가능해졌다. 떼창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감도 크다. 5월 개최 예정인 ‘서울재즈페스티벌’은 티켓 오픈 하루도 안 돼, 전 요일 티켓이 매진됐을 정도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소리를 지르거나 목을 쓰는 일이 적었던 탓에 '떼창 후 목이 아프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들 수 있다. 페스티벌 가기 전과 후, 알아두면 좋을 점을 소개한다.소리를 평소에 지르지 않다가 갑자기 큰 목소리로 소리를 지르면 목이 쉴 수 있다. 떼창 전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하면 목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입안에 공기를 크게 머금고 입천장을 올리고 혀를 내린 상태에서 공기를 불 듯 내보내며 가볍게 ‘우’ 소리를 내면 된다. 이때 소리는 목에서 내는 것이 아니라 입술과 볼에서 내야 한다. 운동으로 성대가 가볍게 진동하며 마사지 되기 때문에 부드러운 목소리를 낼 수 있다. 소리를 지르기 전 10분, 지르고 난 후 5분 정도 후에 운동하는 것이 적절하다. 충분한 물 섭취도 도움이 된다. 특히 날이 더워지는 여름엔 수분 소모량이 많아져 성대윤활유를 만드는 데 필요한 수분까지 부족해진다. 물을 마셔서 성대 표면의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주면 목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물보단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페스티벌을 다녀온 이후, 장기간 목이 잠겨있다면 성대결절을 의심해봐야 한다. 성대결절은 성대 전반부 양쪽에 작은 결절이 생긴 상태로, 성대를 지나치게 사용했을 때 주로 나타난다. 초기엔 목이 붓는듯한 증상과 함께 목소리가 갈라진다. 이땐 말하는 방식만 바꿔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말수를 줄이고, 소리를 작게 내 성대에 무리를 주지 말아야 한다. 증상이 심하거나 장기간 지속된다면, 약물치료나 수술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28 17:44
  • 시험 전날, 학습 능력 올리는 법

    시험 전날, 학습 능력 올리는 법

    시험 직전엔 조금이라도 더 공부해야 한다는 강박에 밤샘 공부를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오히려 푹 잘 때 학습 능력이 오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일본 리켄 뇌과학연구센터와 미국 브라운대 합동 연구진은 잠과 학습 능력 사이 상관관계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연구 참가자들에게 시각인지능력 검사를 받은 후 ▲시각 기억 ▲순서 기억 ▲사물 구분 능력 ▲공간 지각 능력 등 시각 인지 기능을 훈련받도록 했다. 이후 모든 참가자가 낮잠을 자는 동안 연구진은 그들의 뇌파를 측정했다. 수면이 학습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팀은 잠에서 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시각인지능력 검사를 추가로 진행했다. 연구 결과, 일과 중에 공부한 내용이 자는 동안 뇌에 흡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각인지능력이 향상된 집단의 뇌에선 ▲세타(4~8Hz인 뇌파) 활동과 ▲시그마(8~14Hz인 뇌파) 활동이 관측됐다. 이들 뇌 활동은 학습 및 기억과 관련돼있으며, 특히 시그마 활동은 뇌에 새로 들어온 정보가 장기 기억 시스템에 통합될 때 나타난다.미국 태평양신경과학연구소 스텔라 파노스 박사는 “시험 직전에 밤새도록 머리를 싸매고 공부하는 것보다 잠을 잘 때, 배운 게 더 잘 기억난다”고 말했다. 학습한 내용이 자는 동안 내면화된다는 사실은 임상적으로 확인됐으나, 구체적인 원리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논문은 ‘신경과학 저널(The Journal of Neuroscience)’ 3월호에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28 17:00
  • [별별심리] 포켓몬빵·싸이월드 열풍… ‘추억 팔O|’ 왜 실패ㅎトⓩ┃ 않을ㄲr

    [별별심리] 포켓몬빵·싸이월드 열풍… ‘추억 팔O|’ 왜 실패ㅎトⓩ┃ 않을ㄲr

    유행은 늘 돌고 돈다고 했던가. 20년 전 유행했던 빵, 정확히는 빵에 들어있는 스티커를 구하기 위해 편의점·마트를 기웃거리고, 흑역사만 남은 미니홈피를 굳이 아이디까지 찾아 10~20년 만에 다시 로그인하고 있다. 사실 이 같은 현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과거 유행이 오랜 시간 지나 다시 새롭게 유행을 끄는, 이른바 ‘뉴트로’ 열풍은 유통가나 방송가에서 꽤 오래 전부터 성공률이 높은 전략으로 통하고 있다. 사람은 정말 추억을 먹고 사는 걸까.◇포켓몬빵, 1500만개 판매… 싸이월드 ‘재접속’ 열풍SPC삼립은 지난 2월 23일 ‘포켓몬빵’을 새롭게 출시했다. 1998년 처음 판매된 포켓몬빵은 당시 빵에 동봉된 ‘띠부띠부씰(떼었다 붙였다 하는 씰, 포켓몬 스티커)’ 수집 열풍과 함께 월 평균 500만개가 판매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24년이 지난 지금, 당시 열풍을 넘어 광풍에 가까운 인기가 또 한 번 이어지고 있다. 이달 초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 22일에는 출시 두 달 만에 150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최근 재소환된 추억은 포켓몬빵 뿐만이 아니다. 2000년대 중후반 인기를 모았던 ‘싸이월드’는 2019년 운영이 중단된 뒤 이달 초 약 3년 만에 서비스를 재개했다. 재개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이 기억 속에 묻어뒀던 옛 사진들을 꺼내보기 위해 몰렸으며, 실제 영업 재개 12일 만에(4월 13일) 300만명이 휴면계정을 해제한 것으로 확인된다.◇제품 보며 당시 회상… 현실 힘들수록 그리움포켓몬빵·싸이월드 외에도 추억과 관련된 마케팅은 늘 반응이 좋은 편이다. 과거 판매되던 여러 제품들뿐 아니라, 당시 풍경을 비슷하게 그려낸 드라마·영화들도 높은 확률로 좋은 성적을 거두곤 한다. 우리 사회에서 ‘추억’이 가진 힘을 짐작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전문가들은 특정 대상에 대한 기억뿐 아니라, 대상을 매개로 당시를 떠올리고 그리워할 수 있는 점이 이 같은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인간에게는 노스탤지어, 즉 과거에 대한 회귀 본능이 있다”며 “당시에 심각한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대부분 사람은 좋은 기억을 많이 갖고 있고, 그때를 그리워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인이 된 후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상품이나 작품들이 매번 인기를 끄는 것도 이 같은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과거의 즐거웠던 기억은 지금 이 순간이 힘들수록 더 사무치게 그리워지는 법이다. 전문가들은 추억 마케팅의 인기가 현재 사회 분위기와도 무관하지 않다고 설명한다. 인하대 소비자학과 이은희 교수는 “지칠 때면 엄마가 해준 음식이 떠오르듯, 코로나19와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힘들고 불안한 상황에서 과거를 떠올리게 만드는 상품들이 인기를 모으는 것”이라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포켓몬빵과 같이 추억이 깃든 제품들을 접하면서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곽금주 교수 또한 “어렸을 때는 실수가 허용되고 힘든 상황에 의지할 사람들이 있었다면, 시간이 갈수록 사회는 엄격해지고 기댈 곳도 없어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당시에 느꼈던 편안함, 행복과 같은 감정들을 상기시켜주는 대상에 열광하게 됐다고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MZ세대는 왜? 이 또한 ‘새로움’주목할 점은 당시에 대한 특별한 기억이 없는 20대조차 ‘뉴트로’ 열풍에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30·40대에게 뉴트로가 ‘기억’이라면 그들에게는 ‘새로움’이기 때문이다. 곽금주 교수는 “어릴 때부터 많은 것에 노출돼 살아온 젊은 층은 매번 새로움을 추구한다”며 “경험하지 못한 과거 기억들이 새롭게 다가오는 데다, 기억에 여러 역사와 이야기들이 곁들여지면서 그 의미가 더 크게 느껴진다”고 말했다.젊은 층의 경우, 유행하는 제품을 손에 넣거나 인기 드라마·영화를 봄으로써 흐름에 뒤처지지 않는다고 느낄 수 있는 점도 크게 작용한다. 이은희 교수는 “‘득템’이라는 표현이 있듯, 유행하는 제품을 손에 넣었다는 성취감, 입소문에 오르는 일에 참여했다는 뿌듯함 자체가 젊은 층에게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추억 마케팅 인기… 지나친 몰입은 안 돼”지금과 같은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추억 마케팅이 흥행하는 이유를 ‘현실의 어려움’과 이로 인해 생기는 ‘과거에 대한 그리움’이라고 생각했을 때, 두 가지 요인 모두 점차 심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곽금주 교수는 “갈수록 사회가 각박해지고 경쟁이 심화되는 것은 물론, SNS에서는 언제든 나와 다른 사람의 상태를 쉽게 비교하게 됐다”며 “이 같은 요인들은 자신에 대한 비관이나 좌절감, 상대적 박탈감 등을 증폭시킬 것이고, 이로 인해 과거를 그리워하는 본능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곽 교수는 지나친 그리움이나 몰입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심하게 빠질 경우 옛 기억에 갇혀 살면서 현실에 괴리감을 느끼고 계속해서 부정하거나 도피하려고만 하는 문제도 생길 수 있다”며 “과도한 몰입보다는 지쳤을 때 나를 다독여주고 과거를 떠올리는 정도로만 가볍게 여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소비자 입장에서는 뒤처지지 않는 것에 대한 만족감과 이를 많은 사람에게 과시하는 문화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추억 마케팅에 계속해서 빠져드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은희 교수는 “오래 전부터 특정 물건을 모으는 취미들이 유행하고 있고, 이를 인터넷상에서 비교하고 자랑하는 문화도 확산되고 있다”며 “과거 유행했던 제품들을 모으고 남에게 자랑함으로써 우월감, 즐거움 등을 느끼는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28 17:00
  • 어린 시절, ‘이곳’에 살면 정신병 위험 크다?

    어린 시절, ‘이곳’에 살면 정신병 위험 크다?

    어린 시절 도심에 살수록, 청소년기 정신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로체스터대 심리학 연구팀은 어린 시절에 노출된 사회적, 환경적 요인이 정신질환 발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다. 연구팀은 1년간 어린이 1만 2000명의 어린 시절 사회적, 환경적 요인과 정신 건강 정보가 수집된 청소년 뇌 인지 발달(ABCD,Adolescent Brain Cognitive Development)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어릴 때 살았던 지역의 인구 밀도를 계산해 도시성을 평가했다. 더불어 1년 후 참가자들의 정신 건강 상태를 설문 조사했다. 분석 결과, 어린 시절 더 도시인 곳에서 살았을수록, 청소년기에 정신질환을 앓을 위험이 더 컸다. 연구팀은 “도시성 자체가 정신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기보다, 도시의 오염된 환경, 경제적 불평등 등이 정신질환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의 주 저자인 아비셰크 작센나는 “어린 시절 경험이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인 청소년기의 정신 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 놀랍다”며 “정신 질환의 치료는 최대한 빨리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정신과의 국경(frontiers in Psychiatry)'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28 15:44
  • [뷰티 시크릿] 귀여운 ‘애교살’ 만들려다… 피부 괴사?

    [뷰티 시크릿] 귀여운 ‘애교살’ 만들려다… 피부 괴사?

    눈밑을 도톰하게 해 귀여움을 더하는 ‘애교살’ 만들기가 인기다. 이를 위해 애교살 부위에 필러를 넣거나 눈화장으로 애교살을 그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런 행위가 자칫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염증, 괴사, 심하면 실명까지애교살을 인위적으로 만드는 방법으로는 애교살 필러가 대표적이다. 그런데 애교살 필러를 맞았다가 염증, 괴사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필러의 내용물이 피부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흔하진 않지만 실명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필러가 눈에 있는 혈관을 막았을 때다. 이대서울병원 성형외과 김지훈 교수는 “이때는 눈을 움직이는 근육도 함께 손상을 입으면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엔 병원을 찾아 필러를 녹일 것을 권장한다. 필러를 녹이는 효소를 주사해 제거하면 된다. 다만 일부 필러는 효소 주사로도 녹지 않는다. 김지훈 교수는 “히알루론산 필러는 히알루론산을 녹이는 효소가 있어 금방 녹일 수 있지만 칼슘 함유 필러나 콜라겐을 증식시키는 필러와 같이 시술 효과의 지속력을 높이는 필러는 녹이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때는 수술을 통해 필러를 제거해야 한다.필러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선 시술 이후 애교살 부위를 청결하게 하고 금주를 하며 면역력 저하에 주의해야 한다. 필러의 부작용은 대개 시술자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시술 경험이 많은 의사를 찾는 것도 도움이 된다.◇애교살 화장법도 피부염 유발 가능성필러의 부작용이 두려워 눈화장으로 애교살을 만드는 경우도 많은데, 이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애교살을 만드는 화장법이 안구건조증과, 눈시림, 알레르기 결막염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화장품을 점막 가까이 바르면 안구에 기름을 분비하는 마이봄샘을 막아 눈물이 빨리 증발할 수 있어 안구건조증과 눈시림 등이 발생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안과 김태기 교수는 “특히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이라면 펄섀도우와 같은 화장품들이 렌즈에 달라붙기 쉬워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애교살 화장을 반복적으로 하면 화장품에 포함된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이 발생하고, 눈 주위 색소침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피부염이 발생한 후 눈 주위 색소침착이 유발될 가능성이 있다”며 “직접적으로 아이 메이크업 제품이 색소침착 또는 다크서클 악화를 유발하는지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지만 이집트와 인도의 연구에서 아이 메이크업 제품 사용 이후 눈가의 색소침착이 발생한 보고가 있다”고 말했다.애교살 눈화장으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선 되도록 눈 점막 근처에 화장품을 바르지 말고 꼼꼼하게 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공눈물을 수시로 점안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28 14:36
  • 생존율 낮은 췌장암… 60대가 30%로 '최다'

    생존율 낮은 췌장암… 60대가 30%로 '최다'

    국내 췌장암 환자 중 60대가 30% 이상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년 새 29% 증가… 60대 가장 많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췌장암(C25)'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국내 췌장암 진료인원은 2016년 1만6086명에서 2020년 2만818명으로 4732명(29.4%)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6.7%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6년 8264명에서 2020년 1만741명으로 30.0%(2477명), 여성은 2016년 7822명에서 2020년 1만77명으로 28.8% (2255명) 증가했다.2020년 기준 췌장암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2만818명) 중 60대가 30.1%(6265명)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29.7%(6190명), 80세 이상이 16.6%(3458명)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32.3%로 가장 높았고, 70대가 30.1%, 50대가 17.2%를 차지했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70대 29.4%, 60대 27.8%, 80세 이상이 20.3% 순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간담췌외과 이진호 교수는 "공단 데이터를 이용한 연구에서 췌장암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70대 이상 고령에서 타 연령대에 비하여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이는 소득 증가 및 식습관의 변화에 따른 비만이나 당뇨인구의 증가, 흡연인구의 증가, 고령 인구의 빠른 증가 추세 및 영상학적 진단이 보편화됨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만 방지하고 채소·과일 많이 섭취췌장암 발생의 위험성을 높이는 가장 유력한 환경적 요인은 흡연으로, 20~25% 정도의 췌장암에서 나타난다. 또한 1형이나 2형 당뇨 병력이 오래된 환자에서도 췌장암 발생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높고, 일부 환자에서는 췌장암으로 인해 당뇨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 밖에 비만, 만성췌장염 등이 위험인자로 여겨지고 있다.췌장암 초기 단계에서는 췌장암을 의심할 수 있는 명확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불행히도 통상적으로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되게 된다. 초기 췌장암의 증상에는 체중 감소, 등쪽 통증, 복통, 구역과 구토, 소화불량, 새로이 진단된 당뇨, 복부 팽만감, 배변 습관의 변화, 졸음증, 가려움, 어깨통증, 황달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췌장암의 증상은 췌장내 암의 발생 위치와 병기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췌장암의 대부분은 췌장 머리에서 발생(70%)하여 통증 없는 폐쇄성 황달, 체중감소, 구역, 구토를 유발한다. 이는 췌장의 머리부위에서 발생한 췌장암의 종괴 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담관 폐쇄를 유발하여 황달, 짙은 소변, 연한 대변색, 가려움증을 발생시키게 된다.췌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뚜렷한 예방법이나 수칙, 권고 기준은 없는 실정이나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것들을 일상에서 제거하거나 피하는 것이 좋다.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흡연자에서 췌장암 발생이 2~5배 높게 보고되고 있으므로 흡연자라면 지금 바로 금연을 시작하는 것이며, 췌장염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 음주임을 감안할 때 금주, 절주가 필요하다. 또한 고지방, 고칼로리 식이를 피해 비만을 방지하고, 과일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등 식생활 개선과 적당한 운동을 통한 암 예방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28 13:50
  • 어린 시절 '이 경험'… 심장병 위험 높인다

    어린 시절 '이 경험'… 심장병 위험 높인다

    어린 시절 학대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성인이 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확률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애틀랜타 에모리대 연구팀은 어린 시절 경험이 성인기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흑인과 백인 5115명의 1985년부터 2015년까지 건강정보가 수집된 CARDIA(Coronary Artery Risk Development in Young Adults) 연구를 활용했다. 30년 동안 참가자들은 심혈관 건강을 평가하기 위해 3~4년 주기로 각종 검사를 시행했다. 또한, 어린 시절 가족생활을 알아보기 위해 학대 여부, 양육 환경, 가구 구성 등에 대해 설문 조사했다. 이를 연계해 분석한 결과, 어린 시절 학대받은 경험이 있는 성인은 그렇지 않은 성인에 비해 당뇨병 위험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 높았다. 특히 어린 시절 학대를 경험한 백인 여성과 흑인 남성은 어린 시절에 학대 경험이 없다고 보고한 사람들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위험이 약 3.5배 더 높았다.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질환의 발병 원인이 된다. 이 연구의 주 저자인 아과요(Aguayo) 박사는 "이 연구결과는 어린 시절 학대나 기타 외상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춘 심혈관 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동 학대와 가족 환경을 심혈관질환의 위험 요인으로 연결하는 연구들이 더 많이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최근 '미국심장협회 저널'에 게재됐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28 13:17
  • [의료계 소식] HIMSS 세계 최초 최고 단계, 한국에서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IT인프라 인정 받아

    [의료계 소식] HIMSS 세계 최초 최고 단계, 한국에서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IT인프라 인정 받아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이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 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의 IT인프라 인증(HIMSS INFRAM) 최고 등급인 7단계를 ‘세계 최초’로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HIMSS는 의료 질과 환자의 안전성 향상 등을 목표로 의료기관 정보화 수준을 평가하는 인증기관이다.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 꼽힌다. IT인프라 분야는 의료기관이 의료 인프라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기술 및 기능을 0 ~ 7단계으로 나누어 평가됐다. 숫자가 오를수록 요구하는 IT인프라 구축 수준도 높다. 평가 대상은 ▲무선 및 모바일 ▲데이터센터 ▲보안 ▲협업툴 ▲네트워크전송 등 5가지다.삼성서울병원은 첨단 지능형 병원을 구현하기 위해, 앞서 20여 개 혁신 과제를 추진해왔다. 그렇게 쌓은 기술력으로 이번 인증에서는 ▲고객의 진료 예약 및 변경 편의를 높여주는 '보이는 ARS' ▲입원수속 절차를 대폭 줄인 '모바일 입원 수속 서비스' ▲병원 스피드게이트를 통과하면 오늘의 진료 일정 및 순서를 알림톡으로 알려주는 QR기반 '진료여정 안내 서비스' ▲진료 전에 모바일로 문진을 작성하면 병원정보시스템으로 데이터가 전달되어 진료에 활용되는 '모바일 문진' ▲입원 환자의 정보가 실시간 표출되어 진료에 활용되는 '전자침상카드' ▲인퓨전펌프 등 이동형 의료기기의 실시간 위치 확인을 통해 효율적 사용을 위한 '이동자산위치관리' 등을 선보였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 HIMSS의 아시아태평양(APAC) 담당 부사장 사이먼 린은 “지금까지 INFRAM Stage7을 달성한 조직이 없었다는 것은, 이 모델에 대한 엄격한 표준을 보여주는 것이다”며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발전하고 진보된 의료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국가중 하나로, 첨단 지능형 병원이라는 비전을 향해 큰 걸음을 내딛는 삼성서울병원의 이번 성과를 축하한다”고 말했다.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은 “세계적 권위 HIMSS에서 우리 병원의 IT인프라가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게 된 것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진료와 혁신에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은 모든 케어기버(삼성서울병원 모든 종사자의 총칭)가 노력한 결실”이라고 하면서 “미래 의료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혁신은 매우 중요하며, 세계적 수준의 IT인프라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을 통한 첨단 지능형 병원 구현을 가속화하겠다”고 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28 13:16
  • [의료계 소식] 민홍기 교수, 대한내과학회 연구비 수혜 과제 선정

    [의료계 소식] 민홍기 교수, 대한내과학회 연구비 수혜 과제 선정

    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민홍기 교수가 지난 23일 대한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연구비를 지원받았다.연구 주제는 강직성척추염 환자의 종양괴사인자 억제제 감량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 발굴이다.강직성척추염은 만성 전신성 관절염으로, 병이 진행하면 척추 강직이 발생할 수 있다. 척추 강직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종양괴사인자 억제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종양괴사인자 억제제는 잠복 결핵 활성화, 감염 위험, 심부전 악화, 주사 부위 발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게다가 종양괴사인자 억제제를 시작한 후 좋은 반응을 보인 환자가 억제제를 감량하면 강직성척추염의 질병 활성도가 악화될 수 있는데, 아직 이를 예측할 수 있는 표지자는 없다.민홍기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강직성척추염 환자들이 혈액검사 등을 통해 종양괴사인자 억제제 감량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예측인자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대한내과학회에서 연구비를 지원받는 만큼 강직성척추염 치료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28 13:15
  • SK 바사 백신, 코로나 델타·오미크론 변이 효과 평가 시작

    SK 바사 백신, 코로나 델타·오미크론 변이 효과 평가 시작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이 델타·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절차가 시작된다.국립보건연구원은 28일 포스트 오미크론 시대를 대비하고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중화능 평가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중화능평가란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을 억제(중화)할 수 있는 중화항체의 양을 측정하는 백신 개발의 단계이다.이번 백신 중화능 평가는 코로나 변이 우세에 따른 조치이다. SK 바사 백신은 초기 우한주를 기반으로 개발돼 국내 유행 주요 변이바이러스(델타, 오미크론)에 대한 효능 검증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 개발 백신의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효능평가를 시작했다. 임상 3상 시험 우선 분석 대상 검체 분석은 지난 3월 완료했다.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코로나19 변이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신종 변이바이러스 출현에 대한 선제 대응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백신연구개발 선도기관인 국립감염병연구소 공공백신개발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등 다양한 플랫폼의 국내 개발 백신에 대한 변이바이러스 평가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28 11:19
  • AZ-대웅, 고지혈증 복합제 ‘크레젯’ 아시아 판매 협력 계약

    AZ-대웅, 고지혈증 복합제 ‘크레젯’ 아시아 판매 협력 계약

    아스트라제네카가 27일 대웅제약과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의 아시아 4개국 진출을 위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지에서 제품 유통과 판매를 담당하고, 대웅제약은 현지 허가, 제품 생산 및 공급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와 아시아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온 대웅과의 파트너십에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며, 아시아 지역의 환자들의 건강 증진에도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의 우수한 생산·글로벌 허가 역량을 기반으로 크레젯을 아시아 4개국에 진출시키고 양사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협력할 좋은 기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한편, 2021년 기준 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 4개국의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연간 약 6억2200만 달러(한화 약 7543억원)로, 복합제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미국심장학회/미국심장협회(ACC/AHA), 유럽심장학회/유럽동맥경화학회(ESC/EAS) 등 글로벌 진료 지침은 최대 용량의 스타틴 치료 이후, 스타틴과 에제티미브의 복합제를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고용량 스타틴 치료가 효과적이지 못한 환자에게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는 또 다른 치료옵션이 될 전망이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28 11:10
  • 하루종일 SNS만 하는 나… '이 질환' 의심해봐야

    하루종일 SNS만 하는 나… '이 질환' 의심해봐야

    A씨는 하루 일과의 대부분을 SNS를 하며 보낸다. 하루에도 수십 번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고 자신의 행복하고 잘난 모습을 SNS에 게시한다. 몇시간 동안 SNS를 들여다보며 자신이 올린 게시물의 '좋아요' 숫자에 집착하기도 한다. 이는 비단 A씨만의 사례가 아니다. 자기의 모습에 빠져 하루종일 SNS 게시물을 올리는 나…. 혹시 '자기애성 성격장애'는 아닐까?자기애성 성격장애가 있는 사람이라면 SNS를 과도하게 이용할 가능성이 크다.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서은 교수는 "자기애가 강한 사람들은 외부적인 평가를 통해 자존감을 유지하려하고 자신의 행복한 모습을 타인에게 확인받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다"며 "SNS에 몰입돼 병적인 자기애가 악화되는 수순으로 나타날 순 있다"고 말했다. 자기애성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좋아요' 수 등으로 행복한 자신의 모습을 평가 받고 싶어 한다. 자기 내면에서 만족감을 찾지 않고 타인의 평가에 의해 만족을 느끼고 그만큼 타인에게 보여 지는 나의 모습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특히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싶고자 하는 욕심에 팔로워를 구입하거나 SNS에 과도하게 매달려 실제 대인관계를 이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다. 이같이 일상생활 자체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라면 자기애성 성격장애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정신질환에 해당하진 않지만 자기애 성향이 강한 사람도 SNS를 과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일리노이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페이스북 활동을 통해 자신의 사진을 게시하고 온라인으로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은 자기애 성향이 강했다.자기애성 성격장애는 ▲자신에 대한 과장된 평가 ▲인정받고 싶은 욕구 ▲공감 능력 결여를 특징으로 하는 성격장애다. 본인을 다른 사람보다 우월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기애성 성격장애는 보통 청소년기 또는 초기 성인기에 시작돼 지속된다. 상황에 따라 증상이 호전되기도 하는 우울증 등의 다른 정신질환과 달리 자기애성 성격장애는 일관되게 나타난다. 자기애성 성격장애는 사실상 치료하기 어렵다. 만성적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나이가 들면서 아름다움과 젊은 등의 가치에 집착하거나 완벽한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자기검열을 끊임없이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나이가 들며 자연스레 나타나는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인정하는 게 좋다. 과몰입할 정도의 SNS 사용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아예 SNS 사용을 금지하라는 말은 아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다. 조서은 교수는 "자기애성 성격장애여도 그 증상 정도나 SNS로 인해 영향을 받는 정도가 다 다를 수 있다"며 "댓글과 좋아요 수에 예민해져 있거나 SNS에만 몰두해 계속 확인하는 사람들은 SNS 사용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28 10:31
  • LG화학-한국쿄와기린, 만성신장병 환자 치료제 2종 공동 판매

    LG화학-한국쿄와기린, 만성신장병 환자 치료제 2종 공동 판매

    LG화학은 한국쿄와기린과 만성신장병(CKD) 환자 빈혈 치료제 ‘네스프’와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제 ‘레그파라’의 국내 공동판매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LG화학은 의원·병원급에서, 한국쿄와기린은 종합병원급에서 영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LG화학은 1세대 조혈제 ‘에스포젠’, 고칼륨혈증 치료제 ‘네스티칼’ 등 기존 제품과 패키지화로 더욱 확대된 치료 옵션을 신장질환 의료진에게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다양한 치료 옵션을 지속 제시하겠다”며 “탄탄한 전국 영업망과 신장질환 영역에서 오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2010년 국내 출시된 ‘네스프 프리필드시린지주’는 만성신장병 환자의 빈혈 치료에 사용되는 지속형 조혈제다. 혈액투석·복막투석 환자, 투석 전 만성신장병 환자 등에 처방되고 있으며, 1주 또는 2주 간격 1회 투여하는 높은 치료 편의성이 특징이다.‘레그파라정’은 1일 1회 경구 투여하는 만성신장병 환자의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제로, 2004년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다.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신기능 저하로 부갑상선 호르몬의 과잉 생산이 지속되고 부갑상선의 크기가 비대해지는 질환으로, 만성신장병이 진행될수록 중증도가 심화되는 진행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28 10:19
  • 삼바, 1분기 매출 5113억·영업이익 1764억… 전년 比 두 배 ‘껑충’

    삼바, 1분기 매출 5113억·영업이익 1764억… 전년 比 두 배 ‘껑충’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 매출 5113억, 영업이익 176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매출은 안정적인 1·2·3공장 가동 속 제품 판매량 확대 및 환율 상승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05억원(96%) 상승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3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 환율 상승효과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1억원(137%)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35%에 달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을 향한 도약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바이오젠에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인수 1차 대금(10억달러) 납부를 완료하면서 에피스를 자회사로 공식 편입했다. 바이오젠과 공동 경영 체제가 삼성바이오로직스 단독 경영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에피스에 대한 독자적이고 신속한 의사 결정이 가능할 전망이다.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의약품 공장인 4공장(25.6만L)을 건설 중이며, 올해 10월 부분 가동을 목표로 선수주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미 글로벌 빅파마 3곳과 5개 제품 계약을 체결했고, 추가로 20개 제약사와 30개 제품 생산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 뿐만 아니라 인천시 송도 11공구에 현재 사용 중인 제 1바이오캠퍼스(27만㎡)보다 큰 35만㎡ 규모의 제 2바이오캠퍼스 추가 부지매입도 진행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글로벌 CMO 1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동력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28 10:18
  • [의료계 소식] 은평성모병원 이정민 교수, 대한내분비학회 우수연제상 수상

    [의료계 소식] 은평성모병원 이정민 교수, 대한내분비학회 우수연제상 수상

    은평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정민 교수가 지난 4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22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학연산 심포지엄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이정민 교수는 우리나라 건강영양조사 빅데이터를 토대로 갑상선암 치료 후 환자의 삶의 질을 분석한 국내 첫 연구(Quality of life in long-term survivor of thyroid cancer would not be inferior to that in subjects without cancer)를 발표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교수의 연구는 2007년에서 2017년까지 우리나라 국민건강영양조사에 포함된 19세 이상 성인 5만 278명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연구로, 삶의 질 평가 척도로 인정받는 ‘EQ-5D index score’ 설문을 바탕으로 현재의 건강상태를 파악했다.  그 결과, 운동능력(mobility), 자기관리(self-care), 일상활동(usual activities), 통증/불편감(pain/discomfort), 불안/우울(anxiety/depression) 모든 영역에서 갑상선암 환자군은 건강한 대조군에 비해 삶의 질이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정민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갑상선암은 유병률이 높고 비교적 젊은 연령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예후 파악을 위해서는 장기간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환자들의 치료 후 삶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28 09:50
  • 걸려보면 확실히 달라… 코로나19, 감기와 '이렇게' 다르다​

    걸려보면 확실히 달라… 코로나19, 감기와 '이렇게' 다르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등장했을 당시, 오미크론 변이는 무증상·경증이라고 알려졌고 감기처럼 여기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그러나 막상 오미크론이 유행하자 감기와는 확실히 달랐단 후기가 늘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감기 바이러스와 어떤 차이가 있기에 증상도, 후유증도 더 심한 것인지 알아보자.◇더 크고 복잡한 코로나19, 침투 방식 달라 중증화 위험까지↑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가장 흔한 감기 바이러스의 종류인 라이노 바이러스의 증상은 비슷하다. 그러나 두 바이러스는 크기, 구조는 물론 작동방식까지 달라 중증화율과 후유증에서 큰 차이가 나타난다.서울아산병원 장용주 교수가 최근 대한이비인후과 춘계학술대회에서 공개한 라이노 바이러스와 코로나19 바이러스 분석을 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라이노 바이러스보다 3~4배 크다. 변이와 확산을 일으키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종류도 훨씬 다양하고 구조가 복잡하다. 라이노바이러스는 20각형의 비교적 단순한 구조와 60~70개의 혈청형을 가지고 있는데,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계속 변이가 일어나 아직 구조와 혈청형도 완전히 파악되지 못했다.잠복기의 차이도 크다. 라이노 바이러스 등 기존 상기도 감염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평균 2~3일 정도이나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최대 14일까지로 매우 긴 편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감염 이후 수주 내에 감염력을 잃는 라이노 바이러스와 달리, 14주까지도 감염력이 유지됐다는 보고가 다수 존재할 정도로 활동성도 높다.또한 라이노 바이러스는 사람에게만 감염을 일으키고 주로 상기도 감염에 그쳐 2차 감염으로 이어지거나 중증화가 될 가능성이 낮은 편인데,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감염을 일으키며 2차 감염과 그로 인한 중증화 가능성도 크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유의 바이러스 증식 방식 때문이다.상기도 감염 바이러스의 경우, 대부분의 바이러스에 의한 세포 장벽 약화로 2차 감염이 발생한다. 2차 감염이 발생하더라도 축농증, 기관지염, 중이염 정도로 이어지고 폐렴은 매우 드물게 발생한다.반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ACE2 수용체'를 이용해 체내에 침투, 증식하며 전신에 문제를 일으킨다. 폐렴으로 비교적 흔하게 이어지고, 위장관 질환, 심혈관 질환, 비뇨기 질환 등 전신 질환을 유발한다. ACE2 수용체가 전신에 분포되어 있고, 특히 폐에 많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우리 몸의 정상적인 면역체계 발동을 방해, 증세 악화에 영향을 미친다. 장용주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유의 높은 면역 회피 능력과 전신감염능력은 기존 감기 바이러스와 가장 다른 부분이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이 바이러스는 면역 회피 능력이 높아 내제 면역이 약한 고령자와 영유아에게 더욱 위협적이고, ACE2 수용체가 많은 폐까지 도달한 이후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확산하기에 기저질환이나 다른 전신질환을 경험한 이에게 더욱 치명적이다"고 설명했다.◇격리 해제 후 감기와 다르게 관리해야이 같은 이유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감기와 달리 격리해제 후에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라고 본다. 기존 감기 바이러스보다 잠복기는 길면서 전파력은 강하고, 치명도는 높아 개인과 사회에 모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고령자·영유아, 기저질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이들에게 특히 위협적이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장용주 교수는 "기존 연구를 보면, PCR 검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14주까지도 활동성이 있는 바이러스가 검출된다"라며 "이는 코로나 감염자가 격리해제 후 복귀하더라도 한동안은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다닐 위험이 크다는 뜻으로, 격리 후에도 조심해야 한단 얘기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인 판단이나, 코로나 바이러스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몸속에 남아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활동할 수도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장 교수는 "라이노 바이러스가 가벼운 질병으로 취급될 수 있는 데는 인간에게만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라는 점, 긴 시간 동안 함께하며 우리 몸이 라이노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체계를 획득했다는 점 등이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몸이 특정 병원체에 대한 면역체계를 획득하는 데는 굉장히 긴 시간이 걸리는데, 인간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어떻게 변화할지, 오미크론 이후 어떤 변이가 우세할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가 등장할 때마다 바이러스의 치명도 등이 점점 더 약해질 것이라는 예측은 희망에 불과하니, 감염 이력이 있더라도 방심하지 말고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28 09:45
  • 코로나 신규 확진 5만7464명… 감소세 지속

    코로나 신규 확진 5만7464명… 감소세 지속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5만7464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8일째 10만명대 아래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714만4065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552명, 사망자는 12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2588명(치명률 0.1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5만744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9109명, 부산 2445명, 대구 2838명, 인천 2845명, 광주 2070명, 대전 1999명, 울산 1389명, 세종 425명, 경기 1만3657명, 강원 2196명, 충북 2022명, 충남 2672명, 전북 2654명, 전남 2571명, 경북 3979명, 경남 3726명, 제주 846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1명이다. 15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6명은 지역별로 충북 3명, 경남 2명, 광주 1명으로 나타났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1명, 중국, 아메리카 각 4명, 유럽 2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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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2/04/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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