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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음식' 공복에 먹으면 소화불량 생겨

    '이 음식' 공복에 먹으면 소화불량 생겨

    다이어트를 위해 아침을 간단한 과일로 대신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공복에 먹으면 몸에 좋지 않은 과일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빈속에 먹으면 안 되는 과일들을 알아본다.◇토마토토마토를 공복에 먹으면 소화불량, 위궤양 등이 생길 수 있다. 토마토 속 용해성 수렴성분과 펙틴이 위산과 결합해 화학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위 내부 압력이 높아져 소화불량, 통증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토마토도 위장의 산도를 높여 위를 자극한다.​◇귤공복에 귤을 먹으면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속쓰림 등이 유발될 수 있다. 귤에는 유기산, 주석산, 구연산 등 다양한 산 성분이 들어있다. 빈속에 먹으면 갑자기 늘어난 위산과 귤에 들어 있는 산 성분이 함께 위점막을 자극한다. 이 습관이 반복되면 위점막이 손상돼 여러 위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같은 이유로 오렌지, 자몽, 레몬 등 산도가 높은 과일은 공복에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바나나바나나는 휴대가 간편하고 열량이 낮아 아침 식사 대용으로 자주 찾는 식품이다. 그러나 공복에 먹으면 심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바나나는 마그네슘 함량이 높은데,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마그네슘을 먹어 혈액 속 몸속 마그네슘 수치가 높아지면 칼륨과 균형 상태가 깨져 심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특히 콩팥 질환을 앓거나 저혈압이 있는 사람에게 안 좋다.​◇감감은 공복에 먹으면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감에는 펙틴과 타닌산이 풍부한데, 이 성분들은 위산과 화학반응을 일으킨다. 응고돼 덩어리를 형성하게 되는데, 이는 소화불량, 심하면 위 결석을 유발할 수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09 10:56
  • [제약계 소식]한국존슨앤드존슨, 가루형 ‘어린이 타이레놀산 160mg’ 출시

    [제약계 소식]한국존슨앤드존슨, 가루형 ‘어린이 타이레놀산 160mg’ 출시

    한국존슨앤드존슨은 국내 최초로 가루형 어린이 해열진통제 ‘어린이 타이레놀산 160밀리그램’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감기로 인한 발열과 동통(통증) 뿐 아니라 두통, 신경통, 근육통, 염좌통, 월경통, 치통, 관절통 등에 사용할 수 있다.이번 신제품은 짜 먹는 액상형과 시럽형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소비자들에게 복용편의성을 개선하는 가루 제형의 해열진통제다. 가루가 혀에 닿으면 바로 녹기 때문에 물 없이도 복용이 가능하며, 스틱파우치 형태로 휴대가 간편하다. 소량이라 빠르고 편하게 먹을 수 있으며, 포장재가 입에 닿지 않고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가루약이라고 하면 쓴맛의 제조용 가루약을 떠올리기 쉽지만, 어린이 타이레놀산은 타이레놀만의 특수코팅을 통해 쓴맛을 잡았다. 어린이 타이레놀산의 에틸셀룰로스 특수 코팅은 혀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의 쓴맛을 느끼지 못하게 하고, 위에 들어가서는 빠르게 분해되어 빠른 효과를 낸다.복용 나이는 만 7세~12세의 소아(몸무게 23kg 이상 초등학생 연령층 복용 가능)로, 1회 권장 용량을 4~6시간마다 물 없이 바로 먹으면 된다. 1일 5회(75mg/kg)를 초과해 복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제품 당 12포 기준으로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별도로 소분해야 할 경우 파우치를 접어 나누거나 집에 갖춰진 계량컵 또는 숟가락 등으로 소분할 것을 권장한다.또한 어린이가 쉽게 개봉하지 못하도록 어린이 안전보호 포장이 되어 있어 사용방법을 잘 숙지해야 한다. 제품을 길게 반으로 접고 난 다음, 중간 이지컷을 통해 뜯어주면 된다.김한나 한국존슨앤드존슨 셀프케어 사업부 그룹 브랜드 매니저는  “어린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지속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어린이 타이레놀산’이 온 가족의 좀 더 편리한 해열진통 관리를 위한 가정상비약으로서의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5/09 09:58
  • [의학칼럼] 소변이 시원하지 않은 50대, 전립선비대증 의심을

    [의학칼럼] 소변이 시원하지 않은 50대, 전립선비대증 의심을

    중년 남성에게 많이 생길 수 있는 전립선질환 중 하나가 전립선비대증이다. 전립선비대증은 국내 환자만 130만 명 이상인 대표적 전립선 질환이다. 전립선비대증은 요도를 둘러싸는 전립선이 커지는 질환으로 보통 노화에 의해 발생한다. 전립선이 커지면서 소변이 배출되는 통로인 요도를 압박해 소변 관련 문제를 일으키는데, 소변 줄기가 가늘어졌다거나 소변을 보는 중간에 소변 줄기가 끊어진다거나 소변을 자주 보거나, 소변을 보고 나서도 소변이 방광에 남아 있는 것 같은 잔뇨감이 있거나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한두 번씩 깬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전립선비대증은 40대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50대 남성의 절반, 80대 이상 노년층의 80% 이상이 앓을 정도로 흔하다. 하지만 단순히 전립선이 크다고 해서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요도의 좁아진 상태로 치료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가 느끼는 증상인데 전립선이 아무리 커도 환자가 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면 급하게 치료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전립선이 안으로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소변 문제를 겪는다면 치료가 필요하다. 이를 방치하면 요도를 완전히 막아버리는 요폐증상으로 소변을 아예 보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전립선비대증의 일차적인 치료는 약물로 진행된다. 약물치료 효과가 없거나 평생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느낀다면 전립선을 축소시키는 시술을 고려해야 한다. 이때 수술을 고민할 수 있지만 요실금이나 발기부전과 같은 부작용이 없는 비수술적 치료방법인 전립선동맥색전술(PAE)을 고려하는 것도 방법이다.전립선동맥색전술은 전립선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전립선동맥을 일부 막아, 전립선의 크기를 감소시키는 비수술적 치료법이자 시술이다. 국소마취만으로 시술이 가능하고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출혈이 없어 고령이나 다른 합병증으로 전신마취가 어려운 환자도 안전하게 시술받을 수 있다. 또 시술 도중에 소변줄을 넣지 않아서 시술 후 통증이 거의 없으며 당일 퇴원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르다.최근 들어 전립선동맥색전술을 시행하는 병원이 늘며 환자의 입장에서도 수술적 치료에 비해 부담이 덜 할 수 있는 선택지가 다양해 졌고 그에 따른 의료기관을 선택할 때는 의료진과 시행 건수를 살펴봐야 한다. 의료진의 경험은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시술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의료진을 찾는 것이 좋다.전립선비대증은 치료를 통해 증상 개선이 가능한 질환이기에 참지 말고, 고민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만 늦출 뿐이다. 단 모든 치료가 그렇듯 장단점을 비교해보고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결정해야 한다.(* 이 칼럼은 휴먼영상의학센터 정혜두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휴먼영상의학센터 정혜두 원장2022/05/09 09:55
  • 코로나 신규 확진 2만601명… 위중증 421명·사망 40명

    코로나 신규 확진 2만601명… 위중증 421명·사망 40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만601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756만4999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421명, 사망자는 4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3400명(치명률 0.1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2만582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715명, 부산 716명, 대구 972명, 인천 922명, 광주 911명, 대전 778명, 울산 474명, 세종 152명, 경기 5484명, 강원 808명, 충북 699명, 충남 906명, 전북 785명, 전남 904명, 경북 1554명, 경남 1372명, 제주 429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9명이다. 8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1명은 지역별로 경남 3명, 경기, 충북, 전북 각 2명, 광주, 경북 각 1명으로 나타났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9명, 아메리카 5명, 유럽 3명,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각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09 09:50
  • [밀당365] 안저검사 왜 미루세요? 당뇨-실명 고리 끊으셔야죠!

    [밀당365] 안저검사 왜 미루세요? 당뇨-실명 고리 끊으셔야죠!

    당뇨망막병증은 방치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는 당뇨합병증입니다. 당뇨가 생긴 지 15년이 지난 환자의 3명 중 2명이 앓을 정도로 흔하지만, 검사조차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관련 소식 전해드립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당뇨 환자 46%만이 안저검사 받는다고 합니다.2. 당뇨망막병증 초기에 발견해야 악화 막을 수 있습니다!당뇨 환자 절반이 검사 안 받아대한안과학회에 따르면, 당뇨망막병증은 성인의 실명 원인 1위에 해당하는 질환입니다. 당뇨병 탓에 망막의 모세혈관이 막히고 터지거나 망막부종이 생기면서 실명으로 이어집니다. 2016년 발표된 해외 논문에 따르면 당뇨망막병증 발병률은 당뇨병 유병기간이 ▲5년 이하일 때 16.1% ▲6~10년일 때 20.9% ▲11~15년일 때 46.2% ▲15년 이상일 때 66.7%입니다. 이렇듯 흔하게 발생하는 당뇨합병증이지만, 예방 차원에서 미리 검사받는 사람은 적습니다. 202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9차 당뇨병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당뇨망막병증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인 ‘안저검사’를 받는 경우는 당뇨 환자의 46%에 그쳤습니다. 30~50대의 검사 비율은 30%에 불과했습니다.당뇨 진단과 동시에 안저검사 받아야당뇨망막병증 환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당뇨가 있다면 누구든 안심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당뇨망막병증 초기에는 환자가 자각할 만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시력저하, 시야 흐려짐, 비문증(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 같은 증상), 광시증(어두운 곳에서 빛이 보였다고 착각하는 것) 등을 겪었다면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당뇨병 진단과 동시에 안저검사를 받기를 권합니다. 아주대병원 안과 송지훈 교수는 “처음 검사 후 당뇨망막병증이 없으면 그 후로 1년에 한 번씩, 경증 당뇨망막병증이 발견됐다면 6개월에 한 번씩, 중증 당뇨망막병증이라면 3~4개월에 한 번씩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일찍 발견하면 시력 손상 막을 수 있어당뇨망막병증이 생기면 발병 전의 상태로 되돌리는 게 어렵습니다. 병을 최대한 빨리 발견해 진행을 막아야 합니다. 김안과병원 망막병원 최문정 전문의는 “당뇨망막병증은 완치가 어렵지만, 일찍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면 심각한 시력 손상으로 이어질 확률을 절반 정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뇨망막병증을 예방하고 더 이상의 진행을 막기 위해서는 혈당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5/09 08:40
  • “몸만 큰 어른… 성조숙증, 유언비어 믿지 말고 진찰을” [헬스조선 명의]

    “몸만 큰 어른… 성조숙증, 유언비어 믿지 말고 진찰을” [헬스조선 명의]

      자녀의 성장을 바라보는 일은 부모에게 큰 기쁨이자 행복이다. 그러나 때로는 걱정거리가 되기도 한다. 아이의 성장속도가 정상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순간, 부모는 깊은 고민에 빠진다. 여기서 성장이란 단순히 키 뿐만 아니라 아이가 커가면서 몸에 나타나는 모든 변화들을 말한다.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빠르게 크는 아이를 지켜만 봐선 안 된다. 고민하는 순간에도 아이는 또래보다 빨리 ‘몸만 큰 어른’이 되고 있다. 이는 최종 신장에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성조숙증’ 명의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황진순 교수를 만나 성조숙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 등에 대해 들었다.
    소아청소년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5/09 07:40
  • "가려워~"… 어린이 5명 중 1명이 갖고 있는 '피부병'

    "가려워~"… 어린이 5명 중 1명이 갖고 있는 '피부병'

    가려움증을 참기란 여간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가려움증이 있는 환자가 피부를 계속 긁게 되면, 긁으면서 발생한 조직 손상 등으로 다시 피부 염증이 악화하는 ‘가려움증-긁기의 악순환(itch-scratch vicious cycle)’으로 이어질 수 있다.피부발진과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아토피피부염은 가장 흔한 피부 질환 중 하나다. 어린이 5명 중 1명은 일정 기간 아토피피부염 증상을 경험한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다. 보통 10~20%의 유병률을 보인다.아토피피부염 환자 중 절반은 어린이와 청소년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아토피피부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98만9750명으로 이 중에서 0~9세가 32%, 10~19세가 16.2%를 차지했다.대표적인 증상은 피부발진과 가려움증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우유리 교수는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주로 알레르겐과 같은 외부 자극이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건조해지고 손상된 피부 장벽을 투과해 피부에 도달하면 알레르기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이런 염증 반응에 의해 만들어진 히스타민을 비롯한 여러 매개체들이 가려움증을 유발하게 된다”며 “이러한 피부발진이나 가려움증은 스트레스, 수면의 질 저하, 외모 콤플렉스 등으로 이어져 결국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초래하게 된다”고 했다.◇가족력·유전요인 등 원인 다양… 연령 따라 증상 달라 아토피피부염은 가족력, 유전적인 요인을 모두 가진 질환이다. 실제 대부분의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특정 유전자인 ‘필라그린(filaggrin)의 기능소실 돌연변이’ 등이 관찰된다. 또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약 70~80%에서 가족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 환경적인 요인, 면역학적 이상, 피부 장벽의 기능 이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처럼 아토피피부염은 한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하기보다 복합적인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아토피피부염은 전신에 걸쳐 관찰될 수 있지만, 나이에 따라 습진의 모양이나 나타나는 부위는 다르게 나타난다. 2세 미만의 유아는 생후 2~3개월 이후 양 볼에 가려움을 동반한 홍반, 즉 양 볼이 약한 빨간 증상이 가장 흔하다. 예전에는 이를 ‘태열’이라고 하기도 했는데, 이런 양상이 유아 아토피피부염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 유아기에는 머리나 팔다리의 접힘 부위가 아닌 펴는 부위에 피부 발진이 주로 관찰된다.  반면 2~10세의 소아기에는 팔꿈치 안쪽이나 무릎 뒤의 접힘 부위(오금)에 주로 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 발진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엉덩이, 눈꺼풀, 귀 주위 틈새, 입술, 목 등에도 홍반이나 심할 경우 진물, 딱지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청소년기가 되면 여자의 경우 유두 부위 습진을 주로 호소하고, 성인기로 갈수록 소아기와 비슷한 팔다리 접힘 부위에 아토피성 발진이 유지되며 점차 다시 얼굴, 목 쪽에 홍반성 피부염이 발생하는 특징을 보인다.아토피피부염의 진단은 전문의의 정확한 임상 관찰과 문진에 의해 주로 이뤄진다. 아토피피부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확진할 수 있는 단일 검사는 없지만 여러 가지 검사가 아토피피부염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와 예후를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검사는 ▲총 혈청 면역글로불린 E 검사 ▲혈청 내 특이 면역글로불린 E 검사 ▲피부단자검사 ▲음식물 알레르기 검사 ▲혈액 내 호산구 검사 ▲피부조직검사 등이 있다.◇평소 생활습관 중요… 집먼지진드기 노출 최소화해야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피부 장벽이 약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목욕은 5~10분 이내로 짧게 마치는 것이 좋다. 땀이 많이 나는 계절인 여름철이나 더러운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하루에 한 번 이상의 목욕을 추천한다. 때를 미는 행위는 피부 장벽을 오히려 더 손상시킨다. 절대 금물이다. 또 목욕 후 3분 이내에 피부 손상이 되지 않도록 바로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아토피피부염 관리에 도움이 된다.반려동물의 털이나 비듬 등은 피부에 자극을 주는 항원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관리가 필요하다. 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면 이전에는 동물 털 등에 대한 알레르기가 없다가도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동물 털에 대한 노출을 피해야 한다.소아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일부 음식물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다. 가공식품이 아니더라고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고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지속된다면 음식물 알레르기 검사를 시행할 필요가 있다. 다만 가공식품은 현실적으로 첨가된 여러 합성 화합물에 대한 모든 알레르기 검사가 어렵다. 가공식품은 대개 분자량이 굉장히 적고 여러 가지 화학성분이 복합적으로 포함돼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심할 경우 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집먼지진드기에 대한 노출도 최소화해야 한다.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집먼지진드기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률이 높다. 집먼지진드기는 실내온도 25℃, 습도 75%에서 잘 자라고 카펫이나 천으로 된 소파, 커튼 등에 많다. 우유리 교수는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경우 실내온도 20~23℃, 습도 40~50% 등 집먼지진드기가 잘 자라지 못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국소스테로이드제 등 효과… 적정량 사용하면 부작용 걱정 ‘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는 증상을 완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약리 작용 등을 통해 피부 내 염증을 조절해주고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 아토피피부염의 악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다만 모든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약물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증상의 중증도에 따라 치료가 달라진다. 경증은 보습제만 잘 도포해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바르는 약물 치료제인 국소스테로이드제나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도 효과가 높은 편이다.우유리 교수는 “국소스테로이드제의 경우 부작용 등으로 사용을 꺼리는 환자들이 있지만, 이 약물은 항염증반응, 혈관수축, 면역억제작용, 증식억제작용 등을 통해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증상을 조절하는 중요한 약제다”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정용량을 사용하면 부작용을 줄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거부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했다. 이어 “최근 아토피피부염에 대해 JAK 억제제나 듀필루맙(dupilumab) 같은 생물학적 제제 등 새롭고 효과적인 치료제가 많이 출시되고 있다”며 “앞으로 더 효과적으로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치료와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5/09 07:00
  • 바나나, ‘이렇게’ 뱃살 빼준다

    바나나, ‘이렇게’ 뱃살 빼준다

    바나나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간식이다. 섬유질과 칼륨이 풍부해 체중 감량은 물론 간편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바나나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과학적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식이섬유 풍부해▶장내 세균총 증가=섬유질이 풍부한 바나나는 장내 세균총을 증가시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바나나는 장내 비피더스 균 등의 활성화를 돕는 프락토올리고당이 푸부해 변비와 독소 배출에 효과적이다. 또한, 섬유질은 포만감을 안겨줘 과식을 예방해준다.▶인슐린 감수성 향상=바나나는 인슐린 감수성을 향상시켜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바나나에는 인슐린 저항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저항성 전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인슐린 감수성이란 인슐린에 대한 우리 몸의 반응이 원활히 이뤄지는 것을 일컫는다. 인슐린 감수성이 높아지면 인체가 포도당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혈당이 높아지지 않도록 돕는다. 이는 당뇨병 예방은 물론 뱃살을 빼는 데 필요한 영양소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덜 익은 녹색 바나나 먹어야바나나의 숙성 선호도에 따라 건강 효과가 다르다. 체중 감량을 위해선 덜 익은 녹색 바나나를 먹어야 한다. 덜 익은 녹색 바나나는 포만감을 주기 때문이다. 덜 익은 바나나는 잘 익은 바나나보다 소화하기 어려운 저항성 전분이 20배나 더 함유돼 있다. 저항성 전분은 ‘착한 탄수화물’이라 불리기도 한다. 또한, 덜 익은 바나나의 혈당 지수는 30으로 매우 낮아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덜 익은 바나나엔 장에서 프리바이오틱스(장내 유익균의 먹이) 역할을 하는 펙틴과 저항성 전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2019년 영양 전문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덜 익은 바나나를 매일 하나씩 섭취한 그룹은 장 건강이 향상됐다.◇많이 먹으면, 두통과 충치 생길 수도바나나를 과도하게 먹으면 두통과 충치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농무부(USDA)에 따르면 성인 바나나 1일 권장섭취량은 2개다.▶충치=바나나는 녹말과 당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과다 섭취는 충치와 치아 손상을 유발 할 수 있다. 전분 입자가 치아 사이에 달라붙으면 박테리아를 유인해 충치 위험을 높인다. 또한, 바나나에는 약 14g의 높은 설탕이 함유돼 있는데, 이는 치아의 박테리아가 산을 생성하도록 해 충치를 유발한다.▶두통=과도한 바나나 섭취는 두통과 졸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뇌 표면의 혈관을 수축시키는 아미노산이 바나나에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혈관이 수축했다가 다시 팽창하는 과정에서 두통이 생긴다. 익은 바나나일수록 아미노산이 더 많이 함유돼 있다. 영국 더로열런던병원 연구팀은 바나나에 함유된 화학물질인 티라민이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5/09 06:30
  • 갱년기 여성에 더 좋은 보양식 '이것'

    갱년기 여성에 더 좋은 보양식 '이것'

    갱년기 여성의 몸은 매일 달라진다고 할 정도로 다양한 변화를 경험한다.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정신적·신체적 증상을 겪는 이들에겐 영양가가 풍부한 식사가 중요하다. 갱년기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대표 음식 ‘오리고기’. 대한오리협회의 도움을 받아 오리고기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비타민 B군, 미네랄 풍부한 오리갱년기 여성은 기억력 감퇴, 우울감, 체력 저하 등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오리고기에는 이러한 증상 해결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오리고기에 특히 많이 포함된 비타민 B1은 기억력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다. 대한오리협회가 제공한 ‘오리고기의 영양성분’을 보면, 오리에는 비타민 B1이 소고기 4배, 닭고기 2배 더 많이 들어 있다. 또한 오리고기 속 비타민 B2는 기분 전환에 도움을 주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한다. 비타민 B군은 지구력 향상, 집중력 저하 예방 효과도 있다.그 외에도 오리고기는 칼슘, 인, 철 등 필수 미네랄도 다량 포함하고 있다. 오리고기 10g당 칼슘 15mg, 인 180mg, 철 1.7mg이 함유돼 있다. 칼슘 등 갱년기에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또한 오리고기에는 불포화지방산이 100g당 17.91mg으로 함량이 높아,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한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찬물보단 계피·대추와 함께다만 오리고기를 먹을 땐 찬물을 피하는 게 좋다. 대한오리협회에 따르면, 오리고기는 성질이 차갑고 지방질이 많아, 찬물과 함께 먹으면 소화가 느려진다. 우리 몸은 체온이 1도 내려갈 때마다 소화력이 1/10 떨어진다.오리고기를 먹고 나서는 성질이 따뜻하고 위장 온도를 상승시켜주는 차를 마시는 게 좋다. 대표적인 체온 상승 차로는 계피차, 대추차 등이 있다.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5/09 06:00
  • '이 영양소' 많이 먹으면 치매 위험 낮아져

    '이 영양소' 많이 먹으면 치매 위험 낮아져

    혈액 내에 항산화 물질이 많은 사람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국립노화연구소 연구자를 포함한 합동 연구진에 따르면 혈중 루테인, 베타크립토잔틴, 제아잔틴 등 항산화물질 양이 많은 사람은 적은 사람보다 치매가 늦게 발병한다.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케일 ▲시금치 ▲브로콜리 같은 녹색 잎채소와 완두콩에 많으며. 베타크립토잔틴은 ▲오렌지 ▲파파야 ▲감 ▲망고 ▲탠저린 오렌지에 풍부하다. 연구진은 ‘국가 건강 및 영양 설문 조사(NHANES)’ 결과를 활용해 혈중 항산화 물질의 양과 치매 발병률의 상관관계를 파악했다. 45세 이상 연구 참가자 7283명의 신체 능력과 이들의 혈중 항산화물질 양을 측정한 데이터가 활용됐으며, 16년간의 추적 관찰을 통해 참가자 중 누가 치매에 걸리는 지도 파악됐다.연구 결과, 혈중 루테인과 제아잔틴 수준이 높은 사람은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낮았다. 혈액 1리터(L)에 녹아있는 루테인과 제아잔틴 양이 15.4마이크로몰(μmol) 증가할 때마다 치매 위험은 7% 감소했다.항산화물질이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이유에 대해, 연구에 참여한 미국 국립노화연구소 메이 베이다운 박사는 이들 물질이 “뇌의 산화 스트레스를 상쇄해서 뇌세포 파괴를 막아준다”고 설명했다.이 연구는 지난 4일 ‘미국 신경학회 저널(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Journals)’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09 05:00
  • 눈병인가? ‘이런 눈곱’ 나오면 의심해야

    눈병인가? ‘이런 눈곱’ 나오면 의심해야

    눈에 눈물, 먼지 등이 뭉치면 ‘눈곱’이 만들어진다. 눈곱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지만, 간혹 안과 질환을 알리는 신호가 되기도 한다. 평소와 다른 색이나 점도의 눈곱이 생겼다면 여러 가지 눈병을 의심하는 것이 좋다. 눈곱 상태로 확인할 수 있는 안과 질환을 알아본다.◇누런 눈곱-세균성 결막염·각막염최근 들어 눈곱이 많아지고 눈곱 색이 누렇다면 세균성 결막염·각막염이 발생했을 수 있다. 세균이 만든 농, 염증으로 인해 생기는 분비물 색이 누렇다 보니 눈곱도 누런색을 띠게 된다. 눈에 세균이 들어오면 눈의 분비물량도 늘어난다. 특히 끈적한 눈곱, 충혈 증상, 통증 등을 동반한 경우 결막염·각막염일 가능성이 높다. 세균성 결막염·각막염은 항생제 성분 안약으로 치료 가능하다.◇투명한 눈곱-안구건조증최근 늘어나고 있는 안구건조증에 의해서도 눈곱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안구가 건조해지면 눈물의 점도가 높아지면서 투명한 눈곱이 길게 늘어진다. 눈곱을 닦기 위해 눈을 비비면 치즈처럼 길게 늘어지기도 한다. 안구건조증을 치료·완화하려면 인공눈물을 잘 넣고 렌즈 착용 시간을 줄여야 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 젤, 연고 타입 인공눈물을 사용하도록 한다. 만약 투명한 눈곱이 눈물처럼 흘러내린다면 안구건조증이 아닌 바이러스성 결막염을 의심해야 한다. 바이러스는 세균과 달라 농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색이 투명한 편이다. 이 경우 항생제나 스테로이드제 등을 사용해 2차 세균 감염을 막아야 한다.◇흰색 눈곱-눈꺼풀염흰색 눈곱이 눈꺼풀 테두리에 꼈다면 눈꺼풀염일 수 있다. 눈꺼풀염이 생기면 눈으로 지방을 분비하는 기름샘이 막히고 염증이 생기긴다. 이로 인해 기름샘 입구에 흰색 눈곱이 끼는 것이다. 눈꺼풀 테두리가 빨개지는 경우도 있다. 증상을 완화하려면 온찜질과 함께 속눈썹 뿌리를 잘 닦아주도록 한다.
    안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5/08 23:00
  • 물티슈가 플라스틱?…일상 속 미세 플라스틱

    물티슈가 플라스틱?…일상 속 미세 플라스틱

    미세 플라스틱은 환경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협하는 물질이다. 실생활에서 쉽게 마주할 수 있는 미세플라스틱 유발 제품을 알아본다.◇미세 플라스틱, 우리 몸 떠돌고 있을지도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한 플라스틱이 자잘하게 쪼개진 채로 식탁에 오르고 있다. 미세플라스틱 얘기다. 이렇게 체내로 들어온 미세 플라스틱은 위암을 악화시키고, 자폐스펙트럼 장애 등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실제로 한국원자력의학원 김진수 박사 연구팀은 최근 체내에 흡수된 미세플라스틱이 암세포 성장과 전이를 가속화하고, 면역억제 단백질 증가와 항암제 내성을 일으켜 위암을 악화할 수 있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김진수 박사 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 섭취가 자폐스펙트럼 장애 유발 위험을 높인다는 것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미세플라스틱의 ▲면역반응 유발 ▲세포막에 악영향 ▲세포막 통과 ▲산화스트레스 유발 등 독성 작용이 인체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람들은 의도치 않게 6개월마다 1개의 시리얼 그릇(125g)을 채울 만큼의 플라스틱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3월 인간의 혈액에서 처음으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되기도 했다. 인간의 뇌, 장, 태아의 태반, 대변 등에서 발견된 바 있지만, 혈액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브리예 대학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22명의 혈액 샘플을 채취해 조사한 결과, 실험 참가자 50%의 혈액 샘플에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PET는 투명하면서도 강한 플라스틱으로 식품, 음료, 특히 청량음료나 주스, 물 포장에 널리 사용된다.◇일상 속 미세 플라스틱▶물티슈=휴지 대신 쓰는 물티슈는 마치 종이로 만들어질 것 같지만, 실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다. 레이온, 폴리에스테르 등 합성섬유를 압축해 만든 부직포다. 재활용은 안 된다.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간혹 변기에 버리는 사람이 있는데, 물티슈는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하수도를 막아 큰 피해를 준다. 천연펄프로 만든 비데용 티슈도 물에 완전히 풀어지지는 않는다. 일회용 물티슈 대체품으로는 손수건, 행주, 걸레 등이 있다. 식당에서도 일회용 물티슈를 받지 않는 작은 실천을 하는 게 좋겠다.▶종이컵=일회용 종이컵도 물에 젖지 않는 내부는 플라스틱인 폴리에틸렌으로 코팅돼 있다. 종이컵에 물을 마시는 건 미세 플라스틱을 그대로 섭취하는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종이컵에 담은 85~90도 온수 100mL에 약 2만 5000개의 미세플라스틱이 들어 있다는 인도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마스크 팩=피부에 직접 닿는 마스크 팩도 나일론, 폴리에스터 등을 혼합해 만든 플라스틱이다. 보통 시트에 비닐이나 플라스틱 필름도 붙어 있으므로 환경을 생각한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티백=티백에도 상당량의 플라스틱이 들어있다. 최근 캐나다에서 삼각형 티백을 95도 물에 5분간 넣었을 때 검출되는 미세플라스틱양을 측정했다. 그 결과, 무려 116억 개의 미세플라스틱이 확인됐다. 흔히 사용하는 종이 티백도 플라스틱을 코팅한 폴리프로필렌 코팅 종이제인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08 22:00
  • 피부 잘 타면 건강하다는 증거? 그래도 자외선은 막아야…

    피부 잘 타면 건강하다는 증거? 그래도 자외선은 막아야…

    날이 더워질수록 피부를 가리는 사람들도 늘어난다. 살이 탈까봐 걱정돼서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햇빛에 오랜 시간 노출돼도 피부가 잠시 붉어지기만 할 뿐 까매지지는 않는다. 왜 그럴까?자외선은 피부를 늙게 만든다. 피부세포를 손상시키고 각질 제거 효소의 분비량을 낮추기 때문이다. 피부 진피층까지 직접 침투해 활성산소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 몸은 이를 위한 방어 체계를 가지고 있다. 바로 멜라닌 색소다. 자외선이 피부 표피의 기저층을 자극하면 티로신이라는 단백질이 산화된다. 산화된 티로신은 멜라닌 세포의 연료로 사용되는데 그 양이 많아질수록 멜라닌 세포도 증가하게 된다. 멜라닌 세포가 증가하면 피부 내의 멜라닌 색소도 더 많이 만들어져 피부가 까매진다. 멜라닌 색소는 자외선의 피해를 중화시키고 피부 온도를 낮춘다.똑같이 햇빛을 받았는데 잠깐 붉어졌다 마는 사람은 일광화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크다. 자외선의 피해를 중화할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 피부세포가 손상되고 염증 반응이 일어났다는 뜻이다. 이러면 혈관이 팽창해 피부가 계속 붉어지고 발열과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살갗이 타는 정도에 따라 피부 타입을 나누는 ‘피츠패트릭 피부 유형 분류’에 따르면 1, 2형은 피부가 희고,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가 빨개졌다 금방 원래대로 돌아오는 특징이 있다. 대부분 백인이다. 5, 6형은 대부분 흑인이며 피부가 붉어지지 않는다. 한국인은 중간 단계인 3, 4형에 포함된다. 1, 2형은 피부암 발병률이 높지만 체내 비타민 D 합성량 많다고 알려져 있다.햇빛에 피부가 잘 탄다고 자외선에 강하다고 여겨선 곤란하다. 결국 자외선은 발암물질로 분류될 만큼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흑인 피부에 있는 멜라닌 색소의 양은 자외선차단지수로 따지면 13 정도다. 자외선차단제에 비할 바가 못 된다. 적정 자외선 노출 시간의 차이도 인종별로 5분 정도다. 게다가 자외선은 피부암뿐만이 아니라 백내장과 같은 안질환의 주요 인자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30분 이상의 야외활동이 계획돼있다면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도구와 자외선차단제를 준비하는 게 좋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5/08 20:00
  • 질병 위험해지는 중장년층… 어떤 검진 받아야 할까?

    질병 위험해지는 중장년층… 어떤 검진 받아야 할까?

    모든 병은 조기발견 해야 치료가 쉽다.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해야 하는 이유다. 특히 각종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는 60대 이상 중장년층은 건강검진을 꼼꼼히 받아야 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주요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60대 이상 주요 사망원인은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간질환, 폐렴, 알츠하이머병으로 나타났다. 기본 건강검진 항목 중 위내시경은 40세부터 2년 주기로 시행하며 복부 초음파를 병행하면 좋다. 대장내시경은 50세부터 시작하는데 3~5년 (용종제거 환자는 1~2년) 마다 시행한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가정의학과 정휘수 전문의는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위험인자가 있다면 의사 상담 후 적절한 간격으로 혈관 내 콜레스테롤 찌거기 확인을 위해 경동맥초음파 검사도 함께 받는 것이 좋다”고 했다.  60대 이상에서 꼭 필요한 건강검진 항목을 알아본자. ◇폐질환 검사-저선량 흉부CT검사60세~80세 이상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은 역시 폐암이다. 위암·대장암처럼 조기진단률이 높은 암과는 달리 폐암은 미세한 경우 X-ray 상 잘 안보이는 경향이 있다. 현재 국가 암 검진은 만 54세~74세 흡연을 30갑년(매일 한갑씩 30년 혹은 매일 두갑씩 15년) 이상 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CT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폐암은 조기 진단이 중요한데, 장기간 흡연자, 간접흡연에 노출되었거나 직계 가족 중 폐암 가족력이 있다면 2년에 한번 방사선 노출 부담이 적고 비교적 가격 부담이 없는 저선량 흉부 CT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폐암은 위암, 대장암과 달리 치료가 쉽지 않고 뇌, 간 등 다른 장기로 전이가 빠른 속도로 진행될 수 있어서 선제적 검사를 해야 한다.◇심뇌혈관질환 검사-관상동맥CT, 뇌MRA60대 이상 연령에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비만 등 5가지 위험인자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심뇌혈관 상태를 확인하는 관상동맥CT, 뇌MRA 검사를 한번쯤은 받아볼 필요가 있다. 심장질환은 중장년층에서 가장 높은 사망률을 기록 중인 질환이다.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3개의 관상동맥이 있는데 이중 하나라도 막히면 심근경색 위험이 높아진다. 한편, 뇌혈관질환 확인이 가능한 뇌MRA 검사는 뇌혈관 협착, 뇌출혈 위험도가 높은 뇌동맥류를 조기 발견할 수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스텐트, 클립, 코일 삽입 등 예방 목적으로 치료를 할 수도 있다.◇치매검사-알츠하이머 선별검사치매는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기타 치매(술과 약물, 내분비 질환 등) 구분되는데 알츠하이머가 치매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초기증상은 기억력 장애, 지남력 장애(시간, 장소, 사람을 알아보는 능력의 저하 현상), 언어 및 인지기능 장애, 공격적인 행동, 우울증, 수면장애 등 정신 행동 이상을 동반한다. 알츠하이머가 큰 폭으로 진행되면 대소변 실금, 보행장애, 신체 경직 등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고 폐렴, 욕창 등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60대 이상 연령에서 조금이라도 이런 증상이 의심되면 신경과나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인지기능 테스트 등 알츠하이머 선별검사를 해야 한다. ◇전립선암, 유방암 검사-PSA 검사, 유방 초음파 검사이밖에 현재 국가 암검진 항목에는 없지만 전립선암은 65세 이상 남성에서 발생률이 높고 골반과 척추뼈로 전이되는 사례도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전립선암 진단법은 혈액검사(PSA) 로 시행하며 혈액검사 수치가 상승했을 때 전립선 비대증 때문인지, 암 때문인지 조직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서 적절한 사후 조처가 충분히 가능하다. 여성은 자궁초음파와 유방촬영검사가 있다. 유방촬영술(Mammography, X-ray) 은 국가기본검진에 포함되지만 유방초음파는 해당되지 않아 가족력(직계)과 치밀 유방인 사람들은 2년에 한번 검사하는 것이 좋다. 갑상선초음파와 근골격계검사(경추,요추MRI&CT), 골밀도검사, 면역력검사도 한 번씩 받는 것이 좋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5/08 18:00
  • 실외 마스크 해제 후 ‘달리기’ 도전… 몰랐던 장점들

    실외 마스크 해제 후 ‘달리기’ 도전… 몰랐던 장점들

    이번 주부터 야외에서 대부분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아직은 걱정과 기대가 섞였지만,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면서 야외 달리기에 도전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야외 달리기는 힘든 운동이지만 장점이 많다. 야외 달리기의 장점과 함께,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본다.◇열량 더 소모하고 신선한 공기 마셔야외 러닝은 실내에서 뛰는 것보다 열량을 더 쓴다. 밖에서 뛰면 우리 몸은 바쁘게 여러 가지를 더 신경 쓰며 근육도 더 활용되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에서 소개한 한 연구 결과에서 야외 러닝이 러닝머신 러닝보다 칼로리를 약 5% 더 소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 사람과 부딪히지 않게 상황을 살피며 속도 조절을 해야 하고, 코너를 돌거나 앞에 있는 장애물을 피하는 등 여러 가지 신경 쓸 게 많아지며 에너지도 더 쓰게 된다. 또한, 따뜻한 햇볕과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고, 주변 환경 변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정신 건강에도 좋다. 엑스터 대학 연구에 따르면 야외 달리기가 명상을 하는 것과 비슷한 정신 수양 효과를 준다. 또한, 러닝머신과 야외 달리기 모두 달릴 때 증가하는 심박 수는 비슷할지 몰라도 사용하는 공기 질 자체가 달라 신선한 공기도 마실 수 있다.◇종아리 건강해야 잘 뛸 수 있어종아리 근육이 건강해야 달리기도 잘 할 수 있다. 다른 근육보다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 종아리 근육이 노쇠하면 운동이 힘들어지는 것은 물론 하지 혈액순환도 원할히 이뤄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웨이크프리스트대 연구에 따르면 나이를 먹을수록 달릴 때 속도와 보푹이 줄고, 발목 근육 사용이 줄어들었다. 중력으로 하체에 집중된 체내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올려 보내는 중요한 역할도 종아리가 담당한다. 따라서 평소 종아리 근육이 부족하지는 않은지 확인하고, 단련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뛰어야야외 달리기는 무릎과 발목에 부상을 입을 확률이 높아 자신의 페이스에 맞게 뛰는게 중요하다. 자신의 체력과 능력에 맞게 단계적으로 스피드를 올리고, 승부에 집착하지 말고 레이스 중 휴식을 자주 취해야 한다. 부상을 피하기 위해선 실제 자기 능력보다 한 단계 낮춰 레이스를 운영하는 것이 좋다. 땀 손실이 많아지면 체내 칼륨이온이 과도하게 높아지면서 다리에 쥐가 날 수도 있는데 쥐가 났을 때에는 엄지발가락을 정강이 쪽으로 잡아당겨 장딴지를 펴 진정시킨다.운동 전과 후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미국 질병관리통제센터(CDC) 소속 전문가들은 운동 전 스트레칭이 부상 위험을 줄이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근육파열과 같은 부상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운동 후에는 정적인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활동이 가중된 근육의 자극을 천천히 줄여 수월한 이완작용을 도울 수 있다. 근육 내 젖산 형성을 효과적으로 줄여 지연성 근육통도 예방할 수 있다. 동시에 혈액순환을 증가 시켜 따뜻한 체온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5/08 16:00
  • 코로나 수퍼 항체는 없다? 재감염자 분석하니…

    코로나 수퍼 항체는 없다? 재감염자 분석하니…

    코로나19 '수퍼 항체'는 없는 걸까.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 이후, 코로나19에 감염 경험이 있더라도 최초 감염 90일이 지나면 또다시 코로나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 역학조사분석담당관은 '주간 건강과 질병' 최신호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재감염 추정 현황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질병청은 우리나라는 오미크론 유행 이후 코로나 재감염 환자가 약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재확진자 대부분은 최초 확진일 90일 이후 재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지난 4월 17일 기준 국내 코로나 누적 확진자 1613만920명을 대상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재감염 추정사례는 5만5906명, 발생률 0.35%이다. 그 중 2차 감염 5만5841명(99.9%), 3차 감염 65명(0.1%)이었다.2차 감염자 5만5841명을 분석해 보면, 오미크론 유행 이전인 2021년 12월까지 재감염 발생률은 0.10%(553명/55만9385명)에 그쳤다. 그러나 오미크론 유행이 시작된 2022년 1월 이후 재감염 발생률은 0.36%(5만5288명/1557만1470명)로 증가했다. 이후 오미크론 우세 시기 재감염 추정사례가 약 3.6배 증가한 것이다.재감염자 대부분은 최초감염 90일 이후 재확진을 받았다. 2020년 1월부터 2022년 4월 16일까지 재감염 추정사례 5만5841명 중 90일 이상 경과 후 재감염 추정사례는 5만3301명으로 95.5%를 차지했다. 나머지 4.5%(2540명)는 45일∼89일 내 재감염으로 추정됐다.성별이나 나이의 차이는 거의 없었다. 성별 발병률은 남성이 0.35%, 여성이 0.34%로 비슷했다. 연령대별 발병률은 18세 이하 0.47%, 20대 0.40% 순으로 높았다.질병청은 "국외 현황과 비교해 볼 때 국내 코로나19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비교적 낮은 것으로 확인됐으나, 오미크론 변이 유행 이후 확진자 규모가 증가하면서 재감염 추정사례도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재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도 병행되어야 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있는 사람도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5/08 14:00
  • 전신 가려움증이 '암' 의심신호?

    전신 가려움증이 '암' 의심신호?

    나이가 들수록 피부 가려움을 겪기 쉽다. 실제 노인의 66%가 피부 가려움을 느낀다는 통계가 있다(대한임상노인의학회). 대부분의 피부 가려움은 단순 피부 건조 탓일 확률이 크다. 하지만 피부 보습제를 발라도 증상이 계속되고, 팔이나 다리 등 특정 부위가 아닌 전신에 가려움이 나타난다면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때 밀기 등 무리한 목욕 자제해야피부 건조로 인한 가려움증은 생활습관 변화로 완화가 가능하다. 일단 목욕 횟수를 주 2~3회로 줄이고, 시간은 10~15분 내로 제한하는 게 좋다. 때를 미는 행위는 삼간다. 피부 각질층은 수분 보호에 주된 역할을 하는데, 때를 밀면 이 각질층이 파괴되며 피부가 건조해진다. 피부 각질이 한 번 손상되면 최소 1~2주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비누를 사용할 때는 되도록 약산성이나 중성 비누를 택한다. 목욕 후에는 바로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 목욕을 하고 몸에 남은 물기가 증발하면 피부 건조가 배가 된다. 수분이 날아가지 않는 상태에서 로션이나 크림 등과 같은 보습제를 전신에 바르고, 특히 팔과 다리 바깥쪽은 꼼꼼하게 발라야 한다.◇빈혈 등 전신질환이 원인일 수도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생활습관을 개선했음에도 증상이 지속되고 전신에 가려움이 나타난다면 다음 질환들을 의심해봐야 한다.▷빈혈=몸속에 철이 부족하면 가려움증이 생긴다. 철은 우리 몸이 가려움을 느끼게 하는 신경의 구성 성분이다. 철이 부족하면 신경이 작은 자극에도 쉽게 반응해 가려움증이 생긴다. 빈혈이 있을 때는 어지럽거나 피부가 창백해지는 증상이 잘 동반된다.▷당뇨병=당뇨병이 있으면 신경이 손상 돼 신경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과민해진다. 때문에 가려움을 쉽게 느끼게 된다.▷콩팥병=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몸에 노폐물들이 잘 쌓인다. 몸에 남은 노폐물이 피부에 자극을 줘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때는 무기력하거나 다리에 부종이 생기는 증상이 잘 동반된다.▷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으면 피부 혈류량이 증가해 피부 표면의 온도가 높아진다. 그러면 피부가 작은 자극에도 가려움을 느낀다. 맥박이 빨라지는 증상이 같이 잘 나타난다.▷혈액암=혈액 속에는 히스타민 등 가려움을 유발하는 물질이 많다. 혈액암이 생겨 혈액 세포가 급증하면 가려움 유발 물질도 함께 늘어나 가려움증이 심해질 수 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08 12:00
  • 운동 열심히 해봤자 '허벅지 살' 그대로… 왜?

    운동 열심히 해봤자 '허벅지 살' 그대로… 왜?

    열심히 운동을 해도 유독 살이 안 빠지는 부위가 있다. 바로 ‘허벅지’다. 달리기와 하체 운동을 열심히 하고 식단 조절을 해봐도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빠지는 속도가 늦다.허벅지는 지방이 자리 잡기 좋은 부위다. 허벅지를 비롯한 하체에는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수용체’가 상체에 비해 적은 반면,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 효소인 ‘알파-2수용체’는 많다. 때문에 다른 부위보다 지방이 많이 끼고, 지방이 한 번 자리 잡으면 쉽게 빠지지 않는 것이다. 체지방이 증가하면 허벅지, 엉덩이, 복부 순서로 살이 찌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허벅지에 유독 셀룰라이트가 많은 점 또한 영향을 준다. 셀룰라이트는 혈액순환장애나 림프순환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지방조직, 체액, 콜라겐섬유 등 결합조직이 뭉치면서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진다. 허벅지에 셀룰라이트가 생기면 콜라겐 캡슐이 지방 조직을 감싸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 엉덩이, 하복부 등도 마찬가지다.허벅지 살을 빼려면 한 가지 운동이 아닌 유산소·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주기적인 마사지·스트레칭을 통해 지방 분해를 유도해야 한다. 셀룰라이트가 생성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혈액순환이 잘 돼야 하므로, 고정된 자세로 오래 앉거나 서 있지 않도록 한다. 이밖에 꽉 끼는 바지, 굽이 높은 구두 또한 착용하지 않는 게 좋다.식사를 할 때는 고탄수화물·고지방 식품 섭취를 줄여 체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반대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려면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콩, 두부에는 섬유질과 식물성 단백질·칼륨·칼슘 등이 많아 체지방 감소와 부종 완화, 셀룰라이트 제거에 도움이 된다.
    피트니스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5/08 10:00
  • [운동 How] 코어 단련하는 데드리프트… 핵심은 ‘이것’

    [운동 How] 코어 단련하는 데드리프트… 핵심은 ‘이것’

    데드리프트는 가장 대표적인 웨이트 트레이닝 중 하나다. 자세만 제대로 잡는다면 전신 근육을 효과적으로 단련할 수 있다. 데드리프트는 바닥에 놓인 바벨을 엉덩이 높이까지 들어 올리는 운동이다. 다리를 굽히는지, 굽히지 않는지에 따라 특히 자극되는 근육 부위가 달라진다.◇데드리프트 운동 효과다리를 굽히면서 들어 올리는 일반적인 데드리프트(Conventional Deadlift)는 전신 근육을 이용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하지, 등, 허리 근육을 효과적으로 단련할 수 있다. 허벅지 뒤쪽의 대퇴이두근, 엉덩이 근육인 대둔근, 허리를 세우는 데 도움을 주는 척추기립근, 큰 등 근육인 광배근 등 큰 근육은 물론 승모근, 삼각근, 대흉근, 전완근, 복근 등이 개입하는 전신 복합운동이다. 무거운 중량을 버티는 등, 허리의 안정화와 하체 근육 단련에 효과적이다. 근력과 순발력 훈련도 된다. 많은 근육이 동시에 사용돼 신진대사 활성화를 촉진한다. 지방 감량에 효과적이다. 데드리프트를 올바른 자세로 운동하면 고중량의 무게를 안전하게 들 수 있다.스티프 데드리프트는 무릎을 살짝만 굽힌 채 바벨을 들어 올리는 운동이다. 일반적인 데드리프트보다 햄스트링, 내전근, 대둔근, 기립근 등 후면근육이 더 많이 자극된다. 허벅지, 엉덩이를 더욱 단련하고 싶다면 스티프 데드리프트가 권장된다. 다만, 허리의 부담이 커지는 운동이라 초보자는 부상 위험도가 높다. 가벼운 무게부터 천천히 중량을 올려야 안전하다. 코어근육도 일반적인 데드리프트보다 스티프 데드리프트를 했을 때 더 효과적으로 단련시킬 수 있다.◇데드리프트(Conventional Deadlift) 운동방법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08 08:00
  • 걸을 때 골반에서 ‘두둑’ 소리 난다면… ‘이 질환’ 의심

    걸을 때 골반에서 ‘두둑’ 소리 난다면… ‘이 질환’ 의심

    걸을 때마다 골반에서 ‘두둑’거리는 소리가 난다면 ‘발음성고관절’일 수 있다. 발음성고관절은 고관절 주위의 힘줄이 선천적 또는 후천적 원인에 의해 짧아지거나 굵어져 엉덩이 바깥쪽에 만져지는 돌출 부분(대전자부) 뼈를 긁으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발음성고관절은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양쪽 엉덩이뼈 사이의 길이가 짧고 상대적으로 골반 외측 폭이 넓어 인대의 긴장도가 높아지기 쉬워서다. 발음성고관절은 통증 없이 소리만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럴 땐 골반 근육 중에서도 허리의 앞쪽과 다리뼈를 연결하는 장요근이 짧아지거나 굵어져 발생한 경우로 통증이 없다면 굳이 병원에 방문할 필요가 없다.다만 무릎 바깥쪽에 있는 힘줄인 장경대의 문제로 발음성고관절이 생겼다면 얘기가 다르다. 해당 부위에 점액낭염이 발생했을 때와 유사하게 통증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걸을 때 골반 옆쪽에서 뭔가 걸리거나 관절이 빠졌다가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럴 경우에는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발음성고관절은 ▲무리한 운동 ▲보행 시 잘못된 동작 ▲앉을 때 자세 등이 원인이다. 특히 다리를 꼬아서 삐딱하게 앉는 자세는 인대의 변형을 불러온다. 그러므로 발음성고관절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개선할 수 있다. 의자에 앉을 때는 골반을 의자 안쪽에 최대한 붙이고 허리를 반듯하게 세우는 것이 좋다. 오랫동안 서서 일하는 경우, 짝다리를 짚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고관절의 인대뿐만 아니라 골반 자체의 틀어짐까지 유발할 수 있다. 항상 양쪽 다리에 힘을 비슷하게 분산시킨다고 인식하는 게 좋다.한편, 몸에서 나는 두둑 소리인 탄발음의 원인은 거품이라고 알려져 있다. 관절엔 관절과 관절 사이를 매끄럽게 해주거나 충격을 흡수하는 관절액이 차있다. 이러한 관절을 비틀면 관절액에 빈 공간이 생기며 거품으로 만들어진다. 이 거품이 터지면서 내는 ‘뚝’ 소리가 탄발음이다. 임상적으로 관절을 악화시키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발음성고관절처럼 거품이 아니라 인대, 뼈 등의 직접적인 마찰로 인한 소리는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추벽증후군, 반월상 연골판 손상 등이 대표적이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5/0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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