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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에 웬 땀이 이리… 슬프지만 나이 탓

    얼굴에 웬 땀이 이리… 슬프지만 나이 탓

    40대 A씨는 언제부터인가 조금만 더워도,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먹으면 유독 얼굴과 목덜미에 땀이 많이 난다는 걸 느꼈다. 건강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닐까 걱정을 하니, 주변 또래들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했다. 정수리부터 땀이 나서 고민이라는 사람도 있었다. 중년이 되면 땀이 많아지는 걸까? 사소하지만 불편한 땀의 진실에 대해 알아보자.◇말단 부위 땀샘 기능 노화 영향중년 이후 갑자기 땀의 양이 많아지는 건 아니다. 단지 땀 분비 부위가 얼굴, 머리, 뒷목 등으로 집중돼 땀이 많아졌다고 느끼는 것이다.땀 분비가 목 위 신체부위로 집중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슬프지만 이는 노화의 증거다. 나이가 들면 땀구멍도 늙는다. 땀샘의 기능 저하는 손, 발 등 말단부위부터 시작된다.노원을지대병원 흉부외과 박만실 교수는 "땀이 나는 부위는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 박 교수에 따르면, 유ㆍ아동은 손바닥과 발바닥에서 땀이 많이 나고, 사춘기가 되면 겨드랑이에서 땀이 많이 난다. 땀구멍이 고르게 성장, 활발해진 청년기엔 특정 부위에 땀이 집중되는 일이 적다.그러나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되는 중년 이후엔 말단 부위부터 땀구멍 기능이 저하되면서 땀 배출 부위가 목 위로 집중된다. 머리, 얼굴, 목 주변은 가장 마지막까지 땀샘 기능이 작동하는 부위이다. 책장을 넘기기 어려울 만큼 손끝이 건조하지만, 얼굴에는 땀이 나서 손수건을 챙겨야 하는 중년, 노년이 많은 것도 이러한 이유이다.박 교수는 "나이가 들어도 우리 뇌는 계속 땀을 분비하라고 지시하는데 손, 발의 땀샘은 기능이 저하되니 얼굴과 머리, 목 주변을 통해서 분비될 수밖에 없다"라며 "그래서 나이가 들면 땀이 많아진다고 느끼기 쉽다"고 말했다.◇불편 심하면 항콜린제 등 약물치료 시도얼굴과 머리에 땀이 많아진 건 노화의 현상 중 하나라 마땅한 해결책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아주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증상에 맞게 적절한 약물을 사용하면 약간의 불편감을 해결할 수 있다.박만실 교수는 "여성의 경우 폐경 때문에, 당뇨 환자는 질환으로 인한 신경계 이상으로 땀이 늘어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폐경이 원인이라면 산부인과에서 여성호르몬제 복용으로, 당뇨가 원인일 땐 당뇨치료를 통해 땀이 지나치게 많이 나는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원인이 뚜렷한 다한증을 '이차성 다한증'이라고 하는데, 이 경우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다한증이 크게 개선된다"고 했다.만일, 원인이 뚜렷하지 않고, 단순히 노화로 인해 얼굴과 머리 등에 땀이 집중되는 '일차성 다한증'이라면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이때는 항콜린제 약물을 사용한다.박 교수는 "일차성 다한증 치료 방법은 항콜린제 약물, 보톡스, 이온영동치료, 교감신경절제술이 있는데, 얼굴과 머리 등은 부위 특성상 항콜린제 약물치료 외 다른 치료법을 사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땀샘을 막기 위해 피부에 직접 주사를 놔야 하는 보톡스 치료법은 시술 비용과 통증이 매우 크다. 내성이 생길 가능성도 크다. 이온영동치료는 증상이 있는 부위를 물에 담근 상태에서 전류를 전달하는 방식이라 얼굴과 머리 등에 적용하기엔 위험이 있다. 교감신경절제술은 마취가 필요한 수술이라 환자의 부담이 크고, 수술 후에도 보상성 다한증과 같은 다른 부위에서 땀이 많이 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박만실 교수는 "나이가 들며 얼굴, 머리 등에 땀이 많이 나는 것은 노화의 현상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라며 "만일 불편이 크다면 상담을 받고, 항콜린제 약물을 이용한 치료를 받길 권한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6/23 17:03
  • 당뇨병 환자 시력저하 과정, 국내 연구진이 규명

    당뇨병 환자 시력저하 과정, 국내 연구진이 규명

    당뇨병 환자의 시력저하 원인을 구체적으로 규명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 안과 김지택 교수팀이 최근 발표한 ‘당뇨망막병증 눈의 망막 혈관 밀도 및 맥락막 모세혈관 밀도의 연관성’ 논문이다. 당뇨병 환자는 ‘당뇨망막병증’으로 불리는 안과 합병증이 나타나기 쉬워 시력 저하나 실명 위험이 높다.연구팀은 안구광학단층촬영(OCT) 및 광학단층-혈관조영술(OCT Angiography) 검사를 시행한 당뇨망막병증 환자 159명과 30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황반부의 시세포 밀도와 망막 및 맥락막 모세혈관 밀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당뇨망막병증의 중증도가 심할수록 황반부 무혈관 부위(황반중심부에 모세혈관이 존재하지 않는 부위)의 크기는 확대되고, 황반 심층부 모세혈관총의 혈관 밀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뇨망막병증의 원인은 망막 모세혈관의 변성에 있다. 망막 모세혈관의 변성은 고혈당으로 인해 함께 나타나는 만성 염증반응에 의해 발생한다. 모세혈관이 변성되면서 황반의 무혈관 부위가 확장돼 시력 손상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중앙대병원 안과 김지택 교수는 “당뇨망막병증에서 시세포 변성을 줄이기 위해선 당뇨 진단 초기부터 적극적인 당뇨 조절과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황반부종이 있는 경우 진단 초기에 적극적으로 주사 치료를 받는 것이 시세포 변성으로 인한 실명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고 말했다.김지택 교수팀의 이번 연구 논문은 망막 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인 망막 저널(Retina journal; Impact factor 4.256) 최근호에 게재됐다. 
    안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6/23 16:02
  • 대웅-서울대, 동물약 공동 연구개발·합작회사 설립 업무협약

    대웅-서울대, 동물약 공동 연구개발·합작회사 설립 업무협약

    대웅은 지난 22일 서울대학교와 ‘동물의약품 공동연구개발 및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웅 윤재춘 대표와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 서울대학교 한호재 수의과대학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동물의약품 개발, 중개연구 및 신약개발 전문 기업 설립·육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측은 향후 3년 간 ▲중간엽줄기세포(MSC) 치료제 연구·효능 연구 ▲개·고양이 유전병 치료제 개발 ▲동물용 의약품 및 의료기기 효능 검증·연구 ▲동물용 건강기능식품 제품 개발·사업화 ▲수의과대학 교수진 참여를 통한 공동연구개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향후 반려동물 생애 전 주기적 헬스케어 관리 전문 업체를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윤재춘 대표는 “다수의 신약 및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웅은 자회사 대웅제약, 대웅펫, 아피셀테라퓨틱스를 중심으로 줄기세포 플랫폼 DW-MSC 등 세포 유전자 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23 15:26
  • "'이렇게' 생각할수록 병 회복 빠르다"

    "'이렇게' 생각할수록 병 회복 빠르다"

    스스로가 실제 나이보다 어리다고 생각할수록 질병 회복이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스라엘 바르엘란 대학 연구팀은 이스라엘 전역의 재활 시설에서 73~84세 19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골다공증성 골절이나 뇌졸중에서 회복하고 있는 단계였다. 연구팀은 환자들이 회복하는 기간 동안 주관적 나이(스스로 젊다고 생각하는 정도), 느낌과 경험들에 대해 인터뷰 했다. 간호사들은 입원과 퇴원 시 기능적독립측정법(FIM) 검사를 통해 재활치료 효과를 측정했다.그 결과, 자신의 원래 나이보다 젊다고 생각했던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낙관적이었고, 재활 효과가 더 뛰어났다. 이는 골다공증성 골절이나 뇌졸중 환자 모두에게 효과가 있었다. 주관적 나이는 실제 나이와 기존의 복합적인 건강 상태보다 회복 능력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이 연구의 주 저자인 아밋 쉬리 교수는 "자신의 실제 나이보다 어리게 생각하는 것은 병이 성공적으로 낫도록 돕는다"며 "또한 오랫동안 건강 기능을 유지하고 활력 있는 삶을 살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노인학저널(Gerontology)'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김주성 헬스조선 인턴기자2022/06/23 14:40
  • 생리 때만 되면 '방귀쟁이' 되는 나… 왜 그럴까?

    생리 때만 되면 '방귀쟁이' 되는 나… 왜 그럴까?

    박모(25)씨는 생리 때만 되면 방귀가 잦아진다. 평소 하루 1~2번에 그치던 방귀 횟수가 10회 이상으로 늘어난다. 설사를 할 때도 많다. 박씨는 생리중 왜 이런 증상이 심해지는지 의아했다. ◇호르몬 변화가 원인박씨처럼 생리 기간에 방귀가 잦아지는 이유는 호르몬 변화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성은 교수는 "배란기가 되면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많아져서 장 운동이 느려진다"며 "소화력도 둔해지면서 가스가 평소보다 많이 차 방귀가 잦아진다"고 말했다. 밖으로 변을 내보내는 능력도 둔화돼 변비가 생길 수도 있다. 배란 이후에 분비되는 프로게스테론은 수치는 점점 떨어져 장은 다시 정상적으로 운동하게 된다.한편, 생리 때 설사가 잦아지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호르몬 때문이다. 이는 생리하기 직전에 최대로 분비되고 생리를 시작하면 분비량이 줄어든다. 프로스타글란딘은 프로게스테론과 반대로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장의 움직임이 많아져 설사를 유발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자궁도 수축시켜 생리통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복부 마사지 도움 방귀나 설사 증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먹는 것에 신경 써야 한다. 설사를 계속하는 경우에는 물을 섭취해 탈수를 막아야 한다. 맵고 짠 음식은 자제한다. 소화력이 약해진 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복부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다. 배를 시계 방향으로 문지르거나, 아랫배부터 윗배를 향해 쓸어 올리듯 눌러준다. 몸에 꽉 끼는 옷은 피한다. 혈액순환이 잘 돼야 과도한 장 수축을 막을 수 있다. 김성은 교수는 "생리통 완화에 도움을 주는 진통제에는 프로스타글란딘의 분비를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위장장애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산부인과김주성 헬스조선 인턴기자2022/06/23 13:59
  • 대한당뇨병학회,위뉴와 올바른 정보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한당뇨병학회,위뉴와 올바른 정보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한당뇨병학회가 위뉴와 함께 당뇨병에 관한 올바른 의학정보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본 협약식은 6월 12일 오후 대한당뇨병학회 원규장 이사장, 문준성 총무이사, 위뉴 황보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내 당뇨병 유병률은 30세 이상 성인 기준 16.7 %로, 전국민 중 600만 명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표 만성질환이다. 대한당뇨병학회는 국내 당뇨병 환자의 혈당관리 및 동반질환 관리, 생활 개선 교육을 위해서 대국민 홍보를 지속해 왔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당뇨병의 정석'을 통해 당뇨병을 올바르게 관리하는 방법을 널리 알려왔다. 위뉴는 의사들이 집단지성으로 만들어진 근거 있는 의학 정보를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하여 유통하는 콘텐츠 플랫폼 기업이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당뇨병에 관한 올바른 의학 콘텐츠를 제작하고 대국민 확산 추진 ▲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젝트 공동 추진할 전망이다. 당뇨병 환자들이 당뇨병 및 합병증 관리에 필요한 콘텐츠를 공동 제작 유통해 당뇨병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대한당뇨병학회 원규장 이사장은 “당뇨병 관리의 핵심은 교육"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당뇨병 환자들이 좋은 콘텐츠를 알기 쉽게 보고 건강한 삶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6/23 13:57
  • 자궁내막증, 4년 새 48% 증가… 주요 증상은 '이것'

    자궁내막증, 4년 새 48% 증가… 주요 증상은 '이것'

    자궁내막증 환자가 최근 4년 새 약 48%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궁내막증이란 자궁내막의 선(gland)조직과 기질(stroma)이 자궁이 아닌 다른 부위의 조직에 부착하여 증식하는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자궁내막증'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23일 발표했다. ◇40대가 44.9%로 가장 많아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국내 자궁내막증 진료인원은 2016년 10만4689명에서 2020년 15만5183명으로 5만494명(48.2%)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0.3%로 나타났다. 입원 환자는 2016년 1만5669명에서 2020년 1만7446명으로 11.3%(1,777명), 외래환자는 2016년 10만1373명에서 2020년 15만2152명으로 50.1%(5만779명) 증가했다.2020년 기준 자궁내막증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 중 40대가 44.9%(6만9706명)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5.8%(4만87명), 50대가 17.4%(2만6978명)로 나타났다. 진료 형태별로 살펴보면 입원, 외래 모두 40대가 각각 49.2%, 44.9%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016년 920명에서 2020년 2028명으로 120.4% (1108명) 가장 많이 증가했고, 70대가 81.4%(127명), 50대가 71.0% (1만1199명) 순으로 증가했다.인구 10만 명당 자궁내막증 환자의 진료인원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 606명으로 2016년 414명 대비 46.4% 증가했으며, 입원 환자는 2016년 62명에서 2020년 68명(9.7%)으로 증가했고, 외래환자는 2016년 401명에서 2020년 594명(48.1%)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 명당 자궁내막증 환자의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가 1712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172명, 50대가 633명 순이었다.◇월경통·성교통이 주증상 자궁내막증이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부위는 복강내 장기와 복막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산부인과 서종욱 교수는 "반복적인 만성 골반 동통, 월경통(특히, 월경통이 골반 동통 또는 직장부위 통증과 동반, 점증하는 월경통으로정상적인 생활에 제약, 하부 요추 혹은 천골 부위 통증), 성교통, 월경 직전 혹은 월경 중의 배변통, 생식 능력 저하가 주증상으로 보일 때 자궁 내막증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더구나 자궁내막증의 진행은 복강내 장기 유착으로 해부학적 변형이 초래돼 배란 후난관의 난자 포획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과도한 염증을 일으켜 만성 염증으로 인한 난소, 난관, 자궁내막 기능 저하(난포발달, 수정 및 착상 이상)를 나타낼 수 있는 만큼 자녀를 계획하는 가임기 여성에서는 더욱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자궁내막증과 동반돼 발견될 수 있는 자궁선근증은 그 유병률이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지만 난임외에도 월경과다증, 비정상자궁출혈, 성교통, 배변통, 월경통, 만성 골반통의 증상을 일으키며 자궁내막증과 더불어 삶의 질을 매우 떨어뜨린다. 서종욱 교수는 "자궁내막증은 불임과 연관성이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특히 청소년기에 발생한 자궁내막증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못할 경우 향후 가임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자궁내막증의 적절한 내외과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치료의 연속성이 떨어진다면 5년 내 누적 재발률은 60%까지 증가한다. 서 교수는 "이른 나이에 진단된 자궁내막증, 불임과 관련한 자궁내막증 혹은 불임치료의 과거력, 난소에 자궁내막종이 있는 환자의 경우 난소암 발생률이 1.7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비록 발생률이 높진 않지만 치명적일 수 있는 난소암에 대한 위험성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23 13:55
  • 아이진,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호주 임상 1상 진행… 투여 완료

    아이진,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호주 임상 1상 진행… 투여 완료

    아이진은 호주에서 진행 중인 mRNA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임상 1상 투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임상에서는 백신 기초 접종을 마친 사람을 대상으로 mRNA SARS-Cov-2 백신(EG-COVID) 부스터샷의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앞서 아이진은 지난 4월부터 호주 임상시험 실기기관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력이 있는 대상자 20명을 선별해 백신을 추가 접종해왔다. 현재 임상 1상 투여 과정을 마친 상태로, 향후 분석 작업을 거쳐 도출되는 임상 중간 결과를 기반으로 후속 임상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임상 2상은 최소 15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이진 관계자는 “임상 중간결과를 확인하는 동안 남아공에 동시 신청한 임상시험 승인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임상 2상부터는 남아공에서도 임상 시험이 동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아이진의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은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됐으며, 양이온성 리포좀을 전달체 시스템으로 적용했다. 현재 보건복지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단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비임상과제’와 ‘국내 개발 코로나19 예방 mRNA 백신 ‘EG-COVID의 임상 1/2a상 과제’ 지원을 받아 국내에서도 임상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기초 접종 백신 개발을 위한 국내 임상 1상 투여를 완료했으며, 외부 기관을 통해 중간결과를 위한 샘플 분석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아이진 관계자는 “호주 임상 및 호주·남아공 후속 임상을 통해 부스터 백신으로 개발 방향을 선회하는 중”이라며 “불활화 백신 또는 아데노 백신 접종자에게 mRNA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투여할 경우, 동일 불활화 백신, 아데노 백신으로 추가 부스터샷을 접종한 경우보다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 중인 백신은 다른 mRNA 백신과 달리 동결건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mRNA백신들이 초저온 유통 및 보관 문제로 인해 접근하지 못하는 저개발 국가들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23 10:54
  • "고강도 유산소 운동, 대장암 세포 억제"

    "고강도 유산소 운동, 대장암 세포 억제"

    최대 심박수의 90%에 달하는 고강도 유산소 운동이 체내 암세포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나왔다.영남대 체육학부 지현석 교수와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김유식 교수 연구팀은 아무런 운동을 하지 않은 건강한 생쥐 10마리,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한 건강한 생쥐 10마리, 아무 운동을 하지 않은 암 걸린 생쥐 10마리,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한 암 걸린 생쥐 10마리 총 40마리, 네 그룹을 관찰했다.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한 생쥐 그룹은 이틀에 한 번 꼴로 운동을 진행했으며, 연구는 총 19일에 걸쳐 실행됐다.이후 연구팀이 네 그룹 생쥐의 유전자 발현 상태를 전반적으로 분석했더니, 고강도 유산소 운동에 의해 조절되는 엄 억제 인자(골격근 유래)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이들 유전자의 발현 조절을 통해 대장암 세포 증식을 20%까지 억제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현석 교수는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하면 중강도 운동을 할 때보다 근육에서 나오는 마이오카인 등 면역 관련 인자, NK세포, T세포, B세포 등이 더 많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고강도 유산소 운동이 온몸 구석구석 혈액을 전달하는 것도 효과를 내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김유식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암 억제 인자가 운동을 통해 조절된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비록 동물 실험이지만 사람에게도 적용될 것이라고 추정한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SCI급 저널인 'Frontiers in Molecular Biosciences'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23 10:29
  • 여름만 되면 복통·설사… 이유는?

    여름만 되면 복통·설사… 이유는?

    30대 직장인 A씨는 여름이 오기 전 항상 위장약을 준비해둔다. 평소에도 소화가 잘 안되고 음식 때문에 장염이 쉽게 찾아오는 편이지만 여름이 찾아오면 그 정도가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작년에는 위경련과 설사가 심해서 한밤중에 응급실까지 방문했던 경험도 있어 올해는 미리 건강검진도 받고 응급상황을 대비해 위장약도 구비해뒀다.습한 장마철과 무더운 여름에는 A씨처럼 복통이나 설사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복통과 설사는 소화기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다양한 원인이 있다. 급성 위장염은 다양한 식중독균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고 감기나 기관지염 등이 원인일수도 있다.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이나 차가운 음식을 섭취하거나 과식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19년 감염성 및 상세불명 기원의 기타 위장염 및 결장염으로 진료를 본 환자는 6월 57만9490명으로 시작해 7월 67만1803명으로 대폭 상승, 8월 69만4628명으로 정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입원 다빈도 상위 질병에서 5만4847명으로 8위를 차지하는 만큼 고령일수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위 내벽과 소장, 대장에 발생하는 위장염은 대부분 바이러스가 가장 흔한 원인이며 세균, 기생충, 화학 독소, 약물 등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소장벽 세포를 감염시켜 세포가 증식해 장액성 설사 및 구토 등을 발생시킨다. 주요 위장염 바이러스에는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아스트로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을 들 수 있다.가장 대표적인 위장염 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다.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며, 대장균이나 살모넬라균에 비해 적은 양으로도 증상이 발현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이나 물을 가열하지 않고 섭취할 경우 감염될 수 있으며 감염 환자와의 접촉으로 사람 간 전파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의 잠복기를 거쳐 설사, 구토, 두통,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며 보통 3일 이내 자연 치유되나 잦은 설사나 구토 때 충분한 수분 보충을 하지 않으면 탈수증이 나타날 수 있다.세균성 위장염은 발생 빈도가 바이러스성 위장염보다 낮은 편이며 비브리오, 콜레라, 살모넬라, 이질균 등 다양한 세균이 원인이 돼 장독소를 생산하거나 세포를 손상시켜 증상을 발생하게 한다.특히 바닷물에 생존하는 비브리오균은 수온이 상승하는 여름철 증식하며 조개, 생선, 오징어 등의 아가미, 표피, 내장 등에 부착해 해당 음식물을 섭취한 사람에게 위장염과 식중독을 일으킨다.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어패류, 해산물 세척을 충분히 하지 않거나 완전히 익히지 않고 섭취했을 경우 또는 어패류, 해산물 조리과정 중 오염된 조리도구, 손 등에 의해 감염이 발생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대부분의 위장염은 경증에서 중증의 설사가 나타나며 구토, 복부 불편감, 메스꺼움, 경련 등이 동반되며 원인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증상과 함께 오염된 음식물 섭취 여부, 미생물 감염자 접촉 이력, 여행력, 항생제 사용 유무 등을 통해 진단하게 되며 필요한 경우 의료진 판단 하에 영상검사나 대변 검사 등을 실시한다. 대부분 휴식과 수분 섭취 등으로 회복되지만 심할 경우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대동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박인철 과장(내과 전문의)은 "고령, 영유아, 면역 저하자 등의 위장염은 심할 경우 탈수 및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며 "쇼크 상태에 빠지거나 위장관 출혈에 의한 2차 감염이 발생하면 패혈증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하거나 멈추지 않는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해야 한다"고 말했다.위장염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물 섭취 전후, 음식 만들기 전후 등 일상생활에서 손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하고, 특히 배변을 본 후에는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손을 깨끗하게 씻는다. 식품 매개 감염 예방을 위해서 육류, 생선 등 용도에 맞게 도마와 칼을 분리하는 것이 좋으며 사용 전후 깨끗하게 씻도록 한다. 물은 꼭 끓여 마시며 음식은 완전히 익혀 먹도록 한다. 음식이 남았다면 즉시 냉장 보관하며 유통기한이 지났다면 아까워 말고 버린다. 박인철 과장은 "여름철 노점에서 판매하는 음식 등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음식은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23 10:05
  • 피부에 하얀 점 생겼는데… 나도 혹시 '백반증'?

    피부에 하얀 점 생겼는데… 나도 혹시 '백반증'?

    피부에 원인 모를 하얀 반점이 생겼다면 '백반증'의 신호일 수 있다. 백반증은 피부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가 후천적으로 파괴돼 없어지면서 피부에 다양한 크기, 모양의 백색 반점이 생기는 병이다. 유병률은 나라와 인종별로 다양하지만 전체 인구의 0.5~1% 정도로 보고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약 40만 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0~30세 사이에 가장 흔하며 20세 이전에 발생하는 경우가 50%나 된다. 남녀 차이는 없고 가족력은 약 30%로 유전적 소인이 의심되지만, 정확한 유전자는 밝혀져 있지 않으며 다인자성으로 여겨지고 있다.백반증의 발병 원인은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다만 인체의 면역세포 중 멜라닌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CD8+T세포가 멜라닌 세포를 파괴해 탈색소를 유발하는 자가면역질환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백반증이 생기면 경계가 뚜렷한 다양한 크기의 원형이나 불규칙한 모양의 흰색 반점이 나타난다. 진료실에서 진단에 사용되는 우드등으로 보면 병변이 더 명확하게 보인다. 백반 부위의 털도 탈색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머리카락, 눈썹 부위에 백모증으로 처음 발견되기도 한다. 피부 어느 부위나 발생할 수 있으나 손, 발, 무릎, 팔꿈치 등 뼈 돌출부위와 얼굴에서는 눈, 코, 입 주위에서 종종 시작된다. 백반증은 외부 자극에 의해 영향을 받으므로 물리적으로 자극이나 상처를 자주 받는 부위에도 잘 발생한다.신체범위 5% 이하의 병변에는 다소 높은 강도의 국소스테로이드제나 칼시뉴린억제제(비스테로이드)를 대표적으로 사용한다. 신체범위 5% 이상인 경우에는 광선요법으로 치료한다. 몸 전체에 산발적으로 퍼져있는 병변에는 좁은파장자외선B(NBUVB)를 이용한 광선 치료를하며, 제한된 부위의 국소 병변에는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한 표적광선요법을 시행한다.상계백병원 피부과 이운하 교수는 "자외선을 이용한 광선치료는 효과도 좋고 어린이나 임산부도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며 "신체 부위에 따라 치료반응이 다른데 얼굴, 목, 몸통, 팔다리에서는 효과가 좋지만 점막과 팔다리 말단부위는 비교적 효과가 떨어진다"고 말했다.급속히 번지는 백반증에는 경구 스테로이드 미니펄스 요법을 광선요법과 함께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1~2년 동안 새로 생기거나 커지는 병변이 없는 안정적인 백반증을 가진 환자에서는 수술요법을 시행한다. 백반증의 분류, 병변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세포이식술, 흡인수포표피이식술, 펀치이식술 등 적절한 방법으로 시행한다.백반증의 치료와 더불어 악화요인을 피하는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하다. 반드시 모자나 긴 소매 옷으로 강렬한 햇빛을 차단하고, 일광차단 지수가 높은(SPF50, PF+++ 이상)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너무 졸리는 벨트, 속옷 등은 피하고 시계, 목걸이, 반지 등 경미한 자극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도 백반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백반증 환자는 우울증, 불안장애 등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정신질환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정신적 지지나 심리적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이운하 교수는 "백반증은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으로 여겨져 왔지만,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로 꾸준하고 끈기 있게 치료를 받는다면 병변의 70% 이상을 치료할 수 있다"며 "백반증의 치료에 대한 검증되지 않은 정보에 현혹되지 말고, 백반증에 대한 전문지식이 있는 피부과 전문의의 치료로 완치에 이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23 09:56
  • [의학칼럼] 관절관리 주의보… 휴가철 '관절 관리' 위해선?

    [의학칼럼] 관절관리 주의보… 휴가철 '관절 관리' 위해선?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여름철 휴가 시즌이 되면 전국 각지로 바캉스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도로, 항공 모두 인파로 가득 찬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여름은 코로나19의 영향이 작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여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휴가철만 되면 신체 관절의 통증을 호소하는 이유는 뭘까? 장시간 여행으로 앉아있는 시간이 많거나 여행지 구경을 위해 오래 서 있어 하체에 힘이 쏠리는 경우, 관절에 부담이 가해지면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평소 활동량이 적다가 갑작스레 몸을 움직이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휴가 계획을 앞두고 있다면 관절 질환을 막을 수 있는 관리법을 미리 숙지하는 것도 좋다.여름휴가 시즌 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신체 부위는 어깨다. 목적지까지 먼 길을 운전해서 가야 하는 운전자들은 구부정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거나 목을 앞으로 뺀 자세를 취하기 쉬운데 이 경우 목과 어깨에 과도한 긴장이 가해지면서 부담이 따를 수 있다. 따라서 장시간 운전 시에는 2시간 간격으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방문해 차를 세워 스트레칭을 해줘야 한다.하지만 목적지에 방문해도 관절에 대한 위험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짜릿한 레포츠 활동을 즐기기 좋은 뜨거운 여름 날씨에는 계곡이나 바다, 워터파크 등 물에서 놀 수 있는 수상 레포츠들이 인기 만점. 만약 이때 물기가 있는 미끄러운 기구에서 넘어지거나 과도하게 힘을 줄 경우 근육이 뭉치면서 근육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중심 잡기가 필요한 수상 레포츠의 경우 무릎에 과도한 하중이 실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또 여름철 과도하게 에어컨을 가동해 실내 온도를 낮추는 경우 평소의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순간적으로 체온이 급격히 떨어질 경우 우리의 근육은 체온이 떨어지면서 경직된 상태를 유지하게 되는데 이때 ‘척추 디스크’, ‘척추 염증’을 앓는 환자들은 평소보다 악화된 증상을 호소할 수 있어 에어컨 가동 시에는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관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숙지하고 지킬 수 있어야 한다. 만약 여행 후 특정 부위에 강한 통증이 생기거나 파스나 찜질 등의 조치 후 수일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은 경우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조기에 병원을 방문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더 큰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이 칼럼은 바른마디병원 이암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바른마디병원 이암 원장​2022/06/23 09:50
  • 유한양행 “폐암 신약 ‘렉라자’, 환자 생존기간 연장 효과 확인”

    유한양행 “폐암 신약 ‘렉라자’, 환자 생존기간 연장 효과 확인”

    유한양행은 1/2상 임상 시험에서 폐암 신약 ‘렉라자’의 전체 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 혜택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이전에 국내 17개 센터에서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TKI) 치료를 받고 질병이 진행된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 7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렉라자 240mg을 매일 1회 지속적으로 투여했으며,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연구결과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2022년 아시아암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48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발표에 따르면, EGFR T790M 돌연변이 양성 환자 76명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은 38.9개월이었다. 발표를 맡은 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한지연 교수는 “3년 이상의 생존기간을 보여준 점은 고무적인 결과다. 평가 가능한 뇌전이 환자 25명의 두개강 내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 26개월의 우수한 뇌전이 치료 효과와도 연관된다”라며 “암환자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가 생명 연장에 있다고 봤을 때, 렉라자가 EGFR T790M 돌연변이 양성 환자에게 연장된 기대여명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잠재력을 보였다”고 말했다.렉라자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T790M 저항성 변이에 높은 선택성을 갖는 3세대 경구형 EGFR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TKI) 계열 약제다. 뇌혈관장벽 투과도가 높아 암이 뇌까지 전이된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도 효능·안전성이 확인됐다. 현재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1차 치료에 대한 효능·안전성을 평가하는 다국가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연말에 임상 3상 탑라인 결과 공개를 예상하고 있다. 동시에 렉라자와 얀센의 완전 인간유래 EGFR-MET 표적 이중 특이적 항체 아미반타맙과의 병용요법 글로벌 3상 임상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에게 렉라자가 유용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도록 진행 중인 임상 시험 마무리와 글로벌 상용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23 09:48
  • 코로나 신규 확진 7497명… 위중증 57명·사망 14명

    코로나 신규 확진 7497명… 위중증 57명·사망 14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7497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39만5783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58명, 사망자는 1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488명(치명률 0.1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7405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577명, 부산 454명, 대구 343명, 인천 346명, 광주 141명, 대전 203명, 울산 239명, 세종 63명, 경기 1966명, 강원 261명, 충북 206명, 충남 272명, 전북 178명, 전남 225명, 경북 379명, 경남 457명, 제주 95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92명이다. 1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91명은 지역별로 인천 26명, 경남 10명, 경북 9명, 대구 8명, 충북, 제주 각 6명, 경기 5명, 광주, 강원, 전북 각 4명, 서울 3명, 대전, 울산 각 2명, 충남, 전남 각 1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37명, 유럽 33명, 아메리카 17명, 오세아니아 4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23 09:45
  • [아나파 퀴즈] 생선회에 곁들이면 살균 효과를 내는 것은?

    [아나파 퀴즈] 생선회에 곁들이면 살균 효과를 내는 것은?

    ※ 헬스조선이 월 1억뷰 돌파를 기념해 매주 목요일 '아프지 말자! 아나파 퀴즈'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참여를 원하시면 헬스조선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세요.- 여름철, 생선회에 곁들이면 살균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① 염교② 단무지③ 고추냉이④ 무순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2/06/23 09:30
  • 립밤 아직도 손가락으로 바르세요? [뷰티시크릿]

    립밤 아직도 손가락으로 바르세요? [뷰티시크릿]

    립밤은 건조한 겨울뿐 아니라 습한 여름에도 반드시 필요하다. 계절을 불문하고 약한 입술 세포에 영양을 공급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립밤을 무턱대고 사용할 경우 오히려 입술 건강이 나빠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손으로 바르면 세균 옮겨가립밤은 크게 세 종류로 나뉜다. ▲스틱형 ▲튜브형 ▲단지형이다. 스틱형은 립스틱처럼 입술에 직접 바르는 형태, 튜브형은 한 번에 사용할 만큼 짜서 쓰는 형태, 단지형은 필요한 만큼 손가락으로 덜어 쓰는 형태로 돼있다. 그런데, 단지형을 쓸 때는 손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손가락이 세균 감염의 주범이기 때문이다. 한쪽 손바닥에 있는 세균만 150여 종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 중 포도상구균은 폐렴을, 연쇄상구균은 유행성 결막염, 뇌막염 등을 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손에는 보이지 않는 미생물과 바이러스도 있다. 립밤 통에 손가락을 넣었다 뺐다 하면 그 안에 미생물이 번식하게 된다. 헤르페스 같은 바이러스에 감염돼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박귀영 교수는 "손으로 립밤을 바르다 보면 립밤 자체에 균이 증식해 감염성피부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립밤 제품을 고를 때는 되도록 스틱형이나 튜브형을 쓰는 게 좋다. 야외활동이 많고 수시로 손을 씻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더욱 그렇다. 단지형을 쓴다면 손을 깨끗이 씻고 멸균된 면봉이나 브러쉬, 스페츌러(화장품을 조금씩 덜어 쓸 수 있는 기구) 등을 이용해야 한다. 또한 립밤을 개봉한 후에는 6개월 안에 쓰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말아야 한다.◇무색 립밤 사용하는 게 안전색깔을 내는 립밤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 색을 내는 립밤은 대부분 타르 색소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타르 색소는 석탄을 가열해 얻은 석탄 타르에 들어있는 벤젠이나 나프탈렌을 합성한 것이다. 일종의 합성 착색료로서 색깔을 내기 위해 사용한다. 박귀영 교수는 "타르 색소는 종류에 따라 입술염 등 피부 알레르기 반응이나 천식 및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다"며 "립밤에 들어가는 타르색소는 용량이 낮아 문제되지 않을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노출됐을 때는 유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미국에서는 타르 색소 중 적색 2호와 102호, 등색 205호를 안전성의 이유로 금지시켰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어린이용 화장품이나 눈가에 바르는 화장품 등에만 제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또한 화장품법에 따르면, 내용량이 10mL(g) 이하일 경우 전 성분을 표시할 의무가 없다. 입술용 제품은 대개 10mL(g)를 넘지 않는다.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면 색소가 첨가되지 않고 자연 추출한 성분의 립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23 09:00
  • 절반으로 효과 유지·부작용 감소 당뇨병 신약 '듀비에', 저용량 사용 안전성·유효성 확인

    절반으로 효과 유지·부작용 감소 당뇨병 신약 '듀비에', 저용량 사용 안전성·유효성 확인

    당뇨병 환자의 약물 부작용은 줄이고, 혈당 강하 효과는 높이는 당뇨병 치료의 실마리를 찾았다. 종근당의 티아졸리딘디온(TZD) 계열 당뇨병 신약 '듀비에' 저용량 사용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연구가 국제 학술지에서 인정을 받은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당뇨병 분야 국제 학술지인 'DOM(Diabets, Obesity and Metabolism)'에 게재됐다.종근당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연구에서 '듀비에'의 투여 용량을 반으로 줄였을 때, 약효는 유지하면서도 부작용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부산대병원 등 경남지역 8개 대학병원 공동 연구팀이 진행한 이 연구는 용량에 따른 듀비에의 약효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2018년 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진행됐다.연구팀은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 병용요법으로 혈당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 179명을 2개 집단으로 나눴다. 대조군에는 기존 용량인 0.5㎎ 듀비에를, 시험군에는 0.25㎎ 듀비에를 24주간 병용 투여하고 당화혈색소(HbA1c) 수치를 비롯해 체중 변화·부종 등 부작용, 지질 수치 및 간 수치 변화를 확인했다.연구 결과를 보면, 1차 평가변수인 당화혈색소 수치는 저용량 듀비에 투여군이 7.62%(±0.48%)에서 6.87%(±0.54%)로 0.75%p 감소했다. 표준 용량 투여군은 7.70%(±0.58%)에서 6.68%(±0.46%)로 1.02%p 줄어들었다. 두 투여군 간 차이가 '비열등성 마진'인 0.5%를 넘지 않은 것이다. 저용량 투여군과 표준 용량 투여군 사이에 큰 효능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당뇨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6/23 09:00
  • [아미랑]“검사 결과에 일희일비 마십시오”

    [아미랑]“검사 결과에 일희일비 마십시오”

    암과 잘 동행하는 중인가요? 암환자가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를 받다 보면 꼭 따라오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각종 검사의 수치입니다. 이 수치들을, 얼마나 믿고 있는지요.검사는 치료에 도움을 주는 도구일 뿐암환자들은 2~3개월, 6개월, 1년에 한 번씩 검사를 하게 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이 검사 자체가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검사 며칠 전부터 초긴장 상태에 들어가, 혹시나 전이됐으면 어쩌나 근심합니다. 의사로서 이런 환자들의 마음을 잘 이해합니다. 하지만 검사에 너무 큰 의미를 두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결과에 일희일비하다 보면 검사 때마다 너무 힘이 듭니다. 검사는 단시 검사일 뿐입니다. 결코 치료가 아닙니다. 치료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 참고가 되는 자료를 수집해 지난번 검사와 비교하기 위한 것입니다. 치료 과정에 도움을 주는 도구일 뿐이지요.
    암일반기고자=이병욱 박사(대암클리닉 원장)2022/06/23 08:50
  • 가위눌림, 귀신 때문인지 확인해보니...

    가위눌림, 귀신 때문인지 확인해보니...

    자다가 갑자기 깼을 때, 의식은 있지만 몸은 움직일 수 없었던 적이 있을 것이다. 일명 '가위눌림'이다. 이때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공포를 느껴, 실체가 없는 환각을 보거나 환청을 듣기도 한다. 이런 현상은 왜 생기는 걸까? 정말 귀신이 몸을 누르고 있어서 그런 걸까?◇렘수면 중 깨면 가위눌려아니다. 우리는 잘 때 꿈을 꾸는 시기인 렘수면과 서파 수면인 비렘수면을 반복한다. 렘수면 중엔 호흡 등 생명에 필수적인 기관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근육이 긴장·마비된다. 정상적인 수면에서는 렘수면에서 비렘수면 단계를 거친 뒤 잠에서 깨, 가위에 눌리지 않는다. 그러나 비정상적으로 렘수면에서 각성하면 의식은 깨어 있지만, 몸은 움직이지 못해 가위눌림 증상을 겪는 것이다. 이때 골격근은 마비되지만, 눈 근육과 호흡근은 보존돼 있어 움직이려고 애쓰면 눈에 심한 움직임이 생기기도 한다. 1~4분 정도 지속되고, 어떤 소리를 듣거나 신체를 누군가 만지면 증상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다. 의학적 용어로 수면마비라고 부른다. 보통 10대에 나타나지만, 어느 연령대에도 나타날 수 있다. 인구 세 명 중 한 명은 일생 중 한 번 이상 수면마비를 경험하고, 열 명 중 한 명은 반복적으로 공포증상을 동반한 수면마비를 겪는다고 알려졌다.◇생활 습관 교정해야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수면 부족, 과로 등 생활 습관 문제가 대표적인 원인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가위눌림이 생긴 시기가 ▲피곤할 때(41.5%)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34.0%) ▲잠이 부족했을 때(31.1%) ▲공포영화나 무서운 장면을 목격했을 때(16.0%) 등이었다는 한 의료기관의 조사 결과가 있다. 따라서 생활습관 교정과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잠들기 1~2시간 전에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해 몸을 이완시키는 것이 좋다. 되도록 잔인하거나 충격적인 영상물을 보는 것은 삼간다. 만성적으로 수면마비가 생긴다면 기면병, 다리 경련 등 수면 질환, 양극성 장애, 약물남용, 간질, 고혈압 등 특정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특히 기면병(밤에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낮에 졸음을 참지 못해 갑자기 수면에 빠지는 병) 환자의 20~40%가 수면마비를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골이를 한다면 수면무호흡증이 수면 마비의 원인일 수 있다. 이때는 옆으로 자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23 08:30
  • 울퉁불퉁 하지정맥류, 악화 가능성 예측 가능

    울퉁불퉁 하지정맥류, 악화 가능성 예측 가능

    하지정맥류 악화 가능성을 유전으로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옥스포드대 연구팀은 하지정맥류의 위험성을 높이는 유전적 형질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영국 바이오뱅크에서 하지 정맥류를 앓고 있는 40만1656명의 ‘전체유전체 상관분석 연구(GWAS)’ 데이터와 미국 생명공학기업 ‘23andMe’가 보유한 40만8969명의 유전자 복제 연구 결과를 비교·분석한 것이다. 그 결과 하지정맥류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49개의 유전자 변이를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러한 유전자 변이가 신체 결합조직과 면역 체계에 문제를 유발해 하지정맥류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보고 하지정맥류 병리학에 주요 요인으로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연구의 저자 도미닉 퍼니스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하지정맥류에 걸리기 쉬운 게놈 내 46개 영역에서 49개의 유전자 변이를 발견했다”며 “앞으로 새로운 하지정맥류 치료법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판막에 이상이 생기면서 피가 역류하며 발생한다. 혈액이 정체되고 혈압이 올라가며, 이로 인해 정맥이 부풀어 다리 혈관이 튀어나오게 된다. ▲높은 체중 ▲운동 부족 ▲오랫동안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근무 환경 ▲흡연 등이 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져 있다.하지정맥류를 예방하려면 평소 혈행을 방해하는 짜고 자극적인 음식, 고지방 음식 섭취를 삼가야 한다. 발목 밑에 담요나 베개를 둬,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린 상태에서 자는 것도 도움이 된다. 까치발 동작을 자주 하면 근육이 수축되고 정맥이 압박을 받아, 혈류의 흐름이 증가하면서 정맥에 있는 혈액이 심장으로 빨리 전달될 수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6/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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