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의료계 소식] 건국대병원 이동원 교수, SCI 저널 ‘Medicina’ 초청 편집위원장

    [의료계 소식] 건국대병원 이동원 교수, SCI 저널 ‘Medicina’ 초청 편집위원장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원 교수가 SCI(Science Citation Index)급 저널인 'Medicina' 초청 편집위원장으로 위촉됐다.이동원 교수는 2023년 상반기까지, '무릎 관절경 수술의 최신 치료법(Cutting-Edge Surgical Concepts in Knee Arthroscopy)'을 주제로 발간하는 특별 호에서 초청 편집위원장으로 역임할 예정이다. 저널로 투고된 논문을 평가, 게재 여부 등을 심사하게 된다.이동원 교수는 "지난 10년 동안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및 반월 연골판 봉합술과 이식술 등 최첨단 무릎 관절경 수술 연구를 해온 업적을 인정받아 편집 위원장으로 위촉된 것 같다"며 "무릎 관절경 수술에 대한 국제적 학술 교류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했다.한편, SCI급 저널은 전 세계에서 출판되는 과학 기술 저널을 대상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하는 학술지를 말한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9/27 11:03
  • [의학칼럼] 손·팔이 자주 저려요… 원인은 사각근증후군?

    [의학칼럼] 손·팔이 자주 저려요… 원인은 사각근증후군?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 일을 하는 직장인들은 만성적인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한다. 실제로 최근 한 취업포털이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7명이 건강 이상 증세를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거북목 증후군(12.2%)이 가장 많았고 목, 허리디스크(10.8%)가 뒤를 이었다.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앉아 컴퓨터 등을 사용해 일을 하다 보면 목 뒤와 어깨에 뻐근함을 느낀다. 또 출퇴근 시간에도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니 목뼈와 근육에 큰 무리를 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목에 통증이 발생하면서 손과 팔까지 저린 증상이 동반된다면 목디스크 질환을 먼저 의심한다. 하지만 근육의 문제로 이와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목의 양 옆에 위치한 사각근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사각근증후군'은 목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한 대표적인 질환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평소 잘못된 자세가 사각근증후근 불러와목의 앞쪽부터 귀 뒤까지 만져지는 크고 긴 목빗근과 어깨의 승모근 사이 위치한 사각근은 호흡을 들이마실 때 수축되면서 호흡하는 과정을 도와주고 있다. 이 사각근이 경직되면서 신경을 눌러 팔에 피가 안 통하는 것처럼 저리고 쑤시는 것을 ‘사각근증후군’이라고 한다. 이 질환은 대부분 잘못된 자세에서 비롯된다. 컴퓨터의 모니터가 눈높이보다 아래에 있거나 구부정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한 경우, 거북목이나 일자목, 굽은 어깨처럼 신체 변형이 장기간 유지된 사람이라면 사각근중후군을 조심해야 한다.사각근증후군, 방치하면 불면증·마비 동반한다.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 중간에 한 번씩 목의 양 옆 근육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통해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게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습관도 중요하다. 사각근증후군은 단순 근육의 문제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시간이 지나 증상이 심해지면 뇌로 순환되는 동맥이 막히면서 불면증이 생기고, 손이나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마비 증상도 발생해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평소 일상생활 도중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사각근증후군을 의심해보고 정확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목·어깨 주변이 뻣뻣하고 통증이 생김 ▲피가 안 통하는 것 같은 팔 저림·쑤심 ▲엄지, 검지 손가락이 유독 저림 ▲가슴 통증 및 뻐근함 ▲두통 및 만성피로 ▲수면 시 팔을 올린 자세로 수면을 취하게 됨비수술로 충분히 호전 가능한 사각근 증후군사각근증후군을 진단하기 위해 MRI와 함께 사각근 긴장검사와 이완검사 등 사각근을 지나가는 신경과 혈관이 잘 눌리는 자세를 통해 증상의 정도를 판단 후 진단을 내리게 된다. 목디스크와 다르게 사각근은 뼈가 아닌 근육의 문제이기 때문에 비수술 치료만으로 충분한 호전이 가능하다. 목 주위 경직된 사각근을 이완시켜주는 도수치료나 스트레칭, 자세 교정과 같은 물리치료,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등 진행할 수 있고, 증상에 따라 혈관 확장제나 약물 소염제 등 약물치료를 같이 병행할 수 있다. 하지만 비수술치료에 별다른 효과가 없고, 오히려 통증은 심해 일상생활까지 영향을 끼친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사각근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사각근이 긴장하지 않고 편하게 이완될 수 있도록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볼 때 눈은 모니터와 수평을 유지하면서 턱은 목 쪽으로 집어넣어 머리가 앞으로 빠지지 않게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목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스트레칭>
    전문칼럼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정승영 과장​2022/09/27 10:40
  • [의학칼럼] 백내장 수술에 쓰이는 다초점인공수정체… 종류는?

    [의학칼럼] 백내장 수술에 쓰이는 다초점인공수정체… 종류는?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하모(56)씨는 최근 백내장 수술을 앞두고 검사와 상담을 받았다. 각종 기계를 사용해 장시간 검사를 받은 후, 하 씨는 집도를 담당할 의사로부터 수술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과정에서 하씨는 다초점인공수정체의 종류와 특징을 듣고 난 후, 의사가 권한 렌즈를 삽입하기로 최종 결정을 마쳤다.하씨가 받게 될 수술은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술'로, 말 그대로 눈 안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이다. 혼탁해진 기존의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로 대체하는 방법인데, 기존의 단초점인공수정체 삽입술의 단점을 보완하여 연속적인 초점 변화에 유리하고, 수술 후 별도의 안경이나 돋보기 착용이 필요 없다는 장점을 지닌다. 앞서 하 씨가 그랬던 것처럼,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술 전에는 복합적인 검사와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신중한 선택이 이루어져야 한다. 다초점인공수정체의 종류와 특징을 이해한 뒤, 삽입할 제품을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다초점인공수정체의 종류에는 굴절형과 회절형이 있다. 굴절형 다초점인공수정체는 원용부와 근용부가 따로 설정되어 있어 관용성이 좋다. 렌즈 위쪽은 멀리 보는 도수가, 아래쪽은 가까운 거리를 보는 도수가 각각 설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술 후 느끼는 빛 번짐이 거의 없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반면, 원용부와 근용부 사이의 이행부가 있어서 중간거리에서는 글자가 밑으로 겹쳐 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컴퓨터 화면 정도의 중간거리보다 원거리, 근거리를 많이 보는 환자에게 적합하다.다음으로, 회절형 다초점인공수정체는 원거리, 중간거리, 근거리를 분산하여 각각 볼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렌즈 안쪽에 여러 개의 링이 있어 분리된 시력을 확보할 수 있고, 이 때문에 겹쳐 보이는 증상 없다. 특히, 원용부와 근용부가 따로 있지 않기 때문에 중간거리 시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굴절형에 비해서는 수술 초기에 빛 번짐 증상이 있을 수 있지만, 6개월에서 1년 정도면 완화된다. 최근에는 회절형 다초점인공수정체의 종류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이때 의사들은 백내장수술은 맹목적으로 또는, 획일적으로 하면 안 되며 환자의 개인적인 요소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 수술'로 진행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모든 수술이 그렇듯이, 수술 전에는 체계적인 검사와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이 필수다. 특히 백내장수술의 경우는 삶의 질을 결정하는 시력과 관련된 수술이다. 따라서 환자는 수술 만족도를 높이고 최대한의 시력 개선 효과를 보기 위해 평소 자신의 취미와 라이프스타일은 어떤지, 직업은 무엇인지, 기저질환은 있는지 등을 의사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또한, 수술을 받을 병원이 최신 기계를 통한 검사 및 상담 체계를 잘 갖추고 있는지, 얼마나 다양한 종류의 인공수정체 보유하고 있는지, 의료진이 인공수정체 수술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지 등을 체크해야 한다.(*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 연동윤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 연동윤 원장​2022/09/27 10:18
  • 코로나 신규 확진 3만9425명… 위중증 401명·사망 26명

    코로나 신규 확진 3만9425명… 위중증 401명·사망 26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9425명 발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467만366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01명, 사망자는 2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272명(치명률 0.11%)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3만9117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8538명, 부산 1880명, 대구 2051명, 인천 2381명, 광주 822명, 대전 1119명, 울산 562명, 세종 332명, 경기 1만1352명, 강원 1160명, 충북 1147명, 충남 1535명, 전북 1102명, 전남 1114명, 경북 1637명, 경남 2197명, 제주 188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08명이다. 44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64명은 지역별로 서울 19명, 부산 9명, 대구 5명, 인천 108명, 광주 8명, 대전 13명, 울산 3명, 경기 32명, 강원 7명, 충북 8명, 충남 8명, 전북 9명, 전남 5명, 경북 11명, 경남 17명, 제주 2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54명, 유럽 82명, 아메리카 60명, 오세아니아 9명, 중국 2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27 09:49
  • [아미랑] 감정부터 일상까지… 암 환자의 '모든 것' 지원

    [아미랑] 감정부터 일상까지… 암 환자의 '모든 것' 지원

    암, 이제는 생존을 넘어 삶의 질까지 고려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암에 걸려도 70%가 생존합니다(국가암등록통계 5년 생존율). 암을 치료하는 과정도 힘들지만 암을 모두 이겨낸 후 일상으로 복귀하기까지도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암에 걸리면 전방위적 관리가 이뤄져야 합니다. 암환자를 비롯한 암경험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분주히 뛰고 있는 국립암센터 의료사회복지팀을 만나봤습니다.국립암센터는 병원, 연구소, 국가암관리사업본부, 대학교·대학원 등을 아우르는 국가 암 정책 기관입니다. 국가기관인 만큼 ‘의료사회복지팀’을 꾸려, 심리적지지 및 경제·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암환자들을 물심양면 돌보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삶의 변화를 경험한 암 환우 한 분을 먼저 만나봤습니다.“일상으로 복귀, 혼자 힘으론 어려워”박명옥(69, 경기 고양시)씨는 2014년 9월 유방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국립암센터 의료사회복지팀에서 운영하는 ‘웰빙 교실’에 함께 참여해 ‘연명의료 결정 제도’에 대한 강의를 들었는데요. 박씨는 “완치 이전에 같은 강의를 들었을 땐 ‘목숨을 포기하라’는 것만 같아 화가 났는데, 지금 다시 들으니 정말 좋은 제도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에서도 알 수 있듯, 박씨는 많은 심경의 변화를 겪었습니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9/27 08:50
  • 편식 심한 나, 사실은 초미각인?

    편식 심한 나, 사실은 초미각인?

    미각이 까다로운 사람이 있다. 이들은 독특한 맛이 살짝만 느껴져도 눈살을 찌뿌리며 먹지 않는다. 실제로 다른 사람보다 다양한 맛이 느껴지고, 독특한 맛이 강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일명 초미각(Supertasting). 유전적 특성으로 혀 속 미각수용체에 편차가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사람마다 느낄 수 있는 맛 달라초미각은 1930년대 듀폰사의 화학자 아서 폭스(Arthur Fox)라는 사람이 처음 발견했다. 폭스 연구원이 PTC(phenylthiocarbamide) 가루를 엎질렀는데, 같은 공간에 있던 일부 사람만 먼지에서 쓴맛이 난다고 불평해, 주변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해본 결과 약 4명 중 1명이 PTC의 쓴맛을 인식하지 못했다. 이후 미국 플로리다대 식품과학과 린다 바터석(Linda Bartoshuk) 교수가 PTC를 느낄 수 있는 사람 중에서도 쓴맛을 과하게 탐지하는 초미각인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약 25%는 PTC를 느끼지 못했고, 50%는 느끼지만 강하지 않다고 생각했고, 나머지 25%는 참을 수 없을 만큼 쓴맛이 강하다고 느꼈다. 이후 PTC 외 감수성이 다른 물질로 PROP(6-n-propylthiouracil) 등도 확인됐다. 유전적인 형질로 이런 차이가 나타나게 되는데, 아시아인,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인 등에서 초미각인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음주 습관도 달라져쓴맛을 잘 느끼는 초미각인은 오이, 고수 등을 매우 꺼리거나, 진한 커피를 마시지 않을 수 있다. 음식뿐만 아니라 음주 습관도 영향을 받는다. 실제로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 암의생명과학과 연구팀이 우리나라 성인 18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단맛과 감칠맛에 덜 민감한 유전자 변이가 있으면 과음할 위험이 1.53배 높았고 쓴맛에 덜 민감하면 오히려 과음할 위험이 25%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시험지로 간단히 확인 가능해본인이 초미각인인지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쓴맛에 대해서는 간단하게 PTC나 PROP 물질이 함유된 시험지를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초미각인은 혀에 해당 시험지를 대면 매우 빠르게 쓴맛을 감지하고 뱉어낸다.다만, 미각은 질병, 환경, 온도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 평소보다 스트레스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 수치가 높아져 맛을 느끼는 강도가 떨어질 수 있다. 건조한 환경이어도 타액이 줄어 맛 민감도가 감소할 수 있다. 또한, 미각 수용체는 보통 차가운 음식보다 따뜻한 음식에 더 잘 반응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9/27 08:30
  • 막힌 코 세게 풀다가 ‘이 병’ 얻을라

    막힌 코 세게 풀다가 ‘이 병’ 얻을라

    기온이 낮아지면서 알레르기성 비염, 감기 등으로 콧물을 달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콧물과 코막힘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코를 세게 푸는 경향이 있는데, 귀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급성 중이염 유발하는 코 세게 풀기코를 세게 푸는 건 사실 위험한 행동이다. 있는 힘껏 코를 푸는 행동은 콧물이 이관을 통해 귀로 넘어가게 해 급성 중이염을 유발할 수 있다. 코가 막혀 답답하더라도 한 번에 세게 풀려고 해서는 안 된다. 한쪽 코를 막은 채 2~3번에 나누어 살살 풀어야 중이염을 예방할 수 있다.◇코세척 및 따듯한 물 수시로 마셔야귀를 지키면서 콧물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코세척이 대표적이다. 약국에서 살 수 있는 관장기나 50cc 정도 용량의 주사기, 생리식염수를 세척도구로 사용한다. 세척횟수는 콧물이 많으면 하루에 4~6회, 적으면 2회 정도도 충분하다. 보통 식염수 양을 1회 30~50cc씩 연속해서 넣어 세척해준다. 이때 세면대 앞에서 고개를 숙인 채 주사기나 관장기를 한쪽 콧구멍에 대고 식염수를 콧구멍에 주입한다. 이렇게 식염수를 넣어준 것이 반대쪽 콧구멍으로 흘러나오면 제대로 코 세척이 된 것이다.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콧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콧속이 건조하지 않도록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셔주고 찬 공기를 피한다.. 찬 공기는 코점막을 부풀게 해 코막힘을 유발한다. 계속 누워있는 자세도 피하는 것이 좋다. 머리 쪽으로 피가 쏠리며 혈관이 팽창되고 코점막도 부풀어 코가 더 잘 막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코가 계속 막혀있는 상태라면 누워있기보다 앉거나 서 있는 게 좋다.◇정 안되겠으면 약 복용을…심각한 코막힘이 오랫동안 이어진다면 약 복용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코에 뿌리는 비강 분무 스테로이드제와 비점막 수축제는 코막힘 개선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코 분무기 형태의 비점막 수축제의 경우 오랜 기간 사용 시 부작용이 나타날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9/27 08:00
  • 과도한 긴장이 부르는 뜻밖의 '응급 상황'들

    과도한 긴장이 부르는 뜻밖의 '응급 상황'들

    긴장하거나 사람이 붐비는 곳에 갔을 때 어지럽다면 ‘과호흡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숨을 쉬며 이산화탄소가 과도하게 배출돼, 혈액 속 이산화탄소 농도가 급격히 낮아지며 생기는 증상이다.과호흡증후군의 대표 증상은 숨이 가빠지고, 어지러운 것이다. 이외에 시력저하와 손발 저림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경련하며 의식을 잃기도 한다. 특정 장소나 상황에 처할 때마다 이 같은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과호흡증후군일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과호흡 증상을 한 번이라도 겪으면 증상이 또 나타날까 두려운 마음에 사람이 많은 곳에 가거나 긴장되는 상황에 처하는 것을 꺼리게 된다.과호흡증후군의 주요 원인은 혈전이 폐동맥을 막는 ‘폐색전증’과, 심장 기능이 떨어져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 ‘심부전’이다. 신체적 이상이 아니더라도, 과도한 불안감과 스트레스 탓에 생길 수도 있다. 정신적인 문제로 과호흡 증후군이 생기면 ▲두근거림 ▲가슴 통증 ▲두통 ▲기억 상실 등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려면 혈액검사와 폐 기능 검사를 받아야 한다.과호흡 탓에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땐 재빨리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대표적인 게 코와 입에 비닐봉지를 댄 후 환자가 내쉰 숨을 다시 들어마심으로써 체내에 이산화탄소를 공급하는 것이다. 환자가 벽에 등을 기대로 앉게 하거나 눕힌 다음, 4초간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잠시 멈췄다가 8초간 숨을 내쉬게 하는 방법도 있다. 응급처치한 후엔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한다. 과호흡증후군은 재발 위험이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좋기 때문이다.평소에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몸을 과격하게 움직이는 운동보단 동작이 작아도 호흡을 많이 하는 운동이 좋다.
    응급의학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9/27 07:30
  • 귓불에 생긴 작은 멍울의 정체가 궁금했다

    귓불에 생긴 작은 멍울의 정체가 궁금했다

    귓불에 작은 멍울이 잡힐 때가 있다.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크기가 점점 커지거나 빨갛게 부어오르기도 한다. 부어오른 곳을 만지면 통증도 느껴진다. 정체가 뭘까?‘표피낭종’일 수 있다. 표피낭종은 피부 진피에 표피 세포로 이뤄진 주머니가 생기면서 피지·각질이 찬 것이다. 여드름이나 아토피, 피부 손상 등으로 인해 표피 아래에 위치한 진피에 표피 세포가 자라면서 주머니가 만들어진다. 모낭이 막히거나 터질 때 표피 세포가 진피 세포로 옮겨가면서 발생하기도 한다. 귀를 비롯해 얼굴에 가장 많이 생기며, 등, 목, 팔에도 발생한다.초기에는 대부분 통증이 없으나, 세균에 감염되면 빨개지면서 통증이 생긴다. 표피낭종이 터질 경우 악취와 함께 치즈 같은 물질이 배출되기도 한다. 외부 접촉이 없으면 시간 경과에 따라 자연스럽게 염증이 완화되고 크기 또한 줄어든다. 다만 사라진 후에도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피로가 누적되면 재발할 수 있다.통증이 심하거나 자주 재발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찾고 치료해야 한다. 항생제 등을 사용해 치료하며, 심한 경우 국소마취 후 피부를 작게 절개해 케라틴 덩어리를 빼내야 할 수도 있다.표피낭종을 손으로 제거하려 해선 안 된다. 표피낭종에는 피지보다 딱딱한 ‘케라틴’ 성분이 많고 피부 밖과 연결되는 구멍도 매우 좁아 손으로 쉽게 제거할 수 없다. 피부 안에서 주머니가 잘못 터지면 피부 내부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긴 회복 기간이 소요되는 경우도 있다. 손상된 부위 주변 조직이 유착되면 치료 후 흉터가 남고, 잘못 제거해 재발·완화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크기가 커지기도 한다.귀를 자주 후비고 만질수록 표피낭종이 생기기 쉽다. 잘 때 귀가 베개에 닿지 않도록 천장을 보고 누우며, 습관적으로 귀에 손을 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9/27 07:00
  • 스트레스 받을 땐 눈 딱 감고 '이것'부터… 폭식 막는다

    스트레스 받을 땐 눈 딱 감고 '이것'부터… 폭식 막는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무의식적으로 자극적인 음식을 찾아 과식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안 좋은 습관을 끊고 싶다면 '음악 듣기'를 활용해보자. 음식을 먹기 전 음악을 들으면 과식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드몽포드대와 링컨대 연구팀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음악이 주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여성 12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우선 화나거나 슬픈 상황을 떠올리게 해 스트레스를 느끼도록 했다. 그다음 한 집단은 신나거나 잔잔한 노래들은 뒤 음식을 먹게 하고, 다른 집단은 3분 동안 침묵하게 한 뒤 음식을 먹게 했다.그 결과, 신나는 음악을 들은 사람은 음악을 아예 안 들은 사람보다 약 50% 적게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잔잔한 음악을 들은 사람도 아예 듣지 않은 사람보다 약 35% 적게 먹었다. 음식 종류로 보면 음악을 들은 집단이 초콜릿을 57%, 감자칩을 54%, 비스킷을 41% 더 적게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음악을 들으면 세로토닌과 도파민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음식을 먹는 이유가 세로토닌과 도파민을 분비시켜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함인데, 음악을 들음으로써 이미 세로토닌·도파민 분비가 활성화돼 굳이 과식을 하지 않게 된다는 뜻이다. 연구 공동 저자인 링컨대 안네미에크 반 델 톨 교수는 “음악은 음식 못지 않게 세로토닌, 도파민 분비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 대체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학술지 ‘에피타이트(appetite)’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27 06:30
  • 의료진 때리고 불지르고… 불안한 응급실

    의료진 때리고 불지르고… 불안한 응급실

    용인 응급실 흉기사건, 부산대병원 방화 등 올해 들어 응급실 내 폭력사건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최근 5년간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한 폭행 등의 사건이 9600건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우리나라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폭행 등의 범죄는 총 9623건이었다. 연평균 2000건 정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의료기관 내 폭행, 방화 등 강력범죄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1527건 ▲2018년 2237건 ▲2019년 2223건 ▲2020년 1944건 ▲2021년 1692건으로 집계됐다. 2020~2021년은 코로나19로 보호자와 일반인의 병원 출입이 제한되면서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범죄 내용별로 살펴보면, ▲폭행 7037건(73.1%) ▲상해 1888건(19.6%) ▲협박 698건(7.3%) ▲방화 65건(0.7%) 순이다. 폭행이 대다수를 차지했으나 사람이 다치거나 장해를 입는 등의 상해도 전체의 20% 가까이 차지했다. 대형 인명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방화도 65건이나 발생했다.의료기관 내 폭력사건은 형법상 상해·폭행·협박·방화죄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또한, 응급의료법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실의 특성을 반영해 응급의료종사자를 보호하고 있다. 응급실의 응급의료종사자 폭행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한편, 응급실 내에서 의료진과 종사자를 폭행·협박하는 등 응급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거된 피의자는 최근 5년간 2610명에 이른다. 가장 많았던 해는 2019년 746명이었고, 지난해는 307명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가 753명(28.9%)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694명(26.6%) 순이었다. 40~50대 중년층 피의자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9/27 06:00
  • 머리 비듬 '이렇게' 없앨 수 있어

    머리 비듬 '이렇게' 없앨 수 있어

    비듬은 피부 세포가 떨어지면서 생기는 각질로 건성 비듬과 지성 비듬으로 나뉜다. 원인에 따라 비듬 치료법도 다르다. 건성 비듬과 지성 비듬의 치료법을 알아본다. ▷건성 비듬=건성 비듬은 두피의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각질이 탈락해 생기는 비듬이다. 입자가 얇고 납작하며 입자가 곱고 가벼워 어깨, 베개 위, 머리카락 등 곳곳에 묻어 있다. 오랫동안 머리를 감지 않았을 때나, 깨끗이 머리를 감지 않을 때 샴푸의 잔여물이 두피를 자극하며 생긴다. 건성 비듬이라면 헤어팩이나 트리트먼트 등으로 두피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고, 필요한 수분을 빼앗아 갈 수 있는 드라이기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지성 비듬=머리를 자주 감아도 비듬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지성 비듬을 의심해봐야 한다. 지성 비듬은 두피에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면 생긴다. 비듬이 크고 누런색이며, 끈적거린다. 원인으로는 ▲피지선의 과다 분비 ▲호르몬의 불균형 ▲불규칙한 생활 습관 ▲두피 세포의 과다 증식 등이 있다. 이 밖에도 피티로스포룸 오발레, 말라세지아 등과 같은 곰팡이가 지성 비듬을 유발할 수 있다. 지성 비듬이라면 매일 머리를 감아 피지 분비를 조절해줘야 하며 손톱으로 두피를 강하게 긁거나 자극하지 말아야 한다. 수면 패턴 이상 등 불규칙한 생활 습관, 식습관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어 생활 습관 개선 또한 비듬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곰팡이가 원인이라면 균 억제에 효과가 있는 케토코나졸 등을 함유한 약용샴푸로 일주일에 2~3번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예방을 위해서는 한 달에 4회 정도가 적당하다. 
    피부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9/27 05:30
  • 여대생 숙취 경험, 남대생보다 높다

    여대생 숙취 경험, 남대생보다 높다

    여자 대학생 4명 중 1명이 숙취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의 숙취 경험률은 남학생보다 높았다. 숙취를 경험한 여자 대학생은 불면증·우울·불안 위험이 더 컸다.울산대 강릉아산병원 오미경 교수팀이 2019년 강원도 강릉 소재 대학 재학생 1,18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수행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오 교수팀은 6∼10회 음주마다 두통·메슥거림·구토 등 숙취 증상을 느꼈다고 응답한 대학생을 숙취 경험 학생으로 분류했다.여자 대학생의 숙취 경험률은 24.0%로, 남자 대학생(18.5%)보다 높았다. 숙취를 경험한 대학생은 남녀 모두 음주 횟수·음주량·폭음·알코올 사용 장애 비율이 높았다. 숙취를 경험한 남학생은 미(未)경험 남학생보다 불면증·우율 성향·불안 성향·스트레스 위험도가 각각 2배·2.3배·1.8배·1.9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숙취 경험 여학생은 미경험 여학생보다 불면증·우울·불안 위험이 각각 2.8배·3배·1.7배였다.숙취(alcohol hangover)는 혈중알코올농도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머리와 신체 기관에 악영향을 미쳐 신체적·정신적으로 느끼는 불쾌한 경험을 가리킨다. 대개 과음 후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혈중 아세트알데하이드(acetaldehyde)의 농도가 높아져 발생한다. 숙취의 증상엔 피로·갈증·두통·구역질·구토·위장 장애·어지럼증·학업 저하·업무 장애 등이 있다.오 교수팀은 논문에서 “우리나라 대학생의 음주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높은 음주율은 숙취 경험률을 높인다”며 “숙취를 경험한 대학생이 불면증에 시달릴 위험이 크고, 남학생보다 여학생의 숙취 경험률이 더 높았다는 것이 (이번 연구를 통해 드러난 흥미로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2018년도 보건복지부가 수행한 대학생 음주행태 조사에서, 우리나라 대학생의 연간 음주율은 91.9%, 월간 음주율은 75.4%였다. 이 연구 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이 소개했다.
    가정의학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9/27 05:00
  • 밤이랑 똑 닮았는데… '이 열매' 먹으면 설사·구토 시달릴 수도

    밤이랑 똑 닮았는데… '이 열매' 먹으면 설사·구토 시달릴 수도

    밤과 비슷하게 생긴 마로니에 열매를 먹었다간 설사, 구토 등에 시달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서양칠엽수로도 불리는 마로니에는 공원이나 길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 흡수율이 높고, 도심 환경을 아름답게 조성해 인기 높은 수종이라서다. 대표적으로 서울 교대역에서 강남고속버스터미널로 이어지는 거리에 빽빽이 심겨있다.가을이면 이 나무의 열매가 길가 여기저기에 떨어지는데, 모양이 마치 밤과 비슷하다. 구워서 이등분으로 갈라보면 그 속마저 밤과 구분하기 어렵다. 실제로 밤으로 착각하고 섭취하는 사례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마로니에 열매를 잘 못 먹었다간 설사, 구토, 위경련 등 위장장애부터 심하면 호흡곤란, 오한, 발열, 현기증 등 알레르기 반응까지 유발할 수 있다. 사포닌, 글루코사이드, 타닌 등 물질이 과량 들어 있어 인체에 독성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다행히도 구별할 방법이 있다. 밤에는 뾰족한 꼭짓점이 있다. 수분에 관여하는 암술이 끝까지 남은 것이다. 그러나 마로니에 열매는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하고 꼭짓점이 없다. 또한, 마로니에 열매의 아래쪽이 더 넓은 편이다. 열매를 싸고 있는 껍질은 매우 다르다. 밤은 뾰족하고 긴 가시가 빽빽이 나 있지만, 마로니에는 원뿔형 모양 가시가 듬성듬성 달려있다.한편, 마로니에 나무는 우리나라 토종 수종은 아니다. 1912년 네덜란드 공사가 고종 환갑을 맞아 선물하면서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9/27 01:00
  • 손 저린 원인이 ‘이곳’에 있을 수 있다?

    손 저린 원인이 ‘이곳’에 있을 수 있다?

    스마트폰 만지랴, 타자 치랴, 현대인의 손은 쉴 틈이 없다. 많은 사람이 손 저림을 호소하는 게 오히려 자연스럽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그러나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간 손 저림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단순히 손을 많이 쓴 탓이 아니라, 기저 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일 경우다.◇엄지·검지 주로 저리면, ‘손목터널증후군’ 탓일 수 있어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뼈와 인대 사이의 좁은 신경 통로가 눌리는 질환이다. 손으로 이어지는 신경이 눌리다 보니 손목과 손바닥·손가락 등 손 전체가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는 게 특징이다. 특히 엄지와 검지에 증상이 잘 나타난다. 초기엔 소염제를 먹고, 손목 움직임을 자제하면 회복되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손을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심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약물치료가 듣지 않으면 수술도 고려해야 한다. 간혹 손목을 보호하려 손목밴드를 착용하기도 하는데, 압박이 과도하면 오히려 증상을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목디스크’ 있어도 어깨·팔 저려손끝에서 어깨와 팔에 이르는 넓은 부위가 저리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한다. 탈출한 디스크가 인근 신경을 압박하면서 찌릿한 통증과 함께 저린 듯한 감각이 느껴지는 것이다. 특히 네 번째 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이 저린 증상이 잘 나타난다. 팔의 힘이 빠지거나 머리가 아플 수도 있다. 목디스크를 내버려두면 저린 증상이 악화되는 건 물론이고 체형이 변할 수도 있다. 초기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로 상태를 개선할 수 있지만,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두다간 신경성형술 등 비수술적 치료를 해야 할 수도 있다. 더 심해지면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양쪽 손 모두 저리면 ‘다발성 말초신경병증’ 의심다발성 말초신경병증은 팔다리를 비롯한 몸 전체의 말초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당뇨병 합병증의 하나기도 하다. 온몸이 저릴 수 있지만, 몸 중심부에서 멀리 떨어진 손발이 특히 저리다. 손끝이나 발바닥에서 시작된 저린 감각이 팔다리 전체로 확대되는 게 보통이다. 당뇨 합병증의 하나로 발생한 말초신경병증은 다리가 먼저 저린 후에 양팔로 증상이 번지는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외에도 말초신경병증이 생기면 손의 감각이 둔해지고, 힘이 잘 들어가지 않게 된다. 균형을 잘 잡지 못하게 되거나, 물건을 집지 못할 만큼 심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말초신경병증 자체를 직접 치료하긴 어렵다. 당뇨병이 원인이라면 당뇨병을 잘 관리해야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다. 
    종합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9/26 22:30
  • 리아킴이 진단받은 '성인 ADHD' 어떤 질환?

    리아킴이 진단받은 '성인 ADHD' 어떤 질환?

    채널 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안무가 리아킴이 성인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진단을 받았다. 리아킴은 자신이 ‘아스퍼거 증후군’ 으로 생각된다며 오은영 박사를 찾았지만 진단 결과, 성인 ADHD 판정을 받게 됐다. 아스퍼거 증후군과 성인 ADHD, 각각의 증상과 두 질환의 차이점 및 공통점을 알아본다.아스퍼거 증후군은 전반적 발달장애의 형태 중 하나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사람은 거의 정상적인 지적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사회적 관계형성능력에 문제가 있으며 특정한 것에 과도한 집착을 보인다. 언어 발달에 약간의 문제가 나타나고,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하는 등 사회성이 부족해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있다. 장년기까지 지속되며, 성인이 돼서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심리 상담·사회적 치료·약물 치료 등을 통해 증상이 개선될 수 있다.ADHD 증상으론 ▲주의력·집중력 저하 ▲부산한 행동 ▲앞뒤를 살피지 않고 행동부터 앞서는 태도 등이 있다. ADHD는 언어 발달 문제보단 과잉행동, 충동성, 부주의 등을 주로 보인다는 점에서 아스퍼거 증후군과 다르다. 성인 ADHD는 보통 치료율이 낮다. 질환이 아닌 흔한 성격 문제일 것으로 생각하고 넘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고 방치할 경우 우울증 등 공존 질환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성인 ADHD 치료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약물 치료론 메틸페니데이트, 아토목세틴이라는 두 가지 성분의 약물이 국내에서 ADHD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한편, 아스퍼거 증후군과 ADHD는 관심 있는 특정 분야에 강박적으로 빠져드는 경향, 사회성 부족 등의 공통점을 보인다. 
    정신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9/26 22:00
  • '이런 사람' CT·MRI 검사할 때 주의를

    '이런 사람' CT·MRI 검사할 때 주의를

    보다 정확한 건강검진 결과를 위해 CT나 MRI 촬영을 할 때 조영제를 사용한다. 조영제는 CT나 MRI 등 영상 진단 검사 때 영상의 대조도를 높여 조직이나 혈관의 병변을 명확하게 구별해 내는 데 쓰이는 의약품이다. 활용도가 높은 조영제이지만,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에 따르면, 10년 전 1만 건이었던 부작용 건수가 2021년 기준 1만9521건에 달하면서 10년 만에 60%나 증가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조영제 부작용 고위험군을 미리 알아두자.◇신장기능 저하자·70세 이상 고령자, 조영제 신독성 위험 커조영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과민반응과 신독성이다. 조영제 신독성이란 조영제 정맥주사 후 3일 이내에 특별한 다른 원인 없이 신장기능이 저하되는 상태를 말한다. 신장기능 저하자나 70세 이상 고령자에서 발생위험이 크다. 조영제는 신부전을 악화할 위험이 있어, 중증 신장애 환자에겐 조영제를 투여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조영제 신독성이 발생하면 빈뇨, 야뇨, 혈뇨, 거품요, 요량 변화 등 배뇨 이상이 생기거나, 몸이 붓거나 체중 증가 현상이 나타난다.◇가족력·알레르기 질환자, 조영제 과민반응 고위험군조영제 과민반응도 고위험군이 존재한다. 이전에 조영제 과민반응을 경험한 환자, 약물 알레르기를 경험한 환자, 알레르기 질환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환자, 천식 치료 이력이 있는 환자, 조영제 과민반응 가족력이 있는 환자 등이다.조영제 이상반응 경험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조영제 이상반응이 68배, 가족력이 있으면 14배, 알레르기 질환 과거력이 있으면 7배, 약물 알레르기가 있으면 5배 더 높다.◇검사 후 30분은 병원 머물며 관찰 필요… 물 많이 마셔야조영제 과민반응 위험을 줄이려면, 검사 후 관리도 중요하다. 조영제 과민반응은 대부분 조영제 사용 직후부터 1시간 이내에 발생하므로, 검사가 끝나고 나서도 30분 이상 병원에 머물며 몸 상태를 관찰하는 게 안전하다. 검사 후 몸에 남아있는 조영제를 배출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는 일도 중요하다.만일 조영제 이용 검사 후 부작용을 경험했다면, 증상의 중증 여부와 상관없이 의료진에게 알리고 적절한 처치를 받아야 한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9/26 21:00
  • "공황장애 환자 4명 중 1명, ○○○ 함께 겪어"

    "공황장애 환자 4명 중 1명, ○○○ 함께 겪어"

    공황장애란 자신이 예상치 못한 순간에 ‘공황발작’을 겪는 일이 반복되는 병이다. 대표 증상으로는 심장 두근거림, 호흡곤란과 같은 신체 증상,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심한 불안, 두려움, 공포와 같은 정신적‧인지적 증상들이 있다. 그런데 처음 증상이 나타났을 때 공황장애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응급실, 심장내과, 호흡기내과 등을 먼저 찾았다가 이상 소견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대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조은 교수의 도움말로 공황장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공황장애 환자, 우울증·광장공포증 동반 잦아공황장애는 공황발작을 적어도 1번 이상 경험한 후, 한 달 이상 추가적인 공황발작에 대해 지속적으로 걱정하거나 공황발작과 관련된 회피 행동을 보일 때 진단한다. 미국 보고에 의하면 공황장애의 평생 유병률은 1~4%이다.다만, 공황장애를 진단내리기 전 공황발작과 유사한 증상을 갖는 신체질환을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조은 교수는 “카페인이나 각성제 과다복용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관상동맥질환, 부정맥, 갑상선 또는 부갑상선 기능 이상, 저혈당증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공황장애 진단 후에는 공존하는 또다른 정신질환 유무를 확인하는 것도 필수다. 정조은 교수는 “공황장애 환자 10~25%가 우울증을 함께 겪는다”며 “이 경우 공황발작이 더 심하게 나타나며 우울증을 겪는 기간도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광장공포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광장공포증이란 특정 상황이나 장소에서 빠져나갈 수 없다고 느끼거나 도움을 받을 수 없다고 느낄 때 공황발작이 나타나는 것이다.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영화관 같은 밀폐된 공간에 있을 때, 사람이 많은 곳에 있을 때 잘 발생한다.◇약물, 인지행동치료 병행… 명상·복식호흡 도움공황장애는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70~90%에서 증상이 상당히 호전돼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어진다. 보통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한다. 정조은 교수는 “치료 초기에는 공황발작의 횟수와 예기불안을 줄이기 위해 약물치료에 좀 더 많은 비중을 둔다”며 “치료에 반응이 좋은 경우 8개월에서 1년 정도 약물을 유지하다가 중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황장애로 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인지행동치료는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알아내고 교정하는 치료다.생활습관도 관리해야 한다. 정조은 교수는 “술, 담배, 커피 같이 공황발작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을 피해야 한다”며 “이 밖에 호흡 이완 훈련과 명상을 꾸준히 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호흡은 복식 호흡을 연습하는 게 좋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편안하게 앉아 10초간 마음을 안정시킨다. 한 손은 가슴 위에 다른 한 손은 배꼽 위에 놓고 길게 숨을 내뱉는다. 가슴 위의 손은 움직이지 않는다. 숨을 들이쉴 때 속으로 ‘하나’라고 세고, 내쉬면서 ‘편안하다’고 속으로 말한다. 이 방법대로 ‘열’까지 센 뒤에 다시 거꾸로 세며 복식 호흡한다. 하루 두 번, 적어도 10분 이상 매일 하는 것이 좋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26 20:30
  • 눈 ‘이렇게’ 변한 노인, 치매 위험 높아

    눈 ‘이렇게’ 변한 노인, 치매 위험 높아

    망막은 눈 가장 안쪽에 있는 신경 세포의 막이다. 빛을 감지하고 시각정보를 처리·통합하며 대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면 망막 두께가 얇아지고, 이로 인해 시신경 기능 또한 저하된다.최근에는 ‘망막 황반부 신경섬유층’ 두께가 얇아진 노인일수록 치매, 경도인지장애 등을 겪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망막층 두께 감소와 인지기능 저하 사이의 연관성이 밝혀짐에 따라, 추후 망막층 두께가 치매를 평가하는 인자로 활용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성남에 거주 중인 노인 430명을 대상으로 초기 망막 두께를 측정하고, 이후 5년 동안 망막 두께 변화와 정기적으로 시행한 인지기능 검사 결과를 확인했다. 망막 두께 정밀 분석에는 ‘빛간섭단층촬영’ 검사가 활용됐다.연구결과, 여러 망막층 중 ‘황반부 신경섬유층’ 두께가 하위 25%(231마이크로미터 이하)에 해당하는 노인은 치매 발생 확률이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경섬유층이 얇은 노인은 초기 인지기능 평가 점수가 평균 65.4점에서 시작돼 매년 3.79점씩 감소한 반면, 신경섬유층이 두꺼운 노인은 68.5점을 시작으로 연간 2.42점씩 감소했다. 이로 인해 향후 경도인지장애·알츠하이머병을 겪게 될 확률 또한 신경섬유층 두께가 얇은 그룹이 52.7%로 대조군(11.3%)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속얼기층’을 비롯한 다른 망막층은 향후 인지기능 저하와 뚜렷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가 노인 인지기능과 망막 구조 사이의 연관성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우세준 교수는 “황반부 신경섬유층 두께를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지기능장애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임상 현장에서 인지기능장애 조기 진단·치료에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기웅 교수 또한 “망막 구조가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기전을 밝혀낸다면 치료법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미국의학협회 안과학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안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9/26 20:00
  • 뱃속 시한폭탄 ‘복부대동맥류’, 암·치매 위험 높인다

    뱃속 시한폭탄 ‘복부대동맥류’, 암·치매 위험 높인다

    뱃속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복부대동맥류가 암은 물론 치매와 우울증 발병 위험까지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 공동 연구팀(황정기, 김미형, 조형진)은 복부대동맥류가 암 및 치매 발병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09∼2015년 복부대동맥류 진단을 받은 환자 1만4920명과 나이·성별이 일치하는 건강한 성인 대조군 4만4760명을 비교 분석한 것이다.그 결과 복부대동맥류 환자는 비교 대상으로 삼은 50여 개 암 중에서 간암, 췌장암, 폐암의 발병 위험도가 정상 대조군보다 각각 38%, 43%, 39% 높았다. 또 복부대동맥류 치료를 위해 스텐트 삽입술을 받은 환자들에게서는 혈액암의 일종인 백혈병 발병 위험이 3.84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복부대동맥류는 환자의 정신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쳤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복부대동맥류 환자군의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 위험도가 정상군보다 각각 38%, 78% 높은 것으로 추산됐다. 또 우울증 발병 위험도 대조군보다 40% 높았다.조형진 임상강사는 "혈액암 위험이 높은 건 대동맥류 치료를 위해 복부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하면서 이뤄진 방사선 피폭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황정기 교수는 "국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복부대동맥류와 특정 질환 발생의 연관성을 처음 규명함으로써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밝힌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복부대동맥류의 치료 과정과 치료 후 경과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복부대동맥은 복부에 있는 가장 큰 혈관이다. 심장에서 복부로 내려오는 이 혈관을 통해 혈액이 각각의 장기로 공급된다. 이러한 복부대동맥이 여러 가지 이유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 복부대동맥류다. 계속 부풀다가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터지게 되는데, 전체 환자 중 50% 정도가 병원 도착 전 사망할 정도로 매우 위험하다. 복부대동맥류는 ‘흉부대동맥류’보다 9배 더 잘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복부대동맥류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는 ‘죽상동맥경화증’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다. 주요 위험 인자는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감염 등이다. 가족력도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부모가 복부대동맥류를 앓았던 적이 있다면 사전 검진을 서둘러야 한다.이번 연구 결과는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등에 최근 게재됐다.
    외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9/26 19:00
  • 2661
  • 2662
  • 2663
  • 2664
  • 2665
  • 2666
  • 2667
  • 2668
  • 2669
  • 267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