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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 있으면 오십견 잘 생겨… 막는 방법은?

    당뇨 있으면 오십견 잘 생겨… 막는 방법은?

    당뇨병이 있다면 어깨통증이 잘 생기기 때문에, 평소 관리를 잘 해야 한다.당뇨 환자는 일반인보다 오십견 발생 위험이 5배 더 높아 이에서 비롯된 어깨 통증이 생길 수 있다. 고혈당 때문에 혈액이 끈적끈적해져 인대나 신경 등의 조직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오십견은 50대에 많이 발병해 붙여진 이름으로 정확한 의학적 명칭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관절막염’이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둘러싼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 조직 주변에 달라붙어 통증이 심해지며 움직일 수 있는 관절 범위가 줄어든다.오십견은 스트레칭, 물리치료, 약물요법 등으로 대부분 호전된다. 하루에 10분 정도 따뜻한 수건이나 물로 찜질하고 가벼운 어깨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대신 신경 감각이 둔해진 당뇨 환자는 찜질할 때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당뇨 환자는 혈액 속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일반인보다 많아 한 번 증상이 생기면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때 어깨에 5mm 정도의 작은 구멍을 뚫어 관절내시경을 통해 관절 내부를 관찰하면서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어깨 관절에 생리식염수와 유착방지제를 주입해 통증을 줄이고 관절 움직임을 늘리는 수압팽창술도 도움이 된다.평소에 오십견이 생기지 않도록 혈당관리와 꾸준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다. 하루에 3회, 한 번에 15분 정도 어깨를 돌리거나 기지개를 켜면 된다. 수건을 등 뒤에 대각선으로 잡고 등을 닦듯이 움직이는 것도 좋은 운동이 된다. 스트레칭을 할 때는 통증이 느껴지기 전 범위에서 멈추고 조금씩 운동 범위를 늘려야 한다. 이외에 ▲어깨에 무리를 주는 자세 삼가기 ▲같은 자세 오랫동안 하지 않기 ▲본인에게 맞는 근력 운동하기 ▲어깨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병원 내원하기 등을 지켜야 한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내과최지우 기자 2022/11/21 22:15
  • 스포츠 경기 보면서 치맥? ‘이런 사람’은 주의

    스포츠 경기 보면서 치맥? ‘이런 사람’은 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맞아 유통업계가 '치맥(치킨+맥주)’​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월드컵 때만 되면 저녁 경기를 ‘집관(집에서 관람)’하며 치맥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누군가에겐 이 치맥이 질병을 악화하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치맥은 통풍 환자들에게 치명적이다. 통풍은 몸속 요산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단백질의 일종인 퓨린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요산으로 변하는데, 요산 수치는 퓨린이 많은 식품을 과다 섭취할 때 높아진다.퓨린은 닭고기 등의 고단백식품과 맥주에 많다. 술은 신장에서 요산 배설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요산 생산을 증가시킨다. 특히 맥주는 다른 주종보다도 퓨린함량이 많은 축에 속해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늦은 시각 치맥 섭취는 비만 위험을 증가시켜 허리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치킨과 맥주 각각은 고열량으로 맥주 1잔에 치킨 2조각을 섭취한다면 어느새 800kcal에 이르게 된다. 고열량 식품은 자연스레 뱃살을 유도하고 복부비만을 유발해 허리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체중증가로 인해 허리로의 부담이 급증하고 특히 복부에 살이 많이 찌면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이 증가하면서 복강 속 압력을 높이기 때문이다. 이때 주변에 있는 허리와 척추에 그 압력이 그대로 신경을 눌러 급성요통을 일으키거나 툭하고 디스크가 터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남성들에게 비만은 발기부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비만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 장애와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높여 발기부전을 초래할 수 있다. 비만과 같은 대사증후군이 생기면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커지는데, 이때 음경의 혈관이 막히면서 발기부전을 유발하는 것이다.따라서 통풍 환자라면 치맥 섭취를 가급적 피해야 한다.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선 치킨은 튀긴 것보단 구운 치킨을, 맥주를 마시기 전에 생수나 녹차 등으로 갈증을 없애는 것이 좋다. 특히 짜거나 단 안주는 갈증을 일으켜 맥주를 더 많이 마시게 할 수 있어 자극적이지 않은 안주를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타강수연 기자 2022/11/21 22:00
  • '이 자세'로 자기, 눈·척추 건강에 최악

    '이 자세'로 자기, 눈·척추 건강에 최악

    겨울은 다른 계절에 비해 밤이 길기 때문에 수면 시간이 늘어나게 된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이 ‘수면 자세’다. 수면 시간 내내 한 자세를 유지하기는 어렵지만, 잠이 들 때라도 자세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엎드려 자는 자세 최악최악의 수면 자세는 ‘엎드려 자기’다. 엎드려 자면 안압이 높아져 녹내장이 생기기 쉽다. 고대안암병원 연구팀이 성인남녀 17명을 대상으로 누운 자세에 따른 안압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천장을 보고 누웠을 때 눈의 안압은 16.2㎜Hg였는데, 엎드렸을 때는 19.4㎜Hg로 상승했다. 연구진은 "엎드리면 천장을 보고 누울 때보다 머리와 목에 압박이 가해져 안압이 더 높아진다"며 "안압은 1㎜Hg만 낮아져도 녹내장 진행 속도가 10% 늦춰질 정도로 녹내장 발생과 긴밀한 관계를 갖는다"고 말했다. 엎드려 자는 자세는 척추, 목 관절에도 해롭다. 엉덩이와 등뼈가 천장을 향해 꺾이면서 목 인대나 척추가 틀어지고,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땀이나 비듬에 의해 박테리아가 번식하고 있는 베개에 얼굴을 대고 자면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좌우 대칭 맞춰 누워야올바른 수면 자세를 위해서는 척추 곡선이 ‘S자’를 이루게 해야 한다. 우선 뒤통수와 목, 척추를 일직선이 되도록 한 뒤,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간격이 45도가 되도록 팔과 다리를 쭉 뻗는다. 이때 어깨가 말려들어가지 않도록, 손바닥은 천장을 향하게 한다. 무릎 뒤쪽에 작은 쿠션을 받쳐주면 척추부터 엉덩이, 다리에 이르는 관절이 정상적인 곡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베개와 매트리스도 제대로 선택해야 한다. 베개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경추 각도가 틀어져 혈액순환이 잘 안 되고 근육이 긴장할 수 있다. 베개 높이는 성인 남자 4~6㎝, 성인 여자 3㎝가 적절하다. 또한 체중이 무거운 사람일수록 단단한 매트리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종합이해나 기자 2022/11/21 20:30
  • 마가린은 트랜스지방 덩어리? 버터보다 몸에 좋을 수도…

    마가린은 트랜스지방 덩어리? 버터보다 몸에 좋을 수도…

    마가린은 트랜스지방의 대명사였다. 그런데 마트에서 마가린을 집어 들면 어김없이 ‘트랜스지방 제로’라는 문구가 보인다. 영양학적으로 마가린이 버터보다 낫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젠 안심하고 먹어도 괜찮은 걸까?마가린의 원료인 콩유, 옥수수유 등의 식물성 기름은 상온에서 응고되지 않는다. 불포화지방의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버터를 대체하면서도 오래 보관하려면 식물성 기름을 응고시켜야 한다. 이룰 위해 개발된 게 부분경화유다. 식물성 기름에 수소를 첨가하면 분자 구조가 변화해 상온에서도 고체로 변한다.문제는 수소를 첨가하면 트랜스지방이 생긴다는 점이다. 불포화지방이 수소와 결합하면서 일부는 포화지방, 나머지는 트랜스지방으로 변한다. 트랜스지방은 90년대 중후반부터 체내 L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관상동맥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보건기구(WHO)는 2023년까지 식품에서 모든 트랜스지방산을 퇴출시키겠다고 발표했다. 마가린이 식탁에서 사라진 까닭이다.그런데 이제 대다수 마가린에 트랜스지방은 없다. 경화유를 만들 때 수소 대신 효소를 사용하거나 모든 불포화지방을 포화지방산으로 바꿀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기 때문이다. 이제 마가린은 부분경화유가 아니라 에스테르화유(완전경화유)로 만든다.이렇게 제조된 마가린이 오히려 버터보다 낫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미네소타대 연구팀은 2020년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 83가지의 마가린과 버터를 분석 및 비교했다. 그랬더니 마가린의 영양 성분이 버터보다 나았다. 마가린은 평균적으로 칼로리는 물론 포화지방과 LDL 콜레스테롤 함량도 버터보다 낮았고 트랜스지방 역시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그 원인으로 미국 식품의약국이 지난 2015년 식품에 사용되는 부분경화유를 금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다만 트랜스지방 함량이 제로라고 해도 아예 없다는 건 아니다.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따르면 트랜스지방산 함량이 0.2g 이하라면 0이라고 표시해도 된다. 또 마가린에는 버터 향 향료나 노란색 계열의 색소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버터와 마가린 모두 과잉 섭취하면 안된다.
    기타오상훈 기자2022/11/21 19:00
  • "출생체중 적을수록, 약시 위험 높아진다"

    "출생체중 적을수록, 약시 위험 높아진다"

    신생아 출생체중이 적을수록 약시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약시(弱視)란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 시력검사를 하면 양쪽 눈의 시력이 시력표에서 두 줄 이상 차이가 나고, 안경을 써도 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약시는 전 세계적으로 100명 중 2명꼴로 발생하는 흔한 안과 질환이며, 유병률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명지병원 안과 이주연 교수팀은 영국인 50만 명의 유전정보가 담긴 영국 바이오뱅크(UKBB)의 코호트 데이터를 활용해, 멘델식 무작위 분석법(MR; Mendelian Randomization)으로 약시와 출생체중, 산모의 흡연, 모유 수유의 유전적 인과 관계를 분석했다.연구 결과 출생체중과 약시 위험도가 반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체중이 적게 나갈수록 약시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다. 반면에 산모의 흡연과 모유수유 여부는 약시 위험과 직접적인 인과 관계가 없었다.그간 이른둥이(37주 미만 또는 출생체중 2.5kg 이하)의 경우 망막혈관 발달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미숙아망막병증 등 안과적 문제와 함께 시력 장애의 발생 위험이 높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었다.이번 연구는 조산 자체가 아닌 출생체중과 약시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 관계를 발견했다는 점에서 안과질환 연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다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유전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출생체중과 약시 발생의 인과성을 분석·추론한 결과인 만큼, 저체중 신생아에서 약시 발생이 높게 나타는 원인 규명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이주연 교수는 “국내 출산율 통계자료에 따르면, 저체중출생아 비율은 해마다 높아지는 추세”라며, “이른둥이의 경우, 출생 당시 안과 및 신경학적 이상이 없었다 해도 약시 등 시력 이상의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해당 연구는 서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박수경 교수, 이상준 서울대 의과대학원생이 공동저자로 참여했으며,  세계적 권위의 저널 '네이처(Nature)'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10월호에 게재됐다.
    안과이금숙 기자 2022/11/21 17:54
  • "코로나 재감염, 사망위험 2배 증가… 2가 백신 접종 강력 권고"

    "코로나 재감염, 사망위험 2배 증가… 2가 백신 접종 강력 권고"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3만명을 넘어서면서 정부가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 접종을 강력히 권고하고 나섰다. 코로나 백신은 부작용을 감수하고 맞을만한 가치가 있다는 근거까지 공개했다.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 위원장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통해 중증·사망 위험 감소 외에도 후유증 감소, 재감염으로 인한 입원·사망 위험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간 겨울에 가장 위험한 질환은 독감이었으나 이제는 코로나가 있다"라며, "위험 회피를 위해서라도 코로나 백신을 맞는 게 합리적이다"고 말했다.정 위원장에 따르면, 동절기 추가접종에 사용하는 2가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 대응에 효과가 크다. 우리나라는 오미크론 BA.5 감염이 90% 이상이고, 새롭게 발생하는 변이는 BA.2와 BA.5에서 발생하고 있다. 즉, BA.4/5 등 오미크론 변이를 기반으로 한 2가 백신은 기존 백신과 차원이 다른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 위원장은 "2가 백신은 구형백신보다 오미크론에 대해 5~6배 많은 항체를 형상한다는 데이터가 나와있는데, 항체는 많이 만들어진 만큼 내 몸의 방어력을 키울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면 허혈성 뇌졸중 등 중증 후유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도 전했다. 미국의사협회지에 게재된 우리나라 자료를 보면, 백신 접종자는 코로나 감염 후 급성 심근경색 또는 허혈성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미 접종자보다 각각 52%, 62% 적다.특히 코로나 백신은 재감염으로 인한 위험을 막을 수 있어 접종 가치가 크다고 밝혔다. 미국 보건부가 '네이처'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에 첫 번째로 감염됐을 때보다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감염됐을 때 입원·사망 위험이 상승한다. 독감은 처음에 걸릴 때 가장 위험하고 그다음에 걸리면 위험도가 하락하지만, 코로나는 반대이다.정기석 위원장은 "논문을 보면, 코로나는 재감염됐을 때 사망위험이 2배, 입원 확률이 3배 높아진다"라며, "지금까지 우리가 가진 근거를 볼 때 코로나는 걸리지 않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면서 개량 백신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위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130억 회분의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이뤄졌고, 수많은 백신이 접종됐음에도 큰 문제가 없다고 전 세계적으로 인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코로나 백신은 위험을 어느 정도는 감수하고 맞을 가치가 있다"며, "어느 국가에서도 안전성 문제로 백신접종 정책을 달리한 곳은 없으니 안심하고 코로나19 개량 백신 접종에 임해주길 권고한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기자2022/11/21 17:22
  • 변비 방치하면 대장암 생긴다… 진실 vs 거짓?

    변비 방치하면 대장암 생긴다… 진실 vs 거짓?

    국내 변비 환자 수는 2020년 기준 63만명이 넘을 정도로 많은 편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들 중에는 변비를 방치했을 때 혹여나 대장암으로 악화되진 않을까 걱정하는 경우가 있다. 실제 있을 수 있는 일일까?결론부터 말하자면, 대장암에 걸렸을 때 변비가 생길 수 있지만 변비가 대장암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김유진 교수는 "대장암은 유전이나 비만, 당뇨, 잦은 음주, 서구화된 식습관, 염증성 장질환 등이 원인"이라며 "변비가 있을 때 대장 내 미생물 변화가 일어나고 변이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대장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가설은 있었지만, 2013년 미국 위장병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변비 환자에서 대장암 발생률이 더 높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치질 역시 대장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속설이 있는데, 둘의 인과관계는 밝혀진 바 없다. 다만, 치질에 속하는 치루(항문에 생긴 염증으로 고름이 배출되면서 항문 바깥쪽 피부에 이르는 통로가 생기는 것)​는 대장암이 아닌 항문암으로 악화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치루로 인해 항문에 생기는 지속적인 감염과 염증이 항문에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대장암은 위암, 갑상선암, 폐암에 이어 국내 발생률 4위다. 김유진 교수는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체중 조절과 규칙적인 운동, 붉은 고기나 가공육 섭취를 줄이는 등의 생활습관이 도움 된다"며 "45세 이상부터는 증상이 없어도 대장내시경을 정기적으로 시행할 것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기자2022/11/21 16:54
  • '시차 6시간' 카타르 월드컵, 건강하게 시청하는 법

    '시차 6시간' 카타르 월드컵, 건강하게 시청하는 법

    92년 역사상 첫 겨울·아랍 국가 월드컵인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 시작됐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한국 가수 최초로 월드컵 공식 주제가를 부르는 등 우리나라도 월드컵의 열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카타르의 시차는 6시간이라 실시간으로 경기를 시청하려면 밤낮이 바뀌어 각종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보다 건강하게 월드컵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장동식 교수와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에게 들어보자.밤샘 TV 시청, 불면증·만성피로 주범우리나라와 카타르의 시차 탓에 16강전 경기는 밤 10시와 오전 0시로 예정돼 있다. 모든 경기가 끝나면 자정을 넘길 가능성이 크다. 메시, 호날두 등 세계 최고 선수들의 경기를 보기 위해서라도 밤샘은 불가피하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지만 밤샘 경기 시청은 건강을 망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대전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는 “밤샘 TV 시청으로 인한 수면 부족은 피로를 몰고 온다"라며, "바로 풀지 못하고 무리하게 되면 두통, 관절통, 근육통 등 만성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피로를 풀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최고다. 수면은 하루에 최소 5시간은 취해야 한다. 잠이 부족하면 두뇌 활동이 둔화하고 분석력, 사고력, 기억력 등이 저하돼 아이디어 개발이나 창의적인 업무를 수행하기가 어려워진다.수면시간을 충분히 보충하기 위해선 미리 잠을 자두는 방법도 있다. 예를 들어 브라질, 프랑스, 잉글랜드 등이 출전하는 새벽 4시 경기를 즐기기 위해 일찍 자고, 경기 전 일어나는 방법을 택할 수 있다. 오한진 교수는 "미리 잠을 자고 나서 경기를 즐기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점심때 등을 이용해 30분 이내의 낮잠을 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시청 자세는 바르게, 조명은 밝지 않게바른 자세로 TV를 시청하는 일도 피로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소파나 의자에 허리를 밀착시키고 윗몸에 힘을 뺀 편안한 상태에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TV를 누워서 시청하는 사람이라면 전반전은 오른쪽, 후반전은 왼쪽 등 눕는 방향을 바꿔주는 것이 좋다. 옆으로 누워서 보는 자세는 결코 좋은 자세가 아니며, 틈틈이 뒷목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한다.오한진 교수는 “선수들도 경기 전에 혹은 하프타임을 이용해 경기장에서 몸을 푸는 것과 같이 시청자들도 시청 전 5~10분 정도는 전신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도움된다”고 밝혔다.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서는 2m 이상 거리를 두고 TV를 시청해야 한다. TV는 눈높이보다 약간 낮은 위치에 두고, 광고 시간에는 눈을 쉬게 하는 시간이라 생각하고 창밖 풍경이나 그림, 달력 등을 보면서 눈의 조절 작용을 회복시키는 것이 좋다. 밤에 TV를 시청할 때는 간접 조명을 쓰거나 조명을 약간 어둡게 하는 것이 눈이 덜 피로해지는 방법이다.목청껏 응원은 자제해야멀리서라도 우리나라 선수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목청껏 응원하는 사람이 많다. 큰 소리로 응원하는 일은 그 자체로 신나는 일이지만, 경기 내내 응원을 하면 목이 쉬거나 잠겨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등 음성장애가 생길 수 있다.대전을지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장동식 교수는 "목이 쉬고 꺼칠하며 바람 새는 듯한 목소리가 나는 것은 지나치게 목을 많이 사용해 부종이나 미세 출혈이 생겼기 때문이고, 목에 힘을 줘 쥐어짜는 듯한 거친 목소리는 후두 부위 근육을 잘못 사용해 지나치게 긴장 또는 수축한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여기에 음의 높낮이나 강도 조절도 잘되지 않는다면, 정밀검사를 받고 그에 따른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정밀검사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일단 목을 쉬게 해야 한다. 장동식 교수는 "목소리가 변했을 때 가장 쉬우면서도 중요한 치료방법은 성대를 쉬게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성대를 쉬게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가능한 말을 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장시간 말하거나 큰 소리, 극단적인 고저음, 습관적인 헛기침은 하지 않아야 한다. 감기 등으로 인한 기침은 빨리 치료하는 게 좋다.장동식 교수는 “불가피하게 음성 장애가 왔을 때는 술, 커피, 담배 등을 피하고 물을 자주 마셔 목의 점막을 마르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장 교수는 “목이 쉰 증상이 2~3주 이상 지속하거나 목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을 때, 심한 목소리의 변화가 있을 때, 목의 이물감이나 통증이 지속할 때는 단순 후두염인지 혹은 성대 결절이나 폴립(물혹)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가정의학과신은진 기자2022/11/21 16:23
  • 비뇨의학과, 여성도 진료받을 수 있는 과라고?

    비뇨의학과, 여성도 진료받을 수 있는 과라고?

    여성도 배뇨와 관련된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려면 비뇨의학과를 방문해야 한다. 비뇨의학과는 남녀노소 대상 불문하고 소변의 생성, 저장, 배출 등과 관련된 모든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론조사 결과 비뇨의학과에서 진료나 치료받아본 경험이 있는 여성은 5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비뇨의학회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4일까지 만 19세 이상 만 64세 이하 대한민국 성인남녀 1054명을 대상으로 비뇨의학과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비뇨의학과에서 진료나 치료받아본 경험이 있는 여성은 18.6%로 남성(37.2%) 대비 절반 수준이었다. 설문에 참여한 여성 응답자 506명 중 72.9%가 남성과 관련된 비뇨의학과의 이미지로 인해 방문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했다.실제로 비뇨의학과의 진료 대상 성별을 '남성'만 선택한 비율이 70.7%로, '남녀' 모두 비뇨의학과에서 진료나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을 올바르게 인지하고 있는 응답자는 26.3%에 그쳤다. 전체 응답자의 24.0%는 '여성의 요로감염, 요실금 등 배뇨장애 질환은 비뇨의학과에서 상담, 치료, 관리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들어본다고 답변했다. 특히 여성 응답자 506명 중 요실금, 요로감염 등 소변과 관련한 증상이나 질환이 생겼을 때 비뇨의학과 대신 산부인과에서 진료받는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약 70%로 높게 나타났다.대한비뇨의학회 이상돈 회장(양산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은 "대중의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2017년 비뇨기과의 명칭을 비뇨의학과로 변경해 사용해오고 있으나, 여성의 경우 소변이나 방광 관련 질환이 생겨도 비뇨의학과보다 다른 진료과 치료를 우선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며 "소변 관련 문제가 있을 때 남녀노소 모두 편히 방문할 수 있도록 비뇨의학과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좁혀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2/11/21 15:57
  • 재태주수 22주, 450g 초극소 미숙아 치료받고 퇴원

    재태주수 22주, 450g 초극소 미숙아 치료받고 퇴원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재태주수 22주 1일에 체중 450g으로 태어난 진기태 군이 약 6개월간의 치료를 받고 체중 3.03kg의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고 밝혔다.미숙아는 재태주수 37주 미만인 아기다. 출생 당시 체중이 2500g 미만인 아기는 저체중 출생아다. 기태는 그중에서도 체중이 1000g 미만인 초극소 저체중 출생아였다. 1000g 미만의 초극소 미숙아의 국내 생존율은 70~80% 정도이나, 기태 같이 22주 출생아의 생존율은 20% 정도로 매우 낮다.태어날 당시 기태는 자발 호흡과 움직임이 없는 상태 및 심박수 저하로 즉시 기관내삽관을 통한 환기를 진행했고, 이후 정상 맥박을 회복해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했다.기태는 정상 호흡이 어려워 장기적인 인공호흡기 치료와 이로 인한 후유증인 만성 폐질환 방지를 위해 산소치료를 받았다. 혈관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응급 혈액 검사나 수혈 치료를 대비해 ‘중심정맥관’을 유치하고, 적절한 성장을 돕기 위해 정맥으로 영양을 공급했다. 그 외 감염 예방을 위한 항생제, 저혈압 방지를 위한 승압제, 수혈 치료 등 내과적 치료를 시행했다.기태 치료를 맡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박가영 교수는 “초극소 미숙아는 모든 장기의 기능이 미숙하기 때문에, 호흡이 잘 이루어지는지 자주 살피고, 손상되기 쉬운 장기들의 상태를 지속적이고 세심하게 관찰해 문제 발생 시 빠른 처치를 시행함으로써 향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문제들을 최소화하는 것이 치료의 관건”이라고 말했다.신생아중환자실의 절실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러 번 고비가 이어졌다. 태변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장폐색증이 발생했고, 망막 혈관 형성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아 ‘미숙아망막병증’ 3기로 진단됐다. 소아외과, 안과와의 협진을 통해 세 번의 전신마취 하 수술이 진행됐다.6월 22일, 소장을 일부 절제하고 일시적으로 인공 항문을 만들어주는 ‘장루형성술’을 시행했다. 10월 21일엔 다시 정상 항문으로 배변할 수 있도록 하는 ‘장루복원술’을 시행했다. 8월 30일에는 혈관이 없는 망막 부위에 레이저를 조사해 망막의 산소요구량을 감소시키는 ‘레이저 광응고술’을 시행했다. 기태는 성인도 견디기 힘든 3번의 전신마취 하 수술과 190일간의 입원 치료를 모두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박가영 교수는 “기태는 앞으로 미숙아로 인한 합병증이나 영양·성장 및 발달에 대한 장기적인 추적 관찰과 치료가 필수적이나, 현재로서 신생아중환자실 내에서 필요한 치료는 모두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오상훈 기자 2022/11/21 15:51
  • 면역력 높이려면, 돼지고기 '이 부위' 섭취 효과

    면역력 높이려면, 돼지고기 '이 부위' 섭취 효과

    한국인은 유달리 돼지고기를 즐겨 먹는다. 2020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인당 연간 육류 소비량은 소고기 12.7kg, 돼지고기 27kg, 닭고기 14.2kg로, 돼지고기 소비량이 가장 많았다. 돼지고기 부위별 맛과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삼겹살=삼겹살은 특유의 감칠맛을 내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부위다. 삼겹살에 함유된 미네랄과 비타민B는 간 기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삼겹살은 다른 부위보다 지방 함량이 많아 비만, 고혈압, 동맥경화증 등 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지방이 많은 삼겹살을 구우면 열량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찌거나 삶아 먹는 것이 좋다.▷목살=목살은 지방과 살코기가 적당한 비율로 섞여있는 부위다. 목살에는 리놀렌산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항체나 호르몬 등을 만들어내 염증을 막아줘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목살은 주로 구이나 보쌈, 불고기용으로 쓰인다.▷등심=등심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은 에너지원이 된다. 등심은 돼지고기 부위 중 지방 함량이 가장 적은 부분이고, 라이신을 포함한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해 인, 칼륨 등의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한 피리독신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B6가 풍부한데, 이는 콜라겐을 합성해 피부 보습에도 도움을 준다.▷안심=안심 역시 등심과 마찬가지로 지방이 적어 담백한 맛을 낸다. 또한 안심은 다른 부위와 달리 가열했을 때 단백질과 칼륨 함량이 3배 이상 높아져 영양소가 풍부해진다. 이로 인해 안심은 탕수육이나 돈가스 등 튀김 요리용으로 잘 쓰인다. ▷앞다리살=앞다리살은 운동량이 많은 근육들로 구성돼있고, 인과 철분이 풍부해 뼈와 근육 성장에 도움이 된다. 불고기, 찌개 등에 많이 쓰인다. ▷뒷다리살=뒷다리살에는 비타민B1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는 신경을 안정시켜주고 젖산이라는 피로물질 생성을 억제시켜 몸을 가볍게 해준다. 뒷다리살은 마늘과 먹으면 특히 좋다. 마늘의 알싸한 향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비타민 B1을 만나면 알리티아민이라는 활성비타민을 만들어낸다. 알리티아민은 비타민B1이 몸에 잘 흡수되도록 돕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효과를 낸다. 뒷다리살은 불고기나 장조림, 샤브샤브 등을 먹을 때 사용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2/11/21 15:04
  • "아이 키우는 여성일수록, 운동량 부족"

    "아이 키우는 여성일수록, 운동량 부족"

    아이 키우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평소 운동량이 더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케임브리지대와 사우샘프턴대 연구팀은 아이 유무에 따른 여성의 운동량을 비교하기 위해 '사우샘프턴 여성 설문조사'에 참여한 84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모두 20~34세였으며, 연구진은 이들의 ▲아이 유무 ▲아이의 나이 ▲아이 수 ▲운동량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학교에 다니는 아이를 둔 여성은 중강도 운동을 하루 평균 26분, 4세 이하 아이를 둔 부모는 평균 18분 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중강도 운동을 주 150분 이상 하도록 권장하는데, 아이 있는 여성 중 그 수준을 맞춘 사람이 50%도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반면 아이가 없는 여성은 평균 운동량이 부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은 암, 제2당뇨병,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정신 건강과 체중관리에도 도움된다. 연구팀은 아이를 키우는 여성은 육아로 바빠 운동을 간과하기 쉽다고 말하며, 의도적으로라도 운동을 더 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 저자인 레이첼 심슨 교수는 "운동은 단기적‧장기적으로 신체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만, 아이 있는 여성들은 그렇지 못하고 있다"며 "엄마 스스로도 운동하려고 해야 하지만, 지역 사회나 정부도 엄마가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육아 도움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2/11/21 15:03
  • [의료계 소식]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액상형 전자담배 바로알기 캠페인 열어

    [의료계 소식]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액상형 전자담배 바로알기 캠페인 열어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는 지난 18일 전자담배 엑스포(Vape Korea)가 열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액상형 전자담배(Vaping) 바로알기 캠페인'을 펼쳤다.경기도 금연사업지원단,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등 금연사업의 일선에 있는 다양한 전문기관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액상형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알리는 포스터 전시와 인식도 조사를 진행하고 전자담배 엑스포 참여자들에게 전자담배의 위험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했다.김열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장(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캠페인을 통해 전자담배의 중독성과 건강 위해를 알리고 특히 청소년이 전자담배의 유혹에 빠져 결국 흡연자가 되는 상황을 막고자 한다"며 "전자담배 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한 청소년의 출입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행사장 내 흡연, 흡연 광고나 판매 행위를 못하게 철저히 감시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로 지정받아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운영하고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금연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단신이해나 기자2022/11/21 15:01
  •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치매 유전자 발견 고백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치매 유전자 발견 고백

    마블 히어로 '토르'로 세계적 인지도를 얻은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39)가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진단을 받았다. 지난 18일(한국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베니티 페어에 따르면, 헴스워스가 촬영 차 받은 유전자 검사에서 알츠하이머 유전자 두 가지를 보유한 사실을 알아냈다. 이는 알츠하이머 발병률이 약 8배 높은 것을 의미한다. 헴스워스는 "미리 대비하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며 오랜 기간 발병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기 발견 중요알츠하이머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인지기능 약화가 진행되는 병이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뇌 안에 베타 아밀로이드나 타우 단백질이 축적되면서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와 전두엽에 이상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츠하이머는 초기에는 기억력이 감퇴하고, 점차 언어능력·시공간파악능력 저하가 발생한다. 문제해결능력도 떨어져 기본적인 일상활동도 수행하지 못하게 된다. 알츠하이머는 조기 발견해 치료할수록 증상 진행 속도가 늦다. 기억력 저하 외에도 여러 증상을 동반하므로 행동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감정기복이 심하고 ▲낮잠을 많이 자고 ▲멍하게 보내는 시간이 많고 ▲길을 자주 잃는 등 증상이 자주 나타나면 치매를 의심하고 전문가 상담을 받아야 한다.◇생활습관 개선 도움 알츠하이머를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은 개발되지 않았다. 병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완화할 뿐이다. 이상행동이나 정신과적인 증상을 보이면 향정신성 약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병 진행을 늦출 수 있다. 금주와 금연은 필수고, 포화지방과 같이 몸에 해로운 지방이 들어간 음식 섭취는 최대한 줄여야 한다.​ 규칙적 유산소 운동도 알츠하이머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좋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가 활발하게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뇌유래신경영양인자는 뇌 안의 단백질로, 기억 기능을 담당하는 해마와 깊은 관련이 있다. 실제 피츠버그대 연구팀은 55~80세 120명을 대상으로 1년간 연구한 결과, 유산소 운동을 한 그룹은 유산소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보다 해마 부피가 커져 인지 기능이 향상됐다고 밝혔다.사회활동도 알츠하이머 고위험군의 병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2019년 미국 하버드대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친구와 만나거나 자원봉사 활동하는 시간이 많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베타 아밀로이드 수치가 낮았다.
    신경과이해나 기자 2022/11/21 13:57
  • 난소기형종, ‘종양 특징’ 따라 재발률 다르다

    난소기형종, ‘종양 특징’ 따라 재발률 다르다

    젊은 가임기 여성에서 흔히 발병하는 '난소기형종'이 종양 특징에 따라 재발률이 다르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난소기형종은 가임기 여성에게 흔하게 보이는 난소 종양 중 하나로, 양성 종양이 대부분이라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로 위험한 질병은 아니다. 성숙낭성기형종은 난소 생식세포에서 기원해 머리카락이나 연골, 치아 등 다양한 조직으로 구성됐다. 이는 종양에 조직이 생겨 위험해 보이는 인상을 주지만 수술로 제거가 가능하다. 난소 절제 시 젊은 여성은 되도록 종양만 절제하고 가임력 보존을 위해 난소 실질을 남겨둔다. 하지만 재발하면 수술로 인한 난소 손상을 피할 수 없고,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예방 또한 불가능하다.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최두석·이동윤·김성은 교수팀은 젊은 환자들의 성숙낭성기형종 재발률을 확인하기 위해 2000년 1월~2018년 11월 첫 난소 수술을 한 10~29세 환자 442명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낭종절제술을 시행한 환자들은 11.2%, 난소절제술을 시행한 환자들은 20.3%가 5년 내 재발했다. 낭종절제술 시행 환자 그룹에서는 수술 전 종양이 크거나 종양이 난소 양쪽에 모두 위치할 경우 재발 위험이 더 높았다.최두석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성숙낭성기형종 재발률이 높은 환자군을 특정해 보다 정밀한 추적 관찰로 빠른 대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부인과 질환은 정기검진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여성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산부인과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Gynecology & Obstetrics)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2/11/21 13:13
  • 유전 요인 분석… 당뇨병 예측 가능해진다

    유전 요인 분석… 당뇨병 예측 가능해진다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 유전체 연구기술개발과에서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 28만8137명의 유전체정보를 분석했다.연구팀은 당뇨 등 대사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약 1000개의 유전요인을 분석했으며 200개의 새로운 유전요인을 발견했다. 그중에서도 혈당과 혈중지질 농도 등을 약 13~15%까지 크게 변화시키는 희귀 유전요인을 찾아냈다.발견된 희귀 유전요인은 한국인의 약 1%가 보유하고 있었으며 보유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2형 당뇨병 발병률이 50% 더 낮았다.연구에서는 발견한 유전요인을 기반으로 2형 당뇨병 고위험군을 분석했다. 미래의료연구부 김봉조 유전체 연구기술개발과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발굴한 유전요인들을 통합 분석하면 유전적인 당뇨 고위험군이 선별 가능해져 당뇨병 발병 이전에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유전적 위험도 분석 결과, 당뇨병 고위험군은 당뇨병 저위험군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최대 11.7배 더 높았다.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환자 개인별 맞춤형 정밀의료를 통한 질병예방의 가능성을 열었으며 향후 대규모 바이오빅데이터가 구축되면 당뇨병뿐 아니라 더 많은 질병이 예측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최지우 기자2022/11/21 10:59
  • "전립선암 조기 발견하려면, 50세부터 매년 '이 검사' 받아야"

    "전립선암 조기 발견하려면, 50세부터 매년 '이 검사' 받아야"

    국내 전립선암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 전립선암 환자 수는 지난 2017년 약 7만5000명에서 2021년 11만명으로 4년 만에 45% 늘었다. 강남베드로병원 비뇨의학과 양승철 원장은 "2022년 중앙암등록본부 통계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국내 남성 암 발병 건수 4위이지만, 증가 속도만 놓고 본다면 단연 1위"라고 말했다.전립선은 남성 방광 바로 아래 위치한 생식기관이다. 정액의 일부를 생성하고 분비하며 전립선액을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전립선 종양은 양성 종양인 전립선비대증과 악성 종양인 전립선암으로 나뉜다. 전립선암은 전립선 세포에서 발병해 림프절, 폐 등 주변 장기로 옮겨붙는다. 특히 뼈로 잘 전이된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 경우 마약성 진통제를 써야 할 정도로 통증이 심하고, 하반신 마비까지 이를 수 있다. 전립선암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다 암이 진행되면 소변 보는 것이 힘들어지는 배뇨장애와 통증, 혈뇨가 나타나게 되고 마지막에는 소변을 아예 볼 수 없는 급성요폐가 올 수도 있다. 전립선암의 발병 원인은 무엇일까? 생활, 환경, 유전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병한다. 나이는 가장 주요한 발생 위험 인자이다. 이에 따라 연령이 높아질수록 전립선암의 발생률은 급격히 증가한다. 기저질환도 많은 상관관계가 있다. 당뇨병 환자는 전립선암 발생률이 1.29배 더 높았다. 고혈압 환자는 1.45배 높았으며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1.4배 높았다. 비만도 전립선암에 영향을 미쳤는데 복부 둘레가 90cm 이상인 복부비만 남성은 정상인 남성보다 전립선암 발생률이 1.32배 더 높았다. 다행인 것은 PSA 검사로 비교적 쉽게 암 발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립선에서 생성되는 효소인 PSA는 전립선에 질환이 발생하면 혈액 내 수치가 높아진다. PSA 검사에서 수치가 정상 범위를 넘어가면 전립선 초음파검사와 조직 검사를 통해 암 발생 여부를 확인한다. 전립선 MRI(자기공명영상촬영)를 먼저 시행하고 암이 의심되는 부분만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다. 양승철 원장은 "50세 이상 남성이라면 증상이 없더라도 연 1회 PSA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며, 가족력이 있다면 40세부터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비뇨기과이해나 기자2022/11/21 10:57
  • [제약계 소식]제44회 유한 결핵 및 호흡기학술상 권오정·이상도 교수 선정

    [제약계 소식]제44회 유한 결핵 및 호흡기학술상 권오정·이상도 교수 선정

    '제44회 유한 결핵 및 호흡기학술상' 수상자로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권오정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이상도 교수가 선정됐다.유한양행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지난 20일 열린 '제26회 APSR 2022 및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2022년 정기총회' 석상에서 시상식을 열고 권오정 교수와 이상도 교수에게 각각 상패, 상금과 메달을 수여했다. 수상자인 권오정 교수와 이상도 교수는 탁월한 연구성과로 호흡기분야 의학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한편, 지난 1979년 유한양행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제정한 '유한 결핵 및 호흡기학술상'은 매년 이 분야의 의학 발전에 공적이 두드러진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시상제도이다.
    단신신은진 기자 2022/11/21 10:35
  • 코로나 신규 확진 2만3091명… 위중증 465명·사망 35명

    코로나 신규 확진 2만3091명… 위중증 465명·사망 35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3091명 발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658만1856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65명, 사망자는 3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66명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2만303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3826명, 부산 1037명, 대구 1310명, 인천 1417명, 광주 548명, 대전 871명, 울산 350명, 세종 256명, 경기 7070명, 강원 909명, 충북 685명, 충남 958명, 전북 585명, 전남 566명, 경북 1267명, 경남 1130명, 제주 245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는 61명이다. 54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7명은 지역별로 대구 2명, 인천 4명, 광주 1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4명, 유럽 22명, 미주 12명, 아프리카 2명, 호주 1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기자2022/11/21 09:44
  • 제2회 암젠한림생명공학상에 구희범·김진영·이진규 선정

    제2회 암젠한림생명공학상에 구희범·김진영·이진규 선정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암젠코리아는 올해 암젠한림생명공학상 수상자로 ‘차세대과학자 부문’에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교실 구희범 교수와 ‘박사후연구원’에 가톨릭대 미래인재형의과학자교육연구단 김진영 박사, 한양대 생명공학과 이진규 박사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차세대과학자 부문 수상자 구희범 교수는 난청 치료용 약물을 전달하는 나노입자와 성대마비 치료용 생체 주입형 하이드로젤을 개발하는 등 창의적인 연구를 수행해 주목받았다. 특히 다양한 환경에서도 특정 그룹들끼리만 효율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화학 반응인 ‘클릭 화학(Click Chemistry)’ 분야에서 생체 내에서 일어나는 클릭 화학을 나노입자를 이용한 약물 전달 연구에 적용한 논문을 세계 최초로 발표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박사후연구원 부문 수상자인 김진영 박사는 대사질환의 병태생리학적 기전을 심도 있게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하여 분자생물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90% 이상의 당뇨병 환자의 췌장에서 발견되는 아밀로이드의 주요 성분인 hIAPP(humanislet amyloid polypeptide)의 제거에 자가포식작용(autophagy)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고했으며, 신규 자가포식 증진제를 발굴하여 아밀로이드 축적에 의한 당뇨병의 개선 및 치료 효과를 규명한 점을 인정받았다.박사후연구원 부문 수상자 이진규 박사는 줄기세포와 생체재료를 이용해 손상된 골 및 연골 조직을 재생하는 조직공학의 기반 기술인 생체모방 재료를 개발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또 기능성 줄기세포 스페로이드 배양 기술 개발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자발적으로 골, 연골로 분화가 가능한 줄기세포 스페로이드를 개발했으며, 실제 조직과 매우 유사한 골-연골 이중층 구조를 모사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연구로 평가받았다.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올해 암젠한림생명공학상에서 최종 수상한 세 명의 과학자가 이룬 오늘의 성과가 내일의 의과학 연구에 새로운 동력이 되고, 한국의 의과학 발전에 이바지해 수상의 의미가 넓게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 대표는 “암젠코리아는 미래 한국 생명공학을 이끌어 갈 차세대 과학자를 양성하고, 의미 있는 의과학 성과를 발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국과학기술한림원 유욱준 원장은 “올해는 그동안 국내에 박사후연구원을 발굴해 시상하는 사업이 흔치 않았기에 더 많은 과학자를 지원하고 연구 업적을 기릴 수 있게 된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유 원장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앞으로도 기초과학 연구에 매진하는 국내 연구자들이 어려움 없이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신신은진 기자 2022/11/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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