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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은 대장암 전 단계인 선종성 용종을 발견하고 제거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선종성 용종을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률은 최대 90%, 사망률은 50%까지 감소할 수 있다 보니, 전문가도 국가도 주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권한다.하지만 대장내시경은 검진 전 식단관리부터 장을 비우기 위한 약물 복용까지 준비할 게 많아 쉽지 않다. 속을 비워내다 보면 기력 없는 노인은 못 하겠다는 생각마저 든다. 대장내시경, 언제까지 해야 할까?◇건강검진 목적 대장내시경, 75세까지만대장암 병력이 없는 건강한 사람에겐 건강검진 목적의 대장 내시경은 75세까지만 권고한다. 75세를 기준으로 대장내시경으로 인한 천공, 출혈 등 우발증(뜻밖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위험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이다. 대장내시경 중 부작용 발생률은 나이와 비례해 증가하고, 치명적으로 발생한다.구체적으로 보면, 대장암 예방을 위한 검진 목적의 대장 내시경검사는 75세까지만 권하고, 76~85세는 대장암 고위험군 중 건강상태, 대장암 검진 시기 등을 고려해 선별적으로 시행하길 권한다. 대장암 고위험군이란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과거 대장암 치료를 받은 경우, 당뇨·고혈압·이상지질혈증·비만 등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 등이다.고위험군이라도 고령이면서 만성 폐쇄성 폐질환, 심부전, 간경화, 만성신부전을 앓고 있다면, 검사가 꼭 필요한지 소화기내시경 전문의와 상의를 해야 한다. 이들은 검사 중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대장내시경으로 얻을 이득보다 크다.해외도 비슷하다. 미국의 경우, 75세까지는 대장암 예방을 위한 검진 목적의 대장내시경 검사를, 76~85세는 선별검사를 권한다.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차재명 의료법제 부이사)는 “75세 이상의 고령자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때에는 검사의 효과 환자의 안전을 잘 따져야 한다"고 밝혔다. 차 교수는 "검진은 의학적으로 환자의 안전을 우선순위로 한다”며, “고령자는 무조건 대장 내시경 검사를 요구하기보다는 소화기 내시경 전문의의 판단을 따르는데 좋다”고 말했다.◇검사 전·후 물 더 많이 마셔야특별한 문제가 없고, 건강검진을 목적으로 하는 대장내시경이라도 고령자는 검사 전·후 수분 섭취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75세 이상 노인이라면 더욱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나이가 많을수록 탈수증상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이다. 젊은 사람과 달리 노인은 탈수가 발생해도 체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고, 이로 인해 대장내시경 후 또 다른 건강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령자는 젊은 사람보다, 권장량보다 물 또는 이온음료를 최소 1~2잔 더 마셔야 한다. 노인은 전반적인 신체 기능이 떨어져 젊은 사람보다 많은 양의 물을 마시기 어렵지만, 그래도 물을 더 많이 마셔야 대장내시경 전·후 탈수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위험인자 없다면 50세에 위한 대장내시경 검사 시작그렇다면 대장내시경은 시작을 권장하는 나이는 몇 살일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는 효과적인 대장암 예방을 위해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누구나 50세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고 이후 5년에 1번씩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한다. 50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의 30~40%에서 선종성 용종이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만약 대장내시경 검사 시 용종을 떼어냈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고위험군은 3년 후에, 저위험군은 5년 후에 추적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자신이 고위험군인지 저위험군인지는 담당 소화기내시경 전문의의 진단에 따른다.대장암은 가족력과 연관성이 높기 때문에, 직계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다면 소화기내과 전문의의 권고에 따라 50세 이전이라도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작할 수 있다.다만, 가족력이 있다 해도 너무 이른 나이부터 대장내시경을 시작할 필요는 없다. 차재명 교수는 "특별히 대장암 의심 증상이 없다면 가족력이 있더라도 50세부터 검사를 시작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그는 "선종이 대장암이 되는 데는 보통 10년이 소요되므로 직계 가족력이 있어 걱정이 큰 경우라면 45세부터 검사를 시작하길 권하고, 그 외에는 50세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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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25g의 단백질 섭취가 중년 여성의 고관절 골절 위험을 14~45%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즈대 연구팀은 단백질 섭취와 고관절 골절 간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영국 여성 코호트 연구(The UK Women's Cohort Study)’에 1995~1998년 참가한 여성 2만6318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참가자들의 당시 나이는 35~69세였으며 데이터는 식습관이나 생활 방식에 대한 설문지를 포함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데이터를 향후 20년간의 병원 기록과 연결했다.분석 결과, 참가자들 중 3.1%인 822명의 고관절 골절을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이 교란요인을 조정하자 고관절 골절 위험을 감소시키는 요인은 두 가지였다. 차·커피와 단백질 섭취였다. 하루에 차 또는 커피 한 잔을 추가할 때마다 고관절 골절 위험은 4%씩 낮아졌다. 또 단백질을 하루 25g씩 섭취할 때마다 고관절 골절 위험은 14%씩 낮아졌다. 단백질 섭취의 효과는 저체중 여성에게서 더 컸다. 저체중 참가자 545명의 고관절 골절 위험은 하루 25g의 단백질을 섭취할 때마다 45%씩 낮아졌다. 연구에서 단백질의 종류는 상관없었다. 육류, 유제품, 계란 등이 주였지만 콩, 견과류도 많았다. 차는 홍차였다.단백질은 근육 형성을 돕는다. 이렇게 형성된 근육은 관절이 받는 부담을 덜어 골절 가능성을 낮춘다. 차와 커피엔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과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하다. 모두 염증 및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수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의 저자 제임스 웹스터 박사는 “식단은 건강한 뼈와 근육을 유지하기 위해 수정할 수 있는 요소”라며 “우리 연구 결과는 단백질, 차, 커피 섭취량 증가와 여성의 고관절 골절 위험을 줄이는 데 유용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말했다.한편, 고관절 골절은 골절 부위 중 가장 위험한 축에 속한다. 골절 발생 후 1년 내 치명률이 남성은 20.8%, 여성은 13.6%나 될 정도다. 결국 움직임이 아예 제한돼 욕창, 폐렴, 심장질환을 겪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미리 예방해야 하는 까닭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임상 영양학(Clinical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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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규제가 완화되자 해외를 찾는 여행객이 많아졌지만, 당뇨병 환자는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장거리 여행이 망설여질 수 있다. 당뇨 환자가 건강하게 해외여행을 떠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영문진단서 챙겨야당뇨 환자는 여행 전 담당 의료진으로부터 영문진단서나 처방전을 받아 여행에 지참하는 것이 좋다. 영문진단서에는 병명과 현재 복용중인 약물의 성분, 당뇨병 외 기저질환 등이 명시돼 있어야 한다. 복용하는 약물, 인슐린 주사, 혈당측정기, 저혈당 대비 약품 등은 여행 기간보다 넉넉한 양을 준비해야 한다. 관련 약물과 용품들은 여행 동안 항상 소지하는 것이 좋다.◇시차 고려해 인슐린 용량 조절인슐린 주사는 여행지의 시차에 맞춰 투여 시간과 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시차가 3시간 이내일 경우 기존 용량과 용법을 지키면 되지만, 그 이상 차이가 날 경우에는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좋다. 만약 우리나라와 12시간 정도 시차가 난다면 출발 당일 아침에 인슐린 투약량을 반으로 줄이고, 여행지에 도착한 다음날부터 평소대로 주사를 맞는 식이다.◇비행기는 통로 좌석 선택을기내에서 오래 자리에 앉아 있을 경우,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혈관 속 피가 굳어지는 혈전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통로 쪽 좌석을 예약해 틈틈이 돌아다니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물을 자주 마시고 압박 스타킹을 착용해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방법도 도움이 된다.◇식단 관리는 꾸준히여행을 떠나서도 음식 조절은 필수다. 기내에서는 활동량이 감소하고 식사 시간이나 식단이 평소와 달라 혈당이 급변할 수 있다. 기내식은 고칼로리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식사량을 줄이거나 항공사에 당뇨식을 미리 요청하는 것이 좋다. 여행지에서는 낯선 현지음식을 접하기 때문에 혈당 변화에 더욱 신경 써야한다. 미리 여행지 음식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거나 평소보다 적은 양을 먹는 것이 좋다.◇저혈당도 대비해야여행 중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거나 식사가 늦어지는 등의 상황에서 저혈당이 올 수 있다. 평소와는 다른 생활패턴과 운동량의 변화 역시 혈당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혈당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저혈당 상황에 대비해 각설탕이나 사탕 등을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 게 좋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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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김모씨는 얼마 전 집에서 제모를 한 뒤부터 다리 이곳저곳이 가렵기 시작했다. 증상이 지속돼 가려운 부위를 살펴보니 제모한 자리가 불룩 튀어나오고 곳곳에 염증도 확인됐다. 제모 후 관리 부실로 인한 ‘매몰모(인그로운헤어)’가 원인이었다.매몰모는 말 그대로 피부 안 쪽으로 털이 자라난 것을 뜻한다. 제모 후 각질제거, 보습 등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을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털의 일부가 각질층을 뚫고 나오지 못하고 표피 밑으로 자라면서 가려움, 염증 등을 유발한다. 털이 곱슬곱슬한 사람일수록 생기기 쉬우며, 핀셋 등을 이용해 털을 뽑은 뒤 끊어진 털이 피부 안쪽으로 파묻혔을 때도 유사한 현상이 발생한다.매몰모가 발생한 자리는 가렵고 발진이 생기며 안쪽에 털이 뭉쳐 자라면서 볼록하게 튀어나와 보이기도 한다. 통증과 함께 염증, 피부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매몰모로 인해 이 같은 증상이 생겼다면 피부과를 방문해 치료받는 것이 좋다. 집에서 면도기나 핀셋 등을 이용해 직접 매몰된 털을 뽑을 경우 제대로 뽑히지 않는 것은 물론, 오염된 외부물질에 의해 감염이 발생하거나 상처가 남을 수 있다. 병원에서는 소독된 의료기구로 매몰모를 빼내며, 레이저 치료 등을 통해 모낭을 파괴시킨 뒤 매몰된 털을 꺼내기도 한다.털이 피부 안에 갇히는 현상을 예방하려면 제모 후 각질 제거와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한다. 각질이 두껍게 생기지 않도록 스크럽 제품을 사용하고, 제모한 부위에 보습제를 꾸준히 바르는 것도 중요하다. 제모 직후에는 몸에 딱 붙는 옷 대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도록 한다.한편, 면도기로 제모할 때는 털이 난 방향대로 밀어주는 게 좋다. 면도날로 인해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을 줄이기 위함이다. 털을 깔끔하게 제거하기 위해 역방향으로 밀고 싶다면 미온수나 스팀 타월로 털을 불려 결대로 깎은 뒤 역방향으로 깎도록 한다. 반대로 왁싱을 할 때는 제모할 부위에 왁스를 바른 후 털이 난 반대 방향으로 떼어내야 한다. 왁스를 떼어내는 과정에서 피부 각질층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왁스를 바르기 전과 바른 후에는 보습제를 사용해 피부를 진정시킬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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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서는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먹어야 한다.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무지개처럼 다양한 색으로 구성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과일과 채소의 색깔별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빨간색빨간색 식품은 사과, 토마토, 석류, 딸기, 붉은 피망, 고추, 비트, 크랜베리, 라즈베리, 체리 등이 있다. 이런 식품에 들어 있는 대표적인 성분은 리코펜이다. 리코펜은 현존하는 생화합 물질 중 활성산소 제거 효과가 가장 강력한 것으로 알려진 성분이다. 노화방지, 심혈관계 질환 개선, 혈당 저하 등에 효능을 보인다. 또한 석류와 딸기에 함유된 엘리그산은 DNA 손상을 감소시키고 전립선암과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노란색노란색 식품은 호박, 고구마, 살구, 밤, 귤, 파인애플, 당근, 옥수수 등이 있다. 이들은 항산화 영양소인 베타카로틴 성분으로 인해 노란색을 띤다.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속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눈을 건강하게 하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노란색·주황색 채소의 영양소는 특히 껍질에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껍질째 먹는 게 좋다.◇초록색초록색 식품은 녹차, 매실, 브로콜리, 시금치, 매생이, 올리브유, 부추, 고춧잎, 알로에, 완두콩 등이 있다. 클로로필이라는 성분 때문에 초록색을 띠는 경우가 많은데, 클로로필은 세포 재생에 도움을 준다. 또한 녹색잎 채소들에는 루테인이라는 성분은 백내장 예방 등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브로콜리나 케일 등 십자화과 채소에 풍부한 인돌 성분은 DNA 손상을 억제해 특정 암을 예방하는 기능을 한다.◇보라색보라색 식품은 가지, 자두, 포도, 블루베리, 자색 고구마 등이 있다. 보라색을 띠는 식품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안토시아닌은 천연 항산화제로 세포 내 해로운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한다. 또 각종 질병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주는 항바이러스 효과가 탁월해 노화를 막고 활력을 북돋는다.◇흰색흰색 식품은 마늘, 양파, 무, 배, 더덕, 버섯, 도라지 등이 있다. 흰색 식품에는 안토잔틴이라 불리는 성분이 풍부하다. 혈압 감소와 심장질환 및 암 예방,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 향상 효과가 있다. 마늘에 많이 들어 있는 알리신은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양파 속 케르세틴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있어 유해 물질을 체외로 방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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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과 함께 인플루엔자(독감), 감기가 동시에 유행 중이다. 세 질환 모두 심한 인후통을 동반한다고 알려지면서 가글을 하는 사람이 늘었다. 정제된 소금이나 레몬즙 등을 넣은 물로 입안을 헹구는 게 가글이다. 요즘엔 주로 시판되는 구강청정제로 입을 헹구는 걸 뜻한다. 어느 경우든 가글은 구강과 인후 내 세균을 씻어내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그렇다면 가글은 자주 할수록 좋을까?◇잦은 가글, 오히려 감염 위험 높여적절한 가글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자주 가글액을 사용해 구강과 목이 건조해지면 질환 감염 위험은 오히려 커진다.하나이비인후과 주형로 원장(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자문)은 "과도한 가글은 입안과 목을 건조하게 하고, 이는 내부 정상 세균총을 파괴해 오히려 세균 침입 위험을 높인다”며, “정상 세균총이 파괴되면 질환 감염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 주 원장은 "구강 점막과 목 건강에 가장 좋지 않은 게 건조함이다"고 강조했다.구강과 인후 건강을 위협하지 않는 가글의 적정 횟수는 성분에 따라 차이가 있다. 대표적인 가글액 성분으로는 벤지다민염산염과 클로르핵시딘이 있는데, 두 성분은 효과가 다르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성분인 벤지다민염산염은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과 같은 소염진통제들과 같은 효과가 있다. 클로르핵시딘 성분은 양이온성 계면활성제로 그람양성과 음성균에 효과가 있는 살균소독제다.같은 성분이라도 제품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벤지다민염산염이 주성분인 가글액은 보통 1일 2~3회 가글하고, 의사의 특별한 지시 없이는 7일 이상 사용하면 안 된다. 클로르헥시딘이 주성분인 가글액은 1일 2회, 1분 정도만 사용해야 하고, 10일 이상 사용하면 안 된다. 가글액은 사용량·사용법을 지키지 않을 경우, 치아 착색, 잇몸 손상, 전반적인 구강 건강 악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가글액을 적절하게 사용하더라도 물은 자주 마셔야 한다. 구강과 인후의 충분한 보습은 피부 보습만큼 중요하다.주형로 원장은 "구강과 목 건강을 위해선 항상 적정 습도를 유지해줘야 하는데, 입 안은 보습제를 따로 사용할 수 없다"라며, 가글은 적절히 사용하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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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짜증이 솟구칠 때가 있다. 체내 호르몬이 덜 분비됐거나, 영양소가 결핍돼서 생긴 현상일 수 있다. 가장 먼저 돌아봐야 하는 건 수면 패턴이다.◇수면-스트레스, 관계 매우 높아잠이 부족하면 분노, 긴장 등 스트레스 수치가 올라간다.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대 연구팀이 성인 1958명에게 8일 연속 6시간 미만만 잠을 자도록 한 후, 매일 자신의 정신적, 신체적 행동을 기록하게 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수면 부족으로 분노, 긴장, 외로움, 짜증, 좌절감을 평소보다 많이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스트레스성일 가능성이 큰 상부 호흡기 통증, 위장 문제 등을 호소했다. 증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지속해서 악화했고, 6시간 이상 자지 않으면 완화되지 않았다. 5일 연속 5시간을 잔 청소년은 7.5시간과 10시간을 잔 청소년보다 우울감, 혼란, 분노를 많이 느꼈다는 호주의 연구 결과도 있다.반대로 스트레스가 해결되지 않으면 제대로 잠을 잘 수 없어 악순환에 빠지기도 한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늘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 이땐 취침 30~60분 전 느린 노래를 듣거나, 명상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대만 국립성공대학 부속병원 연구팀이 실험 참가자 288명에게 취침 전 느림 음악을 듣게 했더니 코트티솔 분비가 줄어 수면의 질이 높아졌다.◇마그네슘 부족이 원인일 수도스트레스받을 일이 없고, 잠도 잘 자는데 지속해서 짜증이 난다면 체내 마그네슘이 부족해서 일 수도 있다. 마그네슘이 스트레스 역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신경이 예민해지면 기분이 좋아지는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이 평소보다 10~20배 정도 더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만들어질 때 마그네슘이 관여한다. 게다가 스트레스 탓에 올라간 혈압을 낮추는 것도 마그네슘이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아드레날린 분비와 혈압 저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아도 짜증 난 상태가 오래갈 수 있다.평소 완벽주의 성향 등으로 스트레스를 잘 받는 사람은 특히 마그네슘을 보충해주는 게 좋다. 부족한 상태가 오래 유지되면 면역 기능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신진대사가 저하돼 쉽게 피로를 느끼고 근육량도 줄어든다. 심혈관질환, 당뇨병, 골다공증 등 각종 질병 발병 위험도 커진다. 실제로 7172명을 30년 동안 추적 조사했더니 마그네슘 하루 섭취량이 186mg 이하인 사람들이 340mg 이상인 사람들보다 심장병 발병 위험이 약 1.8배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심장학회지에 게재된 적이 있다.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쉽게 짜증 날 뿐만 아니라, 근육이 떨리거나 경직되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피부가 얇아 근육 움직임이 잘 느껴지는 눈 밑에서 떨림이 느껴지곤 한다.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콩, 참깨, 표고버섯, 시금치, 잣, 우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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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식중독은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철에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겨울철에 유독 기승을 부리는 식중독균이 있다. 바로 ‘노로바이러스’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식중독 발생 현황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발생한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총 230건으로 이 가운데 145건이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발생해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환자 수도 전체 4817명 중 2524명(52%)이 이 기간에 집중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지정선 교수는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많은 이유는 겨울엔 기온이 낮아 어패류나 해산물이 상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익히지 않고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며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음식은 익혀서 먹어야 한다”고 했다. ◇노로바이러스, 겨울에도 생존력 강해… 구토·설사 등 나타나노로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 급성 장염을 일으키는 크기가 매우 작고 구형인 바이러스다. 사람은 소장이나 대장에서만 증식한다. 노로바이러스의 특징은 자연환경에서 장기간 생존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심지어 영하 20℃에서도 살아남고, 60℃에서 30분 동안 가열해도 감염성이 유지된다. 또 일반 수돗물의 염소 농도에서도 그 활성이 상실되지 않을 정도로 저항성이 강하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굴 등 어패류, 해산물이나 지하수를 익히거나 끓이지 않고 먹은 뒤 감염된다. 감염된 조리자가 조리한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경우도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12~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오심이나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2~3일 동안 증상이 지속하다 빠르게 회복된다. 소아는 구토가 흔하고 성인은 설사가 주로 나타난다.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지정선 교수는 “발열은 감염된 환자의 절반에서 발생할 정도로 흔하고, 물처럼 묽은 설사가 하루 4~8회 정도 나타난다”며 “다만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장에 염증을 일으키지 않는 형태의 감염으로 설사에 피가 섞이지는 않는다”고 했다.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 노인·영유아 합병증 주의해야감염자의 대변이나 구토물, 감염자가 접촉한 물건을 통해 바이러스에 오염되고, 바이러스가 입을 통해 몸으로 들어오면 감염을 일으킨다. 노로바이러스는 단 10개의 입자로도 쉽게 감염될 정도로 전염성이 높다. 전염성은 증상이 발현되는 시기에 가장 강하고, 회복 후 3일에서 길게는 2주까지 전염성이 유지된다. 노로바이러스는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저절로 회복된다. 보통 수분을 공급해 탈수를 교정해주는 보전적 치료가 이뤄진다. 구토나 설사가 심한 경우 추가적인 약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대부분 저절로 회복돼 경과가 좋아지지만, 노인이나 소아, 영아는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려면 외출 후나 화장실을 사용한 후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조리를 시작하기 전후에도 반드시 손을 씻는다. 식품을 조리할 때 85℃에서 1분 이상 가열한 후 조리하고, 조리된 음식을 맨손으로 만지지 않는다. 또 채소류 등 비가열 식품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한다. 지정선 교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은 익혀 먹기, 물 끓여 먹기 등을 반드시 실천하고 생굴, 조개, 회 등 익히지 않은 어패류나 수산물을 먹을 때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법] - 손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자주 씻기- 어패류는 수돗물로 세척하고 중심온도 85℃에서 1분 이상 가열하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하기- 조리도구는 열탕소독하거나 염소소독하기- 주변 환경 청결히 하기- 화장실에서 용변 후 변기 뚜껑 꼭 닫고 물 내리기 -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을 금하고 음식 섭취 시 개인 식기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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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소금을 자주 뿌리는 사람은 장기적으로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툴레인대 연구팀이 영국 거주자의 유전정보 수집 프로젝트인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이용해 밝혀낸 내용이다. 연구팀은 성인 17만6570명을 11.8년간 추적 조사한 데이터를 분석해, 음식에 소금을 치는 횟수와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했다. 조사 기간 데이터 수집 대상자 9964명에서 심혈관계 질환이, 6993명에서 심장동맥병이, 2007명에서 뇌졸중이, 2269명에서 심부전이 발생했다.분석 결과, 음식에 소금을 치는 횟수가 적을수록 심혈관계 질환 발병 위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비례관계는 소금 섭취 이외의 식습관이 심혈관계 질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통제했을 때도 유효했다. 음식에 늘 소금을 치는 집단과 비교했을 때, 소금을 아예 또는 거의 치지 않는 집단은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전자의 0.77배로 작아졌다.소금 섭취량이 늘어날 경우 심혈관계 질환 중에서도 심부전 발생 위험이 가장 커졌으며, 관상동맥병이 그 뒤를 이었다.‘대시(DASH, 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 식단’을 따르며 음식에 소금을 아예 또는 거의 치지 않는 집단은 모든 집단을 통틀어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가장 낮았다. 대시 식단은 미국 국립보건원이 고안한 혈압을 낮추는 식이요법으로, ▲흰쌀 대신 통밀·현미·보리 등 정제되지 않은 곡류 섭취하기 ▲붉은 고기 대신 생선 등 저지방 단백질 식품 섭취하기 ▲채소·과일 섭취량 늘리기 ▲견과류 하루 한 줌(30g) 먹기 ▲소금 섭취량 줄이기 등을 골자로 한다. 이 연구는 오는 12월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제80권 제23호에 게재될 예정이며, JACC 온라인 홈페이지에 선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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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은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흔한 증상이지만, 특정 상황에서 두통이 생기거나 이상 증상을 동반할 때는 뇌종양의 신호일 수 있다.뇌종양은 두개강이라는 좁은 공간 내에 생긴 종양을 말한다. 발생빈도는 낮지만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 신경학적 증세와 함께 사망률이 높은 위험한 질환이다. 뇌종양은 ▲증상이 적어 조기발견이 어렵고 ▲다른 종양에 비해 재발 위험이 높으며 ▲치료과정에서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일상생활을 하다가 생긴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은 주로 오후에 발생하는데, 뇌종양으로 인한 두통은 장시간 누워 있는 새벽에 두드러진다. 뇌종양은 생긴 위치에 따라 동반되는 증상이 다양하다. 운동중추에 발생한 경우 대개 반대쪽 팔이나 다리 감각이 무뎌지거나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뇌종양이 소뇌에 발생하면 마비 증상은 없어도 어지러움 혹은 메스꺼움이 나타나거나 균형을 잘 잡지 못해 제대로 못 걸을 수 있다.뇌전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뇌종양이 전두엽, 두정엽이나 측두엽에 생기는 경우다. 20세 이상에서 뇌전증이 발생하면 뇌종양을 의심해야 한다. 이상한 냄새를 맡거나 헛것을 보거나 이상한 맛을 느끼는 등의 전조증상을 경험한다면 뇌종양 때문에 생기는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뇌종양이 시신경 혹은 그 주위에 발생한 경우 시신경을 압박하면서 시력이 갑자기 나빠져 앞이나 바깥쪽이 잘 안 보이는 시야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눈을 움직이는 데 필요한 뇌신경들이 종양에 의해 그 기능을 상실하면 복시가 발생하기도 한다.기억력이 떨어지고 망상이 생기기도 한다. 이를 치매로 오인해 치료하다가 정작 뇌종양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전두엽에 종양이 발생한 경우에는 평소와 다르게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등의 성격변화를 보이기도 한다.이외에도 언어장애가 발생하거나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음식물을 잘 삼키지 못하거나, 한 쪽 귀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거나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경우, 안면마비가 생기는 경우에는 신경외과 진료가 필요하다.대부분 양성 종양은 수술로 완치가 가능하지만, 악성도가 높거나 뇌의 중요한 부위에 위치해 완전히 절제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의 보조요법을 함께 시행할 수 있다. 종양의 악성여부, 위치, 환자의 건강상태 등 여러 조건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치료법을 결정해야 하며, 반드시 정밀 검사가 병행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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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숙면을 방해해 만성피로를 유발하고, 고혈압, 뇌졸중, 심부정맥,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 양압술(CPAP)이 시행되고 있긴 하나, 양압기 착용의 불편함 때문에 치료 효과를 제대로 보는 이들은 많지 않다. 양압기로 별다른 치료효과를 얻지 못한 수면무호흡증 환자라면, 치과적 치료법을 고려할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구강외과 홍성옥 교수와 함께 치과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수면무호흡증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잠잘 때만 끼는 구강 내 장치양압기로 효과를 얻지 못한 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 첫 번째로 권할 수 있는 치료법은 구강 내 장치이다. 구강 내 장치는 수면 중 치아에 착용하는 장치다. 아래턱을 앞으로 빼서 좁은 기도 공간을 넓히고 잘 때 기도를 막는 혀를 전방으로 내밀도록 해서 기도를 넓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한다. 코골이가 있거나 경도에서 중등도의 수면무호흡 환자(수면무호흡지수, AHI<30)이면서 양압술 사용을 원하지 않는 경우, 양압술 치료에 실패한 경우에 쓰인다.단, 심장질환이나 호흡기질환, 만성 전신질환, 심각한 치주질환, 틀니 사용자, 턱관절 질환, 심한 비부비동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사용이 제한된다.교정장치를 이용한 상악팽창술위턱뼈 중 입천장(경구개)이 좁아서 비강의 호흡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급속상악팽창술(RME)로 경구개를 넓혀주면 수면무호흡증 개선 효과가 있다. 특히 악궁(치아 공간)이 좁고 높으며, 양측 혹은 한쪽으로 반대교합이 있는 소아 환자에 효과가 좋다.상악팽창술은 어금니 쪽 치아에 연결하는 교정장치로 비강과 구개부의 폭을 증가시키고, 구호흡을 개선하며 기도의 저항을 감소시킬 수 있다. 5~16세 사이의 소아와 청소년기 환자에게 적절한 방법으로, 보다 자세한 상담은 교정과 전문의와 시행하는 것이 좋다.심각한 수면무호흡증엔 양악전진술양악전진술(MMA)은 양악수술과 거의 같으나 수면무호흡 해소 효과도 매우 좋아서 수술 성공률이 86%에 달하는 치료법이다. 중등도 이상의 심한 수면무호흡 환자에게서 사용되는데, 최근엔 증상이 심한 환자에게 최우선으로 고려된다. 나이가 어리고 술전 수면무호흡지수와 체질량지수가 낮은 경우, 전진량이 많을 경우에 더 수술 효과가 좋으며 다른 수술에 비해 수술 효과의 지속기간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대부분의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은 아래턱이 무턱이거나 얼굴이 길고 좁은 아데노이드 페이스인 경우가 많다. 이런 환자들에게 기능적인 개선뿐만 아니라 외모 개선 효과까지 있다. 정상적인 얼굴형태를 가진 경우에는 치료계획을 정확히 세울 수 있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하다.교정으로 상악 확장 어려운 성인에게는 상악골 확장수술상악골 확장수술은 소아에서 시행하는 상악팽창술과 같은 원리다. 상악 구개부(입천장)를 수평으로 확장해 비강저(콧구멍 바닥)를 넓혀 치료하는 방법이다. 소아는 상악의 봉합선이 열려 있어서 교정으로 상악골의 확장이 가능하나, 성인은 절골 후 확장장치를 사용해야 한다. 교정용 나사를 구개부에 식립하고 골절단술을 한 다음 골신장술을 같이 진행한다.아래턱뼈 당겨 기도 확보하는 이설근 전진수술이설근 전진술은 혀가 붙어 있는 아래턱뼈의 일부를 앞으로 당겨서 고정하는 수술법이다. 혀뿌리가 앞으로 당겨지기 때문에 기도가 넓어지게 된다. 양악전진술 함께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주로 시행하는 대표적인 수술법이다. 이설근 전진법은 단독으로 시행되기도 하나 대해 다른 수술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한편,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낮에는 숨 쉬는 데 문제없지만, 잠에 들면 숨이 막혀 컥컥 대는 증상을 보인다. 수면 중에 혀뿌리가 있는 상기도가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10초 이상 숨이 멈추는 수면무호흡(sleep apnea) 또는 숨을 얕게 쉬는 수면저호흡(sleep hypopnea) 증상이 한 시간 동안 5회 이상 나타나면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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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K가 골절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시금치, 케일과 같은 녹색잎채소에 함유된 비타민K1이 골절 위험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호주 에디스코완대, 서호주대 공동연구팀은 비타민K1의 효과를 알기 위해 ‘퍼스 노인여성종단연구(Perth Longitudinal Study of Aging Women)’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70세 이상 여성 1373명의 하루 비타민K1 섭취량을 약 14.5년 추적 관찰했다. 이때 체질량 지수, 칼슘 섭취량, 비타민D 수치, 기저질환 유무 등 골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요인들은 배제했다.그 결과, 매일 비타민K1을 100μg(마이크로그램) 이상 먹는 사람은 매일 60μg 이하로 먹는 사람보다 골절 발생률이 31% 낮았다. 100μg은 녹색잎채소 125g(녹색잎채소 1~2접시)을 먹는 양이다. 특히 비타민K1을 많이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엉덩이 골절이 일어날 확률이 49% 낮았다고 연구팀은 발표했다.연구팀은 비타민K1이 뼈가 다른 물질을 흡수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뼈를 보호한다고 밝혔다. 또 비타민K1이 뼈를 단단하게 하는 ‘오스테오칼신(osteocalcin)’ 단백질 합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비타민K1은 녹색잎채소(케일, 시금치, 브로콜리, 양배추 등), 완두콩, 프룬, 키위, 아보카도에 풍부하다. 연구 저자인 마크 심 교수는 “녹색잎채소를 하루에 1~2접시 먹는 것만으로도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식품 및 기능 저널(Food & Function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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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서 살을 빼는 것은 모든 다이어터(다이어트 중인 사람)의 꿈이다. 문제는 바람처럼 먹고 싶은 음식을 모두 먹으면서 살을 뺄 순 없다는 점이다. 반대로 무작정 굶는 것 역시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은 아니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식사량을 조절하는 동시에,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 위주로 식단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 다이어트 할 때 먹으면 좋은 5가지 식품을 소개한다.미역, 열량 낮고 포만감 높아미역은 낮은 열량(100g 기준 10~15kcal)에 비해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를 할 때 자주 찾는 식품이다. 미역에는 지방과 염분 배출을 돕는 알긴산도 풍부하며, 비타민·무기질은 물론, 철, 요오드가 많이 들어있어 여성과 산모에게도 추천된다. 미역은 나트륨 함량이 높으므로 소금을 넣지 말고 생으로 먹는 게 좋다. 미역만 먹기 싫다면 두부와 함께 무쳐먹는 것도 방법이다.검은콩, 지방 연소에 도움흑태·서리태·서목태 등과 같은 검은콩에는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는 단백질과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다. 검은콩의 레시틴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관에 흡착된 지방 성분이 잘 배출되도록 도우며, 펩타이드 성분은 지방이 잘 연소될 수 있도록 기초대사량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식이섬유 또한 풍부해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지방 축적 막는 녹차 속 카테킨다이어트 중이라면 커피 대신 녹차를 마시는 게 좋다. 녹차는 열량이 낮고, 몸속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녹차 속 카테킨 성분은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를 활성화하며, 체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고 배설을 촉진하기도 한다. 40세 이상 성인 1856명을 대상으로 평소 마시는 차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녹차를 주로 마시는 사람일수록 LDL 콜레스테롤과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았다는 국내 연구결과도 있다(삼성서울병원 연구팀).도토리묵, 콜레스테롤 농도 낮춰80% 이상이 수분인 도토리묵에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탄닌 성분 또한 들어있어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데도 효과적이다. 탄닌 성분이 체내 지방 흡수를 돕는 담즙산과 결합해 몸 밖으로 배출되면 콜레스테롤 농도가 줄어든다.고추, 갈색지방 자극고추의 캡사이신은 갈색지방을 자극하고 체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이 된다. ‘착한 지방’으로도 불리는 갈색지방은 비만을 유발하는 백색지방을 에너지로 연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캡사이신의 매운맛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지방 분해를 촉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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