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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역력 약해지는 나이, '이런 백신'도 접종해야

    면역력 약해지는 나이, '이런 백신'도 접종해야

    코로나19, 인플루엔자(독감), 감기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리플데믹'의 시기이다. 가볍든 무겁든 병은 앓고 나면, 항체는 생겨도 한동안 면역력이 약해져 또다른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특히 전반적인 신체 기능이 본격적으로 저하되는 50세 이상은 합병증 위험도 커지므로, 예방 접종에 더욱 신경 쓸 필요가 있다. 50세 이상이라면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할 백신을 알아보자.◇폐렴사슬알균 백신폐렴구균이라고도 불리는 폐렴사슬알균은 폐렴, 뇌수막염, 패혈증 등의 침습적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이다. 건강한 성인에겐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인 등에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폐렴사슬알균으로 인한 기타 질환 발병률은 나이가 증가와 정비례한다.폐렴구균 백신은 크게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해주는 '23가 다당질 백신'과 개인이 전액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13가 단백접합 백신' 두 종류가 있다. 23가 다당질 백신은 다양한 혈청형의 감염 예방을 기대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항체가 감소해 5~10년이 지나면 재접종을 해야 한다. 13가 단백접합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도 효과적인 폐렴구균 감염 예방을 기대할 수 있으나, 1회 10만원 중후반으로 비싼 편이다.다만, 두 백신의 우열을 가릴 수는 없다. 두 백신은 상호보완적인 관계이다.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적절히 접종하면 된다. 대한감염학회는 건강한 65세 이상 고령자는 23가 백신을 1회 접종하거나, 13가 백신과 23가 백신을 차례대로 접종할 것은 권고한다. 18~64세 성인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 13가 백신과 23가 백신을 차례대로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대상포진 백신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재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수포성 피부질환인 대상포진은 환자의 2/3 이상이 50세 이상에서 발생한다.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한다 해서 대상포진에 절대 걸리지 않는 건 아니지만, 백신 접종으로 대상포진 발생률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률은 줄일 수 있다.대상포진을 앓은 적 없는 65세 이상 노인 3만8000여 명을 대상으로 3.1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보면,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한 이들은 대상포진 발생률이 51% 감소했다. 50~59세 69.8%, 60~69세 64%, 70~79세는 42%, 80세 이상 18% 감소 효과가 있었다. 대상포진을 앓아도 증상이 약했고, 대상포진 후 신경통 같은 후유증 발생도 최대 74% 줄었다.그 때문에 대상포진 백신은 대상포진을 감염 이력과 상관없이 접종이 권고된다. 대상포진 백신은 만 50세 이상에서 평생 1회만 접종하면 된다.◇인플루엔자 백신독감이라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비교적 흔한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효과 좋은 치료제가 있지만, 후유증을 생각한다면 예방하는 게 가장 좋은 질환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이들은 인플루엔자 감염 후 폐렴 등 합병증, 사망위험이 생길 위험이 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적극적으로 권장된다. 정부는 만 65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임신부 등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고 있다.인플루엔자는 보통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유행하고, 인플루엔자 백신은 접종 후 2주는 지나야 항체가 때문에 미 접종자라면 최대한 빨리 접종하는 게 좋다. 인플루엔자는 매년 유행하는 우세종이 달라, 매년 접종을 해야 한다. 지난해에 접종했다고 해서 올해는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기타신은진 기자2022/12/22 06:00
  • 이 음식, 맛있는데 ‘입 냄새’까지 줄여줘

    이 음식, 맛있는데 ‘입 냄새’까지 줄여줘

    입 냄새를 줄이고 싶다면 요거트를 먹어보는 건 어떨까? 요거트에 든 프로바이오틱스가 입 냄새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최근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표적인 프로바이오틱스로 유산균이 잘 알려져 있다.중국 쓰촨대 연구진은 프로바이오틱스가 입 냄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메타분석을 진행했다. 연구 대상은 총 278명으로, 데이터는 추적 시간을 기준으로 단기(≤4주) 및 장기(>4주)로 그룹화해 분석됐다. 구취의 심각도는 플라그 지수(PI), 휘발성 황 화합물(VSC) 수준 등으로 알아냈다. 플라그와 휘발성 황 화합물은 입 냄새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그 결과, 연구진은 요거트, 된장국, 피클과 같은 발효식품에서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프로바이오틱스 가 입 냄새를 없애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구취 점수가 크게 감소했다.연구진은 “프로바이오틱스가 입 안에서 구취를 유발하는 단백질의 분해를 억제함으로써 구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플라그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면서도 “단기적으론 구취의 원인 중 하나인 휘발성 황산 화합물 농도 수준을 줄여 구취를 완화하지만 장기적인 효과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연구에서 관찰된 효과의 지속력은 최대 4주로 다소 짧았다.이번 연구는 '영국의학저널(BMJ ope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강수연 기자2022/12/22 05:30
  • 눈 뽑힐 것 같은 ‘이 두통’, 남성에게 8배 흔하다는데…

    눈 뽑힐 것 같은 ‘이 두통’, 남성에게 8배 흔하다는데…

    두통은 보통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그러나 군발성 두통은 다르다. 남성 발병률이 여성보다 8배나 높다.눈이 빠질 것 같은 심한 증상이 특징이다. 눈, 관자놀이에서 통증이 시작돼 10분 후 최고점에 달한다. 약 90%에서 눈물이, 60%에서 충혈과 코막힘이 동반된다. 보통 잠을 자는 새벽 1~2시, 오후 9시경에 몰려오고, 통증이 나타난 후 15분~3시간 이내로 사라진다. 심할 때는 하루 10번 발생하기도 한다. 환절기와 겨울에 자주 나타난다.원인이 명확히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학계에선 수면을 담당하는 시상하부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한다. 자려 할 때 두통이 심해지고, 시상하부와 관련된 CGRP 분자를 표적 하는 주사제를 투여하면 증상이 완화되기 때문이다.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보다 8배가량 많은 이유는 호르몬의 영향은 물론, 술이나 담배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군발성 두통이 있는 사람은 다른 질환도 함께 앓을 가능성이 높다. 스웨덴 카롤린스카대 연구팀이 군발성 두통을 앓고 있는 3240명을 대상으로 건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92%가 한 가지 이상의 추가 질환이 있었다. 가장 많이 동반하는 질환은 신경계 질환, 두 번째로는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렸다.군발성 두통 치료는 보통 증상 완화를 목표로 한다. 트립탄, 혈압약, 스테로이드 등을 처방받으면 통증이 완화되고, 증상이 나타나는 주기가 늘어난다. 다행히 나이가 들면 군발성 두통은 점차 사라진다. 20~40대에 나타났다가 50대 이상이 되면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2/12/22 01:00
  • 겨울이라지만… 발뒤꿈치 유독 건조하면 ‘이 병’ 의심

    겨울이라지만… 발뒤꿈치 유독 건조하면 ‘이 병’ 의심

    겨울엔 공기가 차고 건조해 피부에 각질이 많이 생긴다. 다른 부위 피부는 괜찮은데 발뒤꿈치만 유독 살이 갈라지고 각질이 인다면, 당뇨병과 무좀을 의심해봐야 한다. ◇'당뇨병성 족부질환' 있으면 발 잘 갈라져당뇨병 환자는 발뒤꿈치 살이 갈라지기 쉽다.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아 발의 자율신경이 손상되면,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기름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해지는 탓이다. 신경이 손상돼 땀이 잘 나지 않는 것도 한몫한다. 당뇨병 환자는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아 일반인보다 염증이 잘 낫지 않는다. 갈라진 피부 사이로 세균이 침투하기라도 하면 궤양이나 괴사 등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있다. 발뒤꿈치만 유독 건조한 사람은 당뇨병 진단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당뇨병일 경우 발에 상처가 나진 않았는지 자주 들여다 보고, 작은 상처라도 그냥 넘기지 말고 빨리 치료해야 한다.◇무좀 병력 있으면 각화형 무좀 의심각화형 무좀이 있으면 발바닥 피부가 두꺼워지고, 고운 가루 같은 각질이 생긴다. 그러나 발이 간지럽다거나 하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무좀인지 알아차리기 어렵다. 피부가 건조한 탓이라고 생각해 내버려뒀다가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발가락 사이나 발바닥에 물집이 생겼거나, 이전에 무좀을 앓았던 전적이 있다면 각화형 무좀을 의심해봐야 한다. 항진균제로 꾸준히 치료해야 증상이 완화된다. 피부 노화로 각질이 많아지는 때도 있다. 나이가 들면 기름이 생성되는 땀샘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피부 탄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엘라스틴 단백질 생성량이 줄어드는 것도 발뒤꿈치를 건조하게 한다. 폐경한 여성은 각질이 과도하게 형성되거나 피부에 균열이 생기는 ‘후천성 각피증’이 잘 생긴다. ◇무리하게 제거하기보다 보습에 힘써야보기 싫은 각질이지만, 무리하게 제거하는 건 오히려 좋지 않다. 자칫 하면 각질층이 까칠까칠하게 변하거나 더 굳어질 수 있어서다. 발뒤꿈치를 물에 불린 후에 각질을 제거하면, 죽은 세포와 산 세포가 뒤엉켜 떨어져나와 발바닥 피부가 더 두꺼워질 수 있다. 발을 깨끗이 씻고 물기를 완전히 말린 후, 발 전용 각질 제거기인 ‘버퍼’로 피부를 살살 문지르는 게 좋다. 귤·오렌지 등의 감귤류 껍질이나 유자차의 유자 찌꺼기를 발바닥에 비비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과일 껍질에 들어있는 AHA 성분이 피부 각질층을 없애주는 덕이다. 발바닥과 발뒤꿈치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각질을 제거한 후엔 꼭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 각질을 제거하고 거칠어진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제대로 공급하지 않으면 오히려 각질이 더 생길 수 있어서다. 바셀린과 같은 보습제를 바른 후 양말을 신고 자는 게 좋다. 
    피부과이해림 기자2022/12/21 22:30
  • 나이 들수록 ‘시간 빠르다’고 느끼는 ‘과학적’ 이유

    나이 들수록 ‘시간 빠르다’고 느끼는 ‘과학적’ 이유

    2022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연말이 되면 ‘올해는 왜 이리 빠르게 지나갔지’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나이가 들수록 이런 생각은 더 짙어지는데, 이유는 무엇일까?◇도파민 분비량 줄어나이가 들수록 우리가 쾌감을 느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 도파민 분비가 줄어든다. 도파민 분비량에 따라 뇌의 신경회로가 자극돼 기억의 강도가 정해진다. 도파민 분비가 줄면 기억의 강도가 약해져서 지나간 일에 대한 기억이 흐릿해진다. 한 해를 되돌아봤을 때, 지난 일에 대한 기억이 많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간이 짧게 느껴질 수 있다.◇신체의 노화신체가 노화하면 뇌가 인지하는 이미지 양이 줄어든다. 우리는 눈을 통해 사물을 보고, 뇌를 통해 그 시각 이미지를 받아들인다. 그런데 세월이 흐를수록 뇌 신경망이 둔해져 이미지를 점점 느리게 인지한다. 이로 인해 머리에 각인되는 이미지가 적다. 한 것도 없이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버린 느낌을 받게 된다.◇반복되는 일상반복되는 일상도 시간이 빠르게 가는 것처럼 느끼게 한다. 나이 들수록 새로운 경험은 줄고 익숙함이 늘어나는데, 뇌는 흥미롭거나 충격적인 일은 오래 기억하지만 매일 반복되는 것에는 크게 반응하지 않는다. 머릿속에 인상 깊게 남는 일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시간이 빨리 지나가버린 것처럼 느껴진다.◇기억의 단순화나이가 들수록 개별적인 기억이 하나의 기억으로 뭉뚱그려지며, 시간이 더 빨리 흐른다고 느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경험한 것 하나하나를 개별적인 기억으로 받아들이던 어린 시절과 달리 ‘일’, ‘집’ 등 하나의 큰 기억으로 단순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개별적인 기억이 뭉쳐 기억이 단순해질수록 ‘하는 일 없이 시간이 지났다’는 느낌이 들게 된다.◇도파민 분비 자극해야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면서 다양한 이미지를 뇌에 담으면 시간을 좀 더 길게 느낄 수 있다. 매일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게 어렵다면, 친구, 연인, 가족 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 친숙한 관계에서 느끼는 행복은 도파민 분비를 높인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좋았던 기억을 자세하게 떠올리거나, 이루지 못 한 계획을 실천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타최지우 기자 2022/12/21 22:15
  • 추위 때문에 입은 ‘이 옷’… 낙상 사고 위험 높여

    추위 때문에 입은 ‘이 옷’… 낙상 사고 위험 높여

    내일부터 다시 강력한 추위가 찾아온다. 기상청은 21일 오후 9시를 기해 강원도 지역엔 한파경보를, 수도권과 충북, 경북 북부엔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눈 소식은 없지만 녹은 눈이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블랙아이스를 형성할 위험이 있다. 특히 겨울엔 한파에 롱패딩과 같은 두꺼운 옷을 입고 손 시림을 방지하고자 주머니에 손을 넣고 빙판길을 걷는 일이 많은데, 이는 낙상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의 롱패딩이 걸음걸이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하단 양옆이 닫혀있는 일자 디자인의 롱패딩은 걸음걸이에 제약을 준다. 게다가 롱패딩과 같은 옷들은 대체로 품이 크다. 이는 행동을 둔하게 만들어 낙상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처를 어렵게 만든다. 롱패딩을 입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는 것 역시 낙상 사고로 인한 부상 위험을 더욱 높인다. 낙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보행에 제약이 덜한 짧은 외투를 입는 것이 좋다. 긴 외투를 입게 된다면 하단 양옆이 열려있거나 통이 큰 것을 입는 것이 좋다. 장갑과 목도리도 착용하면 좋다. 추위에 목과 어깨가 움츠러들지 않고, 손도 주머니에 넣지 않게 돼 보다 안정감 있게 걸을 수 있다. 빙판길을 걸을 때도 보폭을 평상시보다 10~20% 줄이고 천천히 걷는다. 허리와 무릎 관절이 약한 노년층이나 환자의 경우 고무 패킹이 부착된 지팡이를 짚고 걷는 것이 안전하다. 그럼에도 순간의 부주의로 낙상이 발생할 수 있다.이때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넘어짐을 알아두면 부상을 줄일 수 있다. 엉덩이 부분보다는 충격 흡수를 비교적 줄일 수 있는 등 부분부터 넘어지고, 넘어지는 순간에 팔을 뒤로 짚지 않는 것이 부상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넘어질 땐 무릎을 구부리면서 자리에 주저앉는 것이 좋다. 몸과 얼굴을 앞으로 숙여 무게 중심을 앞에 두고 걸어야 골절이나 뇌진탕을 막을 수 있다. 
    정형외과강수연 기자2022/12/21 22:00
  • 추울 때 더 걱정해야 하는 '이 질환'

    추울 때 더 걱정해야 하는 '이 질환'

    날이 추워지면 자세만큼이나 혈관도 움츠러든다. 움츠러든 혈관은 심장 건강에 치명적이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며 가슴 통증을 일으키는 협심증은 겨울에 환자가 급증하는 대표적인 심장질환이다.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는 협심증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짓눌리고 숨찬 느낌 들 때 의심해야 할 협심증협심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 통증(흉통)이다. 개인차는 있으나 환자 대부분은 가슴을 짓누르는 느낌, 가슴이 벌어지는 느낌, 가슴에 고춧가루를 뿌린 듯 화끈거리는 느낌, 심하게 숨이 차는 느낌을 받는다.가만히 앉아 휴식을 취할 때는 통증이 없다는 특징도 있다. 운동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차가운 날씨에 노출될 때, 흥분한 경우에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심근경색증과 달리 통증 지속시간은 보통 5~10분 미만이다.하지만 심각한 협심증이 발생한 경우, 안정을 취해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고, 통증 지속 시간도 길어진다. 이는 즉사 위험이 큰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응급상황이므로 즉시 병원을 가야 한다.◇원인 다양… 원인 질환 치료·생활습관 관리 꾸준히협심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흡연,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등 다양하다. 비만,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은 협심증 주요 위험 인자로 알려졌다. 즉, 협심증을 예방하려면 생활습관을 바꾸고, 당뇨·고혈압·이상지질혈증 등 원인질환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의사 지시대로 약을 복용하고, 평소 주 5회,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과 주 2회의 근력 운동을 지속해야 한다. 이는 관상동맥 중재 시술이나 관상동맥 우회술 등을 이용해 협심증 치료를 받은 이라도 마찬가지이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김태오 교수는 "협심증은 한 번의 시술과 치료로 질환이 완치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 인자를 관리하고, 더불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환자에게 적합한 약물치료를 지속하면서 자신의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심혈관 질환 예방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심장질환신은진 기자 2022/12/21 21:00
  • 종일 앉아서 일하는 사람, 실제로 엉덩이 납작해질까?

    종일 앉아서 일하는 사람, 실제로 엉덩이 납작해질까?

    주 5일 앉아 일하는 직장인, 수험생이 많다. 이들은 혹여나 자신의 엉덩이가 납작해지진 않을까 고민하곤 하는데, 정말 오래 앉아있으면 엉덩이가 납작해질까?오래 앉아 있으면 엉덩이 근육이 점점 탄력을 잃고 처져 엉덩이가 납작해 보인다. 혈류가 느려지고 하체 근육이 퇴화되기 때문이다.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김철호 교수는 “수년간 종일 앉아있기만 하고 엉덩이 근육을 잘 사용하지 않으면 엉덩이가 처질 수 있다”고 말했다.엉덩이 처짐은 대둔근과 둔부 근육 약화로 발생한다. 대둔근은 골반 후면에 있는 외관골근의 하나인데, 엉덩이 근육 중에서 가장 크다. 둔부 근육은 엉덩이 아래쪽에 위치하는데 앉을 때 바닥에 닿는 근육이 많은 부위다. 약해진 엉덩이 근육은 구부정한 자세를 만들어 외관상 좋지 않고 건강상 악영향을 끼친다. ▲균형 능력 저하 ▲골반 뒤틀림 ▲허리디스크 악화 ▲무릎, 어깨, 목 통증 등을 유발한다.  엉덩이 처짐 예방법은 ▲계단 자주 오르기 ▲엉덩이에 힘주고 걷기 ▲스쿼트와 플랭크 등이 있다.엉덩이 근육은 평지를 걸을 때보다 계단을 오를 때 더 자극을 받는다. 평소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평지보다는 경사로를 애용하는 게 좋다. 계단을 오를 때는 발바닥 전체를 디디면서 미는 느낌으로 두 계단씩 오르면 효과적이다. 단, 내려올 때는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한다. 걷기 운동은 엉덩이 근육을 키운다. 등과 어깨는 곧게 펴고 아랫배는 안으로 집어넣는다는 느낌으로 엉덩이에 힘을 줘 똑바로 걷는다. 바른 자세로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자연스럽게 엉덩이 근육이 강화된다.스쿼트, 플랭크는 하체 근육 강화에 효과적이다. 스쿼트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선 뒤 천천히 앉았다가 일어서는 운동으로, 앉을 때 엉덩이가 무릎 높이까지 내려가야 한다. 다만 허벅지가 무릎과 수평이 될 때까지 내려가야 된다. 성인 기준 20~30회씩 3~4세트를 실시하고, 노인은 10회씩 4~5세트가 적당하다. 플랭크는 지면에 엎드린 상태에서 팔을 굽혀 양팔을 바닥에 대고 몸을 지면과 떨어뜨리는 동작이다. 성인은 최소 20~30초, 노인은 10~15초씩 버텨야 한다. 하루 3세트씩 실시하도록 한다. 플랭크 자세에서 다리를 한쪽씩 번갈아 가면서 들어 올리는 크로스오버 동작도 엉덩이 근육 강화에 좋다.선천적으로 엉덩이가 처진 사람들도 있다. 아주 드물게 대퇴 굴곡근의 힘이 너무 강하거나 태아 시기 태중 자세에 영향을 받으면 처진 엉덩이를 갖게 된다. 대퇴 굴곡근은 고관절을 꾸부리거나 다리를 몸 쪽 위로 올리는 근육을 말한다. 또 엉덩이 주변 부위 수술 이후 근력 재활 운동을 소홀히 해도 처질 수 있다.
    정형외과이해나 기자 2022/12/21 20:30
  • 아바타 보다가 사망한 인도 남성… 원인은?

    아바타 보다가 사망한 인도 남성… 원인은?

    인도에서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을 보던 관객이 흥분성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흥분이라는 감정 상태가 심장마비로 이어지는 원인은 무엇일까. 예방할 순 있는 걸까?21일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의 카키나다시의 한 영화관에서 '아바타'를 보던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고혈압 병력이 있던 A씨는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사망한 남성은 코로나 이후 혈관에 지속적인 염증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태에서 과도한 흥분으로 인한 혈압 상승은 관상동맥 파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심장마비는 의학적으로 심근의 수축력이 떨어져 혈액이 효과적으로 공급되지 않는 상태를 뜻한다. 주요 원인은 급성 심근경색과 부정맥 두 가지다. 급성 심근경색은 관상동맥 내벽의 죽상경화반(기름 찌꺼기가 뭉친 것)이 터지면서 발생한 혈전이 혈관을 막아 심근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부정맥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질환으로 심장이 경련하듯 떨리는 심실세동이나 일 분에 200회 이상 뛰는 심실빈맥 등이 있다.흥분성 심장마비라는 질환이 따로 있는 건 아니다. 단지 흥분한 상태가 혈관을 급격히 변화시켜 심장마비의 기폭제가 될 뿐이다. 우리 뇌는 흥분한 상태를 스트레스로 인식한다. 이러면 부신수질에서 카테콜아민 등 교감신경을 항진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돼 혈관이 수축되고 심장 박동이 빨라진다. 정상적인 혈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겐 문제될 게 없다, 그러나 동맥경화가 심하거나 죽상경화반이 두꺼운 혈관은 갑자기 좁아지면 파열될 수 있다. 부정맥 역시 마찬가지다.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거나 이완하면 혈압이 변화하면서 심장이 정지할 수 있다.흥분 상태 외에 혈관을 갑자기 변화시키는 요인은 다양하다. 요즘과 같은 추운 날씨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알코올 섭취는 혈관을 이완시킨다. 감염이나 면역계 이상에 의해 발생한 염증도 혈관을 이완시킨다. 최악은 흡연이다. 흡연을 통해 혈관 내로 유입된 다양한 유해물질은 염증을 만들어 낼 뿐만 아니라 직접 혈관내벽을 타격하기도 한다. 심장마비를 예방하는 데 가장 중요한 건 혈관 건강이다. 고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 등 기저질환 관리도 중요하지만 꾸준한 운동도 필수다. 운동은 혈관 내벽 지질 제거에 효과적이며 혈관내피세포의 기능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동맥경화 등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타오상훈 기자2022/12/21 17:50
  • 뭘 해도 안 낫는 두통, 알고 보니 ‘이 음식’ 때문

    뭘 해도 안 낫는 두통, 알고 보니 ‘이 음식’ 때문

    두통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긴다. 평소 먹는 음식에 의해서도 두통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두통을 유발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카페인과 탄수화물 부족이 두통 유발해▶탄수화물=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잦은 두통이 생길 수 있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몸은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살이 빠지기도 하지만, 오랜 기간 과도하게 지방이 연소하면 지방 분해 산물인 케톤체가 몸에 쌓인다. 혈중 케톤 농도가 높아지면, 두통으로 이어진다. 면역력 저하는 잦은 잔병치레를 불러오기도 한다. 탄수화물 권장 섭취량인 1일 130g은 섭취하는 게 좋다.▶아질산염(소시지·베이컨·통조림)=육류 보존제로 많이 쓰이는 아질산염은 뇌혈관을 확장시켜 관자놀이에 통증을 유발한다. 고기를 먹음직스러운 분홍빛 색깔로 만들기 위해 쓰인다. 대부분의 육가공식품에 들어간다.▶티라민(치즈·버터·레드와인)=티라민 성분은 뇌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인다. 이후 혈관이 다시 팽창되면서 두통이 나타난다. 티라민은 버터, 와인 등 발효식품의 숙성 중에 발생한다.▶아스파탐(다이어트 콜라·탄산음료·막걸리)=설탕보다 단맛이 200배로 강한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은 두통 중 특히 편두통의 유발인자로 알려졌다. 최근 식품의 당분 함량을 줄이기 위해 설탕 대신 아스파탐이 많이 들어간다. 막걸리는 단맛을 내기 위해서도 아스파탐이 첨가되면서 알코올과 함께 극심한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카페인(커피·코코아·홍차)=카페인은 편두통 개선 효과가 있지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거나 아예 끊었을 때 문제가 생긴다. 특히 커피를 하루 3잔 이상 즐겨 마시던 사람일수록 카페인으로 인한 두통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주말이나 연휴에 커피를 갑자기 끊으면 통증을 완화하던 카페인이 사라지면서 반사작용으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지압으로 완화두통을 유발하는 음식을 피하는 동시에, 머리 주변을 마사지해보자. 두통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우선 목과 어깨를 10분간 주무르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귀 뒤쪽 움푹 들어간 경혈을 손가락으로 3~5초 지압하고, 5초 쉬는 것을 15분 반복한다. 이후 고개를 앞뒤·좌우로 15초씩 당기고, 손가락 3개로 목 아래부터 머리까지 2분간 반복해 쓸어 올리면 된다. 이 마사지법을 8주간 실시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진통제 투여 횟수가 3분의 1로 줄었다는 동의과학대 간호학과 연구 결과가 있다.
    기타김서희 기자2022/12/21 17:26
  • 100% 벌꿀이랬는데… 알고 보니 500원 짜리 설탕물?

    100% 벌꿀이랬는데… 알고 보니 500원 짜리 설탕물?

    소량의 벌꿀에 액상과당(이성화당)을 섞어 100% 벌꿀이라 표시한 뒤 14억 원어치 판매한 식품소분업체 대표가 구속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 20일 해당 제품을 제조·판매한 충남 공주 소재 A농산 대표 이모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 관청에 A농산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식품위생법에선 벌꿀에 화분, 로열젤리, 이성화당 등 당류, 감미료 등 각종 첨가물을 섞어 판매하면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2/12/21 16:59
  • 내일 동지인데… '팥죽' 먹으면 안 되는 사람은?

    내일 동지인데… '팥죽' 먹으면 안 되는 사람은?

    내일(22일)은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冬至)다. 붉은 팥이 귀신을 물리친다는 믿음이 있어 동짓날이면 팥죽을 먹는 풍습이 있다. 팥죽은 겨울철 체력 보강에 좋다. 하지만 팥죽을 피해야 하는 사람들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팥죽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팥에 함유된 탄수화물 중 34%가 전분으로 구성돼 식후 포만감이 크다. 또 팥 100g당 식이섬유는 12.2g으로 배변 활동에 탁월하다. 식이섬유는 지방 일부에 달라붙어 이를 체외로 배설시키고, 음식물의 장내 통과시간을 단축해 변비에 좋다. 팥에 함유된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시켜 부기를 제거해 준다. 팥의 사포닌 성분도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팥은 곡류 중 가장 많은 비타민B1을 함유한다. 비타민B1은 피로감 개선, 소화 흡수, 기억력 감퇴 예방에 좋다. 주로 탄수화물을 연소해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보조효소 역할을 한다. 비타민B1은 결핍되면 피로 물질인 젖산을 만드는데 근육에 젖산이 쌓이면 작은 일에도 쉽게 피로해지고 초조해진다. 또 항산화 활성 물질인 프로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노화 방지에도 좋다.다만 장과 신장이 약한 사람들은 팥죽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팥 속에 사포닌 성분이 풍부한데, 과도한 섭취는 설사를 유발해 장을 자극한다. 팥은 칼륨 함량이 높은 편이다. 실제로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팥(적색, 말린 것) 100g당 1263㎎의 칼륨이 들어있다. 신체에서 칼륨을 제대로 배출할 수 없는 신장 질환자는 칼륨에 유의해야 한다. 체내 칼륨 수치가 높아지면 근육 쇠약과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2/12/21 16:52
  • [의료계 소식] 강동경희대병원 재난의료지원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의료계 소식] 강동경희대병원 재난의료지원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DMAT(재난의료지원팀, 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가 최근 보건복지부·소방청에서 주최한 제16회 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응급의료전진대회는 응급의료인의 연대·소명 의식 고취를 위해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선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및 스마트 의료 지도 시연 등이 이뤄졌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DMAT은 지난 이태원 참사 당시 신속한 출동 및 응급 구조 활동을 통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강동경희대병원 DMAT는 10분 이내 재난·재해 사고 현장으로 출동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환자 분류, 처치 및 이송반 역할을 맡아 현장응급의료소도 운영한다. 응급의학과 의사, 간호사, 구조사 및 행정직원으로 구성되어 항시 출동 및 의료대응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권역응급의료센터장 박성혁 교수는 “응급환자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대규모 재난사고 발생 시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동남권역에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지난 9월 서울 동남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다. 2025년까지 DMAT 운영 및 정기적 재난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응급의학과오상훈 기자 2022/12/21 16:50
  • 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 혈우병 치료제 '데자파보벡' 승인 권고

    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 혈우병 치료제 '데자파보벡' 승인 권고

    제약사 CSL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B형 혈우병 유전자 치료제 '에트라나코진 데자파보벡'(상품명 헴제닉스)의 조건부 시판 허가(CMA)를 권장하는 의견을 16일(현지 시각)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에트라나코진 데자파보벡은 위한 1회성 유전자 치료제로, 1회 주입으로 연간 출혈 빈도를 수년 간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유럽위원회가 에트라나코진 데자파보벡 판매 허가를 승인하면, 이 약은 유럽연합(EU)과 유럽경제지역(EEA)에서 B형 혈우병 환자를 위한 최초의 유전자 치료제가 된다.B형 혈우병은 생명을 위협하는 희귀질환이다. B형 혈우병 환자는 관절, 근육 및 내부 장기의 출혈에 특히 취약하다. 중등도 이상의 B형 혈우병은 현재 혈액응고 인자를 평생 예방적으로 주입해, 낮은 수치의 혈액 응고 9인자를 일시적으로 대체하거나 보충해야 한다. 에트라나코진 데자파보벡은 결핍된 혈액응고 9인자를 체내에서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준다.CSL의 수석 부사장 겸 글로벌 규제업무 책임자인 엠마뉴엘 르콩트 브리셋은 “CHMP의 긍정 의견으로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한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처럼 중요한 단계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단신신은진 기자 2022/12/21 14:47
  • 눈 맞아 축축해진 옷… '이렇게' 보관하세요

    눈 맞아 축축해진 옷… '이렇게' 보관하세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렸다. 우산을 써도 옷이 젖기 쉬운 날씨다. 그런데 젖은 옷을 그대로 방치했다간 습기 탓에 얼룩이 생기거나 오염돼 변색될 수 있다. 젖은 옷을 제대로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가장 좋은 관리법은 눈을 맞았을 때 최대한 빨리 세탁하는 것이다. 하지만 세탁할 여유가 없다면 일단 젖은 부분을 마른 수건으로 닦아야 한다. 이후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자연 건조시킨다. 전열기, 드라이기 등을 활용해 고온으로 말리면 패딩 속 솜이 풀 죽어버린다.울 니트는 쉽게 보풀이 생긴다. 눈이 묻었다면 옷을 눕혀 마른 수건으로 가볍게 닦는다. 건조할 때는 바닥에 평평하게 펼쳐 말려 준다. 울도 열에 약하기 때문에 높은 온도로 건조해선 안 된다. 눈 맞은 모직, 캐시미어 코트는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좀벌레가 생긴다. 좀벌레는 어둡고 습하며 따뜻한 곳을 좋아하는 좀과의 곤충인데 물리면 구진상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다. 구진상 두드러기는 곤충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붉은 반점과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마른 수건으로 가볍게 수분을 털어내고 젖은 부분을 톡톡 두드려 주고, 그늘진 곳에서 자연 건조하자. 만약 좀벌레가 생겼다면 세탁을 맡기고 방충제를 넣어서 보관하자.  가죽은 수분이 스미면 곰팡이가 필 수 있다. 열로 직접 말리면 딱딱해지기 때문에 자연 건조해야 된다. 자연 건조하더라도 옷이 마르면서 빳빳해질 수 있기에 가죽 전용 오일을 얇게 발라주는 것도 좋다. 다만 무스탕, 스웨이드는 잘 오염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눈 올 때 착용을 자제하자. 모피는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그늘에서 자연 건조한다. 털이 뭉치거나 흐트러졌다면 스팀 타월로 가볍게 톡톡 두드려주고 빗으로 잘 빗어준다. 빛에 오래 노출되면 탈색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젖은 부분에서 악취가 난다면 곰팡이가 생겼다는 뜻이다. 이른 시일 안에 세탁을 맡겨야 한다. 
    기타이해나 기자2022/12/21 13:52
  • 날카로운 칼에 베이는 느낌… 배우 신동욱이 앓는 '이 질환'

    날카로운 칼에 베이는 느낌… 배우 신동욱이 앓는 '이 질환'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을 앓고 있는 배우 신동욱이 근황을 전했다. 그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지금 약을 복용하면 컨트롤이 되는, 하지만 완전한 치유는 아닌 13년째 마약성 진통제와 신경병성통증약을 복용하는 상태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잘 지내고 있으며, 저의 이런 상태가 어느 분들에게는 용기가 될 수 있음을 알기에 의학적 지식이 아닌 한에서 짧은 조언을 드리고자 한다”며 같은 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 증상 발생에 따른 대처방법, 마음가짐 등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신동욱이 앓고 있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외상 또는 수술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신체 한 부위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질환이다. 신경 손상 유무에 따라 1형과 2형으로 나뉜다.1형은 직접적인 신경손상은 없으나 과민한 통각, 피부색 이상, 부종 등이 나타난다. 2형의 경우 뇌·척수 외부에 위치한 말초신경의 손상과 함께 1형과 동일한 증상을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복합부위통증증후군 1형 환자는 2021년 기준 2734명, 2형 환자는 2320명에 달한다.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는 작은 자극에도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 옷깃에 스치거나 피부에 연고를 얹기만 해도 심한 통증을 호소할 정도다. 환자들은 통증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 ‘날카로운 칼에 베이는 듯한 느낌’, ‘쥐어짜는 듯한 느낌’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증상은 팔, 다리, 손, 발 등 사지에 간헐적으로 나타난다. 통증과 함께 혈관 운동 이상에 의한 피부 변색, 관절 경직도 증가, 손·발톱 손상, 근육 약화가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염증반응, 자율 신경계 이상 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자율신경계는 말초신경계통에 속하는 신경계로 피부감각에 관여한다.복합부위통증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는 별도 검사 방법은 없다. 병원에서는 임상검사와 기타 정밀 검사를 종합해 병을 진단한다. 엑스레이 검사, 근육 경직도 검사 등을 통해 뼈의 이상과 골밀도 감소 정도를 확인하고, 신경과 근육에서 발생하는 전기 신호를 분석해 근육 경직도를 검사하는 식이다.치료에는 약물, 신경차단술 등이 사용된다. 약물 요법을 시행할 때는 증상 정도에 따라 진통소염제, 항경련제, 근육이완제 등 여러 약물을 처방한다. 신경차단술은 통증 전달을 막기 위해 교감신경, 말초신경 등을 차단하는 치료이다. 극심한 통증으로 불면증, 우울증이 생긴 경우 심리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내과전종보 기자2022/12/21 13:00
  • '학교 우유 급식'이 필요한 진짜 이유

    '학교 우유 급식'이 필요한 진짜 이유

    먹고 돌아서면 배고픈 성장기에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청소년기에는 신체 활동이 매우 왕성하고 급격한 성장이 일어나기 때문에 이 시기의 고른 영양소 섭취는 평생 건강과도 직결된다.그런데 최근 서구화된 식단으로 인한 고열량 식품이나 가공식품의 잦은 섭취, 다이어트로 인해 청소년 비만이나 대사증후군, 당뇨 등이 급격히 늘어 청소년기 영양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청소년기 칼슘 섭취가 삶의 질 좌우특히 ‘칼슘’은 성장기에 가장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다. 골질량이 빠르게 증가하는 청소년기에 칼슘 섭취가 낮으면 골밀도가 형성되지 못해 골다공증, 골절, 척추뼈가 굽는 등 골격계 질환이 발생하기 쉽고 이로 인해 삶의 질이 낮아지기 때문이다.보건복지부의 『2020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동(6~11세) 및 청소년(12~18세)에서 에너지, 칼슘, 철, 비타민 A, 리보플라빈 섭취량이 모두 낮은 영양섭취부족비율은 아동 11.8%, 청소년 25.6%였다. 전체 생애주기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청소년의 1일 칼슘 권장섭취량은 800~1,000㎎이지만, 2020년 12~18세의 평균 칼슘섭취량은 남자 58.3%, 여자 46%에 불과했다. (남자 546.6㎎, 여자 389.1㎎) 이러한 성장기 청소년의 칼슘 부족은 학교 우유 급식을 통해 해소할 수 있다. 우유 1잔(200ml)에 포함된 칼슘함량은 약 200mg으로 청소년 1일 권장섭취량 800~1,000㎎의 20~25%를 충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EU, 미국 등 선진국은 청소년의 칼슘 섭취를 제도적으로 권장하기 위해 학생들의 우유 급식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 필자가 소속된 연구팀은 2015년 ‘청소년의 학교 우유 급식 참여와 영양섭취와의 관련성 연구’를 통해 학교 우유 급식에 따른 칼슘섭취량을 조사했다. 우유 급식을 실시한 학교와 실시하지 않은 학교 간 중학생의 1일 칼슘 섭취량을 비교한 결과, 우유 급식 실시 학교는 남학생 686.4mg, 여학생 638.3mg으로 나타났고, 우유 급식 비실시교는 남학생 368.6mg, 여학생 394.3mg으로 큰 격차를 보였다. 이처럼 학교 우유 급식의 참여 여부는 청소년의 영양 섭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성장기 아동, 하루 2컵의 우유 마시면 좋아”우유는 풍부한 칼슘은 물론 양질의 단백질, 유당, 비타민 A, 리보플라빈, 비타민 B12, 칼슘, 인 등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청소년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심신 발달을 위해 꼭 섭취해야 하는 식품이다. 한국영양학회는 균형 있는 영양 섭취를 위해 청소년 등 성장기 아동에게 하루에 2컵의 우유를 마실 것을 권장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영양조사(2020)를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칼슘 섭취 주요 급원식품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는데, 1위는 15%로 우유이며, 그 밖에 라면 6.4%, 김치 6.0%, 달걀 3.8%, 치즈 3.6%, 멸치 3.4%, 요구르트 3.3%, 두부 2.3% 순으로 나타났다. 칼슘 섭취에 있어서 우유가 압도적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결과다.지난 8월, 성장기 청소년의 영양 공급과 국내 원유를 통한 백색시유 소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학교우유급식사업의 후생 효과’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Journal of Agriculture & Life Sciences(JALS)에 개재된 논문을 살펴보면, 균형대체모형 기반의 시뮬레이션 방법을 이용하여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9년을 기준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우유 급식을 통한 학생들의 후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생․청소년기에 학교우유급식사업을 통해 건강에 좋은 우유에 대한 선호를 가질 수 있고, 성인이 된 이후의 식습관으로 연결되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전문칼럼김선효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기술가정교육과 교수​2022/12/21 11:32
  • 폭설로 인해 도로 '블랙아이스' 형성… 사고 예방하려면?

    폭설로 인해 도로 '블랙아이스' 형성… 사고 예방하려면?

    시간당 1~3cm의 눈이 내리는 가운데 21일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눈이 쌓인 겨울철 도로는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있어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블랙아이스는 도로 위에 얇은 얼음 막이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겨울철 갑작스러운 기온 저하로 발생한다. 도로 위 녹았던 눈은 아스팔트 표면의 틈 사이로 스며들고, 다시 먼지와 뒤엉켜 얼어 버린다. 얼음 막이 얇고 투명해 도로 색과 구분하기가 어렵다. 제설 작업을 위해 뿌려둔 염화칼슘이 눈과 결합하면 도로 표면이 더욱 미끄러워져 블랙 아이스 현상이 더욱 잘 생긴다. 블랙아이스가 생긴 도로는 매우 미끄럽다. 예상치 못한 차량 회전이 생기기 쉽다. 또 제동거리가 길어져 연쇄 추돌사고 위험이 있다. 제동거리는 브레이크가 작동 순간부터 자동차가 정지할 때까지 움직인 거리를 말한다. 교통안전공단 데이터에 따르면 결빙 도로 교통사고 치사율은 일반 도로 교통사고 치사율보다 1.5배 높다.  블랙아이스 사고 예방법은 ▲감속 운행 ▲브레이크 천천히 여러 번 밟기 ▲스노우체인 장착하기 ▲엔진브레이크 활용하기다. 감속 운행은 필수다. 블랙아이스가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속도는 평소보다 절반으로 줄여 운행하고 앞차 차간과의 거리도 평소의 2배 이상 유지한다. 브레이크는 절대 한 번에 밟아선 안 된다. 블랙 아이스 도로에서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으면 차가 쉽게 미끄러지기 때문이다. 대신 여러 차례 가볍게 브레이크를 밟았다, 떼기를 반복해야 한다. 스노우 체인도 사고를 예방한다. 스노우 체인은 결빙 도로에서 자동차 미끄럼을 방지하는 사슬이다. 전륜차는 앞바퀴, 후륜차는 뒷바퀴에 장착한다.코너링 할 때는 체인이 이탈하거나 파손될 수 있기 때문에 주행 속도는 40km 이하의 저속 운행을 권장한다. 엔진브레이크를 활용해 속도를 낮추는 것도 중요하다. 엔진브레이크는 눈길, 빗길에 사용하는 운전 기술로 자동차 기어를 사용해 차량 주행 속도를 줄이는 방법이다. 수동차량, 오토차량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수동차량은 엑셀에서 발을 뗀 다음 기어를 한 단씩 차례로 낮춰준다. 오토 차량은 기어가 D인 상태에서 마이너스(-) 쪽으로 기어 변속 레버를 한 단계씩 내려준다. 다만 엔진브레이크 사용 전에는 감속이 필요하다.  한편, 블랙아이스로 미끄러졌다면 당황하지 말고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을 돌려야 된다. 놀라서 반대 방향으로 돌리게 되면 중심을 잃고 차가 크게 회전해 사고가 날 수 있다. 
    기타이해나 기자2022/12/21 11:15
  • [의료계 소식] 보라매병원 김영호 교수,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회장 취임

    [의료계 소식] 보라매병원 김영호 교수,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회장 취임

    보라매병원은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가 제8대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1일 밝혔다.김영호 교수는 지난 12년 간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이사로 활동했으며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간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부회장직을 수행했다. 회장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다. 김 교수는 “오랜 기간 몸담아 온 학회 회장직을 맡게 돼 감사한 마음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아이비인후과학 분야 발전에 힘쓰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는 2000년 창립했으며 현재 1000명 이상의 회원이 소속돼 있다.
    단신전종보 기자 2022/12/21 11:02
  • "지금부터 2주간, 심장마비 발생률 40% 급증 시기"

    "지금부터 2주간, 심장마비 발생률 40% 급증 시기"

    크리스마스부터 새해를 맞이하기 전, 즉 12월 마지막 두 주 동안에는 심장 건강에 특별히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노스웨스턴대 의대 도널드 로이드 존스 박사(심장전문의)는 "12월 마지막 두 주에는 심장마비 발생률이 평소보다 30~40% 늘어난다"고 말했다.이유가 뭘까? 존스 박사는 "이 기간에는 식습관과 수면 패턴이 틀어지고, 알코올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고, 운동을 덜 하며, 평소 꾸준히 복용하던 약을 안 먹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추운 날씨도 문제다. 찬 공기를 마시면 혈액이 차가워지며 혈관이 수축되는데, 이것이 심장에 부담을 준다. 크리스마스 연휴에 심장마비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스웨덴 룬드대 심장의학과 데이비드 얼링 교수팀은 1998~2013년 발생한 28만3014건의 심장마비를 조사했다. 그 결과, 크리스마스 전후 2주와 비교해 크리스마스 당일에 심장마비 건수가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마스 이브 날에는 심장마비 건수가 37% 증가해 크리스마스 날보다 더 높았다. 연구팀은 "크리스마스나 새해 연휴에는 과식·과음, 여행, 손님 준비로 인한 과로 등과 같은 특별한 스트레스가 있다"며 "특히 당뇨병과 심장병 등 질환을 이미 앓고 있는 사람은 크리스마스나 새해 연휴 동안 심장마비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혈관일반이해나 기자2022/12/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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