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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생활에서 ‘당 줄이는’ 초 간단 비법

    실생활에서 ‘당 줄이는’ 초 간단 비법

    당뇨병 환자는 평소 당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실생활에서 당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채소와 과일로 단맛 내기단맛이 풍부한 양파나 양배추 등을 요리에 활용해보자. 양파와 양배추에 열을 가하면 단맛이 더 극대화돼 다른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단맛을 낼 수 있다. 양파·양배추는 항산화성분이 풍부해 당뇨병으로 인한 심혈관계 합병증 위험을 줄인다. 배, 파인애플. 키위 등으로 양념을 내는 방법도 있다. 다만, 설탕보다는 더디지만 과일 속 당분도 혈당을 올리기 때문에 적정량 사용해야 한다.◇신맛 살리기단맛 대신 신맛을 살려도 음식의 풍미가 살아난다. 식초나 레몬즙을 활용해 음식에 새콤한 맛을 더하면 된다. 특히, 생선요리에 신맛을 더하면 비린내를 없애고 감칠맛을 낼 수 있다. 신맛은 미각을 자극하고 소화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는다.◇천천히 꼭꼭 씹어 먹기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으면 본연의 단맛을 느낄 수 있다. 식품에 함유된 녹말이 당으로 분해되며 단맛을 낸다. 음식을 천천히 먹으면 포만감을 주고, 혈당이 천천히 오른다.◇‘무설탕 표시’ 안심 금물설탕 대신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 섭취도 주의해야 한다.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등 인공감미료는 적은 양으로도 설탕보다 단맛을 낸다. 그런데 인공감미료를 과다 섭취하면 인슐린 저항성에 영향을 미쳐 혈당을 높일 수 있다. 또, 에리스리톨, 말티톨 등 당 알코올은 설탕의 최대 75%에 달하는 칼로리를 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아가베 시럽, 벌꿀 과다 섭취 자제아가베 시럽과 벌꿀 등 천연 식품도 과다 섭취는 자제해야 한다. 아가베 시럽의 혈당지수(GI)는 설탕의 3분의 1이며 칼로리는 절반에 불과하다. 단, 과당 함량이 높아 섭취 시 바로 간으로 이동해 지방간 위험을 높이고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높인다. 꿀은 설탕보다 혈당지수가 낮아 혈당을 더디게 올린다. 단, 벌꿀은 단순당이기 때문에 과다 섭취하면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의 위험을 높인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3/01/10 22:15
  • 폐경 후 여성의 우울증, 잠 습관 바꿔 줄일 수 있다

    폐경 후 여성의 우울증, 잠 습관 바꿔 줄일 수 있다

    폐경 후 여성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거나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경우, 우울 증상을 경험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최근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시간대, 피츠버그대 등 7곳 대학 연구진은 수면시간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65세 폐경 후 여성 약 12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수면 시간 외에 규칙성 등 수면 패턴을 분석했고, 정신건강엔 웰빙 점수, 우울증 척도 및 범불안장애척도 등이 측정 기준에 포함됐다.그 결과, 새벽 2시~4시 이외의 ‘수면 중간점’은 우울 증상 증가와 관련 있었다. 수면 중간점이 새벽 2시~4시를 벗어나면 폐경 후 여성의 우울 증상 확률은 72% 증가했다. 수면 중간점은 취침과 기상 시간의 중간 시간을 말한다. 예를 들어 수면 중간점이 새벽 3시라면 이는 밤 11시에 잠에 들어 다음날 아침 6시에 일어난다는 뜻이다. 수면 중간점이 새벽 1시라면 이는 밤 9시에 잠에 들어 다음날 새벽 4시에 일어난다는 뜻이다. 후자는 수면 중간점이 새벽 2시~4시 사이를 벗어난 경우다. 수면 시간의 불규칙성도 우울과 불안 증상을 유발했다. 수면 시간이 불규칙할 때마다 우울증과 불안 가능성은 60% 이상 증가했다.연구저자 레슬리 스완슨은 “직장은퇴 등의 환경적인 요인과 수면 시간을 조절하는 뇌의 노화로 인해 나이가 들수록 더 불규칙한 수면 패턴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며 “다만 인과관계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선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수면 중간점이 2시~4시를 벗어나기 쉬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거나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습관, 불규칙한 수면 패턴은 우울과 불안 증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큼을 보여주는 연구다"며 “정신건강 개선을 위해, 은퇴한 여성은 은퇴 이후에도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일어나 밝은 빛을 보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수면건강(Sleep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강수연 기자 2023/01/10 22:00
  • 현대인의 고질병 목 디스크, 수술은 일단 피해라?

    현대인의 고질병 목 디스크, 수술은 일단 피해라?

    휴대전화와 PC를 놓을 수 없는 현대인에게 목 디스크는 멀어지기 어려운 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에만 목 디스크 진료를 받은 사람이 100만명에 달한다. 목 디스크는 절대 수술을 하면 안 된다는 말과, 증상을 개선하려면 수술이 꼭 필요하다는 소문이 모두 있다. 목 디스크 수술은 어떻게 결정해야 할까?저리고 아프고 힘 빠지는 목 디스크목 디스크의 증상은 다양하다. 목 통증과 함께 목의 운동범위가 제한되는 증상은 대표적인 목 디스크 증상이다. 목과 어깨, 팔의 통증과 저림 등도 목 디스크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이다. 보행장애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증상이 애매하다면 간단한 문답만으로도 목 디스크를 자가진단할 수 있다. 건강보험공단은 다음 항목 중 3가지 이상 해당되면 목 디스크를 의심하고 전문의의 진단을 받을 것을 권한다. ▲피로가 빨리 찾아오고 잠을 자도 피곤이 남아 있다 ▲목과 어깨가 자주 뭉치고 뻐근하며 뒤로 젖히기가 어렵다 ▲목, 어깨의 통증과 함께 현기증과 두통이 온다 ▲팔과 손이 저리고 감각이 둔해진다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무언가를 손에 쥐거나 사용할 때 힘들다(단추를 잠그기가 어렵다거나 젓가락질이 어려운 경우 등) ▲하루 중 PC(또는 스마트폰)를 사용하는 시간이 매우 길다(4시간 이상) ▲팔을 위로 들어 올렸을 때 목, 어깨의 통증이 완화된다 ▲야간 수면 시 목과 어깨 주변, 팔이 아파 자주 깬다 등의 항목이다.중증도 따라 치료법 달라져목 디스크는 진행의 정도와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디스크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하는 게 아니다.목 통증이나, 팔 부위의 방사통이 있는 경우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할 수 있고,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신경차단술 등 주사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신경차단술은 통증을 유발하는 주위조직에 국소마취제와 스테로이드 등 치료약물을 주입해 신경 부위 염증을 줄여 통증을 줄여주는 치료이다.목 통증, 팔 부위의 방사통이 보존적 치료 혹은 비수술적 치료로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상지 마비 증상이 있는 경우, 손을 이용한 세밀한 작업이 안되거나 보행장애가 있는 환자라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하지만 목 부위의 수술은 다른 수술보다 상대적으로 위험하고, 합병증이 생겨도 심각하게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해 수술을 주저하는 사람들이 많다.대전을지대학교병원 석상윤 교수는 “최근 경추 수술은 1cm 크기의 척수 신경을 보기 위해 미세현미경을 이용해 수술을 시행하므로 보다 안전하게 수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석 교수는 “수술이 필요한데도 방치하면, 수술을 하고 나서도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생활 습관만 바꿔도 목 디스크 예방다행히 목 디스크는 생활습관만 신경 써도 예방할 수 있다. 석상윤 교수는 "사무실에서 일할 때에 모니터의 위치는 눈높이에 맞추거나 눈높이보다 살짝 올라가게 배치해야 하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목을 굽힌 자세로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스트레칭도 목 디스크 예방에 도움을 준다. 목을 앞으로, 뒤로, 옆으로 부드럽게 당겨주는 동작을 한 동작당 15초 정도 유지하는 유연성 스트레칭이 대표적이다. 머리 앞쪽, 왼쪽, 오른쪽에 손바닥을 대고 나서 같은 방향으로 15초 정도 밀어주는 근육 강화 운동은 하루 10회 정도 해주는 것이 좋다. 목 뒤쪽 근육 강화를 위해 뒤통수를 벽에 붙이고 머리로 벽을 밀어주는 동작 또한 같은 방법으로 하면 도움이 된다. 
    정형외과신은진 기자 2023/01/10 21:00
  • 양말에 감자 넣고 자면 독감 낫는다? ‘황당’ 치료법 틱톡서 화제

    양말에 감자 넣고 자면 독감 낫는다? ‘황당’ 치료법 틱톡서 화제

    양말에 감자를 넣고 자면 독감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얇게 썬 감자를 발바닥에 대고 잠든 뒤 하룻밤이 지나면 독소를 제거한 감자가 검게 변하고 독감이 치료된다는 것이다. 전문가는 이 같은 주장이 전혀 과학적 근거가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독감 치료를 방해하고 피부에 자극을 줄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다.뉴욕포스트,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틱톡에서 ‘food_over_rx’라는 아이디로 활동 중인 이 여성은 아이가 양말에 감자를 넣고 잔 뒤 독감 증상이 완화됐다고 주장했다. 영상 속에서 그는 감자를 썰어서 아이의 두 발바닥에 댄 뒤 양말을 신겼으며, 다음 날 아침 검게 변한 감자와 감자 모양이 남은 아이의 발바닥을 보여주면서 “독소가 제거되고 아이의 상태가 호전됐다”고 말했다.해당 영상은 현재 67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부 틱톡 사용자들은 실제 효과를 경험했다고 주장했으며, 이 같은 방법을 따라한 뒤 자신의 계정에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그의 주장을 비판하는 이들도 많다. 감자가 변색된 것은 공기에 노출되면서 나타난 현상일 뿐, 독감 치료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의견이다. 일각에서는 피부가 약하거나 감자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에게 이 같은 방법을 적용할 경우 피부가 자극되고 피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실제로 감자를 발바닥에 대고 자는 것만으로 독감 증상이 완화된다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이야기다. 전문가들 역시 이 같은 방법을 따라 해선 안 된다고 경고한다. 아이오와 주립대학 러스 맥도날드 영양학 박사는 미국 의료 매체 헬스라인과 인터뷰를 통해 “양말 속 감자는 어떤 종류의 질환도 치료할 수 없다”고 말했다. 틱톡 인플루언서이자 소아과 의사인 토미 마틴 박사 또한 자신의 계정에 영상을 올려 “자녀가 아플 때 양말에 감자를 넣는 방법이 병원 치료를 대체할 순 없다”고 했다. 마틴 박사는 이 같은 방법을 시도하지 말고 자녀에게 독감 예방 주사를 접종할 것을 권장했다.
    내과전종보 기자 2023/01/10 20:00
  • 운동 후 근육 회복 속도 높여주는 견과류가 있다

    운동 후 근육 회복 속도 높여주는 견과류가 있다

    운동 후 근육 회복 속도 높여주는 견과류가 있다.운동하는 사람이 아몬드를 섭취하면 근육은 더 빨리 회복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몬드가 대사회복을 촉진하는 지질 성분의 양을 늘리기 때문이다.미국 애팔래치아대 연구팀은 아몬드 섭취가 운동 후 회복 과정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30~65세 남성 38명과 여성 26명을 모집한 다음 4주 간 격렬히 운동할 것을 주문했다. 참가자들은 매일 90분 간 셔틀런, 수직 점프, 벤치프레스, 레그프레스 등을 실시했다. 운동이 끝난 뒤 참가자들의 절반은 57g의 아몬드를 섭취했고 나머지 절반은 같은 열량의 에너지바를 먹었다.연구팀은 두 그룹 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운동 세션이 끝날 때마다 참가자들의 소변과 혈액 샘플을 채취했다. 또 참가자들의 정신 상태를 정량화하기 위해 ‘기분상태척도(POMS)’ 설문지를 작성하게 하고 근육통을 느끼는 정도를 10점의 척도로 평가했다.설문 결과, 참가자들은 익숙하지 않은 격렬한 운동이 심한 근육통을 유발했다고 답했다. 활력 감소와 피로, 불안, 우울증도 호소했다. 채혈 검사에선 근육통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들이 확인됐는데, 참가자들의 혈중 인터루킨6 수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루킨6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으로 근육통을 줄이기 위해 방출되면서 염증을 유발한다. 그런데 아몬드 섭취군과 에너지바 섭취군 사이에 차이가 있었다. 아몬드 섭취군은 에너지바 섭취군보다 혈중 12,13-diHOME(지질의 일종) 농도가 69%나 높았다. 12,13-diHOME는 혈액을 따라 순환하는 지질 성분으로 근육의 신진대사를 촉진해 회복을 유도하는 기능이 있다. 반대로 에너지바 섭취군은 아몬드 섭취군에 비해 혈중 9,10-diHOME 농도가 40% 높았는데 근육 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아몬드가 가진 풍부한 영양소가 유익한 지질을 증가시켰을 것이라 추정했다.연구의 저자 데이비드 니만 박사는 “아몬드에는 단백질, 건강한 유형의 지방, 비타민 E, 미네랄 및 섬유질이 포함돼 있는데 특히 갈색 껍질엔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독특한 구조의 폴리페놀이 많다”며 “운동 후 아몬드를 섭취하면 운동 후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뉴트리션’에 최근 발표됐다.
    기타오상훈 기자2023/01/10 19:00
  • 암 찾아가는 ‘형광물질’ 주입해 수술 정확도 높인다 [헬스컷]

    암 찾아가는 ‘형광물질’ 주입해 수술 정확도 높인다 [헬스컷]

    암세포 제거 수술을 할 때 암세포인지 정상세포인지 육안으로만 구별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암세포가 있는 부위를 직접 열어 수술할 땐 그래도 나았습니다. 눈으로 보고, 만져도 보고, 주변 장기와 혈관 상황까지 한눈에 보여 암세포 구별이 한결 쉬웠어요. 그러나 최근엔 아주 작은 구멍만 내, 카메라와 칼이 달린 로봇 팔을 넣어 수술합니다. 당장 수술할 때 암세포인지 아닌지는 카메라가 보여주는 모습만으로 판별해야 하죠. 이때 만약 암세포만 반짝반짝 빛난다면 어떨까요? 마치 도안 있는 그림에 채색하듯 훨씬 수월해질 텐데요. 이렇게 암세포만 빛내는 물질인 형광조영제를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시판 승인했습니다.◇암 조직 눈으로 보여 정밀한 수술 가능해FDA가 지난달 폐암 수술용 형광조영제 파폴라시아닌을 시판 승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약물의 제품 이름은 사이탈룩스인데요. 폐암이 처음은 아닙니다. 2021년 11월 폐암에 앞서 난소암 수술용 형광조영제로 가장 먼저 시판 승인 받았습니다. 아직 난소암과 폐암에서만 승인됐지만, 적용할 수 있는 암은 점점 늘어날 전망이에요. 형광조영제만의 장점이 뚜렷하거든요.먼저 암 수술을 정밀하게 할 수 있습니다. 암세포만 분명하게 변별해 제거하면 정말 좋을 테지만, 지금은 암조직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암세포가 있을법한 부근을 정상세포까지 포함해 크게 절제합니다. 오른쪽 폐 윗부분에 암이 발견됐다면 오른쪽 폐 전부 혹은 절반 이상을 잘라내는 식입니다. 혹시나 암세포가 남아있으면 재발할 테니, 크게 잘라내는 거죠. 그러나 형광조영제를 이용하면 절제 부분이 확연히 줄어듭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활발하게 형광조영제 암 수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고려대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는 "형광조영제 암 수술 땐 형광조영제로 보이게 된 암 조직 경계면에서 약간 여유를 두고 조금 더 자르면 된다"며 "확실한 결과는 데이터가 축적된 후 나오겠지만, 이론적으론 남김없이 제거된다"고 말했습니다.못 보고 넘어가기 쉬운 암 부위를 새로 발견할 수 있기도 합니다. 암 조직은 육안으로만 보는 것은 물론 촉각 검사로도 남김없이 발견하긴 어려워요. 그러나 형광조영제는 암 조직을 찾아가므로 간과했던 부위에 있는 암까지 찾아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시행된 난소암 임상시험에선 사이탈룩스가 육안, 촉각 검사로 발견하기 힘든 암 조직을 약 27% 더 찾아낼 수 있다고 확인됐고요. 폐암에서도 미국 펜실베이니아 의대 연구팀의 임상 3상 시험 결과, 환자 50% 이상에서 이전 기술로는 놓쳤을 암 부위를 감지할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의료 사고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암 조직이 명확히 판별되지 않다 보니 의료진의 숙련도나 실력에 따라 절제 범위가 달라지곤 합니다. 그러나 형광조영제로 암 조직 범위가 명확히 보인다면 누구나 비슷한 결과를 낼 수 있어, 암 조직이 남아있거나 정상 조직을 너무 많이 절제하는 등의 사고가 날 소지가 줄어듭니다.◇형광조영제, 오랜 진화 거쳐 표적 기능 얻어사실 형광조영제는 이미 CT 촬영할 때 사용되고 있었기 때문에, 암 치료에 응용하려는 시도는 꽤 오래전부터 있었어요. FDA 승인을 받을 만큼 효과가 크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형광조영제가 나오기까지 약 30~40년 정도 걸렸습니다. 진화 과정을 크게 3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요. 처음엔 영상 촬영으로 암이 있다고 보이는 곳에 직접 조영제의 한 종류인 '안도시아닌 그린'을 주사기로 찔러 넣었습니다. 의사가 영상을 보고 인위로 찔러 넣다 보니 정밀도가 떨어졌어요. 암세포 부근을 표시만 할 뿐 실제 암세포에 넣었는지조차 알 수 없었습니다. 당연히 놓친 암 부위를 새로 발견하는 등의 효과는 기대할 수 없었죠. 2세대에선 형광조영제가 암세포만 보이게 하는 표적 기능이 추가됐는데요. 암세포를 목적으로 찾아가 빛을 낸 게 아니라서 '수동' 표적이라고 합니다. 정맥 주사로 안도시아닌 그린을 주입하는 방법이 대표적입니다. 암 주변에 혈관이 많아, 안도시아닌 그린이 암세포에만 더 오래 남는 특성이 이용했습니다. 그러나 정맥주사로 넣으면 몸 전체에 형광조영제가 분포돼 전신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고, 암조직에만 안도시아닌 그린이 잔류하기까진 꼬박 하루가 걸린다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해결하기 위해 김현구 교수팀은 정맥 주사가 아닌 흡입기를 했는데요. 정맥 주사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폐에 있는 암조직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폐암 말고 다른 병변엔 이용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마지막 3세대, 암세포를 목적지로 찾아 들어가는 '능동' 표적 형광조영제가 나옵니다. 이게 바로 형광조영제 중 최초 FDA 승인된 사이탈룩스입니다. 엽산 수용체 알파(Folate receptor α, FRα)라는 세포 표면 단백질을 이용한 약물입니다. FRα는 정상 세포에도 있지만, 특히 암세포에 비정상적으로 높게 발현됩니다. 사이탈룩스는 이 단백질에 결합한 후 근적외선 자극을 받으면 반짝 빛을 내도록 설계됐습니다.◇다양한 물질 개발 중… 전망 밝아사이탈룩스는 아직 우리나라에는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에서 나오는 평가를 더 봐야 할 것 같다고 합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제 막 승인 난 약물이라 도입을 얘기하기엔 이른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전망은 밝습니다. 사이탈룩스가 아니더라도, 더 암 탐색 능력이 좋고 형광 밝기가 밝은 능동표적 형광조영제들이 전 세계에서 적극적으로 개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3~4가지나 대규모 전임상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김현구 교수 연구팀은 하버드대 연구팀과 함께 곧 임상시험에 들어갑니다. 김현구 교수는 "지금까지 개발된 형광물질은 표면에서 1cm 안에 암이 있어야 잘 보인다는 한계가 있다"며 "형광 세기를 높이는 등 조만간 이를 타파하는 물질도 나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3/01/10 17:00
  • 심혈관질환 동반 당뇨병 환자, 콜레스테롤 조절에 병용 치료 효과적

    심혈관질환 동반 당뇨병 환자, 콜레스테롤 조절에 병용 치료 효과적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가 2차 합병증을 막기 위해 LDL 콜레스테롤을 조절할 때 중등도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심혈관질환 환자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재발을 막는 게 중요하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55mg/dL 또는 70mg/dL 보다 낮게 유지하는 게 권고된다.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간에서 LDL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스타틴 약물요법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특히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LDL 콜레스테롤 조절을 위해 고강도의 스타틴을 이용한 LDL 콜레스테롤 강하 요법이 더욱 요구된다.그러나 고강도 스타틴 요법은 상당수 환자에게 근육통이나 간 손상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있어 장기 투약이 어렵다. 대안으로 에제티마이브 등 비스타틴 제재와의 병용요법이 제시된다. 에제티마이브는 장에서 LDL 콜레스테롤 흡수를 방해해 스타틴과 함께 병용요법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병용치료로 스타틴의 용량을 줄이면서 LDL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고 고용량 스타틴으로 인한 부작용 감소도 기대할 수 있다.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중선·이용준 교수와 원광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윤경호·조재영 교수 연구팀은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게서 고강도 스타틴 단독치료와 중등도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요법의 효과를 비교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2017년 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국내 28개 병원에 등록된 심혈관질환 환자 중 당뇨병을 동반하고 있는 1398명을 대상으로 고강도 스타틴 단독요법(로수바스타틴 20mg)과 중등도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요법(로수젯정)의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그런 다음 환자들을 3년간 추적해 LDL 콜레스테롤 저하 정도와 심혈관계 사망, 뇌졸중 발생, 심혈관 사건 발생률을 비교했다.그 결과, LDL 콜레스테롤 저하 정도는 병용요법군이 더 컸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70mg/dL 미만으로 유지된 경우가 병용요법군에서 79.9%로 단독요법군 66.8%보다 높았던 것이다. 3년 동안의 심혈관계 사망과 심혈관 사건 발생률, 뇌졸중 발생률에 있어서는 병용요법군이 10%로 단독요법군(11.3%)과 차이가 없었다.약물 순응도도 병용요법군이 우수했다. 특히 부작용이나 불내성으로 약물을 중단하거나 용량을 감량해야 하는 비율은 병용요법군에선 5.2%로 단독요법군 8.7%에 비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연구의 저자 김중선 교수는 “심혈관질환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게서 중등도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요법이 고강도 스타틴 단독요법과 비교해 LDL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약물 순응도는 더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며 “효능은 떨어뜨리지 않고 안전성은 높인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오상훈 기자 2023/01/10 16:57
  • 코로나로 후각 상실? '이 향' 맡는 게 도움

    코로나로 후각 상실? '이 향' 맡는 게 도움

    에센셜 오일향을 맡으면 코로나19로 잃은 후각을 회복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세인트루이스워싱턴대 연구진은 코로나19로 후각을 잃었다고 보고한 18~71세(평균 연령 41세) 275명을 대상으로 3개월에 걸쳐 에센셜 오일향을 맡게한 결과, 유의미한 후각 개선 효과가 나타났음을 밝혔다. 후각 훈련을 받는 참가자들은 15초간 에센셜 오일향을 맡고 30초간 휴식을 취하는 과정을 반복했다. 이후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세 그룹으로 나눠 시험을 진행했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장미, 레몬, 유칼립투스, 정향(향신료로 쓰이는 꽃봉오리) 4가지 향을 맡는 그룹, 에센셜 오일 24가지 중 4가지를 자발적으로 선택해 맡은 그룹, 후각 훈련을 아예 받지 않는 그룹이었다. 그 결과, 개별적 취향에 따라 향을 선택한 그룹은 36명 중 10명(28%), 정해진 4가지 향을 맡은 집단은 10명 중 1명(10%), 비훈련 집단은 16명 중 1명(6%)에서 후각 개선가 나타났다. 또 후각 훈련을 받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후각 훈련 환자들은 후각 기능 점수가 평균 0.5점 이상 높았다.연구를 주도한 캐롤 얀 교수는 "에센셜 오일 향을 맡으면 뇌의 시상하부에 영향을 줘 후각 신경세포와 뇌의 상호작용을 촉진함으로써 후각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며 "특히 자신이 익숙한 향을 자발적으로 골라 맡았을 때 효과를 더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의학협회저널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에 최근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기자2023/01/10 16:52
  • 전참시 홍현희, 들기름 한 숟가락 '꿀꺽'… 정말 건강에 좋을까?

    전참시 홍현희, 들기름 한 숟가락 '꿀꺽'… 정말 건강에 좋을까?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개그우먼 홍현희가 오메가3 영양제 대신 들기름을 한 숟가락 떠먹는 모습이 나왔다. 홍현희는 "(들기름) 한 숟가락 먹으면 오메가3 (영양제를) 따로 안 먹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들기름이 풍부한 오메가3를 함유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잘못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들기름의 60% 이상이 오메가3 들기름은 식물성 기름 중에 오메가3(알파리놀렌산) 함량이 가장 높다. 전체 지방산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알파리놀렌산(ALA)의 함유량이 일반 참기름의 경우 약 0.7%인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알파리놀렌산은 고혈압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고, 뇌 기능 향상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농촌진흥청은 알파리놀렌산이 뇌동맥 막힘에 의한 사망과 뇌졸중을 예방하고, 심혈관질환에서 혈압 강하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들기름은 중금속 오염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하기도 하다. 대형 어류에서 추출한 동물성 오메가3는 중금속 오염 위험이 높다. 실제로 먹이사슬의 상위에 위치한 큰 생선일수록 중금속에 오염될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은 만성질환 예방 효과를 위해서 하루에 들기름 3g(밥숟가락 기준 2분의 1스푼 분량) 섭취를 권장한다.◇산패된 들기름 오히려 독잘못 보관한 들기름은 오히려 독으로 작용한다. 산패된 들기름은 발암물질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들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아 쉽게 산패된다. 산패는 기름이 공기나 물 같은 외부 물질과 접촉하면서 맛과 성분이 변하는 걸 말한다. 산패된 오메가3가 몸 속에 흡수되면 인체 내에서 활성산소가 증가한다. 이때 DNA와 세포 변형을 일으키는 발암물질로 작용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산패된 들기름은 건강에 유해하기 때문에 섭취해선 안 된다고 경고한다. 산패된 기름이 생체기관의 손상, 염증, 암, 죽종동맥경화증 등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동물실험을 통해서도 입증됐다. 생화학-생물물리학 기록(Archives of Biochemistry and Biophysics)의 자료에 따르면 산화된 오메가3를 지속해서 투여하면, 성장 지연과 장 과민 증상, 간 비대, 신장 비대, 용혈 빈혈, 체내 비타민E 감소, 간 내 지방 산화 및 염증 증가, 심근증, 대장 악성종양세포 증식 등이 나타난다는 사실이 동물 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4도 이하 저온에서 보관해야 들기름의 산패 속도는 상온에 보관할 때 빨라진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들기름을 4도, 10도, 25도에서 보관하며 각 조건에서의 산패 양상을 비교한 결과, 25도에서 보관한 들기름은 착유 후 20주부터 과산화물가 수치가 급격히 높아지며 빠르게 산패되는 게 관찰됐다. 반면, 4도에서 보관한 들기름은 착유 후 40주가 지날 때까지 과산화물가 함량이 변하지 않았다. 산패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올바른 들기름 보관법은 4도 이하 저온에서 보관하는 것이다. 공기 노출을 막기 위해 반드시시 뚜껑을 닫아 밀폐 용기에 보관한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는 가정에서 들기름을 보관할 경우 반드시 냉장고에 넣길 권장한다. 요리 후 뚜껑을 꼭 닫고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해, 적은 양을 자주 구입해야 한다. 가급적 최근 생산된 들기름을 선택하는 게 좋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1/10 16:03
  • 만성신부전증 인공신장투석환자 산정특례 확대

    만성신부전증 인공신장투석환자 산정특례 확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의료취약계층의 부담완화를 위해 2023년부터 건강보험 산정특례 대상 희귀질환과 만성신부전증 인공신장투석환자의 산정특례 적용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로 해당 질환의 본인일부부담률은 기존 입원 20%, 외래 30~60%에서 입원과 외래 모두 10%로 낮아져 환자의 부담이 매우 줄어들게 될 예정이다.그동안 만성신부전증 환자의 산정특례는 투석 당일 외래진료나 해당 시술 관련 입원진료에만 적용됐다. 혈액 투석을 위한 혈관 시술·수술 후 출혈 등 불가피한 사유로 당일 투석을 받지 못한 경우 특례가 적용되지 않아 무리한 투석이나 경제적 부담을 발생시켰다.이에 따라 전문가 자문 및 의학적 근거에 기반해 만성신부전증 인공신장투석환자의 투석 혈관 시술이나 수술의 경우, 투석 실시 여부와 관계없이 산정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제도 개선을 통해 그동안 투석을 위한 혈관 시술·수술 후 투석을 하지 못해 특례를 적용받지 못하던 인공신장투석환자가 추가로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다낭성 신장, 보통염색체 우성 등 42개 신규 희귀질환에 산정특례가 적용돼 약 4000여 명의 의료비 절감 혜택을 보게 될 예정이다. 이번 확대로 산정특례를 적용받는 희귀질환은 1165개로 늘어난다. 신규 희귀질환 환자들은 산정특례 등록 질환과 해당 질환의 의학적 인과관계가 명확한 합병증 진료 시 10%의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게 된다. 기준 중위소득 120% 미만(소아는 130% 미만)인 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 질병관리청의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을 통해 10% 본인부담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앞으로도 공단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 관계 기관과 협업하여 진료비 부담이 높고 장기간 치료가 요구되는 희귀·중증난치질환의 지속적 발굴과 산정특례 적용 확대를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필수의료보장을 강화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기자 2023/01/10 14:23
  • '더 글로리' 송혜교 "○○밥 먹고 체중 감량"… 부작용은?

    '더 글로리' 송혜교 "○○밥 먹고 체중 감량"… 부작용은?

    지난 6일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비하인드 코멘터리 영상에 출연한 배우 송혜교는 극중 앙상한 몸을 만들기 위해 곤약 밥을 먹었다고 전했다. 작가 김은숙 역시 "처음 혜교 씨한테 캐스팅 제의할 때 (상처투성이가 된 몸을 보여주는 장면) 이런 신이 있는데 괜찮겠냐고 물었더니 두 달만 시간을 달라고 하더라"며 "(송혜교 씨가) 정말 곤약 밥을 먹으면서 (역할에 맞는 앙상한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더라"고 말했다. 송혜교는 "코로나 시국이다 보니까 촬영이 지연될 때도 있고 곤약 밥 먹는 나날들이 더 길어졌다"고 소회를 나눴다. 실제 곤약 밥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곤약 밥만 먹었다간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혈당 낮추고 포만감 높여곤약은 다이어트에 탁월하다. 적당량 섭취하면 혈당은 낮추고, 포만감은 높인다. 곤약에는 '글루코만난'이라는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글루코만난은 장에서 끈적끈적하게 녹은 후 음식물에 엉겨 붙어, 탄수화물의 체내 흡수를 지연시킨다. 천천히 흡수되면 혈당도 천천히 오른다. 소화되지 않은 곤약은 체외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장내 지방과 함께 붙어 배출되기도 한다. 실제로 2005년 건강 및 의학의 대체요법 학술지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곤약의 굴루코만난은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의 체중 감량을 유도했다. 2013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는 곤약의 글루코만난을 첨가한 식빵을 섭취했을 때 체지방이 감소했다는 동물 실험도 발표됐다.   곤약은 수분을 흡수하면 팽창돼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크다. 마치 물을 많이 마신 것처럼 배가 부른 느낌이 든다. 실제 곤약의 97.3%가 수분으로 구성돼 물을 마시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나머지 3%는 약간의 탄수화물, 미량의 단백질, 전해질 등으로 구성됐다. 칼로리는 100g당 약 6kcal에 불과하다. ◇과하게 먹으면 소화 문제 곤약을 먹고 더부룩함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다. 곤약의 글루코만난이라는 성분이 체내에서 소화되지 않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탄수화물은 체내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된다. 식이섬유는 탄수화물에 속한다. 하지만 식이섬유인 글루코만난은 탄수화물에 속하는데도 포도당으로 분해되지 않아 소화가 안 된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곤약을 먹은 후에 ▲복부팽만 ▲속 부글거림 ▲가벼운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소화되지 않는 곤약이 장으로 내려가면,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된다. 이때 가스가 발생한다. 곤약을 먹은 후 부작용이 나타난다면 먹는 양을 줄이거나 더 이상 먹지 않는 게 좋다.극단적 다이어트를 위해 매 끼니 곤약으로 대체했다간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해진다.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곤약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의 필수영양소와 비타민, 무기질 등 미량 영양소가 거의 없다. 한 끼를 곤약으로 먹었다면 다른 끼니는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1/10 14:13
  • 눈으로 보기 vs 사진 찍기… 기억에 더 남는 건?

    눈으로 보기 vs 사진 찍기… 기억에 더 남는 건?

    추억을 남기기 위해, 혹은 무언가를 잊지 않기 위해 쉴 새 없이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있다. 사진을 찍는 순간은 즐거울 뿐 아니라,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사진을 보면 그 당시의 기억이 떠오르는 듯한 느낌도 든다. 하지만 사진 촬영은 의외로 기억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미국 빙엄턴대 연구팀은 사진 촬영이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525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컴퓨터 화면 속 그림, 사진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관찰하게 하고, 몇몇 작품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게 했다. 그 후 참가자들이 본 작품에 대한 기억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는 그들이 본 것과 비슷한 이미지를 보여준 후 아까 봤던 사진을 선택하게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연구 결과, 참가자들은 눈으로 본 작품보다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은 작품을 더 기억하지 못했다. 특히 시각적으로 비슷해 보이는 항목 중에서 대상을 식별하는 '지각적 과정'과 대상에 대한 개념에 기초해 그 정체를 인식하는 '개념적 과정' 모두에서 기억력 손상이 나타났다. 또 사진 촬영 후 짧은 시간(20분) 안에 기억이 손상되는 것이 발견됐고, 긴 지연(48시간)후에도 역시 유사한 현상이 나타났다.연구팀은 사진 촬영이 기억력 저하에 대한 영향이 있음을 추측했다.연구 저자 레베카 루리는 "참가자들은 카메라가 자신을 대신해서 기억해 줄 것이라 생각했을 것"이라며 "카메라에 의존하다보면 오히려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와 비슷한 연구 결과도 있다. 지난 2013년 학술지 '심리 과학'에 게재된 미국 페어필드대 연구에 따르면, 학생들에게 미술관을 관람하게 한 뒤 작품의 이름과 특징을 묻는 시험을 치렀을 때, 사진을 찍은 15점의 작품보다 사진을 찍지 않고 눈으로만 본 나머지 15점의 작품을 더 잘 기억했다. 연구 저자 헨켈 교수는 "사진을 찍으면 이후 사진을 보고 추억을 떠올릴 수 있지만, 기계에 의존하다 보니 세세한 부분까지 기억하기는 힘들어진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기억 및 인지 응용 연구 저널'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3/01/10 14:05
  • 노안 개선 백내장 수술 괜찮을까?

    노안 개선 백내장 수술 괜찮을까?

    40대 초중반에 접어들며 시력이 나빠졌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노안’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섭섭하기도 하고 충격적이기도 하다. 그런데 눈은 신체 중에서 노화증상이 가장 빠르게 나타나는 기관이다. 이에 따른 노안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안경 착용이나 생활습관 개선으로 늦출 수 있다. 최근 다초점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백내장 수술이 ‘노안수술’이라 불리며 시행되고 있지만 노안 개선만을 위해서는 권고되지 않는다.눈의 노화는 20대부터 시작된다. 그 증상은 대개 40대부터 나타난다. 노안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까운 거리의 글자가 잘 보이지 않는 것이다. 또, 먼 곳과 가까운 곳을 교대로 볼 때 초점 전환이 늦어진다. 책이나 스마트폰을 볼 때 눈이 피로하고 두통을 느낄 수 있으며, 조명이 어둡거나 작은 글자를 볼 때 증상은 심해진다. 오히려 먼 거리의 사물을 볼 때 눈이 편하고 잘 보이게 된다.노안이 오면 근거리보다 먼 곳이 잘 보이는 이유는 수정체의 탄력이 감소됐기 때문이다. 수정체는 탄력성 있는 볼록한 렌즈 모양의 조직으로, 빛이 통과할 때 빛을 모아주는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면 이 수정체가 딱딱해지고 탄력이 떨어지면서 가까운 사물을 보기 위해 증가해야 하는 수정체의 굴절력도 저하된다. 이러면 가까운 곳에 있는 상이 흐리게 보인다.노안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안경 착용이다. 직업이나 생활방식 등을 고려해 근거리 작업에 용이한 볼록렌즈를 처방받아 사용한다. 또 근거리와 원거리를 모두 잘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다초점안경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최근에는 노안용 안경렌즈가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와 있다.안경이 불편하다면 노안 교정용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거나 라섹 수술에 이용하는 엑시머레이저 장비를 활용한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노안이 발생하기 이전의 상태로 완벽하게 돌아갈 수는 없으므로, 치료보다는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최근엔 다초점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백내장 수술이 ‘노안수술’이라 불리며 노안의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해당 수술의 일차 목적은 백내장 치료다. 수술 후 안구건조증부터 빛 번짐, 흐려 보임 등의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도 잦다. 따라서 백내장이 없는 40~50대 환자가 노안 치료만을 목적으로 받는 건 권장되지 않는다.생활습관 개선하면 노안이 찾아오는 속도를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등 근거리 주시는 눈의 조절기능을 둔하게 만들어 노안을 가속화한다는 보고가 있다. 안과 외래로 노안을 호소하며 찾아오는 환자의 연령대가 낮아지는 것도 오랫동안 PC와 스마트폰을 사용량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외에 히터 바람을 얼굴에 직접 쐬거나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돼도 눈의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노화가 시작되는 40세 이후부터는 연 1회 정도 안과 정기검진을 받는 게 좋다. 안질환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노화가 원인이 되는 안질환으로는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이 있다. 녹내장과 황반변성은 조기발견, 조기치료 여부가 이후 시력보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또한 백내장은 노안과 증상이 헷갈리기 쉽다. 만일 시력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거나 눈이 부신 증상이 동반된다면, 노안이 아니라 백내장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안과에 방문하는 게 좋다.김안과병원 유영주 전문의는 “노안 진단을 받은 40대 환자들 중에 심리적 위축감을 느끼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 잘 적응하면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100세 시대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며 “흰머리가 생기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안과오상훈 기자2023/01/10 14:04
  • 아픈 마음 치료하며 분투한 정신과 의사 9명, 에세이 모음집 발간

    아픈 마음 치료하며 분투한 정신과 의사 9명, 에세이 모음집 발간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백명재 교수를 비롯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9명이 타인의 마음을 치료하며 기록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모음집 ‘그대의 마음에 닿았습니다’를 발간했다.공동 저자로는 ▲광주동명병원 정찬영 원장 ▲국립정신건강센터 이정현 전문의 ▲서울대학교 김은영 교수 ▲울산대학교병원 전진용 교수 ▲인천참사랑병원 천영훈 원장 ▲마음드림의원 정찬승 원장 ▲심민영 국가트라우마센터장 까지 함께 참여했다.이 책에는 의사로서 ‘얼마나 잘 치료했는지’가 아닌 ‘얼마나 함께 견뎌주었는지’에 관한 이야기들이 담겼다. 저자들은 섣불리 스스로를 치료자라 칭하지 않고 치료과정에서 부족함을 고백하며 환자와 만나면서 오히려 자신들이 조금씩 성장했다고 말한다. 경희대병원 백종우 교수는 “고통의 현장에 있는 환자를 마주하며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이자 한 명의 인간으로서 괴로워하기도 하고 자책하고 때론 무너지기도 하는 의사들의 이야기이자 환자분들과 함께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자 했다”며 “마음의 위기는 결코 찾아오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위기에 빠진 순간 우리는 자신의 주위에서 누가 진심을 가진 사람인지 알아차릴 수 있고 그런 진심을 가진 한 사람만 옆에 있다면 삶은 다시 시작된다”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기자 2023/01/10 13:52
  • 잠 부족한 교대근무 근로자, ‘이것’ 위험 높아

    잠 부족한 교대근무 근로자, ‘이것’ 위험 높아

    수면 부족을 겪는 교대 근무자일수록 우울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중장년층은 교대근무로 인한 수면부족과 우울증의 연관성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을지대 의료경영학과 연구팀은 2014~2020년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만 19세 이상 근로자 1만3191명의 답변 자료를 활용해 근로자의 수면시간과 근무 형태가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우울증 심각도(0~27점)가 10점 이상이거나 우울증 치료 중인 경우 ‘우울군’으로 분류했으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하는 ‘주간 근무군’을 제외한 ▲저녁 근무자 ▲밤 근무자 ▲24시간 교대 근무자 ▲분할 근무자 ▲불규칙 교대 근무자는 ‘교대 근무군’으로 정의했다.연구 결과, 601명(4.36%)이 우울군으로 분류됐다. 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인 ‘수면 부족 교대 근무군’은 ‘적정 수면(6시간) 주간 근무군’보다 우울증 환자가 약 2.3배 많았다. 특히 교대 근무를 하면서 수면이 부족한 30대는 우울감을 느끼는 비율이 주간 근무를 하면서 적정 시간을 자는 근로자 대비 3.9배 높았다.주간 근무군 역시 수면 시간이 부족한 30·40대는 적정 시간을 자는 근로자보다 우울 비율이 3.7배, 3.6배 높았으며, 50대는 수면 시간이 부족한 주간·교대 근무군의 우울 비율이 적정 수면 주간 근무군에 비해 2.3배, 3.9배 높았다. 반면 20대의 경우 수면 양과 근무형태가 우울함에 뚜렷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경제활동을 유지하고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중장년층에게는 교대근무와 적은 수면시간이 스트레스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며 “연령대별로 근무형태와 수면시간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 만큼, 생애 주기별 맞춤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보건협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대한보건연구-근로자의 수면시간과 근무형태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전종보 기자2023/01/10 13:44
  • '이 견과류' 노화 주범 활성산소 없애

    '이 견과류' 노화 주범 활성산소 없애

    국내에서 소비가 늘고 있는 견과류 피스타치오가 건강에 이로운 이유 5가지가 미국의 유명 리빙 전문지에 소개됐다. 피스타치오는 식물성 식품이지만,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든 '완전체'로 유명하다. 1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리빙 전문 잡지 '리얼 심플'(Real Simple)은 최근 기사에서 피스타치오의 건강상 장점 5가지를 선정해 집중 조명했다.첫째, 피스타치오는 완전 단백질 식품이다. 일반적으로 콩·땅콩 등 식물성 단백질 공급 식품엔 모든 필수 아미노산이 포함돼 있지 않지만, 피스타치오는 예외다. 피스타치오는 우리 몸이 생성하지 못해 음식을 통해 보충해야 필수 아미노산 9가지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피스타치오 4분의 1컵의 단백질 함량은 6g(계란 1개의 단백질 함량)에 달한다. 둘째,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은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고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낮춰준다. 피스타치오는 다른 견과류보다 식이섬유가 많아 간식으로 권할 만하다. 피스타치오 4분의 1컵엔 식이섬유가 3g 들어 있다.셋째, 건강에 이로운 지방이 들어 있다. 피스타치오에 든 다중 불포화 지방은 포만감을 높이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피스타치오의 단백질·식이섬유·불포화 지방 등 ‘영양 3총사’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하고 에너지를 지속해서 제공해 다이어트에도 유익하다.넷째, 비타민 B6가 듬뿍 들어 있다. 기사에선 피스타치오의 비타민 B6 함량을 빛이 난다(shines)고 표현했다. 비타민 B6가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은 빈혈을 예방하고 심장 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우리 몸이 아미노산을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근육을 만드는 데도 필수적이다. 한 줌의 피스타치오는 비타민 B6의 하루 권장량의 30%를 제공한다. 피스타치오엔 티아민(비타민 B1)과 엽산(비타민 B9) 등 다른 비타민 B군도 함유돼 있다. 다섯째,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루테인·베타카로틴·감마 토코페롤(비타민 E) 등 항산화 성분은 세포 손상을 억제한다. ​
    푸드이해나 기자2023/01/10 11:24
  • 유나이티드제약-서울대, 합작사 설립… 항암제 개발 나서

    유나이티드제약-서울대, 합작사 설립… 항암제 개발 나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서울대 기술지주와 합작 설립한 유엔에스바이오가 항암제 연구소기업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소기업은 정부출연기관 등 공공연구기관 기술을 이전받은 뒤 자본금 규모에 따라 10~20% 이상을 출자해 연구개발특구 안에 설립하는 기업이다.연구소기업으로 등록된 유엔에스바이오는 유나이티드제약과 서울대 기술지주가 설립된 항암제 신약 기반 연구소 기업이다. 서울대병원(연구중심병원)과 서울대 약학대학의 기술로 출자하는 첫 연구소기업으로, 지난해 유나이티드제약-서울대의 ‘차세대 항암제 신약 연구소기업 설립 추진 조인식’에 의거해 설립됐다. 유앤에스바이오 강원호 대표는 “연구소기업 등록을 통해 항암제 신약 개발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항암제시장에서 글로벌 제약사와 어깨를 견주는 혁신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01/10 11:01
  • 셀트리온헬스케어, 브라질에 2년 연속 ‘램시마’ 공급

    셀트리온헬스케어, 브라질에 2년 연속 ‘램시마’ 공급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브라질에서 2년 연속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입찰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중 브라질 연방정부 시장에 램시마 총 34만2000바이알을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지난해 브라질 연방정부 입찰에서 단독 수주에 성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도 입찰에 성공하며 안정적으로 시장을 선점하게 됐다. 이번 연방정부 입찰과 더불어 주정부, 사립시장에 공급되고 있는 물량 등을 모두 고려하면 램시마는 브라질 인플릭시맙 시장에서 8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중남미 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핵심 시장인 브라질을 선점하는 데 주력해왔다. 공격적인 입찰 전략으로 램시마뿐 아니라 트룩시마, 허쥬마 등 모든 제품들의 입찰을 수주했으며, 올해 개최 예정인 리툭시맙·트라스투주맙 입찰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허가 받은 램시마SC 또한 올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중남미 지역 강경두 담당은 “올해도 램시마가 브라질 연방정부 시장에 독점 공급됨으로써 현지 의료진·환자 사이에서 당사 제품들이 높은 선호도와 신뢰를 얻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매출 성장세와 더불어 후속 제품도 차질 없이 출시하는 등 중남미 지역 입지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3/01/10 10:52
  • [제약계 소식]일동홀딩스 박대창 대표, 부회장 승진

    [제약계 소식]일동홀딩스 박대창 대표, 부회장 승진

    일동제약그룹의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의 박대창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박대창 대표이사 부회장은 제물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제약학을 전공, 학사 학위와 약사 면허를 취득했다. 1978년 일동제약(현 일동홀딩스)에 입사해 생산 · 영업 · 기획 · 전략 · 구매 등 회사 내 주요 분야를 경험했다.2002년 상무이사에 오른 뒤 안성공장장, 생산부문장(전무이사) 등을 거쳤으며, 2018년 일동제약그룹의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 사장으로 취임해 회사를 이끌어 왔다.
    단신신은진 기자 2023/01/10 10:01
  • [제약계 소식]한국로슈, CPS 클러스터 총괄에 김주현 신임 디렉터 임명

    [제약계 소식]한국로슈, CPS 클러스터 총괄에 김주현 신임 디렉터 임명

    한국로슈는 Customer Partnership & Strategy(CPS) 클러스터 총괄로 김주현 디렉터를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고객들을 위한 옴니채널 파트너십 전략을 수립하고 전사적인 상업적 역량을 개발하는 Customer Partnership&Strategy 클러스터를 이끌게 된 김주현 디렉터는 2001년 한국 존슨앤존슨메디칼 입사 이후 북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총괄을 역임했으며, 존슨앤존슨 비전의 커머셜 엑설런스 총괄을 역임했다. 이후 2017년부터 한국로슈진단 당뇨관리사업부 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김 디렉터는 미국 시카고 대학교 부스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김주현 디렉터는 “환자, 고객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더욱 혁신적인 환자 중심 에코시스템을 조성하는 전략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한국로슈의 지속할 수 있는 성장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단신신은진 기자2023/01/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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