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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츠하이머'라 쓰고 '디지털 치매'라 읽는 그 증상…

    '영츠하이머'라 쓰고 '디지털 치매'라 읽는 그 증상…

    비교적 젊은 나이인데도, 요즘 들어 자주 깜박깜박하는 일이 일어난다면 디지털 치매를 의심해봐야 한다. 디지털 치매는 진짜 치매는 아니지만 디지털 기기 과의존으로 우리 뇌가 스스로 정보를 기억하는 힘이 줄어 잦은 건망증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를 겪는 젊은 사람들이 흔해진 만큼 최근엔 ‘젊음(Young)’과 ‘알츠하이머(Alzheimer)’를 합친 ‘영츠하이머’라는 단어가 생겨날 정도다. 디지털 치매에 대해 알아본다. 디지털 치매는 휴대폰,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한 나머지 건망증 증세가 심해진 상태를 말한다. 디지털 기기에 의존할수록 기억을 저장하는 해마의 기능은 퇴화한다. 정보는 해마를 통해 대뇌 피질에 저장된 후 단기 기억에서 장기 기억으로 전환된다. 그러나 저장되기 전, 새로운 정보나 더 흥미로운 정보가 입력되면 기존 정보가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방금 전 내용도 기억하지 못하는 건망증을 겪게 된다.대표적인 예로 검색창을 켰는데 무엇을 검색할지 잊어버렸거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왜 켰는지 생각이 안 나는 일이 자주 있다면 디지털 치매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이외에도 디지털 치매의 의심 증상으로 다음 10가지가 있다. ▲기억하는 전화번호가 자신의 휴대번호와 집 전화번호뿐이다. ▲몇 년째 사용하고 있는 집 전화번호가 갑자기 떠오르지 않는다. ▲어제 먹은 식사 메뉴가 생각나지 않는다. ▲계산서에 서명할 때 빼고 손으로 글씨를 거의 쓰지 않는다. ▲처음 만났다고 생각한 사람이 전에 만났던 사람인 경우가 많다. ▲같은 얘기를 한다는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듣는다. ▲자동차 내비게이션 장치를 장착하고 지도를 보지 않는다. ▲아는 한자나 영어 단어가 기억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애창곡도 가사를 보지 않으면 부르지 못한다. ▲가까운 사람과 대화 중 80%는 이메일·문자 등으로 한다. 이중 2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디지털 치매일 수 있다. 디지털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선 기억력을 기르는 습관을 길들여야 한다. 가능하면 휴대폰 기기에 있는 메모나 계산기 기능을 이용하기 보단 손으로 직접 정보를 메모하고 계산하는 것이 좋다. 디지털 기기의 사용 시간을 줄이고, 독서나 신문 읽기, 외국어 공부를 하는 것도 디지털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
    신경과강수연 기자2023/02/13 22:00
  • 수면제 부담스러워 멜라토닌 먹었더니…

    수면제 부담스러워 멜라토닌 먹었더니…

    불면증은 생각보다 더 괴로운 일이다. 자고 싶지만 잠들지 못하는 밤이 계속되면, 피로가 쌓여 집중력이 떨어지고 예민해지며, 우울해지기까지 하다. 수면제를 먹긴 부담스러워 숙면에 좋다는 건강기능식품을 찾아보면, 유독 멜라토닌 함유를 강조한 제품이 많다. 멜라토닌 든 제품은 불면증 해소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 지 살펴보자.◇숙면 책임지는 멜라토닌감정을 조절하는 세로토닌이 합성돼 만들어지는 멜라토닌은 밖이 어두워지면 뇌에서 분비되는 생체 호르몬이다. 해가 지면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이 줄어들면서 멜라토닌 분비가 증가한다. 반대로 해가 떠 밝아지면 멜라토닌 분비는 중지된다.겨울에 유독 생체리듬이 깨진다고 느끼는 이유도, 겨울엔 일조량이 줄면서 멜라토닌 분비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멜라토닌 수치가 줄어들기만 해도 수면의 질은 떨어지고, 몸은 피로를 느낀다. 그만큼 멜라토닌은 수면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존재이다.◇불면증 치료 식품 '0'그렇다면 멜라토닌이 들어 있다는 식품이나 영양제를 챙겨 먹으면 불면증이 해결될까? 그렇지 않다. 타트체리 식품 등 멜라토닌을 함유했다고 표시·광고하는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중 불면증 개선 효과가 있는 제품은 단 하나도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12월 한 달 만에 적발된 불면증 관련 온라인 부당광고만 233건이다. 온라인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대부분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보이게 하는 불법 광고제품이다. 건강기능식품 중에서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는 광고를 하는 경우가 많다.식약처에서 정식으로 수면건강 관련 기능성(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등)을 인정받은 원료는 감태추출물, 미강주정추출물, 유단백가수분해물(락티움), L-글루탐산발효 가바분발, 아쉬아간다 추출물 정도다.◇직구 멜라토닌도 효과 기대 어려워숙면효과가 확실한 멜라토닌을 복용하려면, 우리나라에선 처방을 받아야 한다. 그 때문에 불법으로 해외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하는 멜라토닌 직구를 시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해외 직구 제품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해외에서 판매되는 멜라토닌은 대부분 속방형(속효성) 제제로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고, 지속시간도 짧다. 미국, 유럽 등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되는 멜라토닌은 대개 복용 후 빠르게 약효가 나타나며, 지속시간은 50분~1시간 정도다. 숙면을 취하려면 수면 후반기에 속하는 렘수면 상태일 때 멜라토닌의 효과가 발휘돼야 하며, 처방약은 이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해외 직구 제품은 약효가 짧아 숙면 효과를 얻기 어렵다. 반면, 국내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처방·판매되는 멜라토닌은 약효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비교적 오래 걸리고, 약효는 약 7시간 지속돼 숙면에 도움을 준다. 식품을 섭취만으로 불면증을 치료한다거나 불법 직구 제품으로 멜라토닌을 섭취하려는 일은 오히려 치료 시기를 놓치게 해 불면증을 악화할 수 있다. 불면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증상 초기에 전문의를 찾아 상담받는 게 좋다.
    건강기능식품신은진 기자 2023/02/13 21:00
  • 입으로 신물 올라올 때… '이 차' 마시면 완화

    입으로 신물 올라올 때… '이 차' 마시면 완화

    우리 국민 약 480만 명이 위식도 역류질환을 앓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위식도 역류질환은 위산과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증상을 말하는데, 속 쓰림·더부룩함·신물 역류·메스꺼움 등을 유발한다.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스트레스가 주범으로 꼽힌다. 대부분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 때문에 삶의 질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다. 보통 위식도 역류질환은 위산 억제제 등의 약물로 치료하지만 식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부작용 없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위식도 역류질환 개선에 도움이 되는 차와 생활 습관을 알아본다.◇위식도 역류 질환 개선에 도움되는 차▷카모마일 차=카모마일 차는 속 쓰림 개선에 효과적이다. 식도로 역류한 위산은 염증을 유발하는데, 카모마일의 항염 성분이 위와 장에 생기는 염증을 진정시켜주기 때문이다. 실제 카모마일 추출물이 위 산도를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2006년 분자의학보고서 저널에 소개됐다. 또 카모마일 차는 위식도 역류질환의 주요 원인인 스트레스 완화에도 탁월하다. 실제 카모마일은 신경 안정에 탁월해 수면 보조제로 많이 활용된다. 캐모마일 차가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었다는 미국 미시간대 연구 결과도 있다.▷감초 차=감초는 수천 년 동안 중국, 그리스, 중동의 전통 의학에서 소화 보조제로 사용됐다. 감초는 위 점막 내 헬리코박터균 증식을 억제하고, 위 점막을 보호한다. 속이 쓰리거나 배탈 등의 증상이 있을 때 특히 감초 차가 효과적이다. 실제 2017년 호주전통의학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감초 캡슐이 속 쓰림, 배탈, 복부 팽만감 등을 완화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연구팀은 위식도 역류 질환을 앓는 58명을 대상으로 감초가 첨가된 캡슐을 먹게 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의 위장 자극 증상이 개선됐고, 증상 완화에 있어 기존의 제산제보다 더 큰 효과를 보인 것이 확인됐다. 다만, 감초 뿌리에 있는 글리시리진은 고혈압, 부종 등을 일으킬 수 있어 과도한 섭취는 주의해야 한다. ◇야식·과식 피하고, 왼쪽으로 누워 자야생활 습관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야식 등의 늦은 식사는 피하는 게 좋다. 미국 소화기학회(ACG)는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게 식사 후 3시간 이내에 잠을 자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과식도 금물이다. 과식을 하면 위산이 많이 분비돼 위의 압력이 높아져 식도로 역류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눕는 자세도 중요하다. 잠을 잘 때 상체를 높이면 위산 역류를 억제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삼각형 쐐기 모양의 넓은 베개를 사용하거나, 매트리스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침대를 사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수면 시 상체를 높게 유지하는 게 좋다. 또한 오른쪽으로 눕거나 청장을 보며 똑바로 눕는 것보다 왼쪽으로 누웠을 때 위산이 덜 역류된다. 위(胃)는 왼쪽으로 볼록 튀어나온 모양을 하고 있는데, 왼쪽으로 누웠을 때 위 안에 남아있는 음식물들이 넓은 위장 주머니 쪽에 안정적으로 위치하게 되기 때문이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2/13 20:30
  • '당뇨발' 이렇게 무섭습니다

    '당뇨발' 이렇게 무섭습니다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그 자체보다 합병증 때문이다. 당뇨병은 평생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추운 겨울철을 조심해야 하는데, 겨울에는 신체의 혈액순환이 둔해져 당뇨병 증상이 악화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당뇨발(당뇨병성 족부궤양·당뇨족)은 당뇨병이 진행된 환자들에서 발생하는 주요 합병증 중 하나다. 당뇨병 환자들에서 발생하는 족부의 상처, 괴사 혹은 염증을 의미한다. 혈당 조절이 안 되거나 당뇨병을 오랫동안 앓은 환자들은 혈관 내피에 이상이 생겨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하게 굳는 동맥경화증이 발생한다. 이렇게 되면 결국 동맥을 통한 혈류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심혈관이나 뇌혈관 질환, 말초혈관 질환을 유발한다.이때 발과 다리 쪽의 좁아진 혈관의 혈류에 장애가 발생하면 혈액순환이 충분하지 않아 가벼운 상처에도 정상적인 치유가 이뤄지지 않고 만성화돼 괴사로 이어지거나 염증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것이 바로 ‘당뇨발’이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성형외과 백상운 교수는 “당뇨병 환자들은 흔히 합병증인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 동반돼 피부와 근육의 감각을 담당하는 말초신경이 망가질 수 있다”며 “이 경우 통증을 느끼지 못해 상처나 화상이 발생해도 뒤늦게 알아차리거나 방치해 치료의 시기를 놓치곤 한다. 심지어 환자가 당뇨병이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 당뇨족이 의심돼 검사를 해보면 이미 진행된 당뇨병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당뇨족의 증상은 환자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보통 다리 쪽 혈류 장애가 발생하면서 정상인보다 평소 발이 차갑거나 지속적으로 저리고 시린 증상이 동반된다. 당뇨족이 점차 진행되면 발의 특정 부위에 굳은살이 생기고 가벼운 외상에도 상처나 물집 등이 자주 발생하고 회복도 더디게 나타난다. 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상처를 통한 세균 감염이 쉽게 일어나고, 이는 봉와직염 등을 유발해 부종과 궤양, 괴사 및 괴저로 이어질 수 있다.당뇨족의 진단은 먼저 문제가 되는 발의 상태를 육안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상처나 물집이 있는지, 괴사나 괴저 혹은 염증 등을 확인한다. 또 당뇨병 진단 유무, 당화혈색소와 같은 혈액검사를 통해 평소 혈당 조절이 잘 되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이미 진행된 당뇨족 환자의 경우 평소 혈당 관리를 소홀히 했을 가능성이 높다. 당뇨족이 의심될 경우 혈관 CT(컴퓨터단층촬영)나 혈관조영술을 통해 다리와 발의 혈관 상태를 파악한다. 또 MRI(자기공명영상촬영) 등의 검사를 통해 연부조직의 염증이나 농양의 유무, 골수염의 동반 여부 등을 판단하게 된다. 필요한 경우 뼈 스캔 검사를 통해 골수염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이때 감염이 의심되면 적절한 항생제 선택을 위해 균 배양 검사를 시행한다.당뇨족 치료는 환자의 개인별 상태나 중증도 등이 다양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치료가 중요하다. 염증이나 괴사를 동반하지 않은 가벼운 상처는 간단한 소독치료로 2차 치유를 유도하고, 이와 동시에 다리 혈관 검사에서 협착이나 폐색이 발견될 경우 이를 뚫거나 넓혀주는 시술을 해야 한다. 발의 혈류가 회복돼야 정상적인 치유과정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감염이 동반돼 있다면 균 배양 검사 결과에 맞춰 항생제를 투약하고, 농양(고름)이 있다면 수술적 절개를 통해 배농시킨다. 괴사 혹은 괴저 조직은 수술로 제거하는데, 이 과정에서 발가락 혹은 다리의 절단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또 괴사 조직을 충분히 제거 후 이를 피부로 덮어주기 위해 피부이식술이나 신체 다른 부위의 피부 및 연부조직을 가져와 덮는 피판술 등의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당뇨족을 예방하는 가장 첫 번째는 철저한 혈당 관리다. 백상운 교수는 “기본적으로 혈당 조절이 되지 않으면 혈관 손상이 더 빠르게 진행되고, 상처 회복이 더디게 나타난다”며 “당뇨병을 진단받지 않은 경우라도 평소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본인에게 당뇨병이 없는지, 혹은 당뇨의 위험성은 없는지 등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아울러 당뇨병 환자들은 금연하는 것이 좋다. 당뇨족도 결국 그 본질은 혈관 질환이기 때문이다. 흡연은 혈관에 악영향을 줘 당뇨병과 함께 동맥경화를 가속화한다.당뇨병 환자들은 발에 외상을 입거나 상처가 생기면 정상인보다 잘 낫지 않기 때문에 평소 발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매일 신는 신발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너무 꽉 끼는 신발은 혈류 장애를 악화시키고, 반대로 너무 큰 신발은 신발 내부에서 발과 신발 사이에 마찰이 생겨 상처를 유발할 수 있다. 또 맨발보다는 양말을 신고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발의 피부가 건조하면 오일이나 로션 등을 발라 피부가 갈라지지 않게 관리한다.백상운 교수는 “당뇨병 환자들은 발의 이상 감각 혹은 감각 저하가 동반될 수 있어 상처가 생겨도 한참 동안 모르고 지낼 수 있다. 평소에 본인의 발을 자주 관찰해 상처나 물집 등의 이상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며 “발이 시리고 저리다고 핫팩이나 뜨거운 장판에 발을 장시간 대는 경우도 많은데, 감각 저하로 인해 통증을 제대로 느끼지 못해 뜨거운지도 모르고 있다가 치명적인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했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내과이금숙 기자2023/02/13 20:15
  • 마주 앉은 그녀(그)의 거짓말이 의심된다면…

    마주 앉은 그녀(그)의 거짓말이 의심된다면…

    상대방이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되면 몸 곳곳에 나타나는 ‘증거’들에 주목해보자. 누군가를 속일 때면 생각·심리 변화로 인해 몸에 여러 가지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 평소 거짓말을 잘 한다면 특징마저 없을 수 있지만, 대다수 사람은 다양한 방식으로 신호를 주기 마련이다. 거짓말 할 때 나타나는 특징들을 알아본다.커진 동공, 흔들리는 눈빛상대방 말이나 행동의 진위 여부를 가릴 때 가장 많이 보는 곳이 ‘눈’이다. 거짓말을 할 때면 동공이 커지고 흔들리기 때문이다. 동공이 변하는 이유는 교감신경과 연관돼 있다. 당황하거나 긴장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동공 근육 중 ‘동공확대근’이 자극을 받는다. 동공확대근은 말 그대로 동공 확대를 담당하는 근육으로, 교감신경의 지배를 받는다. 동공이 커지거나 흔들리는 정도가 심하면 눈빛 자체가 흔들리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반대로 졸리고 긴장이 풀어져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동공조임근’이 자극을 받아 동공이 작아지기도 한다. 거짓말을 할 때 눈을 자주 깜박이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상대방 시선·관찰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본능 또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증거일 수 있다.말 수 늘고 속도 빨라져당황한 듯 말이 빨라지고 많아지는 것 역시 거짓말 의심 신호 중 하나다. 거짓말을 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혈압과 호흡, 맥박이 빨라지고, 이로 인해 말하는 속도가 갑자기 빨라지거나 말 수도 많아질 수 있다. 평소보다 빨리 말하다 보니, 호흡이 짧아지고 후두 내 분비물이 많아져 가래가 낀 듯한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목소리가 불안정하고 흔들리는 것 역시 거짓말할 때 나타나는 특징이다. 정확한 사실 또는 확고한 주관을 말할 때는 목소리가 안정되고 주파수 변화 폭이 크지 않지만, 말하는 내용에 확신이 없으면 목소리 주파수가 안정되지 못하고 흔들린다. 이외에도 거짓말을 할 때면 불안감·초조함을 감추기 위해 거짓 웃음을 지으면서 웃음이 많아지거나 손동작이 많아지는 등 과도하고 과장된 행동을 할 수 있다.코 긁는 사람도거짓말할 때 코를 만지거나 긁는 사람도 있다. 무의식적인 행동일 수 있지만, 실제로 코가 가렵기 때문일 가능성도 있다. 거짓말할 때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섬세한 코 조직까지 영향을 받으면 가려움을 느낀다. 간혹 거짓말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혈관이 팽창하고 혈류량이 증가해 콧구멍이 벌겋게 변하는 경우도 있다.
    기타전종보 기자 2023/02/13 20:00
  • ‘이 식품’ 뇌세포 성장 돕고 기억력 감퇴 막아

    ‘이 식품’ 뇌세포 성장 돕고 기억력 감퇴 막아

    노루궁뎅이버섯 속 성분이 뇌세포 성장을 돕고 기억력 감퇴를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퀸즐랜드대 연구팀은 식용 버섯인 노루궁뎅이버섯(사자갈기버섯) 속 성분이 뇌세포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전임상시험을 통해 노루궁뎅이버섯에서 추출한 활성 화합물인 ‘N-de phenylethyl isohericerin’(NDPIH)을 배양된 뇌 신경세포에 노출시킨 것이다.연구팀이 초고해상도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NDPIH는 혈청이 없는 경우에도 뇌 신경세포의 광범위한 축색돌기 성장과 신경돌기 분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성장원추의 크기도 커졌다. 성장원추는 신경돌기 말단에 위치한 세포학적 구조를 뜻하는데 뇌의 다른 신경세포들이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우리 뇌에는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라는게 있다. 뉴로트로핀(Neurotrophin) 단백질의 일종인데 신경세포 표면에 위치한 수용체에 작용해 신경세포의 발생, 분화, 성장 등에 필수적으로 관여한다. 이번 실험은 BDNF의 작용을 억제한 채 진행됐으므로 NDPIH가 BDNF의 역할을 일부 대신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알츠하이머와 같은 신경퇴행성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연구의 공동 저자 마르티네스-마르몰 박사는 “이번 연구의 목표는 뇌에 도달할 수 있으며 뇌 신경세포의 성장을 조절해 기억력 감퇴를 개선할 수 있는 천연 활성 화합물을 식별하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신경화학 저널’(Journal of Neurochemistry)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오상훈 기자 2023/02/13 19:00
  • ‘콜라’보단 치아에 덜 해롭다? ‘이것’도 안심 못해

    ‘콜라’보단 치아에 덜 해롭다? ‘이것’도 안심 못해

    콜라가 치아 건강에 해롭다는 건 널리 알려졌다. 콜라 속 당분이 입안 세균을 증식시켜 치아를 빨리 부식시키는 탓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콜라 한 캔(250ml)엔 당류 약 27g이 들었다. 각설탕 약 7개에 달하는 양이다. 탄산의 청량함을 느끼고 싶지만, 당류 섭취는 꺼려질 때 택하는 대안이 ‘탄산수’다. 그러나 탄산수라고 치아에 무해하지는 않다. 탄산도 당류와 마찬가지로 치아 부식을 일으킨다. 탄산수는 물에 탄산가스를 녹여 만든 것이라 약간의 산성을 띤다. 보통 pH5.5 이하부터 치아 표면 법랑질이 녹는데, 탄산수의 산성도는 제품마다 다르지만 보통 pH3~4 정도 수준이다.가급적 마시지 않는 게 좋지만, 꼭 마시고 싶다면 첨가물이 없는 탄산수를 선택하는 게 차선이다. 자몽이나 레몬 등 과일향이 첨가된 탄산수는 pH가 더욱 낮아져서다. 치아에 탄산이 오래 닿아있을수록 잘 부식되니, 빨대를 사용해 치아에 탄산이 닿지 않게 하는 것도 좋다. 탄산을 마신 직후에 물을 마셔주는 것도 도움된다. 입안에 남은 탄산 성분을 물이 닦아내는 덕이다. 양치질은 탄산수를 마시고 30분이 지난 후에 하는 게 좋다. 탄산 탓에 산성으로 변한 구강 환경이 자정작용을 거쳐 원래의 알칼리성으로 돌아오기까지 약 30분이 걸린다. 치아가 산성화된 상태에서 바로 이를 닦으면 치아 표면이 닳기 쉽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 침 속 성분이 치아 표면에 얇은 보호막을 형성한 후에 양치질하는 게 좋다. 
    치과이해림 기자2023/02/13 18:30
  • 딸꾹질 안 멈출 때… '각설탕'을 활용하라?

    딸꾹질 안 멈출 때… '각설탕'을 활용하라?

    누구나 딸꾹질을 한다. 딸꾹질은 짧으면 몇 분 길면 몇 시간 안에 저절로 멈춘다. 그런데 간혹 딸꾹질이 의지와 상관없이 장시간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딸꾹질은 건강에 무해하지만 계속되면 먹거나 말하는 것을 방해해 불편함을 준다. 딸꾹질 멈추는 방법은 현재까지 알려진 것만 해도 수십 가지에 이른다. 딸꾹질의 원인과 효과적인 해결법을 알아본다.◇과식·급한 식사·스트레스가 원인 딸꾹질은 뇌에서 복부까지 연결된 미주신경과 폐 아래에 위치한 횡격막이 자극받았을 때 나타난다. 폐 아래 근육을 자극해 폐에 있던 공기가 빠져나가고, 숨을 들이쉴 때 열려 있던 성대가 빠르게 닫힌다. 이때 ‘딸꾹’ 소리가 난다. 딸꾹질은 ▲과식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감정적으로 흥분하거나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한 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먹거나 ▲음주 ▲더운 환경에서 차가운 음료를 마시는 등의 급격한 기온 변화를 겪을 때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난다. 다만 딸꾹질이 48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난치성 딸꾹질을 의심해야 한다. 난치성 딸꾹질은 진정제, 비타민B1 정맥주사 등을 통해 치료한다. 2008년 충북의대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난치성 딸꾹질은 대개 심한 기저질환을 동반한다. 실제 딸꾹질과 연관 있는 질환으로는 뇌경색, 뇌출혈, 뇌진탕, 천식, 식도염 등이 있다. 난치성 딸꾹질이 의심된다면 빠른 시간 내로 내원해야 한다. ◇차가운 물·레몬·각설탕 활용하기 딸꾹질 해결의 핵심은 딸꾹질을 유발하는 미주 신경과 횡격막을 다시 자극하는 것이다. 새로운 자극이 가해지면 기존의 자극인 딸꾹질이 멈추는 원리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차가운 물을 마시는 것이다. 차가운 물을 빨리 마시면 미주신경이 있는 식도가 자극받아 딸꾹질이 멈춘다. 다만, 따뜻한 물은 식도를 덜 자극하기 때문에 효과가 없다. 같은 원리로 레몬을 먹거나, 각설탕을 삼키거나, 손가락을 두 귀에 넣는 등의 방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레몬의 신맛과 각설탕의 단맛은 혀의 신경을 자극해 딸꾹질을 완화한다. 또 두 귀에는 미주 신경이 존재하는데, 손가락을 넣었을 때 미주 신경이 자극된다. 별다른 효과가 없다면 ‘발사바 조작(Valsalva maneuver)’을 시행한다. 발사바 조작은 체내의 압력을 높이는 방법이다. 코와 입을 손으로 막고 4~5회 숨을 내뱉는다. 이때 신체 내부 압력이 높아지고,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데, 자연스럽게 횡격막 경련을 안정화할 수 있다. 코를 막고 차가운 물을 마시는 것도 발사바 조작 효과가 있다. 
    기타이해나 기자2023/02/13 17:54
  • [건강 단신] '밀키스 제로' 출시 1시간 만에 품절… 2차 오픈은?

    [건강 단신] '밀키스 제로' 출시 1시간 만에 품절… 2차 오픈은?

    롯데칠성음료의 '밀키스 제로'가 13일 출시됐다.이날 오전 10시 롯데칠성음료 공식 직영몰 '칠성몰'에서 최초 공개됐고, 약 1시간 만에 품절됐다. 오는 16일 2차 오픈될 예정이다. 칠성몰 선발매 이후 2월 말부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판매처가 확대될 예정이다.밀키스 제로는 지난 1989년 출시된 밀키스의 34년 만에 나온 신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과 제로 칼로리 음료 선호도 증가에 맞춰 밀키스 제로를 출시했다.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로 칼로리 제품으로 250mL 캔, 300mL, 500mL 페트병 총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SNS, 커뮤니티 등에서 보인 밀키스 제로에 대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반영해 제로 칼로리 음료 포트폴리오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했다.한편, 밀키스는 국내 유성탄산음료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로 러시아, 미국, 대만 등 해외 시장에도 연간 1000만 캔 이상 수출되고 있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3/02/13 16:19
  • 대부분의 사람들 '○살' 이후부터 기억… 유아 기억상실증 탓

    대부분의 사람들 '○살' 이후부터 기억… 유아 기억상실증 탓

    사람들은 대부분 3살 이전 시기를 기억하지 못한다. '유아 기억상실증' 때문이다. 유아 기억상실증은 거의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흔한 현상으로, 삶의 초기 3~5년 정도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사람이 떠올릴 수 있는 생애 최초의 기억은 대략 3살부터 3살 반 정도에 형성된다. 이후 7~8세 즈음부터는 또한 어린 시절의 기억을 조금씩 잃게 된다.유독 3살 이전의 기억이 잘 나지 않는 이유는 이때까지 언어 발달이 미처 이뤄지지 않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정민영 한국뇌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보통 4살이 됐을 때 언어가 발달하면서 언제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에 대한 기억을 잘하게 된다"며 "3살 이전에는 이런 개념이 정확하게 발달이 안 됐기 때문에 기억을 저장하거나 떠올리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만약 3살 이전의 상황이 생생히 기억난다면 이는 상상에 의한 것일 확률이 크다. 영국 런던대와 브래드포드대 공동 연구팀이 성인 6600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기억의 여부에 대해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40%가 2살 이전을 기억한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대부분은 허구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이들이 2살 이전 기억이 실제가 아닌 사진이나 가족의 이야기를 토대로 한 상상이라고 봤다.하지만 드물게 정말 아기 때 기억을 전부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다. 2006년 뇌과학 학술지 뉴로케이스에는 '과잉기억증후군(학습 능력이나 암기력과 상관없이 자신에게 일어난 거의 모든 일을 기억하는 증상)' 진단을 받은 미국 여성 질 프라이스의 사례가 공개된 바 있다. 그는 겪은 일을 시간대별로 정확하게 기억하는 자서전적 기억력을 가졌다. 그러나 잊고 싶던 어린 시절의 기억마저 너무 생생해 고통스러움을 호소하기도 했다.만약 아이가 어린 시절의 기억을 오래 유지하게 하고 싶다면, 에피소드가 있을 때마다 사진을 찍거나 일기 등의 기록을 남겨두면 좋다. 관련 얘기를 많이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는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연결점이 될 수 있다. 유아 시기는 감정에 대한 학습이 굉장히 중요한 시기로, 언제 어디서 무엇을 했는가에 대한 기억은 안 남더라도 느꼈던 감정이 확실히 기억에 남게 된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기자2023/02/13 16:00
  • 기부금까지 받았는데 반 토막 국립중앙의료원… 여·야 질타 쏟아져

    기부금까지 받았는데 반 토막 국립중앙의료원… 여·야 질타 쏟아져

    국립중앙의료원(NMC) 신축·이전 사업 규모가 절반으로 축소된 가운데 국회와 의료계가 질타를 쏟아내 기획재정부의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족은 국립중앙의료원에 국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당부하며 7000억원을 기부했음에도 예산 불충분 등을 이유로 기재부가 신축 병원의 병상 규모를 축소했기 때문이다.NMC에 따르면, 감염병 대응을 위해선 평소에 100병상, 위기 시 134병상이 운영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 간호인력만 평소엔 319명, 위기 상황 때 709명이 필요하다. NMC가 중앙감염병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려면 이들이 중환자 간호가 가능한 전문인력이어야 하므로, 기본적으로 병원(모병원)이 유지해야 할 병상 규모는 최소 740병상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기재부는 병상 규모를 526병상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내놓고 추진 중이다.이에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이 '필수중증의료 위한 국립중앙의료원 발전 방안'을 주제로 지난 9일 개최한 토론회에서는 적정 의료 제공을 위한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병상 확보 대책과 국립중앙의료원의 확대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조명희 의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국립중앙의료원은 노후화된 병상과 부족한 인력 속에서도 메르스, 코로나19 등 국가적 감염병 위기에 굳건히 보편적 공공의료의 가치를 실현해왔다"며, "감염병, 외상, 응급 등 미충족 필수 의료의 역량을 갖추기 위해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국립중앙의료원의 신축이전 사업이 성공적으로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도 “국립중앙의료원이 감염병 관리에만 국한되지 않고 응급, 외상, 심뇌혈관 등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기반의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명수 의원은 "국립중앙의료원의 이전은 정치나 의료인의 입장보다는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약사 출신인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국립중앙의료원은 감염병 국가위기 상황에 대비한 공공의료의 중추이자, 민간의료기관에서 수용하지 못하는 환자, 취약계층을 돌보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 필수의료 공백을 메우는 공공의료체계의 컨트롤타워로서 기능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사업은 단순히 경제성의 잣대로만 볼 것이 아니라 국민건강과 공공보건의료라는 필수의료 차원에서 더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고, 여야 할 것 없이 한목소리를 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의료계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 축소 결정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한국여자의사회 백현욱 회장은 "20년을 끌어오던 신축이전이 가시화되었고 이는 낙후된 시설을 벗어나 대한민국 공공의료의 양적 확대와 질을 높일 수 있는 희망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그러나 중앙감염병병원과 중앙외상센터를 뒷받침해 줄 본원의 병상이 현저히 축소됐다"며 "국립중앙의료원은 일개 지역병원이 아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가중앙센터이므로, 국가중앙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이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가천대의대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는 “감염병 자체 대응에 부족함이 없기 위해서는 병원의 규모와 역량이 가장 중요한 선정 기준이다”고 말했다. 그는 “감염병 대응은 국가 안보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하고 그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한다"며 "2015년 메르스 유행 이후 신종감염병에 대한 국가방역체계 구축을 위한 대책이 시행되었지만, 감염병전문병원의 설립이 여전히 진척되지 않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밝혔다.복지부는 국회와 의료계의 의견을 수용했다. 보건복지부 신축이전추진TF 이성미 팀장은 "향후 국립중앙의료원이 제대로 된 진료와 정책 기능 등을 할 수 있도록 기재부와 끝까지 협상하겠다"며 국립중앙의료원 병상확보에 대한 의지를 비쳤다.한편, 기재부는 국립중앙의료원 병상 축소 지적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애초 기재부는 '필수중증의료를 위한 국립중앙의료원 발전 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으나, 참석 예정이었던 총사업비관리과 김장훈 과장이 당일 불참을 통보했다.
    기타신은진 기자 2023/02/13 15:30
  • 박재범 풍성한 머리숱의 비결 '이것'… 부작용은 없나?

    박재범 풍성한 머리숱의 비결 '이것'… 부작용은 없나?

    가수 박재범이 자신의 풍성한 머리숱의 비결로 흑채 사용을 꼽았다.지난 12일 가수 박재범은 KBS2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 박재범의 드라이브'에서 권정열이 자신의 풍성한 머리숱을 칭찬하자 "중간 중간 (흑채를) 많이 칠한다"고 말했다. 흑채란 머리숱이 풍성해 보이도록 머리카락이 적은 부위에 뿌리는 제품이다. 스프레이, 헤어쿠션, 헤어 커버스틱, 헤어 쉐도우 등 다양한 타입으로 존재한다. 그런데 흑채도 잘못 사용하면 부작용을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알레르기성 두피염 발생 우려 흑채를 잘못 사용하면 두피 건강이 악화된다. 대부분의 흑채는 식물성 펄프인 레이온에 검은색 또는 갈색 인공염료를 염색시켜 만든다. 이때 화학성 약품으로 염색한 흑채를 사용하면 알레르기성 두피염이 생길 위험이 있다.​ 또 흑채를 사용한 후 제대로 씻지 않으면 염증성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흑채는 뿌렸을 때 자연스러워 보여야 하므로, 입자가 약 3~5㎛로 매우 작다. 일반적으로 두피 모공은 대개 60~100㎛ 정도라 흑채를 뿌린 후 샴푸로 씻어 내도 모낭 속에 미세하게 남을 수 있다. 모낭이 막히면 모낭 속에 생성된 피지가 나오지 못하고 안에 쌓여 염증이 생긴다. 이런 일들이 반복되면 일시적으로 염증성 탈모(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거나 모공이 제대로 세척되지 않아 생기는 탈모)가 생겨 모발의 생장까지 억제할 수 있다. 또 흑채 사용 후 흑채 가루가 두피에 잘 부착할 수 있도록 하는 고정 스프레이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 스프레이 또한 두피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스프레이 속 레진 성분이 모낭에 달라붙어 모낭 세포가 활동하는 데 필요한 영양 공급과 산소 접근을 차단하기 때문이다.◇흑채 사용 후 꼼꼼한 세정 필요흑채를 사용한 후에는 두피를 꼼꼼히 세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외출 시 흑채를 뿌렸다면 귀가 후에는 반드시 머리를 감아 두피에 달라붙어 있는 오염물질을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씻을 때는 두피에 자극이 최대한 덜 가면서 세정력이 강한 제품으로 씻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을 때는 되도록 미온수를 사용한다. 뜨거운 물은 모공을 자극하기 때문에 좋지 않고, 찬 물은 고정 스프레이의 강한 접착성을 녹이는 데 적합하지 않다. 또한 주기적으로 각질·피지·먼지 등을 제거해 모공을 청소하는 두피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좋다.
    피부과이해나 기자2023/02/13 14:52
  • "운동, 파킨슨병 환자 우울 증상 완화에 도움"

    "운동, 파킨슨병 환자 우울 증상 완화에 도움"

    파킨슨병 환자가 신체운동을 하면 뚜렷한 항우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인하대병원 신경과 김률 교수, 인천대 체육학부 강년주 교수 공동연구팀은 최근 미국신경학회지(Neurology) 1월호에 운동이 파킨슨병 환자의 우울 증상에 미치는 효과에 관한 메타 분석 연구결과를 게재했다. 우울은 파킨슨병 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 중 하나다. 이에 비약물요법 중 운동이 파킨슨병 환자에게 항우을 효과를 보이는지에 관해 수많은 연구가 이뤄졌으나 대부분은 뚜렷한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다. 운동 종류나 강도에 따라 항우울 효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가 없었다.인하대병원·인천대 합동 연구팀은 운동이 파킨슨병 환자의 항우울 효과를 뒷받침하는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고, 이 효과가 운동 유형과 강도에 따라 달라지는지 확인하려 총 19건의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 결과를 메타 분석했다. 분석 대상 시험에 참여한 파킨슨병 환자는 모두 합해 1302명에 달한다. 분석 결과, 신체운동이 파킨슨병 환자의 우울 증상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이 확인됐다. 이 효과는 운동 유형에 따라 갈렸다. 유산소운동을 포함하는 복합 운동은 우울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었지만, 유산소운동 단독으로는 그렇지 않았다.해당 연구에선 중·고강도 운동 모두 우울 증상 경감 효과를 보였으나 운동 강도에 따라 효과가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 이에 인천대 강년주 교수는 “운동이 파킨슨병 환자의 우울 증상을 포함한 다양한 비운동증상에 미치는 효과가 운동 강도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기 위해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김률 교수는 “파킨슨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뚜렷한 약물치료제가 없는 지금까지는 운동이 유일하게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비약물치료제”라며 “이번 연구 결과는 운동이 파킨슨병 환자의 우울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적임을 보이며 운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신경과이해림 기자2023/02/13 14:50
  • [의료계 소식] 김안과병원, 각막·백내장 권위자 차흥원 서울아산병원 교수 영입

    [의료계 소식] 김안과병원, 각막·백내장 권위자 차흥원 서울아산병원 교수 영입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이 각막 및 백내장 굴절수술 분야의 권위자인 서울아산병원 안과 차홍원 교수를 영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차흥원 교수는 오는 3월 7일부터 김안과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차홍원 교수는 각막 및 백내장 굴절수술의 권위자로 꼽힌다. 1982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뒤 서울대병원에서 인턴, 안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으며, 1989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진료와 수술을 담당해왔다. 각막과 백내장 굴절수술 분야를 전공한 차흥원 교수는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한국각막질환연구회 회장과 대한안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특히 최근에는 인공각막 분야 연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차 교수는 김안과병원으로 옮긴 뒤에도 인공각막 분야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많은 임상경험을 쌓아온 레이저 백내장 수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차흥원 교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안과 전문병원인 김안과병원에서 진료와 연구를 이어 나가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의 임상, 연구 경험을 접목해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안과병원 김철구 원장은 “차흥원 교수를 영입함으로써 각막이식을 비롯한 각막질환과 백내장 굴절수술 분야에서 기존 의료진들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기자 2023/02/13 14:32
  • 수저 밑에 냅킨 깔까, 말까?

    수저 밑에 냅킨 깔까, 말까?

    식당 등에 방문했을 때 식탁 위 수저 밑에 냅킨을 까는 사람이 많다. 식탁이 비위생적일 수 있다는 생각해서다. 반대로 식탁보다 휴지가 더 지저분하다며 식탁에 수저를 바로 놓는 사람들도 있다. 어떤 게 더 위생적인 걸까?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두 가지 모두 권장하지 않는다. 냅킨을 깔거나, 깔지 않거나 모두 세균이나 화학 물질로부터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다.일단 식탁 위에는 세균이 득실댈 가능성이 있다. 식당 특성상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식탁을 닦는 행주도 여러 번 사용하는데, 이때 세균 번식 위험이 높아진다. 실제 미국 시몬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식탁에 사는 세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의 수가 변기 시트의 세균 수만큼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2018년 미국 미생물학회가 한 달간 식탁을 닦은 행주 100개를 분석한 결과, 49개의 행주에서 대장균(36.7%), 장구균(30.6%) 등의 세균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균들은 심각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냅킨도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다. 냅킨에 함유됐을 수 있는 형광증백제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냅킨의 형광증백제 사용을 금하고 있지만, 일부 냅킨이나 휴지에는 여전히 형광증백제 성분이나 포름알데히드가 소량 들어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형광증백제는 휴지를 더욱 희게 보이게 하는데 피부에 닿으면 접촉성피부염을, 입을 통해 체내로 들어가면 장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포름알데히드는 발암물질의 일종이다.따라서 가장 권장하는 방법은 식탁이나 냅킨 위에 수저를 놓는 게 아닌, 앞접시나 수저 받침대 위에 올리는 것이다. 간혹 무방부제 표시가 돼있는 물티슈로 식탁을 한 번 닦고 수저를 놓는 사람도 있는데, 이 또한 물티슈에 있는 화학첨가물이 체내로 들어갈 위험이 있어 안전하지 않다.
    기타이해나 기자2023/02/13 14:19
  • 방귀 자주 뀌고, 입 냄새도 독한데… 공통 원인은 '이것'?

    방귀 자주 뀌고, 입 냄새도 독한데… 공통 원인은 '이것'?

    다른 사람보다 방귀를 자주 뀌고, 입 냄새마저 독해 고민인 사람들이 있다. 이때는 자신의 스트레스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야 한다. 스트레스가 둘의 공통적인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미국 로마 재단 연구소·프랑스 다논 뉴트리시아 리서치 공동 연구팀은 미국·영국·멕시코에 사는 18~99세 약 6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장·가스 설문지(IGQ·Intestinal Gas Questionnaires)에 지난 24시간 동안의 가스 관련 증상 유무와 심각도를 답했다. IGQ 점수가 높을수록 가스 관련 증상이 심각한 상태다. 이어 참가자들은 지난 7일간의 체질량지수, 운동량, 정서적 건강, 삶의 질을 보고했다. 분석 결과, IGQ 점수가 높을수록 정신 건강과 삶의 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불안감·우울감 역시 더 컸다. 참가자들이 호소한 주요 가스 관련 증상으로는 ▲방귀(81.3%) ▲배에서 나는 소리(60.5%) ▲트림(58%) ▲구취(48.1%) ▲가스 찬 느낌(47.2%) ▲복부팽만·배부름(39.6%) 등이 있었다. 연구 저자 올라퍼 팔슨 교수는 "가스 관련 증상이 잦으면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스는 입 냄새도 악화시킨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몸의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동공이 확대되고 심장이 빨리 뛰는 등의 신체 변화가 생긴다. 반면 부교감신경은 활동이 줄면서 침 분비가 줄어드는데, 이로 인해 입안이 건조해지고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으로 변한다. 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입 냄새가 심해지는 것도 자면서 침 분비량이 줄기 때문이다.스트레스를 줄이려면 자신만의 정신건강 관리법을 찾아 실천해야 한다. 심호흡을 하고,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미래나 과거에 관한 생각보다 현재에 집중하고, 운동하고, 반려동물을 키우고,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는 것 등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기타이해나 기자2023/02/13 13:56
  • 췌장이 보내는 '위험 신호' 4가지

    췌장이 보내는 '위험 신호' 4가지

    소화액, 호르몬 등을 분비하는 췌장은 간과 함께 '침묵의 장기'로 불린다. 몸속 아주 깊은 곳에 위치해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병이 생겨도 진단이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췌장암의 경우 이미 말기가 돼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생존율이 현저히 낮다. 췌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리는 '위험 신호' 4가지를 알아본다.◇조절되던 당뇨 갑자기 나빠져 당뇨는 췌장암의 원인이자 결과로 발생할 수 있다. 보통 50세 이상에서 가족력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을 경우 췌장암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췌장의 세포 중 베타세포에서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을 분비하는 내분비 기능이 있다. 췌장염이나 췌장암 등이 진행하면 췌장세포가 파괴되면서 이 베타세포도 같이 파괴된다. 이로 인해 당뇨가 발생하기도 하고 잘 조절되던 당뇨가 심해지기도 한다. 실제 만성췌장염 환자는 질병이 진행하면서 환자의 90%에서 당뇨가 발생한다. 따라서 비만하지 않고 가족력 등 특별한 위험요인 없이 50세 이상에서 갑자기 당뇨병이 발생했거나 특별한 원인 없이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갑자기 악화됐다면 췌장암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극심한 복통과 함께 등 통증까지 복통은 췌장암과 급성 췌장염의 흔한 증상 중 하나다. 이때 췌장의 위치가 등에 가까이 있어 복통과 함께 등 쪽으로 통증을 같이 호소할 수 있다. 복부 통증이 몇 주 지속되며 소화불량, 식욕부진, 통증으로 인한 음식물 섭취 저하, 체중감소 등이 동반될 때는 췌장암의 징후일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이나 기타 다른 문제로 위산분비억제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때도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췌장암으로 유발된 통증을 역류 또는 기타 위장장애로 착각하는 경우가 흔한데, 통증이 갑작스럽고 격렬하며 복부 중심에 집중된다면 급성 췌장염일 수 있다.◇​​기름 섞인 대변 볼 수 있어 췌장질환이 있으면 기름 섞인 설사를 하기 쉽다. 3대 영양소 중 탄수화물, 단백질은 췌장을 제외한 장기에서도 소화효소를 분비해 흡수에 문제가 적지만 지방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효소에 의해서만 소화 흡수가 된다. 이는 우리 몸에서 지방의 분해와 필수지방산의 흡수를 일으키지 못하는 결과를 일으킬 뿐 아니라 비타민A, E, K 등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 장애를 유발시킬 수 있다. 췌장에 질환이 발생하면 이런 효소 분비가 어려워지면서 대변의 색은 연해지고 밀도가 낮아진다. 때로 소화되지 않은 지방 성분에 의해 변기 물에 기름띠가 떠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대변이 이러한 특징을 나타내면 진찰을 받아봐야 한다. ◇​​​지방 많은 음식 먹으면 속 메스꺼워췌장은 소화기관 중 유일하게 지방을 분해하도록 돕는 효소를 생산하기 때문에, 췌장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은 몸의 지방 소화 능력을 떨어뜨린다. 이것이 메스꺼움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소화 흡수되지 않은 지방이 변에 그대로 배출되면서 지방변에 의한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지방이 많은 햄버거는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고, 지방 함량이 높은 아보카도와 견과류도 마찬가지다. 피자 역시 췌장이 손상된 환자에게 문제가 될 수 있다.​
    내과이해나 기자2023/02/13 11:25
  • 내 키에 맞는 '의자' 높이… 몇 센치일까?

    내 키에 맞는 '의자' 높이… 몇 센치일까?

    사람들은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낸다. 이때 앉아 있는 자세를 바르게 유지하지 않으면 허리, 목, 어깨 통증이 생긴다. 신체 불균형을 초래하기 때문인데, 이를 예방하려면 의자 높이를 자신의 키게 맞게 맞추고 발 받침대를 활용하는 게 방법이다. ◇의자, 너무 높아도 낮아도 문제 의자가 너무 낮으면 발을 땅에 댔을 때 무릎이 높아져 고관절과 골반이 과도하게 접힌다. 이 과정에서 허리 주변이 압박돼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긴장된다. 장기적으로 척추를 지지하는 인대와 근육이 약해지면 디스크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반대로 의자가 너무 높으면 발이 바닥에 안착하지 못해 다리의 무게가 허벅지를 압박한다. 이때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다리가 쉽게 붓는다. 또한 의자 높이가 책상보다 높을 경우 고개를 숙인 자세를 유지하게 돼 어깨가 안으로 굽거나 거북목이 될 수 있다. 자칫 목뼈 사이가 눌려 긴장성 두통, 극심한 피로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상적인 의자 높이는 앉았을 때 무릎이 90도를 유지하고, 발이 바닥에 온전히 닿는 정도다. 2018년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본인 키에 0.23을 곱한 수치가 내게 맞는 적정 의자 높이다. 예를 들어 키가 160cm인 사람은 약 41cm의 의자 높이가 가장 좋다. 의자에 앉았을 때는 무릎 높이가 너무 높거나 낮지 않게 허벅지가 수평을 이루도록 조정한다. 무릎 각도는 두 발이 편안하게 닿을 수 있도록 90~130도 사이를 유지한다. 양 발바닥은 바닥에 완전히 닿은 상태로 둔다. 항상 허리를 곧게 펴고, 등받이와 허리를 밀착시킨다. 소파같이 푹신한 의자는 엉덩이를 더 깊숙이 들이밀고 앉는다. ◇발 받침대도 자세 교정에 도움 줘 앉아 있을 때 발밑에 받침대를 두는 것도 자세 교정에 좋다. 장시간 앉아 있으면 허벅지가 눌려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는다. 발 받침대에 발을 올리면 무릎 각도가 90도 이하에서 100도 이상으로 펴져 하체의 피로가 어느 정도 해소된다. 다리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상체가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된다. 또 의자에 완전히 기댈 수 있게 돼 허리 부담이 줄어든다. 받침대 높이는 발을 받쳤을 때 무릎이 엉덩이보다 약간 높아지는 정도가 좋다. 다만, 발 받침대를 사용하더라도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해선 안 된다. 주기적으로 양발을 받침대에 번갈아 올리거나 틈틈이 스트레칭하면서 온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게 좋다.
    정형외과이해나 기자2023/02/13 10:53
  • [제약계 소식]한국얀센, 토파맥스·다코젠 국내 유통 업무 체결

    [제약계 소식]한국얀센, 토파맥스·다코젠 국내 유통 업무 체결

    한국얀센은 뇌전증과 편두통 예방 치료제 ‘토파맥스정·토파맥스 스프링클캡슐’과 항암제 ’다코젠’의 국내 판매 및 유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약품은 토파맥스정·토파맥스 스프링클캡슐을, SK플라즈마는 다코젠의 국내 유통 및 마케팅과 영업을 전담하게 되며, 한국얀센은 의약품의 생산을 담당한다.토파맥스는 1996년 국내에 출시된 뇌전증과 편두통 예방 치료제다. 당초 뇌전증을 완화하는 약물로 개발됐으나 2005년 편두통으로 적응증이 확대되어, 편두통 예방약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토파맥스 등 2세대 뇌전증 치료제는 1세대 약물 대비 전반적인 내약성이 우수하며, 빈번한 돌발성 발작을 경험하는 환자에게 상당한 이점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약품은 이번 협약으로 2025년까지 토파맥스정·토파맥스 스프링클캡슐의 국내 판매와 유통을 담당하며, 이를 통해 중추신경계 영역에서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다코젠은 2009년 국내에 출시된 혈액암 치료제다. 2013년 골수형이상증후군에서 급성골수성 백혈병으로 적응증이 확대됐으며, 새롭게 진단받은 65세 이상의 급성골수성 백혈병 환자 중 고강도 항암치료를 견딜 수 없어 효과적인 치료법이 제한되었던 환자에게 처방되고 있다. SK플라즈마는 이번 협약으로 2025년까지 다코젠의 국내 판매와 유통을 담당한다.한국얀센 채리 황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각 분야의 전문성을 다져온 현대약품과 SK플라즈마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더 많은 환자가 얀센의 의약품을 효과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신신은진 기자 2023/02/13 10:51
  • [카드뉴스] 아이 약 먹이기, 이제 고민하지 마세요

    [카드뉴스] 아이 약 먹이기, 이제 고민하지 마세요

    아이 약 먹이기, 이제 고민하지 마세요아픈 아이에게 약을 먹이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아이가 약을 안 먹겠다며 떼를 쓸 때면괜스레 엄마들의 마음은 미어지곤 합니다.아이가 겨우 약을 먹나 싶다가도,먹기 싫은지 입에만 물고 있다가결국 다 흘리는 경우도 많습니다.아이들은 알약을 스스로 삼키기 힘들어하고,물약은 사레가 들리거나 다시 토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아이가 약을 편하게 잘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부모들의 고민은 늘어만 갑니다.답답한 마음에 비슷한 또래 아이를 가진친구나 동료들에게 고민을 토로하기도 합니다.최근 고민을 해결해 줄 대안이 생겼습니다.짜 먹는 액상형과 시럽형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복용편의성을개선하는 파우더 제형의 해열진통제인데요.국내 최초 파우더 제형 해열진통제‘어린이 타이레놀산 160밀리그램’보통 가루약 하면 쓴 맛을 연상시키지만,어린이 타이레놀산은 거부감 없는달콤한 ‘와일드 베리맛’입니다.혀에서 바로 녹아 소량으로도 빠른 효과를발현시키고 물 없이 톡 털어 복용이 가능한스틱 파우치 형태로 휴대와 보관편의성이 높습니다.실제로 한국보다 먼저 출시된 미국에서 설문조사를진행한 결과 엄마들의 99%가 타이레놀산이‘아이에게 효과적’이라고 응답, 85%는 자신의 아이 역시‘타이레놀산에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이어 한국과 미국 구매자 리뷰에서도맛에 대한 높은 선호도와 함께간편하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파우더 제형을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습니다.“아픈 우리 아이, 어떻게 약 먹일까?”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파우더형 해열진통제로 물 없이도맛있고 빠르고 편하게~통증을 관리해보세요!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23/02/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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