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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로 고민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차전자피’에 대해 들어 봤을 것이다. 차전자피는 질경이 씨앗의 껍질로, 장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알고 보면 차전자피는 장 건강뿐 아니라 심혈관과 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차전자피의 다양한 효능과 섭취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차전자피는 수용성 섬유질 70%와 불용성 섬유질 30%로 이루어져 있어 장 건강을 증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차전자피의 수용성 섬유질은 대변의 점도를 높여 대변의 이동성을 개선하며, 불용성 섬유질은 수분을 흡수해 대변의 크기를 늘려 변비를 개선한다. 즉, 배변을 크고 부드럽게 만들어 원활한 배변 활동을 통해 체내 독소가 배출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차전자피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도 효과적이다. 차전자피에 풍부한 수용성 섬유질이 장 내 콜레스테롤과 결합해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차전자피의 수용성 섬유질은 혈당 수치를 안정화해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도 좋다. 차전자피에는 수용성 섬유질 외에도 점막을 보호하고 소화 기관의 염증을 완화하는 뮤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베타글루칸, 신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미네랄과 아미노산 등이 들어 있어 다양한 건강 효과를 제공한다. 게다가 차전자피같이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은 뇌 건강을 증진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지난 22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 전문지 우먼스 헬스에 이러한 효과가 소개되기도 했다. 미국 프로비던스 세인트 존스 건강 센터의 클리포드 세길 박사(신경과 전문의)는 섬유질 섭취와 뇌 건강 사이의 관련성이 장과 뇌를 연결하는 ‘장-뇌 축’과 관련이 있다고 봤다. 그는 “복통과 같은 위장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신경학적 증상을 함께 호소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며 “건강한 장은 우리 몸이 스스로를 정화하고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줘 뇌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세길 박사에 따르면 차전자피를 포함한 고섬유질 식단은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및 뇌혈관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차전자피는 주로 가루 형태로 활용한다. 아침 공복 상태에서 차전자피 가루 1~2티스푼을 물이나 스무디와 함께 섭취하면 간편하게 장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가루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힘들다면, 아침 식사에 넣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 차전자피 가루를 첨가하기 용이한 요거트나 죽, 샐러드 등에 섞어 섭취함으로써 맛과 건강 효능 모두 챙길 수 있다. 다만, 섬유질이 풍부한 만큼 과도하게 섭취하면 복부 팽만감이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하루 권장 섭취량(25g) 이내로 섭취하는 게 좋다. 특히 이전에 차전자피를 섭취한 경험이 없다면 소량으로 시작해 점차 양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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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배기성(53)이 다이어트에 성공한 홀쭉한 모습을 선보였다.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윤정수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이날 배기성은 두 번째 축가 무대에 올랐다. 이전과 달리 몰라보게 살이 빠진 그의 모습에 윤정수와 선우용여는 “왜 이렇게 살이 빠졌냐”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배기성은 “진심으로 결혼을 축하한다”며 “정수랑 총각 시절 늘 둘이 뚱뚱하게 다녔는데, 그때 결혼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배기성은 2021년 한 방송에서 결혼을 앞두고 15kg을 감량했지만, 다시 20kg이 쪘다고 밝혔다. 이 방송에서 배기성은 “다이어트를 꾸준히 하고 있기는 한데, (몸무게가) 왔다 갔다 한다”며 “아내가 없을 때는 또 널브러지면서 과자를 먹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배기성은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러닝 중인 사진과 영상을 꾸준히 게재했고, 이번 방송을 통해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배기성이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러닝은 전신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30분 러닝으로 약 300~400kcal를 소모할 수 있으며, 더 빠른 속도로 달릴수록 칼로리 소모량은 증가한다. 꾸준히 러닝을 할 경우 체중 감량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 예방, 근육 강화에도 도움을 줘 건강을 지키는 데 좋다.핀란드 위바스퀼라대 신체활동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규칙적인 장기 달리기는 나이와 관련된 지방 증가를 예방하고, 줄어들 수 있는 근육량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근육량 증가는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체중 유지력을 개선해 요요 현상을 예방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연구팀은 “데이터에 따르면 평생 달리기 운동을 지속하는 사람은 운동하지 않거나, 근력 운동만 한 사람보다 낮은 지방량을 유지했다”고 말했다.40~50대 이상 초보자는 걷기보다 약간 빠른 정도로, 숨이 차지만 대화가 가능한 속도로 30분 정도 뛰는 것이 좋다. 낮은 강도로 오랜 시간 달리면 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체지방 감소에 매우 효과적이다. 만약 30분 계속 뛰는 것이 힘들다면 걷기와 뛰기를 반복하는 것도 좋으며, 꾸준히 지속할 경우 30분 내내 뛸 수 있게 된다. 느린 속도 달리기에 적응이 됐다면 옆 사람과 대화가 어려울 정도의 빠른 달리기를 번갈아 하는 것도 권장된다. 발목, 무릎, 허리 등에 통증이 발생하면 즉시 러닝을 멈추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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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플루언서와 연예인들이 유튜브 등을 통해 인중축소술 경험을 공개하면서 관련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45)는 지난 1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중이 길어 오랫동안 콤플렉스였는데, 나이가 들면서 더 길어져 인중축소술을 받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중안부가 짧아지면 얼굴이 더 어려 보인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인중축소술이 동안 성형의 새로운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인중은 코 끝부터 윗입술까지의 거리를 의미하며, 얼굴 중안부 비율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인중 길이에 따라 전체적인 인상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인중이 짧으면 중안부가 차지하는 비율이 줄어 얼굴 하부가 탄탄해 보이고, 피부 처짐이나 늘어진 느낌이 상대적으로 덜해 동안 이미지를 준다. 다만 지나치게 짧을 경우 입이 돌출돼 보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코 밑에서 윗입술까지의 길이와 아랫입술부터 턱 끝까지의 길이 비율이 1대 2에 가까울수록 어려 보이는 인상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반대로 인중이 길면 입과 코 사이 간격이 넓어 얼굴 비율이 깨져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얼굴이 길어 보일 수 있다. 표정 변화가 덜 드러나 차갑거나 무뚝뚝한 인상을 줄 수 있고, 경우에 따라 입이 처져 보여 생기 없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실제로 바노바기성형외과 반재상 대표원장은 “인중이 길면 상대적으로 얼굴이 길어 보이거나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경우가 있어, 동안 이미지를 위해 인중축소술 상담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인중 길이는 후천적인 요인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 탄력이 감소하고 콜라겐이 줄어들면 피부가 아래로 처지며 인중 길이에도 변화가 생겨서다. 입을 벌리고 있는 습관이나 구강호흡 등으로 인중 주변 근육이 약화되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긴 인중이 고민이라면 메이크업으로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다. 립 펜슬로 윗입술 선을 1~2㎜ 정도 자연스럽게 위로 그린 뒤, 기존 입술색보다 약간 밝은 톤의 립스틱을 입술 위쪽 부분을 그러데이션해 덧바르면 인중이 짧아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다만 이는 일시적인 방법이다.인중 길이에 대한 고민이 크다면 인중축소술을 고려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인중축소술은 코 아래부터 윗입술 사이 거리를 줄여 얼굴 비율 개선을 돕는 수술이다. 수술 방법은 크게 내측 인중축소술과 외측 인중축소술로 나뉜다. 내측 인중축소술은 코 밑을 미세 절개해 코 끝과 윗입술 사이 길이를 줄이는 방식이며, 외측 인중축소술은 양쪽 입꼬리와 콧볼이 이어지는 부위의 조직을 조정하는 방법이다. 입꼬리 라인을 함께 올려주면서 인중이 짧아 보인다. 수술 시간은 약 30분~한 시간이며, 5~7일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인중축소술은 얼굴 비율과 입술 모양, 치아 노출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수술인 만큼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하다. 반재상 원장은 “인중축소술은 단순히 피부를 절제하는 것이 아니라 얼굴 전체 비율과 조화를 함께 설계해야 하는 수술”이라며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진행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인중 부위는 피부가 얇아 흉터가 생길 수 있고, 드물게 코끝 들림이나 콧방울 처짐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수술 후에는 연고 도포, 자외선 차단 등 의료진이 안내한 사후 관리를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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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홍보팀 한세형 언론담당이 실전 중심의 기업 언론홍보 전략을 담은 책 '국가대표 언론홍보 필승전략: 언론에 실리는 보도자료는 따로 있다'를 최근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동시 출간했다.이 책은 15년간 언론홍보 현장에서 수만 건의 보도 성과를 쌓고 ‘사용자 중심의 실시간 맞춤 뉴스 제공 기술 특허’를 등록한 저자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언론홍보 실전 전략서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언론홍보가 더 이상 홍보팀만의 업무가 아니라, 조직 구성원 모두가 확장된 홍보팀의 일원으로서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핵심 경쟁력임을 강조한다.저자는 언론홍보의 주요 개념과 전략을 국가대표 선수와 감독, 심판, 올림픽 무대, 메달 경쟁 등에 비유해 설명함으로써, 복잡한 홍보 이론을 누구나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특히 ‘좋은 보도자료 선발 기준과 뉴스 기사가 되는 핵심 속성 31가지’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기업 구성원 누구나 뉴스 가치를 판단하고 제보할 수 있는 ‘홍보 멀티플레이어’ 개념을 독창적으로 제시한 점이 눈에 띈다. 이를 통해 독자가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실제 언론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한다.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됐다. 1장 ‘보도자료와 언론홍보 속성 이해하기’, 2장 ‘게이트키핑과 보도자료 작성 전략’, 3장 ‘보도자료 작성 실전 기술’, 4장 ‘보도자료 배포 실전 기술’, 5장 ‘기자 관계와 위기관리’, 6장 ‘기업 언론홍보 활성화 방안’ 등을 다룬다.이 책에는 뉴스 가치 판단 기준과 보도자료 아이템 발굴법, 기자 관계 관리, 위기관리와 가짜뉴스 대응, AI 시대 보도자료 작성 준칙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노하우가 폭넓게 담겼다. 홍보 실무자는 물론, 언론홍보가 낯선 초보자와 스타트업, 1인 기업 CEO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책을 먼저 접한 현직 기자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조선일보·중앙일보·경향신문 등 주요 언론사 기자들은 “기자가 어떤 보도자료에 반응하는지를 정확히 짚어낸 실전서”, “15년간 축적한 언론홍보 실전 노하우를 핵심만 정리한 책”이라며 추천했다.한세형 언론담당은 “성공적인 언론홍보를 위해서는 조직 안에 뉴스 가치를 판단하고 제보할 수 있는 ‘홍보 멀티플레이어’가 많아져야 한다”며 “이 책이 기업·기관·병원 등 브랜드 성장을 고민하는 CEO와 직장인들에게 언론홍보의 속성을 이해하고 조직의 가치를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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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타코벨, 맥도날드, 쉑쉑 등에서 플라스틱 화학물질이 높은 수준으로 검출됐다.미국 소비자 주도 연구 프로젝트인 '플라스틱리스트'에서 미국 주요 체인점의 인기 패스트푸드 제품에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 화학물질이 있는지 데이터를 공개했다.플라스틱 화학물질은 말 그대로 플라스틱에 포함되는 화학물질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플라스틱 유연성을 높이는 프탈레이트, 단단하게 만드는 비스페놀 그리고 열과 물에 강하게 하는 과불화화합물 등이 있다. 식품을 생산, 포장, 배송할 때 플라스틱과 접촉하면서, 이 물질이 식품에서 검출될 수 있다.플라스틱 화학물질은 건강에 유해하다. 체내 여러 조직에 과도한 면역반응을 촉발하고, 자율신경계와 내분비 시스템을 교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 연구로 프탈레이트는 임신, 아동의 성장과 발달, 생식계 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플라스틱리스트의 조사 결과, 타코벨의 칸티나 치킨 부리또 1인분에는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가 1만 4000나노그램이 함유돼 있었다. 이는 다른 패스트푸드의 제품보다 약 92% 높은 수치다. DEHP는 암과 선천적 기형의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졌다. 이외에도 접착제, 왁스, 잉크 등에서 흔히 사용되는 디메틸프탈레이트(DMP)가 다른 제품보다 74% 이상 높은 수준으로 검출됐다. DMP는 동물 실험에서 암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맥도날드의 쿼터파운드 치즈버거에도 플라스틱 화학물질 함량이 높았다. 디이소부틸프탈레이트(DIBP)가 다른 제품보다 72% 높았고, 비스에틸헥실테레프탈레이트(DEHT)도 93% 이상 높았다.버거킹의 치킨 너겟과 치즈 와퍼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이 높은 수준으로 검출됐다. 웬디스 버거에는 DEHT, DEHA 등이 평균 이상으로 높았다. 쉐이크쉑 치즈버거에는 DEHP가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모든 식품보다 95% 이상 많이 검출됐다. 바닐라 셰이크에서도 DEHA 수치가 높게 나왔다.미국 오리건 주립대 농대 수잔 브랜더 교수는 뉴스위크에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 고분자 사슬 사이에 위치해, 플라스틱을 유연하게 한다"며 "강하게 결합돼있지 않아 용출되기 쉬워, 이 물질이 식품에서 검출되곤 한다"고 했다.우리나라가 아닌 미국 패스트푸드 제품을 대상으로 한 검사 결과이지만, 우리나라 제품을 먹을 때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 마찬가지로 플라스틱 화학물질이 식품에 스며들어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미국 러트거스대 약리·독성학과 피비 스테이플턴 교수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거치는 과정이 많을수록 플라스틱 입자에 오염될 가능성이 커진다"며 "패스트푸드 제품에서 플라스틱 화학물질이 발견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했다.프탈레이트는 체내에서 자연 배출되므로,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된다. 다만 반복적으로 장기간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지금부터 가공식품보다는 신선 식품 위주로 섭취하는 게 좋다. 집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도마, 조리도구, 보관 용기 등을 사용하지 않는 등 노출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플라스틱 대체재로는 유리, 스테인리스 등이 있다. 또 프탈레이트는 혈액에 녹아 소변으로 배출되므로, 평소 물을 잘 마시지 않는다면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배출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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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며 경제활동 기간이 길어지고, 외모가 사회적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중장년층의 눈 성형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성형외과의사회에 따르면 2023년 40대 여성의 눈 성형수술 비율은 2018년보다 25% 증가했다. 다만 미용 목적 수술은 결과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환자와 의료진 간 인식 차이로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헬스조선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조정 사례를 바탕으로, 쌍꺼풀 수술 동의를 둘러싼 의료분쟁 사건을 정리했다.◇사건 개요2018년 10월, 50대 여성 A씨는 B병원을 찾아 윗눈꺼풀(상안검)과 아랫눈꺼풀(하안검) 수술에 대한 1차 상담을 받았다. 같은 해 11월 2차 상담을 거쳐 12월 상안검·하안검 성형술을 시행했다. 이는 노화로 처진 눈을 개선하기 위한 수술이다.그러나 수술 후 A씨는 "원하지 않았던 쌍꺼풀 수술까지 함께 시행됐다"며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고, 병원에 보상을 요구했다. B병원은 보상 요구가 과도하다고 판단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조정을 신청했다.◇환자 "동의 없이 쌍꺼풀 수술" vs 병원 "필요한 조치"A씨는 "병원 원장과 상담실장을 만나 눈썹 거상술과 하안검 수술만 받기로 결정했을 뿐, 쌍꺼풀 수술에는 동의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동의 없이 수술이 이뤄져 자기 결정권이 침해됐고, 원치 않는 외모 변화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는 것이다.반면 B병원은 "A씨는 눈썹과 윗눈꺼풀 사이 피부 처짐이 심했고, 눈 바깥쪽 처짐도 뚜렷해 노인성 상안검으로 진단했다"며 "아랫눈꺼풀 역시 지방 돌출과 주름이 관찰돼 노인성 하안검이 동반된 상태였다"고 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쌍꺼풀 수술을 포함한 복합 교정이 필요했으며, 수술은 의학적으로 적절한 조치였다는 입장이다.의료중재원 감정위원회는 "수술 전 사진에서 안검하수 경향이 확인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수술로 판단된다"고 했다. 쌍꺼풀 수술 자체가 의학적으로 불필요한 조치는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중재원은 병원이 수술 전 쌍꺼풀 수술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동의를 받았는지를 확인할 자료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병원이 설명 의무를 다하지 못해 환자의 자기 결정권을 침해했다고 봤다. 조정위원회는 B병원이 A씨에게 300만 원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합의를 권고했고, 양측이 이를 받아들이며 조정이 성립됐다.◇처진 눈 수술, '상태에 맞는 선택'과 '충분한 설명'이 중요노화로 처진 눈을 개선하는 수술은 크게 상안검 성형술과 하안검 성형술로 나뉜다. 상안검 성형술은 처진 윗눈꺼풀 피부나 지방을 제거하고, 눈을 뜨는 근육 기능을 보완해 또렷한 눈매를 만드는 수술이다. 기능 개선과 함께 주름 완화 등 미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하안검 성형술은 늘어진 아랫눈꺼풀 피부와 불룩한 지방을 교정해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개선하는 수술이다.상안검 노화는 눈꺼풀 처짐, 안검하수, 눈썹 처짐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상태에 따라 수술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 눈썹과 눈꺼풀이 모두 처진 상태에서 피부와 지방만 제거하면, 눈썹과 눈 사이 간격이 좁아져 오히려 인상이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다. 반대로 눈꺼풀 처짐이 심하지 않고 눈썹과 눈 사이 간격이 충분하다면 눈썹 아래 피부만 절제하는 방식으로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A씨처럼 쌍꺼풀을 원하지 않거나 기존 쌍꺼풀의 변형을 원치 않는 경우에는 '눈썹하거상술'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다만 어떤 수술이 가장 적절한지는 의료진의 전문적 판단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환자에게 충분하고 구체적인 설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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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 염증이 과도해지면 조직 손상, 통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 건강 전문 매체 ‘웹엠디’의 전문가들은 “염증 관리를 위해 건강한 식습관 실천이 중요하다”며 항염 성분이 풍부한 음료를 추천했다. ◇강황 차 강황 차에는 염증 퇴치를 돕는 화합물인 커큐민이 풍부하다. 커큐민은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과 활성산소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분석에 의하면, 강황은 45개 식품 중 염증 감소 효과가 가장 뛰어났다.◇생강 차생강 특유의 매운 맛과 향을 내는 진저롤, 쇼가올 성분은 염증을 일으키는 단백질 생성을 막는다. 생강이 두통, 운동 후 근육통, 생리통 완화에 효과적이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타트체리 주스타트체리 주스는 타트체리는 비타민C와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케르세틴 등의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체내 염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6주간 타트체리 주스(타트체리 농축액 60mL)를 섭취한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장 염증 수치가 40% 줄었다는 영국 허트퍼드셔대, 센트럴랭커셔대 공동 연구 결과가 있다. 단, 타트체리주스는 천연 당분이 포함돼 한 잔당 당 함량이 15g에 달한다. 장기간 섭취할 때는 하루 당 섭취량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녹차녹차는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도 있어 혈관 건강에 이롭다. 단, 녹차 한 잔에는 카페인이 30~50mg 함유돼 카페인 권고량을 넘은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하는 성인 기준 하루 카페인 섭취 권고량은 최대 400mg이다.◇파인애플 주스파인애플 주스는 통증, 부기 등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브로멜라인 효소가 풍부하다. 브로멜라인은 염증 반응을 억제해 혈관 건강에도 이롭다. 6일간 착즙 파인애플 주스를 섭취한 사람들의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약 16mg/dL 감소했다는 인도네시아 팔랑카라야 의대 연구 결과가 있다. 가급적 파인애플을 직접 착즙한 주스를 고르고 당, 산 함량이 높아 하루 한 잔만 마시는 게 적당하다.◇비트 주스비트는 항염증 작용을 하는 베타레인 성분이 풍부하다. 폴리페놀 성분도 풍부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체내 염증 반응을 줄인다. 매일 비트 뿌리 농축 주스를 섭취한 사람의 구강내 염증이 줄고 혈압이 감소했다는 영국 엑서터대 연구 결과가 있다. 단, 비트를 주스로 만들 때는 비트 속 독성 성분을 줄이기 위해 비트를 15분 정도 쪄낸 뒤 활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블루베리 스무디블루베리 속 안토시아닌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막고 체내 염증을 줄인다. 비타민C 성분도 항산화 작용을 한다. 시판되는 제품은 당 함량이 높을 수 있어 가급적 집에서 갈아먹는 게 좋다.◇레몬 물레몬은 체내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천연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해 세포 손상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줄이며 레몬 껍질, 과육에 들어 있는 식물성 화합물도 항염 효과가 우수하다. 단, 레몬 물은 산성이 강해 공복에 마시면 속쓰림 등 위 자극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허브차카모마일, 루이보스 등 허브차는 플라보노이드 등 항염 성분이 풍부하다. 관절 통증, 신경통, 복통 완화 등 효과가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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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하며 양치질하는 습관이 세균 감염 위험을 높인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서울대병원tv’는 ‘당장 그만하세요. 샤워기로 입 헹구는 행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 따르면 샤워기로 입안을 직접 헹구는 행위는 '비결핵마이코박테리아(NTM)'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 NTM은 결핵균과 같은 마이코박테리아 계열이지만 사람 간 전파보다 환경 노출에 감염되는 특징이 있다. 호수, 강, 토양 등 자연환경은 물론, 샤워기, 수도관, 가습기 같은 물 관련 가정 및 의료 환경에서도 검출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NTM은 염소 소독에 비교적 강하고, 표면에 달라붙어 생존하는 성질 탓에 샤워기 헤드나 호스 내부에 ‘바이오필름(물때)’을 형성하며 증식하기 쉽다. 물이 고이기 쉬운 호스 구조는 특히 번식에 유리하며, 샤워기 물로 입을 헹구면 구강, 상기도가 물방울에 바로 노출돼 균 흡입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임재준 교수는 "샤워기가 오래되면 헤드 안에 균이 들러붙어 샤워할 때 퍼질 수 있다"며 "샤워기 물로 입을 헹구는 습관은 고쳐야 할 행동이다"고 말했다. 샤워기 헤드는 최소 6개월에 한 번 교체하고, 오래 사용한 제품은 위생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권장했다.실제로 해외에서는 이러한 생활 습관이 원인으로 지목된 사례도 있다. 지난해 11월 39세 중국 여성 A씨는 만성기침에 시달렸는데, 검사 결과 비결핵마이코박테리아 폐 질환 진단을 받았다. 10년 넘게 교체하지 않은 오래된 샤워기와 이를 통해 입 안을 헹구는 습관이 감염 원인일 가능성이 제기됐다.다만 일반적인 샤워나 수돗물 사용만으로 NTM 질환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건강한 사람은 노출되더라도 면역 체계가 제거해 증상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반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기관지확장증, 과거 결핵으로 인한 폐 손상 환자나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폐 질환으로 진행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 고위험군이 일상생활에서 비결핵항산균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필요 이상으로 샤워를 길게 하거나 수영장이나 사우나에 자주 가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한편, 샤워기로 인한 비결핵마이코박테리아균 감염을 예방하고 싶다면, 샤워기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6개월에 한 번씩 샤워기를 교체하고, 샤워기 내부를 자주 청소하는 것이 좋다. 샤워기 헤드를 씻을 땐 과탄산소다를 사용하면 된다. 샤워기를 줄과 헤드 부분으로 분리하고, 과탄산소다를 녹인 물에 한 시간 정도 담가준다. 이후 물때가 끼기 쉬운 부분을 칫솔로 닦고 물로 헹궈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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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54)가 겨울에 마시기 좋은 건강 음료를 소개했다.최근 이영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료는 취향껏 넣는 뱅쇼.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이영애가 직접 뱅쇼를 끓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완성된 뱅쇼를 마시는 모습도 공개했다.뱅쇼는 프랑스어로 ‘따뜻한 와인’이라는 의미로, 와인에 각종 과일과 계피를 끓여 마시는 음료다. 오랜 시간 끓여 대부분의 알코올이 날아가기 때문에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뱅쇼에 들어가는 와인과 과일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비타민C는 감기 예방, 피로 해소,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이 때문에 ‘천연 감기약’이라고 불린다. 실제로 추운 지역에서 심한 육체적 스트레스를 받는 군인,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비타민C는 감기 위험을 50% 줄였다.특히 뱅쇼의 독특한 맛을 만드는 계피도 건강에 좋다. 계피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대사증후군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대사증후군은 여러 성인병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비만, 고혈당, 고혈압 등을 유발한다. 실제로 인도 델리대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 결과도 있다. 이들은 대사증후군이 있는 성인 116명을 두 그룹으로 나눴다. 16주간 한 그룹은 계피 추출물이 든 캡슐을, 다른 한 그룹은 밀가루가 든 가짜 캡슐을 먹은 그룹에 비해 대사증후군에 악영향을 주는 10가지 요소가 현저히 감소했다. 체중, 허리둘레, 총콜레스테롤 수치 등이 있다.다만, 당뇨 환자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뱅쇼에는 과일과 설탕이 더해지기 때문에 당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할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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