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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 말고… 아침에 먹으면 좋은 음식 3

    사과 말고… 아침에 먹으면 좋은 음식 3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사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침 사과의 건강 효과는 뛰어나다. 실제로 사과 껍질에 있는 식이섬유 펙틴은 대변을 원활하게 해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사과 외에도 아침에 먹으면 좋은 음식이 여럿 있다. 아침에 먹으면 좋은 음식을 알아본다.▷토마토=기상 전엔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돼 아침엔 누구나 혈압이 올라간다. 이때 토마토의 라이코펜, 루테인 등 항산화 물질은 혈압을 낮춰준다. 토마토 섭취가 혈압 수치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 토마토 속 항산화 물질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토마토를 생으로 먹기보단 익혀 먹어보자. 라이코펜은 기름과 함께 먹었을 때 체내에 흡수가 잘 된다. 그러나 비타민과 미네랄 등 수용성 영양소를 섭취하고 싶다면 생으로 먹는 게 좋다. 이때 토마토에 설탕을 뿌리면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설탕 대신 약간의 소금을 뿌리길 권한다.▷꿀=아침에 먹는 꿀은 활력을 주고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꿀은 80% 이상이 당분으로 구성된 단당류로, 체내 흡수가 빨라 에너지화되는 속도도 빠르다. 장운동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변비 완화 효과도 있다. 그냥 먹기 어렵다면 차나 우유에 꿀을 섞어 먹어보자. 단,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도한 꿀 섭취는 혈당을 과하게 올리고, 비만·이상지질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당근=당근을 생즙으로 만들어 아침에 먹으면 활력 충전에 좋다. 당근엔 비타민, 섬유소와 눈 건강과 시력 보호에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껍질에 많고, 볶을 때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껍질째 기름에 볶아 먹길 권한다. 
    푸드강수연 기자2023/03/02 09:00
  • 관절 위해선 비싼 MSM 제품 구매 필수? '이 음식'들로도 충분

    관절 위해선 비싼 MSM 제품 구매 필수? '이 음식'들로도 충분

    휴일을 맞아 등산, 달리기 등 야외활동을 즐기러 나갔으나 무릎 관절이 아파 마음껏 즐기지 못하고 돌아오는 길은 씁쓸하다. 관절 건강을 챙겨야겠다 싶어 관절에 좋다는 보충제를 찾아보면 호관원 추천이 많지만, 지나치게 비싸 선뜻 구매하긴 부담스럽다. 이럴 땐 호관원 류의 건강기능식품 주성분인 MSM(식이유황)이 많이 든 식품을 먼저 먹어보자. MSM은 생각보다 다양한 식품에 흔하다.◇한국인이 사랑하는 마늘·고추·양파에 풍부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관절·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능성을 인정받은 MSM의 핵심 성분은 황이다. 황은 아미노산의 주요 구성 성분 중 하나로 식품을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다.황을 함유한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마늘과 고추, 양파가 있다. 한식의 주요 식재료이기도 한 마늘, 고추, 양파의 매운 성분과 냄새는 황 성분의 영향이다. 김치만 매일 먹어도 황이 결핍될 일은 없다는 말이 여기서 나온다.이외에도 황은 계란, 아스파라거스, 양배추, 브로콜리, 우유, 토마토 등 다양한 식품에 들어 있다.◇비싼 가격, 품질·효과 보증은 못 해MSM은 식품을 통해서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음식을 골고루, 충분히 먹는 젊은 사람에겐 별도의 보충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러나 소화력이 떨어져 음식으로 MSM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거나, 전반적인 신체 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하는 40대 이상이라면 건강기능식품 등을 통해 MSM 추가 섭취를 고려해볼 수 있다.MSM 제품을 살 때는 비싼 제품만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 특히 호관원과 같은 액상 MSM 제품이 가격이 비싼 편인데, 비싼 가격이 품질을 보장하진 않는다. 비싼 제품이라도 고순도 MSM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가 있고, 주성분인 MSM 함량이 낮은 경우도 많다.액상 MSM 제품이 비싼 이유는 알약 등 다른 제형의 MSM 제품보다 효능·효과가 우월해서가 아니다. MSM 외 다른 첨가물이 추가돼 비싼 경우가 대부분이다. 위장장애가 심해 소화력이 매우 저하된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액상 MSM을 선택할 이유가 없다.제품을 선택할 때는 가격보단 원료 생산 방식, 포장방식, 함량 등을 고려해야 한다. 증류 방식으로 원료를 만드는 게 순도가 높고, 개별 포장된 제품이 변질할 가능성이 작다. 개별포장되지 않은 가루 형태의 MSM은 습도 등으로 인해 변질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MSM 하루 권장 섭취량은 1500~2000㎎이므로, 식습관 등을 고려해 MSM이 충분히 함유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신은진 기자 2023/03/01 20:00
  • 변기에 무심코 버린 ‘이것’이 하수 배관 막는다

    변기에 무심코 버린 ‘이것’이 하수 배관 막는다

    다 쓴 물티슈를 변기에 버리고서 물을 내리는 사람들이 있다. 2019년 경상남도 진주시는 시의 한 오수중계펌프장 대용량 펌프를 막고 있던 이물질을 분석한 결과, 물티슈가 70%, 속옷 스타킹 등 헝겊류가 30%를 차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물티슈쯤이야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기엔 대가가 지나치게 크다. 물티슈가 배관을 막는 탓에 하수처리시설 유지관리 비용이 상승해서다. 화장실 변기를 통해 배출되는 오수는 오수중계펌프장을 거쳐 하수처리장으로 전달된다. 물티슈는 물에 녹지 않으므로 오수에 떠내려가다 배관을 막을 수 있다. 오수중계펌프장의 펌프 날개에 걸려 하수 이송을 방해하기도 한다. 물길이 막히면 침수 사고가 일어나거나, 맨홀을 통해 오수가 역류할 수 있다. 최악의 경우 가정의 화장실로 오물이 도로 역류할 위험도 있다. 변기에 버리면 안 되는 건 기저귀, 생리대도 마찬가지다. 이들도 물티슈처럼 물에 분해되지 않아 오수처리시설 고장을 일으킨다. 천연펄프로 만든 비데용 티슈도 물에 완전히 풀어지지 않기 때문에 변기에 버리지 않는 게 좋다. 귀찮은 마음에 물티슈·기저귀·생리대를 변기에 넣고 내리는 건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킨다. 실제로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2021년 변기에 버려진 물티슈 등 이물질 탓에 중계펌프장 오수 펌프와 공공하수처리장 탈수기계 고장이 잦아, 군의 일반회계 예산 일부를 하수도 운영비로 지출한다고 밝혔다. 하수도 요금만으로는 시설 수리·운영비를 감당하기 어려워서다.  환경이 오염되는 것도 문제다. 물티슈는 폴리프로필렌, 폴리에스터, 부직포 등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진다. 쓰레기통에 제대로 분리 배출하지 않으면, 물속에서 마모되며 수많은 미세플라스틱을 만들어낸다. 환경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물티슈는 휴지통에 버려야 한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3/03/01 07:00
  • 공복 유산소 운동, '이런 사람'은 하면 안 된다

    공복 유산소 운동, '이런 사람'은 하면 안 된다

    포근한 봄 날씨가 다가오면서 운동 계획을 세운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개 아침 공복 상태에서 러닝(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는 사람도 많은데, 이때 하는 운동이 독이 되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어떤 사람들일까? 공복 유산소 운동의 효능과 함께 알아본다. 공복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연소 효과를 올려 당장의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운동 중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선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한다. 실제 공복 상태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면, 평소보다 약 20%의 지방이 소모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장기적으로 볼 땐 다이어트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공복 유산소 운동 시간이 길어지면, 체내의 단백질이 에너지로 쓰이기 시작해 근 손실의 위험이 올라간다. 근육량이 줄면, 기초대사량이 줄어 오히려 살찌기 좋은 체질로 변할 수 있다. 따라서 공복 유산소 운동은 단기간 체지방 감량이 필요하거나 근육량과 지방량이 모두 많은 사람에게 권한다. 당뇨병 환자 역시 공복 운동은 피해야 한다.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인슐린 대신 혈당을 올리는 호르몬인 글루카곤의 분비가 촉진된다. 또한, 운동을 할 때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된다. 이 수치가 올라가면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코르티솔 호르몬은 인슐린의 역할을 방해해 혈당 수치를 높인다.
    피트니스강수연 기자2023/03/01 05:00
  • '아빠 술' 위스키 열풍… 그나마 건강하게 먹는 법은?

    '아빠 술' 위스키 열풍… 그나마 건강하게 먹는 법은?

    위스키 열풍이 불고 있다. 대형마트에서 위스키 인기 품목은 품절 대란 현상을 보였고, 최근에는 한정판 위스키를 구하기 위한 ‘위스키 오픈런’이 펼쳐지기도 했다. ‘아빠 술’로 불리던 위스키였는데 2030 젊은층 사이에서도 인기다. 하지만 위스키는 도수가 높은 술에 속한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빨리 취하게 하고, 숙취·속 쓰림 유발위스키는 소주처럼 곡물을 발효시켜 증류한 술로, 도수가 40도 정도로 높다. 그만큼 빨리 취한다. 위스키와 같은 증류주는 맥주나 포도주 등 발효주보다 체내 흡수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특히 위스키에 탄산수나 토닉워터 등을 타서 마시는 하이볼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 술을 희석해서 덜 취할 것으로 생각하겠지만, 이는 오해다. 희석주의 알코올 농도는 10~15%로, 인체에서 알코올이 가장 빨리 흡수되는 농도다. 게다가 희석주는 쓴맛이 약해서 빠르게 먹게 되는데, 혈중 알코올농도의 증가 속도도 덩달아 빨라져 심한 숙취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위스키나 소주는 맥주나 막걸리, 포도주보다 심한 속 쓰림을 유발한다. 혼합물 농도가 적고, 높은 함량의 에탄올이 식도와 위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이다.위스키는 열량도 높다. 알코올은 그 자체로도 1g당 7kcal의 고열량 식품인데, 알코올 도수가 높을수록 열량도 높아진다. 생맥주는 한 잔(500㎖)에 185㎉, 소주는 한 병(360㎖)에 403㎉인데, 위스키나 브랜디는 100㎖만 마셔도 237㎉이다. 여기에 고열량 안주까지 곁들이면 성인 남성 기준 하루 권장 섭취 칼로리(2700㎉)를 술자리에서만 많은 부분을 채우는 셈이다.한편, 위스키를 마셨을 때 공격성이 높아지는 경향도 있다. 영국 웨일스 공공보건연구팀이 2만9836명을 대상으로 여러 종류의 술을 마신 뒤 느낀 감정을 조사한 결과, 위스키·브랜디와 같은 증류주를 마셨을 때 다른 술(맥주, 백포도주, 적포도주 등)을 마셨을 때보다 공격성이 4.4~11.5배 높게 나타났다. 10명 중 3명(29.8%)이 증류주를 마신 뒤 ‘공격적 충동’을 느꼈다고 답하기도 했다. 또 증류주를 마신 뒤 통증(47.8%), 불안(27.8%)의 감정도 두드러졌다.◇첫 잔은 천천히 마시고, 안주 곁들여야평소 속 쓰림과 숙취가 심한 사람이라면 위스키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특히 위스키는 조금씩 자주 먹는 사람이 많은데, 조금씩 자주 먹든, 한 번에 많이 먹든 알코올 섭취량이 같다면 알코올성 간질환의 위험성도 똑같다. 위스키를 포함한 모든 술은 최소 2∼3일 간격을 두고 마셔야 한다. 그래야 간이 알코올을 분해한 뒤 회복할 수 있다. 평소 과한 음주를 자제하고, 만약 알코올성 지방간이나 간염, 간경변이 있는 경우 한 잔의 술도 마시지 말아야 한다.위스키를 마신다면 특히 첫 잔은 오래, 천천히 마셔야 한다. 농도 높은 술을 첫 잔부터 단숨에 마시면 위염이나 위점막 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위스키를 마실 때나 마신 뒤에는 샴페인이나 맥주 등 탄산이 든 술과 탄산음료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탄산가스는 알코올이 장으로 흘러들어 가는 속도를 빠르게 해 갑자기 취기를 오르게 할 수 있다. 술을 마시며 담배를 피우는 것 역시 주의해야 한다. 담배의 니코틴 성분이 알코올에 녹아 평소보다 혈중 니코틴 농도가 짙어지고, 이는 간이 독소를 제거해야 하는 부담을 더한다. 따라서 더 빨리 취해 녹초가 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산소결핍증을 초래할 수도 있다.대신 위장에서 알코올 흡수 속도를 느리게 만들어주는 안주를 먹는 게 좋다. ▲고기 ▲생선 ▲치즈 ▲콩류 같은 단백질과 ▲과일 ▲야채 등이 도움이 된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알코올을 분해하고 숙취를 막는 데 효과적이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3/02/28 20:30
  • 간식 끊어야 한다? ‘이 나이’ 이상은 오히려 먹어야

    간식 끊어야 한다? ‘이 나이’ 이상은 오히려 먹어야

    먹거리가 부족한 세상은 아니지만, 나이 들수록 영양 결핍이 되기 쉽다. 음식을 소화하고 영양소를 저장하는 기능이 떨어져서다. 영양소가 부족하면 각종 질환이 잘 생기니, 평소에 간식을 챙겨 먹으며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게 좋다. ◇노인 절반이 영양지수 기준 미달이란 연구 결과 有노인은 한국인 영양섭취기준보다 영양소를 적게 섭취하는 경향이 있다. 덕성여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만 65세 이상 노인 204명의 식습관을 조사해 노인 영양지수(NQ-2)를 산출한 결과, 연구대상자의 51.0%는 영양지수가 기준 미달이라 식습관 모니터링이 필요했다. 해당 연구 결과에서 노인들은 에너지, 비타민A, 니아신(비타민B3), 비타민C, 칼슘, 식이섬유소 섭취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타민A, 니아신(비타민B3), 비타민C, 칼슘 등은 영양권장량 대비 75% 미만으로 섭취하고 있었다. ◇다양한 식품으로 비타민A·B3·C와 칼슘 섭취해야비타민A·C가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나 독감 등에 잘 잘 걸린다. 이는 비타민 A가 백혈구 생산과 면역세포 활성화를 돕고, 비타민C가 세균·바이러스성 감염 대항력을 높이기 때문이다. 특히 비타민 A는 눈 건강에도 중요한 영양소라 결핍되면 눈이 건조하고 침침해질 수 있다. 비타민A는 ▲육류 ▲가금류 ▲생선의 간 ▲달걀 ▲치즈에, 비타민 C는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에 많다. 특히 ▲귤 ▲오렌지 ▲레몬에 비타민C가 풍부하다.니아신(비타민B3)이 부족하면 전신 쇠약·설사·치매·피부염을 동반하는 질환인 펠레그라가 생길 수 있다. 이외에 식욕저하나 소화기 문제가 잘 발생한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분해돼 에너지로 바뀌는 과정을 니아신이 돕기 때문이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데도 니아신이 도움을 준다. ▲표고버섯 ▲땅콩 ▲우유 ▲가금류 ▲생선 ▲붉은 육류 ▲간 ▲콩류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칼슘이 결핍되면 우리 몸은 뼈에서 칼슘을 가져와 다른 곳에 사용한다. 이에 골밀도가 낮아지면 골다공증이 잘 생긴다. 근육 경련이나 혈압 상승도 칼슘 부족의 신호일 수 있다. 칼슘이 뼈 건강뿐 아니라, 혈관의 수축과 이완에도 관여하기 때문이다. ▲멸치 ▲뱅어포 ▲정어리 등 뼈째 먹는 생선과 ▲우유 ▲치즈 ▲시금치 등에서 칼슘을 많이 섭취할 수 있다. ◇끼니 먹듯 간식도 규칙적으로 챙겨 먹는 게 도움 65세 이상 노인은 부족한 영양소를 간식으로 보충해주는 게 좋다. 서울백병원 박현아 교수팀이 국내 노인 35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도 주기적으로 간식을 먹는 노인의 영양상태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영양소를 적정 섭취량만큼 먹는 비율도 주기적으로 간식을 먹는 집단에서 더 높았다. 노인이 영양 관리를 위해 간식을 섭취할 때는 끼니처럼 규칙적인 시간에 챙겨 먹는 게 좋다. 노인은 기초대사량과 활동량이 줄어 영양 섭취가 부족해도 잘 허기지지 않으므로, 허기질 때 간식을 찾기보다 정해진 시간이 되면 챙겨 먹어야 한다. 점심과 저녁 시간 사이에 오후 간식을 먹거나, 아침 식사를 빨리 하는 편이라면 점심 전에 오전 간식을 먹는 식이다. 간식으로는 영양소 보충에 도움되는 식품을 택한다. ▲건포도 3작은술 ▲중간 크기 바나나 1개 ▲오렌지나 단감 1개 ▲찐 달걀 1~2개 ▲연두부 1개 ▲검정콩 2큰술 ▲슬라이스 치즈 1.5장 ▲두유나 우유 한 컵 ▲플레인 요구르트 한 개 ▲썬 당근이나 데친 브로콜리 한 컵 ▲작은 토마토 2개와 오이 하나가 간식으로 적당하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3/02/28 20:00
  • 김치에 핀 '곰팡이'는 그냥 먹어도 된다?

    김치에 핀 '곰팡이'는 그냥 먹어도 된다?

    묵은지나 김장 김치 등을 오래 보관하다 보면 곰팡이가 피는 경우가 있다. 근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김치에 핀 곰팡이를 유산균의 일종으로 여겨 크게 문제 삼지 않는다. 곰팡이가 핀 부분만 잘라내거나 씻어 먹기도 한다. 하지만 김치에 핀 곰팡이 역시 건강에 해롭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흰색 알갱이는 인체에 무해한 효모김치 표면에 생긴 흰색 알갱이는 걷어내고 먹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대개 흰색 알갱이를 곰팡이로 착각하지만 효모의 일종이다. 정식 명칭은 ‘골마지’로 김치나 간장, 고추장 등 수분이 많은 발효식품 표면에 생기는 흰색 막을 말한다. 효모와 산소가 반응해 생성된다. 골마지는 주로 ▲냉장고의 높은 온도 ▲김치가 국물에 충분히 잠기지 않은 채 오래 보관됐을 때 ▲용기 뚜껑이 제대로 밀폐되지 않아 공기와 자주 접촉될 때 발생한다. 다행히 골마지에는 독성이 없다. 실제 2018년 저널 오브 마이크로바이올로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김치 표면에 발생한 골마지는 먹어도 위생상 안전하다. 연구팀은 골마지를 대상으로 독성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골마지에서 특별한 독성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고, 유전체 분석 결과에서도 독성 관련 유전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김치 전체에 골마지가 폈을 경우에는 먹지 않고 버려야 한다. 골마지는 김치를 무르게 해서 김치의 품질을 저하시킨다.◇초록·파랑·검정 곰팡이, 무조건 폐기  초록색·파란색·검은색 곰팡이가 핀 김치는 무조건 폐기해야 한다. 곰팡이가 골마지 위에 폈어도 마찬가지다. 김치가 부패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식품에 핀 곰팡이는 독소를 생성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곰팡이 독소는 미량으로도 간, 신장 등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곰팡이 독소는 열에 강해 조리 후에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다. 곰팡이가 핀 부분을 김치에서 잘라내도 보이지 않는 곰팡이 포자나 독소가 김치 전체에 퍼져있을 수 있다. 세계김치연구소 김태운 박사는 “골마지가 아닌 김치에 핀 곰팡이는 몸에 해로운 독성들을 생성해 절대 먹어선 안 된다”며 “골마지는 흰색의 둥근 모양으로 표면이 매끄러운 형태를 보이는 반면 곰팡이는 초록색, 파란색 등 색깔을 가지면서 실 모양의 형태를 보인다”고 말했다.곰팡이 예방을 위해서는 김치를 보관할 때 위생 비닐을 덮는 게 좋다. 김치는 국물에 잠기게 해 공기와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한다. 김치의 저장 온도는 4도 이하가 적당하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2/28 16:00
  • '이 음료' 다이어트에 좋다? 오히려 살 찌울 수도…

    '이 음료' 다이어트에 좋다? 오히려 살 찌울 수도…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 탄산수를 마시는 이들이 많다. 탄산수에는 칼로리가 없을 뿐 아니라 포만감을 준다는 인식, 당분이 없어 콜라·사이다 등 다른 탄산음료보다 건강에 해롭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실제 2023년 1~2월 탄산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는 G마켓 조사 결과가 있다. 실제 탄산수는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고 건강에 이로울까?◇식욕 늘어날 수 있어탄산수는 다이어트를 오히려 방해할 수 있다. 탄산수에 들어 있는 탄산이 식욕 조절 호르몬 '그렐린' 분비를 자극시켜 식욕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탄산수가 그렐린 분비를 촉진시킨다는 연구가 있다. 2017년 팔레스타인 지구 비르자이트 대학 연구팀은 건강한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아침식사 한 시간 후 탄산수, 탄산이 없는 음료, 수돗물을 마시게 하고 혈중 그렐린 수치를 측정하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탄산수를 마신 사람의 그렐린 수치가 탄산이 없는 음료를 마신 사람보다 3배, 수돗물을 마신 사람보다 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탄산이 위장의 압력을 높여 그렐린 분비를 촉진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치아 손상 위험탄산수는 치아를 손상시킬 위험이 있다. 탄산수는 물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만들었기 때문에 pH3~4의 약산성을 띤다. 연세대 예방치과학교실 연구팀에 따르면, 국내 판매되는 탄산수 대표 제품 6종은 산도가 pH3~5 수준이다. 입안은 보통 pH6~7을 유지하는데, pH5.5 이하로 떨어지면 치아 법랑질(가장 바깥 면)의 칼슘과 인산염 분자가 치아에서 빠져나와 법랑질에 구멍이 생기게 된다. 실제로 치아를 탄산수에 약 30분 담근 결과 법랑질이 부식됐다는 영국 버밍엄 치과대 연구도 있다. 탄산수의 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트르산이 첨가된 경우, 시트르산이 탄산수 산성을 증가시켜 치아 부식 정도가 더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식도 괄약근 기능 떨어지기도 탄산수는 위 내부 식도 괄약근 기능을 떨어뜨릴 위험이 있다. 탄산수가 산성인 탓이다. 특히 위벽이 약하거나 위산 분비량이 많은 사람은 탄산수를 안 마시는 게 좋다. 식도 괄약근 기능 저하나 위장 질환 등으로 인해 위산이 자주 역류하게 되면 위식도 역류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도 복부 팽만감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2/28 14:32
  • 포도 표면 ‘흰 가루’는 농약도 당분도 아니다

    포도 표면 ‘흰 가루’는 농약도 당분도 아니다

    껍질을 까지 않은 포도알 표면에 흰 가루가 가득할 때가 있다. 혹시 농약이 말라붙은 흔적은 아닐까?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포도 표면의 흰 가루는 농약이나 당분이 아닌 ‘과분(果粉)’이다. 과분은 포도 껍질 구조의 일부로, 매우 미세한 돌기로 되어 있다. 포도알이 처음 만들어지고 약 3일째부터 껍질 표면에 생기기 시작해, 포도알이 영글어 수확할 때까지 계속 성장·발달한다. 포도 과분은 포도 표면이 오염되는 것을 막아준다. 연꽃잎처럼 표면을 스스로 정화하는 기능이 있는 덕에, 과분이 잘 형성된 포도는 포도알 표면에 먼지, 병원균, 포자 같은 이물질이 없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과분은 포도에 잿빛 곰팡이 균사가 발생하는 것을 물리적으로 억제하는 작용도 한다. 건강하게 잘 자란 포도를 먹고 싶다면, 과분이 잘 발달한 포도를 선택하는 게 좋다. 포도 과분은 비, 먼지 등의 물리적 자극과 농약 같은 화학적 자극에 잘 손상된다. 포도 표면에 흰 가루 같은 것이 많아 광택이 없다면, 포도알에 농약이 묻지 않았단 뜻이다. 농약이 묻은 포도알은 말라붙은 농약 자국이 얼룩무늬로 남아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02/28 11:00
  • 매번 버리는 브로콜리 줄기? 알고 보면 '영양 창고'

    매번 버리는 브로콜리 줄기? 알고 보면 '영양 창고'

    브로콜리는 비타민C, 설포라판 등 영양소가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브로콜리는 크게 꽃송이와 줄기 부분으로 나뉘는데, 조리할 때 줄기 부분을 잘라서 버리는 사람이 많다. 식감이 떨어질 뿐 아니라 영양소가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다. 하지만 브로콜리 줄기에는 영양 성분이 의외로 많이 들었다.◇위암 일으키는 니트로소아민 생성 억제브로콜리 줄기를 섭취하면 면역기능을 향상시키고 각종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미국 농무부(USDA) 자료에 따르면 브로콜리 줄기(생것) 100g당 93.2mg의 비타민C, 48mg의 칼륨, 20µg의 비타민A 등이 들었다. 비타민C와 비타민 A는 탁월한 항산화 작용으로 면역력을 키운다. 칼륨은 혈압을 조절해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낮춘다. 브로콜리 줄기가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지난 2014년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 줄기를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위에서 생성되는 발암성 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할 수 있다.◇줄기 겉껍질 벗기고, 5분 쪄서 먹어야브로콜리 줄기를 먹을 때 겉껍질은 칼로 벗기는 게 좋다. 줄기의 거친 식감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 다만, 브로콜리 줄기 가장 끝부분 2~5cm는 잘라서 버린다. 아래쪽 줄기는 식감이 매우 거칠어 식용으로 적합하지 않다. 실제로 브로콜리 줄기는 꽃송이와 가까울수록 부드럽다. 브로콜리는 물을 붓지 않고 그대로 쪄서 먹어야 한다. 그래야 영양소가 체내에 가장 효과적으로 흡수된다. 실제 브로콜리를 5분 정도 쪄서 먹었을 때 항암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2/28 05:00
  • [건강잇숏]아메리카노 vs 콜드브루, 차이가 뭐지?

    [건강잇숏]아메리카노 vs 콜드브루, 차이가 뭐지?

     아메리카노를 마실까, 콜드브루를 마실까, 고민하신 적 있나요? 피곤하거나, 속이 좋지 않은 날엔 콜드브루를 선택하시는 게 낫습니다. 잠에서 깨려면 카페인이 필요하죠. 2018년 한국 소비자원 조사 결과에 의하면, 커피 한 잔당 카페인 함량은 아메리카노(평균 125mg)보다 콜드브루(평균 212mg)가 높았습니다. 콜드브루는 원두를 찬 물에 오랫동안 우려서 만들기 때문이죠.콜드브루는 아메리카노보다 산성도가 낮아 위에도 덜 부담됩니다. 커피를 오래 가열할수록 산성 성분이 발달하는데, 뜨거운 물로 내리는 아메리카노와 달리, 콜드브루는 찬물을 사용하기 때문이죠. 토머스제퍼슨대 화학과 니니 라오 교수는 “산도가 낮은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다크로스트로 만들어진 콜드브루가 최선”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아메리카노 말고 콜드브루 한 잔 어떠신가요?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23/02/27 17:36
  • 김민석, 다이어트 위해 '이것' 40장씩 먹어… 효과 있을까?

    김민석, 다이어트 위해 '이것' 40장씩 먹어… 효과 있을까?

    김민석이 다이어트를 위해 엄청난 양의 상추를 먹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가수 멜로망스 김민석이 다이어트를 위해 한 번에 상추 7장을 집어 마늘과 함께 싸 먹는 모습이 나왔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김민석의 매니저는 "상추가 칼로리는 다른 음식보다 낮은데, 배를 쉽게 채울 수 있어서 (김민석이) 상추쌈을 먹는다"며 "기본으로 상추를 30~40장 정도는 먹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상추를 먹는 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적은 칼로리로 배고픔 억제 상추는 적은 칼로리로 허기짐을 완화한다. 상추에 들어있는 칼슘과 섬유질 덕분이다. 칼슘은 다이어트를 할 때 꼭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다. 우리 몸은 칼슘이 부족하면 식욕이 증가돼 부족한 칼슘을 채우려 하는데, 이때 뇌는 음식을 섭취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상추에 든 칼슘은 이런 명령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식욕을 제어한다. 실제 충분한 칼슘 섭취가 식욕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캐나다 라발대학 의대에서 발표됐다. 상추에 들어있는 섬유질도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나트륨 배출해 부종 완화 상추는 몸의 부기를 빼는 데도 도움을 준다. 상추의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돕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 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상추(적색, 생것) 100g당 488mg의 칼슘이 들어있다. 비만한 사람의 대부분은 부종이 있다. 부종은 혈관 내 수분이 혈관 밖에 축적된 상태인데, 비만이 심한 경우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부종이 생긴다. 부종이 심하면, 몸의 신진대사가 잘 일어나지 못해 에너지를 잘 사용하지 못한다. 이때 사용하지 못한 에너지들은 지방으로 축적되기 때문에 비만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다이어트에서 나트륨 배출이 중요한 이유다. ◇상추만 먹는 다이어트는 금물 다만, 상추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금물이다.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영양이 부족해지면 근육이 줄고, 기초대사량이 줄어드는데, 이 상황에서는 식사량이 조금만 늘어나도 빠졌던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요요현상이 쉽게 발생한다. 또 한 가지 음식만 먹다 보면 쉽게 질리기 때문에 식단을 유지하기 어렵다. 따라서 상추를 이용해 다이어트를 할 경우 상추를 식사에 곁들여 먹고, 식사량을 줄여야 한다. 상추를 먹을 때 쌈장이나 고추장은 되도록 먹지 않는다. 장에 염분이 많아 자연스레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오히려 부종이 생기거나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2/27 14:49
  • 바나나, 물로 씻어 먹어야 한다… 'Yes' or 'No'?

    바나나, 물로 씻어 먹어야 한다… 'Yes' or 'No'?

    바나나는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수입되는 과일이다. 주로 필리핀, 과테말라, 에콰도르, 페루, 콜롬비아 산지 바나나가 수입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수입 바나나는 키우는 과정뿐 아니라 운송 과정에서 농약 사용이 이뤄진다. 바나나를 그냥 먹었다간 바나나 껍질에 남아있는 잔류 농약을 섭취할 수도 있어 세척해 먹는 게 좋다. ◇수입 바나나, 농약 사용 잦아수입 바나나는 대부분 재배 과정 중 농약이 사용된다. 수입 바나나는 하우스가 아닌 노지에서 재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전남도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관계자는 "바나나를 키울 때 해충을 방지하고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살균 가스로 훈증 처리를 하거나 농약이 묻어 있는 봉지를 바나나 다발 전체에 씌운다"며 "그 과정에서 바나나의 꼭지 부분이 비닐에 닿거나 비닐에 도포된 농약이 바나나 껍질에 묻어 농약이 잔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바나나 재배 과정에서 농약이 묻어있는 비닐을 씌우는 방식은 1950년대 중반부터 시작돼 점차 모든 수출 농장으로 확산됐다. 수확량을 늘리고, 바나나 품질을 개선하기 때문이다. 실제 2022년 국제환경연구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콜롬비아 등 바나나 수출 농장에서는 클로르리피포스 등의 살충제가 묻어있는 비닐봉지를 바나나 다발에 씌워 바나나를 곤충으로부터 보호하고, 바나나가 수확되면 비닐봉지를 다시 제거한다. 바나나는 수확 후에도 역시 농약 처리를 한다. 선박을 이용한 긴 운송 기간 동안 바나나의 숙도를 조절하고, 해충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2020년 한국응용생명화학회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바나나 생장 기간 동안 살포된 농약은 태양광과 같은 외부 환경과 성장하는 과정에서 희석 효과를 보여 초기 농약 잔류량이 빠르게 분해되거나 소실되지만, 저장 기간 중 살포되는 농약의 잔류에 대해선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견해가 언급됐다. ◇"한 번 세척 후 먹는 게 안전"바나나 껍질을 벗기면서 손에 묻은 잔류 농약은 입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바나나의 잔류 농약이 잔류 허용기준치를 초과하지 않더라도, 장기간 섭취하면 부작용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 전남도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관계자는 "국가에서 바나나를 수입할 때 농약에 대한 분석 검사를 거치지만 훈증 및 농약 처리한 수입 바나나의 껍질에 잔류 농약이 남아 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며 "바나나를 씻지 않고 그냥 먹는 것보다는 한 번 세척해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바나나를 세척해서 먹어야 된다는 가이드라인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과일은 씻어 먹는 게 당연하고, 수입 바나나의 잔류 농약이 우려된다면 물에 씻어 먹는 것도 좋다"며 "다만 식약처는 바나나를 수입해올 때 수입 바나나의 꼭지를 제거하고, 바나나 껍질을 통째로 갈아 잔류 농약 분석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식초 희석한 물로 씻으면 좋아과일에 남은 잔류 농약은 세척하면 대부분 제거할 수 있다. 바나나 껍질에 남아 있는 농약을 씻어내려면 흐르는 물이나 식초 등을 사용하면 된다.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씻거나 식초를 물과 1대 10의 비율로 혼합해 씻어내면 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식초 대신 베이킹 소다를 활용해도 된다. 바나나 줄기와 연결된 꼭지 부분은 다른 부분에 비해 농약이 축적돼 있을 가능성이 높아 잘라내고 먹는 것을 권장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2/27 06:30
  • 성형 말고도… 이미지 바꾸는 ‘간단한’ 방법

    성형 말고도… 이미지 바꾸는 ‘간단한’ 방법

    얼굴에서 ‘눈썹’만 달라져도 인상, 분위기가 바뀐다. 각 얼굴형에 어울리는 눈썹 모양과 이에 따라 강조되는 이미지에 대해 알아본다.◇일자 눈썹굴곡 없이 수평으로 다듬은 일자 눈썹은 긴 얼굴이나 폭이 좁은 얼굴에 잘 어울린다. 한편, 광대가 도드라지고 각진 얼굴엔 어울리지 않는다. 일자로 평평한 눈썹은 동안 이미지를 연출해 어리고 순수한 느낌이 강조된다. 일자로 뭉툭한 눈썹은 중성적인 느낌과 활동적인 이미지가 부각된다.◇아치형 눈썹부드럽게 올라간 눈썹 산이 있는 아치형 눈썹은 계란형 얼굴에 특히 잘 어울린다. 이외에 눈이 처진 사람이 아치형 눈썹을 하면 인상이 또렷해 보이고, 광대뼈가 도드라진 사람이 아치형 눈썹을 하면 인상이 순해지는 효과가 있다. 아치형 눈썹은 인상이 명확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 우아하고 도시적인 이미지 연출에 적합하다.◇각진 눈썹눈썹 산이 부각되는 각진 눈썹은 둥근 얼굴이나 역삼각형 얼굴에 잘 어울린다. 개성적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단, 눈썹 산이 심하게 올라간 경우, 냉정하고 사나운 이미지를 줄 수 있다.◇눈썹 모량·길이도 영향이외에 눈썹 모량, 길이, 눈과 눈썹의 거리도 인상에 영향을 미친다. 길고 풍성한 눈썹은 성숙한 이미지가 강조되며 얼굴이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단, 길이가 너무 길면 인상을 쓰지 않아도 찌푸린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짧은 눈썹은 활발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눈과 눈썹 사이의 거리가 가까우면 눈이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자연스럽게 다듬으려면눈썹 사이의 간격은 콧방울 너비와 맞추는 게 자연스럽다. 이때, 눈썹 색을 본인의 머리카락 색과 비슷한 색으로 맞추는 게 좋다. 눈썹을 그리기 전에, 눈썹 길이를 일정하게 다듬고 파우더 등으로 유분기를 제거해야 잘 번지지 않고 깔끔하게 그릴 수 있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3/02/26 18:30
  • 수세미 ‘이렇게’ 관리 안 하면… 세균으로 설거지하는 꼴

    수세미 ‘이렇게’ 관리 안 하면… 세균으로 설거지하는 꼴

    수세미엔 음식물 찌꺼기가 많이 낀다. 물기로 축축한 데다 세균이 먹이로 삼을 음식물까지 있는 탓에,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의 온상이 되기 십상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식중독 등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가장 많은 가정 도구 2위로 수세미를 꼽기도 했다. 수세미는 한 달에 한 번 교체하는 게 가장 좋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소독해주면 더 오래 쓸 수 있다. 수세미를 물에 담가 전자레인지에 2분 돌려주면 된다. 미국 플로리다대 연구팀이 이 방법의 효과를 실험해본 결과, 수세미 속 세균이 99% 이상 죽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장균은 전자레인지가 작동하기 시작한 지 30초 만에 사멸했다. 소독 후엔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바싹 말려야 세균 번식을 방지할 수 있다. 수세미 관리가 어렵다면 두께가 최대한 얇은 걸 고른다. 두텁지 않은 수세미는 물기가 빨리 말라, 세균 번식 속도가 비교적 느리기 때문이다.단, 전자파를 반사해 불꽃을 일으킬 수 있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수세미는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안 된다. 대신 100도 이상 끓는 물에 10분 정도 삶아준다. 아크릴이나 면 소재 수세미는 베이킹소다, 식초, 따뜻한 물을 1:1:1 비율로 섞은 용액에 넣어 소독할 수 있다. 비닐봉지에 수세미와 용액을 같이 넣고 3분 정도 주무르면 된다. 소독한 수세미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말리고, 반드시 물에 헹군 후 사용한다. 칫솔이나 행주도 같은 방법으로 소독할 수 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3/02/26 08:00
  • '이곳'까지 좋게 한다… 비타민D 효능 어디까지?

    '이곳'까지 좋게 한다… 비타민D 효능 어디까지?

    뼈 건강에만 좋은 줄 알았던 비타민D는 암·심장병 등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역학연구 결과들이 발표되면서 단순 영양소가 아니라 '호르몬' 대접을 받고 있다. 잘 몰랐지만, 비타민D는 눈까지 좋게 한다. 당뇨망막병증·백내장·황반변성 같은 치명적인 실명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관련 연구들이 존재한다.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안과 지동현 교수는 '비타민D'와 안질환에 주목해서 연구를 했다. 40세 이상의 성인 1만 8363명의 혈중 비타민D 농도와 당뇨망막병증 발생 위험을 비교·분석한 결과, 혈중 비타민D가 높은 상위 20%는 혈중 비타민D가 낮은 하위 20%보다 당뇨망막병증에 걸릴 확률이 남성에게서 무려 63%나 감소했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의 대표 합병증으로 실명을 유발하는 원인 질환 1,2위를 다툰다. 비타민D가 가진 항염증작용과 항산화작용이 당뇨망막병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분석했다.지동현 교수팀은 비타민D와 백내장과의 연관성도 밝혔다. 혈중 비타민D 상위 20%인 남성 그룹이 하위 20% 그룹에 비해 백내장 위험이 유의미하게 낮았다는 결과다.혈중 비타민D 수치가 높으면 황반변성 위험도 낮다는 미국 연구가 있다. 뉴욕 버팔로대학 연구팀은 50~75세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D 농도가 30ng/mL이상일 때 황반변성 위험도가 낮았다고 밝혔다. 75세 이하의 여성이 비타민 D 보충제를 일정량 꾸준히 섭취할 경우 황반변성을 59% 낮출 수 있다고 했다.이렇게 고마운 영양소인데, 한국은 겨울이 되면 일조량이 부족해 비타민D 부족이 일어나기 쉽다. 한국은 위도 35~38°에 위치해 일조량이 충분하지 않고, 한국인은 자외선차단제 사용이 많아 전세계에서 비타민D가 가장 부족한 편이다. 한국인 10명 중 9명이 비타민D 부족 상태라는 조사결과도 있다.비타민D 어떻게 보충해야 할까?일조량이 풍부한 여름이라면 오전 10시~오후 2시에 30분가량 햇볕을 쬐야 한다. 생선·계란·우유를 포함한 세끼 식단도 챙겨 먹어야 한다. 이 경우엔 보충제를 안 먹어도 된다. 하지만 겨울엔 햇볕을 충분히 못 쬘 가능성이 높아 현실적으로 비타민D 보충제를 먹는 것이 좋다.전문의들은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 400~ 1000IU를 보충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보통 혈중 비타민D 수치가 20~ 30ng/mL이어야 적당한 수준이라고 본다. 100IU를 먹으면 혈중 비타민D 수치가 1ng/㎖ 정도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푸드이금숙 기자 2023/02/25 20:00
  • 속눈썹 연장술, 조심해야 할 것은

    속눈썹 연장술, 조심해야 할 것은

    또렷한 눈매를 위해 ‘속눈썹 연장’ 또는 ‘속눈썹 펌’을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과도한 시술은 오히려 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염증과 탈모 유발해속눈썹 연장 및 펌으로 인해 눈 속 점막에 상처가 생겨 염증과 고름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특히 속눈썹 시술에 사용되는 접착제가 직접 눈꺼풀에 닿을 경우 눈꺼풀의 가려움증이나 안구 건조는 물론 결막염이 생길 수 있다. 각막 안까지 침투해 각막염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한 경우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속눈썹이 더 빠지는 부작용도 생긴다. 접착제에 포함된 물질들로 인해 자연 속눈썹이 상한 경우로, 속눈썹 연장술을 할 때 붙인 인조눈썹이 떨어지면서 기존 속눈썹까지 탈모가 생긴다. 실제로 속눈썹 연장술을 받았던 사람 중 적지 않은 사람들이 속눈썹 연장술을 받은 이후 눈썹이 더 빠졌다고 호소한다.◇연장 시술에 사용되는 접착제가 원인부작용의 원인은 속눈썹 연장 시술에 사용되는 접착제에 있다. 속눈썹 연장 시술 도중 속눈썹 모양을 고정할 때 접착제를 사용하는데, 이 접착제엔 유해 물질이 많이 첨가돼 있다. 서울시가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속눈썹 연장용 접착제 21개 제품을 구매해 조사한 결과, 제품 내 함유금지물질인 메틸메타크릴레이트는 21개 제품 중 19개 제품에서 검출됐다. 제품 내 함량제한물질인 톨루엔은 6개 제품에서 기준치의 4~10배가 초과 검출됐다. 메틸메타크릴레이트는 자극, 홍반, 통증, 가려움 및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고, 톨루엔은 안구건조증과 충혈, 통증을 동반한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검증된 곳에서 시술해야속눈썹은 자연스럽게 관리해야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눈썹은 손으로 살짝 비비기만 해도 빠질 정도로 약한 편이므로 속눈썹 숱이 적은 사람들은 눈을 비비는 습관이 있다면 고쳐야 한다. 또 털은 단백질의 일종인 케라틴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평소 두부나 계란, 콩 등 속눈썹에 좋은 영양 섭취를 충분히 해 주도록 한다. 또한 가급적 인공적인 속눈썹 연장술보다 속눈썹 영양제 등을 발라 자연적으로 속눈썹의 길이와 숱을 늘리는 게 좋다.속눈썹 연장술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면 꼼꼼하게 따져보아야 한다. 우선 톨루엔 등 발암물질이 들어있지 않은 안전성이 입증된 접착제를 사용하여 시술하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미용사 면허를 취득한 숙련된 시술자에게 시술받는 것도 중요하다.
    뷰티김서희 기자2023/02/25 18:30
  • 향 내고 싶어도… ‘이것’ 빨 땐 섬유유연제 안 돼

    향 내고 싶어도… ‘이것’ 빨 땐 섬유유연제 안 돼

    섬유유연제 향이 밴 옷을 입으면 기분이 좋다. 그러나 이불이든 양말이든 빨래할 때마다 섬유유연제를 넣고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섬유유연제를 넣는 게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해서다. ◇수건·이불 손상시켜 흡수력·보온력 ↓수건을 빨 때는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수건은 물을 흡수하기 위한 올이 매우 많다. 섬유유연제는 수건의 섬유를 약하게 만드는데, 그 탓에 물 흡수력이 떨어지면 수건의 수명이 단축된다. 극세사 이불에도 해롭다. 특유의 보드라운 촉감과 보온 능력이 떨어져서다. 구스 이불 역시 섬유유연제를 넣어서 헹구면 기능성이 떨어진다.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는 게 좋은 의류도 주의할 점이 있다. 니트를 헹굴 때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다. 그러나 표준사용량보다 많이 쓰면 물에 헹궈도 섬유유연제 잔여물이 남아 옷이 끈적끈적해지고, 피부가 자극받을 수 있다.◇세제와 동시에 넣지 말고, ‘헹굼’ 마지막 단계에 투입섬유유연제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적절한 시기에 넣어야 한다. 섬유유연제는 양이온계 계면활성제가 사용된다. 이에 음이온계 계면활성제가 주요 성분인 세탁세제와 함께 넣으면 세척 성능과 유연 성능을 모두 놓치게 된다.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넣는 칸이 구분되지 않은 통돌이 세탁기를 쓴다면, 유연제는 세탁 마지막 헹굼 과정에 별도로 넣어야 한다. 수건 등을 살균하기 위해 락스를 쓸 때, 향을 내기 위해 섬유유연제를 섞어 쓰는 것도 위험할 수 있다. 섬유유연제는 산성이라, 염소계 표백제인 락스와 혼합하면 염소가스가 발생할 수 있다. 밀폐된 공간이라면 특히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3/02/25 08:00
  • '뚝배기'에 세제 스며들어… 15초간 헹궈도?

    '뚝배기'에 세제 스며들어… 15초간 헹궈도?

    뚝배기는 흙으로 구운 그릇으로 열에 강해 국물 음식에 많이 쓰인다. 하지만 뚝배기 표면에 미세한 구멍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세척법이 일반 용기와 다르다. 무심코 주방 세제로 뚝배기를 세척했다간 유해 물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올바른 뚝배기 세척법을 알아본다. ◇미세한 구멍 사이로 세제 스며들어 뚝배기에 세제 사용은 금물이다. 뚝배기 표면에는 미세한 구멍들이 존재하는데, 세제가 구멍 사이로 쉽게 스며든다. 물로 깨끗이 헹궜다 하더라도 틈 사이에 낀 세제는 잘 빠지지 않는다. 구멍의 크기가 작을수록 액체를 흡수하는 압력이 증가하기 한다. 또 뚝배기에 난 미세한 균열 사이로 세제가 낄 수 있다. 잔류한 세제는 다음번 조리 시 음식과 함께 섞여 나온다. 대부분의 주방 세제는 살균 기능이 있는 계면활성제를 함유하는데,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면역 기능이 저하되고 점막이 손상될 위험이 크다.  ◇15초간 헹궈도 계면활성제 남아있어   실제 뚝배기가 주방 세제를 흡수한다는 연구 결과가 대한환경공학회지에 발표된 바 있다. 연구팀은 4종류의 용기(뚝배기, 프라이팬, 유리그릇, 플라스틱 용기)를 대상으로 설거지 후 용기에 잔류한 계면활성제 농도를 측정했다. 연구팀은 세제를 수세미에 묻혀 용기를 닦고 흐르는 물에 7초, 15초간 헹군 뒤, 설거지가 끝난 용기에 증류수 100mL를 붓고 흔들어 식기에 남은 세제를 추출했다. 그 결과, 7초 헹군 용기에 잔류한 계면활성제 농도는 뚝배기 4.68mg/L, 프라이팬 1.22mg/L, 유리그릇 0.57mg/L, 플라스틱 용기 0.25mg/L로 뚝배기에서 가장 많은 계면활성제가 검출됐다. 15초의 헹굼 과정을 거친 경우 뚝배기에서만 계면 활성제가 검출됐다. 연구팀은 “뚝배기가 다공성 표면(미세한 구멍)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잔류하는 계면활성제의 양이 많다”고 말했다. 뚝배기는 화학제품이 아닌 천연물질로 세척해야 한다. 우선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뚝배기를 넣고 중약불에 끓인다. 뚝배기는 소재 특성상 강불에서 사용할 경우 깨질 우려가 있다. 완전히 끓었다면 내용물을 버리고 식초를 희석한 물로 헹궈준 뒤, 뚝배기를 다시 여러 번 물로 씻어 키친타월로 닦아준다. 만약 베이킹소다가 없다면 쌀뜨물을 대신 사용해도 된다. 
    라이프이금숙 기자 2023/02/24 23:00
  • 곧 다가올 삼겹살 데이… 그나마 건강하게 먹는 법

    곧 다가올 삼겹살 데이… 그나마 건강하게 먹는 법

    곧 다가올 3월 3일은 삼겹살 데이다. 삼겹살 데이를 앞두고 티몬과 이마트 등에선 삼겹살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주말 삼겹살을 먹을 예정이라면 다음의 방법을 따라 해보는 건 어떨까? 건강하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삼겹살 조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우선 직화구이와 탄 삼겹살은 멀리해야 한다. 고기가 직접적으로 불꽃에 닿으면 발암물질인 PAHs(다환방향족탄화수소) 등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PAHs 중에서도 벤조피렌은 담배 연기와 자동차 배기가스에도 포함된 물질이다. 이는 여성들의 자궁질환, 생리통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탄 육류 섭취 역시 식도 점막 세포를 자극해 식도암 발병 위험을 키우고, 발암물질인 HCAs(헤테로사이클릭아민) 등에 노출될 위험을 증가시킨다. 특히 HCAs(헤테로사이클릭아민)와 같은 발암물질은 센 불에 고기를 구울 때 잘 발생한다. 250도 이상의 고온에서 조리할 때 생성되는 PhlP(아미노이미다졸피디린) 물질은 신장암 위험을 높인다. 간혹 탄 부분을 제거하고 먹으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 PAHs는 피어오르는 연기와 탄 부분을 제거한 고기에도 남아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해지려면 고온 조리법을 피하는 것이 좋다. 숯불보다 프라이팬을 이용해 가급적 낮은 온도에서 구워 먹길 권한다. 굽기 대신 아예 삶아 먹거나 수비드 조리법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비드는 저온의 물로 오랫동안 데우는 요리 기법을 말한다. 양파, 마늘 등이 들어있는 향신료나 허브나 올리브 잎, 녹차 같은 황산화물이 들어있는 소스로 고기를 재워두거나 허브를 이용해 만든 양념장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로즈마리, 오레가노, 바질 같은 허브를 짓이겨 즙을 낸 뒤 레몬즙이나 와인, 식초와 섞어 만든 양념장을 고기에 발라 구워 먹으면 몸속에서 발암물질인 엔니트로소 화합물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푸드강수연 기자 2023/02/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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