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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었다. 봄옷은 옷장 깊은 곳에 수납하고 여름옷을 꺼내야 할 때다. 여름내 사용할 선풍기나 에어컨을 닦을 겸, 집안 대청소를 하기도 좋다. 청소의 시작은 ‘쓸모없는 물건 버리기’다. 집안에 물건이 가득 쌓였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버릴 게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있어도 잘 안 쓰는 물건은 미련없이 버려야집에 있는 물건은 ‘언젠가 쓸 일이 있을 것 같아’ 버리지 않은 것들이다. 그러나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한다. 그 물건을 정말로 자주 사용하는가? 한국정리수납협회 이은희 차장(정리수납 전문기업 덤인)은 사용 횟수가 지나치게 적은 물건은 과감히 버리라고 조언한다. 옷장에 옷이 넘쳐난다면 ▲사이즈가 맞지 않는데 미처 교환하지 못한 옷 ▲예뻐서 샀는데 입으면 불편했던 옷 ▲왠지 손이 잘 안 가는 옷 ▲색이 바래거나 사이즈가 작아진 옷부터 버린다. 옷장 공간만 차지할 뿐, 옷으로서의 효용 가치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주방의 찬장도 마찬가지다. 조리도구와 그릇이 넘쳐난다면, ‘있어도 잘 안 쓰는 것’이 뭔지 잘 생각해본다. 이은희 차장은 “냄비와 프라이팬이 가족 수에 비해 너무 많거나, 하나둘씩 선물 받은 머그컵이 쌓여 여러 개로 불어난 경우가 많다”며 “실제로 쓰는 것보다 많이 갖고 있다면 몇 개만 남기고 과감히 정리하라”고 말했다. 새것인데 버리기 아깝단 생각이 자꾸 발목을 잡는다면, 중고거래로 내다 파는 것도 방법이다.◇비슷한 걸 여러 개 사는 습관부터 고쳐야잘 버리는 것만큼이나 잘 안 사는 습관도 중요하다. 집 안을 깨끗이 비워둬도, 이것저것 사들이는 습관이 있다면 집이 잡동사니로 꽉 차는 건 시간문제기 때문이다. 이은희 차장은 “물건을 사기 전 ▲내게 적합한 물건인지 ▲정말 필요한지 ▲이 물건이 없으면 내 삶이 엉망진창이 되는지를 되짚어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따져봐야 할 건 더 있다. 바로 ▲물건의 품질이 좋은지 ▲비슷한 용도의 물건이 이미 있지는 않은지 ▲질리지 않고 오래갈 디자인인지다. 내구성이 좋은 물건은 비싸지만 오래 쓸 수 있는 반면, 싼 물건은 잘 망가져 번번이 새로 사야 한다. 망가질 것을 대비해 집에 여분을 사놓으면 공간 낭비도 심하다. 살 만한 가치가 있는 물건이라도, 집에 비슷한 용도의 물건이 이미 있다면 내려놓는다. 특히 생수·건전지·휴지 등 소모품을 한 번에 다량 사서 집에 쟁여두면 집을 깔끔하게 비우는 데 한계가 있다. 당장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두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유행에 따라가기보단 깔끔하고 단순한 디자인의 제품을 산다. 옷이든, 가구든, 인테리어 소품이든, 단순한 디자인을 고르면 어디든 어울리고 잘 싫증 나지도 않는다. 특히 옷은 ‘유행 아이템’을 여러 개 사기보다 단정한 ‘기본 아이템’을 몇 개 사서 다양하게 코디하는 게 좋다.◇’주말에 치워야지’ 말고… 매일 15~20분씩 정리해야직장인은 평일 퇴근 후 청소를 하기가 힘들다. 일에 지쳐 쉬고 싶은 마음이 커서다. 그러나 이은희 차장은 “하루에 10~20분씩만 투자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며 “집을 한꺼번에 다 치우겠다 생각하지 말고, 특정 공간만 청소하는 것을 목표로 삼으라”고 말한다. ‘오늘은 서랍장 첫 번째 칸만 정리해야지’ ‘오늘은 신발장만 정리해야지’라 다짐하고 이를 실천하는 식이다. 이렇게 청소를 시작하면 다른 곳이 정리되지 않은 게 눈에 들어오고, 자연스럽게 그곳도 청소하게 된다. 이렇게 평일에 조금만 수고해 두면 주말에 정리할 물건의 양이 현저히 줄어든다. 애초에 어지르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물건을 사용한 직후 제자리에 갖다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식사를 마친 후 설거지를 바로 한다’ 등의 원칙을 세우고 이를 지키는 게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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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의 주범인 복부 지방은 고혈압·당뇨병·전립선비대증·대장암 등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건강을 위협하는 복부 지방을 없애려면 운동 외에도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복부 지방을 빼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알아본다.▷블랙푸드=검은 콩·흑임자·현미·미역 등 블랙푸드가 복부 비만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있다. 2019년 한국식품연구원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일상 식생활에서의 블랙푸드 섭취와 복부 비만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블랙푸드를 많이 섭취하는 성인 여성은 섭취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평균 허리둘레가 0.8cm 감소하고, 복부 비만 위험이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검은콩을 많이 섭취하는 성인 여성의 복부 비만 위험은 29% 줄었다. 연구팀은 블랙푸드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비타민, 섬유소 등의 성분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복부 지방 축적을 막은 것으로 추정했다. ▷블루베리=블루베리에도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복부 지방이 잘 쌓이지 않게 한다. 블루베리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도 지방을 태우는 역할을 해 복부 지방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지난 2009년 미시간대학 연구팀은 블루베리를 섞은 사료를 먹인 쥐가 그렇지 않은 쥐보다 복부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았다고 밝혔다. 다만, 블루베리는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보다 장기간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 안토시아닌 효과는 식후 4시간 이내에 나타나 24시간 내에 사라지기 때문이다. 껍질에 안토시아닌이 많이 함유돼있어 껍질까지 먹어야 효과가 크다. 하루에 20~30개(40~80g)를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먹는 게 효과적이다. 이 이상 섭취할 경우 블루베리에 포함된 당으로 인해 소화 장애가 올 수 있다.▷녹차=남녀 모두 녹차가 복부 비만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2023년 중앙대 식품영양학과 신상아 교수팀이 질병관리청의 2012∼2016년 한국인 유전체 역학 조사 사업(KoGES)에 참여한 중년 이상(40∼79세) 남녀 4만4611명(남 1만3549명, 여 3만1062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녹차를 하루 한 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녹차를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복부 비만 위험이 16% 낮았다. 남성은 녹차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대사증후군의 5대 진단 기준 중 복부비만·고중성지방·저HDL콜레스테롤 등 세 가지 위험이 감소했다. 연구팀은 녹차의 '떫은맛' 성분인 카테킨이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복부 지방을 태우는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 녹차 카테킨의 주성분은 EGCG가 항산화·콜레스테롤 저하등의 효과로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복부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설명했다.▷아보카도=매일 아보카도 한 개를 먹으면 여성의 복부 지방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2021년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성인 15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12주 동안 무작위로 정해진 절반의 참가자에게 아보카도가 포함된 식단을 제공했으며, 나머지 절반에게는 재료가 동일하고, 아보카도는 포함되지 않은 비슷한 칼로리의 식단을 제공했다. 연구 시작 전과 후에는 참가자들의 복부 지방과 포도당 내성 등 대사 관련 지표를 측정했다. 그 결과, 매일 식사를 통해 아보카도 한 개를 섭취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복부 지방이 감소했다. 다만, 아보카도를 먹은 남성은 여성과 달리 복부 지방과 포도당 내성 지표 등이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보카도의 복부 지방 감량 효과가 여성에게서만 나타난 원인에 대해 "성별에 따라 음식 섭취에 따른 대사 반응이 다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아보카도가 단순히 체중 감량을 돕는 것이 아닌, 복부 지방을 줄여 지방 저장 방식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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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는 맛있지만 밀가루로 만든 만두피 때문에 부담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굴림 만두 준비했습니다. 두부, 채소로 속을 꽉 채워 혈당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굴림 만두만두피가 얇아 만두소의 맛과 식감이 더 잘 느껴집니다. 간장에 찍어먹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습니다.뭐가 달라?만두소는 고단백 두부로만두소에 두부를 고기만큼 가득 넣었습니다. 두부는 수분이 풍부해 섭취 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줍니다. 단백질 함량이 높아 당뇨병 환자의 근육 생성을 돕습니다. 단백질 속 아미노산인 아르기닌, 글리신 등은 인슐린 분비를 도와 혈당 조절에 좋습니다. 두부의 주재료인 콩에 풍부한 이소플라본 성분은 혈액순환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춥니다.혈관 지키는 채소 듬뿍부추 속 비타민A, 비타민C는 혈액순환을 활발히 해 고혈당으로 끈적끈적해진 혈관을 맑게 해줍니다. 부추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해 면역력을 높입니다.숙주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는 혈관 노화를 방지해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숙주는 열량이 100g당 11kcal로 낮고 비타민A가 풍부합니다. 비타민A는 당뇨병성 망막병증, 황반변성 등 안과 합병증을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대파도 들어가는데요. 대파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전 생성을 막아줍니다.혈당 상승 막는 양배추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혈당지수(GI)가 26으로 낮아 당뇨병 환자에게 적합한 식재료입니다. 양배추를 비롯한 십자화과 채소에는 설포라판 성분이 풍부한데요. 스웨덴 룬드대 연구에 의하면, 설포라판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양배추 속 비타민U는 위 점막을 보호하고 소화불량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칼륨 함량이 높아 혈액 속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을 체외로 배출합니다.재료&레시피(2인분)돼지고기 다진 것 100g, 두부 100g, 부추 20g, 숙주 150g, 양배추 40g, 대파 10cm, 달걀 1개, 밀가루 약간※양념: 다진 마늘 1작은 술, 소금 1작은 술, 굴 소스 1작은 술, 참기름 1/2작은 술, 생강가루 약간, 후추 약간1. 숙주는 끓는 물에 1분 정도 데치고,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 다음 총총 다진다.2. 양배추, 부추, 대파도 곱게 다진다.3. 두부는 칼등으로 으깬 후, 면 보자기를 이용해 물기를 짜낸다.4. 그릇에 숙주, 두부, 양배추, 부추, 다진 돼지고기를 넣은 후 달걀노른자와 양념 재료를 넣고 잘 섞어준다.5. 만두소 재료를 한 입 크기로 동그랗게 뭉친다.6. 밀가루에 5를 데굴데굴 굴려 밀가루를 얇게 입히고, 달걀 물을 살짝 묻힌 뒤 다시 밀가루에 한 번 더 굴린다.7. 6의 만두를 김이 오르는 찜기에 10분 정도 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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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장미가 만개하는 계절이다. 지난 16일 개최된 ‘2023 서울장미축제’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장미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장미는 미관상 이점 외에 건강 효능이 다양하다. 무엇일까?◇항산화 효과 뛰어나장미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특히 붉은색 장미가 폴리페놀 함량이 가장 높다. 농촌진흥청에 의하면, 장미는 녹차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약 2배 더 많고 오렌지 껍질보다 3배 더 많다. 폴리페놀은 몸속 활성산소를 줄여 노화 방지, 면역력 증진 효과가 있다. 장미 속 피토호르몬(호르몬 유사 물질)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해 생리통, 두통 완화를 돕는다. 식용 장미는 끓여서 꽃차로 마시면 된다. 소금과 빻은 뒤 건조해 장미 소금으로 먹거나 레몬, 설탕과 절여 청으로 만들어 먹는 방법도 있다. 단, 식용 꽃의 안전한 섭취를 위해 길에 핀 장미를 따서 먹으면 안 된다. 오염물질이 붙어 있거나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식용 장미를 구매해 먹는 게 좋다.◇장미 향기 맡으면 학습능력 향상장미 향기는 학습능력, 집중력 향상 효과가 있다. 장미향이 두뇌활동과 기억력 증진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독일 프라이부르크대 정신과학연구소에 의하면, 학습시간과 수면시간에 장미향을 맡은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시험 성적이 30% 더 높았다. 장미향을 1분간 맡자 집중력, 기억력을 높이는 뇌파가 좌뇌에서 3.2%, 우뇌에서 3.4% 증가했다는 고려대 생명과학부 연구 결과도 있다. 목욕 시 장미꽃잎, 장미 오일 등을 활용하거나 장미 방향제를 만들어 향을 맡으면 된다. 장미 방향제는 생화에 물을 뿌린 뒤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리고, 에센셜 오일을 뿌려 망에 담으면 된다.◇스트레스 완화장미는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 꽃을 보면 뇌에서 마음을 안정시키는 뇌파인 알파파가 활성화돼 불안감,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장미 등 붉은 계열의 꽃은 활력을 주는 효과도 있다. 실제로 한 달간 장미 오일 향을 맡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스트레스 점수가 13% 낮아졌다는 이란, 노르웨이의 공동연구 결과가 있다.◇피부 개선장미에서 추출한 천연향은 피부 개선에 효과적이다. 파네졸 성분은 피부 모공을 막는 박테리아 증식을 억제해 트러블 생성을 억제한다. 한국식품연구원에 의하면, 장미의 게란산 성분은 멜라닌 색소를 억제해 피부 미백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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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로 인해 시원한 냉면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살얼음이 떠 있는 냉면을 면뿐 아니라 육수까지 모두 비우는 사람이 있다. 다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국물까진 마시지 않는 게 좋다.◇한 그릇만 먹어도 하루 소금 섭취량 초과면 요리인 냉면은 대표적인 고탄수화물 음식이다.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가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열량 또한 높은 편이다. 육수와 면을 만드는 방법·재료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비빔냉면은 623칼로리(550g), 물냉면은 552칼로리(800g, 식품의약품안전) 정도다. 중량 100g 기준으로 보면 각각 113칼로리, 69칼로리로, 고열량 식품으로 알려진 짬뽕(100g당 69칼로리)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이다.냉면은 나트륨 함량 역시 높은 식품에 속한다. 물냉면의 한 그릇(800g)의 나트륨 함량은 2618mg로,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권장 나트륨 섭취량(2000mg)을 넘어선다. 비빔냉면(550g 기준 1664mg)과 비교해도 1000mg가량 높다. 음식점에 따라 조리법은 다르지만, 대부분 육수의 깊은 맛을 내기 위해 여러 재료와 조미료를 넣고 오랜 시간 끓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냉면 육수에 식초, 겨자 등을 넣으면 나트륨 섭취량은 더 많아진다.◇당뇨병, 고혈압 환자 국물 남겨야냉면은 당뇨병 환자에게는 추천할 만한 음식이 아니다. 물냉면은 사골로 우려낸 국물이 짜고, 비빔냉면은 양념에 설탕이 많이 들어가 있어 혈당 관리에 도움이 안 된다. 짜게 먹으면 좋지 않은 고혈압 환자도 마찬가지다. 나트륨은 거의 국물 속에 들어 있기 때문에, 국물을 조금만 먹는 게 좋다. 식초나 겨자도 별도로 뿌리지 않길 권한다. 맛이 강해지면서 나트륨 섭취량이 더 많아지기도 하고, 식초·겨자를 넣으면서 비빔냉면에 양념장을 더 넣게 되기도 한다.냉면을 먹을 때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풍부한 과일을 함께 먹으면 좋다. 바나나가 대표적인 과일이다. 바나나는 100g당 355mg의 칼륨이 들어 있어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이다. 열량이 낮지 않지만, 지방 함량이 적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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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상사가 수입·판매한 중국산 '건능이버섯'이 능이버섯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수입 능이버섯 진위 확인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레상사 제품 3건에서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스케일리 투스(Sarcodon squamosus) 버섯 유전자가 확인돼 제품을 판매 중단, 회수 조치했다.회수대상은 이레상사가 수입·판매하고 중국 'YUNNAN SUNBRIGHT IMP&EXP CO.,LTD'가 수출한 건능이버섯 ▲1월 3일 ▲3월 6일 ▲4월 5일 포장 제품이다. 각 제품은 500kg, 700kg, 300kg씩 수입됐으며, 5kg씩 포장돼 판매됐다.능이버섯(노루털버섯)과 스케일리 투스 버섯은 외관상 매우 유사하게 생겼다. 그러나 스케일리 투스 버섯은 우리나라 식품원료 미등재 물질이다. 능이버섯은 표면에 거칠고 큰 인편이 빽빽하고, 어릴 때 연분홍을 띤 담갈색에서 홍갈색을 거쳐 흑갈색으로 변하는 특징을 띤다. 건조하면 검은색이 되며, 강한 향을 낸다. 스케일리 투스는 표면이 짙은 인편으로 덮여있고, 향이 좋으며 맛이 능이버섯보다 부드럽다.식약처 관계자는 "확인된 제품은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르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했다.한편, 이번 점검은 지난 5월 가짜 수입 능이버섯이 확인돼 추가 수거·검사로 이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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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온이 상승하면서 에어컨을 사용할 날이 다가왔다. 일부 음식점이나 카페 등은 벌써부터 에어컨을 틀기 시작했다. 간혹 에어컨을 청소하지 않고 바로 가동하는 경우가 있다. 청소하지 않은 에어컨에는 사용하지 않는 기간 동안 쌓인 유해 물질로 가득하다. 특히 에어컨 속 세균과 곰팡이는 호흡기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냉방 효율을 떨어뜨리는 원인이기도 하다. 여름철 대비 에어컨 청소법에 대해 알아본다.◇필터에 유해 물질 잘 쌓여에어컨 청소의 기본은 필터 관리에서 시작한다. 에어컨 필터는 외부에서 실내로 유입된 공기의 이물질을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미사용 기간을 거치면 남아있던 세균과 곰팡이가 필터에 쌓이게 된다. 이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실내 공기 질이 저하될 가능성이 크다. 필터를 청소하기 위해 우선 에어컨에서 필터를 분리하고, 일차적으로 청소기를 사용해 필터 속 먼지를 제거한다. 필터를 세척할 때는 칫솔이나 얇은 천에 에어컨 전용 세제를 묻혀 닦고, 흐르는 물로 헹궈 건조한다. 전용세제 사용이 부담스럽다면 깨끗한 물에 베이킹소다를 희석해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세척한 필터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려준다. 햇볕에 말리면 변형될 위험이 있다. 오랜만에 에어컨을 가동할 계획이라면 미리 필터를 분리, 세척한다. 이후에도 먼지가 필터에 쉽게 쌓이기 때문에 2주에 1회 정도 주기적으로 세척해야 한다.◇습한 냉각핀, 균 번식까지냉각핀도 먼지나 이물질이 쉽게 축적되는 곳이다. 냉각핀은 외부 공기를 차갑게 만드는 부품이다. 냉각핀은 온도를 내리는 과정에서 습한 환경으로 변하기 때문에 세균이 잘 번식한다. 실제 연세대 의대 의학공학교실 박종철 교수팀 병원, 학교, 유치원 등의 공공시설(서울·경기도에서 임의 선정), 일반 가정 등 20곳에서 사용하는 에어컨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냉각핀에서 클라도스포리움, 살모넬라균, 대장균이 상당수 검출됐다. 클라도스포리움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곰팡이를 말한다. 이 외에도 더러운 냉각핀을 방치하면 희망 온도까지 내려가는 데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전력 역시 많이 소모된다. 냉각핀은 분해가 어렵기 때문에 전용 세정액으로 청소해야 한다. 칫솔이나 청소용 솔을 사용해 냉각핀의 결을 따라 긁어내면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다만, 벽걸이가 아닌 전원코드가 있는 에어컨의 경우 반드시 전원코드를 뽑고 청소를 시작해야 한다. 감전 사고나 합선으로 인한 사고가 일어날 위험이 크다. 다만, 오염이 심하거나 냉각핀이 보이지 않은 에어컨은 전문 업체에 맡기는 게 좋다.◇실외기 청소도 잊으면 안 돼의외로 실외기도 청소가 필요하다. 실외기는 손이 닿지 않거나 청소하기 어려운 곳에 있다. 특히 외부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에어컨보다 오염에 더 노출되기 쉽다. 실내에 있는 실외기 역시 먼지가 쉽게 쌓인다. 그대로 두면 에어컨 효율이 저하될 수 있다. 실외기 청소는 에어컨 전원 코드를 뽑고, 실외기 커버를 벗겨 시작한다. 이후 흡입구나 바람이 나오는 입구에 쌓인 먼지를 솔로 가볍게 닦아낸다. 실외기 겉면은 물에 적신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준다. 모두 닦아 냈다면 마른 걸레로 습기를 제거해 마무리한다. 필터와 마찬가지로 청소 후에는 반드시 건조 과정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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