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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당365] 깨끗하게 집에서! ‘수제 닭 꼬치구이’

    [밀당365] 깨끗하게 집에서! ‘수제 닭 꼬치구이’

    닭 가슴살은 당뇨병 환자가 먹기 좋은 훌륭한 단백질원입니다. 닭고기에 부족한 비타민, 미네랄 채워줄 각종 채소 추가하고 설탕 없이 달달한 맛 낸 ‘수제 닭 꼬치구이’ 준비했습니다. 집에서 특식 즐겨보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닭 꼬치구이닭 가슴살을 물에 살짝 데치면 굽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 식품을 고열로 가열할 때 생기는 최종당화산물(AGEs) 생성량도 줄일 수 있습니다.뭐가 달라?고단백 식품의 향연주재료인 닭 가슴살은 닭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부위입니다. 닭 가슴살 속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 아르기닌 등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합니다. 양송이버섯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당뇨병 환자가 먹기 좋습니다. 면역력을 높이고 세포 에너지를 활성화하는 베타글루칸과 비타민B 함량도 높습니다. 양송이버섯에 함유된 칼륨이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도와 혈액을 깨끗하게 만듭니다. 양송이버섯은 인 성분이 풍부해 고혈당으로 약해진 당뇨병 환자의 뼈를 튼튼하게 합니다.단맛 더하는 대파대파를 기름에 구우면 알싸한 매운맛이 줄어들고 단맛이 나고 씹는 식감이 더 좋아집니다. 닭 꼬치에 곁들이면 구운 대파의 향긋함이 고기에 스며들어 풍미를 더합니다. 대파는 항산화 기능이 2.5배 높아지는데요. 특히 기름이 구우면 베타카로틴 흡수율이 상승합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당뇨병 환자의 눈 건강에 좋습니다.작지만 옹골찬 방울토마토방울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비타민A 함량이 두 배 이상 높고 철분, 칼슘, 아연 등 함유량도 더 많습니다. 방울토마토의 붉은 색을 내는 라이코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해 세포 손상을 막고 염증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혈액 순환을 돕고 혈관을 튼튼하게 합니다. 방울토마토는 지용성 영양소가 많이 함유돼 조리법대로 기름에 구워 먹으면 체내에 더 잘 흡수됩니다.재료&레시피(1인분)닭 가슴살 80g, 양송이버섯 2개, 대파 1/2뿌리, 방울토마토 2개,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올리브유 약간, 꼬지 2개※소스: 간장 1큰 술, 맛술 1작은 술, 생강즙 약간, 다진 마늘 1/2작은 술, 참기름 1작은 술1. 닭 가슴살은 2*1.5cm 크기로 썰어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한다.2. 양송이는 씻어서 반으로 가른다.3.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떼고 씻는다.4. 대파는 닭고기와 비슷한 길이로 자른다.5. 꼬지에 닭고기, 양송이, 대파, 닭고기, 양송이, 대파, 방울토마토의 순으로 차례로 끼운 후 소스를 앞뒤로 바른다.6.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간 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7. 그릇에 담아낸다.Tip. 양송이버섯, 대파, 방울토마토는 가지, 애호박, 표고버섯 등 다른 채소로 대체해도 좋다.
    푸드최지우 기자2023/06/23 08:40
  • 낮잠 자는 사람의 ‘뇌’가 더 크다는데…

    낮잠 자는 사람의 ‘뇌’가 더 크다는데…

    낮잠을 잘 자도록 설정된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뇌 용량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뇌 용량이 줄어드는데 이러면 신경세포 수와 신경세포 간 시냅스 연결도 줄어 인지기능이 저하한다.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은 습관적인 낮잠과 뇌 용량 사이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UK Biobank 연구에서 40~69세 37만8932명의 데이터를 무작위로 추출했다. 그런 다음 멘델리언 무작위할당(Mendelian randomization)을 이용해 낮잠을 자도록 유도하는 유전자 변이 97개가 있는 사람들을 식별해냈다. 연구팀은 유전자 변이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뇌 MRI 스캔 결과를 비교 분석했다. 그랬더니 낮잠을 자도록 프로그래밍된 사람의 평균 뇌 용량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6~6.5년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 연구팀은 해마의 부피나 뇌의 반응 및 정보 처리 속도 사이에서는 별다른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연구의 모든 참가자가 백인이므로 다른 인종에 일반화하긴 어렵다고 말했다.연구의 저자 발렌티나 파즈 박사는 “멘델리언 무작위 분석은 출생 시 설정된 유전자를 살피기 때문에 일생 동안 낮잠과 뇌 용량의 연관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교란 변수들을 피한다”며 “습관적인 낮잠과 더 큰 뇌 용량 사이의 상관관계를 설명하는 데 타당하다”고 말했다.또 다른 저자 빅토리아 가필드 박사는 “우리 연구 결과는 짧은 낮잠이 뇌의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증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낮잠은 얼마나 자는 게 좋을까? 정오에서 오후 4시 사이, 하루 20~40분 정도가 적당하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30분가량의 낮잠은 집중력과 업무수행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지만 그 이상의 낮잠은 오히려 야간 수면을 방해해 불면증을 초래할 수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3/06/23 08:00
  • 목 말라 마셨는데… 더 갈증 유발하는 '이 음료'

    목 말라 마셨는데… 더 갈증 유발하는 '이 음료'

    날이 더울 때는 시원한 음료를 벌컥벌컥 들이켜게 된다. 이때 되도록 피하는 게 좋은 음료가 있다. 바로 액상과당이 많은 음료다. 액상과당이 많이 든 음료는 마셨을 때 오히려 갈증이 심해질 수 있다.액상과당은 단맛이 나는 액체시럽이다. 옥수수에서 추출해 옥수수시럽이라고도 불린다. 설탕보다 단순한 구조로 가공돼 몸에 더 빨리 흡수돼 체지방 전환도 설탕보다 잘 된다.액상과당이 주성분이 대표적인 음료로 탄산음료가 있다. 하루 한 잔만 마셔도 하루 당 섭취 권장량을 넘어선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하는 1일 당 섭취 권장량은 하루 25g 이내다. 각종 에이드에 들어가는 사이다 한 캔은 27g의 당을 함유하고 있다. 사이다에 과일 원재료를 합하면 에이드 한 잔이 하루 당 섭취 권장량을 훨씬 뛰어 넘는 것이다. 무가당 과일 주스라 해도 인위적으로 당을 첨가하지 않았을 뿐, 원재료에 액상과당이 들었을 가능성이 있다.액상과당은 여성에 있어서 설탕보다 더 큰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유타대학 연구팀은 쥐에게 각각 액상과당과 설탕이 미치는 영향의 차이점을 규명했다. 연구에 따르면, 수컷 쥐의 수명과 번식력에는 액상과당과 설탕 사이 명확한 차이점이 드러나지 않은 반면, 액상과당을 섭취한 암컷 쥐의 경우 설탕을 섭취한 암컷 쥐보다 사망률이 1.87배 높았고 번식률은 26.4% 떨어졌다.액상과당이 많은 음료를 마셨을 때 갈증이 더 생기는 이유는 몸에 많은 당이 들어오면 삼투압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몸이 물을 더 필요로하는 상태가 되면서 갈증이 심해질 수 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6/23 07:30
  • 자외선에 상한 머릿결, 되돌리는 방법은?

    자외선에 상한 머릿결, 되돌리는 방법은?

    여름은 자외선이 강해 머릿결이 상하기 쉽다. 머리카락, 두피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보호막인 큐티클이 손상돼 건조하고 푸석해지기 때문이다. 여름철 머릿결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당근 활용비타민A가 풍부한 식품은 보습력이 높아 머리카락에 수분을 공급하는 데 효과적이다. 모낭을 자극해 자외선에 손상된 머리카락의 회복을 돕는 효과도 있다. 대표적인 비타민A 식품인 당근은 머리카락 건강에 좋다. 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 성분은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이다. 당근을 섭취할 때는 기름과 함께 조리해야 베타카로틴 흡수율이 높아진다. 당근을 헤어 오일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당근을 갈아 콩기름, 올리브 오일 등에 넣고 약한 불에서 24~72시간 정도 데운다. 기름은 당근이 충분히 담길 정도로 넣고 주황색이 될 때까지 익히면 된다. 이후 무명천으로 걸러내 한 번 사용할 때 다섯 방울 정도 손에 올린 뒤 모발에 바르고 15~20분 뒤 닦아내면 된다.◇비타민E·불포화지방산 식품 섭취비타민E,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을 먹으면 모발, 두피 건강에 좋다. 혈관이 넓어지고 혈액순환이 촉진돼 두피에 영양성분이 원활하게 공급되기 때문이다. 비타민E는 견과류, 아스파라거스, 올리브 오일 등 식물성 기름에 풍부하다. 단, 식물성 기름을 튀길 때 사용하면 비타민E가 파괴돼 음식을 볶거나 무칠 때만 사용하는 게 좋다. 불포화지방산은 고등어, 연어 등 등푸른 생선, 검은 콩 등에 풍부하다.◇자외선 차단 필수야외활동을 할 때는 자외선을 최대한 차단하는 게 좋다. 모자, 양산을 사용해 머리카락을 보호하거나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샴푸, 컨디셔너 등을 사용하면 된다.◇머릿결 개선하는 샴푸 방법은머리 감기 전, 빗질을 하면 먼지, 불필요한 각질층이 떨어져 나가고 두피에 적당한 자극을 줘 모발과 두피 건강에 좋다. 빗질을 할 때는 ▲귀의 앞부분에서 위쪽으로 10번 ▲귀의 뒷부분에서 위쪽으로 10번씩 ▲목 뒷부분으로부터 위쪽으로 10번 하면 된다. 빗의 간격이 너무 촘촘하지 않고 둥근 형태의 나무 빗을 고르는 게 좋다. 샴푸를 할 때는 충분히 거품을 낸 다음 두피와 모발에 문질러야 한다. 너무 뜨거운 물은 두피 노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미온수로 헹궈내는 것이 좋다. 수건으로 물기를 닦을 때는 톡톡 두드리듯 닦고 드라이어의 차가운 바람으로 말려야 한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3/06/23 06:00
  • 운동 후엔 더우니까 찬물? 몸 ‘이 기능’ 떨어뜨려

    운동 후엔 더우니까 찬물? 몸 ‘이 기능’ 떨어뜨려

    운동 후엔 몸이 달아오른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찬물을 들이키게 된다. 마시고 나면 열이 식고 갈증이 해소되는 것 같지만, 엄밀히 말하면 그리 좋은 행동은 아니다. 근육의 피로를 해소하는 덴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운동 후 피로가 빨리 풀리려면 운동 중에 근육에 쌓인 대사 산물이 금방 배출돼야 한다. 그러나 운동 직후에 차가운 물을 마시면 혈관이 수축해, 혈액을 통한 대사 산물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찬물이 근육의 피로 해소 속도를 늦추는 이유는 또 있다. 찬물을 마시면 호흡에 관여하는 근육이 일시적으로 경직된다. 이에 체내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 속도가 느려지며 피로 회복도 더뎌진다.운동 후에 찬물을 마시면 소화 불량이나 복통, 설사를 경험하기 쉽다. 운동 직후엔 평소보다 위장 기능이 떨어진다. 혈액이 근육에 우선 전달되며, 위나 장 등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어서다. 소화액이 분비되는 속도도 느려진 상태다. 이럴 때 찬물을 마시면 위장이 자극받아 기능이 더욱 저하될 수 있다. 차가운 물을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데우는 데 에너지가 소비돼, 소화 과정에 쓰이는 에너지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운동 후엔 찬물보다 미지근한 물을 250~300mL 정도 마시는 게 좋다. 다만,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렸거나 운동을 오래 했다면 물 대신 이온음료 등 전해진 음료를 약간 마신다. 땀을 흘리면 몸속에서 나트튬과 칼륨 등 전해질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맹물을 마시면 체내 전해질 불균형이 더 심해져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구토를 할 수 있다. 근육이 경련하기도 한다. 운동으로 체중의 2%에 해당하는 땀을 흘린 사람들에게 물과 전해질 음료 중 하나를 마시게 한 결과, 후자에서 근육 경련이 덜 생겼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의학저널 스포츠의학지에 실리기도 했다.
    피트니스이해림 기자 2023/06/23 05:00
  • '딥'하지만 '심플'한 된장국… 레시피 100개 불가능할까?

    '딥'하지만 '심플'한 된장국… 레시피 100개 불가능할까?

    생긴 건 비슷해도 된장과 미소(일본 된장)의 속내는 다르다. 재료부터 차이 난다. 된장은 콩, 물, 소금만으로 만든다. 미소엔 콩 외에 쌀, 보리 등이 들어간다. 콩만 사용한 된장은 구수하지만, 제조 과정에서 다른 곡류가 당화되는 미소는 달콤하다. 발효에 쓰이는 균도 다르다. 미소엔 황곡균만 쓰인다. 된장에 특이한 고초균은 볏짚에 묻어나는 균이다. ‘고초’가 마른 풀이란 뜻이다. 처마에 메주를 달 때 괜히 볏짚을 쓰는 게 아니다. 된장의 매력을 ‘심플(simple)’과 ‘딥(deep)’으로 정리할 수 있을까. 단일한 재료, 오랜 숙성이 미소와의 결정적 차이다. 된장엔 또 긴 숙성 중에 고초균 말고도 자연에 존재하는 다양한 균들이 슬며시 침투한다. 우리 식으로 ‘구수하다’고 말하는 된장엔 그렇게 오묘한 발효의 깊이가 배어 있다. ◇된장국만으로 레시피 115개를?그런데 미소의 다양성이 부러울 때도 있다. 일본 셰프가 쓴 《미소시루 한 그릇》(루비박스)이란 책을 들여다봤더니 우리 된장국에 해당하는 미소시루를 115개 레시피로 펼쳐 놓았다. ‘된장국 레시피 115개가 가능해?’ 반신반의하며 재료를 들여다보니, 잡다하다 싶으면서도 살짝 부럽다. 거칠게 갈아낸 당근이나 연근을 넣기도 하고, 반숙한 달걀 프라이를 국 위로 띄우기도 한다. 방어와 고등어를 토막 내 구운 뒤 넣고, 닭고기와 고수로 맛을 내기도 한다. 심지어 토마토를 듬뿍 넣은 미소시루도 있다.  레시피가 많다고 훌륭한 음식은 아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전통의 된장국들만으로도 우리 눈은 충분히 즐겁고, 우리 몸은 충분히 건강하다. 우리가 흔히 만들어 먹는 시금치 두부 된장국만 해도 그렇다. 푸근하게 연한 갈색의 된장국 속엔 흰 두부가 수줍게 숨었고, 그 위론 빛바래서 더 보기 좋은 시금치가 편한 모습으로 떠 있는 중이다. 그렇게 간소하게 끓여 먹는 된장국은 영양의 보고이기도 하다. 된장이란 게 미생물들이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하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니, 콩에 비해 단백질 흡수율이 높다. 콩으로 만든 두부가 가세하니 단백질 챙기는 데 부족함이 없다. 시금치의 철분과 비타민A는 빈혈과 노화를 막아준다. 된장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멜라노이딘 성분은 항산화에 좋다고 한다. 된장국도 다양화하는 중이다. 시금치, 감자, 미역, 냉이, 버섯, 배추, 근대, 애호박, 소고기 등 전통적 재료 외에 다양한 식재료들이 된장국에 ‘과감하게’ 들어간다. 상추와 열무를 넣어 맛을 낸 된장국도 보았고, 톳으로 바다의 향을 낸 된장국도 보았다. 그래도 무언가 심리적인 벽을 넘지 못한다는 느낌이 조금은…. 미소시루를 좇아야 할 필요는 없지만, 우리 식으로 만든 고등어 된장국, 방울토마토 된장국, 닭가슴살 된장국을 기대 못할 이유도 없지 않을까. 
    푸드이지형 객원기자2023/06/23 05:00
  • '이 방법'으로 기초대사량 늘리면, 나잇살 잘 빠져요

    '이 방법'으로 기초대사량 늘리면, 나잇살 잘 빠져요

    중장년층은 건강관리를 위해 체중 관리가 필수다. 20~30대 때보다 살이 쉽게 찌고 근육 신경이 퇴화하기 때문에 해당 연령에 맞는 체중 감량법이 필요하다. 무엇일까?◇근육 및 기초 대사량 감소 영향40대에 접어들면 성호르몬, 성장호르몬이 점차 감소해 체중 유지가 어렵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가슴, 엉덩이를 발달시켜 몸매 유지를 돕고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근육 발달을 촉진한다. 성장호르몬은 근육 합성을 돕는다. 나이가 들수록 기초 대사량이 떨어지고 신체활동이 줄어드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중장년층은 지방에 비해 근육량이 현저히 적은 근감소성 비만이 생기기 쉽다. 근감소성 비만은 심혈관질환, 관절염, 허리디스크, 요실금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운동은 낮은 강도로 반복하기운동은 약한 강도로 자주하는 게 좋다. 고강도 운동을 무리하게 반복하면 심폐 기능, 혈압, 관절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되 비중은 7대 3이 적당하다. 매일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실내 자전거 등 운동 기구를 이용해 40분간 유산소 운동을 하면 된다. 그 후, 20분 동안 탄력밴드를 이용하거나 벽에 기댄 채로 앉았다 일어서는 등 근력 강화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운동 전후에는 맨손체조,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충분히 풀어줘야 한다. 준비운동은 근육, 관절을 풀어주고 혈류를 증가시켜 부상 위험을 낮춘다. 정리운동은 호흡, 혈압 등을 운동 전 상태로 되돌려주는 효과가 있다.◇생활 속 근육 늘리는 방법은생활 속 운동량을 늘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승강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가급적 걸어 다니는 등의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하면 된다. 음식 섭취량은 500kcal 정도 줄이고, 끼니마다 콩, 두부, 살코기 등 단백질 식품을 곁들여 먹는 게 좋다. 체중이 감소하면 골밀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칼슘, 무기질 섭취량을 늘려 골절, 부상 위험을 줄여야 한다.◇기초 대사량 높이기하루에 6~8시간씩 숙면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되는 때인 자정~새벽 2시에는 꼭 취침하는 게 좋다. 기상 직후에는 5분씩 스트레칭을 해보자.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산소가 뇌를 비롯한 장기에 골고루 전달되고, 근육과 내장기관의 움직임이 활성화돼 신진대사가 촉진된다. 하루를 마무리 할 때는 섭씨 38~40도 정도의 물에 족욕이나 반신욕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체온이 상승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효과가 있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3/06/23 00:01
  • 탈모 걱정이라면 머리 ‘이때’ 감아야

    탈모 걱정이라면 머리 ‘이때’ 감아야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모발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머리를 감으면 탈모 위험이 오히려 높아진다.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머리 감기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저녁에 머리 감아야아침 기상 직후에 머리를 감는 사람들이 많지만, 머리는 저녁에 감는 게 더 좋다. 아침에 머리를 감으면 두피의 유분이 씻겨나간 상태로 자외선에 노출된다. 보호막 없이 자외선을 쬐면 두피가 더 잘 손상되고, 피지와 각질이 늘어나 탈모가 일어나기 쉬워진다. 게다가 낮 동안 두피와 머리카락에 먼지 등 유해물이 쌓이는데도, 이를 씻어내지 않고 자면 두피에 해롭다. 반대로 저녁에 머리를 꼼꼼히 감고 자면 하루 동안 두피에 쌓인 먼지와 피지가 제거돼 머리카락이 더 잘 자랄 수 있다.◇샤워할 때 조심해야 하는 것탈모 예방을 위해선 물 온도도 중요하다.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가 건조해진다. 또한 뜨거운 물은 두피의 큐티클 층과 케라틴 단백질(상피 조직을 형성하는 단백질)을 손상시켜 모발이 약해질 수 있다.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은 두피 온도를 높이며 모낭에 자극을 준다. 또한 두피를 건조하게 하고 유˙수분 균형을 무너뜨려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그렇다고 머리를 아예 말리지 않고 내버려 두는 것도 탈모의 원인이 된다. 드라이기의 찬바람이나 자연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가장 좋다.◇단백질 풍부한 식품 먹고 무리한 다이어트 피해야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은 가까이하고, 기름진 식품은 멀리하는 게 좋다. 모발을 구성하는 성분이 단백질이기 때문이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일종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한 식품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소플라본은 모낭을 수축시켜 탈모를 유발하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생성을 억제해준다. 콩·두부·콩나물을 먹으면 단백질과 이소플라본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무리한 다이어트도 금물이다. 지나친 다이어트로 신체에 영양소가 부족해지면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몸은 영양소가 부족하면 심장·폐·간 등 주요 장기에 영양소를 우선 공급한다. 우선순위가 밀리는 모근·손톱에는 그만큼 영양소가 덜 가게 된다. 그러면 모근이 머리카락을 붙잡는 힘이 약해져 머리카락이 잘 빠진다.
    뷰티김서희 기자 2023/06/22 20:30
  • 돌아온 러브버그, 환경 정화에 도움 주는 익충이라고?

    돌아온 러브버그, 환경 정화에 도움 주는 익충이라고?

    지난해 서울 은평구와 경기 고양시 등 일부 지역에서 기승을 부렸던 러브버그가 돌아왔다. 털파리과에 속하는 곤충인데 암수가 짝짓기하는 상태에서 자주 목격돼 러브버그란 이름이 붙었다. 사람에게 별 다른 피해를 끼치지 않고 썩은 식물을 섭취한 뒤 분해하기 때문에 익충으로 분류된다.올해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22일 오전까지 900건 넘게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러브버그는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한다. 곤충도 생체시계가 있는데, 러브버그는 땅속에 모여 있다가 바깥 날씨의 상황을 보고 떼를 지어 나타난다. 지난해보다 등장 시점이 빨라진 건 더 이른 폭염주의보 발동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러브버그는 독성도 없고 질병도 옮기지 않는다. 되레 썩은 식물을 처리해 진드기 박멸과 환경 정화에 도움을 주는 익충이다. 간혹 창틀을 뚫고 러브버그가 나타났다거나 러브버그에게 물림을 당했다는 사람이 커뮤니티를 통해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러브버그는 모기처럼 액체 등을 흡입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달된 입 구조를 가지고 있지 않다. 애초부터 방충망을 뚫거나 사람을 물 수 없는 신체 구조다.전문가들은 러브버그가 1~2주 내로 사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생존 기간이 짧아서다. 짝짓기를 통해 알을 낳아 번식할까봐 우려되는 사람도 있겠지만, 러브버그가 알을 낳고 성충하기까지 1년이란 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지금 눈앞에 보이는 러브버그는 1~2주 내로 사라질 전망이다.그럼에도 러브버그를 퇴치하고 싶다면 창문을 닫아 유입을 막는 게 최선이다. 움직임이 둔하기 때문에 청소기로 처리할 수도 있다. 러브버그에 물을 뿌리면 날개가 젖어 활동에 제약받기 때문에 분무기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한편, 하늘을 뒤덮은 동양하루살이, 아파트에서 대거 발생한 혹파리, 목재 가구 등을 갉아먹는 흰개미 등 전과 달리 곤충들이 대규모로 등장하는 원인으로는 기후변화가 꼽힌다. 그러나 해당 곤충들을 방역하면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지자체는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모양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3/06/22 20:00
  • 쌀뜨물 ‘이 색’ 띤다면… 활용 말고 바로 폐기해야

    쌀뜨물 ‘이 색’ 띤다면… 활용 말고 바로 폐기해야

    쌀뜨물은 주방 용기 세척, 요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하지만 변질된 쌀을 씻어 만든 쌀뜨물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쌀뜨물은 주방 용기 세척에 활용할 수 있다. 얼룩과 때 낀 얼음 틀을 쌀뜨물에 한 시간 정도 담그면 쌀뜨물 속 녹말 성분이 얼룩을 지우고, 냄새를 흡수시킨다. 기름기가 묻은 그릇 역시 쌀뜨물에 담그면 기름기가 깔끔히 제거된다. 오래 사용한 밀폐 용기는 깨끗이 세척해도 냄새가 쉽게 남는다. 이 경우에도 쌀뜨물을 붓고 하루 정도 두면 냄새가 제거된다. 쌀뜨물은 요리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된장찌개, 미역국, 김치찌개 등 찌개를 끓일 때 물 대신 사용하면 더 깊고 진한 맛이 난다. 물김치의 감칠맛도 쌀뜨물로 만들 수 있다. 식자재 를 손질할 때도 활용 가능하다. 생선을 쌀뜨물에 약 30분 정도 담가 놓으면 비린내가 사라지고, 육질을 연하게 만들 수 있다. 쌀뜨물의 전분질 성분이 비린내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쌀뜨물은 죽순에 미량 함유된 수산 성분도 제거한다. 수산 성분은 결석을 유발하는데, 수산의 체내 농도가 짙을 경우 수산칼슘 결석을 만들어 통증을 일으킨다. 생죽순을 끓는 쌀뜨물에 삶으면 죽순의 아린 맛과 수산 성분을 제거할 수 있다.다만, 쌀뜨물에서 검은색이나 푸른색이 보일 경우 사용해선 안 된다. 쌀에 곰팡이가 핀 것이기 때문에 쌀뜨물은 물론 씻은 쌀도 전부 폐기해야 한다. ​쌀 등의 곡류에 피는 곰팡이에서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등의 독소가 생성되기 때문이다. 곰팡이 독소는 쌀 내부에서 생성되고 열에 강하다. 깨끗이 씻거나 가열한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는다. 아플라톡신은 간암을 유발하는 발암성 물질이고, 오크라톡신은 콩팥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 제랄레논은 내분비계장애물질로 호르몬계 이상을 초래한다.
    라이프이채리 기자2023/06/22 17:33
  • '송가인 막걸리' 오픈런까지… 막걸리 마신 뒤 숙취 줄이려면?

    '송가인 막걸리' 오픈런까지… 막걸리 마신 뒤 숙취 줄이려면?

    송가인이 상품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참여한 막걸리 ‘막걸리어라’가 지난 14일 세븐일레븐에 출시되자마자 13만 병이 발주되는 기록을 세웠다. 큰 인기에 물량 공급이 어려워지며 발주가 중단되기도 했다. 막걸리 시장은 최근 몇 년 간 꾸준하게 성장해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간한 ‘2022년도 주류 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전통주 1~3위가 모두 막걸리다. 그러나 막걸리는 큰 인기만큼이나 숙취도 심하다. 숙취를 덜 방법이 있을까?막걸리는 불순물이 많은 발효주라 숙취가 심하다. 증류주는 끓인 후 수증기만 모아 만들어 불순물이 없다. 반면, 막걸리는 어떤 물질도 버리거나 거르지 않는다. 이에 발효 미생물이 쌀과 같은 전분을 당분으로 분해해 알코올·이산화탄소 등 여러 물질을 만들어낸 후, 술 안에 그대로 남아 있게 된다. 증류주보다 풍부한 맛이 나는 것도 이 덕이다. 문제는 에스테르·퓨젤오일·메탄올 등 인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물질도 남아있어 숙취가 잘 생긴단 것이다. 특히 메탄올은 몸속 산화효소에 의해 포름알데하이드라는 독성 물질로 분해된다. 미주신경과 교감신경을 자극해 숙취를 유발하는 물질이다. 게다가 막걸리엔 숙취를 유발하는 것으로 악명 높은 아세트알데하이드도 들어 있다. 막걸리 속 미생물이 전분을 분해해 알코올로 만든 후, 알코올을 또다시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분해하곤 해서다. 보통의 술은 알코올이 간에서 분해돼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되며 숙취를 일으킨다. 그러나 막걸리를 마시면 술 속에 이미 들어있던 아세트알데하이드에, 막걸리 속 알코올이 몸속에서 분해돼 생긴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더해진다. 이에 숙취가 더 심할 수 있다. 발효주답게 막걸리엔 유산균이 풍부하다. 일반적으로 막걸리 한 병(750ml)에 약 700~800마리의 유산균이 들었다고 알려졌다. 요구르트 1병(65ml)에 보통 5억 마리의 유산균이 들어 있는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다. 그러나 술인 만큼 지나치게 마시는 건 좋지 않다. 하루에 2잔 (450ml) 이하로 마시는 게 적당하다. 숙취가 걱정이라면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ALDH)가 들어있는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ALDH는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물과 아세트산으로 분리한다. 뭄바이 화학기술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배 라임 코코넛워터 치즈 토마토 오이 등에 ALDH가 풍부하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06/22 16:02
  • 엄정화, 달걀말이에 ‘초란’ 사용한다는데… 어떤 건강 효과 있을까?

    엄정화, 달걀말이에 ‘초란’ 사용한다는데… 어떤 건강 효과 있을까?

    가수 엄정화(53)가 달걀말이 재료로 초란을 사용한다고 밝혔다.지난 21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엄정화가 달걀말이 요리법을 공개했다. 엄정화는 냉장고에서 꺼내온 달걀을 깨며 “내 친구가 항상 보내주는 초란”이라며 “되게 작다”고 말했다. 실제로 초란은 닭이 처음으로 낳은 알이기 때문에 크기가 매우 작다. 흔히 달걀은 크기가 클수록 영양가가 크다고 알려졌다. 정말 초란은 일반란에 비해 영양가가 떨어질까?
    푸드이채리 기자2023/06/22 13:15
  • 반려동물도 비대면 진료 길 열려… '오진' 위험 없나? [멍멍냥냥]

    반려동물도 비대면 진료 길 열려… '오진' 위험 없나? [멍멍냥냥]

    최근 발표된 KB 경영연구소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반려인 44.1%가 ‘수의사와의 화상 상담을 통해 반려동물의 질병, 건강상태를 진단하는 비대면 진료가 필요하다’고 답했단 내용이 실렸다. 비대면 진료가 실제로 제공된다면 이용해 볼 의향이 있다는 사람도 43.2%로 많았다.반려인들의 이런 바람이 현실화될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최근 AI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반려동물 비대면 진료가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이번 비대면 모니터링 사업은 지난해 8월 에이아이포펫이란 업체에 의해 규제샌드박스 규제 특례로 신청됐으나, 대면진료를 원칙으로 하는 수의사법에 위배돼 심의가 지연되고 있었다. 이에 국무조정실의 중재로 에이아이포펫·대한수의사회 등 이해관계 당사자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 담당자가 3개월간 6차례의 협의 끝에 합의된 실증사업안을 마련, 이번 심의위원회를 통과하게 됐다.반려인이 바빠서 반려동물과 함께 병원을 오기 힘들거나, 증상이 가벼운 경우라면 비대면 진료를 통해 ▲증상 대처법 ▲주의해서 지켜봐야 할 부분 ▲병원에 와야 하는 신호 등을 숙지할 수 있다. 그러나 비대면 진료에 수의사가 활용할 수 있는 정보의 가짓수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으면 오진율이 높아지는 것 역시 사실이다. 비대면 진료의 장점만 가져갈 수 있으려면, 앞으로 어떤 개선점이 필요할까?◇수의사들 “반려인 설명 의존도 높아지면 오진 위험도 커져”대한수의사회는 사람보다 동물이 비대면 진료에 더 부적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개별 수의사들의 의견도 이와 같다. 비대면 진료에도 나름의 장점이 있겠지만, 섣불리 시행했다간 가장 치명적인 문제인 ‘오진’이 발생할 수 있단 것이다. 동물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보호자의 증상 설명’에 의존하는 정도가 대면 진료 때보다 커져서다.보호자가 말하는 반려동물의 병력은 분명 중요한 단서다. 그러나 수의사가 보호자의 말만 듣고 동물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긴 어렵다. 예은동물병원 권기범 원장은 “사람은 ‘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어떤 자세에서 어떤 부위가 아프다’ 등 자신의 통증을 구체적으로 얘기할 수 있지만, 동물은 이 일을 반려인이 대신할 수밖에 없다”며 “그러나 반려인으로서도 동물의 통증을 정확히 알 수는 없으니 보통은 ‘아파한다’는 추상적 표현을 쓴다"고 말했다. 이에 증상 설명을 들었더라도 각종 이학적 검사를 실시해야 상태가 제대로 파악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려동물 정보 전문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현철민 수의사 역시 “반려동물의 실제 상태가 있는 그대로 전달되기보다 보호자 주관이 개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비대면 진료를 시행해도 효용이 그리 크지 않을 수 있단 의견도 있었다. 오진과 그로 말미암은 책임 위험 탓에 수의사들의 진료 활동이 위축될 수 있어서다. 외국보다 수의사 수가 많아 대면 진료 접근성이 높은 한국 특성상, 비대면 진료가 특장점을 갖기 어렵기도 하다. 권기범 원장은 "미국, 싱가포르 등 수의사의 비대면 진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곳은 수의사 수가 적어 대면 자체가 어렵고 비용도 무척 비싼 곳"이라며 "그러나 한국은 수의사 과잉 국가라 대면 비용이 크게 비싸지 않다"고 말했다. 동물병원 진료비 실시간 조회 사이트 펫트라슈에 의하면, 전국 동물병원의 초진 평균가는 9134원, 재진 평균가는 7675원이다. 에이아이포펫이 기존에 제공하던 반려동물 비대면 증상 상담 서비스는 한 회에 5000원이다.◇안과 질환 재진 한해 비대면 진료 한시 허용이런 상황에서 지난 20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반려동물 건강관리 서비스 기업 ‘에이아이포펫’이 신청한 ‘AI를 활용한 수의사의 반려동물 건강상태 모니터링 서비스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AI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비대면 진료가 2년간 한시적으로 허용되는 대신 몇 가지 제한이 따라붙는다. 우선, 수의사의 대면 진료를 통한 초진을 마친 반려동물의 재진만 허용된다. 여기 더해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질환은 안과 질환으로 한정된다. 수의사를 대면해 초진을 받지 않은 반려동물의 정형외과 질환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진료가 불가능한 것이다. 대한수의사회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를 시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과 질환 초진 대신 재진에서만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안과 질환으로 한정한 것은 ▲규제 샌드박스 신청 업체가 눈 사진으로 질병을 진단하는 AI 기술을 가진 점 ▲안과 질환을 전문으로 보는 동물병원이 다른 과에 비해 비교적 드문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그렇다면 왜 그냥 ‘어플리케이션’이 아니라 ‘AI 어플리케이션’일까.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한 업체가 ‘AI를 이용한 반려동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인 게 가장 큰 이유지만, 오진 위험을 최대한 낮추려는 수의계 계산도 있다. 대한수의사회 관계자는 “AI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수집된 반려동물 관련 정보를 수의사가 비대면 재진에 활용한다면, 보호자의 주관적 증상 설명에만 의존해 비대면 진료를 시행할 때보단 부작용 위험이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아이포펫에 따르면 실증사업이 시작될 경우 수의사가 AI 프로그램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반려인이 어플리케이션에 등록한 반려동물 기본 정보(품종, 나이, 성별) ▲반려인이 촬영한 반려동물 증상 원본 사진 ▲자체 인공지능(AI)이 사진을 통해 분석한 질병 확률 ▲이상 징후의 위치를 표시하는 히트맵 등이다. 현재로선 반려인용 어플리케이션만 있고, 실증사업에 활용한 동물병원용 프로그램은 별도로 제작할 예정이다.◇비대면 진료 범위 더 구체화하고, 가정용 검사기술 등 발달해야하지만 비대면 진료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해결돼야 할 과제는 더 있다. 신체 상태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검사 결과 등 수의사가 판단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의 가짓수가 더 많아지는 게 첫째다. 현철민 수의사는 “미래에 기술이 발달해 가정에서도 혈액검사나 영상의학적 검사를 할 수 있게 되는 등 반려동물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방법이 생긴다면 반려동물의 비대면 진료도 충분히 해볼 수 있다"며 "그러나 기술적인 부분이 해결되지 않은 채 비대면 진료를 본격적으로 개방하는 것은 이익보다 부작용이 더 클 수 있다”고 말했다. 지금은 동물의 상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AI 이미지 분석 기술만 있다. 가정에서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간단한 신체검사를 할 방법은 아직이다.비대면 진료에 속하는 행동의 범위부터 규정돼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다. 현 수의사는 "어떤 사람은 비대면 진료를 간단한 증상 상담만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또 다른 사람은 병에 대한 진단을 내리고 약을 처방하는 행위까지 진료에 속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또 진료를 증상 상담으로 생각하는 사람끼리도 '동물병원에 직접 와야 할 정도로 심각한지 판단하는 수준'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하라고 지침을 주는 수준'으로 세부적 의견이 갈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비대면 진료의 구체적 범위에 관한 규정이 있는지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총괄과에 문의한 결과, "진료는 수의사가 검사 결과 등 반려동물의 각종 신체 데이터를 활용해 반려동물의 질환을 진단하는 것을 말한다"며 "이번 실증사업안에서 말하는 비대면 진료는 안과 질환의 재진에 한정된다"는 원론적인 답변이 돌아왔다. 반면, 대한수의사회에서 "이번에 허용된 비대면 진료에 처방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3/06/22 09:52
  • 천일염이 정말 더 건강할까? 정제염과의 차이는…

    천일염이 정말 더 건강할까? 정제염과의 차이는…

    천일염을 중심으로 ‘소금 사재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염전 면적 감소로 천일염 생산량이 줄어든 데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슈까지 더해져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진 탓이다. 그런데 천일염은 천연 식품이기 때문에 더 건강하다는 인식이 있다. 사실일까?◇천일염, 미네랄 많지만 건강 효과는 글쎄…소금은 크게 천일염과 정제염으로 나뉜다. 천일염은 바닷물을 염전으로 끌어들인 다음 바람과 태양열로 수분을 증발시켜 결정화한 소금이다. 입자가 크고 거친 것이 특징이다. 흔히 ‘굵은 소금’으로 통한다. 반면, 정제염은 바닷물을 전기분해해 염화나트륨만 추출한 것이다. 천일염에 비해 입자가 작고 고르다. 여기에 MSG를 첨가하면 맛소금이 된다.천일염은 정제염에 비해 나트륨 함량이 적다. 대한염업조합의 자료에 따르면 천일염의 나트륨 함량은 80~85%, 정제염은 98~99%다. 나트륨을 제외한 미네랄 함량은 천일염이 높다. 미네랄이란 광물을 만드는 금속 양이온을 뜻하며 마그네슘, 칼슘, 칼슘 등이 포함된다. 천일염의 미네랄 함량은 정제염과 비교했을 때 2~3배 많다. 천일염을 고집한다면 더 적은 나트륨 섭취를 기대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조리할 때 소금을 저울로 재지 않는 일반 가정이라면 맛을 보면서 간을 맞추기 때문. 나트륨 섭취량은 정제염을 먹을 때와 비슷할 가능성이 높다. 미네랄 섭취의 건강 이점 역시 모호하다. 상명대 화학에너지공학과 강상욱 교수는 “평소에 가공식품 섭취가 지나친 사람에겐 천일염이 건강에 좋을 순 있겠지만 미네랄 때문에 굳이 찾아서 먹는 것에는 회의적”이라며 “예컨대 마그네슘은 식물성 염록소의 구성 성분으로 식물성 음식을 적정량 먹는다면 별도로 섭취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미세플라스틱 함량 높기도…반면, 천일염엔 미세플라스틱이 많다. 실제 인천시가 시중에 유통 중인 소금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천일염의 미세플라스틱 함량은 최대 68.5(mp/100g)로 나타났다. 정제염은 최대 14.1(mp/100g)에 그쳤다. 강 교수는 “정제염은 이온 교환 수지라는 장비로 염화나트륨만 분리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때 미세플라스틱이 잘 안 달라붙어서 함량이 적다”고 말했다.미세 플라스틱의 인체 유해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동물실험 결과 암 전이와의 상관관계가 밝혀지거나 생식세포 인근에 쌓일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돼 최대한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플라스틱 사용 역시 마찬가지다.
    푸드오상훈 기자2023/06/22 08:00
  • 아침마다 얼굴 띵띵 붓는 사람, 꼭 보세요

    아침마다 얼굴 띵띵 붓는 사람, 꼭 보세요

    얼굴이 붓는 이유는 생리현상, 질환, 약물 복용 등 매우 다양하다. 특정질환이 원인이 아니라면 생활습관 교정으로 부기 제거가 가능하다. 무엇일까?◇림프관 지압림프 마사지를 하면 부기 제거,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 림프는 세포 사이의 투명한 액체로 림프구를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한다. 림프는 보통 림프관을 따라 흐르는데, 흐르지 않고 근육과 피부 사이에 비정상적으로 고이면 몸이 붓는다. 따라서 림프관이 위치한 겨드랑이, 쇄골, 오금 등을 손으로 살살 자극하는 마사지를 하면 림프 흐름이 개선돼 부기가 빠진다. 특히 얼굴이 부었을 때는 귀 뒤쪽 움푹 들어간 부분을 손가락으로 지압하면 된다. 그 부분을 시작으로 쇄골을 지나 겨드랑이까지 손가락으로 누르면 서서히 부기가 줄어든다.◇냉찜질아침에 얼굴이 부었을 때, 냉찜질을 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차가운 물에 적신 수건을 사용하거나 수건 속에 얼음을 넣고 부기가 있는 얼굴에 5~10분간 올리면 된다. 녹차, 캐모마일 차의 티백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티백을 차가운 물에 담갔다가 얼굴에 올리면 티백의 냉기, 카페인 성분이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찜질할 시간이 없다면 찬 물과 따뜻한 물을 번갈아 세안하는 방법도 있다. 모공 수축이 활발해지고 혈액순환, 신진대사가 개선돼 부기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베개 높이 확인을잘 때 심장이 얼굴보다 높이 위치하면 혈류가 머리로 몰려 얼굴이 부을 수 있다. 본인에게 맞는 베개 높이를 측정해 베개를 교체하거나 베개 속 내용물을 보충하는 게 좋다. 베개를 베고 누웠을 때 얼굴 각도가 약 5도 정도 숙여져야 이상적인 높이다. 한국 성인 평균 체형을 기준으로 본다면 남성 약 8cm, 여성 6~7cm 높이의 베개가 적당하다.◇해조류·바나나·호박 섭취체내 나트륨 농도가 높으면 얼굴이 붓는다.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함유된 식품을 먹어보자.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는 칼륨, 미네랄이 풍부해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다. 바나나는 100g당 칼륨이 335mg 함유돼 있어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이다. 호박은 식이섬유,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이뇨작용으로 부기 제거를 돕는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3/06/22 06:00
  • 시든 채소, 2분 안에 다시 싱싱하게 만드는 법

    시든 채소, 2분 안에 다시 싱싱하게 만드는 법

    건강한 식사를 하겠다 다짐하고 산 채소. 냉장고에 뒀다가 오래간만에 꺼내면 시들어있다. 샐러드를 만들어 먹겠단 다짐도 시든 채소 앞에선 무색해진다. 그러나 시든 채소도 응급처치할 방법이 있다. 집에 있던 식초나 소금을 활용하면 된다.◇식초·설탕 섞은 물에 담가두면 시든 채소 회복돼 샐러드용 채소가 시들었을 땐 섭씨 50도 물에 1~2분간 세척하는 게 좋다. 채소와 과일은 수분을 잃으며 시들어간다. 고온의 물에 잠깐 담그면 열 충격에 의해 순간적으로 기공이 열린다. 열린 기공으로 수분이 흡수되며 더욱 싱싱해지는 것이다. 병원균을 완전히 살균할 수 있을 만큼의 온도는 아니지만, 오염 물질이 어느 정도 제거되는 효과도 있다.물 온도를 맞추기가 귀찮다면 찬물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찬물에 식초나 설탕을 한 숟가락 넣고, 시든 채소를 15~20분 정도 담가둔다. 삼투압 현상 덕에 식초·설탕물에서 채소로 수분이 이동하면 채소가 조금 더 싱싱해진다.◇달걀·오일 채소에 곁들이면 영양소 흡수율↑채소의 신선도를 높이는 것만큼이나 영양소 흡수율을 끌어올리는 것도 중요하다. 달걀이나 오일 드레싱을 곁들이는 게 도움된다.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한 데다, 노른자의 지방이 채소 속 항산화 성분 ‘카로티노이드’의 흡수를 돕는다. 샐러드에 달걀을 곁들여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체내 카로티노이드 흡수율이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에 실리기도 했다. 샐러드에 달걀을 곁들이면 비타민 E 흡수율도 높아진다. 미국 퍼듀대 연구에 의하면, 샐러드에 달걀 3개를 넣어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비타민 E 흡수율이 4~7배 높았다. 비타민E는 세포막을 보호하고 혈전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 심혈관질환 발생을 예방하는 데 좋다.오일 드레싱도 샐러드 속 비타민의 흡수율을 높여준다. 샐러드 속 채소엔 ▲비타민A ▲비타민E ▲비타민K 등 지용성 비타민이 풍부한데, 지용성 비타민은 기름과 섞여야 몸에 잘 흡수된다. 미국 아이오와대 주립대 연구팀이 실험한 결과, 샐러드에 식물성 오일을 32g 곁들였을 때 체내 ▲비타민A ▲비타민E▲비타민K 수치가 더 높아지는 게 확인됐다. 카놀라유나 올리브유 등 풍미가 좋은 기름을 곁들이면 된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3/06/22 05:00
  • 앉아있는 시간 늘어도… 심혈관질환 위험 50% 줄이는 법

    앉아있는 시간 늘어도… 심혈관질환 위험 50% 줄이는 법

    일 또는 학업 등으로 오래 앉아 있더라도 주 2~3일 이상 중등도 이상의 신체활동을 하면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50%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순영 교수 연구팀은 앉아있는 시간과 주당 신체활동 일수가 심뇌혈관질환 누적 발생률에 끼치는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지난 10년간 좌식시간을 기준으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의료패널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6828명을 나눴다. 하루 평균 좌식시간이 ▲비교적 적게 유지된 그룹1(4.2시간 → 4.9시간, 53.1%) ▲길었으나 대폭 감소한 그룹2(8.8시간 → 5.0시간, 14.7%), ▲길었으나 소폭 감소한 그룹3(10.5시간 → 8.5시간, 9.9%) ▲좌식시간이 크게 증가한 그룹4(5.6시간 → 7.7시간, 22.2%)로 분류했다. 이때 좌식시간은 직장 또는 학교에서 근무나 학업 등으로 앉아서 보낸 시간, 여가시간에 앉아있거나 누워서 보낸 시간 등을 모두 포함했다.연구팀은 신체활동을 기준으로도 참가자들을 분류했다. ▲주 2~3일 이상 시행한 A그룹(32.1%) ▲주 1일 시행한 B그룹(57.3%) ▲전혀 하지 않는 C그룹(10.7%)이었다. 신체활동은 최근 한 주간 달리기, 등산과 같이 몸이 매우 힘들거나 숨이 많이 가쁜 격렬한 신체활동을 20분 이상 혹은 배드민턴, 탁구 등과 같이 평소보다 몸이 조금 힘들거나 숨이 약간 가쁜 중등도 신체활동을 30분 이상 실천한 평균 일수로 정의했다. 연구팀은 좌식시간과 신체활동을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과 연관시켜 분석했다.분석 결과, 좌식시간이 많았다가 크게 감소한 그룹2은 좌식시간이 적었다가 크게 증가한 그룹4에 비해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30% 낮았다. 또 주 2~3일 이상 신체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A그룹은 신체활동 실천을 전혀 하지 않는 C그룹에 비해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40% 낮았다. 흥미로운 점은 좌식시간이 길더라도 신체활동의 이점은 분명했다는 것이다. 좌식시간이 적은 수준에서 크게 증가한 그룹4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주 2~3일 이상 신체활동을 한 경우(A그룹) 신체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경우(C그룹)에 비해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연구팀은 상황이 암울하다고 결론지었다. 이번 연구에서 지난 10년간 국내 성인의 약 75%에서 좌식시간이 증가한 반면, 주당 신체활동 실천 일수는 감소했으며 약 10%는 지속적으로 신체활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서다.연구의 저자 이순영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불가피하게 좌식시간이 길더라도 꾸준히 주 2~3일 이상 중등도 이상의 신체활동을 하면 심뇌혈관질환을 줄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다만 재택·원격근무, 스마트기기의 발달 등으로 국내 성인의 좌식시간이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신체활동은 감소하고 있어 신체활동을 높이기 위한 개인과 국가차원의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 역학회지(Epidemiology and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3/06/21 20:00
  • 신애라 건강비결, 식사 중 ‘이것’ 한 숟가락씩… 어떤 효과 있길래?

    신애라 건강비결, 식사 중 ‘이것’ 한 숟가락씩… 어떤 효과 있길래?

    배우 신애라(54)가 건강을 위해 식사 중에 치아시드를 한 숟가락씩 먹는다고 밝혔다.신애라는 지난 20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건강 비결로 냉장고 속 치아씨드를 꼽았다. 신애라는 “치아시드를 (물에) 불려놨다”며 “밥 먹을 때 한 숟가락씩 먹으면 몸에 좋다”고 말했다. 치아시드는 멕시코와 과테말라 지역에서 자라는 치아(Chia)라는 식물의 씨앗이다. 치아시드는 타임지 선정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에 하나로 꼽힐 만큼 여러 이점을 가진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치아시드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본다.
    푸드이채리 기자 2023/06/21 11:36
  • 먹는 순서만 바꿔 혈당·체지방 한번에 잡는다?

    먹는 순서만 바꿔 혈당·체지방 한번에 잡는다?

    여름을 앞두고 많은 다이어터들이 요요현상 없는 건강한 체중감량을 꿈꾸고 있다. 생화학자 제시 인차우스페는 저서 '글루코스 혁명'에서 혈당을 잡아 체지방을 낮추는 지속가능한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한다. 일시적인 체중 감소가 아니라 체지방이 빠지는 근본적인 원리를 알고 습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혈당 다이어트 위해선 식습관에 변화 줘야혈당 조절을 통한 자연스러운 체중 감량을 뜻하는 '혈당 다이어트'를 위해선 무엇보다 우리 몸에 지방으로 쌓이는 포도당을 줄여야 한다.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이 높아지고, 높아진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췌장에선 인슐린 호르몬을 분비한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각 체내 세포로 보내 에너지로 사용하고, 남은 포도당을 간과 근육에 포도당의 집합체인 글리코겐으로 바꿔 저장한다. 이때 저장량을 초과해 남은 포도당은 지방으로 전환돼 몸에 쌓인다.혈당 다이어트를 실천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식습관에 변화를 주는 것이다. 빵, 밀가루, 과자 등 정제된 탄수화물이나 설탕, 액상과당 등 단순당 섭취를 줄여야 한다. '글루코스 혁명'에선 혈당을 잡는 손쉬운 방법의 하나로 먹는 순서를 바꿔보라고 권한다. 식사 전 식이섬유 섭취는 포만감을 증가시켜 식사량을 줄여주고, 식후 혈당을 완만하게 상승시켜 인슐린 반응을 떨어뜨린다.◇혈당·체지방 모두 잡는 수퍼푸드 구아콩 '구아검가수분해물'혈당을 잡는 데 효과적인 식이섬유 '구아검가수분해물'을 섭취하는 것도 혈당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인도 북부 사막에서 자라는 구아콩의 영양창고인 배유 부분만을 가수분해해 섭취 및 용해가 쉽도록 만든 100% 식물성 원료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이 특별한 이유는 장에 좋은 유익균을 잘 자라게 해주는 먹이로서의 프리바이오틱스 기능, 식이섬유로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모두 갖고 있기 때문이다. 즉, 하나의 원료만으로 다양한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콜레스테롤과 결합해 나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끌어낼 뿐만 아니라 당분과 결합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것도 막아준다. 실제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영국영양학회지에는 구아검가수분해물을 단 2g만 섭취해도 포만감을 더 느끼고, 배고픔과 식욕을 덜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구아검가수분해물(함유 식이섬유 기준)을 하루 4.6g만 먹어도 장내 유익균 증식에 도움이 되고, 9.9g 이상 섭취할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식후 혈당상승 억제, 배변 활동 원활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구아검가수분해물 제품을 선택할 땐 건강기능식품인지, 구아검가수분해물 100% 제품인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3/06/21 09:22
  • 예술에 취하고 와인에 취하고 낭만에 취하고

    예술에 취하고 와인에 취하고 낭만에 취하고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리버크루즈를 타고 이동하며 남 프랑스의 문화와 예술, 와인과 낭만을 체험하는 '론 리버 크루즈로 떠나는 남프랑스 낭만여행'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매일 아침 짐을 싸서 버스로 장거리 이동을 하고 밤에 짐을 푸는 일정을 반복해야 하는 것이 단체여행의 가장 큰 단점. 그러나 리버크루즈에선 이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당신이 잠든 사이 크루즈는 론(Rhone)강 과 손(Saone)강을 따라 이동하며, 눈을 뜨면 새로운 도시의 햇살과 바람이 당신을 맞이하게 한다. 장거리 이동의 피로와 번거로움 없이 온전히 휴양과 관광에 집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참가자들은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서 남프랑스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한 뒤 테제베를 타고 리옹으로 이동하여 크루즈에 탑승한다. 론강 유역에 위치한 메종 부르고뉴 지역의 샬롱쉬르손, 디종, 마콩, 샤토네 드 파푸, 퐁 뒤 가르, 아를 등지를 방문한다. 오르세 미술관에서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을 감상하고 로마 유적 도시 아를에서 반 고흐가 남긴 흔적을 따라 걸으면 마치 시간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하늘과 땅이 온통 보랏빛으로 물든 라벤더 산지와 300m 높이의 까마득한 아르데슈 협곡도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산지 중 하나인 샤토네 드 파푸는 '아비뇽 유수'의 배경이 된 고대 도시로 아비뇽 교황청과 국보급 문화재인 아비뇽 대성당 등을 둘러볼 수 있다.프랑스 와인의 대명사격인 부르고뉴와 론 밸리 지역을 여행하는 만큼 와인 체험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샬롱 쉬르손에선 오래된 와이너리를 방문해 와인을 시음하고, 마콩에선 유명한 와인 생산자가 설립한 아모 뒤뵈프 와인 박물관을 방문한다. 10월 13일 출발. 
    힐링이야기헬스조선 편집팀2023/06/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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