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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가슴살은 당뇨병 환자가 먹기 좋은 훌륭한 단백질원입니다. 닭고기에 부족한 비타민, 미네랄 채워줄 각종 채소 추가하고 설탕 없이 달달한 맛 낸 ‘수제 닭 꼬치구이’ 준비했습니다. 집에서 특식 즐겨보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닭 꼬치구이닭 가슴살을 물에 살짝 데치면 굽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 식품을 고열로 가열할 때 생기는 최종당화산물(AGEs) 생성량도 줄일 수 있습니다.뭐가 달라?고단백 식품의 향연주재료인 닭 가슴살은 닭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부위입니다. 닭 가슴살 속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 아르기닌 등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합니다. 양송이버섯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당뇨병 환자가 먹기 좋습니다. 면역력을 높이고 세포 에너지를 활성화하는 베타글루칸과 비타민B 함량도 높습니다. 양송이버섯에 함유된 칼륨이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도와 혈액을 깨끗하게 만듭니다. 양송이버섯은 인 성분이 풍부해 고혈당으로 약해진 당뇨병 환자의 뼈를 튼튼하게 합니다.단맛 더하는 대파대파를 기름에 구우면 알싸한 매운맛이 줄어들고 단맛이 나고 씹는 식감이 더 좋아집니다. 닭 꼬치에 곁들이면 구운 대파의 향긋함이 고기에 스며들어 풍미를 더합니다. 대파는 항산화 기능이 2.5배 높아지는데요. 특히 기름이 구우면 베타카로틴 흡수율이 상승합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당뇨병 환자의 눈 건강에 좋습니다.작지만 옹골찬 방울토마토방울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비타민A 함량이 두 배 이상 높고 철분, 칼슘, 아연 등 함유량도 더 많습니다. 방울토마토의 붉은 색을 내는 라이코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해 세포 손상을 막고 염증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혈액 순환을 돕고 혈관을 튼튼하게 합니다. 방울토마토는 지용성 영양소가 많이 함유돼 조리법대로 기름에 구워 먹으면 체내에 더 잘 흡수됩니다.재료&레시피(1인분)닭 가슴살 80g, 양송이버섯 2개, 대파 1/2뿌리, 방울토마토 2개,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올리브유 약간, 꼬지 2개※소스: 간장 1큰 술, 맛술 1작은 술, 생강즙 약간, 다진 마늘 1/2작은 술, 참기름 1작은 술1. 닭 가슴살은 2*1.5cm 크기로 썰어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한다.2. 양송이는 씻어서 반으로 가른다.3.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떼고 씻는다.4. 대파는 닭고기와 비슷한 길이로 자른다.5. 꼬지에 닭고기, 양송이, 대파, 닭고기, 양송이, 대파, 방울토마토의 순으로 차례로 끼운 후 소스를 앞뒤로 바른다.6.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간 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7. 그릇에 담아낸다.Tip. 양송이버섯, 대파, 방울토마토는 가지, 애호박, 표고버섯 등 다른 채소로 대체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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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자외선이 강해 머릿결이 상하기 쉽다. 머리카락, 두피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보호막인 큐티클이 손상돼 건조하고 푸석해지기 때문이다. 여름철 머릿결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당근 활용비타민A가 풍부한 식품은 보습력이 높아 머리카락에 수분을 공급하는 데 효과적이다. 모낭을 자극해 자외선에 손상된 머리카락의 회복을 돕는 효과도 있다. 대표적인 비타민A 식품인 당근은 머리카락 건강에 좋다. 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 성분은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이다. 당근을 섭취할 때는 기름과 함께 조리해야 베타카로틴 흡수율이 높아진다. 당근을 헤어 오일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당근을 갈아 콩기름, 올리브 오일 등에 넣고 약한 불에서 24~72시간 정도 데운다. 기름은 당근이 충분히 담길 정도로 넣고 주황색이 될 때까지 익히면 된다. 이후 무명천으로 걸러내 한 번 사용할 때 다섯 방울 정도 손에 올린 뒤 모발에 바르고 15~20분 뒤 닦아내면 된다.◇비타민E·불포화지방산 식품 섭취비타민E,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을 먹으면 모발, 두피 건강에 좋다. 혈관이 넓어지고 혈액순환이 촉진돼 두피에 영양성분이 원활하게 공급되기 때문이다. 비타민E는 견과류, 아스파라거스, 올리브 오일 등 식물성 기름에 풍부하다. 단, 식물성 기름을 튀길 때 사용하면 비타민E가 파괴돼 음식을 볶거나 무칠 때만 사용하는 게 좋다. 불포화지방산은 고등어, 연어 등 등푸른 생선, 검은 콩 등에 풍부하다.◇자외선 차단 필수야외활동을 할 때는 자외선을 최대한 차단하는 게 좋다. 모자, 양산을 사용해 머리카락을 보호하거나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샴푸, 컨디셔너 등을 사용하면 된다.◇머릿결 개선하는 샴푸 방법은머리 감기 전, 빗질을 하면 먼지, 불필요한 각질층이 떨어져 나가고 두피에 적당한 자극을 줘 모발과 두피 건강에 좋다. 빗질을 할 때는 ▲귀의 앞부분에서 위쪽으로 10번 ▲귀의 뒷부분에서 위쪽으로 10번씩 ▲목 뒷부분으로부터 위쪽으로 10번 하면 된다. 빗의 간격이 너무 촘촘하지 않고 둥근 형태의 나무 빗을 고르는 게 좋다. 샴푸를 할 때는 충분히 거품을 낸 다음 두피와 모발에 문질러야 한다. 너무 뜨거운 물은 두피 노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미온수로 헹궈내는 것이 좋다. 수건으로 물기를 닦을 때는 톡톡 두드리듯 닦고 드라이어의 차가운 바람으로 말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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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건 비슷해도 된장과 미소(일본 된장)의 속내는 다르다. 재료부터 차이 난다. 된장은 콩, 물, 소금만으로 만든다. 미소엔 콩 외에 쌀, 보리 등이 들어간다. 콩만 사용한 된장은 구수하지만, 제조 과정에서 다른 곡류가 당화되는 미소는 달콤하다. 발효에 쓰이는 균도 다르다. 미소엔 황곡균만 쓰인다. 된장에 특이한 고초균은 볏짚에 묻어나는 균이다. ‘고초’가 마른 풀이란 뜻이다. 처마에 메주를 달 때 괜히 볏짚을 쓰는 게 아니다. 된장의 매력을 ‘심플(simple)’과 ‘딥(deep)’으로 정리할 수 있을까. 단일한 재료, 오랜 숙성이 미소와의 결정적 차이다. 된장엔 또 긴 숙성 중에 고초균 말고도 자연에 존재하는 다양한 균들이 슬며시 침투한다. 우리 식으로 ‘구수하다’고 말하는 된장엔 그렇게 오묘한 발효의 깊이가 배어 있다. ◇된장국만으로 레시피 115개를?그런데 미소의 다양성이 부러울 때도 있다. 일본 셰프가 쓴 《미소시루 한 그릇》(루비박스)이란 책을 들여다봤더니 우리 된장국에 해당하는 미소시루를 115개 레시피로 펼쳐 놓았다. ‘된장국 레시피 115개가 가능해?’ 반신반의하며 재료를 들여다보니, 잡다하다 싶으면서도 살짝 부럽다. 거칠게 갈아낸 당근이나 연근을 넣기도 하고, 반숙한 달걀 프라이를 국 위로 띄우기도 한다. 방어와 고등어를 토막 내 구운 뒤 넣고, 닭고기와 고수로 맛을 내기도 한다. 심지어 토마토를 듬뿍 넣은 미소시루도 있다. 레시피가 많다고 훌륭한 음식은 아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전통의 된장국들만으로도 우리 눈은 충분히 즐겁고, 우리 몸은 충분히 건강하다. 우리가 흔히 만들어 먹는 시금치 두부 된장국만 해도 그렇다. 푸근하게 연한 갈색의 된장국 속엔 흰 두부가 수줍게 숨었고, 그 위론 빛바래서 더 보기 좋은 시금치가 편한 모습으로 떠 있는 중이다. 그렇게 간소하게 끓여 먹는 된장국은 영양의 보고이기도 하다. 된장이란 게 미생물들이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하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니, 콩에 비해 단백질 흡수율이 높다. 콩으로 만든 두부가 가세하니 단백질 챙기는 데 부족함이 없다. 시금치의 철분과 비타민A는 빈혈과 노화를 막아준다. 된장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멜라노이딘 성분은 항산화에 좋다고 한다. 된장국도 다양화하는 중이다. 시금치, 감자, 미역, 냉이, 버섯, 배추, 근대, 애호박, 소고기 등 전통적 재료 외에 다양한 식재료들이 된장국에 ‘과감하게’ 들어간다. 상추와 열무를 넣어 맛을 낸 된장국도 보았고, 톳으로 바다의 향을 낸 된장국도 보았다. 그래도 무언가 심리적인 벽을 넘지 못한다는 느낌이 조금은…. 미소시루를 좇아야 할 필요는 없지만, 우리 식으로 만든 고등어 된장국, 방울토마토 된장국, 닭가슴살 된장국을 기대 못할 이유도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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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은 건강관리를 위해 체중 관리가 필수다. 20~30대 때보다 살이 쉽게 찌고 근육 신경이 퇴화하기 때문에 해당 연령에 맞는 체중 감량법이 필요하다. 무엇일까?◇근육 및 기초 대사량 감소 영향40대에 접어들면 성호르몬, 성장호르몬이 점차 감소해 체중 유지가 어렵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가슴, 엉덩이를 발달시켜 몸매 유지를 돕고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근육 발달을 촉진한다. 성장호르몬은 근육 합성을 돕는다. 나이가 들수록 기초 대사량이 떨어지고 신체활동이 줄어드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중장년층은 지방에 비해 근육량이 현저히 적은 근감소성 비만이 생기기 쉽다. 근감소성 비만은 심혈관질환, 관절염, 허리디스크, 요실금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운동은 낮은 강도로 반복하기운동은 약한 강도로 자주하는 게 좋다. 고강도 운동을 무리하게 반복하면 심폐 기능, 혈압, 관절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되 비중은 7대 3이 적당하다. 매일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실내 자전거 등 운동 기구를 이용해 40분간 유산소 운동을 하면 된다. 그 후, 20분 동안 탄력밴드를 이용하거나 벽에 기댄 채로 앉았다 일어서는 등 근력 강화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운동 전후에는 맨손체조,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충분히 풀어줘야 한다. 준비운동은 근육, 관절을 풀어주고 혈류를 증가시켜 부상 위험을 낮춘다. 정리운동은 호흡, 혈압 등을 운동 전 상태로 되돌려주는 효과가 있다.◇생활 속 근육 늘리는 방법은생활 속 운동량을 늘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승강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가급적 걸어 다니는 등의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하면 된다. 음식 섭취량은 500kcal 정도 줄이고, 끼니마다 콩, 두부, 살코기 등 단백질 식품을 곁들여 먹는 게 좋다. 체중이 감소하면 골밀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칼슘, 무기질 섭취량을 늘려 골절, 부상 위험을 줄여야 한다.◇기초 대사량 높이기하루에 6~8시간씩 숙면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되는 때인 자정~새벽 2시에는 꼭 취침하는 게 좋다. 기상 직후에는 5분씩 스트레칭을 해보자.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산소가 뇌를 비롯한 장기에 골고루 전달되고, 근육과 내장기관의 움직임이 활성화돼 신진대사가 촉진된다. 하루를 마무리 할 때는 섭씨 38~40도 정도의 물에 족욕이나 반신욕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체온이 상승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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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뜨물은 주방 용기 세척, 요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하지만 변질된 쌀을 씻어 만든 쌀뜨물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쌀뜨물은 주방 용기 세척에 활용할 수 있다. 얼룩과 때 낀 얼음 틀을 쌀뜨물에 한 시간 정도 담그면 쌀뜨물 속 녹말 성분이 얼룩을 지우고, 냄새를 흡수시킨다. 기름기가 묻은 그릇 역시 쌀뜨물에 담그면 기름기가 깔끔히 제거된다. 오래 사용한 밀폐 용기는 깨끗이 세척해도 냄새가 쉽게 남는다. 이 경우에도 쌀뜨물을 붓고 하루 정도 두면 냄새가 제거된다. 쌀뜨물은 요리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된장찌개, 미역국, 김치찌개 등 찌개를 끓일 때 물 대신 사용하면 더 깊고 진한 맛이 난다. 물김치의 감칠맛도 쌀뜨물로 만들 수 있다. 식자재 를 손질할 때도 활용 가능하다. 생선을 쌀뜨물에 약 30분 정도 담가 놓으면 비린내가 사라지고, 육질을 연하게 만들 수 있다. 쌀뜨물의 전분질 성분이 비린내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쌀뜨물은 죽순에 미량 함유된 수산 성분도 제거한다. 수산 성분은 결석을 유발하는데, 수산의 체내 농도가 짙을 경우 수산칼슘 결석을 만들어 통증을 일으킨다. 생죽순을 끓는 쌀뜨물에 삶으면 죽순의 아린 맛과 수산 성분을 제거할 수 있다.다만, 쌀뜨물에서 검은색이나 푸른색이 보일 경우 사용해선 안 된다. 쌀에 곰팡이가 핀 것이기 때문에 쌀뜨물은 물론 씻은 쌀도 전부 폐기해야 한다. 쌀 등의 곡류에 피는 곰팡이에서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등의 독소가 생성되기 때문이다. 곰팡이 독소는 쌀 내부에서 생성되고 열에 강하다. 깨끗이 씻거나 가열한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는다. 아플라톡신은 간암을 유발하는 발암성 물질이고, 오크라톡신은 콩팥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 제랄레논은 내분비계장애물질로 호르몬계 이상을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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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KB 경영연구소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반려인 44.1%가 ‘수의사와의 화상 상담을 통해 반려동물의 질병, 건강상태를 진단하는 비대면 진료가 필요하다’고 답했단 내용이 실렸다. 비대면 진료가 실제로 제공된다면 이용해 볼 의향이 있다는 사람도 43.2%로 많았다.반려인들의 이런 바람이 현실화될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최근 AI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반려동물 비대면 진료가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이번 비대면 모니터링 사업은 지난해 8월 에이아이포펫이란 업체에 의해 규제샌드박스 규제 특례로 신청됐으나, 대면진료를 원칙으로 하는 수의사법에 위배돼 심의가 지연되고 있었다. 이에 국무조정실의 중재로 에이아이포펫·대한수의사회 등 이해관계 당사자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 담당자가 3개월간 6차례의 협의 끝에 합의된 실증사업안을 마련, 이번 심의위원회를 통과하게 됐다.반려인이 바빠서 반려동물과 함께 병원을 오기 힘들거나, 증상이 가벼운 경우라면 비대면 진료를 통해 ▲증상 대처법 ▲주의해서 지켜봐야 할 부분 ▲병원에 와야 하는 신호 등을 숙지할 수 있다. 그러나 비대면 진료에 수의사가 활용할 수 있는 정보의 가짓수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으면 오진율이 높아지는 것 역시 사실이다. 비대면 진료의 장점만 가져갈 수 있으려면, 앞으로 어떤 개선점이 필요할까?◇수의사들 “반려인 설명 의존도 높아지면 오진 위험도 커져”대한수의사회는 사람보다 동물이 비대면 진료에 더 부적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개별 수의사들의 의견도 이와 같다. 비대면 진료에도 나름의 장점이 있겠지만, 섣불리 시행했다간 가장 치명적인 문제인 ‘오진’이 발생할 수 있단 것이다. 동물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보호자의 증상 설명’에 의존하는 정도가 대면 진료 때보다 커져서다.보호자가 말하는 반려동물의 병력은 분명 중요한 단서다. 그러나 수의사가 보호자의 말만 듣고 동물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긴 어렵다. 예은동물병원 권기범 원장은 “사람은 ‘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어떤 자세에서 어떤 부위가 아프다’ 등 자신의 통증을 구체적으로 얘기할 수 있지만, 동물은 이 일을 반려인이 대신할 수밖에 없다”며 “그러나 반려인으로서도 동물의 통증을 정확히 알 수는 없으니 보통은 ‘아파한다’는 추상적 표현을 쓴다"고 말했다. 이에 증상 설명을 들었더라도 각종 이학적 검사를 실시해야 상태가 제대로 파악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려동물 정보 전문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현철민 수의사 역시 “반려동물의 실제 상태가 있는 그대로 전달되기보다 보호자 주관이 개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비대면 진료를 시행해도 효용이 그리 크지 않을 수 있단 의견도 있었다. 오진과 그로 말미암은 책임 위험 탓에 수의사들의 진료 활동이 위축될 수 있어서다. 외국보다 수의사 수가 많아 대면 진료 접근성이 높은 한국 특성상, 비대면 진료가 특장점을 갖기 어렵기도 하다. 권기범 원장은 "미국, 싱가포르 등 수의사의 비대면 진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곳은 수의사 수가 적어 대면 자체가 어렵고 비용도 무척 비싼 곳"이라며 "그러나 한국은 수의사 과잉 국가라 대면 비용이 크게 비싸지 않다"고 말했다. 동물병원 진료비 실시간 조회 사이트 펫트라슈에 의하면, 전국 동물병원의 초진 평균가는 9134원, 재진 평균가는 7675원이다. 에이아이포펫이 기존에 제공하던 반려동물 비대면 증상 상담 서비스는 한 회에 5000원이다.◇안과 질환 재진 한해 비대면 진료 한시 허용이런 상황에서 지난 20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반려동물 건강관리 서비스 기업 ‘에이아이포펫’이 신청한 ‘AI를 활용한 수의사의 반려동물 건강상태 모니터링 서비스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AI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비대면 진료가 2년간 한시적으로 허용되는 대신 몇 가지 제한이 따라붙는다. 우선, 수의사의 대면 진료를 통한 초진을 마친 반려동물의 재진만 허용된다. 여기 더해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질환은 안과 질환으로 한정된다. 수의사를 대면해 초진을 받지 않은 반려동물의 정형외과 질환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진료가 불가능한 것이다. 대한수의사회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를 시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과 질환 초진 대신 재진에서만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안과 질환으로 한정한 것은 ▲규제 샌드박스 신청 업체가 눈 사진으로 질병을 진단하는 AI 기술을 가진 점 ▲안과 질환을 전문으로 보는 동물병원이 다른 과에 비해 비교적 드문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그렇다면 왜 그냥 ‘어플리케이션’이 아니라 ‘AI 어플리케이션’일까.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한 업체가 ‘AI를 이용한 반려동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인 게 가장 큰 이유지만, 오진 위험을 최대한 낮추려는 수의계 계산도 있다. 대한수의사회 관계자는 “AI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수집된 반려동물 관련 정보를 수의사가 비대면 재진에 활용한다면, 보호자의 주관적 증상 설명에만 의존해 비대면 진료를 시행할 때보단 부작용 위험이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아이포펫에 따르면 실증사업이 시작될 경우 수의사가 AI 프로그램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반려인이 어플리케이션에 등록한 반려동물 기본 정보(품종, 나이, 성별) ▲반려인이 촬영한 반려동물 증상 원본 사진 ▲자체 인공지능(AI)이 사진을 통해 분석한 질병 확률 ▲이상 징후의 위치를 표시하는 히트맵 등이다. 현재로선 반려인용 어플리케이션만 있고, 실증사업에 활용한 동물병원용 프로그램은 별도로 제작할 예정이다.◇비대면 진료 범위 더 구체화하고, 가정용 검사기술 등 발달해야하지만 비대면 진료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해결돼야 할 과제는 더 있다. 신체 상태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검사 결과 등 수의사가 판단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의 가짓수가 더 많아지는 게 첫째다. 현철민 수의사는 “미래에 기술이 발달해 가정에서도 혈액검사나 영상의학적 검사를 할 수 있게 되는 등 반려동물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방법이 생긴다면 반려동물의 비대면 진료도 충분히 해볼 수 있다"며 "그러나 기술적인 부분이 해결되지 않은 채 비대면 진료를 본격적으로 개방하는 것은 이익보다 부작용이 더 클 수 있다”고 말했다. 지금은 동물의 상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AI 이미지 분석 기술만 있다. 가정에서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간단한 신체검사를 할 방법은 아직이다.비대면 진료에 속하는 행동의 범위부터 규정돼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다. 현 수의사는 "어떤 사람은 비대면 진료를 간단한 증상 상담만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또 다른 사람은 병에 대한 진단을 내리고 약을 처방하는 행위까지 진료에 속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또 진료를 증상 상담으로 생각하는 사람끼리도 '동물병원에 직접 와야 할 정도로 심각한지 판단하는 수준'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하라고 지침을 주는 수준'으로 세부적 의견이 갈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비대면 진료의 구체적 범위에 관한 규정이 있는지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총괄과에 문의한 결과, "진료는 수의사가 검사 결과 등 반려동물의 각종 신체 데이터를 활용해 반려동물의 질환을 진단하는 것을 말한다"며 "이번 실증사업안에서 말하는 비대면 진료는 안과 질환의 재진에 한정된다"는 원론적인 답변이 돌아왔다. 반면, 대한수의사회에서 "이번에 허용된 비대면 진료에 처방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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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붓는 이유는 생리현상, 질환, 약물 복용 등 매우 다양하다. 특정질환이 원인이 아니라면 생활습관 교정으로 부기 제거가 가능하다. 무엇일까?◇림프관 지압림프 마사지를 하면 부기 제거,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 림프는 세포 사이의 투명한 액체로 림프구를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한다. 림프는 보통 림프관을 따라 흐르는데, 흐르지 않고 근육과 피부 사이에 비정상적으로 고이면 몸이 붓는다. 따라서 림프관이 위치한 겨드랑이, 쇄골, 오금 등을 손으로 살살 자극하는 마사지를 하면 림프 흐름이 개선돼 부기가 빠진다. 특히 얼굴이 부었을 때는 귀 뒤쪽 움푹 들어간 부분을 손가락으로 지압하면 된다. 그 부분을 시작으로 쇄골을 지나 겨드랑이까지 손가락으로 누르면 서서히 부기가 줄어든다.◇냉찜질아침에 얼굴이 부었을 때, 냉찜질을 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차가운 물에 적신 수건을 사용하거나 수건 속에 얼음을 넣고 부기가 있는 얼굴에 5~10분간 올리면 된다. 녹차, 캐모마일 차의 티백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티백을 차가운 물에 담갔다가 얼굴에 올리면 티백의 냉기, 카페인 성분이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찜질할 시간이 없다면 찬 물과 따뜻한 물을 번갈아 세안하는 방법도 있다. 모공 수축이 활발해지고 혈액순환, 신진대사가 개선돼 부기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베개 높이 확인을잘 때 심장이 얼굴보다 높이 위치하면 혈류가 머리로 몰려 얼굴이 부을 수 있다. 본인에게 맞는 베개 높이를 측정해 베개를 교체하거나 베개 속 내용물을 보충하는 게 좋다. 베개를 베고 누웠을 때 얼굴 각도가 약 5도 정도 숙여져야 이상적인 높이다. 한국 성인 평균 체형을 기준으로 본다면 남성 약 8cm, 여성 6~7cm 높이의 베개가 적당하다.◇해조류·바나나·호박 섭취체내 나트륨 농도가 높으면 얼굴이 붓는다.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함유된 식품을 먹어보자.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는 칼륨, 미네랄이 풍부해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다. 바나나는 100g당 칼륨이 335mg 함유돼 있어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이다. 호박은 식이섬유,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이뇨작용으로 부기 제거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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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또는 학업 등으로 오래 앉아 있더라도 주 2~3일 이상 중등도 이상의 신체활동을 하면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50%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순영 교수 연구팀은 앉아있는 시간과 주당 신체활동 일수가 심뇌혈관질환 누적 발생률에 끼치는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지난 10년간 좌식시간을 기준으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의료패널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6828명을 나눴다. 하루 평균 좌식시간이 ▲비교적 적게 유지된 그룹1(4.2시간 → 4.9시간, 53.1%) ▲길었으나 대폭 감소한 그룹2(8.8시간 → 5.0시간, 14.7%), ▲길었으나 소폭 감소한 그룹3(10.5시간 → 8.5시간, 9.9%) ▲좌식시간이 크게 증가한 그룹4(5.6시간 → 7.7시간, 22.2%)로 분류했다. 이때 좌식시간은 직장 또는 학교에서 근무나 학업 등으로 앉아서 보낸 시간, 여가시간에 앉아있거나 누워서 보낸 시간 등을 모두 포함했다.연구팀은 신체활동을 기준으로도 참가자들을 분류했다. ▲주 2~3일 이상 시행한 A그룹(32.1%) ▲주 1일 시행한 B그룹(57.3%) ▲전혀 하지 않는 C그룹(10.7%)이었다. 신체활동은 최근 한 주간 달리기, 등산과 같이 몸이 매우 힘들거나 숨이 많이 가쁜 격렬한 신체활동을 20분 이상 혹은 배드민턴, 탁구 등과 같이 평소보다 몸이 조금 힘들거나 숨이 약간 가쁜 중등도 신체활동을 30분 이상 실천한 평균 일수로 정의했다. 연구팀은 좌식시간과 신체활동을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과 연관시켜 분석했다.분석 결과, 좌식시간이 많았다가 크게 감소한 그룹2은 좌식시간이 적었다가 크게 증가한 그룹4에 비해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30% 낮았다. 또 주 2~3일 이상 신체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A그룹은 신체활동 실천을 전혀 하지 않는 C그룹에 비해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40% 낮았다. 흥미로운 점은 좌식시간이 길더라도 신체활동의 이점은 분명했다는 것이다. 좌식시간이 적은 수준에서 크게 증가한 그룹4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주 2~3일 이상 신체활동을 한 경우(A그룹) 신체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경우(C그룹)에 비해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연구팀은 상황이 암울하다고 결론지었다. 이번 연구에서 지난 10년간 국내 성인의 약 75%에서 좌식시간이 증가한 반면, 주당 신체활동 실천 일수는 감소했으며 약 10%는 지속적으로 신체활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서다.연구의 저자 이순영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불가피하게 좌식시간이 길더라도 꾸준히 주 2~3일 이상 중등도 이상의 신체활동을 하면 심뇌혈관질환을 줄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다만 재택·원격근무, 스마트기기의 발달 등으로 국내 성인의 좌식시간이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신체활동은 감소하고 있어 신체활동을 높이기 위한 개인과 국가차원의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 역학회지(Epidemiology and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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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앞두고 많은 다이어터들이 요요현상 없는 건강한 체중감량을 꿈꾸고 있다. 생화학자 제시 인차우스페는 저서 '글루코스 혁명'에서 혈당을 잡아 체지방을 낮추는 지속가능한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한다. 일시적인 체중 감소가 아니라 체지방이 빠지는 근본적인 원리를 알고 습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혈당 다이어트 위해선 식습관에 변화 줘야혈당 조절을 통한 자연스러운 체중 감량을 뜻하는 '혈당 다이어트'를 위해선 무엇보다 우리 몸에 지방으로 쌓이는 포도당을 줄여야 한다.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이 높아지고, 높아진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췌장에선 인슐린 호르몬을 분비한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각 체내 세포로 보내 에너지로 사용하고, 남은 포도당을 간과 근육에 포도당의 집합체인 글리코겐으로 바꿔 저장한다. 이때 저장량을 초과해 남은 포도당은 지방으로 전환돼 몸에 쌓인다.혈당 다이어트를 실천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식습관에 변화를 주는 것이다. 빵, 밀가루, 과자 등 정제된 탄수화물이나 설탕, 액상과당 등 단순당 섭취를 줄여야 한다. '글루코스 혁명'에선 혈당을 잡는 손쉬운 방법의 하나로 먹는 순서를 바꿔보라고 권한다. 식사 전 식이섬유 섭취는 포만감을 증가시켜 식사량을 줄여주고, 식후 혈당을 완만하게 상승시켜 인슐린 반응을 떨어뜨린다.◇혈당·체지방 모두 잡는 수퍼푸드 구아콩 '구아검가수분해물'혈당을 잡는 데 효과적인 식이섬유 '구아검가수분해물'을 섭취하는 것도 혈당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인도 북부 사막에서 자라는 구아콩의 영양창고인 배유 부분만을 가수분해해 섭취 및 용해가 쉽도록 만든 100% 식물성 원료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이 특별한 이유는 장에 좋은 유익균을 잘 자라게 해주는 먹이로서의 프리바이오틱스 기능, 식이섬유로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모두 갖고 있기 때문이다. 즉, 하나의 원료만으로 다양한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콜레스테롤과 결합해 나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끌어낼 뿐만 아니라 당분과 결합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것도 막아준다. 실제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영국영양학회지에는 구아검가수분해물을 단 2g만 섭취해도 포만감을 더 느끼고, 배고픔과 식욕을 덜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구아검가수분해물(함유 식이섬유 기준)을 하루 4.6g만 먹어도 장내 유익균 증식에 도움이 되고, 9.9g 이상 섭취할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식후 혈당상승 억제, 배변 활동 원활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구아검가수분해물 제품을 선택할 땐 건강기능식품인지, 구아검가수분해물 100% 제품인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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