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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강도 높은 운동을 통해 몸매 관리에 열심을 기울이는 사람이 많다. 이때는 운동 전에 먹으면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알아두는 게 좋다. 운동 전 먹으면 혈당, 에너지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음식이 있는 반면, 일부 음식은 속 쓰림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통곡물·고구마·당근 섭취 도움 운동 전 통곡물을 섭취하면 운동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돼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통곡물을 먹으면 인슐린 수치가 일정하게 유지되고 포만감이 들어 운동을 원활히 할 수 있다. 특히 귀리에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베타글루칸이 풍부해 소화되기까지 오래 걸린다. 운동 전에 귀리를 먹으면 운동 시 혈당과 에너지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고구마는 복합탄수화물로 포도당을 공급해 고강도 운동을 할 때 효율을 높이고 근육 회복을 돕는다. 고구마 속 칼륨 성분이 운동 중 생길 수 있는 근육 경련을 예방하기도 한다. 다만, 구운 고구마는 삶은 고구마보다 혈당지수가 2배 이상 높아 주의한다. 아침 운동할 때, 공복에 고구마를 먹는 것도 주의한다. 고구마에는 아교질, 타닌 등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이 많이 나오도록 촉진하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공복에 먹으면 속이 쓰릴 수 있다.운동 전 당근을 먹는 것도 좋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체내 산화 작용이 진행되는데, 당근 속 베타카로틴은 세포막을 보호하고 세포 산화를 방지한다.◇녹색 채소·견과류·퇴김류 피하는 게 좋아 운동 전에는 브로콜리, 양상추 등 식이섬유가 가득한 녹색 채소를 피하는 게 좋다. 당근, 고구마에 비해 식이섬유 양이 약 4배 정도 많아, 대장 박테리아가 식이섬유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수소, 메탄, 이산화탄소 등의 가스가 과다하게 발생해 복부 팽만감이 생기면서 통증을 느끼면 운동에 방해가 된다. 견과류 역시 운동 전에는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녹색 채소와 마찬가지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복부가 팽창하고 가스가 발생할 수 있다. 열량은 높고 영양은 적어 운동을 통한 체중감량이나 근육 생성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운동 전 에너지를 얻기 위해 사탕, 초콜릿 등 단당류 식품을 먹는 사람도 많은데, 이러한 정제 탄수화물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분이 에너지로 쓰이기보다 몸에 축적되는 역효과를 일으켜 주의한다.튀김류도 피하는 게 좋다. 운동 전에 먹으면 이후 속이 쓰리기 때문이다. 튀긴 음식 속 지방 성분이 위와 식도 사이 압력을 낮춰 위산이 역류할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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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대 버거' 중 하나인 '파이브가이즈' 국내 첫 매장이 26일 서울 강남에 개점했다. 명성에 부응하듯, 오픈 전 대기 행렬이 궂은 날씨에도 이어졌다. 누구나 맛보고 싶은 이 버거. 아쉽게도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먹으면 위험할 수 있다.파이브가이즈의 특별한 맛은 땅콩기름에서 오기 때문이다. 패티, 빵, 감자 등 모든 음식을 100% 땅콩기름에 튀긴다. 메뉴를 주문하고 대기하는 고객에겐 무료로 땅콩을 제공하기도 한다.땅콩 알레르기는 땅콩 단백질이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항원으로 작용해 가려움, 두드러기, 호흡곤란, 혈압 저하, 의식소실 등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전신 면역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이어지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땅콩을 직접 먹지 않더라도, 가공 처리 중 땅콩이 개입했다면 알레르기 환자에게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특히 땅콩 알레르기는 전 세계적으로 식품 알레르기 중 유병률이 높은 편이다.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보다 환자 수가 적은 편인데도, 아주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연구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5.3%나 땅콩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게다가 땅콩 알레르기는 극소량으로도 알레르기 반응이 유발될 수 있다. 미국 신시내티 의대 연구팀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땅콩 양을 조사했더니, 설탕 한 알(0.49mg) 무게만으로도 환자 5%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 식품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어릴 때 노출시키면 성인이 됐을 때 유병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땅콩만은 예외다.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유아에게 혹여나 땅콩을 반복 노출시키면 위험하다. 최근 진행된 호주 빅토리아 파크빌 멜버른대 연구팀에 따르면 땅콩은 조기 노출로 땅콩 알레르기 발생 가능성을 유의미하게 낮출 수 없었고, 특히 동아시아계 영아는 조기에 먹든 안 먹든 성인 이후 땅콩 알레르기 유병률에 차이가 없었다.땅콩 알레르기가 없는 줄 알고 파이브가이즈 버거 등 땅콩이 관련된 식품을 먹었다가 온몸이 가렵거나 기도가 붓는 등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안전하다. 평소 알레르기 증상이 있던 사람은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나타날 때를 대비해 치료제인 휴대용 에피네프린을 소지하고 있는 것이 좋다.한편, 파이브가이즈 외 나머지 미국 3대 버거는 쉐이크쉑과 인앤아웃 버거다. 쉐이크쉑은 지난 2016년 국내 입점했고, 인앤아웃은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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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도 창문도 꽉 닫은 밀폐된 공간에서 선풍기를 틀고 자면 죽는다'는 속설이 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선풍기를 틀 때면 창문도 살짝 열게 되는데, 이 속설 얼마나 믿을만한 걸까?◇밀폐된 공간에서 선풍기 켜고 자도 사망 안 해물론 밀폐된 공간에서 선풍기를 틀고 잔다고 해서 사망에 이르진 않는다. 터무니 없는 말인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속설이 이어진 데에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그럴듯한 근거가 있기 때문이다. 얼굴에 직접 선풍기 바람을 쐐주면 콧대로 인한 높이차로 호흡기 근처 압력이 낮아져 호흡 곤란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밀폐된 공간이라 호흡할수록 방 내 산소 농도가 떨어져 질식할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고 속설을 퍼뜨리는 사람은 주장한다.사실이 아니다. 선풍기 바람의 세기와 코 높이 차 정도로는 호흡 곤란을 유발할 정도의 압력 차를 낼 수 없다. 실제로 2013년 한 방송사에서 선풍기를 틀고 얼굴 주변 공기 압력 변화를 간접적으로 측정하는 실험을 진행했는데, 선풍기 틀기 전과 후 수치 변화가 거의 없었다. 사람은 자면서 몸을 뒤척인다는 점을 고려하면 호흡곤란이 올 가능성은 더욱 희박하다. 또 방문과 창문을 닫는다고 해도 산소가 완벽히 차단되지 않아, 방 내 산소 농도도 떨어지지 않는다. 카이스트 임춘택 교수가 창문과 문을 닫은 방안에서 선풍기를 틀어 바람을 맞으며 혈압, 맥박수, 체온 등 생체 지표를 확인하는 실험을 하기도 했는데, 2시간 경과에도 모든 지표가 거의 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밤새 선풍기 쬐기, 건강에 좋지는 않아… 호흡기, 피부 질환 유발사망까진 아니지만, 밤새 선풍기를 틀어놓는 게 건강에 좋지는 않다. 호흡기 질환이 생기거나 악화할 수 있다. 선풍기 바람은 실외 공기보다 상대적으로 차고 건조하다. 낮 동안 실외 공기에 적응했다가 밤새 선풍기 바람에 노출되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진다. 선풍기 바람을 타고 실내 미세먼지가 호흡기로 유입되면 목이 붓는 등 알레르기 반응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미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던 사람은 질환으로 인한 급성 호흡곤란까지 겪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피부를 건조하게 해 피부의 수분과 유분 균형이 깨지면서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워진다. 피부 장벽 손상으로 가려움증과 건조증도 겪을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전과 달리 피부가 당기는 것 같다면 밤새 틀어놓은 선풍기를 의심해 봐야 한다. 피부 온도도 떨어져 자는 동안 무의식적으로 심박수를 올리는 신체 활동을 하게 돼, 깊은 잠을 자는 데 방해가 되기도 한다.◇차가운 수건, 대안 될 수 있어선풍기 없이 열대야를 극복하려면 얼음주머니를 머리 옆에 두거나, 차가운 수건을 발밑에 두면 된다. 꼭 선풍기를 틀고 자고 싶다면 타이머를 맞추고 회전 모드로 돌리는 게 안전하다. 평소 방에 실내 먼지가 없도록 청결을 유지하는 건 기본이다. 또 선풍기가 과열돼 화재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선풍기를 사용하기 전 주기적으로 모터 쪽 뚜껑을 열어 먼지 청소를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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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출차가 모유 증량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속여 판매한 업체 7개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다. 침출차는 식물의 잎, 꽃, 줄기 등의 성분을 물에 추출해 음용하는 제품이다.식약처는 제품 효능을 부당광고한 업체 4곳과 시설 기준 등을 위반한 업체 3곳을 각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하고 관할관청에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식약처는 산후조리원, 맘카페 등에서 모유 생성 촉진에 도움이 된다고 산모들에게 주로 추천된 침출차 제품 제조·판매 업체 15개소를 대상으로 부당광고는 아닌지, 시설 기준은 잘 지켜지고 있는지 등을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13일까지 집중 점검했다.그 결과, 모유사, 휴먼앤휴먼, 바비즈코리아, 한국모유수유정보센터, 4개 업체 제품은 침출차를 부당광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업체는 2020년 6월부터 최근까지 침출차 제품이나 침출차 주원료(민들레 등)가 산모 모유 '증량', '감량', '젖몸살'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거짓 광고해, 총 6만 1892상자, 21억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 중 일부 업체는 침출차의 원료인 향신식물(회향, 세이지, 호로파 등)이 과거 외국에서 산모의 차로 사용됐다는 사례를 인용해 객관적 근거 없이 수유 차로 광고했다. 맘카페 등에서 산모를 대상으로 무료 체험단을 모집해 섭취 후기를 SNS 등에 올리도록 해 제품을 홍보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예당네츄럴팜 농업회사법인, 두리인터내셔날, 지리산구례명차 등 3곳은 시설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2개소는 작업장 출입문 파손으로 해충이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고, 1곳은 종업원이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아 적발됐다.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커뮤니티 등에서 거짓된 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식품 안전과 관련된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은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나 스마트폰 앱 '내손안'으로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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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기상청이 27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가운데, 26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경상북도(상주, 문경)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누적강우량이 60mm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누적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2006~2012 서울 강남구에서 발생한 차량 침수 사고를 분석한 결과, 56.%가 시간당 강수량이 35mm 이상일 때 발생했다. 침수로 말미암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장마 내내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반지하 침수돼 문 안 열리면… 119 신고하고 전력 차단지상보다 지대가 낮은 반지하나 지하는 침수 사고에 취약하다. 침수되기도 쉬운 환경일 뿐더러, 대피하기도 어려워서다. 지상에서 지하 공간으로 유입되는 물살의 높이가 정강이께만 되어도 성인이 계단을 올라가기 어렵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계단 모형 안으로 쏟아져 내려오는 물의 높이를 ▲발목(수심 17cm) ▲정강이(35cm) ▲무릎(45cm) 높이로 달리해 대피 능력을 실험한 결과, 남녀 성인 모두 물 높이가 발목까지일 땐 계단을 올라갈 수 있었으나 무릎을 넘어갈 땐 대피가 불가능했다. 물살이 정강이까지 올 땐 몸의 중심을 잡기 어려워, 난간이 없으면 대피가 힘들었다. 반지하 거주자가 계단을 걸어 올라가려면 현관문부터 열어야 한다. 그러나 지하의 침수심이 일정 높이 이상이면 바깥으로 통하는 문을 열기조차 어렵다. 실내외 수압 차 때문이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지하 공간 수심의 높이를 달리해 출입문 개방 여부를 확인한 결과, 남성은 문 앞 수심이 50cm일 때, 여성은 40cm일 때부터 문을 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침수되기 시작한 반지하공간에 있다면 최대한 물이 얕을 때 빠져나와야 한다. 집중호우가 빈번한 장마철에 기상 정보를 자주 확인하고, 바깥의 침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지하 공간 특성상 지상에 물이 차오르는 중인지 빨리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어서다. 슬리퍼, 샌들, 구두 대신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운동화를 신고 대피하는 게 최선이다. 바깥에 물이 차올라 현관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인근 소방서에 구조를 요청하고 감전 예방을 위해 전력을 차단한다. 출입문 내 외부의 수압 차가 줄어들면 문이 열릴 수도 있으니,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 계속해서 문 개방을 시도한다.◇침수 시작된 차량 안이라면… 창문 깨고 탈출해야차량 안에 앉아있는데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다면 어떡할까. 당연히 무슨 수를 써서든 밖으로 나가야 한다. 타이어 높이의 4분의 3 이상 물이 차올랐다면 보통은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 지하차도 안이거나 거센 물살에 휩쓸리고 있다면 차는 우선 포기한다. 창문·선루프를 열어 뒀거나, 침수통제구역 또는 주차금지구역에 주차한 게 아닌 이상 차량 침수 피해는 자기차량손해담보에 의해 보상받을 수 있다. 우선 내 몸부터 피하고 봐야 한다.차 문이 열리면 다행이지만, 외부의 물이 타이어 중앙에서 위쪽으로 10~15cm까지 차올랐다면 수압이 강해 문이 잘 열리지 않는다. 이때부턴 흡기구를 통해 차량 내부에 물이 들어올 수 있다. 엔진과 차량 전자장치가 침수되기 시작해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창문이 열리지 않을 위험 역시 있다. 이럴 땐 크게 두 가지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다. 첫째로, 아예 물이 더 차오르길 기다리는 것이다. 행정안전부 실험 결과 자동차 내부에 차오른 물의 높이가 외부의 물 높이와 30cm 정도로 좁혀지면 문이 열리긴 한다. 그러나 익사 위험을 무릅쓰고 이 방법을 시도하기란 어렵다.남은 방법은 창문을 부수고 탈출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차량 유리는 강화유리에 필름이 덧씌워진 접합강화유리라 성인 남성의 발길질로도 깨지지 않는다. 다만, 뾰족한 물체로 유리의 가장자리를 강하게 치면 균열을 낼 수 있다. 차량 내부에 비상탈출용 망치가 없다면 의자의 목 받침대를 활용한다. 목 받침대를 끝까지 뽑으면 끝이 뾰족한 꼬챙이가 나온다. 이 부분으로 창문을 강하게 내려쳐 균열을 만들어야 한다. 자동차 시트가 일체형이라 목 받침대를 뺄 수가 없다면 안전벨트 잠금장치라도 활용한다.◇바닥에 물 고이기 시작할 때 바로 대피하는 게 최선장마철 침수 사고는 방심하는 사이에 발생한다. 다른 곳보다 지대가 낮은 반지하 주거 시설, 지하주차장 등은 물이 급격히 차오를 수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작년 보도자료를 통해 “경사로를 따라 지하주차장으로 물이 들어오기 시작한 지 5~10분 정도면 지하 주차장 천장 부근까지 수위가 올라간다”며 “지하에 있는 사람은 신속히 대피하고, 차량 확인 등을 통해 주차장으로 진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반지하나 지하가 이미 침수된 후에 대피를 시작하면 늦다. 침수 기미가 조금이라도 보일 때 곧바로 자리를 피해야 한다.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은 반지하 주택, 지하역사 상가, 지하 주차장 등 지하공간에 있을 때 ▲바닥에 물이 조금이라도 차오르거나 ▲하수구에서 물이 역류하거나 ▲지상으로 통하는 계단으로 물이 흘러내리는 즉시 그 공간을 벗어나라고 권한다. 비가 많이 오는 날에 운전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교량과 지하차도는 피해 가는 게 좋다. 강수량이 많을 땐 지하차도 역시 위험하므로 될 수 있으면 다른 길을 이용한다. 이미 물이 차오른 지하차도 외에 다른 길이 없다면, 길이 주행 가능한 상태인지 확인한다. 물이 차올랐어도 차량 번호판이 전부 보이는 상태라면 아직은 주행할 수 있다. 그러나 이물질로부터 엔진을 보호하는 언더커버가 손상된 상태에서 물길에 뛰어들었다간 엔진, 전기장치, 점화장치 등에 피해가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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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음식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22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인은 1주일에 라면을 평균 1.7회 섭취합니다. 맛 좋고 조리가 간편한 라면! 당뇨병 환자는 어떤 라면을 골라 먹는 게 좋을까요? 밀당365의 네 번째 외식 가이드입니다.‘건면’이 그나마 나아당뇨병 환자가 먹는 라면으로는, ‘건면’을 추천합니다. 건면은 밀가루 녹말을 이용해 면을 제조할 때, 기름에 튀기는 과정을 생략하고 자연 건조해 만든 면을 말합니다. 그래서 기름에 튀긴 면보다 상대적으로 열량과 지방 함량이 낮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면 한 봉지 당 평균 열량은 382kcal고 유탕면의 평균 열량은 505kcal입니다. 지방의 경우 건면은 한 봉지에 평균 3g 함유돼 있지만, 유탕면은 평균 17g이 들었습니다. 라면에 함유된 지방은 대부분 포화지방인데요. 당뇨병 환자는 포화지방을 가급적 안 먹는 게 좋습니다. 심혈관질환 등 당뇨 합병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여름엔 비빔면? 국물라면 드세요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건면 중에서도 국물이 있는 라면을 드시는 게 낫습니다. 여름에는 비빔면, 볶음면 등 국물이 없는 라면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 라면 한 봉지 당 평균 나트륨 함량은 국물라면 1693mg, 볶음면 1640mg입니다. 나트륨이 더 많은데 왜 국물라면을 추천하느냐고요? 라면의 나트륨은 ‘스프’에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비빔면·볶음면은 스프를 덜 넣으면 제 맛이 안 납니다. 그런데 국물라면은 스프량과 함께 물량도 줄이면 라면 본연의 간을 낼 수 있고, 굳이 스프와 물의 양을 줄이지 않더라도 온전한 방법대로 끓인 뒤 면을 맛있게 먹고 국물은 남기면 됩니다. 한양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환 교수는 “국물을 남기지 않고 다 마시면 나트륨을 몸에 전부 흡수시키는 격”이라며 당뇨병 환자라면 반드시 국물은 남길 것을 권했습니다.영양 성분 표에선 포화지방·나트륨·탄수화물 확인을라면 속 지방은 대부분 포화지방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하루 포화지방 권장 섭취량은 15g입니다. 라면에 든 포화지방 함량을 따져 보고 하루 동안 섭취하는 양이 하루 권장량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나트륨의 경우 하루 적정 섭취량은 2000mg이므로, 이 역시 고려해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 김우정 영양팀장은 “라면은 단백질 함량이 매우 낮고 식이섬유는 아예 포함돼 있지 않다”며 “탄수화물 함량은 밥 한 공기보다도 많아서, 라면을 먹고 그 국물에 또 밥을 말아먹는 건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탄수화물 함량이 80g을 넘기지 않는 라면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브랜드별 비교분석밀당365가 국내 시판되는 대표적인 라면 종류별 영양성분을 비교했습니다. 아래의 표에, 나트륨 함량이 적은 순서대로 각 브랜드별 9개의 라면을 추렸습니다. 함께 기재한 포화지방과 탄수화물 함량도 확인해보면 좋습니다. 브랜드 나열은 가나다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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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 껍질에 흰색 가루가 묻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 가루를 농약의 잔해나 이물질로 오해하는 사람도 있다. 자두 껍질에 묻은 흰 가루의 정체는 무엇일까?자두 껍질에 묻은 흰색 가루는 과분(果粉, Bloom)이다. 자두 외에도 포도, 블루베리 등 여러 과실의 껍질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흔히 과분을 농약의 잔해, 먼지 등으로 오해한다. 하지만 과분은 과피를 보호하는 물질이다. 먹어도 건강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과실은 비대성장을 하면서 표피세포를 보호가기 위해 일종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왁스층을 발달시킨다. 이후 왁스층 윗부분에 흰색 가루인 과분이 생성된다. 왁스층과 과분을 큐티클층이라고 부르는데, 큐티클층은 알콜류, 에스테르류, 지방산, 탄화수소 등의 성분으로 이뤄졌다. 특히 과분이 잘 생성되면 대개 당도가 높고, 외관도 수려해 상품 가치 또한 높다.그렇다면 껍질에 나타난 과분과 농약의 잔해는 어떻게 구분할까?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권정현 연구사는 “과분은 표피에 설탕가루를 뿌린 것처럼 전체적으로 골고루 묻어 있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만약 농약이 잔류한다면 껍질에 물방울이 마른 것처럼 얼룩져 있거나, 물방울이 흘러내린 듯한 형태의 얼룩이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농약이 아닌 다른 요인에 의해서도 얼룩은 발생할 수 있다. 권정현 연구사는 “껍질에 생긴 얼룩을 무조건 농약의 잔해라고 볼 순 없다”며 “농약 외에도 영양제를 뿌리거나, 비가 내려 껍질에 빗방울 자국이 남은 경우에도 동일한 형태의 얼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권정현 연구사는 “국내 유통되는 과실은 농약의 기준치를 정해두기 때문에 농약이 묻어 있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국립농업과학원 잔류화학평가과 권혜영 농업연구관 역시 “농약을 뿌리더라도 유통 단계까지 가려면 여러 과정을 거치고,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농약이 잔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자두는 껍질째 먹는 과일이기 때문에 깨끗이 세척해 먹는 게 좋다. 자두는 차가운 물에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살짝 문질러 씻어낸다. 과도한 힘으로 문질렀다간 자두가 무를 수 있다. 식초와 물을 1대 10 비율로 혼합해 씻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희박하지만 껍질에 남은 잔류 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자두는 상온에서도 4~5일 정도 보관 가능하다. 하지만 오래 저장하고 싶다면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한다. 다만, 저장기간이 짧기 때문에 장기 저장은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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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사람이 많다. 이때 여름철 과일을 잘 활용하면 살 빼는 데 도움이 된다. 더운 날 생기를 부여하고, 포만감을 높여 식욕 조절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중에 먹으면 좋은 과일 3가지를 알아본다.◇멜론멜론은 맛이 달콤해 열량이 높을 것으로 여겨지는데, 의외로 칼로리가 100g 당 38kcal 수준으로 낮다. 게다가 수분 함량이 90%로 변비를 예방하며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또한 멜론에는 칼륨이 많은데 아랫배, 허벅지, 얼굴 부종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칼륨이 나트륨 배출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특히 전날 짠 음식을 많이 먹었을 때 멜론을 섭취해 칼륨을 보충하는 게 좋다. 다만, 멜론은 탄수화물과 당분이 높은 편이어서 식후 디저트로 먹거나, 한 끼 식사를 샐러드로 대체할 때 멜론을 추가하는 정도가 적당하다.◇수박수박의 칼로리는 100g 당 30kcal 수준으로 매우 낮다. 또한 수분 함유량이 92%나 된다. 이로 인해 이뇨작용을 활발히 해 노폐물 배출에 효과를 낸다. 또한 수박에는 식이섬유뿐 아니라 체지방을 태우고 근육 단련에 도움을 주는 아르기닌 성분이 풍부하다. 아르기닌은 다이어터들이 일부러 찾아 먹는 영양 성분 중 하나다. ◇복숭아더운 날 운동 등으로 땀을 많이 흘리면 무기질을 보충해야 하는데, 이때 복숭아 섭취가 도움이 된다. 복숭아에는 유기산, 비타민A, 비타민C, 펙틴 등의 무기질이 많다. 이 가운데 펙틴은 장내 운동을 활발히 해 변비를 해소하기도 한다. 특히 복숭아 과육에는 유리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이 중에서도 아스파라긴산 함량이 높아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다만, 과일은 운동 후 섭취하는 게 좋고, 다이어트에 좋다고 해서 세 끼 전부 과일만 먹어서는 안 된다. 기본적으로 저탄수화물 고단백 식단을 유지하되 과일은 하루 중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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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먹을 때면 다양한 쌈 채소를 곁들이곤 한다. 고기를 굽거나 볶은 후 쌈 채소를 곁들여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주는 것은 물론, 고기에 부족한 영양분 또한 채울 수 있다. 평소 고기를 먹을 때 깻잎·상추만 먹었다면 오늘은 다른 쌈 채소를 먹어보는 것도 좋다. 고기와 잘 어울리는 쌈 채소를 소개한다.칼슘 풍부한 ‘적근대’, 지방 축적 막아마트 쌈 채소 코너를 가보면 줄기와 잎맥이 붉은 채소를 볼 수 있다. 바로 ‘적근대’다. 적근대에는 칼슘, 철, 베타카로틴 등이 많이 들어있어 뼈·치아에 좋고, 이뇨작용을 촉진해 노폐물 배출과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A 또한 풍부하며, 염증·독소 제거, 입 냄새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고기를 적근대에 싸먹으면 몸에 지방이 쌓이는 것도 막을 수 있다. 간혹 적근대를 비트잎과 헷갈리기도 하는데, 적근대의 경우 비트잎보다 넓고 광택이 있다.씁쓸한 맛이 매력적인 ‘당귀’, 닭고기와도 잘 맞아당귀는 특유의 씁쓸한 맛과 향을 자랑하는 채소다. 당귀 속 데커신은 활성산소 제거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당귀 뿌리는 생리통, 산후통증, 생리불순,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등 여성 건강에 좋다. 또한 지방 세포 성장을 억제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먹기도 한다.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당귀는 돼지고기뿐 아니라 닭고기와도 잘 어울린다.‘치커리’, 식이섬유·비타민 풍부… 열량도 낮아고기를 치커리에 싸먹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치커리에는 식이섬유·칼륨·칼슘·비타민 등이 풍부하며, 수분 함량이 높고 성인병·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치커리의 쓴맛을 내는 ‘인티빈’ 성분은 소화를 촉진시키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노화 예방, 항암 등에 효과가 있다. 치커리는 열량이 100g당 24kcal 수준에 불과해 많이 먹어도 부담이 적다. 특히 치커리를 돼지고기에 곁들여 먹을 경우 단백질과 함께 칼륨·칼슘을 보충·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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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지방산이 루게릭병(ALS, 근 위축성 측삭경화증)의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오메가3는 혈행을 개선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안구건조증 증상을 완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루게릭병은 운동을 담당하는 신경세포가 퇴행성 변화로 점차 소실되는 질환이다. 근력 약화와 근육 위축으로 언어장애, 사지 무력, 체중감소 등의 증세가 나타나다가 결국 호흡 기능 마비로 사망에 이른다. 루게릭병이란 명칭은 1930년대 미국의 유명 야구선수 루 게릭이 38세의 젊은 나이로 이 병에 걸려 사망하자 그를 기려 붙여진 이름이다.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오메가3 섭취와 루게릭병 간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루게릭병 환자 449명을 모집한 뒤 중증도와 병의 진행 속도에 따라 점수(0~40점)를 매겼다. 이와 함께 혈액 검사를 통해 오메가3 지방산의 혈중 수치를 측정해 최저에서 최고까지 4단계로 분류했다. 그런 다음 이들의 신체 기능과 생존 기간을 18개월 동안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57.5세이고 65.3%(293명)은 남성이었다.추적 기간 중 126명(28.1%)이 사망했다. 그런데 오메가3 지방산은 루게릭병의 진행 속도 및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메가3 중에서도 알파 리놀렌산ALA)의 연관성이 가장 컸다. 연구팀이 환자의 연령, 성별, 인종, 체질량 지수(BMI), 이환 기간, 가족력 등 변수를 고려했을 때 ALA의 혈중 수치가 가장 높은 환자는 가장 낮은 환자보다 연구 기간에 사망할 위험이 50% 낮았던 것이다. 오메가3 지방산에는 알파 리놀렌산, 도코사헥사엔산(DHA), 에이코사펜타엔산(EPA) 등 3가지 종류가 있다. 연구팀은 “혈중 오메가3 수치가 높을수록 루게릭병 환자의 생존 기간이 길어지고 기능 저하가 느려졌다”며 “우리 연구 결과는 특히 알파 리놀렌산이 환자의 질병 진행에 유리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DHA 및 EPA가 어류 등에 많다면 알파 리놀렌산은 견과류나 씨앗에 많다. 들기름, 호두, 아마씨유가 대표적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신경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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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으로 체지방을 태우려면 운동할 때 심박수를 확인해야 한다.운동할 때 우리 몸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영양소를 연료로 에너지를 낸다. 운동 강도에 따라 소모되는 영양소 비중이 달라지는데, 지방은 최대심박수 60~70% 정도에서 가장 많이 연소된다. 최대심박수는 아무리 운동 강도가 세져도 더는 올라가지 않는 본인이 낼 수 있는 가장 높은 심박수를 말한다. 최대심박수 60~70%는 약간 빠르게 걸어 숨 차기 바로 직전쯤에 해당한다. 이렇게 저강도 유산소 운동을 20~30분 했을 때 가장 효과적으로 지방을 태울 수 있다.최대심박수는 사람마다 다르다. 정확한 측정값은 운동 부하 검사로 재야 하는데, 가정에서 확인하긴 어렵다. 대신 계산식을 활용해 추정할 수 있다. 가장 쉬운 수식은 220에 나이를 빼는 것이다. 30살이면 220에 30을 뺀 190이 최대심박수인 식이다. 이 값에 0.6~0.7을 곱한 값인 114~133이 지방이 가장 효율적으로 타는 범위(목표 심박수)다. 다만, 이 수식의 최대 단점은 개인 체력 수준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이다.더 정확한 최대심박수와 목표심박수를 알고 싶다면 카보넨(Karvonen) 공식을 이용하면 된다. 이 수식에선 개인별로 다른 여유 심박수를 이용하는데, 여유심박수는 최대심박수에 도달하기까지 남는 심박수를 말한다. 여유심박수는 앞서 계산한 최대심박수(220-나이)에서 편안할 때 잰 심박수인 안정시심박수를 빼 계산한다. 목표심박수는 여유심박수에 0.6~0.7을 곱한 뒤, 다시 안정시심박수를 더하면 된다. 안정시심박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핸드폰 등을 이용해 확인해도 되고, 검지와 중지로 귀 아래나 손목 안쪽에서 1분간 측정해도 된다. 계산 방법이 복잡하다면 카보넨 공식 계산기를 포털에 검색해 값만 넣어도 된다.이 심박수 구간은 ▲평소 운동을 안 했거나 ▲근육이 없거나 ▲비만하거나 ▲당뇨병·심혈관계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이 인지하고 운동할 때 활용하면 좋다.건강상 문제가 없고 체력이 좋은 사람이라면 굳이 이 심박수 대로 운동할 필요는 없다. 효율성만 보면 지방을 주연료로 사용하는 심박수에서 운동하는 게 낫지만, 같은 시간 고강도(80~90%)로 운동했을 때 절대적으로 소모되는 총열량은 더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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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기간엔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쉽게 지치기 마련이다. 이때 다이어트 이후의 모습을 상상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높일 수 있다.◇운동하고 있다는 상상운동하고 있다는 상상만 해도 살이 빠진다. 미국 하버드대 심리학과 엘렌 랑거 연구팀은 마음가짐이 실제 체중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연구했다. 연구팀은 하루 평균 15개 방을 청소하는 호텔 직원 8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지금 하는 업무가 매일 30분씩 중강도 운동을 하는 것과 맞먹고, 운동량이 의사의 권고를 충족한다'고 알려줬다. 구체적으로 15분 동안 침대 시트를 갈면 40Kcal, 진공청소기를 돌리면 50Kcal, 화장실을 청소하면 60Kcal가 소모된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그룹에는 아무런 정보도 주지 않았다. 연구팀은 4주 후 두 그룹의 체중을 비교했다. 그 결과, 스스로 하는 일이 운동이라고 상상한 그룹은 실제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아무 정보를 얻지 못한 그룹보다 체중·혈압·체지방·허리-엉덩이 비율·체질량지수 등이 모두 감소했다. 정보를 들은 그룹은 평균 체중 0.9kg이 빠졌고, 혈압도 10% 떨어졌지만, 듣지 못한 그룹은 체중에 큰 변화가 없었다. 실험참가자의 실제 행동은 이전과 전혀 바뀌지 않았다.◇다이어트 후 모습 구체적으로 상상해야다이어트 이후 어떤 모습을 그리는지 매우 구체적으로 상상하면 실현될 가능성이 커진다. 영국 플리머스대 연구팀이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인 성인 141명을 대상으로 상상이 다이어트에 미치는 효과를 연구했다. 우리나라에서 BMI 25 이상은 비만이다. 연구팀은 실험 참여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동기 강화 상담(MI)을 받게 하고 다른 그룹에는 기능적 영상 훈련(FIT)을 진행했다. MI는 전문 상담사와 다이어트 동기를 강화하는 이야기를 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FIT에서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자기 모습을 매우 구체적으로 상상하도록 했다. 실험참가자는 다이어트 후 어떤 옷을 입고, 어떤 대화를 나눌지, 주변 시선은 어떻게 바뀔지 표정과 목소리 톤까지 세세하게 다이어트 이후 상황을 머릿속에 그렸다. 이후 연구팀은 6개월간 자유로운 방법으로 다이어트 하도록 했다. 프로그램 진행 시간은 둘 다 4시간을 넘기지 않았고, 식사 조언도 별도로 하지 않았다. 다이어트 6개월 후와 12개월 후 참가자의 체중과 허리둘레를 잰 결과, FIT을 진행한 그룹이 MI를 진행한 그룹보다 확연히 체중감량을 많이 한 것으로 드러났다. 6개월이 지났을 때 FIT 그룹은 평균 체중 4.11kg, 허리둘레 7.02cm가 감소했지만, MI 그룹은 각 0.72kg, 2.72cm 감소하는 데 그쳤다. 12개월 후엔 차이가 더욱 벌어졌다. FIT 그룹은 6.44㎏, 9.1㎝ 감소했지만, MI 그룹은 0.67㎏, 2.4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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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가 짧아지는 여름. 많은 이들이 다이어트를 계획한다. 이때 괜히 차오르는 식욕을 억누르고, 굶기만 한다면 건강을 망칠 뿐만 아니라 요요로 노력이 도로묵 될 가능성도 크다. 건강하게, 다양한 재료로 요리해 먹고도 열량은 덜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조리법을 바꾸면 된다.◇살 빼려면 찜 음식 즐겨야같은 식재료로 요리해도 굽는지, 튀기는지, 찌는지에 따라 영양소 보존량과 열량이 달라진다. 농촌진흥청 농식품자원부 한귀정 박사는 "건강을 기준으로 보면 보편적으로 찜, 구이, 볶음, 조림, 튀김 순으로 좋다"며 "찜은 식재료, 소금, 증기(에너지)만 있으면 되고, 기름 등 다른 재료를 사용하지 않아 열량이 조리 중 크게 많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게다가 원재료를 가공 없이 원형으로 그대로 쓸 수 있어 영양소 손실량이 적다"고 했다. ▲찜은 각종 식재료를 약간의 물과 함께 끓이거나 뜨거운 수증기로 쪄서 만든 음식이고 ▲구이는 식재료에 양념을 해, 불 위에 구운 음식이고 ▲볶음은 식재료를 양념한 후 기름을 살짝 넣어 볶는 음식이고 ▲조림은 식재료를 양념한 뒤 국물이 거의 없게 바짝 끓여서 만드는 음식이고 ▲튀김은 재료에 밀가를 묻혀 기름 속에 넣어 튀긴 음식이다.실제로 평소 찜 음식을 즐기는 사람은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대사증후군은 비만, 당뇨 전 단계,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계 죽상동맥 경화증 중 여러 질환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계명대 식품영양학과 최정화 교수팀이 중년 여성 4056명을 대상으로 찐 음식을 먹는 빈도수와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비교 분석한 결과, 찜 음식을 주 1~3회 이상 먹는 사람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평균보다 25%나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 메타분석에선 찔 때 사용하는 증기가 식품에 든 각종 항산화 성분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귀정 박사는 "쪄먹는 대표적인 요리인 수육은 물에 넣어 푹 삶는 것보다 찜솥에 찌면 여러 가지 수용성 영양 성분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기름기만 쏙 빼 열량을 많이 낮출 수 있다"고 했다.구이는 기름 없이 담백하게 구울 수 있어 열량을 크게 높이지 않는 조리법이다. 한귀정 박사는 "직화구이는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직화보단 눌어붙지 않는 프라이팬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했다. 볶음은 조리 시간이 짧아 영양소 파괴가 비교적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름을 사용해 조리 중 열량이 높아지고 식재료를 잘라야 해 영양 손실이 크다. 한귀정 박사는 "기름 대신 물을 살짝 넣고 볶으면 눌어붙지 않는다"며 "맛은 살짝 떨어질 수 있지만 이렇게 볶으면 열량이 높아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했다. 조림은 장시간 조리를 해야 해 영양소 파괴가 많고, 갖은 양념이 배어 열량이 상대적으로 높다. 튀김은 기름을 다량 사용해 가장 열량이 많아진다. 또 단기간이지만 워낙 고온에서 조리돼 영양소 파괴량도 많다. 트랜스 지방이나 독성 물질 생성 가능성도 크다.◇빵이나 밥 먹기 전 냉장 보관하면 열량 줄어먹기 전 전처리도 조리로 본다면, 빵이나 밥을 먹기 전 냉장고에 12시간 이상 보관하는 것도 섭취 열량을 줄일 수 있는 좋은 조리법이다. 빵이나 밥의 기본 구성성분인 전분 구조가 바뀌어, 냉장고에 넣기 전보다 섭취 열량이 낮아진다. 전분 입자 속엔 포도당 분자가 나선 모양으로 이어 붙은 아밀로스와 가지모양으로 이어 붙은 아밀로펙틴이 혼합돼 있다. 빵을 굽거나, 밥을 지으면 전분 입자가 팽창하는데, 이때 얽혀있던 아밀로스와 아밀로펙틴이 풀리면서 아밀로스가 분리돼 빠져나간다. 딱 이 시기에 밥이나 빵을 먹으면 소화가 잘돼 식품 속 포도당이 대부분 체내로 그대로 들어온다. 그러나 12시간 이상 냉장고에 보관하면 전분 입자가 다시 수축하면서 아밀로스가 아밀로펙틴을 감싸는 형태로 바뀌고, 전분 입자는 딱딱해진다. 이때 먹으면 전분은 결정체로 뭉쳐있어 소화가 잘 안된다. 포도당이 체내로 잘 흡수되지 않으니 섭취되는 열량 자체가 줄어들게 된다. 실제로 4도에서 24시간 냉장 후 데운 쌀밥은 10시간 실온 보관한 쌀밥보다 소화가 잘 안되는 저항성 전분 함량이 20%나 더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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