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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 선물받은 꽃, 오래 보고 싶다면… '이렇게' 보관해야

    연말 선물받은 꽃, 오래 보고 싶다면… '이렇게' 보관해야

    연말이 다가오면서 각종 기념일을 맞이해 꽃을 주고받는 사람이 많다. 향기롭고 예쁜 꽃이지만, 막상 집에 가져왔을 땐 어떻게 보관해둘지 고민이 된다. 꽃이 빨리 시들지 않게 보관하는 법을 알아본다.◇줄기 비스듬히 자르고, 깨끗한 꽃병에 넣기생화의 싱싱함이 오래가게 하려면 줄기를 비스듬히 자르는 게 좋다. 꽃줄기가 상온에 노출되면 물을 빨아들이는 힘이 떨어진다. 줄기를 사선으로 잘라 물에 닿는 면적을 넓혀야 물을 잘 흡수할 수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이나 가시는 전부 제거한다. 잎과 가시가 남아있는 채로 꽃병에 넣으면 이 부분에서부터 부패가 시작돼, 생화 유지 기간이 짧아진다. 꽃병은 반드시 깨끗하게 씻는다. 꽃병에 곰팡이 등 미생물이 남아있으면 잘린 꽃줄기가 빨리 부패할 수 있다.◇레몬주스​‧​설탕‧락스 섞은 물에 담그면 좋아 꽃을 담근 물에는 천연 방부제를 만들어 넣어주는 게 물속의 미생물 활동을 억제하고 꽃에 영양을 공급하는 데도 좋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농업‧천연 자원(agriculture and natural resources)학부에서 발간한 자료에 의하면 ▲레몬주스 2 테이블스푼 ▲설탕 1 테이블스푼 ▲가정용 락스 4분의 1티스푼을 약 1L의 따뜻한 물에 섞은 용액에 꽃을 담그면 된다. 단, 레몬주스를 고를 때 설탕을 인공감미료로 대체한 다이어트 음료는 제외한다. 레몬주스를 섞는 게 힘들다면, 물 1L에 락스 4분의 1티스푼을 섞어주는 것만으로도 미생물 활동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병에 든 물의 양은 매일 확인하고, 물의 높이가 낮아졌을 때마다 계속 채워준다. 4분의 1티스푼의 락스를 3~4일마다 보충하면 더 좋다.◇꽃병, 과일이나 채소 근처에 두지 않기꽃병은 사과, 바나나, 토마토, 감 등의 과일이나 채소 근처에 두지 않아야 한다. 과일‧채소가 익어가는 과정에서 '에틸렌 가스'가 방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꽃마다 에틸렌 가스에 반응하는 정도가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에틸렌 가스에 많이 노출될수록 꽃이 빨리 시든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3/11/25 16:00
  • 핸드크림, 얼굴에 바르면 안 된다는데… 이유는?

    핸드크림, 얼굴에 바르면 안 된다는데… 이유는?

    외출 준비로 바쁜 주말 오후, 잘 쓰던 로션이 ‘똑’ 떨어졌다. 왜 하필 지금일까. 바쁘다는 핑계로 새 로션을 사지 않고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내며 써온 게 화근이 됐다. 그 순간 옆에 놓인 핸드크림이 눈에 들어온다. 피부에 바르도록 만들어진 건 매한가지인데, 얼굴에 사용해도 괜찮지 않을까?로션과 핸드크림이 각각 얼굴용, 손에 바르는 용으로 만들어진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피부는 부위에 따라 피지를 분비하는 피지선이 다르게 분포돼 있다. 얼굴과 손도 마찬가지다. 사람마다 피부 유형·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차는 있으나, 대부분 얼굴보다 손에 피지선이 적다. 손바닥에는 피지선 자체가 없어 쉽게 건조해지기도 한다. 반면 얼굴은 기본적으로 유분기가 있고 피지선도 많다.피지선이 많은 얼굴에 핸드크림을 바르면 유분이 더욱 많아져 모공이 막히고 뾰루지가 생길 수 있다. 손이 건조해지는 걸 막아주는 핸드크림에는 유분, 피막제 성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향료가 들어간 핸드크림의 경우, 손보다 민감한 얼굴 피부에 닿으면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위험도 있다.얼굴에 바르는 로션을 손에 바르는 것도 안 되는 걸까? 이 경우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얼굴용 로션에 들어있는 히알루론산·세라마이드 등 보습 성분도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준다. 다만 핸드크림 수준의 보습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 피부가 얇은 얼굴에는 이 같은 성분이 효과가 있지만, 손은 피부가 두꺼워 보습 성분이 충분히 스며들지 못한다. 간혹 얼굴에 바르는 고급 영양크림을 손에 바르기도 하는데, 이 역시 손 보습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핸드크림 대신 로션을 사용한다면 보습성분이 유지될 수 있게 자주 발라주도록 한다.
    뷰티전종보 기자2023/11/25 14:00
  • 모닝커피가 부르는 독… 피하려면 ‘이때’ 마셔야

    모닝커피가 부르는 독… 피하려면 ‘이때’ 마셔야

    매일 아침 빈속에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사람이 많다. 잠을 깨고 정신을 맑게 하기 위함인데, 일어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마시는 모닝커피는 우리 몸에 독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소화기관 자극빈속에 커피를 마시면 소화기관에 좋지 않다. 카페인과 지방산 등 커피의 여러 자극 물질이 위 점막을 공격해 ▲위염 ▲위궤양 ▲과민성 대장질환 등 위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복 상태에서는 위산이 많이 분비되는데, 커피의 카페인이나 라떼에 든 우유 속 칼슘은 위산 분비를 더욱 촉진한다. 또한, 카페인이 하부식도괄약근을 자극해 위산과 음식물이 역류할 위험도 커진다. 이 같은 증상이 악화되면 역류성식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소화장애나 위장 장애가 있는 사람이라면 모닝커피는 피하는 게 좋다.◇치아 변색모닝커피는 치아 변색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출근해서 커피를 마신 후 점심시간까지 양치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치아에는 깊은 곳까지 미세한 구멍이 있다. 커피를 마시면 갈색 색소가 구멍 사이로 들어가 치아의 안쪽 층에 착색된다. 만약 마시는 커피가 믹스커피나 시럽이 첨가된 커피라면 변색뿐 아니라 충치도 우려해야 한다. 매일 커피믹스를 마시는 사람이 월 1회 커피를 마시는 사람에 비해 전체 치아가 전체 28개 가운데 19개 이하로 남아 있을 확률이 1.69배 더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커피에 첨가되는 설탕, 시럽 등은 입 속의 산성 성분을 증가시켜 충치의 원인인 산도를 높이고 세균을 생성한다.​◇과도한 각성효과각성효과가 과한 것도 건강에 좋지 않다. 기상 직후 1~2시간은 신체 활력을 높이는 코르티솔이 가장 많이 분비된다. 그런데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도 코르티솔과 비슷한 각성 작용을 한다. 코르티솔이 많은 상태에서 커피를 섭취하면 각성 효과가 과도해져 두통, 가슴 두근거림, 속쓰림 등을 겪을 수 있다. 모닝커피를 마신 사람이 점심·저녁 시간대에 커피를 마신 사람보다 카페인 부작용을 경험할 위험이 2~3배 높다는 가천대 연구 결과도 있다. 카페인은 체내 코르티솔 분비 증가에도 영향을 미친다. 코르티솔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면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대사 질환 위험이 커진다. 코르티솔은 기상 직후뿐 아니라 점심 12~1시, 저녁 5시 30분~6시 30분 사이에도 분비량이 상승한다.따라서 아침에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공복보다는 아침 식사를 마친 후에 마시는 것을 권한다. 코르티솔이 상대적으로 적게 분비되는 기상 1~2시간 후와 오후 1시 30분~5시에 커피를 마시는 게 가장 좋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3/11/25 12:30
  • 나이 들면 얼굴 커 보이는 까닭

    나이 들면 얼굴 커 보이는 까닭

    나이가 들면서 얼굴의 크기가 전보다 커졌다는 느낌을 받는 사람이 많다. 그냥 느낌인 걸까,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인 걸까?  나이 든다고 뼈가 성장하지는 않는다. 뼈는 뼈 사이의 연골 부위인 성장판에서 세포 분열이 발생해야 커진다. 성장판은 24세를 전후로 닫힌다고 알려졌다. 얼굴의 모든 뼈가 성장을 멈추면 얼굴 윤곽이 일정하게 자리 잡게 된다. 노화로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 얼굴이 커 보일 수 있다. 나이 들면 얼굴의 연한 조직인 근육, 지방, 혈관 등을 지지하는 인대가 약해진다. 이러면 피부가 중력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면서 점점 처지게 된다. 광대 부위는 도드라지고 턱과 목의 경계가 흐려지면 얼굴이 커 보일 수 있다. 오랜 시간 음식을 씹으면서 발달한 저작근이 원인일 수 있다. 보통 얼굴은 세로보다는 가로가 길었을 때 커 보이는 경향이 있다. 가로 길이에는 코 옆에서부터 귀 앞까지 돌출된 광대뼈와 귀밑에서 얼굴 아랫부분을 감싸는 턱뼈에 의해 결정된다. 저작근의 발달에 따라 턱뼈가 커 보이면 얼굴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비만도 얼굴이 커 보이게 만드는 주요 요인이다. 나이가 들면 기초대사량이 감소해 비만 유병률이 증가한다. 얼굴의 피하지방량이 증가하면 그 자체로 얼굴이 커 보인다. 또 부종에 의해 얼굴이 커 보일 수 있다. 지방량이 증가하면 정맥계, 림프계가 압박받아 순환장애로 인한 부종이 자주 생긴다.노화 자체를 막기란 어렵다. 그러나 생활 습관 교정으로 얼굴이 커 보이는 현상을 조금은 늦출 수 있다. 먼저 자외선이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주범이다. 외출하기 30분 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게 좋다. 또한 턱을 괴거나, 엎드려 자거나,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먹거나, 턱을 괴거나 엎드려서 자면 턱의 구조적 변형을 일으켜 얼굴을 커 보이게 하며, 질긴 음식을 먹는 것은 저작근을 발달시킨다. BMI(체지방 지수)가 23 이상이라면 살을 빼는 것만으로도 얼굴 크기를 줄일 수 있다. 단기간에 체중을 줄이면 얼굴 피부가 처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며 천천히 빼는 게 좋다. 얼굴 마사지도 작은 얼굴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혈액과 림프액 순환을 촉진해 부종을 없애주기 때문이다. 주먹을 가볍게 쥐어 얼굴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눈 밑 쪽 볼을 부드럽게 쓸어주면 된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3/11/25 10:00
  • 세탁했더니 XL에서 XS된 니트… 되살릴 방법은?

    세탁했더니 XL에서 XS된 니트… 되살릴 방법은?

    니트는 예쁘지만 관리하기 어렵다. 손빨래가 귀찮아 세탁기에 넣고 돌렸다간 몇 번 입지도 않았는데 크기가 줄어들기 일쑤다. 버리긴 아까운데, 크기를 되돌릴 방법이 없을까?린스를 이용하면 줄어든 니트를 원상 복구할 수 있다. 니트는 섬유 조직이 성글어 크기가 쉽게 줄어든다. 옷이 물에 젖은 채 세탁기 속에서 강한 원심력에 흔들리다 보면 섬유가 수축·변형된다. 린스를 푼 따뜻한 물에 니트를 넣으면 섬유가 부드러워져 다시 늘어날 수 있게 된다. 물 온도를 주의해야 한다. 너무 높으면 섬유가 오히려 수축하고, 너무 낮으면 린스가 잘 풀어지지 않는다. 약 30도 정도가 적당하다. 린스 푼 물에 스웨터를 푹 적신 채 10~15분 정도 놔뒀다가 깨끗한 물에 헹구고, 물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세탁기에 돌려 탈수한다. 이후 마른 수건 뒤에 니트를 펼치고 말아서 물기를 더 제거한다. 이제 줄어든 니트를 늘려주면 된다. 목 부분을 손으로 누르고, 섬유를 아래로 살살 당긴다. 가로로도 적당히 당겨 옷의 원래 형태를 잡는다. 이대로 건조대에 눕혀서 말리면 옷이 늘어난 그대로 마른다.손목이나 목 부분이 보기 싫게 늘어났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는 물풀로 해결할 수 있다. 물 100mL에 물풀을 한 큰술 넣어 섞은 용액을 분무기에 담아 늘어난 부분에 뿌린다. 이후 다리미로 스팀을 쏘여 늘어난 부분을 수축시키면, 풀이 마르며 줄어든 상태가 고정된다. 풀이 눌어붙을 수 있으니 다리미판으로 니트를 눌러선 안 된다. 다만, 이 방법은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세탁하면 늘어난 목 부분을 고정하고 있던 물풀이 녹아 늘어난 상태로 되돌아가게 된다.니트를 오래 입으려면 평소에 잘 관리해야 한다. 옷장이나 옷상자에 오래 보관했던 니트는 입기 전에 두들겨준다. 옷 소재 특성상 실 사이에 진드기가 서식하거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껴 있을 수 있다. 자칫 피부염이나 천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집먼지진드기는 충격에 약해 니트를 두들겨주기만 해도 약 70%가 제거된다. 착용한 니트는 주 1회 이상 세탁하거나 햇볕에 말려 진드기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제거한다. 옷걸이에 보관하면 옷이 부분적으로 늘어날 수 있으니 접어서 보관하고, 습기에 약하므로 습자지나 신문을 옷 사이에 끼워 넣어 둔다.
    라이프이해림 기자 2023/11/25 08:00
  • 채소·과일에 남아있는 '농약', 제대로 씻는 법은?

    채소·과일에 남아있는 '농약', 제대로 씻는 법은?

    건강을 위해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챙겨먹으면서도 혹시 모를 잔류 농약마저 섭취할까봐 노심초사인 사람들이 있다. 과일·채소의 잔류 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법을 알아본다.◇채소, 흐르는 물에 씻는 게 가장 효과적채소의 잔류 농약을 제거하기 위해선 흐르는 물에 씻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팀은 상추, 깻잎, 시금치, 쑥갓, 쌈추 5종을 대상으로 같은 농도의 농약을 뿌린 뒤 ▲흐르는 물 ▲식초 ▲베이킹소다 ▲초음파 세척기 ▲알칼리성 전해수 ▲세제 ▲데치기 ▲끓이기 ▲담그기 등 9가지 수단과 방법으로 세척했다. 그다음 우리나라에서 흔히 사용되는 클로르페나피르, 루페누론, 플루다이옥소닐 등 10종 농약의 검출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5종 채소 모두 흐르는 물을 사용해 세척했을 때 평균 77.0% 제거율을 보였다. 열을 가하는 데치기와 끓이기는 각각 54.9%, 59.5%의 제거율을 보였고, 나머지 방법의 제거율은 43.7~56.3%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채소는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씻어주면 충분히 잔류 농약을 제거할 수 있다. 배추 같은 경우 겉잎에 농약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겉잎을 2~3장 떼어내고 흐르는 물에 씻는 게 안전하다. ◇껍질 있는 과일은 담금물 세척이 좋아껍질이 있는 과일의 경우 세척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유통되는 과일 20품목(114건)의 잔류 농약을 조사한 결과, 과일 껍질의 잔류 농약 검출률이 과육의 10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약을 아예 피하고 싶다면 무농약 과일을 먹는 게 가장 안전하다. 하지만 무농약 과일을 선택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물로 세척을 꼼꼼히 하고 껍질은 최대한 벗겨 먹는다. 포도나 블루베리처럼 껍질 제거가 어려운 경우에는 담금물 세척을 하는 게 좋다. 담금물 세척은 수돗물을 그릇에 받아 과일을 통째로 담그는 방법이다. 흐르는 물에 씻는 것보다 물에 통째로 과일을 담그면 물과 식품이 접촉하는 부위가 커져 세척력이 높아진다. 1분 동안 물에 담그고, 흐르는 물에 다시 30초 정도 헹구면 된다. 식초와 물을 1대 10 비율로 혼합해 씻는 방법도 있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3/11/25 07:00
  • 야식 당기는데, 살찌긴 싫고… 간단히 '이것' 드세요

    야식 당기는데, 살찌긴 싫고… 간단히 '이것' 드세요

    저녁을 먹었는데도 배가 고플 때가 있다. 치킨, 피자 등 고열량 음식은 살이 찔 것 같아 걱정되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먹자니 배가 고파서 잠이 오질 않는다. 이럴 때 간단하게 먹기 좋은 야식을 소개한다.◇두부두부는 8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조금만 먹어도 큰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두부 열량도 100g당 약 84kcal로 낮은 편이다. 특히 두부는 혈청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포화지방산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단, 두부를 먹을 때 김치와 함께 볶아 먹거나 돼지고기 볶음으로 만들어 먹으면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수 있어 단백하게 두부만 먹는 게 좋다.◇아보카도·아스파라거스아보카도는 당분이 적어 야식으로 가볍게 먹기 좋다. 아보카도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 작용과 대장의 활동을 돕고 변비 예방에도 좋다. 거기다 칼륨 함량이 높아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걸 막아주며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열량이 100g당 187kcal로 높은 편이라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아스파라거스는 100g당 15kcal로 열량이 매우 낮은 편이다. 또한, 비타민K·B6가 풍부해 아스파라거스 6~7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량 50% 이상을 채울 수 있다.◇바나나바나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큰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실제 중간 크기의 바나나에는 3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바나나는 냄새만 맡아도 식욕이 억제될 수 있어 다이어트 중에 좋다. 미국 일리노이대 후각과 미각 치료·연구 재단의 연구에 따르면 배가 고플 때 바나나와 페퍼민트 향을 맡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식욕이 줄어들었다. 단, 야식을 먹더라도 잠들기 최소 3시간 전에 섭취를 끝내야 한다. 잘 때 우리 몸은 체내 피로 물질을 배출하고 숙면 호르몬을 분비시키는 등 몸의 회복에 집중하는데, 야식을 먹으면 밤새 위장이 일하느라 쉬지 못한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3/11/24 21:30
  • 건강 챙기려 마시던 ‘이것’… 알고보니 사망 위험 높였다

    건강 챙기려 마시던 ‘이것’… 알고보니 사망 위험 높였다

    건강을 위해 과일 주스를 챙겨 마시는 사람이 많다. 과일은 무조건 좋다는 인식 때문이다. 물론 과일은 고지방, 고열량 음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강한 편이다. 하지만 과일 자체는 생각보다 많은 양의 당을 함유하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섭취할 경우 몸에 독이 될 수 있다.◇ 과일주스, 하루 열량 10% 차지하면 사망 위험 14% 증가과일 주스를 많이 마시면 사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에모리대·코넬대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5년간 뇌졸중 연구에 참여했던 평균 연령 64세인 남녀 1만3440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했다. 참가자 중 71%는 비만이거나 과체중이었다. 연구팀은 이들이 얼마나 많은 설탕을 섭취하는지 조사했고, 6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동안 116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168명의 사망 원인은 관상동맥성심질환이었다. 관상동맥성심질환은 관상동맥을 통해 공급되는 산소의 양이 심근이 요구하는 양보다 적어져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연구 결과, 하루 열량의 10% 이상을 과일 주스를 포함한 가당 음료로 섭취한 사람은 5% 이하로 섭취한 사람보다 관상동맥성심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4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원인으로 조기 사망할 위험은 14% 더 높았다. 또 가당 음료를 마시면서 하루 추가로 과일 주스를 약 340mL 더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24% 더 높았다.연구팀은 과일 주스에 들어있는 과당이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복부 비만을 유발하는 호르몬을 자극한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로 인슐린 저항성이 높으면 인슐린이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져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병, 당뇨병과 같은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100% 착즙 과일주스도… 과하면 심혈관질환 위험인위적인 당이 아닌, 자연적인 당을 첨가한 주스도 과하면 건강을 해친다. 실제 과도한 유리당 섭취가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유리당은 과일주스, 꿀 등에 있는 자연적인 당이다. 식품 속 특정 성분이나 다른 당과 결합하지 않고 분자 상태로 존재한다. 영국 옥스퍼드대 너필드 의대 연구팀은 영국 내 대규모 건강 데이터인 ‘UK 바이오뱅크’를 활용해 탄수화물·유리당 섭취량과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최소 2번 이상 식이 문제 평가를 받은 11만497명을 약 9.4년 간 추적·관찰했으며, 주기적인 설문을 통해 이들이 섭취한 음식과 영양소를 파악했다. 연구기간 동안 총 4188명이 심혈관질환 진단을 받았으며, 이 중 심장병, 뇌졸중 환자는 각각 3138명, 1124명이었다.그 결과,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유형·공급원에 따라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 음료, 과일 주스 등을 통해 유리당을 많이 섭취할수록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했다. 유리당이 5% 증가할 때마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7% 높아졌으며, 이 중 뇌졸중 위험은 10%씩 상승했다. 심장질환 위험은 약 6% 증가했다. 심장질환·뇌졸중 위험이 가장 높았던 사람들은 하루에 약 95g의 유리당을 섭취하거나 유리당이 일일 섭취 열량의 18%를 차지했다. 총 탄수화물 섭취량 자체는 심혈관 질환과 깊은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 역시 비만과 대사질환 예방을 위해 유리당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해당 연구 결과는 이런 권고를 뒷받침한다고 볼 수 있다.영국 국민건강보험(NHS)에서는 하루 과일 주스 섭취량을 150mL로 제한할 것을 권장한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11/24 19:00
  • 오메가3, 심방세동 위험 높인다는데… 먹어? 말아?[이게뭐약]

    오메가3, 심방세동 위험 높인다는데… 먹어? 말아?[이게뭐약]

    그야말로 혼돈의 장이다. 중성지방 개선도움부터 혈행, 기억력, 안구 건조 개선 도움까지 각종 효능·효과를 인정받아 인기를 끄는 오메가3에서 '심방세동'이라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보고됐다. 심방세동이란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수축하는 부정맥 질환으로 뇌졸중, 심부전, 사망 위험을 높인다.이에 유럽의약품청(EMA) 약물감시위원회는 오메가3 부작용에 심방세동을 추가하기로 결정하고,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이를 국내 판매 오메가3 허가사항에 반영하기로 했다. 중성지방과 혈행 개선을 통해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낮추려 오메가3를 복용하는 사람이 많은만큼, 이번 조치로 오메가3 복용자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오메가3 복용은 당장 중단해야 하는걸까? 기억력과 안구건조증 개선이 목적이라도 절대 먹으면 안 되는걸까? 헬스조선이 전문가들에게 물어봤다.◇불안하다고 당장 복용 중단할 이유는 없어​일단 ​오메가3를 복용한 혹은 복용 중인 심혈관질환자는 안심해도 된다. 전문가들은 그간 오메가3를 복용하며 별다른 이상증상이 없었다면 심방세동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당장 오메가3 복용을 중단할 이유도 없다는 공통된 의견을 전했다.중앙대 광명병원 순환기 내과 변경민 교수는 "오메가3 부작용이 심방세동 유발 가능성이 추가됐다고는 하나, 당장 복용을 중단할 이유는 없다"고 했다. 그는 "정말로 오메가3 복용이 필요한 상황인지를 알아보고 복용할 필요는 있다"며, "최근 여러 연구결과에서 오메가3 고용량에 의한 심방세동의 발생은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변경민 교수는 "심방세동은 심근경색증, 심부전증, 판막질환 등의 중대한 심혈관계 질환에 의해서 발생하며, 또한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심방세동의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대학약사회 백영숙 학술이사(약사)도 "EMA 등이 심방세동 부작용 추가 근거로 사용한 연구를 보면, 심방세동 부작용이 발생한 건 1일 4000mg 이상의 고용량 오메가3를 복용했을 때이다"며 "고용량 오메가3를 복용했을 때 심방세동 부작용 발생률이 높았다는 게 연구의 결론이다"고 말했다. 백영숙 학술이사는 "이는 심혈관계 질환자는 고용량 오메가3를 복용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미이다"며 "그 외에는 심방세동을 걱정해 당장 오메가3를 중단할 이유는 없다"고 했다.그는 "일반적으로 건강기능식품 오메가3를 복용한다고 하면, 권장 용량이 1일 500~2000mg 수준이다"며 "현재 건강기능식품 오메가3를 복용하고 있다면 심방세동 부작용 때문에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다만, 심혈관질환자 중 오메가3 복용 후 심장이상 증상을 느꼈다면 당장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백영숙 학술이사는 "고용량 오메가3 복용 시 심방세동 위험이 커진다고는 하나, 개인차가 있다"며 "심방세동 등 이상증상을 느꼈다면 복용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심혈관질환 예방 효과 없어 vs 중성지방 감소로 예방 기대 가능다만, 심혈관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오메가3 복용을 시작하는 것에 대해선 전문가들의 의견이 달랐다. 오메가3가 중성지방 수치 개선에 효과가 있는 건 사실이나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없다는 의견과, 중성지방 개선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이 공존했다.중앙대 광명병원 김상욱 심장뇌혈관병원장(순환기내과 교수)은 "오메가3 지방산은 심혈관사망과 심근경색 위험을 낮추는 데 이득이 없고 공복 중성지방이 높을 경우 도움이 될 수는 있다"고 했다. 오메가3가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김상욱 교수는 "이전의 오메가3 지방산에 대한 무작위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를 보면, 위약군과 유의한 차이가 없어 오메가3는 심혈관사망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왔다"며 "또한 2023년 7월 미국심장학회를 비롯한 6개 단체가 공동으로 미국심장학회저널(JACC)에 발표한 ‘만성 관상동맥질환자 관리를 위한 진료지침’에서도 오메가3 지방산은 만성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그는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환자만 오메가3 복용으로 심혈관계 질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김상욱 교수는 "만성 관상동맥질환자 중 스타틴 요법으로 치료받고 2차적 원인을 제거했는데도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수치가 100㎎/dL 미만이면서, 공복 중성지방 수치가 150~499㎎/dL인 경우는 오메가3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 때 사용하는 오메가3는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오메가3 성분인 EPA를 고도로 정제한 전문의약품 '이코사펜트 에틸'이다"며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 오메가3를 투여하면 심혈관계 위험을 줄이고 사망 위험을 낮출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이 역시도 추가적인 대단위 연구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강조했다.반면, 백영숙 학술이사는 "오메가3는 중성지방 수치를 감소시킨다는 임상적인 근거가 있는데, 중성지방 수치 감소는 심혈관 질환 예방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백 이사에 따르면, 오메가3 복용을 통해 심혈관계질환 위험이 감소했는데, 그 배경에 중성지방 수치 감소가 있었다는 연구결과 역시 다수 존재한다.그는 "생선 등 음식으로 오메가3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다면, 심혈관 질환 예방 차원에서 저용량 오메가3를 복용하는 건 권장한다"고 밝혔다.◇심혈관질환 있다면 먹는 약·영양제 검토 필요오메가3 복용 여부와는 별개로 심혈관계 질환이 있다면, 현재 복용 중인 약과 건강기능식품 등 영양제 전반을 전문가에게 한 번쯤은 검토받을 필요가 있다. 잘못된 영양제 섭취로 심방세동 부작용 위험이 커진 상태일 수 있다.백영숙 학술이사는 "전문의약품으로 처방되는 오메가3는 1일 처방량이 4000mg이 넘는 경우도 있는데, 종종 이 약이 오메가3임을 알지 못해 추가로 건강기능식품 오메가3를 복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만일 심혈관계 질환이나 류마티스 등 염증성 질환으로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약사에게 자신이 현재 복용하는 약과 영양제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받아 부작용 위험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또한 백 학술이사는 "심혈관 질환이 있으면서 약이나 보조제 등을 복용하는 중 흉통, 답답함 등 이상 증상을 느꼈다면 꼭 전문가에게 상담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건강기능식품신은진 기자2023/11/24 18:06
  • 몸속 비타민D 충분해지려면, 영양제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보니…

    몸속 비타민D 충분해지려면, 영양제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보니…

    비타민D 하루 권장량은 성인 600IU, 70세 이상 고령은 800IU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비타민D 보충제의 용량이 비타민D의 적정 혈중 수치를 달성하기에는 너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비영리 병원체 인터마운틴 헬스케어 연구팀은 성인 632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D 수치와 증상 개선 정도를 비교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엔 임상의와의 상의를 통해 일반적인 비타민D 용량을 권장 받도록 하고 다른 그룹엔 목표를 설정한 비타민D 치료를 시행했다. 목표는 혈중 비타민D가 적정 수치인 40ng/mL 이상 되게 하는 것이었다. 두 그룹은 투약 알고리즘에 따라 비타민D의 혈중 수치가 40ng/mL이 될 때까지 3개월 간격으로 용량을 조절해 나갔다. 혈중 비타민D가 일단 이 수치에 도달하면 더 이상의 용량 추가 없이 1년에 한 번씩 혈중 비타민D 수치를 측정했다.연구 결과, 목표 혈중 비타민D 수치(40ng/ml)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권장량보다 훨씬 많은 양의 비타민D를 매일 복용해야 했다. 참가자들의 51%가 비타민D 1일 권장 섭취량보다 훨씬 많은 5000~8000IU를 매일 섭취해야 적정 혈중 비타민D 수치를 유지할 수 있었다. 또한 혈중 적정 비타민D 수치에 도달하는 기간도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이 걸려 고용량의 비타민D를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했다.연구 저자 하이디 메이 박사는 “지금까지 발표된 비타민D 관련 연구들은 연구 대상자들에게 너무나 낮은 용량의 비타민D를 투여해 혈중 비타민D 수치가 제대로 올라가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AHA)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3/11/24 14:52
  • 레드벨벳 조이, '이 운동' 으로 체형 교정 중… 어떤 원리일까?

    레드벨벳 조이, '이 운동' 으로 체형 교정 중… 어떤 원리일까?

    레드벨벳 조이(27)가 체형 교정을 위해 자이로토닉 운동을 즐겨한다고 밝혔다.지난 23일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한 레드벨벳 조이는 쉴 때 뭐할 거냐는 질문에 "운동을 꼭 해야 하는 스타일이라 운동할 예정"이라며 "요즘 빠진 운동은 자이로토닉인데 체형 교정 위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자이로토닉은 필라테스, 요가와 함께 체형 교정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알려졌다. 자이로토닉은 구체적으로 어떤 운동일까?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3/11/24 14:19
  • 이대호, 은퇴 후 '이 식단'으로 15kg 감량… 방법 어땠길래?

    이대호, 은퇴 후 '이 식단'으로 15kg 감량… 방법 어땠길래?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이대호(41)가 1일 1식으로 1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이대호는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체중을) 15kg 정도 뺐다"며 "일단 안 먹어야 하고, 점심 한 끼 먹고 아침저녁으로 운동하니까 살이 잘 빠졌다"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가 방송을 대비한 다이어트냐고 묻자 "아니다. 원래는 시즌 전에 다이어트를 했었는데 은퇴하고 나서 관리를 안 하다 보니 살이 쪄 다이어트를 했다"고 답했다. 하루에 한 끼만 먹는 다이어트가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진 않을까?1일 1식은 하루에 한 끼만 먹어 장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일본의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가 주장해 유명해졌다. 나구모 박사는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배가 고플 때 나오는 장수 유전자가 활성화되고, 당뇨‧치매‧암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나구모 박사는 10년 넘게 1일 1식을 하면서 부정맥‧변비 등을 예방할 수 있었고, 15kg을 감량했다.하지만 1일 1식이 반드시 건강한 식사법이라 할 수는 없다. 1일 1식의 가장 큰 문제는 규칙적인 식사가 어렵다는 것이다. 호르몬 주기 같은 생체 리듬은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1일 1식처럼 한 끼에 음식을 몰아서 먹으면 성장호르몬을 감소시킬 수도 있다. 성장호르몬이 감소하면 근육량‧에너지 대사율‧골밀도가 떨어진다. 이외에도 단백질이나 비타민 같은 영양소가 부족하기 쉬워 영양 불균형 상태에 빠지기 쉽다.또 1일 1식으로 배가 고파지면 짜증이 많아질 수도 있다.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하면 체내 에너지원이 줄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국 앵글리아 러스킨 유니버시티 캠브리지 캠퍼스와 오스트리아 크렘스안데어도나우의 사립대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배고픈 정도가 강할수록 분노와 과민 반응의 감정이 더 컸고, 즐거운 정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도 무작정 굶기보다는 먹는 양을 조금씩 줄이는 게 좋다. 5대 영양소(탄수화물‧단백질‧지방‧비타민‧미네랄)를 골고루 섭취하면서 열량만 500kcal 정도 줄이는 것이다. 실제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500kcal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일주일에 0.5kg 줄 수 있다. 또 에너지 소모와 체지방 연소를 위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3/11/24 13:55
  • 시들한 채소, ‘이 물’에 담그면 싱싱해진다

    시들한 채소, ‘이 물’에 담그면 싱싱해진다

    채소는 냉장고에 보관해도 시간이 지나면 싱싱함이 쉽게 줄어든다. 이때 식초와 설탕만 있으면 채소의 싱싱함을 다시 살릴 수 있다. 시들어가는 채소를 다시 싱싱하게 살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시든 채소, 물에 1~2분간 세척하면 회복돼샐러드용 채소가 시들었을 땐 50도 물에 1~2분간 세척하는 게 좋다. 채소와 과일은 수분을 잃으며 시들어 간다. 고온의 물에 잠깐 담그면 열 충격에 의해 순간적으로 기공이 열린다. 열린 기공으로 수분이 흡수되며 더욱 싱싱해지는 것이다. 병원균을 완전히 살균할 수 있을 만큼의 온도는 아니지만, 오염 물질이 어느 정도 제거되는 효과도 있다.물 온도를 맞추기가 귀찮다면 찬물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찬물에 식초나 설탕을 한 숟가락 넣고, 시든 채소를 15~20분 정도 담가둔다. 삼투압 현상 덕에 식초·설탕물에서 채소로 수분이 이동하면 채소가 조금 더 싱싱해진다.◇달걀 곁들이면 영양소 흡수율 높아져채소의 영양소 흡수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달걀이나 오일 드레싱을 곁들이는 게 도움 된다.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한 데다, 노른자의 지방이 채소 속 항산화 성분 ‘카로티노이드’의 흡수를 돕는다. 샐러드에 달걀을 곁들여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체내 카로티노이드 흡수율이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에 실리기도 했다.오일 드레싱도 샐러드 속 비타민의 흡수율을 높여준다. 샐러드 속 채소엔 ▲비타민A ▲비타민E ▲비타민K 등 지용성 비타민이 풍부한데, 지용성 비타민은 기름과 섞여야 몸에 잘 흡수된다. 샐러드에 식물성 오일을 32g 곁들였을 때 체내 ▲비타민A ▲비타민E ▲비타민K 수치가 더 높다는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연구 결과도 있다. 카놀라유나 올리브유 등 풍미가 좋은 기름을 곁들이면 된다.◇과열증기로 쪄야 영양소 파괴 적어채소 영양소 파괴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싶다면 쪄 먹는 게 가장 좋다. 과열증기는 증기가 식품 표면에 일정하게 분사돼 조직 내부로 침투하므로 균일한 조리가 가능한 만큼, 채소류의 기능성 성분 잔존율이 높다. 경성대 식품생명공학과 김영화 교수팀이 총 10가지 채소를 ▲볶기 ▲찜 ▲과열증기 방식으로 조리한 후 수분함량, 색도, 기능성 성분 함량 잔존율을 분석했다. 그 결과, 가열했을 때 파괴되기 쉬운 수용성 비타민 B1·B2·B3와 비타민 C 함량이 찜과 과열증기 조리법을 사용했을 때 가장 많이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비타민 B2·B3 잔존율은 볶았을 때보다 쪘을 때 높았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3/11/24 11:30
  • 아침 ‘이 동작’ 5초만 해줘도… 묵은 변 나온다

    아침 ‘이 동작’ 5초만 해줘도… 묵은 변 나온다

    매일 아침 간단한 동작 하나만으로 수월하게 잠에서 깨고, 건강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바로 기지개다. 아침 기지개의 효과를 알아본다.▷배변 활동 촉진=기지개 자세는 변비에 좋다. 바깥으로 사지가 잡아당겨지듯 기지개를 켜면 배가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장에도 자극이 간다. 이때 장의 연동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배변 활동을 촉진할 수 있다.▷혈액순환=혈액 순환에도 좋다. 자는 동안 움직이지 않아 적은 에너지가 필요했다면, 아침이 되면 활동을 위해 우리 몸은 갑자기 많은 양의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본격적인 활동 전 기지개를 켜면 몸 곳곳 혈액이 퍼지고, 온몸의 근육을 자극할 수 있다. 팔, 다리를 뻗을 때 숨을 들이쉬고, 잠시 멈췄다가 몸을 이완시키면서 숨을 내쉬도록 하자. 더 효과적으로 전신에 혈액을 퍼뜨릴 수 있다.▷부상 예방=부상 예방 효과도 있다. 자는 동안 우리 몸의 근육과 관절은 움직이지 않아 굳어있다. 기지개 없이 갑자기 몸을 일으키면 근육, 관절에 과도한 자극이 가해져 예상치 못한 근육통과 근육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척추기립근 단련=앉아서 바른 자세로 한 번 더 기지개를 켜면 척추기립근을 단련할 수 있다. 목, 허리 디스크 예방에도 좋다. 배에 힘을 준 상태로 허리를 꼿꼿이 펴 앉은 뒤, 등양쪽 어깨뼈(견갑골)의 간격이 좁아진다는 느낌으로 가슴 부분을 활짝 연다. 팔도 양옆으로 함께 뻗는다. 턱도 들어 올리고, 목을 천천히 뒤로 젖힌다. 다만, 과하게 젖히면 오히려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라이프이채리 기자 2023/11/24 10:00
  • [밀당365] 간편한 아침식사로 딱! 이탈리아식 오믈렛 ‘프리타타’

    [밀당365] 간편한 아침식사로 딱! 이탈리아식 오믈렛 ‘프리타타’

    프리타타는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여러 재료들을 튀기듯이 구워낸 요리법을 말하는데요. 재료가 겉으로 드러난 이탈리아식 오믈렛을 뜻하기도 합니다. 색다른 계란 요리가 먹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토마토 시금치 프리타타프리타타는 원래 달걀을 풀어 육류, 파스타, 치즈 등을 넣어 만든 이탈리아식 오믈렛입니다. 육류나 파스타, 치즈는 과감하게 줄이고 채소 듬뿍 넣어 칼로리, 열량 부담 덜었습니다. 집에서 이탈리아의 맛을 느껴보세요!뭐가 달라?핵심 재료 달걀고단백 완전식품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섭취 시 포만감을 줍니다. 단백질은 근육 합성에 필요한 영양소로, 당뇨병 환자의 근육 생성을 돕습니다. 체내 근육량이 많아야 포도당이 잘 소모돼 혈당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달걀은 비타민D도 풍부한데요. 비타민D는 체내 칼슘 수치를 조절해 인슐린 합성 및 분비를 돕고 췌장의 베타세포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혈관 건강 관리엔 시금치시금치에 풍부한 마그네슘은 몸속 포도당을 사용가능한 에너지로 바꿔 혈당 개선을 돕습니다. 시금치 속 질산염은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는 것을 막고 혈액순환을 도와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다른 녹색잎 채소보다 단백질 함량도 높은데요. 단백질이 100g당 2.9g 함유돼 있습니다.가을 별미 느타리버섯연하고 부드러운 느타리버섯은 혈당지수가 27로 낮아 섭취 시 혈당을 천천히 올려 당뇨병 환자에게 매우 적합한 식재료입니다. 느타리버섯 속 수용성 식이섬유는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비타민D 함량이 높아 골절 위험이 높은 당뇨 환자의 뼈를 튼튼하게 만듭니다.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이 풍부해 암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재료&레시피(2인분)시금치 한줌(60g), 달걀 4개, 느타리버섯 50g, 베이컨 1줄, 양파 100g, 방울토마토 5알, 우유 100mL,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식용유, 모차렐라 치즈(생략 가능)1. 시금치, 베이컨, 느타리버섯, 양파는 잘게 다진다.2. 방울토마토는 절반으로 자른다.3. 베이컨은 한 입 크기로 자른다.4. 달걀 4개에 우유를 넣고 소금, 후추를 약간 뿌려 골고루 젓는다.5.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키친타월로 한 번 닦아낸 뒤, 다진 채소와 베이컨을 넣어 살짝 볶는다.6. 시금치가 숨이 죽으면 불을 끈다.7. 6에 달걀 푼 것과 방울토마토, 모차렐라 치즈를 넣고 프라이팬 뚜껑을 덮은 후 약한 불에 익힌다.8.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그릇에 담아낸다.
    푸드최지우 기자2023/11/24 08:40
  • 겨울철 전기장판 화재사고 빈발… ‘이렇게’ 쓰면 안 돼요

    겨울철 전기장판 화재사고 빈발… ‘이렇게’ 쓰면 안 돼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기장판을 켜고 자기 시작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하지만 전기장판을 사용할 땐 화재 사고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지난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기 지역에서 발생한 난방기구 화재는 2020년 499건, 2021년 543건, 지난해 562건 등 총 1604건이다. 화재 원인에는 부주의, 전기적 요인, 기계적 요인 등이 있는데, 부주의가 550건(34.3%)로 가장 많았다. 그만큼 겨울철에는 난방기구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게 중요한데, 올바른 전기장판 사용 방법을 알아본다. ◇라텍스 매트 위에 놓지 말아야전기장판은 천연고무 소재 라텍스 매트와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라텍스는 열 흡수율과 인화성이 높아 뜨거운 전기장판 위에 올려놓거나 아래에 깔고 장시간 사용하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두꺼운 제품일수록 전기장판 위를 덮었을 때 열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온도가 높게 오를 위험이 높다. 실제로 부산소방재난본부가 재현 실험을 진행한 결과, 전기장판 위에 라텍스 소재 침구류를 올려놓고 전기장판을 사용했을 때 약 3시간 후 제품 내부 온도가 170도까지 올라가면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전기장판 위에는 라텍스 대신 얇은 이불을 까는 게 좋고, 부득이하게 사용해야 한다면 중간에 덮개를 씌워 열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접어서 사용‧보관하지 말아야전기장판을 접어서 사용하는 것도 금물이다. 전기장판을 접어놓으면 전선이 끊어지거나 얽히면서 합선·과열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같은 이유로 전기장판을 보관할 때도 열선이 손상되지 않도록 접지 말고 말아서 보관하는 게 좋다. 또한, 전기장판이 전자제품이나 무거운 물체 등에 눌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낮은 온도로 사용해야전기장판을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지나치게 높은 온도에서 오래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취침할 때는 시간을 설정해두거나 낮은 온도로 틀어놓고 자는 게 좋다. 온도를 높게 설정하고 잠들 경우 자면서 저온화상을 입을 위험도 있다. 또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기기를 연결하지 말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끈다.◇온도조절기는 매트 위에 놓지 말아야온도조절기는 전기장판 위에 올려두지 않도록 한다. 전기장판에서 발생하는 열 때문에 온도조절기가 과열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온도조절기가 고장 날 뿐만 아니라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진다. 온도조절기의 플라스틱이 녹으면서 내부 전선에서 불이 날 수 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3/11/24 07:00
  • 넷플릭스 볼 때, 자외선차단제 발라야 한다?

    넷플릭스 볼 때, 자외선차단제 발라야 한다?

    최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유행하면서 넷플릭스나 디즈니 드라마 정주행을 하면서 종일 스마트폰이나 TV 모니터 앞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늘고 있다. 진료를 보다 보면 스마트폰이나 TV를 보는 것이 기미와 같은 피부색소를 진하게 만들 수 있는지를 묻는 사람이 종종 있다. TV나 핸드폰의 빛이 피부 색소를 진하게 만들 수 있다면 넷플릭스를 볼 때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 할까?우리가 접하는 빛은 자외선(Ultraviolet), 가시광선(Visible ray), 적외선(Infrared ray)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자외선은 290~400nm 파장으로 피부화상, 피부노화, 피부암 등 피부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태양 빛이다. 가시광선은 자외선보다 긴 파장으로400~700nm 파장을 갖는다. 태양 빛을 프리즘에 통과시켜 보면 빨주노초파남보로 눈으로 볼 수 있는 빛이라 가시광선이라고 불리우는데 TV, 컴퓨터, 스마트폰, LED전구 등에서 발산되는 빛이 가시광선의 파장이다. 적외선은 700~1000nm 파장의 빛으로 열선을 생각하면 된다. 한여름 태양 아래 뜨거워지는 열감은 적외선 파장의 영향이다. 가시광선 파장 중에 블루라이트라고 알려진 청색광은 가시광선 영역 중 가장 짧은 파장인 약 450~495nm로 항염작용이 있어 여드름 염증치료에 사용된다. 가시광선의 가장 긴 파장대인 적색광은 약 620~700nm로 피부재생, 탈모 등의 치료에 이용되는 파장이기도 하다. 가시광선이 여러 피부치료에 사용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피부색소를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기미, 여드름자국, 상처 후 색소침착 등이 가시광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더 검게 색소생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가시광선 빛을 피부에 쪼이면 피부색소변화가 생기는 사실이1980년대에 발표됐고 1988년에는 385~690nm의 가시광선에 노출 된 후 즉각적인 색소침착이 유발됐다는 보고가 있었다. 하지만 가시광선이 피부색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발표 자료도 있는 상황이다. 이후 피부타입을 세분화해 동양인의 피부타입을 갖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진행됐는데 참가자의 80%에서 LED 및 할로겐 백열등에 쪼인 후에 용량에 반응해 즉각적인 색소침착이 유발되는 것이 보고됐다. 그렇다면 가정에서 LED 등 아래에 잠들기 전까지 가시광선차단을 해야 하는 걸까? 하지만 이 연구에서의 광선은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조도보다 훨씬 많은 량의 광선을 이용한 결과이기 때문에 가정에서 사용하는 LED 광원에서 같은 결과를 보일 것으로 생각하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휴대폰, 컴퓨터, TV 등의 전자 기기에서 나오는 가시광선은 피부에 영향을 미칠까?아직까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한 임상 시험에서는 5일 동안 고강도 컴퓨터 화면에 하루 8시간 노출한 임상 시험에서 기미가 악화되지 않았다는 보고를 하며 영향이 없다고 했지만 수개월 이상 장기간에 걸쳐 노출될 경우 기미 악화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 없다.하지만 가시광선이 기미를 진하게 만든다는 여러 보고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그 근거 중 하나는 자외선만 차단하는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했을 때보다 자외선과 가시광선을 함께 차단하는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할 때 기미재발 방지에 더 나은 효과를 보였다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따라 기미나 색소침착이 있는 경우 자외선만 차단시키는 자외선차단제 보다는 400nm 이상의 가시광선을 차단하는 성분이 함께 들어있는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할 것을 권한다. 가시광선을 차단하는 유효 성분은 어떤 것이 있을까? 화학적 자외선차단제는 블루라이트를 포함한 가시광선은 차단되지 않는 반면 징크옥사이드는 290~400nm의 자외선과 가시광선을 함께 차단하고 아보벤젠은 310~400nm 파장을 차단하기 때문에 자외선과 가시광선을 동시에 차단한다. 산화철(Iron Oxide)은 415~465nm의 가시광선을 보다 넓게 차단하므로 산화철이 함유된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면 가시광선, 특히 청색광에 대한 보호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기미 같은 색소 침착이 고민인 사람은 SPF, PA 외에 가시광선까지 차단하는 제품인지 추가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백인과는 달리 한국인, 특히 어두운 피부를 가진 사람에서는 자외선뿐 아니라 가시광선도 더 진하고 오래 지속되는 색소침착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 가시광선에 대한 관심으로 어떤 성분이 가시광선을 차단하는지 명확히 하는 시도가 있는데 티타늄다이옥사이드와 징크옥사이드 등의 물리적 자외선차단 성분은 200nm 이상으로 입자 크기가 큰 경우에만 가시광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입자가 크다는 건 미용적으로는 좋지 않은데 자외선차단제를 바른 후 허옇게 보이는 백탁현상이 있다면 입자가 큰 것을 의미한다. 물리적차단제 중 산화철은 그 자체로 가시광선을 차단하는 넓은 스펙트럼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 성분이 높은 비율로 함유돼있는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은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넷플릭스를 볼 때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 하는 걸까? 피부톤이 어둡고 기미나 색소침착이 있는 피부를 가진 사람이 장시간 지속적으로 보면 산화철이 함유된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거나 백탁현상이 큰 물리적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시청하길 권한다. 하지만 피부톤이 어둡지 않고, 짧은 시간 시청한다면 가시광선 노출을 고민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블루라이트로 인해 피부는 산화반응을 일으키므로 비타민C, E를 비롯한 복합 항산화제 등의 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것은 가시광선으로부터 광보호를 하는 효과가 있다. 더불어 취침 전 장시간의 TV 시청이나 핸드폰 사용은 피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뷰티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2023/11/24 06:45
  • 너무 말라도 문제라는데… 체중 ‘건강하게’ 늘리는 법

    너무 말라도 문제라는데… 체중 ‘건강하게’ 늘리는 법

    건강을 위해선 무엇이든 적정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체중 역시 마찬가지다. 살이 너무 많이 쪄선 안 되지만, 지나치게 마른 것 역시 문제가 될 수 있다.실제 저체중이 비만 못지않게 위험하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몸무게가 너무 적게 나가면 뼈·근육이 약해지는 것은 물론, 심혈관질환을 비롯한 여러 질환의 발병 위험도 높아진다. 세균·바이러스를 이겨내는 힘 또한 부족해, 질환이 발생하면 회복이 더디고 치료 후에도 잘 재발한다.건강에 영향을 받을 정도로 몸이 말랐다면 적절한 운동과 식단 관리를 통해 체중을 늘려갈 필요가 있다. 식사는 열량이 높은 음식을 무작정 많이 먹기보다는 단백질·탄수화물·지방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살이 잘 찌지 않는 사람은 신진대사가 활발해 근육의 단백질이 쉽게 분해되므로, 단백질을 많이 보충해야 한다. 등심·사태 등 살코기나 등푸른생선, 계란 흰자, 우유 등이 추천된다. 무리하게 먹는 양을 늘릴 필요는 없지만, 평소 양이 지나치게 적다면 식사량 또한 조금씩 늘려가는 게 좋다.운동은 근력 운동 위주로 실시해 근육을 만들고 몸무게를 늘리도록 한다. 유산소 운동도 병행하되, 과도하면 조금 남은 지방마저 태워 몸무게가 더 줄어들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저강도 근력 운동으로 기초를 다진 뒤, 어깨 주변 근육과 허벅지 근육 등 큰 근육을 이용하는 근력 운동을 실시한다. 운동기구 무게는 몸무게의 30~40%로 맞추고, 30분씩 주 3회 이상 실시하면서 무게, 횟수, 시간을 서서히 늘려가는 것이 좋다. 근육이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 기구 무게를 늘리다보면 골절을 비롯한 여러 부상에 시달릴 수 있다. 운동 효과를 보려면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히 해야 한다.살을 찌우기 위해 운동 없이 먹기만 하는 건 금물이다. 운동량을 줄이고 고열량 음식만 먹으면 내장 지방이 늘어나 마른 비만, 복부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부러 저녁을 늦게, 많이 먹고 곧바로 잠자리에 들기도 하는데, 이는 위장장애의 원인이 된다.한편, 꾸준한 운동·식단 관리에도 체중이 늘지 않고 오히려 계속 살이 빠진다면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소장의 흡수장애가 있으면 살이 잘 찌지 않는다. 당뇨병, 갑상선기능항진증, 암, 류머티스 질환, 결핵, 우울증, 불면증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피트니스전종보 기자 2023/11/24 06:30
  • 운동하는데 살 안 빠지는 사람, '이것' 잘못된 것일 수도

    운동하는데 살 안 빠지는 사람, '이것' 잘못된 것일 수도

    꾸준히 운동을 하는데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면, 본인의 운동 습관을 살펴봐야 한다. 운동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유산소 운동만 하는 건 금물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적절히 병행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연소,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운동법이지만, 유산소 운동만으로 운동 효과를 내긴 어렵다. 근력 운동으로 근육량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요요 현상을 방지하고 운동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등산, 자전거 타기 등을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심장 뛰고 호흡 가빠질 정도로 운동해야운동 효과를 높이려면 중등도 강도로 운동하는 게 좋다. 중등도 강도란 심장이 빨리 뛰고 호흡이 평소보다 가빠지지만, 옆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정도를 말한다. 빠른 걸음으로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이 중등도 강도 운동에 속하며, 1주일에 150분 이상 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본인의 체력이 허락하는 한에서 운동 강도를 점진적으로 높여야 부상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운동 강도를 올렸을 때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거나 다음날 컨디션이 안 좋으면 강도를 다시 줄여야 한다.◇스트레칭 필수운동 전후 스트레칭도 중요하다. 스트레칭은 근육 긴장도를 낮추고 적절한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해 운동 효과를 높이고 운동 후 회복을 돕는다. 운동 전 스트레칭은 유연성을 늘리고 운동 범위를 증가시켜 부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운동 전에는 가벼운 달리기나 팔 벌려 뛰기 등 동적인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다. 운동 후에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 기능이 향상되고 근육이 자리 잡는데 도움이 된다. 근육 뭉침이나 통증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운동 후에는 제자리에서 폼롤러 등을 활용해 근육을 풀어주는 정적인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다.◇7~8시간 충분히 수면하루 7~8시간씩 숙면해야 한다. 수면 부족은 근육 회복을 저해해 운동 효과를 떨어트린다. 근육은 글리코겐을 연료로 사용하는데, 잠이 부족하면 당 대사 기능이 떨어져 글리코겐이 적게 생성된다. 실제로 6시간보다 적게 잔 사람이 8시간 이상 잔 사람보다 모든 운동에서 운동 능력이 낮다는 영국 체육회 연구 결과도 있다.
    피트니스최지우 기자 2023/11/24 06:00
  • "심장충격기도 배달하는 드론, 구급차보다 빨라"

    "심장충격기도 배달하는 드론, 구급차보다 빨라"

    자동제세동기를 장착한 드론이 구급차보다 빠르게 사람을 살릴 수 있다 걸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Karolinska Institutet) 연구팀은 드론이 자동제세동기(자동심장충격기, AED)를 배달해 심정지 환자들을 살릴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AED는 정지한 심장에 고압 전류를 보내 다시 뛰게 하는 장비다. 특히 부정맥으로 인한 심정지를 치료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지난 2020년부터 구급차 출동 시 AED를 매단 드론을 동시에 보냈다. 이 드론은 응급 신고 체계와 연동돼 심장마비 의심 신고가 들어오면 바로 날아가도록 설계됐다. 2021년 4월 21일부터 2022년 5월 31일까지 병원 밖 심정지 의심 상황 211건 중 72건(34%)에 드론이 배치됐다. 이 중 자동제세동기가 성공적으로 전달된 경우는 58건(81%)이었는데 전달되지 못한 사례 대부분은 병원 밖에서 발생한 심정지가 아니어서 구급차 출동까지 취소된 경우였다.총 55건에서만 드론과 구급차가 동시에 환자에게 향했다. 이 중 37건(67%)에서 드론이 구급차보다 먼저 도착했다. 구급차와 비교했을 때 평균 3분 14초의 시간을 벌어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드론이 먼저 도착한 37건 중 실제 병원 밖 심정지 사례는 18건(49%)으로 확인됐다. 이중 6건(33%)은 드론이 배달한 자동제세동기가 환자에게 부착됐고 1명은 30일 생존을 달성했다.  드론이 배달한 AED로 생존한 사례는 BBC 등에 보도되기도 했다. 스웨덴 트롤하탄에서 집 앞의 눈을 치우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진 70대 남성이었다. 다행히 남성이 쓰러진 걸 발견한 사람이 의사였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행인들이 119에 신고한 뒤 3분여 만에 AED가 달린 드론이 도착해 제 시간에 활용될 수 있었다. 연구의 저자 안드레아 클라에손(Andreas Claesson)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드론이 구급차보다 몇 분 전에 현장에 도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러한 시간적 이익은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AED를 제시간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란셋 디지털 헬스’(Lancet Digital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11/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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