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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신동욱, 13년간 마약성 진통제 복용한 사연

    배우 신동욱, 13년간 마약성 진통제 복용한 사연

    희소질환인 ‘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CRPS)’을 앓고 있는 배우 신동욱이 최근 투병 상황을 알렸다.지난 26일, 신동욱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수술 사실을 알렸다. 그는 “작은 수술이지만 가을엔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술도 했다”며 “복용하던 CRPS 경구약 복용량을 절반으로 줄여보겠다고 또 몇 달 동안 고된 인내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고 적었다. 이어 “그 때마다 아름다운 휴양지에 방문하며 위로를 받곤 했다”며 휴가를 보내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CRPS(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은 신체의 한 부분에 극심한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외상·골절·수술 등에 의해 손상을 입은 부위에 손상 정도보다 더 큰 통증이 나타나고, 이로 인해 2차적인 다른 증상이 발생한다. 혈관 운동 이상으로 피부색이나 질감이 변하고 관절 경직도가 증가하기도 한다. 이때 손·발톱이 부서지고 근육이 약화하는 경우도 있다.CRPS 환자는 통증의 정도를 '불에 타는 것 같다' 또는 '칼에 베이는 느낌이다'라고 표현한다. 옷깃에 스치기만 해도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통증을 억제하기 위한 연고를 피부에 얹기만 해도 고통을 느낀다.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도 통증을 완화하기 어렵다. CRPS의 통증 지수(NRS)는 8~10점대로, 치통이 4.5점, 출산이 7.5점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CRPS 증상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9859명이다. 신동욱은 자신의 현재 상태에 대해 “약을 먹으면 컨트롤이 되지만 완전한 치유는 아닌 상태”라며 “13년째 마약성 진통제와 신경병성통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우들을 응원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는 “저의 이런 상태가 어느 분들께는 용기가 될 수 있음을 알기에 제가 드릴 수 있는, 의학적 지식이 아닌 한에서 짧은 조언을 드리고자 한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마음을 닫지 말고 담당 주치의의 치료를 신뢰할 것 ▲통증을 피하지 말고 받아들이고 적응해 갈 것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가 위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신동욱은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알게 될 거야'(2004) '오 필승 봉준영'(2004) '슬픔이여 안녕'(2005) '쩐의 전쟁'(2007) '파수꾼'(2017)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0년 군 복무를 하던 도중 CRPS 진단을 받았다. 이로 인해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신동욱은 2017년 드라마 '파수꾼'을 통해 복귀한 후 '라이브', '대장금이 보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2’, ‘우리는 오늘부터’ 등 다양한 작품들에 출연하고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12/27 13:52
  • 출퇴근 ‘지옥철’ 나아질까… 서울시, 지하철 4·7·9호선 증차 추진

    출퇴근 ‘지옥철’ 나아질까… 서울시, 지하철 4·7·9호선 증차 추진

    서울시 지하철 이용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동차를 증차, 열차 내 혼잡도 완화를 추진한다. 시는 2027년까지 4·7·9호선에 1024억을 투입해 전동차 총 8편성을 증차한다는 계획이다.2022년 기준 혼잡도는 ▲9호선 194.8% ▲4호선 185.5% ▲7호선 160.6% 이다. 시는 혼잡도와 전동차 추가 투입 시 예상되는 혼잡도 개선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9호선에 4편성, 4호선에 3편성, 7호선에 1편성을 늘리겠다는 입장이다.서울시는 2024~2027년 총 4년간 지하철 증차 사업비 1024억 원 중 25%인 256억 원의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서울 지하철 노선이 연장되며 혼잡도가 늘어나 시민 안전이 위험에 처하는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국회와 정부를 설득해 시가 요청한 국비 전액을 확보했다.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2-27년 전동차 8편성이 추가 투입되면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9호선 159% ▲4호선 148% ▲7호선 147%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2027년 전동차 추가 투입이 완료될 때까지 예비열차를 이용해 지하철 운행 횟수를 늘리는 등 열차 내 혼잡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그동안 서울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혼잡도 완화 대책을 수립·시행해왔다”며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인파가 특히 많은 4·7·9호선의 혼잡도를 150% 수준으로 낮춰, 시민이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3/12/27 13:49
  • 연말연시에 전체 등산사고의 10% 이상 발생… ‘이런 증상’ 땐 해돋이 등산 포기해야

    연말연시에 전체 등산사고의 10% 이상 발생… ‘이런 증상’ 땐 해돋이 등산 포기해야

    행정안전부가 새해를 맞아 해돋이 구경 목적의 산행을 할 경우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최근 2년(2020~2021년)간 발생한 등산사고는 총 1만 4950건으로 총 192명이 사망하고, 8506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중 연말연시인 12월과 1월에 발생한 등산사고만 1758건(11.7%)에 달한다. 특히 해맞이 산행하는 사람이 많은 1월 1일은 하루에 75건으로 일일 사고 건수가 가장 많았다.사고 원인은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지는 실족이 40%, 길을 잃는 조난이 25%, 신체질환이 19%를 차지했다.이에 행정안전부는 다가오는 연말, 해돋이 등산 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집 근처의 가까운 야산을 오르는 가벼운 산행이라도 모자와 장갑 등 방한용품을 꼼꼼히 챙기고, 눈길과 빙판에 대비한 눈길 덧신을 소지해야 한다. 산에 오르기 전에는 가벼운 체조로 근육과 인대를 충분히 풀어준다. 야간이나 이른 새벽은 등산로가 얼어 있어 미끄러지기 쉬우니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지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한다.해뜨기 직전에는 기온이 낮아 동상, 저체온증 등 한랭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이때 산에 머무를 예정이라면 담요나 따뜻한 차를 준비하고,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상비약을 챙긴다.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따뜻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하거나 하산한다. 특히 추위로 평소보다 몸이 떨리며, 피부가 창백해지고, 입술이 청색을 띤다면 저체온증을 의심해야 한다.산에 눈이 쌓였다면 평소에 알던 산이라도 원근감이 떨어지고 등산로를 구분하기 어려워 조난되기 쉽다. 길을 잘못 들었다면 왔던 길을 따라 되돌아가도록 한다. 또 위급상황에서 구조대에 자신의 위치를 신속히 알릴 수 있도록 등산로 곳곳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나 등산로 위치표지판을 확인하며 이동해야 한다.박명균 예방정책국장은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국민이 안전하게 연말연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해돋이 축제 명소 인파관리를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민도 안전수칙을 잘 지켜 안전하고 희망찬 갑진년(甲辰年)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3/12/27 13:45
  • 연말에 '케이크 파티' 중이라면… 혈액에 '이것' 둥둥 떠다닐 수도

    연말에 '케이크 파티' 중이라면… 혈액에 '이것' 둥둥 떠다닐 수도

    크리스마스에 케이크와 초콜릿 등 단순당이 든 음식을 자주 먹은 사람이 많다. 단순당 섭취량이 많으면 체내 중성지방도 많아진다. 이로 인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지 않아도 이상지질혈증(혈액에 지방 성분이 과도하게 많은 상태)을 진단받을 수 있다.중성지방은 음식으로 섭취한 에너지를 지방세포에 저장한 것이다. 중성지방은 몸 곳곳에 있어서 열량 섭취가 부족할 때 이를 분해해서 에너지원으로 쓴다. 중성지방은 원래 몸에 해롭지 않다. 오히려 독성이 없고 1g당 약 9kcal를 낼 수 있어서 음식을 충분히 먹지 못했을 때 좋은 에너지원이 되어준다. 하지만 중성지방이 너무 많아지면 몸에 해롭다.정상 중성지방 수치는 150mg/dL 미만이다. 2회 이상 측정했을 때 이 수치를 넘으면 '고중성지방혈증'으로 진단한다.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 건강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은 감소하고, 혈관 건강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은 증가한다. 혈관에 지방이 쌓이면서 혈관 폭은 좁아지고, 동맥경화가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이는 뇌경색·심근경색·협심증 등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 실제로 2013년 미국 심장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혈중 중성지방이 88mg/dL 증가할 때마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22%씩 커진다. 중성지방 수치가 500mg/dL 이상으로 높아지면 급성 췌장염까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려면 생활 습관 교정과 혈당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 케이크, 사탕처럼 단순당이 포함된 음식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중성지방을 높이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 그리고 과음을 제한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셔야 한다면 주 1~2회, 1~2잔 이내로 마셔야 한다. 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체중 관리를 하는 것도 필수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3/12/27 07:30
  • “껍질 까지 마세요”… 껍질 먹으면 영양 2배인 음식 5

    “껍질 까지 마세요”… 껍질 먹으면 영양 2배인 음식 5

    과일이나 채소를 먹을 때면 대부분 껍질을 까고 먹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어떤 음식들은 의외로 껍질에 영양이 몇 배나 더 풍부하다. 껍질을 까는 수고로움을 덜면서 건강 효과는 더 많이 볼 수 있는 음식들, 어떤 것들이 있을까?◇고구마고구마 껍질 속 안토시아닌 성분은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해준다. 고구마 껍질에는 베타카로틴도 풍부한데,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바뀌어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고구마 껍질은 식이섬유가 많아 원활한 배변 활동에도 도움이 된다. 고구마는 열에 찌거나 삶아도 전분에 비타민C가 남아있기 때문에 껍질째 먹으면 건강 효과가 더욱 커진다. 만약 껍질이 질겨지는 게 싫다면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 잘게 썰어 샐러드로 먹으면 좋다. 고구마를 껍질째 먹으려면 껍질에 묻은 흙과 이물을 깨끗이 세척해야 한다. 흐르는 물에 고구마를 부드러운 스펀지나 손으로 살살 문지르면서 씻어내면 된다.◇단호박단호박 껍질에는 알맹이에 없는 항산화 물질, 페놀산이 풍부하다. 페놀산은 노화를 방지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따라서 단호박은 껍질째 쪄서 먹거나, 따로 모아서 3~4일 정도 말린 후 차로 끓여 먹으면 좋다. 단호박은 껍질뿐만 아니라 씨에도 영양이 풍부하다. 호박씨에는 칼슘, 마그네슘이 들어 있어 뼈·신경·근육 강화가 필요한 성장기 어린이나 노인이 먹으면 좋다. 호박씨는 깨끗이 씻어서 말린 후 껍질을 까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사과사과는 껍질째 먹으면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사과 껍질 속 식이섬유 펙틴은 위장 운동을 원활하게 해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껍질의 붉은색을 띠는 안토시아닌은 활성 효소로부터 몸의 건강을 지켜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고, 폐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사과 껍질에는 비만을 예방하고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우르솔산도 들어있다. 다만, 사과 꼭지는 잘라 먹는 게 안전하다. 농약이 잔류하는 경우가 많다.◇당근당근에는 눈 건강과 시력 보호에 좋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당근의 중심부보다 껍질에 2.5배 더 많이 함유돼 있다. 따라서 원형 썰기를 해서 껍질과 중심부를 함께 먹거나, 껍질째 기름에 볶아 먹으면 좋다. 당근 속 베타카로틴은 볶을 때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항산화 물질인 폴리아세틸렌도 당근 껍질에 많다. 폴리아세틸렌은 세포 재생을 도와 피부 노화 속도를 늦추고 몸속 염증을 없앤다.◇양파양파 껍질에는 폴라보노이드라는 항산화 성분이 알맹이 부분보다 30~40배 많이 함유되어 있다. 플라보노이드는 혈관 염증 반응을 줄이며, 세포를 노화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인성 치매나 파킨슨병을 예방한다. 또 다른 항산화 성분인 케르세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떨어뜨리고 혈관을 깨끗하게 한다. 양파 껍질은 그대로 먹기 어렵기 때문에 물에 양파를 껍질째 넣어 육수로 우려내 먹거나, 말려서 가루로 먹으면 좋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3/12/27 05:30
  • 크리스마스 때 평균 1.2kg 찐다… 저절로 빠질까?

    크리스마스 때 평균 1.2kg 찐다… 저절로 빠질까?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초로 이어지는 연휴에는 송년회며 각종 모임이 늘어난다. 고칼로리 식품이나 음료 섭취량도 많아져 체중 증가 가능성이 높다. 영국 애스턴 의과대 박사인 듀안 멜러가 최근 학술매체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연휴 때 늘어난 체중을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실제로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체중이 평소보다 늘어난다. 크리스마스에 사람들의 체중이 평균 1.35%(약 1.2kg)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듀안 멜러 박사는 “연휴 기간동안 체중 증가의 원인은 과식으로 인한 체지방 증가뿐 아니라 복부 팽만감, 체액 저류, 위장에 더 많은 음식 잔류 등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아직까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에 얼마나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지에 대해 분석한 연구는 없다. 따라서 연구팀은 미국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 연구를 통해 사람들의 식사량과 체중 증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에 의하면, 사람들은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에서 약 3690칼로리를 섭취하는데, 이는 성인 여성 일일 권장 칼로리의 약 두 배, 성인 남성 일일 권장 칼로리의 약 1.5배에 달하는 양이다. 추수감사절 기간이 끝날 때, 사람들은 평균 0.5kg의 체중 증가를 경험한다.분석 결과, 섭취 칼로리의 증가(1주일에 3500 칼로리 이상 추가 섭취)가 전부 체중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섭취 열량 외에 신체 크기, 체성분 구성, 근육량, 나이, 신체활동량 등 다른 요인들이 체중 증가에 더 많은 영향을 미쳤다. 유전자, 갑상선 기능 저하 등 건강 상태도 체중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연구팀은 크리스마스에 같은 양의 추가 칼로리를 섭취해도 개인마다 체중 변화가 달라질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또한, 연구팀은 하루 동안 증가한 식사량이 과도한 체중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과식으로 신진대사가 흐트러지더라도 며칠 뒤 다시 대사 균형을 이루기 때문에 금세 원래 체중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듀안 멜러 박사는 “과식으로 평소보다 체중이 조금 늘었더라도 일상으로 돌아오면 체중도 이내 정상으로 회복된다”고 말했다. 연휴가 끝나고 생활방식이 다시 안정되면 신진대사 정상화에 도움이 된다.만약 크리스마스에 과도하게 식사를 했다면, 평소 실천하기 쉬운 건강 식단과 신체활동으로 신진대사를 빠르게 회복할 것을 권고한다. 연구팀은 ▲신선한 채소, 과일 많이 먹기 ▲접시에 담는 음식 양 파악하기 ▲산책, 걷기 등 가벼운 운동 등을 실천해 생활습관에 약간의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3/12/27 00:01
  • 소금은 건강의 적? 무턱대고 ‘저염식’하다가… ‘이런 문제’

    소금은 건강의 적? 무턱대고 ‘저염식’하다가… ‘이런 문제’

    건강을 생각해 ‘저염식’을 실천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일일이 제품 성분을 따져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지 않거나, 집에서 요리할 때도 소금이나 간장 등 짠맛을 내는 조미료를 넣지 않는 식이다. 그러나 이 같은 저염식이 모두에게 좋은 건 아니다.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따라할 경우 오히려 득이 아닌 ‘독’이 될 수도 있다.나트륨은 노폐물 배출을 돕고 체액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일정량의 나트륨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하다. 체중 60kg 기준 체내 나트륨은 70~80g으로, 이보다 나트륨 농도가 낮으면 피로, 식욕감소, 무기력 등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땀을 많이 흘리면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탈진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 역시 땀 배출량이 늘고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문제다.특히 심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저염식을 피해야 한다. 나트륨 섭취량이 급격히 줄어들면 체액량이 조절되지 않으면서 혈액량이 감소하고 심장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심장의 수축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혈액량이 줄어들 경우 혈액이 전신으로 흐르지 못해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실제 나트륨 배출량이 많을수록 심장병 환자의 심근경색·뇌졸중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캐나다 맥마스터대학)도 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하루 나트륨 배출량이 8g 이상인 심장병 환자는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병률이 각각 6.8%, 6.6%로, 2g 미만인 사람들(5.1%, 4.9%)보다 높았다.한편,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이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이보다 1000mg가량 많은 3080g(2021년 기준)에 달한다.
    푸드전종보 기자2023/12/26 22:30
  • 여드름 울긋불긋한 사람, 악화되지 않으려면 ‘이 맛’ 음식 피해야

    여드름 울긋불긋한 사람, 악화되지 않으려면 ‘이 맛’ 음식 피해야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매운 음식을 찾는 사람이 많다. 적당히 먹는 건 실제로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여드름,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몸이 매운맛 통각으로 인식… 완화하려 ‘쾌락 호르몬’ 분비해매운맛은 정신 건강에 실제로 도움이 된다. 인간의 혀는 매운맛을 통각으로 인식한다. 이에 매운맛을 느낀 몸은 통증을 줄이기 위해 진통제 역할을 하는 호르몬 ‘엔도르핀’을 분비하는데, 이 호르몬은 통증을 줄일 뿐 아니라 쾌감도 느끼게 한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완화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아드레날린 수치가 올라가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기도 하는데, 이때 땀 등 노폐물이 배출되며 시원하고 개운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다.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캡사이신(고추), 알리신(마늘), 피페린(후추) 등이 직접적으로 뇌의 수용체에 영향을 미쳐 스트레스를 줄이기도 한다. 이들 성분은 43도 이상 고온을 감지하는 수용체인 ‘TRPV1’을 활성화하는데, 이 수용체는 감정을 조절하는 뇌 속 대뇌변연계에 존재한다. 멕시코 콜리마대 연구팀이 매운맛과 감정 변화 사이 상관관계를 동물 실험으로 확인했더니 실제로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관찰됐다. 다만, 스트레스를 매운맛으로 해소하는 행동이 반복되면 매운맛에 내성이 생겨 중독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여드름·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증상 악화 위험다만, 여드름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과도하게 매운 음식을 먹지 않는 게 좋다. 매운맛에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에너지 대사가 활발해져 얼굴에 열이 오르고, 땀과 피지의 분비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열을 발산하기 위해 혈관이 팽창하는 과정에서 염증 유발 물질이 분비돼 여드름이 심해질 수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거나 위가 약한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가 매운 음식을 먹었다간 복통과 설사를 경험할 수 있다. 캡사이신이 포함된 음식을 먹었을 때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의 42%에서 증상이 악화됐다는 보고가 있다. 매운맛을 내는 성분이 위 점막을 자극해 위궤양 발생 위험을 키우기도 한다. 서울아산병원 김헌식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캡사이신을 과다 섭취했을 때 암세포를 공격하는 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위암 발생이 촉진될 수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12/26 22:00
  • 연세대 심리학과 이동귀 교수, 신간 ‘나는 왜 꾸물거릴까?’ 출간

    연세대 심리학과 이동귀 교수, 신간 ‘나는 왜 꾸물거릴까?’ 출간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이동귀 교수와 연세대 상담심리연구실 연구팀이 꾸물거리는 사람들의 5가지 성향을 밝혀낸 책 <나는 왜 꾸물거릴까?>를 펴냈다. 저자는 해외 최신 연구 결과와 100개 이상 참고문헌을 바탕으로 일을 미루는 사람들의 심리학적 원인을 분석했다.사람들은 흔히 꾸물거림을 게으른 성격 탓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은 꾸물거림은 ‘타고난 기질이나 성격이 아니라 감정 조절에 실패할 때 뒤따라오는 행동적 결과’라고 설명한다.책에 따르면 사람은 5가지 감정적 성향 때문에 꾸물거린다. ▲비현실적 낙관주의 ▲자기 비난 ▲현실 저항 ▲완벽주의 ▲자극 추구. 이 5가지 성향은 ‘할까 말까’ 고민하는 양가감정을 유발해 꾸물거림의 원인이 된다. 일을 미룬다는 이유만으로 누군가를 능력이 없거나 의지가 없는 사람으로 판단해선 안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기존 책들은 ‘당장 시작하라’, ‘25분 일하고 5분 쉬어라’ 등 일원적인 행동 수정 방법을 제시할 뿐, ‘왜 미루는지’를 정확히 알려주지 않았다. 여러 자기계발서를 읽었음에도 미루는 습관이 고쳐지지 않았다면, 이제는 자신의 어떤 성향이 꾸물거림을 촉발하는지를 알아내고 그에 맞는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미루는 습관을 고쳐야 하는 이유는 ‘나는 뭘 해도 안 돼’라는 자기 비난에서 죄책감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기 위함이다. 꾸물거리는 이유를 이해하지 않고 행동 수정으로 뛰어들면 일시적으로 개선될 수 있지만, 장기적·근본적 변화는 일어나기 어렵다.저자는 이 책이 완벽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는 사람들, 실행력과 추진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 벼락치기 하면서 늘 자책하는 사람들, 시간에 쫓기며 일하는 사람들의 무거운 마음을 덜어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라이프전종보 기자2023/12/26 17:44
  • 진서연, '이 드레스' 입으려 10일 동안 5kg 감량… 식단 비법은?

    진서연, '이 드레스' 입으려 10일 동안 5kg 감량… 식단 비법은?

    배우 진서연(40)이 지난 10월 개최됐던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드레스를 입기 위해 5kg을 감량했던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2일 KBS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한 진서연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특정 드레스를 입기 위해 실천했던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그는 "나만의 레시피로 말차 프라페를 만들어서 살을 뺀다"며 "무당 두유, 말차가루를 넣고 휘핑크림을 올리면 동물성 지방 섭취로 포만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진서연은 오트밀을 이용해 식단을 구성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그는 "오트밀을 늘 대용량으로 사두고 요리를 자주 해 먹는다"며 "든든하면서도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어서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트밀로 밥을 짓고, 오트밀 버섯 리조또 만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진서연이 추천한 식단은 어떤 다이어트 효과를 낼까?◇말차 프라페▷두유=두유는 콜레스테롤이 없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식품이다.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서 성인병 예방에 좋다. 그리고 두유에는 사포닌, 레시틴 등 생리활성물질이 많다. 사포닌과 레시틴은 몸속에 저장돼있던 지방 분해를 촉진시켜 다이어트 효과를 높인다. 그리고 사포닌은 혀에 있는 저작 신경을 자극해서 포만감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무당 두유로 먹으면 혈당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시판 두유 중에는 200mL 기준으로 많게는 10g의 당분이 든 제품도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성인 남성 하루 당분 섭취 권고량(25g)의 절반 가까운 양이다. ▷말차가루=말차에는 체지방을 분해하는 카테킨이 많아서 다이어트를 할 때 도움이 된다. 특히 카테킨 중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라는 물질이 가장 효과가 좋다. 지방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해주면서 체중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카테킨은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산소 대사 과정에서 부산물로 생기는 활성산소는 세포 손상 등을 일으킨다. 카테킨은 항산화 효소의 활성화를 도와서 활성산소를 줄인다.▷휘핑크림=휘핑크림은 종류에 따라 동물성 지방이 많다. 동물성 지방은 근육과 심장 조직의 혈액 내 지방산을 세포내로 유입시키는 효소인 ‘LPL(Lipoprotein Lipase)’을 증가시킨다. 그리고 근육과 심장 조직으로 지방 유입을 촉진해서 신체 면역력을 높인다. 다만 동물성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하게 된다. 포화지방은 피하지방층의 일부를 이루는데, 너무 많이 먹으면 몸에 나쁜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오트밀 요리오트밀은 귀리를 압착하여 만든 가공품으로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유명하다. 오트밀에는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칼슘, 마그네슘 등도 풍부해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특히 식이섬유가 백미보다 19배 많아서 포만감을 유발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 있다. 오트밀에는 비타민과 미네랄도 함유돼서 피로 해소와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그리고 식이섬유 중 하나인 베타글루칸이 몸속 지방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아줘서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3/12/26 17:15
  • 마사지기·전기방석·목난로 전자파 안전할까? 측정 결과는…

    마사지기·전기방석·목난로 전자파 안전할까? 측정 결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분유 제조기, 전기 인덕션등의 생활제품과 병원, 전국 지하철 등 생활·산업환경을 통한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모두 인체보호기준을 만족했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국민의 전자파 노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반기별로 주요 제품과 지역의 전자파를 측정해 공개하고 있다. 이번 측정 대상 중 ▲분유 제조기 ▲분유 전기포트 ▲전동 손톱깎이 ▲전기 토스터기 ▲전기 살균기 ▲종아리 마사지기 등 6종은 올해 2~3분기에 국민 신청을 받은 것이며, ▲휴대용 목난로 ▲전기 방석 ▲카본히터 ▲전기 인덕션은 자체 선정된 품목이다.분유 제조기, 전동 손톱깎이 등 유아동 제품의 전자파 노출량은 인체보호기준 대비 0.2~2.0%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휴대용 목난로, 카본히터, 전기방석 등 겨울 제품은 0.18~3.2% 수준이었다. 종아리 마사지기는 모터를 신체에 밀착시킨 최대 동작 상태에서 기준 대비 3.8~7.2% 수준이었으며, 전기 인덕션은 소비전력이 놓은 학교 조리실용(10~30kW)에서는 1.2~12.0% 수준, 일반 가정용(3~7kW) 7.3~11.2% 수준으로 나타났다.병원, 전국 지하철 등 생활환경 3653곳과 스마트 공장 등 5G 기반 융복합 시설 905곳은 이동통신 기지국, 와이파이, 지상파 방송 등 다양한 전자파 신호를 측정한 결과 기준 대비 7.9%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구체적인 전자파 노출량 측정결과는 국립전파연구원 ‘생활 속 전자파’ 누리집,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전자파 안전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활 속 전자파에 대한 우려가 있는 국민은 누구든지 해당 누리집을 통해 측정을 신청할 수 있다.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안전한 전파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전자파 측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3/12/26 16:57
  • 마스크 벗어도 화장 안 해… 화장품, 코로나 때보다 안 팔려

    마스크 벗어도 화장 안 해… 화장품, 코로나 때보다 안 팔려

    코로나19 이후에도 국내 소비자들의 화장품 구매가 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전국 소비자들이 개인 신용카드로 화장품을 구매한 총액은 182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첫 통계 작성(2009년 12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던 2020년 3월의 1843억원보다 낮은 수치다.소비자들의 화장품 구매액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전인 2019년 12월 2382억원에서 2020년 1월 2261억원, 2월 2075억원으로 계속해서 감소했다.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으로 인해 화장품 수요가 줄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2022년 2월 1514억원까지 떨어진 뒤 반등하는 듯했으나, 올해 들어서도 화장품 구매액은 2000억원을 넘지 못하고 있다. 개인 신용카드 전체 결제액이 지난 7월 62조2989억원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전문가들은 내년 또한 화장품 시장의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하누리 연구원은 지난 7일 보고서에서 내년 화장품 시장 전망에 대해 “올해와 도긴개긴일 것”이라며 “고금리 영향으로 소비 지출 여력이 감소하고 소비 밀접 도소매형 지출 비중 또한 축소될 전망이다”고 했다. 업계도 심각성을 인지하는 분위기다.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보고서에서 “화장품 수요 둔화가 지속돼 단기간 내 성장세 회복이 불투명한 상황이다”고 했다.
    뷰티전종보 기자2023/12/26 15:46
  • 마늘 '이곳'에 보관하면 안돼… 독소 발생 위험

    마늘 '이곳'에 보관하면 안돼… 독소 발생 위험

    마늘은 한국인의 식탁에 거의 빠지지 않는 대표 식재료 중 하나다. 마늘은 영양도 풍부하다.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마늘을 '최고의 항암 식품'으로 꼽은 바 있다. 마늘에는 어떤 건강 효과가 있을까?마늘은 면역력 강화에 좋다. 마늘 속에는 알리신, 셀레늄, 알릴 디설파이드 등 항암 작용을 하는 성분이 풍부하다. 미국 플로리다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인체 적용 시험한 결과, 마늘을 먹었을 때 체내 대식세포‧T세포‧B세포 등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세포 등이 활성화됐고, 감기 등 질병 발현 일수가 크게 줄었다.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마늘의 톡 쏘는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이 혈액 속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몸속에서 살균‧해독 작용을 한다. 또 당 대사를 촉진하고 간의 피로를 해소해 고지혈증‧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특히 익힌 마늘은 항산화 작용에 뛰어나다. 마늘에 열을 가하면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폴리페놀은 몸속 활성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꾸는 역할을 하고, 일명 비타민P로 불리는 플라보노이드는 신체 내에서 항바이러스, 항산화 작용을 한다. 또 마늘을 익혔을 때 발암 억제 성분인 'S-알리시스테인'이 더 많이 생성된다. 실제로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연구에 따르면 마늘을 끓는 물에 60분간 삶았을 때 생마늘보다 S-알리시스테인이 3배 더 많았다. 다만 수술을 앞뒀다면 마늘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혈소판은 손상된 혈관 벽에 엉겨 붙어 혈액을 멎게 한다. 하지만 마늘을 과다 섭취하면 이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서 수술 중 지혈이 어려워질 수 있다. 한편 마늘을 냉장 보관하면 곰팡이 독소가 생길 위험이 있다. 냉장고에 넣어둔 마늘은 냉장고 속 습기를 흡수해 쉽게 물컹해지고, 싹이 나거나 곰팡이가 증식하기도 쉬워진다. 따라서 까지 않은 마늘은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실온에 보관해야 한다. 다만 이미 깐 마늘이나 다진 마늘은 용기에 담아 뚜껑을 덮은 상태에서 냉장 보관하는 게 좋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12/26 10:08
  • 영원한 난제, 짜장면vs짬뽕… 그나마 건강에 나은 건?

    영원한 난제, 짜장면vs짬뽕… 그나마 건강에 나은 건?

    짜장면과 짬뽕은 중식을 대표 메뉴이다. 하나를 선택하면, 나머지 하나가 생각나기 마련이다. 선택에 어려움이 있다면, 그나마 건강에 조금 더 나은 것을 먹는 것은 어떨까? 짜장면과 짬뽕의 영양적 가치를 비교해 본다.◇열량은 짬뽕이 조금 더 낮아짬뽕이 짜장면보단 열량이 더 낮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짜장면 한 그릇은 797kcal, 짬뽕은 688kcal다. 열량은 음식을 먹었을 때 몸속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정도를 양으로 환산한 것을 말한다. 몸속에서 신진대사 작용이 일어날 때, 음식을 씹을 때, 활동할 때 에너지가 방출되는데, 음식으로 섭취한 에너지양이 더 많으면 체내 지방으로 축적된다. 성인 하루 권장 열량은 남자 2700kcal, 여자 2000kcal 수준이다. 하루 세 끼를 먹는다고 가정했을 때 남자 900kcal, 여자 667kcal 정도로, 짜장면이나 짬뽕 이외 두 끼를 적절히 줄여 먹는 게 건강에 좋다.◇짬뽕의 콜레스테롤·나트륨… 짜장면 10배콜레스테롤과 나트륨 함량은 짜장면보다 짬뽕이 더 높다. 콜레스테롤의 경우 짜장면엔 10.76mg, 짬뽕엔 109.43mg만큼 들어있다. 하루 권장 콜레스테롤 함량은 300mg으로, 두 음식 모두 권장량보단 적으나, 짬뽕이 짜장면보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10배나 높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지는 이상지질혈증 발병 위험이 커진다. 나트륨양은 짜장면 2391mg, 짬뽕 4000mg으로 짬뽕의 나트륨은 짜장면의 두 배 가까이 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 미만으로, 모두 한 그릇씩만 먹어도 권장량을 초과한다. 둘 다 자주 먹는 건 피해야 한다. 특히 짬뽕은 일일 권고량의 두 배에 달한다. 특히나 나트륨은 짬뽕의 국물에 많다. 짬뽕을 먹을 땐 국물을 적게 먹어 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한다.건강을 생각한다면 둘 다 먹지 않는 게 가장 좋은 선택이다. 어쩔 수 없이 먹는다면, 다이어트 땐 국물 없이 짬뽕을 먹는 게 그나마 나은 선택이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12/26 08:00
  • 뱃살 두둑한 사람, 치매 위험 낮추려면 ‘이 식품’ 꼭 챙겨야

    뱃살 두둑한 사람, 치매 위험 낮추려면 ‘이 식품’ 꼭 챙겨야

    좋은 음식을 먹고 나쁜 음식을 멀리하기를 생활화하기만 해도 나이 들어 훨씬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가까이해야 할 음식 중 하나가 바로 ‘항염증 식품’이다. ◇항염증 식품 적게 먹으면 치매 위험 커져그리스 카포디스트리아스대 연구팀이 2021년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항염증 식단은 인지 능력 저하 위험을 줄이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연구팀이 평균 73세 성인 1059명의 식단을 3년간 추적해 항염증 식단 점수를 매기고 분석한 결과, 항염증 음식을 가장 적게 먹은 집단은 가장 자주 먹은 집단보다 치매 발병 확률이 3배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항염증 식품으로는 강황, 콩, 연어, 고등어, 양파, 마늘, 생강, 녹차, 홍차 등이 대표적이다. 강황의 주성분인 커큐민은 염증을 일으키는 매개 인자를 차단하고, 치매 원인 중 하나인 알루미늄이 뇌에 축적되지 않도록 한다. 콩에 풍부한 이소플라빈도 항염증 작용을 한다. 연어나 고등어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도 염증을 줄이고 두통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연어에 들어있는 생선유엔 신경 보호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양파에 든 케르세틴 성분은 혈관 내부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막아 만성 염증을 예방한다. 마늘에는 살균력이 강한 알리신, 알리인 등 성분이 들어 있어 염증을 유발하는 대장균, 곰팡이, 이질균 등을 제거한다. 이 외에도 진저롤이 함유된 생강, 카테킨이 풍부한 녹차·홍차,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과일 등이 항염증 식품으로 분류된다. 앞선 연구에서 항염증 식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집단은 일주일에 평균적으로 과일 20인분, 채소 19일분, 콩 4인분, 커피 또는 차 11인분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염증 많은 내장지방형 비만… 항염증 식품 꼭 챙겨야뱃살이 유독 나온 사람이라면 항염증 식품을 특히 신경 써서 챙겨 먹어야 한다. 치매뿐 아니라 심혈관질환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어서다. 배만 볼록한 사람은 내장지방이 많을 가능성이 큰데, 장기 사이사이 지방이 끼는 내장지방은 체내 염증 활성도를 높인다. 내장지방이 분비하는 염증 물질은 혈관을 공격해 심근경색, 뇌경색 등의 발병 위험을 키운다. 본인이 내장지방형 비만인지는 천장을 보고 누워 무릎을 가볍게 세운 상태에서 긴장을 풀고, 배에 힘을 빼 보면 알 수 있다. 양손으로 배꼽 좌우의 살을 잡았을 때 살이 깊게 잡히면 내장지방보다 피부 아래 지방이 더 많이 쌓여있는 피하지방형 비만이다. 그러나 피부만 잡히면 내장지방형일 가능성이 크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3/12/26 07:00
  • 살짝 넘어졌는데 골절까지… 낙상 예방 팁 알아두세요

    살짝 넘어졌는데 골절까지… 낙상 예방 팁 알아두세요

    날씨가 추워지면 몸의 근육과 관절이 위축돼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낙상 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관절과 근력이 약해진 고령의 경우에는 낙상의 경중을 가리지 않고 치명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고령 낙상, 골절 발생하면 치료 과정 복잡, 수술도 제약…우리나라 50, 60대에는 손목 및 발목 골절이 주로 발생한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척추 및 고관절 골절 발생이 증가한다. 노인의 경우 낙상으로 인해 골절이 발생하면 주변 근골격계 부위도 함께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 뼈뿐만 아니라 관절, 인대, 힘줄 주변이 같이 손상되면 치료하는 과정이 복잡해질 수 있다.낙상 후, 의식 손실이 있다면 뇌 손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CT, MRI 등의 검사를 시행한다. 근골격계 손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엑스레이 촬영을 진행하고, 추가로 골 스캔 검사나 CT, MRI 검사를 통해 치료 계획을 수립한다. 통증 조절을 위해 재활치료를 시행하며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의 환자분들은 골다공증 검사를 시행해서 추가적인 골절을 예방하도록 해야 한다.낙상이 얼마나 치명적인지는 골다공증 여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김동환 교수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골다공증 환자 비율이 증가해 70세 이상 여성의 약 2/3, 남성의 1/5이 골다공증에 속하게 된다”며 “뼈가 약하면 그만큼 골절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평소에 골다공증 검사를 통해 관리하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낙상 후 의식 없다면 바로 응급실 직행해야낙상 직후에 스스로 몸을 움직이게 되면 이차적인 부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만약 주변에 도움을 받을 수 없다면 특별한 증상이 느껴지지 않을 때 천천히 몸을 움직여야 한다. 만약 의식을 잃거나 힘이 빠지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을 통해 진료해야 한다. 낙상 이후 하루, 이틀 충분히 쉬었는데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미세 골절이 숨어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병원에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령의 경우, 가족이나 주위에 통증을 숨기고 누워만 있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낙상의 경중에 상관없이 환자의 행동을 면밀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골절이 발생했을 때 치료시기를 놓친다면 합병증으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낙상 예방하려면 가만히 있어야? “오히려 움직여야 한다”고령자는 낙상 사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인해 ‘가만히 집에만 있어야겠네’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김동환 교수는 “집에 가만히 있다 보면 관절 상태가 더 나빠져 낙상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조금씩 자주 일어나서 움직이는 활동을 해야 근육과 뼈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일상생활에서 낙상을 유발 요인을 미리 확인하고 관리하시는 것도 중요하다. 계단이나 산과 같이 오르막, 내리막이 있는 길은 되도록 피하고 운동을 위해 평지를 걷는 것이 좋다. 너무 빠른 걸음으로 걷기보다는 천천히 속도를 유지하며 걸어야 한다.특히 골다공증 등 본인의 기저질환을 잘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낙상의 경험이 있다면 그 원인을 찾아내서 주기적인 관리를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욕실의 물기 제거나 미끄럼 방지 장치를 하는 등 주변 생활 범위에 낙상 위험인자들이 있다면 반드시 찾아서 조정해야 한다. 운동은 자신의 눈높이에 맞게 조금씩 분산해서 하되 근골격계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자세(바닥에 앉기, 양반다리)를 피하고 가슴과 등을 펴는 운동을 수시로 하는 것이 좋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3/12/26 06:00
  • 유통기한 표시 없는데… 남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언제까지 보관 가능?

    유통기한 표시 없는데… 남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언제까지 보관 가능?

    크리스마스에 아름다운 케이크는 빠질 수 없다. 그러나 문제는 생각보다 양이 많다는 것. 대부분 케이크엔 유통기한도 표기되지 않아, 마냥 냉장·냉동고에 보관하자니 찝찝하다. 남은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비닐에 넣어 오랫동안 냉동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식중독 위험을 높인다. 특히 냉동 케이크를 해동해 판매한 제품을 구매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일부 식중독균과 노로바이러스 등 대부분 바이러스는 저온인 냉동 온도에서 번식이 저해될 뿐 사멸되진 않는다. 해동과 재냉동을 반복하면 온도 변화에 따라 균 증식이 활성화되면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한 번 해동한 제품은 유통과정에서 재냉동하지 못하도록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또 재냉동 과정에서 물 분자 결정이 재형성돼 품질 저하로 맛도 없어진다. 다 먹기까지 오랜 시간 걸릴 것 같다면 미리 매장에 전화해 해동 전 냉동 상태의 케이크를 요청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후 먹을 만큼만 잘라 내 해동 후 섭취하면 된다.냉장 보관 기간은 유통기한에 따라 달라진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된 케이크를 유통기한 만료 이후 0~5도 정도인 냉장 온도로 보관했을 때, 세균 수, 황색포도상구균 수, 수분함량, 곰팡이 등의 변화를 확인했다. 그 결과, 유통기한 만료 2일 후부터 일부 제품에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실온에서 보관했을 땐 유통기한 만료 일이 하루 지나자마자 변질돼 섭취할 수 없었으므로 상온 보관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문제는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판매하는 케이크 외에는 유통기한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케이크 종류에 따라 추정할 수 있는데, 생크림 케이크는 구매 후 하루 이틀 내에 먹는 게 원칙이다. 버터크림 케이크는 생크림보다 유통기한이 대개 4~5일 정도 길다. 맛, 색, 냄새 등이 변화했다면 유통기한, 유통기한 추정일이 지났더라도 먹어선 안 된다.냉장 보관을 할 땐 케이크 상자 그대로 보관하지 말고, 밀폐 용기 뚜껑에 케이크를 올려둔 뒤 통을 엎어 밀폐 보관하는 걸 권장한다. 케이크 상자에 그대로 보관하면 수분이 손실돼 케이크가 푸석푸석해지는 등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또 냉장고 앞쪽보단 뒤쪽에 보관하는 게 좋다. 냉장고를 여닫을 때 앞쪽은 급격한 온도변화가 생기기 쉬운데, 이때 세균이 증식할 수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3/12/26 05:00
  • 건강하게 잘 늙고 있나? 체크리스트 8

    건강하게 잘 늙고 있나? 체크리스트 8

    건강한 노년기를 보내려면 신체적, 정신적 관리가 필수다. 미국 은퇴자 협회(AARP)가 고안한 ‘건강한 노화를 위한 8가지 체크리스트’에 대해 알아본다.◇사회적 유대감사회적 유대감이 강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행복하고 건강하며 장수한다. 148건의 연구를 검토한 결과, 사회적 관계가 깊은 사람들은 생존 확률이 50% 증가했다. 캘리포니아대 테레사 앨리슨 박사는 “깊은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외향적인 사람이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라며 “매일 적어도 한 명의 친구나 가족에게 연락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생활하면 된다”고 말했다.◇활동적신체적으로 활동적이고 생활 속에 운동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사람은 건강하게 노화할 수 있다. 신체활동은 근육, 관절, 심장 건강을 개선해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기대수명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 미국 은퇴자 협회는 1주일에 5일 30분씩 신체 활동할 것을 권고한다. 정원 가꾸기, 산책 등 어떤 신체활동이든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이면 된다.◇지중해 식단 준수신선한 채소, 과일, 통곡물, 건강한 지방이 포함된 지중해 식사를 하면 건강하게 오래 사는 데 도움이 된다. 일반 식단에서 지중해 식단으로 바꾸는 것을 더 일찍 시작할수록 기대수명이 늘어난다는 미국 연구 결과가 있다.◇목적의식삶의 목적을 가지고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하는 게 좋다. ‘JAMA 네트워크 오픈’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삶의 목적의식이 가장 높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낮았다. 자신이 목표로 한 중요한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체내 염증 반응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앨리슨 박사는 “자신에게 중요한 게 무엇인지, 어떤 걸 즐기는지 파악한 뒤 일상생활에서 이를 위한 시간을 마련해라”고 말했다.◇7시간 숙면하루 7시간 충분히 수면해야 당뇨병, 비만, 우울증, 고혈압 등 질환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 수면은 뇌 독소를 제거하고 손상된 신경 등을 복구하는 시간이다. 퍼시픽 신경과학 연구소 카렌 밀러 박사는 “수면을 통해 신체 기능을 회복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긍정적 태도매사에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자. 긍정적인 태도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유익하다. 심리학자 멕 셀리그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노화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는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추고 수명을 약 7년 반 연장하는 효과가 있다.◇성실한 태도약속을 지키고, 제때 약을 복용하며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성실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건강하다. 성인 2000명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성실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인지장애 위험이 22% 낮고, 조기 사망 위험은 35% 낮았다.◇뇌 건강 유지건강한 노화를 위해서 두뇌 능력을 향상시키는 활동을 하는 게 좋다. 언어 수업, 그림 그리기 등 뇌를 자극하는 취미활동이 바람직하다. 새로운 것을 배우면 기억 중추가 자극돼 뇌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3/12/25 22:00
  • 각종 비타민 풍부한 과일, ‘이때’ 먹으면 독 된다[밀당365]

    각종 비타민 풍부한 과일, ‘이때’ 먹으면 독 된다[밀당365]

    과일은 비타민, 섬유질과 같은 영양소가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하지만 이런 과일도 언제 먹느냐에 따라 몸에 끼치는 영향이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 식후 과일 한 조각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소화불량 유발해식후 과일 섭취는 소화불량을 유발한다. 식후 섭취한 과일은 위를 쉽게 통과하지 못한다. 앞서 먹은 음식들이 위에 남아 소화되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과일을 주로 구성하는 단당류는 위가 아닌 소장에서 소화·흡수된다. 위에 오래 머물러도 소화가 되지 않는 것이다. 소화는커녕 과일의 당이 발효하면서 가스를 발생시켜 속을 더부룩하게 한다. 과일에 들어 있는 타닌산도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원인의 하나다. 타닌산은 위 속 다른 음식물에 있는 단백질과 결합해 소화를 방해한다. 또 칼슘과 결정체를 만들어 칼슘의 흡수를 막는다.◇혈당 급격히 올라과일을 식후에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를 수 있다. 과일은 포도당보다 흡수력이 빠른 단순당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천대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병준 교수는 “과일을 식후에 먹으면 단순당이 빠른 속도로 체내로 흡수돼 혈당이 급상승한다”며 “이는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더 많이 자극하고 체내 지방 합성을 촉진해 혈중 지질과 체지방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과일을 갈거나 즙을 내서 먹으면 같은 양을 섭취해도 열량이 높고 단순당을 더 많이 섭취하게 된다.◇비만으로 이어지기 쉬워식후에 과일을 먹는 습관이 지속되면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과일을 많이 먹어 혈당이 급상승하면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더 많이 자극할 뿐만 아니라, 체내 지방 합성을 촉진해 혈중 지질과 체지방을 증가시킬 수 있다.◇후식보다는 식전에 먹어야과일은 식사하기 1시간 전이나 식사 후 3~4시간 후에 섭취하는 게 가장 좋다. 식사하기 1시간 전에 먹으면 과일의 영양 흡수율이 높아진다. 또 포만감으로 식사량이 줄어들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식후 3~4시간 후에 섭취해도 좋다. 혈당 수치가 식사 전으로 되돌아가 췌장이 다시 인슐린을 분비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시간이다. 식후 소화가 되고 슬슬 배가 고파질 때 간식으로 섭취하면 된다. 과일은 하루에 1~2회, 성인 주먹 반 정도 크기로 제한해서 섭취해야 한다.
    푸드김서희 기자2023/12/24 22:00
  • 머리 빨리 기르고 싶다면, ‘이것’ 먹는 게 효과적

    머리 빨리 기르고 싶다면, ‘이것’ 먹는 게 효과적

    머리를 꼭 짧게 자르고 나면, 금방 다시 긴 머리가 그리워질 때가 있다. 머리가 자라나는 속도는 각자 다 다르지만, 조금이라도 빨리 기르는 방법을 알아본다.◇모발 구성 성분인 단백질 많이 먹어야머리를 빨리 기르고 싶다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효과적이다. 머리카락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따라서 단백질이 부족하면 케라틴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아 머리카락 생장 속도가 느려지고 가늘어진다. 머리카락이 푸석푸석해지고 탈모 위험도 커질 수 있다. 반대로 단백질 섭취량이 많으면 머리카락 생장 속도가 빨라지며 모발에 윤기도 생긴다.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에는 ▲달걀 ▲닭가슴살 ▲아몬드 ▲우유 ▲두부 ▲귀리 ▲검은콩 ▲땅콩 등이 있다. 또한, 아연 섭취도 함께 신경 써야 한다. 아연은 단백질을 머리카락, 근육, 뼈 등의 조직으로 변환해주기 때문이다. 아연은 ▲굴 ▲조개 ▲참깨 ▲잣 등에 풍부하다.◇미지근한 물로 머리 감고, 이른 취침하기 도움  머리카락 생장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도 있다. 모발과 두피의 손상을 최소화해야 머리카락도 잘 자란다. 머리는 아침보다는 외출 후 저녁에 감아 하루 동안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꼼꼼히 씻어내는 게 좋다. 이때 뜨거운 물은 두피를 건조하게 하므로 미지근한 물로 씻는다. 머리를 감은 후엔 수건으로 물기를 충분히 제거하고, 찬 바람으로 재빨리 말려야 모발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저녁 11시 이전에 취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머리카락을 만드는 모낭의 모모세포(毛母細胞)는 오후 11시부터 새벽 2시에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기 때문이다. 또한, 머리를 지나치게 세게 묶으면 두피에 자극이 가니 주의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3/12/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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