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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떡국, ‘이렇게’ 요리하면 살찔 걱정 없어

    떡국, ‘이렇게’ 요리하면 살찔 걱정 없어

    떡국은 ‘새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다. 다만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는 마음 놓고 먹을 수만은 없는 음식이기도 하다. 떡국 한 그릇(800g)은 열량이 711칼로리나 된다. 남성이 하루 동안 먹어야 할 열량의 1/3 정도, 여성의 경우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탄수화물 양도 만만치 않다. 한 그릇 기준 147.2g이 들어있다. 살 빼는 사람에게 떡국은 정말 ‘그림의 떡’인 걸까?다이어트 중에도 건강하게 떡국을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재료에 변화를 주면 된다. 가래떡 대신 곤약으로 만든 떡을 사용하는 식이다. 가래떡은 100g당 열량이 209칼로리며, 탄수화물 또한 47.8g 들어있어 탄수화물 폭탄으로 여겨진다. 가래떡 자체가 정제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섭취 후 혈당도 급격하게 올라간다. 이로 인해 몸에서 인슐린이 평소보다 과도하게 분비되면 포도당이 지방 형태로 몸에 축적된다. 반면 곤약으로 만든 떡국 떡은 100g당 열량이 170칼로리다(식품안전나라). 탄수화물 역시 32g으로 일반 떡국 떡보다 15.8g이나 낮아 살이 찌는 것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곤약 떡은 일반 가래떡에 비해 물렁물렁해, 식감을 위해 현미를 넣어 제조하기도 한다.다이어트를 생각한다면 기름이 많이 낀 소고기 대신 닭가슴살을 넣는 게 좋다. 닭가슴살에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는 포화지방량이 적게 함유됐기 때문이다. 닭가슴살 100g당 단백질은 22.98g, 포화지방은 1g인 반면, 동일한 100g을 기준으로 소고기 양지와 돼지 목살의 포화지방은 7g이다(미국농무부). 닭가슴살보다 약 7배 많은 수치다. 닭가슴살은 기름기 또한 적어 담백한 맛의 떡국을 즐길 수 있다.
    푸드전종보 기자2024/01/04 11:14
  • 살 빼려고 ‘제로슈가’ 먹었다가 배탈·설사… 문제는 ‘이것’

    살 빼려고 ‘제로슈가’ 먹었다가 배탈·설사… 문제는 ‘이것’

    ‘죄책감 없는 단맛’으로 제로슈가(zero sugar)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설탕이 든 식품보다 열량도 낮고 혈당 관리에도 더 도움된다는 생각에 과다섭취했다간 배탈이 날 수 있다.제로슈가 제품에 들어가는 에리스티톨, 말티톨 같은 감미료는 당알코올로 분류된다. 당알코올은 이름과 달리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진 않으며, 설탕보다 열량이 낮아 설탕 대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대표적인 당알코올류인 에리스티톨은 설탕의 약 70% 수준의 단맛을 낸다. 국내에선 에리스티톨 외에도 락티톨, 만니톨, D-말티톨, 말티톨시럽, D-소비톨, D-소비톨액, 이소말트, 자일리톨, 폴리글리시톨시럽 등의 당알코올이 자주 쓰인다.당알코올은 위와 소장에서 완전히 흡수되지 않는다. 소화되지 않은 나머지가 대장으로 내려간 뒤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며 메탄가스, 탄산가스 등을 만들어낸다. 이에 과도하게 섭취하면 속이 더부룩해지거나 복통이 생길 수 있다. 친수성을 띠는 당알코올이 수분을 끌어들여 설사하게 될 위험도 있다. 당알코올을 하루 10g 이상 섭취할 경우 가스가 발생하거나 설사를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물론 소화기가 예민한 사람은 당알코올이 든 식품의 1회 제공량만 먹어도 이런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실제로 2022년 9월 말티톨·D-소비톨·D-소비톨액 등 당알코올이 든 ‘쿼카 젤리’를 먹고 복통과 설사를 경험한 소비자가 있어, 판매사가 해당 제품을 자진 회수하기도 했다. 복통과 설사 때문이 아니더라도 당알코올이 든 식품은 과도하게 먹지 않는 게 좋다. 당알코올이 설탕보다 열량이 낮은 건 맞지만, 절대적 열량 자체가 낮진 않아서다. 에리스티톨, 말티톨 등 당알코올의 열량은 설탕의 최대 75%에 달한다. 말티톨의 경우, 100g당 탄수화물이 67g 들어 열량이 절대 낮지 않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4/01/04 05:00
  • 돼지비계, 꼭 잘라 먹어야 할까? 의외의 건강 효과

    돼지비계, 꼭 잘라 먹어야 할까? 의외의 건강 효과

    건강을 위해 돼지고기에서 비계만 제거해서 먹는 경우가 있다. 돼지비계가 기름 덩어리인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해서 꼭 몸에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의외로 돼지비계는 여러 영양적 가치를 지닌다. 돼지비계의 영양과 섭취 시 주의사항을 알아본다.◇비타민F 풍부… 모발 성장, 피부 세포 정상화돼지비계 속에는 비타민F가 풍부하다. 비타민 F는 알파-리눌렌산과 리눌렌산을 일컫는 말로, 두뇌 신경조직을 구성하는 불포화지방산이다. 돼지기름의 약 57%는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된다.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약 47%에 달하는 소기름보다 함량이 높다. 체내에 불포화지방산이 부족하면 염증에 취약해지고, 모발 성장과 피부 세포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돼지비계, 혈중 중금속 농도 낮추기도논란이 있긴 하지만, 돼지비계가 중금속 해독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이 매주 2~3회씩 6주간 돼지고기를 먹은 공장 근로자들의 혈중 중금속 농도를 조사했더니, 돼지고기 섭취 전후로 납은 약 2%, 카드뮴은 약 8% 감소한 것이 관찰됐다.◇과유불급, 먹더라도 일주일에 1~2회 이하 정도만좋은 성분이 많은 돼지비계도 과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돼지기름의 약 57%는 불포화지방산이지만, 나머지 약 38%는 포화지방산이기 때문이다. 자칫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고혈압 등의 혈관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돼지비계가 많은 삼겹살은 일주일에 1~2회 이하로 먹는 게 좋다. 양이 부족하다 싶으면 안심, 등심, 뒷다리살 등 지방이 적은 부위를 선택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푸드이채리 기자2024/01/03 23:00
  • 아직 30대인데 흰머리가… 노화 아닌 ‘이 병’ 의심을

    아직 30대인데 흰머리가… 노화 아닌 ‘이 병’ 의심을

    흰머리는 나이가 들면서 모낭의 멜라닌 색소 세포 수와 기능이 줄어들며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나이가 젊은데도 새치가 생긴다면 질병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당뇨병당뇨병이 있으면 새치가 증가할 수 있다. 우리 몸의 혈당 변화는 뇌하수체에서 제일 먼저 감지하고 인슐린 양을 조절해 정상 수치를 유지한다. 하지만 뇌하수체에 이상이 생기면 인슐린이 제대로 조절되지 못하고 당뇨병이 발생한다. 문제는 머리를 검게 하려면 멜라닌 색소가 필요한데,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는 호르몬도 뇌하수체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뇌하수체의 기능 손상으로 당뇨병이 발생함과 동시에 멜라닌 색소의 합성도 둔화하면서 흰머리가 발생할 수 있다.◇콩팥병콩팥 기능이 떨어져 소변으로 배출되는 단백질 양이 늘어나면 새치가 생길 수 있다. 단백질은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필수 성분 중 하나다. 그런데 체내 단백질 양이 부족해지면 머리카락 색을 내는 데 필요한 멜라닌 합성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이로 인해 갑자기 새치가 늘어나게 된다.◇갑상선 질환갑상선에 문제가 생겨도 흰머리가 날 수 있다. 갑상선은 체온을 유지하고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기관이다. 때문에 갑상선 기능이 과해져도, 너무 약해져도 흰머리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갑상선 기능이 항진되면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멜라노사이트라는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고,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면 멜라닌 색소 분비가 줄어들어 흰머리가 생긴다.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있다면 흰머리와 함께 두피가 건조해지면서 탈모도 함께 일어날 수 있으므로 증상을 잘 살펴야 한다.◇스트레스스트레스도 흰머리의 원인일 수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아드레날린 분비가 많아진다. 아드레날린은 두피에 심어진 모근과 닿아있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역할을 한다. 혈관이 수축되면 영양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고 멜라닌 생성에 영향을 준다. 멜라닌의 양이 적어지면서 검은 머리 대신 흰머리가 나게 된다. 스트레스가 없어지면 흰머리도 없어지기 때문에 양쪽 끝은 검지만 중간 부분만 흰색인 모발 가닥이 발생할 수도 있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4/01/03 20:30
  • “날 따뜻해 얼음 낚시도 못할 정도”… 얼음 위에 있다 빠졌을 때 [살아남기]

    “날 따뜻해 얼음 낚시도 못할 정도”… 얼음 위에 있다 빠졌을 때 [살아남기]

    올해는 따듯한 날씨 탓에 얼음이 제대로 얼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겨울 축제들이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만약 얼음 위에 있다가 빠지기라도 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겨울철 낚시 축제들이 개막하거나 개막을 앞두고 있다. 가장 잘 알려진 건 19회를 맞는 ‘화천 산천어축제’다. 올해는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5일에는 ‘홍천강 꽁꽁축제’가 개막한다. ‘평창 송어축제’는 지난해 12월 29일에 개최돼 한창 진행 중이다. 그런데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에 얼음이 얼지 않으면서 일부 지자체가 겨울 축제를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다. 최근 강원 인제군은 홈페이지에 지난달 19일부터 개최하려던 ‘2024년 인제빙어축제’를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빙어호가 제대로 얼지 않아 얼음낚시 행사를 열기 어려운 탓이다. 평창 송어축제는 개최일이 5일 연기됐고 홍천강 꽁꽁축제는 얼음이 충분히 얼지 않을 걸 대비해 강 위에 플라스틱 부교 등을 설치했다.호수나 저수지 등을 걷다가 얼음이 녹으면서 빠지는 사고는 매해 반복된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2020~2022년)간 호수나 저수지, 하천 등에서 총 137건의 얼음 깨짐 사고가 발생해 9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다. 지난 25일엔 경북 포항의 한 저수지에서 얼음썰매를 타던 초등학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얼음물에 빠졌을 때 물에 빠진 사람과 주변 사람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다면 즉시 119에 신고한 뒤 간접적인 구조를 시도해야 한다. 사람이 빠졌다고 직접 구조하려 들어갔다간 같이 빠져 사고를 키울 수 있다. 소방청 김청옥 구조자원계장은 “익수자로부터 최대한 멀리 떨어진 상태에서 긴 막대나 끈으로 묶은 플라스틱 통 등을 던져서 구조해야 한다”며 “불가피하게 얼음 위로 올라가야 한다면 체중을 분산시키기 위해 엎드려야 한다”고 말했다.구조는 늦어도 15분 내에 이뤄져야 한다. 저체온증 때문이다. 저체온증은 심부체온이 35도 미만으로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경증(32~35도)일 때는 몸 떨림과 인지장애 증상이 나타나며 중등도(28~32도)에서는 몸 떨림이 감소하고 근육이 경직되며 의식이 소실된다. 중증(28도 미만)으로 접어들면 심정지에 의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김청옥 구조자원계장은 “물 밖으로 나왔다고 하더라도 안심하면 안 된다”며 “저체온증을 예방하려면 마른 옷으로 갈아입거나 외투를 입어서 체온이 더 떨어지는 걸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물에 빠졌는데 주변에 도와줄 사람이 없다면 얼음 밖으로 올라갈 수 있는지 침착하게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이때 차키처럼 날카로운 물건으로 얼음판을 찍은 뒤 다리를 먼저 얼음 위로 올리는 방법이 있다. 물 밖으로 나왔다면 역시 엎드려 기어서 이동한다. 얼음이 얇아 올라가는 게 불가능하다면 움직임을 최소화한 채 구조를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다.   얼음깨짐 사고를 예방하려면 겨울철이라도 두께를 알 수 없는 얼음 위에 함부로 올라가지 않아야 한다. 빙판이 10cm 이상 두꺼워 보여도 날씨와 위치에 따라 얼음 상태는 제각각 변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출입이 통제된 낚시터나 호수, 저수지, 연못 등에는 들어가면 안 된다. 만약 얼음 위에 있는데 주변으로 물이 차오르면 빙판이 가라앉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즉시 대피한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1/03 20:00
  • ‘오리온 카스타드’서 식중독균 검출… 식약처 “판매중지·회수 중”

    ‘오리온 카스타드’서 식중독균 검출… 식약처 “판매중지·회수 중”

    ‘오리온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판매 중인 과자 오리온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판매 중지·회수 중이라고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검출된 식중독균은 확생포도상구균으로 오리온 제4 청주 공장에서 제조 후 판매된 제품이다. 충북 청주시가 조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제품의 제조 일자는 2023년 12월 22일, 소비기한은 2024년 6월 21일까지다. 23g짜리 과자가 12개 들어있는 276g짜리 제품이다.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송이 모양의 균으로 식품에서 독소를 분비해 구토·설사 등을 일으킨다. 건강한 사람은 미열이나 복통 등 가벼운 증세만 앓을 가능성이 높지만 면역력이 낮은 사람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겪을 수도 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제품을 산 소비자는 회수 대상 업소로 반납해달라고 당부했다.
    푸드오상훈 기자2024/01/03 18:14
  • 체중 크게 줄이는 ‘꿈의 비만약’ GLP-1… 요요현상 극복 못 해

    체중 크게 줄이는 ‘꿈의 비만약’ GLP-1… 요요현상 극복 못 해

    체중을 크게 줄여 '꿈의 비만약'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계열 차세대 비만치료제도 복용을 멈추면 요요현상이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요요현상은 다시 체중이 다이어트 전처럼 늘어나는 것을 말한다.미국 웨일코넬 병원, 영국 글래스고대 등 국제 공동 연구팀은 비만치료제 젭바운드(성분명 티르제파티드)가 비만, 과체중 환자 체중 감소를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젭바운드는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일라이 릴리의 GLP-1 유사체 기반 비만 치료제다. 다른 회사의 GLP-1 유사체 기반 비만 치료제로는 노보 노디스크의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 등이 있다.연구팀은 4개국(미국·대만·브라질·아르헨티나) 70개 기관에서 당뇨병을 앓고 있지 않고, 체질량 지수(BMI)가 30 이상이거나 27 이상인 비만 환자 670명을 대상으로 젭바운드를 36주간 투여했다. 이후 52주간 절반(335명)에겐 젭바운드를 계속 투여했고, 나머지 절반(335명)에겐 위약을 제공했다.그 결과, 첫 36주간엔 실험 참가자들은 평균 20.9%의 체중 감량을 경험했다. 그러나 36~88주간 위약을 투여받은 그룹은 요요현상을 경험했다. 약 14%의 체중이 회복됐다. 계속 젭바운드를 복용한 그룹은 5.5%의 체중이 더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요요현상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약이 제공하는 심혈관대사 혜택을 유지하기 위해 약물 치료를 중단하지 말고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사협회저널 'JAMA'에 최근 게재됐다.
    다이어트이슬비 기자2024/01/03 17:20
  • “아이 피부색이 다르다”… 난임병원 실수에 날벼락, 무슨 일?

    “아이 피부색이 다르다”… 난임병원 실수에 날벼락, 무슨 일?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난임 병원에서 두 여성의 냉동 배아가 뒤바뀐 사연이 공개됐다.1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애니 마누크얀과 아숏 마누크얀 부부는 2018년 캘리포니아의 한 난임 병원에서 냉동 배아 이식 수술을 받았다. 아이를 갖기 위해 수년간 약 10만 달러(약 1억3000만원)를 들인 이들은, 끝내 임신에 성공했고 아내 애니는 2019년 3월 제왕절개로 쌍둥이 아들을 낳았다. 그런데 애니와 아숏은 각각 한국계 미국인과 터키계였지만, 이들이 낳은 아이들은 부부와 다른 백인계였다. 유전자 검사 결과 아이들은 백인계 코카서스 인종으로 확인됐다.모든 상황의 발단은 병원 측의 어이없는 실수에서 비롯됐다. 다른 여성 환자의 냉동 배아가 이식된 것이다. 심지어 당시 애니의 냉동 배아를 이식받은 여성은 임신에 실패했다. 결국 애니 부부는 현지 법원 판단에 따라 출산 6주 만에 쌍둥이 아들을 친모 측에 보내야 했다.마누크얀 부부는 병원 측이 냉동 배아 이식 과정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도 절차를 강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애니가 임신 당시 병원에서 태아 성별 확인을 위해 초음파 검사를 받았는데, 이전까지 쌍둥이 딸이라고 안내하던 병원이 돌연 쌍둥이 아들이라고 말을 바꿨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소송 과정에서 회복될 수 없는 영원한 감정적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부부는 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20만 달러(약 2억6000만원)의 합의금과 비공개로 추가된 합의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측 변호인은 “이번 사건은 병원의 무능함을 보여준다”며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비극이 난임 병원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이채리 기자2024/01/03 15:30
  • 음식에 소금 더 치는 습관, 신장 망가뜨려… 하루에 먹어도 되는 소금 양은?

    음식에 소금 더 치는 습관, 신장 망가뜨려… 하루에 먹어도 되는 소금 양은?

    음식에 소금을 넣는 빈도가 높을수록 만성 신장 질환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툴레인대 공중보건·열대의학 루 치 교수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참여한 37~73세 성인 46만5288명을 대상으로 소금 섭취 빈도와 만성 신장 질환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참가자들은 ‘음식에 소금을 넣나요?’라는 질문에 ‘전혀/거의’, ‘가끔, ‘보통’, ‘항상’, ‘답하고 싶지 않음’ 중 하나를 선택했다. 그 후,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건강 기록을 평균 11.8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기간 동안 2만2031명의 참가자가 만성 신장 질환에 걸렸다.연구 결과, 음식에 소금을 첨가하는 빈도와 만성 신장 질환 위험 증가 사이에는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금 첨가 빈도가 높은 사람들은 빈도가 낮은 사람들보다 체질량 지수가 높고, 신장 여과 기능을 나타내는 사구체 여과율이 낮았다. 음식에 소금을 ‘가끔’ 넣는다고 답한 그룹은 ‘전혀/거의’ 넣지 않는다고 답한 그룹보다 만성 신장 질환 위험이 4% 높고, ‘보통’ 넣는다는 그룹은 7%, ‘항상’ 넣는다는 그룹은 11%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사람들이 스스로 밝힌 소금 첨가 빈도가 높을수록 만성 신장 질환 위험이 커진다는 것을 일반 인구 수준에서 보여준 첫 연구다”며 “식탁에서 음식에 소금을 넣는 빈도를 줄이는 게 만성 신장 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에 소금 5g(나트륨 2000mg)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2021년 기준 3080mg으로 높은 편이다. 가천대길병원 내분비내과 김병준 교수는 “하루에 5g 이상의 소금을 섭취하면 신장을 비롯한 신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평소 나트륨이 많이 들어가는 양념, 소스, 국, 찌개 섭취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의사협회지 ‘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4/01/03 15:07
  • 바나나, 색깔별로 건강 효과 달라… ‘다이어트’에 특효인 건?

    바나나, 색깔별로 건강 효과 달라… ‘다이어트’에 특효인 건?

    바나나는 덜 익었을 때 녹색이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반점이 생기며 갈색으로 변한다. 신기하게도 바나나는 색깔별로 건강 효과가 달라진다. 바나나의 건강 효과를 자세히 알아본다. ◇녹색 바나나, 저항성 전분 풍부해덜 익은 녹색 바나나는 노란색 바나나보다 저항성 전분이 20배 더 많다. 저항성 전분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식욕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에 좋다. 특히 뱃살은 보통 혈당이 빠르게 오를 때 생기는데, 저항성 전분은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느려 혈당을 빠르게 높이지 않아 뱃살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게다가 위장 건강에 좋아 암도 예방한다. 실제로 녹색 바나나를 매일 하나씩 섭취했더니 설사, 변비 등 위장 증상이 줄고 대장암 위험도 낮아졌다는 브라질리아대 연구 결과가 있다.◇노란색 바나나, 비타민C 함량 높아녹색 바나나가 익으면 노란색 바나나가 된다. 평소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이라면 노란색 바나나를 먹어야 한다. 바나나가 익을수록 저항성 전분이 흡수가 잘 되는 당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또 바나나는 익을수록 비타민 B군과 비타민A‧C, 철‧마그네슘‧칼륨 등 몸에 좋은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진다. 특히 노란색 바나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C 함량이 다른 색깔 바나나보다 높다. ◇갈색 바나나, 면역력 증진에 도움노란색 바나나가 더 익으면 바나나에 갈색 반점이 생기는데, 이 반점은 면역체계 촉진제로 작용한다. 갈색 바나나엔 ‘종양 괴사 인자(TNF)’가 풍부하다. 종양 괴사 인자는 암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는 물질이다. 실제로 일본 데이쿄대 연구에 따르면 갈색 반점이 있는 바나나가 녹색 바나나보다 백혈구의 힘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8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1/03 15:06
  • 올해부터 음식 살 때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확인하세요

    올해부터 음식 살 때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확인하세요

    2024년부터는 식품 포장재에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이 표기된다. 식품을 섭취할 수 있는 기간을 직관적으로 표시해, 먹을 수 있지만 유통기한이 지났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에 표시해온 유통기한을 소비기한으로 대체하는 ‘소비기한 표시제도’를 지난해 1월 도입했다. 안정적인 제도 안착을 위해 1년간의 계도기간을 거친 후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 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을 말하는 반면, 소비기한은 표시된 조건에서 보관했다면 소비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간을 말한다. 표기가 변하는 만큼 소비자도 주의가 필요하다. 유통기한이 조금 지난 식품은 올바르게 보관했다면 품질변화가 없어 먹어도 된다. 그러나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은 섭취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유통기한은 식품의 품질이 변화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60~70% 정도 앞선 기간으로 설정하지만, 소비기한은 80~90% 정도 앞선 수준에서 설정하기 때문이다.식약처는 산업계의 소비기한 표기 전환을 돕기 위해 2022년부터 총 66개 식품유형 698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을 공개해왔다. 소비기한 참고값은 식약처가 식품별로 소비기한 설정 실험을 수행해 제시한 잠정 소비기한이다. 다만, 소비기한 표시제도가 본격 시행돼도 당분간은 슈퍼에서 ‘유통기한’이 표시된 제품을 접할 수 있다. 계도기간 중 생산돼 유통기한을 표시한 제품은 1월 1일이 지나도 표시된 기간까지는 판매할 수 있어서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제조·판매업체가 식품별 특성에 적합한 소비기한을 설정할 수 있도록 식품별 소비기한 참고값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식약처와 산업계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소비기한 참고값이 필요한 품목을 논의하는 등 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1/03 14:55
  • 55세 김정민 동안 비결, ‘이때’는 물만 마신다… 실제 효과는?

    55세 김정민 동안 비결, ‘이때’는 물만 마신다… 실제 효과는?

    가수 김정민(55)이 동안 비결로 저녁 시간 금식과 운동을 꼽았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김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민은 동안 비법에 대해 “20~30년 뒤에 동안으로 남고 싶다면 절대 체중이 급격하게 불어나면 안 된다”며 “청년 시절보다 3kg 이상 늘지 않도록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많이 먹고 많이 움직인다. 세 끼를 먹는 대신 오후 6시 반 이후에는 물 정도만 마신다”며 “운동을 매일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저녁 금식과 운동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저녁에 먹으면 살찌기 더 쉬워저녁에 음식을 섭취하면 낮에 비해 살이 찌기 쉽다. 미국 록펠러대학 유전자연구소 마이클영 소장에 따르면 저녁 시간대부터 신체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양이 크게 줄어들어 과잉섭취 된 에너지는 체내에 바로 저장된다. 특히 야식은 비만 위험을 높여 더 주의해야 한다. 하버드대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으면 먹지 않은 사람보다 기상 후 렙틴(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16% 낮았고, 그렐린(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 수치는 평균 34% 높았다. 연구팀은 늦게 먹을수록 호르몬에 영향으로 더 많이 먹고, 비만해지기 쉽다고 분석했다.◇운동,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운동은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국생명과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흰쥐에게 6주간 유산소 운동을 시킨 결과 항산화효소인 SOD는 21% 증가한 반면 그렇지 않는 군에선 8% 증가에 그쳤다. 다만 근육 피로도를 높이는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활성산소를 증가시킬 수 있어 땀이 살짝 날 정도의 중증도 강도로 하는 게 좋다. 운동은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운동할 때 몸 근육에서는 마이오카인이라 부르는 항염증성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는 피부에도 작용한다. 마이오카인은 염증을 억제하고 세포 활성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또 모든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부세포로 신선한 산소 전달이 잘 되고, 대사로 발생한 노폐물도 빨리 제거돼 피부 건강에 좋다.
    뷰티이아라 기자2024/01/03 14:33
  • 약용작물인 ‘이것’, 뇌신경 보호 효과 밝혀져

    약용작물인 ‘이것’, 뇌신경 보호 효과 밝혀져

    약용작물 천마가 뇌신경을 보호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3일 농촌진흥청은 약용작물 ‘천마’의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한 데 이어 냄새를 제거한 천마가 뇌신경 보호 효과를 지닌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검증했다.농진청 연구팀은 불쾌한 냄새의 원인인 ‘파라-크레졸’을 선택적으로 제거한 천마 추출액을 활용해 파킨슨병 신경세포 실험과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파킨스병은 뇌간의 중앙에 존재하는 뇌흑질의 도파민계 신경이 파괴됨으로써 움직임에 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연구팀은 냄새 제거 천마 추출물을 파킨슨병 신경세포에 처리했고, 그 결과 도파민 전구체(TH) 발현이 50% 증가하고, 뇌신경을 죽이는 단백질(Bax)이 30% 가량 증가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동물실험의 경우 냄새 제거 천마 추출물을 투여한 실험 쥐의 뇌 조직(선조체, 흑색질)에서 도파민 전구체(TH)의 발현이 30~50% 증가했다. 뇌신경을 죽이는 단백질(Bax)도 30% 억제됐다. 연구팀은 두 개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파라-크레졸을 제거한 천마 추출액은 신경보호 효과가 우수하고, 특히 일반 천마 추출액보다도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친 상태다.김금숙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이용과장은 “이번 연구로 불쾌한 냄새를 제거한 천마의 기능성을 확인하고, 천마를 기호식품으로 널리 활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푸드이채리 기자2024/01/03 14:32
  • 빙판길에서 미끄러지지 않으려면… ‘이 운동’으로 하체 힘 길러야

    빙판길에서 미끄러지지 않으려면… ‘이 운동’으로 하체 힘 길러야

    눈이 얼어 빙판길이 생기며 낙상 위험이 커지고 있다. 실제 겨울은 노인 낙상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계절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노인 낙상 사고 중 3분의 1가량이 겨울철에 발생한다. 낙상 사고를 피하기 위해서는 평소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등 하체 근육을 단련할 필요가 있다. 전체 근육의 70%를 차지하는 하체 근육은 쉽게 넘어지지 않도록 몸의 균형을 유지하고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하체 운동 세 가지를 소개한다.◇의자 잡고 앉았다 일어나기‘하체 운동의 근본’이라고 불리는 스쿼트(Squat) 동작은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다. 먼저 의자 등받이를 잡은 뒤 어깨너비 정도로 발을 벌리고 천천히 무릎을 구부리며 앉는다. 의자를 잡고 운동하는 게 익숙해졌다면 손을 떼고 앉았다 일어서보도록 한다. 두 손은 가슴 앞에 두고 손에 깍지를 껴 중심을 유지한다.◇의자에 앉아 좌우로 다리 벌리기엉덩이 관절 유연성을 높여주는 ‘힙어브덕션(Hip Abduction)’도 추천된다. 힙어브덕션은 말 그대로 엉덩이(hip)를 밖으로 뻗는(Abduction) 동작이다. 우선 다리를 어깨너비만큼 벌려 의자에 앉은 뒤, 엉덩이를 등받이 끝에 밀착시킨다. 손은 의자를 잡아 몸의 균형을 유지하고, 다리는 최대한 바깥쪽으로 벌린다. 개인마다 고관절 가동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가능한 만큼만 벌린 후 다시 다리를 오므린다. 최대한 고관절과 엉덩이 힘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 자세가 쉬워졌다면 고무밴드를 종아리에 끼워 운동 강도를 한층 높여보도록 한다.
    피트니스전종보 기자2024/01/03 14:15
  • 매일 세수해도 피부 엉망… ‘이 방법’으로 씻어보세요

    매일 세수해도 피부 엉망… ‘이 방법’으로 씻어보세요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꼼꼼하게 세안을 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에는 코와 이마 부위를 먼저 씻는 게 좋다. 올바른 세안법에 대해 알아본다.◇이마와 코 먼저 씻기피지 분비가 많은 코와 이마 부위부터 씻어야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다. 대부분 세수할 때 가장 먼저 문지르는 뺨은 상대적으로 피지가 적게 분비되는 곳이다. 뺨을 과도하게 씻어내면 오히려 피부가 자극돼 건조해질 수 있다. 따라서 씻는 순서를 뒤로 미뤄 뺨을 문지르는 시간은 짧게, 코와 이마 주위 피지는 더욱 깨끗이 씻어내도록 해야 한다.◇손에 거품 만들어낸 뒤 세수하기세수할 땐 세안제를 얼굴에 곧바로 문지르지 않는 게 좋다. 손에서 거품을 만들어낸 뒤, 그 거품을 T존에 부드럽게 바르는 게 바람직하다. 거품은 1분 이상 문지르지 말아야 한다. 메이크업 잔여물과 노폐물이 다시 모공으로 들어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로 얼굴을 쓸어줄 땐 움직임을 최대한 부드럽게 한다. 피부에서 뽀드득 소리가 날 정도로 강하게 세수하면 피부에 잔주름이 지기 쉽다. 미생물, 햇빛, 물리적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피지 막이 손상될 위험도 있다.◇미지근한 물로 세안 마무리하기얼음물처럼 차가운 물로 세안을 마무리하는 게 좋다고 알고 있는 사람도 많지만 잘못된 생각이다. 아주 차가운 물로 얼굴을 헹구면 피부 속 혈관이 수축·이완을 반복하면서 탄력을 잃게 된다. 또 피부에 자극이 가해져 안면홍조가 생길 위험도 있다. 따라서 세안은 피부 온도와 비슷한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하고, 마지막에 그보다 약간 시원한 물로 헹구는 게 적절하다. 아주 차가운 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모공 속 노폐물을 씻어내고, 넓어진 모공을 일시적으로 수축시킬 수 있다.◇수건으로 물기만 제거하기세안 후 수건으로 얼굴을 세게 누르거나 박박 문지르는 것도 삼가야 한다. 이 같은 습관은 피부 표면에 크고 작은 상처를 낼 수 있다.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 피부 속 수분이 빨리 증발해 건조해지거나 피부염이 생기기 쉽다. 이미 피부염이 있는 경우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얼굴뿐 아니라 몸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샤워 후 수건을 사용할 때는 피부를 살짝 두드리는 느낌으로 물기만 제거하는 게 좋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4/01/03 11:30
  • 연휴 내내 과식에 시달린 ‘위’ 달래줄 식품 4

    연휴 내내 과식에 시달린 ‘위’ 달래줄 식품 4

    연말연시에는 자극적인 음식과 술을 평소보다 많이 먹게 된다. 그 사이 우리 위(胃)는 점점 지쳐간다. 요 며칠 기름지고 짠 음식, 열량이 높은 음식, 술 등에 위가 시달렸다면 오늘부터는 회복에 집중해보자. 위 건강에 좋은 식품들을 소개한다.양배추, 소화불량 완화에 도움대표적 위 건강식품인 양배추에는 비타민U가 들어있어 위 점막을 보호하고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양배추 속 유황, 염소 성분은 위장에서 음식의 소화·흡수를 촉진하고, 소화 불량으로 인한 메스꺼움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열을 가하면 양배추의 영양분이 손실될 수 있으므로,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도록 한다.생강, 위액 분비 촉진생강 역시 의외로 위 건강에 좋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론’과 ‘쇼가올’은 발열 작용과 함께 위액 분비를 촉진하며 소화 기능을 돕는다. 소화불량 증상이 있는 사람이 생강을 먹은 뒤 음식을 섭취한 결과, 생강을 먹지 않았을 때보다 위 운동이 활발해지고 소화 시간이 빨랐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대만 창궁대학). 이밖에 생강은 항균·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균 번식과 식중독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된다.소화 돕는 무, 수분도 풍부무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밀라아제와 소화 촉진, 항산화 효과가 있는 카탈라아제가 들어있다. 무는 수분이 80%에 달하며, 열량도 낮다. 위 건강을 위해서는 무를 깨끗이 씻어 익히지 않고 껍질째 먹는 게 좋다. 무에 함유된 아밀라아제는 껍질에 풍부하고 열에 쉽게 파괴되기 때문이다.과식 후 더부룩할 땐 매실과식을 하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어 소화가 안 될 때면 매실차를 마시곤 한다. 실제 매실은 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 중 하나로, 매실 특유의 신맛을 내는 유기산은 위액이 분비되도록 돕는다. 매실에 풍부한 피크르산 성분의 경우 항균작용을 통해 장 유해균을 죽여 식중독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매실에는 ‘아마그달린’이라는 독성 성분이 있어 생으로 먹으면 안 된다. 차, 즙으로 만들어 먹거나, 매실청을 물에 희석해 마시는 방법 등이 있다.
    푸드전종보 기자 2024/01/03 06:30
  • “목 뒤로 집어넣는데도…” 돌아서면 또다시 ‘거북목’ 상태인 이유

    “목 뒤로 집어넣는데도…” 돌아서면 또다시 ‘거북목’ 상태인 이유

    거북목을 교정하고 싶은 마음에 목을 뒤로 집어넣으려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일 뿐이다. 거북목은 단순히 목을 뒤쪽으로 빼는 게 아니라, ‘등근육’을 길러야 해결된다.평소에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허리가 굽으며 등이 긴장한다. 이에 몸 앞쪽에서 어깨뼈를 잡고 있는 가슴 근육이 점점 짧고 단단해진다. 등에서 어깨를 잡는 승모근과 광배근은 반대로 약해진다. 척추기립근의 힘도 감소한다. 등 근육이 약해지면 어깨가 가슴 쪽으로 밀리며 고개가 앞으로 쭉 빠진다. 라운드숄더와 거북목이 생기는 것이다. 심할 경우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수도 있다.등 근육은 척추뿐 아니라 팔에도 연결돼있다. 이에 등 근육이 약해지면 몸 곳곳에 여파가 미친다. 경추(목뼈)에서 골반까지 길게 부착돼있는 척추기립근은 척추의 움직임과 디스크, 인대, 힘줄 등 여러 연부조직의 안정성에 영향을 준다. 척추에 연결된 승모근도 날개뼈와 팔의 움직임에 관여한다. 광배근은 척추와 허리에서 시작해 겨드랑이 아래를 돌아 팔까지 이어진다. 팔을 안으로 모으고 뒤로 보내는 동작에 관련돼 있다. 상체를 바로잡으려면 등 근육부터 단련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등 근육을 강화하기 전, 긴장한 가슴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면 거북목과 라운드숄더 교정에 도움이 된다. 누워서 스트레칭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누운 상태에서 마사지볼을 등 아래에 넣고, 두 손을 양쪽으로 벌린 뒤, 상체를 위로 젖혀 위아래로 30초간 움직여 준다. 가슴 근육뿐 아니라 목 뒤, 팔 안쪽의 근육도 부드럽게 풀 수 있다. 마사지볼이 없다면 가슴을 편 채 어깨를 뒤로 모아 아래로 내리는 동작을 5초간 12회 반복해도 된다.등 근육은 부위별로 단련 방법이 다르다. 척추기립근은 네발로 기는 자세에서 한쪽 팔과 다리를 엇갈려 들어 올리는 동작으로 키울 수 있다. 이때 팔과 다리가 일직선이 되도록 유지해야 한다. 하루에 20회씩 총 3세트 시행한다. 바닥에 엎드린 채 배에 베개를 놓고 상체를 들어 올려 2~4초간 버티는 동작도 좋다. 잘못하면 허리 통증이 생길 수 있으니 허리를 과도하게 꺾지 말고, 하루에 20회씩 총 3세트 반복한다.승모근은 가벼운 막대기를 양손으로 잡아준 상태에서, 팔이 어깨와 거의 평행해질 때까지 봉을 들면 자극할 수 있다. 막대기를 잡은 두 손의 너비는 어깨보다 약간 좁아야 한다. 광배근은 의자 양 끝을 두 손으로 잡고 쭈그려 앉았다가 일어나길 반복하면 단련된다. 두 동작 모두 하루에 20회씩 3세트 수행한다.
    피트니스이해림 기자2024/01/03 05:00
  • 고혈압·심장병 막으려면… 숙면 위한 ‘9가지 습관’ 알아두세요

    고혈압·심장병 막으려면… 숙면 위한 ‘9가지 습관’ 알아두세요

    적절한 수면은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의하면, 수면 부족은 비만,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정신질환, 조기 사망의 위험을 높인다. 미국 폭스 뉴스에서 지난해 가장 주목할 만한 수면 연구 결과 9가지를 발표했다.◇주말에 잠 보충‘수면 건강’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주말에 적어도 한 시간 더 잠을 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낮았다. 이 건강 효과는 평일에 6시간보다 적게 수면하고 주말에 2시간 더 잠을 잔 사람들에게서 두드러졌다. 미국 뉴욕대 랑곤 메디컬 센터 마크 시겔 박사는 “이 연구가 비록 관찰 연구라는 한계가 있지만, 부족한 잠을 보충하면 신진대사로 인한 질환 위험이 낮아진다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수면 양보다 규칙성이 중요매일 밤 7~8시간 수면하는 것보다 매일 규칙적인 시간에 잠을 자고 깨는 것이 더 이롭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매일 다른 시각에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는 것은 일주기 리듬을 방해해 피로, 집중력 저하, 만성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등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웨어러블 기기 사용은 적당히수면 시간과 수면 질을 측정해주는 웨어러블 기기를 사용하되, 해당 데이터에 너무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 ‘임상 수면 의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수면 추적 데이터에 너무 집착하면 수면성 저하증이라는 불안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수면성 저하증은 수면 데이터를 개선하거나 이를 완벽하게 유지하려는데 몰두하거나 걱정하는 것을 말한다. 웨어러블 기기의 수면 추적에 강박적이거나 불안해하는 사람들은 이를 중단하거나 수면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정신 건강 돌보기수면 부족은 심리적 상태와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반대로, 정신 건강 문제는 불면증 등 다른 수면 장애 발병 위험을 높인다. 실제로 수면 및 명상 앱 제조사인 ‘컴’에 의하면, 수면이 부족한 사람의 78%가 정신 건강 문제를 겪었다.◇낮에 활동적인 생활낮에 활동적이게 지내고 밤에는 잠을 잘 수 있는 편안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겨울은 다른 계절보다 수면 질이 낮다. 일조량이 감소해 숙면을 돕는 멜라토닌 생성량이 감소하고, 추위로 운동보다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면서 우울하고 무기력해지기 쉽기 때문이다. 미국의 한 매트리스 회사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 중 25%가 겨울에 일어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답했고, 21%가 겨울이 그들을 가장 피곤하게 만든다고 답했다. 따라서 겨울에는 낮에 가벼운 체조나 산책을 하면서 몸을 깨어있는 상태로 유지하고 밤에 충분히 숙면해야 수면 질을 높일 수 있다.◇자다 깬 후 시간 확인 금물만약 잠에서 깼다면 휴대폰이나 시계를 보지 않아야 한다. 시간을 확인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높이고 다시 잠드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샌프란시스코 수면 전문가 비콴 루오 박사는 “자다 깨서 휴대폰으로 시간을 확인하면 휴대폰의 다른 자극적인 요소들에 이끌려 신체가 긴장하고 다시 잠들기 힘들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시간을 확인하는 대신 천천히 호흡하고, 점진적으로 몸을 이완시키는 등으로 긴장을 풀고 다시 수면할 것을 권고했다. 10~15분 내로 다시 잠들지 못한다면, 침대에서 일어나 조용하고 자극이 적은 활동을 하는 것도 좋다.◇침구 점검침대 매트리스 등 침구가 수면의 질을 좌우할 수 있다. 만약 ▲잠들기 어렵거나 ▲아침에 목통증이 있거나 ▲알레르기가 나타나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매트리스를 점검해 봐야 한다. 새로운 매트리스를 선택할 때는 자신의 수면 자세, 체형, 촉감과 소재에 대한 선호도 등이 모두 고려돼야 한다.◇외부 조명‧청색광 차단숙면을 취하려면 침실에 가로등 등 외부 빛이 유입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커튼, 블라인드 등을 사용해 빛을 차단해야 수면 질을 높일 수 있다. 휴대폰, 컴퓨터, 태블릿 등에서 방출되는 청색광도 차단하는 게 바람직하다. 뉴욕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 셸비 해리스 박사는 “침실에서 사용하는 조명은 가급적 주황빛을 사용하고 어둡게 유지해야 수면을 돕는다”고 말했다.◇5분 내로 잠들 수 있는 방법은일부 전문가들은 ‘군대 수면 기술’이 5분 이내에 잠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군대 수면 기술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이 사용한 방법으로, 천천히 심호흡을 하면서 몸의 모든 근육을 천천히 이완시키는 수면법이다. 얼굴부터 시작해서 어깨, 팔, 손 등 아래로 내려가면서 근육의 힘을 풀고 심호흡을 하면 된다. 다리까지 몸의 긴장을 푼 뒤에는 편안한 상상을 해 마음의 긴장도 푸는 게 좋다. 미국 멘로 파크 정신의학 및 수면의학 알렉스 디미트리우 박사는 “심호흡에 집중하며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은 생각을 비우는 효과가 있어 빠른 수면을 돕는다”고 말했다. 취침을 준비할 때부터 근육을 사용하는 속도를 늦추면 더 효과적이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4/01/03 00:01
  • 지방 빠르게 뺀다는 '공복 유산소' 운동… '이렇게' 했다간 오히려 독

    지방 빠르게 뺀다는 '공복 유산소' 운동… '이렇게' 했다간 오히려 독

    새해를 맞아 공복 유산소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공복 상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기 때문에 운동을 하면 지방이 더 빠르게 감소한다. 그러나 무턱대고 공복 유산소 운동을 했다간 오히려 몸을 망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공복 유산소 후 영양소 섭취 필수… 근손실 우려공복 유산소 운동은 ▲단기간 체지방 감량이 필요하거나 ▲내장지방 연소를 원하거나 ▲근육량과 지방량이 모두 많은 사람에게 적합하다. 실제로 공복 상태의 유산소 운동이 아침밥을 먹고 운동하는 것보다 약 20%의 지방을 더 소모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러나 공복 유산소 운동은 근소실 위험을 내재한다. 운동 시 우리 몸은 체내의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더라도 그다음 적절히 영양소를 섭취하면 근손실이 일어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공복 유산소 운동으로 근손실이 찾아오려면 체지방률이 15%보다 낮거나, 마라톤처럼 장기간이나 고강도 운동을 진행해야 한다.◇당뇨병 환자, 혈당 급격히 상승하기도당뇨병 환자는 공복 유산소 운동을 하지 않는 게 좋다.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기 때문이다. 공복 유산소 운동 시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대신 혈당을 올리는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촉진된다.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한다. 공복 운동이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상쇄시켜 혈당을 계속해서 오르게 할 위험이 크다. 또 운동할 때 일명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된다. 코르티솔 수치가 올라가면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긴다. 실제 코르티솔이 당뇨병 환자의 공복 혈당을 올린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2020년 정신신경 내분비학 저널에 발표됐다.
    피트니스이채리 기자 2024/01/02 23:00
  • 음식 위에 올라간 ‘식용꽃’, 채소처럼 몸에 좋을까?

    음식 위에 올라간 ‘식용꽃’, 채소처럼 몸에 좋을까?

    식용꽃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꽃으로, 색과 향기를 돋우기 위해 식재료로 사용된다. 단순히 관상용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꽃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다. 식용꽃의 다양한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항산화 효과 높아식용꽃에는 체내 활성산소를 줄여주는 폴리페놀과 항균·항암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돼 있다. 그중 장미의 폴리페놀 함량은 녹차보다 두 배 많고, 오렌지 껍질보다 세 배 많은 양이 들어 있다. 특히 붉은색 장미가 항산화 물질 함량이 가장 높다.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카로티노이드는 노란색의 꽃에 많이 들어 있다. 유채꽃, 구절초, 진달래 등은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은 대표적인 꽃이다.식용꽃은 우리 몸을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주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식용꽃의 향기가 인위적으로 추출한 향보다 편안함과 관련된 뇌파인 알파파를 5% 증가시키며 심장박동수도 5% 낮춰준다는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가 있다.◇콜라겐 형성 촉진시켜꽃의 다양한 색상을 내는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콜라겐 형성을 촉진한다. 비타민, 아미노산, 미네랄 등 겨울철 부족했던 영양성분을 제공하며 면역력 보강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꽃에 풍부하게 함유된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는 강력한 면역기능을 발휘해 체내에서 성인병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한다.◇씻지 말고 바로 먹어야식용꽃을 안전하고 맛있게 먹기 위해선 길에 핀 꽃은 따서 먹으면 안 된다. 길가의 꽃엔 오염물질이나 꽃가루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붙어 있기 쉽다. 따라서 농촌진흥청에서 친환경 인증을 부여한 식용꽃을 구매해 먹는 것이 좋다.식용꽃은 물에 닿으면 금방 시들기 때문에 씻지 말고 바로 먹는 것이 좋다. 보관할 땐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살짝 젖은 키친타월을 깔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된다. 꽃잎을 말린 뒤 물에 우려내면 차로 즐길 수 있고, 술과 함께 3개월 이상 숙성하면 꽃술로 변한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4/01/0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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