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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렴한 천연 영양제 '콩나물', 매일 통째로 먹었을 때 일어나는 '일'

    저렴한 천연 영양제 '콩나물', 매일 통째로 먹었을 때 일어나는 '일'

    콩나물은 국, 무침에서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국민 식재료다. 콩나물은 콩을 발아시켜 재배한 콩 채소의 일종이다. 콩나물은 가격도 저렴하지만, 영양학적 측면에서 매우 우수한 식품이다. 매일 먹어주면 여러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콩나물의 효능을 알아본다.◇콩나물 머리·줄기·뿌리… 비타민B1, 비타민C, 아스파라긴산 가득콩나물은 재배 과정에서 콩에 없는 비타민, 아스파라긴 등의 영양성분이 생긴다는 면에서 콩보다 우수하다. 폐나 기관지를 튼튼하게 해 감기를 예방하고,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각종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 역시 길러준다.콩나물 머리에는 비타민B1이 풍부하고, 줄기 부분에는 비타민C, 뿌리에는 아스파라긴산이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B1은 체내 에너지 대사와 활성화에 관여해 면역력 강화 성분의 활동을 돕는다. 심장 질환, 안질환 등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콩나물의 비타민C 함량은 100g당 8mg으로, 성인 일일 비타민C 권장량의 8%에 해당하며 다른 채소보다도 함량이 높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콩나물은 ‘온몸이 무겁고 저리거나 근육과 뼈가 아플 때 치료제로 쓰이고, 염증을 억제시키며 열을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실제로 콩나물 속 비타민C는 체내 항산화 물질로 작용해, 몸의 조직을 만들고 소장에서의 철분 흡수를 도와주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감기와 빈혈에 좋다.콩나물의 아스파라긴산 성분은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아스파라긴산은 숙취의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해장용으로 콩나물국을 많이 먹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아스파라긴산은 뿌리 부분에 가장 많다. 아스파라긴산 함량은 100g당 1101.56mg 수준이다. 따라서 조리 시 뿌리까지 통째로 넣어 조리하는 게 좋다.◇콩나물, 묵은 변 배출에 도움주기도콩나물의 칼륨과 섬유질도 고혈압과 변비 예방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 성분이다. 콩나물 100g당 298mg의 칼륨이 들어있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을 배설해 고혈압 예방과 완화에 좋다. 식이섬유(100g당 4.3g) 역시 풍부해 묵은 변을 배출할 수 있다. 식이섬유는 대장 내에서 물과 결합해 변을 부드럽게 하고 부피를 크게 함으로써 배변 횟수와 대변량을 증가시켜 변비를 개선할 수 있다.◇2~3분 내 가열 조리해야 영양소 보존콩나물은 삶는 시간이 좀 길어져도 물러지지 않지만, 열에 약하기 때문에 가볍게 손질해 살짝 익혀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콩나물에 풍부한 비타민C는 조리과정에서 다량 파괴되므로 2~3분 내 가열 조리하는 것이 좋다.콩나물을 고를 때 너무 곧지 않게 적당히 굴곡이 있는 것을 골라야 먹기에도 좋다. 씻을 때는 부스러지지 않도록 찬물에 살살 흔들어 씻고, 물은 콩나물이 가볍게 잠길 정도로 담아서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꼭 닫고 익혀야 비린내가 심하지 않다.콩나물을 조리할 때 나는 비린내는 마늘과 소금을 이용하면 쉽게 없앨 수 있다. 콩나물을 잘못 삶으면 비린내가 더 많이 나는 경우가 있다. 콩나물의 비린내는 휘발성이 강해 열을 가하면 없어지지만 끓기 전 뚜껑을 열어 김을 빼면 비린내가 심하게 난다. 이때도 마늘과 소금을 약간 넣고 삶으면 뚜껑을 열어 김을 빼도 비린내가 나지 않을 뿐 아니라 맛과 냄새도 좋아진다. 콩나물을 보관할 땐 봉지를 개봉하지 않고 제품 상태 그대로 냉장 보관하는 게 좋다.
    푸드이채리 기자2024/01/20 13:00
  • 왠지 김빠진 콜라가 더 좋다면… '이 맛' 때문 [주방 속 과학]

    왠지 김빠진 콜라가 더 좋다면… '이 맛' 때문 [주방 속 과학]

    간혹 김빠진 콜라를 탄산 가득한 콜라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단맛이 더 강해지기 때문이다.사실 콜라에는 사람이 맛있다고 느끼는 양보다 더 많은 설탕이 들어간다. 그러나 탄산을 넣으면 산과 당, 두 맛 성분이 결합해 오히려 각 성분의 맛이 줄어들면서 조화로운 맛을 내게 된다. 맛의 상호작용 중 상쇄 작용에 해당한다. 김빠진 콜라, 즉 탄산 빠진 콜라는 산 없이 당만 남으므로 본연의 강한 단맛만 나게 된다.정말 단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상온에 둔 김빠진 콜라보다 냉장고에서 꺼낸 김빠진 콜라를 더 좋아할 것이다. 이때 극강의 단맛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단맛을 내는 당 분자 중 과당은 냉장고 온도인 1~5도에 더 강한 단맛이 나는 형태로 변한다. 상온에서는 5번 탄소가 붙은 OH기가 아래 붙어있는 알파형 과당이지만, 온도가 내려가면 OH기가 위로 붙는 베타형 과당으로 바뀐다.한편, 콜라 말고도 다양한 곳에서 맛의 상호작용이 활용된다. 단맛이나 감칠맛에 약간의 짠맛을 더해주면 단맛과 감칠맛이 더 살아난다. 맛의 대비 작용이라고 하는데, 설탕만 넣고 만든 빵보다 소금을 조금 추가한 빵이 더 맛있고, 멸칫국물을 낼 때 소금을 조금 넣으면 감칠맛이 더 살아나는 식이다. 반대로 짠맛을 살리고 싶다면 신맛(식초)을 살짝 추가하면 된다. 그러나 신맛에 짠맛이나 단맛을 넣으면 신맛이 약해지는 억제 작용이 나타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1/20 12:00
  • 추운 날씨에 뜨끈한 사우나가 ‘독’ 되는 사람들

    추운 날씨에 뜨끈한 사우나가 ‘독’ 되는 사람들

    추운 날씨가 이어지며 뜨끈한 사우나에서 몸을 녹이고 싶단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적당한 사우나는 근육통을 완화하고 불면증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심장질환, 당뇨병, 하지정맥류가 있는 사람은 오히려 사우나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심장 질환갑자기 혹은 오랜 시간 사우나를 하면 혈류량이 증가해 맥박과 혈압이 증가하면서 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라면 심장에 부담을 줘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미국 하버드의대에서도 고혈압,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는 사우나 전 의사와 상담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심장병이나 고혈압 병력이 있는 환자는 사우나 전 몸에 따뜻한 물을 붓는 등 체온을 천천히 높여야 한다. 사우나 시간은 10~15분 안으로 한다.◇당뇨병당뇨병이 심한 사람도 사우나를 피해야 한다. 당뇨병이 심하면 피부 감각이 둔해지기 때문이다. 그럼 사우나 안이 뜨거워도 잘 느끼지 못해 화상, 궤양 등의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당뇨병이 있으면 한 번 생긴 상처가 잘 낫지 않고 악화하기 쉽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사우나에 들어가기보다는 간단한 샤워 정도만 하는 게 좋다. 들어가더라도 고온 사우나는 피해야 한다. 사우나 후에는 다친 곳이나 물집, 부기 등이 생기지 않았는지 살펴본다.◇하지정맥류하지정맥류가 있는 사람이 사우나를 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정맥을 타고 가는 혈액이 역류해 정맥이 늘어나는 질환이다. 하지정맥류 환자가 사우나 열기에 노출되면 혈관이 확장해 정맥에 혈액이 더 많이 고일 수 있다. 그럼 다리가 저리고 붓고 피곤한 증상 등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부기를 줄이려면 사우나보다는 마사지하는 게 좋다. 다리를 높이 올리거나 스트레칭을 해 다리 근육을 풀어주면 된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해 정맥 순환을 돕는 것도 방법이다.◇술 먹은 사람건강한 사람이라도 음주 후에는 사우나를 하면 안 된다. 술 마신 직후에는 혈관이 확장되면서 혈압이 떨어지지만, 술에서 깨면서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는 등 혈압의 변화가 크다. 그럼 부정맥, 저혈압, 고체온증 등의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또 탈수 증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사우나 전후로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01/20 11:00
  • 묵은지, 푹 익힐수록 유산균 많아진다? 오히려 줄어든다

    묵은지, 푹 익힐수록 유산균 많아진다? 오히려 줄어든다

    김치에는 30여 종 이상의 유산균이 들어 있다. 김치의 발효 과정에서 유산균 함량은 더욱 높아진다.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이 김치는 묵힐수록 건강에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식품전문가들에 따르면 너무 오래 묵은김치는 영양·기능성 면에서 익은 김치보다 가치가 떨어진다.◇너무 오래 숙성시키면, 유산균 오히려 줄어…익은 김치를 너무 오래 숙성하면 오히려 유산균이 줄어든다. 실제 부산대 김치 연구회 박건형 교수의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묵은김치의 유산균 수는 ml당 1000만 개로 보통 김치의 1억∼10억 개보다 적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저온 환경과 높은 산도에 의해 김치의 유산균이 감소한 것이다.  또 너무 오래 익힌 김치는 잘 익은 김치에 비해 비타민C 함량도 낮다.◇묵은지라도 무른 식감, 강한 신맛 주의하기김치의 영양·기능성 면에서 보면 적당히 익은 김치가 가장 건강에 좋다. 배추를 3% 염도로 담가 5℃ 정도에서 2~3주 숙성하면 산도(pH)가 0.6~0.8도, 수소이온농도(pH)가 4.2~4.4도가 되는데, 이때가 김치의 맛뿐 아니라 항암 효과 등 기능성이 가장 뛰어난 상태이다.그렇다면 지나치게 발효된 김치는 어떻게 구분할까? 배추가 물러 씹는 질감이 떨어지고, 너무 강한 신맛 때문에 본래의 맛이 나질 않는다. 양념을 많이 사용하면 김치가 빨리 시어진다. 오래 먹을 김치에는 찹쌀, 멥쌀가루를 넣지 않는 게 좋다.
    푸드이채리 기자2024/01/20 09:00
  • 다이어트에 좋다는 ‘이 음료’, 생각보다 도움 안 되는 이유

    다이어트에 좋다는 ‘이 음료’, 생각보다 도움 안 되는 이유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은 단백질 음료를 많이 마신다. 일반적 식사보다 열량과 탄수화물 함량이 낮아 살 빼는 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단백질 음료 같은 유동식을 자주 먹는 게 장기적으로는 다이어트를 방해할 수 있다.유동식은 치아로 씹지 않아도 위장으로 잘 내려가 소화기관을 쉽게 통과한다. 이에 이미 충분한 양을 섭취했음에도 포만감이 짧게 지속될 수 있다. 배부름을 느끼려면 뇌 시상하부에 있는 포만중추가 자극받아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이 분비돼야 한다. 렙틴이 작용해 몸이 포만감을 느끼려면 최소 20분이 필요하다. 하지만 유동식을 먹어 식사를 빨리 마치면 포만감을 느끼는 속도가 식사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 식사 후에도 배가 여전히 고프므로 이후 과식하거나 간식을 찾기 쉽다.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건 물론이고, 지방합성이 증가해 위장병이나 비만·당뇨병 등을 유발할 수 있다.단백질 음료 대신 과일을 갈아 만든 주스는 어떨까? 이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 식사 시간이 짧아 단백질 음료와 마찬가지로 포만감을 충분히 줄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과일을 과다섭취하게 될 수 있어서다. 보통 식사로 딸기를 곁들이는 경우 5개 정도 먹으면 ‘적당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딸기 주스를 만들려면 5개로는 부족하다. 10개 정도 넣어야 한 끼 분량의 주스가 나온다. 다이어트 목적으로 과일 주스를 먹으려다 오히려 딸기 속 당분을 과다섭취하게 될 수 있다. 유동식을 통해 당을 섭취하면 음식을 씹어먹어서 당을 섭취할 때보다 혈당이 빠르게 오르는 것도 문제다. 유동식이 일반적 음식보다 빨리 소화돼서다. 과일, 곡물, 일부 채소는 갈아서 먹으면 씹어먹을 때보다 당 지수가 몇 배씩 더 뛴다.진심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간편한 유동식보다는 생과일, 생채소, 통곡물을 ‘천천히’ 씹어먹는 게 좋다. 오래 씹어 먹으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많이 들 뿐 아니라 혈당도 천천히 오른다. 급하게 흡수된 영양소가 지방으로 쌓이는 걸 예방할 수 있다.또 일일 섭취 칼로리의 약 10%는 음식을 씹고 소화하는 데 쓰인다. 1일 2000kcal를 섭취한다고 가정했을 때, 잘 씹기만 해도 운동 없이 200kcal를 소비할 수 있다.
    다이어트이해림 기자2024/01/20 08:00
  • 몸속 지방 빨리 태워 없애려면… '이 채소' 섭취 효과

    몸속 지방 빨리 태워 없애려면… '이 채소' 섭취 효과

    다이어트 중인 사람은 몸속에 있는 '베이지색 지방'을 활성화시켜 '갈색 지방' 기능을 하도록 만드는 게 좋다. 사람 몸의 지방은 색깔과 구성 성분 비율에 따라 '백색 지방' '갈색 지방' '베이지색 지방' 세 종류로 나뉜다. 우리가 흔히 지방으로 부르는 것은 백색 지방이다. 음식을 통해 섭취한 포도당·지방산이 몸 속에서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남으면 백색 지방으로 바뀌어 세포에 쌓인다. 백색 지방은 비상 상황에서 몸의 에너지원이 되고 물리적 충격이 있을 때 몸을 보호하는 이로운 역할도 하지만, 지나치게 많으면 비만·당뇨병 등을 유발한다. 척추, 가슴 위 쇄골 부근에만 있는 갈색 지방은 백색 지방을 에너지로 연소시켜 비만을 막는 '착한' 기능을 한다.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셈이다. 에너지를 연소시키면서 열을 내기 때문에 체온을 유지시켜주기도 한다. 베이지색 지방은 백색 지방과 함께 섞여 있는데, 평소에는 백색 지방과 같은 기능을 하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갈색 지방처럼 기능한다.​다이어트를 돕는 등 건강에 이로운 갈색 지방은 일부 성인만 갖고 있고, 나머지에게는 없다고 알려졌다. 미국 의학저널 '당뇨병'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38~65세 성인 24명을 관찰한 결과 2명에게서만 갈색 지방이 발견됐다. 갈색 지방이 있는 사람은 남들과 똑같이 먹어도 살이 덜 찌거나 원래 마른 체형이고, 혈당이 낮은 특징이 있다. 현재로선 몸속에 없는 갈색 지방을 만들긴 어렵다. 다만 베이지색 지방을 활성화시켜서 갈색 지방과 같은 기능을 하도록 만들 수는 있다. 베이지색 지방은 성인 대부분이 가지고 있다. 베이지색 지방을 활성화시켜 갈색 지방과 같은 '착한 효과'를 내도록 하는 방법 세 가지는 다음과 같다. ▷운동=베이지색 지방을 활성화시키는 호르몬 '아이리신'은 운동할 때 근육에서 나온다. 아이리신은 짧은 시간에 고강도로 운동을 하기보다는 오랜 시간 낮은 강도로 운동할 때 많이 분비된다. 일주일에 4회, 40분 정도 빠르게 걸으면 아이리신 분비가 늘어난다. 집에서 틈틈이 스쿼트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서늘하게 살기=몸은 15도 이하의 서늘한 기온에 노출되면 체온을 올리기 위해 갈색 지방은 물론, 베이지색 지방을 활성화시킨다. 건강에 문제가 없는 성인이라면 실내를 너무 덥지 않게 유지하는 게 좋다. 서늘한 곳에 오래 머물면 베이지색 지방을 활성화시켜 비만을 막을 수 있다.▷매운 음식 먹기=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은 베이지색 지방을 자극해 활성화시킨다. 매운 음식을 먹었을 때 땀이 나는 이유도 베이지색 지방이 에너지를 연소하면서 열을 내기 때문이다. 캡사이신은 갈색 지방을 활성화시키는 작용도 한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01/20 07:00
  • 양파 ‘이렇게’ 손질하면… 영양 알짜배기 다 버리는 꼴

    양파 ‘이렇게’ 손질하면… 영양 알짜배기 다 버리는 꼴

    보통 맛있는 건 몸에 해롭지만, 양파는 예외다. 맛있으면서 건강에 좋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듬을 때 속껍질을 벗겨 내면 영양적 측면에서 손해를 보게 된다.양파는 혈관에 이롭다. 케르세틴이라는 성분 덕분이다. 케르세틴은 혈관 벽의 손상을 막고,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를 낮춰준다. 내장지방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실제로 일본 국립농업식품연구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12주간 매일 양파 가루를 섭취한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을 비교했더니, 전자가 후자보다 뱃살 양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양파 특유의 톡 쏘는 맛과 향도 건강에 좋다. 이 맛과 향은 혈관 확장에 도움을 주는 ‘유화 알릴’이란 성분이 낸다. 이 밖에도 양파엔 유해균 증식 억제에 도움을 주고 혈당 수치를 낮춰주는 알리신과 인슐린 기능을 활성화하는 크롬이 풍부하다.그러나 양파를 씻고 손질할 때 투명한 비닐 같은 ‘속껍질’을 벗겨 내면, 이런 영양적 이점을 다 누리지 못할 수 있다. 속껍질은 칼슘, 마그네슘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알맹이보다 폴리페놀이 20~30배, 케르세틴이 4배가량 더 많다. 이 때문에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려면 양파 표면을 감싼 갈색의 겉껍질만 벗겨야 한다.또 양파는 양파 결과 수직 방향으로 써는 게 좋다. 그래야 양파의 조직 세포가 파괴돼 알리신 등 영양소가 더 활성화된다. 수직으로 썬 양파는 실온에 15~30분 정도 놔둔 뒤에 조리한다. 양파와 산소가 접촉하면 매운맛을 내는 황 화합물이 체내에 유익한 효소로 변하기 때문이다.좋은 양파는 들었을 때 무거운 느낌이 들고, 무르지 않고 단단한 것이다. 싹이 나 있는 양파는 푸석거리거나 속이 빈 경우가 있고, 보관을 잘못하면 악취가 난다. 구매할 때 냄새를 맡아 보고 좋은 양파를 구분하는 게 좋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1/19 22:00
  • 줄담배 피우며 마라톤 뛰던 ‘강철 폐’ 中 남성, 결국…

    줄담배 피우며 마라톤 뛰던 ‘강철 폐’ 中 남성, 결국…

    마라톤 대회에서 담배를 피우며 뛰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중국 남성이 결국 실격 처리를 당했다.1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샤먼마라톤위원회는 지난 7일 열린 대회에 참가했던 52세 남성 첸을 실격 처리하기로 결정했다.위원회는 첸이 대회 도중 담배를 피우며 뛴 것을 문제 삼았다. 위원회 관계자는 “노상 배변, 흡연, 화단 밟기와 같은 미개한 행동은 선수들의 경주와 대회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결정은 샤먼마라톤 규정 2조 12항을 위반한 데 따른 것으로, 다른 주자의 안전 문제로도 실격 처리될 수 있다”고 말했다.‘스모킹 브라더(smoking brother)’라는 별명을 가진 첸은 기존에도 담배를 뛰며 마라톤을 뛰는 모습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2019년 같은 대회에서 줄담배를 피우며 달리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2022년에는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열린 신안장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뛰는 내내 담배를 입에 물고 풀코스(42.195km)를 완주했다. 그는 평소에는 담배를 피우지 않다가 달릴 때만 피우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트니스전종보 기자 2024/01/19 20:00
  • '새우 머리랑 꼬리는 무조건 버린다'는 사람 꼭 보세요

    '새우 머리랑 꼬리는 무조건 버린다'는 사람 꼭 보세요

    새우를 먹을 때 많은 사람이 꼬리 부분을 제거한다. 식감도 딱딱하고, 버리는 부위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우의 머리와 꼬리 부분에는 유용한 영양소로 가득하다. 새우의 머리와 꼬리의 영양적 가치에 대해 알아본다.◇머리와 꼬리… 몸에 좋은 타우린, 아스타잔틴 집중 분포해새우의 유용한 영양소는 머리와 꼬리에 집중돼 있다. 타우린, 아스타잔틴 등의 성분이 다량 분포한다. 타우린은 뇌의 교감신경에 영향을 줘 혈압을 안정시키는 성분으로 알려졌다.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아스타잔틴은 새우, 게 등의 갑각류 껍질에 분포하는 성분으로, 항산화 효과를 지닌다. 칼슘도 많다. 칼슘 함량은 일반적인 어류의 3~4배, 육류의 7~8배에 달한다. 이 외에도 머리와 꼬리 부분에는 근육을 생성하는 단백질, 두뇌 발달에 좋은 DHA 성분이 들어있다.◇새우 껍질 제거하지 말고, 통째로 먹기가능하면 새우를 먹을 땐 껍질 등을 제거하지 말고 통째로 먹는 것이 좋다. 새우 머리는 생으로 먹기엔 비린 맛이 강하다. 꼬리 역시 식감이 질길 수 있다. 바짝 구워 먹으면 특유의 감칠맛과 더불어 비린 맛을 낮추고, 식감도 훨씬 바삭해진다. 구워서 먹기가 부담스럽다면 굽거나 찐 새우 머리를 떼어 잘 말린 후, 가루를 내면 짭짤한 천연 조미료로 활용할 수 있다. 새우를 고를 때는 몸이 투명하고 윤기 나는 것과 껍질이 단단한 것으로 고르는 게 좋다.◇건보리 새우는 머리 떼고 몸통만 먹는 걸 권장예외적으로 몸통만 먹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국물용으로 사용되는 건보리 새우의 경우 머리를 떼어내고 몸통만 먹는 게 좋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 도내 유통된 884건의 수산물을 대상으로 중금속 검사를 한 결과 국산 건보리 새우 검체 3건(상반기 1건, 하반기 2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카드뮴이 검출된 바 있다. 카드뮴은 독성이 있어, 신체 조직의 손상을 유발한다.
    푸드이채리 기자 2024/01/19 19:00
  • 자기 전 떡볶이, 치킨… 불금에 ‘야식’ 더 끌리는 이유

    자기 전 떡볶이, 치킨… 불금에 ‘야식’ 더 끌리는 이유

    평일을 마무리하고 주말이 다가오면 ‘불금’에 야식을 먹는 사람이 많다. 대표적인 야식 메뉴로는 매운 떡볶이, 치킨, 닭발 등이 빠질 수 없다. 이처럼 사람들이 즐겨 먹는 야식은 대부분 맵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이다. 자극적인 음식에 끌리는 이유가 있을까?◇자극적인 맛 중독되고 스트레스 해소하려 해우리 몸은 자극적인 음식을 먹을수록 더 자극적인 맛을 찾는다. 매운맛에 대한 노출 횟수가 많아질수록 매운맛을 느끼는 역치(맛을 느낄 수 있는 최소농도)가 더 높아지게 된다. 짠맛도 마찬가지다. 계속 짠 음식을 먹을수록 짠맛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게 된다. 자극적인 맛에 중독되면서 점점 맵고 짠 음식을 찾는 것이다.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자극적인 음식을 찾는 사람도 많다. 실제 광운대 산업심리학과 이상희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대학생들이 스트레스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 먹는 ‘컴포트 푸드(편안하고 위안을 주는 음식)’로 매운 음식이 상위권에 들었다. 대부분의 매운 음식은 짠맛의 농도가 높다. 따라서 이런 매운 음식을 컴포트 푸드로 먹는다면 짠 음식을 섭취하는 비율도 자연스레 높아질 수밖에 없다.매운 음식의 캡사이신, 알리신 등의 성분은 위를 자극해 위염을 유발한다. 그리고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여드름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짠 음식은 혈관 압력을 높이면서 고혈압 위험도 높인다. 또한 떡볶이 등 나트륨 함량이 높은 짠 음식은 비만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맵고 짠 자극적인 맛에 중독됐다면 앞으로는 가급적 덜 짜고 덜 매운 음식을 먹도록 노력해야 한다.◇두부·바나나·아스파라거스 도움▷두부=야식을 먹고 싶다면 두부를 먹는 게 좋다. 두부는 8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조금만 먹어도 큰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두부 열량도 100g당 약 84kcal로 낮은 편이다. 특히 두부는 포화지방산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이로 인해 탄수화물보다 지방으로의 전환이 덜해 살이 덜 찐다. 단, 두부를 먹을 때 김치와 함께 볶아 먹으면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수 있어 담백하게 두부만 먹는 게 좋다.▷바나나=바나나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낀다. 그리고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지 않는 저항성 전분이 많아 뱃살 예방에도 좋다. 뱃살은 보통 혈당이 빠르게 오를 때 생기기 때문이다. 그런데 바나나의 녹말은 치아 사이에 달라붙어 박테리아를 유인하고, 충치를 일으킬 수 있다. 야식인 만큼 낱개 기준 2개만 먹는 게 안전하다.▷아스파라거스=아스파라거스에는 단백질이 많고, 열량과 나트륨이 적은 대신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한 야식으로 먹기 좋다. 실제로 아스파라거스는 100g당 15kcal로 열량이 매우 낮은 편이다. 아스파라거스는 비타민 B6, 칼슘, 인, 칼륨 등도 풍부해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다만, 건강한 야식을 먹더라도 잠들기 최소 3시간 전에는 식사를 끝내야 한다. 잘 때 우리 몸은 체내 피로 물질을 배출하고 숙면 호르몬을 분비하는 등 몸의 회복에 집중한다. 그런데, 야식을 먹으면 밤새 위장이 일하느라 쉬지 못한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1/19 18:00
  • 집에서 매일 하는 ‘이것’… 알고 보니 다이어트에 도움

    집에서 매일 하는 ‘이것’… 알고 보니 다이어트에 도움

    살을 빼야 하는데 운동하기 귀찮거나 식단을 관리하기 싫은 사람들이 있다. 이때 집안일을 하면 운동하는 것 못지않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집안일 종류별로 칼로리 소모량을 알아봤다.◇먼지 털기 30분, 50kcal 소모먼지 털기를 30분 하면 5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먼지 털기는 팔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팔 근육과 어깨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어깨 근육이 강화되면 오십견으로 인한 어깨 뻐근함이나 목근육 경직으로 인한 두통을 예방할 수 있다. 팔이나 발목에 모래주머니와 같은 운동 기구를 부착하고 청소하면 더 높은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설거지나 빨래 30분, 110kcal 소모30분 동안 손으로 설거지하면 110kcal를 소모한다. 설거지할 때는 손목 회전과 손의 악력에 영향을 주는 팔의 척측수근굴근, 어깨의 상부 승모근, 허리의 척추기립근을 사용한다. 여러 근육을 계속 사용하다 보니 칼로리가 소모된다. 그리고 그릇을 집어 올리고 음식 찌꺼기를 긁고 수세미를 쥐었다 짜는 등의 행동은 손가락·손목 관절을 유연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단, 싱크대에서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서 있어야 하는 경우라면,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되 허리는 구부리지 않고 쭉 펴는 게 좋다.옷을 빨고 너는 행동은 주로 팔·어깨 근육을 사용하게 해 30분 동안 약 110kcal를 사용한다. 단, 무거운 빨래를 널 때 안 쓰던 어깨 근육을 무리하게 써서 근육 손상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빨래를 비틀어 짤 때 손목 손상이 올 수 있다. 팔꿈치를 몸통에 가까이 붙인 상태에서 손목을 수평이 아닌 수직으로 세운 채 빨래를 짜야 안전하다.◇바닥 청소 1시간, 200kcal 소모빗자루·대걸레·진공청소기를 이용해 1시간 동안 바닥을 청소하면 약 2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미국대학스포츠의학회(ACSM) 연구에 따르면 진공청소기로 30분 정도 청소하면 약 119kcal를 사용한다. 추가로 손으로 30분 쓸고 닦으면 18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이때 등세모근(목과 가슴의 뒤쪽 면을 덮고 있는 목근육·등의 얕은 근육·어깨 근육을 총칭)이 아닌 팔의 힘을 사용하고 허리를 꼿꼿이 펴면 팔뚝 라인을 정돈할 수 있다. 걸레질할 때는 배에 힘을 주고 팔 동작을 크게 한다. 바닥에 쪼그려 앉아서 하는 걸레질은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어 대걸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이외에도 창문 닦기는 20분 안에 115kcal가 소모되는 집안일로 알려졌다. 일정한 강도로 팔꿈치를 계속 움직여 청소하면 칼로리가 빠르게 소모된다. 화장실 청소도 칼로리 감량에 효과적이다. 욕조를 문지르며 청소하면 팔과 어깨 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며, 15분 지속할 경우 최대 100kcal가 소모된다. 이는 점핑 스쿼트 30회와 맞먹는 칼로리 소모량이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4/01/19 17:35
  • '껍질'까지 먹으면 건강 효과 커지는 음식 4

    '껍질'까지 먹으면 건강 효과 커지는 음식 4

    사과는 껍질과 함께 먹어야 더 좋다는 음식으로 많이 알려졌다. 사과 껍질에는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성분인 ‘펙틴’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사과처럼 껍질과 먹으면 좋은 음식을 알아봤다.◇땅콩땅콩의 겉·속껍질은 모두 영양이 풍부하다. 땅콩의 겉껍질은 뇌의 염증을 줄이고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루테올린이 풍부하다. 겉껍질은 깨끗하게 씻은 뒤 끓는 물에 우려내 차로 마시면 된다. 땅콩의 붉은 속껍질은 카테킨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암을 비롯한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섬유질도 다량 함유돼 포만감을 주고 장운동을 촉진한다. 식감 등의 이유로 속껍질이 먹기 부담된다면 쪄먹거나 밥에 함께 넣어 먹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땅콩을 넣어 지은 밥(땅콩 10%)이 일반 밥보다 항산화 성분, 단백질, 무기질 등의 함량이 2배 더 높다.◇양파양파 껍질은 양파 속보다 폴리페놀은 20~30배, 케르세틴은 4배로 많이 함유돼 있다. 폴리페놀은 우리 몸의 활성산소를 무해한 물질로 바꾸는 기능을 한다. 활성산소는 몸속 정상세포를 공격해 노화를 촉진하고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 위험을 높인다. 케르세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 혈액순환을 돕는다. 껍질까지 먹기 어렵다면 육수를 끓일 때 양파 껍질까지 넣어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단호박단호박 껍질에는 페놀산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노화를 방지하고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다. 페놀산은 단호박 껍질에만 있으며, 알맹이에는 들어있지 않다. 단호박을 먹을 때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쪄 먹거나 껍질을 3~4일 정도 말린 다음 차로 끓여 마시면 된다.◇귤귤의 껍질에는 ‘헤스페리딘’이 풍부하다. 헤스페리딘은 항균 작용을 해 방광염 예방에 효과적이고, 혈관 건강에도 좋다. 이 성분은 껍질에 과육의 2~5배에 달하는 양이 포함돼 있다. 귤 껍질의 ‘살베스트롤’ 성분은 암세포를 공격해 파괴한다. 또 귤 속 투명한 껍질에 함유된 비타민P는 콜라겐을 만드는 비타민C의 기능을 보강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귤껍질을 일주일 정도 말린 뒤, 잘 우려 잼이나 차로 만들어 먹으면 된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1/19 16:35
  • 브로콜리 '이렇게' 씻으면… 나방 유충 꿀꺽할 수도

    브로콜리 '이렇게' 씻으면… 나방 유충 꿀꺽할 수도

    몸에 이로운 영양소가 많아 소위 '슈퍼푸드'로 불리는 브로콜리는 빽빽한 꽃봉오리가 특징이다. 그러나 이 꽃봉오리 안에 벌레와 이물질이 있을 수 있어 올바르게 세척하는 게 중요하다. 실제 지난 2013년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년간 한 사람이 소비하는 냉동 브로콜리에는 평균 1660마리의 벌레가 들어있다.브로콜리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배추좀나방 유충은 크기도 작고 색상도 연두색이라 특히 발견이 어렵다. 브로콜리 꽃봉오리는 사이사이를 모두 씻는 데 한계가 있어 결국 흐르는 물에 대충 세척하는 사람이 많은데, 벌레가 남아있을 수 있다. 효과적인 브로콜리 세척법을 알아본다.◇소금물·식초물에 담가야 이물질 배출 브로콜리는 흐르는 물에 세척하기보다 소금이나 식초물에 담가놔야 한다. 모양 특성상 벌레 등 이물질이 숨어있기 좋은 공간이 많아 흐르는 물에 씻어도 이물질을 전부 제거하기 어렵다. 소금이나 식초를 희석한 물은 브로콜리 외부에 묻은 농약을 제거해준다. 또 브로콜리가 잠길 만큼 소금이나 식초물에 뒤집어서 30분 정도 담가둬야 송이 사이로 벌레 등 오염 물질이 빠져나올 수 있다. 다만 브로콜리뿐 아니라 모든 채소는 소량의 농약을 비롯한 이물질이 있을 수 있어 최대한 담금물 세척을 하고, 이때 소금 또는 식초를 희석한 물을 사용해주는 게 좋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1/19 16:13
  • 우울할 때 과자·치킨 당기는데… 오히려 증상 심해진다고?

    우울할 때 과자·치킨 당기는데… 오히려 증상 심해진다고?

    우울한 날에는 왠지 달고 매운 음식을 찾게 된다. 그런데 이런 자극적인 맛이 가득한 초가공식품은 오히려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호르몬 변화로 자극적인 음식 찾아우울한 날에는 호르몬 변화 때문에 맵고 단 음식이 당긴다. 보통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이 부족할 때 불안감과 우울감을 느낀다. 이때 달콤한 고탄수화물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세로토닌 분비가 늘어난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캡사이신이 통증을 완화한다. 그리고 기분을 좋게 만드는 호르몬인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해 몸의 열기를 땀과 함께 배출시킨다. 이 때문에 매운 음식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기분이 좋아지고, 열이 식으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기분이 든다.◇초가공식품 먹다간 더 우울해져자극적인 음식을 찾다 보면 달고 매운 맛이 압축된 초가공식품을 폭식하기 쉽다. 초가공식품은 식품첨가물이 들어있고 가공과 변형이 많이 된 식품이다. 대표적으로 치킨, 과자, 사탕, 조리식품이 있다. 그런데 이런 식품은 오히려 우울감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미국 플로리다애틀랜틱대 연구팀이 18세 이상 1만 359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와 우울증 사이 연관성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24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초가공식품을 먹었는지 기록했으며, 우울증 선별 도구(PHQ-9)로 우울 정도를 측정했다.그 결과, 하루 섭취량의 80%를 초가공식품으로 섭취하는 집단은 20% 미만으로 섭취하는 집단보다 우울증 위험이 1.81배 높았다. 불안 증상도 1.19배 더 자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초가공식품 안에 들어있는 인공 감미료 등이 체내 염증이나 산화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등 병태생리학적인 변화를 일으켜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두부·우유 먹으면 행복 호르몬 나와우울할 땐 초가공식품보다 두부, 우유, 과일이 든 샐러드 등을 먹는 게 좋다. 탄수화물뿐만 아니라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도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한다. 세로토닌의 90%는 뇌가 아닌 장에서 생성된다. 이때 세로토닌 합성에 필요한 주원료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하나인 트립토판이다. 트립토판은 붉은 고기와 같은 육류, 콩류, 달걀, 생선, 치즈, 시금치, 견과류, 바나나 등에 풍부하다.비타민, DHA(불포화지방산), 마그네슘, 아연, 칼슘, 철분 등도 충분히 섭취해줘야 한다. 이 성분들이 세로토닌이 트립토판으로부터 만들어지는 데 관여한다. 또한 세로토닌뿐 아니라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 분비도 촉진한다. 이 영양소들은 채소, 과일, 견과류 등에 풍부하게 포함돼 있다. 특히 비타민B12는 우울함을 없애고 기분을 북돋아 주는 영양소로 알려졌다. 비타민12는 육류, 해조류, 유제품 등에 풍부하고, DHA는 고등어, 정어리 등과 같은 등푸른생선에 풍부하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1/19 15:10
  •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인 건… 따뜻한 밥 vs 식은 밥?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인 건… 따뜻한 밥 vs 식은 밥?

    한국인의 주식은 쌀밥이다. 대부분 차갑게 식은 밥보다는 갓 지은 따뜻한 밥을 좋아한다. 하지만 실제로 찬밥이 다이어트와 혈당 관리 측면에서 더 이롭다. 그 이유가 뭘까?찬밥엔 저항성 전분이 많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저항성 전분은 전분(녹말)의 일종이지만 식이섬유가 최대 90% 포함돼, 대부분 포도당으로 구성된 일반 전분과 다르다. 일반 전분은 포도당 함량이 높아 많이 섭취하면 체지방량이 늘어날 수 있다. 반면 저항성 전분은 지방으로 축적될 일이 없다. 포도당으로 분해돼야 지방으로 저장될 수 있는데, 저항성 전분은 포도당으로 분해되지 않는다. 또 저항성 전분은 일반 전분보다 포만감도 오래 간다.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저항성 전분은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까지 내려가 미생물에 의해 발효된다. 발효된 후 일부는 몸에 흡수되지만, 나머지는 대변으로 배출된다. 위에서 소장을 거쳐 대장까지 도달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오래간다. 저항성 전분은 혈당을 천천히 올려 혈당 관리에도 좋다. 2019년 ‘영양과 당뇨병(Nutrition & Diabetes)’ 저널에는 저항성 전분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했다는 연구 결과가 실리기도 했다. 식후에 혈당이 급격히 올라 췌장에서 인슐린을 과도하게 분비하는 일이 반복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잘 생긴다. 인슐린이 분비돼도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는 현상이다. 인슐린 저항성은 2형 당뇨병 발생의 가장 중요한 선행 요인이기도 하다.다만 빨리 식히고 싶은 마음에 냉동 보관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온도가 내려갈 때 전분 분자들이 움직여서 뭉쳐져야 저항성 전분이 만들어지는데, 냉동을 하게 되면 전분의 구조 변화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 전분 주변의 물이 순식간에 얼어버려 분자들이 움직이기 어려워서다. 밥을 식힐 때는 실온보다는 냉장 보관을 해야 저항성 전분으로 전환이 더 잘 된다. 2015년 아시아 태평양 임상 영양학 저널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4도에서 25시간 식혔다가 재가열한 백미는 10시간 실온에서 식힌 백미보다 저항성 전분 함량이 20% 더 높았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1/19 14:55
  • 강예원 '앞트임 복원' 화제… 어떤 원리일까?

    강예원 '앞트임 복원' 화제… 어떤 원리일까?

    배우 강예원(43)이 앞트임 수술받았던 눈을 다시 복원했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강예원, 천만 뷰 오구라 유나를 이겨보고 싶은 천만 영화배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강예원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얼굴이) 변했다고 이야기해 상처받았다고 밝혔다. 방송인 탁재훈(55)이 "사람들이 강예원 씨 보고 어디가 달라졌다고 하나?"라고 묻자, 강예원은 "제가 예전과 달라진 게 앞트임(복원 수술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강예원은 친한 동생이 과거 사진을 보며 "언니 이때(앞트임 안 했던 때)로 돌아가야 할 것 같아"라고 말해 곧장 앞트임 복원 수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미 트인 눈 앞머리를 어떻게 다시 복원할 수 있는 걸까? 앞트임 복원 수술의 가장 기본은 제거했던 몽고주름을 다시 복원하는 것이다. 사람의 눈모양에 따라 방법이 다르지만, 성형외과에서는 'V-Y 전진 회전 피판법'과 '역피부 재배치법'을 가장 많이 쓴다고 알려졌다. ▷V-Y 전진 회전 피판법=눈 앞머리를 V자 형식으로 절개한 후, Y자로 닫아주는 수술법이다. 지퍼를 떠올리면 쉽다. V자 지퍼의 끝부분을 올려 Y형태로 몽고주름을 복원하는 것이다. ▷역피부 재배치법=앞트임 수술인 피부 재배치법을 반대로 이용하는 수술법이다. 피부를 트임 반대 방향으로 끌고와 트여 있는 곳에 피부를 채워준다. 눈 아래쪽 피부와 코 쪽 피부를 겹쳐서 몽고주름을 복원하는 것이다.바노바기성형외과 이유정 원장은 ​"앞트임 복원 수술은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인상을 만들 수 있어 만족도가 큰 수술"이라며 "다만, ​앞트임 수술을 하기 전이 낫다며 원래대로 되돌려 달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안타깝게도 앞트임 복원 수술을 한다고 해서 예전 눈모양으로 완벽히 돌아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1/19 13:54
  • 청소년기 스트레스, 간과하면 안 되는 이유

    청소년기 스트레스, 간과하면 안 되는 이유

    청소년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성인 이후 비만과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의대 연구팀은 아동 건강 연구에 등록된 평균 6세 27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기 스트레스가 성인 이후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참가자들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후속 평가를 받았다. 연구팀은 각 연령대에서 최근 한 달간의 기분 상태와 생각을 묻는 설문조사를 통해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했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높은 스트레스’, ‘지속적으로 낮은 스트레스’, ‘감소하는 스트레스’, ‘증가하는 스트레스’ 등 4개 그룹을 분류했다. 젊은 성인기 때의 심장 대사 위험 요인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목동맥 두께,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 체중, 체지방, 헤모글로빈 A1c 등을 측정했다.연구 결과, 청소년기의 높은 스트레스와 증가하는 스트레스는 성인기의 심장 대사 위험 요인과 관련이 있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혈관 건강이 나빴고 체지방과 내장지방이 많았으며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이 높았다. 이러한 지표들이 나빠지면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청소년기에 스트레스 수치가 높은 사람들을 일찍 식별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꾸려야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심장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JAHA)’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4/01/19 11:30
  • [밀당365] 밀가루 없는 프랑스 팬케이크 ‘애호박 계란 갈레트’

    [밀당365] 밀가루 없는 프랑스 팬케이크 ‘애호박 계란 갈레트’

    ‘갈레트’는 프랑스에서 디저트나 브런치 메뉴로 주로 먹는 요리입니다. 밀가루를 얇게 부쳐 만든 크레프 위에 다양한 재료를 얹어 만드는데요. 당뇨 환자도 먹기 좋은 맞춤형 레시피 준비했습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애호박 계란 갈레트밀가루 대신 달걀물로 크레프 만들었습니다. 익힌 채소의 달달함과 계란의 고소한 맛이 더해져 맛있고 건강합니다.뭐가 달라?단백질 듬뿍 달걀달걀은 단백질, 지방, 무기질, 각종 비타민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한 영양식품입니다. 달걀 한 개에는 단백질이 약 3.5g 함유돼 당뇨병 환자의 근육 형성을 돕습니다. 근육은 체내에서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기관으로, 근육량 증가는 자연스럽게 혈당 개선으로 이어집니다. 단백질 섭취 효과를 높이려면 달걀을 완전히 익혀 먹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잘 기능해 체내에 잘 흡수됩니다. 달걀을 완전히 익혀 먹으면 단백질 섭취율이 91%고, 날로 먹으면 52%라는 보고가 있습니다.익힐수록 건강한 애호박부드럽고 단맛이 특징인 애호박은 비타민A가 풍부한 채소입니다. 노화 방지, 피부 손상을 막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열량이 100g당 38kcal로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당뇨병 환자가 먹기 좋은 식재료입니다. 조리법대로 기름에 익혀 먹으면 비타민A를 비롯한 지용성 비타민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집니다. 애호박은 표면이 고르고 흠집이 없으며 연녹색이 선명하고 광택이 있는 게 신선합니다. 처음과 끝의 굵기가 비슷하고 크기가 균일한 애호박을 고르면 됩니다.혈액 청소부, 방울토마토방울토마토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벽을 보호합니다. 일반 토마토와 영양 구성이 비슷하지만, 함량은 훨씬 높습니다. 비타민A 함량이 두 배 이상 높고 철분, 칼슘, 아연 등 함유량도 더 많습니다. 방울토마토는 생으로 먹는 것보다 기름에 굽거나 볶아서 익혀 먹는 게 더 좋습니다. 기름과 함께 열을 가하면 라이코펜을 비롯한 지용성 영양소가 더 잘 흡수됩니다. 미국 코넬대 연구에 의하면, 토마토를 섭씨 87도에서 30분간 데우자 라이코펜 함량이 35% 증가했습니다.재료&레시피(1인분)달걀 3개, 애호박 1/2개, 양파 1/4개, 방울토마토 10개, 소금 약간, 식용유 약간, 후춧가루 약간1. 애호박은 원형 모양으로 얇게 슬라이스 한다.2. 양파는 채를 썰고,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가른다.3.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키친타올로 살짝 닦아낸 뒤 양파를 볶는다.4. 양파를 건져내고 중간 불에서 애호박을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5. 달걀 2개를 그릇에 풀고 소금, 후춧가루를 약간 넣어 간을 한다.6. 익은 애호박을 듬성듬성 놓고, 약불로 줄인 뒤 5의 달걀 물을 고루 붓는다.7. 양파와 방울토마토를 6 가운데에 올리고 모서리 면을 살짝 접어 네모 모양을 만든다.8. 가운데에 달걀 1개를 깨 얹고, 기호에 맞게(반숙 또는 완숙) 익으면 그릇에 담아낸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1/19 08:40
  • 군고구마, 찬물, 초콜릿… '아침 빈속'에 먹으면 안 좋은 음식 6

    군고구마, 찬물, 초콜릿… '아침 빈속'에 먹으면 안 좋은 음식 6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은 아침 식사를 챙겨 먹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간단한 음식을 찾는다. 그러나 아침 공복 상태에 먹었다간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음식들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공복에 섭취하면 안 좋은 음식들을 알아본다.▷고구마=고구마는 아교질, 타닌 등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이 나오도록 촉진하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공복에 먹으면 속이 쓰리다. 또 고구마는 혈당을 급격히 올릴 위험이 있어 혈당이 높은 사람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생고구마는 위장에서 분해되고 흡수되는 데 시간이 걸려 혈당을 많이 올리지 않지만, 고구마를 삶거나 구우면 탄수화물이 당으로 분해돼 혈당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바나나=바나나를 공복에 섭취하면 심혈관에 좋지 않다. 바나나는 마그네슘 함량이 높다. 공복 상태에 혈관 속 마그네슘이 많아지면 체내 칼륨과 균형 상태가 깨져 심혈관에 무리를 준다. 콩팥 등 심혈관 질환이 있거나 저혈압이 있는 사람은 빈속에 바나나 섭취하는 것을 피하는 게 좋다.​▷빵=공복에 빵을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 당뇨병을 비롯한 각종 혈관 질환이 유발된다. 빵의 주원료는 정제 곡물인 밀가루다. 정제 곡물은 소화나 흡수되는 속도가 빨라 체내 혈당을 올린다. 또 빵에는 글루텐이 들어 있다. 글루텐에 민감한 사람이 빵을 먹으면, 글루텐이 위와 장에서 분해되거나 흡수되지 않고 소장에 남아 장 점막을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한다. 이는 복통이나 위장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초콜릿=초콜릿에는 코코아, 카페인, 지방 등이 함유돼 위산을 역류시킬 위험이 있다. 초콜릿은 하부식도 괄약근 압력을 느슨하게 만든다. 위와 식도 사이를 조여주는 괄약근이 느슨해지면 위식도역류질환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이로 인해 음식물이나 위산이 넘어오면서 더부룩함, 속 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찬물=아침에 일어나 갑자기 찬물을 들이키면, 찬물이 자율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해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또 몸이 찬물로 인해 떨어진 체온을 정상으로 올리는 데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게 된다. 특히 고령자와 허약자는 기초 대사량이 낮아 차가운 물을 마시면 체온이 떨어지고, 위장 혈류량이 떨어져 소화액을 적게 분비할 가능성이 있다.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게 몸에 도움이 된다. ▷탄산음료=공복에 탄산음료를 마시면 소화장애가 생길 수 있다. 탄산음료에 든 카페인은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 기능을 약화해 위산 역류를 유도한다. 또 아침에 갈증을 느껴 탄산음료를 마시는 사람은 탄산음료에 든 당 때문에 삼투압이 높아져 더 갈증을 느끼게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탄산음료를 마시면 탄산이 주는 청량함에 갈증이 해소된 것처럼 느껴지지만 일시적인 현상이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1/19 07:30
  • 새치 염색, 화학성분 수천 개 바르는 건데… 괜찮을까?

    새치 염색, 화학성분 수천 개 바르는 건데… 괜찮을까?

    주기적으로 새치 염색을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염색약에는 수천 개의 화학성분이 들어 있어, 염색을 자주 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염색, 자주 해도 괜찮은 걸까?◇염색약 PPD 성분, 점막 자극·알레르기 유발해염색약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성분은 파라-페닐레디아민(PPD) 성분이다. PPD는 염색을 빠르고 선명하게 진행하도록 해주나 부작용도 있다. PPD는 점막을 자극하고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염색할 때 눈이 시리거나 따끔한 증상을 경험하는 사람이 많다. 염색약 성분이 각막과 눈 점막에 자극을 주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각막 상피가 약해져 있는 당뇨병 환자, 헤르페스 각막염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은 염색에 주의해야 한다.그렇다면 머리 염색이 시력 저하를 일으키는 것은 아닐까? 안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염색약이 각막을 자극해 시력에 일시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장기적인 시력 저하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머리 염색을 몇 번 한다고 해서 시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그렇지만 각막 손상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안경이나 고글로 눈을 가리는 것을 권장한다.◇염색 48시간 전, 팔 안쪽이나 귀 뒤쪽 발라보기PPD는 알레르기를 유발하기도 한다. 염색 도중 두피나 얼굴에 가려움증, 두드러기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처음 염색을 하거나, 염색약을 바꿀 경우 사용 전 피부 테스트를 진행해야 한다. 염색하기 48시간 전에 팔의 안쪽이나 귀 뒤쪽에 동전 크기만큼의 염색약을 바른 뒤 반응을 확인한다. 두드러기나 발진이 나타났다면 염색약 사용을 중단한다.◇암 연관성 입증 연구 있는 건 사실, 3~4개월 이상 간격이 최선한편, 머리 염색을 하면 암에 걸릴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 염색약과 암과의 관련성을 다룬 연구가 여럿 있다. 방광암의 경우 일찍이 역학연구를 통해 염색약과의 관련성이 나타났다. 미국 남캘리포니아대 연구에서는 1514명의 방광암 환자와 1514명의 일반인을 조사한 결과, 염색약을 한 달에 한 번 일 년 이상 사용하는 여성은 방광암에 걸릴 위험이 2배 높았다. 15년 이상을 같은 빈도로 사용한 여성은 3배 높았다. 학계는 염색약 속 PPD 성분이 대사되면서 방광에 머물며 방광세포에 변이를 유발하고,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했다. 방광암의 가장 확실한 원인은 흡연이다. 흡연자라면 염색을 자제해야 한다.유방암·난소암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오스트리아 빈 의대 연구팀은 미국인 약 11만72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암 발생·사망 여부와 염색약에 노출된 상태·기간·빈도를 36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염색약을 사용한 기간과 횟수가 많으면 다른 암과 달리 유방암·난소암은 발병할 가능성이 있었다. 연구팀은 염색약의 화학물질이 에스트로겐 분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정기적으로 염색약을 사용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암 저널에 게재됐다.그렇다면 염색을 가끔 해도 암 발생률이 높아질까? 다양한 연구들이 있지만, 아직 확실하게 결론을 내리긴 어렵다. 노출 기간, 염색 약의 종류 등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건강을 생각한다면 염색을 하지 않는 게 가장 좋다. 염색이 불가피한 경우라면 현재로선 건강에 유해한 PPD 성분이 없거나, 저농도로 들어 있는 염색약을 골라, 띄엄띄엄 쓰는 게 최선이다. 영국 연구에 따르면 1년에 6회 이상 염색을 하면 유방암 위험이 커진다. 염색은 최소 3~4개월 이상 간격을 두고 하는 게 좋다.
    라이프이채리 기자2024/01/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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