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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껍질까지 먹어야 ‘진짜’ 좋은 식품 6

    껍질까지 먹어야 ‘진짜’ 좋은 식품 6

    껍질에 영양소가 집중돼 있는 식품들이 있다. 껍질째 먹으면 건강에 더 좋은 과일, 채소에 대해 알아본다.◇사과사과는 껍질째 먹으면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사과 껍질 속 식이섬유 펙틴은 위장 운동을 원활하게 해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껍질의 붉은색을 띠는 안토시아닌은 활성 효소로부터 몸의 건강을 지켜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고, 폐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사과 껍질에는 비만을 예방하고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우르솔산도 들어있다. 다만, 사과 꼭지는 잘라 먹는 게 안전하다. 농약이 잔류하는 경우가 많다.◇단호박단호박 껍질에는 알맹이에 없는 항산화 물질, 페놀산이 풍부하다. 페놀산은 노화를 방지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따라서 단호박은 껍질째 쪄서 먹거나, 따로 모아서 3~4일 정도 말린 후 차로 끓여 먹으면 좋다. 단호박은 껍질뿐만 아니라 씨에도 영양이 풍부하다. 호박씨에는 칼슘, 마그네슘이 들어 있어 뼈·신경·근육 강화가 필요한 성장기 어린이나 노인이 먹으면 좋다. 호박씨는 깨끗이 씻어서 말린 후 껍질을 까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당근당근에는 눈 건강과 시력 보호에 좋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당근의 중심부보다 껍질에 2.5배 더 많이 함유돼 있다. 따라서 원형 썰기를 해서 껍질과 중심부를 함께 먹거나, 껍질째 기름에 볶아 먹으면 좋다. 당근 속 베타카로틴은 볶을 때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항산화 물질인 폴리아세틸렌도 당근 껍질에 많다. 폴리아세틸렌은 세포 재생을 도와 피부 노화 속도를 늦추고 몸속 염증을 없앤다.◇땅콩땅콩의 겉·속껍질은 모두 영양이 풍부하다. 땅콩의 겉껍질은 뇌의 염증을 줄이고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루테올린이 풍부하다. 겉껍질은 깨끗하게 씻은 뒤 끓는 물에 우려내 차로 마시면 된다. 땅콩의 붉은 속껍질은 카테킨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암을 비롯한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섬유질도 다량 함유돼 포만감을 주고 장운동을 촉진한다. 식감 등의 이유로 속껍질이 먹기 부담된다면 쪄먹거나 밥에 함께 넣어 먹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땅콩을 넣어 지은 밥(땅콩 10%)이 일반 밥보다 항산화 성분, 단백질, 무기질 등의 함량이 2배 더 높다.◇고구마고구마 껍질 속 안토시아닌 성분은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해준다. 고구마 껍질에는 베타카로틴도 풍부한데,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바뀌어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고구마 껍질은 식이섬유가 많아 원활한 배변 활동에도 도움이 된다. 고구마는 열에 찌거나 삶아도 전분에 비타민C가 남아있기 때문에 껍질째 먹으면 건강 효과가 더욱 커진다. 만약 껍질이 질겨지는 게 싫다면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 잘게 썰어 샐러드로 먹으면 좋다. 고구마를 껍질째 먹으려면 껍질에 묻은 흙과 이물을 깨끗이 세척해야 한다. 흐르는 물에 고구마를 부드러운 스펀지나 손으로 살살 문지르면서 씻어내면 된다.◇양파양파 껍질은 양파 속보다 폴리페놀은 20~30배, 케르세틴은 4배로 많이 함유돼 있다. 폴리페놀은 우리 몸의 활성산소를 무해한 물질로 바꾸는 기능을 한다. 활성산소는 몸속 정상세포를 공격해 노화를 촉진하고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 위험을 높인다. 케르세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 혈액순환을 돕는다. 껍질까지 먹기 어렵다면 육수를 끓일 때 양파 껍질까지 넣어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03/30 12:30
  • 경제 폭망 아니라도… 과일·채소 가격 결국 오를 수밖에 없는 이유 [건강해지구]

    경제 폭망 아니라도… 과일·채소 가격 결국 오를 수밖에 없는 이유 [건강해지구]

    농수산물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기후변화'로 생산량이 급격하게 줄고 있기 때문이다.문제가 심각하다. 이미 가격이 오르고 있는 농수산물만 해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바나나, 김, 코코아 등… 기후변화로 멸종 비상등 켜져▶바나나=바나나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최근 바나나 뿌리가 썩는 파나마병이 유행하면서, 바나나 생산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오르면 바나나 뿌리를 썩게 만드는 '푸사리움 월트 TR4' 곰팡이 번식이 왕성해지는 게 원인이다. 현재 이 곰팡이는 호주, 아시아, 아프리카 그리고 남미까지 옮겨가고 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파스칼 리우 수석 경제학자는 "기후변화는 바나나 산업에 엄청난 위협"이라며 "파나마병을 유발하는 곰팡이는 홍수나 강풍 등 이상 기후 현상이 나타나면 더 빠르게 퍼질 수 있다"고 했다. 문제는 전 세계에서 소비되는 바나나가 '캐번디시'라는 한 종으로, 유전적 다양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바나나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모두 병에 걸려 아예 사라지게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영국에서는 이미 일부 상점에서 바나나 부족 사태가 나타났다. 리우 경제학자는 "공급이 크게 늘지 않으면 바나나 가격은 앞으로도 가격이 올라갈 것"이라고 했다.▶커피콩=최근 커피 원두 가격이 오른 이유는 기후변화로 생산량이 뚝 떨어졌기 때문이다. 커피는 잘 자라려면 특정 온도, 빛, 습도 등이 맞춰져야 하는데, 기후변화로 온도, 습도 등이 모두 달라지면서 생산에 큰 차질이 생겼다. 실제로 지난 2019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아라비카, 로부스타 등 75종의 커피가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라비카는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60~70%를 차지하고 있는 품종이다. 약 15년 후에는 생산량 절반 가까이가 뚝 떨어질 예정이다. 월드커피리서치는 지난 10월 보고서에서 기후변화 등을 고려했을 때, 현재 연간 8000만 벌크백 생산되고 있는 로부스타가 4500만 벌크백만 생산될 것으로 봤다.▶코코아=최근 코코아 선물(先物) 가격이 가파르게 증가했다. 미국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지난 주말 코코아 선물 가격(5월 인도분)은 톤당 6396달러로, 한 달 전보다 10.2%, 연초보다 49.6%나 뛰었다. 지난해 3월엔 톤당 2775.48달러에 불과했다. 지난 4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톤당 6586달러나 됐다. 이유는 마찬가지로 기후변화다. 전 세계 카카오의 약 70%는 ▲가나 ▲코트디부아르 ▲나이지리아 ▲카메룬 등 서아프리카 4개국이 공급하는데, 최근 서아프리카에 엘니뇨(해수 온난화 현상)와 카카오 병충해가 덮쳐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다.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2050년 전 세계적으로 기온이 2도가량 올라가면, 서아프리카엔 카카오나무가 살 수 없다고 발표했었다. 기온이 올라가면 카카오나무가 병충해로 멸종할 위험도 커진다. 실제로 코스타리카에서는 평균 기온이 올라가고 전반적으로 습해지는 기후 변화로 카카오나무에 곰팡이병이 생겨 지난 1983년 코코아 수출이 96%나 급감했다. 현재 비영리 연구기관 국제열대농업연구센터(CIAT)에서 밝힌 카카오나무 보존지수는 35.4점이다. 75점은 넘어야 충분히 보호받는 상태로 볼 수 있다. 기후변화로 병해충은 확산하고 있는데, 서아프리카지역 카카오 농부들은 종자를 개량하거나 비료, 약을 쓸 여력이 없어 가격은 당분간 지속해서 오를 예정이다.▶오렌지=최근 오렌지 주산지인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감귤녹화병이 돌며 오렌지 생산량이 감소했고, 결국 가격이 올랐다. 2022~2023년에는 병이 돌기 이전과 비교했을 때 수확량이 10%뿐이었다. 감귤녹화병은 기온이 높을수록 가속화한다. 마찬가지로 기후변화가 원인인 것. 오렌지도 바나나처럼 유전자 다양성이 부족해 퍼지기 쉽고, 저항성이 있는 품종을 찾기 어렵다. 오렌지는 귤(만다린)과 포멜라에서 나온 식물체 중 돌연변이를 선별해 얻은 품종으로, 전 세계 품종의 유전자가 거의 비슷하다. 다행히 오렌지 최대 생산국인 브라질은 선제 조치로 병이 퍼지는 것을 막았지만 한 번 뚫리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다.▶사과=지난해와 올해 금사과 파동이 일어난 것은 기후 이상으로 꽃이 10일가량 빨리 폈기 때문이다. 과일나무 개화가 빨라지면 과일이 4월에 맺혀 저온에 노출된다. 냉해 등의 피해를 입을 위험이 커진다. 여기에 기후변화로 폭우, 우박 등이 쏟아지면서 지난해엔 사과밭에 전염병이 돌기도 했다. 잠시 정부가 납품 단가 지원에 대대적으로 나서고 대형 마트도 자체 할인 행사를 시작하며 가격이 주춤하고 있지만, 근본적 해결이 없어 장기적으로 봤을 땐 공급부족으로 가격이 다시 오를 것으로 추정된다. 농진청에서는 "최근 과수 피해 유형을 보면 봄철 개화기 저온 피해가 규모도 크고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지금 같은 기후변화가 계속되면 2050년엔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만 사과를 재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K-푸드 열풍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김도 생산량에 이상이 생겼다. 기후변화로 해수 온도가 올라갔기 때문이다. 보통 김은 수온이 크게 오르기 전인 약 5월까지 수확한다. 수온이 오르면 생산 가능 시간이 줄어든다. 하지만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해양 온난화가 나타나면서 우리나라 연평균 표층 수온은 1990년 이후 역대급 높았고, 남해는 20년 평균치보다 0.5도 올랐다. 수온이 올라가자 전국 김 생산의 약 80%를 차지하는 전남 해역에서 김 생산량이 평년보다 15%나 줄었다. 현지 경매가도 2배 이상 올랐다. 작년 물량은 지난 10년 중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3/30 12:00
  • 정제염, 천일염, 죽염… 가장 건강한 소금은?

    정제염, 천일염, 죽염… 가장 건강한 소금은?

    음식의 간을 맞출 때 쓰는 소금은 겉보기엔 다 같아 보여도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하다. 정제염, 천일염, 죽염, 가공염 등… 이들은 제조 과정과 영양, 맛도 각양각색이다. 이 많은 소금 중 어떤 것을 먹으면 좋을까?◇소금, 정제염과 천일염으로 구분소금의 종류부터 알아보자. 소금은 크게 정제염과 천일염으로 나뉜다. 바닷물을 전기로 분해해 염화나트륨만 분리해 만든 것이 정제염(精製鹽)이고, 바닷물을 그대로 증발시켜 얻는 소금이 천일염(天日鹽)이다. 정제염은 천일염에 비해 입자가 작고 고른 반면 천일염은 입자가 크고 거칠어 흔히 '굵은 소금'으로 불린다.정제염은 염화나트륨이 99.8%를 차지하기 때문에 매우 짜다. 반면 천일염은 염화나트륨 농도가 80% 정도고 마그네슘, 칼슘, 칼륨 등의 미네랄 성분이 많다. 오래 발효시켜야 하는 장아찌 등을 만들거나 김치를 담글 때는 정제염보다 천일염을 쓰는 게 좋다. 천일염 속 미네랄은 음식을 무르지 않고 단단하게 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 일정량을 정확히 맞춰 소금을 넣어야 하는 가공식품을 만들 때는 입자가 작고 균일한 정제염을 쓰는 게 효과적이다. ◇국내 천일염, 미네랄 함유량 가장 많아몸에 더 좋은 것은 천일염으로 알려졌다. 천일염에 함유된 미네랄은 염화나트륨이 몸 밖으로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돕는다. 맛이 덜 짜기 때문에 정제염보다 더 많은 양을 쓰게 될 수는 있지만, 미네랄이 많아 잘 배출되는 보완작용이 이뤄진다. 게다가 국내 천일염의 미네랄 함유량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목포대 천일염연구센터가 질 좋은 소금을 생산한다고 알려진 세계 60여 개 바다에서 난 천일염의 구성 성분을 비교한 결과, 국내 천일염의 미네랄(마그네슘·칼슘·칼륨) 함유량이 1만2143㎎으로 가장 많았다. 값비싼 프랑스 게랑드 지방 소금은 미네랄 함유량이 7166㎎으로 국내보다 적었다. 정제염에도 마른 새우나 멸치를 함께 갈아 넣으면 미네랄을 보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한편, 천일염은 별다른 정제과정을 거치지 않아 불순물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목포대 천일염연구센터가 국내 5개 지역(전남·충남·전북·경기·인천)에서 생산된 202개의 천일염을 분석한 결과, 중금속이 아예 없거나 있어도 아주 미미해 인체에 안전한 수준이었다. 다만,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실제 인천시가 시중에 유통 중인 소금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천일염의 미세플라스틱 함량은 최대 68.5(mp/100g)로 나타났다. 정제염은 최대 14.1(mp/100g)에 그쳤다.◇항산화 성분 많은 죽염, 감칠맛 더하는 맛소금도 있어이외에 다른 소금들은 정제염이나 천일염을 특정한 방식으로 굽거나, 정제하거나, 이 둘에 새로운 첨가물을 넣어 만들어진 것들이다. 천일염을 대나무 안에 넣어 고온에 구운 게 죽염(竹鹽), 정제염에 조미료를 섞은 게 가공염이다. 특히 죽염은 항산화 성분이 많아 건강 효과가 뛰어난 소금이다. 항산화 성분은 몸의 노화를 더디게 하고, 암과 염증 질환을 완화한다. 실제로 죽염이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한다는 사실도 밝혀진 바 있다.천일염에 있는 미량의 불순물을 거르고 싶다면 ‘꽃소금’을 택하자. 꽃소금은 천일염을 물에 녹여 불순물을 거른 후 다시 가열해 만든 것이다. 소금에 감칠맛을 더하고 싶다면 ‘맛소금’을 쓰면 된다. 맛소금은 정제염에 조미료를 10% 정도 섞은 것이다.다만, 어떤 소금이라도 과다한 나트륨 섭취는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여 주의해야 한다. 짠 음식을 먹어 혈중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고혈압 위험이 올라가고, 혈압이 높으면 혈관 벽이 손상돼 각종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이다. 한 끼에 밥, 국, 반찬 등을 모두 더해 약 667mg 정도 섭취하는 게 적당하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03/30 11:00
  • 다이어터 주식인 ‘당근’과 ‘오이’… 같이 먹으면 안 좋다고?

    다이어터 주식인 ‘당근’과 ‘오이’… 같이 먹으면 안 좋다고?

    다이어트할 땐 채소가 주식이 된다. 이것저것 먹다 보면 당근과 오이를 함께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 둘은 생각보다 궁합이 좋지 않단 말이 있다. 사실일까?근거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당근에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가 있다. 오이 속 비타민C를 산화시키는 효소다. 비타민C는 ‘아스코르브산’이라고도 하는데, 오이 속 아스코르브산이 당근의 아스코르비아나제를 만나면 산화돼 디히드로아스코르브산이 된다. 이에 오이의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하려면 당근을 멀리하라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보통의 사람이 당근과 오이를 함께 먹는대서 영양 측면에서 큰 손해를 볼 일은 없다. 건강한 사람의 몸에서는 산화된 비타민C도 비타민C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생리 조건이 정상적이라면 몸이 산화된 비타민C를 환원형 비타민C로 전환해 쓸 수 있어서다. 게다가 채소나 과일에 함유된 비타민C는 수확할 때부터 계속 산화된다. 산소, 열, 습도 역시 산화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아스코르비나아제가 당근에만 들어있는 것도 아니다. 이 효소는 호박, 브로콜리, 시금치 등에도 있며, 심지어 오이에도 들었다.다만 ▲체내 활성산소가 많은 사람 ▲당뇨병 환자 ▲패혈증 환자는 비타민C 전환 기능이 건강한 사람보다 떨어진다. 비타민C가 이들의 몸에서 산화됐다면, 환원형 비타민C로 잘 바뀌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사람이 오이와 당근을 함께 먹으려면 당근을 기름에 볶는 게 좋다. 아스코르비나아제는 열에 약해 볶으면 쉽게 사라진다. 당근 속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은 지용성 비타민이라 기름과 함께 섭취했을 때 더 잘 흡수되기도 한다. 생당근을 먹으면 베타카로틴이 체내에 10%밖에 흡수되지 않지만, 기름에 볶아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60% 이상으로 높아진다. 이 밖에도 당근과 오이에 식초를 첨가하면 아스코르비나아제 활성도가 떨어져 비타민C 산화를 막을 수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3/30 08:00
  • 아이크림 '이렇게' 바르면… 오히려 없던 주름 생겨

    아이크림 '이렇게' 바르면… 오히려 없던 주름 생겨

    피부 노화는 '눈가'에서부터 드러난다고 했던가. 실제 눈가 주름이 생기면 얼굴이 금세 노안이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아이크림'을 꼭 챙겨 바르는 사람들이 있는데, 잘못 바르면 오히려 눈가 주름을 유발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우선 청소년은 물론 20대 젊은층은 아이크림을 바르지 말라고 주장하는 전문가가 많다. 을지대 미용화장품과학과 신규옥 교수는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아이크림은 20대부터 바를 필요가 없다"며 "눈가에 잔주름이 보이기 시작할 때 바르면 된다"고 말했다.​ 눈가 피부는 약하다. 두께가 약 0.04㎜으로, 다른 피부 부위에 비해 2배 정도 얇다. 피지선 발달이 덜해 쉽게 건조해지고, 주름도 잘 생긴다. 때문에 아이크림은 일반 크림보다 유분이 더 많이 들었다. 수분 증발을 억제하기 위해서다. 그 외에 아데노신, 레티놀 같은 주름·미백 기능성 성분이 있는 정도다. 그런데 피부는 스스로 적절한 피지 분비를 통해 수분 증발을 막으며, 외부에서 들어오는 유분을 감지하는 힘이 있다. 유분·영양이 과도하게 들어오면 스스로 피지를 만들어낼 필요가 없다고 판단, 해당 제품을 바르지 않았을 때 오히려 주름에 취약한 피부가 된다. 신 교수는 "유분 분비가 충분히 잘 되는 20대에 과도한 영양을 줘, 피부 자체를 연약하게 만들 필요가 없다"며 "눈가에 주름이 없고, 나이가 젊은 20대라면 보습제 하나로 충분하다"고 말했다.​미국 피부과 의사 바니타 라탄(Vanita Rattan) 박사도 "아이크림의 제형, 성분에 따라 눈가에 잔주름 등이 오히려 생길 수 있다"며 "특히 아이크림에는 수분이 필수로 들어가야 하는데, 수분 대신 오일 등 유분만 많이 든 제품을 썼다간 섬세한 피부 조직을 무겁게 만들고 피부 속 엘라스틴 섬유가 약화돼 나이보다 빨리 주름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에센셜 오일이 과하게 들어간 제품이나, 향기를 내는 성분이 들어간 제품은 눈 주위 민감한 피부를 손상시켜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라탄 박사는 유분뿐 아니라 수분을 함유하며, 콜라겐이 든 아이크림을 권장한다고 했다. 
    뷰티이해나 기자 2024/03/30 07:30
  • 갑자기 뒤집힌 피부… '퍼프'가 원인일 수도?

    갑자기 뒤집힌 피부… '퍼프'가 원인일 수도?

    갑자기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나는 등 피부가 뒤집힐 때가 있다. 예민한 우리의 피부는 환경과 음식에도 영향을 받지만, 위생적이지 않은 화장품 또한 피부 트러블의 주원인이다. 특히 파운데이션을 찍어 피부에 바르는 퍼프는 그 특성상 세균의 온상이 되기 쉽다. 깨끗이 관리되지 않은 퍼프, 매일 얼굴에 대도 괜찮은 걸까?◇세균 번식, 냄새 나기 쉬워… 피부 질환 유발도쿠션 퍼프는 폴리우레탄의 일종인 습식우레탄으로 만들어졌다. 습식우레탄은 탄성과 기포가 많아 파운데이션을 피부에 고르게 발리게 하고, 밀착력을 높여준다. 하지만 쿠션 퍼프는 피부에 직접 닿는 만큼 피지나 각질, 땀과 노폐물 등이 함께 섞이기 쉽다. 외부에서 수정 화장을 하면서 피부에 묻은 미세먼지도 섞인다. 오염된 퍼프를 다시 쿠션 파운데이션의 스펀지에 묻혀야 하는 제품 특성상 세균 오염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실제로 한 방송에서 장기간 사용한 스펀지 퍼프의 세균 수치를 측정한 결과, 382RLU가 나왔다. 변기의 세균 수치가 약 950RLU인 점을 감안하면 변기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여기에 수분이 완전히 마르지 않는 습식 소재의 특성상 퍼프 속에서 이것들이 방치되면서 냄새도 나게 된다. 특히 최근 물광 피부 표현이 유행하면서 스펀지에 물을 적셔 사용한 뒤 보관할 때가 많다. 그럼 축축해진 퍼프의 습기로 인해 세균 번식 위험은 더 커진다. 이처럼 퍼프나 스펀지 등 화장 도구를 제대로 세척하지 않으면 화장품 잔여물에 곰팡이,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모낭충 등이 서식하게 된다. 이 세균들이 피부에 닿으면 트러블 뿐만 아니라, 피부 감염성 질환이나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1주일에 한 번 세척, 6개월 후엔 교체해야피부에 직접 닿는 퍼프는 청결 유지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적어도 1주일에 한 번은 세척하는 게 좋다. 퍼프 세척법은 다음과 같다. 퍼프를 휴지나 키친타월로 감싸 지그시 눌러 파운데이션을 짜낸다. 이후 퍼프를 물에 적셔 클렌징폼과 주방 세제를 소량 바른 뒤 지퍼백에 넣고 퍼프를 병으로 밀어 빨면 된다. 이때 손으로 마구 비비면 퍼프가 찢어질 수 있으니 주의한다. 그리고 퍼프를 꺼내 미온수로 깨끗이 여러 번 헹궈내고, 통풍이 잘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말리면 된다. 큰 파운데이션 스펀지는 사용한 부분을 잘라내며 쓰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퍼프는 6개월 후에는 새것으로 교체하고, 퍼프에서 냄새가 난다면 바로 교체하는 것을 권한다. 만약 바닥에 떨어졌을 땐 바로 세척하거나 교체한다. 화장품 가게에서 쿠션 테스터를 사용할 때도 일회용 퍼프 등을 이용하고, 퍼프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도록 한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4/03/30 05:00
  • 운동 중에 ‘이것’ 씹기… 칼로리 소모에 도움

    운동 중에 ‘이것’ 씹기… 칼로리 소모에 도움

    운동을 하다 보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순간이 있다. 그럴 때 껌을 씹으면서 운동하면 의외로 운동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껌을 씹으면서 운동했을 때 생기는 효과에 대해 알아봤다.◇운동에 더 집중할 수 있어껌을 씹는 행위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집중력을 높인다. 이런 이유로 운동선수들도 경기 도중에 껌을 씹을 때가 많다. 실제로 영국 카디프대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껌을 씹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 30분간 1~9 중의 숫자를 불러주고, 이를 기억하는지 실험했다. 그 결과, 껌을 씹은 그룹은 더 빨리, 정확하게 숫자를 기억했다. 일본 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NIRS)에서도 비슷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20~34세의 건강한 성인 17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테스트를 통해 껌을 씹을 때와 씹지 않을 때의 뇌 상태를 MRI로 관찰했다. 그 결과, 껌을 씹을 때의 반응속도는 493밀리초로 껌을 씹지 않을 때인 544밀리초보다 약 10% 빨랐다.◇칼로리 소모량 늘려껌을 씹으면서 운동하면 운동 효과를 키울 수 있다. 일본 와세다대 연구팀은 21~60세 남녀 46명에게 두 차례에 나눠 걷게 했다. 한 번은 일상적인 걸음걸이로 껌을 씹으며 15분 동안 걸었고, 한 번은 껌의 성분으로 된 가루를 먹고 15분간 걷도록 했다. 실험 결과, 껌을 씹으면서 걸을 때의 심박수는 껌을 씹지 않고 걸을 때보다 높았다. 특히 남성은 껌을 씹으며 걸을 때 걷는 속도가 더 빨랐고, 중년 남성(40~69세)에서 이 경향이 더 두드러졌다. 그리고 1분당 칼로리 소모량도 껌을 씹을 때 평균 2kcal 더 많았다. 연구팀은 껌을 씹는 행위가 리듬감을 유발했고, 이 외부 자극으로 인해 심박수가 올라가고 운동 효과도 커졌다고 분석했다.◇식욕 줄여서 폭식 예방해껌을 씹으면 식욕이 감소해 운동 후 폭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미국 페닝턴 생물의학연구센터(PBRC) 연구팀은 18~54세 남녀 115명을 대상으로 같은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이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무설탕 껌을 주고 다른 한 그룹에는 어떤 것도 주지 않았다. 3시간 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간식을 제공했다. 그 결과, 무설탕 껌을 씹은 그룹은 달콤한 간식을 찾는 욕구가 줄었다.다만, 껌을 과도하게 오래 씹으면 턱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게다가 설탕을 함유하는 제품의 경우 치아 건강에 좋지 않다. 껌의 긍정적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무설탕 껌으로 10분 정도만 씹는 것을 권장한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2024/03/29 20:30
  • 레이저 제모했는데 털이 '더' 난다… 대체 왜?

    레이저 제모했는데 털이 '더' 난다… 대체 왜?

    성별을 불문하고 레이저 제모는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시술이다. 턱, 겨드랑이, 종아리, 팔 등 다양한 부위 털을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매번 직접 제모하는 번거로움을 덜어낼 수 있다. 그런데 레이저 제모를 받으면 오히려 털이 더 자라는 사람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제모 후 털 나는 부작용 0.6% 정도…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에게 발생레이저 제모는 제모할 부위에 레이저를 쏴 열을 발생시키고, 모근을 파괴해 털이 자라지 못하게 하는 원리로 시행된다. 털의 굵기나 색에 따라 레이저 세기를 조절하는데 잘못 조절하면 제모할 부분의 주변 모근에 잔열이 닿을 수 있다. 이 잔열의 영향을 받아 털이 오히려 더 자랄 수 있는 것이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제모 후 털이 나는 부작용이 나타날 확률은 0.6%로 보고된다"며 "레이저 제모 후 털이 자라는 사람을 확인하니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들이었는데, 명확한 원인을 밝힌 연구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서 원장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안드로겐(남성 호르몬) 수치가 높아 다모증이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와 관련, 모근이 레이저 잔열에 의해 자극받아 털이 잘 나는 기본 상태를 유지해 털이 오히려 더 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호르몬 관련 질환이 있다면 의사와의 상담 하에 레이저 제모 받을지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려움, 색소침착 등 부작용 있어… 예방 위해 시술 후 관리 중요 일반적인 레이저 제모의 부작용으로는 피부에 발생하는 ▲붉은 기 ▲부기 ▲가려움 등이 있다. 보통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나아진다. 하지만 레이저 제모 후 화상, 색소침착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서동혜 원장은 "색소침착은 미백 레이저로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제모 후 2~3일 동안은 ▲면도 ▲때 밀기 ▲털 뽑기를 하지 않는 게 좋다.  레이저 제모 효과가 더디거나 적은 사람도 있다. 서 원장은 "털이 검거나 굵으면 멜라닌 색소가 많지만 가늘거나 색이 옅은 털은 멜라닌 색소가 적은 것"이라며 "멜라닌 색소가 적은 털은 레이저 빛이 모근을 인식하기 어려워 제모 효과가 덜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호르몬 보충제나 다모증 유발 약물을 복용한 사람도 제모 효과가 느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신체 부위별로 제모 시술 효과가 나타나는 속도가 다를 수 있다.서 원장은 "겨드랑이털처럼 굵은 털은 적은 횟수로 제모할 수 있지만 팔은 털이 가늘어 여러 번 레이저 제모해야 한다"며 "다만, 턱수염은 굵은 털이라고 해도 밀도가 높아 털이 없어지는 속도가 느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성 턱수염 레이저 제모는 보통 10회 이상 해야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3/29 19:15
  • 어두운 곳에서 책보면 정말 눈 나빠질까?

    어두운 곳에서 책보면 정말 눈 나빠질까?

    눈과 시력에 관한 추측이 많다. 실제로 부모의 시력이 나쁘면 자식의 시력도 나쁘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일부분 틀리다. 나쁜 시력은 근거리 작업을 쉬지 않고 오래 하는 등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눈과 시력에 관한 소문들을 팩트체크한다. ◇어두운 데서 책을 읽으면 시력이 저하된다?밤에 작은 조명만 켜 놓고 책을 읽으면 어른들에게서 흔히 듣는 말이다. 책을 읽을 때 주변 환경이 밝고 어두운 것은 시력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엄밀히 말하면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으면 상대적으로 눈 주변 근육이 더 긴장해 피로도가 높아진다. 눈이 피로해지면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고, 그로 인한 일시적인 시력 저하는 나타날 수 있다. 한편, 책이 아닌 스마트폰 등 IT 기기는 일부 빛의 파장으로 인해 시력 저하를 유발할 가능성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눈이 충혈되면 자주 안약을 넣어주는 게 좋다?눈의 모세혈관이 확장되면 눈이 충혈된다. 특정 질환이 원인이 아니라면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가라앉는다. 눈이 충혈됐을 때 가장 흔하게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안약의 성분이나 충혈 원인 등을 생각하지 않고 안약부터 넣는 것이다. 충혈된 눈에 안약을 넣으면 모세혈관을 축소해 일시적으로 눈이 다시 맑아진 것처럼 보일 수는 있다.그러나 근본적으로 확장된 모세혈관을 진정하는 데는 효과가 거의 없다. 안약은 필요한 경우 전문의 처방에 따라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안약 사용 시에는 눈을 가만히 감은 채 약이 눈에 흡수되도록 기다린다.◇한번 나빠진 시력은 절대로 회복할 수 없다?나이가 들면 잘못된 생활습관이 축적돼 시력이 점점 나빠진다. 그러나 성인이 되었더라도 꾸준한 노력을 통해 시력을 약간 개선할 수 있다. 평소 눈을 360도 돌리는 눈 운동을 하거나, 따뜻한 수건으로 눈가를 찜질하는 등이다.실제 한국체육교육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4개월 동안 ▲눈 근처를 누르는 마사지 ▲상하좌우로 눈 굴리는 운동 ▲손바닥을 뜨겁게 비빈 후 눈 누르기 등 재활 운동을 했더니 시력이 평균 0.5 정도 높아졌다. 연구팀은 시력이 안 좋은 아이는 방치하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시력에 좋은 습관을 들이면 시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라이프이채리 기자2024/03/29 19:00
  • 봄나들이 필수인 김밥… 식중독 안 걸리려면 ‘이것’ 지켜야

    봄나들이 필수인 김밥… 식중독 안 걸리려면 ‘이것’ 지켜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나들이를 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때 김밥을 챙기는 사람이 많은데, 김밥을 잘못 먹었다간 식중독에 걸려 고생할 수 있다.◇달걀 만지면 손 씻고, 식은 밥 활용소풍을 갈 때 자주 싸 가는 김밥에는 여러 식재료가 섞여서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 재료 중 균에 오염된 것이 하나라도 있으면 식중독에 걸리기 때문이다. 특히 김밥에 들어가는 지단을 만들 때 주의해야 한다. 지단은 달걀로 만드는데, 달걀 표면에는 닭의 분변에서 묻는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이 묻어있을 수 있다. 달걀 껍데기를 깬 후에는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로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요리를 이어가야 한다. 달걀 껍데기를 만졌던 손으로는 다른 조리기구나 식재료를 만지지 않는다. 덜 익은 달걀을 먹으면 균에 감염될 수 있으니, 달걀 지단은 반드시 중심부까지 확실히 익힌다.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해 60℃에서 20분, 70℃에서 3분 이상 가열하면 죽는다.이외에도 칼, 도마, 김밥 마는 발 등 조리도구는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사용하는 게 좋다. 음식이 뜨거우면 식중독균이 잘 번식하기 때문에 김밥을 싸기 전 밥과 재료를 충분히 식혀줘야 한다. 설사, 복통 같은 장염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식중독균을 보유한 상태일 수 있다. 이 경우 감염 전파 위험이 있을 수 있어 김밥을 직접 싸지 않는 게 안전하다.◇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식중독 예방돼김밥은 조리 후 2시간 이내에 먹어야 한다. 장시간 보관해야 한다면 반드시 차고 서늘한 곳에 둬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햇볕이 드는 차량 내부 등 비교적 온도가 높은 곳에 보관하면 살아있던 미량의 식중독균이 번식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미생물 성장예측모델을 사용한 결과, 김밥을 차 트렁크(36℃)에 보관하면 불과 2시간 만에 황색포도상구균이 1만 마리에 도달했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가 있다.김밥을 먹은 후 12~72시간 내로 ▲설사 ▲발열 ▲복통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난다면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식중독일 수 있으니 병원에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3/29 18:00
  • 복근 키워준다는 ‘이 운동’, 잘못하다간 독 된다?

    복근 키워준다는 ‘이 운동’, 잘못하다간 독 된다?

    뱃살이 나오면 외관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각종 질병 위험을 높인다. 그래서 드로인 운동과 윗몸일으키기를 하면서 뱃살을 빼기 위한 복근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잘못하다간 근육과 허리에 독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드로인 뱃살을 없애기 위해 장시간 배에 힘을 주는 드로인 운동은 골반 근육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다. 복부 근육이 장시간 수축되면 골반저 근육(골반 가장 아래 위치해 요도‧방광‧직장 등을 받치는 근육)에 힘이 가해져 골반 장기 탈출은 물론, 요실금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또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우리 몸의 횡격막은 허리 아래에 위치함으로써 허리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배에 힘을 주게 되면 횡격막이 제 기능을 할 수 없게 되고 횡격막이 아닌 다른 근육들이 기능을 대체하려고 하면서 허리 통증이 동반될 수 있는 것이다. 드로인 운동으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본인이 배에 힘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우선이다. 배에 가해지는 힘이 과도하다고 느껴질 경우에는 즉시 힘을 빼고 배를 편안하게 해야 한다. 복식호흡과 운동을 통해 복근을 단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윗몸일으키기 윗몸일으키기를 하면 힘의 방향이 뒤쪽으로 향하면서 척추의 정상적인 커브가 꺾이고, 반복적으로 굽혀지면 척추 곡선이 무너진다. 이 과정에서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가 뒤편에 있는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허리가 좋지 않은 사람은 몸 근육이 세게 수축하면서 디스크 속 압력이 높아져 디스크가 터질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포트 브래그에 주둔하는 미국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체력검정 테스트 동안 발생한 부상의 56%가 윗몸일으키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근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근육 염좌가 생기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윗몸일으키기는 허리가 건강한 사람이 올바른 자세로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로체스터대 메디컬센터에 따르면 윗몸일으키기를 안전하게 하는 방법으로 발바닥이 바닥에 닿은 상태에서 무릎은 접고 하되, 어깨나 목에 힘을 최대한 주지 않고 복근에만 집중해서 해야 한다. 만약 운동할 때 복부나 허리에 통증이 심해지고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면 무리하지 말아야 한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4/03/29 17:00
  • 이상아, ‘이것’ 때문에 두피에 고름 터지기도… 무슨 일이길래?

    이상아, ‘이것’ 때문에 두피에 고름 터지기도… 무슨 일이길래?

    배우 이상아(52)가 탈색 때문에 두피에 고름이 터진 사연을 공개했다.오늘(29일) 영화 ‘씬’ 언론 시사회에서 이상아는 영화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영화에서 그는 은발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상아는 “처음에 감독님이 가발을 쓰자고 했었는데, 그냥 제 머리를 염색하겠다고 해 탈색했다”며 “지금도 머리를 탈색했지만 영화에서는 정말 심하게 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두피에 고름이 다 터질 정도로 탈색했고, 촬영 내내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잦은 탈색과 염색은 두피 건강에 좋지 않다고 알려졌다. 염색과 탈색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봤다.◇염색·탈색, 머리카락 큐티클에 손상 입혀머리 염색과 탈색을 자주 하면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큐티클(케라틴 단백질로 이루어진 비늘 모양 각질 세포)이 손상된다. 이로 인해 물이 깊게 스며들면서 머리카락을 말릴 때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머리카락의 가장 바깥쪽에 있는 모표피는 염색약 같은 화학제품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한다. 그런데, 잦은 염색과 탈색은 모표피를 손상시킨다. 건강한 모표피는 투명하고 얇은 큐티클이 8~12겹 정도 쌓여있는데, 큐티클이 계속 떨어져 나가고 들뜨게 된다. 모표피가 사라지면 화학제품이나 수분 등이 머리카락 내부에 깊숙이 침투한다. 그리고 머리카락이 거칠어지고 자주 엉키게 된다. 따라서 염색이나 탈색을 한 뒤에는 들뜬 큐티클을 잠재우기 위해 약산성 트리트먼트 등을 사용하는 게 좋다.◇탈색, 두피 화상 일으키기도 해탈색은 모발의 멜라닌 색소를 파괴해 모발의 색을 빼는 것으로 과황산암모늄(ammonium persulfate)과 과산화수소로 만든 탈색제를 사용한다. 과황산암모늄은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자극성 피부염, 발진(두드러기) 등 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그리고 눈에 들어갈 경우 통증을 유발한다. 게다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자연 발화가 발생할 수 있어 두피에 화학 화상을 입을 위험도 있다. 이런 부작용을 예방하려면 한꺼번에 탈색하기보다 소량씩 천천히 하는 게 좋다. 또한 가급적 전문가에게 탈색 시술을 받는 게 안전하다. 탈색 과정에서 화끈거림, 통증 등을 느낀다면 흐르는 물로 충분히 씻어내고 신속히 피부과를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
    뷰티임민영 기자 2024/03/29 16:52
  • 살 꼭 안 빼도… 매일 ‘이 시간’ 줄이면 혈압↓

    살 꼭 안 빼도… 매일 ‘이 시간’ 줄이면 혈압↓

    앉아 있는 시간을 하루에 30분만 줄여도 신체활동이나 체중 감소와 비슷한 수준으로 혈압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워싱턴대, 카이저 퍼머넌트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60세 이상 노인 283명을 대상으로 생활습관과 혈압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참가자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6개월 동안 건강 코칭 수업을 받았다. 실험군(140명)은 일상에서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도록 건강 코칭을 받았으며 대조군(143명)은 서 있거나 활동량을 늘리는 것과 관련이 없는 건강 영역에 초점을 맞춰 건강 코칭을 받았다.연구 결과, 앉아 있는 시간을 하루 약 30분 줄인 사람의 혈압은 평균 3.5mmHg 떨어졌다. 이에 비해 그 시간만큼 운동 등 신체활동을 늘린 사람은 혈압을 평균 4mmHg, 체중을 줄인 사람은 혈압을 평균 3mmHg 떨어뜨린 것으로 분석됐다.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면 움츠린 자세에서 벗어나 혈류가 원활해져 신체활동을 통한 혈압 감소와 비슷한 효과를 얻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신체기능이 나쁘고 운동 등 신체활동 수준이 낮거나, 당뇨병 등 만성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면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의사협회 자매지(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4/03/29 16:05
  • 이정후 47.7kg 근육량 ​비결, 항상 가지고 다니는 '이것'… 효과 어떻길래?

    이정후 47.7kg 근육량 ​비결, 항상 가지고 다니는 '이것'… 효과 어떻길래?

    야구선수 이정후(25)가 몸을 만들기 위해 운동 후 단백질 보충제를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컴투스프로야구'에는 '[MLB 라이벌]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첫 오퍼 전화를 받은 날 구매한 행운의 아이템은? | 이정후의 왓츠인마이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이정후는 "(단백질 보충제를) 항상 쟁여 넣고 챙겨 다니고 있는 것 같다"며 운동 끝나면 바로 (텀블러) 밑에서 털어서 물을 넣어 먹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정후는 운동과 단백질 보충제의 도움을 받아 근육량을 47.7kg까지 늘렸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인바디 검사를) 한 번 해봤다"며 "꿈꿔왔던 몸에 거의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정후가 챙겨 먹는 단백질 보충제는 어떻게 먹어야 효과가 좋을까?◇근손실 막는 데 도움… 운동 45분 뒤 섭취 권장단백질 보충제는 우리 몸에 단백질이 부족할 때 근육 합성·유지에 도움을 준다. 단백질 섭취량이 필요량보다 적으면, 우리 몸은 근육이나 간에 저장된 단백질을 끌어와 사용한다. 우리 몸은 이미 근육 합성에 쓰인 단백질도 다시 포도당과 아미노산으로 전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이 바로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용어인 '근손실'이다. 근손실을 막기 위해선 단백질이 근육 합성에 충분히 기여할 수 있도록 혈중 아미노산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따라서 몸을 만드는 동안 단백질 섭취가 부족했다면 단백질 보충제의 도움을 받아 혈중 아미노산 농도 유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단백질 보충제 최대 효과를 보기 위해선 운동이 끝나고 45분이 지난 뒤 먹는 것을 권장한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에 따르면, 단백질이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를 극대화하려면 운동이 끝난 지 45분이 지난 후 약 20~40g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 이를 한 번에 다 먹기보다, 끼니마다 조금씩 나눠서 먹는 것도 방법이다.◇체중·활동량 등에 따라 섭취량 결정​다만 단백질을 필요량보다 많이 먹는다고 해서 다 근육이 되진 않는다. 단백질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포도당으로 전환돼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이때 혈중 포도당 농도가 이미 충분한 상태라면 지방으로 바뀌어 체내에 쌓인다. 따라서 단백질을 적정량 이상으로 많이 먹는다고 해서 근육이 늘거나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또 섭취한 단백질이 모두 근육으로 가는 것은 아니다. '아미노산 풀(간과 혈액 등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아미노산)'을 통해 대사되는 단백질은 항체 호르몬 등 면역 물질과 일반 호르몬을 합성하는 데도 쓰이며, 머리카락이나 손발톱을 구성하는 데도 쓰인다.그렇다면 적정 단백질 섭취량은 어느 정도일까. 이는 본인의 체중과 활동량에 따라 다르다. 미국 체력관리학회(NSCA)에 따르면 근력이나 근육량 향상을 위해 운동 중인 사람은 체중당 1.6~1.7g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반면 운동을 따로 하지 않고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긴 사람은 체중당 0.8~1g의 단백질만 섭취해도 된다. 한편 한국영양학회에서 권장하는 성인의 하루 단백질 필요량은 성인 기준 남성 50~55g, 여성 45~50g이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4/03/29 16:00
  • 건조한 비듬, 축축한 비듬… 종류마다 대처법 다르다고?

    건조한 비듬, 축축한 비듬… 종류마다 대처법 다르다고?

    거울을 보면 머리카락에 비듬이 생겨 고민인 사람이 많다. 사실 비듬은 건성 비듬과 지성 비듬으로 나뉘며, 종류별로 치료법도 다르다.◇얇고 하얗다면 건성 비듬건성 비듬은 두피의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각질이 탈락해 생기는 비듬이다. 주로 얇고 납작하며 하얀색을 띤다. 입자가 곱고 가벼워서 어깨나 머리카락, 베개 위 등 곳곳에 묻어 있다. 건성 비듬은 오랫동안 머리를 감지 않았을 때나, 깨끗이 머리를 감지 않아 샴푸의 잔여물이 두피를 자극하며 생긴다. 이때 헤어팩이나 트리트먼트 등으로 두피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게 중요하다. 필요한 수분까지 빼앗아 갈 수 있는 드라이기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대신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자연 건조하는 것을 추천한다.◇누렇고 끈적거린다면 지성 비듬머리를 잘 감는데도 비듬이 자주 생긴다면 지성 비듬일 수 있다. 지성 비듬은 크고 누런색이며, 끈적거린다는 특징이 있다. 각질 세포와 피지가 엉겨 붙어 두피에 붙어 있는 경우가 많다. 지성 비듬은 두피에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면 생긴다. ▲호르몬의 불균형 ▲두피 세포의 과다 증식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지성 비듬은 두피의 홍반, 염증 등과 함께 지루성 두피염으로 악화할 수 있다. 이를 방치하면 염증이 다른 부위로 퍼질 수 있고, 탈모까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지성 비듬이 있다면 매일 머리를 감아 피지 분비를 조절해주고 손톱으로 두피를 강하게 긁지 말아야 한다.한편, 건성 비듬과 지성 비듬 모두 비듬 전용 샴푸로 머리를 감는 게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자 예방법이다. 실내외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두피 유·수분 균형을 잘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두피 건강은 탈모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비듬이 늘고, 가려움증이 심하거나 염증이 잦아진다면 피부과를 찾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3/29 15:32
  • 소유, 살 빼려 아침마다 '이것' 만들어 먹어… 실제 효과는?

    소유, 살 빼려 아침마다 '이것' 만들어 먹어… 실제 효과는?

    가수 소유(32)가 아침 대용으로 먹기 좋은 그린 스무디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소유기'에는 '"케일을 넣었는데 케일 맛이 안 나요" 소유의 맛있는 그린 스무디 레시피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소유는 "발리에서 한 달 살기를 하고 돌아왔는데 맛있는 걸 많이 먹어서 그런지 살이 쪄 체중 관리를 하고 있다"며 "급찐급빠(급하게 찐 살 급하게 빼기) 다이어트를 위한 식단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침에 케일, 파인애플, 코코넛 워터, 아보카도를 넣어 만든 그린 스무디를 챙겨 먹고 있다"고 말했다. 완성된 그린 스무디를 맛본 소유는 "케일 맛이 정말 안 난다"며 "아보카도 덕분에 끝맛이 묵직해 포만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소유가 만든 다이어트용 그린 스무디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케일케일은 칼슘이 풍부하다. 케일의 칼슘 함유량은 100g당 320mg으로, 100ml당 105mg의 칼슘이 있는 우유보다 3배 많다. 케일에 든 베타카로틴은 혈압을 조절해주고, 동맥경화증 등을 예방해 준다. 게다가 케일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설포라판이 풍부해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백내장 등 노화와 관련된 안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루테인이 많아 눈 안에서 생기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기 때문이다. 활성산소는 시신경 세포를 직접 손상하는 눈 노화의 주범이다. 다만 케일을 먹을 때는 가급적 생으로 먹어야 한다. 케일에 열을 가하면 각종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다. ◇파인애플파인애플은 열량이 낮고 영양이 풍부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좋은 과일이다. 또 파인애플은 수분·당분·섬유질이 많아 체내 독소를 흡착해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섭취했을 때 당분이 혈액 속으로 들어가는 속도가 느려 단맛이 나는 다른 과일처럼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아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게다가 파인애플에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비타민B1이 가득해 피로 해소 효과를 덤으로 볼 수 있다.◇코코넛 워터코코넛 워터는 몸속 수분 보충에 효과적이다. 코코넛 워터의 주요 성분은 칼륨 등 전해질이다. 이 외에 나트륨과 수분을 함유하고 있다. 목은 마른데 물이 딱히 마시고 싶지 않다면 코코넛 워터를 마셔보자. 코코넛 워터는 색소나 합성 당이 들어 있는 이온 음료와는 다르게 설탕이나 합성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다.◇아보카도아보카도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뱃살 감량에 효과적이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에 따르면 매일 식사를 통해 아보카도 한 개를 섭취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내장 복부지방이 감소했다. 또 2013년 영양학 저널에 게재된 한 연구에서는 과체중 연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평소에 먹는 점심 식단에 아보카도 반 개를 추가했다. 그 결과, 참여자 중 28%가 아보카도를 먹지 않은 그룹보다 오후 5시까지 더 큰 포만감을 느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3/29 11:40
  • 여성이 생리 기간 중 '제모'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

    여성이 생리 기간 중 '제모'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면서 팔·다리 노출이 많아져, 제모를 계획 중이라면 주목하자. 면도기, 왁싱 등 제모법이 다양한데, 자칫 두드러기나 상처 등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제모 크림은 생리 기간에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면도기는 털 난 방향대로면도기로 제모할 때는 면도용 크림을 바른 후 털이 난 방향대로 밀어야 피부의 자극을 줄일 수 있다. 깔끔히 제거하겠다고 반대로 미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꼭 미온수나 스팀 타월로 충분히 모공을 열어준 뒤 털 방향대로 한 번 깎고난 후 마지막에 역방향으로 깎는 게 좋다. 면도한 후에는 찬물로 마무리하면 모공이 수축돼 세균의 침입을 막을 수 있다. 이후 로션을 잘 바르면 손상된 피부 장벽이 회복되는 데 도움이 된다. 면도날은 많이 사용하면 제모 효과가 떨어지므로 최소 2주일에 한 번은 교체한다. 한편, 털이 모낭 안쪽을 파고든 매몰모(인그로운 헤어)가 있다면 면도기를 사용하면 안 된다. 가려움증이나 피부 발진이 생길 위험이 있다.◇왁싱 전후 보습제 충분히왁싱은 털 부위에 끈적한 왁스를 바른 뒤 천을 덮어 뽑아내거나 왁스 자체를 뜯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왁스는 털이 난 방향으로 붙이고, 뗄 때는 반대 방향으로 떼어내는 것이 안전하다. 왁싱은 털의 모근까지 제거해 한동안 매끈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민감성 피부라면 왁싱은 자제하는 게 좋다. 왁스를 떼어낼 때 피부가 손상돼 모낭염이나 두드러기 같은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있다. 건강한 피부라도 왁스를 바르기 전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를 진정시켜야 한다. 이후에는 스크럽 제품을 이용해 각질이 쌓여 매몰모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면 좋다.◇제모 크림, 호르몬 변화 기간 피해야제모 크림은 털의 케라틴 성분을 알칼리 성분으로 녹이는 원리를 이용한다. 통증 없이 많은 털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유황 성분이 든 크림은 민감한 피부의 경우 알레르기 반응이나 피부가 붉어지는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제모 전, 소량을 손목 안쪽 등 피부에 발라놓고 5~15분 뒤 부작용이 없는지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제모 크림을 쓸 때는 면도기로 미리 털을 짧게 깎아야 효과가 좋다. 크림 발라두는 시간은 꼭 지키고 잔여물이 남지 않게 물로 깨끗하게 닦는다. 이후 진정 크림을 바른다.여성의 경우 임신 중, 생리 기간, 수유 기간 중에는 제모 크림 사용을 피하는 게 좋다. ‘치오글리콜산’이라는 성분을 호르몬 변화가 극심한 시기에 사용하면, 피부 발진·알레르기 위험이 크다.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권순효 교수는 “개인차가 있지만 호르몬 분비 변화가 일어날 때 제모 크림을 사용하면 불쾌감·자극·습진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4/03/29 11:30
  • 끓인 음식으로도 식중독 걸릴 수 있다고? 안전하게 먹으려면…

    끓인 음식으로도 식중독 걸릴 수 있다고? 안전하게 먹으려면…

    최근 고온에서도 죽지 않는 클로스트리디움 퍼스린젠스 균에 의한 식중독 환자가 늘고 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총 60건이었는데,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약 2배나 증가했다.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은 제육볶음, 불고기, 닭볶음탕 등 육류를 주원료로 한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한다. 퍼프린젠스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증식하고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들어 살아남는 특징이 있어 충분히 끓인 음식에서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아포는 퍼프린젠스균 등 특정균이 생존이 어려운 환경에서 만들어 내는 것으로, 세균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아포에서 깨어나 다시 독소를 생성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특히 집단급식소 등에서는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상온에 그대로 보관하는 경우가 있다"며 "가열한 후 조리용 솥 내부에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다시 증식해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대량으로 조리한 음식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해야 한다. 먼저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에서 육류 등을 대량으로 조리할 때는 중심온도 75℃,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한 후 즉시 제공해야 한다. 가정집에서도 가열 조리 후 바로 섭취하는 게 안전하다. 만약 즉시 섭취가 어렵다면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누어 담아 냉장 보관(5℃ 이하)해야 한다. 소분해 보관하는 게 음식 온도를 빠르게 낮추는 데 더 용이하다.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로 섭취하고 보관된 음식을 다시 섭취할 때는 75℃ 이상으로 재가열 후 섭취해야 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3/29 11:20
  • [밀당365] 설탕·밀가루 안 든 ‘두부 아몬드 빵’

    [밀당365] 설탕·밀가루 안 든 ‘두부 아몬드 빵’

    당뇨병 환자에게 빵은 ‘그림의 떡’ 같습니다. 밀가루 대신 두부와 아몬드 가루를 이용해 만든 빵 준비했습니다. 과식만 안 한다면 혈당 걱정 내려놓으셔도 됩니다. 큼지막하게 구워서 토핑 얹으면, 케이크로도 손색없습니다. 오늘만큼은 혈당이나 칼로리 걱정 없이 빵 맛있게 드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두부 아몬드 빵반죽에 건과일이나 채소 등을 잘게 다져서 넣으면 씹는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완성된 케이크에 허브나 계핏가루를 솔솔 뿌리면 향긋함은 물론 혈당 개선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뭐가 달라?밀가루 대신 아몬드 가루아몬드 가루는 껍질을 벗기고 데친 아몬드를 간 것으로, 부드럽고 입자가 미세한 것이 특징입니다.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몬드 가루를 넣어 빵을 만들면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 포슬포슬한 느낌을 살릴 수 있습니다. 밀가루를 첨가하지 않아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장점도 있습니다. 아몬드 가루는 혈관 건강에 좋은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이고 나쁜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춥니다. 따라서 대표적인 당뇨 합병증인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고소한 맛 고단백 두부두부도 아몬드 가루와 함께 케이크 반죽으로 사용합니다. 밀가루 대신 두부를 넣어 케이크를 만들면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면서 단백질 함량은 높이고 혈당 부담은 낮출 수 있습니다. 두부는 각종 비타민과 이소플라본, 불포화지방산, 섬유질이 풍부한 식재료입니다. 두부 한 모에는 단백질이 30g 이상 함유돼 있어 근육 형성을 돕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줍니다.착한 기름 올리브오일올리브오일은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합니다.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은 체내 염증을 줄여 혈당 관리를 돕습니다. 올레산 성분은 혈압을 조절하고 노화를 방지하며 혈관을 탄력 있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재료&레시피(1인분)두부 2/3모, 아몬드 가루 130g, 계란 2개, 소금 약간, 베이킹파우더 3g, 올리브오일 15g1. 키친타월로 두부의 물기를 제거한 후 으깬다.2. 으깬 두부에 계란을 넣고 곱게 섞는다.3. 아몬드 가루, 베이킹파우더, 소금, 올리브오일을 넣고 한 번 더 섞는다.4. 케이크 틀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유산지를 깐 다음 3의 반죽을 담는다.5. 180℃의 오븐에서 30~40분 익힌다.Tip. 오븐이 없다면 반죽에 랩을 씌우고 포크로 구멍을 몇 개 뚫은 다음 전자레인지에 7~8분 돌려도 된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3/29 08:40
  • ‘아샷추’, ‘콜샷추’ 샷 추가 음료, '이 사람' 건강에는 최악!

    ‘아샷추’, ‘콜샷추’ 샷 추가 음료, '이 사람' 건강에는 최악!

    최근 ‘아샷추(아이스티에 샷 추가)’, ‘콜샷추(콜라에 샷 추가)’ 와 같이 에스프레소 1잔을 추가해서 마시는 음료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쓴 에스프레소와 달콤한 음료가 조화를 이루고, 동시에 카페인의 각성 효과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달콤한 맛에 간과하고 계속 마셨다간 카페인 과잉 섭취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청소년은 마시지 않는 게 좋다.국내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판매하는 ‘아샷추’ 음료의 총 카페인 함량은 177mg으로, 하루에 두 잔만 마셔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고하는 하루 성인 카페인 권장섭취량 400mg에 육박한다.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몸의 교감신경을 지나치게 항진시켜서 각종 이상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데, ​▲두통 ▲불면 ▲짜증 ▲긴장 ▲잦은 배뇨 또는 배뇨 조절 불가능 ▲빠른 심장박동 근육 떨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뼈 건강에도 해롭다. 허정연 가천대 길병원 영양 실장은 “카페인은 칼슘 흡수를 방해해 뼈 건강을 악화시키는 부작용이 있다”고 말했다.심지어 사람마다 카페인을 받아들이는 양이 달라 식약처에서 권고하는 권장섭취량(400mg)보다 적은 양의 카페인을 섭취해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허정연 영양실장은 “식약처에서 권고하는 수치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다”며 “권고량보다 적게 섭취해도 카페인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특히 청소년들은 성인보다 카페인 수용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몸무게가 60kg인 청소년의 하루 권장 카페인 섭취량은 150mg으로, 일반 성인 권장량의 절반 수준이다.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단 음료수에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해서 먹는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각성효과를 위한 카페인이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공부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 카페인이 체내에 장기간 유지되면 만성적인 불면증으로 이어지고, 만성 피로로 발전하기 때문이다. 성장에도 안 좋다. 허정연 영양실장은 “카페인 성분이 체내 철분과 칼슘 흡수를 방해해 청소년들의 성장을 방해한다”고 말했다. 아이스티, 콜라 등에 들어 있는 당도 문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가공식품으로 섭취하는 당류 1일 적정량은 50g 정도이다. 보통 카페에서 마시는 음료수에 들어있는 당이 약 25g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음료 두 잔만 마셔도 적정량을 넘기게 된다. 당류 섭취가 늘어나면 당뇨병 등 성인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들의 경우 급격한 체중 증가와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허정연 영양실장은 “요즘 아이들은 샷 추가 음료 이외에도 탕후루 등 당이 많은 간식을 먹는다”며 “여기에 단 음료수까지 과다 섭취할 경우 심각한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특히 청소년은 어린 시절 잡힌 식습관이 그대로 이어질 수 있어 고카페인 음료를 더욱 멀리해야 한다. 허정연 영양실장은 “샷 추가 음료의 부작용을 떠나서, 청소년기에 잘못된 식습관이 자리 잡는 것이 나중에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정부나 교육청 차원에서 고카페인 음료에 대한 경각심 교육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3/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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