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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영웅 시절 매일 먹던 '안정환 식단' 공개… '호날두 식단'과 차이점은?

    국민 영웅 시절 매일 먹던 '안정환 식단' 공개… '호날두 식단'과 차이점은?

    전 축구선수이자 방송인 안정환(48)이 현역 시절 매일 먹었던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29일 방송된 채널 A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프랑스 옥시타니에 거주 중인 축구선수 박정빈과 아내 박실리에 부부의 일상이 소개됐다. 박세실리에는 박정빈에게 일명 ‘호날두 식단’인 아보카도 토스트와 프로틴 팬케이크를 차려줬다. 이를 본 출연진들이 안정환에게 현역 시절의 식단을 묻자, 그는 “아스파라거스와 구운 마늘 10개, 갈아 만든 마를 매일 만들어서 먹었다”며 ‘안정환 식단’을 공개했다. 안정환이 현역 때 먹었던 식품들은 실제로 어떤 효능이 있을까?◇아스파라거스아스파라거스는 숙취에 좋은 아미노산인 아스파라긴이 풍부해 지어진 이름이다. 아스파라긴은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해 단백질 합성, 피로 해소, 체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또 100g당 열량이 15kcal로 매우 낮은 편이고,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변비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아스파라거스에는 비타민K·B6, 칼륨, 인, 칼슘 등도 풍부해 피로 해소에 좋다. 비타민K·B6는 아스파라거스 6~7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량 50% 이상을 채울 수 있다. 신선한 아스파라거스는 줄기가 곧고 선명한 녹색을 띤다.◇마늘마늘에는 알리신, 셀레늄, 알릴 디설파이드등 항암·항염증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좋다. 미국 플로리다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인체 적용 시험을 한 결과, 마늘을 분말로 섭취했을 때 체내 대식세포, T세포, B세포 등 면역 기능을 하는 세포들 생성이 활발해졌고, 감기 등 질병 발현 일수 또한 크게 줄어들었다. 마늘은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혈액 속 활성산소를 제거해 혈관의 강직성을 떨어트리고, 혈관 내 섬유소를 용해해 혈관을 깨끗하게 해준다. 마늘을 꾸준히 먹으면 뇌졸중, 심부전증 등의 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마‘산에서 나는 장어’라 불리는 마는 글루탐산, 아스파르트산 등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남성 스태미나 증진에 도움을 준다. 또 마는 위가 안 좋은 사람들이 자주 찾는 식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마의 끈적한 점액질이 위를 보호하고, 속을 편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점액질 속에는 ‘뮤신’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위벽에서 나오는 물질과 유사해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을 겪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마에는 식이섬유도 풍부해 설사를 멎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식이섬유를 과다 섭취하면 소화 불량, 변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마 자체에 식이섬유가 많으므로 일반식에 보충하는 정도로만 먹는 게 바람직하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4/04/01 13:37
  • 황정음, 모든 일에 초연해지려 '이것' 시작했다… 효과 어떻길래?

    황정음, 모든 일에 초연해지려 '이것' 시작했다… 효과 어떻길래?

    배우 황정음(39)이 최근 명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31일 황정음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편한 복장으로 명상하는 사진을 올렸다. 황정음은 "오늘부터 명상 시작했다. 1일 차"라며 "시련과 고통, 기쁨과 행복은 대립되는 양극단이기에 초연하게 바라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은 매트릭스(가상현실)이다"라며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다"고 말했다. 황정음이 시작한 명상, 어떤 효과가 있을까?◇스트레스 해소명상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이에 대항하는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코르티솔(cortisol)'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혈압을 높이고 피로를 유발하는데 명상이 이 현상을 해소한다. 실제 미국 위스콘신대 연구팀이 8주간 49명의 참여자를 관찰한 결과, 명상은 피로를 줄이고 스트레스로 인한 과민성 대장 증후군도 완화했다. ◇문제 해결 능력 키워명상을 하면 'DMN(Default Mode Network)'이 활성화된다. 2001년 미국 뇌과학자 마커스 라이클 박사는 아무 생각을 하지 않을 때 뇌의 DMN 영역이 작동된다는 것을 밝혀냈다. DMN은 우리가 의식적으로 주의 집중하지 않고 쉴 때 활동하는 뇌 부위다. 이 부위가 활성화되면 창의성 발휘와 작업 수행 능력이 향상한다. 실제로 독일 튀빙겐대학교 연구팀은 성인 250명을 ‘명상한 집단’과 ‘명상하지 않은 집단’ 두 부류로 나눠 실험했다. 실험 결과, 명상한 집단은 휴식하는 동안 더 큰 즐거움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무런 생각 없이 가만히 명상에 잠기는 것이 문제 해결 능력, 창의성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또 명상이 상상력을 풍부하게 하며 자아 존중감 향상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라이프이해나 기자 2024/04/01 13:34
  • 백지영, 20년간 ‘49kg’ 몸매 유지 비결 공개… ‘이것’ 절대 안 먹어

    백지영, 20년간 ‘49kg’ 몸매 유지 비결 공개… ‘이것’ 절대 안 먹어

    가수 백지영(47)이 자신만의 몸매 유지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3월 29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에는 ‘백지영이 20년간 몸무게를 유지할 수 있는 관리법 (운동루틴, 연예인 식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백지영은 평소 몸매 관리를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저 같은 경우에는 되게 관리하기가 쉬운 게 입맛 자체가 살찔 걸 안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 “아이스크림이나 달달한 음료수를 먹지 않는다”며 채소 위주의 식습관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 식습관이 있다 보니까 일단 살은 많이 안 찐다”고 말했다. 백지영이 먹지 않는다는 아이스크림과 음료수는 실제로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줄까?◇아이스크림, 액상과당 많아 비만 위험 아이스크림에는 대부분 액상과당이 많이 들어 있다. 액상과당은 포도당으로 이뤄진 옥수수의 전분에 인위적으로 과당을 첨가해 만든 물질이다. 이러한 액상과당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여러 질환의 원인이 된다. 비만‧당뇨병은 물론, 지방간 위험도 높아진다. 과당을 많이 섭취하면 간에서 분해된 과당이 지방산으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또 액상과당은 혈액 속 단백질 성분과 붙어 최종당화산물을 만들어낸다. 최종당화산물이 혈액 속 염증 물질을 만들면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당 많은 음료, 당뇨병‧간암 발병률 높여당이 많이 함유된 가당 음료 역시 살을 찌울 뿐 아니라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인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당분이 첨가된 음료를 하루 1~2잔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6%,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2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매일 한 잔 이상의 가당 음료를 섭취하면 간암 발병률도 높아진다. 설탕이 첨가된 가당 음료 섭취는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간에 지방이 축적되게 한다. 실제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한 잔 이상의 가당 음료를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간암에 걸릴 확률이 78% 더 높았다. ◇생채소는 과식 예방에 도움 채소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특히 생채소는 과식을 예방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생채소는 식이섬유의 거친 질감이 그대로 남아있어 오래 씹어야 삼킬 수 있다. 오래 씹을수록 다량의 침이 분비되는데 침 속에는 아밀라아제 효소가 들어있다. 아밀라아제는 탄수화물 소화효소로 전분을 빠르게 분해해 당분으로 만든다. 혈중 당분 농도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노의 만복 중추(식욕이나 갈증이 충족되면 음식물에 대한 욕구가 없어지게 하는 중추)로 배가 부르다는 신호가 전달된다. 음식을 오래 씹으면 입안에서 효소가 많이 분비되고 당분이 많아진다. 혈중 당분 농도도 빠르게 높아지면서 포만감을 빨리 느껴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4/01 11:19
  • 국립암센터, '실전 대장내시경 아카데미' 출간

    국립암센터, '실전 대장내시경 아카데미' 출간

    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가 ‘실전 대장내시경 아카데미’를 발간했다.대장암은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대장내시경은 이러한 대장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전구 병변인 대장용종을 제거함으로써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인 검사다.국립암센터는 2003년 대장내시경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대장암 예방과 치료의 다학제적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숙련된 대장내시경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장내시경 전문 교육과정을 제공해왔다.이번에 출간된 ‘실전 대장내시경 아카데미’는 아카데미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교수진들과 졸업생들이 공동으로 참여한 결과물로 대장암의 예방과 조기 진단에 필수적인 대장내시경 검사의 중요성과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실용적 지식을 제공한다.강성범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장(분당서울대병원 교수)은 "2008년부터 대한대장항문학회 인증 대장내시경 전문의 제도가 시행된 이래, 국립암센터 대장내시경 아카데미 졸업생들은 대장내시경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이 책을 통해 대장내시경에 관심 있는 의료진들이 국립암센터 대장내시경 아카데미 20여년 동안의 노하우를 익히고 임상에서 잘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실전 대장내시경 아카데미를 주도한 한경수 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 센터장은 "대장암은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라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발생자수가 많은 암이나, 대장내시경을 통해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충분히 가능하다"며 "이 책자가 의료 현장에 몸담고 있는 의사들에게 대장내시경을 통한 대장암 예방과 치료에 있어 실제 임상에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책/문화이해나 기자2024/04/01 11:00
  • '이 음료' 많이 마실수록, 살 빠진다… 하버드대 15만명 대상 연구

    '이 음료' 많이 마실수록, 살 빠진다… 하버드대 15만명 대상 연구

    커피를 즐겨 마시면 체중 증가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영양학과장​ 프랭크 후 박사팀이 간호사 건강 연구(1986∼2010년), 간호사 건강 연구 II(1991∼2015년), 건강 전문가 후속 연구(1991∼2014년) 등 3개의 대규모 연구에 참여한 15만여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체중의 상관성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세 가지 대규모 연구에서 연구 참가자의 평균 체중이 4년 후 각각 1.2㎏, 1.7㎏,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반(카페인 함유) 커피를 즐겨 마신 연구 참가자의 경우, 커피를 하루 1컵 더 마실 때마다 4년 후 체중 증가가 0.12㎏ 감소했다. 디카페인 커피를 하루 1컵 더 마신 연구 참가자의 4년 후 체중 증가도 0.12㎏ 적었다.연구팀은 논문에서 "카페인 커피와 디카페인 커피 섭취 증가는 체중 증가와 반비례한다는 것이 우리 연구의 결론"이라며 "커피의 체중 증가 억제 효과는 젊은 세대와 상대적으로 비만도가 높은 사람에게서 더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에선 커피의 웰빙 성분인 카페인을 하루 100㎎ 더 섭취하면 4년간 체중 증가가 0.08㎏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매일 음식이나 음료에 설탕 1티스푼을 첨가하면 4년 동안 체중 증가가 0.09㎏ 더해졌다.후 교수는 하루 2~5잔의 적당한 커피 섭취가 체중 감량 외에 제2형 당뇨병·심장병·간암·자궁내막암·파킨슨병·우울증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후 교수는 "좋은 소식은 사람들 대부분에게 커피가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임상영양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근호에 실렸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4/01 10:58
  • 꿀피부 채정안, 깨끗한 피부 만드는 세안법 공개… '이곳'도 씻어낸다

    꿀피부 채정안, 깨끗한 피부 만드는 세안법 공개… '이곳'도 씻어낸다

    배우 채정안(46)이 깨끗한 피부를 만들기 위한 자신만의 세안 비법을 소개했다.지난 3월 28일 유튜브 채널 '채정안 TV'에는 '연예인 광채 깐달걀 피부 치트키를 소개합니다 | 채정안의 채애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채정안은 세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채정안은 "매끄러운 피붓결과 속부터 끌어올린 피부 광을 지속할 능력이 있으려면 피부 속과 모공 안이 깨끗해야 한다"며 "즉 클렌징이 엄청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채정안은 직접 세안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세안 과정에서는 ▲클렌징 전 손 씻기 ▲손에 거품 만들어내기 ▲콧볼 꼼꼼히 씻기 ▲미온수로 헹구기 ▲인공눈물로 눈 세척하기 등의 팁이 공개됐다. 채정안이 공개한 세안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클렌징 전 손 씻기, 손에 거품 만들어낸 후 세수하기세안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손은 신체에서 세균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부위다. 따라서 손을 씻지 않고 세안하면 세안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또 세수할 때 세안제를 얼굴에 바로 문지르기보다, 손에서 거품을 만들어낸 후 그 거품을 T존(눈썹에서 코로 이어지는 라인)에 부드럽게 바르는 게 바람직하다. 다만 거품을 너무 오래 문지르면 메이크업 잔여물과 노폐물이 다시 모공으로 들어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거품은 1분 이상 문지르지 말아야 한다. ◇콧볼 꼼꼼히 세안하기코는 이마와 더불어 얼굴에서 피지 분비가 가장 많은 부위다. 때문에 코와 이마 부위부터 씻어야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콧볼은 피지 등 노폐물이 끼기 쉬운 부위이기 때문에 손톱이 아닌 손끝을 활용해 꼼꼼히 세안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 세수할 때 뺨을 가장 먼저 문지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올바른 세안법이 아니다. 뺨은 상대적으로 피지가 적게 분비되는 곳으로, 뺨에 세안제를 오래 남겨두면 피부가 자극돼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뺨을 문지르는 시간은 되도록 짧게 하고, 코와 이마 주위의 피지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며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좋다.◇헹굴 때는 미온수로세안 후 얼굴을 헹굴 땐 차가운 물보다 따뜻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차가운 물로 얼굴을 헹구면 피부 속 혈관이 수축·이완을 반복하면서 탄력을 잃기 때문이다. 또 피부에 자극이 가해져 안면홍조가 생길 위험도 있다. 따라서 피부 온도와 비슷한 정도의 미온수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마지막에 그보다 약간 시원한 물로 헹구는 것이 적절하다. 차가운 물을 쓰지 않아도 모공 속 노폐물을 씻어내고, 넓어진 모공을 일시적으로 수축시킬 수 있다. 또 반대로 너무 뜨거운 물은 모공이 넓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어 피해야 한다.◇인공눈물로 눈 세척피부뿐만 아니라 주기적인 눈 세척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특히 미세먼지나 황사가 가장 심한 봄철에는 더욱 눈이 따갑고, 시리거나 건조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눈의 결막과 각막이 공기 중에 직접적으로 노출돼 알레르기결막염과 안구건조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따라서 히알루론산 성분의 인공눈물을 사용해 눈을 깨끗하게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히알루론산 성분은 수분을 머금는 성질이 있어 눈 표면을 촉촉하게 보호한다. 눈을 세척할 땐 손을 깨끗이 씻은 상태에서 일회용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게 좋으며, 점안 시 눈꺼풀이나 속눈썹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뷰티이해나 기자 2024/04/01 09:30
  • 아침에 일어나서 물에 ‘이것’ 넣어 마시면… 활력 생기고 혈액순환까지

    아침에 일어나서 물에 ‘이것’ 넣어 마시면… 활력 생기고 혈액순환까지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찌뿌둥한 기분에 피로감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기지개를 펴도 피로가 풀리지 않아 우울감을 느낄 때, 물에 꿀을 한 숟가락 넣어 마시면 활력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꿀의 효능을 자세히 알아본다. 아침에 먹는 꿀은 몸에 활력을 가져와 잠을 깨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장운동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변비 완화에도 좋다. 꿀은 약 90% 이상이 당분으로 구성된 단당류이기 때문에 에너지원으로 흡수가 쉽고 영양가도 풍부하다. 꿀은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무기질 등과 같은 영양도 풍부해 몸의 체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그래서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게다가 꿀은 항염증과 항균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 연구에 따르면 꿀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이 산화 스트레스와 만성 염증을 완화시켜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 꿀에는 각종 효소와 비타민이 들어 있어 뜨거운 물에 타 마시면 체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아무리 좋은 꿀이어도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꿀에는 당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남성은 하루에 9티스푼 이하, 여성과 어린이는 6티스푼 이하의 꿀 섭취를 권장한다. 또 꿀 자체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과다 섭취하면 몸에 열이 나거나 복통, 설사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편 꿀물 대신 레몬도 도움이 된다. 물에 레몬을 넣은 레몬수는 모세혈관 탄성을 높이고 혈액순환 개선을 돕는다. 또 펙틴 성분이 혈관을 강화하고, 구연산이 혈중 노폐물을 제거해 혈관을 깨끗하게 한다. 다만 위가 약한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레몬은 pH 2~3으로 산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레몬수를 빈속에 마실 경우, 위벽을 헐게 해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레몬의 구연산이 치아 외벽인 법랑질을 부식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치아가 약한 사람은 레몬수를 마신 뒤 입 안을 헹구는 게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4/04/01 08:00
  • 초록빛 고소한 피스타치오가 커피 속에… 건강엔 마냥 좋지 않을 수도

    초록빛 고소한 피스타치오가 커피 속에… 건강엔 마냥 좋지 않을 수도

    스타벅스가 신메뉴로 ‘피스타치오 크림 콜드브루’를 선보였다. 피스타치오와 커피는 안 어울릴 것 같지만, 피스타치오 크림 콜드브루는 고소한 풍미의 피스타치오 크림이 진한 콜드브루와 어우러져 부드러운 맛을 낸다. 피스타치오 토핑도 첨가해 음료를 마실 때마다 고소한 피스타치오를 씹을 수 있다.피스타치오는 견과류 중에서도 단백질의 질이 꽤 높은 견과류다. 흔히 콩·견과류 같은 식물성 식품은 질적인 면에서 고기 같은 동물성 식품보다 단백질의 질이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견과류 중에서도 피스타치오는 필수아미노산 9가지가 골고루 든 ‘완전 단백질’ 식품으로 꼽힌다. 2019년 10월, 유럽영양협회 연맹 회의에서 피스타치오는 아미노산 점수(PDCAAS, 단백질의 소화성을 고려한 식품 내 단백질의 아미노산 점수)가 높으며, 적정 수준의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들었다는 내용이 발표됐다. 이런 이유로 미국에서는 프로 스포츠 선수들에게 운동 후 간식으로 피스타치오를 권장한다. 근육 회복에 필수적인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고, 칼륨 등 미네랄이 풍부해 땀으로 손실된 전해질을 보충 할 수 있으며,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을 주어 체중 관리하기에도 좋은 간식이기 때문이다. 그밖에 피스타치오에는 비타민 B1·B2·엽산 등 비타민 B군과 비타민 E, 아연·셀레늄·구리 등 미네랄이 포함돼 있다. 시럽 등 당만 조심한다면 커피에 부족한 영양소를 채울 수 있다. 다만 ‘피스타치오 크림 콜드브루’는 크림이 올라가 있어 톨사이즈 기준 포화지방이 7g 들었고, 열량도 150kcal다. 포화지방의 경우 하루 권장섭취량의 47%(7g)를 충족할 정도로 많다.건강을 생각한다면 원물 그대로의 피스타치오를 섭취하는 것이 낫다.
    푸드이금숙 기자2024/04/01 07:00
  • 주변에 '이런 친구' 많은 사람… 뚱뚱해질 확률 높다

    주변에 '이런 친구' 많은 사람… 뚱뚱해질 확률 높다

    날씬하고 건강한 체형을 유지하기 위해선 자신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주변 환경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실제 살찐 사람이 많은 환경에서 지내면 뚱뚱해질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은 2016년 11월~2017년 10월 38개 군부대 인근에 거주하는 군인가족 총 1519세대를 조사했다. 그중에는 부모 1300명과 12~13세의 자녀 1100여 명이 포함됐다. 연구진이 이들의 BMI(신체질량지수) 변화를 비교, 분석한 결과 평균 BMI가 높은 군부대 인근에 사는 아이들이 비만율이 낮은 군부대 인근에 사는 아이들에 비해 비만이 될 확률이 더 높았다. 특히 비만지수가 높은 군부대 인근으로 이사할 경우 2년 이내 갑자기 체중이 증가할 확률이 더 컸다. 연구진은 "이는 사회적 전염 현상의 일종으로, 살찐 사람 주변에 있으면 살이 쉽게 찌게 된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전염이란 보통 이상으로 살이 찐 사람이 모여 있는 그룹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했을 때 식습관이나 운동 습관에 영향을 더 많이 받으며, 이로 인해 복부 둘레가 증가하는 등 비만해진다는 이야기다. 전문가들은 "살을 빼고 싶거나, 건강 관리를 하고 싶다면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가진 사람과 자주 만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이 연구 결과는 JAMA 소아과학회지에 지난 2018년 발표됐다.반대로 주변 친구와 경쟁 구도를 만드는 것은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 의대는 602명의 과체중·비만 성인을 A, B 두 그룹으로 나눠 24주 동안 만보기를 착용해 걸음 수를 늘려가며 매일 걷게 했다. 이때 A그룹은 걸음 수만 확인했고, B그룹에게는 A그룹의 걸음 수를 알려주며 경쟁을 유도했다. 그 결과, 걸음 수를 확인하기만 했던 A그룹보다 경쟁을 유도한 B그룹의 걸음 수가 최대 1.33~1.5배 더 많았다. 걸음 수로는 하루 평균 2000~3000걸음 더 걸었다. 또한 B그룹은 연구가 끝난 뒤에도 A그룹보다 매일 평균 569걸음 더 걸었다. 연구진은 "걷기 운동을 할 때 단순히 만보기만 착용하는 것보다, 친구나 지인과 함께 경쟁하며 걸으면 열량 소모 측면에서 더 효과적이다"라고 했다. 이 연구 결과는 JAMA 미국 내과학회지에 2019년 게재됐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04/01 06:30
  • 영양 가득 ‘4월 제철음식’ 먹고 춘곤증도 물리치세요

    영양 가득 ‘4월 제철음식’ 먹고 춘곤증도 물리치세요

    찬 기운이 물러나고 본격적으로 따뜻한 봄, 4월이다. 봄철 춘곤증으로 인한 피로감과 졸음을 해결하려면 체력을 보강할 수 있는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게 좋다.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4월 제철음식을 알아본다.◇두릅두릅은 향과 씹는 맛이 좋은 대표적인 봄 채소다. 두릅은 다른 채소에 비해 단백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비타민A, C, 칼슘과 섬유소질,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노화 방지에 좋다. 두릅의 쓴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 강화와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두릅은 보통 4월 말에서 5월 초에 나는 어린순을 먹는데, 두릅순이 연하고 굵으며 잎이 피지 않는 것을 고르는 게 좋다. 또한, 껍질이 지나치게 마르지 않고 향기가 강한 것이 좋다. 두릅은 데쳐서 물에 담가 쓴맛과 떫은맛을 제거한 후에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달래·냉이대표적인 봄나물인 달래와 냉이도 향긋한 맛뿐만 아니라 영양이 풍부한 음식이다. 달래는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해 봄철 춘곤증과 식욕 부진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철분 또한 풍부해 혈액순환을 돕고 빈혈을 예방한다. 달래 속 영양소는 가열하면 쉽게 파괴돼 가급적 생으로 먹는 게 좋다. 냉이 또한 단백질 함량이 많고 칼슘, 철분 등 무기질이 풍부해 봄철 피로 회복에 좋다. 특히 소화기관이 약하고 몸이 허약한 사람, 생리불순이 있는 사람이 먹으면 좋다. 냉이는 살짝 데쳐 먹어야 소화, 흡수가 잘 된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4/04/01 05:30
  • 밥 지을 때 '이 술' 넣으면… 놀라운 건강 효과가?

    밥 지을 때 '이 술' 넣으면… 놀라운 건강 효과가?

    현미로 밥을 지을 때 소주를 살짝 넣어보자. 맛뿐 아니라 건강 효과까지 높일 수 있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의 연구에 따르면 현미밥(2인분 기준)을 지을 때 소주를 2잔(10% 발효알코올 정도의 농도) 정도 넣고 조리하면 식감이 부드러워질 뿐 아니라 정제수(순수한 물)를 넣고 조리할 때보다 항산화 영양소가 늘어난다. 연구진은 쌀 100g을 기준으로 현미를 30% 비율로 첨가한 뒤 한 그룹은 순수한 물 120mL를, 다른 한 그룹은 물 100mL와 발효알코올 20mL를 넣어 밥을 지었다. 그랬더니, 발효알코올을 넣은 현미밥의 총 폴리페놀 함량이 262.63㎍/g으로 정제수를 넣었을 때(223.69㎍/g)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17% 늘었다. 폴리페놀은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다. 혈액순환 개선,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활성산소의 공격으로 인한 세포 손상을 막아 몸 전반의 노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연구진은 "현미는 기본적으로 백미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높다"며 "조리 과정에서 알코올을 넣어주면 현미 속 폴리페놀 성분이 잘 빠져나와 총 함량이 높아지고 항산화 기능도 더 활발해진다"고 설명했다.현미밥은 딱딱한 식감 탓에 섭취를 꺼리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발효알코올을 넣어 밥을 지으면 현미의 딱딱한 식감도 부드러워진다. 알코올을 섞으면 순수한 물보다 끓는 점이 낮아져 더 빨리 끓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알코올을 넣어 밥을 지으면 현미가 더 오래 끓어 식감이 더 부드러워진다. 알코올은 끓는 과정에서 모두 날아간다. 한편, 현미밥을 지을 때는 압력 밥솥보다는 일반 밥솥을 사용하는 게 좋다. 고온에 의한 영양성분 파괴를 줄여 폴리페놀 함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4/01 05:15
  • 커피 마실 때 '이것'만 추가해도 건강 효과 2배

    커피 마실 때 '이것'만 추가해도 건강 효과 2배

    커피에 우유만 추가해도 우리 몸의 암살자 '염증'을 줄일 수 있다.염증의 기존 역할은 우리 몸의 '파수꾼'이다. 신체에 이상이 생기면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재빠르게 발현하는 면역 기제의 결과물일 뿐이다. 그러나 염증이 오래, 많이 존재하면 염증은 파수꾼에서 우리 몸을 해치는 암살자로 돌변한다. 염증 수치가 높은 부위가 반복적으로, 천천히, 오랫동안 망가져 질환으로 이어진다. 만성 염증이 되면 염증이 혈관을 타고 퍼져 나가 류마티스관절염은 물론 심뇌혈관질환, 암, 우울증, 치매 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염증 수치를 줄이는 습관을 키우는 게 좋다. 가장 간단한 방법의 하나가 커피를 마시면서 우유를 넣는 것이다.커피에는 대표적인 항염증 물질 폴리페놀(polyphenols)이 풍부하다. 폴리페놀은 과일, 채소, 씨앗 등 식물성 식품에 존재하는 자연 발생 화합물로, 방향족 알코올인 페놀 그룹이 두 개 이상 결합해 있는 물질이다. 염증의 주원인은 세포 속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것인데, 페놀의 수산기(-OH)가 산화를 방지해 산화 스트레스를 낮춘다. 페놀이 여러 개인 폴리페놀은 몸속 염증을 예방하고 DNA와 세포를 보호하는 일등 공신이다. 커피 속 폴리페놀 성분으로는 카페인(caffeine), 클로로젠산(chlorogenic acid), 다이테르펜(diterpenes) 그리고 트리고넬린(trigonelline) 등이 있다. 커피에 얼마나 폴리페놀이 많냐면, 커피 한 잔으로 성인이 하루 음식으로 먹는 평균 폴리페놀 양의 절반을 섭취할 수 있다. 일본의 한 연구팀이 일본인을 대상으로 녹차, 우롱차 등 음료로 섭취할 수 있는 폴리페놀 함량을 분석했는데, 커피가 평균 200g으로 가장 많았다. 폴리페놀 함량이 높다고 알려진 녹차는 평균 115g, 홍차는 96g, 우롱차는 39g 정도였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4/01 05:00
  • 4만 명 분석했다… 효과 가장 큰 치매 예방법은?

    4만 명 분석했다… 효과 가장 큰 치매 예방법은?

    2020년 학술지 ‘란셋’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전체 치매 발병 사례 중 40%는 위험요인을 개선하면 잠재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최근, 치매 위험을 낮추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당뇨병 예방 ▲술 마시지 않기 ▲대기오염 노출 피하기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치매는 노화의 영향을 받는 퇴행성 신경질환이다. 치매는 평균적으로 70대 중반 이후에 발병하며 일부에서는 65세 미만의 나이에 발생하기도 한다. 이외에 유전성 알츠하이머병은 그보다 더 이전에 발병할 가능성이 있다. 명지병원 신경과 정영희 교수는 “노화나 유전 등 뇌의 변화를 막기 어려운 측면도 있지만 생활습관을 관리해 스스로 개선할 수 있는 부분도 많다”고 말했다.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45세 이상 3만9676명 뇌를 스캔했다. 연구팀은 치매 위험요인 161개를 조사한 뒤, 각 위험요인이 뇌 네트워크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위험 순위를 매겼다. 연구팀은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추기 위해 개선 가능한 위험 요인 15개를 정리했다. ▲혈압 ▲콜레스테롤 ▲당뇨병 ▲체중 ▲음주 ▲흡연 ▲우울한 기분 ▲염증 ▲대기오염 ▲청력 ▲수면 ▲사회적 상호작용 ▲식이요법 ▲신체활동 ▲교육이다.분석 결과, 당뇨병이나 알코올, 대기오염에 노출되면 뇌 LIFO 영역 회백질 부피가 빠르게 감소했다. 회백질은 실행, 기억 및 주의력과 관련된 뇌 영역으로, 회백질 부피가 줄어들면 뇌 노화가 빨리 진행돼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뇌질환에 취약해진다.연구팀은 개선 가능한 1순위 위험요인으로 당뇨병을 꼽았다. 치매는 ‘제3의 당뇨병’이라고 불릴 정도로 당뇨병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질환이다. 고혈당은 혈관을 손상시켜 혈관성 치매 위험을 높인다.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많이 생성되면 몸속 인슐린 분해효소가 인슐린을 분해하는 데만 집중하면서 분해효소의 또 다른 기능인 아밀로이드 단백질 분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된다. 정영희 교수는 “당뇨병 환자는 고혈당만큼 저혈당 위험도 높은데, 저혈당은 뇌 손상을 일으켜 치매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저혈당으로 인해 의식 저하를 겪거나 중증 저혈당이 계속되면 뇌에 영향을 미쳐 인지기능이 떨어진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연구팀은 대기오염에 노출돼 이산화질소나 미립자 물질이 체내에 유입되면 뇌 기능이 저하된다고 분석했다. 대기오염 노출을 최소화하려면 미세먼지 등이 심한 날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을 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 알코올 섭취는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티아민 성분을 감소시켜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인다.정영희 교수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당뇨병 예방, 금주, 대기오염 노출 피하기를 실천하면서 적절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을 병행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정교수는 뇌 노화 및 손상에 대비해 뇌 기능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능력인 ‘인지 예비능’을 단련할 것을 권고했다. 자원 봉사, 악기 연주, 대화 등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독서, 언어 공부 등 지적활동을 유지하면 뇌에서 퇴행성 변화가 시작돼도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더 낮아진다.이미 치매가 진행돼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도움이 된다. 혈관성 치매의 경우, 혈관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인 당뇨병이나 고지혈증 등이 잘 조절되고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면 진행을 막을 수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적절한 약물 치료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정영희 교수는 “효과적인 치매 치료를 위한 약물이 끊임없이 개발 중”이라며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없애는 기전의 면역 치료 등 치매 예방 및 치료 영역이 앞으로 더욱 발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4/03/31 22:00
  • 콜레스테롤 걱정돼 달걀 안 먹는 사람 꼭 보세요

    콜레스테롤 걱정돼 달걀 안 먹는 사람 꼭 보세요

    달걀은 단백질, 칼슘, 각종 비타민 등이 풍부한 영양식품이다. 한편, 달걀은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아 섭취 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는 논란이 꾸준히 있어왔다. 그런데 최근 달걀 섭취가 콜레스테롤 수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심장학대 연구팀이 심혈관질환 환자와 고위험군 140명을 4개월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은 일주일에 ▲달걀 12개 이상 섭취 ▲달걀 두 개 미만 섭취 그룹으로 분류됐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콜레스테롤 수치와 염증 바이오마커, 지질, 비타민·미네랄 수치 등을 분석했다.4개월 뒤, 두 그룹 모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일주일에 달걀을 12개 섭취한 그룹은 4개월 동안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이 약 0.64mg/dL 감소했고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이 3.14mg/dL 감소했다. 연구팀은 “이 차이는 달걀 섭취가 총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달걀을 12개 섭취한 그룹은 인슐린 저항성과 심장 손상 지표가 감소했다.연구를 주도한 니나 누르하베쉬 박사는 “콜레스테롤이 함유돼 있다는 사실만으로 달걀 섭취를 꺼려하는 것보다 흔히 달걀과 곁들여 먹는 버터나 기타 가공육 등의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더 건강에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단, 연구팀은 이미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전문가와 상의 후 달걀 섭취량을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위 연구는 모집단 규모가 작고, 달걀 섭취 및 기타 식습관 자료가 참여자들의 자가 보고에 의존한다는 한계가 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학회 연례 과학 세션에서 최근 발표됐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3/31 12:30
  • 껍질 '바삭'한 로스트 치킨 먹고 싶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주방 속 과학]

    껍질 '바삭'한 로스트 치킨 먹고 싶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주방 속 과학]

    치킨 껍질의 바삭한 식감을 살리는 건 생각보다 어렵다. 대부분 수분이 덜 빠져 식감 변화가 크지 않고, 때론 고무처럼 질겨지기도 한다. 바삭한 식감의 핵심은 결국 '수분 건조'다.닭 껍질은 물, 지방 그리고 대부분 콜라겐인 단백질로 구성돼 있다. 닭 껍질 조리가 어려운 이유는 바로 콜라겐에 있다. 식감을 살리려면 콜라겐이 젤라틴으로 바뀌어야 한다. 바뀔 때는 열과 수분이 있어야 한다. 결국 조리 전 너무 많은 수분을 날려버리면 콜라겐이 젤라틴으로 바뀌지 못하면서 바삭한 식감이 될 수 없다. 적당히 수분을 날려주는 게 중요하다.먼저 조리 전 닭 껍질을 치킨타올로 잘 닦는다. 이후 닭을 덮지 않고 냉장고에 하루 동안 둔다. 냉장고 속에서 공기 대류가 일어나면서 껍질 속 수분이 건조된다. 하루 이상 두면 너무 수분이 많이 날아가 젤라틴으로 바뀌지 못해 고무처럼 질겨질 수 있다. 이후 껍질을 살과 분리해 주는 게 좋다. 지방이 껍질 속에 그대로 있으면 바삭함이 살아나지 않는다. 높은 온도에서 녹아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게 껍질을 살과 분리해 길을 터줘야 한다. 이후 구운 뒤 고기에서 올라오는 수증기로 껍질이 축축해지기 전 먹으면 '바삭'한 껍질 식감을 즐길 수 있다.닭이 익는 동안 버터나 팬에 남은 국물을 끼얹으면 치킨 살이 촉촉하게 된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익을 땐 수분을 밖으로 빼낼 뿐 흡수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가슴살이 더 많이 익어서 퍽퍽해질 수 있다. 또 국물을 끼얹으면 껍질의 건조 과정이 방해받아, 바삭한 식감을 살리기 어려워진다. 버터를 바르는 것도 마찬가지다. 버터에는 수분이 15~18% 정도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대신 솔로 오일을 발라주면 골고루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 더 보기 좋은 황금빛 치킨으로 조리할 수 있다. 마이야르 반응은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결합해 갈색으로 변하는 여러 연쇄 반응을 말한다. 이때도 껍질의 바삭한 식감은 포기해야 한다.간혹 사과주, 레몬 등 산성을 띠는 양념장으로 닭고기를 재워 요리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맛이 없어지는 방법이다. 산성 물질이 단백질을 변형시키기 때문이다. 이때 보습돼 있던 수분도 잘 빠져나가 건조하고 퍽퍽한 고기가 된다. 닭은 소금으로 재워야 보습 효과를 높여 촉촉한 고기를 맛볼 수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3/31 12:00
  • 파인애플, 지금이 제일 맛있다… 소화 돕고 염증까지 완화

    파인애플, 지금이 제일 맛있다… 소화 돕고 염증까지 완화

    열대 과일인 파인애플의 제철은 3~6월이다. 국내에서 재배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필리핀, 태국 등에서 수입하는데 유통과정을 고려했을 때 4월에 가장 맛있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도 파인애플을 4월의 제철식품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러한 파인애플은 건강 효과가 다양하다.파인애플(pineapple)이란 이름은 외양과 맛에서 유래했다. 생김새가 잣나무 솔방울(pine) 같고, 맛이 사과(apple)처럼 새콤달콤한 과일이란 의미다. 국내에선 열대 과일 가운데 바나나·오렌지와 함께 소비량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파인애플은 건강상 이점이 많다. 먼저 달지만 열량이 낮고 영양이 풍부하다. 파인애플 한 컵(165g)엔 조직의 성장과 복구를 돕는 비타민C가 하루 권장 섭취량의 3분의 1이나 들어있다. 뼈 형성, 면역 강화, 신진대사를 돕는 망간의 하루 권장량을 전량 보충할 수도 있다. 식이섬유 하루 권장량의 10%가 채워지고, 칼륨·마그네슘 등 미네랄도 풍부하다.파인애플은 소화를 돕는다. 먼저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대장 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또 파인애플에서만 발견되는 브로멜라인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소화를 촉진하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서구권에서는 고단백 식품인 육류·생선·치즈의 후식으로 파인애플을 제공한다.브로멜라인은 체내에서 함염작용을 하기도 한다. 각종 염증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을 억제하고 분해하기 때문이다. 실제 근거도 있다. ‘염증성장질환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장염을 앓는 쥐에게 브로멜라인 효소를 장기간 복용하게 한 결과, 대장 전체에 염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로멜라인 경구제를 복용한 그룹은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를 복용한 그룹에 비해 6주 후에 관절염 통증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임상류마티스학학술지에 게재되기도 했다. 다만 브로멜라인이 입 안 단백질까지 분해하기 때문에 파인애플을 많이 먹으면 혀가 얼얼한 느낌이 들 수 있다. 이게 싫다면 조리하거나 통조림으로 먹으면 된다. 브로멜라인이 열에 약하기 때문이다.
    푸드오상훈 기자2024/03/31 10:00
  • 면도만 했다하면 울긋불긋, 따가워… ‘이것’ 점검하세요

    면도만 했다하면 울긋불긋, 따가워… ‘이것’ 점검하세요

    면도를 한 후 수염 주변이 울긋불긋 해지고 따갑다는 사람이 많다. 이때는 면도 습관이나 면도기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면도 이후 수염 주변이 붉게 변하고 트러블이 생기는 건, 일명 '면도 독(毒)'이라고 부른다. 면도 중 모공을 통해 세균이 피부 속으로 들어가 털을 싸고 있는 주머니(모낭) 속에서 염증이 생기는 상태다. 의학 용어로는 '모낭염'이라고 한다.◇세균이 모낭 속으로 유입된 게 원인면도 독이 생기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청결하지 못한 면도기에 있던 세균이 모낭 속으로 들어가거나, 포도상구균처럼 피부의 정상 상주균(常住菌)이 모낭 속으로 들어가는 경우다. 면도 독으로 피부가 붉게 부풀어 올랐을 때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모낭 크기를 줄여주는 냉찜질이 도움이 된다. 증상이 아주 심할 때에는 병원에서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우선 바르는 약을 쓰고 그래도 낫지 않으면 먹는 약을 쓴다. 면도 독이 주기적으로 발생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아예 털이 나지 않도록 레이저 제모를 고려해 볼 수 있다.◇면도 전 세안 필수, 1회용 면도기는 재사용 금물면도 독을 예방하려면, 면도 전 피부를 깨끗이 씻어 피부에 붙어있던 균들을 제거하는 게 좋다. 면도기도 피부에 자극을 크게 주는 수동 면도기보다 전기 면도기를 쓰는 것이 좋다. 면도 후에는 자극을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 냉 타올로 찜질을 하거나 애프터 쉐이빙 스킨이나 에센스를 사용해 피부를 보호해 줘야 한다. 또 욕실에는 습기가 많아 면도기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한번 쓴 수동 면도기는 물기를 잘 제거해 보관하도록 한다. 1회용 면도기는 재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라이프이채리 기자2024/03/31 09:00
  • 암막 커튼, 진짜 숙면에 도움될까?

    암막 커튼, 진짜 숙면에 도움될까?

    암막 커튼이 숙면에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암막 커튼이 외부의 빛을 100% 차단하기 때문이다. 정말 암막 커튼이 수면에 좋을까?◇날 밝아도 못 일어나는 경우 많아빛은 시신경을 자극하고,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한다. 암막 커튼은 두꺼운 소재를 사용해 빛을 완전히 차단한다. 따라서 당장 잠을 자는 데 도움을 줄 순 있다. 그러나 생활 리듬 전체를 놓고 보면 암막 커튼이 오히려 수면 리듬을 해칠 수 있다. 빛이 차단되면 날이 밝았는데도 잘 일어나지 못하고, 이로 인해 수면 리듬이 깨져 다음 날 잠자는 데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암막 커튼 사용하더라도 10cm 정도 열고 자야우리 몸의 생체 시계는 잠들고 깨는 시점을 주관하며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눈으로 들어온 아침 햇빛이 뇌로 전달되면서 매일 생체시계를 20~30분씩 앞당겨준다. 아침에는 정상적으로 햇빛이 들어와야 잘 일어날 수 있고, 수면 리듬 또한 정상으로 작동한다. 암막 커튼을 사용하더라도 10cm 정도 열고 자는 게 좋다. 레이스 커튼과 같이 빛이 통과하는 소재로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숙면을 위한 생활 습관 개선은 필수암막 커튼보단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숙면에 이를 수 있다. 자기 전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낮잠은 피하도록 하자. 깜깜한 실내라도 스마트폰 화면을 계속 보면 눈으로 블루라이트가 끝없이 들어와 수면을 방해한다. 블루라이트는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한다. 스마트폰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뉴스를 읽고 이해하는 행위도 잠을 깨우는 한 요소로 알려졌다. 또한 낮잠을 자지 않는 게 밤에 깊은 잠을 자는 데 도움이 된다. 너무 피곤하다면 15~30분 정도의 짧은 낮잠을 자는 게 좋다.
    라이프이채리 기자2024/03/31 05:00
  • 자꾸 가래 낀다면… '이 차' 가래 배출 유도

    자꾸 가래 낀다면… '이 차' 가래 배출 유도

    몸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도 가래는 생성된다. 보통 성인 기준 하루 100mL 정도의 가래가 만들어진다. 이 정도는 불편함을 크게 느낄 수 없는 정도의 양이다. 그러나 호흡기에 자극이 가거나, 해로운 물질, 세균, 바이러스 등의 감염에 의해 분비물의 양이 많아지면 가래가 생겼다고 지각하게 된다. 가래가 생기면 일상생활이 불편할 수밖에 없다. 가래 개선에 도움이 되는 차와 생활 수칙을 알아본다.▷도라지 차 마시기=동의보감에 따르면 도라지는 거담배농 효과가 있다. 거담배농은 가래를 없애고 고름을 뽑아내는 것을 말한다. 매운맛의 도라지는 다양한 종류의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두 성분은 면역력을 높이고, 소염 효과가 있다. 점액 분비를 돕고, 가래를 배출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농촌진흥청 자료). 따라서 도라지를 먹으면 기관지 점막을 튼튼히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면역력도 함께 올라간다. 도라지차를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물 1L에 도라지 30g을 넣고 강한 불로 30분 정도 끓여 마시면 된다.▷물 마시기=수시로 물을 마시면 가래를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 가래는 ▲당단백질 ▲세포 사체 ▲농양 등 이물질에 수분이 더해져 구성된다. 물을 많이 마시면 가래에서 수분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져 점도가 낮아진다. 끈적임이 덜해져 가래 배출이 훨씬 쉬워진다. 물을 마실 때는 너무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좋다.▷거담제 복용=온갖 노력에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면 거담제(가래약)를 복용할 수 있다. 거담제의 성분은 끈적거리는 가래를 묽게 만들고, 기관지의 섬모 운동을 촉진해 가래 생성을 막고 배출을 돕는다. 섬모 운동은 기관지의 미세한 털들이 움직이며 외부 물질을 거르는 운동이다. 일반적인 종합감기약은 기관지의 기침 반사를 둔하게 해 가래 배출에 오히려 안 좋을 수 있다. 이때는 감기약과 거담제를 함께 복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푸드이채리 기자2024/03/30 20:00
  • 주인 덮친 40kg 대형견 테이저건으로 제압… 경찰 없다면 대처법은?

    주인 덮친 40kg 대형견 테이저건으로 제압… 경찰 없다면 대처법은?

    40㎏에 달하는 대형견이 주인을 공격해 70대 남성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해당 대형견을 테이저건으로 제압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대형견에 물렸다면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지난 28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에는 ‘사람이 물렸어요, 일촉즉발 긴급상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내용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개가 사람을 물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어느 가정집 대문을 열고 들어갔다. 마당 안쪽에는 70대 남성 A 씨가 쓰러져있었다. 경찰은 소방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릴 수 없어 테이저건을 꺼냈다. 이어 경찰이 개가 있는 쪽으로 천천히 다가가려 하자, 대형견 옆에 있던 A 씨의 가족은 “오지 마, 오지 마”라고 소리쳤다. 이에 경찰은 곧바로 테이저건을 꺼내 대형견을 향해 발사했다.목과 머리에 부상을 입은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견은 A씨가 10년 넘게 키운 반려견이었다고 한다. 평소에는 목줄을 매고 있는데, 사고가 난 날 먹이를 보고 흥분해 목줄이 끊어졌다고 한다. 당시 대형견은 낡은 목줄이 끊어지면서 A 씨를 덮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대형견은 소방 구조대에게 인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흥분한 40kg의 대형견한테 물렸다면 대처법이 거의 없다. 때리거나 물린 부위를 빼려고 휘두르면 개가 흥분해 더 강하게 물어올 수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순간적으로 개의 목덜미를 잡기도 하지만 일반인들에겐 쉽지 않다. 두 손과 팔로 중요 부위인 목과 얼굴을 감싼 뒤 땅에 엎드리는 게 그나마 부상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보통의 개는 사람을 물기 전 경고 표시를 내비친다고 알려져 있다. 긴장한 몸은 움직임이 적어지고 입술이 말려 올라가며 이빨을 드러내 보이거나 으르렁대는 소리를 낸다. 이럴 땐 눈을 마주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 개에게 위협적인 존재의 눈 마주침은 도전으로 여겨질 수 있다. 경고하고 있는 개 앞에서 갑자기 움직이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도 마찬가지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3/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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