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아이스크림을 간식으로 먹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아이스크림을 뜯었을 때 아이스크림 모양이 변하거나 성에가 잔뜩 낄 때가 있다. 어차피 냉동식품이라 개의치 않고 먹게 되는데, 주의해야 할까?성에가 낀 아이스크림은 먹지 않는 게 좋다. 냉동실에 지나치게 오래 넣어뒀거나, 유통 과정에서 녹았다가 얼길 반복한 아이스크림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스크림은 냉동식품이라 먹고 세균으로부터 안전할 것 같다는 생각은 편견이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식중독이 발생한 사례가 실제로 있다. 실제로 2022년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수십 명이 입원, 한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당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된 아이스크림이 원인이라 보고, 해당 아이스크림을 전부 리콜 조치했다.제조일로부터 오랜 시간이 지나거나, 유통 과정에서 잘못 보관된 아이스크림은 세균이 증식한 상태일 수 있다. 살균처리 한 아이스크림에도 세균이 소량 남아있을 수 있다. 부적절한 유통 과정에서 얼었다가 녹길 반복하면 이 균이 증식하게 된다. 특히 리스테리아균은 영하 18도 이하에서도 살아남으며, 1~45도에서 활발하게 증식한다. 이런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당연히 식중독을 앓을 위험이 커진다. 이외에도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이 아이스크림에서 검출될 수 있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포장지가 뜯기거나 훼손된 아이스크림은 구매하지 않는 게 좋다. 특히 튜브에 담긴 아이스크림을 손으로 만졌을 때 모양이 변했다면 녹았다가 다시 언 것일 수 있고, 지나치게 딱딱하다면 오래된 제품일 수 있다. 유해한 식중독균이 증식한 상태일 수 있으니 구입하지 않는 게 좋다. 과도하게 할인해서 판매하거나 표면에 성에가 낀 제품 역시 오래됐을 가능성이 있다. 제조일자를 확인했을 때 1년이 넘었다면 먹지 않는 게 좋다.한편, 덥다고 아이스크림을 너무 많이 먹으면 당뇨나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아이스크림은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데다 액상과당 함량도 높다. 과도한 액상과당 섭취는 비만과 당뇨병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액상과당은 혈액 속 단백질 성분과 붙어 최종당화산물을 만들어내는데, 이 최종당화산물이 혈액 속 염증 물질을 만들면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
축구선수 김승규(33) 아내이자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김진경(27)이 군살 없는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지난 13일 김진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일 1수영"이라는 문구와 함께 일본 오키나와에서 수영복을 입은 사진과 아사이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진경은 해변에서 보라색 수영복을 입고 포즈를 취했다. 김진경이 먹은 아사이볼은 브라질 디저트로, 남아메리카 열대우림에서 자라는 아사이베리와 바나나, 딸기 등을 함께 간 것에 견과류, 꿀, 그래놀라 등을 토핑으로 얹어 먹는 간식이다.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지만 비교적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미국‧유럽‧호주 등 서구권에서 특히나 인기다. 각종 건강 재료가 들어가지만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점도 있어 알아두는 게 좋다.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 영양소 풍부 아사이베리에는 비타민C,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하다. 아사이베리와 함께 바나나와 딸기 등을 함께 갈아내 스무디 형태로 만들어 내는데, 바나나는 당과 항산화 물질이 많아 소화가 잘 된다. 또 바나나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불용성 섬유를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비타민C와 비타민E와 같은 산화 방지 성분이 많다. 딸기 속에도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비타민C는 우리 몸에서 스트레스 완화, 피로 해소, 감기 치료, 피부 미백 등 다양한 작용을 한다.◇당 함유량과 열량이 높아 주의 필요다만, 판매용 아사이볼에는 꿀, 밀크파우더. 그래놀라 등이 들어가 당 함유량과 열량이 높다. 꿀 대부분은 과당과 포도당 등 단순당으로 이뤄졌다. 비타민·무기질 등 다른 영양성분 없이 열량만 높은 단순당을 과다 섭취하면 비만해지거나 이상지질혈증 등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밀크파우더는 우유 맛 가루로 아사이볼뿐만 아니라 빙수, 스무디, 프라푸치노 같은 음료를 제조할 때도 쓰인다. 밀크파우더에는 유당이 포함돼 있다. 유당불내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밀크파우더를 먹으면 복통이나 설사 등 소화 장애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그래놀라는 퀴노아, 아마란스 등의 곡물에 견과류나 말린 과일을 넣고 꿀을 버무려 구워낸 것이다. 열량은 1회 제공량(30g)당 120~200kcal 사이로 무턱대고 많이 먹었다간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직접 만들어 건강하게 먹어보기 권장 아사이볼을 건강하게 먹고 싶다면 직접 만들어보는 걸 추천한다. 먼저 유기농 아사이베리와 당이 없는 플레인 요거트를 갈아준다. 이후 토핑으로 그래놀라 대신에 ▲아몬드 한 줌 ▲아보카도 ▲치아시드를 올려준다. 다이어트 중 아몬드를 간식으로 섭취하면 식욕 증진 호르몬 분비를 낮춘다. 아보카도의 경우 식이섬유와 건강한 지방이 풍부해 빠르게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치아시드 속 섬유질은 혈액의 당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치아시드는 액체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위장에서 팽창해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준다. 아사이볼에 단맛을 추가하고 싶다면 알룰로스를 살짝 뿌려주면 된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건포도 등 과일류에 있는 희소 당으로, 단맛은 설탕의 약 70% 수준이지만 열량이 없는 대체 감미료다. 대부분 소장에서 흡수되지만, 체내에서 대사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돼 열량이 없다.
-
-
실제 나이는 61세지만, 탄탄한 비키니 몸매를 유지하는 잉글랜드 트레이너 할머니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잉글랜드 출신 자클린 후튼(61)의 사연을 공개했다. 자클린은 여성을 대상으로 건강, 운동 정보를 주는 트레이너이자 인플루언서로 약 53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SNS에 비키니 입은 영상을 공개하며 “어떤 나이에도 수영복을 입을 수 있다”며 “웨이트, 걷기, 햇볕 쬐기를 꾸준히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자클린의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 알아본다. ◇근력 운동은 필수, 나이 들수록 엉덩이 근육이 중요근력 운동으로 근육을 키워 기초대사량을 늘려야 다이어트 효과가 더 커진다. 기초대사량이란 우리 몸이 기본적으로 신진대사에 사용하는 에너지양을 말한다. 몸이 호흡·체온 유지 등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다. 기초대사량을 높이기 위해 근력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근육은 활동하고 신체기능을 유지하는 데 유독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데, 이에 따라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이 많은 사람은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중년이 넘어가면 엉덩이 골밀도는 더 중요해진다. 노화하면 뼈와 근육이 약해지면서 넘어지기 쉬운데, 그때 유독 많이 다치는 부위가 엉덩이뼈와 관절이기 때문이다. 엉덩이 관절 부위 골절은 욕창, 폐렴, 심장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 위험을 높인다. 따라서 평소에 꾸준한 운동으로 엉덩이뼈와 관절의 건강을 신경 써야 한다.◇걷기로 뇌 기능 활발해져걷기 산책 등 걸으면 뇌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면서 혈류가 개선돼 뇌 기능이 활발해지는 효과가 있다. 특히 빨리 걷는 게 도움 된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에 따르면 보통 속도로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20% 낮고, 빠르게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24% 낮았다. 연구팀은 "숨이 조금 가쁜 상태로 땀이 약간씩 나는 수준의 속도를 유지하면 된다"고 말했다.◇햇볕 쬐기로 우울감 개선햇빛은 비타민D를 형성하고 세로토닌 분비 활성화한다. 우울하거나 슬플 때 햇빛을 쐬면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가 나타나는데, 이는 햇빛을 쐴 때 세로토닌이 분비돼서다. 세로토닌은 암세포를 죽이는 T-임파구와 즐거운 감정을 만드는 호르몬인 엔도르핀을 만들어낸다. 우울증은 세로토닌 수치가 떨어지는 현상인데, 햇빛은 세로토닌 생성에 가장 필요한 조건이다.
-
방송인 장영란(45)이 운동하는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지난 13일 장영란은 자신의 SNS에 “영라니 1등 팬 남편. 오늘도 그는 쉬는 시간에 영라니 덕질 중”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장영란은 필라테스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해당 사진을 남편이 그림으로 그린 사진도 공유했다. 장영란은 “남편은 나의 지원군, 가족은 나의 힘”이라며 “날이 너무 덥네요. 날 더워도 오늘도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건강하게 이 여름 보내봐요”라고 덧붙였다. 최근 장영란은 10일 만에 5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장영란이 꾸준히 하는 필라테스는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몸 정렬 맞추는 데 효과적필라테스는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는 운동이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기 때문이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한다. 그리고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법으로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이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어서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서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체지방 줄일 때 도움필라테스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매리마운트대학‧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1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한편, 평소 한쪽 방향으로만 하는 운동을 즐긴다면 필라테스도 함께 하는 게 좋다. 특히 골프, 테니스, 탁구 같은 편측 운동은 골반의 불균형과 척추 좌우 불균형, 좌·우측 근력의 차이를 유발하는데 이런 불균형은 부상으로 연결되기 쉽다. 운동의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으로 필라테스 운동을 하면 불균형을 줄여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잘못된 자세로 배우면 몸이 이상하게 변형될 수 있다. 따라서 검증된 전문가에게 배우고, 처음부터 무리해서 하면 안 된다.
-
-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온열질환 대부분은 치명적이지 않지만, 일사병‧열사병 등은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온열질환의 증상들에 대해 알아봤다.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 기준 폭염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2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를 포함한 누적 온열질환자는 총 2293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명이 증가한 수치다. 당분간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라 피해 규모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더위에 노출되면 우리 몸 혈액 대부분은 체온을 떨어트리기 위해 피부로 이동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김한빛 교수는 “더위에 장시간 노출될수록 수분 손실이 발생하고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해 어지러움이나 의식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따라서 치명적인 온열질환 종류와 위험 신호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치명적인 온열질환은 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일사병은 ‘열탈진’이라고도 부르는데 과도한 땀과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이 나타난다. 열사병은 39도 이상의 체온과 함께 빠르고 불규칙한 호흡‧맥박 그리고 의식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특히 오래 지속되는 열사병은 그만큼 뇌나 중추 신경으로의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았다는 걸 뜻한다. 치료가 늦어지면 뇌 손상으로 인한 기억력 감퇴나 인지기능 장애 등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또 혈액 부족은 심혈관, 콩팥 등으로의 원활한 혈류 공급도 저해하면서 심장 및 콩팥에 만성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온열질환은 고령층에게 특히 더 위험하다. 나이가 들수록 땀샘 기능이 떨어져 체온 조절 기능이 약해지고, 갈증 등을 느끼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고령일수록 심장 질환이나 고혈압, 당뇨 등 만성 질환이 있을 확률이 높으므로 폭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체온 조절 기능이 충분히 발달되지 않았고 땀 생성 능력과 탈수 시 갈증 반응이 낮은 어린이도 온열질환에 취약하기란 마찬가지다. 따라서 갈증이 나지 않아도 물을 자주 마시고, 무리한 신체 활동은 자제해야 한다. 보호자 없이 더운 공간에 혼자 있게 하는 건 금물이다.김한빛 교수는 “특히 40도 이상 고온으로 의식이 저하되는 열사병이 의심되면, 반드시 119에 신고한 후 환자의 옷을 느슨하게 하고, 시원한 물을 뿌리거나 선풍기를 사용하여 체온을 낮추는 등 긴급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온열질환을 막기 위해서는 폭염주의보‧경보 발령 시 가장 더운 낮 12시부터 오후 5시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안전하다. 외출을 해야 한다면,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챙 넓은 모자나 양산, 팔 토시 등을 착용하고, 통풍이 잘되는 가벼운 옷을 입어야 한다. 김 교수는 “야외 활동을 하다가 근육 경련이나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또 갈증이 나지 않도록 수분을 자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당분이 많은 음료나 카페인 음료보다는 물이 좋다”고 말했다.
-
철분은 에너지를 생성하는 필수 미네랄이다. 체내 산소 운반과 면역 체계 강화를 돕고, 인지 기능 발달, 태아 성장 등에도 관여한다. 이 같은 역할을 하는 철분이 부족해지면 어지럼증, 피로, 호흡 곤란, 두근거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수술 전 철 결핍이나 빈혈이 있는 경우 입원 기간이 늘어나고 감염, 신장 손상 위험이 증가하기도 한다.◇인구 3분의 1 '철 결핍'… 수술 전 빈혈 위험철 결핍은 전 세계 인구 약 3분의 1이 겪는 문제다. 특히 암 환자의 경우 철 흡수를 억제하는 호르몬인 헵시딘의 합성이 증가하거나 영양실조에 따른 철분 흡수율 저하로 인해 철이 결핍되기 쉽다. 이외에 가임기 여성, 만성신장질환 환자, 염증성장질환 환자, 심부전 환자에게도 철 결핍이 잘 발생한다.임산부의 경우 임신 중 철분 요구량이 급격히 증가해 철 결핍성 빈혈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철 결핍성 빈혈은 태아와 영아 초기 발달에 영향을 미치며, 모유량 감소, 산후우울증 증가 등을 초래할 수 있다.수술을 앞둔 환자 또한 철 결핍에 주의해야 한다. 수술 전 철 결핍과 빈혈은 입원 기간을 늘리고 합병증·사망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빈혈로 인해 수술 중 수혈량이 증가할 경우 수혈 부작용을 겪을 위험도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진단부터 수술까지 시간이 짧기 때문에 수술 전에 빠르게 철 결핍과 빈혈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페린젝트, 철분 하루 최대 1000㎎ 보충JW중외제약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는 철 결핍 또는 철 결핍성 빈혈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여성, 만성 출혈 환자와 출혈이 발생하는 다양한 수술·항암요법으로 인해 철 결핍성 빈혈이 있는 환자 등에게 사용된다. 하루 최대 1000㎎의 철분을 최소 15분 만에 보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보건기구가 강조하는 '환자혈액관리'의 한 축인 빈혈과 철 결핍 진단·관리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아나필락시스 부작용 또한 최소화된 안전한 정맥 철분제로 평가받는다.유럽심장학회는 2022년 개정된 '심부전 환자 진료 가이드라인'을 통해 심부전 환자의 철 결핍을 주기적으로 진단하고, 심부전 환자 입원율 감소와 증상 개선을 위해 페린젝트 같은 고용량 철분주사제를 투여할 것을 추천했다. 국내에서도 대한심부전학회가 2022년 '심부전 진료지침'을 전면 개정하면서 심부전 의심 환자의 초기 검사에 혈청 철 검사를 포함시키고, 철 결핍성 빈혈로 진단되면 페린젝트 같은 고용량 철분 주사 치료를 실시하도록 권고했다.염증성장질환 환자의 경우 경구 철분제로는 충분한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정맥 철분제인 페린젝트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임산부의 철 결핍 역시 페린젝트를 사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치료할 수 있다.◇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 부담 크게 줄어페린젝트는 올해 5월 1일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됐다. 페린젝트 1000㎎ 기준 보험약가는 약 11만5000원대로, 비급여로 처방되던 당시(35만~50만원)보다 환자 부담이 크게 줄면서 처방이 더 확대될 전망이다. JW중외제약은 보다 많은 환자들이 의료적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페린젝트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철 결핍과 빈혈은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며 "건강보험 적용을 통해 철 결핍과 관련된 문제를 겪고 있는 많은 환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지난달 기준 약 19.48%에 달했다. 지금과 같은 추세면 올해 12월이나 내년 1월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2020년대 들어 베이비붐 세대가 노인이 되면서 고령화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지고 있다.고령 인구가 증가하고 수명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뇌 기능 관리의 중요성도 커졌다. 노년기 뇌 기능 저하는 기억력 감퇴로 이어져,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이 저하돼,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느끼고 여러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이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뇌 건강에 관심을 갖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노년기 기억력 저하, 삶의 질에도 영향치매는 인구 고령화와 함께 환자 수가 증가하는 대표적 질환이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치매 환자 수는 2022년 기준 100만명 이상으로, 매년 그 숫자가 늘고 있다.치매 환자는 인지 기능 저하와 함께 우울, 망상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시간이 갈수록 증상이 악화되고, 중증에 이르면 기본적인 일상생활조차 어려워진다. 기억력 감퇴가 계속될 경우 우울·불안 증상을 호소할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삶의 만족도 또한 낮아진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들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더 큰 문제는 아직까지 완벽한 치료제마저 없다는 점이다. 이는 많은 노인들이 치매를 가장 두려운 질환이자 피하고 싶은 질환으로 꼽는 이유기도 하다.치매의 60∼80%는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성 치매다. 이밖에 혈관성 치매를 비롯한 다양한 원인과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원인들도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는 주관적인지장애를 겪는 사람일수록 발병 위험이 높다. 주관적인지장애란 검사 결과는 정상이지만 주관적으로 기억력을 비롯한 인지기능 저하를 호소하는 증상이다. 병원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해도 환자 스스로 인지장애를 느낀다면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주관적 인지장애가 있으면 초기경도인지장애와 후기경도인지장애를 거쳐 치매로 이어질 수도 있다.읽기·쓰기·암산하기, 뇌 자극에 도움신체 기능 유지를 위해 운동이 필요하듯, 뇌 역시 기능이 저하되지 않으려면 적절한 뇌 운동을 통해 좌뇌와 우뇌를 자극할 필요가 있다. 뇌에 가해지는 자극이 적을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지며, 발병 후 진행 속도 또한 빨라질 수 있다.언어·계산능력을 담당하는 좌뇌를 자극하는 활동으로는 '읽기·쓰기'와 '계산하기'가 추천된다. 이미 읽었던 책보다는 신문, 잡지처럼 새로운 정보가 담긴 글을 읽고, 글을 쓸 때는 하루 동안 겪었던 일, 느꼈던 감정, 생각 등을 일기로 남겨보는 것이 좋다. 매일 쓰는 게 어렵다면 메모 형식으로 짧고 간단하게 남겨도 된다. 중요한 건 자주, 정확하게 쓰는 것이다. 계산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여러 수치들을 암산해보는 것을 권한다. 당일 최고 기온과 최저 기온을 보고 일교차를 계산해보는 식이다. 하루 1∼2개씩 전화번호나 계좌번호를 외워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우뇌 자극에는 시·공간 감각을 기를 수 있는 활동이 효과적이다. 집, 회사처럼 자주 가는 곳을 기억력에 의존해 가보는 것이다. 머릿속으로 경로를 생각하고, 직접 약도를 그려보는 것도 좋다. 노래 부르기, 음악 듣기와 같이 감정을 자극하는 활동이나 그림 그리기, 뜨개질, 종이접기 등 손을 많이 움직이는 활동 또한 추천된다.이외에도 뇌 건강을 위해서는 음주·흡연을 삼가고, 사람들과 자주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등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뇌를 자극해줄 필요가 있다.
-
-
3개월 만에 25kg을 감량한 영국 여성의 감량 전후 영상이 화제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로렌 해밀턴은 3개월 동안 몸무게가 107kg에서 85kg으로 총 25kg을 감량했다. 로렌은 다이어트 과정을 틱톡에 올렸고, 이 영상은 약 22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로렌은 “다이어트를 위해선 식단에 변화를 주고 걷기 등 운동하는 게 정답이다”며 “코티지 치즈, 연어, 올리브를 즐겨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로렌은 “살을 빼고 나서 자신감이 높아졌으며 이젠 딱 맞는 옷을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로렌이 즐겨 먹었던 코티지 치즈, 연어, 올리브의 효능과 걷기의 다이어트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포만감 주는 코티지 치즈, 근육 생성에 좋은 연어, 변비 해소하는 올리브 오일▷코티지 치즈=코티지 치즈는 신맛이 강하고 지방이 적은 부드러운 치즈의 일종으로, 100g당 열량이 75kcal, 단백질이 약 10g 들었다. 코티지 치즈 등 저지방 유제품은 포만감을 주고 체중 감량을 돕는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 함량이 낮아 공복감을 줄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단백질은 체내에서 서서히 소화되는 영양소다. 또한 코티지 치즈에는 소화를 개선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며 체중 감소를 돕는 프로바이오틱스도 들어있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연구에 의하면, 코티지 치즈 30g을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지방이 덜 쌓였다. 코티지 치즈 속 카세인 단백질은 소화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주기 때문이다.▷연어=다이어트를 하면 근육량이 줄어들 수 있다. 이때 연어를 먹어 근육을 키워보자. 연어에는 단백질과 비타민D가 풍부해 근육 생성과 강화에 효과적이다. 오메가3 지방산도 연어에 풍부한데, 호르몬을 조절해서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중성지방 낮추고 체중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연어는 또 칼슘 함량도 높아 뼈 건강에도 좋으며 연어의 붉은 살색을 내는 '아스타크산틴' 성분은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따라서 노화 방지와 주름 개선을 위한 화장품 원료로도 이용되기도 한다. ▷올리브 오일=올리브 오일에는 비타민A, 토코페롤 등 몸에 좋은 영양소를 함유했다. 또한 올리브 오일에 들어 있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은 섭취 후 몸에 들어오면 올레일에탄올아미드(OEA)로 변한다. OEA는 포만감을 일으키는 세포를 활성화해 뇌에 배부르다는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한다. 또한 올리브유는 위산 분비를 억제해 속쓰림을 해소하고 대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여 변을 묽게 하므로 다이어트 중에 생기는 변비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언제든 할 수 있는 ‘걷기’ 다이어트와 체형 교정까지 볼 수 있어 힘을 쓰거나 격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이 있다. 바로 ‘걷기’다. 걷기는 계절이나 장소의 제한을 받지 않고 할 수 있으며 몸에 크게 부담을 주지 않고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또한 제대로만 하면 체형 교정 효과까지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파워워킹’은 상체까지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일반 걷기에 비해 열량 소모가 높은 전신운동이다. 파워워킹을 할 땐 허리는 펴고 어깨에 힘을 뺀 채 팔을 90도로 유지하면서 앞뒤로 힘차게 흔들어줘야 상체 운동 효과가 높아진다. 다리는 곧게 뻗고 발은 발뒤꿈치가 땅에 먼저 닿게 하고 걷는 것이 좋으며 호흡은 코로 깊게 들어 마시며 입으로 내뱉도록 한다. 이렇게 보통 시속 6~8km의 속도, 즉 빠르게 걷는다는 느낌으로 걷게 되면 달리기보다 운동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 또한 걸을 때 엉덩이와 허벅지 사이 근육을 짜낸다는 느낌으로 힘을 주고 걸으면 힙업과 힙라인 정리 등의 체형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
-
개그우먼 김현숙(45)이 몰라보게 살이 빠진 요즘 근황을 공개했다. 김현숙은 13일 갸름한 얼굴에 단발 머리를 한 모습의 셀카 사진을 '촬영가기전' '무슨촬영일까요'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이에 팬들은 "살이 너무 많이 빠졌어요" "너무 마르신 거 아닌가요" "얼굴이 반쪽이 됐어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현숙은 과거 KBS '개그콘서트'에서 '출산드라'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었고,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주인공 이영애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김현숙은 당시 14kg를 빼면서 화제를 모았었는데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막걸리가 그렇게 살이 찌는 지 모르고 마셨다가 10개월 만에 10kg이 쪘다"며 "다이어트를 통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 거라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실제 김현숙이 즐겨 먹었다던 막걸리, 술은 체중 증가의 주범이다. 알코올의 열량은 1g당 7kcal 정도로, 이는 1g당 4kcal인 탄수화물보다 많은 양이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소주 1잔(50ml)은 71kcal, 생맥주 1잔(475ml) 176kcal, 보드카 1잔(50ml) 120kcal, 막걸리 1잔(200ml) 92kcal에 달한다. 알코올은 몸속에 필요 없는 영양성분이라,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물질들(탄수화물, 단백질)보다도 먼저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이로 인해 포만감은 높이지 못해 몸에 더 이상 다른 영양성분을 섭취하지 않아도 된다는 신호체계를 작동시키지 못한다. 결국 안주 등으로 또 다른 영양성분을 과다 섭취하게 된다. 이미 알코올로 에너지원은 충분한 상태라, 이후 먹은 영양성분들은 고스란히 잉여 열량이 돼 지방세포에 축적된다. 또 알코올은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데, 코르티솔은 지방세포 안에 있는 특정 효소에 작용해 지방분해를 억제한다. 특히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잘 반응해 술을 마시면 뱃살이 쉽게 찌게 된다.이 밖에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단 음식을 끊는 게 도움이 된다. 특히 단순 당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기 시작하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고, 분비된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결과적으로 비만하게 되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 반대로 물은 충분히 마시는 게 좋다. 체내 수분이 충분해야 글루코스가 간에서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 간이 몸속 체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만들어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돕는다. 물을 자주 마시면 체내 불필요한 노폐물을 배출시키며 원활한 신진대사가 가능해진다.
-
-
전자레인지에 음식이 튀지 않았더라도, 주기적으로 청소해야겠다. 내부에 다양한 박테리아가 서식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페인 발렌시아대 생물학연구소 마누엘 포르카 교수팀은 가정, 사무실, 실험실 등에서 필수품이 된 전자레인지의 위생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가정용 전자레인지 10대, 공용 전자레인지 10대, 생물학과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전자레인지 10대 등 총 30대에서 시료를 채취해 비교·분석했다. 생물학 실험실에서도 고온·건조 환경을 유지해 시료를 건조하거나, 변형할 때 전자레인지를 자주 사용한다.분석 결과, 25개 박테리아 문에 포함된 총 747개 박테리아 속이 발견됐다. 가장 많이 서식하는 3개 박테리아 문은 ▲피르미쿠테스 ▲액티노박테리아 ▲프로테오박테리아였다. 실험실 전자레인지에 가장 다양한 종류의 박테리아가 확인됐고, 가정용에서 확인된 박테리아의 다양성이 가장 낮았다. 가정용과 공용 전자레인지에서 발견된 박테리아 종류는 비슷했고, 사람 손과 주방의 다른 곳에서 발견되는 균이 많았다. 실험실에서는 고온·건조 환경과 마이크로파를 잘 견디는 박테리아균이 추가로 확인됐다. 가정용 전자레인지에서만 발견된 박테리아로는 ▲아시네토박터 ▲클렙시엘라 ▲리조비움이 있었고, 공용 전자레인지에서만 발견된 박테리아로는 ▲엔테로박터 ▲자니박터 ▲테리바실러스가 있었다. 실험실용 전자레인지에서는 노노무라에아 박테리아가 발견됐다.
-
직장인 A씨는 평소 먹던 영양제의 성분표를 우연히 보고 놀랐다. 비타민C가 일일 섭취 권장량의 500%, E가 일일 섭취 권장량의 1000%나 들어 있었던 것이다. 이로운 성분이라지만 과다 섭취가 걱정된 A씨는 영양제 복용을 중단했다. A씨의 우려는 호들갑이 아니다. 몸에 좋은 영양소라도 지나치게 섭취하면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최근엔 영양소 함량을 높인 ‘고함량 영양제’가 많이 팔리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비타민 A·D·E 등 지용성 비타민부터 신경 쓰도록 한다. 이들은 소변으로 잘 배출되는 수용성 비타민과 달리 몸속에 한 번 들어오면 잘 배출되지 않는다. 중독을 유발하기 쉽다. 비타민A에 중독되면 피로, 두통,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고, 임산부는 기형아 출산 위험이 있다. 비타민D에 중독되면 구토, 변비, 다뇨, 부정맥 등이 생기거나 콩팥결석이 생길 수 있다. 비타민E 역시 중독되면 출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설사하거나 근육이 쇠약해질 수 있다.필요량보다 많이 섭취한 수용성 비타민은 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는 편이지만, 그래도 과다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지나치게 먹으면 부작용이 생긴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 B6는 신경염을, 비타민C는 콩팥결석이나 통풍을 초래한다고 알려졌다.임산부 필수 영양소라 불리는 엽산과 철분제도 조심해야 한다. 엽산을 고용량으로 오래 복용하면 식욕 감퇴나 구역질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하면 콩팥이 손상되기도 한다. 철분제도 과하게 복용하면 중독이 발상해 다른 장기를 상하게 하거나 부정맥 등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피로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좋다는 아연도 필요 이상으로 먹으면 구토, 설사, 어지러움, 고지혈증이 생길 수 있다. 체내의 구리와 철이 부족해지는 미네랄 불균형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뼈 건강 영양제에 빠지지 않는 칼슘도 마찬가지다. 너무 많이 섭취하면 아연과 철 결핍을 유발할 수 있다.필수 무기질 중 하나로 혈당 조절,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셀레늄도 신중히 섭취하도록 한다. 과다 복용하면 머리카락이나 손톱이 잘 부서지고, 피부 발진, 구토 설사 등 독성 증상이 생길 수 있다.연세하나병원 내과 김대하 원장은 “영양소별 일일 권장섭취량을 고려해,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
-
예상치 못한 상황에 갑자기 배가 아픈 '급똥 신호'가 오면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런데 이런 난감한 상황을 유발하는 음식들이 몇 가지 있다. 장을 자극하거나 갑자기 소화를 촉진하는 음식들이다. 몇 가지를 소개한다.▷맥주·막걸리=맥주·막걸리의 알코올 성분은 장 점막 융모를 자극한다. 장 점막 융모는 장내 음식물의 수분, 영양소 등을 흡수하는데 알코올로 인해 이 기능이 떨어지면서 변이 묽어지고 빠른 배출 신호를 보낸다. 알코올이 장을 자극하면서 장 근육 운동이 빨라지고, 이로 인해 수분이 장으로 충분히 흡수되기 전 변이 배출되게 되는 것이다. 알코올이 소화액 '담즙' 분비를 방해해 음식물 소화가 잘 이뤄지지 않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평소 장이 예민한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는 술 마신 후 설사를 하는 경우가 더욱 흔하다. 일반 술보다 맥주, 막걸리, 와인 같은 발효주는 당(糖) 함량이 높아 설사를 더 잘 유도한다. 일부 당은 대장에 남아 수분을 머금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커피=커피에 함유된 클로로겐산(폴리페놀의 일종)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데, 위산에는 소화 효소가 섞여 있다. 따라서 소화 과정이 빨라져 위(胃)안에 있는 음식물이 짧은 시간 내에 장으로 내려가 배변 활동이 촉진된다. 커피는 가스트린 분비를 늘리기도 한다. 가스트린은 위 말단에서 나오는 호르몬이다. 위산 분비·이자액 생산을 유도하면서 위·소장·대장 움직임을 촉진해 변의를 느끼게 한다. 다만, 커피가 배변을 촉진한다는 이유로 과도하게 자주 마셔선 안 된다. 커피 성분에 의해 소화 과정이 빨라지면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또한 커피 속 카페인과 지방산 등 물질이 위장을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푸룬=푸룬(말린 자두)에는 식이섬유가 많은데, 식이섬유가 대장으로 들어오면 물, 이온과 결합해 변을 부드럽게 하고 변 부피를 크게 한다. 이렇게 되면 배변 횟수와 양이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푸룬 100g에는 식이섬유가 약 7g 들었는데, 이는 사과의 3배나 되는 양이다. 2011년 미국 아이오와대 의대의 연구에 따르면, 푸룬을 먹은 변비 환자의 평균 배변 횟수는 주 1.8회에서 3.5회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
나이 들면 몸 여기저기뿐 아니라 입에서도 냄새가 잘 난다. 일명 '노인 냄새'라 불리는데, 이런 달갑지 않은 변화가 생기는 이유가 뭘까?나이 들수록 몸에서 오래된 책 냄새, 치즈 냄새가 심해지는 이유는 '노넨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이 과도하게 생성되기 때문이다. 노넨알데하이드는 피지 속 지방산이 산화되며 만들어지는 물질이다. 모공에 쌓여 퀴퀴한 냄새를 만든다. 노넨알데하이드는 젊었을 때는 생성되지 않다가 40대부터 노화로 인해 ▲피부 의 유익균 감소·유해균 증가 ▲피부 산성화 ▲지질 성분 변화 등으로 인해 만들어진다. 나이 들면 노넨알데하이드 제거 능력도 감소한다. 나이 들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활동량 감소와 신경계 퇴화로 땀 분비량이 줄기 때문이다. 노화와 함께, 술과 담배를 즐기면 노넨알데하이드 분비량도 증가해 냄새가 더 많이 난다. 음주는 노넨알데하이드 생성을 촉진하고 흡연은 분해를 억제한다. 음주와 흡연은 체취뿐 아니라 입 냄새까지 유발할 수 있다. 노넨알데하이드로 인한 노인 냄새를 줄이려면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우선 기름진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 노년층은 기름진 음식을 잘 소화하지 못해 대사물질이 피부 등에 축적, 노넨알데하이드 생성도 촉진된다. 이땐 특히 겨드랑이 냄새가 심해진다. 비누나 세정제를 사용해 몸을 꼼꼼히 씻고, 되도록 일주일에 두 번 이상은 물에 몸을 푹 담그는 입욕을 하는 게 좋다. 피부를 불려 산화 성분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밖에 물을 많이 마시고, 햇볕을 쬐며 산책하고, 속옷을 자주 갈아입는 걸 권장한다. 나이 들면서 입 냄새가 심해지는 이유는 노화로 인해 침 분비가 줄기 때문이다. 실제 입 냄새의 주요 원인이 침 부족이다. 침은 입안에서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을 씻어내는 역할을 하는데 침이 부족하면 이물질이 잘 씻기지 못해 입속에 쌓여 냄새가 난다. 따라서 입 냄새를 줄이려면 침 분비를 원활하게 해 입안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야 한다. 그러려면 소량의 물을 자주 마셔 입 안을 적셔줘야 한다. 물을 마실 땐 입 안 전체를 적시듯 천천히 마신다. 레몬, 오렌지 같은 신 과일을 먹는 것도 좋다. 신 과일을 먹으면 침 분비량이 늘어난다. 턱 밑을 마사지하거나, 입술 안쪽에 혀 끝을 대고 시계 방향·반시계 방향으로 강하게 누르는 '구강 체조'도 효과가 있다.
-
가수 이지현(40)이 집에서 운동하며 근육질 몸매를 자랑했다.오는 13일 이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 근육 오랜만이야’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지현은 집에서 덤벨과 스트레칭 밴드를 이용해 홈트레이닝을 하고 있었다, 특히 군살을 찾아볼 수 없는 근육질 몸매가 감탄을 자아낸다. 이지현은 다가올 8.15 마라톤을 위해 운동을 하는 중이었다. 이지현이 집에서 하는 운동인 푸쉬업, 스쿼트, 이두컬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푸쉬업=푸시업(팔굽혀펴기)은 가슴과 팔, 어깨, 척추 주변 근육을 기를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푸시업 바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별다른 기구가 없어도 할 수 있다. 먼저 엎드린 자세에서 두 손을 어깨너비보다 조금 넓게 바닥에 짚은 뒤 팔꿈치를 굽혔다 편다. 내려갈 때는 가슴이 바닥에 닿기 전까지 팔꿈치를 굽히며, 올라올 때는 겨드랑이에 힘을 주면서 가슴을 모아주는 느낌으로 팔을 곧게 편다. 팔과 지면은 수직을 이루고, 몸은 어깨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이 돼야 한다. 시선은 자연스럽게 바닥을 봐도 되고 정면을 봐도 된다.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는 게 중요하다. 다치지 않으려면 운동 과정에서 손목이 많이 꺾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스쿼트=스쿼트는 하체 운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으로, ▲등 하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근육 등 하체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최대한 앉는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 다만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일반적인 스쿼트 자세가 어렵다면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를 권장한다. 이때 어깨너비 2배 이상으로 다리를 과도하게 벌리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이두컬=팔의 힘을 키우고 싶다면 이두근을 단련하면 된다. 덤벨을 이용해 이두컬을 해보자. 이두컬은 덤벨을 팔꿈치 아래 부위만 움직여 밑에서 위로 들어 올리는 운동이다. 먼저 덤벨을 잡는다. 이때 이두근 바깥쪽을 자극하고 싶으면 손 간격을 어깨너비보다 넓게, 안쪽을 자극하고 싶으면 좁게 조정한다.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바닥에 단단하게 고정한다. 팔꿈치를 옆구리에 딱 붙인다. 올릴 땐 비교적 빠르게, 내릴 땐 천천히 근육이 수축하는 것을 버텨가며 움직인다. 힘들어서 내던지듯이 빠르게 내릴 수 있는데, 이 경우 긴장이 풀어져 이두근 자극이 덜 되고 부상 위험도 커진다. 올릴 때는 반동을 이용하면 안 된다. 마찬가지로 운동 효율이 떨어지고, 부상 위험이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