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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아” 소율, ‘이 음식’ 레시피 공개… 뭐 먹나 보니?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아” 소율, ‘이 음식’ 레시피 공개… 뭐 먹나 보니?

    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33)이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은 음식을 소개했다.지난 28일 소율은 자신의 SNS에 오이참치비빔밥을 만드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소율은 “다이어터가 먹기 좋은 오이참치비빔밥”이라고 말했다. 영상과 함께 그는 “소율맘이 알려주는 체중관리 메뉴 레시피”라며 “오이. 참치. 애사비로 뚝딱”이라는 글을 올렸다. 소율은 오이, 참치, 완숙 달걀 후라이를 넣어 비빔밥을 만들었다. 소율이 추천한 오이참치비빔밥은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이 될까?◇오이오이는 100g당 열량이 9kcal로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다. 오이는 수분이 95%로 많아 장운동을 촉진하고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또, 식이섬유로 이뤄진 딱딱한 겉껍질이 있어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으로 꼽힌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은 식품 자체의 칼로리는 적고 소화 과정에서 손실되는 열량이 높아 섭취 후 남는 칼로리가 매우 적은 식품을 말한다. 이외에도 이뇨 작용을 촉진하는 플라보노이드, 칼륨 등이 많아 체내 노폐물 등의 배출을 돕고 부기를 완화해준다.◇참치 참치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데다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된 좋은 다이어트 식품이다. 참치에는 오메가-3, 비타민, 셀레늄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액 내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다만, 생선을 먹을 때는 수은 배출을 돕는 음식을 같이 먹는 것을 권장한다. 마늘, 양파, 파 등을 먹으면 수은이 변으로 배출되도록 돕는다. ◇달걀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여준다. 실제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미국 체력관리학회(NSCA)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한편, 완숙 달걀 후라이를 먹으면 달걀 속 단백질이 몸에 잘 흡수된다. 우리 몸에는 ‘트립신’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있다. 트립신이 있어야 단백질이 체내에 흡수가 잘 된다.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트립신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도 들었다. 이때 달걀을 충분히 가열하면 트립신 방해 물질을 없애서 단백질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예일대 연구팀에 따르면 달걀을 익혀 먹으면 단백질 섭취율이 91%에 달하지만, 날로 먹으면 52%에 불과하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4/12/01 14:05
  • 12월 면역력 책임지는 ‘제철 생선’ 4가지

    12월 면역력 책임지는 ‘제철 생선’ 4가지

    찬 바람이 불 때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살이 통통하게 차올라 탱글한 맛이 일품인 12월 제철 생선을 알아본다.◇과메기대표적인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는 맛이 좋을 뿐 아니라 영양이 풍부하다. 과메기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중성지방은 낮추고, 좋은 HDL 콜레스테롤은 높인다. 과메기 100g에 함유된 DHA, EPA, 오메가3 지방산은 약 7.9g으로 자연상태의 꽁치(5.8g)보다 약 36% 많다. 고혈압, 심근경색,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좋다. 과메기에는 비타민E도 많아 노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과메기를 먹을 때는 미역, 마늘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생미역은 수용성 식이섬유소인 알긴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배출을 돕는다.◇아귀아귀는 12~2월 겨울에 살이 올라 가장 맛있다. 아귀는 단백질이 풍부한데, 아귀의 근육 성분은 심해성 흰살생선의 특성이 있어 수분의 양이 특히 많고,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적은 저칼로리 식품이다. 한의학적으로도 성질이 따뜻한 아귀는 추운 겨울 혈액순환을 원활히 돕는 건강 음식이다. 아귀는 간과 껍질도 별미다. '바다의 푸아그라'로 불리는 아귀의 간(애)은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가 일일 권장량의 20배 이상 함유돼있다. 따라서 치매, 고지혈증, 류머티스 관절염 등 성인병을 예방하고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아귀 간에는 비타민A와 E도 풍부해 노화방지와 시력보호, 뼈와 이의발육, 야맹증 등에 효과적이다. 아귀 껍질에는 비타민B2와 콜라겐 성분이 있어 피부 건강에 좋다.◇명태겨울철 명태는 산란기를 맞아 알이 꽉 차고, 살이 통통하게 올라 맛이 좋다고 알려졌다. 명태는 지방이 함량이 낮고 맛이 담백한 게 특징이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명태는 단백질, 칼슘, 인, 비타민A 등과 메티오닌과 나이아신의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다. 무와 함께 매운탕으로 조리하면 맛도 시원하고 소화도 잘 된다. 명태를 고를 때는 눈이 맑고 아가미가 선홍색인 것, 내장이 빠져나오지 않은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도미11~3월이 제철인 도미는 담백한 맛에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해서 비만이 걱정되는 중년기에 좋은 식품이다. 수술 후 회복기 환자의 식이요법 재료료도 많이 쓰인다. 도미는 생선 중 비타민 B1 함량이 가장 높다. 특히 눈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 도미는 껍질까지 먹는 게 좋다. 껍질에 여러 영양소의 대사를 돕는 비타민B2가 함유돼있다. 도미에 들어 있는 비타민 B1은 당질의 대사를 촉진해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4/12/01 12:02
  • ‘뜨아’ vs ‘아아’, 스트레스 쌓였을 때 마시면 좋은 것은?

    ‘뜨아’ vs ‘아아’, 스트레스 쌓였을 때 마시면 좋은 것은?

    여름엔 차가운 콜드브루로 향하던 손이, 겨울엔 어쩐지 뜨거운 아메리카노로 간다. 찬 손에 온기를 더하는 것 말고도 뜨거운 아메리카노엔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뜨거운 아메리카노는 차가운 콜드브루보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항산화 물질은 체내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을 줄여 세포 손상을 막고, 심장병·신부전·암 같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토머스제퍼슨대와 필라델피아대 공동 연구팀이 콜드브루와 아메리카노 항산화 능력을 수치화해 비교하니, 아메리카노는 평균 23.77, 콜드브루는 평균 17.9로 확인됐다.2018년 사이언티픽 리포트에도 콜드브루보다 아메리카노에 항산화 물질이 더 많이 함유됐단 연구 결과가 실렸다. 이는 뜨거운 물로 커피를 추출하면 찬물로 추출할 때보다 원두에서 영양소를 더 많이 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평소 위장이 약한 사람은 뜨거운 아메리카노보다 차가운 콜드브루가 나을 수 있다. 커피는 오래 가열할수록 산성도가 높아지며 쓴맛과 신맛이 강해진다. 찬물에 원두를 우리는 콜드브루와 달리 뜨거운 물로 내리는 아메리카노는 산성도가 비교적 높아 위장을 자극할 수 있다. 토머스제퍼슨대 화학과 니니 라오 교수는 “산도가 낮은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다크로스트로 만들어진 콜드브루가 최선”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똑 같은 아메리카노일 때는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 중 뭐가 나을까? 스트레스 완화 측면에서만 보면 이때도 뜨거운 커피를 추천한다. 차가운 커피보다 향과 맛이 강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농업 식품 화학 저널에 뜨거운 커피를 마신 사람들의 피로와 스트레스 수준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가 실린 적 있다. 영국 메모리얼 헤르만 슈거랜드 병원 마지드 바싯 박사는 “뜨거운 커피는 차가운 커피보다 많은 증기를 방출해, 커피 향을 들이마신 사람들이 더 편안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12/01 10:04
  • 공효진, 다이어트할 때도 '이 간식' 꼭 구비… 하나씩 먹으며 만족감 느껴

    공효진, 다이어트할 때도 '이 간식' 꼭 구비… 하나씩 먹으며 만족감 느껴

    배우 공효진(44)이 다이어트 중에도 저당 아이스크림을 꼭 구비해두고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당분간 공효진'에는 '공효진에게 궁금하셨던것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공효진은 "과일도 당이 많아서 자제해야 한다고 들었다"며 "(대신) 항상 킵해놓고 먹는 저당 아이스크림이 있다"고 했다. 이어 "저당 아이스크림까지 안 먹으면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가 없다"며 "(특히) 저탄고지 다이어트할 때 하나씩 먹으면 충족이 된다"고 말했다. 저당 제품들은 정말 다이어트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까?우선 일반 아이스크림에 들어 있는 설탕과 같은 당분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고, 이를 정상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된다. 그러면 다시 혈당이 갑자기 떨어지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거나, 인슐린을 분비하는 세포가 과부하로 손상돼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 혈관 속에 당이 많으면 체내 염증이 많아져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커진다. 또 설탕은 소화와 배출을 위해 비타민‧미네랄‧칼슘을 다량 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많이 생겨 노화가 앞당겨진다. 각종 암 발병 위험이 올라가고, 인지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설탕은 그렐린‧렙틴과 같은 식욕과 관련된 호르몬 분비에도 관여하는데, 결국 비만을 유발한다.따라서 체중 조절이 필요하거나 당뇨 위험이 있다면 일반 아이스크림보단 저당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이 낫다. 설탕 대신 저당 아이스크림에 활용하는 알룰로스나 에리스리톨 등은 일종의 대체당이다. 그러나 저당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이 가장 건강한 선택은 아니다. 사람에 따라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알룰로스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복부 불편감을 느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이스크림에 들어간 각종 식물성 유지, 향료, 보존제를 생각하면 이 또한 건강을 망치는 주범인 초가공식품에 해당한다. 또 '단맛 중독'을 끊을 수 없다는 근본적인 문제도 있어, 최대한 달지 않게 먹는 게 가장 좋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4/12/01 07:06
  • 겨울철, 손발 차가워지는 ‘레이노증후군’… 1분 만에 진단하는 방법은?

    겨울철, 손발 차가워지는 ‘레이노증후군’… 1분 만에 진단하는 방법은?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에 유독 손발이 차갑고 뻣뻣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 ‘레이노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레이노증후군은 손발로 가는 말초혈관이 심하게 수축하면서 손발이 차가워지는 질환이다. 레이노증후군인지 아닌지, 1분 만에 판단하는 방법이 있다.지난 9월 영국 자선단체인 경화증‧레이노병 협회는 레이노증후군인지 ‘1분 만에 판단하는 네 가지 문항’을 공개했다. ▲손과 발이 추위에 민감한지 ▲온도나 스트레스로 인해 손가락‧발가락 색상이 변하는지 ▲색상이 변하는 부위가 무감각해지거나 심한 통증을 느끼는지 ▲손가락‧발가락에 상처나 궤양이 생긴 적이 있는지가 있다. 이에 모두 해당하면 레이노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레이노증후군은 일종의 혈액 순환 장애다. 추위나 스트레스 등의 자극으로 말초혈관이 적당히 수축하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지만, 레이노증후군이 있는 환자의 경우 말초혈관이 과도하게 수축해 손이나 발과 같은 말초 부위에 혈액 공급이 감소하는 것이 문제다. 레이노증후군 증상이 있다고 해도 반드시 치료해야 할 병인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추위나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레이노증후군은 증상이 경미하고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어 특별히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이차성으로 발생하는 레이노증후군은 반드시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와 교정이 병행이 필요하다. 레이노증후군은 추위뿐만 아니라 출산‧폐경 등으로 자율신경계가 예민해진 상태에서 외부의 자극으로 인해 혈관수축으로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출산을 끝낸 여성이나 호르몬 변화가 큰 40대 이상 중년 여성에게서 주로 나타나며, 이밖에 당뇨병, 류머티스, 고지혈증, 디스크 등 다른 질환에서 동반해서 나타날 수도 있다.​ 레이노증후군 예방을 위해서 겨울철엔 장갑 등 보온 장비를 착용하고, 추운 곳에 피부를 노출하지 말아야 한다. 흡연자라면 금연해야 한다. 커피‧녹차‧초콜릿 등 카페인이 들어있는 식품이나 얼음 등 차가운 음식을 먹는 것도 삼간다. 손이나 발뿐만 아니라 전신을 따뜻하게 해주고, 차가운 공기나 물은 피한다. 세수나 설거지할 때도 온수를 사용하고, 차가운 공기에 노출된 후에는 족욕이나 반신욕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라이프김예경 기자 2024/12/01 06:02
  • 콜레스테롤 높다, 계란 진짜 안 좋을까? 그럼 단백질 뭘로 보충하지?

    콜레스테롤 높다, 계란 진짜 안 좋을까? 그럼 단백질 뭘로 보충하지?

    달걀을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진다는 이야기는 오랫동안 논란이 됐다.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에 실린 달걀과 콜레스테롤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소개한다.미국 뉴욕대 렝곤헬스 심장내과 그레고리 카츠 박사는 "달걀은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지만 그 콜레스테롤은 ‘식이 콜레스테롤’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건강한 사람은 하루 한두 개 달걀을 섭취한다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지 않는다"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식품은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라고 말했다. 이전에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2024 미국 심장학회 연례 과학 세션에서 발표된 바 있다. 미국 심장학대 연구팀이 심혈관질환 환자와 고위험군 140명을 4개월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은 1주일에 ▲달걀 12개 이상 섭취 ▲달걀 두 개 미만 섭취 그룹으로 분류됐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콜레스테롤 수치와 염증 바이오마커, 지질, 비타민·미네랄 수치 등을 분석했다. 4개월 뒤, 두 그룹 모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1주일에 달걀을 12개 섭취한 그룹은 4개월 동안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이 약 0.64mg/dL 감소했고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이 3.14mg/dL 감소했다. 연구팀은 “이 차이는 달걀 섭취가 총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이뿐 아니라, 달걀을 12개 섭취한 그룹은 인슐린 저항성과 심장 손상 지표가 감소했다.연구를 주도한 니나 누르하베쉬 박사는 “콜레스테롤이 함유돼 있다는 사실만으로 달걀 섭취를 꺼려하는 것보다 흔히 달걀과 곁들여 먹는 버터나 기타 가공육 등의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더 건강에 바람직하다”고 말했다.미국 마운트시나이병원 제시카 겔먼 영양사는 “달걀을 먹는 것은 건강한 식습관의 하나로, 계란은 영양이 풍부한 단백질 공급원”이라며 “섭취 권고량을 넘기지 않고 영양 균형이 맞는 식단과 함께 달걀을 섭취하면 건강에 이롭다”고 말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달걀 섭취를 무조건 피하지 않아도 된다. 주치의와 적정 섭취량에 대해 논의해보면 좋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4/12/01 05:04
  • 잠 푹 잤더라도… ‘이렇게’ 잠들고 깨는 사람, 뇌졸중 위험

    잠 푹 잤더라도… ‘이렇게’ 잠들고 깨는 사람, 뇌졸중 위험

    잠을 충분히 자려고는 노력하는데,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연습은 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총 수면 시간보다 규칙적인 수면이 더 중요할 수 있다.수면 패턴이 불규칙한 사람들은 수면 시간이 충분해도 심장 질환과 뇌졸중 발생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캐나다 오타와대 아동병원과 호주 로열 노스 쇼어 병원 소속 학자를 포함한 국제 합동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연구에 참여한 40~79세 성인 7만 2269명의 데이터를 연구에 활용했다. 연구 참여자들은 수면 상태를 측정하는 장치를 7일간 착용하고 생활했다. 연구팀은 이 장치에 기록된 데이터를 활용해 수면 규칙성 지표(SRI)를 산출했다. 수면·기상 시간과 입면·각성 패턴 등을 토대로 사람들의 수면의 질을 0에서 100까지 수치화한 것이다. 숫자가 클수록 수면이 규칙적이라는 의미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을 SRI 점수에 따라 ▲수면이 불규칙한 집단(SRI 71.6 미만) ▲수면이 다소 불규칙한 집단(SRI 71.6~87.3) ▲수면이 규칙적인 집단(SRI 87.3 초과)으로 나눴다. 이후 8년간의 추적 관찰이 이어졌다. 연구 결과, 수면 패턴이 불규칙할수록 심장 질환과 뇌졸중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면이 불규칙한 집단은 규칙적인 집단보다 뇌졸중·심장마비·심부전 등을 겪을 위험이 26% 컸다. 다소 불규칙한 집단은 8% 더 컸다. 이러한 위험은 수면이 불규칙한 사람들의 절대적 수면량이 부족하지 않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18~64세 성인은 하루 7~9시간, 65세 이상은 하루 7~8시간 자는 것이 보통 권장된다.논문 저자인 오타와대 소아과 장 필리페 샤프트 교수는 “수면 규칙성이 총 수면 시간보다 심혈관 질환 위험과 더 긴밀히 연관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일 자는 시간이 한 시간 이상씩 달라지는 건 수면 시간이 불규칙하다는 의미”라며 “매일 아침 다른 시간에 기상하는 것도 몸 내부의 수면 시계를 망가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논문은 최근 ‘역학·공중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에 게재됐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4/11/30 23:06
  • 성욕과 남성호르몬 사이의 관계… 18~26세 남성 연구해보니

    성욕과 남성호르몬 사이의 관계… 18~26세 남성 연구해보니

    젊은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 변화는 성적 욕구와 연관성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표적인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의 2차 성징을 도우며 정자 형성을 촉진하고 근육을 발달시키는 등의 역할을 한다. 이로 인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증가하면 남성의 성욕도 높아질 것이라 여겨진다.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변하면 실제 성욕도 변할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먼저 18~26세의 남성 41명을 모집한 뒤 약 한 달간 매일 정액 샘플을 수집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에게 성욕 수준을 매일 자가보고 하도록 한 다음 연관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정액 샘플의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성욕의 정도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제하는 연인이 있는지 여부와는 관계없이 일정하게 나타났다. 모든 참가자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정상 범위에 포함됐다.연구팀은 이미 정상 범위인 상태에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조금씩 변하는 건 성욕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해석했다. 낮은 성욕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테스토스테론을 보충하는 건 불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한편, 대한남성건강갱년기학회에 따르면 남성호르몬 수치는 3.5ng/mL를 넘어야 정상이다. 남성호르몬 수치는 보통 10~20대에 절정에 달했다가, 30대부터 매년 약 1%씩 감소한다. 남성호르몬을 합성하고 분비하는 고환 기능이 나이 들수록 점차 떨어지기 때문이다. 남성호르몬이 감소하면 피로감, 우울증, 무력감, 근골격량 저하, 체지방량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왕립학회지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11/30 22:03
  • ‘이 음식’ 많이 먹다간, 온몸에 허연 각질 일어날 수도

    ‘이 음식’ 많이 먹다간, 온몸에 허연 각질 일어날 수도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할수록 건선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프랑스 파리 에스트 크레테이유대 피부과 에밀리 스비디안 교수팀은 초가공식품이 염증을 유발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초가공식품 섭취와 만성 염증 피부 질환인 건선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다.초가공식품은 원재료를 여러 공정으로 가공한 식품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음료수, 초콜릿, 사탕, 아이스크림, 치킨 너깃, 감자튀김, 라면, 햄 등이 있다. 건선은 표피 증식과 진피 염증이 지속해서 생기는 질환으로, 전신에 각질로 뒤덮인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 극심한 가려움과 통증을 동반한다. 보통 팔꿈치, 다리, 무릎, 두피 등 눈에 보이는 곳에 발생해 정신적 고통도 크다.연구팀은 1만 80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과 식단 데이터를 분석했다. 실험 대상자를 초가공식품 섭취량에 따라 세 집단으로 나눈 뒤, 건선 환자 수를 비교했다.그 결과, 초가공식품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집단이 적게 섭취하는 집단보다 건선을 앓을 위험이 3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초가공식품을 섭취하면 신체 염증 수치가 올라가는데, 피부 세포 염증이 건선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정확한 기전을 밝히지 못했으므로, 향후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국내 초가공식품 섭취량도 높은 편이다. 지난 2022년 교육부가 발표한 '초가공식품 섭취 현황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은 하루 식이 에너지 섭취 중 약 26%를 초가공식품으로 섭취하고 있다. 초가공식품인지는 원재료명을 보고 판단할 수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카제인 ▲유당 ▲글루텐 ▲말토덱스트린 ▲고과당 옥수수 시럽 ▲경화유 ▲향미 강화제 등이 함유돼 있으면 초가공식품이라고 정의했다. 초가공식품 중 특히 몸에 해로운 것은 가당 음료와 가공육인 것으로, 미국 하버드대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JAMA Dermatology'에 게재됐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11/30 21:00
  • 연말에 ‘술 살’ 안 찌우려면, 이 수칙 기억하세요

    연말에 ‘술 살’ 안 찌우려면, 이 수칙 기억하세요

    올해가 한 달 남았다. 이 시기에 빠지지 않는 게 술과 안주다. 송년회를 즐기면서 조금이라도 살이 덜 찌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술만 마셔도 살 찔 수 있어살이 찌는 걸 예방하려면, 일단 술을 적게 마셔야 한다. 술은 그 자체가 고열량 음식이면서, 폭식을 유도하는 존재다. 알코올은 1g당 7kcal로, 생맥주 500mL의 칼로리는 240kcal, 소주의 한 병 칼로리는 400kcal에 이른다. 밥 한 공기에 맞먹는 열량이다.특히 술과 함께 먹는 안주는 체중을 증가시키는 주범이다. 몸에 필요하지 않은 영양 성분인 알코올인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먼저 소모된다. 이로 인해 술을 마셔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계속해서 몸에서 다른 영양 성분을 필요로 한다. 술을 마실 때 끊임없이 안주를 마시게 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그래서 평소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게 돼 몸속 에너지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진다. 과잉된 에너지는 지방의 형태로 축적되는데, 고열량 안주는 지방으로 쌓일 위험이 더 커진다.◇저열량 제품으로 안주 택해야술 자체가 고열량 식품이기에 안주는 고단백 저열량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한국인 좋아하는 짜고, 맵고, 기름진 안주는 열량이 매우 높아 술과 함께 먹을 경우 살이 찌기 쉽다. 그렇다고 안주를 아예 먹지 않으면 위장이 손상될 수 있기에 적절한 안주를 선택하는 일이 중요하다. 따라서 치즈와 두부, 고기, 생선, 야채, 과일 등과 같은 고단백 저열량 식품을 추천한다. 단백질은 알코올 해독기능을 돕고, 체내 술 흡수를 낮춰주기 때문이다.◇식사 30분 전 물 마시기식사 30분 전에 미리 물을 마셔두는 것도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생수는 노폐물을 배출하고 공복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다이어트 중이라면 체중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캐나다 퀸스대의 연구 결과, 식사 전 물을 약 500mL씩 12주간 마시면 체중 약 2㎏을 감량할 수 있다. 다만, 찬물을 벌컥벌컥 들이켜기보다는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부담이 적다.◇먹는 순서 바꾸기식욕을 줄이려면 채소나 과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먼저 먹고, 이후에 밥과 반찬을 먹는 게 좋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포만감을 쉽게 느끼게 한다. 따라서 탄수화물 섭취량은 물론, 총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소비자행동학과 연구팀이 124명의 실험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과일을 먼저 먹는 그룹은 달걀, 베이컨을 먼저 먹는 그룹보다 열량을 적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김서희 기자2024/11/30 20:09
  • “‘이것’에 손 댔다가 순식간에 감전” 왼팔 잃어… 10대 소년에게 무슨 일?

    “‘이것’에 손 댔다가 순식간에 감전” 왼팔 잃어… 10대 소년에게 무슨 일?

    미국 10대 소년이 농장에서 일하다가 감전 사고를 당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 CBS 등 외신에 따르면 브레이신 패리시(17)는 지난 10월 2일 땅콩을 재배하다가 기계에 불이 붙으면서 감전 사고를 당했다. 패리시의 집안은 농장을 운영해 그는 어릴 때부터 농장 일을 도왔다. 사고 당일에도 농장에서 일하다가 사고를 겪었다. 사고 직후 농장 관리자가 그를 발견했고 곧바로 구급차를 불렀다. 발견됐을 때 패리시는 호흡이 멈춘 상태라 농장 관리자는 즉시 CPR을 시행했다. 패리시의 아버지는 “바깥에서 소리가 들려서 가보니까 아들이 누워있었다”며 “다행히 숨이 다시 붙었지만, 상태가 너무 안 좋았다”라고 말했다. 의료진은 패리시가 감전 사고로 인해 3도 화상을 입었고, 신체 60%가 탔다고 밝혔다. 패리시는 감전 사고로 왼쪽 팔을 잃었다. 그의 아버지는 “뼈가 보일 정도로 피부가 불에 녹아내렸다”며 “마치 핫도그를 500도에 방치한 것처럼 뼈가 까만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패리시는 입원한 지 7일 만에 의식을 되찾았다. 그는 사고 당시에 대해 “기계 장치 중 하나에 불이 붙어서 분리하려고 했는데 전기가 통해서 순식간에 감전됐다”며 “그 이후에 벌어진 일은 기억에 없다”라고 말했다. 패리시는 12번이 넘는 수술을 받았으며, 29일 퇴원 예정이다. 그는 “사고가 있었지만 농장 일을 계속한다는 건 변하지 않는다”며 “신이 날 지켜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감전 사고는 대부분 스스로 대처하기 어려워 주위 사람이 도와줄 필요가 있다. 우리 몸은 전기신호로 움직인다. 세포막 안팎으로 걸려 있는 80mV의 전압을 통해 전기신호가 이동해야 심장이 뛰고 근육이 움직인다. 가정용 전압에 감전돼 전류가 심장을 통과하면 순식간에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다. 또 근육이 수축하면서 경련하면 몸을 움직일 수 없어 수분 내 사망할 위험이 있다.그런데, 감전된 사람을 구하겠다고 무턱대고 만지는 건 위험하다. 높은 확률로 구조자도 감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감전을 일으킨 전원을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 전기설비가 잘된 곳이라면 누수 시 자동으로 차단기가 내려가지만, 그렇지 않다면 절연체를 찾아야 한다.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절연체로는 고무장갑, 마른 수건, 플라스틱 빗자루 등이 있다. 이를 활용해 감전의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감전자가 전원으로부터 떨어졌다면 119에 신고하고 의식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감전자의 의식이 없다면 부정맥에 의한 심정지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의식이 있더라도 병원에 내원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전류가 혈관과 신경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감전 사고는 평소에 조금만 신경 써도 예방할 수 있다. 우선 누전차단기를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그리고 전선 불량이나 부분적으로 고장 난 제품은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다. 절연이 되지 않은 전자기기 등은 노출시키지 말아야 한다. 평소 전기제품의 단전 상태를 확인하고 피복이 벗겨진 상태라면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 젖은 손으로 전자기기를 만지는 것은 금물이다.
    라이프임민영 기자 2024/11/30 19:05
  • 신동엽, 샤이니 키… 애주가인데 날씬한 스타들 공통점, ‘이것’ 안 먹기?

    신동엽, 샤이니 키… 애주가인데 날씬한 스타들 공통점, ‘이것’ 안 먹기?

    술은 다이어트에 적이다. 하지만, 술을 먹고도 살이 찌지 않고 몸매를 유지하는 스타들이 있다. 공통된 비결은 안주를 아예 피하거나 탄수화물 식품을 피하는 것이었다. 실제로 가수 성시경(45)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어서 몸만들기를 좀 들어가야 한다”며 “어제 처음으로 저녁에 안주를 안 먹고 잤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모델 겸 방송인 송해나(37)는 한 제작발표회에서 “(술을 마실 때) 안주는 최대한 안 먹는다”며 “먹게 된다면 해산물이나 건강한 쪽으로 먹는다”고 말했다. 방송인 신동엽(53) 역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탄수화물을 막 먹고 싶은 대로 먹으면 살이 찐다”며 “술 마실 때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트로트 가수 장윤정(44)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술을 그렇게 먹고도 건강하게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탄수화물을 잘 먹지 않고, 안주로는 멸치를 무쳐서 먹는다”고 밝힌 바 있다. 마지막으로 샤이니 멤버 키(33) 역시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술과 함께 먹는 게 살찌는 것”이라며 “(안주를 안 먹어서) 술 맨날 마셔도 살이 안 찐다”고 말했다. 술과 안주는 체중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실제로 술과 함께 먹는 안주는 체중을 증가시키는 주범이다. 몸에 필요하지 않은 영양 성분인 알코올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먼저 소모된다. 이로 인해 술을 마셔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계속해서 몸에서 다른 영양 성분을 필요로 한다. 술을 마실 때 끊임없이 안주를 마시게 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그래서 평소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게 돼 몸속 에너지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진다. 과잉된 에너지는 지방의 형태로 축적되는데, 고열량 안주는 지방으로 쌓일 위험이 더 커진다. 따라서 술을 마시면서 체중을 관리하고 싶다면 열량이 낮은 안주를 선택하는 게 좋다. 치킨이나 전과 같은 기름진 음식보다는 과일이나 샐러드 등을 추천한다. 음주 전 가벼운 식사로 포만감을 높이면 술과 안주를 덜 먹어 체중 증가를 막을 수 있다. 살이 찔까 안주 없이 술만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금물이다. 간경변증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어서다. 간경변증은 간의 염증이 오랫동안 지속돼 간 표면이 우둘투둘해지면서 딱딱하게 변한 것을 말한다. 2019년 ‘THE LANCET’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같은 양의 술을 마신다는 조건 하에 식사 없이 술만 단독으로 마신 사람은 식사와 함께 술을 마신 사람에 비해 간경변증 발병률이 최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술은 그 자체로도 칼로리가 높다.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찌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복부의 지방 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또 알코올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는 작용을 해 근육 생성과 유지를 막아 체내 지방의 양을 상대적으로 늘린다. 따라서 몸매 관리를 위해서는 술 자체도 끊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11/30 18:03
  • “매일 ‘이 음식’ 먹다가 살 훅 쪘다”… 4년 만에 90kg 감량 성공한 男, 방법은?

    “매일 ‘이 음식’ 먹다가 살 훅 쪘다”… 4년 만에 90kg 감량 성공한 男, 방법은?

    미국의 한 남성이 90kg 감량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맥스 라도바니는 하루에 1만5000칼로리를 소비하는 패스트푸드 광신자였다. 그는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부터 햄이나 소시지, 베이컨 등을 즐겨 먹었다. 또 음식과 함께 딸기나 밀크셰이크를 추가해 마시기도 했다. 매일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었던 맥스 라도바니는 결국 190kg을 기록했다. 맥스 라도바니는 “살이 너무 쪄서 걷는 것조차 힘들었다”며 “조금만 걸어도 관절이 아프고 숨이 찼다”고 말했다. 심지어 그는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조차 간신히 했다. 맥스 라도바니는 “살을 빼지 않으면 이 몸에 평생 갇혀 살아야만 할 것 같았다”며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그는 처음에 집 근처에 작은 산책로를 걷는 것부터 시작했다. 맥스 라도바니는 “처음에는 조금만 걸어도 힘들었는데, 3개월 정도 지나자, 걷기가 쉬워지고 거리도 늘었다”고 말했다. 이후 식단에도 변화를 준 그는 “걷기 운동과 함께 매일 단백질 섭취량을 확인하는 등 식습관에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약 90kg을 감량해 체중 절반가량을 뺐다. 맥스 라도바니는 “내 변신 사진을 본 많은 사람들이 하룻밤 사이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4년이 걸려서 뺀 것”이라며 “살을 뺀 것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서두르지 말고 조금씩 변화를 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맥스 라도바니가 살찐 원인으로 꼽은 패스트푸드의 위험성과 걷기 운동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패스트푸드, 비만 유발하기 쉬워햄버거나 감자튀김 등과 같은 패스트푸드는 비만을 유발한다.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은 2013~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20~39세 성인 1726명을 조사했다. 이들을 ▲패스트푸드 월 1회 미만 섭취 ▲월 1~3회 섭취 ▲주 1회 이상 섭취 그룹으로 나눴다. 조사 결과,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을수록 체중이 많이 나갔다. 허리둘레도 더 컸고, 혈압도 높았다. 특히 주 1회 이상 섭취하는 그룹과 월 1회 미만 섭취하는 그룹의 차이가 두드러졌다.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을수록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하는 총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중성지방 수치가 모두 높게 나타났다. ◇걷기, 지방 태우는 데 효과적걷기 운동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걷기 운동을 하면 근육에 당분과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 에너지로 소비된다. 당분을 모두 사용하면 지방을 에너지로 태워 써서 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평균적으로 0.23km/㎡ 감소했다. 걸으면 뇌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면서 혈류가 개선돼 뇌 기능도 활발해진다.특히 걸을 때는 빨리 걷는 게 좋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에 따르면, 보통 속도로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20% 낮았고, 빠르게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24% 낮았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11/30 13:03
  • 두꺼운 옷 아래서 뱃살은 점점 늘어나는 중… ‘이것’ 지키면 순식간에 빠진다

    두꺼운 옷 아래서 뱃살은 점점 늘어나는 중… ‘이것’ 지키면 순식간에 빠진다

    두꺼운 옷을 오래 입는 계절엔 뱃살이 쪄도 눈치채기 어렵다. 봄이 돼 옷이 얇아졌을 때 뒤늦게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다. 겨우내 뱃살이 찌지 않게 하려면 어떤 생활 습관을 들여야 할까.◇정제 탄수화물 줄이기뱃살을 빼려면 정제 탄수화물 음식부터 덜 먹는다. 정제 탄수화물은 단백질 같은 다른 영양소보다 섭취 후 혈당이 오르는 속도가 빠르다. 혈당이 오르면 췌장은 이를 낮추려 인슐린을 대량으로 분비한다. 인슐린은 당을 ‘글리코겐’이라는 형태로 간이나 근육에 저장해서 혈당을 낮춘다. 문제는 간과 근육에 저장할 수 있는 글리코겐 양이 한정됐다는 것이다. 남은 당은 지방 세포에 쌓여 내장 지방이 된다. 내장 지방이 쌓이면 겉보기에 배가 뚱뚱해진다. 다이어트 중에 밀가루 빵이 당기면, 차라리 통밀빵을 조금 먹는다. 통밀은 섬유질이 풍부해 정제 탄수화물보다 소화 흡수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혈당을 천천히 올린다. 면 음식이 당길 땐 일반 밀가루 면보다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두부 면, 곤약 면 등을 대신 먹는다.◇간헐적 단식하며 걷기 운동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며 자주 걸으면 뱃살이 잘 빠진다. 식사 시간 이외에는 음식을 일절 먹지않는 ‘간헐적 단식’을 실천하면서 걸으면 효과가 더 크다. 뱃살 감량 운동에 대한 54개 논문을 메타분석한 결과, 간헐적 단식과 병행했을 때 뱃살 감량 효과가 가장 큰 운동은 걷기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다만, 집 앞을 조금 걷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걷기 시작하고 30분까지는 몸에서 당부터 연소한다. 지방이 연소되는 건 그 이후다. 하루에 1시간은 걸어야 지방이 빠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복근 길러 자세 교정자세 교정도 도움이 된다. 허리가 뒤로 꺾이며 엉덩이를 오리처럼 내밀게 되는 ‘골반전방경사’가 있으면 아랫배가 나와 보일 수 있다. 이 경우, 체지방을 빼지 않아도 골반을 바로잡으면 배가 들어간다. 본인이 골반전방경사인지 확인하려면 뒤통수와 발뒤꿈치를 벽에 붙이고 서 본다. 허리를 펴려고 애쓰지 말고,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서야 한다. 허리와 벽 사이의 틈에 손을 넣었을 때, 손이 두 개 이상 들어갈 정도로 공간이 넉넉하다면 골반전방경사가 의심된다. 허리 곡선이 정상적인 사람들은 손이 하나 정도 들어간다. 골반전방경사를 완화하려면 복근을 강화해야 한다. 제자리에 서서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뱃가죽이 등에 닿도록 한다는 느낌으로 배를 집어넣은 뒤 힘을 준다. 30초 정도 그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생각날 때마다 반복한다.
    다이어트이해림 기자 2024/11/30 12:03
  • ‘게맛살’에 게 안 들었는데… 어떻게 게 맛이 나지? [주방 속 과학]

    ‘게맛살’에 게 안 들었는데… 어떻게 게 맛이 나지? [주방 속 과학]

    게맛살은 말 그대로 '게 맛' 살이다. 게는 들어가지 않고, 생선 살·달걀·전분 등 단단한 질감을 내는 여러 재료에 '게 맛'을 내는 향료만 들어간다. '게살'이 되려면 실제 게살이 35% 이상 들어가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대부분 게맛살은 게살이 1% 미만 들어가는데, 왜 사람들은 실제 게살과 유사하다고 느끼는 걸까?◇게 맛, 향으로도 충분히 연상돼갑각류는 본연의 풍미가 강력하다. 풍미 성분에서 향만 뽑아 넣어도, 갑각류가 연상될 정도로 독특하고 개성 있다. 감칠맛을 내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갑각류에는 단맛과 감칠맛이 나는 베타인 성분이 들어있다. 또 알라닌, 프롤린, 아르기닌, 글루탐산, 히스티딘 등 유리 아미노산이 풍부한데, 그중에서 글루탐산이 감칠맛을 낸다. 게 맛보다 게맛살이 더 맛있고, 감칠맛도 강한 것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 이것도 이유가 있다. 글루탐산은 IMP라는 핵산계 감칠맛 성분을 만나면 상승작용을 일으켜, 그 맛과 향이 더 강해진다. 그 IMP가 게맛살의 주재료인 어육에 존재한다. 어류가 죽은 후 시간이 지나면서 IMP가 생성되기 때문이다.◇쫄깃한 게살 식감, 근원섬유로 구현게맛살의 식감도, 게살로 오인할 만하다. 대게 등을 먹었을 때 본 실제 게살처럼 한올 한올이 살아있다. 생선 살을 어묵처럼 연육으로 만든 후, 실처럼 뽑아 여러 결을 뭉쳐 압축한 것이다. 생선 살이 육류와 다르게 부드러우면서도 제대로 뭉쳐져 식감이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인데, 이는 생선의 단백질 조성이 육류와 다르기 때문이다. 육류에는 결합 조직 단백질인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이 많다. 하지만 생선에는 액틴, 미오신 등 근원섬유 함량이 더 높다. 액틴과 미오신은 소금에 녹는 염용성 단백질이라, 생선 살을 3% 소금물에 넣으면 액틴과 미오신이 용출돼 '액토미오신'을 형성한다. 액토미오신은 복잡한 구조의 실 모양 분자로, 이 표면에 수분이 흡착해 점도를 높인다. 어육 특유의 식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게살은 아스타잔틴, 게맛살은 붉은 색소게맛살의 붉은 색도 게살을 연상시킨다. 갑각류에는 잘 알려진 대로 '잔토필계'라는 붉은 색소가 존재한다. 이 색소는 생체에서는 단백질과 결합해 파란색, 노란색을 띠지만, 가열하면 붉은 아스타잔틴이 유리된다. 아스타잔틴이 산소를 만나면 더 붉은색이 선명한 아스타신이 된다. 게맛살에는 게살의 느낌을 내고자 붉은 색소가 들어간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11/30 11:00
  • 연말 되니 울적하다면… ‘이 음식’ 먹고 기운 내요!

    연말 되니 울적하다면… ‘이 음식’ 먹고 기운 내요!

    날이 추워지고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몸이 나른하고 우울해지는 ‘계절성 우울증’을 경험할 수 있다.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에는 음식 섭취를 통해 계절성 우울증을 완화할 수 있다는 내용이 실렸다. 겨울철 우울함을 덜어주는 기분 전환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발효식품계절성 우울증을 개선하려면 장내 미생물 건강에 주목해야 한다. 미국 영양사 크리스틴 칼리 박사는 “장과 뇌는 신경 네트워크를 통해 이어져 있기 때문에 장내 미생물이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 건강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장내 미생물은 크게 ▲유익균 ▲유해균 ▲중립균으로 분류되는데 면역력을 높이고 염증을 완화하는 기능을 하는 유익균을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살아있는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는 요구르트, 김치 등 발효식품에 풍부하다. 칼리 박사는 “식품 섭취를 통해 프로바이오틱스를 늘리면 신경전달물질 생성에 영향을 미쳐 우울증을 악화시키는 염증 발생을 줄인다”고 말했다.◇연어·버섯·우유계절성 우울증을 완화하려면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미국 터프츠메디컬센터 정신건강의학과 미셸 디블라시 과장은 “겨울철에는 일조량이 줄어들어 광합성으로 비타민D를 충분히 합성하지 못하는데 이는 호르몬 분비를 교란시켜 우울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식품을 통해 부족한 비타민D를 늘리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비타민D는 ▲연어·참치 등 등푸른 생선 ▲우유·달걀 등 유제품 ▲버섯류 등에 풍부하다.◇견과류·씨앗류건강한 지방인 오메가-3는 뇌 건강을 개선하고 세로토닌 생성량을 늘려 계절성 우울증을 완화한다. 중국 난샨 만성질환통제센터 정신의학과 연구에 의하면, 오메가-3 지방산을 하루 1g씩 섭취하면 우울증 증상이 완화됐다. 오메가-3는 ▲씨앗류 ▲견과류 ▲생선류 등에 풍부하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4/11/30 08:03
  • 아무리 운동해도 근육 그대로인 것 같다면, ‘이것’ 부족하단 신호

    아무리 운동해도 근육 그대로인 것 같다면, ‘이것’ 부족하단 신호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운동과 식단 조절이 중요하다. 그런데 아무리 매일 운동해도 근육량이 늘지 않는다면, 수면 습관을 한번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잠 충분히 자야 근육 생성 원활수면 부족 상태에서 운동하면 근육이 잘 성장하지 않는다. 근육은 근세포에 생긴 상처가 회복될 때 성장한다. 운동하며 근세포에 생긴 상처는 몸이 쉴 때 회복되는데, 특히 수면 중에 회복 속도가 극대화된다. 잘 때 상처 회복 세포 재생 근육 성장 등을 촉진하는 성장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근육 성장에 도움을 주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도 잠을 충분히 자야 잘 분비된다. 미국 시카고대의대 연구에 따르면 5.5시간 잔 그룹은 8.5시간 잔 그룹보다 근육량이 60% 더 감소했다. 충분한 수면이 근육 성장에 필요하다는 걸 입증한 것이다.◇덜 자고 운동하면 운동 효율 떨어지고 심장에 무리잠을 제대로 못 잔 날은 운동을 쉬는 게 좋다. 운동 능력과 효율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자칫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근육은 근육에 쌓이는 다당류인 글리코겐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힘을 낸다. 그러나 잠을 적게 자면 당 대사를 조절하는 인슐린 호르몬의 기능이 떨어져, 근육에 글리코겐이 적게 쌓인다. 연료가 없으니 근육이 제힘을 내기도 힘들어진다.심장에도 무리가 갈 수 있다. 스웨덴 웁살라대 연구팀이 7~9시간 자고 3일 연속 30분간 고강도 운동을 했을 때와, 수면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같은 강도로 운동했을 때의 혈액 검사 결과를 비교하니, 후자에서 심장 근육 세포가 손상됐을 때 분비되는 트로포닌과 심장근육 과부화와 연관 있는 NT-proBNP 수치가 훨씬 증가한 게 확인됐다.◇7~8시간은 자는 게 좋아근육을 잘 성장시키려면 기본적으로 7~8시간의 수면 시간을 지키는 게 좋다. 그 이상 과도하게 오래 자는 것도 건강을 위해 자제한다. 9시간 이상 자는 사람은 7시간 자는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2.8배, 뇌혈관질환 위험이 3.1배 컸다는 경희대병원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매일 잠들고 깨는 시간이 들쑥날쑥한 것보다는 같은 시간에 취침‧기상하는 게 좋다. 잠을 자고 난 뒤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4/11/30 08:03
  • 나이 들수록 ‘냄새’ 심해지는 이유… 해결법은 생각보다 간단

    나이 들수록 ‘냄새’ 심해지는 이유… 해결법은 생각보다 간단

    나이가 들수록 몸에서 냄새가 나기 쉽다. 젊을 때 몸에서 전혀 냄새가 나지 않았던 사람은 갑작스러운 변화에 당황스럽기도 하다. 이런 달갑지 않은 변화가 생기는 이유가 뭘까?나이가 들수록 ‘노넨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이 과도하게 생성되기 때문이다. 노넨알데하이드는 피지 속 지방산이 산화되며 만들어지는 물질이다. 모공에 쌓여 퀴퀴한 냄새를 만든다. 노넨알데하이드는 젊었을 때는 생성되지 않다가 40대부터 노화로 인해 ▲피부의 유익균 감소·유해균 증가 ▲피부 산성화 ▲지질 성분 변화 등으로 인해 만들어진다. 나이 들면 노넨알데하이드 제거 능력도 감소한다. 나이 들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활동량 감소와 신경계 퇴화로 땀 분비량이 줄기 때문이다. 노화와 함께, 술과 담배를 즐기면 노넨알데하이드 분비량도 증가해 냄새가 더 많이 난다. 음주는 노넨알데하이드 생성을 촉진하고 흡연은 분해를 억제한다. 음주와 흡연은 체취뿐 아니라 입 냄새까지 유발할 수 있다. 노넨알데하이드로 인한 노인 냄새를 줄이려면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먼저 기름진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 노년층은 기름진 음식을 잘 소화하지 못해 대사물질이 피부 등에 축적, 노넨알데하이드 생성도 촉진된다. 이땐 특히 겨드랑이 냄새가 심해진다. 비누나 세정제를 사용해 몸을 꼼꼼히 씻고, 되도록 일주일에 두 번 이상은 물에 몸을 푹 담그는 입욕을 하는 게 좋다. 피부를 불려 산화 성분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밖에 햇볕을 쬐며 산책하고, 속옷을 자주 갈아입는 걸 권장한다. 자외선에는 살균 효과가 있어 냄새 제거에 도움을 준다. 또 적당한 운동은 땀 배출량을 늘려 노폐물이 나오게 해 냄새를 줄인다. 한편 몸 냄새뿐만 아니라 입 냄새가 심해지기도 한다. 노화로 인해 침 분비가 줄기 때문이다. 침은 입안에서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을 씻어내는 역할을 하는데 침이 부족하면 이물질이 잘 씻기지 못해 입속에 쌓여 냄새가 난다. 따라서 입 냄새를 줄이려면 침 분비를 원활하게 해 입안을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그러려면 소량의 물을 자주 마셔 입 안을 적셔줘야 한다. 물을 마실 땐 입 안 전체를 적시듯 천천히 마신다. 레몬, 오렌지 같은 신 과일을 먹는 것도 좋다. 신 과일을 먹으면 침 분비량이 늘어난다. 턱 밑을 마사지하거나, 입술 안쪽에 혀끝을 대고 시계 방향·반시계 방향으로 강하게 누르는 ‘구강 체조’도 효과가 있다.
    라이프김예경 기자 2024/11/30 06:03
  • 식사 전 ‘이것’ 한 잔 마셨을 뿐인데… 체중 줄고 공복혈당 낮아졌다

    식사 전 ‘이것’ 한 잔 마셨을 뿐인데… 체중 줄고 공복혈당 낮아졌다

    식사 전 500mL의 물을 섭취하면 체중 감량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연구팀은 물 섭취 행태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물 섭취와 관련된 1464개의 연구를 검토한 후 최종적으로 선정한 18개의 임상시험을 메타분석한 것이다. 분석 결과, 물 섭취는 체중·혈당 감소, 신장결석 예방, 요로 감염 예방 등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주목할 만한 발견으로는 물 섭취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는 게 꼽혔다. 특히 한 연구에 따르면 12주~12개월 매 끼니 전에 약 500mL씩 물을 섭취한 참가자들이 그렇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최대 2배 더 많은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물이 포만감을 높여 전체적인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데 기여했을 것이라 추정했다.물 섭취의 신장 결석 예방 효과도 매우 컸다. 신장 결석 관련 두 가지 연구를 보면 물 섭취를 늘리면 결석 재발률이 약 5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발성 요로 감염이 있는 여성에게도 도움이 됐다. 일일 물 섭취량을 1500mL까지 늘리자 감염 빈도가 줄고 감염과 재감염 사이의 기간이 더 길어졌다. 연구팀은 물을 더 많이 마시면 박테리아를 배출하고 요로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내다 봤다.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수치 조절에도 물 섭취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환자가 식사 전에 물을 마시면 공복 혈당 수치가 줄어들었다. 이 효과는 이미 혈당 수치가 높은 환자들에게서 두드러졌다.반면, 과민성 방광 증상이 있는 성인은 물 섭취량을 25% 줄였을 때 빈뇨, 절박뇨, 야뇨 등 배뇨장애 증상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연구의 저자 벤자민 브라이어 교수는 “탈수는 특히 신장 결석이나 요로 감염의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해롭다”며 “반면 잦은 배뇨를 겪는 사람은 물을 덜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 섭취에 있어 모든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는 획일적인 접근 방식은 없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20년 한국영양학회 연구에 따르면 남자의 경우 청소년기부터 74세까지는 하루 900mL 이상, 여성의 경우 600~800mL의 순수한 물을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몇몇 질환을 동반한 환자의 경우엔 오히려 물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간경화, 신부전증, 심부전증과 같은 질환에선 과도한 수분 섭취가 오히려 복수, 폐부종, 전신 부종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치의와의 상담이 반드시 필요하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 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11/30 05:03
  • 채식했지만 건강하지 않던 이유… ‘이 음식’ 더 먹었다

    채식했지만 건강하지 않던 이유… ‘이 음식’ 더 먹었다

    건강을 위해 채식을 선택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극단적인 채식이 오히려 초가공식품 섭취를 부추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연구팀은 채식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초가공식품 섭취량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19만9502명을 채식 정도에 따라 ▲동물성 식품을 전혀 안 먹는 ‘비건’ ▲고기와 생선을 먹지 않는 ‘락토-오보’ ▲고기만 먹지 않는 ‘페스코’ ▲일주일에 두 번 이상 고기와 생선을 섭취하는 ‘플렉시테리언’ ▲적색육 섭취량이 낮은 그룹 ▲정기적으로 적색육을 섭취하는 그룹으로 나눴다. 그런 다음 이들의 초가공식품 섭취량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락토-오보 그룹의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정기적으로 적색육을 섭취하는 그룹을 기준으로 삼았을 때 락토-오보 그룹의 초가공식품 섭취량은 1.3%p 더 높았다. 적색육을 적게 섭취하는 그룹은 1.3%p 낮았고 플렉시테리언은 0.8%p 페스코는 1.6%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건 그룹의 초가공식품 섭취량은 정기적으로 적색육을 섭취하는 그룹과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연구팀은 극단적인 채식 식단이 초가공식품 소비량을 높일 수 있다고 내다 봤다. 극단적인 채식은 육류를 피하기 위해 시리얼, 정제 면, 대체육과 같은 초가공식품을 선택할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한편, 초가공식품은 원재료를 여러 공정으로 가공한 식품을 뜻한다. 탄산음료, 라면 등도 초가공식품에 해당한다. 식품 첨가물 함량이 높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높으면 높을수록 암, 심혈관질환 등의 질환에 걸릴 위험은 물론 조기 사망률도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eClinical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오상훈 기자2024/11/2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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