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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 뺄 때 찾는다” 김남주, 단골 맛집 공개… 어떤 음식 주로 먹길래?

    “살 뺄 때 찾는다” 김남주, 단골 맛집 공개… 어떤 음식 주로 먹길래?

    배우 김남주(54)가 다이어트할 때 자주 먹는 음식을 소개했다.지난 7일 유튜브 채널 ‘김남주’에서 김남주는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비결을 공개했다. 김남주는 닭한마리를 파는 식당에 도착해 “자주 오는 곳이다”라며 “특히 다이어트 중 간 안 된 음식을 먹고 싶을 때 나트륨을 덜 먹으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김남주는 저염 고단백 메뉴라면서 닭한마리를 소개했다.김남주가 다이어트 중 즐겨 먹은 닭한마리는 실제 체중 관리에 어떤 도움을 줄까?◇단백질 보충하고 노폐물 배출해닭한마리는 커다란 냄비에 닭 한 마리와 대파·감자 등을 넣어 끓인 음식이다. 백숙이나 삼계탕과 비슷하지만 더 맑고 담백한 국물이 특징이다. 주재료인 닭고기는 다이어트 중 단백질 보충에 도움 된다. 닭고기는 다른 육류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 함량이 낮다. 세포 조직의 재생과 유지에 필요한 아미노산도 풍부해 건강을 관리할 때 먹기 좋다. 중앙대병원 강현주 영양관리팀장은 “닭고기는 근육 유지에 좋고 피로 해소에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게다가 닭한마리에 많이 들어가는 감자도 체중을 관리할 때 먹기 좋다. 강현주 영양관리팀장은 “감자는 에너지원을 보충하고 포만감을 유지해준다”고 말했다. 감자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장 건강과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돕는다. 몸 안에 생긴 염증을 완화시킬 수도 있다. 특히 편도선이나 기관지, 위에 생기는 염증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김남주가 다이어트 중 먹은 닭한마리는 요즘 같은 더운 여름철에 먹으면 건강관리에 도움 된다. 강현주 영양관리팀장은 “닭고기는 따뜻한 성질의 음식으로 알려져서 여름철 체온보다 더 뜨거운 음식을 먹어서 몸의 열기를 다스리자는 ‘이열치열(以熱治熱)’의 원리에 따라 보양식으로 자리잡았다”며 “땀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하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기력을 보충한다”고 말했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5/07/08 06:00
  • “‘과다 섭취’ 걱정 없이, 뼈 건강 챙기려면”… 달걀 하루에 몇 개?

    “‘과다 섭취’ 걱정 없이, 뼈 건강 챙기려면”… 달걀 하루에 몇 개?

    하루 1.5~2개의 달걀을 꾸준히 섭취하면 뼈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알버타대, 중국 화중과학기술대 공동 연구팀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등록된 1만9208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계란 섭취와 골밀도 수치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연구 결과, 하루 약 1.5~2개의 달걀을 꾸준히 섭취하면 뼈 건강 증진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100g(계란 1개의 평균 무게는 60g) 이상의 계란을 섭취한 사람들은 대퇴부 골밀도가 72%, 요추 골밀도가 83% 더 높았다. 전반적으로 전체 달걀 섭취량이 많을수록 대퇴골과 요추의 골밀도 수치가 증가했다.   달걀은 알칼리성 인산효소(ALP)라는 일련의 효소를 활성화시켜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뼈 대사의 생체지표인 ALP는 간, 뼈, 신장 등에서 주로 분비되는 효소군으로 달걀 속에 포함된 성분은 아니다. 하지만 달걀을 섭취하면 ALP생성에 영향을 미쳐 대퇴골과 요추의 골밀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달걀에 함유된 칼슘, 단백질, 비타민D, 아연 등과 같은 미네랄이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칼슘의 흡수를 돕는다. 연구팀은 “나이가 들수록 뼈를 형성하는 속도보다 뼈가 소실되는 속도가 빠르다”며 “특히 고령이거나 폐경 후 여성은 뼈 건강을 위해서라도 달걀을 매일 섭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한편, 달걀은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이자 영양가가 높은 식품이다. 달걀 1개에는 약 4.5~7g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 달걀노른자는 주로 지방과 단백질로 구성되고,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포함한다. 달걀에는 근육 성장과 회복, 면역력 강화, 뼈 강화, 체중 관리 등의 효능이 있다. 달걀은 인체에 필요한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한 완전 단백질로, 근육 성장과 회복에 좋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영양과 기능(Food & Func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5/07/08 05:30
  • 요즘 설사 환자 많던데… 이름도 생소한 ‘이 바이러스’ 때문이었나

    요즘 설사 환자 많던데… 이름도 생소한 ‘이 바이러스’ 때문이었나

    코로나19 팬데믹 후 국내에서 사포바이러스 감염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특히 여름에 감염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사포바이러스는 주로 어린 아이들에게 급성 위장관염을 일으켜 설사, 발열,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탈수나 고열로 인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어린이나 노인 등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다. 다만 국내 유병률, 계절성, 유전형 분포 등이 알려지지 않아 백신이나 진단법도 없었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현수 교수팀은 국내 사포바이러스 현황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017년 8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급성 위장관염이 의심돼 사포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20만4563개의 검체를 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 GC녹십자 연구소에서 분석했다.연구팀은 다중 PCR검사를 통해 수집된 검체의 연령별·월별 사포바이러스 양성률을 확인했다. 또 팬데믹 후 검출된 사포바이러스의 유전자형 37개를 분석해 유행 양상을 확인했다.분석 결과, 국내 사포바이러스 감염률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유행 전인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월간 최대 4.7%였고, 코로나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0년과 2021년에는 월평균 0.3%로 매우 낮은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2022년 여름 이후 월간 감염률이 2배 가까이 증가해 2022년 8월에는 9.9%, 2023년 9월에는 8.1%로 치솟았다.사포바이러스 감염은 주로 어린 아동에게 발생했다. 연령별 감염률은 2~5세가 6.5%로 가장 높았고, 6~10세가 3.2%, 1세 이하가 3% 순이었다. 11세 이상에서는 모든 연령대에서 감염률이 1% 이하로 미미했다.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사포바이러스 유전자군에는 GI, GII, GIV, GV 등 네 가지가 있다. 이 연구에서 국내 유행하는 사포바이러스의 유전자형 분석에서는 GI.1이 42.5%로 가장 많았고, GII.3이 40%로 다음을 차지했다. 나머지 GII.2, GII.5 등의 유전자형은 5~7.5%에 불과했다. GI.1은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사포바이러스 유전자형으로 국내 유행 양상은 세계적인 추세와 일치했다.또 각 유전자형 간 뚜렷한 유전적 거리를 보였으며, 유전자 간 재조합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사포바이러스 백신이나 진단법 개발 시 중요한 유전적 정보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김현수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사포바이러스 감염의 유병률, 계절성, 유전형 분포에 대해 확인했다”며 “코로나 팬데믹 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팬데믹 기간 동안 바이러스에 대한 노출이 줄어들면서 형성된 면역력 저하가 사포바이러스 감염률 급증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아울러 사포바이러스가 여름을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어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게 연구팀의 결론이다. 김 교수는 “사포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와 같은 칼리시바이러스 계열로, 2017년 이전에는 장염바이러스 패널 검사에 포함되지 않았고 국내 유병률도 낮은 것으로 생각돼 왔지만 이젠 아니다”라며 “사포바이러스는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거나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등 위생관리가 중요하며 음식은 깨끗하게 세척하고 충분히 익히거나 끓여서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Annals of Laboratory Medicine’ 7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07/07 19:30
  • “뇌 녹는다” 정희원 노년내과 의사, ‘이 음식’ 끊으라던데… 얼마나 위험하길래?

    “뇌 녹는다” 정희원 노년내과 의사, ‘이 음식’ 끊으라던데… 얼마나 위험하길래?

    천천히 건강하게 나이 드는 ‘저속노화’ 개념을 처음 언급한 것으로 유명한 정희원 노년내과 의사가 술의 위험성을 경고했다.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정희원의 저속노화’에 올라온 “전두엽 살살 녹는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정희원 의사는 술을 끊었을 때 어떤 장점이 있는지 소개했다. 정 의사는 “보통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많이 마시는데 사실 술을 마시면 우울, 불안, 불면은 악화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트레스 호르몬이 더 나오고 수면의 질도 나빠진다”고 말했다.정희원 의사는 “반대로 술을 끊으면 가장 먼저 변하는 게 정신 건강이다”라며 “첫 1~2주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잠을 설칠 수 있지만 조금만 지나면 이런 게 없어진다”고 말했다. 정 의사는 “금주 1년 내에 인지 능력도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으면서 “금주를 시작하자 몸이 깔끔해진 느낌이다”라며 “신경세포가 재생되고 전두엽을 포함한 여러 영역이 개선된다”고 말했다. 이어 “뇌가 회춘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정희원 의사가 끊어야 한다고 강조한 술은 실제 인체에 얼마나 해로울까?◇기억력 저하되고 충동 조절 못 해알코올은 기억력과 인지 능력을 포함한 뇌 기능에 악영향을 미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과 류창환 전문의는 “술을 장기적으로 섭취하면 전두엽(기억력, 사고력을 주관하는 부위), 해마(기억을 저장하고 장기기억으로 전환하는 뇌 부위), 소뇌의 위축을 유발해 인지 기능이 떨어지고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알코올 섭취는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티아민 성분도 감소시켜 치매 발병 위험을 키운다. 류 전문의는 “특히 술은 전두엽 기능을 억제해 판단력 저하를 일으킨다”며 “충동 조절 능력이 떨어져 폭력적인 행동을 유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알코올은 도파민 분비를 일시적으로 증가시켜 기분을 좋게 만들지만 반복되면 내성이 생기고 기분 조절이 힘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술 마신 뒤 기억 사라지면 금주해야금주는 모든 사람의 건강에 도움 된다. 류창환 전문의는 “특히 음주 후 블랙아웃(술을 마신 뒤 일정 시간 동안의 기억이 완전히 사라지는 현상) 경험이 있거나 매일 또는 매주 반복적인 음주를 하면 금주해야 한다”며 “우울감, 불안, 분노조절의 어려움 등이 시작됐거나 피곤해도 잠이 오지 않는 사람들도 즉시 금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 전문의는 “간질환이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우울증 등이 사람들과 항우울제 등 정신과 약물을 복용중인 사람들도 술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금주하면 인지 기능 회복 가능술을 끊으면 정희원 의사처럼 몸이 회복될 수 있다. 류창환 전문의는 “금주 후 수면과 집중력, 기억력, 감정조절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며 “간도 수개월 이내에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술을 한 달 동안 마시지 않으면 기억력, 주의력, 문제 해결 능력과 같은 인지 기능이 향상된다. 다만, 이미 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됐다면 회복하기 어렵다. 류 전문의는 “간경화나 뇌 위축, 알코올성 치매는 회복이 어렵다”며 “진행은 멈출 수 있다”고 말했다.
    푸드임민영 기자2025/07/07 16:08
  • “이것 때문이었어?” 검찰 조사 앞둔 사람, ‘이 음식’ 먹는 이유

    “이것 때문이었어?” 검찰 조사 앞둔 사람, ‘이 음식’ 먹는 이유

    검찰, 정치, 언론의 부패를 다룬 영화 ‘내부자들’에서는 “든든하게 먹고 가야지”라는 멘트와 함께 조사 전 설렁탕을 먹는 장면이 등장한다. 검사들의 권력 싸움에 개입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더 킹’에서도 조사 전후로 설렁탕과 곰탕을 먹는 장면이 나온다. 이 외에도 영화나 드라마 등에는 검찰 조사나 경찰 수사, 법정 출석 전후에 설렁탕을 먹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이유가 뭘까?설렁탕은 사골과 도가니, 양지머리 또는 사태를 넣고 우설, 허파 등과 같은 잡육을 뼈째 모두 한 솥에 넣고 푹 끓인 국을 말한다. 설렁탕은 실제로도 검찰 조사 등 전후에 많이 먹는 음식으로 꼽힌다. 긴장된 상황에서 소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조은미 영양사는 “검찰 조사와 같은 긴장된 상황에서는 위장 기능이 억제되고 소화력이 떨어지기 쉽다”며 “이때 소화 부담이 적은 설렁탕을 찾게 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설렁탕은 기름기는 있지만, 최소한으로 걸러내 조리하기 때문에 위장에 부담이 적고, 육수도 부드럽다. 흰밥과 함께 먹으면 포만감도 크다. 조 영양사는 “긴장된 상황에서 오랜 시간 버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든든한 한 끼 메뉴다”고 말했다.특히 따뜻한 음식을 먹으면 심리적으로도 안정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조은미 영양사는 “따뜻한 음식은 부교감신경(몸을 쉬게 하고, 회복시키는 역할을 하는 신경)을 자극해 심박수를 안정시키고 긴장을 완화한다”며 “내부 체온을 상승시켜 말초 혈관 확장을 유도해 혈류가 증가하면서 몸 전체로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원활해진다”고 말했다. 이는 따뜻한 음식을 먹고 난 후 심리적 위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이유다. 또 조 영양사는 “평소 먹는 익숙한 음식인 만큼 안정감을 느낄 수도 있다”고 말했다.다만, 설렁탕을 먹을 때 국에 밥을 말아 먹는 건 피하자.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수 있다.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의 실험 결과, 국에 밥을 말아 먹는 사람은, 따로 먹는 사람보다 나트륨 섭취량이 약 250mg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고혈압, 심장병 등으로 이어진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07/07 15:57
  • ‘한 달 6kg 감량’ 이세영 다이어트 비결… ‘이것’부터 먹어 식욕 떨어뜨리기?

    ‘한 달 6kg 감량’ 이세영 다이어트 비결… ‘이것’부터 먹어 식욕 떨어뜨리기?

    개그맨 이세영(36)이 최근 몸무게를 크게 감량했다며, 식욕을 떨어뜨리기 위해 ‘토마토’부터 먹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에 이세영이 한 달 만에 6kg을 감량했다며 다이어트 비법을 밝힌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세영은 “가슴 수술 후 인생 최대 몸무게 56kg을 찍었다”며 “한 달 동안 다이어트를 하는 모습을 공개한다”고 말했다. 이세영은 직접 체중계에 올라 50kg을 인증했다. 그는 “샐러드 먹을 때 소스를 빼고 양상추, 피망, 양파, 토마토를 넣어 먹는다”며 “무조건 토마토부터 먹는다”고 했다. 이어 “(토마토부터 먹으면) 식욕이 뚝 떨어진다”고 말했다.실제 토마토부터 먹으면 식욕이 떨어지는 효과를 볼까?◇“토마토, 실제 식욕 억제 효과 낸다”실제로 이세영처럼 토마토를 먼저 먹으면 식욕이 떨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지현 임상영양사는 “토마토는 수분이 95% 구성됐고 식이섬유도 함유돼 포만감을 빠르게 느낄 수 있다”며 “먼저 먹으면, 다른 음식 섭취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토마토는 100g당 열량이 18kcal밖에 안 되지만 부피가 크다. 이에 따라 뇌는 음식을 많이 먹었다고 인식해 식욕 억제 효과가 생기는 것이다. 또한 토마토는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으로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게 도와 과도한 식욕 자극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지현 임상영양사는 “토마토는 신맛이 있어서 식욕을 떨어뜨리는 자극 작용도 한다”고 했다. 강한 신맛은 그렐린(식욕 촉진 호르몬) 분비를 일시적으로 억제한다. 다만, 공복에 토마토를 먹을 땐 주의해야 한다. 토마토는 산도가 높아 위산 분비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공복에 토마토를 과다 섭취하면 수분과 식이섬유가 장운동을 촉진해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이지현 임상영양사는 “토마토에는 ‘옥살산(식물 속에 들어 있는 유기 화합물)’이 포함돼 있다”며 “옥살산 수치가 높으면 소변에서 칼슘과 결합해 결석을 형성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마토는 하루에 한두 개를 먹는 것이 적절하다. ◇샐러드 먹을 땐 드레싱 적게 먹어야이세영은 샐러드에 드레싱을 빼고 먹는다고 했다. 실제로 샐러드에 많이 사용되는 시저 드레싱,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은 대표적인 마요네즈 기반 드레싱이다. 이 두 드레싱은 100g당 열량이 각각 370kcal, 400kcal 정도다. 게다가 마요네즈에는 나트륨도 많이 들어있다.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은 100g당 나트륨 함량이 863mg이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식초 기반의 드레싱을 먹는 게 좋다. 발사믹 식초는 발효된 청포도즙으로 만들어져서 100g당 열량이 88.2kcal로 상대적으로 낮다. 게다가 시큼한 맛을 내는 성분인 구연산이 지방을 분해해서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7/07 13:38
  • ‘대체 커피’ 뜬다… 가장 커피 같은 제품 뭐였을까?

    ‘대체 커피’ 뜬다… 가장 커피 같은 제품 뭐였을까?

    원두 없는 커피, '대체 커피'가 뜨고 있다. 공급자는 이상 기후로 원두 가격이 급등하면서 '커피 맛'이 나는 재료를 찾기 시작했고, 수요자는 건강에 관해 관심이 커지면서 카페인이 없지만 커피 맛은 나는 음료를 찾기 시작했다. '대체 커피'는 두 입장을 모두 충족시키는 선택지로, 주목받지 않을 수 없었다.우리나라는 비교적 대체 커피 시장이 늦게 형성된 편이지만, 최근 글로벌 최초 오프라인 카페 '산스(SANS)'가 서울 종로구에 매장을 열면서 관심도가 급증했다. 이때 가장 궁금한 것은 아무래도 '정말 커피 맛과 비슷할까?'다.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대체 커피 6종(카페 2종·온라인쇼핑몰 구매 4종)을 직접 헬스조선 임직원 10명이 먹어보고 평가했다. A씨는 "대체 커피인 걸 모르고 먹었으면, 정말 커피라고 생각할 만한 것들이 꽤 있었다"고 했다.◇대체 커피 시장 가능성 '무궁무진'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대체 커피'가 커피와 구별이 안 될 정도로 맛이 비슷하길 빌어야 할지도 모른다. 전 세계적으로 원두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이상 기후로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 브라질에 극심한 가뭄이 돌았고, 2위 생산국인 베트남에 태풍과 폭우가 쏟아지면서 원두 가격이 폭등했다. 미국 뉴욕 국제상품거래소(ICE)에서 지난해 12월 아라비카 커피 가격은 1월과 비교해 91% 상승했다. 2050년까지 커피 재배지가 절반 가까이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세계자연기금(WWF)은 커피를 '5대 멸종위기 작물'로 지정하기도 했다.대체 커피 시장이 그 틈을 타 성장하고 있다. 대체 식품 시장은 오리지널 제품이 있는 상태에서 성장해야 한다는 전제 탓에, 크게 성장하기 어려운 편이다. 커피는 다르다. 카페인에 취약하지만 커피향을 좋아하는 사람, 임산부 등 이미 지금도 원두 없이 커피 맛이 나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층이 있다. 덕분에 거리낌 없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코트라는 대체 커피 시장 규모가 2022년 27억 달러(약 3조 5000억원)를 달성했고, 2030년까지 53억 달러(약 6조 85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미 해외에서는 다양한 대체 커피가 출시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 푸드테크 스타트업 '애토모(Atomo)'는 7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해바라기씨, 수박씨, 대추씨, 치커리뿌리 등으로 커피 분자 구조를 재현해 캔 커피를 출시했다. 시나몬, 민들레씨, 강황 등으로 대체 커피를 만든 미국 기업 ‘MUD/WTR’는 이미 3년간 매출이 1만 430% 늘며, '차세대 스타벅스'라는 별명을 얻었다.아직 국내 대체 커피 시장은 개화하지 않았다. 대체로 보리 100% 대체 커피가 소규모로 판매되고 있다. 일반 카페에서 판매됐다가 사라지는 걸 반복하고 있고, 일부 기업에서 스틱·침출차 형태로 판매하고 있지만 큰 인기를 끄는 정도는 아니다. 인하대 소비자학과 이은희 교수는 "국내 대체 커피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본다"며 "무엇보다 맛과 향이 정말 커피와 비슷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원두 없는 커피, 어떤 게 제일 맛있었을까?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대체 커피 맛의 현주소를 파악하기 위해,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헬스조선 임직원 10명에게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온라인 쇼핑몰인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는 대체커피 4종 ▲딜리트 ▲단잠가배차 ▲ORZO ▲아임낫커피와 카페에서 구매할 수 있는 대체커피 2종 ▲SANS ▲오베흐트을 맛보였다. 이후 커피 맛과 얼마나 비슷한지 점수화 해 작성하도록 했다. 커피 유사도와 별개로, 가장 맛있었던 커피와 맛 없었던 커피를 고르도록 했다. 딜리트, 아임낫커피는 스틱 형태, 단잠가배차는 침출차 형태였다. ORZO는 이탈리아 커피로, 임산부 사이에서 유명한 브랜드다. 아임낫커피는 헤이즐넛 향이 들어간 가향 커피 였다.조사 결과, 가장 커피 맛과 유사한 것으로 꼽힌 것은 'SANS' 제품이었다. 블라인드 테스트에 참여한 A씨는 "커피와 향이 가장 유사하고, 대체 커피라는 말을 듣지 않았으면 커피가 아닌 걸 눈치채지 못했을 것 같다"며 "아직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 완전히 대체해 마실 정도는 아니지만, 임산부 등에게 추천할 만한 정도"라고 했다. SANS 커피는 다른 제품과 달리 성분이 열두 가지나 들어갔다. 이 탓인지 '진하다'고 평한 사람이 많았다.선호도 1등은 'ORZO' 커피였다. 10명 중 4명이 가장 맛있다고 꼽았다. B씨는 "산미 없는 커피와 매우 유사했고, 거부감이 전혀 들지 않았다"고 했다. 다만, 호불호가 갈렸는데 취향에 따라 전혀 커피 맛이 나지 않는다고 꼽은 사람도 있었다.가장 점수가 낮은 제품은 '단잠가배차'였다. 침출차라서 맛과 색이 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C씨는 "다른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홍차와 비슷한 느낌이었다"고 했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5/07/07 08:08
  • “살찐 걸까, 부은 걸까”… 간단히 알아보는 방법은?

    “살찐 걸까, 부은 걸까”… 간단히 알아보는 방법은?

    가끔 몸이 일시적으로 부은 건지 살이 찐 건지 헷갈릴 때가 있다. 주로 ▲반지가 꽉 끼거나 ▲얼굴이 커지거나 ▲몸이 무겁거나 ▲배가 부푼 상황 등이다. 부기와 체지방(살)의 차이점, 쉽게 구별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부기와 체지방 발생 원인 달라부기와 체지방은 생성되는 원인, 과정이 다르다. 부기(浮氣)는 생활 습관, 염분 섭취,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질환 등이 원인이다. 이로 인해 수분이 혈관 밖 간질(세포와 세포사이)에 쌓여 몸이 붓는 현상이다. 한편, 체지방은 우리 몸에 저장된 지방의 총량으로, 에너지를 저장하는 지방세포에 쌓여 있는 기름 덩어리라고 할 수 있다. 소비하는 에너지보다 음식을 통해 더 많은 에너지를 섭취했을 때 생긴다. 체지방은 피하지방(피부 아래 저장)과 내장지방(장기 주위 저장)으로 나뉜다. 국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황희진 교수는 “부기와 체지방은 전혀 다른 것이다”며 “부기를 방치하면 체지방이 변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속설이다”고 말했다. ◇부기인지 체지방인지 ‘간단히’ 알아보는 방법간단히 부기와 체지방을 구별 방법에는 ‘부기가 나타난 부위를 눌러보기’와 ‘몸무게가 늘어난 기간을 확인하기’가 있다. ▷부기 나타난 부위 눌러보기=주로 손등과 발등, 종아리를 눌렀을 때 피부가 빨리 돌아오지 않고 한참 동안 누른 자국이 남아있다면 부기일 확률이 높다. 양말 자국이나 반지 자국이 오랫동안 남아있는 것도 마찬가지다. 황희진 교수는 “손가락으로 10초간 해당 부위를 눌렀다 떼보면 된다”며 “피부가 되돌아오는 데 15초 이상 걸리면 질환에 의한 부기일 수 있다”고 했다. 부기를 유발하는 질환에는 대표적으로 ‘심부정맥혈전증’이 있다. 심부정맥혈전증은 하지의 정맥혈이 정체돼 심부(깊은 부위) 정맥에 혈전(피떡)이 생기는 것이다. 종아리와 허벅지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 하체는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고, 걷거나 움직이지 않으면 혈액이 쉽게 정체되기 때문이다. 다리 부기와 함께 걸을 때 다리 통증을 느낀다면 심부정맥혈전증을 의심해야 한다.▷몸무게 늘어난 기간 확인하기=체지방 0.5kg을 찌우려면 잉여 열량으로 3500kcal 정도 섭취해야 한다. 또한 체지방이 합성되고 쌓이는 시간은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복잡하다. 따라서 짧은 기간 체중이 2~3kg 훅 늘어났다면 부기다. 체중 증가와 함께 두통, 복부 팽만감, 우울, 긴장을 느낀다면 특별한 원인 질환 없이 생기는 부기는 ‘특발성 부기’로, 주로 20대 이후부터 폐경기 이전의 여성에게 나타난다. 특발성 부기의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생리나 감정적 스트레스, 비만, 주변 온도의 지나친 상승 등이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알려졌다.병원에서 부기인지 체지방인지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체지방 CT(컴퓨터 단층 촬영)와 이뇨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다. 체지방 CT는 체지방 분포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황희진 교수는 “복부는 체지방이 가장 많이 쌓이는 부위다”며 “복부 팽만으로 인한 부기인지 단순히 체지방인지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이뇨제는 몸속 수분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약이다. 이뇨제를 투여해 체중이 줄었다면 이는 부기다. 반면 체중 변화가 없다면 체지방이다. 황 교수는 “부기가 있는 경우, 이뇨제를 투여하면 전후 변화가 크다”며 “이때는 질환이 의심되므로 간, 신장, 심장 등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혈액검사 등을 추가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7/07 06:00
  • “외모 놀림받아, 다이어트 결심” 24kg 감량… ‘이 생각’ 하면 포기 없이 살 뺄 수 있다

    “외모 놀림받아, 다이어트 결심” 24kg 감량… ‘이 생각’ 하면 포기 없이 살 뺄 수 있다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다. 헬스조선은 다이어트를 어렵게만 여기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우리 주변의 인물들을 만나 비법을 공유하는 코너를 연재한다.(편집자주)헬스조선이 직접 만난 ‘이렇게 뺐어요’ 일곱 번째 주인공은 6개월 만에 24kg을 감량한 이채원(27·김포시)씨다. 이채원씨는 고등학교 시절 또래 남자아이의 놀림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해 6개월 만에 76kg에서 52kg까지 감량했다. 그는 “시선 때문에 시작했지만 다이어트를 하고 지금까지 유지하면서 점점 내 몸과 건강을 위하는 관리법으로 바뀌었다”고 했다. 현재 키 170cm, 몸무게 52kg을 유지 중인 이채원씨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건강하게 살 빼는 법을 공유하고 있다. 이채원씨를 만나 그의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물었다.-다이어트를 처음 시작한 계기는?“고등학생 때 살이 찌면서 몸과 얼굴에 대한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었다. 같은 학원 남자 애가 나를 보면서 ‘쟤 진짜 못생겼다’는 말을 했다. 어리고 외모에 신경도 많이 쓸 때여서 상처를 받았다. 살찌기 전에는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없어서 살을 빼고 예뻐지겠다는 생각에 다이어트를 시작했다.”-살이 많이 쪘던 원인은?“계획 없이 갑자기 다이어트를 시도한 게 가장 큰 문제였다. 무작정 굶어버리고 새벽에 다시 먹고 하니까 몸의 균형이 아예 무너졌다. ‘물만 먹어도 살찌는 사람’이 됐다. 게다가 틈만 나면 편의점을 갔고, 배가 불러도 음식이 아까워서 계속 먹었다. 이런 요소들을 고치니까 다이어트가 조금 더 수월해졌다.”-살쪘을 때 건강상 문제나 일상생활에서 불편했던 점은 없었나?“매일 몸이 간지러워서 긁었다. 피부가 안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봤더니 갑자기 체중이 증가하면서 튼살이 생긴 거였다. 여드름 같은 피부 트러블도 생겨서 피부가 안 좋아졌다. 생리통도 심했고 단백뇨(소변에서 하루 300mg 이상의 단백질이 배출되는 것)도 있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 2025/07/06 23:00
  • “먹으면 살 빠지는 음식” 28kg 감량 진서연, 다이어트 중 뭐 먹나 보니?

    “먹으면 살 빠지는 음식” 28kg 감량 진서연, 다이어트 중 뭐 먹나 보니?

    배우 진서연(42)이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식재료를 공개했다.지난 1일 진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인에게 받았다는 식재료로, 오이, 방울토마토, 감자 등의 사진을 게시했다.진서연은 과거 40일 만에 28kg 감량에 성공한 후 꾸준한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진서연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은 세 가지 음식, 정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오이, 방울토마토는 수분이 많아 포만감이 높은 음식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수분 함량은 오이 96%, 토마토 95% 정도다. 감자 역시 저항성 전분이 풍부해 다이어트 중 먹기 좋다. 착한 탄수화물이라고도 불리는 저항성 전분은 몸에 흡수되는 속도가 느려 혈당이 빨리 오르지 않고, 체내 지방도 적게 축적된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천누리 영양팀장은 “에너지원이 될 수 있는 감자는 포만감이 높아 당류와 지방함량이 높은 간식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세 가지 다이어트 식품을 어떻게 활용하면 더 좋을까? 천누리 영양팀장은 “건강한 지중해식 요리를 만들 수 있다”며 “요거트를 이용해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차지키소스(그릭요거트와 레몬즙을 합친 소스)만 추가하면 된다”고 말했다. 지중해식 식단은 포화지방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재료로 만들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감자는 삶거나 샐러드로 먹는 게 좋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감자를 삶거나 샐러드로 먹었을 때 튀김 요리에 비해 열량을 3분의 1로 낮출 수 있다.다만, 세 식품만 먹으면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해질 수 있다. 천누리 영양팀장은 “단백질이 풍부한 삶은 달걀이나 두부면, 연두부를 곁들여 섭취하면 더 좋다”며 “뼈 건강을 위한 칼슘 보충으로 우유나 두유와 같은 음료를 함께 한다면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7/06 22:00
  • 핫도그 vs 햄버거, 더 나은 선택은?

    핫도그 vs 햄버거, 더 나은 선택은?

    핫도그와 햄버거는 빵 사이에 각종 재료를 넣어 만드는 비슷한 구성이지만, 각각 고유한 매력이 있다. 영양학적 측면에서는 어떤 게 더 나은 선택일까?기본 재료인 소시지와 패티부터 비교해보자. 핫도그에 들어가는 소시지는 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 등 다양한 부위를 방부제, 소금, 향료 등과 혼합해 만든다. 가공 과정에서 소비기한을 늘리기 위해 질산염, 아질산염 등의 화학물질이 첨가된다. 햄버거 속 패티는 갈은 쇠고기에 조미료를 더해 만든다. 미국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핫도그용 쇠고기 소시지 하나는 ▲150kcal ▲단백질 5g ▲포화지방 5g ▲나트륨 500mg이 들어있다. 햄버거용 고기 패티 하나는 ▲231kcal ▲단백질 21g ▲포화지방 6g ▲나트륨 326mg이 들어있다. 종합해보면, 햄버거가 핫도그보다 더 나은 선택이다. 핫도그보다 가공이 덜 된 고기를 패티로 사용하고 1회 제공량당 단백질 함량이 높으며 나트륨 함량은 적다. 핫도그 소시지처럼 질산염, 아질산염이 함유된 가공육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내 염증 반응이 증가하고 세포가 손상돼 암 등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단, 더 나은 선택이라고 해도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햄버거를 고르더라도 영양 균형이 맞게 섭취해야 한다. 열량이 높기 때문에 가급적 세트보다는 단품 메뉴를 먹고 세트를 먹고 싶을 때는 코울슬로 등 샐러드류를 곁들이는 게 좋다. 패티를 선택할 때는 90% 살코기 이상인 제품이나 식물성 패티를 고르는 게 바람직하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07/06 19:02
  • 아이 키 성장 좌우하는 열쇠는… 바로 ‘이것’

    아이 키 성장 좌우하는 열쇠는… 바로 ‘이것’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라면 아이의 키 성장에 대해 한 번쯤 고민한다. 최근에는 ‘키도 스펙이다’라는 말이 생길 만큼, 관심이 큰 편이다.하지만 제아무리 값비싼 영양제나 주사를 맞힌다 해도 이것보다 더 중요할 수는 없다. 바로 매일 먹는 식사다. 키에는 유전적 요인도 작용하지만, 무엇을 먹고 얼마나 자고 어떤 운동을 하는 지와 같은 환경적 요인도 큰 영향을 준다.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식사에 대해 알아두면 좋은 이유다.특히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아침밥이 필수적이다. 하루의 시작을 여는 아침밥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뇌와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아침을 거르면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할 뿐 아니라 뇌 활동이 둔해져 집중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푸드한희준 기자2025/07/06 19:01
  • "이제 정액, 난포액에서도 발견" 생식 능력 떨어뜨릴 수도… 위험한 '이것' 정체는?

    "이제 정액, 난포액에서도 발견" 생식 능력 떨어뜨릴 수도… 위험한 '이것' 정체는?

    인간의 정액과 난자 난포액(난자를 싸고 있는 유사 알부민 액체)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생식 보조 전문 기관 '넥스트 퍼틸리티 무르시아(Next Fertility Murcia)' 연구팀은 체외수정(IVF)을 준비 중인 여성 25명과 남성 18명의 생식샘 체액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여성 난포액 샘플의 69%, 남성 정액 샘플의 55%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난포액에서는 폴리아마이드(PA), 폴리우레탄(PU), 폴리에틸렌(PE)이 각각 50% 이상 검출됐고,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PTFE)과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도 30% 이상 검출됐다. 정액 샘플의 56%에서도 PTFE가 발견됐다. 이들 물질은 섬유, 포장재, 주방용품, 의료기기, 식품 용기 등 다양한 생활 제품에 사용되는 합성 플라스틱 성분이다.연구를 이끈 에밀리오 고메스-산체스 박사는 "이전에도 미세플라스틱이 인체 조직에 침투할 수 있다는 연구는 있었지만, 생식기관 내 검출 비율이 이토록 높을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현시점에서 미세플라스틱이 생식 능력이나 건강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을 알 수 없다"며 "하지만 미세플라스틱이 생식기관에까지 도달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향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미세플라스틱은 그간 폐, 뇌, 태반, 정소, 코 점막, 대변 등 다양한 인체 기관에서 검출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정자와 난자를 수집하는 체외수정 과정에서 확보한 체액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점에서 임신·수정 과정과의 연관성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고메스-산체스 박사는 "향후 미세플라스틱이 정자 및 난자의 질, 수정 능력, 임신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추가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생식의학회 연례회의'(ESHRE)에서 발표됐으며, 현재는 초록 형태로 공개된 상태다. 동료평가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미세플라스틱은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아 혈류를 타고 장기 조직 등에 쉽게 침투할 수 있다. 체내에 유입된 미세플라스틱은 염증 반응을 유발하고, 산화 스트레스 및 세포 손상과도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 과학과 기술'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인체로 유입된 미세플라스틱은 난임, 대장암, 폐 기능 저하, 만성 폐 염증 등에 영향을 미친다. 이외에도 면역 체계 이상, 호르몬 교란, 심혈관 질환, 호흡기 질환, 암 발생 위험 등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전문가들은 미세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 용기에 뜨거운 음식을 보관하지 않고,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유리나 도자기, 전용 용기를 사용하는 등 일상생활 속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개인의 노력만으로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며, 국가 차원의 개입을 요구하고 있다.현재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지난 75년간 250배 증가했으며, 2060년까지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국제 플라스틱 조약 등의 협약에 생산량 제한 조항을 포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라이프이해나 기자 2025/07/06 18:00
  • 에어컨에서 나는 냄새, ‘이렇게’ 틀면 말끔히 없어진다

    에어컨에서 나는 냄새, ‘이렇게’ 틀면 말끔히 없어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에어컨을 다시 켜는 가정이 늘고 있다. 하지만 오랜만에 작동한 에어컨에서 쿰쿰하거나 비린 냄새가 나고, 청소를 해도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는 반응도 잇따른다. 이에 따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냄새를 없앨 수 있는 ‘냉방 세척’ 방법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이 방법을 처음 소개한 것은 2018년 일본의 한 SNS 이용자다. 그는 “에어컨에서 냄새가 나 서비스센터에 문의했더니, 창문을 열고 16도로 설정한 뒤 한 시간 정도 틀어보라고 하더라”라며 “그대로 해보니 냄새가 거짓말처럼 사라졌다”고 했다.이후 국내에서도 이를 따라 해본 네티즌들이 “쿰쿰한 냄새가 싹 없어졌다”, “청소로도 안 됐는데 이건 효과가 있다”는 후기를 올리며 같은 방법을 공유했다.삼성전자서비스에 따르면, 이 방법은 에어컨 내부를 씻고 말리는 ‘냉방 세척’ 원리를 활용한 것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창문을 연 상태에서 에어컨 온도를 최저로 설정하고 냉방이나 제습 모드로 약 한 시간 가동하면, 내부 열교환기에 물이 생기며 자연스럽게 세척이 이뤄진다”며 “그런 다음 송풍 모드로 한 시간 이상 작동하면 내부가 충분히 말라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했다. 또 “환기 상태에서 냉방이나 제습 모드를 한 시간 가동하면 평소와 같은 전력이 들고, 이후 송풍 모드를 한 시간 이상 작동하면 실외기는 꺼지고 실내기만 가동돼 선풍기 한두 대 수준의 전력만 사용된다”고 했다.한편, 에어컨 냄새는 내부에 남은 물기나 이물질이 부패하거나 곰팡이가 생기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도 냉방을 끈 뒤 송풍 모드를 10분 이상 작동해 내부를 말려주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냄새가 심할 경우에는 앞서 소개된 냉방 세척 과정을 하루 한 번, 5일 연속으로 반복하면 효과가 커진다.
    라이프유예진 기자2025/07/06 16:00
  • 블루베리 항산화 효과 제대로 보려면… ‘이 품종’인지 확인을

    블루베리 항산화 효과 제대로 보려면… ‘이 품종’인지 확인을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세계 10대 수퍼 푸드 중 하나로 꼽힌다. 일부 품종은 항산화 성분 함량이 더 높아 같은 양을 먹어도 건강 개선에 효과적이다. 무엇일까?농촌진흥청 식생활영양과 연구팀이 국내에서 재배되는 하이부시 계통의 블루베리 아홉 종을 분석해 영양성분을 확인했다. 블루베리는 전 세계적으로 400여 종이 알려져 있으며 크게 하이부시, 로우부시, 래빗아이 계통으로 분류된다. 한국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은 하이부시 계통으로 우리나라 기후에서 재배하기 적합하다는 특성이 있다. 분석 결과, 국내 재배되는 블루베리에서 22종의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 확인됐다. 22종 중 7종은 블루베리에서 최초로 발견된 성분으로 기존에 알려진 안토시아닌보다 체내 흡수율이 높고 색소 안전성과 보존성이 뛰어났다.연구팀은 종류별 안토시아닌 함량도 비교 분석했다. 아홉 품종의 블루베리에 안토시아닌이 83.5~142.3mg이 함유돼 있었으며 그중에서 ‘뉴하노버’ 품종의 안토시아닌 함량이 142.3mg으로 가장 높았다. 체내 흡수율이 뛰어난 안토시아닌은 ‘패트리어트’ 품종에 104.5mg으로 가장 많이 들어있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07/06 15:03
  • 설거지 ‘이렇게’ 하면, 세제 그대로 ‘꿀꺽’

    설거지 ‘이렇게’ 하면, 세제 그대로 ‘꿀꺽’

    식기에 묻은 기름기를 제거하기 위해 대부분 많은 양의 주방세제를 사용한다. 하지만 헹굼 과정에 소홀해 잔류 세제를 섭취하게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식기에 잔류하는 주방 세제주방 세제는 식기에 쉽게 잔류한다. 대한환경공학회지에 따르면 설거지를 할 때 충분한 헹굼 과정을 거쳐야 세제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연구팀은 한국인 평균 세제 사용량인 8mL를 수세미에 묻혀 네 종류의 용기를 닦은 후 흐르는 물에 7초, 15초간 헹궈줬다. 이후 설거지가 끝난 식기에 증류수 100mL를 붓고 흔들어 식기에 남아 있는 계면활성제를 추출해 분석했다. 연구 결과, 7초의 헹굼 과정을 거친 경우 용기에 잔류한 계면활성제 농도는 뚝배기 4.68mg/L, 프라이팬 1.22mg/L, 유리그릇 0.57mg/L, 플라스틱 용기 0.25mg/L로 모든 용기에서 계면 활성제가 검출됐다. 반면 15초 헹굼 과정을 거친 경우 뚝배기를 제외한 모든 용기에서 계면활성제가 검출되지 않았다.◇면역기능 저하의 원인되기도 문제는 주방 세제는 계면활성제와 같은 살균, 세척 성분을 함유한다는 점이다. 세제에 주로 음이온 계면활성제가 쓰이는데, 세척력이 뛰어나고 거품을 잘 만든다. 이 성분은 샴푸·비누 등의 세정 용품에도 사용된다. 하지만 계면활성제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면역기능 저하와 점막 손상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가천대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함승헌 교수는 “어린이의 경우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의 발생 우려가 커진다”며 “잔류 세제는 다음 식사 때 음식에 묻어 입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기에 화학물질 섭취로부터 결코 안전할 수 없다”고 말했다.◇헹굼 과정 신경 써야 잔류 세제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세제 사용을 줄이고 헹굼 과정에 신경을 쓰는 것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자료에 따르면 대부분의 주방 세제 권장 사용량은 물 1L당 1.5~2mL다. 주방 세제를 수세미에 직접 묻혀 설거지하면 표준 사용량을 쉽게 초과한다. 함승헌 교수는 “설거지통에 물을 받은 뒤, 물에 주방 세제를 희석해 설거지하면 세제 사용량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프라이팬이나 식기에 남은 기름은 시간이 지나면 하얗게 굳는다. 따라서 최대한 빠르게 세척하는 게 좋다. 우선 일차적으로 기름부터 제거해야 한다. 이때 소주를 활용하면 기름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프라이팬에 소주를 소량 부어 끓여주면 기름이 녹아 액체 형태로 바뀐다. 그다음 녹은 기름은 키친타월이나 휴지로 닦아낸다. 다만, 이때 기름은 싱크대에 버리면 아 안 된다. 기름이 굳으면서 배수구를 막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기름기가 사라졌다면 온수를 틀어 설거지통에 주방 세제를 희석해 설거지한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5/07/06 13:00
  • 감자 튀길 때 나오는 ‘가속 노화’ 물질… ‘이것’ 넣으면 절반으로 줄어 [주방 속 과학]

    감자 튀길 때 나오는 ‘가속 노화’ 물질… ‘이것’ 넣으면 절반으로 줄어 [주방 속 과학]

    에어프라이어로 감자칩을 만들 때, 탄수화물이 고온에 노출되면서 불가피하게 '가속 노화 물질'이 생성된다. 최근 이 물질 생성률을 줄일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연구로 제시됐다. '녹차'를 이용하면 된다.◇'노릇노릇' 굽는 과정 속 주름 유발 물질 생성돼감자칩처럼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고온에서 조리하면 아크릴아마이드(AA), 카르복시메탈라이신(CML) 등 최종당화산물(AGEs)이 발생한다. 최종당화산물은 분해된 당이 결합한 지방이나 단백질을 통틀어 지칭하는 용어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만나 열을 가하면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면서, 식품 색이 갈색으로 바뀌고 고소한 향이 난다. 감자를 튀기든, 빵을 굽든 이 반응은 탄수화물과 단백질만 있다면 이 반응은 항상 일어나고, 이때 AGEs도 항상 형성된다.AGEs는 세포를 손상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물질이다. 체내에서 분해가 잘 안돼 혈액 성분이나 조직에 쉽게 축적되고, 그곳에서 만성 염증을 유발한다. 지난해 국제 학술지 'Food Science and Human Wellnes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AGEs는 단백질 형태를 바꿔 피부 속 엘라스틴, 콜라겐 함량을 줄이면서 주름까지 늘렸다. 85세 이상의 피부에서 다른 나이대보다 AGEs가 특히 많이 발견됐다는 연구가 있기도 하다.AGEs는 집에서 조리할 때도 쉽게 생성된다. 감자칩으로 보자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냉동 감자를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했더니, 섭씨 190도에서 40분 이상 조리하자 AA가 유럽연합 권고기준 이상으로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녹차에 넣었다 조리하면, AGEs 감소에어프라이어에 돌리기 전, 감자를 녹차 용액에 담갔다가 조리하면 AGEs 생성을 절반 정도 줄일 수 있다. 중국 저장대 식품영양학과 유 장 교수팀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녹차 유래 카테킨을 이용하면, AGEs 생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실험을 진행했다. 카테킨은 AGEs와 반대로 작용해, 활성 산소가 증가하는 것을 막는다.연구팀은 생감자 슬라이스를 여러 농도의 녹차 추출 카테킨 용액에 담갔다가 에어프라이어 160도로 10~30분간 조리했다. 이후 생성된 AA와 CML을 정량 분석했다. 그 결과, 카테킨 용액에 넣은 것과 넣지 않은 것을 비교했을 때, 전반적으로 카테킨 용액에 넣었을 때 AGEs 생성이 적었다. 특히 0.1% 농도의 용액에서 가장 억제 효과가 강력했다. AA는 48%, 자유 CML은 50.2%, 결합 CML은 31.9% 감소했다. 연구팀은 "카테킨이 AGEs 물질 생성 초기 단계에서 반응 경로를 차단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에어프라이어로 감자칩을 만들 때, 탄수화물이 고온에 노출되면서 불가피하게 '가속 노화 물질'이 생성된다. 최근 이 물질 생성률을 줄일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연구로 제시됐다. '녹차'를 이용하면 된다.◇'노릇노릇' 굽는 과정 속 주름 유발 물질 생성돼감자칩처럼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고온에서 조리하면 아크릴아마이드(AA), 카르복시메탈라이신(CML) 등 최종당화산물(AGEs)이 발생한다. 최종당화산물은 분해된 당이 결합한 지방이나 단백질을 통틀어 지칭하는 용어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만나 열을 가하면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면서, 식품 색이 갈색으로 바뀌고 고소한 향이 난다. 감자를 튀기든, 빵을 굽든 이 반응은 탄수화물과 단백질만 있다면 이 반응은 항상 일어나고, 이때 AGEs도 항상 형성된다.AGEs는 세포를 손상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물질이다. 체내에서 분해가 잘 안돼 혈액 성분이나 조직에 쉽게 축적되고, 그곳에서 만성 염증을 유발한다. 지난해 국제 학술지 'Food Science and Human Wellnes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AGEs는 단백질 형태를 바꿔 피부 속 엘라스틴, 콜라겐 함량을 줄이면서 주름까지 늘렸다. 85세 이상의 피부에서 다른 나이대보다 AGEs가 특히 많이 발견됐다는 연구가 있기도 하다.AGEs는 집에서 조리할 때도 쉽게 생성된다. 감자칩으로 보자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냉동 감자를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했더니, 섭씨 190도에서 40분 이상 조리하자 AA가 유럽연합 권고기준 이상으로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녹차에 넣었다 조리하면, AGEs 감소에어프라이어에 돌리기 전, 감자를 녹차 용액에 담갔다가 조리하면 AGEs 생성을 절반 정도 줄일 수 있다. 중국 저장대 식품영양학과 유 장 교수팀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녹차 유래 카테킨을 이용하면, AGEs 생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실험을 진행했다. 카테킨은 AGEs와 반대로 작용해, 활성 산소가 증가하는 것을 막는다.연구팀은 생감자 슬라이스를 여러 농도의 녹차 추출 카테킨 용액에 담갔다가 에어프라이어 160도로 10~30분간 조리했다. 이후 생성된 AA와 CML을 정량 분석했다. 그 결과, 카테킨 용액에 넣은 것과 넣지 않은 것을 비교했을 때, 전반적으로 카테킨 용액에 넣었을 때 AGEs 생성이 적었다. 특히 0.1% 농도의 용액에서 가장 억제 효과가 강력했다. AA는 48%, 자유 CML은 50.2%, 결합 CML은 31.9% 감소했다. 연구팀은 "카테킨이 AGEs 물질 생성 초기 단계에서 반응 경로를 차단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07/06 12:02
  • “매일 20번만 하면 돼” 73세 윤미라 건강 비결… 뭔가 봤더니?

    “매일 20번만 하면 돼” 73세 윤미라 건강 비결… 뭔가 봤더니?

    배우 윤미라(73)가 평소 실천하는 간단한 건강 관리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6월 26일 유튜브 채널 ‘윤미라’에는 ‘원조 골드미스 배우 윤미라 생애 최초 억대급 뷰 집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첫 유튜브 영상을 게재한 윤미라는 혼자 살고 있는 집을 소개했다.윤미라는 특별히 관리하는 게 있느냐는 질문에 “잘난 척 하는 건 아닌데, 특별히 관리하는 게 없다”고 답했다. 유일한 관리가 집에서 하는 간단한 운동이라는 윤미라는 “스쿼트를 스무 번씩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운동으로는 짐볼 운동을 꼽았다. 짐볼을 꺼내 짐볼 위에 앉은 윤미라는 “그냥 TV 보면서 자유롭게 움직여주면 된다”며 “생애 처음으로 공개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07/06 11:00
  • “살 빼려다 뼈에 구멍이”… 어찌 된 일인가 봤더니

    “살 빼려다 뼈에 구멍이”… 어찌 된 일인가 봤더니

    여름을 맞아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런데 단기간에 살을 빼려는 욕심에 금식을 하는 등 무리한 다이어트를 진행하면 골다공증 발병 시기를 앞당길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무리한 다이어트로 무릎 및 척추 관절을 다쳐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 이들 중 일부는 골감소증 소견을 보인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미래본병원 박동우 정형외과 전문의는 “보통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은 폐경이 시작되는 50세 전후 여성이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그런데 최근에는 올바르지 못한 영양 섭취와 무리한 다이어트로 30~40대 젊은 여성들이 골다공증 초기 증세인 골감소증으로 병원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골감소증과 골다공증은 칼슘이 부족하거나 폐경기의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즉, 여성이 나이가 들어 폐경에 이르게 되면 갑작스러운 호르몬의 감소로 골격대사에 이상이 생기거나 칼슘대사에 균형이 깨지면서 골질량과 골밀도가 감소해, 뼈에 구멍이 뚫리는 골다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폐경 전 젊은 여성들이 골다공증을 겪는 원인으로는 몸매 관리를 위한 무리한 다이어트가 꼽힌다. 박동우 전문의는 “특히 한 가지 음식만 섭취하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섭취 영양소의 종류와 양을 확 줄인다는 점에서 칼슘 등이 뼈에 공급되지 않게 한다”라며 “이러면 골밀도가 약화되고 결국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을 초래한다”고 말했다.골다공증이 있는 뼈의 단면이나 엑스레이 사진을 보면 구멍이 뚫려 있다. 상태가 악화될수록 구멍은 점점 커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뼈가 부러진다. 또한 넘어지거나 부딪쳤을 때,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들은 정상인들과 달리 뼈가 잘 붙지 않는다. 한 번 악화한 뼈 건강은 쉽게 회복되지 않으므로 적극적인 예방이 필요하다.골다공증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칼슘이 충분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고 걷기나, 등산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하고 햇빛을 쐬는 것이 중요하다. 또 건강을 해칠 정도의 무리한 다이어트는 삼가는 것이 좋다. 칼로리가 높은 식단은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늘려 주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건강도 챙기는 다이어트가 필요하다.박동우 전문의는 “허리 및 무릎 보호하는 건강한 다이어트 자전거 타기와 수영을 꼽을 수 있다”라며 “이러한 운동이라도 허리를 천천히 뒤로 젖혀주는 등의 스트레칭을 해줘야 관절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오상훈 기자2025/07/06 07:05
  • 한국인 특히 많이 하는데… ‘이 습관’, 위장 망가뜨려

    한국인 특히 많이 하는데… ‘이 습관’, 위장 망가뜨려

    위(胃)는 식습관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장기다. 평소 무심코 반복하던 식습관이 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위 건강에 해로운 다섯 가지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물에 밥 말기물에 밥을 말아먹으면 소화가 잘 될 것 같지만 오히려 위 기능을 떨어트린다. 건양대병원 이상억 암센터장(외과 전문의)은 “물이 위산을 희석시켜 소화가 덜 되고 밥을 덜 씹게 돼 저작 작용이 줄어들면서 제대로 씹지 않은 음식물이 위에서 충분히 소화되지 않고 결국 췌장 등 다른 소화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특히 위절제술을 받은 사람이 물에 밥을 말아먹는 습관을 가지면 덤핑증후군 등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속 더부룩할 때 탄산음료 마시기소화가 안 될 때 탄산음료를 찾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탄산음료는 실제 소화 기능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 탄산음료를 마시고 난 뒤 트림이 나오는 것은 소화가 됐다는 신호가 아니라 가스가 빠지는 현상이다. 이상억 암센터장은 “오히려 탄산음료 속 가스가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을 약화해 위산 역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평소 위장장애가 있는 경우 소화 개선 목적의 탄산음료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식후 30분 내 낮잠식사 직후 눕거나 엎드려 자는 습관은 위 건강을 해치는 대표적인 행동이다. 눕는 자세로 인해 위에 압박이 가해져 음식물 이동 속도가 느려지고 더부룩함, 통증 등을 야기할 수 있다. 위산 역류 위험도 높인다. 이 센터장은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은 역류성 식도염의 주된 원인 중 하나”라며 “식후 최소 30분은 앉거나 가볍게 움직이며 위가 제대로 소화할 시간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공복 커피빈속에 커피를 마시는 습관도 위 건강에 해롭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 클로로겐산 성분은 위산을 과다 분비시켜 위에 자극이 될 수 있다. 이상억 센터장은 “커피는 식도의 괄약근압을 떨어트려 위식도역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속 쓰릴 때 우유매운 음식 섭취 후를 비롯해 속이 쓰릴 때 우유를 마시기도 한다. 우유는 매운맛의 고통은 효과적으로 없애주지만 궁극적인 속 쓰림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약알칼리성인 우유는 산성인 위액과 닿으면 중화작용을 해 일시적으로 속 쓰림을 완화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우유가 속을 더 쓰리게 할 수 있다. 이상억 센터장은 “우유 속 단백질인 카제인은 위액에 닿으면 젤리 형태로 변하는데 위가 카제인을 소화하기 위해 더 많은 양의 위액을 분비하고 우유 속 칼슘도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속 쓰림이 심해질 수 있다”며 “게다가 우유로 일시적으로 완화한 속 쓰림 증상이 위암이나 위궤양 등을 늦게 진단하게 만드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07/06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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