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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kg 감량’ 신봉선, 입 심심할 땐 ‘이것’ 먹는다… 뭘까?

    ‘11kg 감량’ 신봉선, 입 심심할 땐 ‘이것’ 먹는다… 뭘까?

    11kg 감량 후 유지 중인 개그우먼 신봉선(45)이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7일 신봉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트에도 비수기와 성수기가 있는데, 성수기 모드”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땅콩버터가 발라진 사과가 담겼다. 또 신봉선은 “다이어트 중 뭐가 당길 때”라며 김을 간식으로 선택했다. 사과와 땅콩버터는 모두 식이섬유가 풍부해 함께 먹었을 때 혈당 조절에 도움 되는 식품이다. 식이섬유는 소화기의 운동 속도를 늦춰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게 한다. 혈당을 무리하게 낮추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도 감소하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영양 면에서도 궁합이 좋다. 비타민C와 칼륨이 풍부한 사과와 단백질, 불포화지방, 마그네슘 등이 풍부한 땅콩버터가 부족한 영양소를 서로 보완해 주기 때문이다.여기에 올리브오일을 추가하면 더 좋다. 특히 변비 증상을 완화하고 싶다면 추천한다. 올리브오일은 위산 분비를 억제해 속쓰림 증상을 예방한다. 대장의 연동운동도 촉진해 변을 묽게 한다. 적당량은 사과 한 개에 땅콩버터 1~2큰술이 적당하다. 올리브오일은 하루 1큰술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한편, 신봉선이 다이어트 간식으로 선택한 김은 해조류로 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하다. 영국 얼스터대 연구에 따르면 김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다당류 등 활성 화합물은 항당뇨, 항비만 효과를 내고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다만 다이어트 중이라면 나트륨 과다 섭취는 좋지 않아 조미김보단 구운 김, 마른 김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08 05:40
  • 뭘 해도 안 빠지는 살… 아침에 마신 ‘이것’ 때문일 수도

    뭘 해도 안 빠지는 살… 아침에 마신 ‘이것’ 때문일 수도

    체중을 조절하려면 아침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부터 점검할 필요가 있다. 무심코 반복하는 습관이 하루 컨디션을 좌우하고, 체중 변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무엇일까?◇아침을 건너뛰는 습관아침을 먹지 않으면 이후 식사에서 섭취량이 늘어나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고 식사 간격이 일정하지 않으면 몸의 생체 리듬이 흐트러질 수 있다. 하루 세 끼는 약 4~5시간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챙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침 식사를 지나치게 늦추는 것도 좋지 않다. 식사 시간이 전체적으로 뒤로 밀리면서 저녁 식사가 늦어지거나 야식을 찾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상 직후 가능한 한 이른 시간에, 늦어도 오전 9시 이전에는 아침을 먹는 것이 권장된다.아침 식사 구성도 중요하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충분히 포함하면 소화 속도가 완만해지고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과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통곡물 식품을 기본으로 하고, 달걀이나 그릭요거트, 우유 등을 함께 곁들이면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다.◇당분 많은 모닝커피잠을 깨기 위해 공복에 커피를 마시는 경우가 많지만, 여기에 시럽이나 크림, 각종 토핑이 더해지면 열량이 크게 높아진다. 달콤한 라테 한 잔에는 약 24g의 당이 포함될 수 있다. 당 섭취가 많아지면 체중 증가뿐 아니라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위험도 커질 수 있어, 가능한 한 첨가물이 없는 커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아침에 물을 마시지 않는 습관기상 후 물을 마시면 포만감이 생겨 식사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갈증을 배고픔으로 착각해 불필요한 간식을 먹는 상황도 줄일 수 있다. 반대로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둔해지고 피로감이나 변비가 나타날 수 있다. 아침에는 최소 한두 잔의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이어트유예진 기자 2026/04/08 05:00
  • “간 혹사한다”… 당장 끊으라는 ‘이 음식’, 대체 뭐야?

    “간 혹사한다”… 당장 끊으라는 ‘이 음식’, 대체 뭐야?

    전 국립암센터 연구원이자 ‘병원 갈 일 없는 대사 혁명’ 등 여러 건강 서적을 집필한 류은경 작가가 간에 치명적인 음식을 소개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너와 나의 은퇴학교’에 출연한 류은경 작가는 “간을 살리는 방법은 간단하다”며 “간에 좋은 음식을 먹고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간을 빠르게 망가뜨리는 것이 술로 잘 알려졌다”며 “술은 반드시 줄여야 한다”고 했다.아세트알데히드는 최종적으로는 간으로 옮겨가 해독 과정을 거친다. 간은 알코올 섭취량이나 혈중 알코올 농도에 상관없이 매시간 일정량의 알코올만 해독시키기 때문에, 과음을 하면 술에서 깨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아세트알데히드는 간에 있는 지방을 파괴해 과산화지질로 만든다. 이게 간에 축적되면 알코올성 지방간이 되고, 간염이나 간암으로 발전하는 것이다.아세트알데히드 분해 과정에서는 또 두통과 숙취를 겪을 수 있다. DNA도 직접 손상시킨다. DNA가 손상되면 우리 몸은 이를 바로잡기 위해 DNA를 복구하기 시작하는데,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돌연변이가 세포에 쌓여 암을 유발한다.류 작가는 간에 안 좋은 또 다른 음식으로 초가공식품을 꼽았다. 초가공식품에는 액상과당이 많은데, 과당은 대부분 간에서 처리된다. 이때 남는 당이 지방으로 전환되면서 간에 축적된다. 반복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진행되고 지방간염, 간섬유화, 간경변, 간세포암 등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한편,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충분히 자는 게 매우 중요하다. 간은 체내 해독과 대사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수면 중 회복 기능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류은경 작가 역시 “너무 늦게까지 활동하면 몸에 피로가 쌓이면서 회복력도 느려질 수 있다”며 “스트레스 역시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홍콩대 연구팀이 평균 연령 28~33세의 의사 49명을 대상으로 수면 부족과 DNA 손상 간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야간 교대 근무자들이 충분히 잔 그룹에 비해 손상된 DNA 비율이 30% 더 많았다. 야간 교대 근무자들의 DNA 손상 정도를 다시 분석했는데, 잠이 부족할수록 손상 정도가 심했다. DNA가 손상되면 세포 회복과 재생 기능이 떨어지면서 간세포의 해독 및 대사 능력도 저하돼 간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4/08 04:20
  • “5kg 감량했다” 하지원, 매일 ‘이것’하니 빠졌다는데… 뭐지?

    “5kg 감량했다” 하지원, 매일 ‘이것’하니 빠졌다는데… 뭐지?

    배우 하지원(47)이 작품을 위해 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하지원은 서울 마포구 한 사옥에서 진행된 ENA 드라마 ‘클라이맥스’ 인터뷰에 참여했다. 이날 하지원은 작품 속 캐릭터인 톱배우 연기를 위해 체중 감량을 했다고도 밝혔다. 그는 “몸무게를 공개하는 건 처음인데 평소와 5kg 차이가 났다”며 “50kg이었는데 45kg까지 뺐다”고 말했다. 이어 “몸을 가늘게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다”며 “평소 운동을 하면 근육이 잘 붙어서 스트레칭을 열심히 했다”고 했다.실제로 스트레칭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위와 장 같은 소화기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이는 체지방 감소로 이어져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식전, 기상 후에 스트레칭을 하면 더 좋다. 잠을 자면서 7~8시간의 공복 상태를 유지한 뒤 움직임을 시작하면 피하와 간에 축적된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으로는 전신을 고르게 자극하는 동작들이 효과적이다. 먼저 두 팔을 머리 위로 쭉 뻗어 몸 전체를 늘려주는 전신 스트레칭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상체를 좌우로 비트는 동작은 복부를 자극해 뱃살 관리와 소화 기능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스트레칭 효과를 높이려면 폼롤러 등 도구를 사용하면 좋다. 폼롤러는 근육을 풀어 줄 때 사용하는 도구인데, 압박을 통해 근육 내에 쌓인 피로물질을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이를 통해 근육에 적절한 산소와 영양분이 가도록 한다. 다만 강한 자극이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에, 쉽게 다치는 부위인 관절과 인대에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이 외에도 스트레칭은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캐나다 서스캐처원대 연구팀이 고혈압 환자 40명(평균 나이 61세)을 스트레칭하는 그룹과 걷는 그룹으로 나누고 8주 후 혈압을 측정했다. 그 결과, 스트레칭했던 그룹이 걸었던 그룹보다 세 가지의 대표적인 혈압 측정 방법에서 모두 혈압이 낮았다. 연구팀은 스트레칭할 때 근육으로 가는 혈관들이 펴지고 동맥이 덜 뻣뻣해지며 혈압을 높이는 혈류저항이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4/08 03:40
  • “암세포 키우는 김치” 의사 경고 나왔다… ‘이런 김치’는 버리라던데?

    “암세포 키우는 김치” 의사 경고 나왔다… ‘이런 김치’는 버리라던데?

    임상통합의학 암학회 회장이자 일반외과 전문의 문창식 원장이 냉장고 속 김치 섭취 시 주의할 점을 강조했다.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인플스테이지’에는 ‘‘이런 모양의 김치’ 암세포 퍼먹는 것과 같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 출연한 문창식 원장은 “마트에서는 유효기간을 따지지만, 집에 있는 냉장고 속 음식은 따지지 않는다”며 그중 하나로 김치를 꼽았다.김치에 다양한 건강 효능이 있다는 문창식 원장은 “김치는 발효 식품이자 항암 식품”이라며 “종합 영양소가 다 들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치는 배추 등 채소류를 주재료로 절임, 양념 혼합 과정 등을 거친 뒤 발효시킨다. 류코노스톡, 락토바실러스, 와이셀라 등 다양한 유산균에 의해 발효돼 젖산, 아세트산, 프로피온산 등 유기산 함량이 높고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도 들어있다. 김치가 혈압, 혈당,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미국 코네티컷대 연구 결과도 있다.다만 동시에 발암성도 가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문창식 원장은 “너무 오래된 김치에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며 “곰팡이에 있는 아플라톡신 독소는 제거한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초록색, 파란색, 검은색 곰팡이가 핀 김치는 먹어선 안 된다. 김치가 부패했다는 뜻으로, 전량 폐기해야 한다. 곰팡이 독소는 미량으로도 간, 콩팥 등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익혀 먹는 것도 안 된다. 곰팡이 독소는 열에 강해 조리 후에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서다. 곰팡이가 핀 부분을 김치에서 잘라내도 보이지 않는 곰팡이 포자나 독소가 김치 전체에 퍼져있을 수 있다.한편, 김치 표면에 생긴 흰색 알갱이는 걷어내고 먹어도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흰색 알갱이를 곰팡이로 착각하지만, 효모의 일종이다. 정식 명칭은 ‘골마지’로, 김치나 간장, 고추장 등 수분이 많은 발효식품 표면에 생기는 흰색 막을 말한다. 흰색의 둥근 모양으로 표면이 매끄러운 형태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4/08 03:00
  • ‘100일 동안 100km씩 달리기’ 도전한 中 남성… 결과는?

    ‘100일 동안 100km씩 달리기’ 도전한 中 남성… 결과는?

    100일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100km씩 달린 중국 남성이 기네스북에 올랐다.7일 기네스 세계기록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포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황정룽은 지난달 ‘최장 기간 100km 연속 달리기(남성)’ 기록을 세웠다. 그는 지난해 12월 6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매일 100km씩 총 1만km를 달린 것으로 전해졌다.황정룽은 10일째 되는 날 발 부상을 입었음에도 달리기를 멈추지 않았다. 1km당 평균 6분 페이스를 유지하며 매일 10시간씩 달렸고, 결국 기록을 세우는 데 성공했다. 그는 “기네스 세계기록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2012년부터 달리기를 시작한 황정룽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는 사업을 접고 달리기에만 전념했다. 그는 지난해 말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매일 같은 코스를 아홉 번씩 뛰면서 SNS를 통해 훈련 과정을 공유했다.황정룽은 현지에서 ‘중국판 포레스트 검프’라고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그를 응원하기 위해 포산시를 찾았으며, 일부 사람들은 그의 옆에서 함께 달리기도 했다. 도전 기간 동안 전문 영양사와 의료팀 또한 동행하며 그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회복을 도왔다.황정룽은 “많은 사람들이 100일 동안 매일 100km를 달리는 것은 ‘인간의 신체적 한계를 훨씬 뛰어넘는 일’이라며 나를 의심했다”며 “그러나 나는 한계를 뛰어넘었고, 그런 인식을 바꿀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의 도전으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장거리 달리기에 대해 배우고 달리기를 사랑하며, 달리기의 이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한편, 달리기는 전신을 자극하는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이 높다. 특히 체지방을 태우는 데 효과적이어서, 체중 감량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 뛰면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한다. 다만, 당뇨병 환자의 경우 공복 상태에서 무리하게 뛰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위험이 있어 피하는 게 좋다.부상을 방지하려면 달리기 전·후 스트레칭은 필수다. 달리기 전 발목 관절의 가동 범위를 충분히 확보하고, 달린 후에는 스트레칭으로 피로를 풀어줄 필요가 있다. 초보 러너의 경우 스트레칭 후 천천히 달리는 것도 중요하다. 처음엔 1분 달리기, 2분 걷기를 번갈아 하면서 20~30분 뛰도록 한다.
    피트니스전종보 기자2026/04/08 01:00
  • 혈당 조절에 필요한데, 당뇨 환자 절반이 부족… 어떤 영양소지?

    혈당 조절에 필요한데, 당뇨 환자 절반이 부족… 어떤 영양소지?

    당뇨병 환자의 절반 이상이 특정 비타민과 미네랄이 결핍된 상태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타민 D와 마그네슘, 비타민 B12 등 핵심 영양소를 보충하려면 어떤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을까. 5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매체 이팅웰(EatingWell)은 당뇨병 환자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와 이를 보완하는 식품을 소개했다.◇2형 당뇨병 환자, 비타민 D·B12·마그네슘 부족국제학술지 ‘영국의학저널: 영양 예방 및 건강(BMJ Nutrition, Prevention & Health)’에 지난해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인도 연구진은 1998~2023년 진행된 당뇨와 미량영양소 관련 연구 132건(참가자 5만2501명)을 분석했다. 대상은 전 세계 18세 이상 성인 2형 당뇨병 환자로, 합병증 여부와 관계없이 포함됐다.분석 결과, 2형 당뇨병 환자의 45% 이상이 미량영양소 결핍을 보였다. 특히 비타민 D 결핍이 60% 이상으로 가장 흔했고, 마그네슘 결핍은 약 42%로 뒤를 이었다. 당뇨 치료제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는 환자군에서는 약 29%에서 비타민 B12 결핍이 확인됐다. 이러한 결핍은 여성에서 더 흔하게 나타났다. 다만 연구진은 미량영양소 결핍과 당뇨병 사이에 연관성은 확인됐지만, 어느 쪽이 원인인지는 밝히기 어렵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결핍은 일반인에서도 흔하다. 미국인의 약 25%는 비타민 D가 부족하고, 40%는 권장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비타민 B12는 선진국에서도 최대 40% 이상 부족할 수 있으며, 마그네슘 역시 절반가량이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부족하면 면역·신경·혈당까지 영향비타민 D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면역 기능이 떨어져 피부 트러블, 허리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멜라토닌 수치가 떨어져 불면증이나 우울증을 겪을 수 있다. 비타민 B12가 부족하면 신경 기능 이상이 나타나 손발 저림이나 기억력 저하, 피로감, 빈혈 등이 생길 수 있다. 마그네슘이 부족할 경우 인슐린 작용이 떨어져 혈당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고혈압, 심혈관 질환, 대사 이상 등을 초래할 수 있다.◇비타민 B12·D는 생선·육류, 마그네슘은 견과류비타민 B12는 육류, 생선, 유제품 등 동물성 식품에 풍부하다. 강화 시리얼이나 식물성 우유 등도 보충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비타민 D는 햇빛을 통해 체내에서 생성되며, 달걀노른자, 버섯, 대구 간유, 연어·참치·황새치 등 지방이 많은 생선에도 들어 있다. 우유, 치즈, 요거트, 두유, 시리얼 등 강화 식품으로도 섭취할 수 있다. 마그네슘은 견과류, 씨앗류, 콩류, 과일, 채소 등에 널리 포함돼 있다. 다크 초콜릿 역시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으로 꼽힌다. 일부 연구에서는 다크 초콜릿을 소량 꾸준히 섭취할 경우 2형 당뇨병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초가공식품이나 당류가 많은 식단은 미량영양소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식단을 한 번에 바꾸기보다 일상에서 작은 변화를 시작할 것을 권한다. 매일 탄산음료를 마신다면 한 잔을 물이나 탄산수로 바꾸는 식이다. 간식도 당분이나 카페인 대신 견과류, 다크 초콜릿, 치즈와 과일 등으로 대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푸드김경림 기자2026/04/08 00:20
  • 잠드는 시각 들쑥날쑥인 사람, 심혈관 조심해라

    잠드는 시각 들쑥날쑥인 사람, 심혈관 조심해라

    취침 시각이 불규칙하면 주요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두 배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순히 수면의 양보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이 심혈관 건강에 더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핀란드 오울루 대학교 연구팀은 북핀란드 출생 코호트에 속한 성인 3231명을 대상으로 수면 규칙성과 심혈관 질환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7일간의 수면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후 2023년까지 약 10년 동안 심근경색, 뇌졸중, 불안정 협심증,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및 심혈관 질환 사망을 포함한 주요 심혈관 질환 발생 여부를 추적 조사했다. 연구진은 수면의 규칙성을 평가하기 위해 취침 시각, 기상 시각, 수면 중간 지점의 표준편차를 산출해 분류했다. 10년의 추적 기간 중 전체 대상자 4%인 128명에서 주요 심혈관 질환이 발생했다. 분석 결과 전체 평균 수면 시간인 7시간 56분보다 적게 자는 그룹에서 취침 시각의 불규칙성이 두드러질 때 심혈관 질환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상승했다. 이들 그룹 중 취침 시각이 가장 불규칙한 이들은 규칙적인 이들에 비해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 위험이 두 배에 달했다.반면 8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그룹에서는 수면 시각의 불규칙성과 심혈관 질환 위험 사이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는 충분한 수면 양이 생체 리듬 불균형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일부 상쇄하거나 보호하는 기전이 있음을 시사한다.흥미로운 점은 기상 시각의 불규칙성은 심혈관 질환 위험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기상 시각보다 잠자리에 드는 시각의 일관성이 심혈관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더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남성, 높은 체질량지수, 실업 상태 등이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의 독립적인 위험 인자로 확인됐으며, 발생군은 대조군에 비해 혈압, 당화혈색소,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연구진은 연령, 성별, 고혈압, 콜레스테롤, 신체 활동 등 기존 위험 변수를 모두 보정한 후에도 수면 규칙성이 독립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강조했다.이번 연구는 가속도계를 이용해 수면의 규칙성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장기적인 추적 관찰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신뢰성이 높다. 다만 연구 대상자가 북유럽 인종에 국한된 단일 코호트라는 점과 7일간의 짧은 측정 기간이 장기적인 수면 패턴을 완벽히 대변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존재한다. 연구팀은 "불규칙한 수면은 생체 시계의 정렬을 방해해 수면 중 신체 회복 기전을 저해할 수 있다"며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수면의 양뿐만 아니라 매일 일정한 시각에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BMC 심혈관 질환(BMC Cardiovascular Disorders)'에 게재됐다.
    라이프구교윤 기자2026/04/07 23:40
  • ‘12kg 감량’ 다영, ‘이것’으로 유지 중… “하루 7분이면 충분”

    ‘12kg 감량’ 다영, ‘이것’으로 유지 중… “하루 7분이면 충분”

    그룹 우주소녀의 다영(26)이 체중 감량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2일 다영은 서울시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두 번째 디지털 싱글 ‘What's a girl to do(왓츠 어 걸 투 두)’ 발매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다영은 “지난해 12kg 정도를 감량했다”며 “이후 저만의 루틴을 계속 지켜오다 보니 크게 노력을 하지 않아도 유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루에 딱 7분 운동을 한다”며 “8분하면 다음날 아파서 더 하기가 싫어지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밤에 먹는 걸 자제하니까 자연스럽게 체중이 유지가 된다”고 했다.다영이 실천 중인 하루 7분 운동법은 꾸준한 실천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운동은 오래 하고 힘들어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 반복하는 방식이 습관 형성에 유리하다. 국제 학술지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운동 시간을 나누어 짧게 자주 수행하는 방식이 한 번에 길게 운동하는 것보다 운동 지속률을 높이는 데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이러한 전략은 다영처럼 목표 체중에 도달한 뒤 이를 유지하는 단계에 적합하다. 본격적인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한다면 더 높은 에너지 소모가 필요하다. 근력 운동을 약 40분간 수행해 체내 탄수화물을 먼저 소모한 뒤,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이어가면 체지방 연소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목표와 체력 수준에 맞게 운동 시간과 강도를 조절하는 계획이 필요하다.한편, 다영처럼 야식을 피하는 습관도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밤에는 에너지를 저장하려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섭취한 열량이 체지방으로 축적되기 쉽다. 또한 야식을 줄이면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 균형이 점차 회복돼, 다음 날 과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낮아진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4/07 23:00
  • 언제는 많이 마시라며… ‘이것’ 과다 섭취, 의식 저하 유발

    언제는 많이 마시라며… ‘이것’ 과다 섭취, 의식 저하 유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인식과 달리, 과도한 수분 섭취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웨스트미드의학연구소 아비셱 사하 박사팀은 1946년부터 2019년까지 성인의 과다 수분 섭취와 저나트륨혈증을 보고한 2970개의 논문을 종합 분석했다.연구 결과, 짧은 시간 안에 수 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낮아졌다. 정상 나트륨 농도는 135~145mmol/L 수준인데, 일부에서는 이보다 크게 낮아진 수치가 나타났다. 나트륨 농도가 120mmol/L 이하로 떨어지면 신경 이상이 나타났다. 실제 사례에서도 의식 혼란이 나타났고, 심하면 발작이나 의식 저하까지 이어졌다.물 섭취량에 대한 정확한 기준은 개인 상태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특히 운동 중이거나 더운 환경에서 땀을 많이 흘린 뒤 물만 계속 마시면 나트륨이 희석되면서 위험이 커진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양을 한꺼번에 마시는 습관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물 섭취량을 무조건 늘리기보다 활동량과 환경에 맞춰 조절해야 한다”며 “갈증이 없는데도 억지로 마시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에게 하루 1.5~2리터, 약 여덟 잔 정도의 물을 마실 것을 권장한다. 일반적으로 하루 총 수분 섭취 권장량은 남성 약 3.7리터, 여성 약 2.7리터로 알려져 있으며 여기에는 물뿐 아니라 차나 커피 등 음료를 통해 섭취하는 수분도 포함된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영국의학저널 오픈(BMJ Open)’에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2026/04/07 22:20
  • 달걀 ‘여기’에 두면 세균 번식 위험

    달걀 ‘여기’에 두면 세균 번식 위험

    달걀은 대표적인 동물성 단백질 급원이다. 매일 아침마다 달걀을 섭취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달걀을 사 두고 냉장고 문 쪽에 보관하면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올바른 달걀 보관법을 살펴봤다.달걀을 냉장 보관할 때는 문 쪽보다는 안쪽 선반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문에 가까울수록 실외 공기와 더 많이 접촉해 보관 온도가 달라질 위험이 크다. 미국 식품 과학자인 재커리 카트라이트는 “온도 변화로 인해 달걀 껍질에 결로가 생기면 미생물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고 했다. 다공성인 껍질 안쪽에는 미생물 침투를 막는 막이 있지만, 껍질이 손상되면 미생물이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달걀은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곳에 보관해야 세균 번식이나 부패가 억제된다. 온도는 4도 이하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달걀은 씻어서 보관하면 안 된다. 달걀 껍질 표면에는 외부 세균이 내부로 유입될 수 없도록 하는 보호막이 있는데, 씻는 과정에서 보호막이 손상되면 오염에 취약해진다. 껍질이 지저분하다면 마른 행주로 표면만 살살 닦아내 사용한다. 이후 행주는 세탁해야 한다.달걀은 다른 상자에 넣지 말고, 달걀판에 보관하는 게 좋다. 재커리 카트라이트는 달걀판이 온도 변화로부터 달걀을 보호하고, 주변의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신선도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또 냉장고 안의 다른 음식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가 달걀에 배는 것을 막아주며 달걀이 부딪히거나 깨지지 않도록 한다. 달걀을 얼려서 보관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껍질째 얼려선 안 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달걀을 껍질째 냉동하면 내용물이 팽창하면서 껍질이 부서지고, 내부로 세균이 들어갈 수 있다. 냉동 보관하고 싶다면 껍질을 까서 노른자와 흰자를 섞은 뒤 밀폐 용기에 넣어 얼려야 한다. 노른자와 흰자를 따로 얼리는 것도 가능하지만, 노른자는 해동 과정에서 젤처럼 변하거나 굳기 때문에 소금이나 설탕을 추가해 얼려야 한다. 이렇게 냉동한 달걀은 1년 이내에 사용하고, 해동된 달걀은 최소 71도까지 완전히 익혀 먹어야 식중독 위험이 줄어든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4/07 21:00
  • 오래 사는 사람들 다 먹는다… ‘수명 늘리는 식품’ 7가지

    오래 사는 사람들 다 먹는다… ‘수명 늘리는 식품’ 7가지

    매일 무엇을 먹느냐는 건강과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가공식품보다 영양이 풍부한 자연식품을 선택하면 만성질환 위험을 낮추고, 더 건강하게 오래 살 가능성이 커진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건강 매체 '헬스(Health)'는 전문가들이 '장수 식단'으로 꼽은 대표 음식 일곱 가지를 소개했다.▶콩류=강낭콩, 검은콩 등 콩류는 대표적인 장수 식품이다. 식물성 단백질과 함께 철분, 아연, 엽산, 칼륨,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또한 소화가 천천히 되는 탄수화물이 많아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방과 나트륨이 적어 심장 건강에도 좋다.▶베리류=블루베리, 딸기, 라즈베리 등 베리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이 성분들은 세포 손상을 줄이고 염증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2024년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에서는 베리류를 많이 먹는 사람일수록 사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루 2~3회 섭취하면 정신 건강과 신체 기능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플레인 그릭 요거트=플레인 그릭 요거트에는 '프로바이오틱스'라는 유익균이 풍부하다. 이 유익균은 장 건강을 돕고, 체중 관리와 당뇨·골다공증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단백질과 칼슘 등 영양소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대두=대두는 단백질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물성 식품이다. 반 컵만 먹어도 약 16g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어 근육 유지와 회복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도 풍부하다. 특히 발효된 콩 식품은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 있다는 연구도 있다.▶올리브오일=올리브오일은 '좋은 지방'으로 불리는 식품이다.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추고 심장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 항산화 성분이 세포 손상을 줄이고 염증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2022년 하버드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연구에 따르면 올리브오일 섭취는 암과 심혈관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생선·해산물=연어, 고등어, 정어리 등 지방이 많은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오메가-3는 염증을 줄이고 심장과 뇌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생선을 꾸준히 먹는 식습관은 고혈압과 인지기능 저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녹색 잎채소=케일, 시금치, 브로콜리 등 녹색 채소는 영양소가 매우 풍부하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아 면역력을 높이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항산화 성분이 세포 손상을 막고, 식이섬유는 혈당 조절에도 기여한다.
    푸드장가린 기자2026/04/07 19:40
  • “연골 지키려면 꾸준히 먹어라” 정형외과 의사가 꼽은 음식, 뭐지?

    “연골 지키려면 꾸준히 먹어라” 정형외과 의사가 꼽은 음식, 뭐지?

    다른 신체 부위가 그렇듯 관절과 연골 건강도 평소 꾸준히 챙겨야만 한다. 외신 ‘포커스(Focus)’에 따르면 관절은 운동뿐만 아니라 식단의 영향도 크게 받는다. 정형외과 전문의 카를 필립 쿠츠너 박사는 “관절 조직은 지속적으로 재생되는 살아 있는 구조다”라며 “적절한 영양 공급이 장기적으로 관절 건강 유지에 중요하다”고 말했다.관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연골은 직접적인 혈액 공급을 받진 않지만 관절액을 통해 영양소를 전달받는다. 쿠츠너 교수는 “식습관을 포함한 생활습관의 작은 변화만으로도 통증 완화나 기능 개선이 나타나는 사례를 자주 확인한다”면서 “특정 영양소가 연골 대사를 돕고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있어 오메가-3 지방산이 관절에 연골에 좋은 영양소로 꼽힌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연어, 고등어, 청어 같은 기름진 생선뿐 아니라 호두와 아마씨에도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체내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여기에 베리류, 녹색 채소, 파프리카, 토마토 등 과일과 채소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은 세포를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해 관절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연골의 주요 구성 성분은 물과 콜라겐을 비롯한 다양한 단백질이다. 이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며, 생선과 달걀, 콩류, 유제품 등이 좋은 공급원으로 꼽힌다.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에 필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감귤류 과일, 베리류, 브로콜리 등을 통해 충분히 섭취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마그네슘과 아연은 대사 과정과 조직 건강 유지에 관여하며, 견과류와 통곡물 및 씨앗류 등에 풍부하다. 다만 특정 식품 하나에 의존하기보다는 가공을 최소화한 균형 잡힌 식단을 꾸준히 유지하는 게 좋다. 영양을 챙기는 한편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 역시 관절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체중이 증가할수록 무릎과 고관절,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진다. 또한 살이 쪄서 늘어난 지방 세포 조직은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생성할 수 있어 관절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  쿠츠너 교수는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함께할 경우 관절을 보다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서 “다양한 채소와 과일, 건강한 지방, 충분한 단백질을 포함한 식단이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07 19:00
  • 정해인, "첫 하프 마라톤 완주"… 모습 봤더니?

    정해인, "첫 하프 마라톤 완주"… 모습 봤더니?

    배우 정해인이 하프 마라톤 완주 소식을 알렸다.정해인은 최근 개인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에 "인생 첫 하프 마라톤 대회 완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2026 더 레이스 서울 21K 교보로런 참여 인증 사진을 올렸다. 정해인처럼 처음 도전하는 마라톤에서 부상 없이 달리려면 여러 노력이 필요하다. 우선 무리하지 않게 자신의 페이스에 맞게 달리는 것이 중요하다. 하프 코스를 뛴다고 하더라도 비슷한 동작을 반복하기 때문에 뼈, 근육, 인대에 미세한 손상이 생길 수 있다. 뛰는 과정에서 본인의 체력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기록과 완주에 집착해 달리면 무릎과 발목 부상 위험이 커진다. 마라톤 도중 잦게 발생하는 부상은 발목 염좌와 러너즈 니(runner's knee)라고 불리는 무릎 부상이다.발목과 무릎 부상을 막으려면 달리기에 적합한 운동화를 신는 게 좋다. 발목을 잘 보호해주면서 목이 높은 신발을 착용하고 끈을 단단히 매야 한다. 신발은 자기 발보다 10~15mm 더 큰 것을 신는 게 좋다. 양쪽 발의 크기가 다르면 큰 발 쪽을 기준으로 선택해야 한다. 달리던 도중 땀 손실이 커지면 다리가 쥐가 날 수 있는데, 이땐 엄지발가락을 정강이 쪽으로 잡아당겨 장딴지를 펴 진정시켜야 한다.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 달리기할 땐 체온이 상승하고 우리 몸은 이를 억제하기 위해 땀을 배출한다. 체내 수분과 염분과 칼륨 등의 전해질이 땀을 통해 소실되는데, 땀을 많이 흘리면 탈수증이나 열사병이 발생한다. 중간중간 물이나 스포츠음료를 마셔야 한다. 운동 전후에는 탄산음료보다는 보리차나 과일 주스를 마시고, 커피나 술은 피해야 한다.마라톤 완주 후 마무리 운동은 필수다. 15분 정도 가볍게 조깅을 하는 등 마무리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을 갑자기 멈추면 심장에 몰린 혈액이 근육 쪽으로 순환하지 못해 맥박이 떨어지거나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다.
    피트니스한희준 기자2026/04/07 17:52
  • 찝찝한 공중 화장실… 볼일 보기 전 ‘이것’ 하라던데?

    찝찝한 공중 화장실… 볼일 보기 전 ‘이것’ 하라던데?

    외출을 하면 최소 한 번은 공중 화장실에 가게 된다.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이용하지만,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인지 찝찝한 기분이 들 때가 많다. 공중 화장실을 보다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미생물학자 제이슨 테트로 박사에 따르면, 공중 화장실 변기에는 대장균과 살모넬라균 등 수백 개에 달하는 세균이 묻어 있다. 변기 물을 내릴 때 미세한 배설물 입자가 최대 1.8미터까지 튀어오르기 때문이다. 변기에 앉는다고 해서 바로 감염되는 것은 아니지만, 세균 중 노로바이러스나 대장균 ‘O157:H7’이 있을 경우 설사나 복부 경련,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제이슨 테트로 박사는 화장실에 들어간 후, 변기를 사용하기 전 뚜껑을 내리고 물을 내려 깨끗한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후 화장실 칸에서 나와 30초간 물방울과 에어로졸이 떨어지도록 기다린다. 화장실 칸 안에 있으면 변기에서 튀는 물방울이 입이나 코에 닿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공중 화장실 변기는 수압이 강해 얼굴에 물방울이 튈 위험이 더 크다.화장지나 물티슈로 변기 시트를 닦거나 변기 커버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화장지를 이용한다면, 바깥으로 노출된 부분은 끊어서 버리는 게 좋다. 볼일을 본 뒤 변기 물을 내릴 때는 얼굴이 변기 위로 가까이 가거나 숨을 들이마시지 않도록 하고, 칸 안에 오래 머무르지 않는 것이 좋다. 공중 화장실 세면대는 화장실 칸만큼이나 세균이 많다. 제이슨 테트로 박사는 “화장실 칸에서 나올 때 손에 묻은 온갖 이물질이 세면대에 닿는다”며 “세면대는 보통 물로 덮여 있어 손에 묻은 모든 세균이 세면대와 그 주변 표면으로 옮겨진다”고 했다. 수도꼭지를 틀거나 잠글 때는 종이 타월을 이용한다. 손은 비누를 묻혀 15~20초 동안 꼼꼼히 닦아야 한다.화장실을 나설 때는 문 손잡이를 만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한다. 손을 씻지 않은 사람이 문을 만졌을 경우 각종 세균이 손잡이로 옮겨갈 수 있다. 제이슨 테트로 박사는 “문을 만지는 순간 지금까지 지켜온 모든 위생 수칙이 물거품이 된다”며 “종이 타월을 새로 꺼내 손잡이를 잡아야 한다”고 했다. 
    라이프김보미 기자 2026/04/07 17:12
  • 정호영 셰프, “‘이 습관’ 때문에 후천성 뚱보 됐다”… 뭐지?

    정호영 셰프, “‘이 습관’ 때문에 후천성 뚱보 됐다”… 뭐지?

    ‘냉장고를 부탁해’, ‘흑백요리사2’ 등에 출연한 셰프 정호영(49)이 살이 찐 이유를 밝혔다.지난 5일, KBS2 ‘1박2일’에 출연한 정호영 셰프는 “나 같은 사람을 후천성 뚱보라고 한다”며 “요리를 시작한 뒤 늦게 먹고 바로 자는 습관이 반복되면서 살이 쪘다”고 말했다. 정호영은 과거 한 방송에서 “군대에 있을 때 몸무게가 60kg대에 복근도 있었다”며 “요리를 하고 몸이 커져 지금은 그때와 50kg 정도 차이 난다”고 밝힌 바 있다.정호영 셰프가 언급한 ‘늦게 먹고 바로 자는 습관’은 단순한 체중 증가를 넘어 만성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 불면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늦은 시간에 음식을 섭취하면 생체리듬이 교란되면서 포도당 대사 능력이 떨어지고, 혈당이 쉽게 상승해 당뇨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또 야식은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 변화를 유도해 식욕을 더 자극하고, 결과적으로 과식과 체중 증가로 이어지기 쉽다. 야식은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도 감소시켜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다음 날 피로감도 더 커질 수 있다.특히 식후 바로 눕는 습관은 위산 역류를 유발할 수 있다. 위와 식도 사이의 괄약근이 느슨해지면서 위산과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 점막을 손상시키고, 이는 역류성 식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가톨릭의대 가정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식후 바로 눕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가슴 통증과 변비 증상을 더 많이 호소했으며, 위염 발생 위험은 59%, 위축성 위염 위험은 6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야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밤에 야식을 참기 힘들다면 저녁 식사 시간을 늦추는 것도 방법이다. 늦게 먹어야 한다면 양을 줄이고, 단백질과 식이섬유 위주로, 잠들기 최소 2~3시간 전에는 식사를 끝내야 한다.
    다이어트김경림 기자2026/04/07 16:44
  • 선수들의 ‘잇템’ 근육 테이핑… 효과 분석해보니?

    선수들의 ‘잇템’ 근육 테이핑… 효과 분석해보니?

    운동선수들이 흔히 사용하는 근육 테이핑인 ‘키네시오 테이핑’의 효과가 기대만큼 크지 않다는 대규모 분석 결과가 나왔다. 통증 완화에는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효과의 지속성이나 근본적인 기능 개선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중국 광저우 남방의과대학 연구팀은 관절염, 골다공증, 허리·목 통증을 포함한 29가지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1만5812명이 참여한 128개의 연구를 분석했다.키네시오 테이핑은 1970년대 개발된 요법으로, 신축성과 접착력이 있는 면 테이프를 근육 결 방향에 맞춰 피부에 부착하는 방식이다. 통증 완화와 근육 기능 보조를 목적으로 사용되며, 운동선수들이 경기나 훈련 중 사용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 최근에는 등산이나 헬스 등 취미 운동을 즐기는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분석 결과, 키네시오 테이핑은 부착 직후 단기적으로 통증 강도를 낮추고 기능 장애를 일부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으나, 연구팀은 이러한 근거의 확실성이 매우 낮아 결정적 근거로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특히 중기적인 통증 개선 수치나 기능 장애 개선, 근력과 관절 가동 범위 향상에는 미미한 영향만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해당 테이핑 요법이 피부를 적절히 들어 올려 혈액 순환을 돕고 감각 수용체를 자극하는 원리를 바탕으로 하지만, 이는 테이프가 제거되는 순간 사라지기 때문에 지속성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효과의 상당 부분이 심리적 안정감에서 비롯된 ‘플라시보(위약) 효과’일 가능성도 제기한다.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스포츠 임상 전문 물리치료사 조슈아 겔러트는 외신 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테이핑이 신체에 감각적 피드백을 제공해 사용자가 지지받는다는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이는 보조적인 치료법에 불과하다”며 “근본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과 수분 섭취, 영양 관리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부작용에 대한 주의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확인된 가장 흔하게 보고된 이상 반응은 피부 자극(40%)과 가려움증(30%)이었다. 연구를 주도한 광저우 남방의과대학 샤오안 정 박사는 “키네시오 테이핑이 임상에서 널리 쓰이고 있지만 근거는 여전히 상충된다”며 “테이핑이 운동 치료와 같은 적극적인 치료를 대체해서는 안 되며 환자들에게 단기적 효과의 한계와 부작용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BMJ 증거 기반 의학(BMJ Evidence-Based Medicine)’에 지난 31일 게재됐다.
    피트니스최수연 기자 2026/04/07 16:15
  • 대학병원 치과 교수들은 어떤 치약 쓰고 있을까?

    대학병원 치과 교수들은 어떤 치약 쓰고 있을까?

    치약을 구매할 때 1+1, 2+1 등 ‘덤’이 선택 기준이라면 다른 요소들을 먼저 봐야 한다. 대학병원 치과에서 환자들을 만나는 교수들은 좋은 치약의 기준을 가격이 아니라 ‘개개인에게 맞는 성분과 기능, 자극도’로 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치과 김현제 교수“구강 질환이 없는 일반적인 경우에는 불소치약이 기본이다. 충치 예방에 불소가 가장 중요한 성분이기 때문이다. 이어 치주질환 환자에게는 항치은염 성분이, 치석이 잘 생기는 환자에게는 항치석 성분이 적합하다. 보철 환자에게는 저연마 및 저자극 제품이, 항암 혹은 방사선치료 환자에게는 순한 불소치약이, 교정 중인 환자에게는 탈회 예방을 목적으로 불소치약이 알맞다. 특히, 치아가 시리거나 찬물에 예민한 경우에는 ▲질산칼륨 ▲아르기닌 ▲칼슘소듐포스포실리케이트 ▲나노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같은 성분이 있는지 보는 게 좋다. 이들은 노출된 상아세관을 차단하거나 신경 흥분성을 낮추는 방식으로 시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개인적으로 특정 치약 브랜드를 정해놓고 쓰진 않는다. 평소에는 기본적인 불소치약과 항치석 치약을 사용하고, 치아가 예민할 때는 시린 증상 완화 성분이 들어 있는 치약을, 입안이 예민하거나 헐었을 때는 자극이 적은 저자극 치약을 쓴다. 요즘처럼 구강암 환자 수술이 많아 바쁠 때는 불소함량이 높은 치약을 주로 사용한다.”▶고려대 안암병원 치과보철과 류재준 교수“상아질 지각과민증이 있는 경우에는 신경 반응을 억제하거나 상아세관을 차단하는 성분이 포함된 치약이 좋다. 치은염이나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항균 효과를 가진 성분이 포함된 치약도 좋다. 현장에서 소금으로 양치하는 환자들을 간혹 만나는데 이 대신 탄산수소나트륨이 포함된 치약을 사용하길 권장한다. 탄산수소나트륨이 포함된 치약은 소금과 같이 나트륨 이온으로 인해 짠맛이 느껴지지만, 치태 제거 기능으로 잇몸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잇몸 염증이나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염화세틸피리디늄(CPC)과 같이 항균 작용을 통해 치태 형성을 억제하는 성분이 든 치약을 쓰면 좋다. 평소 불소 치약을 사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본인의 구강 상태에 맞게 기능성 성분의 치약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 나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상황에서 일반적인 불소 함유 치약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필요한 경우에만 기능성 치약을 선택적으로 쓰는 편이다.” ▶세종충남대병원 치과 김소미 교수“대부분 거품이 잘 나고 개운한 느낌이 드는 치약을 선호하는데, 거품이 많이 나는 건 계면활성제가 많이 들었다는 의미다. 계면활성제는 치아에는 해가 없으나 혀나 볼 등 구강점막에는 좋지 않다. 이에 요즘엔 계면활성제가 포함되지 않는 치약도 많이 출시된다. 가능하다면 제품의 성분표를 보고 천연성분의 계면활성제가 포함된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 또한 침 분비가 줄어드는 고령층은 입안이 자주 말라서 세균 증식이 쉽기 때문에 충치가 생길 확률이 높다. 이런 경우 불소 치약 중에서도 시린 증상을 완화시키는 고불소치약(1450ppm 정도)을 권한다. 고불소치약도 삼키지 않고 잘 뱉어낸다면 해롭지 않다.개인적으로 구강 점막이 예민한 편이라 천연성분의 계면 활성제가 들어 있는 제품을 쓴다. 시린이 증상도 있어서 고불소 치약을 번갈아 사용 중이다. 사용하는 제품은 ‘켄트 오리지날 치약’과 ‘벨레다 고불소치약’ 등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치과보존과 권영민 교수“민트나 멘톨 특유의 강한 자극이 느껴지면 깨끗해진 느낌이 들기 쉽다. 하지만 이는 구강 점막이나 맛을 느끼는 혀의 미뢰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너무 자극적이고 강한 느낌이 드는 치약보다는 현재 내 구강 건강 상태에 맞는 치약을 골라야 한다. 멘톨이 많이 첨가돼 강한 자극이 느껴지거나, 미백효과가 과장되게 표시된 치약들은 얻을 수 있는 이점보다는 잠재적인 부작용 위험이 크다. 외국 치약 제품 중 고농도(1500ppm 이상)의 불소 치약도 보이는데 해당 제품들은 사용 전 치과의사와 상의하는 게 좋다.개인적으로 20대 초반 교정 치료를 받고 관리를 제대로 못해 시린이 증상(상아질 과민증)이 심했고, 이에 약 10년 동안 시린이 전용 치약을 사용했다. 시린이 전용 치약의 효과는 간단하게 두 가지 기전으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노출된 상아질 표면의 상아세관(상아질에 있는 미세한 관) 구멍을 막는 성분을 만드는 물리적 방법이며, 다른 하나는 시린 통증을 만들어내는 신경전달 신호를 억제하는 화학적 방법이다. 현재 사용 중인 치약은 센소다인 브랜드의 여러 제품 라인 중 시린이 전용인 ‘센소다인 컴플리트 프로텍션’이다. 전해질(질산칼륨)이 들어있어 시린 증상을 유발하는 신경 전달 신호를 억제한다.”
    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4/07 16:10
  • ‘치킨 3만원’ 시대 오나… 치솟는 닭고기 가격, 대안은?

    ‘치킨 3만원’ 시대 오나… 치솟는 닭고기 가격, 대안은?

    닭고기 원가가 가파르게 오르는 가운데 치킨과 삼계탕 등 주요 외식 메뉴 가격도 동반 상승하며 소비자 부담이 커졌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 기준 삼계탕 평균 가격은 1만8154원을 기록했다. 배달비를 포함한 치킨 가격이 3만 원대를 위협하는 곳도 있다. 앞으로 닭고기 원가 상승이 지속돼 가격에 추가 반영될 경우, 더 높은 가격에 사 먹어야 하는 건 시간문제라는 전망이다. 4인 가족 기준으로는 치킨 한 마리조차 부담스러운 선택이 된 셈이다.이 같은 가격 상승에는 여러 요인이 겹쳤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장기화되며 닭고기 공급이 줄어든 데다, 국제 정세 불안까지 덮쳤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육계 산지 가격은 1kg당 약 2700원으로, 전년 대비 19.2%, 평년 대비 32.6% 급등했다. 소매가격 역시 1kg당 6659원으로 2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사료비와 유통비까지 올라 가격 압박은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닭고기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체중 관리와 근육 유지 식단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실제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지방 함량이 낮아 근육 단백질 합성에 유리하며, 소화 부담도 적다. 비타민B군과 셀레늄도 함유돼 에너지 대사와 면역 기능에도 도움을 준다.닭고기 가격 장벽이 높아짐에 따라 대안으로는 돼지고기 앞다리살과 목심이 거론된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26년 4월 기준 돼지고기 앞다리살 가격은 100g당 1542원, 목심은 2458원 수준이다. 전년 동월 대비(각각 1400원, 2348원) 소폭 상승에 그쳐, 최근 급등한 닭고기에 비해 그나마 나은 선택지다. 돼지고기 앞다리살은 비교적 지방이 적으면서 단백질 함량이 높은 부위다. 특히 비타민 B1이 풍부해 탄수화물 대사와 피로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철분과 아연도 포함돼 면역 기능과 조혈 작용에도 도움이 된다. 목심은 단백질과 지방이 균형을 이루는 부위다. 지방이 적당히 섞여 포만감을 높이고 지용성 비타민 흡수를 돕는다. 이처럼 영양소가 풍부한 돼지고기를 활용하면 부위 선택과 조리 방법에 따라 닭고기 못지않은 건강하고 맛있는 식단을 구성할 수 있다.
    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4/07 15:38
  • 우주에서도 포기 못 하는 운동… ‘아르테미스 2호’에는 어떤 운동기구가?

    우주에서도 포기 못 하는 운동… ‘아르테미스 2호’에는 어떤 운동기구가?

    달을 향해 머나먼 비행을 떠난 아르테미스 2호에서 우주비행사가 운동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CBS뉴스(CBS News)에 따르면 아르테미스 2호의 우주선 조종 임무를 맡은 빅터 글로버가 승무원 탑승용 ‘오리온’ 유인 캡슐에서 ‘플라이휠(Flywheel)’을 이용해 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우주의 무중력, 극미 중력 환경에서는 근육이 더 이상 중력에 저항해 몸을 지탱할 필요가 없어 빠른 속도로 약해지기 시작한다.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근육은 허리와 목, 종아리, 대퇴사두근처럼 자세 유지에 기여하는 근육들이다. 이탈리아 나폴리대 연구팀에 따르면 우주에 2주만 머물러도 근육량이 20% 감소하고, 3~6개월의 장기 임무 시에는 30%까지 줄어들 수 있다. 마찬가지로 뼈에 가해지는 부담도 줄어들어 염분이 빠져나가고 강도 또한 떨어진다.임무 수행을 위해 평균적으로 6개월간 우주에 체류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우주비행사들은 ARED(Advanced Resistive Exercise Device)와 같은 특수 장비를 사용해 하루 두 시간 이상 근력 운동을 하며 손실을 최소화하고 있다. 다만 상대적으로 공간이 좁은 아르테미스 2호의 오리온 캡슐에는 높이 2.5m, 폭 1.5m에 달하는 ARED를 설치할 수 없어, 캐리어 크기의 소형 플라이휠을 사용하고 있다.플라이휠은 요요와 유사한 케이블 기반 장치로, 순수 물리 법칙만을 이용해 최대 180kg의 가변 저항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발판에 올라 줄을 강하게 당기면, 줄이 감겨 있던 원형 회전판이 빠르게 돌며 에너지를 저장한다. 전환 단계에서 줄이 끝까지 풀려도 회전판은 관성 때문에 멈추지 않고 계속 돌며, 이 힘으로 풀렸던 줄이 다시 반대 방향으로 감기기 시작한다. 사용자가 다시 감기는 줄의 힘에 저항해 천천히 버티면, 근육이 늘어나면서 힘을 쓰는 ‘신장성 수축’이 발생하고, 이는 마치 지구의 중력이 당기는 것과 유사한 자극을 근육과 뼈에 전달한다.이 장치는 별도의 전기 동력이 필요하지 않으면, 사용자가 세게 당길수록 저항이 강해지는 방식이라 실시간으로 강도 조절 또한 가능하다. 또한 플라이휠은 각 우주비행사에게 맞춘 특정 운동 설정이 가능하다. 우주비행사들은 이를 로잉머신처럼 활용해 유산소 운동을 하거나, 발생하는 하중을 이용해 스쿼트·데드리프트 같은 하체 운동은 물론 이두 컬·업라이트 로우 등 상체 운동까지 수행할 수 있다.이번 임무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처음으로 저궤도를 넘어선 유인 우주 비행이다. 지구로 즉시 돌아와 의료 지원을 받기 어려운 환경인 만큼, 심장과 뼈, 근육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것은 원활한 임무 수행의 필수 조건이다. 우주비행사들은 하루 30분간 정해진 플라이휠 운동을 통해 비행 기간 중 근력과 심혈관계 건강을 유지하게 된다.
    피트니스최수연 기자 2026/04/0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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