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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바다 나갈 때 ‘뱀과 벌’ 조심하세요… 사고 7~9월에 집중 발생

    강·바다 나갈 때 ‘뱀과 벌’ 조심하세요… 사고 7~9월에 집중 발생

    최근 벌쏘임 및 뱀물림 사고가 집중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31일, 질병관리청이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벌쏘임 사고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총 3664건 발생했으며, 그중 88명이 입원하고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벌쏘임은 7~9월 사이에 집중 발생했으며(70.5%), 특히 12~18시 사이 낮 시간대에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발생 장소로 보면, 벌쏘임은 야외·강·바다(37.5%), 도로(18.8%), 집(16.1%), 농장 및 일차 산업장(9.6%)에서 많이 발생했다. 벌에 쏘이는 신체부위는 주로 손(25.5%), 팔(17.6%), 얼굴(13.5%), 다리(12.2%) 순으로 나타났다.뱀물림 사고는 최근 5년간 726건 발생했다. 9월(24.0%)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7~8월(7월 16.3%, 8월 16.8%)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뱀물림 사고는 입원 비율이 59.6%로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뱀에 물리는 사고는 발생 장소별로 보면 야외·강·바다가 43.1%로 가장 많았고 밭과 같은 농장·일차 산업장이 27.7%로 나타났다. 집에서는 정원·마당(56.4%)에서 뱀에 물리는 경우가 많았고, 분리수거장, 창고 등의 기타 옥외공간(18.2%)에서 물리는 경우도 많았다.뱀에 주로 물리는 부위는 손(60.6%)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발(20.9%), 다리(9.3%) 순으로, 밭일 등을 할 때는 장갑, 긴바지, 장화 등의 보호복 착용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질병청은 10월까지는 벌쏘임, 뱀물림 사고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주의하고 벌집이나 뱀을 잡으려고 하지 말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07/31 15:52
  • “뱃살 확실히 빠진다” 79세 선우용여, 아침마다 ‘이것’ 꼭 먹어서라는데…

    “뱃살 확실히 빠진다” 79세 선우용여, 아침마다 ‘이것’ 꼭 먹어서라는데…

    배우 선우용여(79)가 건강을 위해 평소 실천하는 운동 루틴과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서 선우용여는 “40대까지는 죽을 거라는 건 생각도 안 했다”며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하러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헬스장을 찾은 선우용여는 옆구리, 어깨, 하체 스트레칭을 이어갔다.운동을 마친 선우용여는 트레이너와 함께 일식집을 찾았다. 선우용여는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트레이너의 말에 “아침마다 삶은 달걀 두 개랑 연어를 꼭 먹는다”며 “그랬더니 뱃살이 많이 빠졌다”고 말했다. 이에 트레이너는 “실제로 근육량이 일반 젊은 여성보다 많은 상태”라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우리 몸의 근육은 30세를 기점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10년간 3~5%씩 감소한 뒤 40대부터는 매년 1%씩 줄어든다. 근육이 줄면 뼈나 관절에 무리가 간다. 근육이 몸의 관절이 서로 부딪히지 않도록 버텨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바디메이킹 진기윤 트레이너는 “나이가 들수록 관절은 굳고, 근육은 약해지기 쉽다”며 “이로 인해 넘어지거나 부상을 입을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이때 선우용여처럼 꾸준한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을 하면 좋다. 진기윤 트레이너는 “선우용여처럼 각 신체 부위를 스트레칭해주면 관절을 부드럽게 유지시켜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만들고, 몸 전체의 혈액순환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노인의 경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근육을 자극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 트레이너는 “비교적 부상 위험이 적은 의자 스쿼트나 벽 팔굽혀펴기를 추천한다”며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단련시키고, 가슴과 팔 근육을 강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의자 스쿼트는 의자에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이고, 벽 팔굽혀펴기는 벽을 짚고 팔을 굽혔다 펴는 동작이다.운동을 마친 후에는 단백질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자. 진기윤 트레이너는 “운동을 하면 근육에 미세한 손상이 생기는데, 이를 회복하는 데 필요한 게 단백질”이라며 “단백질을 섭취하면 근육 회복이 빨라지고, 일상에서 힘 빠짐없이 활동할 수 있는 체력을 기르는 데도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추천하는 음식은 삶은 달걀과 두부다. 진 트레이너는 “삶은 달걀이 가장 간편하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며 “두부도 부드럽고 소화하기 쉬워 노년층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은 포만감도 높여 과식을 막고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07/31 15:13
  • “맛있게 먹되 ‘이것’만 피하면…” 김준희 ‘살 빠지는 습관’ 공개, 뭘까?

    “맛있게 먹되 ‘이것’만 피하면…” 김준희 ‘살 빠지는 습관’ 공개, 뭘까?

    배우 출신 사업가 김준희(49)가 다이어트 중 먹기 좋은 음식을 소개했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JUNIE 오늘뭐주니’에서 김준희는 살을 뺄 때 꼭 지켜야 하는 식습관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작진이 “다이어트 중 큰 도움이 안 되거나 안 좋은 음식이 있냐”고 묻자, 김준희는 탄수화물을 신경 써서 섭취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탄수화물이 다 나쁜 것은 아니다”라며 “나쁜 탄수화물과 좋은 탄수화물이 있다”고 말했다. 김준희가 꼽은 나쁜 탄수화물은 흰쌀과 흰 식빵 같은 정제 탄수화물과 감자였으며, 좋은 탄수화물은 현미와 곡물빵 같은 비정제 탄수화물이었다.김준희는 다이어트 팁과 함께 다이어트 중 먹기 좋은 음식도 소개했다. 그는 알배추찜과 닭다리살 스테이크를 만들었다. 김준희는 “맛있게 먹으면서 살 안 찌는 식단”이라고 말했다.◇정제 탄수화물, 과식으로 이어져 섭취 피해야김준희가 말한 것처럼 다이어트 중에는 정제 탄수화물을 피하고, 비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게 좋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자주 먹으면 살이 찐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 비정제 탄수화물은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한편, 김준희가 나쁜 탄수화물로 분류한 감자는 혈당지수가 높아 체중을 관리할 때는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감자는 고구마나 잡곡류보다 혈당이 빠르게 오른다. 특히 삶거나 으깬 감자, 구운 감자는 혈당지수가 더 높다. 글로벌365mc인천병원 안재현 대표병원장은 “다만 운동 직후 빠른 당 보충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감자처럼 혈당지수가 높은 탄수화물이 오히려 도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운동 후에는 근육 내 에너지원인 글리코겐을 보충해야 하는데, 이때 감자 같은 탄수화물을 먹으면 된다. 안 대표병원장은 “섭취 시점과 목적에 따라 적절히 음식을 고르면 된다”며 “감자를 무조건 나쁜 탄수화물로 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알배추찜·닭다리살 스테이크, 포만감 유도해 다이어트에 도움 김준희가 추천한 다이어트 식단인 알배추찜과 닭다리살 스테이크는 모두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알배추찜의 주재료인 알배추는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해 소화를 돕고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안재현 대표병원장은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방지한다”며 “알배추에 들어있는 비타민과 미네랄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 효과를 높인다”고 말했다. 닭다리살 스테이크에 필요한 닭다리살은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한다. 안 대표병원장은 “닭다리살을 먹을 때는 껍질을 제거해 섭취하는 지방이 줄여 조리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7/31 14:55
  • 레스토랑 빵, 그냥 먹지 마세요… 순서가 중요합니다

    레스토랑 빵, 그냥 먹지 마세요… 순서가 중요합니다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가장 먼저 등장하는 식전 빵. 따뜻한 바게트에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식초를 찍어 먹다 보면, 본식이 나오기 전인데도 배가 불러온다. 그런데 왜 식당들은 본 요리보다 먼저 빵을 내올까?식전 빵은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다. 손님이 레스토랑 음식의 맛을 잘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빵과 같은 담백한 크래커류는 입 안에 남은 맛을 제거하는 ‘미각 세정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식품공학과 연구 결과 확인됐다. 다만, 건강을 위해서는 식전 빵 먹는 순서를 바꿔보자. 자칫하면 혈당을 자극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공복에 빵? 혈당 오르고 식욕 커지고공복에 정제 탄수화물을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상승한다. 빵을 먹은 뒤 우리 몸은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분비한다. 인슐린 작용이 끝나면 뇌가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착각해 식욕 호르몬 ‘그렐린’을 계속 분비할 수 있다. 그 결과 배고픔이 더 심해져 오히려 과식을 유도할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내분비내과 이해리 전문의는 “대부분의 식전 빵은 정제된 흰밀가루로 만든 고탄수화물 식품이기 때문에, 공복에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다”며 “특히 버터나 잼을 곁들이면 혈당 지수는 더 올라간다”고 말했다. ◇식전 빵, 언제 먹지?식전 빵을 완전히 피하라는 뜻은 아니다. 먹는 순서와 조합을 조절하면 혈당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해리 전문의는 “식전 빵은 식사 중 가장 나중에 먹거나, 고기류나 생선 같은 단백질 식품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혈당 증가 속도가 늦춰지면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흰밀빵보다 통밀빵이나 견과류가 들어간 빵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한 종류를 선택하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올리브오일을 곁들이는 것도 탄수화물의 흡수 속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07/31 11:00
  • 조여정 ‘43kg’ 유지 비결… 점심 마음대로 먹는 대신 ‘이것’ 지킨다

    조여정 ‘43kg’ 유지 비결… 점심 마음대로 먹는 대신 ‘이것’ 지킨다

    배우 조여정(44)이 다이어트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 나면,’에 출연한 조여정은 철저한 자기관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연석이 조여정에게 “점심은 주로 뭐 먹냐”고 묻자, 조여정은 “먹고 싶은 것을 먹는다”며 “점심은 일반식을 먹긴 하지만 저녁 메뉴는 제한이 있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평소 아침을 잘 안 먹는다면서 사실상 1일 1식을 실천한다고 전했다.조여정은 프로필 상 키 163cm, 체중 43kg로 알려졌다. 그가 몸매 관리를 위해 실천하는 식습관은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을 줄까?◇가벼운 저녁, 부기 예방에 효과적조여정처럼 점심을 일반식으로 먹고, 저녁 메뉴를 제한하는 식습관은 다이어트할 때 효과적이다. 비만전문병원인 글로벌365mc대전병원 이선호 대표병원장은 “저녁 식사를 간단하게 조절하면 체내에 수분이 축적되는 것을 줄여 다음날 부종을 예방할 수 있다”며 “소화 부담도 적어 숙면에 도움 된다”고 말했다. 특히 낮에는 하루 중 대사율이 가장 높기 때문에 일반식을 먹어도 체중 관리에 부담이 덜하다.◇1일 1식, 지방 빠르게 태우지만 에너지 저하 위험조여정처럼 아침은 건너뛰고 저녁은 가볍게 먹어 점심 위주로 먹는 습관은 1일 1식과 유사하다. 1일 1시은 하루에 한 끼만 먹어 장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당을 섭취하지 않아 혈당이 낮아지고, 인슐린 수치도 낮아져서 지방이 먼저 빠르게 연소된다. 이선호 대표병원장은 “하루 한 끼만 섭취하면서 자연스럽게 총 섭취 열량도 줄어들어 체중 감량에 도움 된다”고 말했다.다만, 1일 1식을 건강한 식사법으로 보기는 어렵다. 1일 1식의 가장 큰 문제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안 한다는 것이다. 호르몬 주기 등 생체 리듬은 규칙적인 식사를 했을 때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생체 리듬이 깨져 성장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을 수 있다. 성장 호르몬이 부족하면 근육량·골밀도·활력·에너지 대사율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긴다. 이선호 대표병원장은 “폭식으로 이어져 요요 현상이 발생할 위험도 크다”며 “저혈당과 에너지 저하로 전반적인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7/31 10:52
  • “압도적인 건 맞지만…” 전문가들 입 모아 말하는 ‘K-뷰티의 과제’

    “압도적인 건 맞지만…” 전문가들 입 모아 말하는 ‘K-뷰티의 과제’

    K-뷰티가 전성기를 맞고 있다. 화장품부터 피부 시술, 성형 분야까지 세계 각국이 한국의 기술력에 주목하며 하나의 기준으로 삼는다. 그러나 변화의 속도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며, 각국의 경쟁 역시 치열하다. 최근 미용 의학 시장의 흐름은 단순히 외형 개선을 넘어, 피부 본연의 건강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됐다. 지난 11~1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IMCAS 2025(국제성형미용학회)에서는 이를 반영한 최신 기술 발전과 임상 적용 사례를 생생히 보여줬다. 학회 현장에서 힐하우스피부과의원 정한미 원장, 페이지랩의원 이소유 원장, 청담서클의원 서희원 원장, 리마인드피부과 신은재 원장, 리지엔피부과의원 안수진 원장을 만나 글로벌 트렌드부터 K-뷰티의 경쟁력과 과제 등 전문 의료 미용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IMCAS 아시아에서 느낀 글로벌 트렌드는?서희원 원장: 단순히 ‘동안’보다 ‘긍정적인 노화(Positive  Pro-aging)’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즉, 나이를 거스르는 게 아니라, 자신의 나이대에서 가장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흐름이다. 노화를 피할 수 없다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개선시킬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젊은 층에서도 예방을 중시하며 미리미리 피부를 관리하려는 시도가 늘었다.정한미 원장: 키워드를 꼽자면, ‘지속 가능성’이다. 예전엔 특정 시술이나 제품에 대한 일시적인 관심이 많았다면, 이제는 “10~20년 뒤에도 자연스럽게 예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필러만 해도 과거엔 많이 넣는 게 유행이었다면, 지금은 되도록 안 하고 싶다는 쪽으로 바뀌었다. 보다 장기적인 관점의 전략이 필요해진 것이다.이소유 원장: 시술과 홈케어의 경계가 점점 허물어지고 있다고 느꼈다. 예전에는 ‘시술은 병원에서, 관리는 집에서’라는 식으로 구분돼 있었는데, 이제는 시술 전 어떤 스킨케어 제품을 써야 하는지부터, 케어와 함께 코스메틱을 함께 활용하는 방식, 시술 후 회복을 돕는 제품까지 일종의 통합 루틴처럼 연결돼 있다. 피부 관리가 하나의 연속된 과정으로 설계되고 있다는 점이 특히 인상 깊었다.-이번에 발표한 주제를 소개해달라. 글로벌 청중의 반응은 어땠나?서 원장: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국 고객들로부터 ‘한국 여성들은 왜 그렇게 피부가 좋은가’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SNS에서도 ‘글래스 스킨(Glass Skin)’처럼 맑고 투명한 피부에 대한 관심이 크다. 이번 발표에서는 글래스 스킨이 왜 K-뷰티의 핵심으로 떠올랐는지, 한국 여성들이 어떤 시술이나 제품을 통해 피부를 관리하고 있는지를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정 원장: ‘시술 후 애프터 케어’에 대한 니즈가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고주파 시술 이후, 프록실린과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된 화장품이 시술 효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공유했다. 단순히 보습 기능에 그치지 않고, 효과를 오래 지속시키거나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의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은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현장에서도 외국 의료진들이 한국 발표에 유독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그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한국은 세계 미용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불린다. 글로벌 경쟁 속 K-뷰티의 강점과 과제는 무엇인가?이 원장: 한국은 심미적 기술력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피부 시술은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데, 한국은 환자와 신뢰를 쌓으며 치료 효과를 관리하는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다. 이런 지속 가능성이 큰 차별점이다. 반면, 해외 고객들은 외형 개선을 넘어 ‘이너 뷰티’에 관심이 많다. 예를 들어, 미국이나 중동은 줄기세포나 기능성 보충제 활용이 활발한데, 한국은 아직 이 분야에선 다소 느리다. 의료 기술력이 뛰어난 만큼, 이너 뷰티 요소를 적극 접목시키면 시너지가 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신은재 원장: 이번에 해외 화장품 브랜드 관계자와 대화를 나눴는데, 한국은 시장이 포화 상태고 자국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높아 외국 브랜드 진입이 쉽지 않다고 했다. 그만큼 K-뷰티의 경쟁력이 높다는 뜻이다. 다만, 저가 제품이나 SNS 유행 제품이 무분별하게 소비되고, 세일 기간에 맞춰 화장품을 썼다가 알러지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꽤 많다. 유명세보단 자신의 피부 상태나 성분을 따져보는 현명한 소비 가 필요하다.안수진 원장: 뛰어난 전문가가 많고, 환자들이 전문가를 만나기 쉬운 환경은 한국의 장점이다. 제품력도 매우 높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미용 효과’만 중시해 피부 건강의 기본을 소홀히 하는 점은 아쉽다. 피부 장벽을 지키고 건강을 유지하는 항산화 케어 등 기초 관리에 더 집중하는 문화가 필요하다.-최근 기후 변화나 미세먼지 등 환경 유해 요소들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던데.안 원장: 환자들을 통해 환경 변화의 영향을 확실히 느낀다. 특정 시즌이 되면 아토피 등 피부 질환이 악화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꽃가루, 자작나무, 미세먼지 같은 외부 자극은 피부 상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건 피부 장벽을 튼튼히 유지하는 것이다. 피부가 외부 자극에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비타민C·E 등 항산화 성분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특히 순수 비타민C(Ascorbic Acid)처럼 효능이 검증된 고활성 비타민C 제품을 꾸준히 활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신 원장: 실제로 미세먼지가 심한 계절에는 알러지 증상으로 많이 내원한다. 스크럽하거나 때를 밀면 피부 장벽이 망가져서 없던 알러지가 생기기도 한다. 이럴 땐 자극이 적은 로션이나 항산화 제품으로 빠르게 회복시키는 게 중요하다. 자외선으로 인한 기미나 광노화도 큰 고민이다. 치료보다 중요한 건 예방이다. 예를 들어 한 환자에게 기존 스킨케어를 바꾸고 비타민C 앰플과 나이아신아마이드 및 트라넥사믹애씨드 함유 앰플을 쓰게 했더니, 5~6년간 반복된 치료보다 훨씬 빠르게 효과를 봤다. 요즘은 환자들의 '피부 민감도' 자체도 높아졌는데, 이는 외부 요인뿐 아니라 빠른 효과를 좇는 무분별한 제품 사용 습관도 한몫한다. 자극은 최소화하면서 효과를 내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시술 전후의 홈케어나 화장품 관리, 정말 중요한가?이 원장: 홈케어는 시술 효과를 유지하고 피부 체력을 꾸준히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만, ‘과유불급’을 꼭 강조하고 싶다. 병원 시술은 전문의가 각 환자 상태에 맞게 계획하지만, 홈케어는 그 제한이 없어 오남용 위험이 있다. 실제로 홈케어 기기를 매일 과도하게 써서 피부가 악화된 사례도 있다. 화장품이든 디바이스든 무조건 많이 쓴다고 좋은 게 아니다. 피부 상태에 맞춰 적절히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정 원장: 같은 기미 치료를 받아도 환자마다 결과가 다른 경우가 있다. 원인을 보면 클렌징 티슈 사용처럼 사소한 습관이 문제인 경우가 많다. 피부 타입마다 잘 맞는 화장품이나 클렌징의 제형(밀크, 오일, 티슈 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은 진료할 때 이런 것들까지 꼼꼼히 확인한다. 피부는 작은 습관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쓰고 생활 습관을 조절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신 원장: 피부 타입과 장벽 상태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홈케어도 ‘맞춤형’이 필요하다. 민감한 피부는 단순한 보습제 하나로도 안정될 수 있고, 튼튼한 피부는 미백이나 재생 성분을 함께 써도 무리가 없다. 중요한 건 피부 상태에 맞춰 사용하는 제품의 종류와 순서를 조절하는 것이다.-건강한 피부를 위해 추천하는 관리 루틴이 있다면? 안 원장: 무엇보다 중요한 건 ‘클렌징’이다. 피부의 pH와 장벽을 해치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여드름 환자들이 흔히 강한 세안제를 사용하는데, 오히려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상태를 악화시킨다. 이런 경우 모든 제품을 중단하게 하고, 클렌저와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이 함유된 장벽 회복용 크림 하나만 처방한다. 특히 수분 손실이 심한 피부엔 히알루론산(HA) 성분이 도움된다. 피부가 회복된 후에 기능성 화장품을 순차적으로 추가한다. 결국 핵심은 ‘피부 장벽의 회복’이다.서 원장: 피부는 몸과 따로 떨어진 존재가 아니다. 보습·항산화·자외선 차단 같은 외적인 관리뿐 아니라, 면역력 강화와 디톡스를 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운동 등 전신 건강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 단발적인 관리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화장품은 자극 없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 자신에게 맞는 루틴을 설계하는 것을 추천한다. 피부 장벽이 손상됐다면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는 스킨부스터 시술도 도움이 된다.정 원장: ‘화장품 다이어트’를 추천한다. 실제로 병원에 오는 환자 중 6~8개 이상 제품을 겹쳐 써 문제가 생긴 이들이 많다. 예민한 피부엔 오히려 독이 된다. ▲자신에게 맞는 클렌저 ▲항산화 제품 ▲본인 피부에 필요한 성분(레티놀, 펩타이드 등)이 들어간 기능성 제품 한두 개만 잘 써도 충분하다.-마지막으로, 이번 IMCAS 참가를 통해 느낀 앞으로 K-뷰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정 원장: 다른 나라 전문가들의 수준 역시 크게 향상됐다. 우리가 앞서 있다고 자만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도 느꼈다. 결국 환자들은 ‘아름다워지고 싶다’는 마음으로 병원을 찾는다. 시술만이 아닌, 이너뷰티나 식습관, 운동 등 라이프스타일까지 함께 조언할 수 있는 의사가 돼야겠다고 생각했다.서 원장: K-뷰티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체감하며 책임감이 더 커졌다. 시술뿐 아니라 일상 루틴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스킨케어가 중요하다.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관리와 체계적인 환자 교육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안 원장: K-뷰티는 때로 지나치게 트렌드 중심이 되기도 한다. 기본으로 돌아가 피부 건강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환경 오염 등 외부 유해 요인이 점점 심해지는 시대에, 검증된 성분과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제품을 통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외형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피부 건강’이 관건이다.
    뷰티상하이=신소영 기자2025/07/31 10:45
  • 다이어트 난이도, 빛으로 조절할 수 있다?

    다이어트 난이도, 빛으로 조절할 수 있다?

    조명은 식욕과 대사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밝은 조명 아래에서 식사할 때 우리는 더 건강한 식사를 고를 가능성이 커진다.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학 디페얀 비스와스 교수팀은 식당의 조명이 메뉴 선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조사하기 위해 실제 연구를 진행했다. 레스토랑 네 곳의 고객 160명을 밝은 자리와 어두운 자리에 나눠 앉도록 한 뒤 어떤 음식을 주문했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밝은 자리에 앉은 사람은 생선구이, 채소 등 상대적으로 건강한 음식을, 어두운 자리에 앉은 사람은 기름에 튀긴 음식, 디저트 등 몸에 안 좋은 음식을 더 많이 주문했다. 조명은 먹는 양도 조절했다. 어두운 자리에 앉은 사람이 밝은 자리에 앉은 사람보다 39% 더 많이 먹었다. 연구팀은 대학생 700명을 대상으로 추가 실험을 4건 더 진행했지만, 결과는 같았다. 연구팀은 "주변광 밝기가 인지능력과 주의력을 높여, 밝은 조명의 식당에서 건강식을 더 많이 고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다만, 자기 전 밝은 조명은 오히려 식사량을 높인다. 영국 애버든대학 와이즈 교수는 "잠을 자야 할 밤에 조명을 켜면 생체 리듬이 깨져 수면 시간에 분비되는 멜라토닌이 안 나와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진다"며 "아침에 많이 나와야 하는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도 불규칙해져, 코르티솔의 영향을 받는 렙틴 작용 시스템도 엉망이 된다"고 말했다. 렙틴은 식욕억제 호르몬으로, 렙틴이 제때 분비되지 않으면 음식을 계속 찾게 돼 살이 찌기 쉽다. 코르티솔과 렙틴이 적절하게 분비되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조절되지 않고, 혈압과 혈당도 올라가 당뇨병, 암 등 다른 질병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생체리듬을 유지하려면 늦어도 새벽 1시 이후에는 불을 모두 끄고 잠을 자야 한다. 조명이 필요하다면 백열등을 사용해 달빛 같은 느낌을 주거나, 희미한 불빛만 켜 두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이슬비 기자 2025/07/31 08:30
  • 뒷목 풀었는데도 두통·어깨결림 계속된다면… 문제는 '목 앞 근육'

    뒷목 풀었는데도 두통·어깨결림 계속된다면… 문제는 '목 앞 근육'

    서울에서 20년 넘게 택시 운전을 해온 50대 기사 최모씨는 몇 달 전부터 운전 중 갑자기 시야가 흔들리거나 귀 뒤가 지끈거리는 두통을 느끼기 시작했다. 처음엔 단순한 피로로 여겼지만 증상은 점차 잦아졌다. 방향을 확인하려 고개를 돌릴 때마다 목이 뻣뻣하게 당겨 운전 자체가 어려워졌다. 결국 병원을 찾았고, 뜻밖의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귀 뒤에서 쇄골까지 이어지는 목 옆 근육인 '흉쇄유돌근'이 만성적으로 긴장하고 있는 게 원인"이라며 "근육을 이완시키는 스트레칭을 수시로 하는 게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5/07/31 07:30
  • “2주 만에 11kg 감량” 레이디제인, ‘이것’ 덕분에 빠졌다는데… 뭐였을까?

    “2주 만에 11kg 감량” 레이디제인, ‘이것’ 덕분에 빠졌다는데… 뭐였을까?

    가수 레이디제인(41)이 쌍둥이 출산 후 2주 만에 11kg을 감량한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레이디 제인'에 올라온 영상에는 레이디제인이 쌍둥이를 무사히 출산한 후 산후조리원에서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이 담겼다. 레이디제인은 "모유 수유를 하면 장단점이 있다고 하는데, 확실히 부기는 금방 빠지는 것 같다"며 "쫙쫙 빠져나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영상 속 레이디제인은 매일 가벼운 운동, 마사지, 건강한 식사를 했고 하루에 1kg씩 체중이 줄었다. 만삭 때와 비교해 약 11kg이 빠져 현재는 56kg까지 감량한 상태라고 밝혔다.레이디제인은 물 섭취도 강조했다. 그는 "하루에 1.5~2L 정도 마셨다"며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마셔야 부기도 빨리 빠지고, 오로 같은 것도 잘 배출된다"고 했다. 오로는 출산 후 자궁에서 나오는 분비물을 말한다. 레이디제인은 복대도 필수품으로 꼽았다. 그는 "아직 배가 나와 있는 상태로, 임신 5개월 차 정도로 보인다"며 "복대를 계속 차야 배가 빨리 들어간다더라"라고 말했다.◇모유 수유, 다이어트 효과 있어… 오랜 기간은 금물 레이디제인이 다이어트 비법으로 꼽은 모유 수유는 칼로리 소모에 효과적이다. 모유 수유를 하면 유즙 생성을 위해 하루 평균 170kcal를 소모하게 된다. 실제로 젖을 먹인 산모가 따로 식사 조절을 하지 않았는데도 체중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초일 박사팀 연구에 따르면, 참여자의 모유 수유를 시작한 시점과 임신 전 체중 차이는 평균 6.6kg이었는데, 모유 수유 기간이 늘어날수록 체중 차이가 점차 감소했다. 모유 수유를 한 지 11개월이 지난 시점에는 체중 차이가 1.6kg으로 줄었다. 산모가 평소 섭취한 열량은 차이가 없었는데도 체중이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다만 장기간 모유 수유는 아이의 철분 결핍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시기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산후 다이어트… 적절한 운동·수분 섭취는 필수산모는 출산 후 6주부터 체중 관리하는 게 좋다.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이 기간은 출산으로 인한 신체 회복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자궁 수축과 오로 배출 등을 통해 몸이 정상으로 돌아올 시기여서 무리한 운동과 식단 제한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전문가 상담을 통해 운동 강도를 서서히 높이며,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유산소 위주로 시작하면 된다. 근력 운동은 출산 3개월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 모유의 약 90%가 수분이기 때문에 수유 중에는 탈수를 막기 위해 하루 1.5~2L 정도의 물을 자주, 조금씩 나눠 마시는 것이 필요하다. 물은 수유로 인한 수분 손실을 보충할 뿐만 아니라, 노폐물과 부기를 배출하고 간과 신장의 대사 기능을 도와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며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복대는 출산 후 복부 근육과 피부를 지지하고 자세를 보조해 활동량 증가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장시간 착용하면 복부 근육 회복이 늦어질 수 있으므로 몸 상태에 따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7/31 07:00
  • “많이 먹어도 살 안 찐다” 강민경, ‘세 가지’ 비법 공개… 뭘까?

    “많이 먹어도 살 안 찐다” 강민경, ‘세 가지’ 비법 공개… 뭘까?

    가수 강민경(34)이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서 강민경은 “왜 그렇게 많이 먹는데도 살이 안 찌냐”는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민경은 “운동은 고강도로 일주일에 네 번 한다”며 웨이트 트레이닝과 자이로토닉을 한다고 밝혔다. 또 “흰쌀밥은 안 먹으려고 노력한다”며 “일주일에 4~5일은 1일 1식을 한다”고 말했다.◇고강도 운동, 근육 자극해 체중 관리에 효과적강민경이 하는 웨이트 트레이닝은 근육 힘을 쓰게 해 근력을 키우는 데 좋다. 덤벨·밴드·각종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을 하면 된다. 근력이 적어 기구 사용이 어렵다면 무릎을 땅에 대고 하는 푸시업이나 스쿼트를 추천한다. 이때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하지 말고, 낮은 강도에서 시작해 차차 강도를 늘리면서 휴식 시간은 점차 줄여 가는 게 안전하다.자이로토닉은 인체의 역학적 구조를 토대로 만들어진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으로, 재활 운동에서 비롯됐다. 자이로토닉은 이 운동에만 사용되는 특수기구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특수기구로는 ▲풀리 타워 ▲점핑-스트레칭 보드 ▲자이로토너 등이 있다. 이 기구들을 이용하면 무평상시 잘 사용하지 않는 신체 부위까지 활용해서 관절의 운동 범위를 넓힐 수 있다. 또 몸의 긴 축을 계속 유지하면서 움직이기 때문에 관절 사이의 공간도 늘어나고, 관절의 유연성도 키울 수 있다. 척추와 몸통의 움직임을 만들어 체형 교정에도 좋다.◇흰쌀밥, 체지방 축적해 살찌기 쉬워강민경이 자제한다는 흰쌀밥은 정제 탄수화물이어서 섭취했을 때 빠르게 소화·흡수돼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이를 장기간 끊으면 혈당 스파이크가 줄어들어 인슐린 저항성 개선과 체지방 축적 감소에 도움 될 수 있다. 게다가 흰쌀밥은 영양분도 적은 편이다. 글로벌365mc인천병원 안재현 대표병원장은 “흰쌀밥에는 비타민B군, 미네랄, 항산화 물질 등 상당 부분의 영양소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흰쌀밥 섭취를 줄이는 대신 ▲현미 ▲퀴노아 ▲고구마 같은 대체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혈당이 천천히 상승해 포만감이 오래 지속하고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소화불량이나 신장질환이 있다면 흰쌀을 먹는 게 낫다. 잡곡은 소화흡수율이 낮아 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안재현 대표병원장은 “흰쌀도 정해진 양 안에서 적절하게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 평소 소화가 잘 안된다면 잡곡과 흰쌀의 비율을 3대7로 맞추는 게 적절하다.◇1일 1식, 지방 빠르게 태워 다이어트에 도움 강민경이 일주일에 4~5일 실천한다는 1일 1식은 하루에 한 끼만 먹어 장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평상시 우리 몸은 지방을 생존에 필요한 핵심 요소로 인식해 당을 지방보다 먼저 연소시킨다. 하지만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면 우리 몸은 당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1일 1식을 실천해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 당을 섭취하지 않아 혈당이 낮아지고, 인슐린 수치도 낮아져서 지방이 먼저 빠르게 연소된다.다만, 1일 1식을 건강한 식사법으로 보기는 어렵다. 1일 1식의 가장 큰 문제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안 한다는 것이다. 호르몬 주기 등 생체 리듬은 규칙적인 식사를 했을 때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생체 리듬이 깨져 성장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을 수 있다. 성장 호르몬이 부족하면 근육량·골밀도·활력·에너지 대사율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긴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7/31 06:01
  • 무심코 먹은 ‘이것’, 폐암 위험 높인다

    무심코 먹은 ‘이것’, 폐암 위험 높인다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많을수록 폐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초가공식품은 여러 공정 과정을 거치며 첨가제, 방부제 등이 들어있는 식품으로 냉동식품, 패스트푸드, 즉석조리식품 등을 말한다. 맛있고 조리가 간편해 식사 시 의존하기 쉽다. 중국 충칭 암 병원 방사선종양학센터 연구팀이 55~74세 10만1732명을 대상으로 식품 섭취와 폐암 발병 위험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자들의 음식 섭취량, 종류, 각 영양소 섭취 빈도·비율 등을 수집해 초가공식품 섭취 정도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사워크림 ▲크림치즈 ▲아이스크림 ▲요거트 ▲튀기거나 구운 음식 ▲시리얼 ▲라면 ▲가당 음료 ▲마가린 ▲청량음료 ▲패스트푸드 등을 전부 초가공식품군에 포함했다. 참여자들의 하루 평균 초가공식품 섭취량은 2.8인분이었으며 최저 섭취량은 0.5인분, 최고 섭취량은 6인분으로 나타났다. 약 1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1706명에서 폐암이 발생했다. 그중 소세포폐암이 233명, 비소세포폐암이 1473명이었다. 소세포폐암은 현미경으로 확인되는 암세포 크기가 작은 암 종이며 이외는 비소세포폐암으로 분류된다.분석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가장 많은 사람은 가장 적은 사람보다 폐암 발병 위험이 41% 더 높았다. 비소세포폐암, 소세포폐암 발병 위험은 각각 37%, 44% 더 높았다.연구팀은 초가공식품의 낮은 영양품질이 폐암 위험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초가공식품은 가공 과정에서 섬유질, 미네랄,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파괴되는 반면 당류, 지방, 나트륨 함량은 높아져 영양질이 낮다. 폐암에 악영향을 미치는 글루타메이트, 카라기난 등 여러 첨가제가 사용되는 것도 문제다. 식품 가공 과정에서 생성되는 오염물질인 아크롤레인은 미토콘드리아 DNA를 손상시키고 분열을 유도하는데 이는 담배 연기의 독성 성분이 폐 세포에 미치는 영향과 유사하다.연구팀은 “지난 20년 간 세계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늘어 비만, 심혈관질환, 대사 장애, 암 및 사망률을 높였다”며 “초가공식품은 가공 과정에서 물리적 구조가 파괴되면서 영양 구성을 파괴할 뿐 아니라 유해한 물질을 만든다”고 말했다. 초가공식품 대신 통 곡물, 채소, 과일 등 천연식품 위주로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흉곽(Thorax)’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07/31 05:30
  • “10년 동안 맞아도 문제없었는데”… 美 여성 ‘이 시술’ 후 마비까지, 무슨 일?

    “10년 동안 맞아도 문제없었는데”… 美 여성 ‘이 시술’ 후 마비까지, 무슨 일?

    주름 개선을 위해 맞은 보톡스 유사 주사제 때문에 심각한 부작용을 겪은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에 거주하는 여성 아만다 울라버(33)는 지난 10년간 정기적으로 보톡스 시술을 받아왔다. 그는 별다른 부작용을 겪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2023년 8월, 처음으로 사용한 보톡스 대체제 '디스포트(Dysport)'를 이마와 눈가, 미간 주름 부위에 주입한 후부터 심각한 두통이 시작됐다. 디스포트는 보툴리눔 톡신 타입 A 계열의 주사제로, 주로 주름 개선이나 근육 긴장 완화, 과다한 땀 분비 억제 등에 사용되는 보톡스의 대체제 중 하나다.디스포트를 맞은 다음 날 아침, 아만다는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마비 증세를 겪어 병원을 찾았으나, CT(컴퓨터 단층 촬영) 검사에서는 아무 이상 없었다. 이후 16개월 동안 아만다의 건강은 급격히 악화했다. 그는 네 달간 집 밖에 나갈 수 없었고, 샤워나 화장 같은 일상적인 행동조차 어려워졌다. 약 3만 달러(한화 약 4100만 원)에 달하는 각종 검사 끝에 아만다가 여러 차례 일과성 허혈 발작(TIA)으로 불리는 소규모 뇌졸중을 경험했음이 밝혀졌다. 이후 지난 3월, 의료진은 '의인성 보툴리눔 독소증'으로 최종 진단했다. 디스포트 주사 후 전신으로 독성이 확산돼 신경근 기능 이상과 마비 증상이 나타난 드문 사례다.현재 아만다는 가끔 어지럼증에 시달리며, 독소 배출을 돕기 위해 카페인과 탄산음료를 끊고 식단을 엄격하게 관리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체내 해독을 돕기 위해 유방 보형물 제거 수술까지 받았다. 하지만 여전히 후유증이 남아 있으며, 완치 가능성 유무는 알 수 없다.보톡스와 아만다가 맞은 디스포트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둘 다 보툴리눔 톡신 A형을 기반으로 한 주사제지만, 제조 방식과 작용 특성에서 차이가 있다. 보툴리눔 톡신 A형은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주름을 펴거나 과도한 근육·신경 반응을 조절하는 신경 독소 기반 치료제다. 디스포트는 보톡스보다 조금 더 많은 용량을 사용해야 하고, 확산 범위가 더 넓다. 이 때문에 보톡스는 눈가나 미간, 입 주변 등 보다 정밀한 시술에 많이 사용되고, 디스포트는 이마나 승모근, 종아리 등 넓은 시술 부위에 사용된다. 연세스타피부과 정지인 원장은 "두 제품이 '어떤 것이 더 낫고 나쁘다'는 개념보다, 주사 부위와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히 선택돼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일반적으로 보툴리눔 톡신 주사는 안전한 편이지만 부작용의 위험도 있다. 멍, 부종, 주사 부위 통증과 같은 경미한 부작용은 시술 직후 2~3일 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개인에 따라 두통이나 당김, 뻐근함 등의 감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일시적으로 해당 부위의 근육이 약해지거나 주변 근육까지 확산돼 표정이 어색해지는 경우도 있다. 정지인 원장은 "이러한 증상들은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아만다의 경우처럼 드물지만, 치명적인 부작용도 있다. ‘의인성 보툴리눔 독소증’은 보톡스나 디스포트 같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미용 또는 치료 목적으로 주사한 뒤, 독성이 전신으로 퍼지면서 시야 흐림, 눈꺼풀 처짐, 말하기·삼키기 어려움, 전신 근력 저하 등의 신경 근육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드문 부작용이다. 이는 주로 과도한 용량 사용, 독성의 예기치 않은 확산, 또는 비승인 시술이나 불법 제품 사용이 원인이며, 심한 경우 호흡 곤란이나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치료는 주로 증상 완화와 합병증 예방에 초점을 두며, 중증일 경우 보툴리눔 항독소를 즉시 투여해야 한다.
    뷰티김예경 기자 2025/07/31 05:00
  • 멸치 속 미세플라스틱 피하려면 ‘이 부위’ 꼭 제거해야

    멸치 속 미세플라스틱 피하려면 ‘이 부위’ 꼭 제거해야

    멸치는 밥상 위 단골손님이다. 우리는 멸치를 반찬으로 먹고 국물로도 우려낸다. 알고보면 ‘든든한 식재료’가 아닌 면역력을 망치고 있는 존재일지도 모르겠다. ‘미세플라스틱’으로 오염됐기 때문이다. 안전하게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눈에 보이지 않지만, 몸속엔 남는다지난 2022년 한국환경공단이 시중 유통 중인 건멸치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일부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제조‧가공 과정이 아닌 원재료인 멸치 자체에서 확인됐다.이 미세플라스틱은 단순히 체내를 지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미세한 입자는 장 점막을 통과해 체내 조직에 흡수될 수 있고, 면역계를 자극하거나 장내 염증 반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장기적으로는 간 기능 저하, 내분비계 교란, 호르몬 이상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지현 임상영양사는 “건멸치는 플랑크톤을 먹는 작은 어류인데 미세플라스틱도 자연스럽게 같이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며 “건조‧유통 과정에서 포장지 파편이나 운반 시 사용되는 그물, 작업복 섬유 등에서 미세플라스틱이 혼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미세플라스틱 섭취 줄이려면?일상에서 멸치를 더욱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지현 영양사는 “멸치는 요리 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특히 머리와 내장을 제거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내장 부위에 미세플라스틱이 집중될 수 있어 반드시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식약처나 해양수산부의 인증 마크가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칼슘 보충을 위해 멸치가루를 섭취해도 좋다. 멸치가루는 내장과 머리를 제거한 뒤 분말 형태로 가공하는 경우가 많아, 일반 멸치보다 미세플라스틱 오염 가능성이 작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07/30 23:00
  • 저녁 늦게 밥 먹는 사람, 꼭 보세요

    저녁 늦게 밥 먹는 사람, 꼭 보세요

    대장암은 식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는 암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식습관을 돌아보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은 무엇이며, 반대로 주의해야 할 식습관은 무엇인지 알아본다.◇저녁 식사 늦을수록 대장암 위험↑늦은 시간에 음식을 섭취하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식사 시간이 늦을수록 생체리듬에 부정적인 영향 미치기 때문이다. 장내 일부 미생물은 생체리듬을 따라 활성화되기 때문에 취침 시간과 근접한 시각에 식사를 하면 장내 미생물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미국 러시 의과대 연구팀은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은 664명을 대상으로 식사 시기와 대장암 발병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참여자 중 42%는 저녁 늦게 식사를 했다. 연구 결과, 1주일에 4회 이상 취침 전 세 시간 이내에 식사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관상선종이 세 개 이상 생길 위험이 5.5배 더 높았다. 관상선종은 암으로 발전하기 전의 전암성 용종으로, 결장에서 흔히 발견된다.◇식이섬유 풍부한 식사 중요대장암을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가급적 취침 4~5시간 전에 식사를 마치는 게 좋다. 음주, 흡연, 가공육을 비롯한 육류 섭취는 줄여야 한다. 대한대장항문학회에서는 대장암 예방을 위해 매일 5색 채소와 과일 먹기를 추천한다. 붉은 사과, 노란 고구마, 초록 양배추, 하얀 마늘, 보라 블루베리 등이다.채소와 과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이 역시 대장암 위험을 낮춘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200g 정도로, 과일로 치면 야구공 두 개 크기, 나물 등 익힌 채소는 한 컵, 생 채소는 두 컵에 해당하는 양이다. 가천대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식이섬유 섭취량이 늘수록 유익한 장내 세균이 늘어 장이 튼튼해진다”며 “또한 장 통과 시간이 빨라져 발암물질이 장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 대장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매일 우유 한 잔을 마시는 것도 대장암 발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칼슘이 대장 내 담즙산과 유리지방산에 붙어 대장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 하루에 칼슘 300mg(우유 한 잔에 함유된 양)을 섭취하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17% 낮아졌다는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 결과도 있다.◇운동으로 체중 관리하기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과체중이나 복부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 증후군이 있으면 대장암을 촉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기동 교수는 “운동은 대장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고, 대장함 위험률을 낮춘다”며 “매일 30분씩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2017년 발표된 중국 쿤밍 의과대 연구팀의 메타분석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기준치 이상인 복부 비만일 경우 대장암 위험이 약 1.42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부에 체지방이 집중된 사람일수록 대장 내 염증 반응과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대장암 발생 가능성도 함께 증가했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5/07/30 21:07
  • 이민정, 태어날 때부터 ‘이 음식’ 못 먹었다는데… 뭘까?

    이민정, 태어날 때부터 ‘이 음식’ 못 먹었다는데… 뭘까?

    배우 이민정(43)이 어릴 때부터 오이를 싫어했다고 고백했다.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서 이민정은 커피와 함께 먹기 좋은 샌드위치 레시피를 소개했다. 이민정은 참치 샌드위치와 훈제연어 샌드위치를 만들기에 앞서 오이를 싫어해서 오이가 들어가지 않는 샌드위치를 선호한다고 밝혔다.이민정은 “오이 포비아가 있다”며 “태어날 때부터 오이를 못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이 냄새도 못 맡는다”며 “오이 비누도 못 쓴다”고 말했다. 남편 이병헌의 반응에 대해 “오이를 좋아하는데 결혼 후 먹어 본 적 없다더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민정이 싫어한다고 밝힌 오이는 호불호가 강한 채소 중 하나다.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유전자 차이로 맛과 향에 민감할 수도오이를 싫어한다면 오이의 쓴맛 때문일 수 있다. 오이는 동물에게 먹히지 않기 위해 쓴맛을 내는 ‘쿠쿠르비타신’이라는 성분을 생산해낸다. 쓴맛을 감지하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오이를 싫어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유타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의 염색체 7번에는 TAS2R38 유전자가 있는데, 이 유전자는 쓴맛에 민감한 PAV형(프롤린-알라닌-발린)과 둔감한 AVI형(알라닌-발린-이소류신)으로 나뉜다. PAV형을 가진 사람은 AVI형보다 100~1000배 정도 쓴맛을 더 민감하게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모 모두에게 PAV형을 물려받았다면 쓴맛을 매우 예민하게 느껴 오이를 싫어할 가능성이 크다. 오이의 향도 호불호 차이를 일으킬 수 있다. 인간의 냄새 수용체는 400개가 넘는데, 이 향을 처리하는 유전자나 뇌의 경로엔 개인차가 있다. 오이 향의 주성분은 알코올의 일종인 ‘노나디에놀’과 ‘노나디엔알’이다.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 분자들이 결합하는 냄새 수용체 유전자가 예민할 수 있다. 다만, 노나디에놀과 노나디엔알이 결합하는 냄새 수용체의 유전자 정보에 대해선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냄새 수용체 중 기전에 알려진 건 약 10%에 불과해서다. ◇오이 싫다면, 수분 많은 다른 채소 섭취 추천 호불호가 강한 채소지만, 사실 오이에는 플라보노이드,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어 건강관리에 좋다. 혈액 응고와 뼈 건강에 도움 되는 비타민K와 비타민A, 식이섬유 등도 풍부하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조은미 영양사는 “오이를 싫어한다면 오이처럼 수분이 많으면서 칼로리는 낮고 비타민K와 식이섬유를 함유하는 셀러리를 추천한다”며 “상추나 무, 청경채 등 수분이 많은 잎채소도 오이를 대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푸드임민영 기자2025/07/30 15:59
  • 엔루틴·빅오션인터내셔널 ‘스포츠영양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 협약

    엔루틴·빅오션인터내셔널 ‘스포츠영양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 협약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엔루틴과​ 뉴질랜드 산양유 제품 유통사 빅오션인터내셔널㈜(이하 빅오션)은 29일 주 엔루틴 본사에서 스포츠영양 및 건강기능식품 공동개발과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각각의 핵심 역량을 융합시켜 데이터 기반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스포츠 선수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영양, 수면, 운동 후 신체 회복, 면역 등 주요 지표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건강기능식품을 공동 개발 및 글로벌 시장에 공급한다.빅오션은 보유 브랜드 '아임고트(IMGOAT)'를 활용해 뉴질랜드 산양유를 활용한 프리미엄 제품의 기획과 생산을 맡고 주 엔루틴은 스포츠의학과 생활습관 기반의 회복 솔루션 기술을 결합해 제품 효능을 검증하고 데이터 기반 맞춤형 개선안을 제시한다.주 엔루틴은 개인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동선수는 물론 건강관리를 원하는 대상자들에게 영양섭취, 신체활동, 체중조절, 생활습관 교정 등 핵심 건강 지표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헬스케어 데이터를 고도화해 생활패턴에 맞는 건강관리 솔루션을 루틴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빅오션은 뉴질랜드 프리미엄 산양유 브랜드 '아임고트(IMGOAT)'를 통해 국내에 다양한 산양유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주 엔루틴 김희재 대표는 "아임고트의 프리미엄 산양유 원료와 주 엔루틴의 데이터 기반 회복기술이 만나면 보다 정밀하고 개인화된 과학적 건강 루틴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빅오션 임대해 대표는 "양사의 협력은 국내 스포츠영양 시장에서 새로운 접근이 될 것"이라며 "빅오션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최지우 기자2025/07/30 14:24
  • [뷰티업계 이모저모] 쏘내추럴, ‘올 데이 픽서 2종’ 추천… "여름에도 무너지지 않게" 外

    ■​쏘내추럴, ‘올 데이 픽서 2종’ 추천… "여름에도 무너지지 않게" ​쏘내추럴이 탄탄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해주는 픽서 2종을 추천한다.우선 ‘올 데이 페이스 프렙 픽서’는 수분 세럼 타입의 베이스 픽서로 메이크업 전 피부에 수분과 윤기를 더해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올린다. '올 데이 타이트 메이크업 픽서’는 24시간 지속되는 고정력으로 유분과 땀, 물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아 여름철에도 메이크업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는 대표 제품이다.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메이크업 밀착력과 지속력을 동시에 높여 하루 종일 무너지지 않는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베이스 메이크업 전 단계에서 ‘올 데이 페이스 프렙 픽서’로 피부결을 정돈하고 마지막 단계에서 ‘올 데이 타이트 메이크업 픽서’를 레이어링하면 된다.해당 제품은 쏘내추럴 공식몰과 모바일 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닥터지, 개별 비타민 효능 높이는 ‘V-Booster™’ 개발… 특허 출원닥터지가 개별 비타민의 효능 배가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 소재 ‘V-Booster™’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V-Booster™’는 코엔자임Q10으로 잘 알려진 유비퀴논을 비롯한 항산화 성분을 ‘나노 리포좀’ 구조에 담아 피부에 보다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나노 리포좀’은 인지질로 구성된 미세한 구형의 입자로, 외부 자극으로부터 유효 성분을 보호하고 피부 흡수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닥터지 연구진은 ‘V-Booster™’가 순수 비타민과 함께 사용될 때 각 비타민의 고유 기능과 시너지를 내며 화장품의 전체적인 효능이 강화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실제 세포 실험에서는 ‘V-Booster™’가 ▲비타민 A의 탄력 개선 ▲비타민 B3의 트러블 케어 ▲비타민 B5의 장벽 강화 ▲비타민 C의 미백 효과 등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V-Booster™’는 닥터지의 신제품 ‘비타민 씨 부스터 브라이트닝 세럼’에 적용됐다. 해당 제품은 피부 톤과 모공, 잡티 개선을 동시에 도와주는 3중 토닝 세럼이다.■​더샘, ‘스킨 퍼펙션 글루타치온 토닝 쿠션’ 출시… 올영 선런칭더샘이 '스킨 퍼펙션 글루타치온 토닝 쿠션’을 올리브영에서 단독 선런칭했다고 밝혔다.해당 신제품은 잡티 커버와 동시에 화사한 피부로 만들어 주는 리얼 토닝 쿠션이다. 총 64%의 스킨케어 성분을 함유한 이번 쿠션은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피부톤 개선에 효과적인 글루타치온, 생기 있는 피부로 가꾸어 주는 비타민 C, 브라이트닝과 진정 효과를 더하는 마데카화이트 등 주요 토닝 성분을 조합했다. 실제 기미와 잡티 개선 관련 임상 시험도 완료했다.올리브영 선런칭을 맞아 단독 구성으로 출시되는 ‘스킨 퍼펙션 글루타치온 토닝 쿠션 기획세트’는 쿠션 본품과 리필 구성에 '커버 퍼펙션 메이크업 컴플릿 픽서’까지 포함됐다.이번 신제품은 올리브영에서 만나볼 수 있다. 
    뷰티신소영 기자2025/07/30 13:20
  • “40일만, 10kg 감량” 정준하, 폭염에도 ‘이 운동’으로 관리… 뭘까?

    “40일만, 10kg 감량” 정준하, 폭염에도 ‘이 운동’으로 관리… 뭘까?

    최근 40일 만에 10kg 감량에 성공한 방송인 정준하(54)가 폭염 날씨에도 꾸준히 운동 중인 근황을 밝혔다.지난 29일 정준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자전거를 타기 좋은 날씨”라며 운동을 마친 뒤 지인과 술자리에 참석한 모습을 공개했다. 식사 중 정준하는 “최근에 일본을 갔는데, 다이어트 때문에 못 가던 스시집에서 간만에 밥을 원 없이 먹고 왔다”며 “그러고 다음 날 또 일어나서 혼자 러닝을 했다”고 말했다.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운동을 한다는 정준하는 이후 폭염 날씨에도 러닝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정준하처럼 꾸준히 자전거 타기와 러닝을 하면 음식을 적당히 즐기면서도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태우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여수김선생피트니스 곽진호 트레이너는 “특히 다이어트 중이라면 공복 유산소 운동을 추천한다”며 “공복에 운동을 하면 체내 지방을 더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무더위에 운동할 때는 열사병이나 열탈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곽진호 트레이너는 “더위로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어지럼증이나 메스꺼움,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특히 땀을 많이 흘리면 수분과 전해질이 빠르게 손실돼 근육경련이나 두통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폭염에도 건강하게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시간대와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 곽진호 트레이너는 “오전 6~9시와 저녁 7시 이후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며 “운동 강도는 평소보다 30~50% 낮추는 게 좋다”고 말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곽 트레이너는 “갈증을 느끼기 전에 운동 전, 중, 후로 충분히 물을 섭취해야 한다”며 “나트륨이 소량 보충된 이온음료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통풍이 잘되는 옷이나 모자를 착용하는 것도 필수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07/30 11:45
  • 중복 삼계탕, 피부엔 ‘검정콩’ 집중력엔 ‘구기자’… 다이어트엔?

    중복 삼계탕, 피부엔 ‘검정콩’ 집중력엔 ‘구기자’… 다이어트엔?

    절기상 중복인 오늘 입맛과 건강 목적 따라 보양식을 골라 먹는 건 어떨까. 농촌진흥청에서 고유 토종닭 ‘우리맛닭’을 활용한 삼계탕 요리법 세 가지를 소개했다.삼계탕은 역사와 전통을 지닌 대표적인 여름철 보양식이다. 한의학 고전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닭고기와 인삼이 오장을 보호하고 부족한 양기를 보충하는 효능이 있다고 기록돼 있다. 19세기 말 집필된 조리서 ‘시의전서(是議全書)’에는 삼계탕의 원형으로 추정되는 ‘연계탕(어린 닭을 삶은 탕 요리)’ 조리법이 실려 있다. 우리맛닭은 2014년 농촌진흥청이 맛 좋은 계통, 성장이 빠른 계통, 알을 잘 낳는 계통을 선별 교배해 새발한 토종닭 상표다. 다른 육계에 비해 콜라겐 함량이 높고 아미노산이 풍부해 맛이 깊고 진한 삼계탕을 만드는데 적합하다. 2023년부터 민간 주도형 보급 체계로 전환해 민간 종계장 두 곳에서 전국에 우리맛닭 씨닭을 분양하고 있다.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우리맛닭 삼계탕은 ▲건강미인삼계탕 ▲라이트삼계탕 ▲아이큐삼계탕이다. 건강미인삼계탕은 검정콩, 검정깨, 죽순, 호두 등을 넣어 만들어 피부 건강과 활력을 원할 때 먹기 좋다. 라이트삼계탕은 팥, 마, 율무 등을 넣어 만든 삼계탕으로 가벼운 식사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아이큐삼계탕은 용안의 열매, 구기자, 당귀, 통밀, 대추 등을 더해 집중력 향상이나 활력을 원하는 이들에게 알맞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센터 지상윤 센터장은 “우리맛닭은 우수한 육질과 풍부한 영양성분을 지닌 식재료로 여름철 원기 회복에 안성맞춤이다”라며 “우리맛닭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07/30 11:43
  • “단백질 섭취할 때 소고기 vs 닭고기?”… ‘장내 유익균’ 더 늘리는 육류는?

    “단백질 섭취할 때 소고기 vs 닭고기?”… ‘장내 유익균’ 더 늘리는 육류는?

    소고기 기반 식단이 닭고기 기반 식단보다 장 건강에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스페인 사라고사대 보건 과학부 연구팀은 소고기와 닭고기가 장내 유익균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평균 20세의 건강한 성인 16명을 대상으로 1주일에 세 번 정해진 식단을 섭취하고 그 외에는 평소 식단을 따르도록 지시했다. 장내 유익균은 장 속에 살면서 인간에게 유익한 작용을 하는 미생물을 뜻한다. 소화, 면역, 대사 등 다양한 생체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참가자들은 연구 초반 8주는 닭고기 기반 식단을, 나머지 8주는 소고기 기반 식단을 했다. 두 기간 사이에 5주간의 휴지기를 뒀다. 이후 연구팀은 각 식이 기간의 시작과 끝에 참여자들의 대변 표본을 수집했다. 그 결과, 닭고기 기반 식단은 장내 유익균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장내 유익균이 줄어들면 혈당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음식을 섭취한 뒤 인슐린이 분비돼 포도당이 에너지로 쓰여야 혈당이 안정화된다. 하지만 닭고기를 먹은 뒤에는 이 과정이 원활하지 않았다. 즉, 혈당이 천천히 떨어지거나 변동이 커지는 상태가 된 것이다. 연구팀은 “이 식단을 장기적으로 하면 당뇨 전 단계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닭고기 기반 식단을 한다면 채소, 통곡물 같은 식이섬유소를 함께 섭취해 장내 미생물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했다. 반면, 소고기 기반 식단은 장내 유익균인 ‘블라우티아균’이 상당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라우티아균은 장의 점액 장벽을 보호하고 염증과 질병을 막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건강한 식단 패턴에 소고기를 포함하면 장내 미생물군뿐만 아니라 일부 건강 지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다만, 연구팀은 “표본 크기가 작고 스페인 피레나이카 소고기를 이용해 지역적인 특색이 반영됐다”며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분자 영양·식품 연구 저널’에 지난 29일 게재됐다. 
    푸드김예경 기자2025/07/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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