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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도박 범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국가의 예방교육 인프라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15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촉법소년(10~13세) 도박범죄 검거 인원은 2021년 3명에서 2024년 72명으로, 3년 만에 24배 폭증했다. 같은 기간 범죄소년(14~18세) 역시 63명에서 559명으로 약 9배 늘었으며, 지난해에는 검찰에 송치돼 구속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지난 3월 발표한 ‘2024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초·중·고교 재학 청소년의 4.3%인 약 17만 명이 한 번 이상 도박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9.1%(약 3만 명)는 최근 6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도박을 하고 있어 조기 차단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예방교육을 받는 청소년들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지만 실제 도박 범죄는 전혀 억제되지 않고 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자료에 따르면 10대 예방교육 이용자는 2021년 약 52만명에서 2024년 200만명을 넘어 4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런데 예방 홍보사업 예산은 3년 전에 비해 10.4% 줄어들었다. 기관 인력 또한 2022년 103명까지 늘었다가 2024년 97명으로 다시 감소했다. 형식적 예방교육만 늘고 실질적 대응은 뒷받침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민형배 의원은 “청소년 도박 문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심각한 사회적 위기”라며 “예방 교육부터 접근 차단까지 시스템 전반을 전면 재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국회에서도 관련법 발의가 잇따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의원은 지난 10일, 청소년 도박 중독 문제의 심각성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학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동시에 대표 발의했다. 두 개정안 모두 예방교육을 학교 현장에서 제도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담고 있다.이에 앞서 5일,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청소년 스포츠 도박·치유 강화를 골자로 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사행산업사업자의 중독예방치유부담금을 기존 연간 순매출의 1만분의 30~50에서 1만분의 75~100으로 상향하고 한국도박문화예방치유원의 업무에 청소년 스포츠도박 예방·치유 사업 지원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한편, 도박중독은 치료가 안 된다는 인식이 있지만 분명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다. 문제는 재발률인데 환자가 강한 의지를 가지고 치료를 받는다고 가정해도 3개월 안에 50%는 재발하고, 나머지 절반 중 50%도 6개월 안에 재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1~2년 도박을 안 하면 재발률은 크게 떨어진다. 채무를 대신 변제해주지 않는 등 주변인의 역할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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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28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힌 배우 진서연(42)이 꾸준히 자기 관리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1일 진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네러닝”이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땀을 흘리며 러닝을 하고 있는 진서연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수분 보충하면서 달려요” “응원해요” “진서연도 뛰는데 나는 뭐 하고 있나”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진서연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전 루틴 중 하나로 러닝을 꼽기도 했다.진서연이 꾸준히 하고 있는 러닝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기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국소적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운동의 정석 왕십리점 전근원 트레이너는 “러닝을 할 때 운동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인터벌로 뛰는 것을 추천한다”며 “빠른 속도로 뛰었다가 천천히 가볍게 뛰기를 반복하면 된다”고 말했다. 인터벌 러닝은 빠르게 달리는 구간과 천천히 걷거나 조깅하는 구간을 번갈아 반복하는 운동 방식이다. 고강도와 저강도 운동을 교차해 짧은 시간 안에 지방을 효과적으로 연소시킬 수 있다.진서연처럼 땀을 많이 흘렸다면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해야 한다. 물로 수분을 보충하지 않으면 혈액이 근육, 피부 등으로 잘 전달되지 않아 운동 능력까지 떨어질 수 잇다. 중강도 이상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리면 탈수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구역감, 현기증, 무력감, 맥박 저하 등 증상이 나타나면 당장 물을 마셔야 한다. 다만, 당류가 많이 든 음료는 피하는 게 좋다.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의 운동 의학 전문의 메간 아서는 “당류가 많이 든 음료는 근육 경련을 유발할 수 있고, 운동 도중에 화장실을 가고 싶게 만들어 운동 성과를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진서연은 러닝 외에도 평소 실내자전거를 즐겨 타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자전거를 타면 산소를 많이 소비해 심장, 폐 기능을 원활히 하며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어깨, 팔, 허리, 다리의 균형을 이루는 전신 운동이어서 하체 근육과 허리 주변 근육도 발달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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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시 소금을 자주 첨가하는 습관이 난청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경북대병원 이비인후과 정다정 교수 연구팀은 소금 섭취 습관과 청력 손실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영국 바이오뱅크의 대규모 인구 코호트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 대상은 40~69세 성인 약 49만 명으로, 평균 10년 이상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들은 생활 습관 설문에서 ‘식사 때 소금을 얼마나 넣는지’에 답했고, 이에 따라 ‘항상’, ‘보통’, ‘가끔’, ‘거의 하지 않음’ 네 그룹으로 나뉘었다. 연구팀은 이들 그룹의 난청 발생률을 비교하고, 나이(60세 미만·이상), 성별, 당뇨병·고혈압 여부에 따른 차이도 추가로 분석했다.그 결과, 난청을 겪은 사람들은 초기 설문에서 ‘식사 때 소금을 항상 첨가한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실제로 소금을 항상 넣는 사람은 ‘거의 첨가하지 않는다’는 사람보다 난청 발생 위험이 약 2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관성은 특히 60세 미만의 비교적 젊은 연령층, 남성, 그리고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없는 집단에서 두드러졌다.그동안 소금 섭취와 청력 손상 간의 연관성을 탐색한 연구는 있었지만, 소규모 연구 위주라 일관된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코호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금 섭취 습관과 난청 위험 간의 인과적 단서를 제시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학문적·임상적 의미가 크다.정다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소금 섭취 습관이 난청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로, 단순한 식습관 개선을 통해 청력 보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난청 예방에 대한 공중보건학적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양, 건강과 노화(The Journal of Nutrition, Health & Aging)’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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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매운맛이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심뇌혈관질환은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을 통칭한다. 심혈관질환에는 심근경색, 협심증, 급성 관상동맥 질환, 심방세동 등이 있으며, 대표적인 뇌혈관질환은 뇌졸중이다.중국 청두의대 연구팀은 중국 쓰촨성에 거주하는 30~79세 5만4859명을 대상으로 고추 섭취와 심뇌혈관질환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고추 섭취 빈도에 따라 나눈 뒤, 질환 발병률을 비교·분석했다. 섭취 빈도로 나누면 주 6~7일은 3만7680명(68.69%), 주 1~5일은 5036명(9.18%), 주 1회는 6604명(12.03%), 거의/전혀 섭취하지 않은 사람은 5539명(10.10%)이다.연구 결과, 고추를 주 6~7일 섭취한 사람은 거의·전혀 섭취하지 않은 사람보다 허혈성 심장질환 위험이 14%, 뇌혈관질환 위험은 12%, 허혈성 뇌졸중 위험은 15% 감소했다. 특히 매운 음식 섭취 빈도가 증가할수록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주 6~7일 섭취 시 최대 11% 감소했다. 중간 정도의 매운맛이 전체적으로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14% 감소)이었다. 반면 출혈성 뇌졸중은 매운 음식 섭취와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이 체내에 들어오면 캡사이신 수용체(TRPV1)가 활성화돼 혈관 내피세포의 염증 반응이 줄어들고 혈관이 확장돼 혈액순환이 잘 된다. TRPV1은 심혈관계, 뇌 등 체내 여러 조직에 널리 분포하기 때문에 뇌졸중 외에 기타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고추를 자주 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6%나 낮았다는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연구 결과도 있다.연구팀은 “이 연구는 매운 음식 섭취가 잦을수록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낮다는 연관성을 보여준다”며 “중간 정도의 매운맛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가장 두드러진 만큼, 매운맛의 강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매운 음식을 과도하게 먹으면 위 점막이 손상돼 위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캡사이신은 소화가 잘 안돼,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 위장을 자극하는 특징이 있다. 매운맛을 건강하게 즐기려면 적정량을 섭취하는 게 가장 중요하며, 먹을 땐 우유, 달걀 등 매운맛을 중화하는 음식을 함께 섭취해 위장에 가는 자극을 줄이는 것이 좋다.이 연구는 중국 학술지 ‘Zhonghua Liu Xing Bing Xue Za Zhi’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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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54)가 자신의 피부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1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배우 이영애, 불후의 명작’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 신동엽은 이영애의 피부 관리법에 대해 “정확하게 어느 병원, 가격은 얼마인지 알려달라”고 물었고, 이영애는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면 알려 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애는 “음식, 운동, 스트레스 등 뭐든지 적당한 게 좋은 거 같다”면서도 “세안할 때는 아래에서 위쪽으로 리프팅을 하듯 한다”고 했다.이영애는 50대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피부를 가진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그가 강조한 것처럼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듯’ 세안하면 피부 탄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까?◇이영애 세안법, 피부 탄력에 도움이영애가 강조한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듯 하는 세안법’은 피부 탄력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부드럽게 쓸어 올리는 동작은 피부에 마사지 효과를 줘 물리적인 리프팅 효과를 낼 수 있다. 실제로 일본 국제보건복지대 미타병원과 노화이미징연구소 공동연구에 따르면, 아침과 저녁으로 약 90초간 가볍게 셀프 안면 마사지를 했을 때 얼굴의 리프팅 및 조임 효과가 확인됐다. 연구진은 CT 기술을 활용해 SMAS(안면부의 얇은 근막층)가 위로 당겨지고, 볼살의 두께가 줄어드는 변화를 관찰했다. 구체적으로는 손가락을 이용해 턱 아래에서 관자놀이 방향으로, 입 주변에서 관자놀이 쪽으로 가볍게 쓸어 올리듯 마사지하는 것이 좋다. 다만 세게 문지르면 피부에 자극이 가해져 염증이 생기거나 오히려 탄력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미지근한 물·짧은 세안 시간 권장한편, 이영애 같은 건강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세안을 미지근한 물(미온수)로 짧고 빠르게 끝내는 게 좋다. 뜨거운 물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차가운 물은 모공을 수축시켜 노폐물 제거에 방해가 된다. 따라서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로 세안해야 천연 피지막(피부 표면을 덮는 보호막)을 손상하지 않으면서 피부에 쌓인 먼지를 없앨 수 있다. 실제로 미국피부과학회(AAD)는 뜨겁거나 차가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로 세안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세안은 1분 이내로 짧게 마무리하는 게 좋다. 세안 시간이 길어질수록 피부에 가해지는 물리적인 마찰은 누적되는데, 이는 염증을 유발하거나 피부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다. 세안 후에는 수건으로 얼굴을 세게 문지르지 말고, 톡톡 두드리듯 가볍게 물기를 흡수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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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신혜(62)가 살찔 걱정 없는 빵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황신혜의cine style’에서 황신혜는 건강식 바나나빵을 직접 만들어 먹었다. 황신혜는 “친구가 만들어줬는데 진짜 맛있었다”며 “다이어트에 너무 좋고 건강식이라서 그 친구한테 배운 다음부터 자주 해 먹고 있다”고 말했다. 황신혜는 바나나빵을 만들기 위해 바나나, 달걀, 아몬드 파우더가 꼭 필요하다면서 시나몬 가루와 견과류, 소금, 버터도 조금 넣으면 좋다고 전했다. 그는 바나나를 세 개 으깬 뒤 달걀을 여섯 개 풀어 섞었다. 이후 소금과 버터, 아몬드 파우더를 조금 넣었다. 알룰로스도 한 숟가락 넣은 뒤 반죽을 부은 그릇을 랩으로 감싸 구멍을 낸 뒤 전자레인지에 8분 돌렸다.완성된 바나나빵을 먹은 황신혜는 만족스러워하면서 “살이 안 쪄서 좋고 너무 맛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꿀팁이니까 꼭 해봐라”라며 “오늘 저녁은 이거다”라고 말했다. 황신혜가 추천한 바나나빵은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혈당 조절되고 단백질 보충에 효과적황신혜가 만든 빵의 주재료인 바나나는 다이어트할 때 도움 된다. 바나나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낀다. 이때 덜 익은 녹색 바나나를 먹는 게 좋다. 녹색 바나나는 노란색 바나나보다 저항성 전분이 20배 더 많다. 저항성 전분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식욕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특히 뱃살은 보통 혈당이 빠르게 오를 때 생기는데, 저항성 전분은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느려 혈당을 빠르게 높이지 않아 뱃살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게다가 녹색 바나나는 암 예방에도 도움 된다. 실제 브라질리아대 연구에 따르면 녹색 바나나를 매일 하나씩 섭취한 그룹에서 설사, 변비 등 위장 증상이 줄어들었고, 대장암 위험이 낮아졌다. 바나나빵에 들어간 달걀도 나이 들수록 건강관리에 도움 되는 음식이다. 나이가 들면 근육이 감소하고 뼈가 약해진다. 달걀 속 단백질과 아미노산은 근손실을 막아주고 골다공증 위험을 낮춘다. 또, 뇌 건강도 보호할 수 있다. 달걀에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합성하는 데 필요한 콜린이 들어있다. 콜린이 부족하면 인지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달걀에는 루테인도 많이 들어있어 눈 건강도 지킬 수 있다.◇알룰로스, 더부룩할 수 있어 주의해야다만, 아무리 바나나빵이 건강에 좋다고 해도 과다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황신혜는 반죽에 대체당인 알룰로스를 넣어 완성했다. 알룰로스는 건포도, 밀 등에 존재하는 희소 천연당으로 98% 이상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된다. 열량도 1g당 0.2~0.3kcal로 낮은 편이라 체중이나 혈당을 관리할 때 도움 된다고 알려졌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 부작용을 겪기도 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알룰로스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더부룩함 등 복부 불편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경고를 발표한 적 있다. ‘단맛 중독’을 끊을 수 없다는 근본적인 문제도 있어 알룰로스를 사용하기보다 최대한 덜 달게 먹는 게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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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나이에도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는 가수 미나(52)가 매일 아침 먹는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에서 미나는 아침에 먹는 건강 식단을 소개했다. 그는 사과, 양배추, 고구마, 당근을 꺼내면서 “단백질은 달걀로 보충한다”고 말했다. 이후 식사를 모두 준비한 그와 남편 류필립은 “달걀은 아침에 매일 두 개씩 먹는다”고 말했다. 미나는 식사 순서도 강조하면서 “채소 먹고 그다음에 단백질, 탄수화물 이렇게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류필립이 “매일 이렇게 먹으면 안 지루하냐”고 묻자, 미나는 고개를 저으면서 “맛있다”고 말했다. 미나가 매일 먹는 아침 식단은 건강관리에 어떤 도움을 줄까?◇포만감 줘 식욕 조절에 효과적미나의 아침 식단에 포함된 사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기의 운동 속도를 늦춰 혈당이 천천히 올라간다. 조금만 먹어도 빠르게 포만감을 느끼게 해 체중을 관리할 때 도움 된다. 특히 사과는 미나처럼 아침에 먹는 게 가장 좋다. 장이 자극받아 대변 보는 게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양배추에도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유황과 염소 성분이 많아 위장 점막을 강화한다. 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식욕 억제에 도움 된다. 고구마 또한 열량이 낮으면서 포만감을 줘 체중 관리할 때 먹기 좋다. 또, 달걀은 고단백 식품이어서 식욕을 억제하고 근육을 키울 때 도움 된다.◇거꾸로 식사법, 혈당 천천히 올라 과식 막아식사할 때는 미나처럼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음식을 섭취하는 ‘거꾸로 식사법’을 실천하는 게 좋다. 거꾸로 식사법은 체중을 감량하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지방이 풍부한 음식을 먹기 전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천천히 올라 식사 후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실제 미국 코넬대에서 2015년 ‘국제 당뇨병 관리 저널’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고 이후 단백질·탄수화물을 섭취하도록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식사한 지 한 시간 지났을 때 혈당 수치가 37% 낮았다.특히 미나처럼 탄수화물 전에 단백질을 먹으면 더 많은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단백질은 탄수화물에 비해 지방으로 잘 변하지 않으며, 포만감도 일으킨다. 콩 같은 식물성 단백질은 생선, 고기 같은 동물성 단백질보다 혈당이 천천히 올라 식물성 단백질을 먼저 먹으면 더 효과적이다. 탄수화물을 마지막으로 섭취하는 이유도 먹는 양을 되도록 줄이기 위해서다. 밥이나 면·빵 등 정제된 탄수화물은 다른 영양소에 비해 혈당이 급격히 올라 지방으로 변하기 쉽다. 따라서 식이섬유와 단백질 음식으로 배를 채운 뒤 먹으면 포만감 때문에 탄수화물을 많이 안 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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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이 끝났다고 피부 고민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가을 낮에도 여름 못지않은 햇볕이 내리쬐고, 아침·저녁으로는 차가운 바람이 불어온다. 공기까지 건조하다 보니 피부가 푸석해지고, 큰 일교차에 적응하지 못하면 피지 분비 기능이 떨어져 거칠어지기 쉽다.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면서 피부 노화가 가속화되기도 한다. 가을철 피부 건강, 어떻게 지켜야 할까?◇피부 보습, 밀폐형 수분크림이 효과적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보습이다. 피부 타입에 맞는 수분크림을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기본이며,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밀폐형 수분크림'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바셀린·미네랄 오일·실리콘 성분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글리세린이나 세라마이드 같은 습윤 성분이 더해지면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지성 피부는 유분이 많은 제품이 모공을 막을 수 있어 오일이 들어있지 않은 젤 타입 수분크림이 더 적합하다.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 토마토에는 피부 영양 공급을 돕는 비타민P와 비듬·각질을 막는 비타민H가 풍부하며,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주는 라이코펜도 들어 있다. 연구에 따르면 12주간 꾸준히 라이코펜을 섭취한 사람은 피부 방어력이 30% 높아졌다. 또한,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하고, 딸기 등 비타민C가 많은 과일을 섭취하면 활성산소를 줄여 피부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가을철 기미, 생활 관리와 레이저 치료 필요기미 역시 가을 피부 관리에서 빼놓을 수 없다. 선선해진 날씨 덕분에 야외 활동이 늘어나지만, 건조한 공기와 강한 자외선이 겹치면서 기미와 잡티가 쉽게 올라온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여름 못지않게 철저히 해야 한다. 또, 스트레스가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켜 기미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과 숙면으로 생활 관리도 병행해야 한다.이미 생긴 기미나 주근깨는 단순한 미백 화장품만으로는 개선이 어렵다. 효과적인 제거를 위해선 토닝 등 레이저 시술을 받는 게 도움이 된다. 토닝은 멜라닌을 타겟으로 해 색소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흔히 1064nm 파장의 Q-switched Nd:YAG 레이저를 낮은 에너지로 일정 주기 반복 조사한다. 기미 치료는 매우 복합적인 요소를 함께 고려해야 하므로, 여러 장비를 병합해 맞춤형으로 치료하는 추세다. 한양대병원 피부과 김정은 교수는 "최근에는 효과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755nm 파장 레이저나 고주파 장비를 가볍게 병행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 옐로우 레이저, 브이빔, 실펌 등 혈관 레이저를 함께 사용하는 방식도 활용된다"며 "병합 치료를 통해 피부 재생이 촉진되면, 색소 침착이 줄고 자외선에 의한 손상도 억제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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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다. 헬스조선은 다이어트를 어렵게만 여기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우리 주변의 인물들을 만나 비법을 공유하는 코너를 연재한다.(편집자주)헬스조선이 만난 ‘이렇게 뺐어요’ 열일곱 번째 주인공은 신지영(56·서울 노원구)씨다. 그는 지난 2010년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5년의 투병 생활 끝에 2015년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과 약물 부작용으로 몸무게가 15kg 늘었다. 이에 지난 2022년 꾸준한 운동과 식단을 통해 5개월간 약 14kg을 감량했고, 지금까지 약 3년 동안 요요 없이 유지 중이다. 신지영씨를 직접 만나 구체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물었다.-몸무게가 늘어난 원인은?“가족력 때문에 40대 때부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앓아왔다. 어느 날부터 몸이 무겁고, 피로가 쉽게 가시지 않았다. 가방 하나조차 들기 어려울 정도로 체력이 떨어졌다. 지난 2010년 건강검진을 통해 갑상선암 1기 진단을 받았다. 같은 해 7월 수술받았지만, 수술 이후 호르몬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대사가 원활하지 않았다. 부기가 빠지지 않고 살이 찌면서 몸무게가 15kg 증가해 84kg이 됐다. 식습관도 영향을 미쳤다. 규칙적인 세 끼 식사가 아니라, 먹고 싶을 때마다 음식을 찾았다. 아이들이 먹다 남긴 음식을 먹었고, 시간이 없어서 대체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했다. 특별히 과식하지는 않았지만, 불규칙한 식습관과 간편식을 많이 먹어서 살이 찐 것 같다.”-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갑상선암 수술 이후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담당 의사 선생님이 건강 유지를 위해 반드시 몸무게를 감량해야 한다고 했다. 이후 헬스장에 등록했다. 처음에는 운동 기구 사용법을 알지 못해서 혼자서 운동하기 어려웠다. 몇 차례 PT(개인 트레이닝)를 받던 중, 성향이 잘 맞는 트레이너를 만나게 됐다. 아들 같기도 하고 친절해서 ‘마지막 다이어트다’라고 생각하고 운동을 배우며 식습관을 고쳐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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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갈등이 많으면 자녀가 저녁형 생활 리듬을 갖게 되고, 수면의 질도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멜버른대 바네사 크로플리 박사 연구팀은 2016년 6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3차례에 걸쳐, 평균 나이 9.5세의 미국 청소년 뇌 발달 추적 연구(ABCD) 참가자 3419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데이터는 참가자들이 9~11세, 12~13세, 13~14세일 때 수집됐다. 부모 행동 가운데 가족 갈등, 우울·불안 등 수정 가능한 요인들이 4년 뒤 청소년 수면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살펴보고, 이 과정에서 스크린 사용과 정서 조절이 매개 역할을 하는지, 성별에 따라 영향이 달라지는지 등을 조사했다.그 결과, 가족 갈등이 많으면 청소년은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늦어지면서 저녁형 생활 리듬을 갖게 되고 수면의 질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을 경우에도 청소년 자녀가 잠드는 시간이 늦어지고 전반적으로 저녁형 생활 리듬을 보이며 수면의 질도 나빠졌다.이런 부모 요인이 자녀에게 영향을 줄 때, 스마트폰·TV 같은 스크린을 오래 쓰게 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고, 정서 조절 능력은 주로 잠의 질에 영향을 줬다.반면, 자녀를 세심히 보살피는 부모의 태도는 수면의 질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딸의 경우, 부모의 따뜻한 태도가 아침형 생활 리듬을 갖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높은 수준의 부모 보살핌은 더 나은 수면의 질과 연관된 반면, 가족 갈등과 부모의 정서 문제 등은 늦은 취침 시간과 수면의 질 저하 등과 관련이 있었다며, 이는 청소년 수면 건강 개선을 위한 가족 중심 개입 전략을 세우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연구 저자인 크로플리 박사는 "청소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수면 문제는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청소년 수면에는 부모의 양육 방식 등이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조절 가능한 부모 관련 요인은 자녀 수면 건강 개선을 위한 개입에 목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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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 주요 통계 2024’에 따르면 국민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은 2013년 11.5kg에서 2023년 16.2kg으로 약 4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달걀 소비량도 272개에서 331개로 늘어 닭고기와 달걀이 국민 식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해마다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닭고기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이 적어 근육 형성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아연, 히스티딘, 비타민 B군 등 면역력을 돕는 성분도 풍부하다. 달걀은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무기질이 고루 함유돼 완전식품으로 불린다. 특히 노른자 속 콜린은 두뇌 발달과 기억력 향상, 비오틴과 비타민E는 피부 건강과 항산화 작용을 돕는다.농촌진흥청은 닭고기와 달걀을 활용해 만들 수 있는 연령별 맞춤 조리법을 제안했다.▷성장기 어린이: 달걀찜이나 달걀말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표 반찬이다. ‘무지개 달걀찜’은 시금치, 당근, 파프리카를 잘게 썰어 달걀 푼 물(새우젓으로 간하고 우유와 다시마 육수를 넣어 잘 섞음)에 각각 섞은 뒤 순서대로 찌면 형형색색 달걀찜이 완성된다.▷식이요법(다이어트)·운동에 관심 많은 20~30대: 지방이 적은 닭고기 샐러드는 열량(칼로리) 부담 없이 포만감을 준다. ‘닭고기 양파 샐러드’는 닭 안심살을 삶아 찬물에 헹군 후 곱게 채 썰고, 찬물에 담가 아린 맛을 뺀 양파, 겨자잎, 무순에 오일 레몬 드레싱을 뿌려 섞어주면 된다.▷고령층: 소화가 잘되는 삼계탕이나 닭고기 죽은 기력 보충과 근육 손실 예방에 좋다. ‘닭고기 죽’을 끓일 때는 먼저 닭을 삶아 뼈를 발라 준비한다. 대추, 인삼, 밤, 마늘, 표고버섯, 당근, 파프리카, 양파, 애호박 등을 사방 0.5cm로 썰어 둔다. 기본 육수에 불린 찹쌀을 넣고 죽을 끓이다가 닭고기살과 나머지 재료들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