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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검색어요리사의 다이어트, 우거지,닭가슴살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일식 조리사 김경욱(31)씨가 살을 빼야겠다고 결심한 건 지난 3월 형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고향인 부산에 돌아갔을 때였다. “목욕탕에서 몸무게를 쟀는데, 글쎄 89.5㎏이나 나가는 거에요.” 평소 “일하면서 (직접 만든 음식을) 다 먹나봐요”란 손님들의 농담을 웃어 넘기던 그였지만, 그 때는 정말 충격이었다. 마침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는 직원 다이어트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3월부터 그는 111명의 동료들과 함께 다이어트에 나섰고, 3개월만인 6월까지 무려 12.5㎏을 감량, 77㎏의 가뿐한 몸이 됐다. 요리사인 그는 어떻게 음식의 유혹을 뿌리치고 다이어트에 성공한걸까?
▲ "허리가 날씬해졌어요" 다이어트 3개월 만에 12.5kg을 감량한 요리사 김경욱씨. 허리둘레도 36인치에서 31인치로 5인치 줄였다. 김씨는 "몸이 가뿐해지니까 일이 덜 힘들고 피로도 덜하다"고 말했다. 채승우기자 rainman@chosun.com◆채소를 많이 먹으려면
비만전문클리닉 검사 결과, 김씨의 BMI(체질량지수)는 29.4. BMI가 25를 넘으면 과체중으로 분류된다. 병원에서 권한 대로 그는 채소를 많이 먹으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도 맛이 없으면 쉬 질리게 마련. 그는 토마토에 와인으로 만든 발사믹 식초 또는 감식초를 뿌려 먹는다. 향신료의 하나인 바질을 잘게 썰어 곁들이면 금상첨화. 양배추는 삶아야 유해산소가 줄어든다. 김씨는 우거지를 적극 추천했다. “우거지는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를 하다 걸리기 쉬운 변비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에요. 삶은 우거지를 들기름과 된장에 무쳐 먹으면 맛도 좋아요.” 과일은 가급적 오전에 먹고, 과일주스는 마시지 않는다. 당분이 많기 때문이다.
◆고기는 삶거나 쪄서 먹는다
고기를 먹을 땐 지방과 칼로리는 낮고 단백질은 풍부한 닭가슴살을 선택했다. 하지만 닭가슴살은 퍽퍽해서 한국인들이 덜 선호하는 부위. 김씨는 “기름기 없이 굽거나 삶은 닭가슴살에 레몬즙과 올리브기름, 피망을 곁들이면 한결 먹기 좋다”고 했다. 튀김, 구이보다는 찜이나 삶은 음식을 선택했다. 회식을 하더라도 불판에 구워먹는 삼겹살 대신 물에 삶은 돼지고기로 만든 보쌈집에 가는 식이다.
◆그래도 먹고 싶다면
김씨는 간식으로 즐겨 먹던 라면을 끊었지만, 일주일에 한 번은 먹는다. 욕구를 너무 억누르면 스트레스가 되기 때문이다. “대신 냄비 2개에 물을 끓여요. 한쪽 냄비에 라면을 넣고, 다른 쪽에는 수프를 넣어요. 라면이 익으면 건져 수프를 끓이던 냄비에 넣어 익힙니다. 이렇게 하면 칼로리가 절반 이상 줄어요.”
직장 동료들과 차를 마실 때도 ‘라테’ ‘카푸치노’ ‘카페모카’ 등 우유·크림·설탕이 많이 들어가는 음료보다는 ‘아메리카노’ ‘블랙 커피’ 또는 녹차를 마신다. “카페모카 한 잔 칼로리가 400이더라고요. 부대찌개 1인분과 비슷하죠.” 오후 7시 이후는 물 이외에는 절대 먹지 않지만, 참기 힘들 만큼 배 고프면 바나나, 토마토, 키위 등을 먹는다.
◆포기 말고 꾸준히
김씨는 “지독하다”는 소리를 들을 만큼 열심히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했고, 체중은 신나게 떨어졌다. 2주일 만에 4㎏이나 빠졌다. 그런데 갑자기 몸무게가 딱 멈추더니 내려가지 않았다. 좌절한 김씨는 다이어트 이전 생활로 돌아갔다. 그러자 무섭게 몸이 불었다. 딱 보름 만에 예전 몸무게로 돌아갔다. 인터컨티넨탈호텔 건강관리실 박현숙 대리는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정체기를 경험하게 마련”이라며 “이때 포기하면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된다”고 말했다.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자
현재 77㎏인 김씨는 오는 9월까지 68~69㎏까지 몸무게를 줄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목표 몸무게에 도달하지 않더라도 낙담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지방이 줄고 상대적으로 무게가 더 많이 나가는 근육이 늘었기 때문이다.
박 대리는 “3~5년은 줄어든 체중을 유지해야 살찐 상태로 돌아가지 않는다”며 “빨리 살을 빼겠다고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기 보다는, 길게 보고 너무 힘들지 않은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이어트 기간은 6개월을 넘지 않도록, 현재 체중의 10%를 감량한다는 목표가 좋다”고 덧붙였다.
( 김성윤 기자 gourmet@chosun.com )
다이어트김성윤2005/08/03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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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다양…일 식초 음료시장 4000억 규모
사과식초, 포도식초, 현미식초, 2배식초, 3배 식초에 와인 비네거, 발사믹 비네거, 흑초, 홍삼, 오미자, 고구마 식초…. 슈퍼마켓에 가면 깜짝 놀란다. 식초, 도대체 왜 이렇게 종류가 많은걸까.
유럽에서는 식초를 비네거(vinegar)와 앨러거(alegar)로 구분한다. 비네거는 과실을 원료로 만든 과실초로 포도로 만든 와인 비네거나 발사믹 비네거가 대표적. 앨러거는 곡물이 원료, 맥아식초(malt alegar)가 유명하다. 일본은 쌀식초, 곡물식초, 과실초로 나누며 특히 쌀로 만든 흑초는 건강식초로 인기가 높다. 우리나라에서는 곡류, 과실 등을 원료로 하여 발효시킨 양조식초와 빙초산 또는 초산을 희석하여 만든 합성식초가 나와있다. 과실식초의 하나인 감식초는 마시는 건강 식초의 효시로 1995년부터 등장해 1997년에 약 150억 원 규모의 시장을 확보하기도 했지만 특유의 강한 맛 때문에 유행이 식었다.
반면 식초가 이미 건강식품으로 자리잡은 일본의 경우, 식초 음료 시장은 지난해 약 4000억 원 규모. 블루베리에서 망고 와인 식초까지 총 50여 가지의 식초를 음료수처럼 골라 먹는 가게가 성업 중이다.
피로회복·살균소독… 여름에 더 좋다?
식초의 효과는 크게 피로 회복, 살균 소독. 비만과 변비 예방에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식초의 구연산은 피로 요소인 젖산의 발생을 방지하거나 해소하는 주동적인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로 노벨상을 받기도 했다. 맛은 시지만 몸속에서 분해되고 남는 물질은 산성이 아닌 알칼리성이다. 한의학에서 신맛은 간을 도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힘을 내게 하는 것으로 본다. 또한 식초는 몸이 딱딱하게 굳은 것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역할도 한다.
희석해서 마셔야… “큰 효과 기대는 무리”
그러나 “식초는 농도가 낮기 때문에 약처럼 큰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민재한의원 이우진 원장은 잘라 말한다. 산도가 강한 식초는 반드시 희석해 마신다. 적정 농도는 1∼2% 미만. 단, 위산과다나 위궤양을 앓는 사람은 식초를 공복에 먹는 것을 피한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 씨는 조금 다른 시각에서 식초가 또 하나의 건강 유행으로 비춰지는 것을 경계한다. “특정 음식 성분에 너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말라”며 “고추나 카레, 겨자 같은 다른 식품에 비해 식초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흑초·홍초… 새콤달콤한 맛에 향까지
하지만 전문가들의 시큰둥한 반응과는 상관없이 건강에 대한 관심과 일본의 영향으로 최근 국내에서도 건강음료로서의 식초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요즘 나오는 건강 식초들이 기존 식초와 가장 다른 점은 새콤함에 달콤한 맛을 더해 마시기 편한 음료 타입을 취하고 있다는 점이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건 흑초로 통신판매를 통해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여기에 붉은 색을 띤 국내산 제품들이 새롭게 형성된 식초 음료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7월 기준으로 신세계 백화점 전점과 이마트에서 식초 판매량이 작년 대비 30% 증가세.
흑초는 현미나 맥아를 원료로 장기간 숙성시켜 신맛은 약한 대신 적당히 단맛과 특유의 향을 지니고 있다. 업계에서는 “아미노산과 유기산이 보통 식초에 비해 많이 함유돼 있고 또한 칼슘, 철, 미네랄 등도 풍부한 알칼리성 건강 식품”이라고 주장한다.
‘DHC현미 흑초음료’는 일본 수입산으로 자연 발효 식초에 올리고당을 첨가하여 먹기 편한 것이 특징. 희석하지 않고 바로 마신다. 오뚜기 ‘흑초‘는 일반식초보다 신맛이 덜하고, 흑초 고유의 은은하고 부드러운 향미를 지니고 있어 마시기에 좋다.
와인 비네거 등 1만원 내외 ‘고급 식초’ 경쟁
붉은 색 식초도 나왔다. 청정원 ‘마시는 홍초‘는 석류, 오미자 감, 자색고구마 등 3종으로 구성된 부드러운 맛의 식초음료. 물이나 우유에 섞어 음료처럼 마시거나 생식, 선식, 요구르트, 화채 등에 넣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냉국이나 냉채, 초고추장처럼 식초와 설탕이 함께 들어가는 요리에 사용해도 좋다. 원료가 되는 석류는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이 풍부하며 오미자, 감과 자색고구마는 각각 비타민, 탄닌,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다. 해표 ‘마시는 식초음료’는 감, 홍삼, 석류 3종으로 각각의 식초에 국산 벌꿀, 올리고당, 비타민C 등을 혼합해 부드럽고 마시기 편한 것이 특징. 물이나 음료에 3∼4배 희석시켜 마시면 된다. 또한 고급 식초 시장도 국산화되고 있다. 한 병에 1만원 내외인 와인 비네거나 발사믹 비네거가 자리잡고 있던 고급식초 시장에 청정원이 유기농 식초를 출시한 것. 청정원 ‘Ofood 유기농 식초’는 유기농 천연 과즙을 자연 발효시켜 만든 것이 특징으로 적포도, 백포도, 사과, 현미 4종이 있다.
( 여성조선 기자 dukjinyi@chosun.com ( 이명원 기자 mwlee@chosun.com )
푸드여성조선2005/08/0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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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2005/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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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2005/08/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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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검색어여름철 손 관리법,예쁜 손 습관앞 못 보는 가수 레이 찰스는 손을 잡는 것만으로 단번에 미인을 알아 봤다. 상대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손과 팔에 나타난다는 것이다. 영화 ‘달콤한 인생’에서 이병헌의 운명을 뒤흔든 것도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는 신민아의 긴 손가락이었다. 여름이다. 화려한 팔찌, 과감한 매니큐어 때문에 손에 시선이 더욱 집중되는 계절. 말 없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생기 있는 손을 갖고 싶다면, 얼굴에 들이는 정성의 절반만이라도 손을 가꾸는 데 투자해 보자. 손도, 얼굴처럼 가꾸는 만큼 예뻐진다.
■어떤 손이 예쁜 손일까?
미학적으로는 손가락이 가늘고 피부가 고운 손을 높이 친다. 광고에 나오는 손은 너무 길거나 짧은 손가락 없이 자연스럽고, 손등의 가로폭보다 세로폭이 더 긴 손, 손등의 길이보다 손가락이 더 긴 손이다. 또 손가락 마디나 손목 관절이 너무 튀어나오지 않고 손끝에서 팔까지 부드러운 곡선을 그려야 한다. 그러나 손 모양보다 더 중요한 것이 건강이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손등에 노란 반점이 생기고, 칼슘이 부족하면 손톱이 쉽게 갈라진다. 심장이나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으면 손톱에 푸른 빛이 돈다. 건강한 손은 피부가 팽팽하고 촉감이 부드러우며, 은은한 분홍색. 손톱에 윤기가 흐르고 손톱 위로 흰 초승달이 살짝 보이면 100점.
손이 가장 아름다워 보이는 것은 손가락과 손목을 부드럽고 우아하게 움직일 때다. 손을 너무 많이 움직이면 산만해 보이지만, 절도 있는 손동작은 품위를 더해 준다.
■예쁜 손과 미운 손, 습관이 만든다
아름다운 손은 청결함에서 출발한다. 외출 뒤에는 손등과 손톱, 손가락 사이사이까지 비누 거품으로 깨끗이 닦는 습관을 들이자. 손등에 각질이 쌓이면 핸드크림을 발라도 흡수가 잘 안된다. 1주일에 한번씩 각질제거크림으로 묵은 때를 벗겨 준다. 손을 씻은 후, 반드시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해야 거칠어지지 않는다. 촉촉한 손을 원한다면 손을 씻은 뒤 핸드크림을 바를 것. 스팀타월로 모공을 연 뒤 크림을 바르면 보습효과가 커진다. 손에 크림을 듬뿍 바른 뒤 면장갑을 끼고 자면 다음 날 몰라 보게 부드러워진다. 대표적인 보습제품으로는 아트릭스 스트롱 프로텍션 크림, 뉴트로지나 노르웨이전 포뮬라 핸드크림, 록시땅 쉬어버터 핸드크림, 키엘 언유주얼리 리치 벗 낫 그리시 앳올 핸드크림 등이 있다.
평소 손이 찬 사람이라면 틈틈이 손 마사지를 해 주자. 핸드크림을 바른 뒤 양손을 깍지끼듯 잡고 손등과 손바닥을 꾹꾹 눌러 준다. 아베다 핸드 릴리프, 비오템 비오멩 등은 향이 좋고 끈적임이 적어 마사지하며 바르기에 좋다. ‘딱딱’ 소리를 내며 관절을 꺾는 습관, 화날 때 주먹으로 벽을 치는 습관은 미운 손을 만드는 지름길이다. 굳은 살은 칼로 잘라내 버릇하면 더 깊어진다.
■손톱만 잘 가꿔도 손이 예뻐진다
전문 네일샵의 손톱 관리를 평소에도 집에서 해 보자. 요즘 유행하는 ‘그러데이션(농도가 점점 약해지게 칠하는 것)’도 스폰지만 있으면 할 수 있다
손톱깎이는 손톱 표면에 충격을 가하므로 갈아내는 ‘파일’로 살살 다듬어준다. 손톱 끝을 일자(스퀘어)로 갈면 손이 더 가늘고 길어 보인다. 손톱 주변에 지저분하게 드러난 각질은 따뜻한 물에 담가 불린 뒤 큐티클 오일을 발라 스틱으로 살살 밀어넣는다.
‘매니큐어를 바르면 손톱이 숨을 못 쉰다’는 속설은 사실무근. 손톱은 죽은 세포라 원래 숨을 쉬지 않는다. 단, 매니큐어가 손톱 색을 변하게 만들수 있으므로 손톱 보호 성분이 함유된 베이스코트를 바르는 게 좋다.
▲ 컵을 감싸고 있는 그녀의 손톱이 얼음 물보다 더 시원해 보인다. 요즘 유행하는 그러데이션 매니큐어법 덕이다. 매니큐어를 책받침 등에 덜고 스폰지로 손톱 끝부터 안쪽으로 점차 덜 촘촘하게 찍은 뒤 펄이 들어간 투명 매니큐어로 밀어내듯 덧칠하면 완성. /황정은기자 fortis@chosun.com( 이자연 기자 achim@chosun.com )
뷰티이자연2005/07/2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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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의 손―설거지는 반드시 고무장갑을 끼고 할것
주부습진 위험에 항시 노출돼 있는 주부들. 손을 물에 너무 자주 담그거나 세제가 손에 직접 닿는 것은 피해야 한다. 설거지나 걸레질은 반드시 고무장갑을 끼되, 땀이 나도록 오래 끼고 있거나 고무장갑을 낀 채 뜨거운 물에 담그는 것은 피한다. 야채·과일·육류 등도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비닐장갑을 끼고 다루자. 습진이 이미 생겼다면 비누·샴푸는 물론, 물도 손에 대지 않는 게 좋다. 아무 제품이나 바르지 말고 피부과 상담을 받아야 한다.
■디자이너의 손―바느질할 땐 골무 사용!
바느질을 자주 하는 사람, 취미 삼아 조각보를 만드는 사람, 비즈 공예 같은 수공예를 하는 사람은 바늘을 누르는 등의 반복적 행위로 손가락 끝이 얼얼하다고 호소한다. 핸드크림을 손끝까지 바르고 바느질할 때 반드시 골무를 사용하자. 바늘에 찔리는 등 상처가 났을 땐 덧나지 않도록 바로 소독해 반창고를 붙여 준다.
■햇볕에 노출되는 손―밖에 나가기 전 자외선 차단제를
외부 작업이 많거나, 농사를 짓는 등 땡볕 아래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강렬한 자외선 때문에 주름과 검버섯이 늘어난다. 여름철 물놀이도 손을 늙게 하는 요인. 덜 늙은 손을 갖고 싶다면, 밖에 나가기 전 자외선 차단제를 손등과 팔까지 꼼꼼히 발라 주자. 잡초를 뽑고 과일을 따는 등 손마디에 힘을 주는 일을 한 뒤에는 손가락 끝을 잡아당기는 등 간단한 마사지로 손의 피로를 풀어 준다.
■거친 일을 하는 손―물건 옮길 때는 목장갑 낄것
육체노동을 하는 경우, 손에 상처가 나기 쉽다. 집안 대청소나 이사만 해도 손에 한두 개 상처가 나기 마련. 물건을 옮기거나 도구를 쥘 때는 목장갑이나 가죽장갑을 낀다. 손을 너무 자주 씻어도 피부가 건조해지므로, 먼지가 묻을 것 같으면 처음부터 주방용 비닐장갑을 끼자. 손에 굳은살이 박이기 쉬운데, 칼로 도려내면 더 깊고 단단해지므로 핸드 크림이나 오일을 자주 발라 개선시킨다.
■흙을 자주 만지는 손―손톱에 영양주는 보호제 좋아요
흙을 자주 만지는 사람은 손톱이 더러워지거나 부러지기 쉽다. 평소 손톱에 영양을 주는 보호제를 발라 주면 자극을 덜 받는다. 핸드크림을 살 때 손톱에도 비타민C나 E 등의 영양을 주는 제품을 고를 것. 손톱 주변에 거스러미가 지저분해도 절대 무리하게 뽑지 말고 큐티클 오일로 가라앉혀 준다.
( -->이자연 기자 )
뷰티-->이자연2005/07/2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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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는 여름철 더위가 인체의 진액을 고갈시켜 음양의 평형을 깨뜨리며, 원기에 손상을 입힌다고 본다. 물 대신 한방차로 더위를 이겨보자.
다섯 가지 맛을 낸다고 하는 오미자는 신맛이 가장 강한데 한방에서 신맛은 땀의 배출을 억제하고 수분의 소모를 줄여 원기가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오미자 20g에 물 1ℓ를 붓고 약한 불로 1시간 정도 달인 후 마시는데, 차거나 뜨겁게 모두 가능하다. 태음인에게 잘 맞으며, 신맛이 강할 때는 꿀이나 흑설탕을 한 큰 술 넣어도 좋다.
칡뿌리(갈근)는 우리 몸의 진액을 생성하고 해열, 지사 작용 등을 하므로 심한 갈증이나 미열, 설사 등으로 불편한 경우에 알맞다. 갈근 30g에 물 1ℓ를 붓고 약한 불로 1시간 정도 달인 후 차갑거나 뜨겁게 마신다. 태음인에게 좋으며 떫은 맛은 흑설탕이나 꿀로 다스린다.
여름철 특히 식은땀을 많이 흘리면서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면 황기차가 좋다. 황기는 피부의 모공을 닫아주므로 과도하게 땀을 흘려 체력이 손상되는 것을 막는다. 소음인에게 잘 맞는 약재지만 단기간 복용은 체질과 관련 없이 가능하다. 황기 15g에 물 1ℓ를 붓고 약한 불로 2시간 정도 달인 후 마시는데, 따뜻하게 복용하는 것이 좋다.
소양인에게는 보리차나 구기자차가, 소음인은 생강차나 인삼차, 수정과 등이 잘 맞는다. 단, 이런 한방음료의 재료는 약으로도 사용되므로 오랜 기간 마실 때는 주의해야 한다. 황기나 인삼차 같은 경우 열이 많은 소양인은 신중해야 하며, 갈근차도 위가 냉한 소음인의 경우 장복은 좋지 않다.
( 이덕진 기자 )
푸드이덕진2005/07/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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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윤덕2005/07/1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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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2005/07/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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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서울 청담동 "아현 메디테이션 컬쳐"에서 "명상 경력" 6년차인 구진희 대표(맨 앞)가 다른 수련생들과 함께 명상호흡을 하고 있다. /황정은기자 fortis@chosun.com명상의 목적 및 수련방식은 지역과 창안자에 따라 각기 다르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생각을 정리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마인드 테라피(mind therapy)’로 많이 알려졌으며, 종종 요가나 필라테스와 연결된다. 반면 한국과 인도 등에서는 대체로 인체의 기(氣)를 자연과 일치시켜 심신의 건강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몸을 편안하게 만드는 단전호흡법과 기체조를 함께 가르치는 경우가 많다. ‘아봐타’(Avatar)처럼 심리상담과 유사한 방식으로 집중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서양식 명상법이 활용되기도 한다.
“자, 몸에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호흡을 합니다. 의식은 배꼽 아래 석문(단전)에 집중하시고….”
11일 서울 청담동 명상센터 ‘아현 메디테이션 컬처’. 원목과 돌로 꾸며진 고급스러운 수련실에서 젊은 여성 5~6명이 ‘사범님’ 조용목(32) 팀장의 설명을 들으며 ‘호흡명상’을 하고 있다. 시범행사가 열린다는 말을 듣고 찾아왔다는 정지현(31·글로벌데이 이벤트 매니저)씨의 표정이 유난히 진지했다. “하루 3분 명상으로도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고 들었어요. 직업상 남들 앞에선 웃지만 속으론 짜증날 때가 많거든요. 날도 더운데 명상을 배워 정신적인 휴식을 취하고 싶어요.”
이 센터를 세운 사람은 구자홍 LS회장의 외동딸인 구진희(29) 대표. 매일 새벽 6시에 청담동에서 명상센터 ‘도화재’가 있는 송파구까지 왕복하던 ‘명상 매니아’다. 6년 전 먼저 배운 아버지의 권유로 명상을 시작했다는 구 대표는 “물질적으로 풍족해 보이는 현대인들이 오히려 정신적으로 허전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초창기 명상이 불교·힌두교 등의 종교적인 수련과정으로 주로 알려졌다면, 요즘 20~30대가 인식하는 명상은 ‘스트레스 해소책’이자 ‘웰빙 라이프 스타일’이다. 골디 혼, 귀네스 팰트로, 힐러리 클린턴 등의 유명인들이 명상 애호가로 알려진 것도 명상의 대중화에 일조했다. 12일 인사동 명상 카페 ‘아루이 선’에서 만난 이주연(30·출판사 근무)씨는 “사람 많은 커피전문점에서 목청 높여 대화하는 게 싫었는데, 여기서 차를 마시면 ‘웰빙’하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바쁜 직장인들이 명상에 빠지는 가장 큰 계기는 ‘스트레스’다. “회사 화장실 좌변기에 앉아서도 습관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을 한다”는 김희진(31·제약회사 근무)씨는 “싫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반년 전 명상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했다. “회사를 옮겨도 결국 싫은 사람들이 잔뜩 생기더라고요. 결국 제 마음가짐에도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됐지요.”
유학준비생인 류충호(29)씨가 ‘아봐타(미국인 해리 팔머가 개발한 명상 및 자아개발 프로그램)’ 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호주까지 다녀온 것도 종교적인 충성도와는 거리가 멀다. “원래 예민한 성격인데 지난해 좋지 않은 일을 겪으면서 폭음도 하고 정신적으로 굉장히 피폐해졌거든요. 명상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지우고 자신감을 심는 훈련을 한 게 큰 도움이 됐어요. 상황은 그대로지만,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달까요.”
명상·단학·기공·요가 등은 그 뿌리와 방식은 조금씩 다르지만, ‘나 자신을 들여다봄’으로써 심신을 건강하게 해 준다는 점에선 상통한다. 아봐타 코스 지도자인 김경화(32)씨는 “몇 년 전까지는 중년 이후 고객이 많았다면, 요즘은 20~30대 직장인 비율이 크게 늘고 있다”며 “집중력을 키워 준다며 중·고생 자녀를 데려오는 부모들도 꽤 있다”고 말했다.
( 이자연 기자 achim@chosun.com )
피트니스이자연2005/07/1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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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2005/07/0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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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2005/06/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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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통치약으로 불리는 매실이 제철인 6월. 더구나 매실, 설탕, 소주만 있으면 다양한 요리가 되기 때문에 만들기도 간편하다. 다양한 매실 요리와 생활 속의 매실 건강법.
과일약 매실
매실은 봄과 여름에 항상 가까이 두어야 할 식품 중 하나다. 본래 매실 열매는 6월 중순 이후에 따는 것이 가장 맛있지만 그 효능이 알려진 후 각종 제품으로 시판되고 있어 언제 어디서든 최상의 맛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매실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과육 부분이 전체의 85%이며 주성분은 탄수화물이고 다량의 유기산을 함유하고 있다. 구연산 함량이 다른 과실에 비해 월등히 높아 매실이 건강식품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는 것. 그 밖에 카테킨산, 펙틴, 타닌 등을 함유하고 있다. 세계 최장수국인 일본에서는 매실이 이미 오래 전부터 건강식품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고 매실을 원료로 한 식품만도 50여 종에 이른다. 매실의 효과를 꼽다 보면 만병통치약을 떠올릴 정도로 그 효능이 막강하다.
소화기관을 강화시키고, 피로회복은 물론 입맛을 돋우는 기능까지 있다. 또 예로부터 해열이나 진통, 갈증 방지 등의 증상에 약용으로 사용되어온 과실이다. 무엇보다 매실, 설탕, 소주만 있으면 이 모든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좋은 매실 고르기
덜 익은 청매, 완전히 익은 황매 등 매실의 종류는 여러 가지인데 무엇보다 상처가 없는 깨끗한 것을 골라야 한다. 청매는 한참 놔두면 황매가 되는데 이렇게 된 황매는 이미 효과가 많이 떨어진 후이므로, 청매는 청매대로, 황매는 황매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매실은 6월부터 출하되기 시작하는데 6월 중순에서 7월 초순 사이의 것이 가장 좋다. 직경이 약 4cm 정도 되고 깨물어 보았을 때 신맛과 단맛이 나며, 씨가 작고 과육이 많은 것으로 고른다.
손질하기
소쿠리나 체에 담은 매실을 바가지에 받쳐 수돗물을 5분 정도 세게 틀어놓고 다섯 차례 이상 고루 흔들어 씻거나, 깨끗한 물에 식초를 한두 방울 떨어뜨려 담가두었다가 수돗물에 흔들어 씻어준다
보관하기
매실은 장기간 보관이 어렵다 그래서 매실짱아지, 매실주, 매실청, 매실잼, 매실엑기스 등으로 가공하여 보관한다.
part1 생활 속의 매실 건강법
매실과 설탕, 소주로 만든 매실청, 매실주, 매실차 등은 다양한 효능이 있어 미리 만들어두고 필요할 때 사용하면 요긴하다. 기본 매실 건강식품 만들기&증상별 이용법.
매실청식후에 서너 조각 씹어 먹으면 음식물 냄새가 없어진다. 감기나 기관지염, 위장 허약 등으로 고생할 때도 좋다.
만들기잘 익은 매실을 황설탕에 잘 재어 밀봉한 뒤 3개월 정도가 지나면 완성되는데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끈하게 해 물에 타서 마신다.
매실주 매실주를 반주 삼아 마시면 위와 장이 튼튼해진다. 하루에 30ml가 적당하다. 여름철에 설사를 하거나 갑자기 복통이 있을 때도 좋고, 여름에 갈증을 없애고 겨울철에 추위를 덜 타게 하기도 한다. 식욕부진, 만성피로, 메스꺼움, 신경통에도 효과적인 약술로 쓰인다.
만들기매실을 깨끗이 씻어 물기 없이 체에 밭친 후 꼬챙이로 3~4군데 찔러둔다. 항아리나 병에 매실을 두 층 정도 담고 설탕을 뿌리는 식으로 담은 후 소주를 가만히 따라준다. 한달 반이 지나면 체에 한 번 밭쳐주고 얼음, 설탕을 넣어 1년이 지난 뒤 마신다.
매실식초 매실식초를 시원한 생수에 3~5배 정도로 희석시켜 마시면 피로가 쉽게 풀린다. 기관지가 약해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은 식초를 물에 10배 정도 희석시켜 양치질을 자주 한다.
만들기매실을 유리병에 담고 윗부분을 설탕으로 덮는다. 3~6개월이 지난 뒤 꺼내 삼베나 거즈에 걸러 물만 따라낸다. 따라낸 물과 막걸리는 5:1 비율로 섞은 후 유리병에 담는다. 3개월 후가 지나면 먹는다.
매실간장 비교적 염도와 당도가 낮은 음식물을 취하게 되므로 설탕, 알코올, 소금을 기피해야 할 사람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매실간장은 입에서는 침, 위장에서는 위액, 그리고 오장육부에서는 각기 해당 분비물이 번져나오게 하는 효능이 있다.
만들기잘 익은 매실을 유리병에 담고 설탕으로 덮은 후 3개월 정도 지나 국물만 따라낸다. 이 국물과 간장을 잘 섞어 3개월 정도 다시 발효시킨다.
증상별 매실 이용법
1. 타박상으로 인한 출혈불에 그슬린 매실을 태워 으깬 것을 상처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
2. 식중독 예방매실차에는 뛰어난 정장작용이 있어 설사, 변비를 치료한다. 식중독에 걸리기 쉬운 여름에 마시면 좋다.
3. 멀미소금에 절인 매실을 여행 중에 작은 병에 넣어서 휴대하다가 멀미가 날 때 한 알씩 먹으면 효과가 있다.
4. 빈혈 몸속에 피가 부족해 앉았다 일어설 때면 현기증이 나고, 몸이 나른하고 어지러울 때 매실 엑기스를 팥알만하게 환을 지어 한 번에 10~20알씩 식후에 오래도록 먹으면 좋다.
part2 생활 속의 매실 미용법
매실은 매끈하고 탱탱한 피부로 가꾸는 데도 효과적이다. 입술을 촉촉하게 한다든지,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등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매실 미용법.
1. 입술을 촉촉하게 몸이 피곤하면 금세 입이 부르트고 입술 주위에 물집이 생긴다. 이때 매실 농축액을 면봉에 살짝 묻혀 물집 부위에 바르면 물집이 가라앉으면서 입술이 촉촉하고 부드러워진다.
2. 세수할 때 세안할 때 클렌징 폼으로 얼굴을 잘 씻은 뒤 매실 엑기스를 10배 정도 희석한 물로 마무리하면 얼굴에 생긴 뾰루지가 쏙 들어가고 피부색도 맑아진다. 매실 엑기스 1작은술을 손에 떠놓고 다른 손으로 비벼 거품을 내서 얼굴을 마사지하고 미지근한 물로 씻은 뒤 찬물로 헹궈내도 좋다.
3. 근육이 뭉쳤을 때 따뜻한 물에 샤워한 뒤 물 4컵에 매실주 1컵의 비율로 희석한 물로 몸 전체를 골고루 마사지한다. 어깨결림이나 요통, 관절염에 효과가 있는데, 통증이 느껴지거나 뻐근한 곳은 다른 부위보다 좀더 오랫동안 마사지한다. 희석한 매실주에 수건을 적셔 아픈 부위에 오래 두어도 효과가 있다.
4. 땀띠에는 매실 목욕으로 더운 여름에는 땀띠가 나서 고생하기 쉽다. 목욕물에 매실 엑기스를 희석해 몸을 잠시 담그고 있다가 씻어내면 땀띠가 말끔히 사라진다.
5. 매실장아찌로 피부를 탄력 있게 매실장아찌를 물에 서너 시간 담갔다 건져서 송곳으로 찔러 구멍을 낸 뒤 유리병에 넣고 청주 2컵을 부어 한두 달 냉장 보관한다. 충분히 숙성되면 물과 1:1 비율로 섞어 가볍게 얼굴을 두드린 뒤 미지근한 물로 헹군다. 찬물로 다시 한 번 얼굴을 두드리면 모공이 좁아지고 피부도 탱탱해진다.
6. 팔꿈치의 보기 싫은 각질을 없앨 때
각질이 생긴 곳에는 매실주를 발라 마사지하거나 매실 과육으로 살짝 문질러주면 각질이 쉽게 없어지고 피부도 부드러워진다.
7. 매실팩으로 기미를 예방
얼굴에 기미가 끼거나 피부 트러블이 생길 때는 매실로 팩을 한다. 우선 미지근한 물로 세안해서 모공을 충분히 연다. 매실 농축액, 녹두가루, 밀가루를 각각 1큰술씩 넣어 만든 팩을 얼굴에 골고루 펴 바른 뒤 거즈를 덮었다가 팩이 다 마르면 매실식초를 희석한 물로 헹군다.
8. 매실식초를 스킨 대용으로
무더운 여름철, 얼굴이 화끈거리고 달아오르기 쉽다. 이럴 때는 매실식초를 희석해서 화장 솜에 묻힌 뒤 얼굴을 톡톡 두드린다. 매실은 열을 빼주는 성분이 있어 화끈거림이 금세 가라앉는다. 민감성 피부라면 자극이 덜한 매실 엑기스를 희석해서 쓴다.
part3 새콤한 매실 맛이 입맛 살리는 별미 매실요리
새콤한 매실은 약용, 미용으로도 널리 사용하지만 요리로 만들면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식욕을 북돋는 효능이 있어 여름철 입맛 없을 때 만들어 먹으면 제격. 시원하게 즐기는 매실요리 열전.
매실오이냉국수
재료 매실 엑기스 5큰술, 청매실 10개, 오이 1/2개, 소면 120g, 홍고추 1/2개, 소금 약간, 냉국 국물(물 800ml, 매실 엑기스 5큰술, 설탕 3큰술, 소금 1/2큰술, 얼음 조금)
** 만드는 법
1. 모든 재료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2. 냉국 국물에 분량의 재료를 넣어 냉장고에 차게 보관한다.
3. 매실, 오이는 곱게 채썰어 준비하고, 홍고추는 링으로 얇게 썬다.
4. 끓은 물에 소면을 삶은 후 얼음물에소면을 넣어 식힌다.
5. 그릇에 소면을 담고 냉국 국물과 준비한 채소, 얼음을 띄워 시원하게 먹는다.
매실젤리
재료 매실 50g, 매실 엑기스 6큰술, 설탕 3큰술, 꿀 2큰술, 판젤라틴 4장, 물 2컵
** 만드는 법
1. 냄비에 매실, 매실 엑기스, 설탕, 꿀, 물을 넣고 끓여 놓는다.
2. ①에 판젤라틴을 넣고 녹여준다.
3. 유리컵이나 틀에 ②를 넣고 냉장고에 식혀준다.
4. 완성된 젤리 위에 잘게 썬 매실을 장식한다.
매실고추장장아찌
재료: 매실 500g, 고추장 500g, 설탕 1컵, 물 5컵, 소금 1/2컵
**만드는 법
1. 매실은 과육이 많은 청매실로 준비해 냄비에 물을 넣고 팔팔 끓인 후 소금을 넣고 식힌다.
2.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뺀 매실을 미리 식힌 소금물에 하룻동안 절인다.
3. 절인 매실은 건져 씨를 제거한다.
4. 물기를 짜고 매실에 설탕을 넣고 절여둔다.
5. 15일 후 설탕물은 따라내고 과육을 건져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6. ⑤를 고추장에 버무리면 맛있는 매실고추장장아찌가 완성된다.
7. 설탕에 저린 매실은 정과, 잼 등에 사용할 수도 있다. //여성조선 6월호 게재분
/ 진행: 이정은 사진: 김해원 요리&스타일링 푸드&스타일(02-597-5655)
협찬: 지리산 먹점골 매실농장(055-884-4656)
푸드2005/06/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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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가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그저 ‘태초의 호흡법’으로 돌아가야 한다고만 하면 참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가슴으로만 할딱거리는 얕은 숨쉬기가 이미 몸에 밴 사람에게 어느날 갑자기 아랫배를 들쑥날쑥거리며 단전호흡을 하라니. 갓 태어난 아기처럼, 혹은 모처럼 깊은 잠에 빠졌을 때처럼 배가 오르락내리락거리는 호흡법을 되찾기 위해선 약간의 훈련이 필요하다. 부작용 없이 효과를 누리며 단전호흡법을 몸에 붙일 수 있는 기초 수련법을 소개한다. 국내 각 단전호흡 수련단체에서 제시하는 방법 중 비교적 따라하기 쉬운 방법을 골랐다.
가슴 호흡
기운을 아랫배까지 전달하기 위해선 막힌 가슴을 뚫어줘야 한다. 가슴 호흡으로 숨을 고르는 연습을 하면 단전호흡 초기에 가슴이 답답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
①편안히 누운 자세에서 발을 어깨 너비 정도로 벌리고 팔도 자연스럽게 벌린다.
②코로 숨을 천천히 들이마시면서 가슴을 서서히 팽창시킨다.
③입으로 숨을 길게 내쉬면서 가슴의 화기(火氣)를 토해낸다.
④억지로 숨을 연장하려 하지 않는다. 대신 숨을 내쉬고 들이쉴 때는 천천히 숫자를 세면서 숨쉬기에 의식을 집중하도록 한다.
장 운동
단전 호흡을 하기에 앞서 아랫배를 단련시키는 것이 좋다. 무리하게 아랫배에 힘이 들어가 긴장되는 것을 막아주고, 단전 부위에 열감을 느끼게 돼 단전의 기운을 일깨우는 데 도움이 된다. 숙변이 제거되고 가벼운 요통이 감소하는 효과도 있다.
①양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서 무릎을 15도 정도 가볍게 구부린다.
②양손을 아랫배에 올려 놓는다.
③호흡과 상관없이 아랫배를 당겼다 놓는 것을 반복한다. (1분에 100회 정도)
④배를 당길 때는 아랫배가 등에 닿는 느낌으로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한다.
⑤배를 내밀 때는 아랫배에 약간의 복압이 느껴질 정도로 밀어 준다.
⑥의식은 아랫배에 집중한다.
복식 호흡
가슴과 아랫배가 충분히 이완되면 복식 호흡을 연습한다. 숨을 들이마실 때는 상체가 긴장되지 않도록 하고, 내쉬는 숨에 더 비중을 둔다. 충분히 내쉬면 그 반동으로 자연스럽게 충분히 들이마실 수 있다.
①편안히 누운 자세에서 (혹은 반가부좌로 앉은 자세)
②숨을 천천히 들이마시면서 아랫배를 내민다.
③숨을 내쉴 때 아랫배를 당기면서 복부의 움직임과 호흡을 자연스럽게 일치시킨다.
단전 호흡
①가부좌를 틀거나 반가부좌 상태로 앉는다.
②어깨와 팔 힘을 빼고 손은 엄지, 검지, 중지 세 손가락을 모아 무릎 위에 올려 놓거나, 두 손으로 삼각형을 만들어 아랫배에 올려 놓는다.
③허리를 자연스럽게 쭉 펴고 턱은 약간 가슴 안쪽으로 당겨준다.
④숨을 들이쉴 때 아랫배가 나오고, 내쉴 때 들어가도록 한다.
⑤눈을 지그시 감고 자신의 숨소리를 들으며 정신을 집중시킨다.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다면
단전호흡은 취침 전이나 기상 직후, 업무 중 짬짬이 하루 5~10분씩만 해도 도움이 되지만,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역시 하루 30분~1시간씩 3개월 이상 해야 한다.
단전호흡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수련단체들이 전국에 산재해 이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수련단체에서는 대개 하루 1시간 주5일을 기본으로 하며, 최소 일주일에 2∼3회는 수련할 것을 권장한다. 하루 1시간씩 기공 수련을 한다면 ‘동공(動功·움직이면서 하는 수련) 15분→정공(靜功·움직임이 없는 수련) 30분→동공 10분→마무리 운동 5분’으로 구성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고 한다. 국내 수련단체의 프로그램은 대개 ‘준비체조→단전호흡(동공+정공)→마무리 체조’로 구성되어 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자신에게 적합한 수련 시간을 선택하면 되고, 회비는 7만∼10만원 선. 3개월 이상 등록하면 할인받을 수 있는 곳도 있다. 초보자 코스 6개월을 마치면 혼자서 수련하는 데도 큰 무리가 없다.
〈도움말: 김태형·단월드 홍보팀장, 박중양·수선재 홍보팀장〉
■수련장 안내
세계국선도연맹 www.kouksundo.com
(02)765-0114)
단월드 www.dahnworld.com 1588-7720
수선재 www.soosunjae.org 1544-1150
도화재 www.dohwaje.org 1588-9969
연정원 www.dahn.org (02)322-9706
( 이지혜 기자 wigrace@chosun.com )
피트니스이지혜2005/06/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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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지혜2005/06/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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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2005/06/0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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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검색어단전호흡기(氣) 수련이 현대인의 건강 지킴이로 자리 잡고 있다. 국선도나 단월드 등의 수련단체엔 수백만 명의 회원이 등록했거나 현재 등록돼 있으며, 시내 공원들에는 자발적인 기공 체조 모임이 이곳저곳에서 벌어진다. 하루 20시간의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 내는 서울대 황우석 교수도 새벽 4시에 일어나 국선도 도장에서 단전호흡과 명상 등으로 건강을 관리한다고 한다.
기 전문가들은 “단전호흡 등 기 수련을 하면 두뇌가 활성화돼 집중력이 높아지고, 잠을 적게 자도 피곤하지 않으며, 면역력이 증강돼 병에 걸리지 않으며,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질환과 심지어 암까지 치료된다”고 주장한다.
허황돼 보이는 이런 주장은 현대 의학에 의해 하나씩 증명되고 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2003년 8월 ‘명상의 과학’이란 커버스토리 기사를 통해 “두뇌의 능력을 증진시키고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명상을 미국에서만 1000만명 이상이 수련하고 있다”며 건강을 위해 명상을 적극 추천했다.
▲ 기 체조를 하며 수련에 열중하고 있는 사람들. 황우석 교수의건강 비결인 단전호흡과 명상은세계인의 건강 관리법이 되어가고 있다/정경렬기자단전호흡을 하면 일반적으로 몸이 가볍게 느껴지고, 소화가 촉진되며,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있게 된다. 수련이 깊어지면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개선되며 특히 비만,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지방간 등 생활습관병의 예방과 치료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는 비교적 충분하다. 부산대 표내숙 교수팀은 단전호흡이 분당 심장 박동수를 평균 11.7회 떨어뜨리고, 혈압을 7.4~8.5㎜Hg 저하시킨다고 보고했다. 연세대 이광호 교수팀도 단전호흡이 60세 이상 노인의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렸다고 보고했으며, 경희대 현경선 교수, 연세대 이승범 교수 등도 비슷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화여대 이경혜 교수팀은 단전호흡이 여성의 생리통, 부종, 안면홍조 등 자율신경계 이상을 개선시킨다고 보고했다.
원광대 생명공학연구소는 단전호흡과 기공 수련을 병행하면 ▲스트레스 억제 호르몬인 베타 엔도르핀이 약 2.3배 증가하며 ▲뇌 알파파가 증대하고 불안감이 감소하며 ▲갑상선 호르몬과 성장호르몬 등 호르몬 체계의 균형이 회복되며 ▲노인들의 만성통증과 고혈압, 우울증 등이 완화되며 ▲수련 4개월이 지나면 면역을 담당하는 T림프구의 수가 약 1.6배 증가한다는 사실 등을 학계에 보고했다.
한편 운동능력과 단전호흡의 상관관계를 연구하고 있는 부산대 조춘호 교수 등은 단전호흡이 골프 퍼팅 능력, 양궁 슈팅 능력, 남자 중학생의 1000m 달리기 능력을 향상시킨다고 보고했다.
명상은 단전호흡 등 호흡법을 토대로 몸과 마음이 더욱 깊은 이완(弛緩) 상태에 이르는 것이며, 따라서 단전호흡과 명상의 효과는 어느 정도 혼재(混在)돼 나타난다.
명상의 효과는 오래 전부터 의과학적 방법으로 증명돼 왔는데, 대표적인 연구가는 미국 하버드 의대 허버트 벤슨 교수다.
(1967년 그는 명상에 빠진 상태에선 인체의 산소 소비량이 17% 감소하고, 심장 박동수가 1분에 3회까지 떨어지며, 수면 직전 증가하는 뇌의 세타(Θ)파가 급증해서 마치 잠자는 것과 같은 상태에 빠진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하버드대 그레그 제이컵스 교수 등은 뇌파 검사를 토대로 명상으로 초래되는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졸’의 감소, 불안감과 우울감의 감소, 에이즈나 암 등 만성 통증의 완화, 혈압·맥박·콜레스테롤 수치의 감소, 약물중독의 완화 등과 같은 신체 변화는 뇌의 전두엽과 두정엽의 활동이 극도로 억제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명상에 관한 이 같은 연구결과들이 축적되면서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대체의학연구원(NC CAM)은 각종 만성 통증, 에이즈, 심장병, 불임증 등 만성질환과 우울증이나 과잉행동장애(ADHD) 같은 정신과 질환의 치료에 명상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NCCAM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6000명 이상의 의사가 명상을 환자의 치료와 질병의 예방에 이용하고 있다.
한편 명상은 두뇌를 ‘재부팅’시켜 인성을 변화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들은 시애틀 근교 교도소에 수감된 재범률이 높은 죄수들에게 출감 전 10일 동안 하루 11시간씩 명상을 시킨 결과 2년 이내에 다시 범죄를 저지를 확률이 57%로, 시키지 않았을 때(75%)보다 18%포인트 낮아졌다고 보고했다.
단전호흡 하면…
①몸이 가볍게 느껴지고 발걸음이 가볍다
②잠이 잘 오고 깊이 든다
③대소변이 순조롭고 소화가잘 된다
④쉽게 배가 고파진다
⑤트림 또는 방귀가 자주 나온다
⑥손과 발에 윤기가 나고 따뜻해진다
⑦몸의 병이 스스로 좋아지거 나 전에 아팠던 곳이 다시 아프다
⑧맥박이 고르고 정상적으로 뛴다
⑨단전 부위가 더워지거나 시 원해지며 진동(振動)을 한다
(※자료:세계국선도연맹)
〈도움말:김인곤·한국정신과학회 정신과학 문화원 부원장, 이명수·원광대 생명공학연구소 책임연구원, 전세일·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대학원 원장 〉
( 임호준 기자 imhojun@chosun.com )
피트니스임호준2005/06/07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