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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미가 비만, 당뇨병, 심혈관계질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시간대 연구팀은 흑미의 주요 영양 성분을 분석하고 기존 동물 실험과 인체 연구를 종합해 흑미의 생리적 효능과 작용 기전을 평가했다.연구 결과, 흑미에는 시아니딘-3-글루코사이드를 비롯한 안토시아닌, 페놀화합물, 식이섬유, 저항성 전분,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었다. 이 성분은 ▲비만 억제 ▲혈당 조절 ▲심혈관 기능 강화 ▲뇌 기능 향상 ▲염증 완화 ▲산화 스트레스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 실험에서는 흑미 섭취 시 혈당과 LDL 콜레스테롤이 감소하고 항산화 효소 활성과 인슐린 감수성이 개선되는 결과가 관찰됐다. 또한 세포 단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단백질이 일으키는 염증 반응을 줄였다연구팀은 "흑미는 단순한 곡물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검증된 기능성 식품이다"며 "음료, 제빵류, 기능성 스낵, 천연 색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흑미밥은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백미밥 비해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E와 섬유소가 많다. 비타민E는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로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먹으면 도움이 된다. 흑미밥에 많은 섬유소는 변비 예방에 효과적인 영양소이기도 하다.이 연구 결과는 ‘프론티어 영양(Frontiers in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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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1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개그우먼 신봉선(45)이 코 재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신봉선은 예뻐졌다는 임원희의 말에 코 재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는 성형 전 코였는데, 지금 코가 달라져서 그렇다”며 “코만 두 번 성형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첫 코 성형수술을 결심한 이유와 관련해서는 “워낙에 들창코 짧은 코였다”며 “첫 수술은 1999년 대학교 1학년 겨울 방학이었다”고 했다. 이어 “코 수술만 하면 되게 예뻐질 줄 알았다”며 “그런데 ‘너 코 수술한다고 하지 않았냐’, ‘네 코 정육점에서 했냐’는 말까지 들었다”고 했다.신봉선이 두 번이나 했다는 코 성형수술은 크게 다섯 가지로 나뉜다. 콧대, 코끝, 콧구멍, 비주(콧구멍 사이 중간벽), 콧볼 수술이다. 보통 코끝을 높이거나 낮춰 코의 전체적인 높이를 조정한다. 수술을 통해 매부리코(콧등의 중간 부위가 튀어나와 보이는 코)를 깎아 매끈한 콧대로 교정하고, 휜 코도 똑바로 펼 수 있다.다만, 부작용도 생각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실리콘 비침과 구축이 있다. 실리콘 비침은 코 구조에 비해 높은 보형물인 실리콘을 넣으면 코 피부가 압력을 받고 피부가 얇아져 나타나는 현상이다. 실리콘 비침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압력을 받는 코 피부에 여유를 주기 위해 전체적인 콧대를 기존보다 2~3mm 낮춘다. 구축은 우리 몸이 각종 보형물을 이물질로 인식해 면역 반응을 일으킨 결과다. 염증 탓에 보형물을 감싼 피막이 딱딱하게 굳어지면 코가 쪼그라드는 것이다. 피막이 코의 길이에 비해 지나치게 짧게 형성되거나 염증 탓에 딱딱하게 굳으면 수축한 피막이 코끝을 당기며 코 길이가 짧아진다. 정면에서 봤을 때 코가 들창코처럼 들리는 것이다.만약 신봉선처럼 재수술을 원한다면, 6개월 정도의 회복기를 가진 후에 해야 한다. 그 정도 기다려야 염증이 가라앉기 때문이다. 6개월 후에 코의 상태를 점검했을 때, 염증과 구축의 진행이 어느 정도 멎어 있어야 재수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오늘성형외과 곽인수 대표원장은 “코 재수술은 조직 손상과 흉터가 누적돼 훨씬 까다롭다”며 “각종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술 후 음주와 흡연은 반드시 피하고 외상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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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 운동이 달리기보다 비만과 당뇨병을 막는 데 더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버지니아공과대 카릴리온의대 프랄린 생의학연구소 연구팀은 고지방식으로 비만과 당뇨병을 유도한 생쥐 모델을 활용해, 달리기와 근력 운동이 대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다.연구 결과, 두 운동 모두 혈당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효과가 있었지만, 근력 운동을 한 그룹에서 그 효과가 더 두드러졌다. 복부 지방과 피하 지방이 더 많이 감소했고, 혈당을 세포로 전달하는 능력(인슐린 감수성)이 향상됐다. 흥미롭게도 이러한 효과가 근육량의 증가나 운동 능력 향상과 무관했다. 단순히 근육이 커져서가 아니라 근력 운동 중에 활성화되는 아직 규명되지 않은 새로운 대사 경로 덕분에 혈당 조절 능력이 개선된 것이라고 연구팀은 추정했다. 근력 운동은 혈류 개선, 염증 억제, 근육 세포의 포도당 이용 능력 향상 등을 통해 당 대사를 정상화한다. 이 연구는 다양한 이유로 지구력 운동이 쉽지 않은 비만인이나 중장년층에게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무릎 관절이 약해 달리기 같은 운동이 어렵더라도 가벼운 아령, 팔굽혀펴기, 의자에서 앉았다 일어서기, 벽 스쿼트와 같은 간단한 근력 운동만으로도 충분한 대사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근력운동은 당뇨병 예방 효과에서 달리기와 동등하거나 더 우수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 저자 젠 얀 교수는 “모든 운동이 도움이 되지만, 근력 운동은 특히 당뇨병 예방과 체지방 감소에 더 강력한 효과를 보였다”라며 “운동량보다 중요한 것은 몸을 꾸준히 움직이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성인에게 주 1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 또는 주 75분 이상의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하되 주 2회 이상 근력 운동을 병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이 연구는 ‘스포츠 및 건강 과학 저널(Journal of Sport and Health 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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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운영으로 하루 종일 서 있는 한모(45)씨는 어느 순간부터 왼쪽 발목만 자주 접질린다는 것을 깨달았다. 온종일 매장을 오간 후 퇴근할 때면 허리가 아파지곤 하는데, 그때도 왼쪽 엉덩이와 허리만 뻐근하다는 것을 인지했다. 좌우 균형을 맞추기 위해 무게를 바꿔가며 런지와 스쿼트 등 하체 운동을 꾸준히 했지만, 나아지지 않았다. 트레이너는 그런 한씨에게 "왼쪽 중둔근에 힘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며 T밸런스와 니업 운동을 추천했다.T밸런스와 니업 운동은 균형 감각과 엉덩이부터 코어 근육까지 필요한 운동으로, 좌우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콰트 김하정 운동지도사의 도움말로, 'T밸런스와 니업 운동'을 소개한다. 콰트는 필라테스, 스트레칭, 유산소·근력 운동 등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이다.◇엉덩이 근육부터 코어까지 자극해야, 균형 감각 향상균형 감각은 ▲하체 근육 조절 능력 ▲코어 근육의 협응력(여러 코어 근육과 관절이 상호 작용해 신체 안정성과 균형을 유지하는 능력) ▲균형을 유지하는 신경계의 능력까지 여러 기능이 활용된다. 이 중 한 기능이라도 약해지면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 무릎이 흔들리고, 발목에 과도한 부하가 걸리곤 한다.'T밸런스와 니업 운동'은 세 가지 기능을 모두 단련할 수 있는 운동이다. 하체 근육 중에는 엉덩이 가운데 위치한 중둔근이 중심축으로 작용해, 골반의 수평을 맞춘다. T자 형태로 몸을 숙여 유지하면 중둔근이 활성화된다. 동시에 대둔근이라는 또 다른 엉덩이 근육과 허벅지 뒤쪽 근육인 햄스트링도 자극할 수 있다. 무릎을 들어올리는 니업 자세로 연결될 땐 골반의 전·후방 기울기 제어와 발목 균형 감각을 키울 수 있다. 전반적인 운동 과정에서 코어에 지속해 힘을 줘야 해, 코어 근육 단련에도 도움이 된다.특히 기상 직후나 운동 전 준비운동으로 실시하면, 하체의 반응성을 높이고 균형 잡힌 자세로 정렬하는 데 도움이 된다.◇'T밸런스와 니업 운동' 따라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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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의 계절이 돌아왔다. 찬바람이 부는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가장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제철이다.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권에서는 굴을 먹으면 피부가 고와진다는 속설이 있을 만큼 굴은 겨울을 대표하는 보양 식품으로 꼽힌다. 특히 “배 타는 어부의 딸은 얼굴이 까맣고, 굴 따는 어부의 딸은 하얗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풍부한 영양과 독특한 풍미 덕분에 최고의 해산물로 여겨진다.서양에서도 굴은 사랑받는 식재료다. 고대 로마 황제들이 영양식으로 즐겼고, 프랑스의 나폴레옹은 전쟁터에서도 매 끼니 굴을 챙겨 먹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그렇다면 딱 이 시기에 먹기 좋은 굴에는 어떤 영양 성분이 들어 있을까?◇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식품굴은 아연, 철분, 칼슘, 마그네슘, 셀레늄 등 무기질이 풍부하다. 특히 아연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해 정자 생성과 활동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칼슘은 성장기 아동의 뼈 발육을 돕고 성인에게는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뿐만 아니라 굴에는 마그네슘과 비타민E가 많이 들어 있어 여성의 생리 불순 개선과 불임 예방에 효과적이다. 철분 흡수를 돕는 구리 성분도 다량 함유돼 있어 여성의 빈혈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굴은 단백질과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소고기나 우유보다도 뛰어난 영양식으로 꼽힌다. 두뇌 발달과 심장 건강에 이로운 타우린도 풍부하며, 100g당 83~97kcal로 열량이 낮고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적합하다. 여기에 다양한 항산화 성분까지 함유돼 있어 피부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노로바이러스, 기생충 감염 주의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굴은 신선도와 관계없이 노로바이러스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며, 참굴큰입흡충 등 디스토마류 기생충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다만 생굴을 먹어야 한다면 반드시 ‘생식용’이라고 표시된, 안전하게 유통·관리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주된 전파 경로는 오염된 음식 섭취 또는 감염자와의 접촉으로,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음식물 완전 가열 등의 기본적인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감염이 의심되면 병원 진료를 받고, 탈수 예방을 위해 수분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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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연구팀이 한국인 대상 대규모 연구로, 비타민 C의 우울증 개선 효과의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것을 확인했다.일부 연구에서 비타민C가 우울 증상을 개선하거나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고되면서, 정신 건강 개선을 목적으로 비타민C 섭취를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정신건강에 대한 비타민C의 효능은 외국 소규모 연구나, 실험연구, 동물 실험 등을 통해 보고된 적이 있지만, 아직 한국인 대상 대규모 연구를 통한 결과는 밝혀진 게 없는 실정이었다.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박성근, 정주영 교수 연구팀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우울 증상이 없는 9만 1113명의 한국 성인을 대상으로 비타민C 섭취량에 따른 우울 증상의 발생 위험도를 평가했다.먼저 연구팀은 식품 빈도 설문지를 통해 식사를 통한 비타민C 섭취량에 따라 가장 적게 섭취하는 그룹부터 가장 많이 섭취하는 그룹까지 총 네 개의 그룹으로 나누고, 이들을 5.9년 동안 추적 관찰하여 우울증 척도(CES-D)를 통해 우울 증상의 발생 위험을 평가했다.그 결과, 가장 적게 비타민C를 섭취하는 그룹에 비해 그 이상 비타민C를 섭취하는 어떠한 그룹에서도 유의미한 수준의 우울 증상 발생 위험의 감소는 관찰되지 않았다.또한, 비타민 C를 영양제로 복용하는 사람들 역시 비타민C를 영양제로 복용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우울증 위험에 대한 유의한 감소는 발견되지 않았다.박성근 교수는 “연구 결과 비타민C의 섭취량과 우울 증상의 발생 위험 사이에는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었다”며 “비타민C가 항산화 등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지만, 정신 건강 개선을 목적으로 비타민C의 효과에 대한 과도한 기대나 권고 등은 지양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장기적인 효과나 다른 정신 건강 문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해외 학술지인 Neuropsychobiolog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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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킨, '제20회 수포성 표피박리증 환우 가족 모임' 개최뉴스킨 코리아가 지난 2일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제20회 수포성 표피박리증 환우 가족 모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수포성 표피박리증은 작은 마찰에도 피부에 물집과 염증이 생기는 희귀성 유전 질환이다. 뉴스킨 코리아는 지난 2003년부터 회원 자치 봉사 단체인 ‘뉴스킨 포스 포 굿 후원회’와 함께 수포성 표피박리증 환우 치료비 및 연구 지원금을 후원해왔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EB 환우 가족 모임은 2023년 강남세브란스 병원 행사, 2024년 EB 토론회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됐으며, 환우와 가족 및 후원회가 경험을 나누고 지지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행사에는 뉴스킨 코리아 임직원 및 포스 포 굿 후원회 회원들을 비롯해 한국수포성표피박리증환우회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뉴스킨은 EB 환우 수술 및 치료비와 환우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는 가이드북 제작 지원비 등 총 2500만원을 전달했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에는 EB 연구비 2000만원을 지원했다. 이어 같은 병원 피부과 이상은 교수가 EB 관련 최신 연구 동향과 신약 개발 현황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특별 마술 공연도 진행됐다.■마이녹셀, 대용량 '마이녹셀 스칼프 인텐시브 샴푸' 체험단 모집마이녹셀이 최근 출시한 '마이녹셀 스칼프 인텐시브 샴푸’ 대용량 제품의 체험단을 모집한다.체험단 신청은 11월 13일 현대약품 통합몰에서 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체험단 모집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남기면 된다. 참여 고객 중 총 10명을 선정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체험 제품인 '마이녹셀 스칼프 인텐시브 샴푸’는 소비자들의 대용량 출시 요청에 따라 기존 400ml 대비 2배 이상 용량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해당 제품에는 자연 유래 탈모 완화 소재 '소이액트'와 마이녹셀 특허 성분 '마이녹셀 콤플렉스‘이 함유돼 두피 영양 공급과 모근 강화에 도움을 준다.■더샘, 올영 블랙프라이데이 참여… 베스트셀러 24% 할인더샘이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올영 블랙프라이데이에 참여한다.이번 올영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는 더샘의 베스트셀러인 ‘스킨 퍼펙션 글루타치온 토닝 쿠션’, ‘글램 퍼펙션 베이크드 하이라이터’, ‘커버 퍼펙션 컨실러 팔레트’를 24% 할인율로 만나볼 수 있다.잡티 커버와 케어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스킨 퍼펙션 글루타치온 토닝 쿠션’은 ‘커버 메이크업 컴플릿 픽서’가 포함된 ‘올리브영 한정 기획세트’로 제공된다. 이번 올영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국 올리브영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닥터지, 시각장애인 안전 지키는 공병 재생 ‘네잎클로버 호루라기’ 기부닥터지가 ‘점자의 날’을 맞아 화장품 공병을 업사이클링한 ‘네잎클로버 호루라기’ 450개를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가족협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닥터지는 2023년부터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해 화장품 공병 재활용 캠페인을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총 542건의 택배 수거와 453kg의 공병을 회수하며 자원순환에 기여해 왔다. 올해는 수거된 공병의 폐플라스틱을 단순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전용품으로 재탄생시키며 의미를 더했다.이번 캠페인에서 닥터지는 응원 댓글만 남겨도 티(tea)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실제 공병을 보낸 고객에게는 자사 본품을 제공하는 등 혜택을 다양화하며 소비자의 공병 수거 캠페인 참여를 독려해 왔다. 그 결과, 이벤트 기간 내 219건의 택배 신청과 141kg의 공병이 수거됐다. 수거된 공병으로 제작한 ‘네잎클로버 호루라기’는 시각장애인이 외출 시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심미성과 휴대성을 갖추고, 위급 상황에서 빠르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능성도 겸비했다.■H&B이노베이션, ‘하스벨’ 세럼·크림 출시… 의학 기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론칭H&B이노베이션이 서울의대 출신 안과 전문의 구오섭 박사가 개발에 참여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하스벨(HATHBELL)’을 공식 론칭했다. 이번에 공개된 주요 제품은 ‘하스벨 락토 피디알엔 콤플렉스 세럼’과 ‘하스벨 락토 피디알엔 콤플렉스 크림’이다.구오섭 박사는 “좋은 화장품은 피부 본연의 빛을 되찾게 해야 한다”는 철학 아래, 피부 친화적인 성분을 중심으로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과 진료 분야에서 확인한 PDRN의 재생 효능에 주목해 이를 피부에 적용 가능한 형태로 연구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하스벨의 핵심 성분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Lacto PDRN Complex’로, 병풀에서 추출한 비건 원료를 기반으로 한다. 세럼에는 이 성분이 66%, 크림에는 50% 함유돼 있으며,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균형 유지, 자극 완화, 탄력 개선 등에 도움을 주도록 설계됐다.H&B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병풀 유래 PDRN, 락토바실러스 발효물, 비건 엑소좀 등 세 가지 주요 성분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피부 건강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하스벨’의 신제품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주요 유통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뷰티신소영 기자2025/11/0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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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로운 음식’을 피하는 것이 우선이다. 실제로 간단한 식습관 변화만으로 치매 발병의 약 40%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심장병, 당뇨병, 비만 등 만성 질환을 앓는 사람들은 인지 기능 저하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식단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치매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진 주요 음식들을 살펴본다.◇설탕이 들어간 모든 '단 음료’탄산음료, 과일 주스, 커피 등 설탕이 들어간 음료는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이다. 영국 뉴캐슬대 영양학자 올리버 섀넌 박사는 “설탕은 혈당과 인슐린 수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간접적으로는 치매 위험 요인인 비만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했다. 올리버 섀넌 박사가 인용한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설탕이 든 음료를 두 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3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산염이 첨가된 '가공육'소시지, 베이컨, 살라미, 햄, 핫도그, 통조림 고기 등 유통 기한 연장이나 맛 향상을 위해 질산염과 같은 화학 방부제가 첨가된 가공육 역시 경계 대상이다. 올리버 섀넌 박사는 “가공육을 섭취하면 치매 위험이 커지고 인지 기능이 크게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섭취한 질산염은 체내에서 N-니트로소 화합물(NOC)이라는 유해 물질로 변할 수 있으며, 이러한 화합물 형성이 치매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다. 또 영국 리즈대 연구에서도 하루 25g의 가공육 섭취가 치매 발병 위험을 44% 증가시킨다는 결과가 공개됐다. 올리버 섀넌 박사는 가공육 대신 콩류, 흰살 고기 또는 생선으로 대체할 것을 권장했다.◇설탕 함량이 높은 '달콤한 가공 간식’설탕이 많이 들어간 과자, 페이스트리, 초콜릿 등 달콤한 가공 간식 역시 피해야 한다. 가공 간식에 주로 사용되는 첨가당과 정제 탄수화물은 혈액 내 포도당 농도를 급격하게 상승시키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을 일으킨다. 이러한 반복적인 혈당 변동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을 손상시키고 만성적인 염증을 유발한다. 혈당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는 인지 기능 저하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일부 연구자들은 이 현상을 '3형 당뇨병(Type 3 Diabetes)'으로 명명하며 치매와의 연관성을 강조하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 연구 결과에서도 혈당 변동성이 증가할수록 알츠하이머병 지표인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이 증가하고 혈관성 치매의 지표인 백질 변성이 심하게 나타났다. 초가공 간식 대신 산딸기류 과일, 견과류 등과 같은 간식을 섭취하면 만성 염증을 줄이고 뇌의 혈당 조절 능력을 개선하여, 장기적으로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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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체취는 타고난 유전자나 호르몬, 청결 상태뿐 아니라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음식 속 성분이 체내에서 대사를 거치며 냄새 분자로 변해 땀이나 호흡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이다. 체취는 사람의 매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상대에게 건강 상태나 호감도를 무의식적으로 전달한다. 지난 3일(현지 시각) 영국 BBC는 사람의 체취와 매력도에 영향을 미치는 식습관에 관한 여러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마늘 섭취, 쾌적하고 매력적으로 느껴지게 해대표적인 예가 마늘이다. 마늘과 양파 등 파과 식물에 포함된 황화합물은 대사 과정에서 휘발성 유기화합물로 변해 입냄새나 땀 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흥미롭게도, 이러한 마늘이 체취를 오히려 매력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2015년 체코 카를대와 영국 스털링대 공동 연구팀은 남성 42명에게 마늘을 섭취하게 하고 12시간 동안 겨드랑이 패드를 착용하도록 지시했다. 그런 다음 여성 82명이 체취를 평가하도록 했다.그 결과, 마늘을 많이 섭취한 남성의 체취가 더 쾌적하고 매력적으로 평가됐다. 당시 연구를 이끈 얀 하블리체크 교수는 “마늘의 항산화·항균 성분이 체내 대사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여성들이 그 냄새를 건강한 사람의 향으로 인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채식 위주 식단, 상쾌하고 부드러운 향 만들어채식 위주의 식단을 유지한 사람도 마찬가지로 더 매력적인 체취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2017년 호주 맥쿼리대 연구팀은 남성의 식습관에 따라 땀 냄새와 매력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한 남성은 과일이나 꽃향기에 가까운 체취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고, 탄수화물 섭취 비율이 높은 식단은 상대적으로 매력도가 낮았다. 연구팀은 식물성 식품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과 식물성 화합물이 땀의 냄새 분자 구성을 변화시켜 더 상쾌하고 부드러운 향을 형성한다고 설명했다.2006년 하블리체크 교수팀의 또 다른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 남성 30명을 대상으로 2주간 고기를 섭취한 그룹과 채식한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한 결과, 채식한 남성의 체취가 더 순하고 호감 가는 냄새로 평가됐다. 하블리체크 교수는 “육류 섭취는 소화 과정에서 지방산과 아민류를 생성해 냄새를 무겁게 만들 수 있지만, 채식은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체취를 상대적으로 가볍게 만든다”고 말했다.◇식습관과 체온·위생 관리 중요좋은 체취를 위해서는 식습관 외에도 체온 조절과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땀 자체는 냄새가 없지만, 피부 표면의 세균이 땀 속 단백질과 지방산을 분해하면서 냄새를 만든다. 따라서 샤워 후에는 피부 표면에 남은 땀과 습기를 잘 제거하고, 통기성이 좋은 옷을 입어 피부가 과도하게 습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는 땀의 염분 농도를 낮춰 악취 생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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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대표 과일인 사과가 건강을 지키는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심장 건강을 보호하고, 뇌 기능을 향상시키며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까지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 영양학 전문가들은 “사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 대비 건강상의 혜택이 크다”며 “특히 하루 두 개,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런던 영양사 릴리 수터(Lily Soutter)는 “사과는 풍부한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 폴리페놀을 함유해 장 건강과 노화 방지,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며 “다만 품종별로 영양 성분이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고를 때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사과 한 개에는 약 1.8g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으며, 이는 영국의 성인이 하루 권장 섭취량인 30g을 충족하는 데 유익하다. 특히 사과 껍질에 풍부한 수용성 섬유소 ‘펙틴’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성분으로, 장 점막을 보호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수터 영양사는 “펙틴은 장속 미생물이 소비하면서 짧은 사슬 지방산을 만들어내는데, 이는 장벽 세포를 강화하고 전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수용성 섬유소인 펙틴은 소화 속도를 늦춰 당 흡수를 천천히 진행하게 하며, 사과 속 폴리페놀은 인슐린 작용을 보조해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혈관 건강 역시 사과가 빼놓을 수 없는 영역이다.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사과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뇌졸중, 심장병 발생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식품안전국(EFSA)은 “하루 6g의 펙틴 섭취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권고한다. 수터 영양사는 “이는 펙틴이 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데 기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다만 사과 품종에 따라 영양 차이가 존재한다. 그린 색을 띤 '그래니 스미스'는 당 함량이 15.8g인 반면, '후지'와 '레드 딜리셔스'는 22g으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품종 하나만 집중적으로 먹기보다는 여러 종류를 섞어 먹는 것이 더 다양한 항산화 성분과 장내 미생물군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비유기농 사과의 농약 잔류 우려도 있으나,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먹으면 충분히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릴리 수터 영양사는 “유기농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소비자 접근성과 비용을 고려하면 일반 사과도 적절한 세척을 통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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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빛깔의 석류는 톡 터지는 식감과 상큼한 단맛뿐만 아니라, 영양성분도 풍부한 과일이다. 흔히 석류는 ‘여성의 과일’로 알려져 있지만,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다양한 건강 효과를 준다.◇갱년기 증상 완화·피부 노화 방지석류에는 천연 에스트로겐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갱년기로 인한 불편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성분은 인체의 여성호르몬과 유사하게 작용해 안면홍조, 열감, 우울감, 수면장애 같은 증상을 줄여준다. 신맛이 강할수록 이러한 성분의 함량이 높은 편이다. 다만, 자궁근종이 있는 여성은 석류를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여성호르몬 유사 성분이 출혈을 유발하거나 종양의 크기를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피부 건강에도 좋은 석류는 비타민과 천연 AHA(알파하이드록시산) 성분이 풍부해 주름을 예방하고 피부 탄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미네랄과 항산화 물질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톤을 맑고 생기 있게 만들어줘 건조한 계절에 특히 효과적이다.또한 석류는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 칼륨, 철분 등 각종 영양소와 함께 붉은색을 내는 안토시아닌 색소, 폴리페놀, 엘라지탄닌, 갈로탄닌, 푸니칼라진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세포 손상을 막고 염증 반응을 줄인다. 이 덕분에 환절기 감기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남성 건강에도 좋아석류는 남성에게도 좋은 과일이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이 전립선암 재발 위험을 낮추고, 혈류를 개선해 발기부전 완화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임상암연구지’에 실린 연구에서는 전립선암 치료 후 100% 석류 원액을 꾸준히 섭취한 남성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전립선 특이항원(PSA)이 다시 증가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세 배 이상 길었다. 또 ‘국제발기부전’에 게재된 보고에 따르면, 하루 236mL의 석류 주스를 마신 남성은 발기부전이 호전될 가능성이 50% 높았다.한편, 석류를 고를 때는 껍질이 단단하고 윤기가 돌며, 들었을 때 묵직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씨와 껍질 모두 영양이 풍부한데, 씨앗에는 천연 에스트로겐이, 껍질에는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타닌 계열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다. 생으로 먹기 어렵다면 깨끗이 씻은 뒤 따뜻한 물에 씨와 껍질을 함께 우려내 차로 마셔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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