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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짭짤한 ‘이 음식’, 염증 없애준다”… 고현정 극찬하던데, 뭐지?

    “짭짤한 ‘이 음식’, 염증 없애준다”… 고현정 극찬하던데, 뭐지?

    배우 고현정(55)이 올리브에 푹 빠진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1일 고현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브 최고최고”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올리브가 가득 담긴 그릇이 담겼다. 고현정은 평소에도 올리브를 즐겨 먹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최고라고 극찬하는 이유가 뭘까?◇올리브, 염증 억제 및 혈당 관리 효과올리브는 지중해식 식단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올리브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또 하이드록시티로솔이라는 성분이 염증을 억제한다.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국제학술지 ‘약용 식품 저널(Journal of Medicinal Food)’에 따르면, 올리브 열매 추출물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올리브는 색에 따라 그린 올리브와 블랙 올리브로 나뉜다. 그린 올리브는 덜 익은 올리브 열매를 따서 소금에 절인 것이고, 블랙 올리브는 완전히 익은 올리브 열매를 수확해 소금에 절인 것이다. 그중 고현정이 섭취한 그린 올리브는 블랙 올리브에 비해 상대적으로 식감이 단단하고 짭짤한 맛이 강하다. 반면 블랙 올리브는 비교적 부드럽고 풍미가 진하다는 특징이 있다.◇채소와 함께 먹으면 더 좋아올리브는 토마토, 오이, 셀러리 등과 함께 샐러드로 섭취하면 좋다. 올리브의 항산화 성분과 채소의 비타민이 서로 보완돼 항산화 효과를 강화하기 때문이다. 다만 그렇다고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열량 때문이다. 절인 올리브 열매는 중간 크기의 경우 열 개를 먹으면 50kcal에 달한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이거나 비만한 사람은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올리브 절임은 한 끼에 서너 개를 넘기지 않는 게 적당하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12 20:20
  • 식품 보존제, 당뇨병 위험 키운다… 성분명 알아두자

    식품 보존제, 당뇨병 위험 키운다… 성분명 알아두자

    가공식품과 음료를 즐겨 마시다 보면 자연스레 식품 속 보존제를 섭취하게 된다. 2024년에 식품 데이터베이스 ‘오픈 푸드 팩트 월드’가 전 세계의 식품과 음료 350만 개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결과, 70만 개 이상이 적어도 하나의 보존제 성분을 함유한 것으로 드러났다.맛있다고 무작정 먹기 전에 한 번쯤은 영양 성분표를 보는 것이 좋겠다. 최근 식품 보존제가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프랑스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23년까지 프랑스 성인 10만 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연구에 활용했다. 연구에 참여한 성인들은 자신의 의료 기록, 사회 경제적 배경, 운동량, 생활 습관 등을 주기적으로 보고했으며, 24시간 동안에 자신이 먹은 음식들에 대한 상세한 기록도 제출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이 제출한 식단 기록을 바탕으로 이들이 섭취한 식품 보존제의 양을 추산했다.연구팀은 식음료 속 보존제를 크게 두 집단으로 나눴다. 음식물을 부패시키는 미생물 성장을 억제하고 음식의 화학적 반응 속도를 늦추는 ‘비항산화 계열 보존제’가 하나, 음식이 산소와 맞닿을 때 산화하는 것을 조절하거나 막는 ‘항산화 계열 보존제’가 다른 하나였다.분석 결과, 식품 보조제 섭취량이 가장 많은 집단은 가장 적은 집단보다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훨씬 컸다. 당뇨병 발생 위험이 커지는 정도는 보존제 유형에 따라 달랐다. 섭취 시 당뇨병 발생 위험이 상승하는 정도가 식품 보존제 일반은 47%, 비항산화 계열 보존제는 49%, 항산화 계열 보존제는 40%였다. 연구팀은 식품에 자주 쓰이는 보존제 17개 중, 어느 것이 당뇨병 발생 위험과 관련있는지도 살펴봤다. 그 결과 12개가 당뇨병과 관련성을 보였다. 비항산화 계열 보존제인 ▲소르빈산칼륨 ▲메타중아황산칼륨 ▲아질산나트륨 ▲아세트산 ▲아세트산나트륨 ▲프로피온산칼슘 그리고 항산화 계열 보존제인 ▲아스코르빈산나트륨 ▲알파-토코페롤 ▲에리토르빈산나트륨 ▲구연산 ▲인산 ▲로즈마리 추출물 등이었다.보존제 섭취가 당뇨병 위험을 키우는 이유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다만, 연구팀은 식품 보존제가 몸의 대사를 방해하고 염증을 일으킴으로써 당뇨병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 연구 결과는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림 기자2026/03/12 18:02
  • “하다 하다 숟가락까지”… 먹는 양 줄여준다는 ‘다이어트 스푼’, 어떻게 생겼나?

    “하다 하다 숟가락까지”… 먹는 양 줄여준다는 ‘다이어트 스푼’, 어떻게 생겼나?

    최근 다이어트 스푼이 화제다. SNS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이 도구는 일반적인 숟가락과 비슷하게 보이지만 가운데가 뚫린 형태로, 한 번에 떠먹는 양을 줄여서 식사 속도를 늦추는 역할을 한다. 한 숟가락을 가득 퍼서 음식을 떠도, 보통 숟가락과 비교했을 때 담을 수 있는 음식의 양이 적다. 같은 양의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여러 번 떠먹어야 하며, 이 과정에서 포만감을 더 빨리 느끼게 된다.실제로 다이어트를 성공으로 이끄는 요인으로 식사 속도가 꼽힌다. 음식을 천천히 먹으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렙틴’이 늘어나고, 반대로 식욕을 증가시키는 호르몬 그렐린의 분비가 감소한다. 이렇게 되면 폭식할 위험이 줄어든다. 또 뇌는 식사를 시작한 후 20분이 지나서부터 식욕을 억제시키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 사이에 음식물을 빠르게 섭취하면 배부른 감각과 실제 먹은 양 사이에 괴리가 생긴다. 영국 버밍엄대 연구진이 대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식이 습관을 관찰한 결과, 음식을 많이 씹고 삼킨 그룹이 그렇지 않은 두 그룹보다 식욕이 덜했으며, 식후에 더 적은 양의 과자와 초콜릿을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음식을 천천히 먹거나, 식사하는 동안 TV, 휴대폰을 멀리하는 것도 좋다. 호주 웨스턴 시드니대 연구에서는 식사 중 화면을 보며 먹으면 음식을 많이 먹게 되고, 식사에 집중하지 못해 포만감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김경림 기자 2026/03/12 17:46
  • [단독] 고독사 현장 혈액·체액도 ‘종량제 봉투’로… 감염 관리 공백 드러나

    [단독] 고독사 현장 혈액·체액도 ‘종량제 봉투’로… 감염 관리 공백 드러나

    서울의 한 다세대 주택. 문을 열자마자 강한 시취(시체에서 나는 냄새)가 밀려온다. 사망 후 보름 넘게 방치된 현장, 고인이 누워 있던 자리에는 혈액과 체액이 뒤섞인 부패액이 매트리스를 뚫고 장판 아래까지 스며들었다. 구더기와 파리가 들끓는 이 현장을 정리하는 이들은 유품정리사들이다. 약을 뿌리고 오염된 가구를 뜯어내던 한 작업자는 "이런 현장은 1주일에 최소 한 번은 마주하는 일상"이라고 말했다.문제는 현장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이 법적으로 '의료폐기물'이 아닌 '생활폐기물'로 처리된다는 점이다. 혈액이 묻은 의류나 체액이 스며든 매트리스도 종량제 봉투에 담기거나 일반폐기물 스티커가 붙은 채 배출된다. 감염 위험이 명백한 물질임에도 일반 쓰레기와 동일한 방식으로 수거·처리되고 있다. 고독사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사망 이후 현장 관리'에 대한 법적 기준은 사실상 전무한 상태다.◇고독사 4000명 육박… 늘어나는 '죽음 이후의 현장'고독사는 더 이상 특수한 사건이 아니다. 보건복지부의 '2024년 고독사 발생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는 3924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 3559명, 2023년 3661명에 이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성별로는 남성이 81.7%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연령별로는 60대(32.4%)와 50대(30.5%)가 가장 많았다. 이 같은 현상은 1인 가구 증가와도 맞물린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1인 가구는 804만5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6.1%를 차지했다. 고독사가 늘면서 사망 이후 현장을 정리하는 특수청소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전체 의뢰 중 고독사나 자살 현장이 약 70%를 차지하며, 1주일에 최소 한두 번은 고독사 현장을 처리한다"고 했다.◇혈액·체액 오염물도 '생활폐기물'… 법의 사각지대고독사 현장에는 혈액, 체액, 인체 조직, 부패액, 해충 등 다양한 오염물질이 남는다. 그러나 현행 법체계에서는 이를 의료폐기물로 분류하지 않는다. 폐기물관리법은 의료폐기물을 '보건·의료기관 등에서 발생한 감염 우려 폐기물'로 정의한다. 병원에서 나온 혈액이나 조직은 별도로 보관해 운반·소각해야 한다. 똑같은 혈액이라도 병원에서 나오면 엄격한 관리 대상이지만, 발생 장소가 '집'이면 일반폐기물로 분류된다. 발생 원인이 아닌 '발생 장소'에 따라 관리 등급이 결정되는 셈이다.문제는 감염 위험이 장소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현장에서는 체액이 스며든 장판과 매트리스, 혈흔이 묻은 가구 등을 제거해 폐기하지만 모두 생활폐기물 처리 경로로 흘러간다. 전문가들은 이런 처리 방식이 공중위생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이용대 과장은 "고독사 현장의 혈액과 체액은 B형·C형 간염, HIV 등 혈액 매개 감염병을 전파할 가능성이 있고, 부패 과정의 미생물은 에어로졸 형태로 노출될 수 있다"며 "이를 일반폐기물로 처리하면 수거·운반 과정에서 오염물질이 유출될 위험이 크므로 의료폐기물에 준하는 관리 체계를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보호 장비 없는 특수청소 노동자현장을 정리하는 유품정리사 등 특수 청소 노동자들도 제도 밖에 놓여 있다. 현재 국내에는 특수 청소업을 규정하는 법이나 자격 기준이 없다. 대부분 '건물위생관리업' 신고를 하고 활동하며, 보호 장비 기준이나 폐기물 처리 권한도 명확하지 않다. 특수 청소 업체 라이트 컴퍼니 송종원 대표는 "악취 제거를 위해 사용하는 강한 약품조차 공식적인 가이드라인이 없다"며 "안전 수칙 없이 작업하는 업체들도 많아 현장의 위험성이 크다"고 토로했다.감염 위험 역시 적지 않다. 이용대 과장은 "작업자는 감염병 노출뿐 아니라 미생물 에어로졸로 인한 호흡기 자극, 소독제에 의한 화학적 폐 손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신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법적으로 이들은 전문 인력이 아닌 일반 청소업자로 분류된다.◇폐기물, 발생 장소가 분류 기준… "의료 폐기물은 비용·절차 까다로워"본지 취재 결과, 고독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혈액·체액 등 감염 위험 물질은 별도 관리 대상이 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폐기물관리법 분류를 '발생 장소'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생활폐기물로 처리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엔딩협회 김두년 회장(법학 박사)은 "현행법은 사망의 기준을 '장소' 중심으로 보기 때문에 유품정리업자가 의료폐기물 처리 계약을 맺을 권한 자체가 없다"고 했다. 사망 현장에서 발생하는 오염 폐기물 관리 문제에 대한 정부 차원의 공식 논의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환경부 폐자원관리과 관계자는 "의료폐기물은 수거부터 처리까지 엄격히 관리돼 비용과 절차가 까다롭다"며 "현행 규정상 의료기관 밖에서 발생한 물질은 생활폐기물로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폐기물 관리는 환경부가, 고독사 정책은 보건복지부가 각각 담당하고 있다. 국회에 계류 중인 고독사 관련 개정안들도 대부분 고독사 예방과 발견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김두년 회장은 폐기물관리법상 의료폐기물의 정의를 '사망 현장의 감염 우려 물질'까지 확대하고, 공중위생관리법에 '사망 현장 특수위생관리업'을 명시해 합법적인 처리 경로를 열어줘야 한다고 제안했다. 사망 현장 관리는 살아 있는 사람들의 안전과 직결된 공중보건의 문제이며, 고독사 현장의 오염물을 단순 쓰레기가 아닌 '관리 대상 위험물'로 재정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고독사 문제를 먼저 겪은 일본은 관련 산업을 제도화했다. 일본은 2011년부터 민간 자격을 통해 '유품정리사'와 '사건 현장 특수 청소사' 등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약 6만 명의 유품정리사가 활동하며 교육 체계가 정착됐다. 반면 한국에서는 2010년대 들어 관련 업체가 등장했지만, 제도적 관리 체계는 여전히 미비한 상태다. 민간 유품정리사 자격증도 2025년에야 도입됐다.
    라이프장가린 기자 2026/03/12 17:36
  • 검지 약지 길이 잘 살피면, 공격성 가늠

    검지 약지 길이 잘 살피면, 공격성 가늠

    손가락 검지와 약지 길이가 성격 혹은 운동신경과 연관이 있을까?프랑스 건강 매체 ‘독티시모’는 검지와 약지 사이의 길이 차이가 태아 시기 호르몬 노출과 관련이 있어 운동 능력, 비만, 공격성 등과도 일부 연결된다고 보도했다. 스포츠 전문가 벤 서펠 박사는 “검지와 약지 비율은 엄마의 호르몬 수준과 관련이 있다. 임신 초기 엄마 자궁에서부터 영향을 받으며 테스토스테론 호르몬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신 기간 동안 태아는 다양한 성호르몬에 노출된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검지 길이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약지가 더 길어지도록 하는 데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남성과 여성의 검지와 약지 길이 비율은 서로 다르다. ‘매닝 지수’ 또는 ‘2D:4D(검지:약지) 비율’이라고 불리는 이 값은 여성의 경우 약 1에 가깝고, 남성은 0.96 정도다. 약지가 검지보다 길다면 2D:4D 비율이 낮고, 반대로 검지가 약지보다 길면 2D:4D 비율이 높다.서펠 박사에 따르면 태아 때 자궁에서 테스토스테론 영향을 많이 받아 약지가 검지보다 긴 경우 운동 신경이 더 뛰어날 수 있다.반대로 이것이 공격적인 행동과 연관될 가능성도 있다. 앨버타대 연구진이 남성 대학생 298명을 조사한 결과, 약지가 검지보다 길수록 아이스하키 시즌 동안 더 많은 페널티를 받았다. 공격적인 행동을 더 많이 한다는 의미다. 다만 서펠 박사는 “테스토스테론이 공격적인 행동을 유발할 수는 있지만, 일부 특정 상황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경쟁이나 도전 상황에서는 오히려 이러한 성향이 장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3/12 16:07
  • “다리 경련 ‘이렇게’ 풀어라”… 한의사가 알려주는 해소법

    “다리 경련 ‘이렇게’ 풀어라”… 한의사가 알려주는 해소법

    구독자 173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김소형 한의학 박사가 다리 경련을 빠르게 푸는 법을 공개했다.지난 12일 김소형 한의학 박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종아리 통증에 대한 영상을 게재했다. 김 박사는 “종아리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밀킹 액션’을 통해 심장의 혈액 순환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고 했다. 이러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다리가 저리거나 쥐가 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직업상 오래 서 있거나 운동 부족으로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종아리 근육을 자주 풀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김소형 박사는 다리 쥐 증상 완화에 종아리 마사지가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발목에서 종아리 방향으로 손을 이용해 약 30초씩 밀어 올리듯 하면 된다. 발목의 아킬레스건 위쪽부터 무릎 뒤 오금까지 주무르고, 종아리 중앙을 따라 위아래로 반복해 마사지하면 된다. 특히 오금을 풀어주면 다리 부기 완화와 함께 무릎 통증, 발 저림 증상도 개선할 수 있다. 김 박사는 “종아리 마사지를 하루 5분 정도만 해도 혈액 순환 개선은 물론 숙면에도 도움 된다”고 말했다.승산혈과 위중혈을 지압해도 경련 완화에 도움 된다. 승산혈은 발뒤꿈치에 힘을 줬을 때 종아리 근육이 양 갈래로 갈라지며 생기는 오목한 부위다. 위중혈은 무릎 뒤쪽 오금 중앙으로, 무릎 뒤에서 종아리 근육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이 부위에는 아래로 내려가는 혈관이 많아 자극하면 하체 혈액 순환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김소형 박사는 “무릎·허리 통증, 다리 부기에도 지압봉을 이용해 해당 혈 자리를 눌러주면 도움 된다”고 했다. 다만 “위중혈을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하게 느껴진다면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다.쥐가 나는 증상의 정식 의학적 명칭은 '국소성 근육경련'이다. 칼륨,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등 전해질이 부족하면 신경 신호 전달에 문제가 생기면서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하는 것이다. 특히 칼슘과 마그네슘은 근육의 수축, 이완을 조절하는 핵심 역할로, 부족할 경우 근육경련이 일어나기 쉽다. 전해질 부족으로 인한 근육경련을 예방하려면 이온음료나 소금물 등을 섭취해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다만 다리 경련이 잦다면 단순한 전해질 부족 외에 요추관협착증이나 하지정맥류와 같은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요추관협착증은 척추 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 신경이 눌려 발생한다. 단순한 야간 다리 경련뿐 아니라 허리 통증, 다리 저림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주로 60세 이상에서 흔하게 나타난다. 정맥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하지정맥류 환자도 근육 속 산소 공급이 부족해 경련이 발생할 수 있다. 그 밖에도 과로, 영양 결핍, 탄산음료나 인공감미료 과다 섭취, 일부 혈압약·이뇨제·골다공증 치료제의 장기 복용 등이 근육경련을 유발하기도 한다.
    라이프이아라 기자 2026/03/12 15:30
  • 두쫀쿠 다음 유행 ‘이것’, 혈당 확 올릴 수 있으니 주의

    두쫀쿠 다음 유행 ‘이것’, 혈당 확 올릴 수 있으니 주의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 열풍이 사그라든 가운데, 최근 ‘버터떡’이 새로운 디저트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SNS에는 버터떡 레시피와 인기 맛집들을 정리한 게시물이 확산되고 있다.버터떡은 찹쌀떡에 우유와 버터를 넣어 구운 디저트로, 중국에서 새해에 먹는다. 상하이의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에서 선보인 이후 현지 Z세대 사이에서 인기 메뉴로 자리잡았다. 국내 버터떡 유행이 확산하면서 배달앱에서는 ‘버터떡’이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거나, 두쫀쿠 대신 버터떡을 판매하는 카페도 생겨나고 있다. 버터떡은 찹쌀가루 120~150g, 타피오카 전분 20~30g, 버터 50g과 우유 200g를 섞은 뒤 오븐에 구워 만든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찹쌀떡처럼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다만 버터떡은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어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떡은 도정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정제 탄수화물이다. 곡물을 응축해 만든 식품이기 때문에 열량이 높고 탄수화물 함량도 많다. 정제 탄수화물은 섬유질이 적어 소화와 흡수가 빠른데, 체내에서 당분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빠르면 혈당을 급격하게 올렸다가 떨어뜨리는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한다.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고 혈당이 정상 이하로 떨어지는 현상이 반복되면 췌장에 피로가 쌓여 인슐린 민감도에 악영향을 주고, 이후 혈당 조절이 어려워진다.지방 함량이 많다는 점도 문제다. 버터 100g에는 지방이 81g, 우유 100mL에는 3~4g 들어있다. 이 중 대부분이 포화지방이다. 포화지방은 인체 피하지방층을 구성하는 성분이지만, 간의 LDL 콜레스테롤 합성을 촉진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과다 섭취 시 혈관 벽이 딱딱하고 두꺼워지는 동맥경화가 발생하고, 혈관이 좁아져 각종 심뇌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식약처가 권고하는 포화지방의 1일 적정 섭취량은 15g이다.당과 지방 함량이 많은 디저트는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렙틴 분비를 억제해 과식을 유발한다. 이러한 식습관이 반복되면 비만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만큼,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액상과당이 들어간 음료를 곁들이는 것은 피해야 한다. 섭취 후 10~20분간 걷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근육이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해 혈당 상승을 완화한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3/12 15:25
  • 하지원, “하루 여섯 끼, 고기 먹었다”… 대체 왜?

    하지원, “하루 여섯 끼, 고기 먹었다”… 대체 왜?

    배우 하지원(47)이 과거 영화 ‘1번가의 기적’에서 복싱 선수 역을 준비하며 벌크업을 했던 과정을 공개했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하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기안84와 대화를 나눴다. 그는 과거 영화 ‘1번가의 기적’ 촬영 준비 당시 근육질 체형을 만들기 위해 고강도 운동과 함께 식단에도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하지원은 “벌크업을 하려고 고기를 하루 여섯 끼 먹었다”며 “자기 전에도 고기를 구워 먹었고, 근육이 빠지면 안 되니 계속 먹었다”고 말했다.벌크업(Bulk Up)은 근육량을 효과적으로 늘리기 위해 체중을 함께 늘리는 과정을 뜻한다. 고강도 운동과 함께 단백질과 탄수화물 등 영양소를 필요 열량보다 더 많이 섭취해 체중과 근육량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방식이다.벌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려면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웨이트 트레이닝과 함께 충분한 영양 섭취가 필요하다. 고강도의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 운동을 하지 않는 일반인보다 단백질 요구량이 증가한다. 따라서 단백질셰이크나 닭가슴살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단백질을 보충해 줘야 한다. 단백질 섭취가 필요량에 미치지 못하면 우리 몸은 근육이나 간에 저장된 단백질을 분해해 사용하게 된다. 이미 근육 합성에 사용된 단백질이라도 아미노산이나 포도당으로 다시 전환될 수 있는데, 이 과정이 흔히 말하는 ‘근손실’이다.벌크업 과정에서는 체중 1kg당 1.6~2.2g의 단백질 섭취가 권장된다. 또한 하루 단백질 섭취량을 여러 번 나눠 먹는 것이 근육 합성에 도움이 된다. 실제 연구도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리먼칼리지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체중 1kg당 약 0.4g의 단백질을 한 끼에 섭취하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하루 식사로 환산하면 최소 4끼에 걸쳐 총 체중 1kg당 약 1.6g 정도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수준이다. 연구팀은 단백질을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여러 끼로 나눠 섭취하는 방식이 근육 단백질 합성을 보다 효율적으로 자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벌크업을 할 때는 단백질뿐 아니라 탄수화물과 지방 등 다양한 영양소 또한 함께 섭취해야 한다. 고구마·현미밥·오트밀 같은 복합 탄수화물은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원 역할을 한다. 지방 역시 호르몬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로, 견과류·아보카도·올리브유 등 건강한 지방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다만 벌크업을 할 때 단백질만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단백질 과다 섭취는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탈수, 피로감, 배뇨 이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대사 과정에서 암모니아가 축적돼 간 기능 저하 및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50대 이상이거나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콩팥 기능이 이미 저하돼 있을 가능성이 있어 단백질 섭취량을 더욱 신중히 관리해야 한다. 간이나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고단백 식단을 시작하기 전에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
    푸드최수연 기자 2026/03/12 14:32
  • “몸에 안 좋다”던 삼겹살 비계… 알고 보니 ‘이런’ 영양 있었다

    “몸에 안 좋다”던 삼겹살 비계… 알고 보니 ‘이런’ 영양 있었다

    삼겹살은 살코기와 비계가 어우러진 고소한 맛 덕분에 한국인이 가장 즐겨 찾는 돼지고기 부위다. 하지만 비계는 몸에 해롭고 살이 찐다는 이유로 꺼리는 사람도 많다. 비계는 정말 건강에 나쁘기만 할까? 사실 적당히 섭취하면 도움이 되는 영양 성분도 들어 있다. ◇비계 속 불포화지방산·비타민B… 적당히 먹으면 도움돼지 비계에는 흔히 ‘비타민F’로 불리는 알파리놀렌산과 리놀레산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다. 이들 성분은 두뇌 신경 조직을 구성하는 지방산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모발 건강에도 관여한다.삼겹살에는 비타민 B군도 비교적 풍부하다. 비타민 B1(티아민), B2(리보플라빈), B3(니아신) 등은 피로 해소와 혈액순환을 돕고 에너지 대사와 신경계 기능 유지에 관여하는 영양소다. 이러한 성분은 운동 시 에너지 생성 효율을 높여 활동 지속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다만 과도한 섭취는 주의해야 한다. 돼지기름의 약 57%는 불포화지방산이지만 약 38%는 포화지방산이다. 많이 먹을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고혈압 등 혈관 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특히 체중 관리가 필요한 사람이나 비만한 사람은 섭취량을 조절해야 하며, 비계가 많은 삼겹살은 주 1~2회 이내로 먹는 것이 좋다. 양이 부족하다면 안심·등심·뒷다리살처럼 지방이 적은 부위를 함께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전문가들은 성인의 하루 돼지고기 섭취량을 약 100~150g 정도로 권장한다. 삼겹살을 먹을 때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함께 곁들이는 것이 좋다.◇직화구이·탄 고기는 피해야고기는 조리 방법에 따라서도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 고기를 직접 불꽃에 올려 굽는 직화구이는 피하는 것이 좋다. 고기가 불꽃과 직접 닿으면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같은 발암물질이 생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또 고기를 과도하게 태워 먹는 것도 좋지 않다. 탄 고기는 식도 점막을 자극해 식도암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고온에서 조리할 때는 헤테로사이클릭아민(HCAs) 같은 발암물질이 생성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250도 이상의 고온에서 조리하면 PhIP(아미노이미다졸피리딘)과 같은 물질이 만들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탄 부분만 떼어내면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발암물질은 연기와 고기 표면에 남아 있을 수 있다.유해 물질 노출을 줄이려면 지나치게 높은 온도에서 굽는 조리법은 피하는 것이 좋다. 숯불보다는 프라이팬을 이용해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굽거나, 삶거나 수비드 방식으로 조리하는 방법도 있다. 수비드는 낮은 온도의 물에서 장시간 가열하는 조리법이다. 또 로즈마리·오레가노·바질 같은 허브로 즙을 낸 뒤 레몬즙이나 와인, 식초와 섞어 만든 양념장을 고기에 발라 구워 먹으면, 몸속에서 발암물질인 엔니트로소 화합물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삼겹살을 깻잎에 싸 먹는 것도 방법이다. 깻잎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이 고기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부 유해 물질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6/03/12 14:28
  • 1주일치 음식 미리 준비하는 ‘밀프렙’ 문화… 건강에 과연 좋을까?

    1주일치 음식 미리 준비하는 ‘밀프렙’ 문화… 건강에 과연 좋을까?

    최근 SNS에서 요리를 할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이 1주일 치 식사를 미리 준비해 두는 ‘밀프렙’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밀프렙이란 '식사(meal)'와 '준비(preparation)'의 합성어로, 정해진 기간의 식사를 미리 준비해 두고 필요할 때 데워 먹는 식사법을 말한다. 이러한 식사 방법은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섭취하는 칼로리를 쉽게 계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여러 가지 단점도 있다. 매일 똑같은 음식을 먹으면 영양소 결핍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 가지 음식만으로는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 지방, 단백질 등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없다. 특히 두세 끼를 똑같은 음식으로 먹는 경우 비타민, 미네랄과 같은 영양소가 부족해질 위험이 크다. 영양소 결핍은 장내 미생물에도 영향을 준다. 장 안에는 38조 개에 달하는 미생물이 산다. 이들은 소화 및 영양 흡수를 돕고, 면역 조절에 적극 관여한다. 장과 뇌를 연결하는 '장-뇌 축'을 통해 인지 기능과 감정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 내에 존재하는 미생물 간의 균형이 깨지면 유해균이 증가한다. 국제 저널 '분자 대사'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식단이 다양할수록 미생물 군집이 다양해지고 외부 자극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진다. 장내 유익균은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을 먹이 삼아 성장하기 때문이다. 매일 똑같은 음식만 먹으면 특정 영양소만 섭취하게 될 위험이 크고, 이는 장내 미생물 군집 축소와 신체 전반의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에 따르면, 매일 같은 음식을 먹다 질리면 건강한 음식을 준비해 먹으려는 의욕이 떨어질 수 있다. 그 결과, 오히려 간편하게 먹을 수 있지만 영양가는 떨어지는 배달 음식이나 가공 식품에 의존하게 될 위험이 크다. 매일 같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강박이 생기면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 미국 웨일코넬의대 정신과 게일 솔츠 교수는 이러한 강박이 정해진 식단을 벗어난 음식을 섭취했을 때 과도한 스트레스를 느끼거나, 신체 변화가 나타났음에도 식단을 쉽게 바꾸지 못하는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매일 똑같은 음식을 먹는 것보다 식단에 변화를 주는 게 좋다. 평소 식사에 마늘이나 생강 등의 재료를 더해 맛과 향을 바꿔 보거나 새로운 채소나 과일을 한두 개 정도 추가하면 여러 가지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다. 미국 공인 영양사 칼리 세들라첵은 "색깔이 다른 재료를 선택하면 다른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물질을 섭취할 수 있다"며 "매일 똑같은 음식을 먹는 것이 건강이나 체중 감량의 비결은 아니다"라고 했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3/12 10:55
  • “50대에 살 쏙 빼는 비법” 이승신, ‘이 음식’ 피하라던데… 뭐지?

    “50대에 살 쏙 빼는 비법” 이승신, ‘이 음식’ 피하라던데… 뭐지?

    배우 이승신(57)이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이승신이 출연했다. 이승신은 다이어트 비법과 관련해 “살 빼려고 할 때 김치찌개, 된장찌개는 먹지 않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유로는 “짜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다이어트 중이라면 정말 찌개류를 조심해야 할까.흔히 먹는 한식 메뉴인 된장찌개와 김치찌개는 1인분 기준으로 나트륨 함량이 각각 된장찌개 2021mg, 김치찌개 1962mg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성인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이다. 반찬까지 더하면 한 끼에 1일 나트륨 섭취권장량을 훌쩍 넘는 셈이다.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 실제로 영국 퀸메리런던대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한다.게다가 나트륨이 지나치게 많으면 신체가 과도한 수분을 유지하려고 해 혈류 혈액량을 증가시켜 혈압을 상승시킨다. 이로 인해 만성 고혈압이 생길 수 있고 심장병, 뇌졸중, 신장 손상, 심부전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다이어트 중에는 찌개 요리는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 꼭 먹어야 할 때는 국물 섭취를 줄이고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3/12 10:40
  • “당 올리는 줄 알았는데, 조리법 탓”… 선우용여 추천 ‘의외의 음식’, 뭘까?

    “당 올리는 줄 알았는데, 조리법 탓”… 선우용여 추천 ‘의외의 음식’, 뭘까?

    배우 선우용여(82)가 고구마의 효능을 강조했다. 지난 11일 선우용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직접 주문한 고구마를 압력밥솥에 찌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예전에 무조건 고구마는 당이 올라가는 줄 알았다”며 “그런데 당이 올라가는 건 구운 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나처럼 쪄서 먹으면 혈압도 조절되고 당 관리에도 좋다”며 “비싸지도 않은데 몸에 그렇게 좋다”고 했다.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고구마에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과 함께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성분이 비교적 고르게 들어 있다. 칼륨 함량도 풍부해 나트륨 배출을 돕고 혈압 관리와 근육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장 건강에도 좋다. 생고구마를 자르면 하얀 진액이 나오는데, 여기엔 야라핀이라는 성분이 포함돼 있다. 이 성분은 장 운동을 원활하게 하고 딱딱한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이 외에도 고구마 한 개에 평균 1844IU의 비타민A가 들었는데, 하루 권장량의 3.6배가 넘는 수치다. 비타민A는 야맹증 예방에 도움을 주고 몸 면역력을 높인다.다만, 건강하게 먹으려면 선우용여가 언급한 것처럼 구워 먹기보다는 생으로 먹거나 삶아 먹어야 한다. 삶은 고구마나 생고구마는 혈당지수가 50 정도로 낮고, 구운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두 배 높다. 또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편이라 과다 섭취 시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고구마는 중간 크기 기준 하루 한두 개(100~150g)만 섭취하는 게 좋다. 칼륨 함량이 높아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12 10:25
  • 꽃가루 알레르기 아녔다… 겨우내 상처받은 피부에 벌어진 일

    꽃가루 알레르기 아녔다… 겨우내 상처받은 피부에 벌어진 일

    피부 알레르기는 단순히 ‘피부가 예민한 것’이 아니다. 면역 과민반응이 피부에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피부 장벽 기능 떨어진 상태에서 꽃가루·황사 등 영향봄철 피부 알레르기를 악화시키는 요인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꽃가루다. 3월부터 오리나무·자작나무·벚나무 등의 꽃가루가 대기 중에 대량 방출되면서 피부에 직접 닿거나 흡입을 통해 전신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한다. 둘째는 황사와 미세먼지다. 미세한 입자가 피부 표면에 쌓여 모공을 막고 염증을 일으킨다. 셋째는 자외선이다. 겨울철 약한 자외선에 익숙해진 피부가 봄이 되면서 급격히 강해진 자외선에 노출되면 광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강동성심병원 피부과 김상석 교수는 “여기에 일교차가 큰 환절기 특성상 피부 장벽 기능이 떨어지면서 외부 자극에 더욱 취약해진다”라며 “겨울 동안 건조해진 피부가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봄을 맞이하면 알레르기 반응이 더욱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봄철 피부과를 찾는 알레르기 환자에게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질환은 ▲두드러기 ▲접촉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악화다. 두드러기는 피부가 갑자기 부풀어 오르면서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질환으로, 꽃가루·식품·약물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 두드러기로 분류된다. 접촉 피부염은 꽃가루·화장품·생활화학제품 등 특정 물질이 피부에 직접 닿을 때 발생하는 염증 반응으로 노출 부위에 발적·부종·수포·가려움증이 나타난다. 아토피 피부염은 봄철 꽃가루와 건조한 환경이 맞물리면서 기존 환자의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냉찜질 해도 괜찮을까?피부 알레르기의 가장 큰 적은 ‘긁는 행위’다. 가려움증이 심해 긁으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고 손끝의 세균이 상처를 통해 침투해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긁는 자극은 비만세포를 활성화해 히스타민 분비를 증가시키고,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을 만든다. 이러한 악순환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가려움증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응급 처치는 냉찜질이다. 차가운 물에 적신 수건을 해당 부위에 5~10분간 올려두면 피부 온도를 낮추고 혈관을 수축시켜 가려움증을 일시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것도 중요하다. 피부 장벽이 강화되면 알레르겐의 침투를 막고 증상을 줄일 수 있다.김상석 교수는 “시중의 일반 항가려움 연고를 남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성분 연고를 전문의 처방 없이 장기간 사용하면 피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며 “증상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하게 퍼진다면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원인 먼저 파악해야피부 알레르기 치료는 원인 물질 확인이 우선이다. 혈액검사인 MAST검사, 피부에 직접 검사하는 ‘피부단자검사’ 또는 첩포 검사를 통해 반응하는 알레르겐을 특정할 수 있다. 원인이 파악되면 해당 물질을 피하는 회피요법과 함께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외용제, 보습 치료 등을 병행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 주사 치료나 면역억제제가 사용되기도 한다.꽃가루 알레르기가 원인인 경우에는 알레르기 비염과 마찬가지로 알레르겐 면역요법으로 근본적인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3~5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지만 재발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6/03/12 10:00
  • 감기에도 ‘마이신’ 찾는 의료 문화, ‘최후의 항생제’도 무너뜨렸다

    감기에도 ‘마이신’ 찾는 의료 문화, ‘최후의 항생제’도 무너뜨렸다

    전 세계를 멈춰 세웠던 코로나19가 ‘눈에 보이는 팬데믹’이었다면, 지금 우리 곁에는 소리 없이 스며드는 또 다른 재앙이 예고돼 있다. 바로 ‘항생제 내성’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조용한 팬데믹(Silent Pandemic)’이라 부른다. 당장 눈앞에서 환자가 격리되고 일상이 멈추는 극적인 변화는 없지만,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우리 몸과 사회를 내성균의 화약고로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CRE 감염증 사망자, 4년 새 네 배 폭증의료계에 따르면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목(CRE) 감염증’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2020년 226명이었던 CRE 감염증 사망자 수는 지난 2024년 838명으로 급증했다. CRE 감염증은 최후의 항생제라 불리는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장내 세균을 가리킨다. 이에 감염된 환자는 항생제가 듣지 않아 요로감염 등으로 인한 사망 확률이 높아진다. 나머지 주요 항생제 내성균인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RSA), 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VRE), 다제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균(MRAB) 등에 감염된 환자까지 합치면 더 많은 사망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질병관리청은 항생제 내성으로 인한 국내 사망자가 2021년 약 2만2700명으로 추산되며, 2030년에는 3만24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문송미 교수는 “세 개 이상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다제내성균’에 감염돼 패혈증으로 중환자실에 내려올 경우, 한 달 이내 사망할 확률이 50%에 달한다”며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와 닿지 않겠지만 의료현장에서는 항생제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매일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책 비웃는 사용량… OECD 2위 ‘항생제 공화국’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15년 항생제 내성을 전 지구적 공중보건 위협으로 규정하고 각국에 대응 전략 수립을 권고했다. 우리나라 역시 이에 따라 항생제 내성 관리 대책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6~2020년 1차 대책부터 시작해 현재 3차 대책(2026~2030년)을 진행 중이다. 그런데 10여년의 정책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항생제 사용량은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항생제 처방량은 2020년 3억4767만건에서 2024년 5억5517만건으로 약 60% 늘었다. 이는 전 세계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한다. 지난 2023년 기준 인구 1000명당 하루 항생제 소비량을 뜻하는 DID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튀르키예 다음으로 2위를 기록했다. OECD 평균 18.3 DID를 크게 웃돌고 있다.◇낮은 병원 문턱과 항생제 선호 인식이 내성 키워우리나라의 높은 항생제 내성균 비율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의료 이용 구조를 꼽는다. 항생제 내성을 유발하는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은 ‘항생제에 얼마나 많이 노출되느냐’인데 우리나라는 병원 접근성이 높고 외래 진료 이용 횟수가 많아 그만큼 항생제를 많이 복용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실제 감기나 인후통처럼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환에서도 일부 환자들은 항생제를 처방받아야 치료를 제대로 받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러한 인식은 의료 현장에서 항생제 처방 압력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문 교수는 “병원은 당연히 약을 먹으러 가는 곳이고, 열이 나면 ‘마이신’를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뿌리 깊다”며 “빨리 낫기를 원하는 환자나 보호자의 요구를 의료진이 외면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진단 과정의 한계로 인해 항생제를 먼저 사용하는 ‘경험적 처방’도 항생제 사용을 늘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세균 감염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려면 배양검사 등 5~7일이 걸리는 추가 검사가 필요하지만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환자 상태가 악화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항생제를 먼저 사용하는 의료진이 많다.◇‘적정 사용 관리’ 체계 도입됐지만 요양병원·의원급 사각지대내성균이 증가해도 당장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내성균 감염 사례는 조금씩 퍼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CRE 감염증 신고 건수는 4만5000건에 육박했다. 2018년, 연간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다.이런 상황에서 주목받는 것이 ‘항생제 적정 사용 관리(ASP)’다. 의료기관에서 의사가 항생제를 처방할 때 감염내과 의료진 등 전문가가 적절성을 감시하고 조언해주는 시스템이다. 규모가 큰 종합병원들이 먼저 도입해 항생제 사용량을 낮추는 성과를 거두자 정부도 2024년 11월부터 ASP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제3차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 일환으로 2027년까지 301병상 이상 종합병원으로 확대한다는 입장이다.다만 항생제 처방량이 많은 요양병원, 의원급 의료기관까지 관리망을 넓히기에는 갈 길이 멀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문 교수는 “ASP 사업은 이제 시작인 단계라 첫 사업을 수행했던 90여개 병원이 빨리 체계를 만들어서 1·2차 의료기관으로 전파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참여 병원들이 단기간에 항생제 관리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인프라를 구축한 건 고무적이지만 전문 인력 등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환자들의 인식 개선 역시 필요한 시점이다. 무심코 복용한 한 알이, 항생제 내성균을 유발 및 전파시켜 나중에 수술을 받거나 중증 질환에 걸렸을 때 치료를 어렵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6/03/12 09:20
  • 봄철 기운 떨어질 때… 3월 제철 ‘이 음식’ 먹어보자

    봄철 기운 떨어질 때… 3월 제철 ‘이 음식’ 먹어보자

    어느덧 봄이 찾아왔다. 3월이 되면 다른 계절보다 야외 활동이 늘고, 새 학기나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사람도 많다. 제철에 나는 신선한 음식을 즐기며 봄의 활력을 채워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월에 맛과 영양이 모두 좋은 제철 음식을 소개한다.◇소라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이 매력적인 소라는 3월부터 제철을 맞는다. 소라에는 특히 타우린이 풍부하다. 100g 기준으로 약 1536mg이 들어 있는데, 이는 시중 자양강장제 한 병에 들어 있는 타우린보다 많은 수준이다. 타우린은 피로를 덜어주고 콩팥과 간 기능 회복에도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입맛이 떨어졌을 때 소라 요리를 회복식으로 권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소라는 두부와 함께 먹으면 영양 균형을 맞추기 좋다. 소라에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고, 두부에 부족한 아연과 엽산 같은 무기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달래·냉이달래와 냉이는 봄철 대표적인 나물로 향이 좋고 영양도 풍부하다. 달래에는 비타민C와 칼슘이 많이 들어 있어 춘곤증이나 식욕 저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철분도 풍부해 혈액 순환을 돕고 빈혈 예방에도 좋다. 다만 달래에 들어 있는 영양소는 열에 약해 가급적 생으로 먹는 것이 권장된다. 냉이 역시 단백질 함량이 높은 편이며 칼슘과 철분 등 무기질이 풍부하다. 봄철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소화 기능이 약하거나 몸이 허약한 사람, 생리불순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냉이는 영양 흡수를 높이기 위해 살짝 데쳐 먹는 것이 좋다.◇우엉우엉에는 이눌린이라는 당질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이눌린은 신장 기능을 돕고 이뇨 작용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활성화하고 배변을 돕는다.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자주 언급되는 이유다. 우엉은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다. 우엉이 돼지고기의 산성을 완화하고 특유의 향으로 고기의 잡내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다만 우엉은 성질이 차기 때문에 평소 몸이 차거나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은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바지락바지락은 조개류 가운데서도 시원한 국물 맛이 뛰어난 식재료로 꼽힌다. 영양 측면에서도 장점이 많다. 칼로리는 낮으면서 철분 함량이 높아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바지락 100g에는 약 2.68mg의 철분이 들어 있어 쇠고기(100g당 약 2.6mg)와 비슷한 수준이다. 바지락에 풍부한 타우린은 몸속 나트륨 배출을 돕는 이뇨 작용을 해 콩팥과 간 기능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단백질도 풍부한 편이다. 바지락에 들어 있는 메티오닌 성분은 근육을 만드는 단백질 합성을 돕는 역할을 한다.◇도미도미는 봄철에 특히 맛이 좋은 생선으로 알려져 있다. 담백한 맛에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해 중년층의 식단에도 잘 어울린다. 단백질이 풍부해 수술 후 회복기 환자의 식사 재료로도 자주 활용된다. 도미는 생선 가운데 비타민B1 함량이 높은 편이다. 특히 눈 부위에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B1은 탄수화물 대사를 돕고 피로 해소에 관여하는 영양소다. 또한 도미 껍질에는 영양소 대사를 돕는 비타민B2가 들어 있어 껍질까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푸드유예진 기자 2026/03/12 07:40
  • 커피 ‘이렇게’ 마시면 혈당 스파이크 막는다… 방법은?

    커피 ‘이렇게’ 마시면 혈당 스파이크 막는다… 방법은?

    커피는 혈당을 일시적으로 올릴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2형 당뇨병 위험을 낮출 가능성도 제기됐다. 커피에 포함된 항산화·항염 성분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5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매체 베리웰헬스는 커피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과 보다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을 소개했다.커피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은 개인의 대사 특성이나 식사 여부, 카페인 섭취량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인슐린 저항성이나 당뇨 전단계, 2형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게서는 단기적인 혈당 상승과 인슐린 반응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카페인이 아드레날린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자극하고 간의 포도당 방출을 촉진하는 등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이다.공복 상태에서 커피를 마시는지 여부도 중요하다. 오하이오주립대 웩스너 메디컬센터의 공인 영양사 캔디스 펌퍼는 “공복 상태에서는 카페인 흡수 속도가 더 빠르다”고 말했다. 흡수가 빨라지면 혈당 상승 폭도 커질 수 있으며, 설탕이나 가당 크리머가 들어갈 경우 영향은 더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러한 변화는 대부분 일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장기적인 관찰 연구에서는 다른 경향도 확인된다. UC어바인 조 C. 웬 공중보건대학의 영양학·2형 당뇨병 전문가 앤드류 오데가드 교수는 “장기 코호트 연구에서는 커피 섭취량이 많을수록 2형 당뇨병 위험이 낮아지는 강한 역상관관계가 확인된다”고 밝혔다. 이는 커피에 들어 있는 항산화·항염 성분이 카페인의 부정적인 영향을 일부 상쇄할 수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혈당 반응이 걱정된다면 섭취 방식을 조절하는 것도 방법이다. 펌퍼와 오데가드 교수는 커피를 간식과 함께 또는 식후에 마시는 방식을 권했다.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카페인 흡수가 느려져 혈당 상승이 완만해진다. 또 설탕이나 시럽 대신 스테비아, 몽크프루트, 알룰로스 등 천연 감미료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있다면 하프 카페인이나 디카페인 커피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이 밖에도 홍차, 녹차, 민들레 뿌리 커피, 저산성 커피 등 혈당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대체 음료를 고려할 수 있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3/12 06:20
  • “혈당 스파이크 막아준다” 강소라, 매일 아침 ‘이것’ 먹는다는데… 뭐야?

    “혈당 스파이크 막아준다” 강소라, 매일 아침 ‘이것’ 먹는다는데… 뭐야?

    배우 강소라(35)가 올리브오일을 추천했다.지난 6일 강소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행을 다닐 때도 꼭 챙겨 다니는 물건을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강소라는 “여행만 오면 과식한다”며 “혈당 스파이크가 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아침에 올리브오일을 챙겨 먹는다”고 말했다.강소라처럼 아침마다 올리브오일을 섭취하면 혈관 건강 개선과 체내 염증 완화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올리브오일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질환 예방에 기여한다. 올레산은 장운동을 활성화하고 장내 윤활제 역할을 해 장 건강에도 이롭다. 또 올리브오일 속 폴리페놀과 비타민E 같은 항산화 성분은 세포 노화를 억제한다.특히 공복에 올리브오일을 섭취하면 식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지방 성분이 위 배출 속도를 늦춰 이후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흡수 속도를 지연시키기 때문이다. 국제 학술지 ‘Nutrition & Diabete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공복혈당장애(IFG) 환자들을 대상으로 식사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10g을 추가하면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관찰했다. 그 결과, 올리브오일을 섭취한 그룹은 대조군보다 식후 혈당 상승 폭이 유의미하게 낮았고, 인슐린 분비를 돕는 장 호르몬 수치는 더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올리브오일이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 세포가 포도당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다만 올리브오일을 단독으로 섭취하기보다는 토마토, 달걀, 통곡물 빵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토마토의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은 기름과 함께 먹을 때 흡수율이 높아진다. 달걀은 단백질을 보충해 아침 식사의 영양 균형을 맞춘다. 통곡물 빵을 올리브오일에 찍어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고 혈당 상승 속도도 완만해진다.열량이 높으므로 하루 적정 섭취량인 1~2테이블스푼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영양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제되지 않은 엑스트라 버진 오일을 선택해야 한다.
    푸드김영경 기자 2026/03/12 05:40
  • ‘16kg 감량’ 한혜연, “다이어트 비결은 혈당 관리”… ‘이때’ 과일 먹는다는데?

    ‘16kg 감량’ 한혜연, “다이어트 비결은 혈당 관리”… ‘이때’ 과일 먹는다는데?

    16kg을 감량해 화제가 된 스타일리스트 한혜연(53)이 체중 감량 비결을 공개했다.최근 한혜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건강하게, 오래 지속되는 다이어트를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래야 살을 빼도 처지지 않고 태가 난다”고 말했다. 한혜연은 “주사 맞고 병원 다니면 살이 빠지긴 하겠지만 오래 하기 힘들고 건강하게 빠지진 않는다”고 말했다.이날 한혜연은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한 비결로 ‘혈당 관리’를 꼽았다. 그는 “우리가 생각하는 당은 사탕이랑 초콜릿 같은 건데, 알고 보면 과일도 당이고 쌀밥 등의 탄수화물도 다 당이다”라며 “이걸 평생 안 먹을 수 없으니 잘 관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과일을 아예 안 먹는 게 아니라 밥 먹기 전에 과일을 먹는다”고 했다.보통 과일은 식사 후에 후식으로 먹는 경우가 많다. 이미 식사로 혈당이 오른 상태에서 과일의 당분이 더해지면 췌장에 부담을 주고, 남은 에너지가 지방으로 전환되기 쉽다. 반면, 한혜연처럼 식사 전에 과일을 먹으면 식이섬유가 장벽에 막을 형성해 이후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당 흡수 속도를 늦춘다. 이는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막아 체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식후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자연스러운 체중 감량을 돕는다.관련 연구도 있다. 중국 베이징 농업대 연구팀은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백미 식사 전 사과 섭취 시점과 종류에 따른 혈당 변화를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밥 먹기 30분 전 사과를 먹었을 때의 혈당지수가 밥만 먹었을 때의 절반 수준으로 낮았다. 연구팀은 “식사 전 사과 섭취로 인한 소량의 과당이 간의 포도당 흡수를 촉진하고, 사과의 섬유질이 탄수화물의 소화 및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 스파이크를 효과적으로 억제한다”고 했다.다만, 당도가 지나치게 높은 과일이나 섬유질이 제거된 과일 주스 형태는 오히려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다. 사과나 체리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한 생과일을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 2026/03/12 05:00
  • “30초 데쳐 먹으면, 독소 빠진다”… 의사가 강력 추천한 ‘채소’의 정체

    “30초 데쳐 먹으면, 독소 빠진다”… 의사가 강력 추천한 ‘채소’의 정체

    대한암치료병원협의회 회장이자 일반외과 전문의 문창식 원장이 미나리의 건강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너와 나의 은퇴학교’에 출연한 문창식 원장은 “미나리는 주로 해독 작용에 좋다고 알려졌으며, 여러 논문을 통해 항암 효과도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문창식 원잔이 말했듯 미나리는 체내 쌓인 독과 중금속을 배출시킨다. 간 건강에도 도움을 줘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섬유질이 풍부해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없애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혈관을 맑게 정화하는 기능도 있어 혈압을 낮추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경감시켜주기도 한다.미나리는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 문창식 원장은 “미나리는 너무 오래 끓이면 안 되고 살짝 데쳐서 먹는 게 좋다”며 “섭씨 70~80도 물에 30초~1분 조리하면 된다”고 말했다. 올리브오일과 함께 먹으면 더 좋다. 문 원장은 “올리브오일을 뿌려 먹으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며 “녹즙 형태보다는 음식 자체로 통으로 먹어야 한다”고 했다.다만 칼륨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미나리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서 신장이 좋지 않을 때는 주의해야 한다. 또 습지나 논에서 자란 물 미나리에는 거머리 등이 붙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푸드이아라 기자2026/03/12 04:20
  • “설탕보다 10배 치명적”… 의사가 꼽은 ‘췌장 파괴 식품’, 대체 뭐야?

    “설탕보다 10배 치명적”… 의사가 꼽은 ‘췌장 파괴 식품’, 대체 뭐야?

    영상의학과 전문의 이원경 원장이 췌장 건강에 안 좋은 음식들을 소개했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이원경의 의학상식도감’에는 ‘설탕보다 10배 치명적인 음식. 죽음의 병 췌장암 ‘이것’만은 먹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이원경 원장은 “최근 5년 동안 당뇨병 환자 증가율이 19%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다”며 “우리가 먹는 음식들을 다 둘러만 봐도 한국 음식들은 달고 짜고 맵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설탕이 많이 들었는데, 고추장도 설탕 덩어리다”라고 했다.문제는 설탕 섭취와 당뇨병 발병이 아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이원경 원장은 “설탕 소비량은 결국 당뇨병뿐 아니라 췌장암까지 유발한다”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반드시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췌장을 파괴하는 최악의 음식’으로 네 가지를 꼽았다.떡=이원경 원장은 “떡은 한국 전통 음식 중 하나지만, 췌장을 파괴하는 일등 공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제 탄수화물 덩어리로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는 최악의 음식”이라고 했다. 떡을 꼭 먹고 싶다면 현미 떡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현미는 백미보다 혈당지수가 20% 정도 낮고, 식이섬유 함유율도 훨씬 높다.김밥=김밥 역시 간단한 한 끼 대용 식품이지만, 이원경 원장은 “시중에서 파는 김밥 속 밥은 여러 감미료 설탕을 많이 뿌리는 경우가 많다”며 “흰밥이 안 그래도 정제된 탄수화물인데 양념이 추가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흰쌀밥, 햄, 어묵, 달걀 등 재료가 들어간 김밥 한 줄 열량은 450~600kcal이다. 여기에 참치, 치즈 등의 재료가 추가된 김밥은 열량이 더 높을 수 있다.믹스커피=이원경 원장은 “믹스커피 한 잔은 매일 먹는 사람은 고지혈증은 물론 당뇨병에도 걸리기 쉽다”며 “특히 종이컵에 먹는 경우가 많은데 미세플라스틱 노출 위험도 크다”고 말했다. 실제로 믹스커피에는 설탕과 프림이 함유돼 있어 섭취 후 혈당이 빠르게 상승하기 쉽다. 믹스커피를 꼭 마셔야 한다면 견과류와 함께 섭취하자. 견과류가 당분 흡수 속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과일주스=과일 주스도 피하는 게 좋다. 이원경 원장은 “과일 주스는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당뇨를 유발할 수 있다”며 “과일을 갈아서 마시면 당이 혈관으로 바로 흡수돼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립공주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국내에서 시판되는 925개 음료를 분석한 결과, 음료 한 개 당 평균 당류 함량은 15.4g이다. 제품 100mL당 당류 함량은 ▲과일주스(10.6g) ▲과채음료(9.2g) ▲인삼·홍삼음료(8.5g) ▲혼합음료(물 등에 식품이나 식품첨가물을 더해 마실 수 있도록 한 음료, 8.3g) 순으로 높았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12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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