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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시력교정술 스마일라식, 회복 기간 짧을수록 좋은 이유

천현철 원장의 <오팔청춘 눈건강>

밝은눈안과 강남/천현철 대표원장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후엔 안과에 평소보다 많은 환자가 몰린다. 시험 전에 미리 상담을 받기도 하지만, 시험 후 홀가분한 마음으로 시력교정술 상담과 수술을 받으려는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시력교정술의 종류나 효과, 부작용 여부는 현대 의학이 발전함에 따라 발전과 개선을 거듭했다. 이 중에서도 레이저 시력교정술인 1세대 라섹, 2세대 라식, 3세대 스마일라식의 등장과 함께 각막 상피를 처리하는 방식에 변화가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스마일라식은 현존하는 가장 오랜 검증 기간을 거친 수술로, 전 세계적으로 1,000만 건 이상 진행되었고 국내에서만도 약 150만 건 이상 시행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만큼 안정성이 입증된 수술인데, 라식이나 라섹과 달리 각막을 거의 절개하지 않고 각막 실질부만을 조각한다는 점에서 각막 손상이나 통증, 회복 속도 면에서 유리하다.

비교를 해보자면, 라섹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에 레이저로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추후 등장한 수술들에 비해 오랜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그다음에 나온 라식은 각막 상피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24mm 가량 절개하기 때문에 2~4일 정도의 회복 기간이 소요된다. 그러나 라섹보다는 충격에 약해 운동이나 활동적인 업무에 제약이 따른다는 단점이 있다.

앞서 언급한 두 수술은 모두 각막상피를 제거할 수밖에 없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이 각막 상피를 처리하는 방식이 발전할수록 회복 속도나 부작용, 통증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다. 그러려면 결국 렌티큘을 추출하는 데 사용되는 레이저의 기술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이를 적용한 수술이 바로 3세대 시력교정술 스마일라식이다.

스마일라식은 기존 방식에서 제한적이었던 빠른 회복과 적은 통증을 가능하게 했다. 수술 과정에서 펨토초 레이저가 각막 표면을 투과해 교정이 필요한 만큼의 각막실질부를 정교하게 조사한 후, 2mm의 각막 절개 창을 통해 조각된 실질을 빼내 굴절 이상을 교정한다. 따라서 각막 상피의 손상이 적어 다음 날 대부분의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통증도 적다.

이때 각막 상피의 손상이 적다는 것은 회복 기간이 단축된다는 점에 국한되지 않는다. 수술 후 부작용 발생 가능성도 현저히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인 안구건조증은 각막 손상과 관련이 있는데, 라섹과 라식은 각막 절편을 생성하는 수술이라 신경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만약 각막 신경이 광범위하게 손상을 입게 되면 눈물 분비에 필요한 신경 자극이 줄어들어 안구건조증을 겪을 수 있다.

반면, 각막 상피의 손상이 적은 스마일라식의 경우에는 그런 점에서 환자들의 걱정을 덜 수 있다. 외부 충격에 강한 데다, 각막 상피손상 자체가 거의 없어 별다른 부작용 없이 하루면 회복이 가능한 것이다. 특히, 수술에 쓰이는 장비 자이스 비쥬맥스의 펨토초 레이저는 각막 상피가 아닌 실질 부위만을 제거하기 때문에 수술 후 환자는 부작용에서 충분히 자유로워질 수 있다. 

다만, 개인에 따라 스마알라식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며, 다른 수술 방법이 더 적합하고 안전할 수 있다. 따라서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면 의료진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기준을 참고해야 한다. 그 기준 중 하나로 '스마일닥터 인증'이 있는데, 이는 스마일라식을 개발한 독일 칼자이스(CARL ZEISS)사가 숙련된 의료진에게만 수여하는 인증으로 공신력이 높다고 할 수 있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천현철 원장의 <오팔청춘 눈건강>

삶이 새로워지는 눈건강 이야기

밝은눈안과 강남 /천현철 대표원장
현)밝은눈안과 강남 교보타워 대표원장
전)BGN밝은눈안과 부산 대표원장
국군 대전병원 안과과장
안과전문의
ICL/SMILE 인정의
대한안과학회(KOS)정회원
미국안과학회(AAO)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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