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복, 집에서 '간단 보양식' 만드는 법

입력 2015.08.12 10:36

12일은 말복이다. 연일 지속한 불볕더위 속에 입맛이 떨어지고 무기력해지기 쉽다. 이때, 원기를 보강해주는 장어나 전복 요리를 먹으면 피로감을 쉽게 회복할 수 있다.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보양식과 요리법을 소개한다.

전복죽
전복죽/사진 출처=조선일보 DB
◇장어, 철분과 비타민A 풍부해 피로 해소에 좋아

장어는 비타민A와 오메가3 등 각종 영양분이 풍부하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동맥경화 등 각종 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또한, 철분이 풍부해 빈혈과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고, 피로해소에도 좋다.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장어 생강조림 요리법은 다음과 같다.

▷손질된 장어 2마리, 생강 2쪽·쪽파·마늘채·소금을 준비한다. 양념장은 간장·청주·맛술·물엿·고추 등이 필요하다. 요리하기 전 양념장을 만들어보자. 간장·청주·맛술·물엿·송송 썬 고추 등을 적당량 넣어 충분히 섞으면 된다. 손질된 장어를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종이타월로 눌러 물기를 없애고 2cm 넓이로 자른다. 생강, 쪽파, 마늘도 곱게 채를 썬다. 그다음, 냄비에 양념장을 넣고 약한 불로 서서히 끓인다. 장어와 채를 썬 생강을 냄비에 넣고 조린다. 장어에 양념이 충분히 뱄다면 그릇에 담고 쪽파와 마늘채를 장어 위에 살짝 올린다.

◇전복, 열량 낮고 지방 적으면서 영양 풍부

전복에는 타우린, 아르기닌, 메티오닌, 시스테인 등 아미노산이 풍부해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눈 건강에도 좋다. 또한, 전복은 칼로리가 낮고 지방함량 역시 적어 다이어트에 도움된다. 대표적인 보양식인 삼계탕은 한 그릇에 약 918Kcal에 달하지만, 전복죽은 576Kcal 정도다. 전복버섯죽 요리법을 소개한다.

▷전복 3마리, 참기름 1큰술, 멥쌀, 생수, 간장 등을 준비한다. 전복 껍데기 끝에 숟가락을 대고 살과 내장을 들어낸다. 내장과 살은 따로 분리하고, 살은 씻어 잘게 채를 썬다. 느타리버섯은 잘게 다진다. 멥쌀은 충분히 물에 불려 절구에 담아 찧는다.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전복 살, 멥쌀, 간장을 넣고 볶다가 생수를 붓고 끓인다. 센 불에서 15분, 약한 불에서 30분 동안 저으면서 끓인다. 그 후, 전복 내장과 느타리버섯을 넣어 서서히 끓인다. 멥쌀의 찐듯함이 묻어나오면 그릇에 담는다. 기호에 맞게 깨소금을 곁들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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