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사회(회장 이동훈)가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25만원을 경기도청을 통해 공식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아졌으며, 전액 피해 주민 지원과 지역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성금 모금은 지난 3월28일부터 4월2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됐고,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용인시의사회 소속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용인시의사회는 지난 3일 경기도청에 성금을 전달하며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동훈 용인시의사회 회장은 "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많은 분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성금이 작지만 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료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용인시의사회는 재난과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시민사회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나눔과 공공성의 가치를 실천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의사신문
남궁예슬 기자
asdzxc14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