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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미경 기자] 계룡건설산업이 수주한 경기도 수원의 한 공사 현장에서 다친 60대 노동자가 엿새 만에 숨졌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9시경 수원시 권선구의 수원덕산병원 신축공사 현장에서 수십 킬로그램짜리 무게추가 떨어져 60대 노동자 A씨가 크게 다쳤다.
사고를 당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엿새 만에 사망했다.
당시 건물 외부 5층 높이 비계에 묶여 있던 무게추가 떨어지면서 3층 높이 비계에 서 있던 A씨와 부딪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 자세한 사고 경위와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계룡건설 관계자는 “아직 고용노동부와 경찰에서 조사 중인 사안이라 현재 밝힐 수 있는 입장은 따로 없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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