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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한약재에 대해 다시 한번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통되는 한약재의 대부분이 수입산이며, 특히 중국산 한약재가 대량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밝혔다.
이들 한약재들은 수입국가의 토질 등의 생육조건과 수집, 가공, 운반 등의 유통과정에서 중금속의 혼입 우려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도내 한약재 판매소의 한약재 129건(주요 한약재: 인삼, 백출, 창출, 천궁, 속단, 우슬, 녹각, 숙지황, 독영, 천남성 등)을 수거해 중금속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농수산물검사소에 잔류 농약 등을 의뢰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미 한약의 중금속 오염은 여러 차례 지적된 바 있다.
한약상에서 팔리는 더덕에서 맹독성 농약 DDT와 중금속인 비소가 다량 검출되고, 백지에서 살충제 BHC가, 인삼에서도 농약과 중금속 성분이 발견되는 등 한약재와 중금속 문제는 끊임없이 논란이 되어왔다.
몇 해 전에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조사한 결과 경동시장에서 10개 인삼제품 가운데 8개에서 농약이 잔류되어 있었고 6개에서는 중금속인 비소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오염된 한약재의 성분이 유기인제재나 유기염소제인 경우에는 신경증상을 많이 일으키고, 중금속인 경우에는 폐암 및 콩팥에 질환을 일으키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
지난해 의사 700여 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그 중 70% 이상이 ’한약 피해 환자를 진료해 봤다’고 답한 바 있으며, 주로 위장 출혈과 간염 등이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식약청에서는 지난해 10월 모든 식물성생약의 현행 총 중금속기준(30 ppm 이하)을 납, 비소, 수은, 카드뮴 등 4종의 개별유해중금속기준으로 변경하고, (납(Pb) 5 mg/kg 이하, 비소(As) 3 mg/kg 이하, 수은(Hg) 0.2 mg/kg 이하, 카드뮴(Cd) 0.3 mg/kg 이하) 생약(한약)제제의 총중금속기준(30 mg/kg) 및 녹용(비소 3 mg/kg) 존속 시험방법은 개별유해중금속 분석을 위한 원자흡광광도법(AAS)으로 설정하는 등 생약 등의 중금속허용기준 및 시험방법법령을 개정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재 보건환경연구원에 중금속 조사를 의뢰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며 “결과가 나오는 즉시 발표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또 중금속은 “인체 축적 시 신경, 평활근의 장애 및 빈혈을 유발시킬 수 있으며, 40세 이상의 여성에게는 요통 등을 가져오는 원인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관련 조사를 철저하게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금속 축적위험은 같은 청소년 아동 중에서도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 나이일수록 심각하다. 특히 뇌세포 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중금속에 오염되면 몸속 미네랄(무기질)균형이 파괴 및 파손되어 불균형 상태가 올 수 있으며 기혈 순환에 심각한 장애요인이 될 수 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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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단을 받은 암환자 중 대부분이 직업상실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암관리정책연구부 최귀선·박은철 박사팀은 2001년~2003년까지 국립암센터에 내원한 남자 위암, 간암, 대장암 환자중 암 진단 당시 직업이 있는 305명을 2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53%(위암 48.4%, 간암 63.2%, 대장암 46.1%)가 암을 진단받은 이후 직장을 그만 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나머지 43%는 무급 또는 유급 휴가를 내는 등 전체적으로 96% 정도가 정상적인 직업 활동을 할 수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직업을 상실한 환자의 87%는 암을 진단받은 이후 3개월 이내에 직장을 그만두었으며, 사무직 근로자 보다는 비사무직 근로자가 직업상실률이 2.4배 높았고, 병기별로는 1기 암 환자 보다는 4기의 암 환자가 직업상실률이 2.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에 따르면 직업을 잃은 암 환자 가운데 23%(위암 29.8%, 간암 13.5%, 대장암 31.0%)만이 재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무급 또는 유급 휴가를 냈다가 직장에 복귀한 암 환자들을 포함할 경우 56% 정도만이 직장에 복귀한 것으로 나왔다.
이 조사결과 암 환자들의 고용차별을 금지하는 법률이 시행되고 있는 미국의 직업복귀율 78%~80%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이다.
최귀선 박사는 “암 환자의 직업상실중 특히 문제가 되는 경우는 40~60대 가장의 소득상실로서 단순히 암 환자 개인의 문제를 넘어 가계 파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면서 “조기진단과 치료기술의 발달로 암 생존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암 환자의 직업상실을 예방하고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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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학교 급식사고로 인해 아이들의 먹거리에 대한 부모들의 근심이 늘어가는 가운데, 개학을 앞둔 상황에서 근심거리가 하나 더 늘어나게 됐다.
학교주변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식품 123개 제품에 대해 미생물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123개 제품에서 모두 위해상 우려되는 미생물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안명옥 의원(보건복지위, 여성위, 한미FTA특위 위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05년 어린이식품 미생물오염 모니터링 관련 연구용역’ 조사결과 서울시내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 42곳, 소형마트 25곳, 기타 5곳 등 총 72곳에서 판매하는 조미건어포류 75종, 빵 및 과자류 29종, 당류가공품 5종, 소시지류 14종 등 총 123개 어린이식품에 대한 미생물 오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123개 제품 모두에서 위해상 우려가 있는 미생물이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검사결과 전체의 93.5%인 115개 제품에서 일반세균이 검출됐으며, 대장균군이 검출된 제품은 38개로 전체의 30.9%, 곰팡이 등 진균이 검출된 제품은 116개로 전체의 94.3%, 식중독균이 검출된 제품은 49개로 전체의 39.8%로 각각 나타났다.
특히 일반세균, 대장균, 식중독균, 진균이 모두 검출된 제품도 전체의 13.8%에 해당하는 무려 17개 제품에 달해, 한마디로 어린이식품의 원료 제조, 가공 및 유통 중의 위생관리 등 전반적인 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식품공전 상 일반세균과 진균의 수는 그 기준이 설정되어 있지 않지만, 식중독균은 더이상 가공, 가열조리를 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하는 가공식품에서는 검출돼서는 안 되는 것이며, 대장균군은 개별 식품 기준 및 규격에 의해 소시지류 등에서는 음성이어야 한다.
-검사결과를 살펴보면, 일반세균의 경우 전체 123개 제품 중 35개 제품에서 g당 105(10만 마리) 마리 이상의 균이 검출됐으며, 일반세균수가 g당 106(100만 마리) 이상 검출돼 이미 부패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는 제품도 10개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1개 제품에서 g당 3천만 마리의 균이 검출되었는데, 이 제품은 이미 부패가 상당 부분 진행된 것으로 볼 수 있다(g당 1,000만 마리 이상 기준).
제품 유형별로 보면 조미건어포류(조미한 쥐포, 오징어, 문어발, 기타 어포류)의 경우 총 75개 제품 중 37.3%인 28개 제품에서 g당 10만 마리 이상의 일반세균이 검출됐으며, 12%인 9개에서 g당 100만 마리 이상의 균이 검출됐다.
S사의 제품에서는 590만 마리, S사의 제품에서 120만 마리 균이 검출되기도 했다.
식사 대용식이라고 할 수 있는 빵 및 과자류(케이크, 빵, 약과, 기타 과자류)는 총 28개 제품 중 17.8%인 5개에서 g당 10만 마리 이상의 일반세균이 검출되었고, 이 중 호박약과의 경우 일반세균이 무려 3025만2000마리의 균이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가열처리 공정을 거치는 소시지류에서도 총 15개 중 2개(13.3%) 제품에서 g당 10만 마리 이상의 일반세균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식중독균(황색포도상구균, 바실러스세레우스균, 살모넬라균) 검사 결과를 보면, 황색포도상구균(S. aureus)은 조미건어포류에서 가장 높은 46.7%의 검출율(75개 중 35개)을 보였고, 빵/과자류에서는 10.7%(28개 중 3개)의 검출율을 보였다.
조미건어포류의 1개 제품의 경우는 무려 27만8000마리가 검출되어 구매 즉시 섭취하여도 위험할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 밖의 제품에서 검출된 황색포도상구균은 거의 g당 1만 마리 이하의 수준으로 당장 문제는 없지만, 습하고 상온 이상의 온도(여름철 상온)에서 오랫동안 보관되면 균의 증식에 의한 식중독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식중독균 중 바실러스세레우스균(B. cereus)은 식품군별로 7~20%가 검출됐는데, 당류가공품 1개 제품, 조미건어포류 8개 제품, 빵/과자류 2개 제품에서 각각 검출되었다.
검출된 바실러스세레우스 식중독균은 모두 g당 100마리 이하의 수준으로 당장 섭취할 경우 문제는 없으나, 습하고 상온 이상의 온도(여름철 상온)에서 오랫동안 보관된 후 섭취할 경우 균의 증식과 독소 생성에 의한 식중독 우려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행히 살모넬라균은 123개 제품 모두에서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장균군 검사결과를 보면, 일반적으로 바로 섭취하는 건전한 식품의 기준인 g당 1,000마리 보다 많이 오염된 제품이 전체 123개 제품 중 11개였다.
제품 유형별로는 조미건어포류의 경우 75개 제품 중 28개(37.3%)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됐으며, 이 중 10개 제품(13.3%)에서 g당 1,000마리 이상의 대장균군이 검출되었고, 그 중에서도 2개 제품에서 g당 1만마리 이상의 대장균군이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가열공정이 있는 당류가공품과 소시류에서 대장균군이 비교적 낮게 검출되었으나, 건어포류가 가장 큰 문제 식품으로 분석됐다.
빵 및 과자류의 경우 28개 제품 중 4개(18%)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되었고, 이 중 1개 제품에서 g당 1000마리 이상의 대장균군이 검출됐다.
당류가공품 (제리, 카라멜 등)의 경우 5개 제품 중 2개(14.3%)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되었다.
소시지류의 경우 15개 제품 중 4개(26.7%)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진균수(효모/곰팡이수) 검사결과를 보면, 제품별로 존재하는 진균수가 1,000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미건어포류의 경우 모든 제품에서 진균류가 검출됐고, 이중 8.1%인 10개에서 g당 1,000마리 이상의 균이 검출되었다.
이 중 4개(3.3%)에서 1만마리 이상의 균이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예를 들어 H사의 제품에서 4만9000마리의 균이 검출되기도 했다.
빵 및 과자류의 경우 28개 제품 중 25개(89.4%)에서 진균류가 검출되었으며, 이 중 2개 제품(7.1%)에서 g당 1,000마리 이상의 균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제리, 카라멜 등의 당류가공품의 경우 5개 제품 모두에서 진균류가 검출되었고, 소시지류의 경우 15개 제품 중 11개(73.3%)에서 진균류가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조사결과와 관련해, 안명옥 의원은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식품에 건강에 위해를 가할 만큼 다량의 미생물이 검출되었다는 것은 식품 제조과정에서부터 판매과정에 이르기까지 위생 및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어린이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어린이 식품에는 원료 관리과정에서부터 제조공정과 판매과정에 이르기까지 일반 식품보다 더 엄격한 위생 및 안전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안명옥의원은 “어린 시절의 건강은 한 인간의 평생 건강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고, 미래의 꿈나무인 우리 어린이들이 어떠한 음식을 먹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느냐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어 “어린이 먹거리의 안전성 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식품첨가물 등 식품 구성물에 대한 안전성 문제뿐만 아니라 어린이식품 미생물오염 여부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 및 안전관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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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모기가 유난히 많고 산과 들에는 쐐기도 많다. 기타 작은 곤충들도 무는 경우가 있고, 나비의 날개에서 나온 가루가 피부에 닿으면 피부염을 일으켜 고생을 한다.
여름철에 등산과 여행을 하다 보면, 잠자다가 곤충한테 물리는 경우가 많다. 모기에 물려도 따갑고 가렵고 충혈되면서, 약간의 염증성 부종이 튀어나오며 큰 파리에 물리거나 쐐기에 물리면 그 증상은 더욱 심하고 범위도 크다. 여름철의 모기는 야외에서 많이 물리고, 집에서도 물릴 수가 있다.
이러한 곤충들에게 물리지 않기 위해서 가정에서는 창마다 방충망을 치고 모기가 많은 때는 모기약을 치는 것도 필요하다. 야산에 등산할 때는 큰 파리나 쐐기에 쏘이지 않기 위해 긴팔옷을 입거나, 풀나뭇잎에 접촉하지 않게 하거나, 향기 있는 화장품을 바르지 않는다. 다만 선크림 정도만 바르는 것이 좋다.
일단 모기에 물렸으면 따갑고, 가벼워도 긁지 말고 서암봉(유색이나 무색)을 모기 물린 곳에 붙여 준다. 그러면 잠시 후에 따갑고 가려운 증상이 가벼워지거나 없어진다. 큰 파리에 물려도 서암봉을 붙여 준다. 모기나 파리가 물린 자국에 직접 붙여주고 24시간 있는다. 2〜3일을 붙여주면 피부과민증상은 없어지고, 홍반증상은 며칠 후에 스스로 없어진다.
쐐기는 매우 따갑고 아프고 가렵고 그 범위도 크다. 쐐기 물려서 몹시 괴로운 때는 A81216, E22, N18과 상응부위에 신수지침을 찌른다. 이때는 수지침 볼펜봉에서 금속돌기 부분으로 1분간 이상씩 반복해서 20분간을 접촉하고 있거나, 약간 누르고 있는다.
상응부위를 찾아서 수지침 볼펜봉으로 압박하고 있어도 좋다. 이때 더 강력한 시술은 신수지침으로 위의 처방을 따라서 시술 하는 것이다. 쐐기에 물려서 물린 곳이 커서 부을 때는 해독처방인 대장승방(D2, I38, D6, H6)을 양손에 모두 신수지침으로 시술하되, 1mm만 시술한다. 쐐기 물린 부분은 6호 기마크 서암봉을 붙여주면 진정에 도움 된다.
/유태우-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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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산소호흡기를 달고 생활하는 수빈이(4)는 여느 아이들처럼 뛰어 놀지도, 혼자서 밥을 먹을 수도 없다. 태어날 때부터 저산소증으로 뇌성마비가 생긴 수빈이는 고혈압, 심방중격결손증, 위식도 역류질환, 폐렴 등 5가지나 되는 질병을 동시에 앓고 있어 지금까지 수차례 나 병원 입·퇴원을 반복해야만 했다. 병원비 때문에 눈덩이처럼 불어난 빚만 해도 4000만원. 한달에 30~40만원 하는 산소호흡기 대여비와 약값만 해도 월 생활비의 절반을 차지해 빚 갚는 일은 점점 멀어져만 가고 있다. 엄마는 수빈이의 간호 때문에 꼼짝 없이 집에 매여 있지만 그래도 하루 빨리 수빈이가 완쾌되어 공기 좋은 숲으로, 바다로 세 식구가 놀러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삼성코닝정밀유리와 헬스조선이 저소득층 어린이 환자에게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하는 ‘해맑은 아이 캠페인’의 세번째 달 대상자로 수빈이를 포함한 8명의 어린이가 선정됐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조수빈(4), 정지영(5), 이동건(1), 이호진(3), 조석명(1), 봉하준(3), 이하언(1), 남승화(1) 어린이들이 지원을 받게 됐다. 아빠 조일우(31)씨는 “수빈이 보다 더 어려운 아이들도 많은 데 대상자로 뽑혀서 너무 감사하고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해맑은 아이 캠페인’은 내년 5월까지 계속된다. 수술이나 치료가 필요하지만 병원비가 없어 수술 또는 치료를 미루고 있는 어린이의 부모나 교사, 사회복지사 등이 헬스조선닷컴(www.healthchosun.com)을 통해 사연을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수술·치료비를 지원한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해맑은 아이 캠페인2006/08/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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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 수술이 미용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를 일부 개선시키는 효과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성형외과 홍윤기 교수팀은 한번 시술로 5,000cc이상 지방을 제거하는 대용량 지방흡입술을 받은 11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콜레스테롤 수치의 변화를 조사해본 결과 총 콜레스테롤과 수술 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 미용성형외과 학회지에 발표된 이번 연구 결과는 대상자가 11명에 불과하고 연구기간도 수술 후 2개월간이라는 비교적 짧은 추적관찰을 통해 이루어진 예비 연구(pilot study)라는 연구의 한계점이 있지만 한국인을 대상으로 대용량지방흡입수술 전후 콜레스테롤 변화에 대한 첫 연구라는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이번 조사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술 전 11명의 평균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168.2였으나 수술 2개월 후에는 162.9로 총 콜레스테롤이 수술이전보다 3.15%인 5.3mg/dl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콜레스테롤 감소 내역을 보면 일반적으로 총 콜레스테롤 중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알려진 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은 94.3에서 89.5로 5.1%인 4.8mg/dl가 감소한 반면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은 55.8에서 53.7로 3.8%인 2.1mg/dl가 감소하여 저밀도 콜레스테롤의 감소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처럼 지방흡입술 후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한 것은 지방흡입술로 제거된 체내 지방총량의 감소와 연관된 것으로 유추하고 있다. 즉 지방 총량이 줄어들음에 따라 혈액 속으로 흡수되는 지방량이 줄어들고 이것이 콜레스테롤 수치의 감소로 나타난 것으로 추정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추론은 내장지방의 경우 간 문맥이라는 기관을 통해 간으로 이동해 분해된 뒤 혈액에 흡수되는 과정을 거치는 반면 지방흡입술과 같은 수술을 통해 제거가 가능한 피하지방의 경우도 림프절을 타고 혈액에 흡수됨으로써 결국 혈중 콜레스테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이미 미국과 유럽인을 대상으로 지방흡입술과 콜레스테롤 변화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시도된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홍윤기 교수는 “이번 조사가 조사 기간도 짧고 보완해야 할 문제도 있지만 지방흡입술이라는 수술적 치료법이 성인병의 예방에도 다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준 결과”라고 전제하면서“전체 지방세포 수를 줄이는 지방흡입술과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여 비만과 성인병을 예방하는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여 시행할 경우 비만탈출은 물론 성인병의 예방에도 상승작용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확인한 조사”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비만의 수술적 치료법 중 하나인 지방흡입술이란 특정 부위에 있는 지방층의 지방 세포들을 흡입하는 수술로 지방의 크기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지방의 수를 줄여주는 시술이다.
일반적으로 지방흡입술의 대상이 되는 신체 부위는 볼, 목, 윗 팔뚝, 등, 배, 허리, 엉덩이, 허벅지 등으로 통상 국소적 지방 축적 부위(일명LFD(localized fat deposition))이다. 이들 부위의 지방은 그 특성이 몸의 다른 부위의 지방과는 전혀 달라서 다이어트나 운동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잘 줄어들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 지방흡입수술에 사용되고 있는 방식들로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지방조직을 액체화 시킨 후 빨아들이는 초음파 지방 흡입술과 진동식 지방 흡입술인 리포슬림(Liposlimⓡ) 방식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한편, 이번에 조사 대상이 된 대용량 지방흡입수술이란 한번의 지방흡입수술 시 흡입하는 총 지방량이 최소 5,000ml 이상인 경우를 대용량 지방흡입술이라고 한다. 특히 대용량 지방흡입술은 전신마취를 해야 하며 많은 양의 지방을 제거하면 할수록 수술에 따른 부작용과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인체 생리학에 충분한 이해를 가진 전문의의 도움이 필요하다.
/헬스조선 편집팀/도움말 : 강북삼성병원 성형외과 홍윤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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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는 특히 여자를 괴롭힌다. 남자보다 3~4배 흔하다. 고3 여학생의 80%, 기혼녀의 30%가 변비에 시달리고 있다.
건강과 피부에 나쁜 것만이 아니다. 노화까지 앞당긴다. 대장암의 중요원인이기도 하다.
어려서부터 공중 화장실을 기피, 변의를 묵살한 채 귀가해 볼 일을 본 여성, 다이어트가 지나친 여성, 스트레스가 심한 여성이 주로 변비에 잘 걸려 든다. 대장 기능이 약화된 노인 중에도 변비를 호소하는 케이스가 많다.
우리나라 사람 중 2% 이상은 3개월 이상 묵은 만성 변비로 고생하고 있다. 60세가 넘은 여성 2명 중 1명, 남성 3명 중 1명에게서 변비 증상이 나타난다.
배변 횟수가 주 2회 미만이면 변비다. 2~3일에 한 번씩이라도 규칙적으로 배설하고 변이 딱딱하지도 않으며 배변 후 후련한 기분이 든다면 변비는 아니다. 배변 주기의 개인 차쯤으로 치부해도 무방하다.
운동이 부족하면 변비가 온다. 대장이 활발히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출근, 등교 시간에 쫓기느라 꾹 참고 집을 나서는 날이 반복되면 변비가 된다. 자리를 비우고 화장실에 다녀 오는 것 자체를 부끄럽게 여기는 여성 중에도 변비가 흔하다. 직장이 늘어나 배변 반응을 잃고 만 경우다. 변이 직장으로 내려와 변이 마렵다는 신호를 보내야 하건만 변의를 못 느끼니 변비가 생길 수밖에 없다.
아침을 거르면 변비가 쉽게 온다. 오전은 배변의 황금시간대다. 아침 밥을 안 먹으면 위와 대장의 반사가 일어나지 않는다. 배변이 제대로 될 턱이 없다. 위장으로 음식물이 들어가면 대장이 반사적으로 수축, 연동운동을 일으키면서 대변을 보고 싶어지게 만든다. 아침을 먹은 뒤에 제일 강하다. 따라서 아침을 마친 다음 위·대장 반사운동을 이용, 변의가 있든 없든 화장실로 가야 한다.
배변 후 개운치 않거나 환경이 바뀌면 배변을 생략하는 등 사소한 변화에 민감한 여성 중 자극성하제(설사약) 중독자가 꽤 있다. 하도 꺼림칙해 설사약으로 변을 내보내는 것이다. 이는 확실한 변비 유발 행위다. 설사약을 먹고 변을 봐봤자 단발성이다. 이후 제대로 밥을 챙겨 먹어도2~3일은 기다려야 배변이 가능하다. 변이 안 나온다고 다시 설사약에 의지하는 악순환이 거듭되면 대장운동이 저하, 변비가 빚어지는 법이다.
변비에 안 걸리려면 식물성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물을 충분히 섭취해야한다. 섬유소는 물기를 잔뜩 흡수, 대변을 부드럽게 만든다. 대변 양도 푸짐하게 한다. 게다가 발암물질마저 흡착해 대변과 함께 내보내므로 직장암 발생도 억제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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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휴가를 다녀온 뒤 삭신이 쑤신다는 남녀가 많다. 목과 허리가 특히 아프다. 대개 비행기 탓이다. 비좁은 여객기 좌석에 오래 앉은 후유증이다. ’비행 척추피로 증후군’이다.
여행가방은 무겁고, 항공기 안에서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잠을 자고, 좁은 자리에 몸을 구겨넣다시피 한 탓에 척추에 이상이 온 것이다.
짐을 줄여야 한다. 무거운 가방을 비행기 짐칸에 넣으려다 급성 요추 염좌에 걸려들 수 있다. 허리가 삐끗하면서 디스크가 탈출한다. 짐의 무게로 바퀴가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 가방의 중심을 잡으려고 순간적으로 힘을 줘도 허리 주변 근육이 긴장된다.
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 김용세 원장은 “비행기 탑승시 생길 수 있는 질환으로 흔히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을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탑승시 뿐만 아니라 탑승일 전후 척추를 잘 관리해야 한다. 특히 척추질환자의 경우 장시간 비행기를 탈 경우 증상이 더욱 심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비행 척추피로 증후군을 경계하는 것이 바림직하다”고 밝혔다.
비행 후 근골격계 피로는 대부분 새우잠 때문이다. 다리를 충분히 뻗을 수 있도록 발 아래 공간을 비워야 한다.승무원에게 작은 쿠션을 얻어 목, 허리 뒤에 괴면 바른 자세로 잠을 청할 수 있다. 쿠션이 없다면 수선을 돌돌 말아 목 뒤에 받쳐도 도움이 된다. 의자 아래 발판을 이용, 두 발목을 수시로 움직이고 목을 좌우로 까딱거려도 긴장된 근육이 풀린다. 통로를 걸어도 좋다. 줄곧 가만히 앉아있는 것보다 덜 피로하다.
휴가 이후 척추 피로 누적을 예방하려면 완충 시간을 가져야 한다. 시차, 피로감으로 종일 잠을 자거나 누워 지내면 나쁘다. 피로가 가중된다. 척추는 균형적 이완과 수축 작용을 필요로 한다. 적당한 휴식은 긴장된 근육을 이완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과도한 휴식이나 잘못 고정된 자세가 오래 지속되면 근육 이완은 커녕 되레 척추가 경직돼 통증을 가속화 한다. 밤에 자기 전 따뜻한 물로 샤워, 척추 피로를 씻고 수면 시간은 평소보다 1, 2시간 정도만 늘려야 한다.
목이나 허리를 가누기 힘들 지경으로 통증이 심하면 일단 온찜질로 근육을 이완한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통증이 준다. 뜨거운 물수건, 샤워기 온수 마사지, 따뜻한 물 욕조욕도 권할만 하다. 욕조에 등을 대고 앉아 다리와 팔을 쭉 편 후 양손으로 양 무릎을 당겨 가슴께에 댄다. 이어 한 다리씩 번갈아 가슴 쪽으로 끄는 동작을 3회 이상 반복한다. 요통을 완화시키고 전신의 긴장을 풀어주어 편안한 수면을 가능케 하는 욕조 스트레칭이다.
찐 늙은호박을 으깨 거즈에 바르는 호박온습포도 요통을 덜어준다. 호박에는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성분이 들어있다. 소 사골국, 도가니탕도 몸이 정상을 되찾는데 이롭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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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탈모의 영구적 치료로 모발이식이 각광받고 있다.
모발이식수술은 탈모가 되지 않는 후두부 모발을 사용해 옮겨 심는 수술로, 이식한 머리털은 평생 탈모가 되지 않는 영구적인 치료 방법.
그러나 약물치료와 달리 모발이식수술은 수술하는 의사의 풍부한 경험과 모발이식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없으면, 자칫 환자에게 치명적인 미용적 결함을 유발할 수 있어 어떤 미용 치료보다 의사의 숙련도가 중요한 수술이다.
모발이식의 경우 비교적 숱이 많은 부위에서 적은 부위로 옮겨 심는데, 모발이 무한정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1회에 2000개정도의 모발을 이식할 경우 보통 3회를 초과해서 수술할 수 없게 된다.
아무리 환자가 요구 하더라도 더 이상 두피를 떼어낼 수가 없어 더 이상의 수술은 어렵기 때문에 실수 없이 시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남성형 탈모증(대머리) 수술은 환자의 나이, 탈모 정도, 탈모 속도, 사회적 스트레스 상태, 안면 윤곽, 두개골 모양, 두피의 두께, 모발의 굵기, 모낭의 깊이, 약물 치료에 대한 반응, 예상되는 대머리 진행경과 등 모든 것을 함께 고려해 수술을 해야 하므로 환자 개개인 마다 모발이식 디자인과 심는 방법에 조금씩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양복도 본인에 몸에 맞게 기장과 품을 조절하듯, 환자마다 제각기 다른 특성에 따라 맞춤형 수술을 해 주어야 최고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귀 위쪽 옆 머리와 뒷머리는 정수리 부위와는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앞머리와 정수리에는 대머리가 발생하더라도 후두부의 머리털은 대머리가 되지 않도록 유전적으로 결정되어 있다.
따라서 후두부의 모발을 대머리 부위에 옮겨 이식하더라도 원래의 성질을 그대로 유지한 채 자라게 되는 것이다.
한국인의 두피모발은 평균 7만-8만개. 탈모의 가장 심한 단계인 7단계에는 전체 두피의 약 75% 의 모발이 소실되고, 25%만이 남아, 이 남은 부분이 모발이식 시 공여부로 이용된다.
한국인의 경우 공여부에 1만 7500-2만개 정도 남게 되지만 이 중 이식 가능한 모발은 5000-7500개에 불과하다. 후두부 제거 후 꿰매어야 하므로 너무 많이 떼어내면 두피가 당겨오지 않아 꿰맬 수가 없기 때문.
보통 옮길 수 있는 최대 모발의 수를 평균 6,000개로 생각하면 1, 2차 수술에서는 각각 1500-2000개 정도를 심게 되며, 3차 수술에는 보완적으로 1000개 정도를 심는다.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여 1000개 정도는 남겨두어야 한다.
1차 수술에 3000-4000개를 심는 것은 무리. 단기적으로는 환자의 만족도가 높을지는 모르지만 앞으로 진행될 탈모를 고려하면 공여부의 모발을 최대한 아껴두어야 하기 때문에 2-3차례 나누어 심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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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모르는데, 너는 나를 잘도 안다’는 의심에서 불안장애, 감시공포증은 시작된다. 상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 망상장애에 사로잡힌 외돌토리가 될 수 밖에 없다. ’빅 브라더’와 ’트루먼 쇼’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섬 보디스 워칭 미’ 세상이 미칠 것만 같은 이들이 크게 늘었다.
고개를 들면 눈이 마주치는 폐쇄회로TV 렌즈가 두렵고, 휴대전화에 달린 카메라가 나를 몰래 찍는 것 같아 불안한 남녀들이다.
목욕탕과 화장실 가기도 무섭다. 지하철이나 커피숍에 앉아서도 치마 밑단을 자꾸 끌어내린다. 옷을 투시, 알몸을 들여다 본다는 도촬 카메라와 렌즈가 사방에 깔려 있는 것만 같다.
이 같은 감시 공포증, 즉 ’누군가 날 감시한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혔다고 다 정신병자인 것은 아니다. 일종의 불안장애인 감시 공포증은 특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생체의 가장 기본적 반응 양상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 공포증이 개인이나 가정, 직장생활에 악영향을 미친다면 치료 대상이다. 스트레스에 시달리거나 완벽을 추구하며 간섭받기 싫어하고 우울증 증세가 높은 경우 감시 공포증에 걸려들기 쉽다.
감시 공포증을 포함한 불안장애는 가장 흔한 정신질환이다. 발생하면 만성화 한다. 막연한 불안이라면 범불안장애, 특정 대상이나 처지에 공포를 느끼면 공포성 불안장애다. 공황장애, 강박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급성 스트레스 반응, 적응 장애도 정신병으로 분류한다.
’누가 엿듣거나 엿보고 있다’는 불안과 공포가 심해지면 망상장애로까지 번진다. 그러나 미쳤다는 사실을 절대 자인하지 않는다. 매스컴이보도하는 개인정보 침해·유출 사례를 증거로 들이댄다. 100명 중 1명 꼴로 ’내 귀에 도청장치’식 망상에 빠져 있다.
망상장애에는 약물치료가 최우선이다. 도파민이나 세로토닌 등 뇌의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해 증상을 개선한다. 불안장애 환자가 불안해지면 혈압이 오르고 몸은 떨리거나 저린다. 흉부 압박감, 헐떡거림, 비지땀, 어지러움, 동공 확대, 배뇨 장애, 설사,복부 불쾌감을 보인다.
사고 행태도 이상하다. 닥치지도 않은 위험을 몹시 걱정한다. 위기 상황에 처하면 스스로는 물론 주변에서도 안 도우리라고 여긴다. 침소봉대, 언제나 최악의 사태만 상상한다.
항불안제와 항우울제는 불안해지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교감신경계 흥분을 푸는 기능이 있다. 그러나 항불안제를 6개월 이상 장기, 과량 복용하면 약물 의존성이 생길 수 있다.
불안장애는 인지행동 요법으로도 바로잡는다. 습관이 돼버린 불안을 없애는 치료법이다. 약물에 비해 효과가 늦은 대신 더 오래 간다. 보통 12~20주간 치료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