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의사들이 무분별한 전문의약품 정보의 남발 및 판매 등에 대한 경고를 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11일 영국 의사들은 의약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이 환자들에게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를 줄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 선더랜드 의사회는 비록 적절한 활동 성분을 가진 약이라도 약물 간의 상호작용과 부작용등에 대한 위험은 항상 상존한다고 말했다.
의사회의 필립 스번(Philip Severn)과 스콧 프레이저(Scott Fraser)는 다음과 같은 케이스를 인용 온라인 약물 구매의 위험성을 제시했다.
64세의 여성 노인이 만성피로증후군으로 자신이 직접 진단 후 태국에 있는 온라인 제약회사로 부터 경구용 스테로이드인 프레드니솔론을 구매해 복용했다.
그녀는 몇년 동안 스테로이드를 복용해 오고 있었다.
지난 6개월간 그녀는 시력이 감퇴 된것을 알수 있었다.
결국 그녀는 올 2월 Sunderland Royal Infirmary 응급실로 후송돼어 갔다.
처음 그녀를 진찰한 의사는 그녀가 녹내장과 백내장을 앓고 있는 것을 발견했고, 이것이 그녀가 복용한 스테로이드에 의해 야기되었다고 의료진은 말했다.
그녀는 과거의 안질환의 병력은 전혀 없었다.
의사들은 인터넷의 무분별한 확산이 환자들로 하여금 정보의 홍수에 쌓이게 했다며 약물 처방에 대해서는 적절한 정보의 제한과 구매의 제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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