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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 출산 겁내지 맙시다

    고령 출산 겁내지 맙시다

    얼마 전 35세 이상 고령 산모는 35살 미만에 비해 기형아 출산 위험이 2배 가량 높다는 보건복지부 발표가 있었다. 이 발표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뒤 많은 ‘고령 임산부’들이 기형아 출산을 걱정하고 있다. 가뜩이나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기형아 출산에 대한 염려 때문에 나이가 많은 여성들이 임신을 쉽게 포기하는 일이 생기지나 않을지 우려된다. 최근 사회·경제적 원인들로 인해 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35세 이상 임산부가 전체 임산부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제일병원에서 2006년 분만한 임산부 총 7721명 중 35세 이상의 고령 임산부는 1818명으로 23.5%를 차지했다. 물론 보건복지부의 발표대로 고령 임신 시 태아 기형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 모든 기형이 모두 다 생명에 치명적이고 향후 사회 생활을 하는데 지장을 주는 것은 아니다. 보건복지부 발표에서도 보듯이 가장 빈도가 많은 것으로 발표된 다지증(多指症)과 입술갈림증의 경우 출생 후 수술로 대부분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또 다음으로 빈도가 많은 심장 기형의 경우도 임신 중 초음파로 미리 진단한 뒤 심장센터가 연계된 3차 의료기관에서 분만한 경우에는 90% 완치가 가능하다. 또 모든 고령 임산부에게 기형아 문제가 발생하는 것도 아니다. 불필요한 걱정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이것이 오히려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너무 빠른 나이에 준비 없이 아기를 낳는 것보다 오히려 인생 경험이 더 풍부한 시기에 아기를 낳아 키우는 것이 부모나 아기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나이가 든 산모는 정신적으로 여유가 있고, 경제적으로 안정돼 있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학의 발달로 정밀 초음파 등 각종 산전 검사 기법을 이용할 경우 출산 전에 기형아 여부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이 90%를 넘는다. 따라서 고령 임신이라 할지라도 임신 전 건강검진과 수태 전 검사, 엽산제 복용 등의 적절한 계획 임신을 하고, 임신 중에 전문 의료기관에서 규칙적으로 산전 진찰을 받으면 20대 산모처럼 건강한 아기를 출산할 수 있다. / 양재혁 제일병원 산부인과 진료부장
    산부인과2007/05/22 15:40
  • 소아 두통 대부분 모계 영향 받아

    소아들에게서 나타나는 두통이 어머니, 외할머니 등 모계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성심병원 소아과 이건희 교수는 2004년 1월~2005년 7월 소아두통 환자 217명을 대상으로 두통에 관한 가족력을 연구한 결과, 모계의 가족력에서는 소아 편두통 환자가 78.1%인 반면, 부계에서는 16.2%인 것으로 나타났다. 편두통으로 진단된 어린이는 어머니에서 73.3%, 외할머니 44.8%, 어머니의 형제 24.8%, 외할아버지 8.6%로 모계 전체에서 78.1%의 두통 병력이 있었다. 또 긴장형 두통은 모계에서는 56.8%로 발견됐으나 부계에서는 8.1%, 코뼈 주위 두통은 모계에서는 32.5%였으나 부계에서는 5%에 불과했다. 이건희 교수는 “소아 두통을 진단할 때 두통의 발생빈도와 특징 및 동반증상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두통에 관한 가족력도 적극 고려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소아과2007/05/22 15:39
  • 전립선 환자, 요로질환 방치땐 방광암 위험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요로질환을 방치하면 방광암 위험이 최대 2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과 강대희 교수는 전립선비대증으로 입원한 스웨덴 환자 7만9280명을 대상으로 암 발생률을 추적 조사했다. 연구 결과 요로결석이나 감염 등 다른 비뇨기 질환이 있으면 방광암 발생 위험은 수술 후 10년 이내에 1.7배, 10년 이후에는 2배까지 높아졌다. 또 내시경으로 전립선을 절제해 막혀 있는 요도를 뚫어주는 ‘경요도 전립선절개술’을 받은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방광암 발생 위험이 수술 후 4∼6년에는 20%, 7∼9년에는 30%, 10∼26년에는 50%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 교수는 전립선비대증 조기 발견을 위해 50대 이상 남성은 혈액검사를 통한 정기검진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비뇨기과2007/05/22 15:37
  • 클로렐라 속 루테인, 치매 예방에 효과

    담수 녹조류 클로렐라가 치매를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동북대 농학과 미야자와 테루오 교수는 평균 연령이 75.5세인 치매환자 24명에게 클로렐라를 섭취케 한 결과 클로렐라 속 루테인이 적혈구로 이동, 3주 후 적혈구의 루테인 수치가 실험 전보다 3배 가량 증가한 반면 과산화인지질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과산화인지질은 뇌조직에 만성적인 산소부족을 일으켜 노인성 치매를 일으킨다. 치매환자의 적혈구에는 일반인의 5~6배에 달하는 과산화인지질이 축적돼있다. 미야자와 테루오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고속액체크로마토그래프(CL-HPLC) 분석 기법을 통해 객관적으로 진행됐다. 클로렐라 속 루테인은 치매를 예방할 뿐 아니라 백내장이나 황반변성증도 예방한다”고 말했다. /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기타2007/05/22 15:35
  • 우울증 약, 18~24세 젊은 성인 자살률 높여

    우울증 약을 복용하는 만18~24세 젊은 성인은 약으로 인한 자살 위험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미국 FDA는 7만7000명이 참여한 우울증 약 임상시험에서 젊은 성인의 경우 약 복용 후 자살에 대한 생각과 행동위험이 1000명 당 5명 꼴로 증가했으며, 25세 이상 성인은 자살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고, 65세 이상에서는 오히려 자살 위험이 감소했다고 최근 밝혔다.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 자료를 기초로 항우울제인 팍실CR정(성분 염산파록세틴) 등 국내 208개 품목에 대해 “소아·청소년 뿐 아니라 만 18세~24세의 젊은 성인들까지 자살충동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경고문구를 추가케 했다. 그러나 현재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이번 발표로 투약을 중단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담당의사와 상의해서 결정하라고 권고했다. /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기타2007/05/22 15:33
  • 배꼽티 입기 전 자궁부터 따뜻하게

    S라인 몸매를 원한다면 자궁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자궁이 냉하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복부비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휴그린한의원 김미선 원장은 “자궁이 냉하면 자궁 내 혈액순환이 정체되어 생긴 어혈이 생리통을 유발할 뿐 아니라 아랫배의 기혈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복부비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자궁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평소 아랫배가 차다고 느끼는 여성들은 찬 곳에 앉지 말고 더워도 선풍기나 에어컨 등의 인공바람을 직접적으로 쐬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찬물보다 자궁을 보호해주는 쑥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기혈흐름에 도움을 주는 지압도 좋다. 자궁을 따뜻하게 하기 위한 지압점은 배꼽 밑 세손가락 아래의 관원혈과 관원혈 양 옆의 두 손가락 너비 수도혈, 배꼽 양 옆 두 손가락 너비의 천추혈이다. 지압을 할 때는 숨을 크게 들여 마시다가 내쉴 때 손가락 혹은 다른 기구를 이용해 3~5초간 지그시 눌러준다. 지압의 강도는 약간 아플 정도로 해주어야 노폐물이 효과적으로 빠질 수 있다.     이미 냉한 자궁으로 인해 여성질환(생리통, 생리주기불안정, 무월경 등)과 복부비만이 심각한 여성들은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자궁을 따뜻하게 보호해주는 한약재의 수증기를 쐬는 한방좌훈요법과 장내 독소를 없애주는 생장요법 등이 효과를 볼 수 있고, 고주파 요법, 특수지방분해침과 경피약주요법 등은 복부의 체지방을 분해할 수 있다. /이금숙 헬스조선인턴기자 kmddoong@naver.com
    산부인과2007/05/22 14:49
  • [해랑 선생의 일기] 임신하는 비결?

    [해랑 선생의 일기] 임신하는 비결?

    월경을 시작한 지 14일이 지나면 난자가 배란된다. 이 난자는 하루 동안 산다. 사정된 정자도 하루 동안 산다. 따라서 배란 날짜에 부부관계를 해야 임신할 수 있다. 배란 날짜보다 일찍 부부관계를 하면, 사정된 정자가 죽은 다음에 배란된 난자를 만나기 때문에 임신할 수 없다. 거꾸로 배란 날짜보다 늦게 부부관계를 하면, 배란된 난자가 죽은 다음에 사정된 정자를 만나기 때문에 임신할 수 없다. 이처럼 임신하는 것은 어렵다. 거꾸로 피임하는 것도 어려운데, 첫째 까닭은 사정된 정자와 배란된 난자가 하루보다 오래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까닭은 월경을 시작한 지 14일이 채 되지 않아서 난자가 배란될 수 있고, 14일이 더 지나서 난자가 배란될 수 있기 때문이다. 피임 도구를 쓰지 않고 확실하게 피임하기 위해서는 월경을 시작한 날짜의 앞뒤 1주일 동안에 부부관계를 하면 된다. 임신하고 싶은 사람은 임신이 안 되고, 피임하고 싶은 사람은 피임이 안 된다. 참 어려운 일이다. 목욕재계와 100일 기도로 임신과 피임을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해랑 선생의 일기2007/05/22 14:33
  • 겨드랑이 다한증에 보톡스 장기 효과

    원발성 겨드랑이 다한증(액와다한증)에 대한 보톡스(보톨리늄 톡신 A)요법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효과적이라고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연구팀이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Lowe NJ, et al. 2007; 56: 604-611)에 발표했다. 원발성 겨드랑이 다한증에 대한 보톡스의 장기 효과에 대해서는 위약과 비교한 포괄적 검토된게 없었다. 52주간 다기관 이중맹검시험에서 원발성 겨드랑이 다한증 환자 322명을 보톡스 주입군(75U 또는 50U/겨드랑이)과 위약 주입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었다. 주입 후 4주째에 보톡스 주입군에서는 일상활동의 제한이 유의하게 개선됐다. 4포인트의 다한증질환 중증도 스케일에서 2포인트 개선을 보이는 비율은 보톡스 2개군에서는 모두 75%, 위약군 25%로 유의차가 인정됐다(P<0.001). 유효 기간(중앙치)은 보톡스 75U군 197일, 50U군 205일, 위약군 96일이었다. 보톡스에 대한 환자의 내약성은 양호했다고 한다. /메디칼트리뷴
    피부과2007/05/21 18:54
  • 콩견과류 대사증후군 환자에 효과적

    대사증후군 환자의 관리에는 콩에 맛을 가미한 소이너트(콩견과류)가 효과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Diabetes Care(Azadbakht L, et al. 2007; 30: 967-973)에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는 대사증후군을 가진 폐경여성 42명을 대상으로 대두 섭취가 염증성 마커와 혈관내피 기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검토했다. 피검자는 대조군식(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DASH식), DASH식의 붉은 고기를 대두 단백 또는 소이너트에 넣은 3종류의 식사를 일정기간을 두고 각각 8주간 먹였다. 그 결과, 콩견과류식에서는 DASH식에 비해 혈중 일산화질소(NO) 수치가 9.8% 높았다(P<0.01). 또한 콩견과류식에서는 DASH식에 비해 혈중 염증성마커인 E-세레크틴 수치가-11.4%, 인터류킨(IL)-18치가 -9.2%, C반응성 단백질(CRP) 치가 -4.6%로 모두 유의하게 낮은 수치를 보였다(P<0.01). 대두단백식에서 DASH식과 유의차를 보인 것은 CRP 저하뿐이었다(-1.6%, P<0.01). /메디칼트리뷴
    기타2007/05/21 18:53
  • 말기암환자에 과학·종교적 의료지원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 다나·파버암연구소(DFCI, 보스턴) 하버드방사선종양학 프로그램 트레이시 발보니(Tracy Balboni) 박사는 “진행암 환자에게 종교적이나 정신적으로 지원을 해 주면 QOL이 개선될 수 있다. 그러나 암환자의 약 절반은 지역사회의 지원이 정신적 요구를 만족하는데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 약 4명 중 3명은 현 의료 체제에서는 정신적 지원을 얻을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2007; 25: 555-560)에 발표했다.  신앙심 깊으면 삶 애착 강해 대표연구자인 발보니 박사는 “이번 지견에서 정신적인 도움이 말기암 환자의 QOL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목사를 상주시키는 병원과 외부 종교 단체를 통해 진행암환자에 대해 정신적으로 도움을 주는 방식 양쪽에 대해 조사했다.대상 암환자 230명은 첫번째 실시한 화학요법에서 효과를 얻지 못해 진행암으로 진단된 상태였다. 연구 시작당시 환자의 신앙심, 정신적 지원, 치료에 대한 선택, 말기치료 계획, QOL에 대해 조사했다. 다양한 인종과 민족에서 선별한 암환자 230명의 88%가 “종교는 어느 정도 중요하다”고 응답. 47%는 “주변 종교 단체에서의 정신적 지원은 거의 동일하다”고 말했으며 72%는 “병원내 의료시스템에서는 정신적인 도움은 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박사는 “환자가 직접 보고하는 정신적 지원과 QOL 측정치에는 밀접한 상관성(P=0.0003)이 나타났다”며 이번 지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박사는 처음에 “신앙심이 깊은 환자는 죽음을 하늘의 뜻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연명 치료를 바라지 않는 것 같다”고 보고있었다. 하지만 의외로 연명을 위해서라면 어떤 치료라도 받기를 바라는 확률이 가장 높았던 환자는 “신앙심이 깊다”고 응답한 환자였다(오즈비 1.96). 환자의 정신적 측면 기록해야 발보니 박사는 “깊은 신앙심을 가진 환자는 자신의 질환이 신의 뜻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적적인 개입에 대한 희망을 항상 안고 있는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있다. 한편에서는 일부 신앙심이 깊은 환자는 삶에 대단한 가치를 두기 때문에 주어진 인생을 유지하려고 모든 방법을 동원한다는 분석도 있다.여기에는 환자가 귀의하는 종교의 배경과 현재의 신앙심이 포함된다. 박사는 “이를 통해 질환의 영적차원을 의료진이 인식하고 있다고 환자가 느끼게 된다. 암 진행기에 환자와 정신적인 대화를 하면  마지막 날까지 QOL를 높일 수 있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지속적인 치료의 일환으로 환자의 정신적 측면의 기록 외에 의료시스템 내에서 환자에게 정신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하나의 방법으로 일부 의료진에게 환자의 정신적 요구를 분류하는 훈련을 받도록 하여 병원내 또는 외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정신적 지원을 환자에게 소개하는 것이다. 또한 의료시스템과 외부 종교단체의 협력을 강화하는 대책의 일환으로서 병원 의료진에게 성직자를 포함시키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그러나 이번 지견에서는 말기암 환자에 대한 정신적 지원을 제공하는데는 여러 장애가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선 대부분의 의료시설은 종교나 정신성을 직무의 일부로 간주하지 않는다. 게다가 죽음을 앞두고 약해진 환자에게 의사나 간호사가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강요할 수도 있다. 박사는 “정신적 지원을 통해 환자의 QOL이 개선됐다는 지견을 고려하면 다른 종교적 신조와 무관하게 적절한 정신적 지원을 제공하는 방법을 추구하는 것은 가치있는 행위”라고 지적. “종교와 무관하게 과학적인 의료를 제공하는 한편, 말기환자의 정신적 요구를 인식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원을 소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일부 지원을 받았다. /메디칼트리뷴  
    기타2007/05/21 18:53
  • 고혈압치료제ARB 투여량에 비례

    【독일·뮌헨】 당뇨병환자의 고혈압치료에 ARB제제를 사용할 경우 저용량보다는 고용량을 투여하는게 더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프리드리히알렉산더대학병원 롤란드 슈마이더(Roland E. Schmieder) 교수는 “당뇨병환자의 고혈압 치료시 신장보호 관점에서 볼 때 안지오텐신II 수용체길항제인 ARB를 적게 투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독일고혈압연맹회의에서 Novartis Pharma사 주최 기자회견에서 설명했다. 640mg투여 개선효과 최적 “160-320-640-더 이상은 필요없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2형 당뇨병환자의 고혈압 치료시 발살탄을 투여하는 Diovan Reduction of Proteinuria(DROP) 시험이 실시됐다. DROP 시험은 무작위 이중맹검시험으로, 391명을 대상으로 발살탄의 1일 투여량을 기초로 160mg군, 320mg군, 640mg군으로 나누었다. DROP 시험의 목적은 발살탄 투여량을 늘리면 요단백질량을 더욱 강력하게 억제시켜 신장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그 결과, 2형 당뇨병환자의 고혈압 치료시 발살탄을 이용하는게 합리적이며 용량에 비례하여 효과가 높아진다는 사실도 입증됐다. 160mg군에서는 요단백질량이 36% 낮아졌지만, 이보다 고용량인 320mg군에서는 44%, 640mg군에서는 48% 낮아졌다. 슈마이더 교수는 “이 수치는 신장보호 관점에서는 최적의 수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발살탄의 효과가 가장 높게 나타난 경우는 130/80 mmHg 이하 혈압목표치에 도달한 군으로, 이들 피검자에서 나타난 요단백질량은 160mg군에서 25%, 320 mg군에서 57%, 640mg군에서 66% 각각 낮아졌다고 한다. /메디칼트리뷴
    내과2007/05/21 18:52
  • 인공선탠에도 연령제한

    【베를린】 최근 매력적이고 탄력적인 피부색을 위해 인공선탠이 유행하고 있다. 하지만 독일에서는 18세 이하는 인공선탠을 금지하는 법안을 만들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미 몇년 전부터 자외선으로 인한 발암위험, 피부노화, 눈손상 등 인공선탠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서 경고해 왔다. 특히 소아와 청소년은 조사량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2003년에는 미성년자에게는 인공선탠을 금지하도록 유럽에서 추천하고 있다. 프랑스와 스페인에서는 연령 제한에 관한 법률이 이미 시행되고 있다. /메디칼트리뷴
    피부과2007/05/21 18:14
  •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PTSD)아동 해마에 손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 스탠포드대학 소아정신과 빅터 카리온(Victor Carrion) 교수는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증상을 보이는 어린이는 기억처리와 정동을 담당하는 해마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Pediatrics (2007; 119: 509-516)에 발표했다.이번 지견은 PTSD가 비교적 치료가 어렵고 만성화되기 쉬운 이유를 설명해 주고 있다. 증상 심할수록 더 축소 카리온 교수에 의하면, PTSD 성인이나 동물모델에서는 해마가 축소된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똑같은 현상이 PTSD 아동에서도 나타난다는 사실을 제시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에서는 학대나 심한 심리적외상을 입은 환자의 과거병력과 PTSD 증상을 가진 7∼13세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했다.대상자 전체에 심리학적 평가와 동시에 PTSD의 임상적 평가, 그리고 해마 크기를 알아보았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지금까지의 연구와는 달리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졸의 혈청 농도를 측정했다.코르티졸은 동물모델에서 신경독성을 보여주는 호르몬으로 수면 시에 측정하면 심리적 스트레스를 알 수 있는 지표가 된다. 모든 임상평가를 시험시작 전에는 물론 12∼18개월 후 추적관찰하는 동안에도 시행했다. 과거나 현재 투약하는 어린이는 1명도 없었다. 교수는 “PTSD 증상이 심하고 시험시작 당시 코르티졸 수치가 높았던 아동이 해마 축소율이 큰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정상적인 스트레스는 뇌발달에 도움이 되지만 지나친 스트레스는 코르티졸을 과잉 분비시켜 해마를 축소시키고 기억장애나 인지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뇌가 정상적으로 발달한 어린이면 도달 할 수 있는 사회적·지적·정동적 수준에 이르기 어렵다. 교수는 PTSD아동은 성인이 된 후에도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를 병발하는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 PTSD 증상에는 악몽, 플래시백(사고장면의 순간적 재현), 침입적 사고, 회피, 정동마비 등이 있다. 지나친 각성과 이로인한 안정시 심박수 상승 등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적 반응도 발생한다. 이번 지견은 PTSD환아를 치료하는 방법도 제시해 준다고 말하는 카리온 교수는 “PTSD로 인해 해마가 손상된 어린이에는 상황에 맞는 정신요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면 소아정신과 의사가 자주 이용하는 치료법 중에 외상적 경험을 환아에게 말하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해마가 작아진 어린이에는 적용이 어려워 다른 방법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수는 “환아를 괴롭히는 증상에 초점을 맞추도록 정신요법을 개량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교수는 또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나 기타 유사 약제가 코르티졸 수치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도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코르티졸 억제제에 관한 예비적인 연구가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지만 효과를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다만 약제는 필요없으며 사용하더라도 보조적으로 해야 한다.” 카리온 교수는 현재 어린이의 PTSD를 좀더 이해하기 위해 인지적·정동적 과제 수행 정도를 PTSD어린이와 대조군으로 나누어 기능적 MRI 신경영상을 이용해 검토 중이다. 이 연구는 미국립보건원(NIH)의 지원을 받았다. /메디칼트리뷴
    정신과2007/05/21 18:14
  • 남성 70%, 성관계 중 실패 경험 있어.

    30대 이상 성인남성의 70%가 성관계 도중 실패하거나 당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를 판매하는 한국 릴리가 지난 4월 한달 동안 성인 남성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770명 가운데 542명(70.4%)이 “성관계를 시도하거나 진행하던 중 갑자기 실패하거나 당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원인으로는 가장 많은 수가 ‘본인의 신체적인 문제 때문 (253명,32.9.0%)’이라고 응답했고, 다음으로 ‘상대방과의 교감 차이(248명,32.2%)’를  꼽았다. ‘본인의 심리 상태가 불안정해서(132명, 17.1%)’와 ‘갑작스런 외부변화에 신경 쓰여서 (137명, 17.8%)’는 각각 3,4위를 차지했다. 남성들은 이 같은 성관계 실패 경험에 대해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4%인 262명은 ‘남자로서 자존심이 상해서 약을 복용해서라도 해결하고 싶다’고 답했으며, 166명(21.6%)은 ‘건강에 무슨 문제가 있나 싶어 걱정이 된다’고 응답했다. 그리고 162명(21.0%)은 ‘주변 여건이 확실하게 갖춰졌을 때나 본인의 심리상태가 안정적일 때만 성관계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30대 이상 남성들은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도 적극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74.3%인 572명은 ‘신체적인 문제로 성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하겠다’고 응답했다. ‘발기부전 치료제가 필요하다고 느낀 순간’을 꼽는 질문에는 성관계 여건이 갖춰졌는데도 몸이 따라주지 않을 때(266명, 34.5%)라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구체적인 사례로 ‘모처럼 외부 방해 없는 둘만의 로맨틱한 시간이 생겼는데 발기가 되지 않을 때’나 ‘상대방은 성관계를 갖기를 원하는데 본인은 시간이 더 필요할 때’ 등을 꼽았다. 또한 조사 남성들 중 203명(26.4%)은 ‘원할 때 언제든지 성관계를 할 수 있어서 내가 발기부전이라는 것을 잊어버렸으면 좋겠다’고 응답하고, 187명(24.3%)은 ‘약효가 길게 지속되어 여러 번 성관계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해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인 50.7%가 자연스러운 성생활이 가능하고 약효가 긴 약물에 대해 높은 기대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성관계 때 내가 강한 남자라는 느낌을 갖고 싶다’는 답은 236명(30.6%), ‘남성성의 상징인 발기력을 되찾고 싶다’는 100명(13.0%)의 남성이 선택했다. 한국릴리 시알리스 마케팅팀 김수진 과장은 ‘중년 남성의 대부분이 성관계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으며 약물을 고려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발기부전이 의심될 때에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 자신에 맞는 치료제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 헬스조선 배지영 인턴기자  0602bluesky@hanmail.net
    비뇨기과2007/05/21 18:13
  • 흡연 사회경제적 손실액 약 9조원

    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약 9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는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주최 ‘2007 금연정책 포럼’에서 2005년 우리나라 흡연자의 연간 사회경제적 비용은 총 8조9205억원이며, 손실 비용의 93.8%인 8조3633억 원이 흡연자의 조기사망에 의한 손실이라고 밝혔다. 연령대별 조기사망에 의한 손실액은 30대가 2조2976억 원, 40대 3조4792억 원, 50대 2조873억 원, 60세 이상 4992억 원이었다. 지 교수는 30대 1명이 흡연으로 인해 사망했을 때 약 17억 원의 생산성 손실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비흡연자 대비 흡연자의 조기 사망률은 남자 1.65배, 여자 1.91배 높았다. 흡연이 사망에 미치는 영향은 암이 가장 컸다. 흡연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암은 남녀 모두 후두암으로 남자의 경우 흡연자의 후두암으로 인한 사망이 비흡연자의 6.5배, 여자의 경우 4.21배였다. 조사 결과 남자 후두암의 80.05%, 여자는 28.8%가 흡연으로 인한 후두암이었다. 다음으로 영향을 받는 암은 남자의 경우 폐암, 식도암, 방광암, 구순·구강·인두암 순이었으며, 여자의 경우 폐암, 자궁 내막암, 자궁암 순이었다. 흡연은 암뿐만 아니라 순환기 질환에 의한 사망에도 영향을 미친다. 급성심근경색, 허혈성심질환, 뇌졸중에 의한 사망 위험도를 남녀 모두 비흡연자에 비해 1.6~1.7배 정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사망원인 중에서는 흡연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로 인한 사망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높았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 흡연자의 COPD 사망 위험도가 비흡연자에 비해 3배나 높았다.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기타2007/05/21 17:14
  • 아토피 어린이, 키 작은 이유

    영유아 시기의 아토피는 어린이의 성장을 방해한다. 아토피연구소 구본홍 소장은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이 가려움증으로 숙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성장호르몬의 분비량이 떨어지게 되면서 성장장애를 일으킨다”고 밝혔다. 저녁 10시~새벽 2시에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수면 시 분비가 되면서 아이들의 성장을 촉진시키는데 그 시간에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성장장애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아토피 어린이의 숙면을 위해서는 차가운 물수건이나 얼음 주머니를 가려운 부위에 대주고, 아이의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는 비누를 사용하고, 샤워 후 건조해지기 전에 보습크림을 발라주고, 2주일에 한 번씩은 세탁이나 소독을 해 먼지나 집 먼지 진드기를 없애며, 우유, 계란, 밀, 콩, 땅콩, 새우나 조개류, 생선류, 견과류 등을 철저히 금한다. 만약 잠을 잘 때 습관적으로 긁는다면 가벼운 면장갑을 자기 전에 끼워주면 불필요한 상처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구 소장은 “어린이의 아토피는 무엇보다 부모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며 주변환경 개선을 물론,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최대한 주지 않기 위한 다양한 방법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
    피부과2007/05/21 15:24
  • [해랑 선생의 일기] 살 좀 빼세요

    [해랑 선생의 일기] 살 좀 빼세요

    중추신경에서 신경세포체가 모여 있는 것을 신경핵이라고 한다. 뇌줄기에는 많은 신경핵이 있으며, 이 신경핵의 생김새와 쓰임새를 아는 것은 신경해부학에서 중요하다. 뇌줄기의 신경핵 중에서 외우기 어려운 것이 고립로핵과 의문핵이다. 고립로핵은 다른 신경핵과 떨어져서 홀로 있기 때문에 지은 이름이고, 의문핵은 테두리가 모호하기 때문에 지은 이름이다. 이 만화에서는 고립로핵과 의문핵의 쓰임새를 외우는 방법을 소개하였다. 이 만화의 나는 실제 모습이다. 나는 친구가 없기 때문에 혼자서 밥을 먹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집에서도 대개 독상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나는 많이 먹고, 담배 피고, 잘 화내기 때문에 고혈압이다. 게다가 가족력에 고혈압이 있는 나는 고혈압 때문에 죽을 것으로 보인다. 의대 학생이 나를 따르되, 나를 본받지 않기 바란다.
    해랑 선생의 일기2007/05/21 15:22
  • 유럽, 기면증 관리가이드라인 발표

    과면증의 대표적 질환인 기면증(narcolepsy) 관리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 유럽신경학회(EFNS)는 탈력발작을 동반하는 기면증과 동반하지 않는 기면증에 대해 다룬 가이드라인을 European Journal of Neurology(2006; 12: 1035-1048)에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을 만든 프랑스 몽펠리에대학 마이클 빌리어드(Michel Billiard) 교수팀은 제작 목적에 대해 “무작위 위약대조시험을 통해 기존 약제의 사용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약제와 함께 행동적 치료수단도 효과적이라고 언급했다. 혁명적 치료법 개발 중 가이드라인은 기면증 치료의 전반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에비던스에 근거한 여러 치료법도 제시하고 있다. 주간의 과잉졸음이나 불가항력적인 수면에피소드에는 자극제, 근력이 갑자기 없어져 쓰러지는 탈력발작(cataplexy)에는 항우울제, 야간수면 장애에는 수면·진정제의 기능에 초점을 맞춰 설명하고 있다. 빌리어드 교수는 기면증의 병태 생리 중 일부가 밝혀지고는 있지만 혁명적인 치료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최근 주목되는 면역글로불린 주사(IVIG) 역시 아직은 실험 단계라고 한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주간 과잉졸음이나 수면에피소드에는 행동적 치료수단과 함께 모다피닐(modafinil, 프로비질)이 제1선택제이다. 이 약제는 1일 100~400mg 2회 (아침과 오후) 투여하면 효과적이다. 1일 2회, 300mg씩 투여해야 하는 증례도 있지만 드문 편이다. 일반적으로 1일 600 mg 이상 복용은 금기다. 메틸페니데이트(methylphenidate)는 제2선택제로 1일 10~60mg 투여한다. 주간 과잉졸음에 대한 제1선택제로 옥시베이트 나트륨(sodium oxybate)이 미국에서 점차 많이 사용되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향후 유럽에서도 탈력발작, 주간 과잉졸음, 야간수면 장애를 포함한 기면증에도 적응증을 획득할 경우 옥시베이트 나트륨 사용폭은 넓어질 것이라고 가이드라인은 말하고 있다. 한편 중증환자에서는 모다피닐과 옥시베이트 나트륨의 병용이 효과적이지만 다른 약제의 경우 치료에 실패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효과가 매우 한정적이다. 탈력발작에는 옥시베이트 나트륨 주간 과잉졸음과 불가항력적인 수면에피소드에는 행동적 치료수단을 추천하고 있다. 계획적인 가면은 수면 경향을 줄여주며 반응시간을 단축시킨다. 이러한 계획은 환자마다의 업무나 집안일을 고려하여 스케줄을 세워야 한다.  탈력발작에 대한 제1선택제는 옥시베이트 나트륨을 사용한다는 에비던스가 있다. 시작하는 투여량은 하룻밤 4.5g으로 2.25g씩 2회에 나누어 복용한다. 1.5g씩 늘려 하룻밤 당 최대 9g을 4.5g씩 2회까지 늘릴 수 있다. 8~12주에 최적의 반응이 나타나지 않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조기에 반응하기 때문에 용량 조정은 2주 이상 간격을 두고 하는게 좋다. 제2 선택제는 삼환(tricyclic)계 항우울제로 특히 클로미프라민(10~75mg)이 가장 강력하다. 하지만 삼환계항우울제는 항콜린성(anticholinergic) 유해현상을 갖고 있다.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는 효과가 약한 반면 유해현상도 적다. venlafaxine(상품명 이펙사)은 이러한 목적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나 효과와 관련해 발표된 에비던스는 없다. 마찬가지로 reboxetine과 atomoxetine(이상 국내 미발매)에 대해서도 에비던스는 없다. 가이드라인은 옥시베이트 나트륨과 항우울제 외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한편 기면증에 대한 적절한 행동치료법은 없다고 한다. 유발원인을 알고 있다면 그것을 피하도록 하는게 가장 적절한 방법이라고 가이드라인은 설명한다. 동반증상에도 옥시베이트 나트륨 환각과 수면시 마비증상을 보이는 환자에는 탈력발작 치료가 대부분 효과적이다. 하지만 기면증에서 나타나는 환각과 수면시 마비에 대한 연구는 그다지 충분하지 않다. 수면부족(poor sleep)에 대해서는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계와 非벤조디아제핀계 모두 일정한 에비던스가 있지만, 중장기에 걸친 연구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에비던스가 나와있지 않은 상황이다. 모다피닐로 수면의 질이 개선된 환자도 있다. 최근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옥시베이트 나트륨이 최적의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동반 증상에는 에비던스가 없는 관계로 기존 약제를 추천하고 있다. 옥시베이트 나트륨에 관한 임상 경험에서 볼 때 이 적응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있다. 병존하는 폐쇄성 수면무호흡(OSA)은 일반인과 동일하게 치료해야 하지만, 일부 전문가에 따르면 대부분의 환자는 임상적 개선효과를 보이지 않아 지속성 기도양압(CPAP)치료를 지속하기 어렵다. 기면증 환자의 경우 수면 중 주기적 하지운동(PLMS)을 치료할 필요는 없지만, 특히 청년 기면증 환자의 경우 큰 문제가 된다고 가이드라인은 지적한다. 기면증 환자에서는 정신증상이 일반인보다 많지는 않지만 우울증은 큰 문제다. 가이드라인은 우울증이 병발했을 경우 항우울제나 정신요법을 추천하고 있다. 정확한 진단과 추적이 필수 가이드라인은 또 심리 사회적지원과 카운슬링할 때 다른 기면증 환자와 교류를 갖도록 추천하고 있다. “다른 기면증 환자와 교류를 갖게 되면 증상의 인식과 대책을 세우는데 환자와 배우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게 가이드라인의 주장이다. 훈련된 사회사업가(social workers)의 카운슬링을 받는 것도 추천 사항이다. 평생 걸릴수도 있는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해야 할 일은 정확한 기면증의 진단, 탈력발작 유무 판정, 합병증의 체크다. 대략적인 면접을 거친 뒤 수면다원검사(all-night polysomnography)와 수면잠복기반복검사(multiple sleep latency test, MSLT)를 실시한다.  사람백혈구항원(human leucocyte antigen, HLA) 형태를 확인하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뇌척수액 히포크레틴(hypocretin)1의 측정은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국제수면장애분류 개정판에서는 특히 MSLT를 실시할 수 없거나 잘못된 정보를 줄 수 있는 경우에만 진단검사로 추가시키고 있다. 뇌척수액 히포크레틴 수치가 유의하게 낮아지거나 소진되는 경우는 탈력발작을 동반하는 기면증에서 뿐이다. 탈력발작이 없는 경우 히포크레틴 수치의 측정 효과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거리다. 진단이 확정된 환자의 상황(장애특성, 유전적영향, 사용가능한 약제와 잠재적 효과 등)에 대해서 되도록 많은 정보를 제공하여 의사상실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규칙적인 추적관찰은 치료에 대한 반응을 파악하고 응답부족 또는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 치료를 조정하고 치료가 효과적이면 지속하도록 환자를 격려하는데 필수적이다. 증상의 악화 또는 새로운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환자를 재평가해야 하지만, 일반적인 치료평가에는 필요하지 않다. 유망 치료법 나온다 가이드라인은 향후 치료법 발전에 예의주시할 것을 신경과의사에게 주문하고, 아울러 향후 치료법 발전 가능성에 대해 (1)증후적 내분비/전달물질 조정요법 (2)히포크레틴에 근거한 치료 (3)면역에 근거한 치료-등 3가지 사항을 지적하고 있다. 이들 사항 가운데 가이드라인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하는 치료법으로 스테로이드요법, IVIG, 플라즈마포레시스(plasmaphoresis)를 들고 있다. 이들 방법은 예비적이라도 매우 흥미로운 지견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탈력발작을 동반하는 기면증에 대한 리뷰가 Lancet(2007; 369: 499-511)에 발표된 점도 가이드라인은 지적하고 있다. CHU 몽펠리에병원 이브 도빌러스(Yves Dauvilliers) 박사를 비롯한 가이드라인 작성자들은 “기면증은 파악이 어려운 질환이다. 일반의 등 1차치료자가 환자의 비정상인 주간 졸음을 조기에 파악하는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사는 이 리뷰를 통해 “병리생리학적 연구 결과, 탈력발작을 동반하는 기면증은 뇌척수액 내에 각성 관련 신경전달물질인 히포크레틴을 생산하는 시상하부 뉴런이 조기에 사라져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 뉴런 상실이 자가면역에 근거한다는 에비던스도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칼트리뷴
    신경과2007/05/18 17:40
  • 자폐증 외 소아정신장애 증가세

    소아정신장애 중 가장 많다고 알려진 자폐증. 일반적으로 자폐증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외에도 몇가지 소아정신장애도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오르푸스대학 효르디스 외스크 아틀라도티어(Hj d   k Atlad tir) 교수팀은 1990~2004년 덴마크 어린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폐증 외에 다른 증상도 함께 증가세를 보였다고 Archives of Pediatrics & Adolescent Medicine(2007; 161: 193-198)에 발표했다. 교수는 1990~99년에 덴마크에서 태어난 어린이 66만 9,995명을 대상으로 4개의 소아신경정신장애 즉 (1)자폐증과 이보다 경증 발달장애를 포함한 자폐증 스펙트럼장애 (2)하나의 행동에서 다른 행동으로 옮기면서 아무것도 완수할 수 없는 경향과 활동 과잉 특징을 보이는 운동과다 장애 (3)틱(tics)이라는 조절이 불가능한 언어적·운동적 행동을 특징으로 하는 뚜렛증후군(tourette syndrome) (4)반복되는 강박관념이나 강박행위에 사로잡히는 강박성장애-의 경향을 검토했다. 덴마크는 건강보험이 잘 돼있어 모든 정신과의 진단·치료는 기록돼 있다. 2004년 중 총 4,376명의 어린이가 이러한 장애로 진단받은 건수는 4,637건. 운동과다장애, 뚜렛증후군, 자폐증스펙트럼 장애의 이환율은 시간이 흐르면서 유의하게 증가했지만, 강박성장애는 증가하지 않았다. 강박성장애만 다른 패턴을 보이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1)병인 (2)진단 차이 (3)짧은 추적관찰-등이 원인이라고 교수는 말한다. 그는 “강박성장애를 제외한 나머지 3개 장애의 누적 이환율에 공통된 변화패턴이 나타나는 이유는 데이터만으로는 알 수 없지만, 지원과 치료가 필요한 신경정신장애를 가진 어린이와 가족수가 최근 증가하는 것만은 분명하다. 이번 데이터는 소아의 신경 발달장애에 대한 일반적인 관심을 높여 어린이 발달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이해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결론내렸다. /메디칼트리뷴
    소아과2007/05/18 17:24
  • 무증후성 세균뇨 당뇨병女환자 신장에 무해

    당뇨병 여성환자는 소변에서 세균이 검출됐어도 증상이 없다면 신장기능 장애위험은 높아지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에이먼윈클러 미생물학·감염증센터 루비 메일랜드(Ruby Meiland) 박사팀은 이같은 내용을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6; 166: 2222-2227)에 발표했다. 1형 당뇨병 여성환자 296명과 2형 당뇨병 여성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평균 6년간 관찰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요중 세균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군에서는 크레아티닌 청소율이 97mL/분에서 88mL/분으로 낮아졌다. 또한 무증후성 세균뇨군에서는 87mL/분에서 76mL/분으로 낮아져 양쪽군 사이에 유의차는 없었다. 연령이나 당뇨병의 이환기간을 고려해도 뚜렷한 차이는 없었다. 또한 무증후성 세균뇨군의 고혈압 발병률은 54%로 요중 세균이 나타나지 않은 군(37%)보다 높았지만, 다변량분석에서는 유의한 상관관계는 없었다고 한다. /메디칼트리뷴
    비뇨기과2007/05/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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